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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영개발지구 미분양 땅 3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벌이는 공영개발사업지구의 부지미분양 금액이 3조원을 넘는 등 지자체의 주먹구구식 사업 관행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6∼10월 행정자치부와 서울시 등 62개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재정 운용실태’ 종합감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지적,시정을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천문학적인 공영개발사업 미분양 금액=지난해 6월 말 현재 전국 124개 공영개발사업지구의 미분양 금액은 3조 863억원에 이르고,분양률이 50% 미만인 사업지구도 13곳에 달했다. 특히 지자체들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방채를 마구잡이로 발행,지방채 원리금 상환 압박을 받고 있고 이는 지방재정 운용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다.충남 금암지구 택지개발의 경우 165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지방채가 1208억원에 이르러 지방채 비율이 무려 73.3%였다. ◆10년 이상 미집행 사업 보상,특단의 대책 필요=대부분의 지자체가 도시계획시설의 지방비 조달방안과 국비지원 규모를 확정하지 않고 사업을 시행,앞으로 부지 소유자가 매수청구 등을 할경우 실제 보상액이 훨씬 더 들어갈 것으로 지적됐다. 경기도 의정부 등 보상액을 산정한 전국 189개 지자체의경우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부지 보상액이 9조 8948억원에 이르지만 실제보상액과는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규모 투·융자사업 심사 보완 시급=감사원이 95년부터 2000년까지 500억원 이상의 133개 투·융자사업을 분석한 결과,62개 사업(47%)은 신청 당시보다 평균 3.6년이 연장되고,42개 사업(32%)은 사업비가 7조 1326억원에서 10조 5801억원으로 평균 48.3%(3조 4475억원) 증액된 것으로 밝혀졌다.따라서 대부분의 지자체는 실시설계 때 사업기간연장 또는 사업비 증액 등으로 추가 재원조달에 차질을 빚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다. 또 100억원 이상의 신규 투·융자사업은 단체장들이 공약 또는 선심성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중단 및 지연되는 사례가 부지기수였다. 이와 관련,감사원이 1995∼2000년 행자부로부터 승인을받고 실시설계 중인 사업(172개)을 제외한 876개 사업의추진실태를 확인한 결과 225개 사업(26%)이 중단되거나 착수되지 못했고,393개 사업(45%)은 지연되고 있었다. 한편 29개 시·군·구는 자체 수입(지방세+세외수입)만으로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고,146개 시·군·구는 지방세수입으로 자체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현재 지방채무액은 18조 7955억원이었으며,광역시·도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이 94.9%로 가장 높고,전남이14.7%로 가장 낮았다. 정기홍기자 hong@
  • 제주·강원 관광업계 반발

    학생 수학여행단 국비지원 등 정부의 금강산관광 활성화 방안이 실행되면 금강산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지게 된 국내 관광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이 정부 정책에 내놓고 반발을 하거나 속을 끓이고 있다.특히 북한과 직접 맞대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통일염원이 강한 데다 실향민이 많은 강원 북부지역에 위치한 설악권의 지자체와 주민들의 속앓이가 심하다. 설악산 관광으로 지역경제에 큰 덕을 보고 있는 속초시 관계자는 “설악권의 최대 관광객은 학생 수학여행단”이라며“불황으로 가뜩이나 설악권 관광이 침체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금강산 관광이 활성화되면 더욱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없다.”고 정부의 방침에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속초시민들도 “경기침체로 설악권 등 국내 유명 수학여행관광지의 어려움은 어느 때보다 크다.”며 “정부의 이번 방침으로 금강산에 비해 자연경관이 뒤지는 설악산 관광이 공동화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휴전선과 인접한 강원도는통일을 가장 염원하는 지역”이라며“설악산과 연계한 금강산 관광이 돼야 한다.”고 연계론을 폈다. 지역 전체가 하나의 관광권인 제주도지역도 강도높게 반발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4일 ‘우리의 입장’을 통해 “정부가특정 관광지역을 대상으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특단의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며 지원대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협회는 또 “금강산 육로관광이 개방되면 국내 타지역의 많은 관광도시들은 막대한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도서지역인 제주는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아 더욱 많은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 관광 당국자들도 “제주국제자유도시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내국인 면세점 등이 금강산에도 설치된다면 외국투자가들이 제주도에 대한 투자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며 “정부가 비슷한 지원시책이나 사업내용을 중복해 추진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지자체 부담률 높아 재정 압박

    지방자치단체들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지자체의 부담비율이 높아 재정압박의 요인이 되고 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자치단체들은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있어 국비지원을 받을 경우 전체 사업비의 일정 부분을 자체에서 부담해야 하나 예산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하수처리장 건설사업의 경우 전체 사업비 가운데 도비 25% 시·군비 25%를 부담해야 하고 오염하천 정비사업은 도비와 시·군비로 각 20∼25%,오지종합개발사업은 도와 시·군에서 각 15%씩 부담해야 한다. 이에따라 전북도의 경우 국비를 지원받는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위해 올해 확보해야 할 부담금이 2,122억원에 이르고 있으나 798억원 밖에 확보하지 못한 실정이다. 지난 99년부터 올해까지 양여금 관련 부담금 1,632억원과특별교부세 부담금 70억원 등 1,702억여원을 확보하지 못했다.시·군의 지방비 미부담액까지 합하면 2,000여억원을넘는다. 도가 부담금을 확보하지 못한 양여금사업은 지방도 확장·포장사업비 689억원,하수처리장 건설비 555억원,정주권생활사업비 173억원,오지종합개발사업비 105억원 등이다. 또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소도읍 개발사업 40억원,소방장비보강사업 27억원 등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지방재정상태가 열악해 도비 부담금을 모두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재정자립도를 감안해 지방 부담률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경주시 참전복·해삼 특화 나섰다

    경북 경주시가 참전복과 해삼 등의 지역 명품(名品)화에팔을 걷어 붙였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감포읍 나정2리 어촌계를 통해 참전복 6만 마리와 해삼 3만 마리를 마을어장에 살포,양식에 들어갔다. 또 전복 형상과 흡사한 포석정(鮑石亭·국가지정 사적지제1호)을 심벌로 하는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사업비 3억1,000만원을 들여 전복과 성게,우럭,참돔 등 고부가 품종 101만여 마리를 연안 어장에 방류했다. 시는 참전복의 상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내년에 어촌계에사각형 콘크리트 양성기를 보급하고,수협직판장에 상설 집하ㆍ판매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의 이같은 노력으로 감포읍 나정·오류 2리 등 어촌계가 지난 7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자율관리어업 시범구역’으로 선정돼 5억원의 국비지원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경주시 관계자는 “94년 지역의 어류 총 생산량이 0.9t에 불과했으나 올해엔 10t으로 늘어 어촌계당 평균 소득이 3억원 이상으로 불어났다”며 “참전복 등의 양식 수를 늘리고 브랜드화,어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
  • 도로·건물 새주소 부여사업 예산없어 우왕좌왕

    행정자치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도로 및 건물 새주소 부여사업’이 이달초 관련 규정이 제정됐는데도 불구,예산 뒷받침이 안돼 확대시행이 큰 난관에 봉착했다.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은 현행 지번(地番)중심의 주소체계를 바꿔 위치를 찾기 쉽도록 도로와 건물에 새로운 번호를 부여하는 것으로,지난 97년부터 모두 2,320억원을 들여 2009년까지 3단계에 걸쳐 끝내기로 한 대규모프로젝트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14일 “최근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어렵게 마련됐으나 기획예산처에서 지방사업으로 분류해 국비지원에 난색을 표시하고,내년 선거를 앞둔 지방 단체장의 현안사업 등에 밀려 사업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 사업을 시작할 당시 특별법 제정을 검토하는 등 국책사업으로 추진키로 했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특별교부금으로 전체 예산의 13∼15%를 지원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내년부터는 지자체에 대한 지원이 어렵게 될 형편이어서 자발적인 참여가 없는 한 사업의 차질이 우려된다. 이 사업은시범사업 등으로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중절반 정도인 117개 지역이 착수를 한 상태이고,14개 지역은 사업을 완료했다.서울의 25개 자치구를 비롯한 월드컵축구대회 개최도시는 올해안에 사업을 마무리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처는 물론 물류비용 및 혼잡비용 감소 등의 파급효과가 엄청난데도 불구,지자체들이 재정의 어려움 등을 내세워 관심이적은 실정”이라면서 “지역당 사업비가 8억∼9억원 정도로 사업을 시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고 시범사업으로 실시해온 대부분의 지자체의 평가도 좋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예산처에 사업의 중요성과 파급효과 등을 들어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IMF 경제위기 탓도크다는 지적이다.IMF 때 실업자 구제차원에서 이 사업을법적근거없이 행자부 지침으로 공공근로사업에 편입,시행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일관성을 잃은 것도 국가사업으로추진되지 못한 이유다. 정기홍기자 hong@
  • 외국인도 놀란 ‘원스톱’ 외자유치

    ‘사업계획서 제출부터 투자승인까지 19일.’경남 사천시진사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투자한 한·일 합작법인 J.S테크㈜에 대한 행정처리의 신속함에 일본인들이 혀를 내두르고있다. 경남도와 사천시,경남개발공사 등이 중앙 정부와의 국비지원 협의와 투자유치위원회 지원심의·의결,토지임대차 계약체결,건축허가 등을 일사천리로 진행한 것이다. 지난 5일 사천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일본측 대표 이케다 마사아키(池田正明)씨는 “경남도와 사천시의 행정처리가 이렇게 빠를 줄 몰랐다”며 “일본에 돌아가면 이같은 사례를 소개하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밀기계를 생산하는 일본 ㈜세이신과 양산 제일E&S㈜ 합작법인 J.S테크가 사업계획서를 도에 접수시킨 것은 지난달 12일.사업계획서가 제출되자 도와 시 관련부서,공단을 관리하는 경남개발공사는 대책회의를 갖고 종합지원계획을 세웠으나 “반드시 기공식 날짜를 맞춰달라”는 업체측 요구를 수용하기에 역부족이었다. 이때부터 그동안 도가 외자유치를 하면서 쌓아온 노하우가발휘됐다.우선도와 시·업체 관계자들이 설계사무소를 방문,수시로 토론하면서 ‘설계 에러’를 없애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회계사에 의뢰한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를 열흘만에끝냈고,사전검토가 끝난 보조금과 부지임대·세금 감면폭 등은 하루만에 마무리했으며,사천시도 보조금 문제 등에 대한자체 결정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보조를 맞췄다. 설계가 마무리되고 처리기간 14일인 건축허가도 충분한 사전검토로 하루만에 승인,중단없는 ‘원스톱 행정처리’는 기공식 날짜를 맞출 수 있게 했다. IMF사태 이후 정부는 물론 전국 자치단체가 외자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유독 경남에 외국자본이 몰리는 데는 확실히 남다른 데가 있는 것 같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인천 송림초교주변등 4곳 주거환경 개선지구 지정

    인천시 동구 송림동 송림초교 주변 등 인천지역 4곳이 주거환경 개선지구로 지정된다. 인천시는 송림초교 주변 4만6,000여㎡와 송림1동사무소 일대 2만3,000여㎡,부평구 부평동 삼능지구 7,500여㎡,부평동부개지구 7만 9,000여㎡ 등 4곳에 대해 국비지원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2,000여 가구 주민 6,900여명이 거주하고다. 시는 다음달 시의회의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늦어도 내년초까지는 지구를 지정하고 이어 개선계획을 수립하는 대로 사업에 착수,3년안에 완료할 방침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 특별기관 지자체 이관등 11개 공통현안 개선 건의

    전국 16개 시·도가 특별행정기관의 지방자치단체 이관,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 개정,교통관련 범칙금의 지방귀속등 자치권 확대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낸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고건(高建) 서울시장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지사들은 13일 전북 전주시에서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를 열고 특별행정기관의 지방자치단체 이관등 자치단체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11개 현안에 대한개선방안을 중앙에 공동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이같은 건의 계획은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자치단체 이관문제의 경우 지방노동청·중소기업청·보훈청·환경청·식품의약청·병무청·산림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 수행사무 중 60%가 규제관련 사무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즉시 수행가능할뿐 아니라 지자체간 기능 중첩과 사무의 이중적 처리로 인해 인력 및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16개 시·도가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시행,그 결과를 토대로 이관 및 업무 재조정 문제 등을 중앙정부에공동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 개정도 건의 대상이다.특별시와광역시 시세총액의 3.6%와 담배소비세의 45%가 매년 교육비 특별회계로 편성돼 올해의 경우 3,832억원이 전출 된데다,내년부터 중학교 무상 의무교육에 따라 국가가 부담해야 할 교원봉급을 각 시·도가 2004년까지 한시적이나마부담하게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시·도지사들은 또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시·군·구담당공무원이 범칙금 부과에 나서는 등 자치단체가 단속비용을 부담하면서도 범칙금 전액이 국고에 귀속돼 열악한지방재정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범칙금 수입 전액을지방자치단체 수입으로 전환해 주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이외에 ▲소방활동 장비의 국비지원 확대 ▲공동시설세세원 확충방안 ▲지방 전시·컨벤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강화 등도 협의하게 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기고/ 이래서 국감반대

    ●지방의회 감사와 중복 낭비. 그간 국회는 10%도 안되는 국가 위임사무에 대한 감사를구실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상 금지된 90% 이상의 지방 고유사무를 감사하는 ‘위법’을 행해 왔다.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공문을 보내는 등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을 시도했지만 국회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실력저지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됐다. 지방 고유사무는 현행법상 국감을 할수 없다.선진 외국에서는 국가 위임사무도 국감대상이 아니다.국가 위임사무와지방 고유사무의 개념을 정리하는데 초점을 맞추면 문제의 본질이 호도될 우려가 있다.중요한 것은 과연 지방의회를 제치고 국회가 꼭 감사를 해야만 되는 사무가 무엇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과거 국감 요구자료 중에 국회가 할만한 것은 0.1%에 불과했다.굳이 구분한다면 법률에서 지자체에 위임한 국가사무 중 국비지원을 하는 사무만을 국가 위임사무로 보면 된다. 지자체에 대한 국감은 지방의회·감사원·자체 감사 등과도 중복된다.행정력과 예산의 커다란 낭비인 셈이다.따라서 국회에서 해야할 국가적 사안은 그때마다 국정조사권을 발동하고,지자체에 대한 국감은 폐지해야 한다.물론 나머지는 지방의회나 감사원에 맡겨 감사한 뒤 보고하게 하면 된다. 국감 실력저지와 관련,일부 국민들의 우려에 대해 꼭 밝혀두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무조건 국정감사를 거부하는것이 아니라,현행법상 금지된 지방 고유사무에 한정한다는점이다.국회가 법을 지키고 원칙에 충실해야 국가 전체가바로 서게 된다.어떤 이유로도 국회의 위법과 변칙을 합리화할 순 없다.직장협의회는 현재로서 이 문제에 대해 실력저지 외에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점을 밝혀둔다. 다만,우리는 실력저지를 하더라도 대화·비폭력·준법의원칙에 따라 행동한다.국회가 “법에 금지된 지방 고유사무는 감사하지 않겠다.만약 지방 고유사무 자료요구를 하면 국감장을 원천 봉쇄해도 이의가 없다”는 등의 입장을표명하는 등 조건을 이행하면 저지를 즉시 해제한다. ■이희세 서울시 직장협 회장
  • 내년 부산 아시안게임 ‘국고지원’

    최근 기획예산처에서 전액 삭감돼 대회준비에 비상이 걸렸던 내년 부산아시안게임의 국비지원 문제가 다시 지원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은 지난 21일 있은 ‘부산아시안게임 준비실태’ 특별감사 결과에 대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기획예산처·문화관광부 등 관계 부처간에 협의를 거쳐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지난 9일의 민주당최고위원 회의에서 부산아시안게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언급한 바 있다. 정부 부처 관계자는 22일 “서울시가 유치한 86서울아시안게임때도 시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고를 지원한적이 있다”면서 “부산아시안게임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증가한 경비 등을 감안, 지원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는 최근 경기장 개·보수비 408억원 가운데 92억원과 대회운영비 2,688억원 가운데753억원 등 총 845억원을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지역경제 침체와 부동산경기위축 등으로 시 세입여건이 악화돼 국고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운영비 축소 및 자체수입 확대방안을 마련, 기획예산처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산권을 쥐고있는 기획예산처는 “다른 국고보조금과의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론을 내세우면서도 “부산시가 납득할만한 자구 계획을 제출하면 긍정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기획예산처는 현재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금과 문화관광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 등에서 지원하는 방안과,다음달 중순쯤 확정할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예산처는 최근 1,2차 심의에서 부산시가 요청한 국고지원금 전액을 삭감했었다. 정기홍기자 hong@
  • 부산아시안게임 준비 차질

    정부가 2002년 아시안게임과 관련,부산시가 요청한 내년국비지원액을 전액 삭감해 아시안게임 준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아시안게임의 마무리 준비를위해 기존 경기장의 개·보수비 92억원과 대회운영비 753억원 등 내년 예산 845억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지난 7월초와 지난 3일에 있었던 기획예산처의 1·2차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아시안게임대회를 치르는데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비상대책 마련에나섰다. 부산 아시안게임 예산은 개·보수비 408억원 대회운영비2,688억원 등 모두 3,096억원으로 부산시는 이 가운데 70%는 시 예산으로,나머지는 30%는 국비를 지원받아 충당키로했었다. 기획예산처는 이처럼 많은 액수의 국비를 지원한적도 없고 다른 시·도의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요청액 전액을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달 중순 예정인 장관협의회와 대통령 중간보고,당정협의회 등에서 부산시의 이같은 입장을 전달키로 하는한편 오거돈 정무부시장과 아시안게임 조직위백기문 사무총장을 정부부처에 파견,정부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국고보조금 외상요구 물의

    건설교통부가 버스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급키로 한국고보조금을 자치단체가 대신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해 일부자치단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건교부는 올해 1,000억원(국비 50%,지방비 50%)을 버스업계 경영개선과 구조조정을 위해 지원키로 하고 최근 시·도에지원금을 배정했다. 그러나 자치단체에 지원금을 배정하면서 국비지원금 500억원을 자치단체에서 우선 지원해주면 내년에 갚겠다는 의견을 전달,일부 자치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북도의 경우 올해 배정된 경영개선자금은 51억8,000만원이나 건교부가 25억9,000만원의 국비를 자치단체가 우선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와 시·군은 올해 벽지 노선과 비수익 노선 지원에 43억8,300만원의 지방비를 부담하고,건교부의 국비지원에 따른 지방비 부담금으로 25억9,000만원을 마련해야 하는 마당에 국비지원금마저 부담하기는 어렵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건교부가 버스업계 경영개선을 위한 지원금을 확정하면서 지방비 부담금을 행정자치부와 사전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자치단체들은 건교부가 내년에갚겠다고 한 약속을 신뢰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건교부는 서울시에도 우선 국비 지원금을 대납하면 내년 예산 편성 때 이를 반영,갚아주겠다고 전해왔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지방채를 발행,국비지원금(176억원)을대납키로 하고 행자부에 지방채 발행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대구시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로 67억2,000만원을 지원토록건교부로부터 지원금을 배정받았으나 이 중 국비로 부담해야 할 33억6,000만원까지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곤혹스런 모습이다.대구시는 추경에 국비분과 지방비분을 마련할 것을검토중이다. 경북도는 국비 37억2,000만원과 지방비 37억2,000만원 등모두 74억4,000만원을 확보해야 하나 재정 형편상 한푼도 마련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전북도 관계자는 “건교부가 9∼10월에 지방비로 국비분까지 지원해주면 내년 3월 모두 갚아주고 그렇지 못할 경우 내년부터 지원이 어렵다고 밝혀 추경이나 지방채 발행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침수가구에 150만원 지급

    서울시와 민주당은 18일 당정회의를 갖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침수가구에 150만원을 지급하고 침수피해를 입은 공장 등에 대해 신용융자를 특별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은 “침수가정과 영세상공인,공장 등 가구당 60만원의 국비지원금과 60만원의재해의연금,30만원의 서울시 재해기금 등 모두 150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면서 “일부 공장에 대해서는 신용융자를 특혜 지원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가능한 한 빠른시일 내에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홍원상기자 wshong@
  • 서해안고속도 주변 정비사업…전북등 4개道 국비지원 요청

    연말 완공 예정인 서해안고속도로 주변 정비사업에 국비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북도는 인천∼목포간 서해안고속도로 353㎞가 연말 완공될 예정이나 주변 정비사업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엄두를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경기,충남,전북,전남 등 4개 도가 모두 비슷한 실정이이서 이들 자치단체와 공조해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104.7㎞ 통과하는 전북지역의 경우 고속도로변 주거환경개선 등에 785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주거환경개선사업 2,539건에 156억원,농어촌도로개설등 생활기반시설 확충 180건에 488억원,안내표지판 설치 등문화복지시설 124건에 48억원,축사와 공동창고 등 산업기반시설 75건에 7억원 등이다.지역별로는 고창군에 206억원,부안군에 200억원,김제시에 201억원,군산시에 178억원 등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국가산업단지 소재 지자체 “국고지원 확대를”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자치단체에 국고 지원을 늘려달라”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산업단지가 있는 전남 여수시는 오염방지 등 환경안전 비용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국비지원 확대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산단내 90여개 입주업체에서 원천징수되는 국세는 3조5,000억여원으로 파악되고 있다.반면 전남도(취득세)와 여수시(재산세)가 거둬들이는 지방세는 감면혜택 등으로 고작 350억여원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산단내 석유화학계열 업종 특성상 해마다 환경오염방지,도로복구 등에 자치단체가 쏟아 붓는 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3,000만원을 들여 한국자치경영협회에 용역을 맡겨 산단 입주업체에 대한 지방세 감면제도의 타당성과산단의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도 분석을 연말까지 마치기로했다. 시는 이를 근거로 내년부터 산단 입주업체에 대한 공장 환경개선 부담금 상향조정,지방세 감면제도의 국세 전환,국가산단 소재 지자체에 대한 재정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여수시는 여수지방국세청에 여수 산단에서 납부하는 국세 규모를 알려줄 것을 두차례나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 관계자는 “산단 입주업체로 인한 오염피해는 자치단체와 주민이 입는다”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처럼 산단주변 지원법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전북 개발촉진사업 존폐위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개발촉진지구사업이 존폐 위기를 맞고 있다. 개발부담금이 대부분인 토지관리특별회계의 재원이 바닥나 국비지원이 제대로 안되고 있어서다.개발촉진지구사업은 상대적으로 지역발전이 뒤떨어진 지역의 도로망과 소득기반시설 확충,관광개발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96년부터 5차례에 걸쳐6개군 781㎢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다.국비와 지방비,민자 등 총사업비 1조1,796억원을 투자해 기반시설,지역특화,관광개발 등 3개 분야 6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들 개발촉진지구는 지정된지 5년여가 지났으나전체 투자계획의 10% 내외만 투자되는 등 사업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96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진안·임실지역 개발촉진지구는 13개 사업에 3,69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까지 560억원만 투자됐다.전체 사업비의 15.2%로 국·지방비 공공투자계획 1,219억원의 45.9%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특히 올해 사업이 완료되는 해지만 금년도 사업비도 95억원에 지나지 않아 개발촉진지구 사업이 계획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지자체 재정난 골머리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주민 매수청구권 발효를 앞두고 전국의 각 자치단체가 보상재원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개정된 도시계획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도시계획시설로지정한 토지가 10년 이상 장기간 집행되지 않고 있을 경우 소유자는 자치단체에 매수를 청구할 수 있는 ‘매수 청구권’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매수 청구를 받은 자치단체는 2년 이내에 매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예산부족 등으로 매입하지 못하면 소유자는도시계획시설에 포함된 토지라도 건축물 신축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들은 보상재원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자치단체마다 10년 이상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규모가 적게는 7만㎡(부산시)에서 많게는 8,810만㎡(전남)에달해서다. 예상 보상금은 시·도와 지역별 토지가격에 따라 천차만별이다.공시지가 기준으로 부산시의 경우 3조7,0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광주시 1조5,000여억원,전남 1조7,000여억원,경남 7,280여억원,강원 7,247여억원 등 엄청난 액수다. 이에 각 자치단체들은 보상규모를줄이거나 보상시기를분산하는 묘안찾기에 나서는 한편 보상재원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 등 각 자치단체는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이나 공공시설물 설치가 계획된 지역 등을 우선 보상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기로 하는 등 우선순위와 예산형편에 따른 보상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울산,대구,부산,경남 등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연말까지 도시계획시설을 재정비하기위한 용역을 의뢰해 놓고 있다.그러나 자치단체들은 수천억원에 달하는 보상금 마련은 엄두를 못낸채 “도시계획시설 사업비는 50%까지 국비지원이 가능하다”며 지방교부세 증액 등 정부의 국고지원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동구기자·전국 종합 yidonggu@
  • ‘작은 하천’ 정비사업 차질

    재해예방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이기초자치단체의 재정난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소하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재해예방은 물론 향후 복구사업에 필요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에 대해 종전보다 강화된 소하천정비계획을 내려보냈다. 기존 정비계획의 경우 폭 2m 이상,길이 500m 이상인 소하천에 대해 상류와 중간부분,하류 지역 등 3곳으로 나눠 측량토록 했다. 이에 비해 강화된 지침에는 전체 소하천을 50m 단위로 정밀 측량하고,환경성 검토 항목 등을 추가,하천의 수질이나생태에 대해서도 파악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행자부는 기초자치단체들이 강화된 내용대로 소하천정비계획을 수립하지 않을 경우 지방 양여금을 줄이는 등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같은 강화된 지침으로 지자체는 소하천 정비사업 때마다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야 돼 사업기간이 최소 1년 이상 연장되고 사업비는 종전보다 2배 이상 늘어 사업비 확보 등에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정 형편이 나은 경기도의 일부 시·군 등 일부지역만이행자부의 요구사항을 이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 제천시의 경우 당초 올해까지 5억4,000여만원을 들여223곳 346㎞에 대한 정비계획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추가로 소요되는 측량비와 환경성 검토 사업비 등 8억3,000여만원의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은군도 4억2,000여만원으로 109곳 170㎞에 대한 정비계획을 추진중이었으나 이번 지침에 따른 추가 소요 사업비 6억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전남 함평군은 전체 정비대상 소하천 184곳 332㎞ 가운데올해 6곳 13㎞의 정비에 필요한 예산 7억9,000만원을 확보하지 못하다 최근 추경예산에 가까스로 반영했다. 강원도도 1,497곳 3,706㎞의 정비대상 소하천 가운데 올해46곳 32.6㎞를 정비할 계획으로 국비 143억원은 확보했으나지방비 143억원은 확보치 못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정비 계획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가적인사업인 만큼 국비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하수처리장 건설비용, 전북-경남 서로 “”네가””

    “하수처리장 건설비용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원인자가부담해야 되는가 아니면 맑은 물을 공급받게 되는 하류지역의 수익자가 부담해야 되는가” 전북도와 경남도가 지리산 국립공원 북쪽을 흐르는 임천강 하수종말처리장 건설비 부담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낙동강 상류인 임천강의 조류발생은 전북남원시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이 주원인이라며 전북도에하수종말처리장건설비용 부담을 요구하고 있다.경남도와함양군,산청군,진주시 등은 임천강 오염물질 배출량은 전북 남원시가 76.6%로 가장 많고 함양군 21.7% 구례군 1.7% 등이라며 ‘원인자부담원칙’을 내세워 전북이 비용부담을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경남이 요구하고 있는 비용은 하수처리장 건설에 들어가는 총사업비 200억원 가운데 국비지원을 제외한 60억원이다.이들은 또 지난달 4일부터 식수원인 임천강에 녹조가발생하기 시작했다며 낙동강환경관리청,전북도 등에 수질개선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북도와 남원시는 하수처리장 건설로 깨끗한물을 공급받게 되는 경남도와 함양군,진주시 등이 사업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수익자부담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은 수익자부담이 통례”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와 경남도,낙동강환경관리청,전주지방환경관리청 등은 2일 환경부에서 임천강 수질개선을 위한 회의를 열고,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오늘의 눈] 광주시의 솜방망이 징계

    광주시 공무원의 광(光)관련 벤처기업 주식투자 ‘사건’이 여론의 도마위에 올라 있다. 시가 지난 6일 발표한 감사결과가 문제를 제대로 인식해환부를 도려내기 보다는 관련 공무원을 감싸는 데 급급했다는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이날 99년 12월 P사의 주식 88주를 4,000여만원에 사들인 김용환(金龍煥·44·전 첨단산업과장)씨를 공무원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B·W·H사등의 주식을 각각 90만원∼1,500여만원 어치를 몰래 갖고있던 같은 과 직원 4명에 대해서는 주의조치를 내렸다. 시의 감사는 외형상 ▲직무상 기밀을 이용한 투자 여부▲직위를 이용한 특혜 여부 등 7개 조사항목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품위손상 등으로 결론을 내렸다.당시 P사의 주식을 보유하려는 투자자는 많았으나 ‘접근의 어려움’ 때문에 ‘그림의 떡’이었다.주식 취득의 기회가 주어진 자체가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 유인상(柳寅相·47)변호사는 “그같은 상황에서 주무과장에게 주식 접근기회가 주어진 것은 직무와 직위를 떼놓고생각할 수 없다”며 “포괄적 의미의 뇌물로도 성격 규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김씨의 동생과 친구가 각각 설립한 광관련 벤처기업들도 국비지원 대상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시 감사결과 밝혀졌다. 관련 공무원이 주식을 산 자체가 특혜인지 아닌지,직위를이용했는지 안했는지는 사법당국이 정확히 가려내야 할 부분이다.그런데도 시는 시간을 끌어 여론을 잠재운 뒤 해당자를 솜방망이 징계로 얼버무리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인에게 소명 기회를 준 뒤 징계 수위를결정하겠다”고만 말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사건을 어물쩍넘긴다면 또다른 비리가 싹틀 것이다. 주민들의 희망을 업고 출발한 총 4,000여억원 규모의 국가지원 프로젝트인 광산업이 물거품이 되기를 바라는 시민은 아무도 없다.광산업이 주요하면 주요할수록 광산업 업체의 지원 절차와 대상업체 선정 등에 대해선 더 철저하고 투명한 검증이 요구된다. 최치봉 전국팀 기자 cb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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