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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아파치 헬기 한국 판매 승인에 北 “도발적 망동”

    미국 아파치 헬기 한국 판매 승인에 北 “도발적 망동”

    북 외무성 대외보도실장 담화북한이 미국 아파치 공격 헬기가 한국에 초가로 도입되는 것에 대해 “안보 불안정을 증대시키는 도발적 망동”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은 23일 대외보도실장 담화에서 한미가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을 강행하는 와중에 미국이 아파치 한국 판매를 승인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북한은 “미 군부는 이번 판매로 한국의 군사적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하면서도 지역의 근본적 군사적 균형을 변경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모순적 입장을 밝혔다”며 무력 증강으로 발생할 후과를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이 지역 내 동맹국들에 대한 전쟁 장비 제공에 집념할수록 국가의 안전 이익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전략적 억제력은 배로 강화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어 “군사적 불균형과 불안정 상황을 통제 관리하기 위한 필수적인 자위적 군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결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한국에 35억 달러(약 4조6655억원) 규모의 ‘AH-64E’ 아파치 공격 헬기 및 관련 물품에 대한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아파치는 주·야간, 전천후 작전 등이 가능해 현존 최고 성능의 공격 헬기로 평가받으며 ‘전차 킬러’로 불린다. 육군은 아파치 헬기 36대를 미국에서 도입해 운용 중이다.
  • 이수페타시스, 대구에 3000억 들여 신규 공장 건립

    이수페타시스, 대구에 3000억 들여 신규 공장 건립

    반도체 핵심부품 제조기업 이수페타시스가 대구에 30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대구시는 22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시장과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수페타시스는 달성1차산업단지 내 2만 1344㎡ 부지에 3000억 원을 들여 MLB를 제조하는 제5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신규 공장에서 생산될 MLB는 첨단 전자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MLB는 또 지난해 미국이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자국 내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핵심 품목이기도 하다. 이수페타시스는 MLB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2위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5월 제4공장 준공된지 1년 3개월 만에 신속하게 결정됐다. 이는 최근 챗지피티(ChatGPT)로 대변되는 인공지능(AI) 가속기와 데이터센터 시장 급성장에 따른 시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수페타시스는 신규 제5공장이 완공되면 MLB의 월 생산량이 기존 1만4000㎡에서 2만2000㎡로 약1.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5790억 원의 매출을 2030년까지 1조 5000억 원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투자 협약으로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대구시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 국내외 대표 설계기업인 텔레칩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연구소 등을 유치한 바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수페타시스는 혁신적인 기술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35년 동안 대구시와 함께 성장해 온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이다”며 “앞으로도 제5공장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사업을 이끌어 AI반도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러, 국경 주민에 “데이팅 앱 사용 말라…우크라가 염탐”

    러, 국경 주민에 “데이팅 앱 사용 말라…우크라가 염탐”

    러시아 당국이 국경지대 주민의 데이팅앱 사용까지 사실상 금지시켰다. 러시아 본토인 쿠르스크를 급습한 우크라이나군의 정보 수집을 막겠다는 이유에서다. CNN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21일(현지시간) 국경지대인 쿠르스크, 브랸스크, 벨고로드에 거주하는 민간인과 주둔 군인과 경찰에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를 이용하지 말고 민감한 장소에서의 영상 시청도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텔레그램에 “적은 정보 수집을 위해 이런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서 낯선 사람이 보낸 메시지의 링크를 열거나 군용 차량이 있는 도로에서 영상을 보지 말 것을 당부했다. 러시아 당국은 또 우크라이나군이 개인 주택의 마당은 물론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로 등 모든 것을 폐쇄회로(CC) TV를 해킹해 들여다볼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이날 러시아 군경은 우크라이나군에 주둔 위치가 드러나 공격을 당할 수 있다는 이유로 소셜미디어(SNS)에서 모든 지리적 정보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받기도 했다. 이는 분쟁 지역에서 군인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부주의하게 민감한 정보를 노출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러시아는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해 병력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한 고위급 잠수함 사령관은 조깅 중 피격 사망했는 데, 당시 현지 언론은 사망한 장성이 러닝 앱을 사용해 암살범에게 위치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한 러시아 점령지에서는 군인 약 100명이 새해 첫날을 맞아 휴대전화를 사용했고,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한 위치를 감지한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에 몰살당하기도 했다. 이에 러시아 당국은 군인의 휴대전화 사적 사용을 규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은 군인이 전선에서 휴대전화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처벌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병사가 인터넷상에 영상, 사진, 위치 데이터를 저장·전송할 수 있는 장치를 소지할 경우 이를 중대 범죄로 분류하고, 최대 15일간 구금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군인의 휴대전화 사용 문제는 러시아에서만 제기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이 참여하는 미국 주도의 정보 동맹 ‘파이브 아이즈’도 러시아 해커들이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모바일 기기를 공격해 전장의 정보를 빼내려 한다고 지난해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부터 쿠르스크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자국군이 쿠르스크에서 국경으로부터 최대 35㎞ 진격해 1263㎞에 걸쳐 93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 전쟁기념관, 독도 조형물 철거…“낡아서, 추후 전시”

    전쟁기념관, 독도 조형물 철거…“낡아서, 추후 전시”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사라졌다. 22일 전쟁기념관에 따르면 기념관 내 6·25전쟁실 앞 복도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지난 6월쯤 철거됐다. 전쟁기념관 2층 6·25전쟁실 앞 복도에는 ‘아름다운 섬, 독도’라는 제목의 설명문과 함께 가로 80㎝, 세로 50㎝ 크기의 독도 조형물이 전시돼 있었다. 그러나 조형물은 특별한 예고 없이 사라졌고, 지금은 6·25전쟁 참전 용사를 소개하는 영상이 나오는 디지털 전광판과 전시 안내 배너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기념관 측은 독도 모형 전시물은 2012년에 제작돼 노후화로 인해 훼손된 부분이 있고, 복도 공간에 위치해 관람동선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했다. 기념관 관계자는 “현재 독도 모형은 다른 노후 전시물과 함께 수장고에 보관돼 있고, 보수작업 완료후 재설치 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시내 지하철역의 독도 조형물을 철거해 논란이 생긴 바 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역사와 2호선 잠실역에 있던 독도 조형물은 승객 이동 동선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각각 지난 12일과 지난 8일 철거됐다. 5호선 광화문역에 있던 독도 조형물도 같은 이유로 지난 5월 철거됐다. 공사에 따르면 독도 조형물은 승객들의 발과 물건에 치이고, 탈색되는 등 노후화와 관리상의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이태원 참사 이후 지하철 역사의 혼잡도 개선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선제적인 안전대책의 하나로 ‘전면 리모델링’ 계획이 추진됐다. 잠실역·안국역·광화문역의 경우 입체감을 살린 독도조형물을 제작하여 벽면에 설치한다. 조형물의 크기는 가로 1.5m, 세로 1.1m로,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 “데이트앱 쓰지 마라”…비상 걸린 러시아, 주민들에 금지령

    “데이트앱 쓰지 마라”…비상 걸린 러시아, 주민들에 금지령

    러시아 당국이 쿠르스크를 급습한 우크라이나군의 정보 수집을 막기 위해 국경 지대 주민에게 데이팅 앱 사용 중단을 요구했다고 CNN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내무부는 이날 쿠르스크, 브랸스크, 벨고로드 지역 주민과 해당 지역에 주둔하는 군인 및 경찰관들에게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를 이용하지 말고 민감한 장소에서 영상 시청에 주의하라고 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 “적은 정보 수집을 위해 이런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경고하며 낯선 사람이 보낸 메시지의 링크를 열거나 군용 차량이 있는 도로에서 영상을 보지 말라고 권고했다. 또한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군이 보호받지 않는 폐쇄회로(CC)TV에 원격으로 접속해 개인 주택의 마당은 물론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로와 고속도로 등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 군인과 경찰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모든 지리적 정보도 삭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우크라이나군이 이를 활용해 러시아 군대의 실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이유다. 실제로 분쟁 지역에서 군인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통해 민감한 정보가 노출된 사례도 있다.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이 참여하는 미국 주도의 정보 동맹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는 작년 러시아 해커들이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모바일 기기를 공격해 전장의 정보를 빼내려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고위급 러시아 잠수함 사령관이 조깅 중 피격 사망한 적이 있는데 당시 러시아 언론은 사망한 사령관이 러닝 앱 ‘스트라바’를 사용해 암살범에게 위치가 노출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해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마키이우카 점령지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으로 러시아군 약 100명이 사망한 사건에서 공습의 주요 원인이 러시아 군인들의 휴대전화 사용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 러시아 본토인 쿠르스크에 대한 공세를 시작했고, 20일까지 약 35㎞를 진격하며 93개 거주지역을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12만 1000명 이상의 쿠르스크 주민들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 파주 옛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 확대 개방

    파주 옛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 확대 개방

    경기 파주 민간인출입통제선 내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그리브스가 10월부터 민간에 확대 개방된다. 도는 10월부터 임진각 곤돌라를 타고 방문할 수 있는 캠프 그리브스의 개방시설을 탄약고 등 전시관 10개 동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캠프 그리브스의 전체 면적 11만 8395㎡ 중 3분의 1가량인 3만 9000㎡가 관광객에게 개방된다. 지금은 전체 면적의 2%만 개방하고 있다. 도는 국방부와 협약을 통해 2013년부터 캠프 그리브스의 병영 체험시설을 운영해왔다. 2022년부터는 국방부로부터 캠프 그리브스의 소유권을 이전받아 전시관 ‘갤러리 그리브스’ 2760㎡도 운영 중이다. 도는 현재 캠프 그리브스의 확대 개방을 위해 상수도 공급시설,오수처리시설,상하수도 관로를 설치하는 등 기반 시설 공사와 편의시설 설치,운영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확대 개방하는 공간 중 탄약고는 미디어아트·설치 예술 전시 공간으로, 중대 사무실과 부사관 숙소는 중립국감독위원회 관련 전시 공간으로, 중대본부 사무실은 군 장교 사무실 등 재현 전시 공간으로 각각 활용된다. 이밖에 비품실과 화장실은 한국전쟁의 역사 및 주한미군 관련 전시·체험 공간으로,군용차 정비고는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갤러리 그리브스는 과거 미군 볼링장을 리모델링해 정전 70주년 기획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학도병 스토리와 정전협정서 전시 등이 이뤄지고 있다. 캠프 그리브스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뒤부터 2004년 반환 이전까지 미군 506보병연대 등 미군이 주둔한 곳이다.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미군 건축양식이 축적된 곳으로,반환 뒤 모든 리모델링은 건축물 외관은 과거 모습 그대로 하고 내부 공간만 최신 시설로 바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사설] ‘비핵화’ 정강서 뺀 美 민주·공화, 정교한 대비를

    [사설] ‘비핵화’ 정강서 뺀 美 민주·공화, 정교한 대비를

    미국 민주당이 공개한 ‘2024 민주당 정강정책’ 최종안은 “북한 도발에 맞서 우리의 동맹, 특히 한국의 곁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집권에 성공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한반도 안보 정책인 ‘한미동맹의 강력한 유지 발전’을 계승할 것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새 정강정책에는 북한의 비핵화 목표가 빠졌다. 4년 전 민주당 정강은 “우리는 비핵화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이고 협력적인 외교 캠페인을 구축하겠다”고 북한 비핵화를 명기했다. 새 정강이 채택되면 해리스 후보의 대선 공약으로도 쓰인다. 공화당도 지난 7월 ‘힘을 통한 평화 복귀’ 등 미국 제일주의(아메리카 퍼스트)가 담긴 새 정강정책을 채택하면서 2016년, 2022년에 있었던 ‘북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CVID), ‘북한 주민 인권 확립’ 등 북한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두 차례의 미북 정상회담을 가진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북한과의 핵군축 협상설까지 도는 상황에서 예측된 정강이었다. 하지만 민주당까지 북한 비핵화를 정강정책에서 제외한 것은 뜻밖이다. 북핵 개발 역사가 30년을 넘은 상황에서 비핵화가 달성하기 어려운 난제라는 현실 인식이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 비핵화가 양당 정강에서 빠졌다고 해서 그것이 차기 미 행정부의 방침이 되지는 않는다. 미국의 핵 비확산 정책은 확고하다. 북한이 협상하기 어려운 상대라고 해서 미국이 비핵화를 포기한다면 이란을 비롯한 핵개발 국가에 나쁜 메시지를 주고 핵 무장 도미노를 불러올 수 있다. 민주당 새 정강 작성에 참여한 콜린 칼 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어제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다. 게다가 바이든 정부는 중러북 핵에 대한 새로운 핵 운용 전략도 마련했다고 한다. 공화당이라고 해서 일각의 우려처럼 북한 핵보유국 인정 같은 레드라인을 넘을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냉정하고 침착하게 한미동맹을 강화해 나가고, 미국 확장 억제를 공고한 것으로 만드는 정부의 노력이다. 다만 민주·공화 정강에서 북한 비핵화가 빠진다는 사실을 정부나 국회가 미리 파악했는지는 의문이다. 미국과의 국회의원 교류가 활발한 일본과 달리 우리 국회는 1년 365일 정쟁에만 빠져 한미 의원 교류가 매우 취약하다. 비핵화가 빠진 미 양당의 정강이 차기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 정부의 외교활동에 의원 외교도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야만 미국의 리더십 교체에 따른 모든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 우울하고 걱정 달고 사는 나, 자제력도 부족하다고?[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우울하고 걱정 달고 사는 나, 자제력도 부족하다고?[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1966년 미국 스탠퍼드대 심리학자 월터 미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네 살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더 큰 보상을 위해 당장의 유혹을 참을 수 있는지 측정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입니다. 이후 많은 연구로 초기 연구 결과는 뒤집혔지만, 여전히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 마시멜로 실험이 수행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오슬로대, 노르웨이 국방대, 오슬로 국립 공중보건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개인의 성격과 자기 통제 능력이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는 점을 밝혀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한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8월 22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사관학교 재학생 480명의 생활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증적 성향이라는 빅5 성격 특성과 일반적, 억제적, 시작적 자기 통제라는 자기 통제 3요소 간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신경증적 성격은 불안, 우울, 과도한 걱정을 하는 성향을 말하고, 억제적 자기 통제는 외부의 유혹과 자극에 저항하는 능력, 시작적 자기 통제는 장기적 목표 달성을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뜻합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연구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자기 통제를 좁은 개념으로 정의하면서 성격 특성들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해 자기 통제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연구 결과 신경증적 성향이 높은 사람은 전반적인 자기 통제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다른 변수를 통제한 뒤에도 똑같이 나타났습니다. 외향성과 성실성은 자기 통제 점수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개방성과 친화성이라는 성격적 특성은 자기 통제와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다른 성격적 특성이 두드러지더라도 신경증적 성향의 정도에 따라 자기 통제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외향적이고 성실한 사람이라도 신경증적 성향이 높을 경우 기대보다 자기 통제 점수가 낮다는 말입니다. 연구를 이끈 헤닝 방 오슬로대 교수(행동경제학)는 “성격과 자기 통제 사이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은 높은 수준의 자기 통제가 요구되는 역할에 적합한 개인을 배치하고 자기 통제력을 개발하기 위한 효과적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본토 뚫린 푸틴, 체첸 깜짝 방문… ‘심복’ 충성심 챙기고 우크라戰 병력 재확인

    본토 뚫린 푸틴, 체첸 깜짝 방문… ‘심복’ 충성심 챙기고 우크라戰 병력 재확인

    우크라이나의 본토 공습으로 허를 찔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년 만에 러 연방 체첸공화국을 찾았다. 예고 없이 이뤄진 그야말로 ‘깜짝 방문’으로 목적도 밝히지 않았다. 체첸에서 러시아 파병을 앞둔 교육생들을 격려한 일정으로 미뤄 이번 방문은 ‘징집병 철수 청원’ 등 우크라이나 급습 이후 확산하는 ‘내부 불만’을 의식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20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남부 북캅카스 순방 일정의 하나로 체첸공화국의 수도 그로즈니를 방문했다. 헬리콥터를 타고 공항에 내린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심복’으로 꼽히는 람잔 카디로프 체첸 수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후 푸틴 대통령은 체첸 구더메스에 자신의 이름으로 명명될 특수 군사 훈련 시설을 찾았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전 파병을 앞둔 자원병을 격려하며 “덕분에 러시아가 ‘천하무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디로프는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이후 우크라이나에 보낼 수만 병사가 준비돼 있다며 변함없는 충성심을 보였다. 러시아는 체첸의 파견 병력을 우크라이나가 급습한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체첸의 병력이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점령지를 확대해 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에 병력을 집중시키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방어력이 약화하자 이를 기회 삼아 적극적인 영토 확장에 나선 셈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노브고로드스코예를 ‘해방’했다고 밝혔다. 노브고로드스코예에서 토레츠크 시내까지는 10㎞ 미만으로 이 도시 뒤로는 우크라이나군의 탄약과 식량 보급로가 지나간다. 압티 알라우디노프 체첸 아흐마트 특수부대 사령관은 러시아 국영방송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쿠르스크 공격은 러시아군 병력을 분산시키기 위해서였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토레츠크 방어 상황이 어렵다”며 열세를 인정했다. 우크라이나군은 21일 새벽 러시아 도심을 겨냥해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러시아 측에 인적, 물적 피해를 주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주 포돌스크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에 러시아 방공부대가 11기 드론을 도심 상공에서 요격했다고 밝혔다.
  • 해리스 측 “北비핵화 목표 불변”… 바이든은 ‘비밀 핵전략’ 승인

    해리스 측 “北비핵화 목표 불변”… 바이든은 ‘비밀 핵전략’ 승인

    ‘비핵화’ 뺀 새 정강 우려 불식 나서“트럼프 당선되면 확장억제 위협”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캠프가 20일(현지시간) 한반도 비핵화 목표는 변함이 없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동맹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에 심각한 위협이 도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쳤다. 민주·공화당의 새 정강에서 모두 ‘한반도 비핵화’ 문구가 삭제된 것과 관련해 비핵화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새 정강 작성에 참여한 콜린 칼 전 국방부 정책차관은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외신 브리핑에서 “많은 동맹이 확장억제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정강 정책에 의도하지 않은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다”며 “한반도 비핵화는 이(바이든) 정부의 목표로 남아 있으며 해리스 행정부에서도 그럴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다만 현실적으로 단기적 관점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시급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는 없다고 본다”면서 “단기적으로 우리 우선순위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등 동맹을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우리 억제를 강화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동맹에 대한 방위 약속은 변함없는 의무라는 게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규정이었다면, 트럼프는 동맹을 그렇게 다루지 않는다”며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된다면 확장억제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될 것으로 우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핵 공조에 대비해 극비 핵 전략을 변경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관련해선 “기밀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세계는 변하고 있으며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의 공조는 긴밀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공개 전략 문건인 ‘핵무기운용지침’(NEG)은 약 4년마다 갱신되는데 전자 사본이 없고 소수의 안보 담당 고위 관계자, 군 지휘관에게만 인쇄본으로 배포될 정도로 비밀리에 관리된다. 칼 전 차관은 “미국이 이들 적국 중 하나와 열전 상황에 처할 경우 다른 나라로부터 공격받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우크라군, ‘2100만명 거주’ 모스크바 겨냥 최대 드론 공격 [포착](영상)

    우크라군, ‘2100만명 거주’ 모스크바 겨냥 최대 드론 공격 [포착](영상)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국민 21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수도권 모스크바주를 겨냥해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급습해 기세를 떨친 지 보름 만이다. 모스크바가 속한 모스크바주(州) 포돌스크의 세르게이 소비야닌 시장은 이날 새벽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 지역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 드론을 이용한 공격 상황 중 규모가 가장 크다”고 밝혔다. 포돌스크는 크렘린궁에서 남쪽으로 약 38㎞ 떨어져 있다. 소비야닌 시장은 초기 조사에선 인명 및 물적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11기의 드론이 도심 상공에서 러시아 방공부대에 요격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드론 공격은 지난 6일 시작된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급습이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단행됐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급습을 통해 20일까지 93개 주거지역을 포함해 1263㎢의 영토를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차지한 영토는 450㎢라며 전선을 따라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의 이번 모스크바 드론 공격 규모가 지난해 5월보다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당시 모스크바 상공에서는 최소 8기의 드론이 요격됐다. 또 이번 공격은 러시아의 여러 지역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대대적 드론 공격의 일부로 보인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서부 브랸스크에서 23기,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서부 벨고로드에서 6기, 모스크바 남부에 있는 칼루가에서 3기, 우크라이나군과 전투가 진행 중인 쿠르스크에서 2기의 드론을 각각 요격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11기)까지 더하면 총 45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당국은 구체적인 공방의 내용과 피해 등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브랸스크 주지사인 알렉산더 보고마즈는 드론 공격에 따른 인적 물적 피해 보고가 없었다고 텔레그램에 썼고,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 주지사 바실리 골루베프도 드론이 요격됐으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그밖에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약 200㎞ 떨어진 툴라에서 드론 2기가 파괴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중 공격을 강화하면서 그 이유로 러시아의 전쟁 기반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 바 있다.
  • “中, 2045년 대만 침공” 시나리오 담은 보드게임 나온다

    “中, 2045년 대만 침공” 시나리오 담은 보드게임 나온다

    “중국이 2045년 대만을 침공한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보드게임이 대만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통일’과 ‘독립’ 등으로 분열돼 있는 대만의 정치 상황을 반영한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의 보드게임 개발사 미조 게임즈는 ‘2045’라는 이름의 보드게임 출시를 앞두고 최근 게임 작가들을 초청해 시연회를 열었다. ‘2045’는 2045년 중국군이 대만을 침공해 ‘대만해협 전쟁’이 펼쳐진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다. 게임 속 대만은 6개 지역으로 나뉘며, 중국 공산군이 각 지역의 핵심 도시 6개를 모두 장악하면 공산군의 승리로 게임이 끝난다. 대만 사회는 ‘통일 촉진파’와 ‘정부군’, ‘대만 방위대’ 등 6개 세력으로 분열해 중국과 맞서 싸우거나 중국에 투항할지 등을 놓고 갈등을 벌인다. 게임 참가자들은 이들 6개 세력 중 하나를 택해 치열한 전략 싸움을 펼친다. 게임사의 설명에 따르면 게임 속 대만은 ‘본토파’의 장기 집권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외국으로 도피하는 이민 행렬이 이어진다. 또 저출산이 심화되며 현재 2300만명 수준인 인구가 1500만명으로 줄고, 총기 규제가 느슨해지면서 곳곳에서 민병 조직이 세력을 넓히기 시작한다. 게임 시연회에 참가한 작가들은 중앙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각기 다른 정치적 입장을 가진 세력이 승리를 추구하는 내용의 게임이 좋은 정치 교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독립’과 ‘현상유지’, ‘통일’ 등으로 나뉜 대만의 정치와 국방, 외교 의제를 이해하고 양안 문제에 대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는 평가다. 게임을 개발한 미조 게임즈는 “참가자들이 대만 내 분열을 게임을 통해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양안 문제에 대한 지식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 병장 월급 200만원, 하사는 180만원? “군인 누가 하나”

    병장 월급 200만원, 하사는 180만원? “군인 누가 하나”

    내년 병장 월급이 최대 205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군 간부의 처우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병사와 간부의 월급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을뿐더러 간부보다 병사가 월급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어서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 예산안의 기본 방향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군 병장 월급이 많게는 200만원 넘게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병장 월급이 125만원인데 이를 150만원으로 늘리고 자산형성프로그램(병내일준비지원)을 4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인상하는 게 국방 관련 예산안의 골자다. 이에 따라 병장은 최대 205만원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간부들의 처우 개선에도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 내부에서는 초급 간부들을 위한 ‘핀셋 기본급 인상’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전체 공무원 임금과 연계된 만큼 현실적으로 어렵다. 올해의 경우를 봐도 9급 초임 공무원 봉급과 동일하게 2.5% 인상됐다. 이에 따른 초급간부의 기본급은 하사 1호봉 187만 7000원이다. 소위 1호봉은 189만 2400원이다. 이에 정부는 단기복무장려금(수당) 인상을 검토 중이다. 국방중기계획을 보면 향후 병 봉급 인상 수준을 고려해 장려금을 확대 추진하게 돼 있다. 장교의 경우 지난해 900만원에서 올해 1200만원으로, 부사관의 경우 750만원에서 1000만 원으로 30% 이상 올랐다. 그러나 아무리 공무원일지라도 군 간부 처우는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낮은 임금과 복지 수준이 초급간부 인력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지원인원은 4만 7874명(2019년)→4만 1399명(2020년)→4만 946명(2021년)→3만 4419명(2022년)→2만 1760명(2023년)으로 급격하게 줄었다. 이 가운데 선발 인원은 2019년 1만 288명, 2020년 1만 801명, 2021년 1만 1386명, 2022년 1만 299명, 2023년 769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육군 부사관의 경우 모집인원 8800명의 절반에 못 미치는 4000여명만 선발했다. 올해 초급간부의 기본급은 하사 1호봉 187만 7000원, 중사 1호봉 193만 600원, 소위 1호봉 189만 2400원, 중위 1호봉 204만 1400원이다. 허 의원은 “지난해 예산 당국은 국방부가 요구한 초급간부 처우 개선 예산을 3분의 1 수준으로 삭감했다”면서 “저출생과 복무기간 단축으로 군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해 초급간부 역할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처우 개선 방안 마련은 미진하다. 봉급 인상, 주거 여건 개선, 장기복무자 선발 확대, 군 전역자 재취업 지원 등을 통해 초급간부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나는 왜 자제력이 부족할까’ 알고 보니…[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나는 왜 자제력이 부족할까’ 알고 보니…[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1966년 미국 스탠퍼드대 심리학자 월터 미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4살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더 큰 보상을 위해 당장의 유혹을 참을 수 있는지 측정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입니다. 이후 많은 연구로 초기 연구 결과는 뒤집혔지만, 여전히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 마시멜로 실험이 수행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오슬로대, 노르웨이 국방대, 오슬로 국립 공중보건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개인의 성격과 자기 통제 능력이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는 점을 밝혀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한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8월 22일 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480명의 학생의 생활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증적 성향이라는 빅5 성격 특성과 일반적, 억제적, 시작적 자기 통제라는 자기 통제 3요소 간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신경증적 성격은 불안, 우울, 과도한 걱정을 하는 성향을 말하고, 억제적 자기 통제는 외부의 유혹과 자극에 저항하는 능력, 시작적 자기 통제는 장기적 목표 달성을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뜻합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연구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자기 통제를 좁은 개념으로 정의하면서 성격 특성들이 어떻게 상호 작용해 자기 통제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연구 결과, 신경증적 성향이 높은 사람은 전반적인 자기 통제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다른 변수를 통제한 뒤에도 똑같이 나타났습니다. 외향성과 성실성은 자기 통제 점수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개방성과 친화성이라는 성격적 특성은 자기 통제와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다른 성격적 특성이 두드러지더라도 신경증적 성향의 정도 차이에 따라 자기 통제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외향적이고 성실한 사람이라도 신경증적 성향이 높을 경우 기대보다 자기 통제 점수가 낮다는 말입니다. 연구를 이끈 헤닝 방 오슬로대 교수(행동경제학)는 “이번 연구는 성격 특성과 자기 통제력 사이 관계가 매우 복잡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성격과 자기 통제 사이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은 높은 수준의 자기 통제가 요구되는 역할에 적합한 개인을 배치하고, 자기 통제력을 개발하기 위한 효과적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우리도 활공폭탄으로 공격”…우크라, 프랑스제 무기로 러 영토 반격 [포착]

    “우리도 활공폭탄으로 공격”…우크라, 프랑스제 무기로 러 영토 반격 [포착]

    러시아의 활공폭탄 공세에 고전을 면치못하던 우크라이나군이 반대로 러시아 땅에 활공폭탄을 떨어뜨리며 반격에 나섰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자국의 전투기가 AASM 해머 활공유도폭탄을 사용해 적의 통제소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활공폭탄으로 공격한 곳은 최근 기습 공격으로 일부 지역을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주(州)내 러시아군 통제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전투기에서 활공폭탄이 발사되고 이어 목표물에 떨어져 폭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대해 미콜라 올레슈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우크라이나 항공기가 매일 쿠르스크 지역의 적 목표물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영상에 담긴 정확한 공격 시점과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서구 외신들은 이번 우크라이나의 활공폭탄 공격에 대해 크게 2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먼저 그간 러시아의 활공폭탄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우크라이나군이 같은 방식으로 공격에 나섰다는 점이다. 또한 이번에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한 AASM은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다. 지난 1월 프랑스 국방부는 AASM 수백 발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에 처음 공급된 AASM은 프랑스 방산업체 사프란이 제작한 것으로 모듈식 공대지 무기다. 해머(HAMMER)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AASM은 미국의 GPS 유도폭탄 JDAM에 대응하는 프랑스제 재래식 폭탄 개조 키트다. AASM은 다양한 종류의 폭탄용 키트가 있는데 기본형인 550파운드(250kg)급 폭탄 외에도 276파운드(125kg), 1100파운드(500kg), 2200파운드(1,000kg)급 폭탄에 적용할 수 있는 키트가 개발되어있다. 우크라이나로서는 AASM을 구소련제 항공기에 통합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었으나 이번 영상을 보면 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들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공폭탄을 쏟아부으며 우크라이나군을 수세로 몰았다. 활공폭탄은 지난해 등장하기 시작해 올해 초부터 사용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 완전 장악하는데 성공했는데, 활공폭탄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8일 “러시아가 지난주에만 활공폭탄 750발 이상을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열린세상] 트럼프와 한미동맹의 위기

    [열린세상] 트럼프와 한미동맹의 위기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조금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미국 대선 결과는 아직 예측하기 힘들다. 만약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 방위비 분담금의 대폭 증액이 가장 큰 위험이라고 대부분 예상한다. 하지만 트럼프의 당선은 한미동맹의 존재 자체를 위협할 수도 있다. 트럼프는 한미동맹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재임 시 여러 내부 토론에서 트럼프는 나토와 한미동맹의 파기를 주장했다. 참모들이 왜 이 동맹들이 미국의 안보에 중요한지를 설명하면 트럼프는 나토에 대해선 유보적인 결론을 내리면서도 한미동맹은 파기돼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주목할 점은 트럼프가 북핵 협상과 미군 철수를 연계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언젠가 한국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길 원한다고 공언했다. 그리고 그는 철군이 협상 등식에 있지 않지만, 어느 시점에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퇴임 후에도 트럼프는 한미동맹의 필요성을 부인하고 북핵 협상과 주한미군 철수를 관련짓는 발언을 해 왔다. 한미동맹에 대한 트럼프의 주장이 체계적인 전략적 판단에 기초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는 우선 동맹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중국에 근접한 작은 반도국가인 한국이 비용을 들여 지킬 만한 전략적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트럼프와 주요 참모들은 나토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주요 사안인 나토에 대한 체계적인 논의가 있었고, 현실적인 정책이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우선순위가 보다 낮은 한미동맹에 대한 정책은 확립되지 않았다. 따라서 위험 요인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만약 당선된다면 트럼프의 생각이 정책에 강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국방 분야 참모들 상당수도 동조할 것이다. 이들의 전략적 사고는 미국은 중국 견제에 집중해야 하고 북한 억제는 한국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핵 전면 동결과 대륙간탄도미사일 폐기를 골자로 하는 협상의 타결과 평화협정 체결을 명분으로 주한미군 철수를 추진할 수 있다. 그렇지만 트럼프가 당선되더라도 한미동맹은 생존할 가능성이 크다. 우선 북한과의 협상은 실패할 개연성이 높다. 하노이에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것조차 거부했던 북한이 미국의 협상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극히 낮다. 협상 실패는 미군 철수의 명분을 약화시킬 것이다. 한편 정책 결정과 실행 과정에서 의회와 군이 강력한 제약을 가할 것이다. 한미동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다수의 참모도 트럼프를 설득할 것이다. 한미동맹을 파기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이 미국에 전략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과거에 미국은 한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하지 않고 방어가 힘들다는 판단에 기초해 철군을 추진했다. 하지만 한국은 과거의 한국이 아니다. 한국은 이제 세계 10위권의 경제력과 세계 5위권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한미동맹은 중국을 자제시킬 세력균형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특히 한국은 지상과 주변 해역에서 중국의 지배를 거부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더욱이 한국은 미국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대만 사태에서 가장 큰 약점인 군수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강력한 방위산업을 보유하고 있다. 동맹에 기초한 북한 억제도 미국의 이익에 직결된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핵전쟁이나 중국 개입으로 확전될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의 군사적 취약성은 실제 심각하지 않다. 동맹은 충분한 방어력이 있다. 중국 미사일 공격의 피해도 제한적일 것이다. 미국 대선의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분명한 논리를 가지고 트럼프와 핵심 참모들에게 한국의 전략적 가치를 설득하고 우군을 확보하는 것이다. 동맹은 결국 중대한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는 인식에 기초한다. 최우선 국립외교원 교수
  • “군위, 군부대 유치해 민군 상생 복합 밀리터리 타운 조성할 것”

    “군위, 군부대 유치해 민군 상생 복합 밀리터리 타운 조성할 것”

    도심 군사시설 통합 유치에 ‘올인’발전 잠재력, 경쟁 도시보다 월등의료·쇼핑·문화시설 함께 만들어6만 8000여명 일자리 창출 기대끝까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추진“신라 삼국통일의 정기가 서린 군위를 국내 최대·최고의 ‘민군 상생 복합 밀리터리 타운’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2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군위는 군사 군(軍), 위엄 위(威)의 지명에서 보듯 김유신 장군이 백제를 치기 위해 군사를 주둔시킨 삼국통일의 전초기지로서 군사시설과 인연이 많은 지역”이라며 “대구시가 도심의 군사시설인 군부대 5곳을 외곽으로 통합 이전하는 ‘군부대 이전 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도심 군부대 유치에 그칠 게 아니라 의료, 쇼핑, 문화, 교육, 체육 등 복지 기반시설을 갖춘 신도시 개념의 ‘복합 밀리터리 타운’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TK)신공항 군위 이전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교통·농업·관광·교육 등 군정 전반에 행정 역량을 집중시켜 만족도 높은 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최근 국방부가 군부대 유치 희망 후보지들에 공용화기 사격장을 포함한 야외 훈련장 후보지 제출을 뒤늦게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군위군의 입장은. “전향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군부대 유치로 인한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각종 파급 효과를 감안하면 군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을 기꺼이 내줄 용의가 있다. 물론 군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다. 우선 지난 18일 개최된 ‘군위군 민군상생 역량 강화 워크숍’ 때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에 국방부 사격훈련장 구축 제원 등 전반에 관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사격훈련장은 후방부대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소화기 훈련장으로 포병, 전차, 항공 사격이 제외된 훈련장이라고 설명했다. 끝까지 군민과 소통하며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을 성공시키겠다.” -군부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배경은. “군위는 인구가 2만 3000여명에 불과한데다 고령화로 인해 전국에서도 소멸 위험도가 높은 곳으로 존립 기반이 풍전등화 신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군부대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 성공하면 젊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획기적인 산업구조 변화, 복합 밀리터리 타운 조성으로 인구 2만~3만명의 소도시 건설 등 각종 호재를 맞게 된다. 또 군부대 이전에 따른 약 7조 4000억원의 직접투자 및 10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6만 8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도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나. “각 부서 부서장급으로 TF팀을 구성해 국방부와 대구시의 각종 평가에 맞춤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국방부는 현재 작전성·임무수행·정주여건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다. 또 지난달에는 도심 군부대 군위 이전을 염원하는 ‘군(軍) 정주환경 민·군상생’ 포럼을 열었다. 민군 상생과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8개 읍면 순회 방문 등을 통해 군부대 유치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경북 칠곡과 영천, 상주, 의성 등 4개 지자체와 유치 경쟁 중인데 승산은 있나.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교통망이 한층 강화되고 기존 대구 생활권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최대 장점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군인과 그 가족들의 일과 삶 모두를 만족시킬 곳은 군위뿐이다. 미래 발전 잠재력도 경쟁 도시에 비해 월등해 부대 이전 대상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TK신공항 건설 및 주변 사업에 총 14조원 규모가 투입돼 주거 및 첨단산업단지, 연구시설, 관광단지 등 완벽한 정주기반 인프라를 구축한다.” -주민 수용성이 타 지자체보다 높다는 점도 강조하는데. “그렇다. 지난해 3월 군부대 이전 후보지인 군위 우보면 16개 민간단체가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 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군부대 유치 서명 및 촉구문을 국방부와 대구시에 전달했다. 올 들어서는 8개 읍면 민간단체가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군위군의회도 군부대유치특별위원회를 꾸려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군부대를 군위에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면. “대구는 전국 광역시 중 부산 다음으로 인구 문제가 심각하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 2024: 광역대도시로 확산하는 소멸위험’에 따르면 대구는 소멸위험지수가 0.553으로 전국 평균 0.615보다 낮다. 특히 국내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0.490) 다음으로 낮았다. 이런 상황에서 군부대를 대구 이외 지역으로 옮기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반면 대구에 속한 군위로 이전하면 인구, 소비 등 경제 효과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 이전 협의 절차도 간소화·일원화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다. 군부대 이전 후보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이미 군부대 이전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 -‘민군 상생 복합 밀리터리 타운’은 어떤 개념인가. “대구 도심의 작전사, 사단, 여단, 연대급 부대를 한 지역으로 군사 단지화하고, 단지 내에서 ‘군사 구역’과 민간 개방형 ‘민군 상생 구역’을 구분하는 것이다. 대구시가 난제로 꼽혔던 군부대 이전을 밀리터리 타운 조성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냈다.” -마지막으로 군위군민과 대구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대구시와 군위군은 지난해 7월 1일 대구로 편입된 군위를 대구 굴기의 핵심 전초기지로 만들기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TK신공항 건설과 대구 도심 군부대 통합 이전 등 대구 굴기의 핵심 정책들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천해 가고 있다. 특히 도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군위군민은 물론 대구시민 전체의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확신한다. 도심 군부대가 군위로 오면 그 혜택을 보는 건 군위군뿐만 아니라 대구시 전체라는 확고한 인식을 갖고 있다. 대구의 미래 50년, 100년을 위해 꼭 군부대 이전 사업을 성공시키겠다. 군위와 대구의 미래 번영을 위한 큰 걸음에 거시적인 안목을 갖고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
  • KADEX 2024, 국군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 개최

    KADEX 2024, 국군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 개최

    국내 최대 지상군 방산전시회 ‘KADEX(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2024’가 건군 76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국군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돼 열린다. 21일 KADEX 2024 주최 측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9월 3일부터 약 5주 동안 열리는 ‘K밀리터리 페스티벌(K-Military Festival)’의 일환으로 전시회가 준비돼 사상 최대규모의 해외 VIP와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군의 날 기념행사’와 계룡대에서 개최하는 ‘KADEX 2024’, ‘지상군 페스티벌’은 ‘강한 국군’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기획으로 열린다. ‘튼튼한 안보’를 주제로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서울안보대화, 국제안보 학술회의, 연합 해상 기동훈련 등이 펼쳐지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이라는 기획으로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 서울수복 기념행사 등이 열린다. 특히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해외 VIP들이 다음날 열리는 ‘KADEX 2024’ 행사장에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방산업계 관계자는 VIP 대거 참석 전망에 대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K-방산 수출에도 긍정적”이라며 “방산전시회와 국가행사가 결합해 열리는 모습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10월 1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열릴 예정이며, 오후에는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이 이뤄진다.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국산 무기체계들이 모두 시가행진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사상 최대의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이뤄질 전망이다. 10월 2일에는 3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KADEX 2024’ 개막행사가 열린다. 5일간 이어지는 전시회는 2일(수)부터 4일(금)까지는 ‘B2B 데이’로 열려 방산 관계자와 현역 군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일반 시민들은 주말인 5~6일 양일간 ‘퍼블릭 데이’에 관람할 수 있다. ‘KADEX 2024’는 307개 기업이 참가해 1408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로서 K-방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부분 참가한다. 현대위아, 현대로템, 기아 등 현대자동차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한항공, 풍산, LIG넥스원, SNT모티브 STX엔진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방산기업들이 참가해 현재 운용 중인 무기체계와 개발 중인 차세대 전력을 소개한다. 또 록히드 마틴, 사브 등 15개국 38개 해외 방산기업도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KADEX 집행위원회 허욱구 사무총장은 “방위사업청과 육군본부를 통해 43개국 육군참모총장과 19개국 방사청장을 초청했다. 여기에 국군의 날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장관급 VIP도 참석하는 등 40개국 이상의 해외 VIP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참가기업 면으로나 바이어 규모 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방산 전시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 러 사령관 “징집병, 젖꼭지 물릴 어린애 아냐…남자답게 싸운다”

    러 사령관 “징집병, 젖꼭지 물릴 어린애 아냐…남자답게 싸운다”

    러시아 쿠르스크 전장에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어린 징집병이 투입된다는 서방 언론의 보도에 대해 러시아군 사령관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언론 ‘메두자’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근위대 북캅카스 관구(체첸) 소속 ‘아흐마트’ 특수부대를 이끌고 쿠르스크 전투에 참전 중인 압티 알라우디노프 사령관은 텔레그램에서 “18세 남성 징집병을 인공 젖꼭지를 물려 재워야 하는 어린애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아흐마트 특수부대에도 18∼20세 영웅들이 있다며 “그들은 남자답게 싸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평화로운 시기에 징집병이 어디에서도 복무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지만 지금은 전쟁 중”이라며 징집병도 전장에서 복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징집병도 어엿한 군인이며 국방부와 계약하면 많은 보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두자는 그가 쿠르스크에 가는 것을 거부하는 징집병과, 이를 거드는 그의 부모를 겨냥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러시아는 매년 봄·가을 두 차례 병력을 정규 징집한다. 징집병의 복무 기간은 1년이다. 지난 3월 봄 징집을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위해 추가 동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러시아군은 “복무를 위해 소집된 시민은 특별군사작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6일부터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를 공격하고 러시아군은 이를 격퇴하기 위한 작전을 벌이면서 징집병이 전투에 나가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온다. AFP 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에 있는 경험이 많은 군인을 재배치하지 않기 위해 쿠르스크에 제대로 훈련받지 않고 경험이 없는 징집병을 보내 비난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 “난 반역자 아니다”…아동 음란물로 도망친 전 미군, 러 군 입대해 참전

    “난 반역자 아니다”…아동 음란물로 도망친 전 미군, 러 군 입대해 참전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로 재판 중 도망친 미 공군의 퇴역 군인이 러시아군에 입대해 드론 조종사로 참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현지시간)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미 공군 퇴역 군인이자 매사추세츠주 홀리오크 시의원까지 지낸 윌머 푸엘로-모타(28)가 러시아군 홍보 영상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홍보 영상에 러시아 군복을 입고 등장한 푸엘로-모타는 소개와 함께 자신은 반역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영상에서 그는 “나는 매사추세츠 보스턴 출신으로 러시아 시민권을 가진 미국인”이라면서 “나는 반역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푸엘로-모타는 도망칠 당시 자신이 받고있던 형사고발 사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푸엘로-모타는 현재 정찰 드론 조종사로 우크라이나군과 싸우고 있으며 호출부호는 보스턴이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푸엘로-모타는 19세에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바 있으며 미 공군에서 10년, 이후 매사추세츠 주방위군 소속으로도 근무했다. 특히 그는 퇴역 후 매사추세츠주 홀리오크 시의원으로 2년을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러나 푸엘로-모타는 지난 2020년 17세 소녀의 누드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휴대전화에 보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유죄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징역 18개월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 초 로드아일랜드주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갑자기 출국했다. 당시 푸엘로-모타의 변호인 존 M. 시실린은 “재판을 하루 앞두고 푸엘로-모타에게 전화가 와 ‘러시아군에 입대했다’고 말해 처음에는 농담하는 줄 알았다”면서 “그는 정치가로서의 경력을 원했으나 이 사건으로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했다. 성범죄자로 등록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군에 입대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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