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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기사’ 빈살만 “윤 다음엔 사우디서 생산한 현대차 함께 타길”

    ‘운전기사’ 빈살만 “윤 다음엔 사우디서 생산한 현대차 함께 타길”

    환담 후 차량으로 함께 이동현대차, 사우디와 연 5만대 합작 생산 사우디아라비아 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차에 태우고 직접 운전한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다음에 오시면 사우디에서 생산한 현대 전기차를 함께 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사우디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에 참석하기 앞서 숙소인 영빈관으로 찾아온 무함마드 왕세자와 23분간 환담을 나눴다. 예정에 없던 환담 후 두 정상은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장까지 함께 이동했는데, 무함마드 왕세자는 윤 대통령을 자신의 옆 좌석에 앉히고 직접 차를 운전했다. 무함마드 왕세자가 운전석에서 던진 대화는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 기간에 이뤄진 현대차와 사우디 국부펀드(PIF)간 생산 합작투자 계약 양해각서(MOU)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양측이 손잡고 생산하기로 한 완성차 규모는 연 5만대로 알려져 있다. 앞서 두 기관의 MOU는 별도로 체결되려 했으나 경제적 중요성을 고려한 사우디 측의 요청으로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투자포럼 행사 때 이뤄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무함마드 왕세자는 대통령과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장에 함께 입장했으며, 윤 대통령이 연설과 대담을 진행하는 동안 끝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 [전문]한·사우디 공동성명…“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등 협력”

    [전문]한·사우디 공동성명…“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등 협력”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계기로 기존 협력과 더불어 탈탄소, 친환경, 건설, 재생에너지 등 분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하자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사우디 공동성명이 나온 것은 1980년 최규하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이후 43년 만이다. 양측은 총 44개항으로 구성된 공동성명에서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미래형 교통수단, 스타트업 등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이하 전문.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 지속 심화키로”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은 두 성지의 수호자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국왕의 초청으로 10월 21일(토)~10월24일(화) 간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하였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는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과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각종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국측은 사우디의 2034년 월드컵 유치 신청을 환영하고, 스포츠 분야에서 사우디의 조직 역량과 선진적 능력을 평가하였다. I.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심화 및 발전 1. 양측은 2022년 11월 모하메드 왕세자의 방한 계기 달성한 긍정적 성과가 한-사우디 양국의 협력 확대에 기여했음을 평가하였다. 양측은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계기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수립한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ㆍ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2. 양측은 양국 간 분과위원회의 기능과 공동 협력 사업의 효과적인 조정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양국이 작년 설립에 합의한 「전략파트너십 위원회」의 목적, 임무, 협력 범위 등을 규정하는 MOU에 서명하였다. 양측은 양국의 이익과 양국 관계를 제고하기 위해 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3.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자의 리더십 아래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하고 있는 「비전 2030」에 대한 한국 정부의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양측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통한 양국 간 협력이 그간 「비전 2030」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하고,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양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재확인하였다. 양측은 「전략 파트너십 위원회」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중심으로 모하메드 왕세자의 2022년 11월 공식 방한 및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 계기에 달성한 계약, MOU 등 경제협력 성과 이행을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 Ⅱ. 교역 및 미래지향적 산업 분야 투자 확대 4. 양측은 1962년 수교 이후 교역규모가 400배 증가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한 점을 환영하면서, 상호 투자를 더욱 확대할 여지가 크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양측은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미래형 교통수단, 스타트업 등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5. 양측은 윤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 계기 양국의 주요 정부 및 민간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2023 한-사우디 투자포럼이 개최된 것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포럼에서 양국 간 협력 및 공동 투자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된 것을 높이 평가하였다. 6. 양측은 최근 우리 기업과 사우디 공공 투자기금 간 공동합작 법인을 통한 사우디 내 조립 방식의 자동차 공장 설립 계약 체결, 우리 기업과 사우디 아람코 간 합작법인을 통해 사우디 동부지역에 건설 중인(준공은 2024년 6월 예정) 조선소 등 최근 양국 간 제조업 분야 투자 협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양측은 제조업 분야 투자가 시장 확대, 고용 창출, 기술이전 등 상호 간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제조업 분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증진하고, 제4차 산업 혁명에 부응하는 새로운 유망 산업을 포함해 양국의 협력 범위를 지속 다변화ㆍ확대하기로 하였다. 7. 양측은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분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투자 기회 제공, 시설 및 혜택 제공, 민간 부문 애로 사항 해결 등을 통해 양국 기업 및 투자자를 지속 지원ㆍ독려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사우디 산업단지관리청(Modon)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국 투자자 및 사우디 파트너들의 공장을 유치하고자 하는 구상을 환영하였다. 사우디측은 주요 한국기업의 사우디 내 투자 및 지역본부 설립을 환영하고 독려하였다. 또한 한국측은 사우디산업개발기금의 양국 간 공동 사업에의 기여를 평가하였다. 8. 양측은 유망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 성장을 선도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작년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계기 체결된 사우디 벤처 캐피털 컴퍼니(SVC)와 한국벤처투자(KVIC) 간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2023년 6월 1.6억 달러 규모의 공동펀드가 조성된 것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또한 이번 윤 대통령 국빈 방문 계기 리야드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가 개소된 데에서 보듯이 사우디 투자부와 한국 중소기업벤처부 간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음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이들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9. 양측은 한국과 걸프협력회의(GCC)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양국 간 교역 강화는 물론 다방면에서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였다. 양측은 FTA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10. 양측은 G20 등 국제경제협의체에서 각 국가 간 협력․조정을 증진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국제금융기구에서 재원 조달을 다변화할 필요성에 주목하였으며, 2020년 사우디를 의장국으로 하여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 G20 정상들이 승인한 채무상환유예(DSSI) 이후의 채무조정 공동 프레임워크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협력을 증진할 것을 확인하였다. 더 나아가 양측은 다수의 저소득국가의 높은 물가 상승률과 재원 조달 비용 및 식량 불안정 등 범세계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이니셔티브 강화에 공조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인프라 사업 성공을 위해 함께 협력” Ⅲ. 건설 및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 11. 양측은 건설ㆍ인프라 분야 협력이 그간 양국의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매우 상징적인 협력 분야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작년 모하메드 왕세자의 방한 계기 형성된 양국 지도자 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주목할만한 진전이 이루어졌음을 평가하였다. 이를 보여주는 사례가 2023년 6월 우리 기업이 아람코가 발주한 아미랄 프로젝트 사업을 수주하고, 2023년 7월 아시아 최초로 네옴 더라인 전시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것으로서, 양국 간 건설ㆍ인프라 분야 협력이 여느 때 못지않게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12. 양측은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사우디가 추진 중인 키디야, 홍해 개발, 로신, 디리야 등의 기가 프로젝트와 이에 연관된 인프라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13. 양측은 이번 방문 계기 한국과 사우디 간 건설 협력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 것을 환영하였다. 건설 분야에서 양국 간 미래 협력의 비전이 선포되었다. 또한 양측은 동 기념식에서 24억 불 규모의 ‘자푸라 2 가스 플랜트 패키지 2’ 계약이 체결된 것을 환영하였다. 14. 양측은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 계기 한-사우디 인프라협력센터 개소가 건설ㆍ인프라 분야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15. 양측은 교통, 해수 담수화 등 인프라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추진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비전 2030」, 네옴 프로젝트 등 사우디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서의 금융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Ⅳ. 국방ㆍ방산ㆍ대테러 협력 강화 16. 국방 및 안보 분야에서 양측은 양국 공통의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및 국제 안보와 평화 구축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국방ㆍ방산 분야에서 협력과 조정을 증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17. 양측은 모든 형태의 범죄에 대응하고 테러리즘과 극단주의 대응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포함하여 양국 공통 관심 사안에 관해 취해온 그간의 안보 협력과 조정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Ⅴ. 에너지 및 기후변화 분야 협력 강화 18. 양측은 석유 생산국과 소비국 간 대화와 협력을 독려함으로써 국제 원유 시장의 안정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측은 한국에 대한 최대 원유 공급국이자, 글로벌 시장 내 제반 에너지원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국제 석유 시장의 균형과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사우디의 역할을 평가하였다. 사우디측은 사우디가 계속해서 한국의 원유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가장 믿음직한 동반자이자 원유수출국이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19. 양측은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한-사우디 간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국빈 방문 계기에 한국 석유 공사와 사우디 아람코가 원유 공동 비축 사업 계약을 체결한 것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동 계약을 계기로 양국 간 에너지 분야의 전략적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20. 양측은 에너지, 정유, 석유화학 및 탄화수소 자원 사용 관련 혁신 기술 개발 등 분야에서 양국 기업의 한국 및 사우디 내 상호 투자에 관한 관심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울산 내 70억 불 규모 석유화학 시설을 짓는 샤힌(Shaheen) 프로젝트가 2023년 3월 성공적인 기공식 이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하였다. 21. 한국측은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사우디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양측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전기뿐만 아니라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및 사우디에서 한국으로 수출될 청정 수소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측은 사우디에서 한국으로 수출될 청정 수소 관련 사업의 개발을 지원하고 관련 파트너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소 오아시스(H2Oasis) 협력 이니셔티브를 체결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최근 한국기업과 사우디 국부펀드 간 청정 수소 관련 협약이 체결되고, 사우디에서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의 한국으로의 첫 상업적 운송이 이뤄지는 등의 성과가 있었음을 언급하면서, 양국 간 수소 협력이 지속 확대되어 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22. 양측은 기후변화에 관한 기본 협약과 파리협정 원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양측은 적응을 통해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한 취약성을 개선하고 청정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촉진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금융과 투자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우디는 한국이 녹색기후기금에 3억 불을 추가로 공여하기로 한 것을 환영하였다. 아울러, 한국측은 사우디가 의장국을 맡았던 2020년 G20 정상회의에서 출범한 두 가지 이니셔티브인 ‘토지 황폐화 저감과 육상 서식지 보존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글로벌 산호초 연구 개발 가속화 플랫폼’을 환영하였다. 23. 또한, 양측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서 원전, 수소와 같은 고효율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을 비롯하여, 재생, 저감 및 제거 기술을 각국의 사정에 맞게 활용하는 다양한 접근법의 중요성에 공감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우디는 한국이 제안한 「무탄소 연합」을 환영하였다. 한국측도 사우디의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와 「중동 그린 이니셔티브」 추진을 환영하고, 탄소순환경제 접근방식의 이행을 통한 기후변화 분야에서의 노력을 지지하였다. 24. 양측은 에너지 효율, 에너지 소비의 합리화 및 이들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에너지 서비스 분야에서의 경험 교환 및 관련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공감하였다. Ⅵ. 문화 교류·관광 증진을 통한 미래세대 간 상호 이해 증진 25. 양측은 사우디가 「비전 2030」을 통해 목표하고 있는 ‘활기찬 사회’로의 부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있음에 만족을 표명하였다. 또한 양측은 작년에 사우디 내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이 개원하는 등 최근 사우디 내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양국 미래세대 간 상호 이해 증진과 한국어 및 아랍어 학습 교육 등을 장려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26. 양측은 양국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대학교들의 직접 교류 강화와 창의․혁신․인공지능 분야의 학술․교육․연구 경험 교류를 장려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양측은 또한 교과과정 수립의 효율성 증진, 교육 환경 개선에 관한 정보교환, 교수법에 관한 혁신적인 정책과 제도 및 교사 대상의 전문성 개발 프로그램 관련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공공교육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27. 양측은 교통과 다양한 운송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을 활성화․강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양측은 또한 관광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28. 양측은 이번 방문 계기 ‘외교관ㆍ특별ㆍ관용 여권 소지자에 대한 단기 체류 사증 요건의 상호 면제에 관한 협정’이 양국 간 체결된 것을 평가하고, 양국 간 보다 활발한 인적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29. 양측은 최근 서울-리야드, 남양주-타이프 등 지방 도시 간 교류ㆍ협력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지방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민간인 공격 반대, 인도적 지원 위해 협력” Ⅶ.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 30. 양측은 한국의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 파견을 통해 사우디의 국가 지식재산 전략 수립과 사우디 특허심사관 역량 강화 등 양국이 지식재산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온 점을 평가하였다. 양측은 이번 국빈 방문 계기, 사우디의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조사기관 및 국제예비심사기관 역할을 지원하고 지식재산 관련 교육·훈련을 실시하며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 특허청과 사우디 지식재산청이 협력 프로그램에 합의한 것을 평가하였다. 31. 양측은 증거에 기반한 정책 추진을 위해 통계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양국의 국가 통계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통계 분야 협력 이행 프로그램 체결을 환영하였다. 32. 보건 분야에서, 양측은 현재와 미래의 팬데믹, 보건 위험 및 도전 요인 대응을 위한 협력과 조정, 제약 분야 협력, 백신과 의약품, 진단 도구 개발 및 전 세계 항생제 내성 문제 대응 노력에 관한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한국측은 2024년 11월 사우디가 ‘제4차 항생제 내성 문제 관련 장관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는 점을 환영하였다. 33. 양측은 이번 계기 양국 간 식품 및 의료제품 협력에 관한 MOU가 체결된 것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식품 및 의료제품 분야에서 법률, 제도, 국제 조화 활동 관련 정보와 경험 공유 및 첨단 기술의 활용, 연구, 교육 등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34. 양측은 스마트팜 분야 협력 증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스마트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농업 확산을 위해 스마트 농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35. 양측은 해운‧항만 분야 협력을 지속 확대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양국의 해운‧항만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민간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36. 사우디측은 한국 전문기업들이 사우디 내 해수 담수화, 식수, 송수관로, 하폐수 처리시설, 물 비축 탱크 등 분야의 주요 사업을 시행하는 것을 환영하고, 양국 민간 기업이 농업 분야 투자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였다. Ⅷ. 국제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파트너십 범위 확대 37. 국제 문제 관련, 양측은 세계 평화와 안보 유지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양측은 또한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러한 사안에 대해 협력과 공동 조율을 증진하고, 지역 및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확립하기 위해 제반 지원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하였다. 38. 한국측은 최근 사우디가 이란과의 관계 복원을 포함해 중동지역 내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촉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이러한 노력이 국가 주권과 내정 불간섭 원칙을 보전함으로써 역내 안보와 안정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국측은 중동지역의 안정이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직결된다는 인식 하에, 중동 정세 안정을 위한 사우디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하였다. 39.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양측은 국제법과 국제인도법에 따라 민간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어떠한 방식으로든 민간인을 공격하는 것에 반대하고, 고통받고 있는 민간인들에게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인도적 지원을 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동 분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두 국가 해법에 기반한 정치적 해결과 항구적 평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한국측은 이러한 점에서 ‘아랍 평화 구상’ 등을 포함한 사우디측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였다. 40. 예멘 문제 관련, 양측은 예멘 사태의 포괄적인 정치적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 사회와 지역 차원의 노력에 대해 전적인 지원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한국측은 예멘 사태 당사자들 간에 대화와 화해를 독려하고자 하는 사우디측의 노력 및 다양한 구상과 더불어, 예멘 전 지역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전달을 촉진하고자 하는 사우디의 역할을 평가하였다. 41.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양측은 무고한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무력 사용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평화적 수단으로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안보와 안정을 되찾고 동 사태의 부정적 여파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사태 악화를 막는데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양측은 동 사태가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양국이 제공한 인도적 지원을 평가하였다. 42. 양측은 한반도와 국제 사회의 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핵·탄도 프로그램 및 무기 이전을 포함해,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안보리 결의의 모든 위반을 규탄하였다. 양측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저해하는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 사회의 노력을 지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사우디는 이와 관련, ‘담대한 구상’ 제안을 포함한 한국 정부의 끈기있고 단호한 노력을 평가하였다. 43. 윤 대통령은 방문을 마치며 살만 국왕과 모하메드 왕세자가 윤 대통령과 대표단에 베풀어 준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사를 표명하였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앞으로도 자주 만나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44. 모하메드 왕세자는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하고, 윤 대통령과 대표단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모하메드 왕세자는 국제 사회가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곳이 되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전문] 한·사우디, 공동성명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발전”

    [전문] 한·사우디, 공동성명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발전”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는 24일(현지시간) ‘한·사우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 간 공동 성명이 나온 것은 1980년 최규하 전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이후 43년 만이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0시쯤 공동성명 채택을 발표하고 양국 협력을 건설·청정에너지·스마트시티·국방·문화 등 전방위로 확대하는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 정상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해 국제법과 국제인도법에 따라 어떠한 방식으로든 민간인을 공격하는 것에 반대하고, 민간인들에게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인도적 지원을 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래는 공동성명 전문. 윤석열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계기 한·사우디 공동성명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은 두 성지의 수호자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국왕의 초청으로 10.21.(토)-10.24.(화) 간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하였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는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과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각종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국측은 사우디의 2034년 월드컵 유치 신청을 환영하고, 스포츠 분야에서 사우디의 조직 역량과 선진적 능력을 평가하였다. I.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심화 및 발전 1. 양측은 2022년 11월 모하메드 왕세자의 방한 계기 달성한 긍정적 성과가 한-사우디 양국의 협력 확대에 기여했음을 평가하였다. 양측은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계기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수립한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ㆍ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2. 양측은 양국 간 분과위원회의 기능과 공동 협력 사업의 효과적인 조정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양국이 작년 설립에 합의한 「전략파트너십 위원회」의 목적, 임무, 협력 범위 등을 규정하는 MOU에 서명하였다. 양측은 양국의 이익과 양국 관계를 제고하기 위해 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3.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자의 리더십 아래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하고 있는 「비전 2030」에 대한 한국 정부의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양측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통한 양국 간 협력이 그간 「비전 2030」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하고,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양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재확인하였다. 양측은 「전략 파트너십 위원회」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중심으로 모하메드 왕세자의 2022년 11월 공식 방한 및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 계기에 달성한 계약, MOU 등 경제협력 성과 이행을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 Ⅱ. 교역 및 미래지향적 산업 분야 투자 확대 4. 양측은 1962년 수교 이후 교역규모가 400배 증가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한 점을 환영하면서, 상호 투자를 더욱 확대할 여지가 크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양측은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미래형 교통수단, 스타트업 등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5. 양측은 윤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 계기 양국의 주요 정부 및 민간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2023 한-사우디 투자포럼이 개최된 것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포럼에서 양국 간 협력 및 공동 투자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된 것을 높이 평가하였다. 6. 양측은 최근 우리 기업과 사우디 공공 투자기금 간 공동합작 법인을 통한 사우디 내 조립 방식의 자동차 공장 설립 계약 체결, 우리 기업과 사우디 아람코 간 합작법인을 통해 사우디 동부지역에 건설 중인(준공은 2024년 6월 예정) 조선소 등 최근 양국 간 제조업 분야 투자 협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양측은 제조업 분야 투자가 시장 확대, 고용 창출, 기술이전 등 상호 간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제조업 분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증진하고, 제4차 산업 혁명에 부응하는 새로운 유망 산업을 포함해 양국의 협력 범위를 지속 다변화ㆍ확대하기로 하였다. 7. 양측은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분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투자 기회 제공, 시설 및 혜택 제공, 민간 부문 애로 사항 해결 등을 통해 양국 기업 및 투자자를 지속 지원ㆍ독려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사우디 산업단지관리청(Modon)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국 투자자 및 사우디 파트너들의 공장을 유치하고자 하는 구상을 환영하였다. 사우디측은 주요 한국기업의 사우디 내 투자 및 지역본부 설립을 환영하고 독려하였다. 또한 한국측은 사우디산업개발기금의 양국 간 공동 사업에의 기여를 평가하였다. 8. 양측은 유망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 성장을 선도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작년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계기 체결된 사우디 벤처 캐피털 컴퍼니(SVC)와 한국벤처투자(KVIC) 간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2023년 6월 1.6억 달러 규모의 공동펀드가 조성된 것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또한 이번 윤 대통령 국빈 방문 계기 리야드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가 개소된 데에서 보듯이 사우디 투자부와 한국 중소기업벤처부 간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음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이들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9. 양측은 한국과 걸프협력회의(GCC)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양국 간 교역 강화는 물론 다방면에서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였다. 양측은 FTA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10. 양측은 G20 등 국제경제협의체에서 각 국가 간 협력․조정을 증진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국제금융기구에서 재원 조달을 다변화할 필요성에 주목하였으며, 2020년 사우디를 의장국으로 하여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 G20 정상들이 승인한 채무상환유예(DSSI) 이후의 채무조정 공동 프레임워크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협력을 증진할 것을 확인하였다. 더 나아가 양측은 다수의 저소득국가의 높은 물가 상승률과 재원 조달 비용 및 식량 불안정 등 범세계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이니셔티브 강화에 공조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Ⅲ. 건설 및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 11. 양측은 건설ㆍ인프라 분야 협력이 그간 양국의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매우 상징적인 협력 분야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작년 모하메드 왕세자의 방한 계기 형성된 양국 지도자 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주목할만한 진전이 이루어졌음을 평가하였다. 이를 보여주는 사례가 2023년 6월 우리 기업이 아람코가 발주한 아미랄 프로젝트 사업을 수주하고, 2023년 7월 아시아 최초로 네옴 더라인 전시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것으로서, 양국 간 건설ㆍ인프라 분야 협력이 여느 때 못지않게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12. 양측은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사우디가 추진 중인 키디야, 홍해 개발, 로신, 디리야 등의 기가 프로젝트와 이에 연관된 인프라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13. 양측은 이번 방문 계기 한국과 사우디 간 건설 협력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 것을 환영하였다. 건설 분야에서 양국 간 미래 협력의 비전이 선포되었다. 또한 양측은 동 기념식에서 24억 불 규모의 ‘자푸라 2 가스 플랜트 패키지 2’ 계약이 체결된 것을 환영하였다. 14. 양측은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 계기 한-사우디 인프라협력센터 개소가 건설ㆍ인프라 분야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15. 양측은 교통, 해수 담수화 등 인프라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추진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비전 2030」, 네옴 프로젝트 등 사우디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서의 금융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Ⅳ. 국방ㆍ방산ㆍ대테러 협력 강화 16. 국방 및 안보 분야에서 양측은 양국 공통의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및 국제 안보와 평화 구축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국방ㆍ방산 분야에서 협력과 조정을 증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17. 양측은 모든 형태의 범죄에 대응하고 테러리즘과 극단주의 대응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포함하여 양국 공통 관심 사안에 관해 취해온 그간의 안보 협력과 조정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Ⅴ. 에너지 및 기후변화 분야 협력 강화 18. 양측은 석유 생산국과 소비국 간 대화와 협력을 독려함으로써 국제 원유 시장의 안정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측은 한국에 대한 최대 원유 공급국이자, 글로벌 시장 내 제반 에너지원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국제 석유 시장의 균형과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사우디의 역할을 평가하였다. 사우디측은 사우디가 계속해서 한국의 원유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가장 믿음직한 동반자이자 원유수출국이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19. 양측은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한-사우디 간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국빈 방문 계기에 한국 석유 공사와 사우디 아람코가 원유 공동 비축 사업 계약을 체결한 것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동 계약을 계기로 양국 간 에너지 분야의 전략적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20. 양측은 에너지, 정유, 석유화학 및 탄화수소 자원 사용 관련 혁신 기술 개발 등 분야에서 양국 기업의 한국 및 사우디 내 상호 투자에 관한 관심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울산 내 70억 불 규모 석유화학 시설을 짓는 샤힌(Shaheen) 프로젝트가 2023년 3월 성공적인 기공식 이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하였다. 21. 한국측은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사우디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양측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전기뿐만 아니라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및 사우디에서 한국으로 수출될 청정 수소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측은 사우디에서 한국으로 수출될 청정 수소 관련 사업의 개발을 지원하고 관련 파트너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소 오아시스(H2Oasis) 협력 이니셔티브를 체결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최근 한국기업과 사우디 국부펀드 간 청정 수소 관련 협약이 체결되고, 사우디에서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의 한국으로의 첫 상업적 운송이 이뤄지는 등의 성과가 있었음을 언급하면서, 양국 간 수소 협력이 지속 확대되어 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22. 양측은 기후변화에 관한 기본 협약과 파리협정 원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양측은 적응을 통해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한 취약성을 개선하고 청정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촉진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금융과 투자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우디는 한국이 녹색기후기금에 3억 불을 추가로 공여하기로 한 것을 환영하였다. 아울러, 한국측은 사우디가 의장국을 맡았던 2020년 G20 정상회의에서 출범한 두 가지 이니셔티브인 ‘토지 황폐화 저감과 육상 서식지 보존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글로벌 산호초 연구 개발 가속화 플랫폼’을 환영하였다. 23. 또한, 양측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서 원전, 수소와 같은 고효율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을 비롯하여, 재생, 저감 및 제거 기술을 각국의 사정에 맞게 활용하는 다양한 접근법의 중요성에 공감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우디는 한국이 제안한 「무탄소 연합」을 환영하였다. 한국측도 사우디의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와 「중동 그린 이니셔티브」 추진을 환영하고, 탄소순환경제 접근방식의 이행을 통한 기후변화 분야에서의 노력을 지지하였다. 24. 양측은 에너지 효율, 에너지 소비의 합리화 및 이들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에너지 서비스 분야에서의 경험 교환 및 관련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공감하였다. Ⅵ. 문화 교류·관광 증진을 통한 미래세대 간 상호 이해 증진 25. 양측은 사우디가 「비전 2030」을 통해 목표하고 있는 ‘활기찬 사회’로의 부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있음에 만족을 표명하였다. 또한 양측은 작년에 사우디 내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이 개원하는 등 최근 사우디 내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양국 미래세대 간 상호 이해 증진과 한국어 및 아랍어 학습 교육 등을 장려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26. 양측은 양국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대학교들의 직접 교류 강화와 창의․혁신․인공지능 분야의 학술․교육․연구 경험 교류를 장려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양측은 또한 교과과정 수립의 효율성 증진, 교육 환경 개선에 관한 정보교환, 교수법에 관한 혁신적인 정책과 제도 및 교사 대상의 전문성 개발 프로그램 관련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공공교육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27. 양측은 교통과 다양한 운송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을 활성화․강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양측은 또한 관광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28. 양측은 이번 방문 계기 ‘외교관ㆍ특별ㆍ관용 여권 소지자에 대한 단기 체류 사증 요건의 상호 면제에 관한 협정’이 양국 간 체결된 것을 평가하고, 양국 간 보다 활발한 인적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29. 양측은 최근 서울-리야드, 남양주-타이프 등 지방 도시 간 교류ㆍ협력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지방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Ⅶ.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 30. 양측은 한국의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 파견을 통해 사우디의 국가 지식재산 전략 수립과 사우디 특허심사관 역량 강화 등 양국이 지식재산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온 점을 평가하였다. 양측은 이번 국빈 방문 계기, 사우디의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조사기관 및 국제예비심사기관 역할을 지원하고 지식재산 관련 교육·훈련을 실시하며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 특허청과 사우디 지식재산청이 협력 프로그램에 합의한 것을 평가하였다. 31. 양측은 증거에 기반한 정책 추진을 위해 통계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양국의 국가 통계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통계 분야 협력 이행 프로그램 체결을 환영하였다. 32. 보건 분야에서, 양측은 현재와 미래의 팬데믹, 보건 위험 및 도전 요인 대응을 위한 협력과 조정, 제약 분야 협력, 백신과 의약품, 진단 도구 개발 및 전 세계 항생제 내성 문제 대응 노력에 관한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한국측은 2024년 11월 사우디가 ‘제4차 항생제 내성 문제 관련 장관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는 점을 환영하였다. 33. 양측은 이번 계기 양국 간 식품 및 의료제품 협력에 관한 MOU가 체결된 것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식품 및 의료제품 분야에서 법률, 제도, 국제 조화 활동 관련 정보와 경험 공유 및 첨단 기술의 활용, 연구, 교육 등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34. 양측은 스마트팜 분야 협력 증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스마트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농업 확산을 위해 스마트 농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35. 양측은 해운‧항만 분야 협력을 지속 확대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양국의 해운‧항만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민간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36. 사우디측은 한국 전문기업들이 사우디 내 해수 담수화, 식수, 송수관로, 하폐수 처리시설, 물 비축 탱크 등 분야의 주요 사업을 시행하는 것을 환영하고, 양국 민간 기업이 농업 분야 투자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였다. Ⅷ. 국제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파트너십 범위 확대 37. 국제 문제 관련, 양측은 세계 평화와 안보 유지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양측은 또한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러한 사안에 대해 협력과 공동 조율을 증진하고, 지역 및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확립하기 위해 제반 지원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하였다. 38. 한국측은 최근 사우디가 이란과의 관계 복원을 포함해 중동지역 내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촉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이러한 노력이 국가 주권과 내정 불간섭 원칙을 보전함으로써 역내 안보와 안정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국측은 중동지역의 안정이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직결된다는 인식 하에, 중동 정세 안정을 위한 사우디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하였다. 39.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양측은 국제법과 국제인도법에 따라 민간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어떠한 방식으로든 민간인을 공격하는 것에 반대하고, 고통받고 있는 민간인들에게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인도적 지원을 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동 분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두 국가 해법에 기반한 정치적 해결과 항구적 평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한국측은 이러한 점에서 ‘아랍 평화 구상’ 등을 포함한 사우디측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였다. 40. 예멘 문제 관련, 양측은 예멘 사태의 포괄적인 정치적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 사회와 지역 차원의 노력에 대해 전적인 지원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한국측은 예멘 사태 당사자들 간에 대화와 화해를 독려하고자 하는 사우디측의 노력 및 다양한 구상과 더불어, 예멘 전 지역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전달을 촉진하고자 하는 사우디의 역할을 평가하였다. 41.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양측은 무고한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무력 사용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평화적 수단으로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안보와 안정을 되찾고 동 사태의 부정적 여파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사태 악화를 막는데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양측은 동 사태가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양국이 제공한 인도적 지원을 평가하였다. 42. 양측은 한반도와 국제 사회의 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핵·탄도 프로그램 및 무기 이전을 포함해,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안보리 결의의 모든 위반을 규탄하였다. 양측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저해하는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 사회의 노력을 지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사우디는 이와 관련, ‘담대한 구상’ 제안을 포함한 한국 정부의 끈기있고 단호한 노력을 평가하였다. 43. 윤 대통령은 방문을 마치며 살만 국왕과 모하메드 왕세자가 윤 대통령과 대표단에 베풀어 준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사를 표명하였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앞으로도 자주 만나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44. 모하메드 왕세자는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하고, 윤 대통령과 대표단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모하메드 왕세자는 국제 사회가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곳이 되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사설] 건설서 자동차까지… 신중동붐, 경제도약 마중물로

    [사설] 건설서 자동차까지… 신중동붐, 경제도약 마중물로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에서 잇따라 낭보가 들려오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손잡고 연산 5만대 규모의 현지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다.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에 첫 삽을 뜨게 되면 중동에 들어서는 ‘K자동차’의 첫 생산 거점이 된다. 중동 특수의 전통적 기반인 건설뿐 아니라 자동차, 에너지, 정보기술(IT) 분야에서도 투자협력 논의가 한창이어서 ‘신중동붐’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현대차가 사우디 제2도시인 킹압둘라 경제도시에 짓기로 한 합작공장은 주력 차종이 전기차다. 우리는 북아프리카 수출까지 넘보는 전초기지를, 사우디는 석유에서 벗어난 성장동력 다각화를 각각 노려 볼 수 있다. 이런 윈윈은 ‘21세기 최대 역사’라는 700조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공조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벌써 중동 진출의 원조인 건설업계 쪽에서 네옴시티 주택사업을 함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사우디 원유 530만 배럴을 한국석유공사 울산기지에 비축하고 우선 구매권도 한국에 주기로 했다는 발표도 들린다. 최근의 불안한 중동 정세 등을 감안할 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사우디와 맺은 투자협약(MOU) 규모는 156억 달러(약 21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지난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때 맺은 290억 달러 MOU와는 별개라고 하니 더더욱 반갑다. 물론 샴페인을 터뜨리기엔 아직 이르지만 “기회의 보물창고”(이재용 삼성 회장) 첫 단추는 일단 잘 꿴 셈이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사우디ㆍ아랍에미리트ㆍ카타르 등 ‘중동 빅3’와 우리나라의 지난해 교역량은 2019년보다 61.6%나 늘었다. 차, 신재생, IT, 방산 등 1차 특수 때보다 영역이 훨씬 다양한 점도 고무적이다. 한국의 기술력과 사우디의 자본이 만난다면 미래산업과 에너지안보에서 두 나라 모두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 수준인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내년에 1.7%까지 떨어져 미국(1.9%)에 역전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올해 실질 성장률이 일본에 따라잡힐 게 확실시되는데 성장잠재력마저 미국에 역전당한다는 암울한 경고다. 새로운 성장동력, 새로운 경제영토 없이는 위기 탈출이 불가능하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대통령부터 장차관, 기업 총수에 이르까지 ‘원팀 코리아’ 활약상이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해졌다.
  • “사우디와 협력 분야 무궁무진”…열기 높았던 한·사우디 투자포럼

    “사우디와 협력 분야 무궁무진”…열기 높았던 한·사우디 투자포럼

    현대차 MOU, 사우디 요청으로 메인 행사로 변경사전환담 때부터 사우디 기업 참여 요청 쇄도 “사우디아라비아는 삼성으로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앞으로도 협력할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이재용 삼성 회장) “사우디가 중동의 자동차산업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정의선 현대차 회장)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지난 22일(현지시간) 열린 한·사우디 투자포럼은 행사에 앞서 열린 사전 환담에 사우디 기업의 참여요청이 쇄도하는 등 양국 재계의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은 한·사우디 투자포럼 행사와 관련해 “사우디 투자부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되어야 한다며 행사 당일 새벽까지 양국 기업이 추진하는 협력 성과에 대한 검증 작업을 조용히 진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엄격한 선정 기준을 넘지 못한 일부 사업들은 최종적으로 양해각서(MOU) 체결이 좌절되기도 했다”고 23일 전했다. 전기차, 디지털, 스마트팜 등 분야에서 총 46건의 계약 또는 MOU가 체결된 이날 행사에는 사우디 측에선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 등 최고위급 인사들이, 한국 측에선 이재용 삼성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주요 재계 총수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사전 환담에서 이 회장은 “휴대전화 사업뿐 아니라 사우디 최초의 메트로 건설사업, 네옴 프로젝트도 같이하고 있다”며 사우디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선대 회장이 사우디 건설사업에 참여한 지 50년 만에 현대차가 사우디 전기차 사업에 진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으로서가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토대로 사우디의 청년들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체결된 MOU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은 현대차와 PIF의 중동 내 합작 공장 건립 합의였다. 당초 다른 MOU와 마찬가지로 당일 오전 별도로 MOU 서명식을 하려고 했지만, 사우디 정부의 강한 요구로 윤석열 대통령이 임석하는 주행사의 이벤트로 변경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을 사전 환담 때부터 만나기를 원하는 사우디 기업의 참석 요청도 쇄도했다고 한다. 당초 양국 정부는 극히 소인수만 참석하는 것으로 계획했는데, 사우디 측의 강한 요청으로 참석 규모를 좁은 환담장이 허용하는 최대 인원으로 확대한 것으로 전해진다.
  • 현대차, 사우디에 연간 5만대 자동차 조립공장…중동 첫 생산기지

    현대차, 사우디에 연간 5만대 자동차 조립공장…중동 첫 생산기지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현지에 자동차 조립 공장을 짓기로 했다. 현대차의 중동 내 첫 생산 거점으로 향후 북아프리카 지역의 자동차 수출 전진기지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호텔에서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반조립제품(CKD)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 PIF 총재, 야지드 알후미에드 PIF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공장 장소는 사우디 킹 압둘라 경제도시다. 연간 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이 경제도시는 사우디 서부 지역에 들어선 계획도시로, 사우디 제2의 도시이자 최대 무역항이 위치한 제다로부터 약 100㎞ 떨어져 있다. 최근 잇따른 전기차 업계의 투자와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입주로 중동 내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바 있다. 양측은 이 공장을 짓기 위해 5억 달러 이상을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 대한 지분은 현대차가 30%, PIF가 70% 보유하기로 했다. 전기차와 내연 기관차를 모두 생산하는 이 합작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 생산 제품 라인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중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 합작공장에 대해 “전기차 생산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동차 산업이 조성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전기차 기술 협력이 혁신과 환경친화적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후미에드 PIF 부총재는 “현대차와의 협력은 사우디 자동차 생태계 육성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의 합작투자는 사우디 자동차와 모빌리티 산업 가치사슬을 폭넓게 확장하는 중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 尹 “네옴시티에 韓기업이 좋은 동반자”… 원유 530만 배럴 신규계약

    尹 “네옴시티에 韓기업이 좋은 동반자”… 원유 530만 배럴 신규계약

    작년 체결 MOU, 벌써 60% 구체화尹, 왕세자에 입찰 참여 지원 요청中企 지원센터 현지 개소도 확정중동 정세 따른 원유 공급도 논의현지 일간지 ‘알 리야드’와 인터뷰“수소 공급망 협력 등 한 단계 도약”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야마마궁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사우디 네옴시티 메가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함마드 왕세자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며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해 우리 기업은 현재 250억 달러(약 33조 8000억원) 규모의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두 정상은 지난해 무함마드 왕세자 방한 때 체결한 290억 달러 규모 투자 약속과 관련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45억 달러 규모의 네옴, 옥사곤 모듈러 시장을 겨냥한 공장 투자 관련 공동사업협약서를, 한국전력공사는 7억 달러 규모의 사파니아 열병합 사업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사우디 파트너사와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한다. 우리 중소기업의 사우디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현지에 개소하는 계획도 확정됐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불과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290억 달러 중 약 60% 이상이 구체적인 사업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라며 추가적인 후속 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정상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충돌로 요동치는 중동 정세로 에너지 안보가 위협받는 가운데 안정적인 원유 공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국석유공사와 사우디 아람코가 맺은 ‘원유공동비축계약’에 따라 아람코는 2028년까지 53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울산 비축기지에 저장·판매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은 국내 석유 수급 비상시에 비축된 아람코 원유를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권리와 함께 5년 임대 기간 동안 대여 수익도 보장받게 된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사우디는 한국이 가장 신뢰하고 협력하는 원유 수출국”임을 강조하며 무함마드 왕세자에게 국제 원유시장의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리더십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또 무함마드 왕세자에게 “포스트 오일 시대에 한국은 사우디의 최적의 파트너”라고도 말했다. 이 밖에 두 정상 임석하에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 ▲한·사우디 전략파트너십 위원회 설립 ▲통계 분야 협력에 관한 이행 프로그램 약정서 ▲외교관·관용 여권 소지자에 대한 사증 면제 협정 등에 대한 MOU 서명도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체결한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를 계기로 한국과 사우디는 ‘탈탄소 전환’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수석은 “양국은 청정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 등 단계별로 워킹그룹을 운영해 양국 기업 간 협력 과제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사우디 일간지 알 리야드 인터뷰에서도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 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사우디가 네옴시티와 같은 신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도 한국 기업이 좋은 동반자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국은 전통적인 에너지 협력이나 자원 수출입 관계를 넘어 플랜트 건설, 수소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양국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협력 분야를 개척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첨단산업·자동차 등 MOU 체결… 현대차, 年5만대 사우디서 생산

    첨단산업·자동차 등 MOU 체결… 현대차, 年5만대 사우디서 생산

    경제사절단 등 양국 300명 참석대한전선, 사우디 법인 설립 추진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두 나라 경제인 300여명이 참석한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양국 경제인들을 격려하며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투자포럼에서 “첨단 기술력, 성공적인 산업 발전 경험을 보유한 한국과 자본 및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사우디가 손을 맞잡으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양국의 경제 협력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포럼에서는 ▲에너지·전력 ▲인프라·플랜트 ▲첨단산업·제조업 ▲신산업 등에서 46건의 양해각서(MOU) 및 계약이 체결됐다. 제조업 분야 가운데 자동차와 조선 관련 MOU가 이번 투자포럼을 계기로 체결됐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 간 완성차 조립공장 관련 계약이 체결돼 연간 5만대의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를 사우디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우리 완성차가) 중동과 북아프리카로 진출하는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사우디 교통공사와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MOU도 체결했다. 대한전선은 알 오자이미 그룹과 사우디 내 케이블 생산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투자포럼에서는 한전과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이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만든 블루암모니아의 생산 협력에 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디지털, 의료, 로봇, 스마트팜, 관광·뷰티 등 신산업에서는 스타트업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 가운데 한국 스마트팜 스타트업과 사우디 농산물 유통업체 간 500만 달러(약 67억원) 규모의 MOU가 3건 체결됐다. 투자포럼에는 이번 사우디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이 함께했다.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130명이 함께했다.
  • “무쓸모 세계 랭킹” 포인트 산입 거부된 LIV 골프 선수들 반발

    “무쓸모 세계 랭킹” 포인트 산입 거부된 LIV 골프 선수들 반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에서 뛰는 선수들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 대해 “사실상 쓸모가 없어졌다”며 맹비난했다. 세계골프랭킹위원회가 최근 LIV 골프의 랭킹 포인트 부여 요청을 거부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인근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제 세계 랭킹은 쓸모없어졌다”며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있지만 그들의 순위가 100위, 200위 밖이라면 이상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 대회는 세계 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하고 있다.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랭킹 포인트를 받을 길이 없어 현재 순위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 지난해 디오픈 챔피언인 스미스 역시 LIV 골프로 옮기기 전에는 세계 2위까지 찍었지만 현재 15위로 떨어졌다. 세계 랭킹 기준으로 주요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이 정해지기 때문에 선수들로서는 세계 랭킹이 무척 신경 쓰이는 문제다.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더스틴 존슨(미국) 역시 “이제 세계 랭킹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LIV 소속 48명을 제외한 순위가 기준이 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패트릭 리드(미국)도 “세계 랭킹이 전 세계 선수들의 정확한 순위를 반영하기 전에는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LIV 소속 선수 가운데 세계 50위 이내는 스미스와 18위인 브룩스 켑카(미국) 2명이 전부다. 세계골프랭킹위원회가 현재까지는 LIV 골프 대회에 대한 포인트 부여를 거부하고 있으나 지난 6월 PGA 투어와 LIV 골프 측이 1년간 이어진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합병하기로 했기 때문에 LIV 선수들이 랭킹 포인트를 받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 UAE 대통령 방한 연기… 리스크 관리 나선 ‘尹의 중동외교’

    UAE 대통령 방한 연기… 리스크 관리 나선 ‘尹의 중동외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윤석열 정부의 중동외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당장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연기되는 등 외교 일정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예기치 않은 지역 내 사정으로 상호 협의하에 방한을 순연하기로 했다”며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이달 방한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예기치 않은 사정’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에 따라 불안해진 지역 정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대통령실은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각각 밝혔던 30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의 한국 투자 약속을 상기시키며 “이달 안에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확정을 위한 후속 일정이 있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한 중동외교의 성과가 가시화할 것임을 내비친 바 있다. 7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무력 충돌 사태가 벌어지자 대통령실은 일단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에서 중동 사태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주문한 데 이어 이튿날 긴급 경제·안보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경제·안보 점검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사태를 하마스 무장세력의 테러 행위로 규정했고, 윤 대통령도 같은 날 미국 상원 대표단 접견에서 하마스에 대한 규탄 메시지를 냈다. 윤 대통령의 하마스 규탄 메시지는 처음으로, 중동 정세에 대한 입장을 더욱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됐다. 다만 대통령실은 중동 국가들과의 경제 분야 협력은 지역 정세와 무관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12일 브리핑에서 “이미 (한국과 UAE 간) 양측이 채널을 정해 실무협의를 하는 상황”이라며 UAE 대통령 방한 순연과 관계없이 300억 달러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최 수석은 “(한국 측) 기획재정부와 산업은행, (UAE 측) 국부펀드 무바달라가 실무협의를 주고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전문가 그룹도 대체로 이번 사태가 중동전쟁으로 확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우선 국립외교원 국제안보통일연구부장은 이날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주최로 열린 중동정세 평가 긴급간담회에서 “상당 기간 양측의 군사적 충돌은 있겠지만 이란을 비롯해 직접 개입해 희생하겠다는 강한 동기를 가진 국가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실 “UAE 대통령 방한 순연”…중동 사태 여파

    대통령실 “UAE 대통령 방한 순연”…중동 사태 여파

    대통령실 “예기치 못한 사정에 방한 순연” 경제수석 “300억불 투자 차질없이 진행”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무력 충돌이 윤석열 정부의 중동외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당장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연기되는 등 외교 일정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예기치 않은 지역 내 사정으로 상호 협의 하에 방한을 순연키로 했다”며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이달 방한이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예기치 않은 사정’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무력 충돌에 따라 불안해진 지역 정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대통령실은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각각 밝혔던 300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한국 투자 약속을 상기시키며 “이달 안에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확정을 위한 후속 일정이 있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한 중동외교 성과가 가시화될 것임을 내비친 바 있다. 7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하지막 예기치 못한 무력충돌 사태가 벌어지자 대통령실은 일단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에서 중동 사태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주문한데 이어 이튿날 긴급 경제·안보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경제·안보 점검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사태를 하마스 무장세력의 테러행위로 규정한데 이어 윤 대통령도 같은날 미 상원 대표단 접견에서 하마스에 대한 규탄 메시지를 냈다. 윤 대통령의 하마스 규탄 메시지는 처음으로, 중동 정세에 대한 입장을 더욱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됐다. 다만 대통령실은 중동 국가들과 경제분야 협력은 지역 정세와 무관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12일 브리핑에서 “이미 (한국과 UAE간) 양측이 채널을 정해서 실무협의를 주고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UAE 대통령 방한 순연과 관계없이 300억 달러 투자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최 수석은 “이미 (한국 측) 기획재정부와 산업은행, (UAE 측) 국부펀드 무바달라가 실무협의를 주고받는 상황”이라구 덧붙였다. 국내 전문가그룹도 대체로 이번 사태가 중동전쟁으로 확전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우선 국립외교원 국제안보통일연구부장은 이날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주최로 열린 중동정세 평가 긴급간담회에서 “상당 기간 양측의 군사적 충돌은 있겠지만 이란을 비롯해 직접 개입해서 희생하겠다는 강한 동기를 가진 국가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2030년 월드컵 세 대륙에서, 100주년 우루과이 첫 경기…사우디 4년 뒤 “단독 개최”

    2030년 월드컵 세 대륙에서, 100주년 우루과이 첫 경기…사우디 4년 뒤 “단독 개최”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아프리카와 유럽, 남미 등 세 대륙에서 개최된다. FIFA는 4일(현지시간) 평의회를 열고 아프리카의 모로코와 유럽의 스페인·포르투갈을 2030 월드컵 공동주최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막전 등 일부 경기를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회 월드컵인 1930년 대회는 우루과이에서 열렸다. 두 대륙은 물론, 세 대륙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분열된 세계에서 FIFA와 축구는 하나가 되고 있으며 FIFA 평의회는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남미에서 월드컵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남미 3개국에서 각각 한 경기씩을 연다”면서 “이곳들에서 열릴 세 경기 중 첫 경기는 모든 것이 시작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공동 주최국을 모로코와 포르투갈, 스페인으로 정하는 데 평의회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면서 “아프리카와 유럽 두 대륙이 축구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결속력을 보여준 것이며 평화·관용·포용의 메시지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FIFA는 이날 2034 월드컵 개최국 유치에 필요한 절차도 개시했다. 개최지는 별도의 총회를 열어 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러시아 17세 이하 남녀 축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각 팀은 러시아라는 국가가 아닌 아닌 러시아축구협회라는 체육 단체를 대표하는 자격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FIFA는 설명했다. 국기 등 나라를 드러내는 마크 등을 유니폼이나 장비에 착용하지 말아야 하며 유니폼 색상 역시 러시아를 연상케 하지 않는 중립적인 색깔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붙였다. 이 밖의 러시아 관련 경기 제재는 유지된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등을 포함한 국제대회에서 퇴출됐다. 한편 세계 스포츠계의 큰손으로 부상한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FIFA 월드컵 유치 추진을 선언했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사회경제적 변신과 뿌리 깊은 축구에 대한 열정의 영감을 끌어내 세계 수준의 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의 단독 유치 추진 선언은 2030년 대회 개최지를 발표한 FIFA가 2034년 대회 개최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을 거론한 직후 나왔다. 앞서 사우디는 이집트, 그리스와 함께 2030년 월드컵 3대륙 공동 유치를 추진했으나, 경쟁에서 처지자 지난 6월 철회 의사를 밝혔다. 사우디는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비전 2030’ 프로젝트를 통해 화석연료 산업 비중을 줄이고 관광과 비즈니스 허브로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의 일환으로 사우디는 자국 프로축구 리그에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해 세계적인 선수들을 끌어들이고 사우디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LIV 골프투어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합병하면서 세계 스포츠계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 ‘카디프→런던→뉴캐슬’ 강행군 대표팀, 사우디 제공 전세기 타고 이동

    ‘카디프→런던→뉴캐슬’ 강행군 대표팀, 사우디 제공 전세기 타고 이동

    영국 런던에서 훈련 중인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일 결전의 무대인 뉴캐슬로 이동해 최종 담금질을 한 뒤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 거세질 전망이다. 1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호는 현지시간 11일 정오 런던에서 사우디가 제공하는 전세기를 타고 뉴캐슬로 떠난다. 사우디와의 평가전은 한국시간 13일 오전 1시 30분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지난 8일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평가전을 가졌다. 득점 없이 비긴 대표팀은 경기 후 곧바로 런던으로 이동해 브렌트퍼드 FC의 훈련장에서 훈련을 했다.당초 축구협회는 9월 A매치 상대로 멕시코와 평가전을 하기 위해 협상을 벌였다. 런던에서 경기를 하기로 하고 브렌트퍼드 구단과 훈련장 및 경기장 사용 협의를 마쳤는데 멕시코와의 평가전이 불발됐다. 이후 협회는 사우디와 평가전 일정을 다시 잡았다. 사우디 축구협회가 뉴캐슬 구단의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경기를 치르기를 원하면서 한국 대표팀의 동선이 ‘카디프→런던→뉴캐슬’로 정해졌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2021년 10월 인수한 구단이다. 9월 마지막 평가전인 사우디전 경기 결과는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경질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어서다. 일각에서 이번 경기를 ‘단두대 매치’라고 부르는 이유다.
  • 웨일스 수비에 막힌 클린스만 ‘공격축구’…만치니 넘을 수 있나

    웨일스 수비에 막힌 클린스만 ‘공격축구’…만치니 넘을 수 있나

    클린스만호의 9월 유럽 원정 첫 경기는 무승부로 마쳤지만 실점하지 않은 건 큰 수확이다. 부임 후 5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다시 첫 승에 도전한다. 클린스만과 만치니 감독의 지략 대결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클린스만 감독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미트윌란)을 투톱으로 세워 웨일스 공략에 나섰지만 촘촘한 웨일스 수비진에 번번히 막히면서 효과적인 공격을 하지 못했다. 웨일스를 상대로 4차례 슈팅에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에 그치는 졸전을 펼치면서 클린스만 감독이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웨일스전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유럽팀이 촘촘하게 (수비를) 서면 그 수비를 뚫는 게 어떤 팀에도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립된 공간 속에서, 어떻게 움직임 하나하나로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나도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계속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웨일스전이 도움이 많이 되는, 살이 많이 붙는 경기였다”면서 “(다음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좋은 상대라는 것은 확실하다. 지난 월드컵에서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꺾는) 엄청나게 큰 이변을 일으킨 팀이다. 팬들에게 승리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원에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한 황인범(즈베즈다)은 “상대 수비가 튼튼해서 우리가 공격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실점하지 않은 점은 다음 경기에 좋은 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인범은 공격 작업에서 세밀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웨일스의 로버트 페이지 감독은 무승부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웨일스는 슈팅 수 10-4, 유효 슈팅 수 3-1 등 전체적으로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페이지 감독은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리그 최고의 공격수를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했는데 수비진에 이 이상을 요구할 수 있겠느냐”고 평가했다. 리그 최고 공격수는 손흥민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됐다.이제 클린스만호는 이날 경기를 복기하면서 13일 영국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준비한다. 경기가 열리는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소유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의 홈 경기장이다. 제3국에서 펼쳐지는 중립 경기보다는 사우디아라비아 홈 경기에 가까운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맡은 만치니 감독이 어떤 전술을 가지고 한국을 상대할지도 관심사다. 만치니 감독은 2020년 유럽선수권에서 이탈리아를 정상에 올려놓은 지도자다.
  • 英 해로즈 주인이었던 이집트 재벌 알 파예드, 다이애나 연인의 父 [메멘토 모리]

    英 해로즈 주인이었던 이집트 재벌 알 파예드, 다이애나 연인의 父 [메멘토 모리]

    영국 해로즈 백화점의 주인이었으며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함께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도디의 부친인 모하메드 알 파예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BBC가 1일 전했다. 이집트 출신인 고인은 중동에서 사업에 크게 성공한 뒤 1970년대 영국으로 이주했다. 하지만 그는 영국 국적을 얻기 위한 열망이 생기지 않는다며 이집트 국적을 끝까지 지켰다. 인생 말년은 아들 도디와 다이애나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푸는 데 집중했다. 고인은 서리주 맨션에서 부인 헤이니와 지내며 수십년 동안 대중의 눈으로부터 피해 있었다. 유가족은 이날 성명을 발표, “사랑받는 남편, 아빠이자 할아버지인 모하메드 알 파예드가 2023년 8월 30일 평화롭게 노환으로 눈을 감았음을 확인한다”면서 “그가 사랑하는 이들에 둘러싸여 길고 충만한 은퇴 생활을 즐겼다”고 밝혔다. 고인이 몇년 동안 소유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풀럼 구단은 고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는 슬픔”에 잠겼다면서 “우리는 고인이 클럽을 위해 했던 일들에 감사해야 하고 많은 빚을 졌다. 슬픔에 잠길 이 때 유족과 친구들과 마음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그의 뒤를 이어 구단을 맡았던 샤히드 칸은 클럽 홈페이지에 추모의 글을 올려 “풀럼의 역사에 알 파예드가 의장으로서 했던 긍정적 영향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다”면서 “그의 유산은 프리미어리그, 유로파 리그 파이널을 위한 우리의 프로모션, 그리고 선수들과 팀들의 마술 같은 순간마다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칸은 또 고인이 “풀럼에 지혜롭고 다채로우며 진심이었다”며 그의 유산이 구단의 전통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향 알렉산드리아의 길거리에서 냉차를 팔며 장사 감각을 익힌 그는 상표권 거래로 큰 부를 일궜다. 첫 번째 부인 사미라 카쇼기를 만나면서 그의 사업은 전환기를 맞는다. 사미라는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무기 중개상 아드난 카쇼기의 누이였고, 아드난은 자신의 수입 업무 일부를 맡겼다. 알 파예드는 이집트에 새로운 커넥션을 구축할 수 있었다. 첫 번째 결혼은 2년 남짓 만에 파경에 이르렀고, 그는 자신의 선박 운송 사업을 꾸릴 수 있었다.1966년에는 세계 최고의 부자 브루나이 술탄의 고문이 됐다. 그는 1974년 영국으로 이주했고, 5년 뒤 파리 리츠 호텔을 동생 알리와 함께 2000만 파운드에 매입했다. 이어 1985년 해로즈 백화점을 6억 1500만 파운드에 인수했는데 광산 재벌 론로 그룹과 치열한 경합 끝에 승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풀럼을 인수한 뒤 구단은 3부 리그에서 1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을 포함해 여러 자선단체에 기부했고, 다섯 자녀의 아버지로서 불우한 아동 돕기에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 또 1987년 가난하고 트라우마에 절으며 많이 아픈 젊은이들의 삶을 낫게 만든다며 알 파예드 자선재단을 출범시켰다. 1997년 아들이자 영화 제작자 도디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함께 자동차 사고로 비운을 맞았을 때도 파리 리츠 호텔에서 이 재단 행사를 마치고 떠난 것이었다. 알 파예드는 끝내 이 충격에서 회복하지 못했고, 아들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에 집착했다. 그는 2008년 2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부군 필립 공의 명령과 MI6의 작전으로 아들과 연인이 죽음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부검의에 의해 음모론으로 내몰렸고, 배심원단도 기각했다. 알 파예드는 영국 국적을 얻으려 했으나 두 차례 실패했다. 1995년 두 번째로 실패하자 두 보수당 장관 닐 해밀턴과 팀 스미스가 하원에서 자신의 뜻대로 주장해달라고 돈을 건넸다는 사실을 언론에 폭로했다. 두 사람은 결국 정부에서 물러났고, 해밀턴은 알 파예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 내각부 장관이었던 조너선 에이트켄을 사우디아라비아 무기 중개상들과 같은 시기에 파리 리츠 호텔에 공짜로 숙박시켰다고 폭로해 사임하게 만들었다. 2010년 알 파예드는 해로즈 백화점을 카타르 국부펀드에 매각했는데 거의 절반은 빚을 청산하는 데 썼다. 6개월 동안 명예회장으로 재직했다.
  • 포스코이앤씨, ‘더샵 연동애비뉴’ 8월 분양

    포스코이앤씨, ‘더샵 연동애비뉴’ 8월 분양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제주 최중심 상업지 ‘연동’에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더샵 연동애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84㎡, 총 20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69㎡ 51가구 ▲84㎡ 153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도 조성돼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특히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3월 새로운 사명을 선포하고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하이 퀄리티, 하이 엔드(High Quality, High End) 프리미엄급 상품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회사에 따르면 우선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높여줄 차별화된 설계가 돋보인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고, 단지부터 집현관까지 논스톱으로 이동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아울러 취향과 기분, 공간을 이용하는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컨트롤 가능한 스마트 감성조명 더샵 루미나와 50여년 전통의 하이엔드 프리미엄 주방가구 이탈리아 ‘CESAR’도 만나볼 수 있다. 연동 A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연동이 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개발사업 중 입지나 규모, 브랜드 면에서 압도적인 ‘더샵 연동애비뉴’에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라며 “올해 하반기는 물론, 내년에도 분양가는 계속 오를 것이란 인식이 높아지면서 제주민들은 물론 외지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더샵 연동애비뉴’의 견본주택은 제주시에 위치하며, 8월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하자분쟁 건수가 가장 적은 곳은 ‘포스코이앤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하자분쟁심사위원회 접수 건수 비교 결과, 입주 물량 대비 하자 건수를 살펴보니 30대 건설사의 공동주택 1000가구당 하자 분쟁 건수는 평균 30건이었는데, 포스코이앤씨의 분쟁 건수는 평균 6.33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것이다. 대형 건설사 간에도 입주 물량 차가 많기 때문에 실제 입주 가구와 하자 분쟁 발생 건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정확하다는 평가다. 포스코이앤씨는 2022년 시공능력평가 도급순위에서 4위를 기록한 대형 건설사다. POSCO가 최대주주이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가 2대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탄탄한 지배구조를 자랑하며, 3년간 신용등급도 A+에 달한다. 여기에 ‘중대재해 제로(Zero)’를 기록하며 탁월한 시공능력과 안전 관리 능력까지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포스코이앤씨가 공급하는 ‘더샵’ 아파트는 많은 입주민들이 살수록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실제로 ‘더샵’은 ▲한국표준협회 품질만족지수 1위(역대 13회) ▲미국브랜드키/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 고객 충성도 7년 연속 1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브랜드 추천 5년 연속 1위 등을 수상하며 소비자가 인정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 LIV 골프 운영 책임자 사퇴… PGA와 협력 때문?

    LIV 골프 운영 책임자 사퇴… PGA와 협력 때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돈을 대는 LIV 골프 대회 운영 최고책임자가 갑자기 사임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협력 관계를 진행하면서 LIV 골프의 입지가 오히려 줄어든 것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LIV 골프는 그동안 대회 운영을 총괄하던 론 크로스가 그만뒀다고 3일 밝혔다. 크로스 역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에 “LIV 골프를 출범시키는 데 한몫할 기회를 얻은 걸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사임 사실을 인정했다. PGA 투어 사무국 대회 운영 담당 임원을 거쳐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임원으로 일했던 크로스는 2021년 11월 LIV 골프에 합류해, 지난해 6월 첫 대회를 치른 LIV 골프의 운영을 맡아왔다. PGA 투어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 그리고 프레지던츠컵 등 간판급 대회 운영을 맡았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는 라틴 아메리카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 등을 치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LIV 골프 시즌 일정을 짠 주역이기도 하다. 또 최근에는 2024년 일정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크로스의 갑작스러운 사임이 최근 PGA투어와 PIF 협력과 관계가 있다고 본다. 협력안에는 PGA투어와 LIV 골프의 합병을 포함한 새로운 판을 짜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LIV 골프의 입지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실제 LIV 골프를 이끄는 그렉 노먼은 내년에도 LIV 골프가 열린다고 밝혔지만, 협상 결과에 따라 LIV 골프는 사라지거나 PGA투어 대회의 일부로 흡수될 가능성이 있다.
  • 우즈 PGA 이사회 합류… LIV와 협력은 어떻게

    우즈 PGA 이사회 합류… LIV와 협력은 어떻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 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 우즈의 역할에 골프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한국시간) PGA 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는 우즈를 PGA 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선임 후 우즈는 “PGA 투어 선수들을 대표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지금은 투어에 중요한 시점이다. 팬, 스폰서, 선수를 포함한 모든 투어 이해 관계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은 우리가 걱정하는 문제를 해결하기로 동의해준 모너핸 커미셔너에게 감사하며,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골프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그와 함께 테이블에 앉기를 기대한다”고 모너핸에 대한 지지 의사도 곁들였다. PGA 투어 정책이사회는 PGA 투어의 최고 결정 기구다. 우즈가 PGA 투어 정책이사회에 합류하면서 이사 12명 중 6명이 현역 선수인 상황이 됐다. 패트릭 캔틀레이, 찰리 호프먼, 피터 맬너티, 로리 매킬로이, 웨브 심프슨 등이 기존 PGA 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들이다. 나머지는 사외이사 5명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이사가 1명이다. 다만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인 변호사 에드 헐리히가 맡고 있다. 우즈의 정책이사 선임에 앞서 선수 41명은 모너핸 커미셔너에게 PIF와 협상이 비밀리에 이뤄진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연판장을 보냈다. 주요 내용은 모너핸 커미셔너의 이번 결정이 PGA투어가 선수 위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위배됐다는 것이다. PIF와 협상을 비밀리에 진행하다 선수들의 반발에 사퇴 위기에 몰린 모너핸 커미셔너가 두 손을 들고 선수들에게 영향력이 큰 우즈에게 도움을 요청한 셈이다. 여기에 선수들도 우즈를 정책 이사로 선임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PGA투어도 우즈의 선임을 발표하는 성명에서 “모너핸 커미셔너는 투어의 핵심 원칙을 지키라는 선수의 요청을 지원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은 협상 진행 상황을 충분히 인지할 것”이라며 “선수 이사가 원하는 모든 문서나 정보에 대한 완전한 접근 권한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즈가 정책이사회에 합류하면서 앞으로 PGA투어의 주요 정책 결정에 선수들의 영향력이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우즈의 이사회 합류가 PGA 투어와 LIV 골프의 협력 관계 진행에 작지 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 우즈는 그동안 PIF가 돈을 대는 LIV 골프에 대체로 적대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때문에 PIF와 협상에 PGA투어가 선수들의 입장을 좀 더 반영하도록 압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
  • 사우디·R&A 협력 급물살… ‘오일 머니’ 필드 덮나

    사우디·R&A 협력 급물살… ‘오일 머니’ 필드 덮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R&A의 협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의 수뇌부는 디오픈 기간에 비밀 회동을 가지며 관계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26일(한국시간) 텔레그래프와 골프위크에 따르면 LIV 골프를 창설하고 운영 자금을 댄 PIF 야시르 루마이얀 총재와 R&A의 마틴 슬럼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 디오픈 최종 라운드가 열린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 회동은 슬럼버스 CEO가 R&A도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고 발언한 직후에 이뤄졌다.슬럼버스 CEO는 디오픈 개막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금을 투자받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잠재적 투자자한테 열린 태도로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자금이 투입된 LIV 골프에 대단히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당시에도 축구와 골프, F1 등 인기 스포츠에 주요 스폰서로 나선 PIF의 막대한 자금력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리고 불과 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이어 R&A도 PIF와의 협력을 기정사실로 했다. 루마이얀 총재는 슬럼버스 CEO와 만날 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동 구단주인 어맨다 스태벌리와 동행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PIF가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고, 스태벌리는 약 10%의 지분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스태벌리는 LIV 골프 합병을 포함해 PIF와 전격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PGA의 결정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날 루마이얀 총재와 스태벌리는 디오픈 스폰서인 금융기업 HSBC의 초청을 받아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 입장했다. HSBC는 PGA 투어 및 DP 월드투어와 오랫동안 협력한 주요 후원 기업이다.
  • LIV 골프·R&A 수뇌부 회동… 디오픈도 오일머니 받나

    LIV 골프·R&A 수뇌부 회동… 디오픈도 오일머니 받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R&A가 협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의 수뇌부는 디오픈 기간에 비밀 회동을 가지며 빠르게 관계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26일(한국시간) 텔레그래프와 골프위크에 따르면 LIV 골프를 창설하고 운영 자금을 댄 PIF 야시르 알-루마얀 총재와 R&A의 마틴 슬럼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 디오픈 최종 라운드가 열린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 회동은 슬럼버스 CEO가 R&A도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고 발언한 직후에 이뤄졌다. 슬럼버스 CEO는 디오픈 개막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금을 투자받을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모든 잠재적 투자자한테 열린 태도로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자금이 투입된 LIV 골프에 대단히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당시에도 축구와 골프, F1 등 인기 스포츠에 주요 스폰서로 나선 PIF의 막대한 자금력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리고 불과 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이어 R&A도 PIF와의 협력을 기정사실로 했다. 알-루마얀 총재는 슬럼버스 CEO와 만날 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동 구단주인 어맨다 스태벌리와 동행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PIF가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고, 스태벌리는 약 10%의 지분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스태벌리는 미국프로골프(PGA)가 전격적으로 LIV 골프 합병을 포함한 PIF와 협력하기로 한 결정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날 알-루마얀 총재와 스태벌리는 디오픈 스폰서인 금융기업 HSBC의 초청을 받아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 입장했다. HSBC는 PGA투어와 DP 월드투어의 오랫동안 협력한 주요 후원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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