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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정원 태화강 ‘백리대숲’조성…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국가정원 태화강 ‘백리대숲’조성…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우리나라 산업을 이끌던 울산이 관광산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이 최근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게 전환점이 됐다. 지역 축제와 행사를 통해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산악·해양·생태·산업·문화·역사가 어우러진 지역 특성을 살리고, 울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등 관광콘텐츠도 늘릴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도 확대하고 있다. 울산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이후 국내외 관광업계의 큰 관심사로 등장했다.울산시는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이 370만여명으로 추산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등에 힘입어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관광 울산을 이끌 전담기관을 설립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현재 과 단위인 태화강관리단을 태화강 국가정원관리국으로 승격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산업의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관광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年 158만명 찾는 한국 2호 국가정원 태화강 국가정원은 84㏊ 면적에 6개 주제, 29개 세부 정원으로 구성됐다. 태화강 십리대숲공원 일원은 연간 158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울산 최고의 관광명소다. 국가정원 지정으로 관광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내년까지 상·하류 구간에 대나무를 심어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매년 30억~40억원의 국비를 받아 태화강 국가정원을 관리한다. 오는 10월에는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도 개최한다. 지난해 울산발전연구원 조사 자료에 따르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2023년까지 생산유발 5552억원, 부가가치유발 2757억원, 취업유발 5852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관광객 수도 현재 158만명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등 관광자원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치러진 광주 남부대에 홍보관을 열고 태화강 국가정원을 비롯해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장생포 고래생태관광, 간절곶 일출명소 등을 알렸다. ●고부가가치 복합전시 산업도 육성 울산시는 산업도시의 특성을 살려 ‘마이스(MICE) 산업’을 육성,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2021년 3월에는 울산 마이스 산업을 이끌 전시컨벤션센터도 개관한다. 시는 마이스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새롭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광명소와 역사 유적지, 글로벌 산업체 등을 돌아보는 ‘시티투어’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티투어 탑승객은 전년 대비 8.3% 늘었다. 시 관계자는 “마이스 관련 방문객의 1인당 소비액이 일반 관광객보다 많고 고용 창출뿐 아니라 도시 홍보 효과도 커 세계 주요 도시들이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여행상품 취급 여행사 증가세 국내 관광업계가 울산을 주목하면서 최근 울산 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가 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국내 최대 관광협회인 서울시관광협회가 울산시, 울산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6월 현재 1만 3937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3130명보다 1만 807명(345.3%)이나 늘었다. 울산에 머문 일정도 당일이 138명인 데 반해 2일 9884명, 3일 이상 3915명으로 조사되는 등 체류형 관광으로 접어들었다. 울산을 찾는 관광객 증가는 온·오프라인에서 진행 한 울산 홍보 및 유치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지난 1월 서울에서 국내 유수의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울산 팸투어도 실시했다. 온라인 홍보도 관광객 유치에 한몫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울산 홍보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송출했고, 유명한 유튜브 운영자를 대상으로 울산 홍보 행사도 했다. 해외 홍보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만, 홍콩, 베트남, 미국 등을 대상으로는 페이스북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벌여 왔다.울산을 다녀간 관광객들은 해돋이 명소 간절곶을 비롯해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태화강 십리대숲, 장생포 고래관광, 몽돌해변 등을 인기 코스로 꼽는다. 간절곶, 태화강 십리대숲,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등 4곳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한국 대표 관광지로 뽑히기도 했다. 영남알프스는 연간 수백만명의 등산객이 찾는다. 대왕암공원에는 길이 1.26㎞ 규모의 해상케이블카와 길이 0.94㎞ 규모의 집라인이 2021년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남구 장생포 고래관광도 여전히 인기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운항 횟수와 프로그램을 다양화했고, 고래문화마을을 운행하는 모노레일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성남시 청년지원센터 28일 문연다

    성남시 청년지원센터 28일 문연다

    성남시 청년지원센터가 오는 28일 문을 연다. 경기 성남시 청년플랫폼 조성의 첫 걸음인 청년지원센터는 청년의 자립기반 강화와 안정망 구축을 위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이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2018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하여 신흥역 시네마타워 지하1층 112.245㎡와 성남중앙지하상가 D동 4개실을 성남시 청년지원센터로, E동 12실을 청년예술창작소로 리모델링했다. 청년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청년일자리 지원, 청년창업가 육성,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지역 청년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청년문제 해결과제 발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지원센터 개소식 행사와 함께 청년댄스팀 『제로백』, 청년 싱어송라이터 『시은』의 축하 공연과 청년들이 기획하여 만든 개소축하 동영상 상영, 행사장 포토월에서는 사진 함께 찍기 이벤트를 개최하고 지역 인근 지하상가와 함께 센터 개소를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청년플랫폼 조성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일본 자본가 위한 골프장”(?)

    인천 영종도 동쪽에 여의도 규모로 추진되어 온 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이 일본 자본가를 위한 골프장으로 변질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녹색연합 등 인천지역 7개 시민사회단체는 2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가 당초 민자유치 항만재개발 사업이라고 홍보한 ‘한상드림아일랜드’사업이 일본 자본에 이익을 주는 골프장 개발사업으로 변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수부가 국비 800억원을 지원하면서 이 곳에 관광·레저 허브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으나 전체 사업 부지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땅에서 36홀 규모 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만 추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해수부는 2024년까지 2조원을 투입해 워터파크·아쿠아리움 등 해양레저관광 시설과 교육 연구시설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투자유치나 구체적 이행 계획 수립조차 이뤄지지 못했다고 시민사회단체들은 강조했다. 해수부는 또 이 사업의 주체로 재외동포 경제인 모임인 ‘한상’을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해수부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온 설계용역회사가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한상드림아일랜드의 시행사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대표이사가 재일교포가 아닌 ‘일본인’이라며 사실상 해수부가 일본기업을 도와주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반면 해양수산부 측은 “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은 현재 부지조성 단계이며 호텔 아쿠아리움 등에 대한 사업 진행을 위해 계속해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인천 시민사회단체 주장을 반박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또 “한상 측 마루한 회사에 소속된 한창훈 회장이 고령으로 활동이 어려워 마루한 측 일본인을 공동대표로 선임한 것일 뿐, 해수부가 일본자본가를 도와 주려는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영종도 동쪽 332만㎡의 여의도 면적 부지에 2022년까지 민간자본 2조 321억 원을 투입해 워터파크·아쿠아리움·특급호텔·복합 쇼핑몰·테마공원 등 관광레저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영남대 산학협력단, 전통시장 ‘문화공간’으로 바꿔

    대구 달성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화원시장이 영남대 산학협력단의 손길을 거쳐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영남대 산학협력단이 유휴공간인 화원시장 옥상을 문화복합공간 ‘화원청춘 옥상실험실’을 만든 것이다. ‘화원청춘 옥상실험실’은 시장 상인과 주민은 물론 예술가 등 지역 구성원들이 모여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과 교류 활동을 하며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지역예술가와 상인들이 함께하는 상가브랜드화와 시장 공간 정비 활동을 비롯해 상인DJ 프로그램과 영화상영 등 문화공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자유롭게 활용하는 시장놀이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이곳에서 열린다. 특히 지역 구성원들이 지역의 문제와 현안을 찾아내 의견을 나누는 옥상반상회 공간과 상가번영을 위한 콜로키움 등의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영남대 홍창기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는 “화원시장은 5일장이 열려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5일장이 열리지 않는 날은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고, 지역 외 인구 유입이 낮아 지역 발전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화원청춘 옥상실험실’이 지역 발전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지난 14일 ‘화원청춘 옥상실험실’에서 ‘화원시장, 예술에 물들다’란 주제로 축제를 열었다. 이날 축제에는 지역주민, 상인, 청년예술가 등 200여명이 찾아 청소년 마칭밴드 ‘신티키타카’, 품바명인 이계준의 ‘왕초 품바공연’과 통기타 밴드 및 퓨전국악 공연과 음악·미술기반 멀티플레이어형 예술단체 ‘니나노프로젝트 예술가협동조합’의 페인팅 퍼포먼스와 주민참여형 액션페인팅을 즐겼으며, ‘소소한 이야기 꽃피우다’란 주제로 옥상반상회도 열려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의 시작을 알렸다. 달성군과 함께 추진한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비공모사업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전남도, 공모 사업 ‘시군 눈치보기’로 또 연기 비난 쇄도

    “도대체 공모를 하라는 말인지, 하지 말라는 뜻인지 어이가 없네요. 통 믿음이 안갑니다.” 전남도가 주요 사안을 결정하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공모 사업이 지자체 눈치보기식으로 차일피일 미뤄지는 일이 잦아 말썽이 되고 있다. 충분한 검토 없이 지역간 공모로 책임을 떠넘기다 과열 경쟁이 되면 기한을 연기하는 등 신뢰성에 큰 문제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3일 마감 예정이었던 480억원 규모의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무기한 연기했다. 임진왜란에서부터 3·1운동까지 호남지역 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지역 의병 역사를 정립하기 위해 추진됐지만 불과 마감 1주일을 앞두고 갑작스레 중단했다. 도는 역사공원 콘텐츠 미흡에 대한 우려와 국비확보에 난관이 예상돼 조성 계획을 보완한 후 입지를 선정하기로 하고 지난 4월부터 추진해왔던 공모 일정을 중단했다. 하지만 13개 시·군이 유치 경쟁을 벌이면서 과열 현상이 나타나자 탈락하는 지자체들의 반발을 의식해 시간 벌기식으로 막연히 미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같은 연기 결정에 민관이 합심해 부지확보와 결의대회, 서명운동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벌여왔던 지자체들은 황당하다는 반응들이다. A 지자체는 “열심히 준비했는데 광역단체가 하는 일이라 항의도 못하고, 어리둥절하고 당황스럽다”며 “어차피 경쟁은 계속 될텐테 막연히 뒤로 미루기만 할 일이 아니다”고 항변했다. B 지자체 관계자는 “2개월 넘게 휴가도 반납하고 현장 답사 등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허탈하다”며 “사업에 선정되면 좋겠지만 떨어지더라도 지역의 상징성을 살린다는 차원에서 계속 보완하고 노력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역사공원을 선정하는 것이 취지에 맞는 일인 만큼 내년으로까지 넘어갈 경우 그 의미가 퇴색될 우려가 있다는 시각이다. 이에앞서 도는 지난 6월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장소를 공모로 결정하면서 지자체간 갈등으로 여수와 광양시가 반발하자 2차례나 접수기한을 연기한 일도 있다. 이때도 이용자들의 편의 목적으로 결정해야 할 사안을 지역간 유치공모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일선 지자체 공무원은 “전남도는 그동안 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간 균형발전이라는 명목으로 나눠주기와과 보여주기식으로 결정한 경우가 많았다”며 “실제 공모가 필요하지 않은 사안도 명분 쌓기용으로 한데 이어 마감 기한도 아무렇지 않게 늦추는 모습을 보여 행정력 부실함과 신뢰성 저하가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기도-오산시 ‘2020년 문체부 문화도시 지정’ 위해 ‘맞손’

    경기도-오산시 ‘2020년 문체부 문화도시 지정’ 위해 ‘맞손’

    경기도와 오산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0년 문화도시’에 오산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곽상욱 오산시장은 20일 경기도청에서 ‘오산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오산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지표명 및 각종 행정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또 오산시는 시민, 전문가 등과 함께 문화도시 예비사업 계획 및 실행을 준비하는 등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실무를 추진한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내 각 시군들이 다양하게 문화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력·지원하고 있다”면서 “오산시가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문화도시’로 지정돼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가 교육도시라는 브랜드를 내세운 지 어느덧 10년이 됐고, 이제는 교육문화가 하나의 자부심이 되어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면서 “교육 콘텐츠를 통해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오산시의 시도에 경기도가 힘을 실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문화도시’ 사업은 각 지역이 전통, 예술, 문화산업 등 특색 있는 지역별 문화 자산을 브랜드로 활용해 지역발전을 이끌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지원, 컨설팅, 도시재생뉴딜사업 연계 등 각종 지원 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첫 예비도시 선정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30개 내외 지자체를 ‘문화도시’로 지정, 성공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교육도시’ 브랜드를 ‘문화도시’로 확장하기로 방침을 세운 오산시는 ‘2020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문화도시 컨설팅 ▲시민활동가 모집 및 라운드 테이블 진행 ▲문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등 필요한 절차를 이행한 뒤 지난 6월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올해 10개 내외의 예비도시를 선정한 뒤 오는 2020년 12월 ‘문화도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500만 그루, 마포의 미래 심는다

    500만 그루, 마포의 미래 심는다

    서부 중심도시, 수색역세권 개발 등으로 뜨는 서울 마포구가 2027년 ‘공기청정숲 속 도시’로 거듭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나무 500만 그루 심기 프로젝트’를 펼치기 때문이다. 유 구청장은 19일 오전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민 안전과 건강 지키기가 민선 7기 최우선 가치인 만큼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의 환경 문제로부터 구민을 지키기 위해 500만 그루 나무 심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 땅만 있으면 나무를 심는다’는 그의 구상이 실현되면 도심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유 구청장은 “나무 500만 그루가 마포에 새로 뿌리를 내리면 1년간 노후 경유차 1만 600여대가 내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성인 350만명이 1년간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49.6㎡용 에어컨 400만대를 5시간 동안 가동하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도심의 온도를 낮추고 50만명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 출발점부터 ‘100만 그루 나무 심기’에 드라이브를 걸어 왔다. 갈수록 미세먼지와 폭염, 도시열섬화 현상이 악화하면서 구민,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이 위협받는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마포구는 지난해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구로 나타났다. 1인당 녹지 면적도 13.73㎡로 서울시 평균(21.94㎡)에 턱없이 못 미친다. 이에 구는 2027년 6월까지 공동체 나무심기, 가로녹지 확충 사업, 생활권 공원녹지 확충, 민간 나무심기 등 4개 분야로 나눠 500만 그루 나무 심기에 나선다. 와우산, 노고산, 매봉산 등 지역 내 5곳의 장기미집행 공원이나 녹지 보상지에 숲을 조성하고 성산 자동차학원, 택시조합 이전으로 생겨나는 철도변 유휴부지도 숲으로 바꾼다. 서울화력발전소의 지하화로 드러나는 지상부도 내년 서울화력발전소 공원(가칭)으로 재탄생한다. 예산은 1580억원이다. 구는 구의 가용 예산을 활용하면서 국비와 시비, 특별교부세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유 구청장은 “현재 예산은 나무를 심는 비용으로 나무 확보 비용은 빠져 있다”며 “서울시에서 나무를 확보해 내려주면 심는 것은 우리가 하려는 것으로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현재 5.15㎢인 마포의 녹지 면적은 6.10㎢로, 1인당 녹지 면적은 13.73㎡에서 16.26㎡로 대폭 늘어난다. 유 구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를 심는 것”이라며 “마포구가 전국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친환경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생활 오폐수 나 몰라라 하는 郡… 신음하는 울릉도 앞바다

    숙박시설 등 2954곳 개인에 맡겨 관리인력도 1명뿐… 단속 손 놓아 하수처리장 신설 예정 2곳 착공 못해 독도의 모섬 울릉도 앞바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생활 오·폐수의 대량 유입으로 갈수록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19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인구가 1만명이고 성수기 일일 체류 관광객이 1만명이 넘는 울릉도에 공공 하수처리시설은 북면 천부리 나리마을 1곳에 불과하다. 하루 처리용량이 140t에 그쳐 섬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폐수 1% 남짓을 처리하는 게 고작이다. 대부분 음식점과 숙박시설, 개인주택 등 2954곳(오수처리시설 789곳, 정화조 2165곳)은 개인 하수처리시설에 의존한다. 전문 지식이 없는 개인이 대부분 직접 관리, 수질오염 우려가 크다. 20여곳이나 되는 축산 가구에서 나오는 폐수도 바다에 무방비로 배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울릉군은 개인 하수처리시설 관리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관리 인력이 단 1명에 불과해 실질적인 지도·단속이 불가능하다. 군은 섬에서 일일 오·폐수 발생량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섬지역 생활 오·폐수 처리를 위한 공공하수처리장 신설도 지지부진하다. 울릉군은 내년 준공 목표로 서면 남양리(하루 처리용량 220t), 태하리(130t), 북면 천부리(210t) 등 3곳에 하수처리장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비 등 총 293억원이 투입된다. 그러나 현재 공사 중인 곳은 남양리 1곳뿐이다. 나머지 2곳은 착공조차 하지 못해 완공 시기가 2022년쯤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정침귀 포항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울릉도가 생활 오·폐수 관리의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다”면서 “울릉군은 이를 개선할 환경기초시설인 공공 하수처리시설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울산 노인식당 일자리 사업 선정

    울산시는 정부의 노인 일자리 시장형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에 ‘노인이 조리하는 건강한 동행’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이 조리하는 건강한 동행’은 태화강국가정원 내 대숲에서 간벌 대나무를 활용한 ‘대나무 영양밥+언양식 불고기 식당’이다. 식당은 남구 시니어클럽에서 노인 25명을 고용해 운영한다. 시니어클럽은 국비 5000만원, 시비 3000만원 등 총 1억원의 초기투자비용을 받아 식당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 명소인 십리대숲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태화강국가정원 내 기초질서 계도, 잡초 제거 등 노인 경륜을 활용한 노인 적합형 틈새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소비자원 “7월 의류 건조기 불만 전월 대비 3800% 증가”

    소비자원 “7월 의류 건조기 불만 전월 대비 3800% 증가”

    최근 LG전자 의류 건조기의 자동세척 시스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관련 소비자 상담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7만 1626건을 분석한 결과 전기 의류건조기에 대한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3848.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896.4% 증가했다. 콘덴서(열교환기) 자동세척 시스템이 탑재된 LG전자의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자동세척기능이 장착됐다고 광고를 해 제품을 샀는데 먼지들이 여전히 콘덴서에 붙어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제거되지 않은 먼지 때문에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주장하기도 했다.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LG전자는 지난달 9일 입장문을 발표해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해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논란은 계속 이어졌다.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의 환불이나 교환을 요구하며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다. 한때 판매 중단 소문까지 돌았으나 LG전자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현재 소비자원에서는 LG전자 건조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7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신고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의 상담이 31.4%로 가장 많았고 40대 27.3%, 50대 18.3% 순이었다. 여성의 상담이 54.3%로 남성보다 8.6%포인트 많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부 엇박자에 제동 걸린 군산 중고차 수출단지사업

    산업부, 내년 국비 지원사업에 포함 기재부, 보조금 심사서 부적격 판정 전북 “대통령에 보고된 계획” 재고 촉구 전북 군산 ‘중고자동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정부 부처 간 혼선으로 오락가락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중고차 수출단지는 GM군산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정부가 약속한 사업이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국가 예산 지원사업에 군산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사업을 포함시켰다. 사업은 2022년까지 1200억원을 들여 군산항 인근 임해업무단지에 22만㎡ 규모의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를 조성해 200여개 수출업체를 유치하는 내용이다. 예산은 국비 295억원, 시·도비 각각 100억원, 민자 705억원 등이다. 계획은 최근 기획재정부의 국고보조금 사전 적격성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던 사업에 제동이 걸리자 전북도와 군산시, 지역 상공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해 산업부의 ‘지역 활력 회복 프로젝트’에 선정돼 대통령에게 보고된 정부 계획인데 제동이 걸린 것은 도민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도 역시 “연간 600억원의 경제효과와 일자리 1200개 창출, 군산항 자동차 수출량 7만대 증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중고차 수출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왜곡된 중고차 시장의 제도권 편입으로 대외 수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매장, 품질인증센터, 정비·튜닝·부품 공급단지 등이 들어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은 연간 36만대(11억 달러) 수준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마산, 국내 최초 로봇테마파크 새달 7일 개장

    마산, 국내 최초 로봇테마파크 새달 7일 개장

    경남도와 창원시는 1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바닷가 125만 9890㎡(약 38만여평)에 조성한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다음달 7일 공식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산로봇랜드는 로봇산업 공공시설과 로봇을 주제로 한 민간부문 테마파크 시설 등을 한곳에 조성한 국내 최초 로봇 복합 문화공간이다. 국비, 도비, 시비, 민자 등 총사업비 7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1, 2단계로 나누어 조성한다. 다음달 개장하는 시설은 전시·체험시설과 연구개발(R&D)센터, 컨벤션센터 등 3개 공공부문 시설과 민간 시설인 국내 최초 로봇을 주제로 한 놀이시설 테마파크 등이다. 1단계 사업이다. 공공 시설인 로봇 전시·체험시설은 우주항공로봇관을 비롯한 5개관에 11개 콘텐츠로 이뤄져 있다. 민간 놀이시설인 테마파크에는 쾌속열차, 스카이타워 등 22개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됐다. 도는 민간놀이시설 기구는 지난 7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유기기구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식 개장 전날인 9월 6일 오후 6시 로봇랜드 테마파크 입구 특설무대에서 전야제도 열린다. 도는 2단계로 예정된 민간 사업인 호텔, 콘도 등 관광숙박시설도 빠른 시일 안에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정부 엇박자에 군산 중고차 수출단지 오락가락

    기재부와 산업부의 엇박자에 전북 군산 ‘중고자동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내년 국가 예산 지원사업에 군산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사업을 포함시켰다. 이 사업은 2022년까지 1200억원을 들여 군산항 인근 임해업무단지에 22만㎡ 규모의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를 조성해 200여개 수출업체를 유치하는 프로젝트다. 예산은 국비 295억원, 시·도비 각각 100억원, 민자 705억원 등이다. 중고차 수출단지는 GM군산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정부가 약속한 사업이다. 그러나 이 계획은 최근 기재부의 국고보조금 사전 적격성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던 사업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에 크게 실망한 전북도와 군산시, 지역 상공인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해 산업부의 ‘지역 활력 회복 프로젝트’에 선정돼 대통령에게 보고된 정부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심사 과정에서부터 제동이 걸린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자 도민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도 역시 “연간 600억원의 경제효과와 일자리 1200개 창출, 군산항 자동차 수출량 7만대 증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중고차 수출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왜곡된 중고차 시장의 제도권 편입으로 대외 수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매장, 품질인증센터, 정비·튜닝·부품 공급단지 등이 들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경매장 운영수익 등 경제적 편익 231억원, 생산유발 효과는 1286억원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은 연간 36만대(11억 달러) 수준이지만 일본은 오른쪽 핸들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12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주시 집으로 찾아가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전북 전주시가 노인들이 거주하는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주시는 노후에도 본인이 살던 집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전주시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가 14일 공포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공모 사업’에서 전국 최초로 노인 분야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전주시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이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시설이 아닌 자택에 거주하게 하면서 각종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남숙 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이 조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관련 정책과 제도 수립·시행에 관한 시장의 책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의 역할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 수립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문단 및 민·관 협의체 운영 등을 담았다. 또 서비스 제공 및 사례관리, 자원연계 등의 협의를 위한 지역사회통합 돌봄 회의 운영, 돌봄 기관 지원 등 전주 시민의 노후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관한 내용 등이 포함됐다.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전주시는 6월부터 국비 11억원 등 약 36억원을 투입해 완산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4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덕진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한 시민에 대한 개별적 복지 서비스에서 한 시민을 위해 도시 전체가 연대하는 ‘통합돌봄’으로 복지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면서 “2025년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앞서 이번 사업을 통해 ‘전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북 주요 관광지 17곳 무료 와이파이 설치

    경북도는 6개(영천·영주·구미·포항·의성·봉화) 시·군 관광지 17곳에 무료 와이파이(Wi-Fi)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올 하반기 이들 지역에 무료 와이파이를 공급한다. 지난해에는 5개(상주·영주·문경·안동·봉화) 시·군 관광지 20곳에 관광객을 위해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도는 이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의 스마트폰에 한국어 또는 외국어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안내’ 사업도 추진한다. 관광객의 스마트폰 언어를 자동 인식해 사용자에 따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관광 정보를 알려주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 사업을 완료하면 국내외 관광객들은 무료 와이파이 사용은 물론 텍스트, 음성, 동영상으로 관광지 정보를 쉽게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김문환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관광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와이파이 설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안산전통시장 신안코아, 청년창업 롤모델로 거듭난다

    안산전통시장 신안코아, 청년창업 롤모델로 거듭난다

    경기 안산시가 상록구 본오동 신안코아 전통시장에 복합청년몰을 조성한다. 안산시는 신안코아 복합청년몰이 중소벤처기업부 국비 공모사업인 ‘복합청년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0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2년에 조성된 신안코아 전통시장은 상가형 시장으로, 한때 안산시 최대의 상권을 형성했으나 주변에 대형 할인마트의 입점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공실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는 “이번에 추진하는 청년몰의 경우 수년간 공실로 남아있는 지하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신안코아의 경쟁력 회복은 물론 공실률 감소에 따른 주변 상권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민선 7기 공약사항인 공공임대상가 공급,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청년과의 소통공간 마련 정책의 실현으로 청년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활동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특히 시니어,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게 공공임대상가를 지원해 사회공헌형 창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까지 추진되는 신안코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은 유휴점포에 대한 리모델링 및 청년상인 아이디어를 통해 모두 30개 청년점포(음식, 공방 등)와 청년 창업인큐베이터 및 주민편익시설 등이 입점한다. 입점하는 청년 상인들은 사업이 끝날때까지 임대료 면제 및 안산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신안코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적극적인 소상공인 보호 및 활성화 정책을 구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보다 많은 청년과 소상공인,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안정적인 창업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자연·지리적 여건 최고… 국립난대수목원 입지는 거제가 최적”

    “자연·지리적 여건 최고… 국립난대수목원 입지는 거제가 최적”

    경남도와 거제시가 국립난대수목원 거제 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난대수목은 열대와 온대기후 경계지역에 자라는 수목으로 잎이 넓고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해 상록활엽수라고도 한다.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등이 대표 수종이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은 산림청이 지난해 12월 ‘제4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000억원으로 모두 국비다. 산림청은 다음달 경남 거제와 전남 완도 가운데 한 곳을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목원’은 수목을 중심으로 수목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전·관리·전시하고, 자원화를 위해 학술적·산업적 연구를 하는 시설이다.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운영한다. 국립수목원, 공립수목원 사립수목원 등이 있으로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수목원은 모두 56곳이 있다. 국립수목원은 국가를 대표하는 수목원으로 산림청 소속이다. 현재 국립수목원은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과 경북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2곳이 조성돼 있고 전북 새만금에 새만금수목원과 세종시에 세종수목원 등 2곳을 조성 중이다. 경남지역에는 공립수목원 3곳과 사립수목원 2곳이 있다. 국비로 조성된 치유센터나 산림교육센터 등 산림복지시설은 한 곳도 없다. ●현장·타당성 평가 및 선정 일정 새달로 연기 산림청은 지난해 2월 경남과 전남에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추진계획서를 보내 적절한 사업대상지 추천을 요청했다. 경남은 10년 전부터 난대수목원 조성을 추진해 온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산림청 소유 국유림 300㏊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산림청에 서류를 제출했다. 전남은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인 완도군 완도수목원을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산림청은 당초 8월 5~6일 이틀간 거제와 완도 2곳 수목원 조성 후보지를 대상으로 현장 및 사업추진 타당성을 평가해 이달 중에 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평가 및 선정 일정을 9월로 연기했다. 이달 초 산림청은 후보 지역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 내년 예산이 기획재정부에서 확정되면 대상지 선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연기 통보를 했다. 산림청은 현장심사 70%와 서류심사 30%를 반영해 수목원 조성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 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전형적인 해양성 난대 기후대다. 연평균 기온이 섭씨 14.3도, 1월 평균 기온은 섭씨 3.7도로 영상 기온을 유지해 난대 및 아열대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지역이어서 난대수목원 조성 최적지로 꼽는다. 경상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이 2009년 실시한 자연자원조사 자료에 따르면 거제 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역은 해발고도 50~445m로 200m 이하 지역이 전체의 47.9%를 차지한다. 해안지대에 위치해 경관도 빼어나고 다양한 식물상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물은 관속식물상 106과 296속 396종에 57변종, 7품종 등 모두 460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동물은 포유류 11종과 조류 37종, 양서·파충류 11종, 어류 2종, 곤충 55종 등 모두 116종이 관찰됐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거제지역은 아열대성 기후지역에 분포하는 동백나무, 팔손이, 소철, 종려나무 등이 이미 자생하고 있어 난대식물 생육환경 최적지임이 검증됐다고 강조했다.●줄어드는 난대식물 개체 복원·연구에 유리 주변 수목 연구 여건과 관광자원이 우수한 점도 국립수목원 입지 장점으로 꼽는다. 국립수목원 조성 대상지역 인근에 천연기념물 233호로 지정된 학동 동백나무숲이 위치해 있다. 거제시는 주변 섬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돈나무,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식물자원 개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국립수목원이 들어서면 가까이서 복원·연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목원 조성 후보지역 안에 법정보호종으로 멸종위기 Ⅱ급 식물인 애기등나무를 비롯해 포유류 삵, 조류 팔색조 등이 서식하고 있어 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애기등나무 증식·분포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거제에 구조라·몽돌 해수욕장과 거제 자연휴양림, 해금강, 외도 보타니아, 거제 공곶이 등 관광자원이 즐비해 국립난대수목원을 조성하면 관광벨트 연계 자원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부산과 거가대교로 연결되고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40분대에 주파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이 확정돼 수도권에서 교통접근도 편리하다고 밝혔다. 대상지 토지가 모두 산림청 소유 국유림이어서 토지확보에 어려움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운다. 거제시는 2009년부터 난대수목 입지 우수성을 살려 국립수목원을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와 공동으로 산림청에 수목원 조성을 건의했다. 경남도와 거제시 건의에 따라 산림청은 제4차 산림청 수목원진흥기본계획에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을 반영했다. 이에 완도군이 유치에 뛰어들어 거제시와 경합하고 있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자연·지리적 강점을 앞세워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쳤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지난 2~3월 잇따라 산림청장을 방문해 국립난대수목원 거제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도 지난 7월 8일 기재부를 방문해 거제가 난대수목원 조성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도는 지난 3~6월 거제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지난 4월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운영하며 유치 당위성을 확보하고 대상지 선정 평가 준비도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의회와 민간단체 등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거제시의회는 지난 6월 말 국립난대수목원 거제유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거제지역 각계 대표와 시민들은 ‘거제 국립난대수목원 범시민 유치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7월 5일 시청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거제유치 결의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거제시는 10년 동안 국립수목원 조성을 위해 기본계획용역과 자연자원조사 등 기초를 충실히 준비해 왔다”며 “입지조건과 국가균형발전 등 모든 면에서 국립수목원 조성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은 우리나라에서 거제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임태성 범시민 추진협의회 공동대표는 “거제는 기후나 수종 등 모든 면에서 국립난대수목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유치 추진협의회는 지난 6월 29일~7월 24일 유치 지지 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14만 7871명의 서명을 받아 서명지를 거제시에 전달했다. 거제시는 현장평가 때 산림청에 서명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부울경 산림조합장 등 40여명도 지난 7월 15일 거제 동부면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역에서 거제 유치 지지대회를 개최했다.●2022년 설계 시작… 2029년까지 조성 완료 산림청은 국립난대수목원 입지를 9월 중에 결정한 뒤 2020년 기본 구상을 수립하고 2021년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2022~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2025년 조성을 시작해 2029년 국립난대수목원을 완공할 예정이다. 국립난대수목원 주요 시설로 난대수종 전시원(상록활엽수원, 침엽수원, 난대연구림)을 비롯해 관람 및 편의시설(방문자센터, 휴게시설, 임산물 판매장), 난대림 연구센터, 난대·열대 연구 및 전시온실, 종자 저장고, 묘포장 등이 조성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지역에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장기간 조선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고용·산업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기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조선산업 불황으로 수년간 고용위기 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거제에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남해안 관광벨트가 더욱 단단해져 수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전국에 균형 있는 대형 산림복지시설 설치와 남해안권 난대식물연구를 위해 반드시 거제에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똑똑똑~정성입니다” 1인가구 보듬는 송파 방문서비스

    “똑똑똑~정성입니다” 1인가구 보듬는 송파 방문서비스

    서울 송파구가 고립된 1인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공공서비스를 시작한다.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의 일환이다.송파구는 각종 질환, 우울증, 안전문제 등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적고립 1인가구를 위한 ‘은둔형·주거취약가구 찾아가는 서비스사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주민센터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6개가 협업으로 전담팀을 꾸려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고시원 등에 직접 찾아가 매주 밑반찬을 지원하고, 매달 권역별로 이동상담소를 운영해 건강검진, 복지상담 등을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송파구는 이를 위해 국비 3000만원 등 모두 6000만원을 투입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송파구는 지난 5월 22일부터 10일 동안 관내 고시원 216곳을 비롯한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모두 76가구를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월에는 관련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발표회를 개최해 사업의 성과를 분석·공유할 예정이다. 박성수(사진) 송파구청장은 “최근 가족구조가 변화하면서 매년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행정·복지서비스도 이같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현장으로 찾아가는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다변화되는 지역의 복지문제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울릉군 고장난 풍력발전기 장기 방치 ...안전문제 대두

    울릉군 고장난 풍력발전기 장기 방치 ...안전문제 대두

    경북 울릉군이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고장난 풍력발전기를 장기간 방치해 비난을 사고 있다. 10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 1999년 13억 5000만원(국비 10억, 도비 3억 5000만원)을 들여 울릉도(북면 현포령 일대)에 풍력발전단지 1호기(600kw) 시설을 설치했다. 섬으로는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 풍력발전기 보급 활성화와 민간투자 촉진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이 풍력발전기는 가동 1년 만에 전력품질 불안정과 잦은 고장 때문에 운전이 정지됐다. 특히 덴마크에서 수입된 풍력발전기는 점검과 수리 때마다 현지 기술자가 직접 한국으로 와야 했기 때문에 수리기간이 적어도 4개월 이상 소요돼 운영손실이 상당히 컸다. 도는 이런 문제 등으로 2009년 6월 울릉군에 풍력발전기를 관리전환했고, 운영비 1억 5000만원도 지원했다. 하지만 울릉군은 발전수익을 내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있자 풍력발전기 가동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이 때문에 도는 2016년 포항시 남구 호미곶의 풍력발전기와 함께 철거를 결정했다. 호미곶 풍력발전기는 우리나라 내륙 처음으로 2001년 8월에 12억 7000만원으로 세워졌다. 정상 수리 없이 가동하면 강풍 등으로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제조사 의견과 민원을 감안한 조치였다. 이후 호미곶 풍력발전기는 철거됐으나 울릉 풍력발전기는 지금까지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울릉군은 한때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과 연계해 국산 풍력발전기로 대체할 계획을 세웠으나 최근 이 사업이 완전히 무산되면서 백지화했다. 울릉군은 풍력발전기 철거에 드는 2억 5000만원 정도의 예산 확보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은 “울릉군이 애물단지로 전락된 풍력발전기를 계속 방치해 안전문제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시설 철거와 이에 따른 훼손된 자연환경의 원상회복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양천구, 친환경 전기차 시대 이끈다

    서울 양천구는 친환경 전기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13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천구는 “지역 내 어느 곳에서나 충전을 할 수 있도록 목동·신정동·신월동에 분산, 설치할 것”이라고 했다. 구는 지난 3월 서울시 ‘서울형 집중 충전소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받은 시비 2억원을 투입, 신월동 가로공원로 유휴도로부지에 급속충전기 5기를 설치한다. 지난달 환경부와 부지사용 협약 체결 이후 받은 국비 3억 2000만원을 들여 동 주민센터 4곳, 공영주차장 3곳, 해누리타운 1곳에 8대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 신설될 충전기는 충전 시간이 평균 30분 이내로,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구는 2016년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시작, 올 7월 기준 관내 40곳에 73대(급속 23대·완속 50대)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충전 기반 확충에 힘입어 전기차 이용자 수도 늘고 있다”며 “전기차 등록 대수가 2017년 79대에서 지난 6월 기준 239대로 증가했다”고 했다. 구는 동 주민센터 등 모든 공공청사와 공영주차장에 1대 이상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게 목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양천구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주민들에게 전기차 보급 필요성과 정부 보조금 지원 혜택 등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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