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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 위협 고도화 대응…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10년만에 개정

    북핵 위협 고도화 대응…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10년만에 개정

    한미가 10년 만에 북핵 고도화를 반영한 ‘맞춤형 억제전략’(TDS)을 개정했다. 또 미국 조기경보위성에서 확보한 북핵·미사일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한미동맹 국방비전’에선 4년 만에 북한 위협을 명시적으로 언급하며 이에 맞선 한미 대응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열고 개정 TDS에 서명했다. 한미 국방장관은 공동성명에서 “(개정 TDS가) 유연성을 갖춘 강력한 문서로 개정됐다”며 “북한의 핵사용 상황에 대비해 동맹의 태세와 능력을 더욱 강화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SCM은 1968년 시작한 한미 국방장관 연례 회의체다. TDS는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 공동 대응전략을 규정한 비공개 전략문서다. 세부 내용은 군사기밀이어서 공개되지 않는다. 2013년 처음 작성했지만 북한 핵능력이 급격히 고도화되자 2021년 SCM에서 개정 추진에 합의했다. 기존 TDS가 원칙적이고 포괄적이었다면 개정 TDS는 우리 군의 재래식 전력과 함께 미국의 핵전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미국 군사능력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미국의 조기경보위성 정보 공유는 대북 감시정찰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형 등에 상관없이 북한이 발사하는 모든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시·정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국방장관은 이날 북한을 한미 공동위협으로 명시한 ‘한미동맹 국방비전’도 발표했다. 한미가 SCM을 계기로 국방비전을 발표한 건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4년 전에는 북한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던 반면 이번엔 “북한을 포함한 역내 적대적 행위자들의 전략적 공격과 침략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했다. 이밖에 신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미국 전략자산의 전개 빈도 증가와 정례화”를 강조하면서 “내년에는 연합연습과 연계해 연합야외기동훈련의 규모와 종목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나란히 버건디 ‘혈맹 타이’맨 한미… “파이트 투나잇” 특별한 동맹 강조

    나란히 버건디 ‘혈맹 타이’맨 한미… “파이트 투나잇” 특별한 동맹 강조

    13일 서울에서 열린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가진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줄곧 검붉은색(버건디)의 넥타이를 나란히 착용하며 ‘특별한 동맹’을 강조했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번 회의를 앞두고 한미동맹의 연대·유대·일체감을 부각하기 위해 검붉은 와인색과 파란색 넥타이 두 종류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넥타이 위와 아래에는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성조기도 새겼다. 특히 검붉은색 넥타이는 6·25전쟁 때 피를 흘리며 대한민국을 지켜낸 ‘혈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뜻으로 신 장관이 직접 ‘혈맹 타이’(bloody alliance tie) 이름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틴 장관도 ‘혈맹 타이’를 매자는 신 장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두 장관은 의전행사부터 공동 기자회견까지 이날 SCM 모든 행사에서 같은 넥타이를 착용했다. 참석한 양국 당국자들도 ‘혈맹 타이’를 맸다. 특히 이번 SCM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인 ‘미국 핵전력과 한국 재래식 전력의 통합작전’이 ‘함께하는 확장억제’, ‘일체형 확장억제’라는 의미를 넥타이에도 반영했다는 게 국방부 측 설명이다. 신 장관은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한미가 전날 군사위원회(MCM) 회의에 이어 SCM,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까지 사흘간 중요한 일정을 함께하는 것은 한미동맹의 특별함을 보여준다”며 “그 특별함을 보이기 위해 혈맹 타이를 한 것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도 ”우리 동맹관계는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며 “우리는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당장에라도 전투에 임할 수 있다는 뜻)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략은 철통같이 굳건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 네타냐후 “하마스 기습 못 막은 게 내 책임?…전쟁 끝나면 답하겠다”

    네타냐후 “하마스 기습 못 막은 게 내 책임?…전쟁 끝나면 답하겠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막지 못한 데 책임을 질 것인지 묻는 말에 “전쟁이 끝나면 말하겠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본인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대해 “물어야 할 질문”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이 모든 질문에 답할 것”이라며 “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승리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목적을 위해 나라를 단결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에 초점을 맞추자. 그것이 지금 내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10월 7일 1200명 이상을 죽이고 200명 이상을 인질로 잡는 치명적인 공격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간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11일 열린 시위에서도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은 네타냐후 총리와 정부에 늦어지는 인질 구출을 규탄하며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현지 언론 하레츠에 따르면 텔아비브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수천여 명의 시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일부 시위대는 국방부를 향해 행진하면서 정부가 전쟁에 힘을 쏟기보다 인질부터 구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시위에는 인질 가족 뿐 아니라 레우벤 리블리 전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시위대는 하마스 소탕을 이유로 연일 가자지구에서 공격을 이어가면서도 인질 구출은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 점을 비판했다. 하마스는 현재까지 고령의 이스라엘 국민 2명과 미국인 모녀 2명만을 석방했다. 하마스는 추가로 12명을 석방할 준비가 돼 있으나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전 때문에 석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인질 석방을 위해서는 결국 군사적 압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는 12일 방송된 미 NBC 방송 ‘미트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질 석방을 위한 합의의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군사적 압력이 인질 석방 합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합의를 쟁취할 수 있을 때 그것을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협상은 순탄치 않은 상황이다.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고 공격한 점을 문제 삼아 인질 석방 협상을 중단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알시파 병원에는 수천 명의 의료진과 환자, 민간인 등이 피신해 있는데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병원 지하에 본부를 두고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하마스는 이런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 [속보]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10년만에 개정… 북핵 고도화 반영

    [속보]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10년만에 개정… 북핵 고도화 반영

    한국과 미국이 날로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문서인 ‘맞춤형 억제전략’(TDS)을 10년 만에 개정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3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개정된 TDS에 서명했다. TDS는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 군 수장 간 전략문서다. TDS는 군사기밀이기 때문에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는다. 다만 개정 TDS에는 북한의 WMD 사용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의 핵 능력을 포함한 한미동맹의 모든 능력을 활용하는 방안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이 지난 4월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에 합의함에 따라 정보공유를 비롯해 기획과 실행 등 확장억제의 전략적 방향성이 개정 TDS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의 한 소식통은 “기존 확장억제가 미국의 핵전력에 의존하고 있다면 한미 정상이 워싱턴 선언에서 합의한 ‘핵협의그룹’(NCG) 가동에 따라 미국의 핵 작전에 대한 한국 측의 재래식 전력 지원을 위한 공동 기획과 실행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번 SCM에선 NCG 운영의 구체화를 비롯해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한미 국방장관의 확장억제 관련 논의 결과는 회의 후 발표되는 SCM 공동성명에 반영될 예정이다.
  • [속보] “시리아 내 미군기지 로켓 15발…미군들 사망”

    [속보] “시리아 내 미군기지 로켓 15발…미군들 사망”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들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레바논 뉴스채널 ‘알 마야딘’을 인용해 보도했다. 알 마야딘은 시리아 동부 알 오마르 유전에 있는 코노코 미군기지가 로켓 15발을 맞았다며 이 같은 미국인 사망 정황을 보도했다. 현재로서는 공격의 정확한 주체가 누구인지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미국 국방부는 전날 성명에서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연계 세력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 기지에 대해 정밀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번 공습은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국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구체적으로는 아부 카말과 마야딘 도시 인근의 훈련 시설과 은신처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지난달 7일 발발한 뒤 시리아, 이라크에 있는 친이란 무장세력의 미군기지 공격이 빈발해졌다. 이 같은 무력충돌은 미군이 2개 함공모함 전단을 비롯한 대규모 병력을 동지중해에 파견한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확전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날 시리아 북동부 알 하사카주에 있는 알 샤다디 미군기지가 드론 3대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인간방패’ 죽여서 부수는 이스라엘…“가자지구 신생아 대피 돕겠다” 뒷북

    ‘인간방패’ 죽여서 부수는 이스라엘…“가자지구 신생아 대피 돕겠다” 뒷북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을 공습해 미숙아 2명 등 환자 5명이 사망하고, 다른 환자들도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알시파 병원은 이스라엘이 이번 분쟁 시작 후, 하마스의 지하 비밀 본부가 있다고 주장해 온 곳이다. 지난주에는 해당 병원 입구에서 구급차 행렬이 공습을 받아 10여 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치기도 했다. 민간 단체인 이스라엘인권의사회(PHRI)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알시파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전기가 끊기면서 신생아 중환자실 운영이 중단됐다. 인큐베이터에 있던 미숙아 2명이 숨졌고, 다른 미숙아 37명의 생명도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무함마드 아부 살미야 알시파 병원장도 “현재 병원에는 전력과 인터넷, 식수, 의료용품 등 공급이 끊긴 상황”이라면서 “환자들과 희생자, 부상자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인큐베이터에 있는 아기들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알시파 병원에서 나온 영상과 보고서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이스라엘을 비난했다.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 주변 하마스 무장병력과 교전 중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병원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지는 않다고 반박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간 업무 조직인 민간협조관(COGAT) 측은 이날 “알시파 병원에는 총격을 가하지 않고 있으며, 주변 하마스 무장세력과 충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1만 명을 훌쩍 넘어선 가자지구 민간인 사망자 수와 갓난아기들의 생명까지 빼앗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에 갇힌 아이들의 대피를 돕겠다는 뜻을 뒤늦게 밝혔다. 이날 저녁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알시파 병원에서 소아과 병동의 아기들이 더 안전한 병원으로 옮길 수 있게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이스라엘군이 알시파 병원에 갇힌 아기 등 환자들의 대피를 돕는데 얼마나 ‘진심’인지는 알 길이 없다. 현재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알시파 등 병원 지하에 땅굴과 군사시설을 은폐하고,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 로 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는 이번 주 초, 알 란시티 병원에서 민간인이 대피하는 걸 막은 뒤, 이들 1000여 명을 인질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11일에는 “알 란시티 병원에서 민간인 1000여 명을 인질로 잡고 있던 하마스 알 푸르칸 여단 소속 아흐마드 시암 지휘관을 사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11일 “아흐마드 시암은 하마스가 테러 목적을 가지고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하마스 “인질 협상 중단”…알시티 병원 공습 여파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하마스가 지난달 7일 기습 공격 당시 이스라엘 남부 마을에서 납치한 민간인 인질 250여 명을 석방하는 문제를 두고 협상 중이었지만, 이스라엘의 이번 알시파 병원에 대한 공습의 영향으로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질 협상에 정통한 하마스 관료는 12일 영국 로이터 통신에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 때문에 인질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하마스 관료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질 석방에 대한 예비 합의에 도달하는 데 여러 장애물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있다”고 주장했다. 유엔 인도주의 기구에 따르면 가자지구 내 36개 병원 중 20개 병원은 양측의 교전으로 제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 “中 공산당 3중전회 빨라야 12월초 개최…내년으로 연기될수도”

    “中 공산당 3중전회 빨라야 12월초 개최…내년으로 연기될수도”

    중국 지도부가 정책 우선순위와 방향을 제시할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가 빨라야 다음 달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전망했다. 오는 15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준비와 경제 회생책 모색 등으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지난달 말 당 중앙정치국 월간 회의에서 3중전회 일정이 발표되지 않아 ‘올해 3중전회가 평소보다 늦게 개최될 것’이라는 신호가 분명해졌다”며 “일러야 다음 달 초에나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 중앙위원회는 5년마다 열리는 당대회 사이에 7번의 전체회의를 갖는다. 3중전회는 이 가운데 3번째 회의라는 뜻이다. 보통 1·2중전회에서 지도부를 선출하고, 3·4·5중전회에서 구체적인 정치·경제 정책을 마련한다. 6·7중전회에선 사상을 정비하고 다음 당대회를 준비한다. 3중전회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새 중앙위원회를 꾸린 이듬해 10∼11월에 열린다. SCMP는 “(개혁개방이 본격화한) 1978년 이후 3중전회는 2018년을 제외하고 10월이나 11월 초에 열렸다”고 전했다. 다만 직전 회의인 19기 3중전회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을 위한 헌법 개정 준비로 예상보다 3개월 이상 미뤄진 2018년 2월에 열렸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의 한 정치학자는 “3중전회 연기는 국내외적으로 적절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뜻한다”며 “시 주석도 종종 회의 개최에 유연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중국 개혁·개방 45주년이다. 그러기에 이번 3중전회에서는 그동안의 경험을 정리하고 미래를 위한 새 전략을 내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주의 국가들은 ‘5’나 ‘0’으로 끝나는 해를 정주년(꺾어지는 해)이라고 해서 각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3중전회 연기는 친강 전 외교부장과 리상푸 전 국방부장 낙마 등 예상치 못한 고위직의 인선 변화 때문이기도 하다고 SCMP는 지적했다. 친 전 부장은 홍콩 TV 아나운서와의 불륜 문제로, 리 전 부장은 군수 납품 비리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아직까지 두 사람의 해임에 관해 설명하지 않고 있는데, 둘은 여전히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남아있다. 당 헌법에 따르면 중앙위원회 위원에 대한 징계는 연례 전체회의에서 결정돼야 하기 때문에,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3중전회에서 이들의 거취가 완전히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CGS-CIMB 증권의 쑹성운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부동산 분야 등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에 3중전회에서 중국 경제를 뒷받침할 조치들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닉 마로 분석가는 “놀랄만한 정책 발표는 있을 것 같지 않다. 왜냐하면 그런 목소리들이 대부분 무시돼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미군 잇따라 횡액, 헬기 키프로스 해안 추락-시리아 기지 로켓 피격

    미군 잇따라 횡액, 헬기 키프로스 해안 추락-시리아 기지 로켓 피격

    미군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훈련 도중 동(東)지중해 키프로스 해안에 추락해 군인 5명이 사망한 데 이어 12일에는 시리아 내 미군 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들이 사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12일 미군 유럽사령부는 “미군 군용기가 훈련의 일환으로 이뤄진 일상적인 공중급유 작전 중 사고로 인해 10일 저녁 동지중해에 추락했다”며 “탑승한 5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사고기의 기종이나 소속 부대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발발하자 이란 등의 개입을 억제하기 위해 핵추진 항모 제럴드 포드호를 동지중해에 배치하는 등 군비 태세를 강화한 일이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명의 군 당국자를 인용, 미군 헬리콥터가 사고를 당했으며, 해당 부대원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 이후 비상계획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에 증파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해당 계획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에서의 잠재적 대피 가능성에 대한 대비까지 포함하고 있다”며 “해당 헬리콥터는 키프로스 남동부 해안에서 추락했으며 현재 수색 및 구조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헬리콥터 추락 참사와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훈련 중 숨진 5명의 미군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군인들은 국민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별도 성명을 내 “비극적인 사망 사고에 애도를 표한다”며 “사고에 대한 정보를 파악 중에 있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으로 안보가 지켜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할 수밖에 없다”고 추도했다. 한편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들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이 13일 레바논 뉴스 채널 ‘알 마야딘’을 인용해 보도했다. 알 마야딘은 시리아 동부 알 오마르 유전에 있는 코노코 미군기지가 로켓 15발을 맞았다며 미국인 사망 정황을 보도했다. 미국이 외부 세력의 공격에 자국민이 숨지는 사례를 중대 사안으로 보고 강경하게 맞대응해 온 만큼 현 사태가 사실이라면 파장이 주목된다. 현재로서는 공격의 주체가 누구인지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미국 국방부는 전날 성명에서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연계 세력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 기지에 대해 정밀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번 공습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국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구체적으로는 아부 카말과 마야딘 도시 인근의 훈련 시설과 은신처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위해 이라크, 시리아에 병력을 파병한 바 있다. IS 격퇴전은 사실상 마무리됐으나 미국은 지금도 잔당 소탕과 현지 동맹세력 지원을 명분으로 소수 병력의 주둔을 지속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지난달 7일 발발한 뒤 시리아, 이라크에 있는 친이란 무장세력의 미군기지 공격이 빈발해졌다. 이 같은 무력충돌은 미군이 2개 함공모함 전단을 비롯한 대규모 병력을 지중해에 파견한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확전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날 시리아 북동부 알 하사카주에 있는 알 샤다디 미군기지가 드론 3대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에 정홍원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에 정홍원

    각계 원로 인사들의 모임인 국가원로회의는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정홍원(79) 전 국무총리를 상임의장으로 추대했다. 전임 상임의장인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9월 별세한 데 따른 것이다. 정 신임 상임의장은 검사 출신으로 2013년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 한미 합참의장 ‘연합방위태세 강화’ 논의

    한미 합참의장 ‘연합방위태세 강화’ 논의

    김승겸(앞줄 오른쪽) 합참의장과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이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환영 의장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 9월 취임한 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브라운 의장은 제48차 한미군사위원회(MCM) 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및 역내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공동취재단
  • 한미일 “내년부터 체계적 3자훈련… 北 미사일 정보 공유는 연내 가동”

    우크라 등 거론… 북중러에 경고오늘 서울서 한미안보협의회 개최美 조기경보위성 정보 공유 논의 한미일이 다음달부터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또 연내에 ‘다년간의 3자훈련 계획’을 세워 내년 1월부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3자훈련을 실시한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12일 3국 국방장관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에 대한 실시간 공유체계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면서 “12월에 정상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기하라 방위상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3국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당시 합의사항이었다. 한미일은 최근 시험 가동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일 3국 국방장관이 머리를 맞댄 건 지난 6월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아시아 안보회의) 이후 5개월 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다자회의가 아닌 단독으로 개최되는 최초의 한미일 국방장관회의”라면서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미일은 또 내년 1월부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3자훈련을 실시하며, 다양한 영역으로 훈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일은 해상전력들이 참가하는 대잠수함전과 탄도미사일 방어, 수색구조 훈련에 더해 올해 재개한 북한 무기 선박 차단 및 해적 대응 훈련 등도 정례화한다. 또 지난달 처음 실시된 한미일 연합공중훈련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장관들은 북한 미사일 위협과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해협을 거론하며 북중러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내놨다. 핵무기와 다양한 미사일 개발 시도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시했으며,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역시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러시아에 대해선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 독립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을 겨냥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전도 강조했다. 13일엔 신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열어 한미 동맹 현안을 논의한다. 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오스틴 장관에게 남북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과정에서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미 우주군이 운용하는 조기경보위성 정보를 우리 군이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 서울서 머리 맞대는 한미 국방…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협의’

    서울서 머리 맞대는 한미 국방…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협의’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연례회의인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 문제가 다뤄진다. 12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번 SCM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에게 남북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9·19 군사합의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 장관은 취임 이전부터 9·19 군사합의로 인해 대북 감시·정찰 능력이 제한된다며 효력 정지를 주장해 왔다. 이번 SCM에서 오스틴 장관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에 대한 공감 혹은 지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9·19 군사합의 문제를 거론하는 등 미국의 이해와 양해를 구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물론 전문가 일각에선 9·19 군사합의를 효력 정지하게 되면 휴전선과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판이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우리가 일방적으로 효력 정지를 선언하면 국제사회에서 상당한 부담을 떠안게 된다며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1968년부터 시작된 SCM은 한반도 안보와 한미연합 방위태세 등 군사·안보 분야에 관한 한미동맹 현안을 주로 다루는 연례협의체다. 올해 SCM에선 대북정책 공조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산업 분야 협력, 한미일 안보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북한 핵·미사일 경보 정보를 한미일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연내 가동하는 문제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4일에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도 열린다. 17개 유엔사 회원국의 장관급 대표단 300여명이 참석하며 유엔사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우리 군에서는 SCM과 한·유엔사 회의 등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재발사 시도 등으로 반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8일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 명의로 발표한 글에서 오스틴 장관 방한을 비난한 바 있다.
  • [속보] 尹 “北 ‘하마스식’ 공격해도 응징할 한미연합대비태세 유지”

    [속보] 尹 “北 ‘하마스식’ 공격해도 응징할 한미연합대비태세 유지”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하마스식 기습 공격을 포함한 어떠한 도발을 감행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한미 연합 대비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과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등 한미 안보 협의회(SCM) 미국 측 대표단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과 북한이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다”며 “북한이 오판해 하마스식 기습공격을 포함한 어떠한 도발을 감행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한미 연합 대비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 이번 SCM은 한미동맹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미국의 굳건한 안보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기 위해 한미가 지난 7월 핵협의그룹(NCG)을 출범시킨 이후 정보공유, 협의 체계 구축, 공동기획과 공동실행력 강화를 위해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왔다”면서 “미 전략자산 전개 확대 등 관련 후속 조치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오스틴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더욱 강력히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확고한 뜻”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미 NCG협의는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관심사로써, 이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의 실효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의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해 대한민국을 방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는 양국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서울에서 제55차 SCM을 개최하고 NCG 운영을 구체화하는 등 확장 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 한미 국방장관, 한미안보협의회에서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문제 협의한다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연례회의인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 문제가 다뤄진다. 12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번 SCM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에게 남북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9·19 군사합의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 장관은 취임 이전부터 9·19 군사합의로 인해 대북 감시·정찰 능력이 제한된다며 효력정지를 주장해왔다. 이번 SCM에서 오스틴 장관이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에 대한 공감 혹은 지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9·19 군사합의 문제를 거론하는 등 미국의 이해와 양해를 구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물론 전문가 일각에선 9·19 군사합의를 효력 정지하게 되면 휴전선과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판이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우리가 일방적으로 효력정지를 선언하면 국제사회에서 상당한 부담을 떠안게 된다며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1968년부터 시작된 SCM은 한반도 안보와 한미연합 방위태세 등 군사·안보 분야에 관한 한미동맹 현안을 주로 다루는 연례협의체다. 올해 SCM에선 대북정책 공조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산업 분야 협력, 한미일 안보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북한 핵·미사일 경보 정보를 한미일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연내 가동하는 문제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4일에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도 열린다. 17개 유엔사 회원국의 장관급 대표단 300여명이 참석하며 유엔사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우리 군에서는 SCM과 한·유엔사 회의 등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재발사 시도 등으로 반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8일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 명의로 발표한 글에서 오스틴 장관 방한을 비난한 바 있다.
  • 미중 정상회담에 공산당 중요 정책 발표하는 3중전회 연기

    미중 정상회담에 공산당 중요 정책 발표하는 3중전회 연기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오는 15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1년 만에 정상회담을 여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은 3중전회로 불리는 중요 정책 결정 전체 회의를 12월로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 이후로 중국 공산당이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 결정회의인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연기한다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의 최고권력기관인 중앙위원회의 300여명 위원이 모두 모이는 제3차 전원회의는 지난 수십년간 10월이나 11월 초에 열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임기 연장을 위한 헌법 수정이 있었던 2018년을 제외하곤 3중전회가 12월에 열리는 건 처음이다. 중국 지도부의 5년 임기 동안 시행할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3중전회는 코로나19 이후 경제를 다시 개방했지만, 국제 환경이 더욱 적대적으로 변하면서 부진한 성장을 재점화할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다.특히 올해는 중국의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개혁개방 정책 45주년을 맞아 3중전회에서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78년 당시 덩샤오핑 주석은 3중전회에서 중국을 개혁개방의 길로 이끌었고, 2013년 3중전회에서는 12가지의 시장 중심 개혁 조치가 발표됐다. 중국은 지난 7월 친강 전 외교부장과 10월 리상푸 전 국방부장이 해임된 데 대해 아직 설명하지 않고 있으며, 이들은 여전히 중앙위원회 구성원으로 남아있다. 당헌에 따르면 제명 등 중앙위원회 위원을 징계하는 결정은 연례 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되므로, 이번 3중전회에서 이들에 대한 당의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5년 주기로 열리는 7번의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가운데 3중전회로 불리는 3번째 회의에서는 국가 경제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정책과 향후 10년의 정책 청사진이 자주 공개되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는다. 싱가포르 CGS-CIMB 증권의 송승운 경제 고문은 SCMP에 “3중전회에서 경제를 더욱 ‘부양’하기 위한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며 “부동산 부문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고 말했다.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닉 마로 분석가는 “적어도 경제에서는 어떤 놀라운 정책 발표도 있을 것 같지 않다”며 “투자자들은 더 큰 정책 확실성의 신호를 환영할 수도 있지만 시장을 변화시키는 대규모 개혁의 전망에 대해서는 현실적이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로는 만약 올해 총회가 열리지 않는다면 “현 지도부가 기존 정책 노선을 재검토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생각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의 3중전회가 경제 개혁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 12월 또는 내년 3월에 개최될 수도 있는 시진핑 3기 3중전회는 투자자들에게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당 규약에 따르면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정치국이 소집하며 최소한 1년에 1회 개최해야 한다. 과거 관행에 따르면 3중전회 준비가 이미 진행 중일 수도 있다. 2013년 3중전회 준비에는 6개월 이상이 걸렸으며, 그해 4월 시 주석이 이끄는 특별 실무그룹이 설립됐다. 시 주석은 정치국, 상무위원회, 실무그룹의 여러 회의를 주재하여 3중전회에서 심의된 결정문 초안 작성에 대해 연구하고 지시했다. 2003년 10월 열린 3중전회에서도 그해 5월부터 당시 원자바오 당시 총리가 이끄는 실무그룹이 구성됐으며, 2008년 10월의 3중전회도 약 6개월 전에 실무그룹이 짜였다.
  • “가자 병원 미숙아 둘 숨져”…이스라엘군 “아기들 탈출 돕겠다”

    “가자 병원 미숙아 둘 숨져”…이스라엘군 “아기들 탈출 돕겠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미숙아들이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에 숨졌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자 이스라엘군은 병원을 직접 겨눠 공격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하면서 아기들의 탈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무함마드 아부 살미야 알시파 병원장은 11일(현지시간) “현재 병원에는 전력과 인터넷,식수,의료용품 등 공급이 끊긴 상황”이라며 “인명을 잃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살미야 원장은 “환지들과 희생자, 부상자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인큐베이터에 있는 아기들도 마찬가지”라며 “인큐베이터에 있던 한 아기와 중환자실의 청년 한 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인권의사회(PHRI)도 이날 오후 알시파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전기가 끊겨 신생아 중환자실(NICU)의 운영이 중단됐다”며 “알시파 병원에서 미숙아 2명이 숨졌고, 다른 미숙아 37명의 목숨이 위험하다”고 전했다. 반면 이스라엘은 알시파 병원 주변 하마스 무장병력과 교전 중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병원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지는 않다고 반박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간 업무 조직인 민간협조관(COGAT) 측은 이날 “알시파 병원에는 총격을 가하지 않고 있으며, 주변 하마스 무장세력과 충돌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민간인 피해로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한다는 비판 가능성을 의식한 듯,이날 밤 IDF는 알시파 병원에 갇힌 아이들의 대피를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IDF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알시파 병원에서 ‘내일 소아과에 있는 아기들이 더 안전한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해 왔다”며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에도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알시파 병원에서 13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나, IDF는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테러 조직 중 하나의 로켓 오발로 벌어진 일이었다”고 반박한 일이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병원 지하에 땅굴과 군사 시설을 은폐한 채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부터 알시파, 알쿠드스, 란티시, 알나스르 등 병원 4곳에 집중적으로 공습을 가하며 지상군을 투입 중이다. 한편 알시파 병원은 1946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가자시티의 시가지 알 리말 지역 인근에 있으며 병상은 700여개에 이른다. ‘알시파’는 아랍어로 ‘치유’(healing)를 의미하는 단어에서 왔다. 영국 식민지 시절 세워진 이 병원은 이집트의 침공과 이스라엘의 점령, 제1차 인티파다(이스라엘에 대한 봉기) 등 팔레스타인 역사의 굴곡마다 등장했다. 하마스 결성 이전인 1967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처음 점령했을 때 이에 저항해 싸우던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곳에서 부상을 치료했다. 1971년에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이스라엘군이 이 병원 간호사 숙소에서 총격전을 벌였다는 기록도 당시 외신 보도 등에 남아 있다. 제1차 인티파다가 벌어진 1987년에는 알시파 병원 앞 광장에서 수백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모여 이스라엘 군인에게 돌을 던지며 “우리를 모두 죽이던가 이 땅에서 떠나라”고 외쳤다고 당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알시파 병원은 1980년대 대대적인 확장 공사를 거쳤다. 일각에서는 당시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에 지하층이 생겨났으며 이곳이 하마스의 군사 본부로 쓰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9일 이스라엘 건축가 즈비 엘히아니는 한 이스라엘 매체에 기고한 글에서 “당시 미국의 지원을 받아 이스라엘이 알시파 병원을 개조하고 확장했다”며 “이를 통해 지하층이 새로 생겼으며, 이 지하 구역이 최근 몇 년간 하마스에 의해 악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엘히아니는 구체적인 근거는 내놓지 않았다. 2006년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하마스가 이듬해 파타당이 이끄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가자지구에서 몰아내며 그 뒤 알시파 병원의 운영도 하마스가 맡아왔다. 이스라엘군이 한 달 넘게 가자지구에 공습과 지상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현재 알시파 병원은 가자지구에서 일부나마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얼마 남지 않은 병원 중 하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곳에서 치료를 받는 부상자의 수는 2500여명으로 수용 가능한 병상 700개로는 도저히 안 되는 상황이다. 오갈 데가 없어 병원에 머무는 피란민의 수는 5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로 병원이나 인근에 하마스의 거점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전날 가디언, NYT 등 보도에 따르면 알시파 병원은 이날 오전 인근 학교 등을 겨냥한 미사일과 포격으로 약 5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의 전차(탱크)가 알시파 병원 근처까지 접근했다는 주민들의 목격담이 나오는 등 병원에 이스라엘군의 지상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한미 국방장관, 13일 SCM에서 9·19군사합의 효력정지 협의

    한미 국방장관, 13일 SCM에서 9·19군사합의 효력정지 협의

    신원식, 효력정지 필요성 설명할 듯오스틴 ‘공개 지지’ 여부 주목‘일방적 효력정지’ 부담 신중론도北 중대도발 맞춰 이뤄질 가능성 신원식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오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에 “한미 국방장관이 동맹 현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9·19 군사합의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남북간 군사합의와 관련해서는 한국과 북한 간 합의지만 오늘 논의에서 다뤄졌다”며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번 주말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에 대한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초 취임한 신원식 장관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비행금지구역 설정이 북한군 장사정포 등 군사표적에 대한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제한한다며 최대한 빨리 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신 장관은 이번 SCM에서 오스틴 장관에게 군사합의의 효력정지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틴 장관이 이에 공감할지가 관심이다. 신 장관은 지난달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를 정부 내에서 협의 중이며, 미국도 효력정지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SCM에서 오스틴 장관이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에 대한 공감 내지는 지지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면 한국 정부 내 관련 논의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있다. 9·19 군사합의의 효력정지에 대해선 정부 내 일부 이견이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계기로 북한의 기습 공격에 대한 경계심이 커진 만큼 우리 군의 대북 정찰, 감시 능력을 제한하는 군사합의의 효력을 즉시 정지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세부적으로는 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견해와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우리 군의 대비태세에 영향을 주는 일부 합의만 효력을 정지시켜야 한다는 견해가 공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선 최근 북한의 중대 도발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남북 합의의 효력정지를 선언하는 것은 정치·외교적으로 부담이 상당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군사합의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남북 합의를 사실상 일방적으로 폐기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 안팎에서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정찰위성 발사 등 중대 도발을 감행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효력정지를 선언하는 수순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신원식, BTS 군 복무 질문에 “흙 묻은 군복입은 모습이 최고 공익”

    신원식, BTS 군 복무 질문에 “흙 묻은 군복입은 모습이 최고 공익”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0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의 군 복무와 관련해 “유명 연예인이 자기 보직에서 땀 흘리고, 흙 묻은 군복을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최고의 공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최근 군 행사 사회자로 검토되다가 취소된 것에 대한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신 장관은 “특히 BTS 같은 굉장히 유명한 K팝 가수는 빌보드 차트 1등을 하는 것보다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진정한 국격이고 국위선양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통 유명 연예인을 하다가 입대한 용사들은 홍보대사로서 공익 활동을 하거나 군 내의 주요 행사 사회를 많이 본다. 물론 그것도 중요한 것”이라면서도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맡은 보직에 충실한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병역을 불편하고, 힘들고, 피하고 싶은 의무가 아니라, 자유 시민의 자랑스럽고 당당한 권리이자 심지어 특권으로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장관이 소신껏 해 군인다운 군인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해 기초군사교육을 받았으며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됐다. 그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제4회 국제군인요리대회 사회자로 검토됐지만, 신 장관이 “연예인을 하다 (군에) 들어온 병사에게 보직 이외의 다른 일을 시키지 말라”고 지시하면서 취소됐다.
  • 노란봉투법. 방송3법 통과시킨 야당...기습작전으로 이동관 탄핵 막은 여당[위클리 국회]

    노란봉투법. 방송3법 통과시킨 야당...기습작전으로 이동관 탄핵 막은 여당[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이재명 “정부·여당, 선거 급하다고 정략적 공수표 남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경제가 참으로 어렵지만 정부·여당의 마음은 여전히 콩밭에 가 있는 것 같다”며 “정부 여당이 선거에 급하다고 정략적인 공수표들을 남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현 “비수도권도 주민 뜻 모으면 ‘지역거점 메가시티’ 검토”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비수도권에서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별 거점 역할을 하는 메가시티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오시면, 주민의 뜻을 존중해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 추진으로 탄력을 받는 ‘메가시티’ 구상과 관련, 비(非)수도권도 주민들이 원할 경우 메가시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요한 만난 김종인 “환자는 국민의힘…환자가 약 먹어야”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김 전 위원장 사무실에서 약 45분간 면담을 했다. 인 위원장은 약 45분간 면담한 뒤 취재진과 만나 “민생 문제, 경제 문제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의사 아니냐’며 칭찬해줬다”며 김 전 위원장 발언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이 “처방은 참 잘했는데 환자가 그 약을 안 먹으면 어떡할 거냐. (환자가) 그 약을 먹어야 한다”며 “실제로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말씀이다. 공감했고, ‘명심하겠다’라고 하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국감, 尹정부 재정기조·R&D 예산 감축여야는 7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과 건전 재정 기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박민 KBS 사장후보 청문회 파행…野, 신상발언 안주자 집단퇴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7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박 후보자 청문위원 겁박’ 시비를 계기로 야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해 초반부터 파행을 겪었다.결국 이날 청문회는 오후에 야당 의원들이 다시 참석하며 재개됐다. 민주당은 박 후보자를 상대로 청탁금지법 위반,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 병역 기피, 과태료·지방세 상습 체납 등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KBS 사장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자는 “청탁금지법이 적용되는 행위가 아니다”, “(윤 대통령과) 개인적 친분이 없다”, “(병역 기피가) 아니다” 등의 답변으로 반박했다. ‘김대중 탄생 100주년 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 참석한 이재명과 인요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 및 후원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이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백범 선생이 꿈꿨던 문화강국으로의 비상도 김대중이라는 거인이 있어서 가능했다.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지금 다시 김대중 정신을 되새긴다”며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내년 봄에 반드시 전국 곳곳에 행동하는 양심을 꽃 피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인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유언이 ‘사랑’이다. 남의 허점 덮어주고 좋은 점을 부각하는 것이다”라며 “이제 정쟁 좀 그만하자”고 말했다.이날 이 대표와 인 위원장은 인 위원장이 행사 시작보다 늦게 도착해 별다른 대화나 인사를 하지 않았다. 예결위, 이틀간 종합정책질의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종합정책질의했다. 종합정책질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출석했다.회의에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 새만금 관련 예산 삭감 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진행됐다. 민주, 노란봉투법·방송3법 본회의 처리… 이동관 탄핵안까지 강행더불어민주당이 찬성하고 국민의힘은 반대해온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이 9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노란봉투법은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만 17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7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방송 3법으로 통칭되는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투표에 참여한 야당 의원 175∼176명 전원 찬성으로 처리됐다.국민의힘은 법안 직회부와 강행 처리에 반대해 이날 표결 전 본회의장에서 모두 퇴장했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포기한 이유는 이날 본회의에 민주당이 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도 보고됐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방송3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경우 24시간 만에 이를 표결로 중단시킨 뒤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처리할 계획이었다.국민의힘은 이런 점을 고려해 필리버스터 포기로 대응했다.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아 본회의가 추가로 열리지 않으면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 표결도 불가능해진다. 탄핵소추안은 보고 후 72시간이 지나도록 표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인사 나누는 윤재옥·홍익표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한 힘 자랑은 상식의 범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민주당이 전날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을 강행 처리하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의 탄핵을 추진한 데 대해 “반민주적 의회 폭거를 국민들이 엄중히 심판해달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자 필리버스터를 황급히 철회하는 꼼수로 탄핵안 처리를 방해했다”며 전날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철회한 것을 두고 “이 소동으로 여당의 노란봉투법 반대가 진정성 없는 정치쇼라는 것만 들키고, 방송 장악과 언론 파괴를 하겠다는 노골적 의도만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 관광 콘텐츠 ‘드론 라이트 쇼’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 관광 콘텐츠 ‘드론 라이트 쇼’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종환)는 제5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중 ‘드론 라이트 쇼’의 시민 호응도를 살피고자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를 방문했다.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야간관광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밤에도 즐길거리가 풍부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관광 콘텐츠 중 하나이다. 드론 1000대로 약 10분간 쇼를 진행하며 짧은 공연 시간을 보완하기 위해 문화예술공연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드론은 불꽃놀이와 달리 폭죽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소음공해가 없어 친환경적인 도심행사로 적합하여 주목받고 있다. 다만 드론 이착륙장 및 드론 추락을 대비한 안전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고, 드론 야간 비행 시 국방부 수도방위사령부 및 관할 구청의 별도허가가 필요하다.서울시는 ‘드론 라이트 쇼’ 공연 시간동안 차량 통제로 인한 교통체증과 안전문제를 해소하고자 약 60여명의 안전인력과 모범운전자 10여명 등을 배치하고 119수난구조대·한강경찰대와 미래한강본부 순찰선을 배치하는 등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 이종환 위원장은 “드론이 축제·여가활동, 교육, 과학연구, 농업과 상업적 활용, 군사적․산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되고 있어 눈여겨볼 콘텐츠”라며 “제32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장방문을 한 것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탁상에서 계획서만 봐서는 사업에 대해 면밀하게 이해할 수 없기에 바쁜 일정 중에도 현장을 방문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접 드론라이트 쇼를 보니 환경과 소음 공해 위험이 없는 드론 쇼가 서울시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 관심 갖겠다”라며 공연 시간과 횟수 확대 등 예산 심사과정에서 깊이있게 판단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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