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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본회의통과 주요법안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가전·레저용품 등 11개 품목의 특별소비세를 폐지하는 내용의 특별소비세법 개정안 등 23개 법안과 전남 나주시·화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안 등 12개 동의안·건의안 등 모두 35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처리된 주요 법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특별소비세법 개정안 프로젝션 TV와 PDP TV,에어컨,온풍기,골프용품,모터보트,요트,수상스키용품,행글라이더,영사기,촬영기 등 11개 품목에 대한 특소세를 폐지하고 환경친화형 자동차에 대한 특소세를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형사소송법 개정안 피의자가 체포·구속 적부심사를 청구할 경우 검찰의 기소여부와 관계없이 법원의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판결 확정전 상소제기 기간의 구금 일수를 본형에 산입하도록 했다. ●재래시장육성특별법 열린우리당의 17대 총선공약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래시장의 시설 및 환경 개선,공설시장 현대화 등의 사업 비용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상거래 현대화 및 공동사업 활성화 등 재래시장의 경영 현대화를 지원하게 된다.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개정안 한국형다목적헬기(KMH)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도록 했다.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를 대통령 소속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하고 국방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다목적헬기개발 실무위가 만들어진다.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교육공무원 임용시험에서 해당 지역 교대 및 사범대 졸업자와 복수의 교원자격 취득자에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가산점 제도를 2010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하되,병역의무 이행으로 인해 응시기회를 놓친 경우 그 기간만큼 연장해 가산점 제도를 적용토록 했다. 이밖에 특정범죄가중처벌법(개),보안관찰법(개),군사법원법(개),공익법인설립·운용법(개),농어촌도로정비법(개),인감증명법(개),관광진흥법(개),저작권법(개),국민체육진흥법(개),중소기업협동조합법(개),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개),석유사업법(개),한국도로공사법(개),유료도로법(개),부동산투자회사법(개),건축물분양법(개),철도안전법 등 상정된 법안 23건이 모두 통과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사설] 한·미 두 대사의 비교되는 행보

    한 나라를 대표하는 외교사절의 행보에 있어 대비되는 사례가 있었다.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16일 광주 5·18묘지를 참배했다.반면 한승주 주미 한국대사는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의 외교사절 초청행사에 불참하고 부인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구설에 올랐다.지금 한·미 관계는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 같다.양국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대사 업무의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한 대사는 럼스펠드 주최 행사의 성격을 자세히 몰랐고,다른 공무로 출발시간을 놓쳐 부인 행사에 참석했다고 해명했다.만찬 초청대상이 이라크 참전국 대사이며,파월 국무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는 사실을 주미 한국대사관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면 큰 불찰이다.한 대사측이 나중에 갚았다고는 했으나 부인 출판기념회 비용을 교포기업가가 일단 부담했다면 공직윤리면에서도 문제가 된다.외교부는 주의조치로 사안을 끝낼 모양이지만 한 대사와 주미 대사관은 사건의 전 과정을 곰곰이 분석해 복무자세를 다시 가다듬어야 한다. 힐 대사는 지난달 부임 후 한국민이 원하는 바를 알기 위해 동분서주했다.힐 대사가 한국내 반미감정이 1980년 신군부의 광주 무력진압을 미국이 묵인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스스로 푸는 노력을 하는 것은 평가할 만하다.광주 5·18묘지 참배와 ‘아메리칸코너’개설이 그같은 노력의 일환이다.한번의 행사로 반미감정이 누그러지지는 않을 것이다.힐 대사가 광주를 다녀간 뒤에도 미 패트리어트부대 배치반대를 주장하는 시위가 벌어졌다.하지만 힐 대사가 한국민의 정서에 부합하는 제2,제3의 행동을 보여준다면 반드시 성과가 있을 것이다.
  • 외교행사 불참 논란 한승주대사 ‘주의조치’

    외교행사 불참 논란 한승주대사 ‘주의조치’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서울 이지운기자|한승주 주미대사가 지난 10일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의 자택에서 열린 외교행사에 불참하고 부인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사실이 밝혀져 외교부로부터 주의를 받게 됐다. 이에 앞서 한 대사는 16일(현지시간) 본지 기자와 전화통화를 갖고 제기된 문제점들을 직접 해명한 뒤 “저의 불찰”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시간늦고 모임성격 몰랐다” 해명 한 대사는 10일 럼즈펠드 장관 행사에 가지 못한 우선적인 이유는 “시간이 늦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미대사관은 이날 북한이 핵 실험을 했을지도 모르며 뉴욕타임스가 그와 관련기사를 내보낼 계획이라는 정보를 함께 전해 들었다. 이에 따라 서울의 외교부 및 국가안보회의와 미국의 국무부 및 백악관과의 접촉 및 대책회의가 이어졌다.행사 시작은 6시30분이었으나 회의가 끝난 것은 7시30분이었다. 불참의 두번째 이유는 대사관측이 모임의 성격을 잘못 파악했던 데 있다. 럼즈펠드 장관측은 보안상의 이유 등을 들어 행사의 성격과 참석자를 자세히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한 대사는 “악수만 하는 리셉션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공식적으로는 ‘9·11 3주년을 되새기는 만찬’이었으며 콜린 파월 국무부장관과 폴 울포위츠 국방부 부장관 등 미국측 고위인사와 이라크에 파병한 참전국을 중심으로 25개국 대사가 참석했다.외교부도 한 대사가 모임의 성격을 잘못 파악해 참석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주의를 내리는 것이다. ●행사비용 기업인이 대신 지불 또다른 문제점은 한 대사가 럼즈펠드 만찬 대신 참석한 부인 이성미 정신문화연구원 교수의 출판 기념회 비용을 교포 기업인이 지불한 데 있다.버지니아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의 비용은 1500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사는 “고려대 총장시절 이 기업인이 미국의 동문회장을 지내는 등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다.”면서 “당초 가족끼리 10명 정도가 모여서 축하하기로 했으나 갈수록 규모가 커져 80명이나 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사와 이 교수는 출판기념회 비용이 교포사회에서 문제가 되자 비용을 갚아주기로 했다. dawn@seoul.co.kr
  • 北 6자회담 ‘미루기’ 美 “헛수고” 못마땅

    북한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로 6자회담 개최를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 꼬리를 물고 있다. AP통신은 14일(현지시간) 미 행정부 고위 관리의 발언을 인용,북한이 오는 11월2일 미국 대선 이후 차기 6자회담을 재개한다는 전략을 짜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6월 3차 6자회담에서 참가국들은 9월말 이전 4차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교도통신도 15일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북한측이 최근 방북한 리창춘(李長春)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에게 미 대선 전 6자회담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이를 뒷받침했다.이와 관련,북한이 미 대선 기간 동안 시간을 벌면서 핵 문제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뉴욕타임스(NYT)는 “북한이 미 대선의 승자와 핵 문제를 놓고 흥정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행정부는 이같은 북한측의 태도를 못마땅하게 보고 있다.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북한에 독설을 퍼부었다.그는 14일 미 101공수사단 기지가 있는 켄터키주 포트 캠벨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이 합리적이고 문명화된 나라로서 처신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6자회담을 이끌었지만 북한은 계속 다시 아래로 깡통을 발로 차왔으며,별로 협조적이지 않았다.”면서 “언제 북핵문제가 끝날지는 나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6자회담 불발 美책임 ‘덤터기’

    북한이 남한의 핵 관련 실험에 대해 11일 외무성 대변인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표명했다.‘6자회담과 연결짓지 않을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아직 ‘회담에 불참하겠다.’는 얘기는 않고 있다.좀 더 눈치를 살피겠다는 뜻이다. 이런 와중에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제임스 켈리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안 나올 것 같다.’고 밝힌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물론 북한이 정말 안 나올 수도 있지만,일단 ‘북·미간 기싸움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북한이나 미국이나 끝내 회담이 불발될 때를 대비한 책임전가용 성격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북한으로서는 향후 미국이 고농축우라늄(HEU) 문제를 집중 추궁할 때를 감안,남한의 실험도 HEU로 몰아붙여놓을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북한이 더 이상 ‘세게’ 나오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다.남한의 핵관련 실험이 ‘군사적 성격’이라고 규정하면서도,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조사 등을 통한 진상 규명을 주장하지는 않고 있다.자신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판단한 것 같다. 정부는 이번주 중반쯤 돼서야 북한의 속내와 6자회담 전망이 좀 더 구체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일단 리창춘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의 방북이 끝난 뒤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영국 외무차관이 북한을 찾고 있고,러시아에서도 관계자가 북한을 들를 예정이어서 일련의 ‘외교적’ 노력에 따른 성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13일부터 열리는 IAEA 이사회의 분위기가 상당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별 일이 없으면 없는 대로,있으면 있는 대로 북한으로서는 우선 ‘미국과 IAEA가 이중적’이라고 비난을 해놓은 게 향후 대응에서 탄력적이라고 생각한 듯하다.어찌보면 우리 입장을 크게 거들어주지 않았던 미국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우리에게 대단히 우호적으로 나오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한국정부가 비밀 핵무기 역량을 갖고 있을 것 같지는 않다.한반도 안보상황이 전혀 달라질 게 없다.”고 말했고,콜린 파월 국무장관도 “한국의 우라늄 농축 실험과 플루토늄 추출 실험은 학술 실험 목적에 불과한 것이 명백하다.”고 거들어줬다.“IAEA이사회를 앞두고 우리에게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게 정부 관계자들의 희망 섞인 전망이다.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의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하고,외교통상부가 이규형 대변인 명의로 북한 주장을 반박한 이면에는 이런 기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다만 영국 등 일부 국가는 아직도 반응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한다. 정부는 최근 도쿄에서 끝난 한·미·일 3국간 실무협의에서 남은 기간 4차 6자회담 개최에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같은 결정은 이미 중국을 통해 북한에 정식 통보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3대째 병역이행 명문가 시상식

    3대째 병역이행 명문가 시상식

    “군대는 왜 안 갑니까.가족 중 군대 가서 죽고 다친 사람도 있지만 한번도 원망한 적은 없어요.” 최근 일부 운동선수와 유명 탤런트들의 병역 면탈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집안 대대로 병역 의무를 성실하게 마친 ‘병역 이행 명문가’들이 10일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병무청은 올해 처음으로 3대(代)가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40개 가문을 ‘대한민국 병역이행 명문가’로 선발,10일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윤광웅 국방장관과 김두성 병무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고(故) 류기태씨 가문의 장손인 범열(31·회사원·대구시 동구 율하동)씨가 수상했다.범열씨의 조부인 기태씨는 6·25전쟁 때 육군에 자진 입대했다가 두 달만에 전사했다.선친인 근영씨는 21살 때 육군에 입대,월남전에 참전하기도 했으나 고엽제 후유증으로 2002년 6월 사망했다. 특히 범열씨 본인도 대학에서 경영학도의 꿈을 키우던 중 95년 9월 육군에 입대,최전방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했으나 차량 배터리 폭발사고로 한쪽 시력을 잃어 의병전역할 만큼 군과 관련된 범열씨의 가족사는 파란만장하다. 범열씨는 “시력을 잃어 1종 면허마저 취소되고 삶은 고달팠지만 결코 군 입대를 후회하거나 원망한 적이 없었다.”면서 “할아버지와 아버지,그리고 병든 아버지를 평생 지켜온 어머니 등 모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범열씨의 친동생 승보(29)씨와 사촌동생 2명,숙부도 모두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이 가족 7명의 전체 복무기간은 무려 162개월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체검사에서 거듭된 불합격 판정에도 불구하고,끝내 해병대에 입대한 이정석 일병과 외국 영주권으로 병역이 면제되는데도 고국으로 돌아와 병역의무를 수행 중인 이민석·이재민 이병 등 15명이 ‘2004 모범장병’에 선발돼 병무청장 표창을 받았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박진의원 “MLRS부대등 2008년까지 한국잔류”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5일 주한 미군 감축과 관련,“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최근 방미한 정동영 통일부장관에게 다연장로켓(MLRS)부대와 2사단의 나머지 여단을 2008년까지 한국에 잔류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미 공화당 전당대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박 의원은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주장하고,“정부는 미국측과 협의가 진행중인 주한 미군 감축 일정과 시기·범위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공화당 행정부내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그같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이름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 “미래한·미동맹정책구상(FOTA)과 다음달 한·미안보협의회(SCM) 등을 통해 미군 감축 일정과 규모 등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미국측에 설명하고,신중한 판단을 요구하는 동시에 대선 후 미군 감축 및 재배치 협상에 앞서 정부가 면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남대연 공보관은 “윤광웅 국방장관이 정동영 통일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결과,정 장관은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며 부인했다.”고 밝혔다. 남 공보관은 또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 2사단 나머지 여단 등을 2008년까지 잔류시키기로 했다는 내용을 우리 국방부에 통보했다는 박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육군 2개군단 감축 검토…軍 개혁 신호탄

    합동참모본부는 육군에 군단 2개를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2일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 육군 당국은 이에 따라 후방지역에 소재한 2개 군단을 감축하는 방안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감축이 현실화된다면 육군의 조직과 직책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축소되는 것이다.이는 결과적으로 육군 병력의 감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이와 관련,최근 윤광웅 국방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천명한 육·해·공 3군의 균형 발전과 군 구조개혁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군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비대한 육군의 구조조정 차원에서 3개로 나뉘어진 야전군사령부를 지상작전사령부로 통합하기 위한 선행조치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병력 위주의 기존 군 구조가 미래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대장이 지휘하는 야전군사령부와 소장이 지휘하는 사단 사이의 부대인 군단 2개를 없애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감축 대상으로 거론되는 군단은 후방에 위치한 제2야전군사령부 예하 9군단과 11군단이다. 군단이 감축될 경우 예하 7개 사단은 군사령부 직할부대로 재편되는 방안이 심도있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비전력 117만명과 예비전력 748만명을 보유한 북한이 지상군의 70%를 평양∼원산선 이남에 배치,유사시 재배치 없이 대남 기습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현실을 감안해 전방 8개 군단은 손대지 않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감축안이 현실화될 경우 중장(군단장) 2명을 포함한 장성급 6명과 장교,부사관 등 400여명의 보직이 줄어들게 된다.군단별 사병은 2000여명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러나 “부대 감축에 따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육군의 정밀 분석작업이 끝나면,그 결과를 장관에게 보고해 이행 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이라며 “군단 감축안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육군쪽에서는 합참의 지시 내용이 매우 구체적인 점 등에 비춰 국방부 수뇌부가 군 구조 개편 방향을 사실상 결론 낸 상태에서 ‘명분쌓기용’으로 실무 검토를 지시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30년 권력핵심 딕 체니 누구

    |뉴욕 이도운특파원|1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차기 부통령 후보로 재지명된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30여년에 걸쳐 공화당 권력의 핵심에 머물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체니 부통령의 장점과 한계는 1일 전당대회의 후보수락 연설에서 잘 나타난다.그는 공화당의 보수노선에 충실한 공격수다. 체니는 미국 중부 네브래스카주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유복하지는 않았지만 고등학교 때 재능있는 미식축구 선수였고,학생회장을 지낸 뒤 예일대에 진학했다. 그러나 시골 출신인 체니에게 예일대는 마음의 상처만 안겨줬다.입학 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체니는 와이오밍대에 다시 진학한다.좌절의 시절을 보낸 뒤 닉슨 대통령 행정부에서 일하게 되면서 스스로의 정치적 재능을 발견했다.당시 공화당의 떠오르는 젊은 실력자였던 도널드 럼즈펠드 현 국방장관 등의 도움을 받으며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다가 75년 서른넷의 나이로 포드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되면서 승승장구했다.와이오밍주 하원의원도 여섯 차례나 지냈다. dawn@seoul.co.kr
  • 2일 영전 해군 축하모임

    박상은(한국학술연구원이사장) 해군장교동우회장은 2일 오후 7시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최근 영전한 회원들을 위한 축하모임을 갖는다.모임에서는 윤광웅 국방장관,이정수 대검차장,김상희 법무차관 등 영전인사들의 축하와 함께 내년 해군사관후보생 100차 기념 행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국방획득청 신설 ‘불협화음’

    국방획득청 신설을 놓고 국방부와 행정자치부가 엇박자를 내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국방부는 31일 국회에서 천정배 원내대표,홍재형 정책위원장과 윤광웅 국방부장관,한덕수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갖고 국방획득청을 신설한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행자부가 차관급(청장) 신설에 제동을 걸고 나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국방부는 무기 및 군수물자 도입과 관련된 업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방획득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열린우리당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양식 행자부 행정개혁본부장은 “국방부 외청인 국방획득청을 둘 경우 차관급이 신설된다.”며 반대했다. 이같은 논란으로 회의가 끝난 뒤 열린우리당 안영근 제2정조위원장은 “국방부 산하 외청으로,차관급 청장을 책임자로 하는 국방획득청을 신설키로 당정이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윤 국방장관은 “행정자치부의 반대로 국방부 외청으로 갈지 국방부 획득본부로 갈지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말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윤 장관은 그러나 “국방획득청 신설은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의해 추진해온 사안”이라며 “국방획득제도 개선이 국방 개혁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언급,국방획득청 신설을 관철시킬 뜻임을 거듭 피력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국군방송’ 새달 50돌 맞아

    6·25전쟁 직후인 1954년 장병들의 사기 증진을 목표로 첫 전파를 발사한 국군방송(서울 FM 101.1㎒)이 다음달 1일 창설 50돌을 맞는다. 국방홍보원의 라디오 방송매체로 54년 출범한 국군방송은 첫 방송 때 1일 45분간 송출했으나,현재는 1일 16시간 이상 방송하고 있다.특히 지난 43년 동안 한 주도 쉬지 않고 전·후방 군부대를 찾아온 국내 최장수 공연방송 ‘위문열차’는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02년부터 녹음위주 방송에서 벗어나 일부 프로그램을 생방송 형태로 내보내기 시작했으며,올 가을부터는 모든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개편할 예정이다.또 내년 10월을 목표로 국방전문 위성 TV 개국도 준비중이다. 국방홍보원은 다음달 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윤광웅 국방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설 50돌 기념행사를 갖는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임기 마치는 美 아시아재단 한국지부 대표 스콧 스나이더

    임기 마치는 美 아시아재단 한국지부 대표 스콧 스나이더

    “한국사회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기에 그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2002년 6월 월드컵 당시 사람들로 가득 메워졌던 광화문과 시청광장의 광경은 잊지 못할 겁니다.” 2000년 1월부터 4년 8개월 동안 미국 아시아재단 한국지부 대표로 활동해온 스콧 스나이더(39)가 이달말 임기를 마치고 서울을 떠난다.1987년 연세대에서 1년 공부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은 뒤 한반도 문제를 줄곧 연구해온 그에게 북핵 문제와 한·미관계,한국 사회의 변화 등 현안들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한국여성과 내달 결혼 한반도 전문가 무엇보다 그가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라이스대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하면서 기독교가 유독 한국에서 급성장한 이유가 궁금해진 그는 이를 연구주제로 왓슨재단의 펠로십프로그램에 지원,선발됐다.대학가에서 민주화 열기가 뜨거웠던 1987년 처음 한국을 찾은 그는 한국의 정치·사회 시스템으로 관심의 영역이 확대됐다. 한국전문가로서 한국 사회가 어떻게 움직인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학연·지연 등 끈끈한 개인적 네트워크로 움직이는 사회”라고 정의했다.일본,중국,미국에서도 네트워크는 중요하지 않으냐는 반문에 “정도의 차이다.한국은 법보다 개인간 충성심(로열티)을 더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구분지었다. 자신도 ‘386세대’라는 그는 “한국 사회의 주도 세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386세대는 자신들이 젊은 시절 추구했던 이상주의를 저버리지 않고 유지하면서 이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평했다.하지만 행동보다 말이 앞서거나,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은 맹점이라고 일침을 놓았다.특히 최근의 세대·이념갈등의 골에 대해서는 “한국의 성장잠재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강남보다는 삼청동과 인사동,대학로 등 강북을 선호한다는 그는 거리를 질주하는 오토바이에는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는다며 웃었다.그는 미국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다음달 서울의 한 교회에서 3년전부터 사귀어온 30대 중반의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다.17년전 우연히 맺은 한국과의 인연이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게 됐다. ●강남보단 인사동·대학로 등 강북 선호 화제를 ‘껄끄러워진’ 한·미관계로 돌리자 그는 양국 관계는 다시 돈독해질 것으로 확신하지만,그 선행조건으로 미국은 물론 한국 정부 관계자들의 ‘외교적 창의성’을 누차 강조했다.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나이더 대표는 올해에는 미국 정부가 이라크에 집중했지만 내년에는 북한 핵 문제가 최우선 현안이 될 것이라고 확언했다.“이럴 경우 6자회담만으로는 문제해결에 한계가 있어 다른 전략과 수단이 필요하다.”면서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경제교류 확대가 그중 하나가 될 수 있고,또다른 방안은 보다 신중한 입장으로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1월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대북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항간의 분석에 대해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다면 조지 W 부시 대통령보다는 북핵을 포함해 한국 문제를 훨씬 중요한 현안으로 다룰 것이라고 했다. ●북핵위기 美 독자적 해결 시도가능성 “한국과의 외교적 협력에 있어서도 다른 태도를 취할 것이다.그러나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실패한다면,보다 강력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케리가 당선돼도 그렇게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부시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도 물어봤다.“국무·국방장관 등 2기 행정부의 대외정책 라인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대북정책 방향을 전망하긴 쉽지 않다.”고 전제한 뒤 “현재로서는 실용적인 주장을 펴는 쪽으로 추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일은 미뤄두고 당장 다음달로 예정된 4차 베이징 6자회담을 전망해달라고 했다.“매우 천천히,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미·북 양측이 서로에 대한 불신이 워낙 커 어떤 형태의 급진전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의혹의 시선으로 바라볼 것이기 때문에 양측간 신뢰회복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협상이 성공하려면 북한을 제외한 회담 참가국들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다.지난 3차회담에서 한·미·일 3국이 공동의 협상안을 도출했지만,무엇보다 중국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핵 위기가 궁극적으로 어떻게 해결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신중하게 답변했다.지금까지 북한의 태도로 볼 때 미국이 원하는 리비아식 해법보다는 파키스탄식 내지 독자적 방식으로 핵문제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이 때문에 회담 참가국간의 공조가 절실하며,북한 문제를 바라보는 한·미 양국 정부와 특히 전문가들간의 극심한 견해 차를 조정하는 게 최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對美 현안 처리 ‘외교적 창의력’ 발휘를 그는 일부 한국 국민들이 최근 한·미관계가 악화된 것의 주 원인으로 부시 대통령 내지 부시 행정부를 인식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했다.“부시 행정부는 매우 실용적”이라며 그 예로 9·11테러를 계기로 주요 경쟁국에서 동반자 관계로 변한 미·중관계를 들었다.미국은 한국 등 주요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것이 시급하고,“한국도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는 쪽으로 미국과의 민감한 현안들을 처리하는데 외교적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향후 한·미관계에 있어 걱정스러운 점은 한국내 반미정서가 아니라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미 행정부내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기류 변화”라고 내다봤다. ■스콧 스나이더는 누구 미국 라이스대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에서 동아시아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미국평화재단,아시아소사이어티 연구원 등을 지냈다.91·92·96년과 2000∼2002년(6차례) 모두 9차례 북한을 방문했다.귀국 후 아시아재단 동북아 담당국장으로 일할 예정이다.북한의 협상전술을 연구한 책 ‘벼랑끝 협상’(99년,2003년 번역)을 펴냈고 ‘북한에서의 NGO활동’을 지난해 공동 편저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문정인 “‘주한미군’관련 일부언론보도 유감”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문정인 위원장은 27일 자신이 “주한미군 감축은 (반미시위 등) 우리의 사소한 실수에 의해 앞당겨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 “(현장에) 오지도 않은 기자가 아무렇게나 기사를 써놓고 왜들 그러냐.”며 크게 화를 냈다. 이날 전경련 국제경영원(IMI) 초청 월례조찬모임에 참석했던 문 위원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참석자 중 한 명이 ‘(주한미군 감축이) 미국의 전략적 배치냐,아니면 한국 상황을 고려한 거냐.’고 물어 ‘두 가지 다로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시위문화를 언급한 부분에서 나는 분명히 ‘한국 젊은이들의 시위를 보면서 럼즈펠드 같은 사람이 그런 마음(주한미군 조기 감축)을 먹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들은 얘기를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문 위원장이 주한미군 조기 감축 요인이 9·11테러 이후 미국의 세계전략 변화와 한국의 상황 변화라고 분명히 밝혔는데,일부 언론이 (반미 시위 등) 한국의 상황이 결정적 요인이라고 말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것이다. 앞서 일부 언론은 “문 위원장이 (이날 모임에서) ‘지난해 12월30일 미국 NBC뉴스가 용산기지에서 미군 헌병이 한국 대학생이 던진 돌에 맞아 피를 흘리며 서 있는 장면을 3∼5초 가량 방영했으며,이 장면을 지켜본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격분해 God damn it!(갓 뎀 잇·제기랄),Get them out!(겟 뎀 아웃·주한미군을 철수시켜)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정우성 보좌관 ‘코드인사설’

    27일 장·차관급 인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정우성 신임 청와대 외교보좌관이다.뉴질랜드 대사를 지낸 그는 지난 16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1급)으로 승진한 지 11일만에 차관급으로 두 단계 오르는 초고속 승진을 했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가 무계획적이 아니냐는 지적에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도 “그럴 수도 있겠네.”라고 인정했을 정도다.더구나 정 외교보좌관은 통상심의관,유럽연합(EU) 공사,다자통상국장 등의 경력에서 나타나듯 외교부 통상전문가로 꼽힌다. 8개월 동안 비어 있던 외교보좌관 자리를 메운 까닭은 연말까지 잇따른 노무현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정상회담 때문이다.통상과 외교 가운데 외교 전문가를 선발할 것으로 관측돼 온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이다.정찬용 인사수석은 “통상분야도 외교보좌관 업무의 중요한 축”이라면서 “앞으로 대통령이 통상쪽의 자문을 많이 받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청와대와 외교부 주변에서는 통상보다는 ‘코드’를 중시한 인사로 풀이하고 있다.청와대는 외교보좌관 후보를 동남아 근무경력을 가진 외교관 가운데서 찾아온 것으로 알려진다.바꿔 말하면 주요국 근무 경험이 없는 ‘코드’를 인선의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는 얘기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 외교보좌관은 미·일·중·러 등 4강에 근무해본 적이 없는 인물”이라면서 “따라서 친미니 중국성향이니 하는 시빗거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마찰을 빚을 가능성도 별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정성진 신임 부패방지위원장은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신설을 앞두고 부방위의 위상과 역할 강화를 감안해 발탁한 것으로 풀이된다.청와대 관계자는 “고비처 문제와 관련해 검찰과의 관계에서 조화와 무게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법조인 출신의 중량급들 가운데서 정 위원장으로 낙점됐다고 한다.육군 출신의 유효일 신임 국방차관은 해군 출신의 윤광웅 국방장관이 ‘조직 장악’을 위해 천거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지운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케리 “럼즈펠드 사임” 포로학대 책임 재촉구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민주당의 존 케리 대통령 후보가 25일(현지시간)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포로 학대 사건과 관련,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사임을 요구하면서 이 문제를 대선 쟁점으로 부각시켰다. 케리 후보는 필라델피아의 기관차 수리공 노조 본부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라크 포로 학대 사건은 지도력과 책임감에 관한 문제이며 미국인들은 진실과 함께 책임질 사람을 원한다.”면서 “럼즈펠드 장관이 사임해야 한다.”고 말했다.케리 후보는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사건이 터진 지난 5월에도 럼즈펠드 장관의 사임을 요구했었다. 미 육군은 이날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의 포로 학대와 관련한 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했던 조지 페이 소장은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수감자들에 대한 학대가 일부 고문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보고서는 또 ▲지금까지 기소된 7명 말고도 정보부대 소속 27명이 포로 학대에 개입했으며 ▲조직적이라기보다는 정신적·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장병들의 개인적 권한 남용이었다고 결론을 지었다.페이 소장은 그러나 수용소 205 군사정보여단 지휘관인 토머스 파퍼스 대령이 형사적 혐의로 간주될 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리들은 육체적 학대 및 성적 모욕을 고문으로 정의해 왔다. 한편,조지 W 부시 대통령 선거캠프의 자문 변호사인 벤자민 긴즈버그는 민주당 케리 후보를 비방하는 TV광고를 한 베트남전 참전단체에 자문역할을 해온 책임을 지고 부시 선거진영을 떠났다. 긴즈버그는 이날 공개된 사임서에서 “자문활동은 법에 저촉되지 않으며 민주당측 고문변호사들도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러나 이 문제로 선거의 초점이 흐려지고 부시 대통령에게 누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임한다.”고 밝혔다. dawn@seoul.co.kr
  • 이라크軍 이맘알리사원 공격 임박

    |바그다드·나자프 AFP 연합|이라크 방위군이 시아파 성지 나자프의 이맘 알리 사원을 포위했다고 하젬 샬란 이라크 국방장관이 24일 밝혔다. 그는 이맘 알리 사원 진입작전이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지만 이라크군이 이맘 알리 사원 주변에 배치됨에 따라 이맘 알리 사원에 대한 공격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이와 관련,아드난 알 조르피 나자프 시장은 이라크 방위군이 곧 저항세력의 근거지인 이맘 알리 사원을 ‘청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조르피 시장은 이맘 알리 사원에 대한 공격이 언제 단행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한 채 그것은 “아주 곧”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샬란 국방장관은 또 이맘 알리 사원에서 무장저항을 이끌고 있는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 사드르가 투항을 거부하고 계속 저항할 경우 죽거나 교도소에 가는 길밖에 없다고 밝혀 사드르의 사살 가능성을 경고했다.한편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24일 임시정부 각료를 목표로 한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적어도 5명이 사망했다고 이라크 관리들이 밝혔다. 바그다드 남부 카디시아 지역에서 이날 미스카트 모민 환경장관을 태운 차량행렬이 지나는 도로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으나 모민 장관은 무사하다고 환경부 대변인이 전했다.그러나 경찰 소식통은 이 공격으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거의 같은 시각에 바그다드 서부 알카드라 구역에서도 사미 무드하파르 교육장관을 겨냥한 폭탄이 터져 무드하파르 장관의 경호원 1명이 사망했다.무드하파르 장관은 공격 당시 차량에 타고 있지 않아 화를 모면했다.
  • 주한미군 감축합의 실패…10월 SCM서 논의

    주한미군 감축합의 실패…10월 SCM서 논의

    한·미 양국은 20일 국방부에서 제11차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FOTA) 이틀째 회의를 갖고 주한미군 감축 일정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나,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양국은 이에 따라 오는 10월 22일로 예정된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 때까지 이 문제를 계속 논의키로 했다. 양국은 또 이날 회의에서 용산기지 이전을 위한 법적 체계인 포괄협정(UA) 및 이행합의서(IA)에 가서명했으며,주한 미2사단 재배치 계획 등과 연계해 추진해 온 연합토지관리계획(LPP) 개정안에도 합의했다. 이로써 목표연도인 2008년까지 오산·평택지역으로 옮겨질 용산기지 이전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 한국측은 이번 회의에서 2005년 말까지 1만 2500명을 감축하겠다는 미국측 입장에 대해,감축되는 미군을 한국군 부대로 대체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핵심전력의 경우 부대별로 2006∼2008년까지 감축 시한을 늦추도록 하는 단계적 감축안을 제시했다. 이는 주한미군의 전력증강사업과 한국군의 자주국방 스케줄 등을 감안한 것으로,미국측은 한국측의 이런 주장에 대해 이해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측은 자신들이 제시한 주한미군 감축일정이 해외주둔 미군재배치계획(GPR)의 일환이고 3년간 110억달러 규모의 전력증강 계획이 이뤄지는 만큼 기존 계획의 근본적인 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종료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안광찬 국방부 정책실장은 “일부 부대의 감축 일정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는 양국이 인식을 같이했으나,전력별 감축 시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 추후 재협의토록 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주한 미2사단을 화력,통신,정보,공병,무장정찰부대를 강화한 미래형 사단(UEx)으로 개편한다는 내용의 미 2사단 개편 방안도 한국측에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가 시작되기 직전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이례적으로 윤광웅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어와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한 감사표시와 함께 이번 협상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한·미동맹이 돈독히 유지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자고 말해 뭔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국제플러스] 럼즈펠드 “MD 연말까지 제한적 구축”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은 올 연말까지 제한적으로 미사일방어(MD)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18일(현지시간) 말했다.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이날 미 앨라배마 헌츠빌에서 열린 우주미사일방어회의 연설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MD체제 구상을 발표한 지 2년이 지났으며 그동안 첫 요격미사일이 알래스카 포트 그릴리 기지에 배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미국은 MD체제 구축계획에 따라 내년말까지 포트 그릴리 기지와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 요격미사일 20기를 배치할 예정이다.이 가운데 지상발사 요격미사일 5기는 올 연말까지 포트 그릴리 기지에 배치되고 반덴버그 기지에는 내년초까지 3∼4기,나머지 10기는 내년말까지 포트 그릴리 기지에 추가될 예정이다. 미 국방부 관리들은 태평양 상공을 지나 미국으로 날아오는 장거리탄도미사일을 요격,파괴할 수 있는 MD체제를 우선 구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그동안 8차례 요격시험에서 5차례 성공을 거뒀다.
  • 이란, 중동 미군 선제공격 경고

    |카이로 연합|이란은 자국 핵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격을 막기 위해 중동 주둔 미군에 선제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고 알리 샴카니 이란 국방장관이 18일 경고했다. 샴카니 장관의 강경 발언은 이스라엘이 이란 남부 부셰르의 원자력 발전소를 공습할 경우 네게브 사막의 디모나 핵시설을 보복 공격하겠다는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의 경고 수시간 만에 나왔다.이란과 이스라엘은 최근 수주간 선제공격 위협과 보복 경고로 이어지는 신경전을 되풀이하고 있다.이란 정계와 군부 인사들의 잇단 강경 발언은 국제사회로부터 핵무기 개발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을 현실적 가능성으로 우려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샴카니 장관은 알자지라 방송과의 회견에서 “남들이 우리에게 하는 짓을 가만히 앉아 지켜보진 않을 것”이라며 “일부 이란군 지휘관들은 미국이 거론하는 선제공격이 그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부셰르 원전 선제공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핵시설에 대한 공격을 이란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할 것이며 총력을 다해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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