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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글빙글 돌다 ‘펑’…북한 미사일 폭발 당시 모습 공개[포착]

    빙글빙글 돌다 ‘펑’…북한 미사일 폭발 당시 모습 공개[포착]

    북한이 이틀 전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탄도미사일이 공중에서 폭발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6일 오전 5시 30분경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해 확인해 감시하던 중 대탄도탄 감시 레이더 및 지상 감시자산으로 북한의 미사일이 탐지했다. 전방 부대에서 운영하는 열상감시장비(TOD)로 촬영돼 합참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상승 단계부터 동체가 비정상적으로 회전하다가 공중에서 폭발하는 모습까지 식별됐다. 해당 영상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비행 초기부터 구불구불하게 날아간 항적을 또렷하게 담고 있다. 정상적인(성공적인) 탄도미사일이라면 반드시 직선 궤적을 그리기 마련인데, 북한 미사일은 그렇지 않았다. 북한 미사일은 좌우로 흔들리는 롤링 현상을 보였고, 잠시 후에는 중심을 완전히 잃고 빙글빙글 도는 텀블링 현상으로 이어졌다. 이어 추진체에 정상적인 화염이 아닌 다른 형태의 불이 붙으면서 그대로 터져버렸다. 미사일이 폭발한 뒤에는 수십 개의 파편으로 산산조각나는 모습도 포착됐다.만약 북한의 주장대로 탄두 3개가 정상 분리됐다면, 깨끗한 직선 항적 3개가 보여야 했지만 그와는 거리가 먼 모습들이다. 앞서 북한은 미사일 발사 다음 날인 27일 “개별기동 전투부(탄두) 분리 및 유도조종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 1계단 발동기를 이용했으며, 분리된 탄두들이 설정된 3개의 목표 좌표점들로 정확히 유도됐다”고 주장했지만, 북한의 이러한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특히 우리 군은 발사 장면 사진에 이동식 발사대(TEL)가 보이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 봤을 때,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실패했다고 보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이 허위 주장을 펼친 이유에 대해 “실패를 덮기 위한 과장”이라고 평가했다. 북한 미사일이 폭발하면서 추락한 파편 일부로 인해 주민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고, 이에 따라 북한 당국이 주민 불반을 잠재우기 위해 ‘다탄두 시험’ 주장을 내놨다는 것이다. 군은 “향후 북한은 이번에 실패한 미사일의 재발사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후속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마을이 통째로 ‘소멸’…러軍, ‘악마의 무기’ 열압력탄 사용 [포착](영상)

    마을이 통째로 ‘소멸’…러軍, ‘악마의 무기’ 열압력탄 사용 [포착](영상)

    러시아군이 평화롭던 우크라이나의 한 마을에 열압력탄을 투하하면서 마을 전체가 순식간에 초토화됐다. 러시아 특수부대가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한 영상은 이번 전쟁의 격전지로 꼽히는 도네츠크주(州)의 차시우야르 마을에 열압력탄이 떨어지면서 건물 여러 채가 동시에 먼지로 사라져버리는 등 지옥으로 변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러시아군은 이번 전쟁에서 열압력탄을 발사하는 화염방사시스템을 꾸준히 전장에 투입해 왔다. 열압력탄은 상공에서 폭발을 일으키고 주변을 순식간에 불바다로 만든다. 불이 붙은 후에는 주변 공기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해 긴 시간 지속되는 충격파가 압축된 공기와 함께 고압으로 인간의 폐 등 장기에 급속한 수축을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공격 대상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무차별적이고 파괴력이 강한 탓에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인식되며 ‘악마의 무기’ 또는 ‘진공 폭탄’으로 불리기도 한다. 미국 싱크탱크 카토 연구소 소속 조던 코헨 연구원은 열압력탄을 두고 “현존하는 가장 파괴적이고 사악한 로켓 중 하나”라고 평가한 바 있다.러시아군은 이번 공습에서 TOS-1 대형 화염방사시스템을 이용해 열압력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은 대형 화염방사시스템에서 열압력탄이 발사된 뒤 차시우야르 마을의 다층 건물 전체가 거대한 폭발과 함께 ‘소멸’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후 차시우야르는 폐허만 남은 황량한 마을로 전락했다. 군사전문가들은 현재 미국 등 서방의 새로운 군사지원 약속으로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이 증강될 것으로 예상되자, 그 전에 일부 전선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열압력탄을 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열압력탄 공습을 받은 차시우야르의 피해 및 사상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악마의 무기’ 꾸준히 사용해 온 러시아군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3월에도 ‘악마의 무기’를 사용해 우크라이나 군인 300명을 전사시켰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개전 직후인 2022년 3월에는 러시아군이 TOS-1 대형 화염방사시스템을 이용해 마리우폴 아조프 연대 쪽으로 진공폭탄 수십 발을 발사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러시아군에게 있어서 열압력탄 발사대로 사용하는 TOS-1 시스템은 매우 귀중한 자산으로 꼽힌다. 다만 보유하고 있는 수량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열압력탄을 발사하는데 사용되는 TOS-1A 발사대를 노린 공습을 가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당시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자포리자주(州)에서 서방 무기를 이용해 TOS-1A 열압력탄 발사대 최소 1쌍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당시 ISW는 “러시아군이 특정 포병 자산에 의존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TOS-1A 파괴에 계속 성공할 경우 러시아 방어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군은 최전선에서 이전만큼의 화력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TOS-1A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 “러軍, 지난달 하루 평균 1200명씩 사망”…‘고기 분쇄기’ 작전의 부작용? [핫이슈]

    “러軍, 지난달 하루 평균 1200명씩 사망”…‘고기 분쇄기’ 작전의 부작용? [핫이슈]

    지난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전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 정보기관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2만5000~3만 명의 신병을 모집해 전장으로 투입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관리들은 이 같은 규모가 전장에서 철수하는 인원들과 거의 같다고 보고 있다”면서 “러시아군대는 우크라이나 방어선에 군대를 연이어 보내 참호선을 돌파해왔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보다 인구가 많은 러시아는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해 왔고, 이러한 저쟁 방식은 ‘고기 분쇄기’에 비유됐다. 종종 이러한 전투 방식이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 등 일부 전선에서는 효과적이었지만, 서방 국가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올 봄 들어 동부 하르키우를 집중 공격할 때에는 이 작전이 전만큼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뉴욕타임스는 영국 군사정보 분석가들을 인용해 “지난달 하르키우 외곽과 동부 전선에 집중했던 러시아군은 큰 손실을 봤고, 하루 평균 120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나왔다”면서 “특히 하르키우에서 약 60㎞떨어진 보브찬스크에서 러시아군의 피해가 매우 컸다”고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 측은 지난 3일 미국이 제공한 하이마스 등을 동원한 공격으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 내에서 127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영국 국방부 역시 “러시아는 단 하루 동안 약 1200명의 병력을 잃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후 50만 명 이상의 병력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실제로 러시아 군인들은 텔레그램 등 SNS에 “소속 부대에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드론과 기관총 사격, 폭격 등으로 병사가 확연히 줄었다” 등의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러시아는 기존의 방식대로 사상자로 생긴 공백에 신속하게 신병을 투입했지만, 해당 신병들은 제대로 훈련받을 틈조차 없이 전선에 떨어진 ‘초보’였다. 러시아는 체계적인 훈련이 부족한 신병을 작전에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더 유능한 부대를 양성하는 능력이 제한됐고, 이는 또다시 사상자 증가라는 악의 순환으로 돌아왔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최근 “2022년 2월 전쟁이 시작된 뒤 사망하거나 부상한 러시아군은 최소 35만 명으로 추정된다”면서 “러시아군의 진격이 둔화되고, 전선의 특정 부분이 (우크라이나에게 있어서) 안정화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방어선을 유지하는데 주력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무기 지원이후 밀리는 러시아? “아직 과제 많아”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이 지원한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이 자국산 무기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한 뒤 러시아군의 하르키우 완충지대 설치 공격도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이 하르키우 방어에 성공했다며 “러시아군이 또 한 번 실패했음이 입증됐다”면서 “(미 지원 무기의 러시아 본토 공격이) 기대한 만큼 효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 주변에서 거둔 성공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미국과 서방 관리들은 러시아가 앞으로 몇 주 동안 점진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군대를 ‘소모할’ 의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전선이 동쪽과 남쪽을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 전쟁나자 “오빠 다녀올게” 떠났던 6·25 전사자…유해 발굴 16년 만에 신원 확인

    전쟁나자 “오빠 다녀올게” 떠났던 6·25 전사자…유해 발굴 16년 만에 신원 확인

    6·25 전쟁 당시 ‘홍천 부근 전투’에서 20세의 꽃다운 나이에 전사한 고 황정갑 일등중사(현 계급 하사)의 유해가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8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황 하사의 유해는 2008년 7월 강원도 홍천군 삼마치 고개 일대에서 발굴됐다. 유해가 발굴되기 한 달 전 황 하사의 여동생 황계숙(1933년생)씨가 오빠의 유해를 찾기 위해 유전자 시료를 제공했지만 당시에는 가족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 국유단은 더 정밀한 유전자 기술을 동원해 최근 유전자를 재분석했고 이달 드디어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여동생 황씨는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34명으로 늘었다. 1930년 4월 평안도 신의주에서 태어난 황 하사는 1945년 해방 후 가족과 함께 공산 치하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지인이 있는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정착했다. 황 하사는 1949년 1월 18일 국군 제18연대에 자원입대했고,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는 휴가를 받고 집에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전쟁 소식을 듣고 여동생에게 “잘 지내고 있어라. 오빠 갔다 올게”라는 말을 남기고 부대로 복귀했다고 전해졌다. 황 하사는 이후 ‘한강방어선 전투’, ‘진천-청주 전투’, ‘기계-안강 전투’, ‘원산 진격전’, ‘길주-청진 진격전’ 등 주요 전투에 참전했고, 이후 홍천 부근 전투에서 북한군과 맞서 싸우다 1951년 1월 14일 전사했다. 홍천 부근 전투는 1950년 12월 말부터 1951년 1월까지 국군 제3사단이 38선 일대 소양강 부근에서 북한군의 공격에 맞서 강원 평창으로 이동하기까지 적을 막아낸 방어 전투다. 이날 오전 고인의 유해를 유족에게 전달하는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가 인천 계양구에 있는 유가족 자택에서 열렸다.
  • 체력 단련식 ‘훈련병 얼차려’ 금지

    체력 단련식 ‘훈련병 얼차려’ 금지

    육군 훈련병이 지난달 완전군장으로 연병장을 구보(달리기)로 도는 등 규정에 맞지 않는 군기훈련을 받다가 사망하자 국방부가 체력 단련 방식의 훈련병 군기훈련(얼차려)을 금지키로 했다. 국방부는 27일 김선호 차관 주관으로 ‘신병교육대 사고 관련 재발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훈련병 단계에서는 아직 체력이 충분히 단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훈련병 군기훈련에서 구보나 완전군장 상태의 걷기 등 체력 단련 종목을 제외했다. 대신 명상, 군법 교육 등 정신 수양만 진행하기로 했다. 또 군기훈련 시행 때는 억울한 점이 없도록 개인 소명 단계를 거치도록 했다. 육군은 군기훈련 승인권자를 현행 중대장급에서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으로 높였다. 해·공군은 인력 구조 문제로 현행 지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교관 교육도 강화해 신병교육대마다 교관 2명을 뽑아 이틀 일정의 인권 교육을 한 뒤 그 내용을 전파하게끔 했다. 김 차관은 “규정이 모든 사고를 차단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항상 있기에 관리·감독 체계를 보강하는 등 더 관심을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 김흥국 “좌파 해병 있는지 처음 알아…정치인들 가만두면 안 된다”

    김흥국 “좌파 해병 있는지 처음 알아…정치인들 가만두면 안 된다”

    해병대 출신 방송인 김흥국(65)씨가 “가짜 해병 있고 좌파 해병 있는 거 이번에 알았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해병대 예비역 100여개 단체와 회원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해병대 특검 반대 국민대회를 열고 “해병대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면서 특검 반대 투쟁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해병대 예비역 약 1500여명(경찰 추산 800여명)이 모였다. 예비역들이 ‘해병대 특검 반대’ 피켓 등을 들고 집회에 참여한 가운데 김씨는 행사 초반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김씨는 “김흥국이가 전국에서 오신 해병 선후배님께 인사 올리겠습니다. 필승. 감사합니다”란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공인이고 연예인이고 누구 못지않게 앞장서고 싶지만 좌파 쪽에서 나를 매일 공격한다”면서 “가장 가슴 아픈 게 대한민국 해병대가 가짜 해병 있고 좌파 해병 있는 걸 이번에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포항에서 근무했지만 대한민국 해병대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군대로 평생을 살아왔다. 그런데 어떻게 채상병 사건 때문에 해병 가족이 이렇게 비참하게 생활할 수가 있느냐”고 말을 이었다. 김씨는 “죽은 후배 저도 마음이 아픈 상황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래 질질 끌면서 언제까지 들이댈 거냐”면서 “우리 해병대 선후배분들 오셨는데 해병대 우습게 보고 자기네 멋대로 막말하는 정치인들을 가만히 두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더 이상 제가 들이대면 안 될 것 같다. 이번에 준비한 분들 고맙고 존경스럽다”면서 “대한민국 해병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한다. 해병대가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해주셨으면 고맙겠다”는 말을 끝으로 무대에서 내려왔다.이날 강신길 해병대 예비역 준장이 무대에 올라 “군사작전에는 언제나 위험과 실수가 동반된다. 군의 작은 실수를 이용해 청문회를 열고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외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헌정회 미래전략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희규 전 국회의원도 “국민들로부터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받는 해병대가 최근 정치권으로부터 조롱과 모욕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가만 앉아있겠느냐”며 “일촉즉발의 안보 위기에서 해병대를 더는 정치에 이용 말라”고 하는 등 해병대 예비역들은 특검 반대 목소리를 잇달아 냈다. 채 상병은 지난해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했다. 초동 조사를 맡은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려다 상부로부터 보류 지시를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국방부가 박 대령을 항명죄로 기소해 논란이 됐다. 사태가 정치권으로까지 번졌고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수사 외압 의혹을 밝혀야 한다며 특검을 추진하고 있다. 야당은 다음 달 4일까지인 6월 임시국회 회기 중에 해병대원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 ‘가장 강력한 핵미사일’ 꺼낸 러軍…“미국·유럽, 사거리 내에 있다”[포착](영상)

    ‘가장 강력한 핵미사일’ 꺼낸 러軍…“미국·유럽, 사거리 내에 있다”[포착](영상)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가 연일 핵전쟁 위협을 이어가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가장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가 격납고를 떠나 이동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러시아 국방부가 직접 관할하는 매체인 즈베즈다 뉴스,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 등 현지 언론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전략 미사일 부대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지역에서 야르스(Yars) 이동식 지상 미사일 시스템과 관련된 훈련을 실시했다.러시아 국방부는 “이르쿠츠크 미사일 부대 장병들이 전투 경로를 따라 집중적인 기동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이 밖에도 최대 100㎞ 거리 행군과 위장 전투, 전투 보안 대책 수립 등 다양한 작전 임무를 연습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이 운용 중인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Yars ICBM)은 최대 사거리 1만 2000㎞로 대표적인 핵미사일 투발 수단이다. 러시아 전략로켓군의 주요 자산이자, 최대 10기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야르스 미사일은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MD)을 뚫을 수 있으며, 탄두의 위력은 150∼250㏏(TNT 화약 폭발력 기준 15만∼25만t) 규모다. 2022년 12월 러시아군 소속 알렉시 소콜로프 대령은 “미국과 유럽 모두 야르스 미사일의 사거리 내에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격납고를 나온 야르스 미사일이 새로운 위치로 이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정확한 위치를 알 수는 없으나, 야르스 미사일을 실은 차량은 수풀이 우거진 지역을 지나 훈련을 위한 장소로 이동했다. 러시아 국방부 측은 야르스 미사일의 이동식 시스템을 보안 유지 조건 하에 설치하는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틴 “핵교리 수정할 수 있다”…핵무기 추가 개발 의지 밝혀 앞서 러시아는 불과 3일 전인 23일, 핵무기 사용조건을 정한 핵교리의 수정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불만을 품고 또 다시 핵전쟁 위협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국방위원장은 이날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도전과 위협이 증가한다면 핵무기 사용 시기와 사용 결정과 관련해 핵교리를 수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2020년 6월 발표한 ‘러시아 핵억제 정책 기본 원칙’을 통해 적국의 재래식 무기가 국가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경우 등에 방어적으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그러나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한 이후 서방국가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동시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핵무기 실전 배치 확대를 검토하자 러시아는 자국 핵무기를 서방국가를 향한 압박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특히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산 무기로 무장한 것도 모자라 미국으로부터 ‘방어 목적의 러시아 본토 공격’에 대한 허가를 받아내자 러시아의 핵 위협 빈도는 더욱 잦아졌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군사학교 졸업생 축하 행사장에서 “전략적 억지력을 보장하고 세계 힘의 균형 유지를 위해 3대 핵전력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 핵전력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전략 폭격기를 의미한다. 북한과 베트남 순방을 연이어 마치자마자 보란 듯이 핵무기 추가 개발 의지를 밝힌 것이다. 러시아가 보유한 핵탄두는 4천 300여 기로, 미국보다 600여 기 많아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 中 “독립주의자에 사형 선고” 압박...대만 실제 전투 모방 훈련 응수

    中 “독립주의자에 사형 선고” 압박...대만 실제 전투 모방 훈련 응수

    양안(중국과 대만)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군이 다음 달 열리는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한광 40호 야외 기동훈련을 과거와 달리 실전에 가장 가까운 수준으로 실시한다. 26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군 고위 관계자는 지난 23일 “이번 훈련이 실전 분위기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간 총통 참석 하에 이뤄지던 보여주기식 훈련이 모두 사라지고 군과 장병이 있는 그대로 실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이같은 ‘실병력, 실시간, 실제 현장’ 중심 훈련은 전임 추궈정 전 국방부장(장관) 재임 시절 구상됐다. 구리슝 현 국방부장이 취임한 뒤에도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군 당국은 주야간 연속 훈련과 2개 부대 이상 동시 투입 훈련 등을 통해 병력 운용과 관련한 문제점을 파악할 예정이다. 올해 지휘소 훈련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참고해 전시와 평시의 중간 단계인 이른바 ‘회색지대’ 상황이 빠르게 전쟁으로 악화하는 시나리오도 추가됐다. 한광훈련은 대만군이 중국군의 무력 침공을 가정해 격퇴 능력과 방어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1984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군사훈련이다. 이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지휘소 훈련(CPX)과 실제 병력을 동원한 야외 군사훈련으로 이뤄진다. CPX 훈련은 지난 4월 19∼26일 열렸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21일 분리독립을 시도하거나 선동하는 ‘대만 독립분자’에 형사 처벌을 가하는 일련의 지침을 발표했다. 새 지침은 “중국 법원과 검찰, 안보 기구들이 나라를 쪼개고 분리독립 범죄를 선동한 완고한 대만 독립분자들을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하며 국가 주권과 단합, 영토 보전을 결연히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공안부 관리 쑨핑은 이날 베이징에서 기자들에게 “분리독립 범죄의 최대 처벌은 사형”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 “위장크림은 이렇게” 폴란드, 러 위협 속 훈련캠프 실시 [포착]

    “위장크림은 이렇게” 폴란드, 러 위협 속 훈련캠프 실시 [포착]

    폴란드군이 러시아군의 잠재적 침공에 대비하고자 지원자를 대상으로 신병 훈련캠프를 개시했다고 AP 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폴란드 70개 지역 신병 훈련소에서 시작한 폴란드군 하계 프로그램 ‘육군과 함께하는 휴가’에는 성인 남녀 1만1000여명이 참가했다. 폴란드의 18~35세 남녀들을 대상으로 28일간 기초 군사 훈련을 제공하는 이 병영캠프는 원래 참가자 1만 명이 목표였다고 폴란드 국방부 대변인인 미할 톰치크 소령은 밝혔다. 톰치크 소령은 이에 대해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폴란드인 사이에 국가를 지키려는 애국심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폴란드 정부가 이웃 나라인 우크라이나에 이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19만 8000명의 병력을 확충하기로 하면서 폴란드군은 신병 확보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이 프로그램은 휴가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절대 휴가가 아니다. 훈련병들은 전투와 생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이른 시각 일어난다. 야외 훈련이 없을 때는 숙소를 깨끗이 청소한다. 벨라루스와의 국경에서 130㎞ 떨어진 한 훈련소에서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몰래 집으로 도망가거나 외박할 수도 없다. 이들은 이번 훈련이 끝나면 6000즈워티(약 207만원)를 받게 된다. 폴란드 동부 지역에서 이번 훈련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이들로, 남자들은 머리를 짧게 깎았고 여자들은 머리를 뒤로 묶었다고 AP는 전했다.이 젊은 남녀들은 돌격소총을 앞에 놓고 풀 밭에 무릎을 꿇은 채 군장 싸는 법을 배운다. 이어 위장 크림을 얼굴에 바르는 법을 배울 때는 교관이 너무 밝아서 눈에 띄지 않도록 초록색 위에 짙은 색 줄무늬를 그려넣으라고 알려준다.훈련이 끝나면 참가자들은 “폴란드 공화국을 위해 목숨과 피를 잃더라도 충성스럽게 봉사할 것”을 맹세하는 군인의 맹세를 하게 된다.이 중 군 생활을 선택한 사람들은 전문적인 군대나 국토방위군에 입대하거나 예비역으로 대기할 수 있다고 훈련소 운영 부대인 제18롬자 병참연대의 지휘관 파웰 갈라즈카 대령은 말했다. 갈라즈카 대령은 “우리 군은 가능한 한 많은 국민들을 훈련시키기를 원한다”며 “동쪽에서 오는 위협에 대해서는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교와 가정의 역사 교육으로 길러진 애국심은 젊은이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이번 신병 캠프에 지원한 도미니크 로젝(18)은 원래 진로를 컴퓨터공학 쪽으로 나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그는 폴란드의 위기로 인해 국가를 지켜야 한다는 열망에 이끌려 군인의 길을 걷기로 했다. 그는 여전히 군대에서 컴퓨터공학에 대한 열정을 추구하고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랐다. 로젝은 “누군가가 해야 한다”며 “모두가 이것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이것을 할 수 있다…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로젝을 비롯한 폴란드의 젊은 세대는 평화롭게 성년이 됐는 데 35년 전 옛소련의 지원을 받는 공산주의가 이 지역에서 붕괴된 결과로 번영을 누렸기 때문이다.그러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동부 전선 전체를 따라 있는 폴란드를 포함한 유럽 국가들의 젊은이들은 더는 평화를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없을까 봐 두려워한다.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인 크름반도를 처음으로 점령하면서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국가들은 불안에 휩싸였고 2022년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으로 안보 위기가 확대하면서 국가와 국민들은 언젠가 무기를 들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게 됐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중립을 깨고 나토에 가입했고, 일부 국가들은 징병제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다. 덴마크는 징병 대상을 여성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토와 유럽연합(EU)의 회원국인 폴란드에서는 위협이 가까워졌다는 점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비행 경로를 잃은 러시아 미사일 몇발이 폴란드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동맹국인 벨라루스와의 국경에서는 매일 수많은 이민자들이 입국을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폴란드인들을 공격해 군인 1명이 숨졌다. 폴란드 정부는 이민자의 쇄도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의해 발생했으며 이를 서방에 대한 하이브리드 전쟁의 한 형태라고 말한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우리 국경에 대한 공격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관리들도 폴란드를 거듭 위협했다. 전직 러시아 대통령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폴란드를 국가 지위를 잃을 위험이 있는 “위험한 적”이라고 불렀다. 폴란드의 북쪽 국경을 따라서는 러시아 영토인 칼리닌그라드가 있으며, 폴란드는 러시아가 그곳에 약 100개의 전술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새로운 훈련에 참가한 훈련병 중 한 명인 막달레나 클로스(34)는 폴란드인들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로스는 오랫동안 군인이 되기를 꿈꿨지만 자녀들이 충분히 성장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은 이제 9살과 11살이 됐고, 그녀는 마침내 때가 됐다고 느낀다. 그녀는 “군복을 입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나는 어머니와 아내일 뿐만 아니라 군인”이라고 말했다.
  • 워싱턴DC에서 6·25 74주년 행사 “실종 군인 신원확인 작업은 필수 과제”

    워싱턴DC에서 6·25 74주년 행사 “실종 군인 신원확인 작업은 필수 과제”

    6·25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인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조현동 주미대사는 참전용사들의 헌신이 한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 민주주의의 기반이 됐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조 대사는 이날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6·25 참전용사들과 유가족, 한미 재향군인 단체, 유엔군 참전국 대표, 미 정부 당국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 및 감사 오찬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조 수혜국이던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경제 대국 중 하나이자 원조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 미국의 없어서는 안 될 동맹으로 변모했다”며 “이 모든 성공은 참전용사들의 봉사와 희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오늘날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난주 러시아와 북한 간 새로운 안보 조약 발표는 1950년 북한이 침공에 나섰던 74년 전 재앙을 끔찍하게 상기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북한은 러시아의 탱크, 무기, 전투기, 물자를 사용했고, 시간이 흐른 지금 이들은 다시 연합하고 있다”며 냉전시대 연합의 부활을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한미 동맹의 전망은 어느 때보다 밝기에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당시 연합군 소속으로 전쟁을 수행했던 미국 참전용사들과 유가족, 한미 참전단체, UN 참전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군 소속으로 참전했던 한인들도 초청됐다. 행사장 한쪽에는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아직 귀환하지 못한 미 포로·실종 장병을 추모하는 별도 테이블이 마련됐다. 새하얀 테이블보 위에 미 육군, 해병대, 해군, 공군, 해경 모자가 붉은 장미, 레몬, 소금 그리고 엎어진 유리잔과 함께 놓였다. 장미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뜻하며, 레몬은 이들의 쓰라린 운명을 기리는 의미다. 소금은 이들의 눈물을, 뒤집힌 잔은 함께 축배를 들 수 없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에 이어 행사장을 찾은 켈리 맥케이그 미 국방부 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국장은 “실종된 미군과 한국 군인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은 도전적이고 복잡하지만, 필수적인 과제”라며 “돌아오지 못한 영웅들을 포함한 모든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워싱턴DC 내셔널몰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서는 희생된 참전용사를 기리는 헌화 및 참배 행사가 진행됐다.
  • 북 탄도미사일, 공중폭발…“극초음속 시험 중 실패 추정”

    북 탄도미사일, 공중폭발…“극초음속 시험 중 실패 추정”

    북한이 26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미사일이 공중폭발하며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은 오늘(26일) 오전 5시 3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미 정보당국에서 추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1발로 250여㎞를 비행하다가 원산 동쪽 해상에서 공중 폭발했다”며 “파편이 반경 수㎞에 걸쳐 흩어져 바다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고체 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의 성능 개량을 위해 시험발사를 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극초음속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이 올해 들어 고체 연료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더 발전시키기 위한 시험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과 4월 각각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하강 단계에서 음속의 5배 이상의 속도로 활공 비행을 하며 적의 요격을 피하는 무기다. 기존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실전 배치한 미국, 중국, 러시아 외에도 여러 국가들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북한도 한미 방공망을 무력화하기 위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에선 평소보다 많은 연기가 발생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와 경기도 파주 및 연천 지역에서도 관측됐다. 합참 관계자는 평소보다 연기가 많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연소가 제대로 안 됐기 때문일 수 있다”며 추진체 엔진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북한이 타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북한은 24∼25일 이틀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데 이어 이날 새벽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도발을 감행하는 복합 도발 양상을 보였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밤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 250여개를 살포했고, 이 중 100여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낙하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는 지난달 28일 첫 살포 이후 올해 들어 6번째다.
  • 수많은 미사일 파편에 바다도 ‘출렁’…미국산 미사일에 초토화된 크림반도[포착](영상)

    수많은 미사일 파편에 바다도 ‘출렁’…미국산 미사일에 초토화된 크림반도[포착](영상)

    지난 23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인 크림반도에 에이태큼스 공습을 가한 가운에, 당시 모습을 담은 새 영상이 공개됐다. 에이태큼스 미사일은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미 육군의 전술탄도미사일로, 사거리는 약 300㎞에 이른다. 전쟁이 장기화하고 우크라이나에게 불리한 전황이 길어지자 미국은 지난 3월 비공개적으로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공개된 영상은 세바스토폴 인근으로 미사일이 접근한 뒤 폭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미사일에서 떨어진 파편은 해변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바다에서도 연이어 큰 물결을 만들었다. 미사일 파편이 바다에 이어 모래사장에도 떨어지자 혼비백산한 관광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모습도 담겼다. 앞서 북적이던 해변에 미사일이 떨어진 뒤 관광객들이 일광용 의자를 이용해 부상자들을 해변 밖으로 옮기거나, 수영복 차림의 관광객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또 다른 부상자에게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 등의 영상도 공개된 바 있다.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낮 우크라이나군이 관광객이 북적이는 세바스토폴을 향해 에이태큼스 집속탄 미사일 5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중 4기는 러시아군 대공방어시스템에 격추됐으나 나머지 1기는 공중에서 집속탄 탄두가 폭발했다고 덧붙였다. 집속탄은 투하된 어미폭탄이 새끼폭탄 수백발을 지상에 흩뿌려 광범위한 공격을 가하는 형태로, 민간 피해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비인도적 살상무기로 분류돼 있다. 이 때문에 국제사회에서도 집속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날 크림반도를 향한 우크라이나의 에이태큼스 공습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한 민간인 4명이 숨지고 153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미국이 (우크라 전쟁에) 개입했다” 발끈 러시아 국방부는 23일 “세바스토폴 민간인에 대한 고의적인 미사일 공격에 대한 1차적 책임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한 미국,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있다”며 “그런 행동에는 반드시 대응이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러시아 외무부도 이튿날인 24일 성명에서 “어린이 등 민간인을 겨냥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공습은 미국의 지원을 받은 치명적 범죄”라며 “에이태큼스를 지원한 미국은 키이우 정권과 동등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미국이 개입했다는 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우크라이나에 공급된 미국산 무기는 인공위성 역량 등에서 미군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 운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이 사건의 배후를 완벽하게 인지하고 있다. 평화롭던 러시아인이 미국의 개입으로 죽는다면 후과가 따라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역사, 해석 달라도 기록 바뀔 수 없어”… 부영그룹 회장의 역사서 ‘6.25전쟁 1129일’

    “역사, 해석 달라도 기록 바뀔 수 없어”… 부영그룹 회장의 역사서 ‘6.25전쟁 1129일’

    직원 자녀 1명당 출산장려금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복지 혜택으로 저출생 대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0여년 전부터 역사서들을 편찬해 오고 있다. 이 회장은 “역사는 모방의 연속이며, 세월은 관용을 추구한다. 서로 이해하고 화해하기 위해서도 역사적 사실은 알아야 한다”며 “사실대로 알리고 소통하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 후손들에게 역사의 진실을 알린다면 보수와 진보로 나눠 대립을 벌이는 분열 상황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회장은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미명 36년 12768일’, ‘여명 135년 48701일’,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 등 총 5편의 역사서를 편저하며 우리의 역사를 사실 그대로 알리려고 노력해 왔다. 그중 가장 많이 알려진 저서는 6·25전쟁 1129일이다. 전쟁이 일어난 1950년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 27일까지 1129일간 일어난 사실의 자료를 수집해 우정체 기술 방식으로 책을 집필했다. 우정체는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역사적 사건에 대한 해석을 배제한 채 양·음력과 간지(干支), 요일, 일기를 그대로 나열하는 편년체 형식의 기술 방식을 말한다. 이 회장은 출간에만 그치지 않고 400여쪽으로 줄인 요약본과 영문 번역판까지 별도로 만들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무상보급에 나섰다. 대학을 비롯한 각급 학교와 연구기관, 국방부 등 행정기관, 대한노인회 등 사회단체는 물론이고 영문판도 출판해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게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0만부 이상의 책을 무상으로 기부했다. 이 회장은 도서를 편찬하면서 “우리는 고귀한 생명의 대가로 세계 10위권 내의 경제대국을 이룩했다. 우리가 그 전쟁을 기억하고 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우리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있는 그대로 바로 알게 하는 것이 나이 든 사람들의 의무”라고 말하기도 했다. 6·25전쟁 1129일은 필자의 주관적 의견을 최대한 배제하고 역사적 사실만을 기록한 사실에 기반한 역사서로 지도, 통계 도표와 함께 국내에 미공개된 사진들이 풍부하게 수록돼 있어 사료로서의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北,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극초음속 시험발사 실패 추정”

    北,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극초음속 시험발사 실패 추정”

    북한이 26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은 오늘(26일) 오전 5시 3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미 정보당국에서 추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이후 근 한 달 만이다. 북한은 24∼25일 이틀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데 이어 이날 새벽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복합 도발 양상을 보이고 있다.
  • 경북 보건환경연구원, 일본뇌염 모기 감시지역 몰래 변경

    경북 보건환경연구원, 일본뇌염 모기 감시지역 몰래 변경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부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지역(점)을 40여년 만에 비밀리에 변경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5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일본뇌염 환자 위험 관리를 위해 1975년부터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감시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질병관리청 주관 전국 49곳(질병청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13곳, 국방부 4곳,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13곳,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19곳)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들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지수 및 병원체 등을 확인해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한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4월 도내 1곳뿐인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지역을 기존 경산시 와촌면 A축사에 인근 영천시 금호읍 B축사로 비공개 변경했다. 약 50년 만으로 전국에서 유례가 드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이미지 실추를 우려한 와촌면 주민들의 반발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모(68·와촌면)씨는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수십년 동안 매년 경북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와촌면 일대에서 발견(출현)됐다고 발표하면서 지역 이미지 실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며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감시지역 변경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지역을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될 조짐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1일 언론에 배포한 ‘경북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 올해 첫 발견’ 보도자료에서 예년과 달리 매개모기 발견 지역을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반면 대구·충북·울산 등 다른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 첫 발견지역을 언론 등에 공개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특정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감시할 경우 기온 변화와 개체수 증감 등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면서 “이번 감시지역 변경은 질병관리청의 사전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 합참 “북,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

    합참 “북,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5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전날 밤에도 오물 풍선은 350여개를 살포해 경기 북부와 서울 등 남측 지역에 100여개가 낙하한 바 있다. 북한이 이날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 역대 세 번째, 미 항모 승선한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역대 세 번째, 미 항모 승선한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 입항 중인 미국의 시어도어 루즈벨트 항공모함을 찾았다. 현직 대통령이 미국 항공모함에 승선한 것은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이 루즈벨트함에 승선하자, 대통령의 승함을 알리는 총소리가 울렸으며 300여 명의 한미 장병들이 큰 환호로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군 주요 직위자와 함께 항공기 이동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비행 갑판으로 이동해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제9 항모강습단장으로부터 항모의 주력 전투기인 F/A-18 등 함재기들과 전투기가 이착륙할 때 필요한 각종 장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비행 갑판의 시찰을 마친 대통령은 격납고로 이동해 한미 장병 300여 명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루즈벨트 항모 방한은 지난해 4월, 저와 바이든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의 이행조치”라면서 “강력한 확장억제를 포함한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루즈벨트함이 내일 한미일 3국 최초의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Freedom Edge)’에 참가하기 위해 출항한다”면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의 협력은, 한미동맹과 함께 또 하나의 강력한 억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행사에 우리 측에서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강신철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 등이, 미측에서는 크리스토퍼 라네브(Christopher LaNeve) 미8군사령관, 닐 코프라스키(Neil Koprowski) 주한미해군사령관, 크리스토퍼 알렉산더(Christopher Alexander) 제9항모강습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 더 오래, 은밀하게…美,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텔스 무인기 공개

    더 오래, 은밀하게…美,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텔스 무인기 공개

    미국이 초저소음, 고효율의 고성능 정찰 무인항공기(드론)를 개발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 매체 워존(TWZ)에 따르면 미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다르파)은 이날 셰퍼드(SHEPARD·Series Hybrid Electric Propulsion AiRcraft Demonstration) 프로그램에 따라 개발 중인 스텔스 드론의 정식 명칭을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시스템을 갖춘 이 드론은 이제 ‘XRQ-73’이라는 이름을 받았다고 다르파는 전했다. 다르파는 지난 2021년부터 공군연구소(AFRL), 해군연구소(ONR)과 함께 셰퍼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미국의 대표적 군수업체인 노스롭 그루먼이 해당 프로그램의 주 계약자이며 그 자회사인 스케일드 콤포짓이 주요 공급업체인 것으로 전해졌다.다르파가 이번에 함께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XRQ-73은 무미익(꼬리날개가 없는) 전익기 드론으로, 기존 스텔스 드론들과 비슷한 날개 구조를 갖는다. 특히 날깨 끝은 점점 가늘어지고 잘려진 것 같은 모양이다. 또한 공기 흡입구는 기존에 대개 하나 뿐인 드론들과 달리 한 쌍이 위치해 있다. 동력은 다르파가 언급한대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지만,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시스템은 연료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방식으로 장시간 비행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배터리를 더하면 완전 전기 모드로도 작동해 초저소음으로 은밀한 작전 수행도 가능하다. 다르파는 해당 드론이 약 567㎏ 무게의 ‘그룹 3’ 무인항공체계(UAS)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 그룹의 드론은 무게가 55~1320피트(약 25~598㎏)이고 고도 3500~18만 피트(약 1~54.8㎞)에서 비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100~250노트(시속 약 185~463㎞)다. 미군이 자랑하는 리퍼 드론은 ‘그룹 5’에 속한다. 다르파는 이번에 XRQ-73 드론이 어떤 임무에 적합한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명칭 속 RQ는 ISR(정보·감시·정찰) 드론을 가리킨다고 워존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드론은 같은 그룹 3의 RQ-7 셰도우 또는 인터그레이터 드론의 상위 호환 기종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지만, 첫 비행이 연말로 예정돼 있는 만큼 실전 배치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단독]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지역 40여년 만에 변경된 까닭은

    [단독]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지역 40여년 만에 변경된 까닭은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부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지역(점)을 40여년 만에 비밀리에 변경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5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일본뇌염 환자 위험 관리를 위해 1975년부터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감시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질병관리청 주관 전국 49곳(질병청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13곳, 국방부 4곳,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13곳,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19곳)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들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지수 및 병원체 등을 확인해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한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4월 도내 1곳 뿐인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지역을 기존 경산시 와촌면 A축사에 인근 영천시 금호읍 B축사로 비공개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 50년 만으로 전국에서 유례가 드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이미지 실추를 우려한 와촌면 주민들의 반발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모(68·와촌면)씨는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수십년 동안 매년 경북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와촌면 일대에서 발견(출현)됐다고 발표하면서 지역 이미지 실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감시지역 변경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지역을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1일 언론에 배포한 ‘경북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 올해 첫 발견’ 보도자료에서 예년과 달리 매개모기 발견 지역을 처음으로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 낸 바 있다. 반면 대구·충북·울산 등 다른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 첫 발견지역을 언론 등에 공개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특정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감시할 경우 기온 변화와 개체수 증감 등 데이터를 축척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면서 “이번 감시지역 변경은 질병관리청의 사전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 경찰 노린 콜롬비아 차량폭탄테러...최대 피해자는 민간인 [여기는 남미]

    경찰 노린 콜롬비아 차량폭탄테러...최대 피해자는 민간인 [여기는 남미]

    반세기 넘게 내전에 시달린 콜롬비아에서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나 군을 노린 테러로 보이지만 민간인의 피해가 가장 커 민간사회에서 테러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콜롬비아 전국에서 발생한 테러의 사상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면서 24일 (이하 현지시간) 이같이 전했다. 최대 사상자를 낸 사건은 21일 콜롬비아 남서부 나리뇨주(州)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테러였다. 경찰서 주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 경찰 1명을 포함해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나머지 사망자는 여자상인 1명과 행인 남자 1명 등 민간인이었다. 사건이 발생한 후 국방부는 경찰 2명과 민간인 6명 등 8명이 사상했다고 밝혔지만 나리뇨 당국은 사상자가 모두 12명이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국자는 “국방부의 발표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면서 “(사상자가 12명에 달한다는 발표는) 일일이 가족에게 확인한 정보라 오류는 없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경찰서 옆에 차량이 주차돼 있었던 점을 보아 경찰을 노린 테러로 보이지만 민간인의 피해가 가장 컸다”면서 “비슷한 일이 반복되면서 나리뇨에선 테러에 대한 공포가 일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주민은 인터뷰에서 “출퇴근할 때 이용하는 동선에 경찰서가 있어 일부러 경찰서를 피해 먼 길을 이용한다”면서 “경찰서 주변은 (테러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나리뇨뿐 아니라 콜롬비아 전국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차량폭탄테러를 보면 주로 경찰서 등 관공서 주변에서 발생했다”면서 “안전을 위해 이동할 때 경찰서 주변을 피하는 건 이제 상식이 됐다”고 했다. 보름 전 콜롬비아 남서부 하문디 지역에선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당시에도 사건이 터진 곳은 경찰서 인근이었다. 당국은 경찰을 노린 폭탄테러였다고 밝힌 바 있다. 테러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경찰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이날 콜롬비아 세사르주 쿠루마니 지역과 볼리바르주에서도 경찰을 노린 테러가 연달아 발생해 최소한 4명이 부상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을 공격하는 세력은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의 잔당이다. 지난 2016년 평화협정과 무장해제를 거부한 FARC 잔당을 설득하기 위해 콜롬비아 정부는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내분으로 잔당 세력이 쪼개져 협상창구가 일원화되지 않아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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