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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 얼굴 가꾸기] “국제 관광도시 이미지 높일터”

    [도시 얼굴 가꾸기] “국제 관광도시 이미지 높일터”

    여수시 임병영(56) 여수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여수의 거리를 역사성과 국제적 감각을 살려 디자인 하겠다.”면서 “옛 도심권과 간판 시범거리의 가로 경관을 개선, 도시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간판 문화사업 추진 배경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라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에 나섰다. 무질서하고 너저분한 옥외 광고물을 걷어내고 간판문화를 새롭게 정착시키는 것이 시급했다. ▶어려움은 없나. -상가 주인들의 인식 부족으로 애를 먹었다. 업소마다 간판 디자인과 크기, 색깔 등을 둘러싸고 의견이 달랐다. 또 간판 개선사업지구로 특정구역을 지정해 간판 형태와 수량을 제한하면 타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들어 민원이 쏟아졌다. 휴일도 잊고 개별적으로 만나 간판 개선사업과 추진 목적 등을 이해시키고 설득했다. ▶여전히 불법광고물이 나도는 데. -최근 들어 자영업자가 늘면서 광고물에 대한 행정수요가 늘었다. 또 간판 시범거리 조성사업으로 업무량이 많이 늘었다. 밤이나 주말, 공휴일 등 단속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현수막과 벽보, 전단지 등이 뿌려지고 있다. 문제는 불법 광고물 단속이나 처벌규정이 과태료 부과에 그친다는 점이다. 불법 행위자에 대한 처벌규정 강화 등 법령 개정이 시급하다. ▶간판문화 개선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나. -10억원을 들일 중앙로 2차 사업은 이달 말까지 용역을 마치고 12월 시작한다. 대상은 38개 건물 105개 업소다. 시청 주변 18개 건물 80개 업소도 곧 작업에 들어간다. 나머지는 내년 3월쯤 간판 디자인 개발을 마치는 대로 사업에 들어간다. 국비 확보가 관건이다.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세계박람회에 맞춰 박람회장인 오동도에서 장군도, 소호 요트장까지 12㎞에 구간에 야간 조명등을 설치하고 있다.2010년까지 380억원으로 4개 권역 9개 지구 25곳을 대상으로 국제적인 명소로 가꿔간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춘천·강릉 도심 리모델링 붐

    강원 춘천·강릉시 도심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이다. 도심 관통 하천을 되살리고 시민·관광객들이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품거리를 만든다. 전선 지중화 사업도 경쟁적이다. 깨끗한 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살리겠다는 취지에서다. 춘천시는 도심을 관통해 흐르는 복개된 약사천을 다시 살리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은 내년 초부터 본격 추진된다. 오는 2011년까지 국비 등 220억원이 투입된다. 도심 하천을 살려 품격 높은 호반의 도시 이미지를 살리겠다는 복안이다. 주변지역 개발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1.5㎞에 이르는 약사천을 5개 구간으로 나눠 특성화하고 제방 양쪽에 완충녹지, 산책로, 음악광장 등을 조성한다. 약사천이 복원되면 서울 청계천이 우리나라의 명물이 된 것처럼 춘천에도 명물이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춘천 팔호광장~강원대 사대부고 구간 4차선 확장공사와 전력·통신관로 지중화 사업도 한창이다. 연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도심이 깔끔하게 단장된다. 강릉시도 도심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품거리를 만들고 있다. 성내동 택시부광장~대한생명 앞까지의 길이 662m 구간에 실개천과 바닥분수, 수중조명, 조각공원 등을 갖춘 테마공원을 이달 말까지 조성한다. 주변 마무리 공사는 연말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전선 지중화사업과 맞물려 황토블록과 가로화단 등 자연 친화적인 도심조경 기법을 도입, 차별화된 테마거리로 꾸며진다. 구간별 테마거리로 택시부광장~효성빌딩까지 이어지는 실개천은 폭 40㎝ 길이 93m로 사계절 물이 흐르도록 만들고 바닥분수 2곳도 설치된다. 실개천과 바닥분수 시설에 수중조명 2곳을 설치,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조각과 조형물을 설치하는 문화·예술·전시공간도 만든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 도시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도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포천 장뇌삼 단지 조성

    포천에 장뇌삼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포천시는 산림청 주관 2009년 산지약용식물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산양삼(장뇌삼) 분야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 국비 지원금 등 11억 2500만원을 투입해 이동면 도평리 420만㎡에 산양삼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사업을 신청한 장생고려산삼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산양삼 종자 350㎏을 파종하고 종묘 20만그루를 심게 된다. 또 생산단지 6만~7만㎡에 산양삼 재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한약재 테마파크와 전세계 산삼, 희귀산삼, 인삼 등을 전시하는 박물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산양삼 종합유통센터와 약재를 생산하는 제조공장도 2011년 건립하기로 했다. 박물관, 유통센터,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데는 모두 55억원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연차적으로 산양삼 생산단지를 1000만㎡로 확대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단지를 조성해 산양삼 시장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면 일대는 산지가 많아 이를 활용하기 위해 산양삼 생산단지를 조성하게 됐다.”며 “산양삼 특화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완도~제주 이어지나

    차를 타고 뭍에서 제주도까지 갈 수 있는 세계 최장의 연륙교나 해저터널 건설이 추진된다. 이의 성사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0일 국회 국토해양위의 국감에서 강창일(민주당) 의원에게 ‘제주∼완도간 연결도로 건설 검토 현황’ 자료를 제출하고 “추진 중인 간선도로망 구축 실행계획 연구 용역에 남북2축 고속도로를 제주도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토 노선은 완도∼보길도∼추자도에서 제주도까지 잇는 것으로, 모두 109㎞에 이른다. 공사는 용역을 통해 해저터널과 연륙교의 건설비 및 공법상 문제 등을 따져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다. 또 항공기와의 교통량도 비교 분석하고 해외 해저터널의 유지관리 문제점과 사고발생시 대책 등도 정밀 조사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올해 말까지 이에 대한 검토 작업을 끝내고 정부와의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철호 도로공사 사장도 이날 국감장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김태환 제주지사와 박준영 전남지사도 지난해 9월5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주∼전남간 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었다. 두 자치단체는 공동 건의문에서 “우리나라의 신태평양시대 개막에 대비, 이같은 계획을 국가계획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확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제주도∼추자도∼보길도간 73㎞는 해저터널, 보길도∼완도 구간 36㎞는 연륙교로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수심은 30∼130m이다. 전남도는 해저터널 건설시 18조원 정도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박 지사는 당시 “우리나라 연간 관광적자가 13조원에 달한다.”며 “제주도가 갖고 있는 경제적 가치를 따지면 투자비는 문제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두 지자체가 국비확보, 민자유치 등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한국도로공사도 본격 검토작업에 들어가 이의 계획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완도~제주 이어지나

    차를 타고 뭍에서 제주도까지 갈 수 있는 세계 최장의 연륙교나 해저터널 건설이 추진된다. 이의 성사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0일 국회 국토해양위의 국감에서 강창일(민주당) 의원에게 ‘제주∼완도간 연결도로 건설 검토 현황’ 자료를 제출하고 “추진 중인 간선도로망 구축 실행계획 연구 용역에 남북2축 고속도로를 제주도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토 노선은 완도∼보길도∼추자도에서 제주도까지 잇는 것으로, 모두 109㎞에 이른다. 공사는 용역을 통해 해저터널과 연륙교의 건설비 및 공법상 문제 등을 따져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다. 또 항공기와의 교통량도 비교 분석하고 해외 해저터널의 유지관리 문제점과 사고발생시 대책 등도 정밀 조사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올해 말까지 이에 대한 검토 작업을 끝내고 정부와의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철호 도로공사 사장도 이날 국감장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김태환 제주지사와 박준영 전남지사도 지난해 9월5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주∼전남간 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었다. 두 자치단체는 공동 건의문에서 “우리나라의 신태평양시대 개막에 대비, 이같은 계획을 국가계획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확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제주도∼추자도∼보길도간 73㎞는 해저터널, 보길도∼완도 구간 36㎞는 연륙교로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수심은 30∼130m이다. 전남도는 해저터널 건설시 18조원 정도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박 지사는 당시 “우리나라 연간 관광적자가 13조원에 달한다.”며 “제주도가 갖고 있는 경제적 가치를 따지면 투자비는 문제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두 지자체가 국비확보, 민자유치 등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한국도로공사도 본격 검토작업에 들어가 이의 계획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시민 입장서 보면 市政 답이 나옵니다”

    “시민 입장서 보면 市政 답이 나옵니다”

    여인국 과천시장이 ‘역발상 시책’이라는 생소한 복지개념을 도입해 화제다. 여 시장은 최근 각 부서장과 팀장이 모두 참석한 ‘200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시민들의 입장을 거꾸로 생각해보는 역발상사업을 제안했다. 시정 전반에 걸쳐 72개 팀으로부터 1건씩 모두 78건의 역발상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하도록 의무화했다. 여 시장은 “시민들이 어떤 것을 원하고, 어떤 방식을 요구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직원들이 힘든 만큼 주민들의 복지가 나아질 수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공휴일 민방위·옥상 녹화 등 큰 호응 시가 예시한 역발상 사업으로는 ▲민방위 교육 공휴일 및 야간 운영 ▲여성을 위한 일시보육시설 연장 운영 ▲민원처리기간 단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위한 자원봉사자 연계 등이 대표적이다. 민방위교육 시간대 변경은 직장인과 자영업자가 근무시간 중에 일부러 시간을 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벌써부터 호응이 크다. 시민회관 2층에 위치한 일시보육시설 운영시간대를 오후 6시에서 8시로 2시간 연장해 운영함으로써 보육수요에 맞는 ‘맞춤형 육아서비스’도 가능해졌다.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방식과 공무원 현장방문방식의 급수공사 신청제도도 있다. 여 시장은 최근 에너지절약을 위해 청사 옥상을 숲으로 바꾼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심지에 부족한 녹지량을 확보하고 도시 열섬화 방지 및 에너지 비용절감 등을 위해 1510㎡ 크기의 시청사 옥상 등 공공건물 옥상녹화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태양광 발전 마을회관 건립 기후변화 시범도시답게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마을회관도 만들었다. 국비 1억 7000여만원을 포함해 8억 1600여만원을 들인 과천2동 마을회관의 20㎾ 태양광 발전설비는 30㎾ 형광등 400개와 사무실 컴퓨터 약 60대, 냉난방기 20평형 3.6대를 가동시킬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여인국 시장은 “위기가 기회라는 생각으로 주민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임기 동안 과천의 깨끗한 이미지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과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초대석] 여인국 과천시장 ‘역발상 시책’

    [초대석] 여인국 과천시장 ‘역발상 시책’

    여인국 과천시장이 ‘역발상 시책’이라는 생소한 복지개념을 도입해 화제다. 여 시장은 최근 각 부서장과 팀장이 모두 참석한 ‘200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시민들의 입장을 거꾸로 생각해보는 역발상사업을 제안했다. 시정 전반에 걸쳐 72개 팀으로부터 1건씩 모두 78건의 역발상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하도록 의무화했다. 여 시장은 “시민들이 어떤 것을 원하고, 어떤 방식을 요구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직원들이 힘든 만큼 주민들의 복지가 나아질 수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공휴일 민방위·옥상 녹화 등 큰 호응 시가 예시한 역발상 사업으로는 ▲민방위 교육 공휴일 및 야간 운영 ▲여성을 위한 일시보육시설 연장 운영 ▲민원처리기간 단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위한 자원봉사자 연계 등이 대표적이다. 민방위교육 시간대 변경은 직장인과 자영업자가 근무시간 중에 일부러 시간을 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벌써부터 호응이 크다. 시민회관 2층에 위치한 일시보육시설 운영시간대를 오후 6시에서 8시로 2시간 연장해 운영함으로써 보육수요에 맞는 ‘맞춤형 육아서비스’도 가능해졌다.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방식과 공무원 현장방문방식의 급수공사 신청제도도 있다. 여 시장은 최근 에너지절약을 위해 청사 옥상을 숲으로 바꾼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심지에 부족한 녹지량을 확보하고 도시 열섬화 방지 및 에너지 비용절감 등을 위해 1510㎡ 크기의 시청사 옥상 등 공공건물 옥상녹화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태양광 발전 마을회관 건립 기후변화 시범도시답게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마을회관도 만들었다. 국비 1억 7000여만원을 포함해 8억 1600여만원을 들인 과천2동 마을회관의 20㎾ 태양광 발전설비는 30㎾ 형광등 400개와 사무실 컴퓨터 약 60대, 냉난방기 20평형 3.6대를 가동시킬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여인국 시장은 “위기가 기회라는 생각으로 주민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임기 동안 과천의 깨끗한 이미지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과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홍천강 수질 ‘특급水’로

    강원 홍천군이 홍천강 수질개선에 1132억원을 투입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청정 1급수를 유지하고 있는 홍천강의 수질을 더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2011년까지 1132억원을 투자, 하수관거 235㎞를 신설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 41곳을 신·증설한다. 시설 투자가 이뤄지면서 최근 환경부에서 실시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0만원도 챙겼다. 군은 우선 홍천읍 시가지 중심부의 하수를 분리 배출하기 위해 2005년부터 올해 말까지 국비와 기금 등 105억원을 지원받아 32㎞의 하수관거를 정비한다. 시내 외곽지역과 연봉, 갈마곡, 상화계, 하화계지구는 지난 8월부터 2011년까지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324억원을 투자,72㎞의 하수관거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질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홍천읍 시가지와 북방면 중심부에서 발생하는 하수 전량이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돼 홍천강이 한결 맑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면 단위 집단취락지역의 하수처리를 위해 댐 상류 지원사업으로 703억원을 투자,2010년 말 준공 목표로 41곳의 하수처리시설과 131㎞의 오수관거 설치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노승철 홍천군수는 “홍천강은 주민들의 젖줄이면서 미래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면서 “군의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홍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북 “송이 증산사업 어찌하오리까”

    경북 “송이 증산사업 어찌하오리까”

    전국 송이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도의 ‘송이산 가꾸기 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송이 생산량 증대를 위해 엄청난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기후 온난화 영향 등으로 올해 송이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999년 봉화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도내 15개 시·군의 5855㏊에 걸친 송이산 가꾸기사업에 모두 188억 8400만원(국비 및 지방비 각 40%, 지방비 20%)을 투입했다. 지역은 울진·영덕·청송·의성군과 포항시·영주시 등 주로 동·북부 지역에 분포됐다. 도는 내년에도 송이산 가꾸기 사업에 20억원 안팎을 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송이 생산 가능 산림에 대한 간벌과 가지치기, 지피물(땅을 덮고 있는 온갖 물건) 제거 등을 통해 송이가 발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 올해 송이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급감해 송이산 가꾸기사업이 무색해지고 있다. 올 들어 지난 7일까지 도내 산림조합을 통해 공판된 전체 가을 송이 생산량은 2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t의 34%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강수량 부족 등으로 3등∼등외품이 80% 이상을 차지해 상품성이 크게 떨어졌다. 때문에 송이 가격도 치솟았다. 최근 봉화군 산림조합의 1등품 1㎏ 수매가격은 50만 1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18만 5200원보다 2.7배 비쌌다. 올해 송이 생산지역도 봉화·영덕·울진 등 9개 시·군에 그쳐 지난해 상주·문경 등 12개 시·군에 비해 적었다. 생산시기도 예년에는 9월 초∼10월 말까지 였으나 올해는 이달 7일 이후 공판 물량이 전무해 20일 이상 짧아졌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연간 시·군 산림조합을 통해 공판된 송이 생산량은 2007년 344t,2006년 244t,2005년 495t 등이었다. 이처럼 올해 송이 생산량이 급감한 것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고온현상과 강수량 부족으로 송이 발생 환경이 크게 악화된 때문으로 송이산 산주들은 분석했다. 실제로 봉화군의 지난달 전체 강수량은 60.1㎜(10개 읍·면 평균)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7.1㎜에 비해 크게 부족했다. 토양 온도(지온)도 송이가 잘 자라는 15∼19도에 비해 20도가 넘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이 같은 기상악화로 송이산 가꾸기 사업의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다. 지난해 2000만원을 들여 10㏊에 대한 송이산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 배진출(49·봉화읍)씨는 “올해 송이산 가꾸기 사업 성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면서 “주로 3등∼등외품 등 모두 40㎏을 생산한 것이 올해 송이 농사의 전부”라고 말했다.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심상갑 산림연구과장은 “송이 생산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지구온난화로 파괴되는 것 같아 걱정”이라면서도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송이산 가꾸기 사업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연간 진료일 365일 넘는 보훈자 6만여명”

    국가로부터 진료비를 지원받는 보훈대상자들의 중복진료 및 투약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약품 오·남용에 따른 건강악화와 함께 국가의 진료비 부담 증가가 우려된다. 감사원은 7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대한 감사 결과 이같은 문제점이 나타났다.”면서 “공단에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중복 진료·투약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진료비 전액을 지원받은 국비환자 14만 358명 중 연간 진료일수(입원일+내원일+투약일)가 365일을 초과하는 환자는 전체 진료인원의 47.3%인 6만 6356명으로, 전체 진료비의 67.6%를 차지했다. 연간 진료일이 1000일을 초과하는 환자도 1만 2045명에 달하며, 이중엔 진료일수가 6475일(17.74년)인 환자도 있었다. 감사원은 “투약일수 상위 10명의 경우 여러 병원을 번갈아 내원해 동일 약품에 대해 최저 2일에서 647일간의 중복처방을 받고 있었다.”면서 “약물 과잉투여와 많은 약품의 동시투여가 환자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가보훈대상자의 중복처방, 의료남용 행위에 대한 행정·재정적 제재가 없다.”며 “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해 환자처방내역 공유시스템 도입, 중복진료 보훈대상자의 진료비 본인부담제, 특별관리대상 환자 선정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보훈복지의료공단이 2002년 직원들에게 1인당 월 11만 5000원씩 지급하던 급식보조비를 기본급에 포함시키고도 2004년 10만원의 급식보조비를 다시 만들어 올 4월까지 191억 6000여만원을 부당 집행해 시정을 요구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춘천 공지천 상류 자연형 하천 복구

    강원 춘천시 공지천 상류 구간이 친환경공법으로 깔끔하게 정비된다. 6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공지천 상류 3.4㎞ 구간을 새달부터 내년 말까지 국비 등 135억원을 들여 친환경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정비될 곳은 석사동 퇴계천 합류점∼신촌천과 학곡천이 만나는 공지천 상류 2㎞, 학곡천 1.2㎞, 신촌천 0.2㎞ 등 모두 3.4㎞ 구간이다. 시는 이 구간에서 1980년대 이후 수해 방지를 위해 설치했던 콘크리트 구조물과 석축을 철거하고 전석 쌓기와 식생매트 설치 등 친환경공법을 적용, 정비할 계획이다. 이들 구간은 최대한 자연형 하천에 가깝도록 정비가 이루어지면서 여울과 징검다리, 산책로, 계단, 생태연못, 생태습지 등이 조성된다. 생태연못이 조성되는 곳은 학곡천과 신촌천이 만나는 태백교 부근으로 저류지 기능을 하는 연못과 쉼터를 갖춘 가로변 공원이 들어선다. 다양한 수생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습지는 학곡천이 흐르는 춘천한방병원 앞쪽에 만들어진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과거 재해예방사업의 유물인 콘크리트 구조물이 사라져 공지천 전 구간이 생태적으로 안정되고 시민들의 친수성과 도심 경관성까지 갖춘 하천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역사축제는 일자리 만드는 컬처노믹스”

    “역사축제는 일자리 만드는 컬처노믹스”

    “현 21세기는 역사, 문화와 관광산업이 도시와 국가경쟁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6일 아차산고구려축제 개최를 발표하면서 “역사문화 축제는 단순히 즐기는 지역사업이 아니라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컬처노믹스의 하나”라고 규정했다. 정 구청장은 “국비와 시비 등 395억원을 끌어들여 아차산에 고구려역사문화관을 건립하면 자연스럽게 송파구의 한성백제박물관, 강동구의 선사유적지 등과 연계되면서 역사·문화·관광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1200만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주춧돌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도 지역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고구려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국비 지원 전망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1호선 달서구 대곡역∼달성군 화원읍 명곡리간 2.3㎞와 동구 안심역∼경산시 하양읍간 8.75㎞의 연장 사업비 각 24억원이 내년 국비지원 대상사업에 포함됐다. 연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하면 연장사업은 2016년,2018년에 각각 완공되며 사업비는 2170억원과 2330억원이다. 대곡역∼명곡역 연장 사업은 1호선 서편 종점역인 대곡역에서 달성군 화원고교까지 철로공사와 함께 정거장 2곳, 회차시설 1곳이 건설된다. 이 사업은 달성군 화원 주민 5만 5000명과 인근 테크노폴리스와 달성산업단지 종사자들에게 교통편의 혜택을 주게 된다. 또 1호선 동편 종점역인 안심역∼경산시 하양읍간의 연장사업은 안심역∼청천역 4.43㎞는 도시철도로, 청천역∼하양역 4.32㎞는 대구선을 활용해 각각 건설한다. 이 사업 추진으로 하양권 4개 대학의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신서혁신도시와 무학택지지구 등의 주민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도시철도본부 관계자는 “경산시 등과 협의해 연말 또는 내년 초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Zoom in 서울] 市교부금 어려운 자치구에 더 준다

    서울시 취득·등록세의 50%를 자치구의 재정상태에 따라 나눠 주는 조정교부금 제도가 13년 만에 손질된다. 서울시는 2일 자치구의 행정수요와 세입 등을 실정에 맞게 산출해 재정 충족도가 낮은 자치구에 조정교부금을 더 많이 주는 것을 내용으로 한 ‘자치구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강남북 불균형 완화 조치 지금까지 조정교부금은 일반행정비, 사회복지비 등 각 자치구가 필요로 하는 예산(기준재정 수요액)과 해당 자치구 세입(기준재정 수입액)의 차액을 메워 주는 것으로,1조 5000억원 규모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준재정수요액을 산정하기 위한 측정 항목은 기존의 품목별 9개 항목에서 사업별 17개 항목으로 개선됐다. 또 고정비용과 단위비용은 구별 본예산 중 국비와 시비 보조금을 제외한 세출예산 평균액을 기초로 3년마다 산출하기로 했다. 조정교부금 산출 방식은 1995년 이후 13년간 변화가 없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재정 여건이 열악한 자치구를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교부금이 오히려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서울시가 구세인 재산세의 일부를 직접 거둬 들여 25개 자치구에 나눠 주는 재산세 공동과세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강남과 강북 지역의 재정 불균형을 완화할 수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전액 삭감 자치구도… 반발 예상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새 개정안을 적용해 올해 조정교부금 배분액을 예측한 결과 비교적 재정여건이 양호한 종로구에 대한 교부금이 가장 큰 폭인 142억원 줄고, 영등포구와 양천구는 각각 100억원과 52억원이 감소했다. 반면 강서구와 관악구는 247억원씩 많아진다. 노원구는 239억원, 중랑구 185억원 등 행정수요는 크지만 재정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구들의 교부금 배정액이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조정교부금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는 자치구가 많아 이같은 조례 개정에 일부 자치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강태웅 행정과장은 “조정교부금 예상 수치는 올해 배분액을 기본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이며 예상치와 같이 급격히 줄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정교부금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자치구의 경우에는 기존의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재정 감소분을 보전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Local] 상주에 산업단지 2곳 조성

    경북 상주시 공성면 용안리와 공검면 역곡리 일원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2일 상주시에 따르면 ㈜서희건설과 민·관합동 개발 방식으로 공성일반산업단지와 공검일반산업단지를 개발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사업비는 3600억원이 투입되며 2012년까지 공성면 용안리 100만㎡와 공검면 역곡리 197만㎡ 등 모두 297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상주시는 전체 사업비 가운데 토지·지장물 보상과 부지조성 등에 필요한 2800억원은 민자로, 오·폐수 처리장과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는 국비로 각각 충당키로 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공성·공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2만여명의 고용효과와 500억원의 세수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Zoom in 서울] 市교부금 어려운 자치구에 더 준다

    [Zoom in 서울] 市교부금 어려운 자치구에 더 준다

    서울시 취득·등록세의 50%를 자치구의 재정상태에 따라 나눠 주는 조정교부금 제도가 13년 만에 손질된다. 서울시는 2일 자치구의 행정수요와 세입 등을 실정에 맞게 산출해 재정 충족도가 낮은 자치구에 조정교부금을 더 많이 주는 것을 내용으로 한 ‘자치구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강남북 불균형 완화 조치 지금까지 조정교부금은 일반행정비, 사회복지비 등 각 자치구가 필요로 하는 예산(기준재정 수요액)과 해당 자치구 세입(기준재정 수입액)의 차액을 메워 주는 것으로,1조 5000억원 규모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준재정수요액을 산정하기 위한 측정 항목은 기존의 품목별 9개 항목에서 사업별 17개 항목으로 개선됐다. 또 고정비용과 단위비용은 구별 본예산 중 국비와 시비 보조금을 제외한 세출예산 평균액을 기초로 3년마다 산출하기로 했다. 조정교부금 산출 방식은 1995년 이후 13년간 변화가 없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재정 여건이 열악한 자치구를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교부금이 오히려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서울시가 구세인 재산세의 일부를 직접 거둬 들여 25개 자치구에 나눠 주는 재산세 공동과세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강남과 강북 지역의 재정 불균형을 완화할 수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전액 삭감 자치구도… 반발 예상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새 개정안을 적용해 올해 조정교부금 배분액을 예측한 결과 비교적 재정여건이 양호한 종로구에 대한 교부금이 가장 큰 폭인 142억원 줄고, 영등포구와 양천구는 각각 100억원과 52억원 정도 감소했다. 반면 강서구와 관악구는 247억원씩 많아진다. 노원구는 239억원, 중랑구 185억원 등 행정수요는 크지만 재정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구들의 교부금 배정액이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조정교부금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는 자치구가 많아 이같은 조례 개정에 일부 자치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강태웅 행정과장은 “조정교부금 예상 수치는 올해 배분액을 기본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이며 예상치와 같이 급격히 줄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정교부금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자치구의 경우에는 기존의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재정 감소분을 보전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포항, 과메기 가공단지 내년 착수

    경북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 산업화를 위한 가공단지가 조성된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2년까지 과메기특구인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와 항만부지에 사업비 380억원(국비 190억원, 지방비 190억원)을 들여 과메기 가공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최근 이 사업에 필요한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설계 및 부지조성, 생산 및 기반시설 확충에 들어가는 등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과메기 가공단지에는 현대화 시설을 갖춘 과메기 덕장(120억원)을 비롯해 ▲과메기 테마공원 및 수산물 유통시설(80억원) ▲과메기 R&D센터(180억원) 등이 건립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업부지 내 1만 2000㎡에 과메기 테마공원과 문화거리, 과메기 홍보관을 설치하고 수산물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구룡포 일대에 과메기 생산 업자 및 가공공장의 무분별한 입주를 막기 위해 과메기 특구내 건축을 제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동사무소 자리에 미니 도서관 설치

    부산 연제구는 다음 달 1일 옛 연산6동 주민센터 건물에 지상 2층, 연면적 195㎡ 규모의 ‘배산 작은 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규모가 작은 동의 통·폐합으로 빈 동사무소 건물을 개조했다. 도서관 건립 및 도서 구입비 1억 3000만원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작은 도서관 공모에 선정돼 받은 국비 7000만원과 구 예산으로 마련했다. 연제구는 부산시로부터 동의 통·폐합에 따른 인센티브로 5억원의 특별교부금도 받았다. 작은 도서관 1층 서고에는 아동·청소년 도서와 기초과학, 예술, 문학 등 62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해 놓았다.2층 다목적홀은 주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도서관 운영을 위해 사서와 평생교육사 각 1명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했고,15명의 운영위원을 선정했다. 자원봉사자 30명도 운영에 참여한다. 이위준 구청장은 “배산 작은 도서관이 구민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열악한 도서관 인프라를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제구는 지난 3월 1만명이 안 되는 연산6·7동을 연산6동으로 통·폐합했다. 연산7동주민센터는 연산6동주민센터로 바꾸어 사용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내년부터 비자없이 미국 간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김미경기자|한국과 미국은 24일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과 관련한 ‘범죄예방 및 대처를 위한 협력증진 협정’의 실무협상을 타결지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 시내 코러스하우스에서 가진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합의로 연내에 한국의 미국비자면제 가입을 위한 모든 조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국이 다른 6개국과 함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한국인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비자를 받지 않고 미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90일 이내 관광 및 상용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대상이다. 앞서 유 장관은 이날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 장관과 협정 최종문안을 타결지었다. 이와 관련,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한·미 장관의 합의가 이뤄진 VWP 협정문안은 법제처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게 되며, 이후 미국과 서명 절차를 거친 뒤 국회에 비준을 요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10월 중순쯤 한국을 비롯한 VWP 신규 가입국들을 확정, 발표하고 의회비준 등 국내절차를 마무리지으면 내년 1월 중순쯤 비자면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 장관은 “이번 협정은 양국 여행자 중 의심이 가는 사람에 한해 양국이 정한 특정 범죄를 범한 적이 있는지 여부를 자동조회하는 방식으로 확인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면서 “대다수 여행객들은 해당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자동검색은 특정 범죄 경력만 확인하는 것이며 범죄 내용이나 신상 정보를 자동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상호주의가 원칙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미국 여행자들도 똑같은 심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협정에 따라 특정 범죄 경력 자동조회 대상자의 선정이 자의적으로 이뤄질 수 있지 않느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kmkim@seoul.co.kr
  • ‘포스트 김정일’ 한반도 안보 집중 논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으로 한반도 정세가 급류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러시아를 찾는다. 김 위원장 건강 문제가 터지기 전에 마련된 외교 일정이지만, 사안이 지닌 무게를 감안할 때 아무래도 북한 문제가 한·러 정상회담의 주된 현안이 될 전망이다.●북핵해결 공동대응 적극 모색특히 두 정상은 김 위원장의 건강 악화로 북한 체제가 급변할 경우 한반도의 안보정세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아에서의 중국의 입지 확대를 견제해야 하는 러시아로서는 북한 체제의 급격한 변화가 달가울 수 없다. 때문에 러시아는 이번 이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정보 교환과 공동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점쳐진다. 후퇴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북핵 해법의 동력을 되살릴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북한 문제와 더불어 한·러 정상이 비중 있게 논의할 의제는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이다. 양국 정부는 두 나라 관계를 한단계 격상시켜, 협력의 폭을 기존 경제 중심에서 외교·안보·군사분야로까지 크게 넓힌다는 원칙에 합의한 상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010년 한·러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를 기존의 경제협력 차원을 넘어 외교·안보·군사·우주협력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관계로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에너지 등 30개 협력약정 체결이와 관련, 이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경제 협력과 과학기술협력, 문화교류 확대와 함께 외교·안보분야의 협력방안까지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여기엔 북핵 문제 협력과 함께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방안과 서캄차카 해상광구 공동개발, 극동시베리아 개발 협력, 한국 기업의 러시아 SOC(사회간접자본) 건설 참여, 한국의 소형위성발사체 제작 협력, 양국간 장기 복수사증 추진 등 다방면의 협력방안이 망라될 예정이다. 에너지·자원, 산업기술, 문화체육 분야 등에 걸쳐 30개의 협력 약정도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체결된다. 자유무역협정(FTA)이라 할 한·러 경제동반자 협정 추진방안도 논의된다. 다음달 1일 귀국하기까지 사흘간 러시아에 머무는 동안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비롯,15개의 빽빽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을 방문,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생들을 상대로 양국 발전방안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푸틴 총리가 졸업한 학교로, 러시아 문화와 지성의 본산이자 이른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인맥’의 중심으로 불리는 곳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구한말 항일활동을 벌인 이범진 대한제국 초대 주러공사의 순국비도 찾는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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