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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나무숲 훼손 논란 제주 비자림로 우회도로 만든다

    삼나무숲 훼손 논란 제주 비자림로 우회도로 만든다

    삼나무 벌채로 인한 경관 훼손 논란을 빚은 제주 비자림로의 도로 확장 건설공사가 삼나무 숲을 비켜가는 우외도로를 개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제주도는 비자림로 확장 공사로 인해 삼나무 수백그루가 벌채되면서 전국적으로 비판 여론이 일자 경관가치 훼손 논란의 중심에 놓인 삼나무 벌채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구간에서 기존 도로와 분리된 새로운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기존 도로를 그대로 두면서 삼나무를 잘라내지 않은 대신 우회도로를 개설해 두 도로를 각각 일방통행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이다. 도는 우회도로 개설 이외에 기존 비자림로 공사 계획에서 도로 확장의 폭을 최소한도로 줄이면서 도로 양쪽 모두를 확장하지 않고 한쪽 방향으로만 확장해 삼나무 훼손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는 관광객 증가 등으로 급증하는 동부지역 교통량을 해소하고, 교통안전 문제 해결 등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제주 비자림로 2.9㎞구간(대천~송당)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ㆍ포장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도는 공사 구간에 포함된 삼나무 2160그루를 벌채키로 하고 이 중 915그루를 잘라냈다. 하지만 도로변 삼나무 수백그루가 한꺼번에 잘려 나가자 지역 환경단체들이 반발했고 제주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경관파괴 논란이 거세게 일자 공사가 중단됐다. 도 관계자는 “비자림로 확장 공사는 오랜 주민 숙원사업으로 국비까지 이미 확보된 사업이어서 공사 철회는 어렵고 우회도로 개설 등을 포함해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한 후 다음달까지 대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고용위기 울산 동구에 ‘가상·증강현실 울산지역센터’ 건립

    고용위기 지역인 울산 동구에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개발 인프라가 생긴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산업(고용)위기 지역 혁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가상·증강현실 울산지역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울산 정보산업진흥원이 맡아 진행한다. 가상·증강현실 울산지역센터는 44억원(국비 26억원, 시비 18억원)이 투입돼 동구 일산동 1578㎡ 부지에 3층 규모로 내년 3월 건립된다. 센터에는 창업지원시설과 공용 장비실, 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센터가 준공되면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기술개발, 인재양성, 창업 기업을 키우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등 관련 혁신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센터는 제조업과 신성장 산업을 융합해 지역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등 동구 지역 신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 줄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등 새로운 고용 창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청남대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공원 생긴다

    청남대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공원 생긴다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사용됐던 청남대(충북 청주시 문의면)에 일제 강점기 시절 고군분투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느낄수 있는 엄숙한 공간이 생긴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청남대 내 골프장 인근에 임시정부 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임시정부 국가수반을 지낸 이승만·김구·박은식·이상용·홍진 선생 등 5명의 동상을 제작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투입되는 예산은 16억원이다. 동상은 실물보다 커 키가 2.2m 정도 된다. 김구·이승만 선생은 의자에 앉아있고, 나머지는 서 있는 모습이다. 복장은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청남대는 이번 제작에서 빠진 안창호·이동령·양기탁 선생 등 임시정부의 다른 국가수반들 동상 제작도 검토중이다. 청남대는 동상 제작을 마무리한 뒤 내년 4월 11일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날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다. 그동안 4월13일이 임시정부 수립일이었으나 4월11일이 타당하다는 역사학자들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변경됐다. 청남대는 임시정부 공원에 임시정부 국가수반 전시관을 짓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은 전국 지자체들이 신청한 관련 사업들을 심사해 오는 12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남대는 기념관 건립 사업이 선정되면 내년초 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00억원을 투입해 2600㎡에 3층규모로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공사 기간은 최대 3년정도로 잡고 있다. 전시관이 완공되면 임시정부를 이끌었던 국가수반들의 험난했던 역사와 여정을 느낄수 있는 다양한 유물과 유품 등을 마련해 전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또한 3.1운동 등을 가상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꾸며질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임시정부 당시 대통령을 수반으로 불렀는데, 대통령 테마공원인 청남대에 그들을 전시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청남대는 1983년 7월 전두환 대통령 시절 건설된 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휴가철에 사용하던 별장이다. 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권위주의 상징인 청남대를 주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선거 공약을 이행하면서 2003년 4월 소유권이 충북도로 넘어왔다. 이후 충북도가 청남대 안에 대통령길을 조성하는 등 명소를 추가 조성하면서 대통령테마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 체류형 관광지로 만든다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해발 561m)이 체류형 관광단지로 만들어진다. 충남도와 청양군은 2022년까지 도·군비 및 국비 등 322억원을 들여 5개 사업과 2개 축제를 신설·확대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먼저 칠갑산 정상 부근 천장호에 체험관 ‘매운고추체험나라’를 짓는다. 2층에 총건평 3600㎡ 규모로 전국에서 유명한 청양고추의 역사 등을 알리는 곳이다. 인근에 ‘천장호 생태관광지’도 조성된다. 26면의 야영장, 놀이터, 산책로를 만들어 캠핑족을 끌어들인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이 있는 대치면 장곡리 장승마을에 저잣거리를 조성하고 집을 한옥으로 개조해 숙박시설로 활용한다. 집집마다 벽화를 그려넣어 분위기 있는 마을로 꾸며진다. 마을 인근을 흐르는 장곡천에는 수변생태체험파크가 건설된다.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모래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1만 2000㎡ 규모의 문화체험장과 1만 2500㎡짜리 생태연못이 들어선다. 정자 모양의 쉼터가 만들어지고 산책하기 좋게 하천변을 따라 데크도 지어진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을 만들어 추억을 심어주는 역할도 할 전망이다. 대치면 작천리에 3층 규모(총건평 1400㎡)의 휴양관이 지어진다. 1층에 2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이 생겨 단체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 마을에 이미 ‘칠갑산 휴양랜드’가 운영되고 있어 두 시설이 체류형 관광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이란 기대다. 또 매년 4~5월 열리는 청양 고추·구기자축제와 9월에 있는 칠갑산장승문화축제를 확대해 칠갑산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고 사계절 체험마을 ‘알프스마을’과 유행가 ‘칠갑산’으로 많이 알려진 것에 비해 발전이 더딘 칠갑산을 진정한 관광 명소로 키우기 위해 계획을 추진했다”고 했다. 청양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경남에 해수부 공모사업 패류양식연구센터 건립, 2021년 준공

    경남에 패류 미래품종을 연구하고 시험양식하는 ‘패류양식연구센터’가 건립된다. 경남도는 21일 해양수산부의 패류양식연구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경남이 사업지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패류양식산업 육성을 위한 도정 4개년 사업의 핵심인 패류양식 연구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8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패류양식연구센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00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50억원)을 투입해 300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500㎡ 규모로 건립한다. 연구센터는 패류종자 생산시설, 신품종과 미래전략품종 연구시설, 시험양식시설 등을 갖춘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한 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건립공사를 마치고 2022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해수부 공모사업 확정에 따라 내년에 실시설계 등 사업에 필요한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패류양식연구센터가 건립되면 패류 주생산단지 특성을 살려 해역별 특화품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위생·안전성, 수산종자 열성화 등 패류양식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바지락 인공종자 대량보급, 해만가리비 품종개량, 식물성 플랑크톤(패류 먹이생물) 분양, 우량 굴 종자 분양 등 지역 어업인에 대한 양식기술 이전과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득호 경남도 어업진흥과장은 “패류양식 연구센터는 경남 패류 양식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돼 정체된 경남 수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지역 굴, 피조개, 홍합 등 패류 생산량은 31만t으로 전국 생산량(39만t)의 79%를 차지한다. 경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에 5개 해역(2만 5849ha)이 포함돼 전국의 75%를 점유해 패류양식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거제도와 섬 잇는 세번째 연륙교 산달연륙교 개통

    거제도와 섬 잇는 세번째 연륙교 산달연륙교 개통

    경남도와 거제시는 21일 거제시 거제면과 산달도를 연결하는 왕복 2차선 ‘산달연륙교’가 이날 개통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0시 개통과 함께 통행이 시작된 산달연륙교는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국비 341억원과 도·시비 각 73억원 등 모두 487억원을 들여 건설했다. 거제면 소랑리와 산달도(법동리)를 잇는 연륙교 620m(폭 11m)와 접속도로 793m를 건설하는 공사를 2013년 9월 시작해 5년여만에 준공했다. 거제시는 개통에 앞서 20일 오후 3시 산달연륙교 현장에서 준공식을 했다.면적 2.55㎢인 산달도에는 122가구에 주민 232명이 살고있다. 산달도 주민과 외지 관광객들은 다리가 건설되기 전까지는 거제면 고당항과 산달도를 오가는 도선을 타고 다녔다. 산달도는 굴, 바지락, 유자가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주변 바다에 굴양식업이 번창해 섬 곳곳에 쌓여 있는 굴껍데기가 동산을 이루고 있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그동안 산달도에서 생산된 굴을 배로 운반했으나 산달연륙교가 놓여 차로 운반할 수 있어 산달도 지역 수산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는 산달연륙교 건설을 계기로 산달도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시행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캠핑장과 먹거리촌 조성 등 관광사업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달연륙교는 거제도와 칠천도를 연결하는 칠천연륙교(2000년 1월)와 거제도와 가조도를 잇는 가조연륙교(2009년 7월)에 이어 거제도 본섬과 부속섬을 연결하는 세번째 다리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기도,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 공급

    경기도,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 공급

    경기도가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를 공급한다. 아울러 도내 공공택지 내 3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대폭 확대하면서 도내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장기임대 우선’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와 이춘표 도시주택실장은 20일 국회 정론관과 도청에서 각각 동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도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도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를 공급, 지난해 말 기준 37만 6000 가구인 도내 공공임대주택을 57만 6000가구로 늘린다. 이렇게 되면 도내 전체 주택 대비 공공임대주택 비율은 지난해 기준 8.5%에서 2022년 11.6%로 높아진다. 20만 가구는 공공분야에서 직접 건설해 공급하는 건설임대 방식으로 13만 7000 가구, 기존 주택을 매입 또는 전세 계약해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6만 3000 가구를 공급한다. 연도별 공급 물량은 올해 3만 3000가구를 포함해 내년 4만 2000 가구, 2020년 5만 1000 가구, 2021년 4만 4000 가구, 2022년 3만 2000 가구이다. 특히 도는 청년층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 중 30.5%인 6만 1000 가구를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도는 아울러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의존해 공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도시공사가 추가 공급 임대주택 물량의 20%인 4만 1000 가구를 직접 공급하기로 했다. 도의 현재 공공임대주택 중 자체 공급 비율은 5% 수준에 머물고 있고,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공급한 공공임대주택은 7700 가구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는 또 공공택지 내 3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주택 공급 비율을 현재 22.7%에서 대폭 확대하도록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공공임대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심사 제외,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 완화, 기숙사형 매입임대 공급 유형 다양화, 행복주택 재산세 감면대상 확대, 청년근로자를 위한 공공기숙사 재정 지원 등 공공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16가지 정책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도는 이같은 정책 변화를 통해 도의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앞으로 ‘30년 이상 장기임대 우선’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밖에 기존 주택 매입임대주택 이용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 주택 매입비용을 국비 지원 1억 1000만원에 도비 5000만원을 추가, 1억 600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교통여건이 좋은 지역 주택 등을 매입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화영 부지사는 “부동산은 사고팔며 이익을 취하는 수단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터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누구나 살기 좋은 경기도를 열어가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문병훈 의원, 서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현황 파악

    서울시의회 문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3)이 서울시에서 받은 『2018 서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예산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24개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예산 약 119억 원 중 약 31억 원이 자녀 교육사업 프로그램에 지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거점센터인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7억6천만 원으로 가장 많은 운영예산이 지원되고 이어 동대문구(5억8천만), 구로구(5억3천만)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등포구와 구로구는 서울시에서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이 많은 자치구이다. (2017년 기준 각 1,139명 1,181명) 서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운영 예산은 국시비 매칭사업으로 (국비3:시비7), 특화사업(국비5:시비5) 지원한다. 센터 기본운영비는 결혼이민자수와 사업실적을 토대로 가형(종사자5명)과 나형(종사자4명)으로 차등지원 되며 특화사업은 매년 말 자치구별 수요조사를 통해 여성가족부가 확정 내시한다. 서울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외에도 다문화가족 자녀 진로사업, 도서지원,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방문학습지원사업, 중도입국자녀 중점지원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 등 학습지도에 필요한 사업을 시비 및 민관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문 의원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 특화 사업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수요에 맞는 교육 지원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신체제 반대 유죄’ 이재오 재심 청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문에 눈물”

    ‘유신체제 반대 유죄’ 이재오 재심 청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문에 눈물”

    1970년대 박정희 정권 때 반공법 위반 유죄 선고“세월 많이 바뀌었으니 후대에 정의롭게 밝혀졌으면” 43년 전 반공법 위반 혐의로 붙잡혀 고문을 당한 뒤 유죄를 선고받았던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한 시대에 정의롭지 못했다면 후대에 정의롭게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재심 청구 사유를 밝혔다.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박형준)는 18일 이 상임고문의 반공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재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문기일을 열었다. 지난 2015년 4월 심문기일이 열린 뒤 3년 5개월 만이다. 이 상임고문은 1973년 북한 사회과학연구원에서 발행된 책을 지인에게 넘겨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상임고문은 “알고 지내던 일본인 국비유학생이 우리 집에 책 보따리를 놔둔 걸 민주수호청년회 경기지부장이 여기저기 나눠줬다”면서 “당시 유신정권이 데모를 진압하기 위해 청년회 회장인 나를 배후로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당시 수사기관이 영장 없이 자신을 불법 구금하고 고문을 자행해 허위로 진술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고문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문을 당해 아직도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면서 “매일 고문을 당해 무릎을 쓸 수가 없어서 교도관들에게 부축을 받으며 재판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 상임고문은 또 “마침 오늘 남북정상회담을 하는데 43년 전 유신체제 유지를 위해 정권이 무리수를 둬서 사람들을 집어넣고 고문과 감금 등 불법이 이뤄졌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문을 당해서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다. 참 억울하고 무죄가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미 43년 전에 지나간 사건이지만 기록은 남는 거니까 재심을 청구했다”면서 “저 뿐만 아니라 시대상황이 그랬고 저보다 억울하게 잡혀간 사람도 많다. 43년이나 흘러서 세월이 많이 바뀌었으니 후대에 정의롭게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고문은 지난 1964년 한일국교정상화 반대시위에 가담했다가 경찰서에 구류된 것을 시작으로 총 5번 구속됐다. 이 중 1976년 유신정권을 풍자하는 단막극을 연출했다가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붙잡혔던 사건은 지난 2013년 재심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상임고문은 “이번 재심을 포함해 남은 사건들도 차례대로 재심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심문 내용을 검토한 뒤 재심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아동수당 지역별 재정불균형 악화 우려

    아동수당 지역별 재정불균형 악화 우려

    강남구 신청자 73.4% vs 장수군 99.3% 부촌 돈 덜 들고 열악한 지자체 돈 더 들어아동수당 제도가 지역별 재정불균형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 3구를 비롯한 ‘부촌(富村) 지방자치단체’는 신청자가 적어 재정절감 효과가 큰 반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역은 신청자가 많아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공개한 ‘전국 시도·시군구별 아동수당 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서울의 아동수당 신청률은 88.2%로 전국 평균(94.0%)에 미달했다. 신청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으로 96.6%였다. 두 지자체의 격차가 8.4% 포인트나 된다.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2인 이상 가구 중 상위 10% 수준의 소득을 올리는 고소득자는 아동수당을 받을 수 없다. 이들을 제외해 얻는 재정절감액은 연간 1500억원 정도다. 지자체에 따라 부유층이 많은 지역은 신청자가 적어 예산을 많이 아낄 수 있다. 반면 부유층이 적으면 예산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된다. 아동수당은 국비와 지자체 예산을 합쳐 지원하기 때문에 부촌이 훨씬 유리한 셈이다. 실제로 아동수당 신청률 하위 5개 지자체 중에는 서울의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포함됐다. 강남구가 73.4%로 가장 낮았고 서초구(73.7%), 용산구(80.6%), 송파구(82.2%) 순이었다. 반면 구로구, 영등포구, 광진구, 성북구, 노원구, 중랑구, 강북구 등은 아동수당 신청률이 90%를 넘었다. 상대적으로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이 오히려 더 많은 예산을 써야 하는 모순에 빠지게 된 것이다. 전국에서 아동수당 신청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북 장수군(99.3%)이었다. 이어 전북 완주군, 전남 곡성군이 각각 98.4%로 뒤를 이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아동수당 소득 기준을 없애 모든 6세 미만 아동에게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민들은 소득, 재산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게 됐고 행정기관에서는 막대한 행정적 부담과 행정 비용을 들이게 됐다”며 “국회에서 전향적으로 논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자치광장] 동대문구 전통시장의 새로운 도약/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치광장] 동대문구 전통시장의 새로운 도약/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로 무장한 대형마트들이 전국 각지에 들어서면서 오랜 역사를 가졌지만 편의시설이 낡거나 보행환경 등이 좋지 못한 각 지역 전통 재래시장들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그렇다고 수많은 서민이 땀을 쏟으며 살아가는 재래시장의 쇠퇴를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일이다. 특히 우리 지역엔 서울약령시, 경동시장, 청량리종합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이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실제로 필자는 그동안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는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다. 우리 구는 2012년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조례를 처음 만들었다.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기업들과의 마찰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경동시장에는 대형마트의 상생스토어를 개점함으로써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관계가 경쟁이 아닌 상생이라는 사고의 전환을 이뤄냈다. 지난해에는 서울약령시와 경동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오랫동안 공을 들인 결과물이 그 모습을 세상에 드러냈다. 바로 ‘서울한방진흥센터’다.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센터는 개관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 전통 한옥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세련된 외관을 갖춰 기존의 주 방문객인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청년층 방문객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는 전통시장의 현대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햇빛 가리개 및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간판 정비, 화장실 환경개선 사업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비 5억여원을 들여 경동시장사거리부터 청량리역까지의 보도를 정비하는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10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 구축 사업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전통시장의 앞날을 환히 비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미세먼지 제로 도시 꿈꾸는 부천

    미세먼지 제로 도시 꿈꾸는 부천

    국토부 특화 사업… 2억 5000만원 지원다음달부터 경기 부천시가 국비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클린 부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미세먼지 관련 13개 부서와 부천도시공사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클린 부천 스마트시티’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팀 회의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 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부천시청 일대 길주로와 상2, 3동의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접지, 신흥동 레미콘 공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또 저감 시설을 확대하고 실생활에서 느끼는 시민의견을 반영하는 생활실험실(리빙랩)을 운영하며 의사결정시스템을 만드는 등 선진 스마트시티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생활편의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미세먼지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이를 줄이는 스마트시티 모델을 발굴하고 협력 거버넌스를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순천엔매실, 순천시 감사에 불만 품고 항의 집회하기로 해 ‘눈총’

    국가 보조금을 받는 회사가 지자체 감사를 받자 ‘표적 감사다’며 집단 행동을 벌이기로 해 시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월등면 소재의 순천엔매실㈜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개년 동안 지역전략 식품 산업 육성사업 공모회사로 선정돼 67억여원을 보조받는다. 올해 12억원을 지원받았다. 내부 지침상 매년 사업비가 적정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감사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 2016년은 순천시, 지난해에는 전남도 감사로 대체했다. 올해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보조금 지원사항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시는 보조금 정산보고가 제대로 되지 않고,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없어 추가자료를 요청했지만 아직 회사측으로부터 자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매실산업 육성에 따른 보조금이 수십억에 달한데 비해 효과가 미미하고, 관련 농업인들의 불만이 높아 하게 된 것이다”며 “민간 회사가 아닌 해당부서를 조사했고, 기간 연장 계획도 없는데 감사 일정을 늘렸다는 식으로 여론를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순천엔매실㈜는 “6월 지방선거 때 김모 대표가 허석 시장 상대후보를 도왔다는 이유로 표적감사를 당하고 있고, 감사 기간을 연장하면서 기업회계 장부까지 요구하는 등 도를 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며 “이사회 의결로 13일 순천시청 앞에서 항의 규탄 집회를 하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과 일부 주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들이다. 관련법에 따라 감사를 하는데도 선거운운하면서 지역을 분열시키는 행동을 하고 있는 지적을 하고 있다. 순천엔매실㈜ 이사를 맡고 있는 A씨는 “2016년에는 6000만원을 전 주주들이 배당을 받았지만 작년에는 무배당이어서 운영 전반에 대한 불만이 많다”며 “내일 집회는 너무 성급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 대표는 “특별감사 명목으로 민간기업 감사를 하는 건 문제다”며 “국비사업이어서 전남도나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해야하는데 시에서 먼지털이식으로 하고 있어 항의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미세먼지 잡는 ‘클린부천 스마트시티’ 사업 다음달 시동

    미세먼지 잡는 ‘클린부천 스마트시티’ 사업 다음달 시동

    다음달부터 경기 부천시가 국비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클린 부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천시는 미세먼지 관련 13개 부서와 부천도시공사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클린 부천 스마트시티’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 TF팀 회의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부천시청 일대 길주로와 상2, 3동의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접지, 신흥동 레미콘 공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또 저감 시설을 확대하고 실생활에서 느끼는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생활실험실 ‘리빙랩’ 운영과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시티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스마트시티 모델 발굴과 리빙랩 운영의 협업방안을 다루고 협력 거버넌스 구성멤버로 시민그룹이나 전문가그룹을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클린부천 스마트시 조성사업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생활편의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덕천 시장은 “미세먼지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스마트시티 모델을 발굴하고 협력 거버넌스를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문명 인류학 대가 정수일의 아프리카 답사기

    문명 인류학 대가 정수일의 아프리카 답사기

    “60여년 전에 백두산 오지에서 난 촌뜨기가 아프리카를 처음 접했습니다. 이집트 고대 문명에 놀라고, 전 대륙의 식민지화라는 치욕을 당한 세계가 있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습니다.”정수일(85)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이 아프리카 답사기 ‘문명의 요람 아프리카를 가다 1·2’(창비)를 펴냈다. 정 소장은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저서에 대해 “종횡 세계일주를 수행한 하나의 인증샷”이라고 평가했다. 평생을 범지구적 실크로드 연구를 통해 인류 문명 교류의 증거를 찾으려 한 그다. 정 소장은 중국과 북한의 외교 사절로 18년, 한국에서의 10년 등 총 28년간의 답사를 통해 실크로드가 유라시아 구대륙만을 포괄한다는 통론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 전작 ‘초원 실크로드를 가다’(2010), ‘문명의 보고 라틴아메리카를 가다’(2016)가 그 같은 행보의 결실이다. 정 소장은 1955년 중국 국비 유학생 1호로 처음 이집트 카이로 땅을 밟았다. 아프리카에서 변혁 1~2세대들의 투쟁, 그들이 꿈꿨던 아프리카식 사회주의는 청년 정수일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책에는 당시 대중연설 현장에서 청중이 던진 신발을 맞고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던 나세르 전 이집트 대통령, 모로코 국왕에게 중국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 통역을 하며 겪은 일화 등 아프리카 현대사의 장면이 담겨 있다. 그는 단국대 사학과 교수를 지내다 1996년 북한 공작원 신분이 드러나 5년을 복역한 바 있다. 통일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최근 통일에 대한 당위성이 희박해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민족주의자이고 우리는 한 민족이기 때문에 꼭 통일해야 합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경남도-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경남발전 위해 초당적 협력키로

    경남도-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경남발전 위해 초당적 협력키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 경남지사와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경남발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다. 경남도는 10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과 민선 7기 김경수 도정 출범 뒤 첫 정책협의회를 갖고 도정운영과 주요현안사업, 국고예산 확보 등에 자유한국당의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자유한국당에서 윤영석 경남도당 위원장과 김재경, 김성찬, 박완수, 엄용수, 강석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도의회에서 김진부 부의장과 이병희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경남도에서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정책협의회에서 도정운영 4개년 계획과 주요 현안사업,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심사 과정에서 증액이나 추가 반영이 꼭 필요한 30개 주요 사업을 자세히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도는 주요 현안사업으로 ●제조업 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국비 지원한도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정책금융 체계 개선, ●플랫폼 경제와 사회적 경제 육성 지원,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 확대, ●가야문화권 조사·정비 및 특별법 제정,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등을 꼽았다. 또 내년 국고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으로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동읍~봉강 도로(국지도30호선) 건설, ●광도~진전 도로(국도14호선) 건설, ●3D 프린팅 설계혁신 실증라인 구축사업,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사업,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 등 30개 사업을 건의했다. 김경수 지사는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윤영석 도당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특히 서부경남 KTX를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장관으로 부터 확답을 받아준 박완수 의원께 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예타 면제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에서는 경남경제를 살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두고, 경남경제 뿌리인 제조업 혁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의원들께서도 현장 목소리를 많이 전달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보수와 진보,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며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경남도정의 현안을 정례적으로 협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은 “경남지역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도정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애쓰는 경남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남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서는 여야 구분없이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 경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함께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윤 의원은 “오늘 정책협의회를 계기로 도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체계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년도 예산도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원은 “여야정 협의체도 좋은 제안”이라며 “논의해서 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경, 김성찬, 박완수, 강석진, 엄용수 의원 등이 발언을 이어가는 등 회의장에서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으며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에서 도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제조업 혁신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콘텐츠 확보방안, 새로운 성장동력산업 발굴, 관광과 물류산업 활성화, 교육여건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김 지사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경남의 주력산업과 경제상황이 유례없이 어려운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경남도와 자유한국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도 민선 7기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안양시, 석수 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도시재상사업 탄력

    경기 안양시는 석수 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역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 주민편의시설 확충, 주차장 설치, 예술광장 조성 등 물리적 환경개선사업과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 문화·역사 프로그램, 세대별 맞춤형 지원 등 지역역량강화사업도 동시에 진행해 나간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상업은 서면심사, 현장평가, 발표대회 등 결과를 종합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추진단,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특별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조직을 만들어 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또 지역주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사회단체,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해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사업, 경기도 정원 리뉴얼사업, 문화체육관광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안양시 박달1동과 안양8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대호 시장은 “원도심 기능 회복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인구를 유입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대, 전직 교수 ‘유전자 가위’ 특허 빼돌리기 의혹에 감사 착수

    서울대, 전직 교수 ‘유전자 가위’ 특허 빼돌리기 의혹에 감사 착수

    전직 서울대 교수가 국비로 연구한 ‘유전자 가위’ 기술을 자신이 세운 회사로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대가 감사에 착수했다. 서울대는 김진수 전 화학과 교수의 특허 빼돌리기 의혹과 관련한 설명자료를 내고 “이번 사안과 관련해 예비감사 후 특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김진수 전 교수가 ‘유전자 가위’ 기술 특허를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 ‘툴젠’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김진수 전 교수가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은 세균의 면역체계 시스템을 이용해 세포 내 유전 정보를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3세대 유전자 가위 기술이다. 유전자 가위란 특정 유전자를 인공적으로 편집해 더하거나 빼거나 대치하는 방식으로 조작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를 통해 난치병을 치료하거나 유전자변형생물을 개발하는 데 이용할 수 있어 생명과학계의 혁신 기술로 꼽힌다. 김진수 전 교수는 관련 연구를 주도하면서 올해 6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가 선정한 ‘동아시아 스타 과학자 10인’ 중 1명으로 뽑힌 바 있다. 그런데 김진수 전 교수가 서울대에 재직하던 때 동료들과 함께 개발한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을 서울대에 거짓 신고를 하고,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민간회사로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국립대학인 서울대에서 관련 연구를 통해 원천기술을 개발했다면 그 소유권은 일차적으로 서울대에 귀속돼야 한다는 게 통상적인 절차다. 서울대에 따르면 대전지방경찰청이 지난해 6월부터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는 “올해 4월부터 경찰 조사와 관련해 본격적으로 서울대 자체조사를 시작했다”면서 “외부 전문기관의 정밀 분석에서 서울대의 권리가 침해당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필요한 민·형사상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대는 해당 기술의 가치가 수천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기술이 사업화되기 이전에 그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 금천구 금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서울 금천구 금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서울 금천구는 독산1동 금하마을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이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금천구는 지난 7월 독산1동 1100번지 일대를 ‘예술과 문화가 숨 쉬는 반짝반짝 빛나는 금하마을’이라는 사업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 공모에 신청했다. 국토교통부 전문평가단의 현장실사와 발표심사 절차를 거쳐 지난 31일 최종적으로 대상지로 선정됐다. 우리동네 살리기는 면적 5만㎡ 내외의 소규모 저층 주거 밀집지역에 주차장, 공동이용시설 등 기초적인 생활인프라를 공급해 지역주민의 생활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기 단계부터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전문가 및 공공이 함께 마을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금천구는 이번 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최대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주민 참여를 통해 실행계획을 수립한 이후에는 국비와 시비 등 모두 1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복합적 주민활동 거점 조성, 어린이공원 개선 및 활용 증진, 폐쇄회로(CC)TV와 가로등 설치 등 주거지 안전 개선, 도로포장과 골목길 등 가로환경정비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산동 금하마을과 독산동 우시장 일대 2곳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받기 위해 준비했지만,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금하마을만 선정돼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선도적인 소규모 저층주거지 도시재생 모델을 임기내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부산시,2022년까지 부산 항만구역 미세먼지 제로화 추진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는 5일 부산시청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도시정책과 항만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거돈 부시장과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등이 참석해 부산시정과 부산항의 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논의결과를 담은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우선 두기관은 항만 분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그린(Green) 항만정책’을 펼쳐 2022년까지 항만구역 미세먼지 배출을 차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항만공사는 2022년까지 선박육상전원공급시설(AMP)을 설치하고 항만 하역장비인 야드 트랙터 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모두 바꿀 계획이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항만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 현안인 제1 부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제1 부두 원형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해양수산부·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하기로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북항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산시와 항만공사 간 협력을 강화한다. 현재 진행 중인 부산발전연구원 등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북항 개최방안 공동연구에 부산항만공사를 참여시키고 부지 확보와 입지 활용 논리를 개발하는 등 타당성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북평화 분위기 확산 및 정부의 신북방정책 기조에 따라 항만물류 분야 남북 협력과 북방경제협력사업 추진 필요성에 의견을 모으고 항만물류 분야 인력양성,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무역사무소 공동 개소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지역의 핵심 뿌리산업인 해운·항만 연관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해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부산 해양·항만산업 육성기구(가칭)를 설립해 해양·항만 분야 인력양성,기업지원,연구개발 지원 등을 전담하기로 했다. 오시장은 “부산시-부산항만공사 간 정책협의회는 현안 해결 중심으로 운영하고 협의회에서 결정된 사안은 부산시가 주도해 정부·국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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