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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어야, 붕어야 사라지지 마… 토속어종 보전·복원 나선 자치단체

    사라져 가는 잉어, 붕어 등 토속 어종의 보전·복원을 위해 경북과 강원 등 자치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 어종이 토종의 작은 물고기나 알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면서 씨를 말리는 가운데 이를 보전·복원하고 산업화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뛰어든 것이다. 경북도는 6일 “낙동강 토속 어종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시설인 생태하천(1200㎡)을 의성군 비안면 소재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내에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목표는 단순한 보전, 전시에서 벗어나 낙동강 수계 생태하천을 구현해 다양한 생물자원이 생태계 그대로 보전되도록 자연친화적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2025년까지 국비 45억원, 도비 36억원, 의성군비 9억원 등 총 90억원이 투입된다. 토속어종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하천 조성 관련 시설은 전국 최초라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지상철 토속어류산업화센터 소장은 “낙동강 고유 토속 어종의 종 보전과 생물 다양성 확보뿐만 아니라 생물자원 연구 기능 강화, 청소년 생태환경교육 효과 제고 등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원 인제군은 토속 어종 복원과 자원 확대를 위해 증식·보전 연구센터를 건립한다. 2024년까지 국비 108억원 등 총 181억원을 들여 인제읍 덕산리 일대에 3만 9000㎡ 규모로 종자배양장, 중간육성장, 연구시설, 야외 사육 수조, 연구·복원시설, 생태연못 등을 조성한다. 특히 사용한 물을 버리지 않고 여과 시스템으로 재활용하는 순환여과식 양식 시스템을 적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양호 상류를 중심으로 개체수가 감소하는 금강모치, 쏘가리, 동자개, 꺽지, 미유기 등 경제성 어류를 대량생산함으로써 토속 어종 증식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춘모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경제성 어류의 복원과 생산·판매로 지역 내 새로운 일거리와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광명·동두천 ‘소규모주택 정비지역’에 기반시설비 지원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지역’에 주차장과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지역은 노후·저층 주거지역을 체계적으로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한 제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건축규제를 완화해주고 기반시설 설치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는 등 특례를 부여한다. 첫 대상지로 경기 광명시 광명7동과 동두천시 생연동 일대가 선정됐다. 광명7동과 생연동 관리지역의 도로 폭을 넓히고 공원·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데 4년간 각각 120억원과 1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타운 해제지역인 광명7동은 지원금을 도로망 확충과 공영주차장 조성에 투입할 예정이다. 지하철 고가 인근의 저층 주거지를 개발하는 생연동 일원의 관리지역도 공원과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두 차례 공모를 거쳐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선도사업 후보지 29곳을 선정해 이들 지역의 관리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광명7동과 생연동 일원 등 8곳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도 사업이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나머지 지역에서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국비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기반시설 설치 비용으로 최대 1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부산, 고용 유지·신규 충원 中企에 4대 보험료 지원

    부산시가 고용 유지와 제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고용 유지나 신규 인력 충원 계획을 세운 중소기업 470개를 선정해 4대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5월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신청한 760여개사 가운데 심의를 거쳐 470개사(8192명)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인원 1명당 연간 최고 3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제조업은 최대 50명, 산업단지 내 비제조업은 최대 30명까지 4대 보험료의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받는다. 보험료는 6월과 12월 분할지급된다. 오는 17일까지 기업별로 시와 협약을 체결한다. 2차분은 12월까지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한해 지원된다. 또 부산시는 전문인력과 신기술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100억원이고, 올해부터 2년간 진행한다.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내 업종별 실습 인프라 구축, 재직자 역량 강화와 지역인재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진행한다. 대상 업종은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지능형 기계산업 부문이다.  
  • ‘예산실→부지사→단체장’… 지선서 확인된 기재부 출세 코스 [경제 블로그]

    ‘예산실→부지사→단체장’… 지선서 확인된 기재부 출세 코스 [경제 블로그]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가 대거 요직에 등용돼 ‘기재부 전성시대’란 말이 나왔는데요. 6·1 지방선거에서도 기재부 출신이 약진했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경기지사를 거머쥔 것 외에도 우범기 전 장기전략국장이 전주시장, 윤병태 전 행정안전예산심의관(국장)은 나주시장에 각각 당선됐습니다. 우 당선인과 윤 당선인은 기재부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 고위직으로 적을 옮긴 뒤 출마해 당선됐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 당선인은 전북, 윤 당선인은 전남 정무부지사를 각각 지냈습니다. 사실 중앙부처에서 지자체로 이동했다가 단체장으로 당선되는 코스는 옛 내무부의 후신인 행정안전부 관료들이 주로 밟았던 길인데요. 기재부 출신도 이런 루트를 타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여기엔 지난 수년간 기재부, 그중에서도 특히 나라살림을 주무르는 예산실 출신이 지자체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현상이 확산된 게 배경으로 깔려 있습니다. 광역시장이나 도지사가 기재부 출신을 부단체장으로 끌어들인 뒤 국비를 따낼 때 가교 역할을 맡기는 겁니다. 기재부 출신은 관료 시절 다양한 경제 현안을 접하기 때문에 국정 이해도가 높고 부단체장으로의 활용도가 높기도 합니다. 기재부 관료 입장에서도 적체된 인사를 뚫기 힘들 경우 지자체행은 좋은 선택지로 평가됩니다. 특히 출신 지역 부단체장으로 가는 건 금의환향이나 다름없습니다. 전북 부안 출신인 우 당선인은 전주해성고를 나왔고, 윤 당선인도 나주가 고향입니다. 우 당선인과 윤 당선인 행보를 따르는 기재부 관료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원경 울산 경제부시장, 성일홍 충북 경제부지사, 조인철 광주 문화경제부시장, 김명중 강원 경제부지사, 박창환 전남 정무부지사 등 기재부 출신 부단체장도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기재부 내에선 한솥밥을 먹던 인사들이 ‘잘나가는 것’을 대체로 반기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일부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자칫하면 싸잡아 욕을 먹을 수 있는 만큼 외부로 나간 기재부 인사들은 사명감을 갖고 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광주시 민선8기 인수위원장에 김준하 광주과기원 교수

    광주시 민선8기 인수위원장에 김준하 광주과기원 교수

    강기정(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당선인이 2일 민선 8기 광주시 인수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했다. 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인수위원회의 명칭은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라면서 “인수위원장으로 광주과학기술원 기획처장과 ‘광주성장 더 큐브’(강기정 정책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김준하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강 당선인은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인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당선인 직속으로 두 개의 특별 TF(태스크포스)를 두겠다”고 설명했다. 특별 TF는 ‘현안대책TF’(위원장 임선숙 변호사)와 ‘국비대응TF’(위원장 김광진 전 의원) 2개 기구로 꾸려진다. 그는 “이용섭 시장의 7기 시정을 계승하고, 선거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정책들을 시정에 녹여내기 위해 인수위원회를 신속하게 구성하고자 한다”며 인수위 구성, 운영 등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했다. 강 당선인은 “산업을 키우고, 활력의 도시를 만들고, 가치가 존중되는 광주를 만들겠다는 약속, 반드시 성과로서 답을 드리겠다”며 “빠른 변화, 계속 혁신, 더욱 겸손으로 새로운 광주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 밤새 엎치락뒤치락...젠틀맨 김한규 후보 당선

    밤새 엎치락뒤치락...젠틀맨 김한규 후보 당선

    선거운동 초반부터 개표완료까지 피말리는 초박빙 혈투를 펼친 제주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47) 후보가 결국 도민의 선택을 받았다. 김 당선인은 2일 오전 7시 현재 49.41%인 5만 2490표를 득표, 4만 7954표(45.14%)를 얻은 국민의힘 부상일(50) 후보에 4.27%포인트 차로 앞서 여의도에 입성하게 됐다. 4전5기에 나선 부 후보를 가까스로 누르고 신승했다. 무소속 김우남(67) 후표는 5775표(5.43%)를 얻었다. 전략공천을 받고 나온 김 당선인은 강남 엘리트 이미지와 달리 출생은 서울이지만 아버지가 제주도 출신의 의사로 어릴 때부터 제주살이를 해 제주북초와 제주중, 대기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서울대와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각각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앤장 법률사무소(2005~2021)에서 자문변호사로 근무했으며 보수정당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고심 끝에 자신과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판단해 고사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 자진(온라인) 입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입당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 이해찬 당대표 캠프에서 일했으며 2018년 11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활동했다.2020년 총선 때 진보세력의 불모지인 강남병에 출마해 선전했지만 낙선했다. 지난해 6월부터 이번 보궐선거 직전까지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오히려 지난 총선 때 출마한 강남보다는 제주가 적합한 출마지였던 셈. 아내인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장보은 교수(연수원 35기) 또한 김앤장 출신. 김 당선인은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추진, 문화유산 육성·계승 위한 지원 확대, 세계문화유산축전 정례화, 농수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제주4·3 유족 보상의 차질 없는 진행, 4·3트라우마센터 국비 지원 확충 등을 약속했다. 제주시 원도심 문제와 1차산업 문제 등을 시급한 현안으로 꼽은 그는 “이번에 박빙으로 이겼기 때문에 2년 후, 6년 후 선거에서는 훨씬 더 많은 도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도민에게 좀 더 다가가겠다”며 “과분한 사랑을 젊고 새로운 정치, 유능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미·중 사례 열거한 日 “우리도 반도체 강국 되자”

    한·미·중 사례 열거한 日 “우리도 반도체 강국 되자”

    일본 정부가 2022년판 ‘제조백서’에서 자국산 반도체 확보를 최대 과제로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31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경제산업성과 후생노동성, 문부과학성이 공동으로 만든 제조백서를 의결했다. 매년 발간되는 제조백서는 일본 제조업의 실태 조사 및 향후 산업 방향을 제시하는 자료다. 백서는 “광공업생산은 2020년 5월 바닥을 찍은 후 회복세에 있었으나 지난해 후반 세계적 반도체 부족 등의 영향을 받아 악화됐다”면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 중국 등의 반도체 생산 사례를 열거하며 일본도 자체 제조 기반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대만 TSMC가 구마모토현에 세우는 반도체 공장 건립비의 절반(약 4조원)을 국비 지원하는 등 반도체 사업 강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 물류 중심 관문 공항 국비 건설[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대구]

    물류 중심 관문 공항 국비 건설[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대구]

    “대대적인 혁신 없이는 대구의 50년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소극 행정과 국비에만 의존하는 천수답 행정의 고리를 과감히 끊어 내 일하는 공직 문화로 분위기를 바꾸겠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의 슬로건은 ‘체인지 대구’(Change Daegu)다. 홍 후보는 “취임하면 시정혁신단을 설치해 공무원들의 의식을 변화시키고 조직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하면 공직의 고질적 병폐인 규제와 갑질, 소극 행정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홍 후보는 대구통합신공항 국비 건설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통합신공항을 군공항 이전 수준이 아니라 인천공항 다음가는 물류 중심의 관문 공항으로 만들어 대구 50년 번영의 토대로 삼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 통합신공항은 국비로 건설돼야 한다는 것이다. 홍 후보는 “대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게 건설하고 유럽과 미주를 직접 취항할 수 있는 노선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물류 중심의 관문 공항을 만들어 하늘길을 열고 신공항 주변 지역에 공항산단을 만들면 기업들이 대구에 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구 군공항이 이전한 부지는 두바이식으로 개발해 관광·상업·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경쟁 후보들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대구FC 기업구단 전환에 대해 홍 후보는 “시민 세금으로 구단을 지원하기 때문에 한계가 발생하지만, 그렇다고 예산을 무한정 지원해 줄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기업구단으로 전환한다면 대구FC가 더 도약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홍 후보는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 없이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27년간 쌓아 온 인적 네트워크와 정치·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며 윤석열 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대구는 초중고 학창 시절 저를 키워 준 고향이자 정치적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손을 내밀어 준 아주 특별한 곳”이라면서 “대구의 도약과 번영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1954.12.5(67세) ▲경남 창녕 출생 ▲고려대 행정학과 ▲15·16·17·18·21대 국회의원 ▲재산 38억 9253만원
  • 성산일출봉의 또다른 해저 분화구 6700년전 형성

    성산일출봉의 또다른 해저 분화구 6700년전 형성

    지난해 8월 발견된 성산일출봉의 또다른 해저 분화구(사진)가 6700년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대산학협력단과 자연유산보전협회(이하 연구진)는 30일 제주도의 의뢰로 수행한 ‘세계자연유산 해저 지질 조사 및 가치 발굴 연구용역보고서’를 통해 성산일출봉 동쪽 해저 지형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이 보고서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핵심구역을 해저 분화구까지 확대하고, 이에 맞게 완충구역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분화구의 흔적은 세계유산본부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의 형성 과정을 새롭게 규명하기 위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는 ‘성산일출봉 해저지질 조사 및 가치 발굴 연구’를 통해 발견됐다. 다중빔 음향측심기를 이용해 성산일출봉을 중심으로 반경 3㎞의 해저 지형을 정밀 측량한 결과, 성산일출봉 동남쪽 약 500m 떨어진 해저면(수심 약 10m)에서 지름 600m에 달하는 원형의 분화구 흔적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결과를 토대로 해저 분화구가 6700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얕은 수중 환경에서 마그마와 물의 폭발적인 상호작용으로 분화가 시작되면서 초기에 해저 분화구와 주변 해저 지형이 형성됐으며, 이후 추가 분화가 진행돼 현재의 성산일출봉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진은 성산일출봉이 형성 당시 지형을 대부분 유지한 것과 달리 일출봉보다 먼저 형성된 해저 분화구는 파식 등의 현상으로 현재 분화구 근저 부위만 남은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성산일출봉 동쪽 수심 60∼85m 해저에 남·북 방향으로 형성된 비교적 매끈한 표면 퇴적물이 약 2㎞ 길이로 발달한 것도 확인했다. 또 섭지코지와 일출봉 사이 광치기 해역은 용암류 암반이 퇴적물로 덮여 있어 비교적 매끈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 외에서는 지형 기복이 다소 불규칙한 용암류 암반이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용암류 암반은 최대 약 90m 수심까지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8월 발견 당시 바다 속에 원형의 분화구 흔적만 남아 있었으며, 분화구 주변으로 띠 모양의 지형구조도 관찰됐는데 이는 분화구의 외륜이 침식돼 남겨진 흔적으로 추정했다. 또한 해저에는 분화구 흔적 외에 과거 해수면을 지시하는 흔적과 용암이 흘러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들도 관찰돼 과거 제주도의 화산활동과 형성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 전남도,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국도 확충 사업 본격화

    전남도,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국도 확충 사업 본격화

    여수-남해를 연결하는 해저터널과 신안 비금과 암태를 연결하는 연도교 등 전남 국도와 국지도 건설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한 ▲여수~남해 해저터널 ▲신안 비금~암태 ▲고흥 영남~포두 ▲신안 암태 수곡~신석 ▲완도 고금 청용~상정 ▲무안 현경~해제 6개 국도 건설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성 동화~서삼 ▲나주 금천~화순 도암 ▲담양 고서~창평, 등 3개 국지도 사업도 착수 채비를 갖추고 있다. 총 89.4㎞에 이르는 국도와 국지도를 신설 또는 개량하는데 1조 8천177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이다. 국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여수 남해 해저터널과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는 이번 달 기본계획 수립과 총사업비 협의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10월쯤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되면 2023년 상반기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1시간 20분이 걸렸던 이동시간이 10분 정도로 단축되고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는 해상으로 2시간이 걸렸던 이동시간을 50분 이내로 줄일 수 있어 섬 주민 교통 편의와 서,남해안 섬 관광 활성화는 물론 영호남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 수곡~신석과 고흥 영남~포두는 지난해 말 설계에 착수했고, 완도 고금 청용~상정, 무안 현경~해제는 6월쯤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나주 금천~화순 도암, 장성 동화~서삼은 올 상반기 중 설계를 착수할 예정이고, 담양 고서~창평은 2023년 국비를 요청한 상태다.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지난해 국가계획에 반영된 사업이 본격 착수 단계인 만큼 계획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차기 국가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 발굴과 타당성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포착] ‘핏빛’으로 물든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동상…무슨 일?

    [포착] ‘핏빛’으로 물든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동상…무슨 일?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동상이 붉은빛으로 오염됐다. 2주 전 달걀 세례를 맞은 데 이어 두 번째 파손이다. 신자유주의 정책을 펼쳐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동상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그의 고향인 잉글랜드 동부 링컨셔주(州)에 세워졌다. 높이 3m의 해당 동상에는 설립 비용만 30만 파운드(한화 약 4억 7000만원)가 들었다. 대처 전 총리의 동상은 설립 이전부터 논란이 있었다. 2020년 당시 10만 파운드(약 1억 5700만원)의 국비로 대처 전 총리 동상 공개 행사를 계획하자, 시민들은 ‘달걀 던지기 대회’를 제안하는 등 반감을 보였다.그러나 링컨셔주 그램덤시 측은 동상 설치를 강행했고, 동상은 약 보름 전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직후부터 수모를 겪기 시작했다. 동상이 설치된 지 불과 2시간 만에 달걀 세례를 받았고, 지난 주말에는 누군가 동상 왼쪽에 붉은 페인트를 마구 던져 파손시킨 사실이 확인됐다. 동상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장비에도 붉은 페인트로 낙서가 그려져 있었다. 링컨셔 경찰 측은 “28일 늦은 밤 동상 근처에서 수상한 행동을 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동상 자체에는 손상이 없지만, (범인은) 공공 기물을 파손한 혐의가 인정되면 형사법상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대처 전 총리의 동상이 설치되자마자 수모를 겪는 이유는 그에 대한 엇갈리는 평가 때문이다. ‘대처리즘’(Thatcherism)으로 불리는 영국식 신자유주의정책의 핵심은 복지 축소, 규제 완화, 공기업 민영화 등으로 요약된다. 이 때문에 약육강식 논리에 기반을 둔 경제정책으로 빈부격차를 확대했다는 비판이 내내 그의 이름 뒤를 따라다녔다. 대처 전 총리가 2013년 4월, 87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을 당시 영국 데일리미러는 “대처 전 총리는 (기존의) 영국을 파괴했고, 더 잔인하고 난잡한 무언가로 만들었다“고 혹평했다.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그의 죽음 앞에서 춤을 추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의 장례가 국장으로 치러지지 않는다는 것도 옳은 결정”이라고 논평하기도 했다. 이어 “그가 남긴 유산에 대한 평가는 갈려 있다. 개인적 차원의 이기심 때문이었든 집단적 욕망 때문이었든 그가 남긴 유산은 인간의 영혼을 자유롭게 했다기보다는 그 영혼에 족쇄를 채웠다”고 밝혔다. 반면 보수 성향의 현지 언론들은 대처 전 총리를 두고 “영국을 구한 영웅”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1961~1964년 연금·국민보험부 정무차관, 교육·과학장관을 거쳐 영국 최초의 여성 당수로 선출된 대처 전 총리는 1979년 최초의 여성 총리 자리에 올랐다. 이후 총선에서 연달아 세 차례 승리하며 1990년까지 11년간 총리로 재임했다.
  •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허브 조성… 원주는 건강이다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허브 조성… 원주는 건강이다

    강원 원주시가 첨단미래유망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의 메카를 꿈꾸고 있다. 25년 전부터 자생적으로 태동한 180여개 의료기기 업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차세대 생명·건강산업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부론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2019년부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원주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지정, 운영돼 관련 산업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서울신문은 29일 조종용(59·부시장) 원주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에 대해 들었다. “대면진료를 벗어나 원격진료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선점해 원주를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조 권한대행은 그동안 원주에 뿌리내린 의료기기산업을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으로 업그레이드시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첨단미래유망산업으로 특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부론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시행사로 부론면 노림리·흥호리 일대 73만 2111㎡에 민자 2000억원을 들여 디지털 헬스케어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에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며 급물살을 탔다.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까지 통과되면 2024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까지 단지 조성이 완료될 전망이다.국가산업단지 추진과 맞물려 우선 추진되던 인접 부론일반산업단지(60만 9289㎡ 규모)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화학·전자·의료정밀·전기·식료품 등 14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었지만 민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4년 가까이 공사가 중지됐다. 이후 사업자금 확보에 숨통이 트이며 지난달까지 사전분양률이 79%에 이르러 다음달부터 공사가 재개된다. 더불어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등도 예정대로 순항할 것으로 점쳐진다. 1998년부터 시작된 원주 의료기기산업은 25년 동안 자생적으로 기업체들이 모여 형성되면서 많은 노하우를 쌓아 왔다. 조 권한대행은 “초창기 흥업면 보건소의 창업보육센터에서 시작된 의료기기 육성 사업은 현재 180여개 업체가 성업 중이다”고 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위해 규제자유특구로도 지정됐다. 정부와 강원도가 나서 2019년 7월부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원주를 의료기기분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실제로 2020년 5월부터 원격의료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원주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의료와 3D프린터를 활용한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작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의료기관의 접근이 어려운 격오지 환자들이 집에서 의사와 상담받고, 의사는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찰·관리하면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강원 의료기기산업 발전 비전 2020’과 ‘중장기 의료기기산업 발전 비전 2025’를 추진해 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 클러스터 구축에도 나섰다. 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입주 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전시·개최와 국제조달 지원 등도 강화했다.IoT 기반 빅데이터 구축에도 나섰다. 강원도와 원주시, 재단법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실시한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했다. 강원지역 의료기기업체들이 기존 의료기기에 빅데이터 기능과 IoT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홍순필 시 첨단산업과 의료기기융합팀장은 “다양한 산업 간 융·복합이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면서 원주의료기기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영동고속도로 부론인터체인지(IC) 설치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2013년 국토부에서 연결 허가 승인이 결정된 만큼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IC와 영업소 1곳, 연결도로 1.2㎞, 교량 1개가 건설된다. 내년 하반기 원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산업단지 진입도로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7년 산업단지 완료와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 IC가 스마트톨링(하이패스) 방식으로 설계되면 2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내년 상반기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IC 등 산단 진입도로 소요 비용은 정부 측과 사전 협의된 만큼 국비 반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 권한대행은 “풍부한 의료기기산업 인프라와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부론국가산업단지까지 완료되면 원주 의료기기산업은 다시 한번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된다”며 “의료기기 트렌드 변화에 맞춰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 수립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토하(민물새우) 대량 생산 길열렸다

    토하(민물새우) 대량 생산 길열렸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토하(민물새우)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자치단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는 국내에서 서식하는 민물새우 ‘새뱅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 3건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뱅이는 국내 하천에서 서식하는 민물새우 가운데 가장 흔한 종으로 몸 길이가 최대 3㎝까지 자란다.전북도가 새뱅이 대량 생산 연구를 시작한 것은 2019년부터다. 민물새우를 양식하는 어가가 많지만 기술이 표준화되지 않아 대량 생산이 어려운데다 단위면적당 소득도 낮은 것을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작했다. 새뱅이를 선택한 이유는 기존 양식업자는 물론 새롭게 귀어하는 어가들이 사업화하기 쉽고 계획적으로 관리하면 대량 생산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어업기술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3년 동안 새뱅이 양식기술을 집중 연구했다. 연구 결과 ▲새뱅이 선별방법 ▲번식기 제어기술 ▲효율적인 포획 방법 등 기술 3건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연구사업은 김영우(34) 연구사가 도맡아 추진했다. 김 연구사는 추어탕으로 유명한 남원시에서 미꾸라지 동글이를 연중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물고기 전문가다. 그는 우선 민물새우 양식이 단위면적당 소득이 낮은 이유로 천적인 수서곤충과 징거미를 주목했다.토하는 먹이사슬에서 가장 낮은 위치이기 때문에 잠자리유충, 물방개뿐 아니라 같은 새우류인 징거미 등에게 잡혀 먹히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징거미가 탈피한 새뱅이나 치하(새끼새우)를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적을 방지하는 것은 새뱅이만 정밀하게 선별해 기르는 것이다. 특히, 월동을 하면서 수온주기에 따라 봄 또는 늦봄에 대량으로 산란하고 이후 산발적으로 번식하는 새뱅이의 번식 특성을 연구해 인위적으로 컨트롤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어가가 원하는 시기에 연중 새뱅이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다. 새뱅이는 다른 어종과 달리 성장기에 단백질 요구량이 적어 일반 양어사료만 줘도 성장이 좋다는 사실도 밝혀냈다.물 조절도 관건이다. 깊이가 낮으면 빛의 투과율이 높아 온도 변화가 심하고 자정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양식장 면적마다 적정 물깊이를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물이 깊으면 관리의 용이성이 떨어지고 수압이 높아 기자재 운용 능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최소의 경비로 단위 면적당 최대로 많은 새뱅이를 생산하는 표준양식 메뉴얼을 개발하는 것이다. 김 연구사는 “현재 연구속도로 보아 2025년 쯤에는 새뱅이가 좋아하는 공간 등 표준 규격이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에도 연구사업을 계속해 최적의 양식 매뉴얼을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선정

    ‘마이크로LED디스플레이 산업화지원 인프라 및 기반구축사업’ 공모 확정 국비 100억원 확보…2026년까지 시비 43억원 등 총 143억원 투입 광융합 기술 접목 ‘협력거점센터 및 공정장비’ 구축…지역기업 성장 기대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경기도, 한국광기술원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마이크로LED디스플레이 산업화지원을 위한 인프라 및 기반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는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뉴딜, 비대면 경제 가속화에 따라 자율주행, 가상현실 등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사이니지 산업 인프라 및 기반구축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광주시 등은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고 지방비 43억원을 투입해 지역 광융합기업의 마이크로LED 사이니지산업 진입을 위한 ‘협력거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150~70㎛급 LED가 적용되는 디지털사이니지, 투명사이니지 등 마이크로LED 사이니지 양산화를 위한 ‘장비구축 및 공정서비스’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종합정보시스템 서비스, 워크샵, 기술컨설팅, 현장실무 전환교육을 통해 산업정보 확산 지원과 시제품제작, 애로기술, 성능평가의 산업화 기술지원을 병행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극대화한다. 광주시는 협력거점센터 구축으로 지역내 광원, 패키지, 모듈 광융합 관련 중소기업이 초대형, 고밀도, 투명 및 유연화가 가능한 첨단 마이크로LED 사이니지산업에 효과적으로 진입하고, 화소 및 조립, 모듈 공정 전주기 서비스 지원체계 확립, 사업영역 전환·확대 지원으로 광융합 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면목동 등 저층주거지, 모아타운 사업 신속 추진”[6·1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면목동 등 저층주거지, 모아타운 사업 신속 추진”[6·1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중랑구의 숙원 사업들을 ‘오세훈 서울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나진구 국민의힘 후보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재임 시절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과 함께 손발을 맞춰 서울을 세계 10대 도시로 만들었던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나 후보는 서울시와 우선적으로 협력할 사업으로 저층주거지 재개발 사업을 꼽았다. 나 후보는 “면목동을 비롯한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모아타운 사업으로 신속하게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봉·망우역을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상봉터미널 부지를 포함한 주변 일대에 50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후보에게 선거에 다시 출마한 계기를 물었다. 그는 “중랑구는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임에도 지난 4년간 변한 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면목복합행정타운 건설, 상봉터미널 복합개발, 20여년간 방치된 용마랜드, 신내 인터체인지(IC) 주변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산적한 중랑구의 사업들이 답보 상태이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 후보는 구를 동북권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들을 내놨다. 그는 “상봉터미널, 망우역 복합개발 등 답보 상태에 놓인 구민 숙원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중랑에 다시 한번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면목선 경전철 건설에 대해서는 “민자사업이 아닌 시·국비가 투입되는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실시 설계를 거쳐 반드시 임기 내 착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겠다며 ‘맘심’(Mom心)도 파고들었다. 그는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할 것”이라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면목유수지 복합개발과 연계해 건립하고, 용마랜드 내 어린이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 정책과 관련해서는 “학교 교육경비 지원 예산(매년 100억원 이상)을 교육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학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투입하여 반드시 학력 신장을 이뤄 내겠다”고 했다.
  • 전남도, 인공지능 통해 꿀벌 폐사 등 사양관리

    전남도, 인공지능 통해 꿀벌 폐사 등 사양관리

    전남도가 꿀벌의 집단 폐사를 막을 수 있는 최적의 사양관리 방법을 찾기 위해 인공지능을 통한 사양관리 연구를 추진한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양봉농가의 고령화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변화, 꿀벌 집단 폐사 등에 대응하기 위해 꿀벌 활동과 생체정보 등 빅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 양봉 기술 개발과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양봉 기술은 벌통에 센서를 부착해 벌집의 온·습도, 벌의 움직임 등 생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후 양봉농가에 신속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전남농업기술원과 곤충잠업연구소, 순천대학교, 정보통신(IT)업체 등 산,학,연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벌통 내외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등 환경정보를 통한 인공지능(AI) 제어 및 관리 기술 ▲꿀벌의 생체정보 변화를 통한 질병 조기 예측 모델 개발 등을 역점 추진키로 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공모과제’ 중 ‘지능형 양봉 데이터 구축 과제’에 선정됐다. 올해 국비 17억 원을 지원받아 꿀벌이 사는 최적의 환경을 조사해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인공지능을 통한 최적의 사양관리 방법을 찾는 연구를 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겨울 전국적으로 꿀벌 39만여 봉군(78여억 마리)이 폐사했다. 농촌진흥청과 검역본부, 양봉협회 등의 합동조사 결과, 밀원식물 개화시기에 찾아온 저온, 강풍, 강우에 따른 꿀벌 활동 부족과 초겨울 밀원식물 조기 개화 등이 폐사 원인으로 분석됐다. 꿀벌은 꿀 생산 외에도 꽃의 수분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꿀벌 개체 수 감소는 과수 농가뿐만 아니라 수분이 필요한 모든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스마트 벌통을 개발해 전남이 양봉 사양관리의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양구·영국 세인트 오스텔, ‘도자기’로 교류 튼다

    양구·영국 세인트 오스텔, ‘도자기’로 교류 튼다

    강원 양구와 영국 콘웰주 세인트 오스텔이 도자기를 주제로 문화교류를 추진한다. 24일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백자박물관은 오는 8월 초 양구백토마을에서 국내와 영국 작가 20여명이 함께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같은 달 학술회의도 열고, 11월에는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문화교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교류진흥원이 주최·주관한 ‘2022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 대상으로 양구백자박물관이 선정돼 성사됐다. 양구백자박물관은 국비 1억원, 군비 1100만원을 지원 받아 문화교류를 진행한다. 양구백자박물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구는 조선 백자를 제작하는 원료인 백토의 산지로 왕실 관요인 분원에 태토를 공급해 조선 백자의 시원(始原)으로 불리고 있다. 세인트 오스텔은 18세기 도자기 원료인 고령토층이 발견된 뒤 급속하게 발전한 도시로 잉글랜드 남서부에 위치했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세인트 오스텔과의 국제교류를 계기로 동·서양 자기(磁器) 문화, 역사, 예술교류 등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반려견 치매 치료제인 ‘제다큐어’, 정부에서 지원한다

    반려견 치매 치료제인 ‘제다큐어’, 정부에서 지원한다

    신약 개발 기업인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신약 ‘제다큐어’가 정부의 ‘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사업’ 대상 품목에 선정됐다. 24일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 사업’ 대상으로 지엔티파마의 제다큐어 등 12개 업체 59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엔티파마는 국비(40%)와 지방비(30%) 등 1억 37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자부담을 포함해 모두 1억 9650만원의 예산으로 제다큐어의 해외 임상을 시작한다. 앞서 지엔티파마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제다큐어의 미국, 유럽, 러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제다큐어는 인간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 합성신약 품목허가를 받았다. 지엔티파마와 업무협약을 맺은 유한양행이 지난해 5월부터 전국 1000여 곳의 동물병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재구매율이 60%를 웃돌 정도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시판 이후 제다큐어를 구매하려는 해외 반려인과 동물병원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까지 미국을 비롯한 15개국, 150개 동물병원이나 개인 등으로부터 구매 문의가 들어왔다. 이에 따라 지엔티파마는 제다큐어의 해외 판매를 위해 미국 FDA 및 유럽 EMA의 기준에 부합하는 해외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한국의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심사 결과를 인정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 제다큐어가 정부의 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제다큐어의 해외 시장 진출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엔티파마 애니멀 헬스 이진환 본부장은 “전 세계 동물시장 1, 2위인 미국과 유럽에 제다큐어가 진출한다면 경제 발전은 물론 국내 유수 동물용의약품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동물용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11조 원(세계 시장 점유율 41.3%), 유럽은 약 8조 원(세계 시장 점유율 29.1%)에 달하며, 이는 계속 커져서 미국은 2027년 14조 원, 유럽은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는 “지난 1년 동안 국내 판매를 통해 제다큐어의 약효와 안전성이 노령견에서 입증되고 있어, 세계 최초의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것”이라면서  “최근 투약이 완료된 남녀 성인 및 노인에서 제다큐어의 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의 안전성이 검증된 만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 대한 임상 시험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평창올림픽 유산’ 평화테마파크 조성 박차

    ‘평창올림픽 유산’ 평화테마파크 조성 박차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 유산을 계승하기 위한 ‘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평창군은 오는 9월 평화테마파크를 착공한다. 지난해 말 착수한 평화테마파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현재 마무리 단계로 내달 완료된다. 평화테마파크 조성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45억원이 투입된다. 평창평화센터와 올림픽 기념광장, 기념공원으로 이뤄지는 평화테마파크는 올림픽 메달플라자로 쓰인 뒤 공한지로 남아있는 평창 대관령면 횡계리 5만8835㎡ 부지에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시상대 모양을 모티브로 하는 평창평화센터는 디지털아트 체험관과 전시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올림픽 기념광장, 기념공원에는 메모리얼 언덕, 테라스 가든, 화합 마당 등이 들어서고, 전통문화관과 휴전의 벽, 평화의 벽·통합의 문 등 올림픽 당시를 추억할 수 있는 시설도 놓인다. 평창평화테마파크는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기간 중 축제장으로도 활용된다. 김종욱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평화테마파크를 통해 올림픽 유산사업이 다변화해 올림픽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AI와 빅데이터로 광어양식 집단폐사 막는다

    AI와 빅데이터로 광어양식 집단폐사 막는다

    제주도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로 광어양식 집단폐사 막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어류 양식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광어 양식 집단폐사 문제해결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광어 폐사로 인한 연간 손실은 130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에 걸린 광어를 부위별로 촬영한 이미지에 질병명, 증상 부위, 증상 구분, 질병 진행단계와 사이즈, 중량 등 개체정보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질병을 진단할 계획이다. 질병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특정 질병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수질 환경과 양식장에서 투입하는 사료, 영양제, 약품, 사육 관리 등의 정보도 함께 구축된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함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도 개발된다. 출혈성 질병이나 염증처럼 육안 확인이 어렵거나 전문적인 질병 감지가 필요한 경우 등 양식장 환경이 질병에 취약한지 여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빠르고 간편하게 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오는 12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광어 집단폐사의 선제적·효과적 대응이 가능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항생제 과다 사용과 같은 비효율적 사육으로 양식산업 및 보건·환경 등 분야에 가해지는 위협요인을 상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3차)’ 데이터 고도화 분야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결과, 총 20개 컨소시엄 중 1위에 선정돼 총 13억 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도 주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는 ㈜글로비트, 피시케어랩,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 제주대, 부산대,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질병진단 전문기관과 전문가 자문기관, 학계 등 고품질 질병 데이터 구축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도내 20개 양식장이 함께 해 광어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정확한 현장 데이터를 확보할 방침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제주 광어 양식산업의 질병발생 예측, 간이진단, 신속대응 등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겠다”며 “AI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산업이 활로를 찾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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