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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권 지자체 AI 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

    호남권 지자체 AI 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

    전라남도와 광주시, 전라북도가 지능형 농업 실증 및 고도화 등 AI 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호남권 3개 광역지자체는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 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84억과 지방비 142억 원 등 총사업비 42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5년간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수도권과 지역 간 인공지능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초광역 협업으로 진행된다. 추진 사업은 인공지능 자율작업 관제체계 실증과 인공지능 솔루션 서비스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기술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이다. 전남 나주 등에 조성 중인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이미 구축된 노지 실증 테스트베드를 통해 노지 작물 최적화 생육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및 실증과 인공지능 융합 농업 서비스 플랫폼 구축, 개발된 인공지능 솔루션의 기술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농기계 스마트화의 원격 자율작업과 노지 정밀 농업을 위한 최적 생육 및 환경 관리, 지능형 농업 데이터 수집과 제어를 통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함으로써 농산업 경쟁력 고도화가 기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전남의 주력산업인 농산업과 인공지능 기술 융합을 통한 무인화, 지능화를 선도해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성장한계 극복이 기대된다”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농산업 혁신은 물론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 ‘제조업 인공지능 융합 기반 조성사업’ 국비 300억 확보

    경남도 ‘제조업 인공지능 융합 기반 조성사업’ 국비 300억 확보

    경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 경남 주도로 영남권 시·도가 협업한 결과다. 사업은 경남을 포함한 영남권 5개 시·도가 2026년까지 총 450억원(국비 300억·지방비 150억원)을 들여 각 산업 현안 해결에 필요한 인공지능 솔루션 110건(시·도별 22건)을 개발하고 수요기업에 적용하는 내용이다. 경남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부산(기계부품)·대구(지능형기계)·울산(화학)·경북(철강) 등이 대상이다.사업수행에는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영남권 5개 지역SW(소프트웨어) 산업진흥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영남권 5개 시·도는 AI전환지원실을 1곳씩 구축해 솔루션 AI 도입을 위한 기업컨설팅 75건을 추진한다. AI 솔루션 개발·시연, 성과 설명회, 제조AI 기술 소개 등 AI 솔루션 개발을 장려하는 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AI 솔루션을 적용한 기업은 생산성 7%·품질 10% 향상, 불량률 5%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AI 솔루션 개발에 도내 디지털 공급기업을 참여시켜 육성하겠다”며 “도내 자동차부품 수요기업 애로를 해소와 생산성이 기대된다. AI기술을 제조업에 적용하는 문화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 주거 안정을’ 경남도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 확대 추진

    ‘청년 주거 안정을’ 경남도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 확대 추진

    경상남도는 도내 무주택·저소득 청년층 주거안정과 생활기반 마련을 지원하고자 올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도심·대학교 인근 등 청년층 수요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임대료는 시세의 50%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기본 2년으로, 두 차례 갱신할 수 있다. 올해는 24억원(국비출자 9억·도비 4억·기금융자 10억·기타 1억원)을 들여 청년 임대주택 20호를 매입·공급할 예정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건축물 연령 15년 이내 주택이면서 주거전용면적이 국민주택 규모(85㎡) 이하인 단독주택·공동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도는 2022년 이 사업을 시작했다. 창원 도심 오피스텔 20호를 매입해 청년 대상으로 20호(2022년 10호, 2023년 10호)를 공급했다. 2023년 총 10호 입주자 모집 결과, 경쟁률은 8.2대 1에 달했다. 도는 도심 내 접근성이 좋은 임대주택에 대한 청년층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 보고 올해 매입 대상을 확대하는 등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이다. 학업·취업 등 이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 특성에 맞춰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기본 공급할 예정이다. 2024년 청년 매입임대주택 20호 입주자 모집은 10월~11월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개발공사와 경상남도 대표 누리집에 올라오는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기간 내 누리집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경남에 거주하는 청년들 주거비 부담을 덜고, 청년이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주거정책을 발굴하여 더 나은 정주여건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마침내 진짜 엔데믹…병원에서도 마스크 벗는다

    마침내 진짜 엔데믹…병원에서도 마스크 벗는다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된다. 병원 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사라지고 확진자 격리 권고 기간도 독감 수준으로 완화되는 등 코로나19 전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주재로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한 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점 등이 고려됐다.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대다수의 국가는 이미 비상대응체계를 해제한 상태다.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수는 1월부터 주간 5000명대 안팎을 맴돌다 지난 3월 셋째 주부터 꾸준히 감소해 4월 둘째 주 2283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2020년 2.19%에서 2023년(8월 31일 기준) 0.06%로 낮아졌다. 중증화율 역시 2020년 4.34%에서 2023년(8월 31일 기준) 0.15%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하면서 국민의 방역 일상은 크게 변화한다. 의료기관이나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같은 일부 시설에서 의무 조치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은 권고로 전환된다. 감염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행해지던 선제검사도 의무가 아닌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독감(인플루엔자) 수준으로 완화된다. 정부는 현행 확진자 격리 권고를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로 두고 있는데, 이를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한층 완화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됐더라도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하루 정도 경과를 살핀 뒤 이상이 없으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진단검사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축소된다. 5~6만원 대인 PCR 검사는 무증상자에 한해 본인부담 100%로 전환된다. 보호자나 간병인도 3~4만원대의 진단검사비를 내야 한다. 다만 60세 이상이거나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1~3만원 대의 비용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6~9천원 대인 RAT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은 계속된다. 격리 입원 치료비에 대한 건강보험은 유지된다. 입원 치료에 대한 국비 지원은 종료되는데 건보 본인부담 상한선 등을 적용해 연간 본인 부담이 최대 87~808만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 팍스로비드와 같은 치료제는 무상 지원에서 1인당 5만원을 받는 것으로 바뀐다. 다만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등에게는 무상지원이 유지된다. 코로나19 백신은 2024년 절기까지 전 국민 무료접종을 유지한다. 다음 절기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만 무료로 접종한다. 지영미 중대본부장은 이날 “이번 위기 단계 하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는 완화되지만 아프면 쉬는 문화는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문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고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일상 생활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 광주시, 제1회 추경서 8727억원 증액 편성…지방채 720억 발행

    광주시, 제1회 추경서 8727억원 증액 편성…지방채 720억 발행

    광주시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727억원을 편성해 18일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당초 6조9043억원보다 8727억원(12.6%) 증가한 7조7770억원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재검토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고,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방채를 720억원 발행하기로 했다. 주요 투자사업의 세출 구조조정을 위해 대형 건설사업 현장에 대한 확인과 분석을 거쳐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들은 재원 투입 시기를 조정 또는 재검토했다. 특히 시장·부시장 등 업무추진비 20%삭감과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연가보상비 절감(12일→5일) 등을 통해 행정 내부적으로도 예산 절감에 나섰다. 또 고금리(5.19%)의 금융기관 차입금 2668억원을 저금리(3.7%)로 차환해 연이자 부담액 37억원을 낮추는 등 지방채 발행에 따른 이자 부담을 대폭 줄여 재정 건전성도 높였다. 광주시는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더 두텁고 더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예산 ▲경기악화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와 지역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일자리 지킴예산 ▲더 살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 ▲재난 재해 선제 대응을 위한 안전예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 예산 등의 적기 편성을 통해 올 하반기 시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더 두텁고 더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예산 편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난자동결시술비(1억원), 일·육아 부담 완화를 위한 5세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 지원(12억원),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사업장 지원(1억원), 아이들 먹거리와 건강을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230억원),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60억원) 등 생애주기별 시민 행복 복지예산을 먼저 반영했다. 또 지난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국제도시 혁신상’ 최고상 수상금 2700만원 전액을 ‘고독사 위험군 안부 살핌’ 사업에 편성했다. ◇ 미래 먹거리와 지역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일자리 지킴예산 반영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35억원), 광주형 일자리의 근로자 처우개선과 노사 상생문화 강화를 위한 주거비 지원 및 구매 보조(1억2000만원), 청년 맞춤형 취·창업 지원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청년 성장 프로젝트(36억원), 광주형 청년 일자리 보장제(2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노후한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한 ▲하남 일반산단 재생(11억원) ▲본촌산단 복합문화센터건립(3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130억원) 등 양질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 더 살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 대중교통 부담 경감을 위한 K-패스(9억4200만원) 및 G-패스 준비금(3억원),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한 국제양궁장 장애인시설 확충(8억 4000만원), 막히고 끊어진 도로 연결을 위한 문흥지구~자연과학고(20억원) 및 송정역 후면도로(15억원) 개설, 시내버스 준공영제(520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300억원), 가연성폐기물(SRF) 처리(21억원) 등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반영했다. ◇ 재난·재해 선제 대응을 위한 안전예산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안전보강(11억원), 본촌산단·남문로·순환로 등 붕괴 위험사면 보강(36억원),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13억원), 포트홀 보수(31억원) 등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 시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 예산 필수 의료허브 역할의 지역책임의료기관 운영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5억원),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급여 비용(242억원) ▲시립병원 공공의료 장려금(7억원) ▲시립병원 및 호남권역 재활병원 운영 손실 보전금(18억원) 등을 반영해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건강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광주시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주요 재정사업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각종 데이터 중심 사업분석을 통해 ‘재정 전략회의’ 논의를 거쳐 삭감하는 등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입 감소에 대응하는 추가 세원과 신규 국비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재원 확충에 나서는 한편 대형 건설사업 타당성 재검토 등을 통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1회 추경은 일부 세입 증가 예측과 함께 세출 절감액, 지방채 등으로 본예산에 편성되지 않았던 필수경비를 마련했다”며 “재정위기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지속 추진해 줄일 수 있는 곳은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쓰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옥천군에 충청권 최대규모 군립치매전담 요양원 개소

    옥천군에 충청권 최대규모 군립치매전담 요양원 개소

    충청권 최대규모의 군립 치매 전담요양원이 충북 옥천에 문을 열었다. 옥천군은 18일 옥천군립 치매 전담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비 등 150억원이 투입돼 옥천읍 교동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전체면적 2965㎡) 규모로 건립됐다. 요양원은 총 24개 실(1·3·4인실)을 갖춰 70명의 치매 노인이 생활할 수 있다. 1층에는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대강당 등 입소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2층에는 치매 노인 놀이터인 병설 주야간보호센터가 꾸며졌다. 군은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에 위탁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충청권에서 70명이 생활할 수 있는 대형 치매전담요양원은 영동군과 옥천군 단 두 곳뿐”이라며 “치매 노인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운영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코딩 교육에 진심인 넥슨…“모두의 코딩학교 BIKO에 초대합니다”

    코딩 교육에 진심인 넥슨…“모두의 코딩학교 BIKO에 초대합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에 따라 2025년부터 초·중등학교에 코딩 교육이 필수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게임사인 넥슨과 사단법인 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비브라스 코리아)이 출시한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모두의 코딩학교 비코’(BIKO, Bebras Informatics KOrea)가 국내 교육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넥슨과 비브라스 코리아에 따르면 비코 홈페이지는 프로그래밍의 토대가 되는 컴퓨팅 사고력 함양과 함께 텍스트 코딩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국 100여명의 정보 교사와 교수진들이 소속된 비브라스코리아가 기획과 개발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선 현장 교사의 필요가 반영된 실용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초부터 중·고 코딩 교육 의무화에 맞춰 출시한 비코는 전국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에서도 질 높은 프로그래밍 수업을 운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향후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정보 수업 시수가 2배로 늘어나고, 고등학교에서도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분야 선택과목 및 공동교육 과정이 운영이 확대됨에 따라 공교육 내 코딩 수업도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다. 교육부 종합방안 발표로 코딩 교육이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사교육 시장은 이미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부터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악용한 고액 코딩 학원들도 성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될 정책 변화가 오히려 디지털 교육 격차 심화와 사교육 과열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이러한 과도기적 상황에서 국내 주요 정보교육 관계자들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넥슨이 내놓은 무료 학습 플랫폼 비코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코는 C언어, 자바(Java), 파이선(Python) 등 실전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사이트다.기존 초·중학교에서 선택적으로 활용되는 플랫폼은 대부분 블록 코딩 기반 학습 프로그램이었다. 블록 코딩은 명령어를 블록 쌓기 하듯 조립해 코딩의 기초 원리를 익힐 수 있는 교육용 언어로, 개념 이해에는 유용하지만 실제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과 응용에는 한계가 있다. 비코에서 제공하는 텍스트 코딩은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에 필수적이다.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대부분 기술과 프로그램, 정보기술(IT) 신기술의 기반이 되는 핵심 언어다. 업계 관계자는 “초·중·고 학생들이 프로그래밍 역량을 탄탄히 쌓기 위해서는 블록 코딩과 더불어 텍스트 코딩에 대한 단계별 학습과 경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해외에서는 정규 교과과정 내 단계별 프로그래밍 수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초·중·고 정규 과목에 코딩을 채택한 영국은 6세부터 15세까지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있다. 초등 저학년(1~2학년)은 프로그래밍 알고리즘을 배우고, 고학년(3~6학년)은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모바일 앱까지 만들기도 한다. 이 때문에 국내 정보 교사들은 질 높은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을 위해 해외 사례와 같은 단계적인 학습 커리큘럼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SW 분야 공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교육 도구로 비코를 주목하고 있다. 한국 정보 교사연합회 회장인 정웅열 백신중학교 정보 교사는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코딩 교육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소년을 위한 텍스트 코딩 학습 플랫폼인 비코는 교육부의 AI·디지털 교과서 개발 정책과 함께 초·중등 정보 교육 현장의 맞춤형·개별화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 낳으면 1억, 주 4일 출근”…지자체들, 인구 붙들기 ‘안간힘’

    “아이 낳으면 1억, 주 4일 출근”…지자체들, 인구 붙들기 ‘안간힘’

    저출산·고령화로 ‘인구절벽’에 내몰린 우리나라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방 ‘소멸’ 위기를 막고자 이색적인 복지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자체들은 정주 여건과 보육·교육환경 개선, 생활인구 유입 등 크게 3가지 정책을 큰 줄기로 삼아 지역 특색에 맞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시는 인천에서 태어나는 아동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i dream)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태아의 안전과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임산부 교통비’ 50만원 지급 제도를 신설해 이달부터 신청받고 있다. 또 1∼7세 기간 매월 10만원씩 총 840만원을 지급하는 ‘천사지원금’과 아동수당이 끊기는 8세부터 18세까지 매월 15만원씩 총 1980만원을 지원하는 ‘아이꿈수당’도 지급하기로 하고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 중이다. 충북 영동군도 민선 8기 공약인 ‘1억원 성장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지난 1월 밝혔다. 국비·도비로 지원하는 각종 장려금에 군비 사업을 합쳐 군에서 결혼해 아이를 낳아 키우면 최대 1억 2400만원을 지원한다. 결혼 후 관내에 정착하는 45세 이하 청년 부부에게는 5년간 10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제공한다. 여기에 신혼부부가 주택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으면 3년간 최대 600만원의 이자를 지급하고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도 각종 축하금과 의료비 등 13개 항목에서 최대 4700만원을 지원한다. 자녀가 태어나 8세가 될 때까지 아동·양육·부모 수당을 합쳐 3380만원을 지급하고, 입학하면 축하금·장학금·통학비 등과 해외 연수비 등을 합쳐 2750만원을 제공한다. 충남도는 2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 1일 재택근무 의무화’를 시행하기로 했다. 공공부문에서 처음 도입한 ‘주4일 출근제’다. 일·육아 병행에 따른 부담 완화를 위해 0~2세 자녀가 있는 도청과 소속 공공기관 직원들은 주 1회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육아를 성과로 인정해 육아휴직자에게 A등급 이상의 성과 등급을 부여하고 근무성적평정에도 가점을 부여한다. 외국인 정착 또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려는 지자체들도 있다. 부산시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 유학생 이공계 비율 30% 확대,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 40% 확대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역대학과 유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산형 유학생 유치 장학금’(GBS)을 신설하고 올해 하반기 6명을 선발해 1인당 400만원 한도 안에서 항공권과 체류비를 지급한다. 유학생이 본국에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서 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실습제를 도입한다. 경남도는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을 활용해 외국인 정착을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우리나라에 유학·취업 중인 외국인·외국 국적 동포가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하고 취업·창업하면 체류 자격을 완화해 장기 거주가 가능한 특례 비자(F-2·거주비자)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다른 지자체와 달리 경남도는 생활인구 개념을 적용해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에 살면서 제조업·농어업 분야를 중심으로 취업과 창업은 경남 어디서든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연간 합계 출산율이 처음 0.6명대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전국 261개 시군구(도 단위 32개 구 포함) 가운데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7명보다 낮은 곳은 70군데에 달했다. 전체의 26.8% 수준이다. 70개 시군구는 대도시에 대부분 집중됐다. 특히 서울이 25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의 모든 자치구에서 합계출산율이 0.7명을 밑돈 것이다. 부산과 경기가 각각 12곳이었고 이어 대구·인천·경남(4곳), 광주·전북(2곳) 순이었다.
  • 정선군, 민둥산복합문화센터 완공…하반기 개관

    정선군, 민둥산복합문화센터 완공…하반기 개관

    강원 정선군은 민둥산 복합문화센터를 올해 하반기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선군이 남면 무릉리에 국비 21억원을 포함 총 80억원을 들여 지은 민둥산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144㎡ 규모다. 1층은 도서실, 전시회의실, 문화강좌실로 이뤄진 생활문화센터, 2·3층은 다목적체육관, 탁구장, 체력단련장, VR스포츠체험공간, 체육놀이방으로 구성된 국민체육센터로 지어졌다. 야외에는 공연장과 휴게광장이 만들어졌다. 민둥산 복합문화센터는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쳤고, 현재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민둥산 복합문화센터는 개관 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는다. 김재성 정선군 문화체육과장은 “폐광지역의 문화체육공간으로 기능을 할 것”이라며 “연간 8000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관 준비와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 “통계 기반 맞춤형 장애인 지원할 것”

    서울 중구 “통계 기반 맞춤형 장애인 지원할 것”

    서울 중구가 오는 19일 오후 1시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장애인, 시설종사자, 사회복지관계자 등 400여 명을 초대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선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하고 유공자에게 표창도 수여한다. 복지시설 등에서 장애인 일자리 안내, 장애 인식개선, 장애인이 만든 공예품 전시 등을 위한 부스도 운영한다. 지난 2월말 기준중구에 등록된 장애인은 전체 주민의 4.5%인 5440명이다. 지체장애인이 43%, 청각장애인이 16.6%, 시각 장애인이 12%다. 연령대로 보면 65세 이상 장애인의 비율이 60%로 가장 많다. 중구 관계자는 “장애인 관련 통계를 면밀하게 분석해 장애인 정책의 효과를 높이려 한다”며 “지체장애인의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전동보장구 보험과 안심 충전부스를 마련하고 맞춤형 경사로도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선 중증장애인 550명에게 매월 교통비 3만 원을 지급해 주고 있다. 65세 미만 저소득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주3회 밑반찬도 무료로 지원한다. 중증장애인 274명은 활동 보조인을 파견 받고 있다. 중구는 활동 보조인을 더 쓸 수 있도록 월 30~100시간 안에서 구비를 추가로 투입해 지원한다. 장애인의 교육과 여가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 2월 중구는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오는 7월에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문을 연다. 중구의 발달장애인 396명 중 84%에 해당하는 325명이 18세 이상인 점을 고려하여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교육, 직업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체육활동을 즐기는 장애인생활체육대회도 오는 6월 1일 열린다. 중구 구민회관 옆에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장애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과학적, 체계적으로 건강 관리를 도와줄 수 있는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복지관과 보건소 등 4곳에서 연말까지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근력강화 및 낙상예방 운동 ▲인지강화 및 협응운동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6개를 진행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할지 파악하기 위해 통계자료를 활용하고 장애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인천에 국내 첫 액화수소충전소 가동…2030년까지 280기 설치

    인천에 국내 첫 액화수소충전소 가동…2030년까지 280기 설치

    국내에서 최초로 액화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인천 서구의 가좌 액화수소충전소가 준공식을 갖고 상업 운영에 들어갔다. 가좌 액화수소충전소는 2022년 환경부의 수소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 자본 보조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총사업비(70억원)의 60%(42억원)를 국비로 지원받았다. 지난 1월 30일 완성검사 후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2개월여의 시운전을 거쳐 이날 운영을 시작했다.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 하루 평균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 기체인 수소를 극저온 상태(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한 수소로 기체 수소와 비교해 압력이 낮아 안전하고, 부피도 적어 대규모 운송이 가능하다. 액화수소 1회 운송량 3t 이상으로 기체 수소보다 10배 이상 가능하다. 액화수소충전소 가동으로 소비량이 큰 수소 버스 등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현재 290기인 수소충전기를 2030년 660기까지 늘릴 계획이며 이중 액화 수소충전기는 내년 40기, 2030년 280기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국내 액화수소 생산·공급 시설은 지난 1월 준공한 경남 창원의 두산 액화 수소플랜트와 현재 시운전 중인 인천 서구 SK E&S 액화 수소플랜트, 울산에 조성 중인 효성 하이드로젠 등으로 연간 생산 규모가 3만 6900t으로 추산된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세계 각국이 수소차 등 수소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환경부는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차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작년 공사 계약액 22% 뚝… 전북 건설업체 경영난 심각

    건설경기 침체로 대형 건설사들의 경영난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의 상황은 더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이 240조 60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8.9% 감소했다. 전북 종합·전문건설업체들의 지난해 계약 금액은 6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7조 6000억원보다 22% 이상 줄었다. 이런 가운데 원자재가격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중간재 건설용 물가가 35.6% 증가했다. 산업연관표 기준 공사원가에서 건설자재는 37.7%를 차지한다. 그나마 있는 일감도 대형 외지 업체에 뺏기고 있다. 건설협회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1166개 종합건설사 가운데 지난해 손익분기점인 50억원 이상을 수주한 업체는 85개 사에 불과하다. 34%인 402개 사는 공공공사를 한 건도 수주하지 못했다. 다만 지역 건설사가 대형 계약을 단독으로 수주하는 것보다 지분으로 참여하는 사례가 많아 실제 공사 참여 업체 수는 공식 통계보다 많을 거라는 게 업계 판단이다.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검찰 수사 등도 건설경기 악화를 부채질한다. 지난 15일 전북의 중견 건설업체 대표가 가족들에게 “힘들다”는 말을 남기고 실종됐다. 군산 육상 태양광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이었던 그는 자금난까지 겹치면서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 정치인들이 개입됐다는 소문도 있어 지역 건설에 더 큰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관계자는 “지자체 재정이 약해 공공 발주 물량이 줄고,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지원을 받지만 물량이 너무 적다”고 말했다.
  • 물가 상승 속 외지 업체에 일감 뺏기고 검찰 수사까지… 살얼음판 전북 건설경기

    물가 상승 속 외지 업체에 일감 뺏기고 검찰 수사까지… 살얼음판 전북 건설경기

    건설경기 침체로 대형 건설사들의 경영난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의 상황은 더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이 240조 60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8.9% 감소했다. 전북지역 건설사의 경우 더 상황은 심각하다. 전북에 소재지를 둔 종합과 전문건설업체들의 지난해 계약 금액은 6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7조 6000억원보다 무려 22% 이상 줄었다. 민간 건축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원자잿 가격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 말부터 2023년 말까지 3년 동안 중간재 건설용 물가가 35.6% 증가했다. 2021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경험하며 건설비용이 부담이 크게 확대됐다. 산업연관표 기준 공사원가에서 건설자재는 37.7%를 차지해 자재 가격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그나마 있는 일감도 대형 외지 업체에 시공권을 뺏기고 있다. 건설협회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1166개 종합건설사 가운데 지난해 손익분기점인 50억원 이상을 수주한 업체는 85개 사에 불과하다. 전체 34%인 402개 사는 공공공사를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했다. 지역 업체의 일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다만 지역 건설사가 대형 계약을 단독으로 수주하는 것보다 지분으로 참여하는 사례가 많아 실제 공사 참여 업체 수는 공식 통계보다 많을 거라는 게 업계 판단이다.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검찰 수사 등 각종 외풍도 건설경기 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전북의 중견 건설업체 대표가 가족들에게 “힘들다”는 말을 남기고 실종됐다. 군산 육상 태양광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이었던 그는 수사 압박감 속 자금난이 겹치면서 힘들어했다는 게 주변인들의 전언이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군산 육상태양광 발전 사업은 유력 정치인들이 깊숙이 개입돼있다는 소문마저 돌고 있다. 정치권과 공무원들의 개입이 밝혀질 경우 지역 건설에 미칠 파장은 더 커질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관계자는 “지자체 재정이 약해 공공 발주 물량이 줄고, 일부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지원을 받아 사업이 진행되지만, 그 물량이 너무 적다”면서 “자재 가격도 크게 오르고 모든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 무장애 연계성 강화 사업에 울산광역시 선정…3년간 40억 지원

    무장애 연계성 강화 사업에 울산광역시 선정…3년간 40억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무장애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로 울산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여행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민간 시설, 여행 서비스 등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최대 국비 40억원을 울산시에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수단 마련, 음식점·숙박시설 등 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무장애 관광 정보 통합 제공 서비스 구축, 무장애 관광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2년 첫 번째 ‘무장애 관광도시’로 강릉시를 선정한 이후, 2년 만에 신규공모를 거쳐 이번에 울산시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 정원과 울산대공원이 있는 ‘도심정원권’과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이 있는 ‘해양공원권’으로 권역을 설정해 관광권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계획을 제출했다. 또 무장애 관광 품질 강화 교육, 관광취약계층 서비스 안내서 마련 등 서비스 개선 방향을 함께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제주 선덕사, 문화재청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 선정

    제주 선덕사, 문화재청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 선정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제주 선덕사의 전통산사 활용사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청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은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으로 우수사업 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문화재청은 매년 전국 공모를 통해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전통산사, 고택 종갓집, 문화재 야행 등 부문별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집중 육성할 대표 브랜드 사업을 선정해 향후 3년간 연속성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40%)와 제반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맞춰 처음 시행되는 이번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에는 전국 10개소가 선정됐다. 전통산사 부문에서는 제주 선덕사와 경북 칠불암 등 2개소가 포함됐다. 선덕사는 2017년부터 온가족이 함께하는 전통산사 문화체험, 도슨트 투어, 인문학 강좌, 청년산사문화캠프 등 전통산사의 문화유산을 모든 세대가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스토리텔링형 영상 콘텐츠를 개발, 지난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국내 산사 최초로 미디어아트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와 관람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2년 기준 5600명이 관람한 데 이어 지난해 8900명이 찾았다. 김희찬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문화재청과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민간 주도로 사업을 기획하기 때문에 더욱 다채롭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도내 유산을 활용한 콘텐츠를 적극 발굴, 유산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10개의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유산을 테마로 한 투어, 공연, 전시, 문화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 가족의 죽음, 욕망과 공포… 어둠을 거닐며 빛을 갈구한 예술가

    가족의 죽음, 욕망과 공포… 어둠을 거닐며 빛을 갈구한 예술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내 곁에는 공포, 슬픔, 죽음의 천사들이 있었다. 그들은 봄날의 햇살 속에서도, 여름의 찬란한 햇빛 속에서도 나를 따라다녔다.” 현대인의 불안감을 표현한 걸작 ‘절규’로 노르웨이 미술을 전 세계에 알린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1863~1944)가 말년에 유년 시절을 회고하며 한 말처럼 그의 삶은 어린 시절부터 어두운 그림자로 가득했다. 뭉크는 1863년 12월 12일 노르웨이 뢰텐에서 군의관 아버지 크리스티안 뭉크와 학자 가문 출신 어머니 레우라 뭉크 사이에서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가 다섯 살 때 어머니가 폐결핵으로 사망하고, 엄마 역할을 대신했던 한 살 위 누나 소피에 역시 뭉크가 14살 때 결핵으로 숨을 거뒀다. ‘병실에서 죽음’(1893)과 ‘병든 아이’(1907)는 각각 어머니와 누이의 임종 순간을 생각하며 그린 작품이다. 어린 시절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기억은 뭉크를 평생 따라다니며 괴롭혔다. 1880년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공업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중퇴 후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이모의 지원을 받아 국립 공예학교에 입학했다. 프랑스 파리로 국비 유학을 떠났던 1889년에는 뭉크의 아버지가 사망했다. 주거지를 자주 옮기다 보니 연락받지 못해 사랑하지 않은 아버지였지만 장례식에 참석할 기회마저 놓쳤다. 이 역시 뭉크를 죄책감에 빠지게 했다. 이때 뭉크의 정신적 아버지로 불리는 작가 한스 예게르를 만나게 된다. 예게르를 만나면서부터 우리가 흔히 아는 뭉크 고유의 스타일이 시작된다. 뭉크에게는 세 명의 여인이 있었다. 첫 번째는 밀리 탈로. 뭉크는 진실했지만 그녀에게 뭉크는 많은 남자 중 한 명이었을 뿐이었다. 이때 받은 상처는 ‘뱀파이어’(1895)에 잘 표현돼 있다. 두 번째 여인은 다그니 유엘. 그녀에 대한 뭉크의 감정은 1894년 작품 ‘마돈나’에서 볼 수 있다. 여기서 뭉크는 여성에 대한 이중성을 드러내고 있다. 여성이란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관능적 존재지만 남자의 인생을 파괴할 수 있는 팜파탈이라는 생각 말이다. 마지막은 툴리아 라르센. 그녀는 뭉크에게 집착하며 결혼하자며 자살 소동을 벌이기까지 했다. 그 과정에서 총기 오발 사고로 뭉크의 왼손 가운뎃손가락은 완전히 부서졌다. 이후 극심한 여성 혐오로 평생을 독신으로 산다. 결국 뭉크는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 일촉즉발의 상황이다”라며 스스로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까지 받는다. 퇴원 후에는 오슬로 인근 교외 에켈리에 집과 아틀리에를 마련하고 생애 후반 20년 넘게 혼자 산다. 공포, 불안, 갈등, 욕망, 죽음 등 인간의 어두운 심리를 주로 캔버스에 옮긴 뭉크지만, 자기 작품들을 보는 이들은 그런 어두움을 극복하길 바란 희망의 화가이기도 하다.
  • 성동 옥정중·금옥초 주변 통학로 전신주 지중화로 안전·깨끗하게

    성동 옥정중·금옥초 주변 통학로 전신주 지중화로 안전·깨끗하게

    서울 성동구는 통학로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전주 및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에 나섰다. 구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사업’에 ‘옥정중학교 주변 지중화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25억 3000여만원(국비 5억 9100만원, 시비 5억 1900만원, 한전 및 통신사 14억 2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한림말길 11에서 독서당로 207까지 이어지는 옥정중학교 주변 통학로(총 0.52㎞)다. 이달 공사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26개 한전주와 2개 통신주를 철거하는 등의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지중화 공사를 통해 무질서하게 난립된 공중선이 지하로 매립되고 전주와 통신주가 사라지게 된다.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고, 도시 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구는 올해도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한전 및 통신사 부담금을 포함해 총 34억 6000여만원을 확보한 뒤 ‘금옥초등학교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한국전력공사·통신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내년 중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옥정중학교와 금옥초등학교 일대 구간은 학생과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으로 지중화 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한 통행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중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낙동강벨트 달궜던 ‘부울경 메가시티’ 재점화 촉각

    4·10 총선에서 낙동강벨트 화두였던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주로 내세웠었던 메가시티 재추진은 총선 결과 낙동강벨트 10석 중 7석을 국민의힘이 가져가면서 다소 동력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럼에도 전국적으로 압승을 거둔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재추진을 언급했던 데다가 국민의힘 일부 당선자도 공약한 바 있어 ‘불씨가 살아 있다’는 평가도 있다. 지난 총선 때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공약이 활발히 나왔던 곳은 경남 양산을이다. 전직 도지사 매치로 이슈를 끈 이곳에서 국민의힘 김태호 당선자는 “부울경 단체장을 만나 메가시티 불씨를 살리겠다”고, 민주당 김두관 후보는 “메가시티 실현으로 도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둘은 통합청사 유치 등도 함께 제시했다.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도 지원했다. 이재명 대표는 경남을 찾아 “부울경 메가시티 부활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일단 메가시티 재추진 자체에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을 다루는 과정에서 공동 사무 등 주요 의제는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졌던 데다가 부울경은 ‘경제동맹’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협력하고 있어서다. 범야권의 협조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주민 동의와 규약안 재승인 등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특히 부울경 메가시티 폐지에 앞장섰던 부울경 단체장들이 받아들일지 의문이다. 당장 박완수 경남지사는 최근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 도로망·철도망 등 인프라와 산업 육성, 인재 양성을 하고 있고 국비 확보와 정부 정책 대응도 공동으로 하고 있다. 이게 메가시티”라며 재추진을 일축했다. 결국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은 단체장들과 협의가 물꼬를 터야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후 주민 설득 과정까지 고려하면 실제 추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조재욱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총선 때 화두였지만 기본적으로 메가시티 추진은 국회보다는 지자체 중심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단체장 의지는 물론 주민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 영암 대불산단, 에너지 자립산단 탈바꿈

    영암 대불산단, 에너지 자립산단 탈바꿈

    영암 대불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4년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 에너지 자립산단으로 탈바꿈한다. ‘대불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200억원 등 총 332억 원을 투입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일환인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영암군은 인프라 구축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대불산단의 기존 에너지 자립률을 11.42%에서 40.13%까지 끌어 올리고 탄소 저감과 RE100 인증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대불산단 기업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분석, 최적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용을 지원해 연간 2억 5000만원 정도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 조성과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 탄소 저감 지원 및 에너지 솔루션 제공 등을 추진한다. 대불산단 하수처리장 주변 유수지와 정수장, 입주기업 지붕 등에 태양광 11.5MW를 설치하고, 대불하수처리장의 노후된 750kW의 풍력발전설비를 2.3MW급 신규 설비로 교체해 전국 군 단위 최초로 RE100 하수처리장을 조성한다. 또 에너지 저장장치(ESS) 5MWh로 산단 전력 계통의 유연성을 확대하고, 20kW급 수전해 설비로 친환경 그린수소 공급 기반도 마련한다. 특히 성과 활용기간 5년과 이후 사업운영 기간 15년 동안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설비에 재투자해 태양광 36.5MW, 풍력 5.3MW까지 발전 설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대불산단의 에너지 자립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으로 이어가겠다.”며 “RE100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는 선도적 청정에너지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말의 고장’ 제주에서 올해 6개 승마대회 열린다

    ‘말의 고장’ 제주에서 올해 6개 승마대회 열린다

    말의 고장 제주에서 올해 전국과 지역 단위 6개 승마대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발전기금 승마대회 활성화 지원 선정 결과에 따라 올해 총 6개의 승마대회 개최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제6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11월 9~10, 15~17일)를 비롯, 2024년 제주도 승마협회장배 승마한마당(7월 6~7일), 제9회 제주도 교육감배 전국유소년 승마대회(11월 2~3일), 2024년 제주승마축제(5월4~5일), 제4회 쉬멍타는 승마대회(11월 1~2일), 제9회 헌마공신 김만일배 전도승마대회(5월 25 ~ 26일) 등이다. 도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승마대회에 신청해 총 6개가 선정됨에 따라 4억 2400만원(국비 2억5100만원, 지방비 1억7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승마대회용 임시 마사 40칸과 심판용 부스를 구매해 승마대회를 지원한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상반기 2개 대회, 하반기 4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승마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승마인구 확대와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지원사업도 지속 발굴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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