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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어서도 데모할 것…지치는 것보다 열받는 게 더 중요하니까”

    “늙어서도 데모할 것…지치는 것보다 열받는 게 더 중요하니까”

    학자이자 강사, 작가이자 투사. ‘저주토끼’ 정보라(48)의 삶은 이 사이에서 진동한다. 부커상·전미도서상 최종후보에 빛나는 그가 신작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래빗홀)로 돌아왔다. ‘강사법’에서 시작한 소설은 바다를 괴롭히는 러시아·일본을 향한 비판으로 귀결된다. 갑작스러운 이야기 전개를 매끄럽게 하는 건 해양생물을 소재로 한 기묘한 상상력이다. 지독한 인간의 현실에 난데없이 끼어든 문어와 대게와 해파리와 고래. 우리는 이들과 연대할 수 있을까. 이토록 난감한 소설을 쓴 이유를 묻고자 1일 경북 포항에 있는 작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와 소설, 문학, 사랑, 인생 등을 넘나들며 1시간가량 수다를 떨었다. 시니컬하면서도 유머가 배어 있는 정보라의 말투는 그의 소설 문체와도 똑 닮았다. - ‘저주토끼’ 때문에 바빴겠다. “공립도서관 특강엘 갔는데, 한 초등학생이 와서 ‘저주토끼’ 잘 읽었단다. 어린이의 정서를 이토록 해칠 마음은 없었는데…. 이를 어쩌면 좋나.” - 신작은 자전적 소설이다. “절반 정도가 나의 이야기다. ‘문어’가 모든 것의 시작이다. 일명 강사법으로 불리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남편과 저에게는 너무나 큰 사건이었다. 대학교라는 그 복잡한 공간의 구조와 실체적인 문제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 해양생물 연작으로 이어졌는데.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포항에서 나고 자란 남편은 매일같이 해산물을 대량으로 먹어 치운다. 특히 게를 좋아한다. 시어머니도 죽도시장에서 건어물 가게를 오래 하셨다. 자연스레 바다에 관심이 생겼다.” - 건물 복도에 나타난 문어가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고 한다. “제목을 잘 못 짓는다. ‘포항소설’(?)로 하려고 했는데 반대에 부딪혔다. 원고를 스크롤로 드르륵 내리다가 짚었는데 이 말이 걸렸다. 웃기지 않나. 서점 매대에서 독자의 이목을 끌지 않을까…. 돈에 눈이 멀어 지은 제목이다.” - “선생은 학생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썼다. 연세대 노문과 강사로 학생을 가르쳤다. “내가 한 모든 일은 선생으로서 부끄럽지 않기 위한 것이었다. 수업 준비하고 학생 만나면서 내가 더 많이 배웠다. 강사 생활을 하면서 쓴 소설 ‘그녀를 만나다’가 엊그제 미국·영국·호주에서 출간됐다. 영어판 제목은 ‘너의 유토피아’(Your Utopia)다.”- 핵심 등장인물인 러시아산 대게, 이름은 ‘예브게니’다. 76쪽에는 “게라서 예브‘게니’인가? … 게한테는 ‘게냐’가 더 어울릴 것 같다”라며 농담도 한다. 세계적 작가가 이런 한국식 조크를. 번역하기 힘들 텐데. “모르겠다. 번역자가 알아서 하겠지…. ‘저주토끼’ 번역해준 안톤 허 선생님께 보내놓았다. 두고 볼 일이다.” - 연세대와 퇴직금 소송도 진행 중이다.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일신의 안위를 위한 건 아니고 비정규교수노조의 사업으로 하는 일이다. 국립대 강사들의 수당 관련 소송도 진행 중인데 지금 대법원에 가 있다. 이 판결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 편집자와 인터뷰에 “노년에도 계속 데모하고 싶다”고 했다. “지칠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이니까. 하지만 지치는 것과 열받는 것 둘 사이에서 무엇이 우위인지에 따라 다를 것이다. 지친다고 해서 그만둘 수 있는 일은 아니다.” - “인간 때문에 위협받고 죽고 다치고 노예로 잡혔던 생물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인간에게 복수하기로 결의했다면 인간은 오래전에 멸종했을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마땅할지도 모른다.”(208쪽) 이런 상황이 오면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예전에는 생물들의 편에 섰겠지만, 지금은 남편이 있어서…. 저는 사실 재빨리 ‘이기는 쪽’으로 가고 싶은데, 남편이 어떨지 모르겠다. 뜻을 같이해야 하니까.”- 남편을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정보라 작가의 남편은 경북대 사회학과 강사로 일했던 임순광 전 한국비정규교수노조위원장이다.) “지금도 남편을 좋아한다. 4년 정도 짝사랑하고 고백했다. ‘문어’를 쓸 땐 거의 사랑에 눈이 멀었다. 같이 싸우며 동지애도 생긴 것 같다. 남편이 건강이 나빠져서 병원에 다시 입원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 작가의 말이 압권이다. 부자 기업 소유주들을 “지구를 마음껏 파괴하고 외계 행성으로 유유히 떠나버릴 놈들”이라고 했다. ‘그놈들’을 지구에 붙잡아 둘 방법은 없을까. “지구에 붙잡아 둘 필요는 없겠다. 요즘 부자들 우주 관광이 유행인데 중요한 건 나가서 돌아오지 못하도록 하는 거다. 거기서 뭘 묻히고 돌아올지 모르지 않나. 고전 SF ‘우주전쟁’도 이런 상상력에서 시작한다. 제발 다른 곳에 퍼뜨리지 말고 알아서 해결하시길.”
  • 동해시 송정생활문화센터 개관…“남부권 거점 복합문화공간”

    동해시 송정생활문화센터 개관…“남부권 거점 복합문화공간”

    강원 동해시 남부권 거점 복합문화공간인 송정생활문화센터가 1일 문을 열었다. 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4억 3000만원을 포함 총 10억 7500만원을 들여 송정생활문화센터를 조성했다. 구 강원은행 건물을 리모델링한 송정생활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57㎡ 규모이다. 1층은 북카페, 2층은 전시실, 동아리방, 세미나실 등으로 이뤄졌고, 모든 시설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관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이고, 공휴일은 휴관한다. 송정생활문화센터 운영은 민예총 동해지부가 맡는다. 위탁 운영 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다. 전춘미 시 문화예술과장은 “남부권에도 지역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졌다”며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창원, 국내 첫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

    우리나라 최초이자 세계 9번째 ‘액화수소 플랜트’가 경남 창원에 들어섰다. 경남도·창원시는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액화수소 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인 기체수소를 극저온 상태(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된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다. 국비 170억원을 포함, 총 950억원을 들여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내 1만 9919㎡ 터에 상용급 플랜트와 저장설비를 구축했다. 2020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사업 사업자’ 선정으로 추진했고, 민(두산에너빌리티)·관(경남도·창원시)이 협력해 구축했다.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에서는 천연가스를 활용해 하루 5t, 연간 1800t 규모 액화수소를 생산한다. 생산한 액화수소는 국산화 기술로 개발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로 운송, 인근 연구기관과 기업, 충전소에 공급한다. 이 중 충전소로 공급된 액화수소는 수소버스 등 대형 수소모빌리티 연료로 쓰인다. 액화수소 플랜트 운영은 창원산업진흥원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이 맡는다. 액화수소 활용성을 높이고자 경남도는 수소선박·수소트램·수소드론 등 각종 수소모빌리티의 조기 도입에 힘쓴다. 창원·김해·밀양을 중심으로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수소기업을 육성하는 등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창원시는 지역 내 기업 통근 수소버스 보급과 액화수소 충전소 확대를 추진한다. 창원시는 “고성능 수소모빌리티 개발 지원뿐 아니라, 액화수소를 필요로 하는 화학·반도체·우주발사체 분야 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박홍근 국회의원 주최 ‘장안중학교 학부모 간담회’ 참석

    박승진 서울시의원, 박홍근 국회의원 주최 ‘장안중학교 학부모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이 지난 26일 박홍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구을)이 주최한 ‘장안중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안중학교 홍승자 학부모회장 및 학부모 15명과 장안중 교장, 교감 등 학교 관계자들을 비롯해 중랑구 구의회 고강섭, 김민주 구의원이 함께 실질적 방안 마련에 고심했다. 특히 지역구 3선 국회의원으로 중랑구 교육과 학교 발전을 위해 12년간 노력했던 박홍근 국회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실시하는 학부모 간담회 개최를 통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깊이 경청하고 진정성 있는 해결책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중랑구에 있는 장안중학교는 2024년 현재, 17학급(특수 3학급 별도)에 404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학교로서, 2016년부터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2023학년도에는 수업혁신 및 나눔분야 우수학교 서울시교육감 표창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장안중의 주요 시설 및 환경개선 현안으로는 도서관 리모델링, 학교 외벽 공사 및 내부 도장, 학생 식당 환경개선, 유휴공간 및 실습실 환경개선 등이었으며, 18억 4000만원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다. 박홍근 국회의원은 “평소에도 학교를 자주 찾고 있지만, 이렇게 학부모들과 직접 마주하고 현장의 얘기를 들으니 더 자주 찾고, 학생들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장안중학교에서 요청한 내용들을 적극 검토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승진 시의원은 “박홍근 국회의원은 교육부 국비 확보를, 저는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교육청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 중랑구 교육과 장안중학교 발전을 위한 예산을 내년에도 학부모들이 만족할 정도로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주·여수시, 성주군 선정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주·여수시, 성주군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선정한 지자체에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여기에 3억원의 지방비를 더해 야간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행사 등을 진행한다. 공주시는 제민천, 공산성 등 기존 관광지에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할 계획이다. 공주 하숙마을을 끼고 있는 제민천 일대에서 인문·예술강좌 ‘제민천 밤학당’과 7080 감성 음악다방, 라디오카페 등 복고풍 밤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 일대에서는 공산성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캠프와 금강철교 위에서 즐기는 ‘금강 별빛만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주군은 참외밭 노을과 성밖숲 야경을 보며 신나게 달리는 ‘성밖숲 나이트 레이스’, 바비큐와 야간 참외 따기 체험을 즐기는 ‘참외농장 나이트 팜파티’, 한개마을 저녁 산책과 초가집 숙박 등 시골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또 ‘가야 고분 야밤 탐사대’, ‘별이 빛나는 캠핑’ 등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마련한다. 올해 공모에는 41개 지자체가 신청해 심사를 거쳐 3곳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야간광광 특화도시는 2022년 인천광역시, 통영시와 2023년 선정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등을 포함해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선정한 도시에 특화한 홍보마케팅은 물론 야간관광 콘텐츠와 야간경관 조성, 관광 여건 개선 등을 단계별 맞춤형으로 컨설팅하겠다”고 밝혔다.
  • 몸값 높이는 ‘양구 사과’…“고품질로 승부”

    몸값 높이는 ‘양구 사과’…“고품질로 승부”

    강원 양구군이 양구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양구지역은 기후변화에 따라 과수 생산지도가 바뀌면서 사과 주 재배지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올해 6억 5000만원을 들여 양구 사과 품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국비 5000만원, 군비 5000만원 등 모두 1억원을 들여 과수연구회, 작목반, 영농법인 등에 무인 방제시스템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분사 장치와 제어기 등으로 구성된 무인 방제시스템이 농가 노동력 절감과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9000만원을 투입해 사과 품종인 부사, 홍로, 시나로골드 등의 묘목도 보급한다. 묘목 1주당 가격은 1만 5000원이고, 1ha당 최대 1300주를 보급한다. 사과 농가에 지주·배수·관수시설 신설 또는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1억 3000만원을 들여 전개한다. 이외에도 비가림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서리 피해 방지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며 고품질 사과 생산을 돕는다. 올해 양구지역에서는 222개 농가가 5040t의 사과를 생산해 280억원을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양구지역 사과 재배지 면적은 2000년대 초반 40ha 수준에서 올해 314ha로 7배 이상 크게 늘었다. 양구 사과는 품질도 높아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 대회에서 2021·2022·2023년 3년 연속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양구 사과는 전국적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시래기사과축제를 개최하는 등 생산 지원뿐만 아니라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이-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나서

    전남도, 이-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나서

    이-모빌리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동남아시아와 중동의 이-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먼저 올해 상반기에 국비와 도비 175억 원을 들여 이-모빌리티 집적화단지인 영광 대마산단에 기업들이 도장과 성형, 용접 등 생산장비를 공동 이용할 수 있는 부품 시생산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90억 원을 들여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생산기반도 구축한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동남아 시장에 맞춘 우측 핸들 차량과 교환형 배터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초소형 전기차 수요연계형 부품의 기술개발 등에도 15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역 기업의 해외바이어 상담과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 ‘전남 모빌리티 데이’ 개최를 준비하는 등 이-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준비와 전략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대풍, 에이치비가 필리핀 앵커 기업과 필리핀 진출을 위한 조립공장 설립과 생산, 판매를 위한 이-모빌리티 서비스 체계 구축 협약을 했고 쎄보모빌리티도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는 기업의 완제품 수출에 따른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남에서 주요 부품을 생산하고 도내 기업이 설립한 동남아 조립공장에서 완제품을 조립·생산하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어 올해는 규제·실증·인증·허가 등 국제기준에 맞는 이-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를 유치해 도내 기업의 해외 맞춤형 인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라이브 테스트베드와 글로벌 인증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세계적 친환경 정책에 따라 이-모빌리티 해외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전남의 이-모빌리티 제품이 해외 경쟁력을 갖추도록 제품 개발뿐 아니라 수출 및 인증지원 등 기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농촌 일손 부족에 60억 원 지원

    경기도, 농촌 일손 부족에 60억 원 지원

    농촌인력지원센터 설치·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지원 경기도가 올해 광역형 농촌인력지원센터 신규 설치와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등 농업인력 지원사업에 60억6000만 원을 투입해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한다. 도는 다음 달 시행되는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에 따라 2억4000만 원(도비 2억 원)을 투입해 경기도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센터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도 단위 인력풀 모집·배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교육·관리 지원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계절근로 사업으로 10개 시군에 총사업비 13억9000만 원(국비 50%)을 지원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내국인 인력을 사전에 모집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수수료 없이 중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성·평택·양평·파주·화성·포천·연천·김포·여주·용인 등 10개 시군에서 올해 13개소를 운영한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공동숙식을 제공하며 농작업 대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장기 고용하기 어려운 중·소농의 인력 수급에 호응이 커, 지난해 1개소에서 올해 안성·파주·여주·연천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양주시 등 17개 시군에 지난해 대비 1.6배 늘어난 2440명이 배정돼 인력 수급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시군에서 계절근로자 도입·운영에 필요한 인력·경비와 관리시스템 운영 등에 총사업비 11억 원(도비 3억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근로자 숙소 건립 지원에 33억3000만 원(도비 10억 원)을 확보해 사업 대상을 공모하고 2025년까지 건립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5개 시군 5개소를 선정해 공동숙소 신축·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4년 업무보고 청취·다양한 대안 제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4년 업무보고 청취·다양한 대안 제시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4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5일과 26일 양일 간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기획조정실·경제산업국·메타버스과학국 등 위원회 소관 실국의 2024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소관 조례안을 심의·의결하는 등 본격적으로 2024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4대 특구 지정 대응, 저출생 관련 대책, 자율방범대 처우개선, 동부청사 건립추진 현황, 투자유치 사후관리, 국비예산 확보 등 민생과 경제 현안에 대응하는 각 실국별 2024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지난 25일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최병근 의원(김천)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중인 4대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와 관련해 경북도의 특구 추진단 구성 여부와 특구 선정을 위한 추진현황에 대해 질의했고, 경상북도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발전 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도내 22개 시군에서 예산확보 관련 현수막 게첨 시 ‘도비확보’내용은 없고‘국비확보’내용만 표시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중앙정부 대상 예산확보시 경북도의 적극적 역할과 도비지원의 중요성도 큰 만큼 도민들이 도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도비확보’도 함께 표시하여 시군과 적극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기업의 지방이전과 비수도권 투자촉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가 기존의 산업단지가 있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지정되는 것이 바람직함을 강조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지난해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지만 중앙정부에서는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지적하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에 적극적으로 투자유치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4대 특구와 관련해 특구가 지정됐을 때 가장 효과가 큰 곳이 선정돼야 하고, 특구 선정 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도차원의 대책이 무엇인지 질의했고, 현재 다양한 저출생 관련 정책이 추진 중이지만 효과가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예산이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로 정책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춘우 위원장(영천)은 도와 시군과의 정책간담회가 현재 권역별로 추진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권역별 간담회는 시군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할 수 없어 실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군 맞춤형 간담회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간담회 추진시 해당 상임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대의기관으로서 지역구 의원이 참석하여 소통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기획조정실 소관 출자·출연기관도 함께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 26일 업무보고에서 최병근 의원(김천)은 자치경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상북도 자율방범활동 지원 조례’ 개정 후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질의했고, 자율방범대와 관련해 대부분의 사무실이 컨테이너인 것과 방범차량 지원비용 문제 등 환경개선과 더불어 대원들의 피복비, 활동비 등 처우개선을 당부했다. 특히, 여성자율방범대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대원들의 처우개선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동해안전략산업국 업무보고에서 경북 민속자원 기록 및 콘텐츠 개발 관련해 문화권은 행정지역으로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관련 사업추진시 문화적 연관성과 영향력을 함께 고려할 것을 요구했으며, 문화콘텐츠 자원개발에 있어 내수면까지 포함할 것을 강조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자치경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스토킹 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은 현실에 비해 여성 안심키트의 예산이 부족한 점과 예산확보를 위해 추경 등 해당사업의 보완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동해안전략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이선희 의원은 동부청사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고, 민생현장에서 주민들의 관심이 많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인 LPG 배관망 구축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에 더해, 이미 위탁기관이 선정된 사업의 경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기집행 하는 등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동해안전략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울진에 추진중인 ‘환동해 심해연구융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영덕에 추진중인 ‘심해 해양 바이오 뱅크 건립사업’이 심해 해양자원 연구 및 관리라는 목적의 유사성이 있음을 지적하며, 두 기관의 집적화를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것이 바람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동해안전략산업국 업무보고에서 국가산업단지, 에너지, 원자력 관련하여 국비사업에 많이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지만,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차질없이 계획된 기간 안에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진엽 의원(포항)은 미래전략기획단 업무보고에서 동해안 반려동물 친화마을 조성 관련해 반려견을 유기하는 등 역효과에 대해 지적했으며, 현재 도내에 있는 반려견 장례식장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실정을 지적하며 확대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미래전략기획단 업무보고에서 국가 보건의료체계는 범국가적인 문제이지만 그 혁신방안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며, 집행부와 산하기관에서 상황파악을 면밀히 파악해 지역 의료체계의 실질적인 문제해결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투자유치실 업무보고에서 금년 투자유치 목표치가 작년 대비해 감소한 이유에 대해 질의했으며, 투자유치 후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춘우 위원장(영천)은 투자유치실 업무보고에서 도·시군 공동 MOU 성과에 대한 홍보 부족을 지적하며, MOU 체결시 경상북도의 역할과 도의원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메타버스과학국 업무보고에서 용인에 추진중인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정책과 관련해 경상북도 차원의 대응방안에 대해 질의헸으며, 수도권 중심의 투자에 대응해 신속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메타버스과학국 업무보고에서 2024년 신규사업과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사업에 대하여 질의했으며, 위탁사업은 위탁기관이 정해져 있는 만큼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조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메타버스과학국 업무보고에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관련해 과거에 비해 행사의 위상이 저하됐음을 지적하며, 연례 반복적으로 참가할 것이 아니라, 그 필요성에 대하여 재검토해 필요시 우수기업의 참여확대와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경제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위탁사업의 경우 조기에 예산을 확보하고 수탁기관을 선정해, 수행기관의 사업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속하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경제산업국 업무보고에서 기업맞춤형 산·학·관 동반성장 청년일자리 사업 관련해 도내기업 홍보와 취업연계 등 긍정적인 측면을 보면서도 사업을 두 개 대학에 한정해 추진하는 것을 지적하며, 경북 도내 소재 대학을 다변화해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경제산업국 업무보고에서 70세 이상 시내·농어촌버스 무료승차 추진과 관련해 도내 시군 및 대구시의 추진현황을 질의했으며, 대구와 인근 시군간 연계 교통의 경우 대구시와 협의해 도민들이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영천)은 “금년에도 도민들에 대한 무한 책임의 각오로 2024년 도정 주요업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업무보고와 함께 ‘경상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 화순군, 화순광업소 민간사업자 투자의향서 접수

    화순군, 화순광업소 민간사업자 투자의향서 접수

    화순군은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을 위해 대한석탄공사 (구)화순광업소 용지에 조성 예정인 복합 관광단지 등 민간사업자의 투자의향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의향서 접수는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 추진 시 필요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우선 통과하기 위해 기업의 수요를 확보하고 선제적인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화순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은 화순군 동면 (구)화순광업소 일대에 2029년까지 약 5,64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221만 4000㎡ 규모의 복합 관광단지, 농공단지, 스마트팜 단지, 갱도 활용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5,643억 원 중 민간 투자 부분은 예비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기 이전까지 투자자 투자의향서 확보, MOU 체결, 공모를 통한 민간사업자 선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의향서는 오는 3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화순군은 “복합 관광단지 등 폐광지역의 투자의향서 접수는 기업의 투자 및 농공단지 입주 의향을 파악하고, 개발계획 수립에 반영함으로써 예타 통과와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 30개 시군, 설 맞아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

    경기 30개 시군, 설 맞아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

    고양시를 제외한 경기도 30개 시·군이 설 명절이 있는 2월에 경기지역화폐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충전 한도 금액은 20만∼100만 원 사이다. 올해 지역화폐 국비 지원 삭감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10%로 결정한 파주시는 2월부터 충전 한도액을 기존 3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올린다. 70만 원을 기본 충전 한도로 하고, 설·가정의 달·추석이 있는 2·5·9월에는 월 최대 100만 원까지 한도를 늘리기로 했다. 이 경우 2·5·9월에는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6~8%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는 경기지역 다른 시군들도 2월에는 10%로 인센티브 지급률을 높인다. 다만, 고양시는 경기도 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 규모를 정하지 못 했다. 고양시는 올해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한 도내 유일한 지자체다. 고양시 역시 설 명절을 맞아 2월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가능성이 크다. 고양시 관계자는 “2월초 국비가 편성되면 인센티브 지급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특별재난지역 준해 지원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특별재난지역 준해 지원

    설 대목을 앞두고 큰불로 폐허가 된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피해자들에게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이 이뤄진다. 피해자들은 최소 5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받고 전기요금·세금 등 추가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3일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검토하고 어려울 경우 준하는 지원을 하라고 지시한 데 따라 직접 지원, 세제·금융 지원 등 38개 항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피해자들에게는 피해 상가당 긴급재해구호비 200만원, 소상공인 생활안정지원비 300만원 등 500만원의 긴급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생계비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국세·지방세 감면·납세 유예, 재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등도 추진한다. 또 국민건강보험료를 깎아 주고 도시가스·전기·통신·상하수도 요금 등도 감면해 준다. 피해 상인 가맹점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하고 할인율 상향에 따른 비용은 국비로 지원한다. 화재보험에 가입한 피해자에게는 손해조사 완료 전 추정보험금의 50% 내에서 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 정부 최우선 정책된 ‘김포 교통난 해소’…“김포 지하철 시대 만들것”

    정부 최우선 정책된 ‘김포 교통난 해소’…“김포 지하철 시대 만들것”

    정부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교통분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이번에는 ‘지옥철’이란 오명을 떨쳐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포시는 정부의 관심에 힘입어 교통 혼잡도를 낮추고 노선 연장·신설 등을 통해 ‘김포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앞서 정부는 지난 25일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최우선 과제로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대책을 내놨다. 대책의 핵심 내용에는 광역·시내버스 확대와 버스전용차로 추가 설치가 포함됐다. 김포와 서울을 잇는 버스를 대폭 늘리고 전용차로로 이동속도까지 높이면서 김포골드라인 이용 수요를 분담하는 방안이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출근 시간대(오전 6~8시) 김포와 서울을 잇는 광역버스를 현재 80회에서 120회 이상으로 늘리고 노선 다양화도 추진한다. 또 김포와 서울을 잇는 올림픽대로에는 출근 시간대 중앙버스전용차로(김포→서울 방향)를 올해 상반기 한강시네폴리스IC∼가양나들목 11.9㎞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광역버스 운행 속도를 높인다.당초 계획대로 오는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김포골드라인에 열차 6편성 12량을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현재 3분 7초에서 2분 30초로 37초만큼 줄이며, 2026년 말에는 국비 지원으로 열차 5편성 10량을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2분 10초로 더욱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추가 투입이 완료되면 김포골드라인 열차 규모는 기존 23편성 46량에서 34편성 64량으로 늘어나 수송 능력이 크게 상승하게 된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국토교통부·서울시·김포시의 대체 교통수단 공급방안을 확대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시·경기도·김포시는 버스전용차로(개화~김포공항) 개설과 함께 전세버스·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DRT)·서울동행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잇달아 선보였다. 김포시는 이번 추가 대책으로 광역버스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나는 데다 속도까지 빨라지면서 김포골드라인 이용 수요를 분담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장기에서 서울삼성까지 직결, 팔당·원주로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개통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이 향후 추진되면 교통수단 다양화 효과가 있어 교통 혼잡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정부가 김포를 위한 교통 정책을 내놨다는 것은 그만큼 김포지역 교통문제에 정부도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해 감사할 따름이다”며 “교통난 해소를 위한 차질없는 준비를 해 김포시민들에게 ‘김포 지하철 시대’를 안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 “균형발전·도시재생 거점으로”… 지자체들, 복합환승센터 건립 붐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시철도와 미래 모빌리티,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을 아우르는 ‘복합환승센터’ 건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남 창원시, 대전시, 강원 강릉시, 경기 평택시는 국토교통부의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반으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 중심인 기존 환승센터에서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다. 창원시는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모든 교통수단을 갈아 탈 수 있는 환승센터 건립이 핵심이다. 환승센터 각 층은 교통수단 특성에 맞춰 운영할 예정인데, 1층은 철도·트램·버스 등 환승시설, 2층은 자율주행로봇 주차 서비스·전기차 충전시설 등이 들어서는 식이다. 주차장으로 쓰이는 현 마산역 광장을 전면 보행광장으로 바꾸고 차량 진출입로는 지하화하는 것도 계획에 포함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 포함 533억원. 2028년 완공이 목표로, 최근 시는 타당성 평가·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대전시는 대전역 철도 선상과 광장 일원 약 7만 80620㎡ 터에서 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500억원으로, 지난해 11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다. 민간자본 유치 등으로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꾀하는 곳도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한국철도공사·천안시·아산시 등과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속가능한 구축 모델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합환승센터 전체면적은 47만 8152㎡, 사업기간은 2029년 7월까지다. 추정 사업비 8693억원은 전액 민간 자본을 유치해 조달할 계획이다. 센터 안에는 KTX·SRT·일반철도·수도권전철과 버스 환승시설, 쇼핑·호텔·업무·의료·주차시설 등을 조성한다. 규모가 큰 복합환승센터는 상업·문화시설 등을 갖춰 정주 여건을 끌어올리고 지역 랜드마크가 된다. 출퇴근 시민 수요가 몰리는 센터 주변은 알짜 투자처가 되고, 유동인구가 많아 주변 상권도 발달한다. 자연히 주거 만족도 향상·인구 유입·지역 경제활성화도 꾀할 수 있다. 전국 지자체가 환승센터를 주목하는 이유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 할 순 없다. 롯데가 주도하는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사업 규모를 대폭 조정하는 등 8년 넘게 진통을 겪었다. 부산시가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립하려던 동래역 복합환승센터는 6년가량 시간만 끌다가 백지화됐다.
  • 출퇴근 30분 ‘GTX 시대’ 열린다

    출퇴근 30분 ‘GTX 시대’ 열린다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노선을 예정대로 착공·개통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연다. GTX A~C노선이 완공되면 동탄에서 수서, 운정과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GTX A~C노선을 평택과 춘천, 아산·동두천까지 각각 연장하고 GTX D·E·F 노선을 신설해 수도권을 남북과 동서로 가로지르는 총 6개 노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속도 혁신(GTX 연장·신설) ▲주거환경 혁신(김포 등 신도시 광역버스 확대) ▲공간 혁신(철도·도로 지하화)을 골자로 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며 “GTX A부터 F노선까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로 다닐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GTX에만 38조 6000억원을 비롯해 3대 전략과 관련, 국비 30조원 등 총 134조원이 투입된다.GTX A노선(운정~동탄)의 수서~동탄 구간은 3월 말, 운정~서울역 구간은 연말 개통된다. 2026년엔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2028년 삼성역이 완공되면 전 구간이 개통된다. GTX B노선(인천대입구~마석)은 재정 구간인 용산~상봉 구간을 3월에 먼저 착공하고 민자 구간은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30년 개통한다. 이날 착공식을 한 GTX C노선(덕정~수원)은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완공되면 A노선 수서~동탄은 현재 79분에서 19분, 운정~서울역은 7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B노선 인천역에서 서울역은 95분에서 30분, C노선 덕정에서 삼성역까지는 75분에서 29분으로 줄어든다. GTX A·B·C노선 연장 계획은 이날 처음 공개됐다. GTX A노선은 동탄에서 평택 지제까지 20.9㎞, B노선은 마석에서 춘천까지 55.7㎞, C노선은 상·하단 두 구간 모두 늘려 덕정에서 동두천까지 9.6㎞, 수원에서 아산까지 59.9㎞ 연장된다. 6개 노선이 구축되면 하루 평균 183만명이 이용하고 경제적 효과 135조원, 고용 창출 효과는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연장 구간 비용은 정부와 지자체가 부담 방식을 협의한다. 지자체가 연장 사업비를 부담하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생략하고 사업에 돌입할 수 있다. 연장 노선은 신설이 아니라 기존 노선을 활용해 늘리는 것으로 지자체 부담이 전제될 경우 별도의 예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게 국토교통부 설명이다. 예타를 건너뛰면 개통을 3년 이상 앞당길 수 있다. 이를 통해 국토부는 내년 설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신설 노선인 D·E·F는 1, 2단계로 나눠 개통을 추진한다.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예타 통과를 거쳐 1단계 구간은 2035년 개통이 목표다. GTX D노선은 종점을 양 끝 2곳으로 하는 ‘더블 Y’자 구간이다. 인천공항과 김포 장기에서 각각 시작돼 분기점인 부천 대장에서 만나 삼성까지 이어지고 팔당과 원주로 나뉜다. 기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기반으로 노선이 연장된 형태다. 가산, 신림, 사당, 강남, 삼성 등을 거치며 광명시흥과 강동구가 추가됐다.GTX E노선은 인천공항부터 대장을 거쳐 연신내와 광운대를 지나 덕소까지 동서로 뻗은 노선이다. 전체를 1단계로 추진한다. GTX F노선은 ‘O’자 모양의 순환 노선이다. 의정부와 고양 대곡, 김포공항, 부천종합운동장, 수원, 교산, 왕숙2 등을 지난다. 교산~왕숙2 구간만 우선 추진하고 나머지는 사업성 검토를 거쳐 추진한다.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완화 방안도 담겼다. 지난해 정부가 버스전용차로 설치, 셔틀버스 투입 등 대책을 내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는 280%에서 193%로 떨어졌지만 사람이 덜 붐비자 이용객이 다시 늘면서 지난해 9~10월 혼잡도가 210% 안팎으로 상승했다. 정부는 출근 시간(오전 6~8시) 광역버스 차량을 현재 80회에서 120회 이상으로 늘려 수요를 분산시키기로 했다. 오는 6월부터 열차 6편을 추가 투입하고 2026년 말에는 국비 지원을 통해 열차 5편을 더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열차 간격을 3분에서 2분 6초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 서태원 가평군수 “접경지역 지정해 달라” 행안부 장관에 건의

    서태원 가평군수 “접경지역 지정해 달라” 행안부 장관에 건의

    경기 가평군은 서태원 군수가 25일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접경지역 지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춘식(포천·가평) 의원도 참석했다. 서 군수는 이날 “가평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도록 관련 특별법 시행령이 연내 개정되길 바란다”며 “지정 요건을 충족하고도 불합리하게 10년 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접경지역은 국비, 특별교부세 등 재정 지원과 각종 부담금 감면, 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00년 접경지역 지원법을 제정하면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으로부터 20㎞ 안에 있는 인천·경기·강원지역 15개 시·군 98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정했다. 당시 가평군 북면도 20㎞ 안에 들었으나 정부가 25㎞로 분류하면서 빠졌다. 이 법은 2008년 개정되면서 범위가 25㎞로 확대돼 지원 대상도 15개 시·군 186개 읍·면·동으로 늘었으나 이때도 가평군은 포함되지 않았다. 2011년 특별법으로 격상되면서 지원 대상을 민통선과의 거리와 지리적 여건, 낙후성 등을 고려해 정하도록 했으나 이들 요건을 모두 충족한 가평군은 이번에도 또 제외됐다.
  • 광주·대구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광주·대구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광주와 대구를 잇는 일명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오는 2030년 완공 목표인 달빛철도는 총연장 198.8㎞로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거창·함양), 전북(장수·남원·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지난다. 달빛철도가 개통하면 광주에서 대구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총사업비는 4조 5158억원(2019년 국토부 산정기준)이 투입되는 것으로 보고됐지만 사업 지연에 따른 공사비 증가 등을 고려하면 최소 6조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는 2025~2026년, 착공은 2027년으로 예정돼 있다.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총사업비 500억원(국비 300억원) 이상 신규 사업은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치게 돼 있지만 달빛철도 건설사업은 예타조사없이 추진된다. 지난 8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이 특별법은 헌정사상 최다인 여야 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대구시는 달빛철도가 건설되면 동서 지역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2038년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달빛철도 특별법은 영호남 화합과 여야 협치의 상징 법안으로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국민 대통합의 비전을 보여주었고 국가균형발전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에도 새로운 미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면서 “조속한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열린다…교통격차 해소 134조원 투입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열린다…교통격차 해소 134조원 투입

    정부가 GTX로 수도권 출퇴근이 30분 이내에 가능하게 하고 지방에는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해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한다. 또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을 최우선 시행한다. 수도권 내 교통 정체가 심한 일부 고속도로 구간의 지하화 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도 추진한다. 교통 격차 해소에 민간 재원을 포함해 134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속도와 주거환경, 공간 등 3개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와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만든다는 것이다. ‘속도 혁신’은 수도권 GTX 사업을 본격화해 출퇴근 시간을 기존보다 절반가량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GTX 최초로 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을 예정대로 올해 3월에,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을 연내에 개통하기로 했다. 2028년에는 A노선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한다. 이렇게 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54∼7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또 올해 초 착공하는 GTX B노선(인천대 입구∼마석)은 2030년에, C노선(덕정∼수원)은 2028년에 각각 개통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서울역까지는 80분대에서 30분으로, 덕정에서 삼성역까지는 75분에서 29분으로 각각 줄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현실화된다. GTX-A·B·C 노선 연장도 추진된다. A노선은 동탄에서 평택까지, B노선은 마석에서 춘천까지, C노선은 덕정에서 동두천, 수원에서 아산까지 더 잇는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GTX-D·E·F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새롭게 반영,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구간별 개통을 추진하기로 했다. 1단계 노선은 현 정부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동시 통과를 추진할 예정이다. ‘2기 GTX 시대’도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수도권과 지방 간 교통 격차를 줄이고자 지방 대도시권에는 GTX와 같은 수준의 x-TX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전∼세종∼충북 권역에서는 ‘CTX’(가칭)로 불리는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다른 권역의 경우 지자체와 협의해 급행철도 사업 추진이 가능한 노선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지방 대도시 중심과 주변을 연결하는 철도 선도사업과 도로망 구축 등을 통해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주거환경 혁신’에서는 교통이 불편한 신도시를 중심으로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 수도권 주요 권역별 상황에 맞는 광역버스 확대 운행, 버스 전용차로 도입 등이 골자다. 특히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을 가장 먼저 시행키로 했다. 이 라인은 혼잡률이 210%에 달해 ‘지옥철’로 불린다. 정부는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라인에 추가 차량 투입과 출근 시간대 광역버스 증편, 출발지·종점 다양화, 특정 시간대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단계적 도입 등을 즉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2층 전기버스와 광역 DRT(수요응답형버스), 좌석 예약제 확대, 급행버스 도입 등을 통해 수도권 내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선다. 수도권 4대 권역의 광역교통 사업에 속도를 내고자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약 11조원도 활용하기로 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자체 또는 관계기관 간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 지연되는 경우 직접 나서 조정·중재할 계획이다. ‘공간 혁신’은 철도·도로를 지하화해 도시 공간을 재구조화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철도 지하화 사업의 경우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 중 계획 완결성이 높은 구간은 연내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로 정체가 심각한 수도권 제1순환도로(서창∼김포), 경부고속도로(용인∼서울), 경인고속도로(인천∼서울)는 2026년부터 지하화 사업 착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준비에 나서 올해 8월 아라뱃길 상공에서 첫 실증 비행을 한 뒤 내년에 한강과 탄천으로 그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심야 시간과 교통 취약지역에 도입한 뒤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대비해 차량 안전 기준과 보험제도 고도화도 추진키로 했다. 교통 투자 재원은 건전 재정 기조 아래 민간투자 유치와 지자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다각화하기로 했다. 재원은 국비 30조원과 지방비 13조 6000억원, 민간 75조 2000억원, 신도시 조성원가 반영 9조 2000억원, 공공기관 5조 600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 대학생 만난 韓 “장학금 확대”… 군장병 만난 李 “예비군 단축”

    대학생 만난 韓 “장학금 확대”… 군장병 만난 李 “예비군 단축”

    여야가 총선을 77일 앞둔 24일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선 군부대에서 사병을 위한 반값 휴대전화 요금과 ‘동원예비군 1년 단축’ 등의 공약을 내걸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숭실대를 찾아 국가장학금 신청 기준 완화와 ‘1000원의 아침밥’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시의 해병 2사단 1여단에서 열린 군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동원예비군 훈련 기간 1년 단축을 포함해 7개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은 사병 처우 개선으로 기존 20%까지 가능했던 사병 통신요금을 50%까지 할인폭을 늘리겠다고 했다. 또 예비군의 동원훈련 기간은 주말을 껴서 3박 4일로 만들어 기존보다 하루를 늘리는 대신 기존 4년의 훈련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하고 동원훈련비도 점차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사병 포함해 군 장병이 수강하는 원격강좌 이러닝의 수강료를 기존 80%에서 100%까지 지원하고, 원격강좌·학점인증제 참여 대학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초급간부의 전월세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2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에게 1인당 30만원 규모의 종합검진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약 148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국비 재정이고 통신요금은 방송통신발전기금에서 지원받아 조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 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현장 간담회를 열어 대학생 100여명과 청년 정책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여당은 대학교 등록금 문제, 장학금, 주거 문제, 전반적인 학생 복지 등 이날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당정 협의를 통해 청년 정책을 조만간 발표한다. 지난 15일 출범한 총선정책 컨트롤타워 ‘공약개발본부’는 격차 해소를 키워드로 국가장학금 확대와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대책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료 환급과 무제한 이용 혜택을 담은 교통카드 제도도 언급됐다. 한 위원장은 “완성된 공약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현실 가능성이 있는 예산과 행정 범위 내에서 노력을 보여 드릴 기회를 가지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또 “과거 고도성장기는 지금의 대학생보다 덜 노력하고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시대였다.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고도성장기가 끝난 지금 청년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운동권 정치인들은 제게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그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은 전혀 없다”고도 했다. 여야가 이번 총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되는 청년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보다 거시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동수 정치평론가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다거나 군부대를 격려 방문하고, 미시적인 생활 정책을 내놓는 건 이미 십수 년 전부터 계속해 온 방식”이라며 “연금, 기업지배구조, 부동산 등 청년들이 직면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건드려야 청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군 장병 만난 野 “예비군 단축”…대학생 만난 與 “장학금 확대”

    군 장병 만난 野 “예비군 단축”…대학생 만난 與 “장학금 확대”

    여야가 총선을 77일 앞둔 24일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선 군부대에서 사병을 위한 반값 휴대전화 요금과 ‘동원예비군 1년 단축’ 등의 공약을 내걸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숭실대를 찾아 국가장학금 신청 기준 완화와 ‘1000원의 아침밥’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시의 해병 2사단 1여단에서 열린 군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동원예비군 훈련기간 1년 단축을 포함해 7개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은 사병 처우개선으로 기존 20%까지 가능했던 사병 통신요금을 50%까지 할인 폭을 늘리겠다고 했다. 또 예비군의 동원훈련 기간은 주말을 껴서 3박 4일로 만들어 기존보다 하루를 늘리는 대신, 기존 4년의 훈련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하고 동원훈련비도 점차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사병 포함 군 장병이 수강하는 원격강좌 e-러닝의 수강료를 기존 80%에서 100%까지 지원하고, 원격 강좌·학점인증제 참여 대학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초급간부의 전월세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2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에게 1인당 30만원 규모의 종합검진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약 148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국비 재정이고 통신요금은 방송통신발전기금에서 지원받아 조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같은 날 한 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현장간담회를 열어 대학생 100여명과 청년 정책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여당은 대학교 등록금 문제, 장학금, 주거 문제, 전반적인 학생 복지 등 이날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당정 협의를 통해 청년 정책을 조만간 발표한다. 지난 15일 출범한 총선정책 컨트롤타워 ‘공약개발본부’는 격차 해소를 키워드로 국가장학금 확대와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대책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료 환급과 무제한 이용 혜택을 담은 교통카드 제도도 언급됐다. 한 위원장은 “완성된 공약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현실 가능성이 있는 예산과 행정 범위 내에서 노력을 보여드릴 기회를 가지겠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또 “과거 고도성장기에는 지금의 대학생보다 덜 노력하고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시대였다.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고도성장기가 끝난 지금 청년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운동권 정치인들은 제게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그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은 전혀 없다”고도 했다. 여야가 이번 총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되는 청년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보다 거시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동수 정치평론가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다거나 군부대를 격려 방문하고, 미시적인 생활 정책을 내놓는 건 이미 십수 년 전부터 계속해 온 방식”이라며 “연금, 기업지배구조, 부동산 등 청년들이 직면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건드려야 청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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