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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北 도발에 ‘밀착 회동’… 韓 방위공약 재확인

    한미, 北 도발에 ‘밀착 회동’… 韓 방위공약 재확인

    잇따른 북한의 군사 도발에 한미 군당국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며 견제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미 국방부에서 마크 A 밀리 미 합참의장과 제47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 의장이 지난 7월 5일 취임한 뒤 처음으로 열린 대면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다. 회의에는 김 의장과 이영수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존 애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공동의 헌신과 지속적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으며,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환경 평가를 보고받고 북한의 핵 위협 및 미사일 발사 등 한미동맹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합참은 밀리 의장이 지속적인 확장억제 제공을 포함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지난 8월 실시했던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의 시행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 평가의 성공적 시행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유지를 위한 국방 및 안보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는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와 작전지침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제공하고 양국 간 동맹 군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78년부터 한미가 서울과 워싱턴DC를 오가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미 전략사령부는 지난 18~19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B1B 전략폭격기 4대를 전개한 사실을 공개하며 북한 미사일 도발에 강력한 경고신호를 보냈다. 앞서 항공기 추적 서비스 에어크래프트스폿은 B1B가 괌 미군기지에 도착했다며 항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괌 미군기지는 평양에서 3400㎞ 떨어져 있어 유사시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다. 미군이 B1B를 괌에 전진 배치한 것은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됐던 6월 초에 이어 4개월 만이다. 한편 육군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응 체계 확보를 추진해 ‘한국형 3축 체계’ 보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 개량형 등을 조기에 전력화하고, 미 육군 미래사령부와 유사하게 첨단기술 연구와 신속 적용을 위한 전문연구조직인 ‘한국형 전투능력개발사령부’(CCDC) 창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 텅 빈 국방위 국감

    텅 빈 국방위 국감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장에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검찰의 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항의하는 의미로 불참하면서 자리가 비어 있다. 세종 뉴시스
  • 북한 도발에 한미 밀착...군사위 “확장억제 재확인”

    북한 도발에 한미 밀착...군사위 “확장억제 재확인”

    잇따른 북한의 군사 도발에 한미 군당국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며 견제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미 국방부에서 마크 A 밀리 미 합참의장과 제47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 의장이 지난 7월 5일 취임한 뒤 처음으로 열린 대면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다. 김 의장과 이영수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공동의 헌신과 지속적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으며,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환경 평가를 보고 받고 북한의 핵 위협 및 미사일 발사 등 한미동맹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합참은 밀리 의장이 지속적인 확장억제 제공을 포함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지난 8월 실시했던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의 시행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 평가의 성공적 시행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유지를 위한 국방 및 안보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는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와 작전지침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제공하고 양국 간 동맹 군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78년부터 한미가 서울과 워싱턴DC를 오가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미 전략사령부는 지난 18~19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B1B 전략폭격기 4대를 전개한 사실을 공개하며 북한 미사일 도발에 강력한 경고신호를 보냈다. 앞서 항공기 추적 서비스 에어크래프트스폿은 B1B가 괌 미군기지에 도착했다며 항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괌 미군기지는 평양에서 3400㎞ 떨어져 있어 유사시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다. 미군이 B1B를 괌에 전진 배치한 것은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됐던 6월 초에 이어 4개월 만이다. 한편 육군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응 체계 확보를 추진해 ‘한국형 3축 체계’ 보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 개량형 등을 조기 전력화하고, 미 육군 미래사령부와 유사하게 첨단기술 연구와 신속 적용을 위한 전문연구조직인 ’한국형 전투능력개발사령부‘(CCDC) 창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 대통령실 주변에 ‘안면인식’ CCTV 설치한다?

    대통령실 주변에 ‘안면인식’ CCTV 설치한다?

    국방부가 용산 대통령실 주변에 안면인식 기능이 있는 폐쇄회로(CC)TV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는 2020년부터 국방부 청사 경계시설 보강 사업을 진행해왔다. 경계 감시 방식으로는 외부 침입 시 감지가 가능한 장력 감지센서와 함께 일반 CCTV를 설치하기로 하고 업체와의 계약도 마쳤다. 그러나 올해 5월 대통령실이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면서 보안 강화를 이유로 안면인식 및 추적 기능이 있는 고성능 CCTV를 설치하기로 계획을 변경하고 계약도 다시 했다. 국방부는 고성능 CCTV 대수 및 설치 장소는 보안상 이유로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김 의원실은 전했다. 대통령실 이전에 따라 경계시설 보강 계획이 변경되면서 애초 60억 8000만원이던 공사 예산은 9억 5000여만원이 늘어 70억 3000여만원이 됐다. 김 의원은 “용산 일대를 다니면 경호처 감시로 개인 생체정보가 노출돼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설치 예정인 고성능 CCTV는 화질의 선명도를 높인 것일 뿐 안면인식 기능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또한 안면인식과 관련된 어떠한 시스템도 설치할 계획이 없으며, 안면인식 CCTV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 [열린세상] 마음 붙일 곳 없는 요즘 정치/유창선 정치평론가

    [열린세상] 마음 붙일 곳 없는 요즘 정치/유창선 정치평론가

    정치권에서 느닷없는 역사 논쟁이 벌어졌다. 한미일 연합훈련이 있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친일국방’이라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극단적 친일 행위로 극단적 친일국방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었다. 그러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조선은 일본군의 침략이 아니라 무능하고 무지해 백성의 고혈을 짜내다 망했다”고 반박했다. ‘독도 인근’이라는 사실과 다른 표현을 써 가며 자위대를 끌어들인다며 ‘친일’ 프레임을 들이대는 야당 대표의 선동정치에 수긍하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연합훈련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면 될 일을 마치 당할 일을 당했다는 식으로 일제침략을 옹호하는 듯한 주장을 편 여당 대표의 모습도 이해가 되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문재인은 총살감”이라고 했던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여전히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국정감사장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여긴다면 김일성주의자”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런 김 위원장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진영과 무관하게 많은 노동운동가와 네트워크가 있고 노동 현장을 잘 안다고 판단해 인선했다”고 감쌌다. 하지만 진영와 무관하게 김 위원장의 말에 귀 기울일 노동운동가를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필이면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야 할 자리에 태극기 들고 단상에 올라 ‘박근혜 탄핵 반대’를 외치던 극우 성향의 정치인을 기용했으니 정부가 말하는 ‘노동개혁’의 진정성은 의심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이 와중에 ‘사퇴요정’이라는 웃음거리가 됐던 이은재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문건설공제조합 새 이사장 후보에 낙점된 일은 차라리 한 편의 코미디와도 같다. 국회의원 시절 자질 논란에 휩싸였고 관련 전문성도 전혀 없는 최악의 낙하산 인사가 “공공기관 낙하산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공언했던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공공기관이 아닌 협회나 단체에서 결정한 것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대통령실의 설명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다. 그런 인사가 민간의 자율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믿을 사람은 없다. ‘아직 5개월밖에 안 지났으니’ 하면서 지켜보다가도 이런 광경들을 계속 보노라면 이런 정부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냐는 회의가 든다. 그런데 그럴 즈음이면 이번에는 민주당이 자신들에게 민심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차단선을 긋는다. 김용민 의원은 “임계치가 넘어 버리면 사퇴를 바라거나 헌법상 정해진 탄핵 절차로 가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윤 대통령 탄핵을 예고한다. 그런 목소리가 나와도 누구 하나 말리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운 민주당의 현실이 함께 눈에 들어온다. 이런 극한 정치를 통제해야 할 이재명 대표는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였다. 이 대표는 대선 패배의 와중에서도 2억 3000여만원 상당의 방위산업체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정권이 들어서니 한반도 긴장이 고조돼 방산주가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러고도 태연히 국회 국방위원이 된 사실은 놀랍다. 요즘 우리 정치의 특징은 별것 아닌 일을 갖고 목숨 걸듯이 싸운다는 점이다. 상대방의 사소한 허물에 대해서는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면서 정작 자기 쪽의 큰 잘못에 대해서는 인정할 줄 모른다. 그러니 어디 한 군데 마음 붙일 곳이 없다. 주식에 물려 버린 개미들의 고통은 깊어 가고, 치솟는 식탁 물가에 집집마다 한숨을 내뱉으며, 남북 간의 대치로 일촉즉발의 위기가 조성되고 있는데, 여야는 오로지 사활을 건 극한 대결의 정치에 매달려 있다. 누구를 위한 무한 대결인지 알 길이 없다. 이러고도 나라가 망하지 않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 성일종 “BTS 군입대, 국회가 뒷받침 못해 미안… 아미들과 기다릴 것”

    성일종 “BTS 군입대, 국회가 뒷받침 못해 미안… 아미들과 기다릴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에게 병역특례를 주자고 적극 주장해온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8일 “국회에서 제도적으로 형평성 있게 뒷받침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BTS 멤버들이 결국 군입대를 결정했다. 그동안 국회 국방위원으로써 BTS 멤버들의 대체 복무를 주장해 왔지만, 저는 그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이어 “BTS 멤버들이 좀 더 국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못 드려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공백 기간 동안 국민들과 아미(팬덤명)들이 변함없이 응원하고 있을 것이기에 더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완전체 BTS를 다시 보려면 2025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안타깝지만, 전 세계 아미들과 함께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BTS의 예술혼이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이고 국민에게 자부심이 되어주시는 것에 언제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BTS 소속사 하이브는 전날 “진(본명 김석진·30)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2013년 데뷔한 BTS는 케이팝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다. 이에 국내에서는 2018년부터 BTS에 병역특례를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정치권에서 관련 논의가 오갔다. 현행 병역법은 예술·체육 분야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시행령에 ‘대중문화’가 포함되지 않아 BTS는 대상이 될 수 없었다. 일각의 법 개정 필요성 주장이 수년째 계속됐지만 국회 등에서 진척은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전날 BTS 측이 멤버들의 군입대 계획을 전격 발표하면서 지난 5년간 BTS를 둘러싸고 지속됐던 병역특례 논쟁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 NGO 단체 희망조약돌 ‘국회의장 공로장’ 수상

    NGO 단체 희망조약돌 ‘국회의장 공로장’ 수상

    국내 구호단체 희망조약돌이 기부문화 활성화와 저소득 취약계층 환경 개선, 지속적인 국내 구호활동을 통한 건강한 사회 형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희망조약돌은 투명한 운영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을 기반으로 한 활동으로 이번 공로장을 수상했다. 또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용사에 대한 지원으로 국가 안보에 기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희망조약돌이 수상한 ‘국회의장 공로장’은 국회공적심사위원회의 까다로운 수여기준과 심사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삼부요인에 해당하는 ‘입법부’ 최고 수장인 국회의장이 수여한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이사장은 “먼저는 희망조약돌을 믿고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활동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희망조약돌은 복지사각지대의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런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는 믿고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밤낮으로 활동해주신 임직원분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언제나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활동해준 임직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희망조약돌은 ‘국회의장 공로장’ 수상과 함께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표창’,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동시에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이는 NGO 단체 최초로 달성한 것이다. 2017년에 설립돼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희망조약돌은 정치, 종교와 같은 이해집단에 종속되지 않고 정부 지원금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 단체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국내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에 앞장서 활동해왔다.
  • 김정은, 목 늘어진 반소매 차림…전용열차 공개 노림수는

    김정은, 목 늘어진 반소매 차림…전용열차 공개 노림수는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열차 내부를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중앙TV는 지난 17일 새 기록영화 ‘인민의 어버이’를 통해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을 방영했다.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목이 늘어진 속옷 같은 반소매 러닝셔츠를 입고 조용원 노동당 비서국 조직비서, 오일정 당 군정지도부 부장 등과 대화를 나눴다. 왼손엔 담배가 들려 있었다. 한쪽에는 노트북과 별도의 모니터, 스마트폰 등이 놓여 있었고, 회의용 탁자에는 흡연자인 김 위원장을 위해 재떨이와 성냥이 마련돼 있었다. 열차의 행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옥수수를 들여놓고 살펴보는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농업 관련 현지지도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기록영화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이 당정책이 좋고 사회주의가 좋다는 것을 말이나 글로서가 아니라 날로 윤택해지는 자신들의 생활을 통하여 체감하게 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깊은 밤 이른 새벽 가리심 없이 끝없는 사색과 심혈을 바쳐 가시었다”고 언급했다. 열차가 이동하는 와중에도 국정을 수행하는 지도자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북한은 2014년 2월에도 기록영화 ‘부강조국 건설의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시어’에서 전용열차 내부를 짧게 보여준 적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열차는 인테리어가 다소 달라지긴 했지만, 벽면의 모습과 콘센트 위치상 그때와 동일한 것으로 짐작된다. 당시에도 김 위원장은 최룡해 총정치국장, 박태성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과 회의를 하고 있었다. 한편 북한 최고지도자용 특별열차는 방탄 기능과 박격포 무장을 갖추고 위성전화 등 최신 기기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중국 등 해외를 방문할 때 통상 전용기보다는 전용열차를 이용하곤 했다.항공기는 이륙 이후 항공 운항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운항 루트가 노출되는 데다 외부 공격에 취약하지만, 열차는 신변 안전 측면에서 관리가 용이한 편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9년 2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까지도 3∼4시간이면 갈 수 있는 전용기 ‘참매 1호’를 놔두고 60여 시간이 걸리는 특별열차를 택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중국 남부 난닝의 역 플랫폼에 새벽에 내려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해 4월 러시아 방문 때도 열차를 이용했다.
  • ‘이재명 주식’ 당 내부 논란에 친명계 “‘갈치 정치’ 스멀스멀” 조기 차단 주력

    ‘이재명 주식’ 당 내부 논란에 친명계 “‘갈치 정치’ 스멀스멀” 조기 차단 주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산 주식 보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당내에서 불거졌다. 전재수 의원이 이 대표 논란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하자, 안민석 의원이 “너무 과하다”고 비판하며 충돌했다. 안 의원은 18일 CBS에서 당내 일부에서 나오는 이 대표에 대한 비판을 가하자 이를 ‘갈치 정치’라며 “큰 갈치 배를 가르면 (작은) 갈치가 나온다. 갈치는 갈치를 먹고 큰다”며 자기 식구를 잡아먹는 정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 의원은 전날 BBS라디오에서 “지지했던 사람들이 뉴스도 못 보고 널브러져 있는데 혼자 정신 차리고 주식거래를 한다? 일국의 대선후보, 민주당의 대선후보였는데 개인적 사익에 해당하는 주식거래는 지지자들에게 실망스러운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시작되는 등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하자 당 내부에서 이 대표 흔들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과 상식적인 문제의식이란 의견이 비등하게 나오고 있다. 반면 친명계에서는 논란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주력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등 당 밖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 내부에서조차 몰리는 것을 피하려는 의도다. 하지만 당내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에 “이 대표의 주식 보유 관련해서 전재수 의원 발언보다 더한 말들이 오가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공개 내역에서 이 대표는 한국조선해양 주식 1670주, 현대중공업 주식 690주 보유를 신고했다. 기존 예금자산으로 주식 2억3125만원 상당을 매입했다고 했다. 이 대표 측에선 이전부터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국방위 활동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2개월 여 전 백지신탁 등 심사도 청구했다고도 했다. 이후 민주당은 지난 13일 백지신탁 심사 절차와 무관하게 상임위 활동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방위 산업 관련주를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당내에서 불거진 이 대표 논란은 최근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논란, 경기지사 시절 최측근인 이화영 전 부지사의 쌍방울 뇌물 등 안팎에서 검경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앞서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 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 논란의 핵심은 당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연결된다”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존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불만과 편들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 [포토] ‘움직이는 집무실’ 김정은 전용열차 내부 공개

    [포토] ‘움직이는 집무실’ 김정은 전용열차 내부 공개

    북한 조선중앙TV가 이례적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 전용열차의 내부를 공개해 주목된다. 중앙TV는 지난 17일 새 기록영화 ‘인민의 어버이’에서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을 방영했다.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왼 손가락에 담배를 끼고 속옷 같은 반소매 러닝셔츠를 입은 채 조용원 노동당 비서국 조직비서, 오일정 당 군정지도부 부장 등과 대화를 하고 있다. 한쪽에는 노트북과 별도의 모니터, 스마트폰 등이 놓여 있고, 회의용 탁자에는 흡연자인 김 위원장 취향대로 재떨이와 성냥이 구비됐다. 열차의 행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옥수수를 들여놓고 살펴보는 모습을 고려하면 농업 관련 현지지도를 소화하던 중으로 추정된다. 영화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이 당정책이 좋고 사회주의가 좋다는 것을 말이나 글로서가 아니라 날로 윤택해지는 자신들의 생활을 통하여 체감하게 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깊은 밤 이른 새벽 가리심 없이 끝없는 사색과 심혈을 바쳐 가시었다”고 언급, 열차 이동 시간에도 국정을 고민하는 지도자 이미지를 구축했다. 북한은 2014년 2월에도 기록영화 ‘부강조국 건설의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시어’에서 전용열차 내부를 짧게 보여준 적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열차는 인테리어가 다소 달라지긴 했지만, 벽면의 모습과 콘센트 위치상 그때와 동일한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북한 최고지도자용 특별열차는 방탄 기능과 박격포 무장을 갖추고 위성전화 등 최신 기기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중국 등 해외를 방문할 때 통상 전용기보다는 전용열차를 이용하곤 했다. 항공기는 이륙 이후 항공 운항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운항 루트가 노출되는 데다 외부 공격에 취약하지만, 열차는 신변 안전 측면에서 관리가 용이한 편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9년 2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까지도 3∼4시간이면 갈 수 있는 전용기 ‘참매 1호’를 놔두고 60여 시간이 걸리는 특별열차를 택한 바 있다. 그해 4월 러시아 방문 때도 열차를 이용했다.
  • [대만은 지금] 성차별?…퇴역 대만 여군, 예비군 교육소집 대상에 미포함 논란

    [대만은 지금] 성차별?…퇴역 대만 여군, 예비군 교육소집 대상에 미포함 논란

    퇴역한 여군에 대한 예비군 교육 소집 문제를 두고 대만 국방부가 논란에 휩싸였다. 예비군에 편입된 여군이 교육 훈련 소집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16일 대만 자유시보 등은 대만 국방부가 자위대 구축을 위한 ‘국민방위동원서’를 지난해 설립한 가운데 예비군에 포함된 퇴역 여군 8915명에 대해 교육 훈련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입법원 예산센터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퇴역 여군은 장교 478명, 부사관 2608명, 사병 5829명에 달했다. 이를 두고 퇴역 여군의 군사력 유지에 전혀 이롭지 않으며 성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열린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양치웅잉 국민당 입법위원은 예비군에 소속된 퇴역 여군이 군사교육 소집 대상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 묻자, 둥중싱 국방부 자원국 부국장은 “이 부분은 논의 사항에 포함되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국방부가 병역법에 의거해 처리한 것”이라며 “현역의 경우 남성을, 지원병의 경우 남성과 여성을 모두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양 위원은 이어 “이 문제는 성차별이 아니냐”, “논의 결과는 언제 나오는가”를 묻자 둥 부국장은 “성차별은 아니다”라며 “현재 부처 간의 조율이 필요하고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답했다. 지난해 12월 30일 대만 국방부는 국민방어동원서 제막식을 열며 국민의 국방 생활화를 통한 예비전투력 증강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중국 침략에 대비해 필요해 따라 다양한 형태의 예비군을 편성하겠다는 것이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도 동원서 제막식에 참석해 소집훈련을 개선하여 전투력을 늘리고, 부처 간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해 전 국민을 통합시키고 상황에 맞는 동원 계획을 적시에 수립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 전재수, 이재명 주식 보유에 “선거 지고 거래…사익, 실망스럽다”

    전재수, 이재명 주식 보유에 “선거 지고 거래…사익, 실망스럽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억원대 방산 주식을 보유했다 전량 매각한 것과 관련해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에서 이 대표의 주식 보유 논란에 공개적으로 쓴소리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전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프로그램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대표가 대선 끝나고 보궐 선거 전에 2억원대의 방산 주식을 샀고, 보유한 상태에서 상임위를 국방위로 지원한 부분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이 대표가 대선에서 진 것은 이 대표 개인이 진 것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전 의원은 “좁게는 이 후보 개인이 대선에서 진 것이지만 크게는 민주당이 진 것이고, 민주당을 지지했던 160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진 것이다”라며 “그래서 지지했던 숱하게 많은 사람들이 뉴스도 못 보고 널브러져 있는데 혼자 정신 차리고 주식 거래를 한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였던 것을 생각한다면 사익에 해당하는 주식 거래는 지지자들에게 실망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달 27일 국회가 발간한 국회의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 대표는 한국조선해양 1670주, 현대중공업 690주를 총 2억 3125만원에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기존에 갖고 있던 예금으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은 해군에 함정과 관련한 납품을 하는 업체다. 정치권에서는 국방위원인 이 대표가 해당 주식을 소유했다면 직무 관련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방 관련 주식을 가지는 것은 이 대표의 자유이지만, 소속 상임위를 국방위로 선택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이 대표는 13일 주식을 전량 매도한 후 입장문을 통해 “해당 주식은 6월 1일 보궐선거 출마를 결정하기 전 보유했던 것으로 국방위 활동과 무관하다”라며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고자 8월 30일에 국회 등에 백지신탁 심사를 청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통상 2개월의 심사 기간이 필요하고, 아직 결과를 통보받기 전이다”라고 덧붙였다. 처분 전 민주당은 해당 주식은 국회의원 당선 전에 취득한 데다 백지신탁 등 심사를 청구했다며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이 대표 측은 지난 11일 방산주 매입 사실이 알려지자 “국회의원 선거 출마 결정을 하기 전에 매입한 것이라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여 “김정은 미친 개 전략, 文 자초”… 야 “尹정권 안보 불안 더 키우나”

    여 “김정은 미친 개 전략, 文 자초”… 야 “尹정권 안보 불안 더 키우나”

    북한이 연일 무력 도발을 감행하자 여야는 서로 책임을 상대방에게 돌리며 공방을 벌였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페이스북에서 “김정은의 생존 전략이 분명해졌다. 동북아의 ‘미친 개’가 돼서 미국·한국·일본과 죽도록 맞서 싸우겠다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왜 북한에는 한마디 못하고, 북핵 위협 규탄 결의안에도 동참하지 않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일성주의를 추종하는 사람이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이 김문수 한 사람뿐인가”라고 적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북한이 저지르는 기만적 평화 쇼의 속내를 뻔히 알면서도, 국내 정치의 소재로 써먹으려고 김정은의 불장난에 같이 놀아난 문재인 정권은 오늘의 이 사태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비난했다.민주당은 북한의 완충지대 포병사격 등을 규탄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대응을 비판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위기 상황에 어디를 보고 있나”라며 “북한의 도발이 정치 공세의 수단일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위기와 불안을 더 확산시키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북핵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이 나오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핵무기 개발, 배치는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소한 북한의 비핵화가 달성될 때까지만이라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연일 자체 핵 개발론을 주장하고 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언급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랫동안 강조했듯이 우리도 게임체인저를 가져야만 한다”고 밝혔다. 강경론에 대한 우려도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윤상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핵이 탑재된 미 잠수함 등을 상시 배치하고 한미 간 핵 공유 협정을 맺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 “김정은 미친 개 전략, 文 자초” 야 “尹정권 안보 불안 더 키우나”

    여 “김정은 미친 개 전략, 文 자초” 야 “尹정권 안보 불안 더 키우나”

    북한이 연일 무력 도발을 감행하자 여야는 서로 책임을 상대방에게 돌리며 공방을 벌였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페이스북에서 “김정은의 생존 전략이 분명해졌다. 동북아의 ‘미친 개’가 돼서 미국·한국·일본과 죽도록 맞서 싸우겠다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왜 북한에는 한마디 못하고, 북핵 위협 규탄 결의안에도 동참하지 않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북한이 저지르는 기만적 평화 쇼의 속내를 뻔히 알면서도, 국내 정치의 소재로 써먹으려고 김정은의 불장난에 같이 놀아난 문재인 정권은 오늘의 이 사태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북한의 완충지대 포병사격 등을 규탄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대응을 비판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위기 상황에 어디를 보고 있나”라며 “북한의 도발이 정치 공세의 수단일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위기와 불안을 더 확산시키려는 것이냐”며 “집권여당으로서 최소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내에서는 북핵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이 나오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핵무기 개발, 배치는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소한 북한의 비핵화가 달성될 때까지만이라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연일 자체 핵 개발론을 주장하고 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언급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은 국가안보의 비상사태”라며 “오랫동안 강조했듯이 우리도 게임체인저를 가져야만 한다”고 밝혔다. 강경론에 대한 우려도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윤상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누차 말씀드리는 바와 같이 핵이 탑재된 미 잠수함 등을 상시 배치하고 한미 간 핵 공유 협정을 맺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한 도발에 여야 책임 공방…정진석 “김정은, 동북아의 ‘미친 개”

    북한 도발에 여야 책임 공방…정진석 “김정은, 동북아의 ‘미친 개”

    북한이 연일 무력 도발을 감행하자 여야는 서로 책임을 상대에게 돌리며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문재인 정권이 북핵 위협을 키웠다면서 자체 핵개발, 핵무장, 전술핵 재배치 및 핵공유, 미국 전략 자산 상시 배치 등 다양한 해법을 쏟아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페이스북에서 “김정은의 생존 전략이 분명해졌다. 동북아의 ‘미친 개’가 돼서 미국·한국·일본과 죽도록 맞서 싸우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왜 북한에는 한마디 못하고, 북핵 위협 규탄 결의안에도 동참하지 않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얄팍한 정치적 유불리 계산에만 치우친 민주당 정권의 무책임과 무능이 결국 지금의 한반도 위기 상황을 자초한 근본 원인이 됐다”며 “북한이 저지르는 기만적 평화 쇼의 속내를 뻔히 알면서도, 국내정치의 소재로 써먹으려고 김정은의 불장난에 같이 놀아난 문재인 정권은 오늘의 이 사태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과감한 자위력 확보’가 절실한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완충지대 포병사격 등을 규탄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대응을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여권의 핵무장론은 직접 언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확전을 피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위기 상황에 어디를 보고 있나”라며 “북한의 도발이 정치 공세의 수단일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위기와 불안을 더 확산시키려는 것이냐”며 “집권여당으로서 최소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북핵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이 나오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무기 개발, 핵무치 배치는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소한 북한의 비핵화가 달성될 때까지 만이라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의원은 연일 자체 핵 개발론을 주장하고 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언급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유승민 전 의원은 미군의 전술핵 재배치와 핵공유를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지금은 국가안보의 비상사태”라며 “오랫동안 강조했듯이 우리도 게임체인저(game changer)를 가져야만 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 내 당권주자들을 중심으로 강경론으로 쏠리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윤상현 의원은 핵무장은 비현실적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윤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누차 말씀드리는 바와 같이 북한 핵 위협에 대비해 핵이 탑재된 미 잠수함 등을 한반도 영해 바깥에 상시배치하고 한미 간 핵 공유 협정을 맺는 것이 북핵 위협에 대한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적반하장’ 북한군 총참모부 “남측은 무모한 도발 중단하라”

    ‘적반하장’ 북한군 총참모부 “남측은 무모한 도발 중단하라”

    북한은 14일 오후 동해와 서해의 해상완충구역에 대한 포병 사격이 남측의 포 사격에 대한 대응조치라고 주장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15일 대변인 발표에서 “10월 13일에 이어 14일에도 오전 9시 45분쯤 아군 제5군단 전방지역인 남강원도 철원군일대에서 적들의 포사격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총참모부는 “제기된 적정(적에 대한 정보)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동부 및 서부전선부대들이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14일 17시부터 20시까지 사이에 적정발생지점과 상응한 아군종심구역들에서 동, 서해상으로 방사포경고사격을 진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4일 오후에 진행된 아군전선부대들의 대응시위사격은 전선지역에서 거듭되는 적들의 고의적인 도발책동에 다시 한번 명백한 경고를 보내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군대는 조선반도(한반도)의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는 적들의 그 어떤 도발책동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철저하고도 압도적인 군사적 대응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남조선군은 전선지역의 군사적긴장을 유발시키는 무모한 도발행동을 즉시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전날 오후 5시쯤부터 6시 30분쯤까지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90여발, 오후 5시 20분쯤부터 7시쯤까지 서해 해주만 일대 90여발, 서해 장산곶 서방 일대 210여발 등 총 390여발의 포병 사격을 감행한 바 있다.합참은 동·서해상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내라고 지적하며 합의를 어겼다고 했다. 여야도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지상작전사령부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행태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헌승 국방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은 9·19 군사합의가 정한 완충구역 내 포병 사격, 비행금지 구역 근접 비행,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일 도발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 국방위원장으로서 강력히 규탄하는 것은 물론 도발을 중단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했다.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은 9·19 합의를 지킬 생각도 안 하고, 지키지도 않고 있는데 우리 군은 이것을 지켜야 하는 것인가”라며 “북측 도발에 대해 (지작사가) 대응을 잘해서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올해만 24번째”라면서 “북한이 이런 도발을 하는 것은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와 관련해 말려들게 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여야, 북 도발 책임론 “네 탓” 공방… “규탄” 한목소리

    여야, 북 도발 책임론 “네 탓” 공방… “규탄” 한목소리

    북한의 잇따른 대남 무력 도발에 대해 여야는 14일 일제히 규탄의 메시지를 내놓으면서도, 책임과 대응에 대해서는 ‘네탓 공방’을 벌이며 책임을 미뤘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탓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비판했다.여야 의원들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지상작전사령부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하며 동·서해 전방에서 대규모 포사격을 감행한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이헌승 국방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은 9·19 군사합의가 정한 완충구역 내 포병 사격, 비행금지 구역 근접 비행,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일 도발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 국방위원장으로서 강력히 규탄하는 것은 물론 도발을 중단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했다.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은 9·19 합의를 지킬 생각도 안 하고, 지키지도 않고 있는데 우리 군은 이것을 지켜야 하는 것인가”라며 “북측 도발에 대해 (지작사가) 대응을 잘해서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올해만 24번째”라면서 “북한이 이런 도발을 하는 것은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와 관련해 말려들게 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여야는 한반도 안보 위기 관련 책임 여부를 두고는 이견을 드러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있다’는 거짓말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하면서 시작했던, 5년간의 비핵화 평화쇼가 대국민 사기극이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의 대응은 명백하다.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9-19 군사합의를 파기함은 물론이고 1991년 남북한이 합의한 ‘비핵화 공동선언’의 무효화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의 평화공세는 국민 앞에 북한의 ‘핵 재앙’을 숨기기 위한 위장 쇼에 지나지 않았다”며 “북한을 두둔하며 ‘퍼주기’를 계속한 대가로 전 국민은 ‘북핵 위기’라는 값비싼 명세서를 나눠 갖게 됐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어 “ 민주당은 망국적 대북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책임지기는 커녕, 철 지난 반일 선동이나 일삼으며 한미일 연합훈련의 의미마저 퇴색시키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작금의 북핵 위기를 키운 망국적 대북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정치가 민생을 챙기기보다는 정쟁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정부여당이 민생보다는 내부 결집용 안보 포퓰리즘에 집중하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안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국가의 작용인데, 안타깝게도 국민의 삶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방향으로 잘못 작동되고 있다”고도 했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무력도발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정부와 군은 안보 태세에 더욱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임 대변인은 “다만 위기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아쉽다”며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유효한 억제수단이라고 강조한 3축 체계 고도화를 위한 신규 예산을 조속히 반영해야 할 것이다. 예산 없는 말뿐인 전력증강은 북한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주고 있다는 점을 유념하기 바란다”고 했다.
  • 與, ‘방산주 논란’ 이재명 국회 윤리위 제소… “뇌물 받고 돌려줘도 뇌물죄”

    與, ‘방산주 논란’ 이재명 국회 윤리위 제소… “뇌물 받고 돌려줘도 뇌물죄”

    국민의힘은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이 대표가 방산업체 주식을 보유했던 것이 이해충돌방지 의무 위반이라고 본 것이다.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과 김희곤 원내부대표는 국회 본관 의안과를 찾아 이 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징계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가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혔는데도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시나’라는 질문에 “뇌물을 받고 이미 뇌물죄가 성립되고 나서 돌려준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것 (주식) 역시 보유하던 것을 처분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징계안을 심시할 윤리특위가 구성돼있지 않은데 여야 정쟁을 위해 징계안을 내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국민들이 보기엔 다소 그런 측면이 있겠다”라면서도 “국회의원으로서 청렴 의무를 위반한 데 대해서는 본연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꼭 그렇게 볼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회가 지난달 27일 발간한 ‘국회의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6월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전인 4월에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등 2개 주식 종목을 2억 3125만원에 취득했다. 두 업체는 해군 함정 관련 납품을 하는 방산업체여서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이해 충돌 논란이 제기된 것이다. 이 대표는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주식을 처분했다. 양당이 상대 당 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경쟁적으로 제출하는 것을 두고 정쟁이 국회윤리위원회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의원, 윤창현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으며 국민의힘은 이날 주철현 민주당 의원, 김교흥 의원, 노웅래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했다.
  • ‘국방위’ 이재명, 방산 주식 매각… 與 “이해충돌 국회 윤리위 제소”

    ‘국방위’ 이재명, 방산 주식 매각… 與 “이해충돌 국회 윤리위 제소”

    이재명(얼굴)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이해충돌’ 논란이 됐던 방위산업체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방산 주식을 보유한 데 대한 비판이 나오는 등 여권의 공세가 거세지자 이를 차단하기 위해 서둘러 주식을 판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사익 추구’ 의혹으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13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대표는 방위산업 관련주로 거론되는 주식을 오늘 오전 전량 매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 등에 청구한 백지신탁 심사 절차와 무관하게 상임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회가 지난달 27일 발간한 국회의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6월 1일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 전인 지난 4월과 5월 사이 한국조선해양 1670주, 현대중공업 690주를 총 2억 3125만원에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날 이 대표가 국회 등에 백지신탁 심사를 청구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국방위원인 이 대표가 이들 업체의 주식을 보유했다는 소식에 정치권에서는 직무 관련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논란을 키웠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애초에 국방위를 선택하지 않거나 국방위원이 됐을 때 바로 주식을 팔든지 백지신탁을 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문제가 된 주식을 오늘(13일)에서야 전량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해충돌 방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국회 윤리위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현무 추락하고, 에이태큼스 놓치고… 불안한 軍

    현무 추락하고, 에이태큼스 놓치고… 불안한 軍

    북한이 2개월째 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안보 위기감이 높아지는 와중에 우리 군은 미사일 발사 실패가 잇따르며 망신을 사고 있다. 제때 정보 공개를 하지 않고 숨기거나 축소 발표하다가 신뢰 위기를 자초하는 양상이다.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0시 50분쯤 강원 강릉시 공군비행장에서 우리 군이 발사했던 에이태큼스(ATACMS) 전술지대지미사일 2발 중 1발이 비행 중 추적 신호가 끊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로 인해 군에서는 미사일이 가상표적에 명중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런데도 합참은 발사 당시 낸 보도자료에서 “에이태큼스를 동해상으로 발사해 가상표적을 정밀 타격하고,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연합전력의 대응 능력을 현시했다”고 밝혔다. 실패 사실이 드러나자 군에서는 미사일 신호가 끊기기 전까지 정해진 궤도로 비행하고 있었고 이 사격이 시험발사가 아닌 대응 사격 성격이었던 만큼 표적 명중 여부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라는 궁색한 해명을 내놨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에이태큼스의 추적 신호 소실 소식을 언론 보도를 보고 인지했다고 말했다. 오작동 원인을 조사할 권한이 우리 측에 없느냐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은 “어려운 문제”라며 “에이태큼스는 미제이고 밀봉돼 있어서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에이태큼스 발사 직전인 4일 밤에는 현무2C 탄도미사일이 비정상 비행 후 낙탄하는 사고가 있었다. 미사일 추진체가 유류저장고 경내로 떨어졌고 병사들이 머무는 생활관과 종교시설 등이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 합참은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군은 또 북한이 12일 새벽 발사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에 대해서도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하고 나서야 관련 사실을 알려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합참은 이날 브리핑에서 순항미사일 발사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우리 정보 감시 능력의 노출 등을 고려해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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