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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95년국방비 2천6백억불/상원승인

    【워싱턴 AFP 연합】 미상원은 13일 2천6백38억달러규모의 95회계연도 국방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80대18로 승인,행정부로 보냈다. 지난달 하원 승인을 거쳐 이날 상원의 찬성표결로 클린턴대통령의 서명을 남겨두고 있는 이 예산안은 대부분 원안대로 승인됐고 예산액규모가 28억달러가 증액됐으나 인플레를 고려하면 오히려 1% 감소됐다. 민주·공화 양당은 압도적으로 예산안을 승인했으면서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방위비용을 감당하기엔 충분치 못하다는 공통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 계룡대골프장 건설/국방비 백42억 전용

    ◎각군 PX수익금등 2백억 무단사용/감사원,군복지사업 특감결과 감사원은 국방부가 지난 90년 충남 논산군 두마면에 개장한 32만평 규모의 「계룡대 골프장」을 건설하면서 국방부의 일반및 특별회계에서 1백42억원을 건설비로 전용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또 「계룡대 골프장」을 지난 90년 10월개장한뒤 지난 3월까지 입장객들로부터 특별소비세와 체육진흥기금명목으로 5억4천4백만원을 거둬들이고도 이 가운데 9천5백만원만을 납부하고 나머지 4억5천만원은 금융기관에 예치해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 3월 육·해·공군본부와 군인공제회등을 상대로 군후생복지사업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육·해·공군이 국유재산인 매점(PX)과 회관·호텔등 각종 복지시설을 직영하면서 연간 운영수익금 2백억원을 국고에 납입하지 않고 각 군에서 직접 사용하고 있는 사실도 적발했다. 각 군에서는 수익금 가운데 일부는 소수의 군인에게 특혜성 경비로 지급하거나 지휘관의 판공비로 사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이에따라 감사원은 각 군에서 이익금을 재투자비용이나 군인들의 후생복지기금으로 사용할 때는 먼저 근거규정을 마련하고 일부 군인에게 지급되던 특혜성 경비를 줄이는 대신 대다수 군장병들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돌릴 것을 요구했다. 한편 군인공제회에 대한 감사에서는 공제회 산하 5개 직영사업소와 3개 위탁골프장이 사장과 전무·감사역등의 직급을 지나치게 높게 잡아 인건비로 연간 3억원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돼 감사역은 폐지하고 사장과 전무를 1·2급 직원으로 충원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육군복지근무지원단에서는 지난해 5월 군부대에 설치할 전술오락기 운영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자격도 갖추지 못한 특정업체를 임의로 선정,7백19대를 도입했으며 올해도 같은 업체를 다시 추가설치업체로 부당하게 선정한 사실이 드러나 선정책임자 1명을 징계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창군 이래 이번에 처음으로 군후생복지시설 운영실태에 대해 감사,모두 48건의 부당사항을 적발해 관련공무원 6명을 문책하도록국방부등에 통보했다.
  • 미 군수업계 또 “찬바람”/정부,국방비 감소로 신무기 구매 축소

    ◎록히드·보잉사 등 감원·조단 불가피 미국의 군수산업은 클린턴행정부의 신무기개발 연기 및 축소방침으로 또 한번 찬바람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방부의 무기조달 최고위관리인 존 도이치차관은 최근 각군 수뇌들에게 보낸 비망록을 통해 국방예산의 압박으로 신무기개발의 축소·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지적,이에 적절히 대비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쿠바난민구조작전 점검차 플로리다를 방문중인 윌리엄 페리국방장관도 22일 키웨스트 해군기지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각군에 예산삭감과 관련한 지침을 이미 시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싱턴 포스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방전략의 최우선 순위는 준비태세의 유지이기 때문에 훈련·작전·관리 유지예산에서는 삭감이 어려워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신무기개발부분을 대폭 줄이기로 방침을 세웠다는 것이다. 미국방부는 육해공군이 각기 96회계 연도에 신청한 예산의 총규모는 국방부의 책정예산을 훨씬 넘고 있다며 이 초과분은 새로운 무기의 개발사업을 줄이거나 연기하는 등의 방법으로균형을 맞추도록 지시했다. 특히 의회회계국이 국방예산에 대해 검토한 결과 국방부는 지출비용을 과소평가한 반면 절감부분을 과대평가함으로써 96년부터 2천1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천5백억달러가 모자라게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따라서 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가 낮은 신병기의 조달을 축소하거나 사실상의 중단인 상당기간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이같은 신병기개발의 축소·연기로 타격을 입을 미첨단군수업체는 보잉사·록히드사 등이 1차 대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공군의 차세대전투기로 7백16억달러를 들여 조달할 F22 최첨단전투기의 구매는 적어도 4년 더 지연될 예정이다.이 전투기의 생산사업자는 록히드(지분의 3분의 2)와 보잉사(3분의 1 지분)이다.95회계 연도에 24억달러를 요청,현재 개발중인 F22는 오는 98년에 처음으로 4대를 구매한 뒤 2천11년까지 총 4백42대를 획득하는 계획으로 되어 있었다.이같은 계획아래 텍사스와 조지아주의 록히드공장에서 2천2백명의 근로자가 일을 하고 보잉사와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사의 프래트 앤드 휘트니사의 근로자 2천여명도 작업을 하고 있으나 상당량 감원이나 조업시간 단축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21억달러 사업인 미육군의 RAH66 코만치 경정찰 및 공격용 헬리콥터 개발 프로젝트는 아예 중단해야 할 형편이다.이 사업은 보잉사와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의 시콜스키사가 합작하여 개발중이다. 또 미해군과 해병대의 V22 오스프리 쌍발엔진의 수직이착륙기 개발계획도 취소국면을 맞을 위기에 처해있다.이 환상의 수직이착륙기는 보잉사와 텍스트론사의 벨헬리콥터공장이 역시 합작하여 개발중인 것이다. 이밖에 노드롭 그루만사가 개발중인 알리 버크급 구축함과 신형 공격잠수함 U육해공 3중사용 공격미사일 등도 축소하거나 개발자체를 취소해야 할 운명이다.
  • “군수뇌부 개편설” 러정국 어수선/개편설 증폭 배경과 전망

    ◎레베드중장 “반옐친” 천명에 크렘린 충격/그라초프국방 경질설 보도… 군 저항조짐 파벨 그레초프국방장관을 비롯,러시아 군수뇌부의 개편가능성이 강도높게 거론되고 있다. 군 고위직에 대한 개편 필요성은 그간 국방비 책정을 둘러싸고 불거졌던 군 수뇌부의 불만, 현정부의 대내·외정책에 대해 군부내 불만 세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등으로 인해 꾸준히 거론 돼 오기는 했었다.그러던 것이 지난 7월말 몰도바 주둔 제 14군사령부 사령관 알렉산드르 레베드 중장이 공개적으로 반 옐친입장을 천명한 것을 계기로 이대로는 안된다는 인식이 크렘린 내부에서 강하게 증폭됐다는 분석들이다. 일간신문 네자비시마야 가제타를 비롯한 러시아 언론들은 17일 구체적인 후임인사까지 점치며 그레초프국방의 경질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현재 후임장관으로 옐친대통령이 가장 의중에 두고 있는 인사는 국경수비사령관 안드레이 니콜라예프 중장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레초프국방이 물러날 경우 그와 함께 현재의 군수뇌부를 형성해온 아프가니스탄 참전파들인이른바 「아프간그룹」의 대거 퇴진이 뒤따를 것이라는게 관계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제14군 레베드장군의 공개적인 반 옐친 입장 천명은 크렘린으로서는 상당한 충격이었다고 할 수 있다.그는 그동안 내전중인 몰도바에서 그곳 주둔 러시아군을 지휘하면서 크렘린의 명령을 무시하고 줄곧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을 지원해온 민족주의자다.그러다 지난 7월말 공개적으로 옐친대통령의 국가통치능력을 「마이너스 수준」이라며 현재의 정치·경제적 국가위기를 극복하기위해서는 칠레의 피노체트 같은 군사독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었다.이 발언에 대한 문책설이 나돌자 14군 내부에서 이에 불복하고 무력저항까지 불사하겠다는 움직임까지 있었다.그에 대해서는 군사학교나 아니면 외국에 군 고문관 같은 한직으로 전보시킬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크렘린에서는 레베드장군 건을 그동안 군 부내에 형성되어 온 반 정부,반 옐친세력이 표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사령관급을 비롯,중간 장교들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반 정부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다는 게 크렘린측의 판단이다.이들의 주된 불만은 열악한 대우,대외정책에서 서방에 너무 저자세로 임한다는 것등이다.지난 5월9일 제2차세계대전 승전 50주년 행사때는 옐친대통령이 수도방위부대의 사열을 받으면서 장교들의 반란에 대비한 특별경호작전까지 발동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81년 사다트 이집트대통령이 사열도중 군부내 반란세력에 의해 살해된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그레초프장관 경질에는 이런 상황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점과 함께 레베드장군을 14군 사령관에 천거한 사람이 바로 그라는 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96년 예정대로 총선·대선을 치르든 아니면 선거 연기를 결정하든 옐친대통령으로서는 그전에 군부 단속부터 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고려상황의 하나일 것이다.
  • 미 내년 국방예산/2천6백억불선/상·하원 합의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미국 상·하원 협상팀은 10일밤 국방예산 규모를 2천6백38억달러로 한다는데 합의했다. 이같은 국방예산안이 상·하원의 의결과 대통령의 서명을 거치면 군인 봉급은 2.6% 오르게 된다.그러나 이 예산안은 평화유지기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행정부의 요청을 반영하지는 않았다. 협상팀은 또 B2 스텔스폭격기 개발을 위해 새로이 재정지원을 하는 데는 반대했으나 보스니아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방적으로 무기금수 조치를 해제하지 않고 평화헙정을 위한 압력을 강화한다는데 합의했다. 이와 관련,의회내 국방비 증액론자들은 국방예산이 군사준비태세와 지역분규대처 능력을 의심할 정도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하원 군사위원회 소속의 플로이드 스펜스 의원(공화·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은 『우리 군대는 너무 허약해지고 있으며 우리는 군사준비태세의 문제점을 이미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널드 델럼즈하원 군사위원장은 95년도 국방예산은 냉전후 처음으로 국방예산의 재편을 위해 내놓은 첫 조치라고 평가했다.
  • 일 국방비지출 증가 둔화돼야/무라야마

    【도쿄 AFP 연합】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총리는 27일 일본 국방지출 증가세를 내년 4월을 기점으로 둔화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일본정부 관리들이 밝혔다. 관리들은 무라야마총리가 다마자와 도쿠이치로(옥택덕일낭)방위청장관과의 회담에서 일본정부는 내년 국방예산을 가능한 한 억제키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무라야마총리는 다마자와장관에게『군축현상이 일반적인 추세로 일본도 이를 검토 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감축내역은 밝히지 않았다. 무라야마총리의 사회당(SDP)은 국방예산 증가를 0.9%이하로 묶을 것을 요구했으나 방위청은 2.8%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형편이다.
  • 국회 통일·외교분야 대정부질문·답변

    ◎“남북공존 틀 마련뒤 안보법존폐 논의”/북핵재처리시설 공동이용 제의를/민간부문 통일 논의 지원 용의없나/질문 ◇조순승의원(민주)=정부가 김일성주석의 회담제의를 즉각 수락한 이유가 미국의 압력 때문은 아닌가.미국이 과거의 핵개발을 묵인하는 대파키스탄식 정책을 추구할 가능성은.남북한이 북한의 핵연료재처리공장을 공동이용하는 방안을 제의할 용의는 없는가.미국 일변도의 무기구매시장을 다변화할 용의는 없는가. ◇김영광의원(민자)=남북정상회담이 한번으로 끝났을 때 우리 정부의 기대치와 대책은.북·미 3단계회담에 대한 우리와 북한의 입장은.북한의 개방전망은. ◇박상천의원(민주)=정상회담을 통해 상호체제인정과 체제전복활동 금지,교류·협력등을 규정한 「한반도 평화선언」을 채택할 용의는. ◇민태구의원(민자)=북한핵개발의 과거청산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입장은.북한이 이미 1∼2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한반도비핵화선언을 재고해야 하지 않는가.북한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3자회담을 제의해 올 때대처방안은.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96년까지 가입해야 할 이유는. ◇강수림의원(민주)=김영삼대통령의 3단계통일방안의 구체적 실현방법은.민간부문의 통일논의와 운동을 적극 지원할 용의는.정상회담에서 북한은 군축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의 대응방안은.북·미회담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남북정상회담을 계속 추진할 것인가.휴전선근처에 남북공동의 경제특구를 설치할 용의는. ◇이건영의원(민자)=통일·외교·안보업무를 통합,국가최고안보정책기구를 설립할 의향은.유사시에 수도권을 방어하기 위한 모든 정책을 범정부적 차원에서 재검토할 필요성은 없는가.동북아 비핵화와 군사적 안정을 위해 다자간 안보협력체를 설립할 의향은.2만명이 넘는 고정간첩이 활동하고 있다는데 이들을 발본색원할 대책은. ◇조순환의원(신민)=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간 관광과 종교인·체육인 교류를 추진할 용의는.비효율적인 국가안보회의를 폐지하고 미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같은 전문가집단의 통합전략기구를 구성할 용의는. ◇구창림의원(민자)=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남북기본합의서를 바탕으로 한 남북대화·협력체제를 복원,정상 가동시켜야 한다.북한이 정상회담을 본질적 합의추구가 아닌 평화공세적 행사로 몰고 갈 때의 대비책은. ◇이영덕국무총리=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남북간 긴장완화방안과 통일등모든 문제가 논의될 것이다.현재 보류중인 남북한 경협문제는 필요성과 타당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생존과 직결된 핵문제가 해결국면으로 전회되면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우루과이라운두(UR)협정의 비준을 빠른 시일안에 마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만일 다른 나라가 협정을 준수하지 않을 때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의 분쟁해결절차를 적극 활용,국익을 수호해 나가겠다. ◇이홍구통일부총리=이번 정상회담은 화해→교류·협력→남북연합이라는 우리의 단계적·점진적 통일방안의 첫 단계진입을 의미한다. 남북기본합의서를 동서독기본조약처럼 국제조약화하자는 주장은 통일을 지향하는 남북의 특수관계에 비추어 부적절하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문제에 있어 그 주체는 정전협정문에 비추어 보더라도 당연히 남북한이 돼야한다.국가보안법문제는 북한의 평화의지가 확인되고 평화공존의 기틀이 마련되기까지는 논의가 부적절하다. ◇한승주외무부장관=95년 NPT(핵확산금지조약)체제연장 때 핵선제공격불가조항을 삽입하는 것은 실질적 국제안보기구가 없는 상황에서 시기상조이며 이보다는 핵실험전면금지조약(CTBT)이 타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OECD가입은 유엔가입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뿐 아니라 새 국제질서 확립때 유·무형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판단돼 96년에 가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최형우내무부장관=최근 안기부및 경찰,기무사가 합동으로 검거한 「구국전위」에 대한 수사결과 북한의 공작지도부는 학원과 노동계를 상대로 불순한 책동을 벌이고 있음이 입증됐다.정부는 적극적인 보안활동을 통해 이를 차단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이병대국방부장관=국방비를 다른 부문에 전용하자는 일부 주장은 아직 남아있는 남북간 군사력 격차,과학화·현대화된 기술집약형 전력구조로의 전환수요,군의 사기,복지비용 수요등에 반하는 것이다.
  • 상무대정치자금의혹 신문광고 게재키로/민주당

    민주당은 20일 상무대공사대금의 정치자금 유입의혹과 관련한 신문광고문안을 확정,일간신문들에 광고를 내기로 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확정된 신문광고문안은 「군사시설인 상무대 비리진상을 국민에게 고발한다」는 제목아래 ▲상무대비리가 국민의 혈세인 국방비 2백27억원을 유용했으며 ▲민주당의 국정조사중단은 조사수단인 예금계좌추적등에 대한 정부·여당의 비협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내년 국방비/11조3천3백88억 요구/올해보다 12.5% 증액

    ◎운영유지비 늘리고 전력정비비 줄여 내년도 국방예산은 운영유지비의 구성비가 올해 69.8%에서 70.5%로 0.7%포인트 상향조정된 반면 전력정비비의 비중은 30.2%에서 29.5%로 0.7%포인트 낮아졌다. 이처럼 전력정비비의 구성비가 낮아진 것은 최근 차세대전투기 사업(KFP)등 대형사업이 이미 확정,추진됨에 따라 당분간 신규무기를 대대적으로 도입할 필요성이 적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내년 국방예산을 올해 10조7백53억원보다 12.5% 늘어난 11조3천3백88억원으로 편성,경제기획원에 제출했다. 이 예산은 장병 월급이나 종전시설과 장비유지·보수등을 위한 운영유지비 7조9천9백73억원과 무기의 신규도입에 쓰는 전력정비비(율곡사업)3조3천4백15억원으로 구성됐다. 내년 운영유지비는 올해의 7조3백57억원에 비해 9천6백16억원 13.6%가 늘어났으며 전력정비비는 올해의 3조3백96억원에서 3천19억원 9.9%가 증액된 것이다. 국방부는 또 이같은 전력정비비의 내역을 경제기획원 및 국회심의때 공개,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전력정비비는 종전에 전력증강비라는 이름으로 10개 항목으로 총액편성돼 정부예산 편성부처나 국회등에서 제대로 심의를 하지 못했다. 국방부가 요구한 내년 국방예산안의 세부내용을 보면 운영유지비는 ▲장병 사기제고 및 복지증진에 5천4백3억원 ▲의무복무자 처우개선에 1천7백28억원 ▲부대운영비 현실화에 6백52억원등으로 군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 집중투자된다. 특히 ▲직업군인의 보수체계 개선 ▲특수지,함정 및 항공근무수당 인상 ▲장기복무자 주거안정등에 5천4백3억원이 배정됐다. 또 일반 사병등 의무복무자의 처우향상에 1천7백28억원을 투자,장병 1인당 하루 급식비를 2천2백31원에서 2천7백35원으로 5백4원 늘리고 하급품으로 지급되고 있는 개인용품을 중급품으로 교체하는 한편 내무반등 병영시설도 꾸준히 개선키로 했다.
  • 부강 1등국이 흉악범 1등국이라(박갑천 칼럼)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마침내 철의장막과 죽의장막을 걷어낸 지구촌 강자가 아닌가.지구촌 어디선가 고뿔만 들어도 가만있지 못하는 나라.『착한 미국인이 죽으면 파리에 다시 태어나고 악한 미국인이 죽으면 미국에 태어난다』(아나톨 프랑스)고 이죽거리기도 하지만 힘세고 가멸진 지구촌 거인은 역시 미국이다.한번 재채기에 바이러스가 온지구촌에 깔릴 정도로. 그렇다 해도 유엔이 펴낸「94인간개발보고」를 보자니 부럽다는 생각은 싹가신다.부강1등국만이 아니라 흉악범죄에서도 1등국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살인·강간·폭력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나라라지 않은가.92년의 경우 1천4백만건 범죄로 인한 피해액이 4천2백50억달러(국방비도 2천9백억달러인데)에 이르렀다니 놀랍다.과연 부자나라답다고나 할까.특히 날마다 어린이가 20명 꼴로 총격당해 죽어간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이같은 미국의 범죄는 그리스신화의 영웅 아킬레우스의 아킬레스건을 생각케 한다.구약성서에 나오는 장사 삼손의 머리칼을 떠올리게도 하고.불사신과도 같았던 아킬레우스에게도 발뒤꿈치힘줄의 약점이 있었다.그는 파리스의 화살에 그곳을 맞고 죽는다.나귀의 턱뼈로 블레셋사람 1천명을 쳐죽이는 괴력의 삼손 또한 힘의 원천인 머리칼을 잘리자 이빨빠진 호랑이 꼴로 되어버리던것.미국이라는 골리앗에게서 그런 약점을 본다.이 약점이 파멸로 이어질수 있다는 점에 유념해야겠다. 장주가 조릉의 밤나무숲에서 깨닫는 얘기가「장자」(장자:산목편)에 나온다.­커다란 까치 한마리가 장주의 이마를 스치고 날아가 밤나무에 앉는다.장주는 얼른 다가가서 탄알을 잰다음 엿본다.그나무의 그늘에서는 한마리 매미가 울고 있는데 사마귀(당랑)가 그걸 노리고 있고 아까 날아간 까치는 그 사마귀를 노리고 있었다.까치가 장주의 노림을 모르는 점은 매미·사마귀의 경우와 다를바 없다.모두가 자기의 처지를 잊고 눈앞의 이익에만 몰두해 있는데 실망하면서 탄알을 버리고 달려가자 밤나무숲 관리인은 밤도둑인줄 알고 쫓아온다.그로부터 사흘후 그날 일에 대한 인저(인차)의 물음에 장주는 이렇게 대답한다. 『나는 외부의 사물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진정한 자기몸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마치 흐린물에 반해서 맑은 연못물을 잊은 것과도 같이』 이 장주의 말은 거인 미국의 처지 그것이라고도 하겠다.그뿐 아니라 오늘의 인류 모두의 얘기로 된다고도 할것이다.눈앞의 이끗에 정신을 팔면서 그보다 천배 만배 소중한 것을 잃어가고들 있지 않은가.흉악범이 활개치는 사회라면 강자·부자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 한국 자체군사력 북의 71%/국방부,「문답 국방비」 책자 발간

    ◎주한미군전력 대체엔 20조원 추가소요/소령양성비 보병 2천만·조종사 3억4천만원/K1전차 23억·구축함 2,100억·F16기 334억원 육군 보병소령 1명 양성비용 2천만원,육군 정보소령은 9천5백70만원,공군조종사 소령은 3억4천4백20만원. 육군장교와 공군장교의 값이 대략 17∼4배 가량 격차가 있는 셈이다. 국방부는 9일 「문답으로 알아보는 국방비」라는 소책자를 발간,군의 예산사용실태를 이처럼 소상하게 밝혔다. 이 책은 처음으로 군인 양성의 「코스트」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전문인력 양성비용을 보면 하사관의 경우 육군보병 4백10만원,육군기갑은 9백20만원,해군 함포병은 9백40만원이 든다. 사병은 육군소총병의 경우 불과 40만원이 소요되고 공군항공정비는 5백60만원,해군통신은 2백10만원이 들어 육군이 가장 값싸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장비의 값을 보면 육군의 K1 한국형 전차는 23억원,지대지유도탄은 14억원,자주포는 9억6천만원,장갑차는 2억7천만원이며 해군과 공군의 무기는 이보다 엄청나게 비싸다. 해군의 한국형 구축함은 2천1백억원,잠수함은 1천4백억원,하푼미사일은 13억3천만원이며 공군의 F16전투기는 3백34억원이나 된다. 따라서 차량화 보병사단을 창설할 경우 비용이 7천3백억원이지만 해군 1개 전투함대를 창설하려면 9천6백억원,공군 F16전투비행단은 2조1천5백억원이 든다. 그러나 북한은 사회주의권간에 염가로 무기를 수출입하고 있어 주력 T72탱크가 우리 탱크값의 22분의 1인 1억5천만원,미그29전투기는 F16의 절반값인 1백76억원이다. 그 결과 한국의 국방비 규모는 76년 38억달러(90년 불변가격)로 33억달러인 북한을 앞질렀으며 92년엔 북한의 2배인 1백11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자체군사력은 북한의 71% 수준으로 아직 열세에 있다는 것. 한국군 열세를 보완해주고 있는 전력이 바로 주한미군이며 이들의 전력을 한국군이 대체하려면 88년기준 2백59억달러(20조원)가 추가소요된다. 국방예산이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전력증강에 쓰임으로 장병 후생복지는 뒷전에 밀려 많은 병사들이 집에서 돈을 타다 쓰고 있는 실정이다. 군이 올초 병사 1천4백72명을 대상으로 월 추가용돈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5%가 월 3만∼5만원을 집에서 가져다 쓰고 있으며 15만원 이상도 2.2%로 「오렌지 병사」가 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장교의 경우 대령이 되려면 적어도 20년 근무해야 하고 평균 12.4회 이사를 다닌다. 이처럼 근무환경이 열악해 직업군인 중 71%가 전역을 희망하고 있으며 하사관은 83%에 이르고 있다.
  • “북도발 유형별 대응책 완비”/이국방/북핵대책논의 국회국방위 중계

    ◎생존차원서 「비핵화」 재검토돼야/황명수/북 강온파 갈등 심화… 더 지켜보자/강창성/국방예산 늘리고 방위세 부활을/정석모/강력제재는 북도발 야기 가능성/허경만 9일 국회 국방위는 북한핵문제로 비롯된 한반도 위기상황의 실체를 규명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능력이 있는가,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이 필요한가,만일 전쟁이 일어나면 적을 퇴치할 능력이 있는가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이에 대한 이병대국방장관의 보고는 『최근의 북한 군사동향을 분석한 결과 군사활동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도발과 직접 관련된 특이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유엔안보리의 제재가 단행되면 북한의 군사대응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모한 행동」을 저지할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은 먼저 국민들의 「안보 불감증」을 한 목소리로 우려했다.그러나 유엔안보리의 제재등 북한을 강력하게 「압박」하는 것만이 효과적인 수단인지에 대해서는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다. 강창성의원(민주)은 『북한이 핵사찰을 놓고 군부 강경파와 노동당 온건파사이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제,『정부나 미국은 온건파의 입지를 강화시키는 정책을 통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자』면서 북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주자고 주장했다.허경만의원(민주)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에 대해 반발함으로써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느냐』고 북한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고 가는데 따른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에 비해 황명수의원(민자)은 『자주적 생존전략 차원에서 한반도 비핵화선언의 수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주한미군의 전술핵무기의 재반입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군사력증강을 통해 전쟁을 억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정석모의원(민자)은 『90년까지 GNP대비 30%에 이르던 국방비 예산이 해마다 깎여 올해는 24.2%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이는 공산권의 몰락을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등식화한 탓』이라면서 방위비 증액과 방위세의 부활을 주장했다. 임복진의원(민주)은『군은 북한에 대한 보복능력을 증가시켜 전쟁을 억제한다고 하는데 북한이 인정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무서워할 정도의 억제능력의 구축을 강조했다.허경만의원은 『옛 소련무기에 의존하고 있는 북한이 러시아의 협조없이 전쟁을 수행할 능력이 있느냐.만일 전면 전쟁을 감행한다면 어느 정도로 버틸 수 있느냐』고 물은 뒤 북한의 생화학무기 보유현황과 대비책에 대해 질의. 권익현(민자)·장준익(민주)의원은 『북한이 불바다 운운했던 수도권의 방어대책은 강구되고 있느냐』고 묻고 「1백% 전쟁억지」를 자신하고 있는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권의원은 『지난번 대학생들의 국방부 청사난입 뒤부터 전경들이 국방부 청사를 지키는 볼썽사나운 모습이 눈에 띈다』면서 『청사 하나도 제대로 못지키는 군을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느냐』고 질책했다. 이에 대해 이장관은 『조기경보태세를 강화해 북한의 동태를 24시간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면서 『유엔 안보리의 제재가 시작되면 조기경보통제기와 정부수집기등을 통해 정찰활동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답변했다.이장관은 국지적인 도발에 대비,▲도발유형별 연합대응작전 태세완비 ▲초동단계의 신속한 의사결정체제 구축 ▲즉각적이고 강력한 응징보복작전 시행 ▲국가 주요시설 방호태세 강화등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전면전에 대비해서는 ▲위기고조 때 신속억제능력 사전전개 ▲상황진전에 따른 방어준비태세 구축 ▲기습방지대책및 초전대응태세강화 ▲상황진전에 따른 방어준비태세(테프콘)강화 ▲미 지원전력 증강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 미 살인·강간·폭력 최다국 “오명”/유엔보고서 지적

    ◎92년 1,400만건… 피해액 4,250억불/어린이 매월 20명 피살… 불안 증가 미국은 세계에서 군비지출 규모가 가장 크고 살인,강간,폭력이 제일 많이 일어나는 나라인 것으로 1일 유엔보고서에서 밝혀졌다. 「94 인간개발보고」는 세계각국이 군비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붓고 있는 반면 개인의 안전은 날로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미국은 매년 국방비로 2천9백억달러를 지출하고 있으나 지난 92년의 경우 범죄로 인한 피해액은 4천2백50억달러에 달했으며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92년 미국에서는 1천4백만건의 범죄가 경찰에 접수됐으며 노동자 2백만명 이상이 신체적 공격을 당했고 6백50만명이 물리적 폭력의 위협을 받았다. 또 어린이 20명이 매일 총격으로 인해 숨졌으며 93년에는 15만건의 강간사건이 일어났다. 미국에서 마약복용에 사용되는 돈은 개발도상국 80개 이상의 소득을 합친 것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난 80년대에 실질소득이 3% 떨어지고 인구의 15% 이상이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는 『흑인들의 경우 상황은 훨씬 심각하다』며 『일례로 백인의 3분의1이 일산화탄소 오염지대에 살고 있으나 흑인은 50% 이상에 이르며 흑인의 실업률은 백인의 2배』라고 지적했다.
  • 「YS 1년」 성공적… 위치 확고/영 전략문제연 연례보고서

    ◎검찰 등 구태 못벗어 인권 열악/남북대화 재개 당분간 어려울듯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24일 「전략조사 93­94」란 보고서를 발간,지난 한햇동안 한국의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이 보고서는 그러나 북한은 핵문제로 여전히 고립상태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았다. IISS는 군사전략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기관이며 해마다 각 지역별 정세를 종합평가하는 보고서를 내고 있다. 전략조사 보고서는 『한국의 김영삼대통령은 전임자보다 개방된 정책을 실시,국민의 인기가 높으며 군숙정,공직자재산등록,금융실명제를 단행했다』고 소개하고 『한국은 경제에 어려움이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회복될 것이며 「엔고」에 힘입어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김대통령의 재임 1년은 성공적이지만 앞으로 경제·인권·개방화·남북문제등이 큰 과제』라면서 『특히 과거에 비해 개선되었으나 검찰및 경찰이 구습에 젖어 있어 인권문제가 미해결 상태이고 노조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어려움에도 불구,김대통령의 위치가 확고해 희망은 큰 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북한에 대해서는 『경제가 침체되어 대외교역이 감소하고 기업이 위축되고 있다』고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북한의 대외무역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핵문제로 기업가들의 활동이 위축된데 기인한다』는 것이었다.북한의 경제개발계획 목표가 달성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외부압력에 의한 과대한 국방비 지출부담및 해외 사회주의체제의 붕괴 때문이라고 북한 스스로 시인했음을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의 노동 1·2호 개발로 동아시아 안보가 우려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남북대화의 전망에 대해서는 『남북한 모두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대화재개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며 핵문제에 대해 양측이 양보하기를 원하지 않고 있어 다른 문제로 인한 별도의 움직임이 없다면 정기적인 남북대화는 당분간 개최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 동아 군비지출 급증/한국 7년사이 64%/영 국제전략연

    【런던 로이터 연합】 동아시아에서 무기생산이 늘어나 충돌의 잠재성이 많은 이 지역이 서방국가들이 정한 군비제한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런던의 국제전략연구소(IISS)가 23일 발표했다. IISS는 연례보고서인 「93∼94 전략조사」에서 동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하면서 그 여파가 서서히 군비경쟁 양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IISS는 역내국가중 한국의 국방비지출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 지난 85년과 92년사이 63.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 미군2개전쟁 동시수행 가능/클린턴대통령

    【로스앤젤레스 AFP 연합】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20일 미군이 「거의 동시에」 2개 전쟁을 치를 능력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미 백악관측이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상하 양원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나는 (평화유지군이나 전쟁 이외의 다른 활동에 참여하는 군대를 제외한) 미군이 국가군사전략에 따라 주요 지역에서 거의 동시에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고 백악관측은 전했다. 클린턴대통령의 이같은 견해는 현재 미의회가 95∼96회계연도 국가예산중 2천6백30억달러규모의 국방비를 다른 용도로 전용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 DJ 북핵발언/“진의 뭔가” 의구심/정부의 비판적 시각

    ◎“남북합의서·동북아 평화구도와 상충/김일성 방미 초청 주장도 시기상조” 김대중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이사장의 남북관계 발언들에 대해 정부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적절치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김이사장이 내놓은 대북관련 제안들이 「현실성」이라는 측면에서나 「국익」이라는 차원에서 볼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다. 정계 은퇴후 김이사장이 제시한 대북정책은 크게 보면 3가지이다.하나는 핵문제의 「일괄타결안」이다.이 방안은 처음 정부의 「철저하고도 광범위한 해결」과 엇비슷한 측면도 있었다고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광범위한」이라는 말속에 비슷한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북한이 주장하는 「일괄타결」쪽에 더 가까워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만일 이 안을 수용하게되면 협상이 아니라 「흥정」이 되기 쉽다고 이들은 지적하고 있다.북한핵문제의 해결과 북한이 원하는 미국과의 관계개선,경수로등 경제원조,일본과의 수교등과 맞바꾸는 형식인 것이다. 그러나 한미 두나라의 「철저한 해결」은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과 생화학무기및 미사일 개발등 우리가 해결할수 있는 것은 해결하고 따질 것은 철저히 따져보고 난뒤 관계개선과 경협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전략이다. 김이사장의 두번째 제안은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에서 특사교환을 철회하는게 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었다.이와 관련,정부의 한 당국자는 『특사교환 문제가 전제조건으로 처음 제기됐을 때 정부 안에서도 비슷한 주장을 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했다.그러나 당시만 해도 여론을 수렴해야 하는 국내정치적 측면과 한반도 비핵화실천이라는 남북한의 독자적인 틀을 무시할수 없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하고 있다.다시 말해 남북대화를 포기하고서는 결코 핵문제 해결을 이룰수 없다는 것이다. 세번째 제안은 최근 미국에서 발언해 문제가 되고있는 김일성주석의 미국초청안과 「북한이 2∼3개의 핵탄두를 가졌다 해도 미국과 비교하면 별것 아니다」라는 발언이다.이 발언이 보도되자 아·태재단이 직접 배경설명에 나섰다.정부 관계자들은 배경설명 자체가 잘못을시인하는 증거라고 여기고 있다. 정부당국자들은 김주석의 방미 추진은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말한다.고소공포증등 김주석의 신체상문제와 함께 미국과 북한,남북대화등을 감안할 때 아직은 이를 추진할 시점이 아니라는 게 정부 안의 일치된 시각이다. 관계자들은 「북한 2∼3개의 핵탄두 보유」 발언은 아·태재단이 해명한 만큼 대응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이는 지금까지의 정부 노력과 남북 기본합의서,나아가 동북아 안정과 평화라는 기본 구도에 배치되는 무책임한 가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민감한 반응… 정치권/“대북협상 혼선 야기… 무책임 언동”/민주/“북의 핵집착 어리석음 강조일뿐”/민주 김대중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이사장이 미국 방문중 남북문제와 관련된 민감한 사안을 계속 거론하고 있는데 대해 민자당은 『대북정책에 혼선을 초래하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몹시 못마땅해 하고 있다. 민자당은 김일성주석의 방미초청과 카터전미국대통령의 평양파견등 김이사장의 주장이 이미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고 여기던 판에 마침내 『북한이 2∼3개의 핵폭탄을 가졌다 한들…』이라고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는듯 한 발언까지 하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는 표정이다. 민자당은 김이사장의 이같은 발언들이 지금 온 국민의 깊은 우려 속에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는 북한핵협상을 더욱 어렵게 하는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들어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박범진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김이사장의 발언은 한국사람으로서는 감히 생각할 수 없는 놀랍고도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북한의 핵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세기정책위의장도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발언을 김이사장이 계속하는 진의를 알 수가 없다』고 발언의 배경에 의혹을 제기하고 『정부에서도 김이사장의 발언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는등 적절한 대응을 하라』고 촉구했다.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김이사장이 마치 미국에서 통일문제에 대한 식견과 영향력을 과시하고 싶은듯 북한핵문제에 대해 거침 없는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하는듯 한 발언은 김이사장의 결정적인 악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민주계의 한 당직자는 『민주당이 상무대사건 국정조사를 위한 증인채택과 관련,완강한 고집을 꺾고 갑자기 민자당의 협상안을 수용하기로 한 것도 김이사장의 이러한 발언을 덮으려는 의도같다』고 관측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물론 민자당의 이러한 시각에 대해 『김이사장의 발언을 왜곡 확대시키려는 저의를 드러낸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도 여러차례 강연을 통해 늘상 해온 얘기를 특별히 문제삼는 이유가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설훈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김이사장은 북한이 핵을 「절대로 보유해서는 안된다」고 계속 강조해왔다』면서 『김이사장의 이번 발언 역시 북한이 2∼3개의 핵을 보유한다고 하더라도 서방세계의 수많은 핵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이 되지 못하므로 그러한 의도는 어리석은 짓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설부대변인은 『그런데도 일부 언론의 잘못된 기사를 사실인 것처럼 간주하는 민자당 대변인의 비난은 뻔한 사실을 왜곡,확대시키려는 저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태재단측도 별도의 해명자료를 통해 『핵무기의 막강한 파괴력에 비추어 볼때 자멸만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무모한 핵무기 개발을 중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오해가 없기를 바랐다. 그러나 수사학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김이사장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이같은 문제발언들을 아무 생각 없이 했으리라고 믿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이 때문에 정가에서는 김이사장이 이같은 발언을 한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가 하는데 관심이 쏠리고 있다. ▷DJ발언 내용◁ 김대중 아·태평화재단이사장은 지난 13일(한국시간 14일) 워싱턴 타임스지를 방문,이 신문의 편집자및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핵문제등에 관해 자신의 소신을 피력했다.14일자 이 신문은 1면 하단에 김이사장의 사진과 함께 4단크기로 그의 간담회내용을 보도했다.이 기사중 문제가 되고있는 발언내용은 다음과 같다. ▲클린턴미국행정부는 평양이 핵무기를 갖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으나 북한이 가령 2∼3개의 핵폭탄을 가지고 있다 해도 미국이 갖고 있는 2만개의 핵탄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 해도 우리가 북한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것을 별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북한의 제1목표는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는데 있다. ▲미국이 북한과 외교관계 수립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그들은 결코 핵카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왜냐하면 그것이 그들에게는 유일한 카드이기 때문이다. ▲남북한이 분단된채 남한이 계속 국방비에 예산의 30%를 사용한다면 한국은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게 될것이다.
  • 옐친,국방비 증액/러군부 압력에 굴복

    【모스크바 UPI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러시아 군부의 압력에 굴복해 국방비를 증액하는데 동의했다고 10일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옐친대통령은 국방비를 37조루블(2백억달러)에서 55조루블(2백90억달러)로 인상하자는 의회 국방위원회의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 통일/북 민주화거쳐 20년내 달성/21세기위,국가발전 장기정책보고

    ◎1민족·1국가 체계속 양원제 바람직/사회간접자본 GNP 5% 투자/국방비 줄이고 환경분야는 확대 지속적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국민총생산(GNP)의 5%가 사회간접자본에 투자되어야하며 93년 현재 GNP대비 3.6% 수준인 국방비는 신중히 낮추어 적정 수준에서 안정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대통령 자문기구인 「21세기위원회」(위원장 이상우서강대교수)에 의해 제기되었다. 21세기위원회는 10일 김영삼대통령에게 건의한 국가장기정책종합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3∼4년 동안 환경분야에 대한 투자를 GNP의 2% 수준까지 높일 것도 아울러 제안했다. 또 과학기술 연구개발투자를 GNP의 4%로 확대하고 복지지출은 2000년까지 GNP 대비 5%로 늘려야한다고 요청했다.특히 국방비 가운데 연구개발비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효율적인 국가재원의 분배를 위해 정부는 사회간접자본 인력개발 군사측면에 주력하고 주택과 문화부분은 민간에 주로 맡겨야 하며 환경 연구개발 복지 농어촌개발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0년대 이래 추구해온 경제성장위주의 정책을 수정,상반된 가치들 사이의 「조화」를 장기정책기조로 설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위원회는 남북통일이 북한체제의 민주화를 기다리는 방법으로 앞으로 20년안에 「한민족 민주공동체」로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통일한국은 1민족1국가 체제속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유지하고 단일헌법,단일법체계아래 지역대표성을 반영할 수 있는 양원제를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환경보존을 위해 지금까지 무상으로 인식되었던 공기·지하수등의 자연자원에 대한 「환경사용권제도」를 개발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밖에 자주국방능력을 신장,전쟁억지능력및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군사협력체제 참여능력을 유지하면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 주변 4강과의 쌍무적 협력체제및 다자사이의 집단안보체제의 구축에 적극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21세기 한국」 21세기위 전략을 보면

    ◎「한민족 민주공동체」 청사진 제시/국토구조 개편… 북방자원 개발/세계화 지향속 집단안보 추구/한국형 복지모델 정립… 공동체적 시장형성을 대통령 자문기관인 21세기위원회가 10일 김영삼대통령에게 건의한 「21세기의 한국」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21세기에 대비한 정치·경제·사회·문화등 각 분야에 걸친 국가의 장기정책방향을 총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지난 89년 6월1일 위원회가 발족한 뒤 5년동안 50명의 위원이 88회의 토론회를 갖고 외부인사 2백50여명의 조언을 들어 작성한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정책및 과제 ▷과학기술과 국토◁ 우수 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연구중심 대학원의 활성화와 이공계 대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과학기술투자 비율을 국민총생산(GNP)의 4% 정도로 높이고 과학기술정책의 조정및 행정체제를 정비해야 한다.건강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건강한 국토」를 국토관리 기본이념으로 정하고 통일에 대비,K자형의 발전축을 기본으로 국토구조를 개편해야 한다. ▷환경·경제◁ 환경및 자원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재활용 알뜰사회」를 구현하고 환경오염자 부담원칙을 확대실시하며 무상으로 인식됐던 공기·지하수등 자연자원에 대한 「환경사용권제도」를 개발해야 한다.해외자원개발에 대한 투자확대와 북한·북방지역자원개발의 남북한 공동추진등 자원및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기업의 단계적인 소유분산과 한국실정에 적합한 복지모형개발을 통한 공동체적 시장경제 구축도 요청된다. ▷문화·사회·복지◁ 민족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전통문화전수및 전통기술향상을 위한 교육을 활성화하고 국제문화교류 폭을 넓혀 나간다.문화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지역문화를 육성,문화의 균점화·대중화를 통해 문화평등사회를 지향해야 한다.고용기회확대를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보장과 공동육아및 탁아시설을 확충해 이를 지원해야 한다. 남북한 통합을 고려해 통일한국의 의회구성은 양원제가 바람직하며 상원은 지역대표성을 반영하는 한편 정치적으로 열세가 될 북한의 국정참여를 늘려주는 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 ▷통일·외교◁ 21세기 한국외교의 방향과 원칙은 세계화·통일지향·지역협력·다원화에 둬야 한다.주권평등과 평화공존원칙을 기조로 주변 4강과 우호선린 협력관계를 유지·발전시키고 북한의 개혁·개방과 관련해 중국과 러시아의 협조를 확보해야 한다.쌍무적 안보협력체제와 함께 다자간 안보협력체제를 구축해나가야 하며 인권문제·환경분쟁등 비군사적 갈등에 대비한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자주국방능력을 증대시키고 통일이후에도 적정 군사력을 유지해야 한다. 통일목표는 민족사회의 단일성 회복에 두며 통일한국의 체제는 1민족 1국가 1체제로 설정해야 한다.통일정책은 국민의 합의를 바탕으로 3단계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1단계인 분단관리는 남북한간 발전격차를 해소하고 북한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로 북한경제체제의 전환계획이 마련돼야 한다.2단계 통일과정 관리는 현재상태를 상호인정,남북한 협조관계를 구축하며 3단계인 통일한국의 관리는 체제통합이후 민족의식과 문화의 통합·사회동질성 회복을 통해 민족공동체완성을 위한 준비단계이다.통일한국은 자체적 국방력을 바탕으로 자위력 유지,주변 4강과의 동맹체제구축,다자간 집단안보체제 참여등 3차원적 안전보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핵심전략 ▷인적자원 개발◁ 전인교육을 통한 잠재적 개발에 역점을 둔 인력양성계획을 추진하고 과도한 사교육비를 공교육비로 전환하고 교육기관에 대한 자발적 기여금을 장려하는 제도적 장치를 개발해야 한다.교육의 국제화와 여성인력의 적극 활용,노령인구의 사회참여 확대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재원동원 효율화◁ 90년대 후반기에는 인력개발과 환경부문에 중점투자하고 2000년대에는 남북한 통합에 대비,북한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자원확보에 역점을 둬야한다.2010년까지는 선진국 수준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 복지·정보화·인력개발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93년 현재 GNP 대비 3.6%수준인 국방비는 신중히 낮춰 적정수준에서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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