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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창원에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 내년 전국 최초 액화수소 공급

    경남 창원에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 내년 전국 최초 액화수소 공급

    전국 최초로 액화수소를 공급하는 시설인 액화수소 플랜트가 경남 창원에 건설된다. 경남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두산중공업은 28일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 두산중공업 공장에서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식을 했다.이날 오후 열린 착공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창원지역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은 2020년 3월 한국산업단지공단 환경개선 펀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액화수소 플랜트는 기체수소를 극저온상태(섭씨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 상태로 생산하는 설비다. 창원산업진흥원과 두산중공업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이 사업을 시행한다.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빈 부지에 하루 액화수소 5t을 생산하는 액화수소 플랜트를 짓는다. 사업비는 국비 174억원과 도비 40억원, 시비 60억원 민간자본 680억원 등 모두 954억원이 들어간다. 2022년 12월 준공된 뒤 전국 최초로 액화수소를 지역에 공급한다. 액화수소는 고압의 기체수소와 달리 대기압에서 저장을 할 수 있어 안전성에서 장점이 있다. 부피도 기체수소보다 800분의 1로 작아 대량으로 저장·운송 할 수 있다. 기체수소보다 운송, 충전소 부지면적, 사용량 등에서 경제성이 높아 버스·트럭·열차·선박 둥 수소사용량이 많은 대형 이동수단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기체 상태 수소를 고압 탱크에 저장해 유통한다. 창원시는 창원지역에 액화수소 공급을 위해 2022년 말까지 버스공영주차장과 화물공영주차장 등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버스 및 수소트럭 보급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은 수소모빌리티, 소재·부품 등을 중심으로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이 수소 사회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안양시, 만안구에 생태힐링공원 2025년까지 조성

    안양시, 만안구에 생태힐링공원 2025년까지 조성

    경기 안양시는 2025년까지 만안구 석수3동 안양천생태이야기관 뒤 7만2839㎡ 부지에 380억원을 들여 생태힐링공원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환경부 주관 스마트그린도시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조성되는 이 공원은 관내 두 번째 캠핑장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생태환경을 접할 수 있는 습지, 체험장 등으로 꾸며진다. 사업 부지에 있는 옛 분뇨처리장(면적 5184㎡)은 탄소중립 실천행동 교육 공간 및 체험장으로 구성되는 기후에코그린센터로 탈바꿈한다. 시는 지난 6월까지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주민공람, 국토교통부 사전 협의 등을 거친 데 이어 내년까지 추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힐링공원 부지가 양쪽에 와룡산과 석수산이 있고, 앞쪽으로 안양천이 흐르는 최적의 자연생태환경지로 ,공원이 완공되면 시민들의 미래환경 의식 함양과 삶의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보은 등 전국 6곳에 근로자 공동세탁소 생긴다

    보은 등 전국 6곳에 근로자 공동세탁소 생긴다

    전국 곳곳에 근로자들이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는 공동세탁소가 생긴다. 2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 보은, 충남 청양, 경북 경산 등 6곳이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지역으로 확정됐다. 행안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들 지역에 국비 800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자 공동세탁소는 행안부가 경남 김해시 사례를 벤치마킹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2019년 11월 한국산업단지 김해지사 내에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인 가야클리닝을 개소했다. 자활센터가 위탁받아 운영중인 가야클리닝은 세탁물 방문수거와 배송까지 한다. 1벌 세탁료는 5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충북지역에서 처음으로 보은군에 들어서는 근로자 공동세탁소는 2022년 5월 준공예정인 보은 비즈니스센터 1층에 마련된다. 도는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방문해 이용할수 있는 셀프빨래방 형식으로 운영키로 했다. 일반인들 이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시중 셀프빨래방의 60%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셀프빨래방들은 세탁물 18㎏을 한번 세탁하는데 4500원 내외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에 세탁소를 설치할 장소가 있는 곳을 찾다보니 먼저 보은군에 하게 됐다”며 “유해물질과 분진에 노출돼 가정에서 작업복을 세탁하기 어려웠던 근로자들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청신호...추진 합의

    지지부진하던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공동어시장 중앙도매시장 개설 전환 및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도매시장 개설, 공동 관리·운영방안을 제안했고, 공동어시장 측이 이를 수용하면서 극적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따라 그동안 난항을 겪던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부산공동어시장은 국내 연근해 수산물 유통의 30%,전국 고등어 위판량의 8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산지 위판장이다. 하지만 건립 50여 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와 어업 자원 고갈,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시는 시설 현대화와 시장 공적 기능 강화,경영 혁신,관광 복합 판매시설 도입을 위해 공동어시장에 중앙도매시장을 개설하는 조건으로 국비 70%를 확보했다. 이후 양측은 2019년 6월 공동어시장의 공영화 및 현대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산 협의를 진행해 왔다.하지만 올해 4월, 공동어시장 측에서 현대화사업을 직접 추진하겠다는 밝히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부산시는 필수 협의 사항을 제시했고 지난 26일 개최된 공동어시장 총회에서 시 제시안이 의결되면서 현대화사업 추진 방안에 양측이 합의했다. 현대화사업 추진 필수 협의 사항은 보조금으로 취득한 시설물 처분제한 기간 법령준수,시설물 처분제한 기간 건물·토지 무상임대,시민을 위한 열린 중앙도매시장 콘텐츠 설계 반영이다. 시는 공공성이 확보된 중앙도매시장 개설하고자 공동어시장 지분 일부(40%) 매입을 병행한다.
  • [기고] “재난지원금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기고] “재난지원금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우리 국민들은 낯설고 두려웠던 코로나19 대유행을 침착하게 극복해 가고 있다. 세계적 대유행 이후에도 대한민국은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330명 대로 억제해 왔고, 최근 4차 대유행으로 그 수가 5배 이상 폭증했으나 K-방역의 견고한 울타리를 지켜내고 있는 것은 위기 때 더 강한 우리 국민들의 협조 덕분이다. 그런 점에서 5번째 지원 계획이 발표된 재난지원금은 모든 국민들에게 지급돼야 한다. 이제 재난지원금은 ‘생계 지원’의 차원을 넘어섰다. 일상을 기꺼이 양보하며 수십 번 변화하는 정부 방역지침에 묵묵히 따라 온 국민들을 위한 작은 배려이며, 공공이 낼 수 있는 ‘최소한의 용기’이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소득하위 88% 국민들에게 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민에 대한 일말의 미안함 조차 저버린 처사다. 단순한 언급만으로도 국민 간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재난지원금을 소득에 따라 선별지급 하겠다는 것은 부당하다. 소득에 따른 지급은 이미 몇 차례 실패를 맛본 정책이다. 선별비용은 물론 사회적 갈등비용으로 인한 손실이 국민이 얻는 실익보다 크기 때문이다. 지난 해 지원 한 1차 정부재난지원금이 그 단적인 예다. 당정은 당초 소득 하위 80%에 지급하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많은 지자체는 시민 모두에게 100% 지급하겠다며 서로 ‘제 갈 길’을 갔다. 선별과정의 어려움과 비용 낭비를 이유로 여론으로 부터 뭇매도 맞았다. 결국 정부는 준비했던 지방비 매칭 계획을 철회했고, 이 돈은 전 국민에게 보편지원금으로 고르게 지급했다. 기재부가 발표한 소득하위 88%라는 기준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상은 매우 모호하다. 단 1만원의 소득 차이로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가구, 집 한 채도 없는데 급여가 일정 기준이 넘어 제외된 가구 등 지급도 전에 너무나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 국민을 위한 좋은 일을 하면서도 욕을 먹는 희한한 판국이다. 주거양식 등 생활형태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무려 11조원의 재난지원금을 ‘가장의 소득’이라는 일률적인 기준에 따라 획일적으로 지급하기로 한 결정은 재고 돼야 마땅하다. 재난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예외를 인정한 적도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배우자’, ‘누군가의 자녀’라는 이유로 재난지원금에서 배제한다면, 재정건전성은 지킬 수 있을지 몰라도 국가를 믿고 따랐던 국민공동체의 통합과 안전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수 있다. 더욱이 이번 재난지원금 중 20%를 지방이 분담한다.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지자체와 아무 협의 없이 비용을 ‘원천징수’해 버린 것이다. 이는 생색은 중앙정부가, 돈은 지방정부가 부담하는 중앙집권체제의 구태의연한 악습이다. 복잡한 지급 대상을 선별하고 홍보하는 일은 모두 실제 집행업무를 하는 기초지자체에게 전가된다. 정부를 향한 민원도 고스란히 지자체가 떠안을 것이다. ‘기재부가 결정하면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구 공화국 시대의 발상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 그렇다고 정부가 고심 끝에 발표한 방침을 송두리째 흔들기도 어렵다. 아직 대안은 있다. 소득하위 88%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전액 국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12%는 지방정부에서 지원함으로써 갈등을 매듭짓는 것이다. 중앙정부 지급대상이 아닌 12% 국민에게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가 절반씩 부담해 지원금을 주면 된다. 만약 국비로 당초 금액인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기 어렵다면, 20만원으로 낮추고 지방도 이에 맞추어 20만원씩 지급하면 된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반대하는 것이 아니며,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당초 취지를 무시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오랫동안 방역의 울타리를 함께 지켜 준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예우를 지키고, 당장 눈앞의 재정손실에 급급해 위기 속에서 함께 쌓은 견고한 신뢰자본을 무너뜨리지 말자는 것이다. 고단하고 우울했던 오랜 날들 속, 덕분에 온 가족이 다시 함께 모일 수 있고, 즐거운 일상을 잠시라도 되찾을 수 있는 작은 휴식이자 선물 같은 지원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고양시장 이재준
  •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책이 마련됐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제정원박람회가 지역을 넘어 범 국가차원에서 치러질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만 예외적으로 특별법이 제정된 점을 감안하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월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6월 24일 농해수위, 7월 22일 법사위를 거쳐 5개월여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순천시와 전라남도, 소병철의원실의 팀워크가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이번 특별법을 통해 박람회 준비·운영뿐만 아니라 사후활용까지 폭넓게 국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순천시도 특별법을 기반으로 한반도 분화구 정원, 죽도봉 문화체험 숲 등 박람회 연관시설 국비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입장권 판매뿐 아니라 휘장사업, 기념주화, 시설임대 및 기념사업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시는 총 사업비의 55%(253억원 규모) 이상을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충당한다는 방침이다.특별법에는 정부차원에서 박람회를 지원하기 위해 산림청 산하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정부지원실무위원회’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박람회 주요 사업계획 승인, 지원사업 기획 조정 등 실질적인 역할을 부여해 순천시와 정부부처 간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조직위의 자발적인 기부금품 접수 허용, 각종 부담금의 감면, 박람회 유사명칭 사용에 따른 벌칙조항, 조직위원회 설치 등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포함됐다. 허석 시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라 미래 K-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며 “남은 기간 29만 순천시민과 함께 순천 도심전역을 정원으로 가꾸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법은 곧 정부에 이송돼 다음달 중 공포될 예정이다. 시는 특별법 제정에 맞춰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및 관련 시설의 사후활용을 위한 유관부서 합동T/F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부터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순천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세계 30여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 박람회다.
  • “지방분권돼야 미래로 나갈 수 있어… ‘5+1 대구 신산업’ 육성”

    “지방분권돼야 미래로 나갈 수 있어… ‘5+1 대구 신산업’ 육성”

    “지방과 지역 문제가 더 잊히고 있습니다.” 현재 펼쳐지는 대선국면에 대한 권영진 대구시장의 평가다. 권 시장은 26일 대구시청 별관 접견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앙 집권이 아니라 지방 분권이 돼야 미래로 나갈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중심으로 한 중앙집권적인 국가경영시스템이 너무 오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시장은 “모든 정권은 출범 1년 동안은 분권과 균형발전을 얘기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수도권 중심, 분권보다는 중앙 집권으로 갔다”며 “이로 인해 우리는 엄청난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는 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만들어 내는 대통령 선거의 국면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여야 어떤 후보도 나라가 당면하는 이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권 시장은 국회의원 선거구제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현재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선거구제 개편은 여야 양대 정당의 독식을 방지할 수 있고 지역 감정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그 이유다. 권 시장은 대구시정에 대해 “대구 3대 숙원 해결과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고 지난 7년 동안 시정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어떤 대선 후보도 ‘분권’ 해법 내놓지 못해 -대구의 3대 숙원사업을 모두 해결했다. “통합신공항 건설, 시청 신청사 건립, 취수원 다변화는 대구의 오랜 숙원이었다. 1997년부터 논의됐던 대구공항 통합 이전과 신공항 건설 사업은 대구는 물론이고 경북도민들도 바라는 사업이었다. 시도민의 하나 된 염원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지난해 8월 이전부지 최종 선정이라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2004년부터 필요성이 논의돼 온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도 2019년 연말 시민들의 숙의과정을 통해 건립 예정부지를 선정했다. 시민의 손으로 결실을 보는 쾌거였다. 1991년 페놀 사태 후 시민의 열망으로 자리한 안전한 취수원 확보 문제는 대구시와 정부, 관련 지자체, 민간이 함께 고민을 거듭했다. 지난 6월 24일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정부의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이 확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 14일 환경부는 낙동강 취수원다변화방안 구미지역 합동 설명회도 개최했다.” -대구 산업구조도 크게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는데. “대구의 산업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지역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지난 7년간 물, 로봇, 미래차, 의료, 에너지, 스마트시티의 ‘5+1’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데 매진해 왔다. 그 결과 미래신산업 분야 660여개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액이 3조 5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냈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산업구조를 혁신해 나가면, 10년 이내 미래 신산업이 대구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대구가 산업구조 혁신에 성공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시민참여시정을 뿌리내렸다. “시민원탁회의, 현장소통시장실,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통해 시민이 시정의 주인으로서 정책의 중심에 서게 됐다. 전국 최초의 신청사 부지 공론화 결정,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 위원회의 시도민 공론화 활동, 코로나19 극복 대구시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시민참여 방역은 시정이 시민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방역 모범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 18일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일일 확진자가 최대 741명까지 발생했다. 53일 만에 일일 확진자 0명을 기록하는 등 위대한 시민정신과 시민참여방역으로 기적 같은 방역성과를 보여 줬다. 그 과정에서 고위험군 전수검사, 드라이브스루 진단검사, 생활치료센터와 공공격리병상 운영 등 대구의 창조적인 방역 시스템은 대한민국 표준이 되고, 세계로 확산됐다. 또 1인당 재난지원금 지급액이 49만원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17개 시도 평균 지급액은 33만원이다.”●원탁회의 등 시행 시민참여시정 뿌리내려 -달빛고속철도가 국가계획에 반영됐었다. “달빛고속철도 건설 노력을 한 지 20여년 만의 쾌거다. 이 사업은 국비를 통해 진행되는 국가사업인 만큼 향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될 것이다. 2023년 예비타당성 조사 시행 및 통과가 되면 2024년 기본계획,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영호남을 하나로 잇는 대구~광주 1시간대 고속철도 연결이 가능하다. 동서화합과 남부권광역경제권 형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에도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유지 6개 시도가 공고히 연대하고,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잘 이끌어 내어 이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토록 하겠다.” -달빛동맹 교류 사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대구에 5·18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518버스, 광주에 2·28대구민주운동을 상징하는 228버스를 운행한 것이다. 이 버스들을 타며 대구와 광주 시민들은 동질감을 느끼게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 ‘대구와 광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드높인 곳이었구나’라고 자랑스럽게 생각했을 것이다. 지난 6일에는 달빛고속철도가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것을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달빛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대구·광주 달빛동맹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 대구와 광주의 이러한 노력이 서로의 마음을 더 가깝게 하고, 소통을 더 절실하게 해 ‘달빛고속철도’ 건설 계획 확정과 같은 큰 성과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세계가스총회 준비는 차질 없이 되고 있나. “당초 올 6월에 개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5월로 연기됐다. 현재 세계 가스산업을 이끄는 25개 후원사 대부분이 참가 의향을 밝혔다. 부스 신청도 이미 70% 이상 완료됐다.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확신한다. 또 2년간 행사가 개최되지 못해 억눌렸던 마케팅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중국, 동남아 등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지난 4월 엑스코 제2전시장을 개관해 전시면적이 3만 7000㎡로 늘어나 행사를 개최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마련했다. 프리미엄 호텔과 크고 작은 호텔들이 최근 몇 년간 많이 늘어나 숙박문제도 해소됐다. 공항에서 숙소, 숙소와 행사장 간 버스 노선 증편, 전용버스 운영, 맞춤형 운송수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행사 참석자들이 대구·경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대구 뷰티투어, 천년고도 경주 관광 프로그램 등과 같은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체험·체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 가장 빨리 극복 ‘더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돼 묵묵히 인내하고 고통을 감수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 또 D 방역이라는 ‘대구참여방역’ 모델을 탄생시키는 역량을 보여 주기도 했다. 시민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시는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일상회복과 경제회생의 대도약을 이끌어 코로나를 가장 빨리 극복한 도시 대구를 만들겠다. 이와 함께 지역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대형 현안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대구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인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고, 백신 접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더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 등 5개노선 4차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 등 5개노선 4차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

    인천시는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도로 개설 사업 등 5개 도로 노선이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6.55㎞(지하도로 4.5㎞) 구간은 이번 교통혼잡도로 계획 반영으로 왕복4차로의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하도로 건설은 인천대로가 시민 중심적이고 환경친화적으로 재생되는 데 핵심이 되는 사업이다. 해당 지하도로 건설에는 5790억원가량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천시는 총사업비의 50%인 국비확보를 통한 시 재원 절감을 위해 2019년 1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4차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을 신청했다. 이번 제4차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함께 포함된 ‘금곡동~대곡동 도로’, ‘경서동~왕길동 도로’, ‘제2경인(용현동)~수도권제2순환(남항부근) 도로’, ‘봉오대로~드림로 도로’ 개설 사업 등도 사업타당성 결과에 따라 국비 지원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로 일반화는 용현동 기점~서인천IC 10.45㎞ 구간에 여의도 공원에 맞먹는 25만㎡의 공원 조성 및 옹벽·방음벽 철거와 단차 해소 등의 도로개량, 주차장 11개소(1676면) 신설, 문화공간 5개소 조성, 주요 거점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하도로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는 늦어졌으나, 인천시가 다각도의 노력으로 성사시킨 이번 혼잡도로 지정을 계기로 금년 말 착공하는용현동 기점~공단고가교 1단계 사업부터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번 개선계획에 포함된 5개 혼잡도로 사업의 조속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내외부 전문가 그룹의 심도 있는 검토와 관련 용역을 거쳐 4분기 중 기재부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 등 5개 도로 노선이 정부 제4차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되면서 주변 지역재생과 활성화 사업도 더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면서, “혼잡도로 지정에 따른 후속 과제에도 만전을 기해 도로가 과거처럼 지역 단절의 요인이 아니라 연결과 재생 축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정부 “원전 안 지을 거니까 이자 쳐서 지원금 돌려줘” 통보에 영덕 주민 반발

    정부 “원전 안 지을 거니까 이자 쳐서 지원금 돌려줘” 통보에 영덕 주민 반발

    정부, 2014~2015년 천지원전 부지로영덕 선정…의회 동의로 특별지원금 지원文정부 탈원전 정책에 원전 건설 백지화산업부, 이자 포함 409억 회수 처분 통지영덕시민단체 “원전 무산 피해 정부 책임”“특별지원금 회수 처분 즉각 철폐해야” 경북 영덕군이 탈원전 정책에 따른 영덕 천지원전 백지화에 따라 정부가 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수백억원을 이자까지 쳐서 회수하겠다고 통보한 데 반발해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가운데 군민들도 영덕군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당초 산업통상자원부는 박근혜 정부 당시 전력 확충을 위해 영덕에 원전을 짓기로 결정하고 국회 동의를 받아 지원금을 전달했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탈원전으로 에너지 정책 방향이 완전히 바뀌면서 천지원전 계획은 없던 일이 됐다. 영덕지역 50여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영덕 천지원전 특별지원금 회수저지 범군민투쟁위원회(투쟁위)’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국책사업인 원전 사업 무산에 따른 피해는 정부 책임인 만큼 정부는 특별지원금 회수 처분을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쟁위는 지난 22일 영덕군여성회관에 모여 집행부를 구성했고 대정부 규탄 성명을 채택했다. 이 단체는 앞으로 특별지원금 회수반대 서명운동을 하고 전 군민 투쟁궐기대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항의 방문,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0일 산업부는 영덕군에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원과 발생 이자를 포함한 409억원 회수처분을 통지했다. 특별지원사업 가산금은 영덕군이 원전을 짓겠다며 의회 동의를 얻어 정부에 신청해 2014∼2015년에 받은 돈이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6월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힌 후 영덕 천지원전 건설이 무산되자 정부는 이미 지급한 특별지원사업 가산금을 회수하기로 했다.영덕군 “정부 정책 일방적 변경으로 10년간 막대한 경제적 피해” 앞서 영덕군은 이미 지급한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회수를 추진하자 원전 건설 취소에 따른 경제적 피해 규모가 크다며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사용 승인, 특별법을 통한 주민 피해 조사와 보상, 원전 대안 사업 및 미보상 토지 소유자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산업부가 회수 처분을 통지하자 군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희진 군수는 지난 21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회수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특별지원사업 가산금은 의회 동의를 얻어 자발적으로 신청한 지역에 한해 주는 추가 지원금”이라면서 “영덕군은 산업부에 380억원 사용에 대해 지역개발사업 및 군민 정주 여건 개선사업 추진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지원금 가산금은 원전 건설 승인권자인 산업부 장관이 사전신청에 대한 인센티브 차원에서 제공하는 일회적, 불가역적 급부 성격을 띠는 것”이라면서 “문제 원인은 오로지 정부 정책 변경에 따른 것으로 그 책임이 국가에 있고 회수조치가 재량권 정당 행사 범위를 남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변경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는 오롯이 군민 몫으로 남아 정부가 책임을 지고 해결해야 한다”면서 “특별지원사업 가산금만큼은 국고에 귀속될 돈이 아니라 영덕군이 치른 갈등 해소 및 봉합을 위해 써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 에너지정책 변화로 원전건설 계획이 무산됐기 때문에 특별지원금은 영덕군에 사용돼야 한다”면서 “인구 4만명의 영덕군이 정부의 원전건설 계획으로 지난 10년간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본 만큼 대안사업도 함께 지원돼야 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산업부 “건설 취소로 회수 불가피”“800억 규모 다른 사업으로 지원” 이에 대해 산업부는 참고자료를 내고 “지난 16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영덕 원전 관련 특별지원금은 원전 건설을 위한 것으로서 건설 계획이 취소된 만큼 법적 근거와 필요성이 상실돼 미집행한 특별지원금 회수가 불가피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영덕 원전 건설 취소에 따른 보완대책으로서 현재까지 영덕군이 제안한 지역발전 사업 중 총 824억원(국비 409억원 포함) 규모의 5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정했다”면서 “최종 확정된 지역발전 사업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영덕군과 지속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할아버지 약 드세요” 인공지능장비가 노인들 챙긴다

    “할아버지 약 드세요” 인공지능장비가 노인들 챙긴다

    “할아버지 약 드실 시간입니다. 약을 드셨으면 제 손을 꼭 잡아주세요” 첨단 인공지능 장비가 시골 노인들의 좋은 친구가 되고 있다. 말동무가 되주고 건강과 안전까지 챙기다보니 노인들의 수호천사나 다름없다. 충북 충주시는 보살핌이 필요한 경증치매 노인 9명에게 인공지능돌봄 인지 인형 ‘효돌이’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치매노인의 돌봄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원된 이 인형은 친절한 도우미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인형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토닥이면 반갑게 안부인사를 한다. 설정된 시간이 되면 식사와 기상, 약 복용을 알려준다. 귀를 잡으면 음악을 틀어준다. 위급시 인형의 손을 3초이상 잡고 있으면 보호자 또는 담당공무원에게 자동으로 연락이 간다. 24시간동안 노인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담당공무원 휴대폰에 알림이 뜬다. 생긴 것도 귀여워 인형을 보기만해도 얼굴이 밝아진다. 이 인형 값은 1개당 88만원이다. 시는 국비 등을 지원받아 인형을 구입해 무상으로 지원했다. 한달에 발생하는 2만원 정도의 사용료도 시가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노인들이 좋아해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건강관리와 치매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독거노인 230명에게 스마트센서등을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센서등에는 동작감지 센서가 있어 12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노인복지관 담당자에게 알림문자가 전송된다. 센서등을 키고 끄는 리모컨에는 비상벨 기능도 있어 위급시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집 출입문에도 센서가 있어 노인들의 출입도 체크된다. 노인이 타 지역으로 전출가는 등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으면 센서등은 무상으로 계속 사용할수 있다. 스마트센서등 기능 가운데 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리모컨 기능이다. 리모컨을 옆에 놓고 잠을 자다 밤 중에 눈이 떠질때 편하게 누워 센서등을 킬수 있어서다. 영동군은 치매 경증 또는 치매 전 단계를 앓고 있는 관내 노인 100명에게 인공지능 스피커를 무상지급했다. 통신료도 군이 내준다. 이 스피커에는 ‘살려줘’, ‘도와줘’, 비명 등 긴급 SOS 인식, 치매검사와 예방을 위한 두뇌톡톡 프로그램, 복약 안내, 음악감상, 날씨정보 제공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영동군 용산면에 혼자 사는 A(85)씨는 지난해 12월 스피커를 지급받고 얼마 후 갑작스런 복통으로 거동이 힘들어지자 “살려줘 도와줘”를 외쳤다. A씨의 긴급한 상황을 인식한 인공지능 스피커는 보안업체에 긴급문자를 발송했고, 이를 확인한 보안업체 직원은 119에 신고했다. 인공지능 스피커에서 시작된 빠른 상황전파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건강이 호전됐다. 군 관계자는 “노인 10명중 9명은 스피커에 만족하고 있다”며 “스피커의 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을 잘 활용하지 않는 노인들이 일부 있어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 부산, 지역 맞춤형 인구종합대책...첫 기본 계획 발표

    부산, 지역 맞춤형 인구종합대책...첫 기본 계획 발표

    부산시가 지역 맞춤형 인구 종합대책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부산시는 지역 맞춤형 인구종합대책인 제1차 부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2021∼2025)을 22일 발표했다. 기본 계획에는 부산의 총인구 규모,합계출산율,고령화율,가구구조,지방소멸위험지수 등 주요 인구지표가 모두 부정적인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주요 원인은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과 저출산 심화 등이다. 시는 향후 10년이 부산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기존 인구정책 추진 체계와 과제를 전면 재점검하고,새롭고 혁신적인 정책을 제시하겠다는 계획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계획에는 목표 인구수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는 저성장과 인구 감소추세를 받아들이는 대신 청년,고령층,1인 가구,외국인 등 모든 세대와 계층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정책의 초점을 두겠다는 취지다. 기본계획은 ‘활력있는 인구구조 형성’과 ‘인구변화에 대한 적응력 강화’를 목표로 일하기 좋은 도시,청년이 머무르는 도시,가족이 행복한 도시,축소사회 선제 대응,활기찬 초고령사회,균형·포용적 도시 등 6대 분야,25대 세부과제,109개 주요 사업을 제시했다. 6대 분야별 핵심 세부과제는 일자리 분야의 ‘산학협력을 통한 창업 활성화’ ,청년 분야의 ‘내 집 마련 청년 주거정책’, 가족 분야의 ‘일·생활 균형 및 인프라 조성’, 축소사회 분야의 ‘스마트&콤팩트 도시관리 정책’, 초고령 사회 분야의 ‘신중년 세대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 균형·포용 분야의 ‘외국인, 다문화, 청소년 등 세대와 계층의 균형과 포용’ 등이다. 시는 109개의 주요 사업 추진에 5년간 3조 5,736억 원을 투입한다. 국비 1조 8,358억 원과 시비 1조 7,378억 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저성장과 인구감소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제1차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인구 증가에 주력하는 대신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 “부천 77개 공약 중 70% 완료… 상동영상문화산단 조성에 온 힘”

    “부천 77개 공약 중 70% 완료… 상동영상문화산단 조성에 온 힘”

    “민선 7기 공약 7대 영역에서 경제를 비롯해 도시재생·복지·교육·교통 등 77개 분야 중 54개를 마무리해 공약을 70% 달성했습니다. 부천시민들께서 내년 선거에서 한 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해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7기 출범 후 지난 3년간 주요 성과 및 시정 전반에 대해 막힘 없이 설명했다.●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 주차혁신 불러 무엇보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한 부천시는 일드림센터를 개소해 목표 대비 취업률을 122%까지 끌어올렸다. 3만 3000여명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도 제공했다. 미래 부천의 100년을 뒷받침할 5대 대규모 개발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는 최종 사업협약을 맺고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선정됐고, 스마트 규제혁신지구 지정 등 부천의 스마트한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제26회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대회 지방정부 명예의 전당상과 ITS 정부혁신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는 지난해 국정목표 실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주차혁신을 입증했다. 장 시장으로부터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역점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본지에서 코로나19 감염위험지역 용역 연구 결과 부천시가 최고 위험지역으로 나왔다. 코로나19 사태에 어떻게 대처했나. “서울과 연접지역으로 85만명이 사는 부천시를 드나드는 유동인구는 하루 330여만명에 달한다. 인구밀도가 서울과 비슷한데 수도권 56곳 중 코로나 감염률이 인구 10만명당 42위로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다. 백신접종 이전에는 주로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 대거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최근엔 거의 없으며 되레 젊은층이 많은 학원가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들도 올해 초 3차 유행 때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검사하고 면회를 금지했다. 또 의료진과 종사자들 중 90% 정도가 백신을 맞았다. 주기적인 검사와 백신접종 효과로 지금은 병원 내부에서 전파되는 건 거의 없다. 본격적으로 접종을 시작한 게 지난 2월 말부터 4월까지로 이후 감염자들이 많지 않다. 지난 연말 어르신들 50여명이 사망한 효플러스요양병원 사례는 매우 가슴 아프다. 치료센터가 부족해 많은 분들이 치료받지 못했다. 그 이후에 사망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편이다. 지난 6월 초부터 통계를 보면 시민 30%가 1차 이상 맞았는데 1차만으로도 50% 감소효과가 있다. 저를 포함해 부천시민 중 190명이 2차 백신을 맞았는데 2주 경과 후 확인해 보니 4명만 항체가 생기지 않았다. 2차까지 접종하면 98%가량 항체가 형성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반드시 백신 맞기를 당부하고 있다.”-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은 잘 이행하고 있나. “민선 7기 공약 7대 영역은 경제 분야를 비롯해 도시재생·주거, 여성·아동·안전, 복지, 문화예술·교육·체육, 환경·교통, 미래개척 등 77개 분야다. 올해 2분기까지 공약완료율이 70%에 달한다. 특히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공약을 중점 추진했다. 또 공약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공약 이행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매년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약평가에서 민선 7기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50만 이상 대도시 중 부천시가 경기도에서 유일하다. 전국에서는 2곳뿐이다.”●매니페스토 공약평가 3년 연속 최고 ‘SA’ -부천 대장동 소각장 현대화·광역화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인천과 서울 강서구 쓰레기를 함께 처리할 광역화계획에 대해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건 오염물질 배출과 위치 선정 문제다. 앞으로 전문가·주민들이 참여하는 시민협의회를 만들어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소각장은 미래에 대비한 절대적인 시설이다. 광역 쓰레기양이 900t이라고 해도 기존 배출치보다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더 낮게 만들고 지상에 있던 쓰레기더미가 모두 지하로 내려온다. 광역화하면 건설비가 확 줄어들고 상부는 주민편익시설로 활용된다. 더불어 내년부터는 탄소중립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생각으로, 소각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하면 소각열로 75억원가량, 바이오가스로 100억원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앞으로 정부에서 매입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해 줄 예정이어서 수익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하남유니온파크처럼 친환경모범 사례지에 대한 견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를 경험한 주민들은 긍정적으로 마음이 바뀌고 있다.” -최근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들 문제가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 전문 돌봄관리시설이 필요한데 대책은. “우리 부천시에서는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을 추진 중으로, 노인과 아동에 이어 지역 정신질환 분야까지 확대해 준비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실행 모델로 앞서가는 인근 지자체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진행 중이다. 과거에는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무조건 약 먹고 치료하는 상황이었다. 앞으로는 병원에서 치료는 치료대로 하면서 무조건 폐쇄병동 시설로 가는 게 아니라 중간지대로 자립체험주택에 입소해 전 단계로 자립훈련을 갖는다. 자립훈련 체험을 거쳐 자립생활이 가능할 경우 케어안심주택 및 임대아파트 등 주거지원을 함으로써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신질환자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만들어 환자 치료 및 상담을 하고 환자 나름대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질환 환자들은 국가 차원에서 전문가들이 관리·보호해야 한다. 내년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공약으로 제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스마트시티 사업의 하나가 교통·안전·주차문제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는 취지인데 개선된 점은. “기존과 달리 이젠 도시 전역 교차로를 대상으로 시간대별·요일별·도로축별 교통 특성에 맞는 신호운영체계로 전환하고자 영상기반의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시스템을 만들었다. 데이터로 교통패턴을 고려해 신호운영 체계를 자동으로 갱신해 주는 알고리즘이다. 이른바 ITS 사업을 지난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530억원 중 국비 318억원을 지원받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까지는 영상기반의 교통정보 수집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부천시에 적용할 신호운영 알고리즘을 선정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도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구축 후에는 차량별 평균통행속도가 증가해 통행시간 절감편익이 연간 114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자치분권 넘어 시민분권 단계 시도” -내년 지방선거 재선에 도전한다고 들었다. “지금 부천에서는 미래에 중요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을 잘 안착시키고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아마 지난 임기 동안 이러한 사안들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시장에 한번 더 도전해서 희망 있는 부천으로 만들어 보겠다. 부천의 미래성장동력이며 청년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사업들이 눈앞에 있어 시민들이 한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그중에서도 상동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해 콘텐츠산업 유치에 역점을 두고 싶다. 요즘 들어 디지털+데모크라시 합성어인 ‘디지크라시’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좀더 시민들에게 직접민주주의가 강화된다는 얘기다. 아직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자치분권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시민분권 단계까지 추진해보고 싶다.”
  • 1인가구 알짜정보 전화 한 통에… 6만8861명 마음 아는 송파

    1인가구 알짜정보 전화 한 통에… 6만8861명 마음 아는 송파

    “혼자 사는 노인인데 내가 지원받을 만한 정책이 있나요?” “네. 안부확인서비스, 말벗활동단 등이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가 다음달부터 전국 최초로 ‘1인가구 지원 원스톱 상담콜센터(02-2147-0077)’를 운영하는 등 1인가구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주로 노인 1인가구 관련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 청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원스톱 상담콜센터’를 다음달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담량이 많으면 내년부터 정식으로 상담실을 운영하고 상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콜센터는 구에서 추진하는 1인가구 지원사업을 전화 한 번으로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1인가구 주민의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송파구의 1인가구 수는 6만 8861가구로 서울시에서 3번째로 많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3만 3561명), 4·50대(1만 9507명), 60대 이상(1만 5791명) 순이다. 이에 구는 1인가구에 대한 선제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5대 분야·40개 세부사업(신규사업 19, 확대사업 7, 기존사업 14)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국비 14억원을 포함한 324억원을 투입한다. 1인가구 지원 특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0개 부서·동을 중심으로 ▲복지·돌봄 ▲교육·생활·주거 ▲안전망 구축 ▲동별 특수사업 등 분야별 계획을 세웠다. 지난 16일 관계부서 첫 TF 보고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구는 1인가구 지원사업을 총 망라한 종합안내리플릿을 제작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에서 1인가구 주민이 전입신고를 할 때 원스톱으로 안내와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까지 1인가구 지원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1인가구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1인가구 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해 관련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귀담아듣는다. 구는 1인가구 지원사업과 관련한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주민·직원 아이디어 공모전도 기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실행 가능한 사업은 즉시 시행하고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은 내년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사회적 변화에 따라가는 행정이 아닌 사회적 변화에 대비하고 선제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행정을 펼치고자 한다”며 “증가하는 1인가구의 많은 의견을 귀담아듣고 실질적이고 필요한 정책을 계속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판교 트램 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성남시, 판교 트램 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경기 성남시는 성남도시철도2호선(판교 트램)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트램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국비 지원을 위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어렵다고 판단해 자체 재원만으로 트램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판교 트램 사업 추진위원회를 꾸리기로 하고 한국철도학회, 한국교통대학교, 서울교통공사, 경기연구원 등에 전문가 추천을 요청했다.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는 공무원 5명,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건설분과와 운영분과를 둔다. 운영분과의 경우 트램 운영 시 고려할 시스템(신호,전력설비 등)과 차량(수소 트램,배터리 트램 등) 선정, 버스노선 조정 등과 관련한 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추진위 구성과 함께 오는 9월부터 1년간 5억원을 들여 트램 도입 필요성에 대한 용역을 벌인 뒤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지자체가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더라도 사업비가 500억원이 넘을 경우 한국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한다. 시 관계자는 “한국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와 외부인사들이 참여하는 성남시재정투자심사위원회 심의 등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말 완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 트램은 판교지구원마을12단지∼판교테크노밸리∼판교역을 거쳐 정자역과 운중동으로 갈라지는 노선으로 구성됐으며 총연장 13.7㎞에 17개 역, 차량기지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3550억원에 달하며 시는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대금 등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 경남 ‘인공지능통합돌봄사업’ 행안부 지역균형뉴딜 사업 선정

    경남 ‘인공지능통합돌봄사업’ 행안부 지역균형뉴딜 사업 선정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인 ‘인공지능(AI)에 따뜻한 정(情)을 불어 넣다’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우수사업 선정으로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경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2019년 11월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통합돌봄사업을 시작했다. 에스케이(SK)텔레콤(주), 사회적 기업 (재)행복커넥트, 18개 시군 등이 참여하는 민·관융합 사업으로 시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업을 확대해 올해는 도내 350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사업 대상 가구에 보급된 인공지능 스피커는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음성인식만으로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어 정보기술(IT)기기 사용에 취약한 노년층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남도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한 긴급구조요청으로 119가 긴급 출동해 응급조치를 한 사례가 45건에 이르는 등 취약계층을 24시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위급사항 대응 외에도 음악감상, 날씨안내, 생활정보 등을 안내하거나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 말벗이 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스피커와 사물인터넷 센서를 연계해 긴급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고액인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을 확대·추진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홀로어르신 가구가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안부는 이번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경진대회에 접수된 252개 기초 및 광역 지방자치단체 사업 가운데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15건을 선정해 4억원에서 최고 30억원까지 국비 지원을 결정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경남도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한 인공지능 통합돌봄 사업이 양적 확대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응급구조에 더해 건강관리 시스템 등을 보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꽃·나무 힐링 패밀리…지자체 함께 돌봐요

    꽃·나무 힐링 패밀리…지자체 함께 돌봐요

    현대인들은 반려동물에 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받으며 가족처럼 지낸다. 이런 가운데 반려식물과 교감하며 ‘조용한 가족’으로 여기는 새로운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특히 반려식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기는 ‘코로나블루’ 해결 방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 청주시 금천동에 사는 직장인 정모(53)씨는 요즘 반려식물 키우기에 흠뻑 빠졌다. 지난해 10월 선물 받은 홍콩야자 화분으로 시작된 그의 반려식물은 16개로 늘어났다. 식사는 건너뛰어도 화분에 물을 주고 잎에 쌓인 먼지를 닦아주는 일은 빼먹지 않는다. 며칠 집이라도 비우면 매일 가족들에게 전화 걸어 가장 먼저 반려식물 안부를 묻는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반려식물 사진이 수두룩하다. 정씨는 “커가는 반려식물을 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걱정을 잊게 된다”며 “삭막한 아파트 내부를 푸르게 해주는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라고 자랑했다. 반려식물 인구가 늘면서 지난해 한 대형마트의 식물·원예 관련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 자치단체들도 하나둘씩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반려식물 사업에 나선다. 충북도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일대에 12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반려식물 지원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국비 확보 등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반려식물 전시·체험공간, 맞춤형 반려식물 컨설팅 및 온라인교육장, 식물병원, 스마트 육묘생산장 등으로 센터를 구성할 계획이다. 도는 커지는 반려식물 시장에 대응하고 반려식물 기증 등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센터가 반려식물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반려식물이 늘어나면 미세먼지 저감과 정원사 등 신직업군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서울 노원구는 지난 2월 서울지역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불암산 힐링타운 안에 정원지원센터를 개소했다. 5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기존 나비정원 식물재배온실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화분, 꽃모 등을 판매하는 홈가드닝숍, 반려식물을 치료해주고 관리요령을 알려주는 반려식물 병원 등을 갖췄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새로운 취미로 각광받는 홈가드닝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기 김포시는 올해 아파트 9곳을 선정해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을 운영한다. 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마스터가드너들이 화분관리, 분갈이 방법, 병해충 방제법 등 다양한 식물관리방법을 알려주고 상담해준다. 연말까지 4번씩 찾아간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 및 원예치료사업을 펼친다. 시범 실시한 지난해 사업 후 노인들 뇌파조사를 해보니 초긴장 및 스트레스지표인 상대적 감마파가 평균 15.1%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보건소 심리치유프로그램 효과의 3배에 달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식물이 외로움을 덜어주고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입증됐다”며 “다양한 치유농업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35대 공약 과제 확정

    박형준 부산시장,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35대 공약 과제 확정

    박형준 부산시장이 15일 취임 100일을 맞아 공약사업 6개 분야, 35대 추진과제, 146개 세부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박 시장은 이날 공약 실천계획에 가덕도신공항 건설,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센텀2지구 도심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부산 미래 100년 기반이 될 혁신 인프라 조성 사업과 지역 불균형, 저출산, 청년인구 유출을 막는 새로운 패러다임 사업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국비 7320억원, 시비 7606억원, 구비 405억원, 국가 직접지원 등 2736억원, 총 1조 86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구현 공약 분야에서는 15분 생활권 조성, 청년·신혼부부 2억원 한도 무이자 대출, 최고 수준 출산 비용 지원 등 43개를 선정했다. 국제 경쟁력을 갖춘 초광역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 어반루프 테스트베드 조성 등 30개 사업이 포함됐다. 산학협력 혁신도시 분야는 4차 산업인력 대규모 육성 등 11개 사업이 선정됐다. 박 시장은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비전을 공약에 담았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 기공식…본격 공사 착수

    대구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 기공식…본격 공사 착수

    대구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가 13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는 달성군 현풍읍 중리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내 부지면적 1만737㎡, 연면적 1만3757㎡,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3년 2월 준공된다. 2019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진행되어 왔으며, 특별교부세를 포함하여 국비70억, 시비 21억을 포함한 총 320억이 투입된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시설들을 하나의 건물에 연계시켜 조성함으로써 시설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 사업으로서, 교육문화복지센터 내 입주하게 될 시설로는 도서관, 노인문화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등이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교육문화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시설을 이용하는 다양한 세대들의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예향의 도시 강릉, 아름답고 쾌적하고 재미있는 문화도시로

    예향의 도시 강릉, 아름답고 쾌적하고 재미있는 문화도시로

    강원 강릉시가 ‘아름답고, 쾌적하며, 재미있는 문화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나은 문화생활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풀뿌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게 목표다. 2018 동계올림픽 이후 도시의 미래 비전을 문화도시 토대 위에서 새로 설계했다. 문화도시 조성 조례를 만들고, 지난 1월 정부의 제2차 법정문화도시 사업에 지정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바다, 호수, 산 등 뛰어난 자연환경과 단오제, 오죽헌, 선교장 등 강릉이 간직한 유·무형 문화유산을 시민들의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로 스며들게 하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문화도시 추진의 근본은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며 도시 발전을 꾀하겠다는 취지다. 다양하게 발전된 문화의 생활화를 통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업그레이드하고 도시재생과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이어 가는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담아 도시 브랜드도 ‘시나미’로 정했다. 서울신문이 12일 김한근(57) 강릉시장을 만나 빠르게 정착돼 가는 문화도시에 대해 들었다.●정부 추진 문화도시 국책사업 따내 “‘예향의 도시’답게 시민들 삶의 질이 높은 도시, 관광객이 다시 오고 싶은 매력적인 글로벌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김 시장은 2018 동계올림픽 이후 잦아든 도시의 동력을 문화도시 추진에서 찾고 있다. 김 시장은 “동계올림픽으로 도시 인프라는 확충됐지만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기에는 부족했다”며 “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들 삶의 질과 도시의 동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도시 국책사업 공모에 뛰어들었다.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한국판 뉴딜 등 5년간 2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도시를 업그레이드시키겠다며 전국의 도시들이 경쟁했다. 2019년 1차 7개 지정 도시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문화도시 조성 조례를 만드는 등 재도전 끝에 지난 1월 2차 5개 도시 지정에 포함되면서 본격적인 문화도시 추진이 시작됐다. 조례는 ‘강릉 시민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문화가치가 사회영역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 5년마다 문화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도 명시했다. 이어 문화도시사무국이 만들어지고 시민사회 회복과 사회적 자본 확대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시민 담론화 사업이 시작됐다. 2020년 4월부터 문화도시지원센터로 이름을 바꿔 사업을 총괄 지휘, 지원하고 있다. 담론화 사업 가운데 라운드테이블 회의인 ‘톡 까놓는 이야기’는 문화도시 추진 주체인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끌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세대와 계층, 주제를 아우르는 의제에 대해 수평적 자세로 논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폭발적인 시민 참여를 이끌고 있다. 2019년 6월 문화기획자와 활동가들이 모여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지금까지 60여 차례에 걸쳐 90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성역 없는 발언대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들 자율적 참여 ‘문화민회’가 큰 역할 ‘문화도시 포럼’은 지역 문제를 더 깊게 논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2019년 5월 시작한 포럼은 올해 11차까지 진행되며 교통, 관광, 도서관, 코로나19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문화도시의 미래를 전망하고 실천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네트워크 창의파티’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과 예술가들 간의 교류를 늘리며 문화의 실핏줄 같은 프로그램이 됐다. 지역의 창의적인 공간과 사업을 발표하고, 참가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면서 교류와 협업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시민담론화 사업의 활성화가 이뤄지는 데는 자율적이고 주체적 모임인 ‘문화민회’ 역할이 컸다. 2019년 처음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한 이후 지금까지 900여명이 함께하는 대표 민간단체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공식적으로 창립총회를 거쳐 운영위원회와 실천분과로 ‘아름다운 위원회’, ‘쾌적한 위원회’, ‘재미있는 위원회’까지 구성했다. 이화정 강릉시 미래성장과 문화도시조성담당은 “문화민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가입해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강릉의 문화민회는 전국으로 영향을 미쳐 경기 군포와 전북 완주·고창 등에서 문화도시의 핵심 민간 조직으로 민회가 구성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시민 주체로 문화민회가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면 행정 주체로는 ‘행정협의체’가 있다. 이는 부서 간 칸막이 행정을 깨는 행정 혁신을 이끌고 있다. 두 주체의 가운데에서는 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전문 집행 조직의 역할을 담당하고, 상위 의결 조직으로는 시문화도시추진위원회가 역할을 맡고 있다. 상향식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긴 호흡으로 시민활동~문화민회·행정협의체 결성~추진위원회 발족 수순을 거쳤다.●바닷가 따라 우후죽순 난개발 방지 강릉시가 내세우는 문화도시 브랜드는 ‘시나미’다. ‘천천히, 여유롭게, 스며드는’을 뜻하는 시나브로의 강릉 방언이다. 속도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성과보다는 과정을 누리며, 혼자보다는 함께할 수 있는 강릉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바닷가 해송 숲에 건립 예정이던 대규모 숙박시설 건설 계획이 시민들의 반대와 강릉시의 적극 중재로 백지화됐다. 김 시장은 “바닷가를 따라 우후죽순 이뤄지는 난개발은 사활을 걸고 막아 내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장동수 시 미래성장과장은 “문화도시 시나미 강릉 조성은 국비 예산 지원이 끝나는 2024년 이후 20년을 더 내다보고 있다”며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이어 가는 문화도시의 속성을 담아 이 기간 문화브랜드 창생, 문화생태계 조성, 지역발전 동력 창출, 지속가능 체계 구축을 목표로 문화도시 사업은 일관되게 추진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8개의 사업 분야, 18개의 단위 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예정돼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민자율예산사업인 ‘작당모의’는 문화도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주제에 상관없이 세 사람 이상이 모여 기획한 사업계획을 심사해 2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했다. 자율성과 책임감을 부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됐다. 올해는 개별 사업비를 300만원으로 높이고 사업팀도 늘리는 등 규모를 더 키워 이달에 공모를 시작한다. 다양한 주제로 지역을 탐사할 수 있는 ‘도시탐사대’도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2019년 먹거리와 도시 공간, 걷는 길의 영역에서 처음 시작된 도시탐사대는 지난해 문화공간, 도시경관, 강릉상품, 커피, 주점, 주전부리 영역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과학문화, 문화유산, 식당 등 7개 영역으로 넓혀 탐사대원을 모집하고 중순부터 현장 탐사가 시작된다. 탐사대원이 발굴한 영역별 콘텐츠는 책과 문화도시 온라인 플랫폼(홈페이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문화민회 밴드, 시나미앱)을 통해 상시 제공된다. 관광거점도시 사업과 연계해 외국어 서비스도 이뤄진다. 문화전문인력을 길러 내는 ‘열린문화기획학교’, 생활문화거점 지원사업 ‘오방’, 연극학교 등의 활동도 활발하다. 김 시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불균형과 일자리 축소 등 도시의 생장에 위협이 되는 환경 변화 속에서 강릉시가 내놓은 도시의 미래 비전은 문화도시 조성에 있다”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 발전의 토대 위에서 아름답고, 쾌적하며, 재미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캄캄했던 삼척 탄광도시… ‘도계광업소’ 청년 꿈으로 光난다

    캄캄했던 삼척 탄광도시… ‘도계광업소’ 청년 꿈으로 光난다

    “까만 석탄도시가 문화·관광 플랫폼 도시로 변신합니다.” 광산도시 강원 삼척시 도계읍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머무는 문화·관광도시로 변화의 시동을 걸었다. 12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와 석탄공사, LH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탄광도시 도계읍의 경제회복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핵심사업(마중물사업)인 문화·관광 플랫폼사업을 비롯해 LH 투자사업, 지자체 자체 사업 등 올해부터 2025년까지 모두 916억 6000여만원이 투입된다. 먼저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지방비 100억원, 기금 15억원 등 265억원을 들여 문화·관광 플랫폼사업이 추진된다. 85억 7000여만원이 소요되는 스타트업 ‘도계光(광)업소’ 조성 사업은 석탄공사 도계광업소 부지에 조성된다. 강원대 도계캠퍼스 학생들과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광부들의 새 삶을 위해 창업과 취업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도계읍 중심지인 전두리 도계역 앞의 광업소 사무공간과 공장 등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일대 1만 9000여㎡에 도계주민들의 창업을 돕는 스타트업공간과 석탄체험공간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인적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창업지원·주거·영상미디어 공간 등이 융·복합된 인큐베이팅 시설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94가구 규모의 청년 임대주택도 들어선다. 문화·관광 공급소 ‘도계급수탑’ 조성사업은 31억 7000여만원을 들여 조성된다. 석탄공사 부지와 근대 산업유산을 활용한 문화·예술·관광거점 블랙아트타운 ‘까막동네’가 만들어진다. 문화해설사가 양성되고, 문화관광 홍보영상 콘텐츠도 제작된다. 기존 창고와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체험형 문화관광시설로 들어선다. ‘도계로 리뉴얼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기존 탄광도시의 도계 이미지를 벗어나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새로운 지역 이미지를 창출한다. 낡은 상가 도로를 정비하고 유리를 활용한 현대식 상가로 깔끔하게 정리할 방침이다. 전통시장도 브랜드화된다. 또 전두시장을 석탄테마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한다. 오십천 경관과 수변길을 정비하고, 소규모 재생사업과 연계된 특화된 먹을거리와 판매소(석탄구이)도 만든다. 최민호 삼척시 도시재생1팀 주무관은 “올들어 석공 도계광업소 부지 매입작업을 시작했다”면서 “5년 동안 광업도시에서 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 시켜 청년들이 창업하고 머물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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