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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안보 문서 개정’ 결정 이틀 뒤… 北, 주일미군기지 타깃 무력시위

    日 ‘안보 문서 개정’ 결정 이틀 뒤… 北, 주일미군기지 타깃 무력시위

    북한이 지난달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 한 달 만인 18일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해 의도가 주목된다. 우리 정부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이틀 전 일본이 우리의 국무회의에 해당하는 각의에서 적 미사일 발사 거점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를 명기하고 방위력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공식 결정한 것과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의 연관성이다. 통상 MRBM은 최대사거리가 1000~ 2500㎞가량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북한의 MRBM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500㎞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는데, 만약 정상각도(30∼45도)로 발사했다면 1000~2000㎞ 이상을 비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전역에 있는 주일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맞춤형’ 도발인 셈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이 MRBM으로 분류되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15일 실험한 고체연료 엔진을 장착한 신형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면서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 결정에 대한 반발 무력시위 효과도 거두려 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일본이 언급한 적 기지가 결국 북한이다. 그에 대한 무력시위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거리나 비행 특성을 볼 때 북한이 2017년 발사했던 ‘북극성2형’과 동일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사흘 전인 지난 15일 고체연료 고출력 로켓엔진 실험 결과를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에 적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날 미사일 발사 장소도 고체엔진을 시험한 곳과 같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다. 북한이 보유한 기존 MRBM을 대체할 새로운 MRBM을 위한 시험일 가능성도 있다. 북한의 ‘무수단’·‘노동’ 미사일은 액체 연료를 사용하며 정밀도가 떨어지는 등 노후한 기종이고, 약 5년 전 개발한 북극성2형 미사일은 기술적 결함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북한이 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가운데 중국 항공모함 전단이 일본 주변에서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이며 중국과 일본의 군사적 긴장감도 높아졌다. 일본 통합막료감부에 따르면 랴오닝함 등 중국 항공모함 전단이 전날 오전 11시쯤 오키나와현 서남쪽 오키다이토섬 260㎞ 부근에서 항행했다. 랴오닝함이 이끄는 함대는 일본 정부가 반격 능력 보유를 선언한 당일 일본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섬 사이를 지나 동중국해에서 태평양으로 남하하며 대일본 경고메시지가 내포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 日 반격능력에 美 “역사적 조치”… 또 엉키는 한일 관계 [뉴스 분석]

    日 반격능력에 美 “역사적 조치”… 또 엉키는 한일 관계 [뉴스 분석]

    일본 정부가 이른바 ‘3대 안보문서’를 개정하면서 ‘반격 능력’ 보유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군함도’ 역사 왜곡까지 이어 가면서 한일 관계가 다시 엉키는 형국이다. 윤석열 정부가 한일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 문제의 연내 타결 가능성은 불투명한 가운데 일본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빌미로 평화헌법을 벗어나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채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일본 정부가 지난 16일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한 외교·방위 기본 지침인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문서 개정안의 핵심은 ‘반격 능력’ 보유다. 현재까지 일본 자위대는 ‘방패’, 미군은 ‘창’의 역할을 맡아 왔지만, 일본이 반격 능력을 확보하면 창과 방패 모두 손에 쥔 ‘전쟁 가능한 자위대’로 거듭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패전 후 일본이 헌법에 기초해 온 ‘전수방위’ 원칙이 77년 만에 사실상 폐기된다. 전수방위란 상대로부터 무력 공격을 받았을 때 비로소 방위력을 행사하는 최소한의 무력 사용 원칙을 말한다. 미국도 이례적으로 백악관·국무부·국방부가 모두 성명을 내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 선언을 환영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일본이 새 국가안보전략 등을 채택한 것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강화하고 방어하기 위한 담대하고 역사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문제는 북한을 상대로 일본이 반격 능력을 행사하는 최악의 경우 한국 정부가 속수무책의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날 외신브리핑에서 “유사시 북한에 대해 반격 능력을 행사할 때 한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18일 “북한의 위협이 대한민국뿐 아니라 일본에도 직접적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일본도 여러 가지로 자국 방위를 위한 고민이 깊지 않나 싶다”면서도 “한미일 안보협력이라는 큰 틀 속에서 논의 가능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독도 영유권은 물론 과거사 인식 차도 여전하다. 역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은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적 노력을 할 것’이라고 기술함으로써 영유권 분쟁 지역임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2015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군함도에 일제강점기 끌려간 조선인 노동자들의 처우가 일본인보다 더 가혹했음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등 필요에 따라 역사인식이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역사 인식과 안보 위협 대처를 분리하는 ‘투 트랙 전략’을 냉철히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을 고리로, 미국이 한미, 미일 동맹 사이에서 균형자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한일 간 역사적 앙금 해소를 위한 생산적 역할을 하도록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한다”며 “한일 관계 개선에 역할을 했던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 당시 인물들이 현 조 바이든 행정부에 포진해 있다. 이들을 활용하는 방법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과 자위대의 역할 재조정도 향후 논란이 될 전망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다음달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일 역할 분담을 바꾸는 데 대한 자국 내 부정적 여론부터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포착] 러시아 본토서 폭발음…“우크라軍 공습으로 사망자 발생”

    [포착] 러시아 본토서 폭발음…“우크라軍 공습으로 사망자 발생”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일대에 공습을 가했다고 18일(현지시간) 러시아투데이(RT)와 타스통신 등 현지언론이 벨고로드 주지사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이날 오후 “벨고로드 방공시스템이 작동했다. 우크라이나군 공습으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숨진 남성은 양계장을 짓던 작업자”라며 “유가족에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부상자 중 7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그 중 1명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나머지 1명은 입원을 거부해 통원 치료를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벨고로드 아파트 4채의 창문이 깨졌고, 민간 주택 14채와 자동차 9대가 파손됐다.현지언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확산 중인 동영상 등을 공유하며 피해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방공시스템 작동 직후 벨고로드 주택가 한복판에서는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으며, 주택가 창문과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다. 일부 목격자는 최소 12번의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벨고로드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35㎞ 거리에 있다. 벨고로드 주지사는 지난 8일에도 우크라이나군이 포격을 가해 전력망이 손상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군의 벨고로드 공격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11월 15일에도 우크라이나군 공격으로 시민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러시아 국방부도 우크라이나군이 폭발물을 실은 TU-143 무인정찰기를 이용해 벨고로드와 쿠르스크 지역을 공습했다고 했다.이런 러시아의 본토 공격 주장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은 한 번도 어떠한 공식적 입장도 밝힌 바가 없다. 다만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부 장관은 랴잔과 사라토프, 쿠르스크 지역의 러시아 군 비행장 드론 공습 이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달리 우크라이나가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우리는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자국군 작전의 결과일 수도 있음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볼로디미르 가브릴로프 우크라이나 국방 차관도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드론 공격 등 러시아 본토 타격에 대해선 “노코멘트”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러시아가 한 가지 명심했으면 하는 것이 있다. 무력으로 타국을 공격하고 침략했다면, 언제든 누구에게서든 공격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잇단 러시아 본토 타격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위협 수위를 한층 높이는 한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주요도시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계속했다. 7일 러시아 인권이사회 연례회의에서는 핵전쟁 가능성에 관해 “그런 위협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그것을 숨기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우크라이나를 압박했다. 확전 위기가 고조되자 미국 정부는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도록 장려하지도 않았고 허용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7일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미국은 러시아와의 전쟁 위기가 더 고조되는 것은 우려한다는 점을 우크라이나에 분명히 전달했다”며 “우리의 초점은 그들이 자신들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능력과 자원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확전을 경계했다.
  • 尹 ‘이태원 참사’ 49재 불참에 정치권 설전…野 “참사 외면” 與 “3년상 치러야?”

    尹 ‘이태원 참사’ 49재 불참에 정치권 설전…野 “참사 외면” 與 “3년상 치러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49재에 불참한 것을 두고 여야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국정조사 시작도 전에 참사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 측에선 “이미 세 차례 사과한 윤 대통령에게 3년상이라도 치르라는 것이냐”고 반박했다.민주당은 18일 윤 대통령이 49재가 열린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윈·윈터 페스티벌’에 참석한 것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임오경 대변인은 전날 서면브리핑에서 “10·29 참사 49재가 진행되는 이태원 거리는 눈물로 뒤덮였다. 하지만 유가족과 시민들의 절절한 절규를 들어야 할 정부와 여당은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대통령도, 총리도, 행정안전부 장관도 얼굴조차 비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임 대변인은 또 윤 대통령이 민주당이 주도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사실상 거부하고, 이태원 참사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참여에 회의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을 정조준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10·29 참사를 외면하는 것인가”라면서 “민주당은 유가족들과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참사의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뿐 아니라 역대 대통령들도 각종 사건사고의 49재에 참석한 적이 없다며 맞불을 놨다. 그는 “민주당에 묻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국방의무를 수행하다 전사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사건 장병들을 추모하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내내 모른 척해 논란이었다”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해연평해전 영결식 날 월드컵을 보러 일본으로 날아갔을 때 민주당은 유가족들에게 어떤 위로를 했나”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또 참사 발생 이후 윤 대통령이 여러 차례 사과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을 밝혔다며 민주당의 비판에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사과는 공식석상에서만 세 번이나 이어졌고, 애도기간 동안 서울광장의 분향소를 매일 조문하고 주요 종교 추모식에 모두 참석해 유가족들에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올렸다. 대통령에게 3년상이라도 치르라는 것인가”라며 “유가족을 앞세우는 민주당의 인면수심 정치는 이제 그만하자”고 했다.
  • 북한 고체연료 로켓엔진시험 성공 발표, 전문가들은 “기술적 초기단계”

    북한 고체연료 로켓엔진시험 성공 발표, 전문가들은 “기술적 초기단계”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에서는 이를 “전략적 의의를 가지는 중대 시험”이라고 강조했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는 초기 단계에 해당한다는 냉정한 평가를 냈다. 18일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15일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40tf(톤포스) 추진력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로켓엔진)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에서 ‘중대시험’을 지도했으며, “최단 기간 내에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의 출현을 기대하며 그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이 ‘신형전략무기’ 개발을 위한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북한이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 성과를 강조하는 것과 달리 실제 기술적 수준은 여전히 초기단계라는 지적이 나온다. 무엇보다도 북한이 공개한 140tf는 순간추력이며, 북한이 공개하지 않은 지속시간, 즉 연소시간에 따라 성능은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진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체연료는 연료 공급 차단이 가능한 액체에 비해 추력 조절이 어렵고 연료와 산화제를 혼합해 고형화시키는 과정도 고난도 기술로 평가받는다. 미국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16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 인터뷰에서 “북한의 고체연료 로켓엔진이 미사일을 궤도에 올려놓기까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연소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하다”면서 “북한이 발사대에 완전한 고체연료 미사일을 올릴 수 있을까. 현 시점에는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클 오핸런 미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도 “이번 시험만으로는 실행 가능한 능력을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기술적 측면과는 별개로 미 정부는 북한의 예상보다 빠른 행보에 주목하는 반응이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6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역내와 한반도,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 우리 국가안보 이익에 위협을 가하는 군사적 능력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며 “전제 조건 없이 자리에 앉겠다는 우리의 제안을 다시 밝힌다.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외교적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그 제안을 수용할 것을 그에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을 ‘미스터 김’으로 불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9년 친분을 과시하며 김 위원장을 ‘미스터 체어맨’이라고 부르던 것과 비교해 격하한 표현으로 읽힌다.
  • 北, 준중거리탄도미사일 2발 발사…“고각발사 500㎞ 비행”

    北, 준중거리탄도미사일 2발 발사…“고각발사 500㎞ 비행”

    북한이 18일 오전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13분쯤부터 12시 5분쯤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M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동창리는 사흘 전 북한이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고출력 로켓 엔진 시험을 한 곳이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500㎞ 가까이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고체엔진을 적용한 신형 MRBM 시험 발사 가능성이 제기된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동향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즉시 중단하라고 북한에 촉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발은 지난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진행된 고체연료 ICBM용으로 보이는 고출력 로켓엔진 실험에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한 지 이틀 만이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 원점은 동창리 일대로 사흘 전 고체 추진 엔진 시험 장소와 같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체 추진 엔진 시험 후 동창리 인근에 계속 머무르며 이날 발사까지 지도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위원장은 전날 그의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 11주기 참배 현장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11주기 이튿날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일각에서는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18년 연속으로 채택하고 일본이 적기지 반격 능력을 확보하는 안보전략을 채택한 데 반발 성격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日 ‘군사적 반격능력’ 보유… 中 ‘2차대전 침략역사’ 경고

    日 ‘군사적 반격능력’ 보유… 中 ‘2차대전 침략역사’ 경고

    일본 군사적 반격 능력 보유 선언에백악관·국무부·국방부 일제히 환영中 “지역안정 파괴자 전락 말라” 경고일본이 주요 안보문서 개정으로 군사적 ‘반격 능력’ 보유를 선언한 가운데, 미국은 이례적으로 백악관·국무부·국방부가 모두 성명을 내 환영했다. 반면 중국은 세계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침략 역사를 언급하며 “지역안정 파괴자로 전락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일본이 새 국가안보전략 등을 채택한 것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강화하고 방어하기 위한 담대하고 역사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또 일본이 내년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이 되고,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개최한다며 “세계 전역에 대한 기시다 총리와 일본의 리더십에 감사한다”고 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2027년까지 방위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2%에 도달하겠다는 목표, 상설 합동 작전 본부 창설 등을 지지한다”고 했다. 중국 정부는 주일대사관 대변인 명의 담화에서 “우리는 일본이 역사의 교훈을 통해 ‘중국 위협’을 이용한 군비확장에 나서지 말고 ‘서로 협력 동반자가 되고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중·일의 정치적 공동인식으로 돌아가길 촉구한다”며 “양국 관계와 지역 안전 및 안정의 파괴자·교란자로 전락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 “역사적으로 일본은 군국주의 기로에 들어서 침략의 확장과 반인류 범죄를 저지르고 지역과 세계에 심대한 재앙을 가져왔다”며 “이번에 안보정책을 대폭 조정하고 반격 군사력을 강화한 것은 일본이 전후(2차대전 패전 이후의) 평화 발전의 궤도를 이탈하고 있다는 의심을 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적 항의를 의미하는 ‘엄정 교섭’을 일본 측에 제기했다고 전했다.
  • 北, 동창리→동해 탄도미사일 2발 발사…군, 분석중(종합)

    北, 동창리→동해 탄도미사일 2발 발사…군, 분석중(종합)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1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후 한 달 만의 도발을 재개한 것이다. 북한이 이날 오전 11시 13분쯤부터 12시 5분쯤까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보다 비행거리가 긴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과 유사한 궤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도발은 지난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진행된 고체연료 ICBM용으로 보이는 고출력 로켓엔진 실험에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한 지 이틀 만이다. 이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1주기 다음날이기도 하다. 김정은 위원장은 11주기 참배 현장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18년 연속으로 채택하고 일본이 적기지 반격 능력을 확보하는 안보전략을 채택한 데 반발로 분석된다.
  • 러 군복무 기간 ‘1년 → 2년’ 연장 계획 논란 [STOP 푸틴]

    러 군복무 기간 ‘1년 → 2년’ 연장 계획 논란 [STOP 푸틴]

    러시아가 군 의무 복무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2008년 이후 1년이던 복무 기간을 2023년부터 점차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매체 메두사 등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주 군사위원 미하일 포틴 중령은 전날 지역방송인 드미트로프 TV 인터뷰에서 이같이 발표했다.포틴 중령은 모스크바 병무청 공식 정보를 인용해 “2023년 봄 소집된 시민들은 1년 반 동안 복무하고, 그해 가을 소집된 시민들은 2년간 복무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러시아 북쪽 인접국들(스웨덴, 핀란드)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언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늘리기로 한 결정은 상당히 논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편대와 군부대를 만들고 계약병뿐 아니라 징집병까지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러시아 징병제는 만 18~27세 남성 대상이지만, 엘리트 집안 자제가 소집되는 사례는 거의 없다. 최근 징집된 30만 명 이상의 예비군과는 별개다. 복무 기간이 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병력 수십만 명을 추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이 중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칠 수 있음을 뜻한다. 소셜미디어(SNS)상에서는 징집 대상자와 부모 등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며 논란이 일었고, 해당 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삭제됐다. 포틴 중령은 현지언론인 노보스티 모스크바에 자신의 인터뷰가 편집돼 의도가 잘못 전달됐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그는 현지 텔레그램 기반 매체 바자를 통해 해당 인터뷰는 2년 전 촬영된 것이라고 해명 같지 않은 주장을 펼쳤다.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논란이 된 복무 기간 연장 계획에 대한 언급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새해 연휴가 끝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식 선언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 왜 군인은 ‘연금 개혁’ 요구에 분통을 터트릴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왜 군인은 ‘연금 개혁’ 요구에 분통을 터트릴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국회예산정책처 “국가 보전금 지속 증가”“군인 개인기여금 상향 조정 검토해야”직업군인들 “소령이면 연금 못 받고 퇴직”“기초연금도 못 받는데 역차별 너무 심해”장교·부사관 지원율마저 감소…대안 필요국민연금을 필두로 한 ‘공적연금 개혁’이 화두입니다. 노인 수명은 늘어나고 심각한 저출생으로 생산가능 인구는 계속 줄어들어 국민연금 재정에 심가한 위기가 닥쳤기 때문입니다. 급여를 받는 노인은 늘고 보험료를 내야 할 청년층은 줄어 지금 상태로라면 국민연금은 35년 뒤 고갈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재정을 유지할 유일한 방법은 현 세대가 보험료를 더 내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비롯된 ‘분노의 화살’ 일부가 ‘군인연금’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적은 돈을 내고 훨씬 많은 연금을 타간다는 주장이 퍼져나갑니다. 이들은 군인연금도 강도높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군인연금은 군인이 내는 ‘기여금’과 정부가 내는 ‘국가부담금’이 주요 수입원입니다. 그런데 이 돈으로는 퇴역군인의 연금을 모두 충당할 수 없어, 정부는 군인연금법에 규정된 ‘보전금’이라는 것을 줍니다. 이 보전금은 2011년 1조 2266억원이었는데 지난해는 1조 6012억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국민 세금으로 충당하는 보전금이 해마다 늘고 있으니 개혁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는 겁니다.●높아지는 “군인연금 개혁” 목소리 18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군인연금 재정수입은 보험료 격으로 소득의 7%를 내는 개인기여금과 국가부담금 7%를 합산해 마련합니다. 개인기여금 부담률은 본래 5.5%였는데 2013년 7%로 높였습니다. 일반공무원은 개인기여금 부담률이 9%입니다. 2015년 큰 논란 끝에 7%에서 2% 포인트 높였고, 연금 수급 연령을 단계적으로 65세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연금지급률은 복무기간 1년당 1.9%에서 1.7%로 낮췄습니다. 사실상 ‘더 내고, 덜 받고, 늦게 받는’ 개혁이었습니다. 반면 군인은 여전히 개인기여금이 7%, 연금지급률은 1.9%입니다.국회예산정책처가 단순 비교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공무원은 월평균 44만원을 보험료로 내고 퇴직연금으로는 242만원을 수령한다고 합니다. 군인은 월평균 29만 7000원을 내고 282만원을 받게 됩니다. 만약 군인의 개인기여금 부담률을 9%로 단계적으로 높이면 2018년 국회예산정책처 추계로 국가보전금은 2030년 2193억원, 2040년 2648억원, 2050년 3142억원 줄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 분석에서는 2035년 4500억원, 2045년 4600억원, 2065년 4700억원 줄이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런 자료를 근거로 “군인 개인기여금 부담률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말 군인은 ‘혜택’만 받는 집단인가? 하지만 직업군인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기여금 부담률을 높이면 아무도 직업군인을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공무원과 비교해 심각한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여기엔 직역 이기주의로 치부하기 어려운, 일부 수긍할 만한 사정이 있습니다. 우선 군인은 일반 공무원과 달리 계급별로 연령 정년이 있습니다. 부사관은 하사 40세, 중사 45세, 상사 53세, 원사·준위 55세입니다. 장교는 대위 43세, 소령 45세, 중령 53세, 대령 56세, 소장 59세, 중장 61세, 대장 63세입니다. 해당 나이에 진급하지 못하면 옷을 벗어야 합니다. 또 국민연금은 최소 가입기간이 10년인데 반해 군인연금은 20년입니다. 예를 들어 소령으로 전역하면 연금 수급은 불가능합니다. 연금 안정권인 대령까지 진급하는 건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퇴직하면 다시 군으로 복귀할 수도 없고, 연금도 못 받는 애매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결국 ‘군인연금이 개인에게 가장 이롭다’는 전제 자체가 말이 되질 않는다는 겁니다. 국방부와 군은 2020년부터 이런 문제를 감안해 소령의 계급 정년을 50세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실현되지 않았습니다.직업군인들이 더욱 분노하는 지점은 국가가 지급하는 ‘기초연금’입니다. 퇴직군인은 일반공무원과 마찬가지로 기초연금 수령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반공무원은 정년이 보장돼 있지만, 군인은 정년조차 없어 상실감이 더 큽니다. 직업군인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계급정년에 걸려 퇴직연금을 일시금 형태로 수령해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군인이 된 게 죄”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군인들의 혜택이 일반근로자와 비교해 훨씬 클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미래군사학회에 올해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33년을 복무하고 55세로 전역하는 원사는 올해 기준으로 퇴직연금 월 290만 9360원과 퇴직금 명목의 퇴직수당 7968만원을 받습니다. 사례가 많지는 않겠지만, 만약 목돈이 급해 일시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연금 일시금 2억 3638만 4110원과 퇴직수당 7968만원을 받습니다. ●군인 총소득, 공공기관 근로자와 비교해보니 같은 조건으로 55세에 퇴직하는 민간근로자는 퇴직금 2억 4468만원을 받고 노령연금은 64세부터 265만 4000원을 받습니다. ‘60세 정년’이 보장돼 이들보다 급여 수준이 높은 ‘공공기관 근로자’는 퇴직금 2억 9361만원과 노령연금 276만 5000원을 받습니다. 생애총소득을 계산해보니 원사는 23억 7021만원, 민간근로자는 22억 9409만원, 공공기관 근로자는 무려 30억 6058만원이었습니다. 원사는 이들 공공기관 근로자 소득의 77.4%, 민간근로자는 75.0%로 나왔습니다. 계급 정년을 요소를 빼더라도 군인의 복지가 다른 직역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다고 평가하긴 어렵다는 겁니다.군인연금 개혁 논의를 진행하더라도 정년을 보장하는 장치나 최소 가입기간을 10년으로 줄이는 등의 보완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직업군인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지면서 장교와 부사관 충원은 해마다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학군사관후보생 경쟁률은 2017년 3.6대1에서 지난해 2.6대1까지 추락했습니다. 인기가 많았던 학사사관후보생 경쟁률은 같은 기간 5.2대1에서 2.6대1로 절반이 됐습니다. 부사관은 하사 충원율이 85%에 그치고, 지원 경쟁률도 육·해·공군 가리지 않고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민간근로자와 달리 근로시간 제한이 없는데다 격오지 근무와 근무지 변경이 잦아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금개혁까지 이뤄지면 지원자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군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군인연금의 정부 부담비율이 우리보다 훨씬 높고 퇴직군인의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하며, 미국은 군인연금액 전액을 국가가 부담한다고 합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기초연금 전액 또는 대부분을 정부가 지원합니다. 단순히 재정 문제만을 고려한 개혁이 아닌, 군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개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군, 제원 분석중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군, 제원 분석중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후 한달 만이자 김정일 전 국무위원장 사망 11주기 이튿날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것이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18년 연속으로 채택하고 일본이 적기지 반격 능력을 확보하는 안보전략을 채택한 데 따른 반발로 분석된다. 북한은 언론을 통해 공개한 것만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36차례(장소와 시간 기준) 62발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했다.
  • 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에 “즉각 삭제 촉구”…주한 日 공사 초치

    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에 “즉각 삭제 촉구”…주한 日 공사 초치

    정부가 일본이 16일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데 대해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포함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로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도 주한 일본 국방무관인 나카시마 타카오 해상자위대 방위주재관을 국방부로 초치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열린 임시 각의(국무회의)에서 국가안보전략을 비롯한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결정했다. 국가안보전략은 독도에 대해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유권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의연하게 대응하면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한다”고 기술했다. 앞서 일본이 2013년 처음 국가안보전략을 마련했을 당시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문제는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라고 기술한 것에 비해 강화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문서에서 ‘반격능력’을 담아 일본이 2차 세계 대전 패전 후 이어온 ‘전수방위’ 원칙을 사실상 폐기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수방위는 무력공격을 받았을 때 비로소 방위력을 행사한다는 원칙이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이 전수 방위의 원칙을 견지한다는 방침을 전제로 최초로 반격능력 보유를 명시했다”며 “한반도 대상 반격 능력 행사와 같이 한반도 안보 및 우리의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사전에 우리와의 긴밀한 협의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 푸틴, 키이우 다시 노리나…“새해 대대적 공격, ‘갈아 넣기’ 전술 쓴다”

    푸틴, 키이우 다시 노리나…“새해 대대적 공격, ‘갈아 넣기’ 전술 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해 초 우크라이나를 대대적으로 공격할 계획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15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부분 동원령을 통해 확보한 병력 30만 명 중 절반인 15만 명이 최근 훈련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원령으로 징집한 병사 가운데 절반은 현재 전투에 투입됐고, 나머지 절반은 향후 공격을 위해 더 철저한 훈련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레즈니코우 장관은 “징집병은 최소 3개월 동안의 훈련 과정을 거친다. 아마 지난해와 비슷하게 내년 2월쯤 또 다른 대규모 공세를 가하는 게 그들의 계획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올해 2월 24일 현지시간으로 새벽 5시를 조금 넘겨 시작됐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러시아가 계속해서 시민들을 징집해 동원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를 ‘갈아 넣기(고기 분쇄기) 전술’이라고 불렀다. 최근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병사들을 양적으로 밀어붙여 우크라이나 병력을 압도하려고 한다는 설명이다.앞서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도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새로운 대규모 공격은 내년 2월이나 3월, 최악의 경우 1월 말에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은 20만 명에 달하는 새로운 병력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다시 키이우 침공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우크라이나가 이런 경고를 통해 서방 동맹국에 러시아의 위협이 심각하다는 점을 강조하려 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군은 지난 10월 점령을 목표한 바흐무트 지역 동부 전선조차 장악하지 못하고 두 달째 치열한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의 전력 시설 파괴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피해가 크지만, 우크라이나군은 맹렬히 맞서며 러시아의 진격을 막아내고 있다.
  • 군 “현무 낙탄 사고, 자세 측정장치 오류”

    군 “현무 낙탄 사고, 자세 측정장치 오류”

    군이 지난 10월 발생한 현무2C 탄도미사일 낙탄 사고 원인에 대해 미사일의 자세를 측정하는 장치인 ‘자이로스코프’ 오류로 추정된다고 16일 분석했다. 군은 향후 비행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장치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조사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미사일 내부 자이로스코프가 계측해 구동부로 전달하는 정보에서 나타난 오류가 낙탄원인으로 추정됐다. 미사일은 통상 앞쪽부터 탄두가 탑재된 전방부와 미사일의 경로를 정하는 역할을 하는 유도조종부, 추력을 내는 추진기관부, 미사일 날개와 분사구가 있는 구동부로 구분된다. 자이로스코프는 유도조종부의 관성항법장치 안에 있는 센서 중 하나로, 미사일의 자세를 측정해 계측값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군은 사고간 난 미사일에는 계측 데이터를 수집할 장치가 없어서 고장유형을 분류해 3만회가 넘는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관성항법장치에서 전달되는 정보에 오류가 있을때 낙탄 미사일 궤적과 같은 형태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동장치 부분 고장으로는 이번 낙탄 사고에서 보인 궤적이 나올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유사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비행안전장치를 개발해 현무2C 미사일에 장착할 계획이다. 미사일이 애초 의도한 궤적에서 벗어난 경우 탄두부가 추진체에서 분리되게끔 해 멀리 날아가지 않고 최대한 가까운 곳에 떨어지게 하는 장치다. 또 군은 유사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매뉴얼을 개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번 발사 장소가 강릉이었는데 인구 밀집 지역을 피하고 가급적 국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소로 조정하려고 한다”며 “주민들에게 알리는 부분도 부족함이 있어서 보완하려고 방향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 ‘故이예람 중사 2차 가해’ 부대 상관 징역 2년 확정

    ‘故이예람 중사 2차 가해’ 부대 상관 징역 2년 확정

    공군 성추행 사망 사건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에게 2차 가해를 한 상관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노모(53) 준위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노 준위는 숨진 이 중사가 성추행을 당한 이튿날인 작년 3월 3일 강제추행 보고를 받은 뒤 정식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회유·협박한 혐의 등을 받았다. 재작년 7월에는 스스로가 부서 회식 도중 이 중사를 추행한 혐의도 있다. 1심을 맡은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노 준위가 “사건을 신고하면 다른 부서원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이 중사를 회유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다만 신고에 불이익을 준다며 이 중사를 협박한 혐의와 회식 자리 추행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2심은 1심 유·무죄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발언은 피해자의 자유의사를 충분히 제압할만한 위력의 행사로 볼 수 있다”며 “피해자를 보호하려는 의식 없이 부서원 간 성범죄 사건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시대착오적이고 잘못된 믿음에 근거해 사건을 음성적으로 처리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이런 2심의 판단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실형 판결을 확정했다.
  • [포토] 북한 “대출력 고체발동기 시험 성공”…ICBM 개발에 박차

    [포토] 북한 “대출력 고체발동기 시험 성공”…ICBM 개발에 박차

    북한이 15일 고체연료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고체연료 ICBM은 기존의 액체연료 ICBM과 비교할 때 연료 주입이 필요 없어 발사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 생존확률이 뛰어나고, 은밀성과 기동력을 갖춰 한미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북한이 이번에 시험한 로켓엔진의 추력이 사실이라면 미국의 대표적 ICBM인 ‘미니트맨-3’보다 큰 것이어서 주목된다. 16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40tf(톤포스·140t 중량을 밀어 올리는 추력) 규모의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로켓엔진)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140tf는 ICBM에 대형화한 고체연료 엔진을 적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북한이 지금까지 내놓은 ICBM 중 최신형인 ‘화성-17형’의 1단 엔진은 80tf의 구소련 RD-250 쌍둥이(트윈) 액체연료 엔진 2개를 클러스터링(결합)해 160tf가량의 추력을 내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새로 시험한 엔진은 클러스터링 없이 1개만으로도 그에 필적하는 140tf를 낸다. 미국 공군이 운용하는 ICBM ‘미니트맨-3’는 총 3단으로 구성됐으며 고체연료 1단 엔진의 추력이 80tf 수준으로 알려져 북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보다 약 1.7배 강력한 엔진을 시험한 셈이다. 고체연료 연소 등과 같은 기술 완성도 차이로 인해 추력이 곧 사거리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추력만 놓고 보면 북한 고체연료 엔진 기술의 수준이 상당하다는 뜻이 된다. 북한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북한판 에이태큼스(KN-24), 초대형 방사포(KN-25) 등 고체연료 계열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올해 꾸준히 발사하면서 고체연료 엔진의 신뢰성을 검증해왔다. SRBM의 고체연료 엔진은 통상 함경남도 함흥에서 연구개발과 생산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의 지상분출시험을 장거리 발사체 관련 시설인 동창리에서 했다는 것은 ICBM에 고체연료 엔진을 적용하겠다는 분명한 의도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강한 내식성과 독성을 지녀 연료탱크에 상시 넣어두기 어려운 액체연료와 달리 고체연료는 즉시 탑재 후 발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연료 공급 차단이 가능한 액체에 비해 추력 조절이 어려워 고난도 기술로 평가받는다. 연료와 산화제를 혼합해 고형화시키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혼합되거나 할 경우 연소 시 의도치 않은 폭발로 이어질 수도 있어서 연소 안정화까지 상당한 수준의 숙련이 필요하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고체엔진으로의 교체는 신속성과 은밀성을 강화해 한미의 정찰·탐지를 배제하고 한국의 킬체인을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라며 “향후 고체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필두로 지속적인 출력시험을 통해 고체형 ICBM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봤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대출력 고체엔진 개발 완료시 콜드론치 방식으로 이동식 발사대 발사관에 장기간 탑재 상태로 작전대기가 가능할 것”이라며 “탄도미사일의 기습 공격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은 또 이번 시험에 ‘추진력 벡토르(벡터)조종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혀 엔진에 ‘스러스트 벡터 컨트롤’(TVC)이라 부르는 추력방향제어 기술을 적용했음을 공개했다. TVC는 북한 미사일 엔진에서 새로운 부분은 아니다.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은 올해 1월까지 보조엔진이 식별되다가 지난 10월 발사 때 주엔진 화염만 포착됐다. 추력 조절과 자세 제어에 사용하는 보조엔진을 없앴다는 것은 주엔진에 TVC 기능을 통합했다는 의미다. 화염 분사구(노즐) 방향을 바꿔 자세를 제어한다는 뜻으로, 구조가 단순해지고 무게가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북한은 이번 시험을 통해 고체연료 엔진에도 TVC 기능을 적용하고 검증함으로써 향후 기술적·구조적으로 개선된 고체연료 ICBM이 등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북한이 공개한 사진상 새 엔진의 직경이 2m가량이고 길이는 비교적 짧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활용하면 길이 24m에 달해 이동성과 생존 가능성이 낮은 화성-17형보다 실질적 운용성이 높은 ICBM을 제작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이 엔진을 1단으로 하고 2단에 기존 KN-23 등 SRBM의 엔진을 붙이면 사거리 1만㎞ 정도는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생존 가능성이 낮은) 화성-17형보다 실질적 의미가 커진다”고 분석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 발표대로 추진력이 140tf이면 거의 ICBM급 엔진”이라며 “북한이 추진력벡토르조종기술(TVC)을 도입한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 시험이라고 한 점에서도 대기권 밖을 비행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에 적용할 엔진 개발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북한이 발표한 고체엔진의 경우 탄두 무게를 포함해 구조중량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탄두 중량을 600~800kg이라고 가정했을 경우 미 본토에 도달 가능한 1만km 이상의 사거리가 가능한 추진력”이라고 설명했다. jk@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박환희 위원장, 조선 최고 군사기관 ‘삼군부’ 복원방안 토론회 개최

    박환희 위원장, 조선 최고 군사기관 ‘삼군부’ 복원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15일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신원식 국회의원과 공동 주관으로 ‘삼군부(三軍府) 복원 : 역사의 소명, 민족의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선 최고 군사기관인 삼군부(三軍府)의 역사적․군사적․민족적 의미를 밝히고, 그 청사 건물의 복원 및 이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김규남 의원의 개회식 사회로 시작한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50여 명이 넘는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토론의 열기를 더하며, 삼군부 청사 복원에 대한 다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정부조달연구원 주노종 원장은 “삼군부 청사인 총무당(總武堂), 청헌당(淸憲堂), 덕의당(德義堂)은 광화문 앞 육조 거리의 의정부 맞은편에 있었으나 일제가 조선의 국력․군기․군무의 근원을 말살하기 위해 주 청사인 총무당을 한양도성 밖 골짜기로 이전했다”고 설명하면서 “민족정기를 되살리기 위해 현재 청헌당이 있는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부지로 총무당을 이전하는 동시에 유실된 덕의당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이상훈 육군사관학교 교수, 김혜영 서울시의원, 소영철 서울시의원, 신영문 서울시 세계유산등재팀장, 조윤기 전 한성대 교수가 삼군부 복원의 당위성에 공감하며 실현 가능한 복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김혜영 의원은 “삼군부의 역사를 통해 자주독립을 지키는 데 있어 군사 기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삼군부는 한민족 국방력의 성쇠를 보여주는 역사이자, 신냉전 도래와 함께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남북대치가 우려되는 오늘날의 상황에서 자주국방의 가치를 알려주는 문화적 상징으로서의 진정성을 갖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영철 의원은 “삼군부 복원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600억원 안팎의 많은 비용이 드는 만큼 그 실현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는 제안과 함께, “삼군부 복원으로 총무당이 이전하고 남는 삼선동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좋은 대안을 제시한다면 삼군부 복원의 설득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한 박환희 위원장은 “삼군부는 한민족의 군사적 자존심이고 그 청사 건물은 자주독립, 자주국방의 표상”이라며, “광화문 육조 거리 한복판에 있던 역사적 건물을 수맥이 흐르는 골짜기 흉지로 옮겨놓은 것은 일제가 우리 민족정기를 말살하려 했던 행태인 만큼, 오늘 토론회가 삼군부 청사복원을 역사의 소명이자 민족의 과제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가 끝난 후에는 신원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 소속으로 지난 9월 삼군부 현장 방문에 참여했던 김원태, 이은림, 민병주, 김지향, 소영철, 김영철, 경기문, 서호연, 박영한, 이병윤, 김혜영, 임춘대, 한신 의원에게 삼군부를 비롯한 역사문화재 보존․복원에 대한 관심과 지지에 보답하는 공로패 전달식이 있었다.
  • [속보] 北김정은 “신형무기 출현 기대”…로켓엔진 시험

    [속보] 北김정은 “신형무기 출현 기대”…로켓엔진 시험

    북한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방과학원의 중요연구소는 “지난 15일 오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40tf(톤포스) 추진력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의 첫 지상분출시험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에서 중대시험을 지도했으며, 조용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정식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수행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계획의 전략무기부문 최우선 5대과업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중대문제를 해결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최단기간내에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의 출현을 기대하며 그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이번 시험은 추진력벡토르조종기술을 도입한 대출력고체연료발동기의 모든 기술적특성들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며 “시험결과 발동기의 추진력과 비력적, 연소특성, 작업시간, 추진력벡토르조종특성을 비롯한 모든 기술적지표들이 설계상값과 일치되고 그 믿음성과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엄격히 확증됐다”고 소개했다.
  • [영상] 러軍, 미국 칠 수 있는 핵 미사일 꺼냈다 …“히로시마 원폭 12배”

    [영상] 러軍, 미국 칠 수 있는 핵 미사일 꺼냈다 …“히로시마 원폭 12배”

    미국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위해 패트리엇 등 첨단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가 이에 맞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내보이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의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중부 칼루가주(州) 코젤스크 군사기지에 있는 미사일 격납고에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Yars ICBM)을 설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러시아의 전략로켓군에 실전 배치돼 운용 중인 야르스는 최대 사거리 1만 2000㎞로 대표적인 핵미사일 투발 수단이다. 러시아 전략로켓군의 주요 자산이자, 최대 10기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야르스 미사일은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MD)을 뚫을 수 있으며, 탄두의 위력은 150∼250㏏(TNT 화약 폭발력 기준 15만∼25만t) 규모로 알려져 있다. 영상 속 야르스 미사일은 특수 운송 및 적재 장치를 이용해 사일로(격납고)에 설치됐으며, 이번 영상에서는 사일로형 야르스를 위해 개조한 코젤스크 군 기지의 일부도 볼 수 있다.이번 영상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최신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패트리엇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지 단 하루 만에 공개됐다. 야르스 미사일부대 사령관인 알렉시 소콜로프 대령은 “미국과 유럽 모두 야르스 미사일의 사거리 내에 있다. 이번 훈련은 서방 국가에 보내는 메시지”라면서 “미사일이 예정대로 전투 임무에 투입될 것이라는 게 이 작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러시아 현지 언론은 해당 영상과 함께 “야르스 미사일의 위력은 일본 히로시마를 파괴한 미국 핵폭탄보다 최소 12배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군 당국이 야르스 ICBM을 마지막으로 선보인 시기는 지난 10월이다.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관한 정례 핵 훈련에서 시네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킨잘 미사일, 이스칸데르 전술 탄도·순항 미사일 등과 함께 야르스 ICBM의 발사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패트리엇 지원? 절대 안 돼!” 발끈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미사일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러시아는 즉각 경고하고 나섰다. 주미국 러시아 대사관은 14일 텔레그램을 통해 배포한 공식 논평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패트리엇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는 예측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미 행정부의 또 다른 도발적 행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이 늘고, 우크라이나군 훈련이 확대되고, 미국 전문가들을 전투지역에 파견하는 문제도 논의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선은 미·러 관계에 엄청난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국제 안보에도 추가적 위험을 야기한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분쟁 연장과 격화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앞서 푸틴 대통령은 9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핵무기 사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미국은 선제타격의 개념을 갖고 있고, 무장해제 타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자국 안보를 위해 (러시아가) 이런 개념을 채택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장해제 타격’은 상대방이 보유한 핵무기 위협을 제거하거나 무력화하기 위해 선제공격을 나서는 것을 의미한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의 순항미사일과 극초음속 시스템은 미국보다 더 현대적이고 더 효율적”이라고 강조하는 등 핵무기 사용 위협을 재차 이어갔다.한편, 러시아가 ‘발끈’한 미국의 패트리엇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 첨단 항공기, 순항 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대공 미사일이다. 올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최첨단 무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유효사거리는 70∼80㎞이며, 지상에서 24㎞까지 상승한 뒤 목표물을 요격할 수 있다.
  • 미국 국방부 “러시아, 북한·이란에 무기 지원 지속 요청”

    미국 국방부 “러시아, 북한·이란에 무기 지원 지속 요청”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하는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북한과 이란에 무기 지원 요청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 국방부 대변인은 관련 질의에 “전쟁 장기화로 무기가 바닥을 드러내자 러시아가 북한과 이란에 계속해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정보에 따르면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상당량의 포탄을 은밀히 공급 중”이라고 했다. 앞서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달 2일 북한이 러시아에 상당한 양의 포탄을 비밀리에 제공한 정보가 있다고 밝히면서 “실제로 러시아에 전달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포탄을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국가로 보내는 것처럼 위장해 목적지를 숨기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한은 즉각 국방성 군사대외사업국 부국장 명의의 담화를 내고 “러시아와 무기 거래를 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실제 무기를 지원했을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것이다.북한산 무기가 러시아군에 유입이 됐지만 규모가 적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마키노 요시히로 일본 아사히신문 외교전문기자는 이날 RFA 인터뷰에서 “최근 일본 정부 관계자들에게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러시아군이 북한의 포탄을 입수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입수된 양이 너무 적어 러시아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러시아에 직접 수출한 것이 아닌 제3국을 거쳐 러시아가 입수했다고 들었다”며 “북한이 진짜 러시아를 지원하는 목적이었는지는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거래 정황에 대해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의 모든 무기 거래는 UN안보리결의 1718호에 따라 금지되어 있다”며 “정부는 안보리결의의 이행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제재 회피를 차단해 가는 한편, 모든 UN회원국들의 충실한 결의 이행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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