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방 AX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소서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천세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유림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선물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4
  • 정청래, 강원 민심에 구애…“특별한 사랑, 특별히 챙기겠다”

    정청래, 강원 민심에 구애…“특별한 사랑, 특별히 챙기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강원 춘천과 강릉을 차례로 방문하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강원 민심 공략에 나섰다. 정 대표는 이날 춘천 강원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원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품고 오늘 춘천에 왔다”면서 “강원도 전문가이신 의원들, 지역위원장과 머리를 맞대 강원특별자치도가 이름 그대로 진짜 특별도가 될 수 있도록 특별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험지로 평가받는 강원 지역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강원 지역사업을 강조하며 집권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내년 예산안에 영동 가뭄 해결을 위한 435억원의 예산이 배정되었다”면서 “원래 정부안에는 312억원이었는데 123억 2800만원을 추가로 국회에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수 담수화, 지하수 저류 댐 등 필수 인프라 구축의 초선이 마련되어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대표는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과제인 국가균형발전 강원특별자치도가 앞장서야 한다”면서 “지난해 9월 송기헌 의원께서 공동 발의한 강원 특별법 3차 개정안에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을 뒷받침하는 첨단산업 특례와 자치권 강화 내용이 핵심 내용으로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원 교통망 확충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 인공지능(AI) 전환(AX) 첨단 산업 프로젝트, 의료 반도체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 관광·에너지·접경지역 개발 등 지역 현안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앞장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강원지사의 강원도정 성과에 대해 “정말 볼품없었고 논란과 불신만 키웠다”면서 “김 지사의 실언이 불러온 레고랜드 사태는 무책임한 도정이 어떻게 금융시장을 흔들고 대한민국 경제까지 위태롭게 만들었는지 생생하게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진태 도정 4년은 도지사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면서 “강원도에는 논란과 의혹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실력과 성과로 만드는 진정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삼석 최고위원은 “철원·화천·양구 등 접경지역은 군사시설보호법 등 중첩된 규제로 인해 경제활동과 지역발전에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심지어 국방개혁 등으로 군부대가 떠난 후 남겨진 유휴부지조차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제는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 부처가 책임 있게 나서서 이 유휴부지를 조속히 지방으로 이양해 지역발전의 기반으로 삼을 때”라면서 “강원도 주민들은 오랜 세월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왔다. 이제는 정부와 당이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그 헌신에 보답해야 할 때”라고 했다. 정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에는 강릉 중부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강릉 물 부족 예산 확보 보고회’를 열어 지난여름 같은 가뭄 사태 방지를 위한 당과 정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도시에 물이 부족하다고 대통령이 직접 현장에 와서 그걸 막 토론하고 묻고 듣고 지시하고 하는 경우도 예전에 우리가 잘 못 보았던 대통령의 모습”이라면서 “저희가 예산을 확보하고 이렇게 보고를 드릴 수 있는 것도 따지고 보면 저 당 대표 덕분이 아니라 대통령 덕분”이라고 치켜세웠다. 민주당 소속 강원 지역구 의원인 송기헌, 허영 의원을 언급하면서는 “더 많은 국회의원을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데 두 분밖에 없다”면서 “‘더 많았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다음엔 국회의원 더 많이 소개시켜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통합 이전 합의…‘김대중 공항’으로 새출발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통합 이전 합의…‘김대중 공항’으로 새출발

    광주시와 전남도·무안군이 지난 십여년 간 표류를 거듭해왔던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사업에 전격 합의했다. 대통령실이 주도해 이해 당사자인 3개 지자체와 3개 정부부처 간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 민·군공항 이전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대통령실 주관 ‘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팀(TF) 6자 협의체’에서 지난 18년간 진척이 없었던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사업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6자 협의체’ 회의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 그리고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강희업 국토부 2차관이 참석했다. 6자협의체는 ‘공동발표문’을 통해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은 광주 군공항 이전이 원활히 추진되는 것이 각 지역의 발전을 위한 중대한 계기가 되고, 주민들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요한 과제임을 확인하며, 완전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자협의체는 먼저 무안주민 지원사업과 관련해 광주시 자체 조달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및 보조를 포함해 총 1조원을 지원키로 하고, 이 자금의 세부 조성방안을 신속하게 제시하기로 했다. 1조원 지원금은 정부가 3000억원 광주시가 1500억원을 각각 부담하고, 나머지 5500억원은 ‘기부대양여’ 차액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남도와 정부는 무안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국가농업 AX플랫폼 구축, 에너지신산업, 항공MRO(유지·보수·정비)센터 등 첨단산업 기반 조성 및 기업 유치를 추진키로 했다. 무안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지정에도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호남지방항공청을 신설하고, 무안국제공항의 명칭을 ‘김대중국제공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현재 운영중인 광주공항 국내선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2027년 말)에 맞춰 무안공항으로 조속히 이전하기로 했다. 이전사업의 핵심인 군공항의 경우 안규백 국방장관은 “시기는 특정할 수 없지만 최대한 신속히 무안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원활한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을 위해 재원조달 국가지원 방안 등이 포함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무안군은 정부와 광주시, 전남도의 약속 이행에 기반해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을 위한 제반 절차의 진행에 적극 협조키로 합의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합의사항이 지켜지고,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및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6자 협의체’를 지속 운영키로 했다. 광주시는 이날 공동발표문을 통해 이해 당사자인 6자간 협의가 마무리된 만큼 국방부가 이르면 이달중 무안을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하는 절차를 거쳐 내년 말에는 주민투표를 통해 무안이 ‘이전후보지’로 최종 확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시는 또, 무안 군공항 신규 조성 비용을 산출하기 위한 용역을 통해 사업비를 확정한 뒤 매년 500억~3000억원대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공항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8조~9조원대로 추산되는 군공항 조성 사업비를 원활히 조달하기 위해 기재부가 관리하는 ‘공공자금 관리기금(공자기금)’을 지원받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무안이전 사업이 마무리된 뒤 남은 광주공항 부지에는 ‘광주형 실리콘 벨리’ 등을 조성해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광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광주공항 부지 면적은 8.2㎢(248만평) 규모로 광주 신도심인 상무지구의 2.5배다. 광주시는 매각가격이 1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통합 이전 사업은 광주·전남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대장정”이라며 “무안은 명실상부한 공항도시로, 군공항이 떠난 자리는 광주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해 명실상부한 서남권 관문공항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AI·우주산업 2026년 국비 1614억 확보

    전남도, AI·우주산업 2026년 국비 1614억 확보

    전라남도가 AI 산업의 글로벌 전초기지 조성을 위해 2026년 정부 예산에 AI 분산형 전력망 신산업 육성과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총 1614억 원의 AI·우주산업 관련 국비를 확보했다. 국내외 데이터 기업과 AI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오픈AI-SK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성공에 따라 2026년 국비에 다양한 AI 관련 핵심사업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118억 원(총사업비 2조 5천억 원), AI 분산형 전력망 신산업 육성 1196억 원(총사업비 1조 200억 원), 대불산단 AX 실증 협업 플랫폼 구축 20억 원(총사업비 220억 원), 철강·금속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센터 구축 28억 원(총사업비 220억 원), 여수국가산단 AX 실증산단 구축 20억 원(총사업비 205억 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전남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AI 기반 제조혁신과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또 우주산업 관련 예산도 대거 확보해 글로벌 우주 강국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은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 20억 원(총사업비 485억 원)과 국방 발사지원시설 구축 6억 5천만 원(총사업비 417억 원), 민간 발사장 1단계, 2단계 조성 112억 원(총사업비 1705억 원),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27억 원(총사업비 274억 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전남 우주산업 인프라 확충과 민간기업 참여 촉진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2026년 국비 확보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신규 첨단사업을 적극 발굴, 2027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AI와 우주산업을 빠르게 추진할 든든한 디딤돌을 마련했다”며 “전남이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로 도약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2 전차 사업비 3550억 편성… 사이버 해킹 예방 145억 증액

    K2 전차 사업비 3550억 편성… 사이버 해킹 예방 145억 증액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이 ‘여대야소’ 정치 지형 속에서 2020년 이후 5년 만에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키며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약 727조 9000억원 규모의 2026년 예산안을 가결 처리했다. 총지출액은 정부안 728조원에서 1000억원 감액됐다. 국회는 심의과정에서 정책 펀드와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4조 3000억원을 삭감했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 지원, 재해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4조 2000억원을 증액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4.0%에서 -3.9%로 소폭 개선됐다. GDP 대비 국가채무는 51.6%가 유지됐다. 주요 증액 내용을 살펴보면, 미래 성장동력 확보 분야에서 정부안보다 1조 7000억원 늘었다. 신산업 분야에서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설을 250개소 늘리면서 975억원이 증액됐다.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도시를 새로 조성하는 데 618억원, 고정밀 완전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에 222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경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전선로와 상·하수도관, 가스관을 매설하는 지하 시설 구축에 국비 500억원이 더 지원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립에 126억원이 증액됐다. 한미 관세 협상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한미전략투자공사’ 출자에 1조 1000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중소 조선사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 보증을 3000억원 추가로 공급하는 데 국비 400억원이 더 투입된다. 저출생·미래세대 지원 분야에서는 월 4만원의 친환경 농산물을 임산부 16만명에게 지급하는 데 158억원이 지원된다. 취약지역 산부인과 노후 장비 교체에 18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산모의 건강 증진을 돕는다. 3년간 동결됐던 보육교사 수당을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2만원 인상하고, 0세 반 교사 1만 5000명을 추가 채용하는 데 445억원이 더 투입된다. 0~2세 기관 보육료 인상률을 3%에서 5%로 높이는 데 192억원이 더 반영됐다. 당초 중소기업 신규 재직자로 한정됐던 청년미래적금 우대형 대상에 ‘기존 재직자’와 ‘영세 소상공인’이 추가되면서 지원 규모가 10만명에서 160만명으로 늘어난다. 취약계층·민생경제 지원에 총 4000억원이 증액됐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국비 대상이 모든 지방정부로 확대된다. 최중증 장애인 대상 돌봄 강화에 94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이에 따라 장애인 활동 지원사 가산 급여가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 인상된다.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고 사회복지 상담과 연계하는 ‘먹거리 기본 보장 코너’ 지원 기간을 8개월에서 연중 내내로, 규모를 130개소에서 250개소로 확대하는 데 24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의료체계도 더 강화된다. 지방의료원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단가를 기존 과목당 6억원에서 7~8억원으로 확대하는 데 170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권역외상센터 2개소에 헬기 계류장을 구축하는 데 45억원, 진료권 기반 실태조사에 3억원의 예산이 더 반영됐다. 자살예방센터 전담 인력 확충과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 신설을 통한 자살 예방 컨트롤 타워 구축에 20억원이 투입된다. 생계비를 더 절감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정액 패스 이용 한도(월 20만원)를 폐지하고, 비수도권·3자녀·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305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서민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햇살론 특례 보증 금리를 15.9%에서 12.5%로, 사회적배려대상자는 9.9%까지 인하하는 데 국비 297억원이 더 투입된다. 국민 안전과 안보를 강화하는 데 6000억원이 증액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국가 전산망 신속 복구 등 재난 대응력 향상에 4000억원이 더 반영됐다. 충북 오송·서울 이태원 참사 피해자 회복을 지원하고 현장 경찰관·소방관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진료비와 상담비를 지원하는 데 47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사이버 공격 예방·탐지·분석 등 해킹 바이러스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145억원, 정보보호 공시제도 강화에 77억원이 증액됐다. 국방·보훈 분야에서는 군인의 휴일 당직근무비가 6만원에서 일반 공무원 수준인 10만원으로 4만원 인상된다. 장기 근속자 대상 건강검진비 20만원(격년)이 추가 지원된다. 방위력 강화를 위해 정찰 위성 임무 수행을 위한 운용센터 조기 구축에 106억원이 투입된다. 해병대 K2 전차 신규 도입 착수금(총 사업비 4000억원)을 비롯해 내년 K2 전차 사업비로 총 3549억 700만원이 편성됐다. 참전명예수당을 1만원씩 더 인상하는 데 192억원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1조 6000억원이 증액됐다.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원 지역을 7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하는 데 637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된 지역은 전남 곡성, 충북 옥천, 전북 장수 3곳이다. 나머지 7곳은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다.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는 데 756억원이 증액됐다. 인공지능(AI) 메타팩토리 구축, 협업지능 피지컬 AI 지원에 367억원(전북), 초정밀 제어 특화 물리지능행동모델(LAM) 지원에 267억원(경남), 모두의 AI 플랫폼과 AI 실증도시 지원에 57억원(광주), 첨단 바이오 제품 표준 AX 제조 공정 지원에 40억원(대구), 권역별 특화형 AX 관련 사업 기획비로 25억원(충청·강원·제주)이 추가 편성됐다. 위기 산업으로 떠오른 석유화학·철강 분야 기업에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데 67억원, 지방정부 고용안정 패키지 지원에 250억원이 더 투입된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국회 심사과정에서 대폭 증액됐다. 호남고속선 증편을 위한 변전소 증설을 조기에 추진하는 데 100억원, 서대전~회덕 구간 고속도로 확장에 23억원,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에 44억원, 취양수시설 48개소 조기 준공에 90억원이 추가 배정됐다. 지역구 의원들의 표심 관리를 위한 지역 현안 사업 예산도 1조 2000억원 더 얹어졌다. 정부는 세출 예산의 75%를 내년 상반기에 배정해 조기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 AI가 알려주는 농산물 알뜰 구매처, 경영 컨설팅, 세무 상담…AI로 국민 생활 편의 높인다

    AI가 알려주는 농산물 알뜰 구매처, 경영 컨설팅, 세무 상담…AI로 국민 생활 편의 높인다

    인공지능이 알려주는 농산물 알뜰 구매처 추천, 소상공인 창업·경영 컨설턴트, 인공지능 세무 상담과 경찰 민원, 인허가 도우미, 보이스피싱 사전 차단 등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통한 일상의 변화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정부는 24일 오전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를 포함한 10개 안건을 확정했다. 과기관계장관회의는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지난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체제 출범에 맞춰 관련 규정을 제정하고 이번에 처음 개최됐다. 과기정통부 부총리를 의장으로 14개 중앙행정기관장과 국무조정실장,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 국가안보실 제3차장, 국가 AI전략위부위원장, 지방시대위원장으로 구성된다. 매달 개최를 원칙으로 범정부 차원의 주요 과학기술 및 AI 정책·전략 검토와 확정은 물론 부처 간 이견 및 현안에 대한 토의와 사전 조율을 목적으로 한다.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는 과기관계장관회의 1호 안건으로 국민 인식 조사와 전문가 자문, 해외 사례 조사 등을 거쳐 △소비생활 △국민편의 △사회 안전 3대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소비생활 분야에서 ‘AI 농산물 알뜰 소비정보 플랫폼’은 농산물 가격 동향을 분석해 소비자 위치 기반 최적 구매처 추천은 물론 대체 식재료 추천 등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제대로 된 사업 분석 없이 뛰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주변 데이터 기반 업종 추천, 제품 제안, 사업장 운영방식 등 개인화된 AI 창업 및 경영컨설팅을 해주는 ‘소상공인 AI 창업·경영 컨설턴트’, 시간과 공간, 언어의 제약 없이 국가 유산에 관심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사나 지식수준, 언어 등을 고려해 맞춤형 AI 해설 서비스인 ‘국가 유산 AI 해설사’ 기술도 도입된다. 국민편의 분야에서는 세무서나 국세상담센터의 상담수요 폭증으로 제대로 된 국세 상담을 받지 못하는 영세 납세자를 위한 개인화된 AI 기반 전화·챗봇 상담을 제공하는 ‘AI 국세정보 상담사’, 경찰 민원에 대해 챗봇으로 AI가 즉시 답변하거나 경찰민원 24, 콜센터 등과 연계해 신속하게 응답할 수 있는 ‘모두의 경찰관’, 토지와 건축물 정보를 기반으로 국민 스스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AI 인허가 도우미’ 기술도 추진한다. 사회 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보이스피싱 공동 대응 플랫폼, 온라인 성착취·가출·자살 등 아동·청소년 위기 대응, 해양 위험 분석 AI 기술을 도입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국방 전 영역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국방 AI 전략,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제조AX 추진방향, 과학기술 AI 경쟁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과학기술xAI 국가전략안, 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지원방안,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 과학기술인재 확보 전략, APEC AI 이니셔티브 채택 보고, 과기관계장관회의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 충남도, 공공부터 산업까지 모든 분야 ‘AI 대전환’

    충남도, 공공부터 산업까지 모든 분야 ‘AI 대전환’

    충남 AI특위 출범 ‘AI 대전환’ 이끈다AI 생태계 만들고 제조산업 혁신“대한민국 AI 시대 선도” 충남도가 1만 5000명 이상 전문 인력 양성과 제조공정 인공지능(AI) 전환 등 공공분야부터 산업계 전반에 걸쳐 ‘AI 대전환’을 선포했다. 도는 1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충남 AI 대전환’을 선언하고, 이를 뒷받침할 충남 AI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선언은 대한민국 경제 심장인 충남에서 도내 산업 경제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도의 의지를 담고 있다. 32명으로 구성된 AI 특위는 글로벌 빅테크 임원 등 기업인 14명과 국방과학연구소 등 연구원 6명, 연세대 등 대학 교수 1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AI 대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심의와 자문 등을 맡는다. 도는 비전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비상, 충남 AI 대전환’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한 6대 전략은 △AI 기반 혁신 거점 산업 생태계 조성 △제조공정 인공지능전환(AX) △스마트 농축수산업 AX △융복합 바이오 AX △AI 지역 도시 서비스 구축 △AI 공공 혁신 등이다. 도는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벤처 펀드 3배 이상 확대와 AI 특화 인력 1만 5000명 이상 양성 등을 제시했다. 제조공정 AX는 제조 AI 활용률 40% 달성을 목표로 한다. AI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개발(R&D), 반도체·모빌리티 특화 인프라 구축 등 기업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AI를 이용한 신약 개발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 융복합 바이오산업 육성도 강화한다. 도는 이와 함께 스마트공장부터 AI 전환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80여 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제조공정 AI 전환 얼라이언스’도 구성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전국 수출 2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미래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라며 “수십년간 산업화와 수출 경제를 이끌었던 것처럼, 이제는 AI로 대한민국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과 바이오, 농축수산 등 산업 전반에 AI 대전환을 이루고, 수자원 확보와 전력 인프라 구축을 통해 AI 대전환을 뒷받침하며, 강력한 AI 대전환 실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빅데이터 공룡’ 팔란티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한국 공략 가속

    ‘빅데이터 공룡’ 팔란티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한국 공략 가속

    “아이 러브 유, 카프!”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팔란티어 팝업스토어에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가 등장하자 시민들이 크게 환호했다. 개장 후 90분간 대기했던 팬들은 카프 CEO를 보자마자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들었고, 한 팬은 입고 있던 티셔츠에 사인을 받고서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좁은 골목을 팬미팅 현장으로 바꾼 카프 CEO는 “한국에 오는 걸 정말 좋아해 수년간 한국을 (꾸준히) 방문해 왔다”면서 “고등학교 친구들도 모두 한국인”이라고 말했다. 팔란티어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복잡한 문제 해결과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다. 2003년 피터 틸 페이팔 공동 창업자와 카프 CEO가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초기엔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방부 등 정부 부처와 정보기관에 대테러, 범죄 수사 등을 위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AI 붐이 불면서 3년간 주가가 20배 이상 오르자 국내에서도 서학개미(미국 주식 투자자)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세계 최초로 문을 연 팔란티어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시민들도 대부분 팔란티어 투자자였다. 거동이 다소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줄을 선 김대홍씨는 “팔란티어로 100% 넘는 수익을 거두고 있다”면서 “50대라 이런 행사가 낯설지만, 기업에 대한 기대감에 안 와 볼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날 가장 먼저 온 시민은 행사 시작 8시간 전인 오전 4시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장할 무렵엔 이미 300m에 가까운 줄이 생겼는데, 팝업 행사에 익숙한 성수동 직장인들도 대기 줄을 보며 놀라워했다. 팔란티어는 이번 행사에서 스티커 팩과 캡 모자, 티셔츠, 후드 집업 등 총 6종의 굿즈(상품)를 선보였다. 행사는 1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카프 CEO는 이날 팝업스토어 방문 전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과도 회동했다. 지난 3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KT가 카프 CEO 방한에 맞춰 ‘제2회 AX(AI 전환) 리더 써밋’을 개최했고, 이 자리엔 김영섭 KT 대표를 비롯해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날 오후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도 만났다. HD현대는 ‘AI조선소’, ‘무인수상정 개발’ 등을 위해 팔란티어와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 팔란티어, 성수에 세계 첫 팝업스토어 개장…카프 CEO, 한국 시장 공략 가속

    팔란티어, 성수에 세계 첫 팝업스토어 개장…카프 CEO, 한국 시장 공략 가속

    “아이 러브 유, 카프!”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팔란티어 팝업스토어에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가 등장하자 시민들이 크게 환호했다. 개장 후 90분간 대기했던 팬들은 카프 CEO를 보자마자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들었고, 한 팬은 입고 있던 티셔츠에 사인을 받고서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좁은 골목을 팬미팅 현장으로 바꾼 카프 CEO는 “한국에 오는 걸 정말 좋아해 수년간 한국을 (꾸준히) 방문해 왔다”면서 “고등학교 친구들도 모두 한국인”이라고 말했다. 팔란티어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복잡한 문제 해결과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다. 2003년 피터 틸 페이팔 공동 창업자와 카프 CEO가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초기엔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방부 등 정부 부처와 정보기관에 대테러, 범죄 수사 등을 위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AI 붐이 불면서 3년간 주가가 20배 이상 오르자 국내에서도 서학개미(미국 주식 투자자)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세계 최초로 문을 연 팔란티어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시민들도 대부분 팔란티어 투자자였다. 거동이 다소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줄을 선 김대홍씨는 “팔란티어로 100% 넘는 수익을 거두고 있다”면서 “50대라 이런 행사가 낯설지만, 기업에 대한 기대감에 안 와 볼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날 가장 먼저 온 시민은 행사 시작 8시간 전인 오전 4시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장할 무렵엔 이미 300m에 가까운 줄이 생겼는데, 팝업 행사에 익숙한 성수동 직장인들도 대기 줄을 보며 놀라워했다. 팔란티어는 이번 행사에서 스티커 팩과 캡 모자, 티셔츠, 후드 집업 등 총 6종의 굿즈(상품)를 선보였다. 행사는 1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카프 CEO는 이날 팝업스토어 방문 전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과도 회동했다. 지난 3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KT가 카프 CEO 방한에 맞춰 ‘제2회 AX(AI 전환) 리더 써밋’을 개최했고, 이 자리엔 김영섭 KT 대표를 비롯해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날 오후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도 만났다. HD현대는 ‘AI조선소’, ‘무인수상정 개발’ 등을 위해 팔란티어와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 AI ‘All In’… K인공지능으로 경제 살린다

    AI ‘All In’… K인공지능으로 경제 살린다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을 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고 ‘AI 대전환’에 나선다. 인구 감소에 따른 생산성 저하로 0%대로 하락한 경제성장률을 반등시킬 유일한 돌파구가 AI뿐이란 인식에서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통해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진짜 성장’을 강조하고자 기존 ‘경제정책방향’이란 명칭을 ‘경제성장전략’으로 바꿨다. 정부는 AI 대전환을 위한 15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먼저 ‘피지컬 AI 1등 국가’를 목표로 ‘로봇·자동차·선박·가전·드론·팩토리·반도체’ 등 7개 분야에서 AI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로봇 분야에서는 5년 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 뒤 산업용 특화 휴머노이드로 확대 도입한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를 상용화한다. 선박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선원이 없는 완전 자율운항 선박 개발을 완료한다. 가전 분야에서는 TV·냉장고 등 가전에 AI를 탑재해 글로벌 ‘AI 가전·홈 서비스’ 시장 선점을 추진한다. 드론 분야에서는 AI 항공·소방 드론부터 우선 개발해 올해 하반기부터 보급에 나선다. 팩토리 분야에서는 자동차·기계·화장품 등 주력 제조업 공장에 AI 로봇·시설·장비를 도입한 ‘AI 팩토리’를 확산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AI 자동차·가전·로봇·드론 등 피지컬 AI에 필수적인 ‘온 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일상생활에 쓰이는 제품 300개에 대한 AX(AI 전환) 지원 프로젝트도 신설한다. ‘자동 음향 조절 마이크’, ‘피부 분석을 통해 적합한 화장품을 추천하는 거울’, ‘신생아 울음소리 분석 AI’ 등이다. 공공부문 모든 업무에 AI 도입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 업무 가운데 ‘복지·고용, 납세 관리, 신약 심사’ 등 3대 분야에 AI를 도입한다. 복지·고용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일자리 매칭, 직업 교육, 복지 지원 등을 추진한다. 납세 관리 분야에서는 내년에 AI 세무 상담·검색 시스템을 도입한다. 2027년까지 홈택스를 전면 개편해 세금 신고·납부를 자동화한다. 탈세 의심 사례를 식별·분석하는 데도 AI를 도입한다. 신약 심사에서는 AI를 활용한 신속한 자료 대조·검증, 허가심사서 초안 작성을 통해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 또 ‘공공 AX 프로젝트’를 확대해 모든 정부 기관이 행정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AI를 한글처럼… 전 국민 AI 교육국민 누구나 AI를 한글처럼 익혀 활용할 수 있도록 ‘전 국민 AI 교육’도 추진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초중고교생들이 AI를 활용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방송통신대는 AI 비전공 대학생을 상대로 AI 활용 교육에 나선다. 한국기술교육대·한국산업인력공단·국방부는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AI 활용법을 가르친다. 4대 과학기술원은 AI 융복합 인재 양성과 해외 AI 석학 초청 강연을 추진한다. AI 인재가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급여·병역특례 등 파격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국립대 AI 교수에게는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병역 의무가 있는 AI 분야 석·박사는 전문 연구 요원으로 우선 배정한다. 해외 석학·신진급 해외 인재 2000명 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우수 인재를 위한 특별비자를 신설해 재외 한인 연구자의 귀국을 유도한다. 공공 데이터 개방…산학연 협력 강화공공 데이터 개방도 본격 추진한다. AI 도입·활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2030년까지 데이터 시장을 50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감한 개인정보나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안심 구역’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기업과 연구자들이 데이터를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 데이터 개방을 확대한다. 공공·민간의 AI 학습용 데이터랄 한곳에 모아 통합 제공하는 ‘국가 AI 학습용 데이터 클러스터’를 신설한다. ‘국가 AI 데이터 표준’을 마련하고, 산업별로 데이터를 공유·유통하는 플랫폼인 ‘데이터 스페이스’도 구축한다. 정책 협력도 강화된다. 정부는 대통령 직속 ‘국가 AI 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AI 정책 총괄·조정 기능을 수행한다. 공공부문 기관별 AI 책임관을 지정하고, 공공기관 AI 도입·활용을 지원한다. 공공 분야 AX를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정부 업무 평가 등에 반영한다. AI 개발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연합체’도 구축된다. AI 인프라 확충… 독자 AI 개발 추진AI 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정부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력·세제·규제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AI 데이터 센터도 확충한다. 특히 ‘AI 데이터 진흥 특별법’을 제정해 AI 데이터 센터 인허가를 간소화하고 입지·부대시설 규제 완화에 나선다. AI 정예팀(최대 5개팀)에 GPU·데이터·인재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AI 컴퓨팅 인프라와 ‘온 디바이스 AI’ 등에 필수적인 저전력 NPU(신경망 처리 장치) 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증·사업화를 지원해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기 확립에 나선다. AI 인재와 스타트업, 데이터가 집결해 AI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AI 특화 실증단지’도 구축한다.
  • KT, 베트남 국영기업과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 공동 개발한다

    KT, 베트남 국영기업과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 공동 개발한다

    KT는 베트남 국영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인공지능(AI) 전략 수립과 산업계 AX(AI 전환) 확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 최대 통신사인 비엣텔 텔레콤을 비롯해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1개 국가에서 1억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통신·기술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사가 맺은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공동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했다. 먼저 양사는 베트남판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의료·국방·미디어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도 선보인다.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해 국가 범용 AI 언어 모델을 연구 개발하고, 실증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AX전문기업 LG CNS는 같은 날 베트남 최대 국영통신기업인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LG CNS는 인도네시아에서 AI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 ‘주사위는 던져졌다’ 대전 첫 글로컬 대학 선정 총력

    ‘주사위는 던져졌다’ 대전 첫 글로컬 대학 선정 총력

    대전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글로컬 대학 30’ 지정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들이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3차)으로 선정하는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예비 지정된 대전지역 4개 대학(3개 유형)이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11일 제출했다. 시와 대학들은 ‘막차’에 탑승하기 위해 실행계획서를 복수 점검하는 등 사활을 걸고 있다. 지역 대학에서는 충남대·공주대가 ‘대한민국 중심의 초광역 글로컬 대학’을 비전으로 하는 통합형 모델을 공동으로 신청했다. 양 대학은 실행계획서 제출에 앞서 지난 4~6일 대학 통합을 놓고 교원·직원 및 조교, 학부생·대학원생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해 과반수 찬성을 얻은 바 있다. 한남대는 창업 교육 특화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 대표 K-스타트업 밸리 조성’, 한밭대는 인공지능 전환·유지보수 정비(AX-MRO)와 국방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혁신 인재 거점 대학’을 내세웠다. 교육부는 오는 22~28일까지 대학별 본지정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 대학(10개)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의 실행계획서 실현 가능성과 지자체 지원·투자 계획,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에서는 지난 5월 마감한 3차 공모에 3개 유형에 8개 대학이 신청한 바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본지정 최종 관문인 대면 심사를 앞두고 그동안 대학이 쏟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강기정 시장, “지역발전 핵심 프로젝트 국정과제 반영” 총력

    강기정 시장, “지역발전 핵심 프로젝트 국정과제 반영” 총력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발전 10대 프로젝트’의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이달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국정기획위원회와 국방부, 국회 등을 오가며 ‘현안 비즈니스’에 올인하고 나섰다. 강 시장은 7일 오후 서울 창성동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 이한주 위원장을 면담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는 AI(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과 기업, 인력 등 핵심인프라를 두루 갖춘 최적지”라며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대한민국 최고 AI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과 AX 실증밸리 조성,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이 국정과제 우선순위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에 앞서 여의도 국회를 방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10대 프로젝트의 국정과제 채택을 건의했다. 광주 10대 핵심 프로젝트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AX 실증밸리 조성사업(AI 2단계) ▲AI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AI 기반 미래차 판기술 클러스터 조성 ▲국가 주도 5·18 주요 사적지 보존 활용 ▲광역 MVDC 기술개발과 전력망 구축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 ▲아시아 문화콘텐츠 허브 도시 조성 ▲국립 문화시설 유치와 조성 ▲국가 AI혁신연구원 설립 및 AX 초격차 융합인재 양성사업 등이다. 강 시장은 국회 방문에 앞서 국방부 청사에서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를 만나 광주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통합이전을 위한 정부 전담팀(TF)을 서둘러 구성해 이전 논의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공항 소음문제와 관련해 “국방부가 무안군 동의를 받아 공항공사와 협의해 실제 전투기를 무안공항에 띄워 검증해달라”고 건의했다. 강 시장은 “민·군 통합공항 이전은 지자체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국방부가 주도해 서남권 관문공항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을 만나 통합공항 이전과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의 신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을 중심으로 국정과제 발표가 예상되는 8월까지 국정기획위, 대통령실, 정부 부처, 국회 등과 소통을 강화해 광주발전 핵심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도시철도 공사지연에 사과…AX실증밸리 조속 예타면제 노력”

    “도시철도 공사지연에 사과…AX실증밸리 조속 예타면제 노력”

    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시 핵심 현안인 민·군 통합공항 이전, 도시철도 건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강 시장은 먼저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타운홀 미팅에서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대통령실 산하에 ‘6자 협의 TF’를 구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가 주도의 실질적 논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군공항 이전 논의에서 광주시는 대통령실 산하, 특히 정책실장 산하에 TF를 구성해달라는 광주시의 입장을 적극 건의했다”며 “TF를 국가가, 정부가, 대통령이 주도해 구성하게 된 점은 매우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군 공항 이전지로 거론되는 무안군에 신뢰를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무안군에 대한 1조원 지원 약속은 이미 1년 전에 발표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광주시가 조례 제정을 통해 이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공항 소음문제에 대해 “실제 전투기를 무안공항에 띄워보자는 제안은 이전에 있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며 “향후 국방부가 무안군의 동의를 받아서 공항공사와 협의하면 추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군 공항 이전 반경과 소음 범위 등에 대한 검증은 이미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관련 자료도 확보돼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정부의 TF 구성에 따라 군 공항 이전 논의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에 발맞춰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또 전남도 및 무안군과 지속적 협의와 신뢰 회복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강 시장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진행상황과 관련, “암반 및 민원 문제로 인해 도로포장 완료시기가 당초 약속했던 10월에서 12월로 두 달 연기된다”며 “백운광장(4공구)과 운천저수지(2공구) 구간에서 발견된 대형 암석으로 인해 파쇄 작업이 지연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시민 불편에 대해 사과드리며 복공판 정비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철도 공사 관리의 혼선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철도건설본부(3급)를 시민안전실(2급)로 통합해 ‘2급 실 체제’로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그전까지 시민안전실에 ‘안전민원공정 상황TF’를 신설해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관리하고 시민 피해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교통체계 개편과 관련해서도 도시철도 진행 상황에 맞춰 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재개하고 1차, 2차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또 광주가 ‘대한민국 AI(인공지능) 국가대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AI 중심도시를 위한 ‘AI 2단계인 AX 실증밸리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과 ‘국가AI컴퓨팅센터’ 성공 유치로 ‘기업, 인재, 데이터’로 먹고사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강 시장은 지난 24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AX 실증밸리 예타 면제’를 오는 7월 국무회의에서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야만 기재부‧과기부 등과 협의된 AX 실증밸리 사업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고, 내년 사업 본격 착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또 전국적으로 AI데이터센터가 건설 중인 것과 관련해 ‘광주의 국가AI컴퓨팅센터’는 개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울산·전남 등 타 지역의 AI데이터센터는 ‘민간 데이터센터’로 기업의 필요와 이윤추구에 따라 건설되는 반면, 광주는 공공형 AI데이터센터로 국가가 주도해 공공형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광주를 AI 모빌리티 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조성됐거나 지정된 빛그린국가산단, 미래차국가산단, 진곡산단 등에 AI와 모빌리티 산업을 집적화해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이고 실증을 통해 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서는 AI와 모빌리티 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과 실증이 가능하도록 정부의 ‘규제 프리존’ 및 ‘실증 테스트베드’ 지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표 관세에 美예외주의 끝났나… 中·유럽 증시 ‘상승 랠리’

    트럼프표 관세에 美예외주의 끝났나… 中·유럽 증시 ‘상승 랠리’

    상호관세 부과 범위 ‘더티 15’ 유력韓, 美무역적자국 8위… 우려 커져나스닥지수 올 들어 10% 내리막홍콩 항셍 17%·獨 DAX 13% 상승“불확실성 장기화, 증시에 부정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국가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4월 2일이 다가오면서 미국의 무역 적자국 10위권 안에 드는 한국도 주요 타깃이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발표를 앞두고 고위 참모들에게 더 공세적인 관세정책 입안을 주문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호관세 부과 범위와 관련해 가장 유력한 옵션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언급했던 ‘더티 15’(Dirty 15)다. 더티15란 미국을 상대로 무역 흑자를 보는 상위 15%의 무역 파트너국을 가리키는 말인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실질 관세가 거의 없는 한국은 지난해 기준 미국의 무역 적자국 8위에 이름이 올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 인터뷰에서 자동차 25% 관세 부과 발표로 인한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외국산 자동차 가격이 올라가면 사람들이 미국산 자동차를 살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2일 상호관세 부과 발표 역시 “연기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다만 지난해까지 수년간 글로벌 투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며 ‘미국 예외주의’를 이끌던 뉴욕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구체화될수록 힘을 잃어 가는 모습이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일까지 지난해 종가 대비 10.29% 하락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2.26%와 5.11% 떨어졌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과 유럽 증시는 올 들어 상승세다. 중국 본토 주요 기술기업이 상장한 홍콩 항셍지수는 올 들어 지난 28일까지 16.78% 급등했다. 중국 지도부의 경기 부양 노력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중국 이외의 다른 주요 국가들까지 겨냥하면서 중국에 집중됐던 미국의 압박이 분산될 것이란 기대가 힘을 보탰다. 독일 DAX지수와 유로스톡스50은 같은 기간 12.82%와 8.89% 상승했다. 미국을 빠져나간 자금이 유입됐고 독일 정치권이 천문학적 규모의 인프라·국방비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이 상승세로 이어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의 국방비 증액을 요구한 것이 증시에는 오히려 약이 된 셈이다. 김승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내걸고 ‘미국 예외주의’ 시대를 열겠다고 했지만 자본은 오히려 저평가돼 있던 유럽과 중국 증시로 이동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경우 미국은 물론 유럽, 중국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 NASA 첫 소행성 탐사선 캡슐 25일 0시 지구 터치다운…45억년 된 샘플 내려놓고 다시 우주로 달린다

    NASA 첫 소행성 탐사선 캡슐 25일 0시 지구 터치다운…45억년 된 샘플 내려놓고 다시 우주로 달린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첫 소행성 탐사선이 우주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이 지구에 도착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NASA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 렉스’(OSIRIS REx)가 채취한 소행성 ‘베누’(101955 Bennu)의 샘플을 담은 캡슐이 미국 동부 표준시로 2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25일 0시)에 미국 유타주 더그웨이 인근 국방부 훈련장에 착륙한다. 2021년 5월 지구로 여행을 시작한 오시리스 렉스는 태양을 두 바퀴 돌며 지구에 접근해 표본 캡슐을 대기에 내려놓을 예정이다. 지구와 교차하기 위해선 958㎞ 속도로 23억㎞ 거리를 주행해야 한다. NASA 측은 이를 소행성 접근 다음으로 어려운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오시리스 렉스’는 우주의 기원, 스팩트럼 해석, 자원 식별, 안전, 표토 탐색기(Origins, Spectral Interpretation, Resource Identification, Security, Regolith Explorer)의 영문 앞 글자에서 따 왔다. NASA는 캡슐의 착륙 과정을 엑스(X·옛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45억년 전 생성된 소행성은 지름 200㎞ 이하에 해당한다. 현재 약 70만개가 발견됐다. 개발 및 발사에 9억 8350만 달러(약 1조 3300억원)를 투입한 오시리스-렉스 소행성 탐사선은 2016년 9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탐사선은 2년간의 항해 끝에 2018년 12월 3일 베누에 도착했다. 약 46억년 전 만들어진 다이아몬드 형상 소행성 베누는 지구에서 3억 3400만㎞ 가량 떨어진 곳에서 태양 궤도를 돌고 있다. 지구에서 화성보다 5배 이상 멀어서 무선신호를 보내도 도달하는 데 18분이나 걸린다. 우주선에서 전해오는 모든 소식은 이미 다 일어나고 난 뒤의 일들이라는 얘기다. 탐사선은 2020년 10월 20일 ‘터치앤드고’(TAG·살짝 착지했다가 바로 다시 기수를 들어 재이륙) 기동을 수행해 평균 지름 492m인 베누 소행성 표면에 정밀하게 접촉한 뒤 로봇 팔로 표면의 흙과 돌을 채취하는 데 성공했다. 통신 신호가 닿는 데에만 18분이나 걸리는 우주 먼 곳에서 발사 후 4년여 비행 끝에 이룬 성과다. 분량도 NASA의 목표치인 60g을 훌쩍 뛰어넘는 약 248g에 이른다. 60g은 매우 적은 양으로 보기 쉽지만, 과거 결과에 비춰보면 엄청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2005년 하야부사1 탐사선을 소행성 이토카와로, 2018년 ‘하야부사2’를 소행성 류구로 보내 표본을 채취했다. 하야부사1이 수집한 표본은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야부사2는 100㎎을 채취했다. 일본의 표본 채취는 전에 없던 큰 성과이지만 이를 활용하는 연구에는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과학자들은 “먼 과거 태양계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채취한 샘플을 통해 태양계가 어떻게 형성되고 진화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지구 밖의 먼 우주에서 가져온 샘플은 인간의 손을 타지 않은 순수한 상태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유기물을 발견한다면 생명체의 뿌리를 가늠하는 지표가 된다. 표본에서 유용한 광물을 발견한다면, 소행성 내 자원 활용 가능성도 점칠 수 있게 된다. 물론 먼저 채취한 하야부사의 표본과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리시스 렉스의 또 다른 임무는 혹시 모를 지구와의 충돌을 대비,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베누는 6년마다 지구 주변을 지나는데, 22세기에는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지구를 스쳐지나갈 가능성이 점쳐진다. 크기가 500m가 채 되지 않아 위험도가 그리 크지 않다는 의견이 있지만, 정말 충돌하게 되면 적어도 해당 지역에는 궤멸적인 피해를 안기게 된다. 이번 탐사로 베누를 이루는 물질을 알게 되면, 소행성전체 질량을 추정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실제 베누의 충돌 파괴력을 아는 핵심 요소다. 오시리스 렉스 탐사선은 캡슐을 지구에 투하한 뒤 지구에 귀환하지 않고 다음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우주여행을 계속한다. 오시리스 렉스는 ‘오시리스 에이펙스(APEX·Apophis Explorer)’라는 이름으로 변경돼 지구접근 천체인 아포피스를 탐사한다. 2004년 6월에 발견된 아포피스는 지름 340m로 추정된다. 탐사선은 2029년 아포피스에 도달할 예정이다. 아포피스는 달과 지구 간 거리(38만 5000㎞)의 44배 먼 1700만㎞ 떨어져 있다. NASA에 따르면 아포피스는 땅콩처럼 두 개의 천체가 붙은 형태다.
  • 한국-파키스탄 수교 40주년…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인터뷰 [헬로월드]

    한국-파키스탄 수교 40주년…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인터뷰 [헬로월드]

     “파키스탄은 한국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국가입니다. 올해가 수교 40주년이지만 양국의 교류는 1600년 전부터 이어졌습니다.” 나빌 무니르(Nabeel Munir) 주한 파키스탄 대사는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주한 파키스탄대사관에서 “4세기 한국에 불교를 전래한 마라난타(Maranantha) 스님이 파키스탄 출신이며, 마라난타 스님이 세운 사찰(전남 영광 불갑사)이 아직 한국에 남아 있고, 파키스탄 스와비(Swabi) 지역에도 마라난타 스님의 사찰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무니르 대사는 이어 “한국전쟁 당시 파키스탄은 한국의 3대 재정 지원국 중 하나였으며, 지금도 한국과 파키스탄의 무역액은 16억 달러(약 2조800억원)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은 2021년 8월 ‘미라클’(miracle)로 불린 수송작전 당시 도움을 주기도 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이 탈레반에 함락됐을 당시 우리 공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 인접 국가인 파키스탄에 급파해 우리 정부와 기관을 도운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 등 390명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서남아시아에 있는 파키스탄은 인도, 이란, 중국, 아프가니스탄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인구는 2억 4000만명으로 전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은 수도는 이슬라바마드로 ‘이슬람의 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키스탄은 인더스 문명 등 여러 고대문명의 발원지로 오래 역사를 가진 국가다. 불교 문화 전성기에 예술, 종교, 교육의 중심지였던 탁실라(Taxila)와 같은 오래된 도시와 파키스탄 국립 모스크인 파이잘(Faisal) 모스크, 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모헨조다로(Mohenjodaro) 고고유적, 촐리스탄(Cholistan) 사막 등이 있다. 또 파키스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K2(8611m)를 비롯해 세계에서 높은 14개 산 가운데 5개가 있다. 무니르 대사는 “파키스탄은 여행하기 좋은 아름다운 나라이며, 젊은 인구가 전체 65%에 달할 정도로 인적 자원이 풍부해 한국 기업들이 투자하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 이어온 좋은 관계를 계속 이어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 여행과 경제 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나빌 무니르 대사와의 일문일답.  ▷ 올해가 한국·파키스탄 수교 40주년인데. 파키스탄과 한국은 1983년에 수교를 맺었다. 하지만 실제 인적 교류는 훨씬 더 오래됐다. 한국의 불교가 파키스탄에서 전래되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한국인이 많다. 1600년 전 한국에 불교를 전래한 마라난타(Marananta) 스님이 파키스탄 출신이고, 마라난타 스님이 세운 사찰(전남 영광 불갑사)이 아직 한국에 남아 있다. 파키스탄에도 마라난타 스님의 사찰이 스와비(Swabi) 지역에 남아 있다. 지난 40년 동안 한국과 파키스탄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한국전쟁 당시 파키스탄은 한국의 3대 재정 지원국 중 하나였다. 지금도 한국과 파키스탄의 무역액은 16억 달러(약 2조800억원)가 넘는다. 파키스탄에는 삼성, 기아, 현대, 롯데 등 한국 대기업들이 많이 있고, 수력 발전소를 만든 한국 전기 회사들도 있다. 그리고 1990년대에 대우건설은 파키스탄 최초의 고속도로를 건설했다. 한국에는 약 1만 3000명의 파키스탄인이 거주하고 있다. 유학생은 물론 노동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한국은 고용허가제에 따라 파키스탄 노동자에게 연간 2000명이 넘는 쿼터를 부여하고 있다. 국방과 정치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 회의에서 외교부 장관과 파키스탄 외교장관이 만났다.  앞으로 양국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파키스탄은 한국보다 5배 많은 인구 2억 4000만명으로 국가다. 중산층이 많고 젊은 인구가 전체 인구의 65%에 달할 정도로 매우 많다. 한국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파키스탄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나라 중 하나다. 노동력이 부족한 한국에 인적 자원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국가다. 그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앞으로 더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많다는 의미다. ▷ 파키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면. 현재 파키스탄은 인구 2억 4000만명의 젊은 나라지만, 인더스 문명 등 여러 고대문명의 발원지로 오래 역사를 가진 국가다. 파키스탄은 8500년 전 간다라 왕국 이전 유물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불교를 기반으로 한 간다라 문명과 관련해 수천 년 전의 사리탑이 남아 있다. 기원전 5세기 불교 문화 전성기에 예술, 종교, 교육의 중심지였던 탁실라(Taxila)와 같은 오래된 도시들이 남아 있다. 탁실라는 198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파키스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K2(8611m)를 비롯해 세계에서 높은 14개 산 가운데 5개가 있다. 8000m가 넘는 낭가파르바트 등은 등반하기 위한한 산으로 꼽힌다. 모험을 즐기는 관광객들은 리버 래프팅을 즐길 수 있고, 일반인들이 오를 수 있는 아름다운 산들도 많이 있다. 파키스탄에는 카라코람 산맥, 힌두쿠시, 히말라야 등 세계 최고의 산맥 3개가 모두 파키스탄에 있다. 또 아름다운 모래 해변, 사막, 문화 역사, 종교 관광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관광지들도 많다. 파키스탄은 아름다운 사계절이 있고,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여름에도 영하 20도, 영상 40도의 기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면적은 88만 1913㎢로 남한 면적의 8배에 달한다. 파키스탄은 1857년부터 90년간 영국의 식민지로 있다가 1947년에 독립했다. 그래서 독립운동의 역사도 한국과 비슷한다. 한국전쟁과 같은 어려운 전쟁도 겪었다. ▷ 한국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광 명소는. 파키스탄의 국교는 이슬람이지만 불교 문화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라호르 박물관에 있는 ‘싯타르타 고행상’은 불교 신자에게 매우 중요한 불상이다. 그리스 헬레니즘과 불교가 결합된 간다라 미술작품으로 2세기경 조각됐다. 1세기 초에 건립된 불교사원인 ‘탁티바히’는 가장 크고 잘 보존된 불교사원 중 하나다. ‘라호르’(lahore)는 한때 세계최고의 경제대국이었던 무굴제국의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다이 국립 공원이 있는데 데오사이(Deosai) 국립공원은 해발 3500~5200m의 고산지대로 뛰어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펀잡 지방의 물탄(Multan)은 기원전 3300년 인더스 계곡 문명의 초기 하라파 시대의 수많은 고고학 유적지다. 수도 이슬라바마드에 있는 파키스탄 국립 모스크인 파이잘(Faisal) 모스크, 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모헨조다로(Mohenjodaro) 고고유적, 촐리스탄(Cholistan) 사막 등이 있다. 칼라시(Kalasha)는 파키스탄에서 가장 작은 민족으로 몇 천명 밖에 남아 있지 않다. 고유한 생활 방식과 종교, 언어 등을 가진 고대 부족으로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으로 지정됐다. 물탄에서는 푸른 도자기 예술로 불리는 ‘카시’(Kashi)라는 도자기 공예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트럭아트(Truck Art)는 남아시아에서 인기있는 장식 형태로 파키스탄의 트럭아트는 정교하고 화려한 꽃무늬와 캘리그라피 등으로 유명하다.  ▷ 파키스탄을 여행하려면. 한국에서 직항편은 아직 없지만 그리 멀지 않다. 태국 방콕이나 중국, 두바이, 카타르 등을 경유하는 비행편이 있는데 가장 짧은 경로가 방콕이다. 방콕에서 파키스탄까지 4시간 정도 걸린다. 아마도 직항편이 생긴다면 6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그리고, 몇 년 전에는 치안 문제가 조금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파키스탄 도시나 관광지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비자 신청과 호텔 예약 등도 어렵지 않다.   ▷ 파키스탄에 한류가 얼마나 알려졌나. K팝과 K-드라마가 인기가 많다. 방탄소년단(BTS) 팬들도 많다. 제 조카도 넷플릭스 등에서 K-드라마를 즐겨봐 이제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안다. 파키스탄에서 K-컬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주한 파키스탄 한국대사관에서 K팝 스타들을 파키스탄에 초청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오징어게임’이나 ‘사랑의 불시착’ 등을 봤다. ▷ 파키스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한국 여행지는 부산은 여러 번 가봤고,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평창 스키장도 가봤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또 경기 북부의 DMZ(비무장지대)와 포항도 아주 좋았다.  부산에서 기억에 남는 장소는 해운대해수욕장과 해동용궁사다.   ▷ 앞으로 양국의 교류를 활성화하려면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가 모든 관계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 경제든, 정치든, 문화든 다른 모든 것이 따라온다. 앞으로 파키스탄 사람들이 한국을 많이 찾고, 한국인들이 파키스탄을 많이 방문하는 것이 우선이다. 더 많은 한국인들이 파키스탄을 방문해 파키스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와 우려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파키스탄은 아름다운 나라이고 여행하기에 안전한 나라이며, 한국 기업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하기 좋은 나라라고 항상 말씀드린다.    ▷ 올해 계획하고 있는 수교 40주년 행사는 오는 27일에 파키스탄 투자부 장관이 참석하는 투자 컨퍼런스가 서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다.  오는 8월 11일에는 파키스탄 공연단이 국립중앙박물관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는 2023년 '뮤지엄 컬처 플랫폼'에 참여할 예정이다. 매년 10월 경남 창원에서 매년 한 국가를 테마로 개최하는 다문화 축제(MAMP)가 열린다. 올해는 파키스탄이 주빈국이 되어 MAMP에 참여하며, 파키스탄의 음식과 전통의상 등 관련 문화를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공연팀과 협업하여 파키스탄 공연단이 문화 공연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9월에는 서울에서 파키스탄에서 온 문화 및 음악인들과 함께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국 문화재청과 조계종과 함께 간다라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편집자 주>지구촌 별별 이야기를 담는 나우뉴스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눈과 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헬로 월드’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유엔공식벤더로 인정받은 통역번역 전문법인 (주)제이엠 커넥티드 임지민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진행 임지민 통번역사·JM커넥티드 대표 jc@jmconnected.co.kr
  • 우크라軍, 크림반도 미사일 공격…“美 에이태큼스 손에 넣었나?”

    우크라軍, 크림반도 미사일 공격…“美 에이태큼스 손에 넣었나?”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합병한 크림(크름)반도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타스통신과 우크라이나나우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크림반도 흑해 연안의 페오도시야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크림자치공화국 행정수반 세르게이 아크쇼노프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크림반도를 향해 날아온 미사일을 자국 방공망이 페오도시야 상공에서 격추했다고 밝혔다. 크림자치공화국 행정고문 올레그 크류치코프는 요격된 우크라이나군 미사일 잔해가 페오도시야 시내로 떨어졌으나, 재산 및 인명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이후 현지 매체와 군사 전문가 사이에서는 미국이 사거리 300㎞의 장거리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우크라이나에 극비리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친러 성향 탓에 해외 망명한 우크라이나 기자 출신 아나톨리 샤리는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쁘리벳(안녕), 에이태큼스”라고 말하기도 했다. 크림반도와 가장 가까운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드니프로시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가정하더라도, 거리는 최소 260㎞에 달한다는 분석이 근거로 제시됐다.그간 우크라이나는 미국에 에이태큼스 공급을 지속 요청해왔으나,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 가능성 및 그에 따른 확전을 우려해 거부해왔다.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은 지난달 31일 미국 국방전문매체 디펜스원이 개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군사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상대적으로 적은 에이태큼스를 갖고 있다. 우리는 자체 탄약 재고도 유지해야 한다”며 에이태큼스 지원과 관련한 부정적 입장을 내놨다.한편 우크라이나는 19991년 옛소련 독립 선언 당시의 국경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러시아가 이번 전쟁을 통해 강제 병합한 점령지는 물론, 2014년 러시아가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까지 탈환하겠다며 꾸준히 국경선을 건드리고 있다. 일례로 러시아는 작년 12월 크림반도 주요 도시 심페로폴에서 북동쪽으로 95㎞ 떨어진 로즐리비 마을의 유류창고 근처에서는 우크라이나 무인기(UAV)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영토 완전성 회복(전체 점령지 탈환) ▲러시아의 전쟁 배상금 지급 ▲전쟁범죄자 처벌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등을 평화협상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방의 전차 등으로 무장한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돈바스뿐만 아니라 크림반도 쪽으로도 진격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에 맞서 러시아군은 크림반도 접경 지역에 참호를 깊게 파고 방어선을 구축하며 대비에 나섰다. 3일 워싱턴포스트(WP)가 미국 상업위성 업체 막사(Maxar)의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최근 크림반도의 북부 해안지역 등 우크라이나 인접 지역에 수겹의 참호가 길게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 킬로미터(㎞)씩 이어지는 참호는 접경 소도시 메드베데우카 주변을 비롯해 우크라이나군 진입 예상 경로 10여곳에 형성됐다. 참호는 150㎝ 깊이로 만들어졌고, 일부 참호는 전차나 장갑차 등도 빠질 정도로 더 넓고 깊게 파였다. 일부 참호와 장애물, 관련 시설은 운하나 하천을 따라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용의 이빨’(Dragon‘s Teeth)로 불리는 콘크리트 장애물도 배치됐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군사 전문가 이언 마트비에프는 “러시아군은 크림반도에서 방어전을 치러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WP는 러시아군이 동부 돈바스에도 참호를 팠지만, 크림반도의 참호는 다른 지역의 것보다 훨씬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 [지구를 보다] “빼앗긴 뱀섬 되찾자” 우크라軍 폭격 러軍 초토화…위성 포착

    [지구를 보다] “빼앗긴 뱀섬 되찾자” 우크라軍 폭격 러軍 초토화…위성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빼앗긴 흑해 전략 요충지 ‘즈미이니’(뱀) 섬을 탈환하려 전력을 다하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노보예브레먀(NV)는 우크라이나군이 뱀섬에 대한 공습을 감행, 러시아군에 큰 피해를 줬다고 우크라이나군 남부작전사령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일 새벽 4시 30분부터 뱀섬에서 수십 차례의 폭발이 발생했다. 비슷한 시각 뱀섬을 향해 날아간 미사일을 목격했다는 남부 베사라비아 주민들 증언도 나왔다.현지언론은 이날 우크라이나군 공습으로 뱀섬에 주둔한 러시아 육군의 판치르-S1(대공포와 지대공 미사일의 복합 방어체계), 탐지 레이더, 장갑차 등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남부작전사령부는 “뱀섬의 러시아군 경비 구역에 큰 타격을 입혔다”며 공습 사실을 인정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우크라이나군이 20일 오전 5시쯤 우크라이나군이 무인기와 야포, 미사일을 동원해 뱀섬을 탈환하려 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군은 뱀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했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그러나 미국 상업위성업체 막사(MAXAR) 테크놀로지 인공위성에 찍힌 20일 우크라이나군의 공습 전후 뱀섬 사진을 보면 러시아군이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공습 전인 17일만 해도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러시아군 진지는 공습 후인 21일에는 화재로 까맣게 타버려 식별이 불가능했다. 같은 날 촬영된 미국 위성영상기업 플래닛의 다른 인공위성 사진에서도 뱀섬에 있는 러시아군 3개 진지가 파괴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뱀섬에는 방공 부대, 포병 부대 등 3개 러시아 군부대가 있다. 러시아 연방 해군 특전단과 고속정도 배치돼 있다. 뱀섬이 완전히 해방될 때까지 작전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포착] 러 ‘최후의 심판일’ 핵지휘통제기 등장…12년만에 전승절 투입 (영상)

    [포착] 러 ‘최후의 심판일’ 핵지휘통제기 등장…12년만에 전승절 투입 (영상)

    러시아의 핵전쟁 대비용 공중 지휘통제기가 모스크바 상공에 나타났다. 3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최후의 심판일 항공기’라 불리는 러시아 공중 지휘통제기 일류신(IL)-80(나토명 ‘맥스돔’ Maxdome)이 모스크바 하늘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8일, 러시아가 본격적인 승전기념일(Victory Day) 준비에 돌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 외곽 알라비노 훈련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S-24 야스, BTR-82 장갑차, 최신형 방공미사일 Buk-M3 체계와 수호이(Su)-57, 미그(MiG)-29SMT 등 전투기를 동원한 군사 퍼레이드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후 모스크바 상공에는 러시아 공중 지휘통제기 IL-80까지 모습을 드러냈다.소위 심판의 날 항공기, 세계 종말의 항공기, 최후의 날 항공기 등으로 불리는 IL-80은 러시아가 1980년대에 개발한 공중 지휘통제기다. 전면적 핵전쟁 등의 위기 상황에서 지상 지휘통제센터가 파괴됐을 때, 대통령과 국방장관 등 군 최고 지휘부를 대피시키고 군대에 대한 지휘력을 유지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됐다. 공중 지휘통제기 내부에는 첨단 통신장비, 생존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조종석 창문을 제외하면 외부 창문이 없기 때문에 핵폭발에도 견딜 수 있다. 국가별 통제기 관련 상세 정보는 기밀로 분류돼 있다. 현재 러시아는 IL-80 4대를 실전 배치해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IL-96-400M 여객기에 기반을 둔 신형 공중 지휘통제기 개발에 착수했다.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공중 지휘통제기 ‘E-4B 나이트워치’(Nightwatch) 4대를 운용 중이다.러시아 국방부는 오는 9일 치러질 전승기념 행사에 IL-80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제77주년 전승절 항공 퍼레이드에 IL-80이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IL-80이 전승절 퍼레이드에 등장한 건 12년 전인 2010년이 마지막이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송 헬기 밀(Mi)-26이 항공 퍼레이드의 포문을 열 것이며, 곧이어 카모프(Ka)-52, Mi-28N 및 Mi-8 공격 헬기가 관객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MiG-29 전투기 2대의 호위 속에 ‘최후의 심판일 항공기’ IL-80이 모스크바 상공을 날 것이라고 전했다.
  • [STOP PUTIN] ‘아이들‘ 표시해 알렸는데도 러군, 마리우폴 극장 폭격

    [STOP PUTIN] ‘아이들‘ 표시해 알렸는데도 러군, 마리우폴 극장 폭격

    미국 상업위성업체 맥사(Maxar)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촬영한 사진이다. 러시아군이 겹겹이 포위하고 연일 포격을 퍼붓는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 도시 마리우폴의 한 극장 건물 앞과 뒤에 러시아어 단어 ‘дети’가 흰색으로 크게 적혀 있다. 이 단어는 ‘아이들’을 뜻한다. 아이들이 건물 안에 있으니 폭격하지 말라는 표식을 해둔 것이었다. 그런데 러시아군은 16일 어린이를 비롯해 수백명의 민간인이 피신해 있는 이 극장 건물을 폭격해 3층 건물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고 상당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영국 BBC 방송과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우폴이 있는 도네츠크주의 한 고위 관리는 폭격을 맞은 극장 건물에는 러시아군 공격을 피해 들어온 주민 수백명이 머무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세르히이 오를로프 마리우폴 부시장은 BBC에 1000∼1200명이 대피해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극우민족주의 의용대인 ‘아조우(아조프) 부대’는 어린아이와 가족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극장의 내부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일이 있다. 영상에는 아기울음 소리도 들린다. 아조우 부대가 동영상을 공개한 것은 극장 안에 어린이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러시아군의 공습을 막으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공습으로 극장 건물 양쪽 벽과 지붕 대부분이 무너지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사상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마리우폴 시의회는 성명을 내 러시아군의 만행을 규탄하며 “러시아군 비행기가 평화적인 마리우폴 시민 수백명이 숨어있던 건물에 폭탄을 떨어뜨렸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공습을 부인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러시아군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름(크림) 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동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인 마리우폴을 점령하기 위해 2주 넘게 포위한 채 집중 포격을 가하고 있다. 군사시설뿐만 아니라 병원과 교회, 아파트 등 민간인 건물도 무차별 공습 피해를 보고 있다. 마리우폴 당국은 전쟁 발발 후 지금까지 적어도 2400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신 대부분은 공동묘지에 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러시아군의 포격이 이어져 30만명가량의 시민이 수도와 전기, 가스 공급이 끊겨 폐허처럼 변한 도시에 갇혀 있다. 이런 와중에도 마리우폴을 빠져나오려는 차량 1500대 정도의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러시아군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다쳤다고 BBC는 보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