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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남미] 브라질 경찰, 코로나 격리 중이던 기린 15마리 구출

    [여기는 남미] 브라질 경찰, 코로나 격리 중이던 기린 15마리 구출

    아프리카에서 남미까지 건너갔지만 도착 후 줄곧 학대를 받던 야생 동물들이 무더기로 구출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동물학대 신고를 받고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리조트에서 코로나 격리 중이던 기린 15마리를 구출했다. 기린들이 구출된 건 브라질에 도착한 지 75일 만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30일 "학대의 정황은 분명하지만 격리가 길어진 이유 등 사건의 경위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아 체포한 관계자들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동물보호단체들은 "다시는 야생동물이 학대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동물원 사육이나 인간의 재미를 위한 동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기린들은 지난해 11월 남아공에서 항공편으로 브라질에 도착했다. 브라질로 이민(?)한 기린은 모두 18마리로 기린 수입으론 사상 최대 규모였다. 기린들을 수입한 건 한 동물원이었지만 기린들은 동물원으로 직행하는 대신 리우의 한 리조트로 옮겨졌다. 경찰은 "코로나19 때문에 동물도 격리에서 예외일 수 없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불행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격리가 장기화하면서 발생했다. 마땅한 사육시설이 없는 리조트는 지붕만 겨우 설치된 비좁은 공간에 기린들을 몰아넣었다. 18마리 기린들은 약 40㎡ 공간에서 뒤엉켜 지내야 했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기린들이 지내던 곳에는 오물로 범벅돼 있었다. 복수의 브라질 동물보호단체들이 동물학대로 사건을 신고한 것도 이런 상황 탓이었다. 경찰은 "(구출작전을 전개하기 전) 배설물조차 치우지 않고 있는 곳에 기린들이 갇혀 격리생활을 하고 있다는 복수의 동물단체 신고가 접수됐다"고 확인했다. 열악한 환경은 결국 몇몇 기린들의 목숨까지 앗아갔다. 브라질 경찰에 따르면 18마리 기린 중 3마리가 지난달 돌연 죽어버렸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더럽고 비좁은 공간에 60일 넘게 갇혀 있던 기린들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일부가 죽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기린 3마리가 사망했지만 사인은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체포한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에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야생동물의 수입을 금지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동물보호포럼은 "인간의 재미를 위해 야생동물을 사냥하거나 거래 또는 수입하는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며 국민청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행인에 의해 살해된 고양이 ‘두부’...이재명 “경찰, 적극 수사해야”

    행인에 의해 살해된 고양이 ‘두부’...이재명 “경찰, 적극 수사해야”

    경남 창원의 한 음식점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지나가던 한 남성에 의해 살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작은 고양이를 향했던 끔찍한 행위가 다음 번에는 힘 없는 사람을 향할 수도 있다”며 “경찰의 적극 수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고양이 ‘두부’의 소식을 전했다. 카라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르던 1살 고양이 두부는 지난 26일 오후 7시 35분부터 8시 사이에 지나가던 한 남성에 의해 살해됐다. 카라는 용의자에 대해 “검은 점퍼를 입고 손에 흰 장갑 혹은 천을 둘렀으며 키 175~180㎝ 정도인 20~30대 초반 남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 국민청원 글 링크를 공개하며 “고양이 ‘두부’를 살해한 범인을 반드시 검거하고 엄중히 처벌해달라”라며 “정부에서는 여전히 바뀌지 않는 동물 학대 현실을 예방하고 강력히 처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해당 청원글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하며 “소중한 가족이었고 이웃이었던 어린 고양이 ‘두부’를 잃은 슬픔에 젖어있을 모든 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물학대는 명백한 범죄”라며 “이재명 정부는 모든 자치 경찰에 동물학대범죄 전담팀을 구성해 동물학대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 제46조에 따르면, 동물을 학대해 신체적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힐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홀로 계신 모친에게 온 택배, 아버지의 유골이었다”

    “홀로 계신 모친에게 온 택배, 아버지의 유골이었다”

    “우리 땅에 모신 부친 묘 파헤쳐 유골 화장…택배로 보냈다” 부친의 묘가 강제로 파헤쳐져 유골이 화장됐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청원인 A씨는 ‘불법파묘 신청을 승인한 순천시청과 부친묘를 파헤친 B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땅 소유권을 두고 법정 다툼에서 패소한 자가 부친의 묘를 강제로 파헤쳐 유골을 화장시켰다는 내용이었다. 주말마다 시골에 내려가 구순이 된 노모를 살핀다고 입을 연 70대 가장 A씨는 “3년 전부터 서울에 산다는 B씨가 갑자기 나타나 시골 손바닥만 한 땅의 소유권 소송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A씨는 “1심, 2심 재판에서 모두 승소하자 B씨는 무단경작이라는 누명을 걸어 모친에게까지 분풀이 성으로 2차례 고소하기도 했다”며 “그러다 지난달 모친으로부터 하늘이 무너지는 비보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B씨는 법적 분쟁으로 패소하자 분한 마음에 돌아가신 지 20년이 넘은 부친의 묘를 파헤치고, 관을 부수고, 유골을 도굴해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홀로 계신 모친에게 화장된 유골이 택배로 보내졌다” A씨는 “그러고선 당당하게 유골을 화장해버리겠다고 전화했다”며 “이후 홀로 계신 모친에게 화장된 유골을 택배로 보냈다. 모친은 뜯어보지도 못하고 충격으로 식음을 전폐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토지주는 우리다. 해마다 벌초했고, 파묘한 B씨는 등기부등본상 절대 묘를 건드릴 수 없는 사람이다. 땅이 아니더라도 묘지는 가족, 친지가 아니면 개장이 안 된다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씨는 “B씨가 순천시청에서 허가 내준 개장지도 아닌 곳을 개장해서 파묘했다”며 “순천시청도 정확한 확인 절차 없이 허가를 내줬고, 담당 공무원 역시 잘못을 인정했다”고 했다. 끝으로 A씨는 “설날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부친 유골이 산천을 떠돌고 있을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괴롭다”며 “유가족 승인 없이 불법파묘를 허락한 순천시청과 사람의 탈을 쓰고도 패륜적이고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B씨를 강력하게 처벌해달라”고 덧붙였다.
  • 외국 국적 여중생 폭행 엄벌 청원에...靑 “안전한 환경 조성 노력”

    외국 국적 여중생 폭행 엄벌 청원에...靑 “안전한 환경 조성 노력”

    외국 국적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의 가해 학생에 대한 엄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청와대는 해당 청원에 대한 답변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예방과 교육을 하고,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적절한 수사와 당국의 책임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가해 학생 4명은 공동 폭행 혐의로 소년원 송치되거나 전학 조처됐으며 불법촬영 혐의 등에 대한 추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초동 대처 미흡 여부에 대해서는 인권위원회가 직권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다만 청원인이 요청한 신상공 개에 대해서는 청소년이 아닌 경우에만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7월 경남 양산에서 중학생 4명이 외국 국적의 여중생에게 억지로 술을 마시게 하고, 손과 다리를 묶어 수차례 뺨을 때리는 등 집단 폭행을 가한 사건이다.  경찰은 3개월 뒤인 10월 이들 중 2명을 공동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2명의 경우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형사미성년자)에 해당돼 울산지법 소년부로 사건을 이관했다.
  • 대구 주택가 이슬람 사원 증축… 첫 삽 뜨고 1년째 공터된 이유는

    대구 주택가 이슬람 사원 증축… 첫 삽 뜨고 1년째 공터된 이유는

    해를 넘기고도 갈등은 해결되지 않았다. 대구 북구 경북대 서문 인근인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 현장은 공사를 계속하려는 무슬림 측과 절대 안 된다는 주민들의 양보 없는 줄다리기로 1년 가까이 철골만 세워진 채 멈춰 있다. 갈등은 60.63㎡(약 18평)이던 이슬람사원을 2020년 12월 245.14㎡(약 74평)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하면서 불거졌다. 착공 2개월여 만인 지난해 2월 16일 대현동 주민의 건축 허가 취소 탄원서를 북구청이 받아들여 공사가 중지됐다. 무슬림 측과 주민들은 대구시청과 북구청에 공사 중지와 공사 재개를 촉구하는 장외 집회를 번갈아 열었다. 무슬림 측은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과 행정소송으로 공사 중지 결정을 되돌리려고 했다. 주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이라는 여론전으로 맞불을 놓았다. 지난해 9월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현동 주민이라고 밝힌 작성자가 ‘대한민국을 지켜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국가기관에 도움을 요청한 무슬림 측이 2연승을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공사 재개가 바람직하고 인권침해가 있는 주민들의 옥외광고물을 철거하라고 북구청에 권고했다. 법원도 지난해 12월 1일 무슬림 측의 손을 들어주었다. 재판부는 이슬람사원 측 건축주들이 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처분취소 소송에서 “북구청이 공사중지 처분을 내리는 과정에서 건축주의 의견도 듣지 않아 절차적이고 실체적인 위법을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갈등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게 꼬여 있다. 주민들은 특정 종교 반대나 인종 차별이 아니라 주택가 한가운데 대형 종교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에 사원 건립을 반대한다고 주장한다. 교회나 성당, 사찰이 들어서도 반대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김정애 대현동 이슬람사원건립반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전국에 이슬람사원이 60여곳에 이르지만 대현동처럼 주택가에 밀접한 곳은 없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사태 원인을 제공한 3개 단체가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슬람 유학생들을 유치한 경북대와 증축 허가를 내준 대구 북구청, 문제를 구청에 떠넘긴 대구시가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현장 인근에 사는 60대 주민은 “무슬림은 하루 5번 기도를 한다. 기도 소리는 물론 향 냄새도 진동한다. 그래서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70대 중반의 주민은 “동네 주민이 대부분 60~70대 고령층이다. 덩치가 큰 외국인들이 몇십명씩 좁은 골목길에 몰려 다닐 것을 생각하면 겁이 난다”고 했다.이슬람사원 건립을 주장하는 쪽은 주민들의 주장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종교(이슬람)와 인종(무슬림) 때문에 반대하면서도 차별에 대한 비판이 두려워 주택가 핑계를 대고 있다는 것이다. 서창호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집행위원장은 “방음장치와 환기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사원 건축 현장 350m 떨어진 곳에 교회가 있다. 주택가 종교시설이 문제라면 교회도 들어서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사원을 신축하는 것이 아니라 7년 동안 기도소로 이용했던 곳을 증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다른 곳으로의 이전을 요구하지만, 무슬림 측은 경북대 인근에 매입할 곳도, 재원도 없다고 한다. 주민들의 반대도 불을 보듯 뻔하다. 서 위원장은 갈등의 근본 원인으로 정치·경제적 요인을 꼽았다. 지방선거를 앞둔 북구청장이 표를 의식해 주민들의 민원을 여과 없이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또 주민들이 이슬람사원이 들어서면 재개발 추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여기는 것도 반대의 이유라고 서 위원장은 지적했다. 판결 이후로도 공사는 재개되지 않고 있다. 주민들이 항소장을 제출해서다. 무슬림 측도 공사장 앞을 가로막고 있는 주민들의 천막을 철거하기 위한 별도의 소송을 낼 예정이다.
  • 강석우 “3차 접종 후 글 읽기 힘들어” 6년 만에 라디오DJ 하차

    강석우 “3차 접종 후 글 읽기 힘들어” 6년 만에 라디오DJ 하차

    “시력 점점 나빠져 화면 글 안 보여”2015년 이후 6년 넘게 방송 진행SNS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3차 접종 후 1113명 사망·중대이상반응배우 강석우(65)가 27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3차 접종 이후 시력 저하로 글을 읽기 힘들어 라디오 방송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강석우는 6년 넘게 이 방송을 진행해왔다. “접종 후 모니터 화면 읽기 힘들어” 강석우는 이날 CBS 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통해 이날이 자신이 진행하는 마지막 방송이라고 알렸다. 강석우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고,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든 상황”이라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 방송을 그만두지만 제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청취자 여러분들 덕분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더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강석우는 “행복하시길 바란다”면서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석우는 방송 중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마지막 방송 마지막 멘트 마지막 곡 그리고 꼭 전하고 싶은 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강석우는 2015년 9월부터 이 프로그램 DJ를 맡아 진행해왔다. 강석우는 방송을 마친 뒤 ‘울지 마라’는 스태프에게 “그럼, 청취자분들이 많이 우시겠다”고 답한 뒤 “3~4개월 정도 무념무상으로 쉬고 싶다”고 말했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해 1978년 영화 ‘여수’로 데뷔한 강석우는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최우수상, 한국PD대상 라디오진행자부문 출연자상 등 뛰어난 연기력과 탁월한 라디오 진행 능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강석우의 SNS에는 “너무 아쉽다” “꼭 다시 돌아와달라” “건강이 먼저니 얼른 회복해서 또 뵙고 싶다” 등 팬들의 응원글이 이어졌다. 접종 후 중대 이상반응 1만 6253건사망 1267명…3차서 212명 숨져 3차 접종 후 921명 영구장애·생명 위중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까지 집계된 이상 반응 의심사례 신고 건수는 43만 3914건이다.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일반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41만 7661건이었으며 중환자실에 실려가는 등의 중대한 이상반응은 1만 6253건으로 집계됐다. 이상 반응 신고건수는 열흘이 지난 현 시점에는 더욱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접종 후 사망자는 1267명(전체 1.2%)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상은 1822명이었으며 중환자실, 생명위중, 영구장애와 후유증으로 분류되는 주요 이상 반응은 1만 3164건으로 집계됐다. 3차 접종 이후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모두 3만 1026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중대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건수는 1113건에 달했다. 3차 접종 이후 212명이 목숨을 잃었고 69명이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겪었으며 852명이 영구장애와 생명위중 등 주요 이상 반응을 겪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건강했던 가족이 백신 접종을 한 뒤 급성 뇌출혈로 쓰러지거나 사망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청원자들은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 [단독]“사형 못하면 종신형을”...흉악범에 두 딸 모두 잃은 아버지의 울분

    [단독]“사형 못하면 종신형을”...흉악범에 두 딸 모두 잃은 아버지의 울분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이 안되면 미국처럼 종신형을 도입해야죠. 왜 아무 대책없이 사형을 폐지합니까.” 충남 당진에서 작은 딸의 남자친구 김모(34)씨에게 하룻밤 새 작은 딸과 큰 딸까지 모두 목숨을 잃은 자매의 아버지 나종기(62, 사진)씨는 30일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선고가 있던 날은 한숨도 못 잤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 정재오)는 지난 25일 항소심에서 1심처럼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나씨는 “그놈(김씨)이 20년 간 징역을 살다 나오면 권재찬처럼 다시 사람을 죽이지 않겠느냐”며 사형선고가 나지 않은 것에 분통을 터뜨렸다. 권재찬(53)은 2003년 인천에서 전당포 업주를 살해해 무기징역이 선고됐으나 15년 만에 출소해 최근 또다시 중년 여성과 사체유기를 도운 공범을 살해했다. 나씨는 “자식이 두 딸 뿐인데 모두 잃었고, 우리 부부와 손주들까지 모두 산송장으로 만들었다”고 침통해했다. 현재 큰 딸의 세 자녀는 충남 홍성 할아버지 집으로 갔고, 작은 딸의 자녀 한 명만 나씨가 데리고 있다고 했다. 나씨는 “작은 딸네 고 2년생 손녀는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반에서 1~2등 하는 아이였는데 엄마가 죽고 우울증이 생겨 학교와 병원을 오가다가 결국 입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큰 딸네 손주들도 트라우마로 병원 치료를 받다 할아버지 집으로 갔는데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나씨는 “두 딸의 장례식장에서 손주들이 ‘(복수한다고) 엄마 죽인 놈한테 데려다 달라’고 해 ‘그놈은 죽었으니 우리 잊어버리자’고 달랬지만 그 게 잊히겠느냐”며 “손주들도 평생 상처를 안고가게 생겼다”고 했다. 나씨는 “범죄로 온가족이 무너지고 내동댕이처졌는데 정부가 뭐 하나 살피는 게 없다“며 ”범죄자는 살려주고 피해자 유족한테는 이래도 되는 거냐”고 울분을 토했다. 나씨의 두 딸은 2020년 6월 25일 오후 10시 30분과 이튿날 오전 2시 30분 각각 살해됐다. 김씨가 당진시 모 아파트에서 ‘여친’인 작은 딸(당시 38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같은 아파트 언니(39) 집에 들어가 4시간 동안 기다리다 귀가한 언니를 같은 방법으로 살해한 것이다. 김씨는 범행 후 언니 휴대전화로 106만원어치 게임 아이템을 결제했고, 언니 차를 훔쳐 울산으로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뺑소니’를 치기도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살인 및 살인강도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면서 “김씨는 여친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취해 잠들자 목 졸라 살해했고, 언니가 ‘살려달라’고 계속 애원하는 데도 목을 졸랐다”며 “언니를 살해하고 벤츠 승용차 키와 신용카드, 명품가방을 탈취한 뒤 태연히 또다른 애인을 불러내 술을 마시면서 훔친 가방과 목걸이를 팔아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은 형법상 없는 처벌이고, 사형은 1997년 12월 집행 이후 사실상 폐지됐다”며 사형 선고를 못한 고민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나씨는 선고 직후 취재진에 “법이 죽었다. 김○○의 목숨만 목숨이고 내 두 딸은 목숨이 아니냐. 범죄자의 세상이다”면서 “손주들에게 ‘엄마 죽인 놈, 오늘 사형선고 받는다’고 했는데 어떻게 얼굴을 보느냐”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법이 그렇다면 사적인 응징을 하라는 말이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작은 딸이 김씨를 만난 건 알콜중독치료센터라고 했다. 딸은 이혼 후 술에 의존했다. 나씨 부부와 부산에서 살던 작은 딸에게 김씨가 “네 언니가 가족과 떨어져 당진에서 혼자 음식점을 하니 가서 도와주자”고 꼬드겼다고 했다. 나씨는 “애초에 장사하는 큰 딸 돈에 욕심을 내고 간 것 같다. 내가 건축일로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살아 이런 점을 꼼꼼하게 살피지 못한 게 후회된다”며 “키 174㎝에 미인이어서 남들도 좋아했던 큰 딸까지 사정없이 해쳤다”고 한탄했다. 큰 딸은 동생이 김씨와 당진에 오자 집을 구해 주고 아르바이트 자리 등을 주선했지만 그 결과는 참혹했다. 나씨는 1심 재판 과정에서 김씨가 계속 ‘우발적 범행’ ‘심신미약’ 등을 주장하자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두 번 올려 사형 선고를 촉구했다. 2020년 12월 글에서는 “내 인생은 두 딸이 무참히 살해 당했을 때 산산조각이 났다. 하루하루가 지옥이다”며 “그 놈이 내 딸 휴대전화로 우리 가족에게 딸인 척하며 카톡 답장한 것에 속아 두 딸을 온전히 안을 수도 없이 구더기 들끓고, 부패한 후에야 만날 수 있었다”고 끔찍한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1심 판결은 무기징역 선고에 그쳤다. 나씨는 “경찰 수사 때 (김씨) 신상공개를 요구했는데 당시 박원순(전 서울시장) 사건으로 시끄러워서인지 하지 않더라”면서 “우리 가족이 당한 이런 참혹한 사건을 막을 수만 있다면 청와대 앞에서 분신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나씨는 “명절 때면 당진에 가서 두 딸과 맛 있는 음식도 먹고 즐겁게 지내다 왔는데 이번 설은 어떻게 보내야할지 막막하다”고 말끝을 흐렸다. 한편 판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판사가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해도 행정처분으로 이뤄지는 ‘가석방‘을 막을 강제력이 없고, 사형도 집행이 안돼 사실상 폐지된 상황이 계속된다면 형법 개정을 통해 사문화된 사형 대신 종신형 도입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송윤아 “3차 접종 후 뇌출혈 매니저 도와주세요” [이슈픽]

    송윤아 “3차 접종 후 뇌출혈 매니저 도와주세요” [이슈픽]

    송윤아, 자신의 매니저 A씨 누나 글 공유 “3차 접종 5일 만에 뇌출혈 쓰러져 경련”“응급수술 후 중환자실” 지정 헌혈 호소송윤아 “제주여행 뒤 어제 저희집 다녀갔는데 웃는 얼굴 떠나질 않아”3차 접종 후 1113명 사망·중대이상반응배우 송윤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뒤 뇌출혈로 쓰러진 자신의 매니저 소식을 전하며 “부디 많은 분이 봐주시고 도움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을 막기 위해 3차 백신 추가 접종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3차 접종 후 사망했거나 영구장애, 중환자실에 실려가는 생명위급 등 중대 이상 반응 건수는 모두 1113건으로 집계됐다. 송윤아 “믿기지 않아 어떻게 해야할지” 송윤아는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매니저 A씨의 누나가 직접 쓴 글을 공유한 뒤 “믿기지도 않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렇게 전했다. 글에서 A씨 누나는 “동생이 백신 3차 접종 후 5일 만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졌다. 3일 전까지 태어나 처음으로 제주도에 간다고 신나했었는데 그곳에서 경련을 일으켰다”면서 “지금은 응급 수술을 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 경련 후 방치 시간이 너무 길어 상황이 많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로 피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혹시 헌혈이 가능한 분이 계시다면 지정 헌혈을 부탁드린다”면서 “요즘 너무 행복해하던 동생이 이런 일을 겪다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이게 꿈이길 바란다”고 답답해했다. A씨의 누나는 동생의 수혈자 등록 번호와 관련 의료기관 등을 공개했다. 송윤아는 A씨의 누나 글 아래에 “매니저가 제주도 여행을 왔다가 이런 일이 생겼다”면서 “첫 여행이라고 너무 설레 했고 서울 가기 전 밥이라도 한 끼 먹고 가라고 어제저녁 저희 집에 다녀갔다”고 전했다. 송윤아는 “오랜만에 먹는 집 밥이라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매니저의 웃는 얼굴이 떠나질 않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됐다”면서 “부디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도움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접종 후 중대 이상반응 1만 6253건사망 1267명…3차서 212명 숨져  3차 접종 후 921명 영구장애·생명 위중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까지 집계된 이상 반응 의심사례 신고 건수는 43만 3914건이다. 이 가운데 중환자실에 실려가는 등의 중대한 이상반응은 1만 6253건으로 집계됐다. 이상 반응 신고건수는 열흘이 지난 현 시점에는 더욱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접종 후 사망자는 1267명(전체 1.2%)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상은 1822명이었으며 중환자실, 생명위중, 영구장애와 후유증으로 분류되는 주요 이상 반응은 1만 3164건으로 집계됐다. 송윤아 매니저처럼 3차 접종 이후 중대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건수도 1113건에 달했다. 3차 접종 이후 212명이 목숨을 잃었고 69명이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겪었으며 852명이 영구장애와 생명위중 등 주요 이상 반응을 겪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건강했던 가족이 백신 접종을 한 뒤 급성 뇌출혈로 쓰러지거나 사망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청원자들은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 ‘목소리 권리’ 논란…OTT에 녹음된 성우 목소리, 누구 거죠? [이슈픽]

    ‘목소리 권리’ 논란…OTT에 녹음된 성우 목소리, 누구 거죠? [이슈픽]

    靑 국민청원 “성우 권리 개선” 요구디즈니플러스·넷플릭스 이용자 증가하며‘부당 계약’ 논란까지 일어나성우 권리 향상 필요성 목소리 높아져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때 꼽히는 장점은 다국적 언어다. 번역 논란까지 겪는 다른 플랫폼에 비해 많은 나라의 언어 자막은 물론 목소리까지 있다. 1㎝의 장벽을 뛰어넘는 것에서 나아가 귀로 꽂히는 목소리에 콘텐츠를 즐기는 인원도 늘어났다. 다만 문제도 불거졌다. 넷플릭스와 계약한 국내 성우의 경우, 목소리에 대한 향후 지적재산권을 요구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왜 자국민 성우에게 돌을 던지나”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26일 “대한민국 성우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하 OTT) 관련 ‘더빙 법제화’ 마련 촉구를 청원한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게시글에서 자신을 공채 시험을 앞둔 ‘인디’ 성우라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성우를 보호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닌 듯해 국민청원에 글을 올린다”며 “성우들의 권리가 침해받고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이 부당하고 가슴 아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러 OTT 관련 기업들은 성우에 대한 기본적인 권리를 지켜주지 않고 있다”며 “과거 한국 성우들이 극찬을 받았던 것과 달리 업계가 축소된 현재는 (성우 업계가) 문화적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청원자는 “(성우는 녹음본으로)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이런) 이익을 기업이 독점하고 성우에겐 나눔없이 방치하는 게 맞느냐”고 물었다. 이어 “업계가 축소되고 성우가 되는 길은 점점 줄어들었다”며 “(성우가) 된 후에도 살아남기 어렵다. K팝을 필두로 번영을 이루는 (K컬처) 발전 속에서 성우는 왜 퇴보하느냐”고 강조했다. 청원자는 “(이제는) 외국 OTT 플랫폼에 가입한 사람이 많아졌다”면서 “외국 기업에 의해 국내 (성우) 분야 종사자가 짓밟히고 있다. 더빙 법제화가 왜 논란인가. (찬성) 주장을 하는 사람에게 돌부터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싸우지는 못할 망정 돌을 던지느냐”며 “외국 기업 앞에서 국민 현업 종사자에게 돌을 던지는 현실이 부끄럽다. 성우들의 올바른 권리 보호를 위해 콘텐츠의 문화 발전과 언어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내용의 청원이 올라온 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15일에도 “해외글로벌OTT사의 갑질을 대한민국 성우가 고발하며, 우리말 더빙법제화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온 바 있다. 청원자는 이 글에서 “모든 목소리의 권리와 우리의 이름까지도 빼앗아 포기하게 만들었다”면서 “개인 소셜 네트워크에 내가 맡은 캐릭터를 입에 담지도 못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었다. 당시 이 청원은 약 8000명의 동의를 얻어 답변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OTT 한국 정착 후…성우 권리는 한국성우협회에 따르면, 넷플릭스(2016년)·디즈니플러스(2021년)가 한국에 자리잡은 후 성우들의 권리는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22일에는 “성우들 수입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었다. 성우들은 이 성명에서 해외 OTT 목소리 출연 계약을 할 때, 초과 수익 발생 등이 있어도 이에 따른 배분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계약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성우 최재호씨가 지난해 12월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넷플리스에 하청을받고있는 에이젼트 겸 녹음실 에서 이런 안내를 받았다고 한다”면서 전한 내용이 공분을 샀다. 최씨는 이 글에서 “‘넷플리스의 콘텐츠에서 어떤 배역을 연기했든지 언급하지말라’(는 안내를 들었다)”면서 “(콘텐츠) 공개 전에는 보안 유지를 위해서는 당연히 협조해야하지만 작품공개후엔 그 작품 이 커리어인 성우들에게 그걸 언급하지 말라는 건 명백한 갑질”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성우협회에 이같은 민원이 끊임없이 올라온다”면서 “성우협회는 갑질에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었다. 다만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 “작품 공개 전 등장 캐릭터, 줄거리, 정보 등을 유출하지 말라는 것을 전달하면서 소통의 오해가 있었을 뿐”이라며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었다.
  • “부산행 기차 안, 알몸으로 사진 찍은 변태男 찾아주세요”[이슈픽]

    “부산행 기차 안, 알몸으로 사진 찍은 변태男 찾아주세요”[이슈픽]

    “부산행 기차서 알몸 음란행위”공중화장실·빌딩서도 “처벌 촉구”“성범죄 위험, 엄벌을” 청원 신원 미상의 남자가 부산행 기차 안에서 나체로 음란행위한 사진을 올렸다며 이를 엄벌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최근 ‘부산행 기차 알몸남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 작성자 A씨는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자신의 트위터에 부산행 기차 안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A씨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기차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것은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8년 동덕여대 알몸남, 분당 키즈카페 알몸남이 검거 돼 처벌을 받았지만, 처벌이 미약해 아직까지도 신원 미상의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며 검거 및 처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해당 남성의 트위터에는 실제 공중화장실, 빌딩 내 화장실 등에서 나체로 찍은 사진이 게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지난 14일 “업무차 부산행 기차를 탔는데, 오늘은 (혼자)얌전하게 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열차 내부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코레일 “해당 사진이 합성 혹은 조작된 것으로 추측” 이와 관련해 코레일 측은 “사진 속 열차 번호가 실제 존재하는 열차 좌석 번호와 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사진이 합성 혹은 조작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코레일 측에 따르면 열차 안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이에 “해당 일자에 운행된 부산행 열차 중, 주변 승객들의 민원이 들어온 사례가 있는지 확인해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온라인 바바리맨들, 공중화장실·엘리베이터서 ‘훌떡’ 최근 많은 네티즌이 이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체 사진을 찍어 공개하는 이른바 ‘온라인 바바리맨들’이 활개치고 있다. 자신의 알몸사진을 찍은 이 남성들은 방, 화장실, 침대 등의 개인 공간에서 주로 촬영을 했지만 일부 남성들은 공공화장실, 건물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다수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에서도 알몸사진을 찍었다. 한 남성은 “주말에 운동을 마치고 지하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찰나에 문 열리기 직전 (사진을 찍었다)”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찍은 자신의 음부 사진을 공개했다. 성적 행위 했다면 ‘과다노출’ 대신 ‘공연음란죄’ 처벌 가능성 이렇듯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등에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해 공연음란죄로 처벌 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공연음란죄는 형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수 있는 범죄다. 다만 신체 부위를 노출했다고 해서 무조건 공연음란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공연음란죄에서 말하는 음란한 행위는 일반 보통인의 성적 흥분을 유발하거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정도여야 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불쾌감을 주거나 부끄러운 느낌을 주는 정도에 불과하다면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죄가 적용되어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한다. 또 유사한 행위라 하더라도 피해자의 연령이나 범행이 벌어진 장소 등을 고려해 다른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만약 기차 안에 있는 남성이 자위행위 등 성적 행위를 했다면 과다노출 대신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는 이런 행위가 가벼운 경범죄로 다뤄졌고, 현장에서 바로 검거하지 못하면 책임을 묻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사회 인식이 변하면서 이러한 행위가 중대한 성범죄라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
  • 여친과 언니 살해 후 ‘구더기 들끓 때까지’ 속인 30대…2심도 무기징역

    여친과 언니 살해 후 ‘구더기 들끓 때까지’ 속인 30대…2심도 무기징역

    충남 당진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그 언니까지 살해한 죄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김모(34)씨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 정재오)는 25일 살인 및 살인강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의 항소심을 열고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이 사형선고 같은 효력이 있지만 형법상 없는 처벌이고, 20년 수감 후 가능한 가석방은 행정처분이어서 판결이 강제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전자발찌 착용 20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김씨는 여친을 살해한 뒤 4시간 동안 차분히 기다리다 언니까지 살해하고 벤츠 승용차 키와 신용카드, 명품가방을 빼았았다. 이어 숨져 있는 여친 집에 다시 가 금품을 탈취했다”며 “그럼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또다른 애인을 불러내 술을 마시면서 훔친 가방과 목걸이 등을 팔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대학을 다녔으나 어릴 때부터 소년원과 교도소를 들락거리며 인성과 도덕성을 기르지 못했고, 체포되자 즉각 범행을 인정할 만큼 양형에 유리한 것만 배웠다”면서 “김씨는 1심과 달리 반성문 미제출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고, 김씨와 가족이 피해자 유족에게 사과한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나라는 1997년 이후 사실상 사형이 폐지돼 사형이 집행될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해 양형 결정 과정에서 고민이 있었음을 반영했다.선고 직후 자매의 아버지는 법정 밖 복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이 죽었다. 김○○의 목숨만 목숨이고 내 두 딸의 목숨은 목숨이 아니냐. 범죄자의 세상이다”면서 “오늘 법원에 오면서 손주들에게 ‘엄마 죽인 놈이 오늘 사형선고를 받는다’고 말하고 왔는데 돌아가서 얼굴을 어떻게 보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김씨는 2020년 6월 25일 오후 10시 30분쯤 당진시 모 아파트에서 여자친구(당시 38세)를 목 졸라 숨지게한 뒤 같은 아파트의 ‘여친’ 언니(39) 집에 들어가 숨어 있다 이튿날 오전 2시 30분쯤 귀가한 언니도 같은 방법으로 살해했다. 김씨는 범행 후 언니 휴대전화로 106만원어치 게임 아이템을 결제했고, 언니 차를 훔쳐 울산으로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뺑소니’를 치기도 했다. 이들 자매에게는 모두 4명의 자녀가 있으며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서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1심을 맡은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1부(부장 김수정)는 김씨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자매의 재산을 강도 짓한 죄로 징역 2년을 추가했지만 이날 항소심은 “처벌을 하나로 병합하는 것이 맞다”며 무기징역으로 통합 선고했다. 자매의 시신은 김씨가 범행 후 ‘여친’의 휴대전화로 문자·카톡 답장을 보내 자매의 가족과 지인을 속이는 바람에 1주일 정도 지나 발견됐다. 1심 재판 과정에서 김씨가 ‘심신미약’과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자 자매의 아버지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제 인생은 두 딸이 무참히 살해 당했을 때 산산조각이 났다. 하루하루가 지옥이다”며 “그놈이 제 딸의 휴대전화로 딸인 척 문자나 카톡을 보내 속는 바람에 두 딸을 온전히 안을 수도 없이 구더기가 들끓고 썩어 부패한 후에야 만날 수 있었다. 그놈이 사형선고를 받는 것을 봐야, 하늘에 가서도 두 딸의 얼굴을 볼 면목이라도 생길 것 같다”고 끔찍한 고통을 호소한 뒤 사형 선고를 청원했었다.
  • 검찰, ‘막대기 잔혹 살해’ 스포츠센터 대표 구속기소

    검찰, ‘막대기 잔혹 살해’ 스포츠센터 대표 구속기소

    만취 상태에서 직원을 막대기로 찌르는 잔혹한 방식으로 살해한 어린이스포츠센터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이상헌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서대문구 스포츠센터 대표 한모(4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에서 직원 A(26)씨와 술을 마시던 중 머리 등을 수십 차례 때리고, 길이 70㎝ 플라스틱 봉을 신체에 찔러 넣어 직장·간·심장 등 장기가 파열돼 숨지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도중 오전 “어떤 남자가 와서 누나를 때린다”며 112에 거짓 신고를 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그는 “(범행 당시)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한씨가 음주 이후 피해자 행동에 불만을 느꼈고 폭행 및 살인으로 이어졌다”고 추정했다. 한씨는 이달 2일 구속된 뒤 7일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통합심리분석을 진행해 한씨에게 폭력적 성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센터 CCTV 영상과 112 신고 녹음파일 분석, 사무실 컴퓨터·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범행 후 피해자 움직임 토대로 피해자 A씨가 한씨의 범행 직후 심장 파열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음주 시 폭력 성향이 있는 피고인이 피해자와 사소한 시비가 붙어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이한 성적 취향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어린이 스포츠센터 엽기살인사건 피의자 대표 신상 공개와 강력처벌을 원합니다’라는 청원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8만 5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검찰은 유족 측에 장례비와 유족구조금을 지급하고,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 ‘동물권 보호’ 한목소리 내는 여야 후보들

    ‘동물권 보호’ 한목소리 내는 여야 후보들

    윤석열 후보 페이스북에 글 게재이재명 캠프, 동물권 강조 이어가여야 후보들이 2030대 청년층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동물권 보호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라마 촬영 중 낙마 장면을 찍은 말이 넘어져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모두에게 위험한 촬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영화 ‘브레이브 하트’ 사례를 들어 대안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당시 촬영 때도) 말이 죽거나 다치는 장면에는 정교한 (말) 모형을 사용했다”면서 “동물에게 위험한 장면은 사람에게도 안전하지 않다. 만약 말 다리에 줄을 묶어 강제로 넘어뜨리는 등의 과도한 관행이 있었다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후보가 언급한 사고는 KBS 대하 사극 ‘태종 이방원’ 촬영 중 발생한 것이다. 극중 낙마 장면을 위해 동원한 말이 강제로 넘어진 후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학대 논란이 일었다.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이 사건을 언급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자는 글에서 “촬영을 위해 안전과 생존을 위협당하는 동물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원은 23일 현재 12만 9100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도 21일 공개한 ‘길 위의 생명을 위해, 나를 위해 이재명’ 제목의 1분 13초 분량 영상에서 동물 보호 의지를 밝혔다.한파 속 길고양이들과 ‘캣맘’의 모습을 담은 영상에서 김씨는 “사람도 길 위의 생명에게도 겨울은 견디기 힘든 계절”이라면서 “세상을 덮는 새하얀 눈은 길 위의 삶에 고단함을 더해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어디에도 우리가 편히 쉴 곳은 없어 보인다. 배고픔은 참아보겠지만 떄리거나 쫓아내지만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길 위의 작은 생명들과 공존을 위해 민주당이 더 노력할 것”이라며 “조금만 더 견뎌주길. 곧 봄이 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선대위 관계자는 “대선 후보 배우자의 새로운 선거 운동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 선대위는 “동물도 사람과 똑같이 학대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며 지난 15일 동물권위원회를 출범했었다.
  • [포토] 동물보호단체, KBS드라마 동물학대 규탄

    [포토] 동물보호단체, KBS드라마 동물학대 규탄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인 KBS 2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2주 연속 결방한다. ‘태종 이방원’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오는 22일과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13·14회 결방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당초 설 명절을 앞두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 예정이던 29일과 30일 방송도 쉬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태종 이방원’은 낙마 장면 촬영 현장에서 와이어로 말을 강제로 쓰러트리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말은 촬영 일주일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측은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며 사과했으나 비판 목소리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모양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태종 이방원’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2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4만여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배우 고소영, 김효진, 공효진 등 유명 연예인들도 개인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을 통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현재 문제의 장면이 담긴 ‘태종 이방원’ 7회는 KBS 홈페이지를 포함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등에서 중단된 상태다.
  • 말 학대 논란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결국 2주 연속 결방

    말 학대 논란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결국 2주 연속 결방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인 KBS 2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결국 2주 연속 결방한다. ‘태종 이방원’ 관계자는 21일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오는 22일과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13·14회 결방을 결정했다”면서 “당초 설 명절을 앞두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 예정이던 29일과 30일 방송도 쉬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문제의 장면이 담긴 ‘태종 이방원’ 7회는 KBS 홈페이지를 포함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에서 중단됐다. 앞서 ‘태종 이방원’은 낙마 장면 촬영 현장에서 와이어로 말을 강제로 쓰러트리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말은 촬영 일주일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도박, 광고, 오락, 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는 동물 학대로 규정하고 있다. ‘태종 이방원’은 높은 시청률은 물론 작품성에 대한 호평을 받았으나 지난 20일 동물권 행동 단체 카라가 촬영 동물학대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동물권 보호단체인 ‘카라’는 전날 서울 마포경찰서에 ‘태종 이방원’ 촬영장 책임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는 “이 참혹한 상황은 단순 사고나 실수가 아닌, 매우 세밀하게 계획된 연출로 이는 고의에 의한 명백한 동물 학대 행위”라면서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 KBS는 이번 상황을 단순히 ‘안타까운 일’ 수준에서의 사과로 매듭지어선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도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드라마 제작진이 낙마 장면을 촬영하며 말을 일부러 넘어뜨려 죽게 하는 학대를 했다”면서 규탄 기자회견을 연 뒤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낼 예정이다. 동물자유연대 측도 촬영 당시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말을 쓰러뜨리는 장면을 촬영할 때 말의 다리에 와이어를 묶어 강제로 넘어뜨린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태종 이방원’ 제작진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며 사과했으나 비판 목소리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태종 이방원’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2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4만여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배우 고소영, 김효진, 공효진 등 유명 연예인들도 개인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을 통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 엄마와 있는 ‘여친’ 살해한 조현진…“죄송하다” “모르겠다” 일관

    엄마와 있는 ‘여친’ 살해한 조현진…“죄송하다” “모르겠다” 일관

    엄마와 함께 있던 ‘여친’ 살해한 조현진(27·무직)은 21일 오전 10시 30분 검찰 송치를 위해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유치장을 나오면서 “(여친과 가족에게) 죄송하다.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조씨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죽일 생각으로 여자친구 집에 간 것은 아니다”고 했다. 조씨는 ‘흉기는 왜 준비했냐’ ‘여친 엄마는 왜 올라오게 했느냐’ ‘왜 죽였나’ ‘어떻게 죽였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이 계속 이어지자 “모르겠다”라는 말로 일관했다. 또 ‘지금 웃고 있는 거냐’고 묻자 “아니다”고 부인했다. 조씨는 취재진이 마스크를 벗어달라고 요구하자 거부했다.충남경찰청은 지난 19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살인 혐의로 구속된 조씨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한 뒤 모친이 함께 있던 상태에서 피해자를 수차례 찔러 살해하는 등 범행이 잔인하고 피해가 중대하다”며 “교제 범죄에 대한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40분쯤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전 여자친구 A(27·회사원)씨의 원룸을 찾아가 엄마와 함께 있던 A씨를 원룸 화장실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짐을 빼겠다. 마지막으로 할말도 있다”고 말해 문을 열어주자 원룸에 들어온 뒤 “어머니가 있으니 화장실로 가서 얘기하자”며 A씨를 화장실로 데려가 문을 잠그고 얘기하다가 A씨가 계속 헤어지자고하자 미리 편의점에서 구입한 흉기로 복부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A씨 집 도착에서 범행까지 10여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조씨는 딸의 비명소리에 A씨 어머니가 화장실 문을 계속 두드리자 문을 확 열고 어머니를 밀친 뒤 달아났다. A씨 어머니는 화장실 안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딸을 발견하고 119에 연락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조씨는 도주 후 자신의 원룸에 숨어 있다가 3시간 4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조씨는 경찰조사에서 “흉기로 위협하면 A씨 마음이 돌아서지 않을까 해서 집에 찾아갔는데 계속 헤어지자고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둘은 지난해 10월부터 교제하면서 조씨의 경제 무능력을 놓고 갈등을 빚다가 1주일 전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이날 조씨가 찾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A씨 여동생은 사건 발생 이틀 후인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사건 전날 조씨로부터 ‘언니(A씨)가 돈을 흥청망청 쓴다’는 거짓 전화를 받고 천안에 온라온 엄마 앞에서 언니를 살해했다”며 “언니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피가 다 빠져나가 수술을 할 수 없었다”고 조씨의 신상공개와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같은 날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한 청원인이 글을 올려 조씨의 신상공개를 요청했다.최근 남성에 의한 여성 살인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 사건이 터지자 온라인상에서 “고유정 없었으면 어쩔뻔했냐…남자가 여자 살인할 때마다 (남성들이) 고유정을 찾네” “남자가 모두 그런 건 아니지” 등 남녀 간에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논란에 잇따른 고발...국민청원도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논란에 잇따른 고발...국민청원도

    ‘드라마 연재 중지·처벌’ 청원 등장KBS, 입장문 내고 재발 방지 약속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낙마 장면 촬영을 위해 강제로 고꾸라진 말이 죽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드라마 연재를 중지하고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동물권 보호단체 카라는 전날 서울 마포경찰서에 드라마 촬영 책임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도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드라마 제작진이 낙마 장면을 촬영하며 말을 일부러 넘어뜨려 죽게 하는 학대를 했다”며 규탄 기자회견을 연 뒤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낼 예정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날 ‘방송 촬영을 위해 동물을 소품 취급하는 드라마 연재를 중지하고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현재 3만 8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앞서 카라와 동물자유연대 등은 지난 19일 ‘태종 이방원’ 촬영장에서 말이 강제로 바닥에 쓰러트려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장면은 지난 1일 방영된 ‘태종 이방원’ 7회에 연출된 이성계의 낙마 장면으로 알려졌다. 단체들은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금지한 동물보호법에 위반되는 학대 행위라고 비판하며 말의 생존 여부 확인을 요구했다. KBS는 전날 입장문에서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나 외견상 부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후 돌려보냈고, 최근 말의 상태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우려가 커져 건강 상태를 다시 확인한 결과 촬영 후 1주일쯤 뒤 사망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 KBS ‘태종 이방원’ 고꾸라진 말, 결국 일주일 뒤 죽었다

    KBS ‘태종 이방원’ 고꾸라진 말, 결국 일주일 뒤 죽었다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중낙마 신 “동물학대” 비난 쇄도동물자유연대 “명백한 동물학대”KBS “책임 통감…재발방지 노력”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태종 이방원’ 측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촬영 도중 고꾸라진 말은 일주일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중 동물학대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KBS는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 관련 사과문을 내고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BS는 “지난해 11월2일 ‘태종 이방원’ 7회에서 방영된 이성계(김영철 분)의 낙마 장면을 촬영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낙마 장면 촬영은 매우 어려워 제작진은 며칠 전부터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고에 대비했으나, 실제 촬영 당시 배우가 말에서 멀리 떨어지고 말의 상체가 땅에 크게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사고 직후 스스로 일어났지만…일주일 뒤 사망” KBS는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났고 외견상 부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말을 돌려보냈지만, 최근 말의 상태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우려가 커져 말의 건강상태를 다시 확인했는데, 안타깝게도 촬영 후 1주일 쯤 뒤에 말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KBS측은 “이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갖지 않을 수 없으며, 사고를 방지하지 못하고 불행한 일이 벌어진 점에 대해 시청자분들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KBS는 이번 사고를 통해 낙마 촬영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른 방식의 촬영과 표현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각종 촬영 현장에서 동물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방법을 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의 조언과 협조를 통해 찾도록 하겠다”라고 전하며 재차 사과했다.작년 11월 해당 장면 방영 이후 “동물학대” 비난 쇄도 앞서 지난 19일 동물자유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제작진이 말을 활용한 촬영을 할 때 동물학대가 이뤄졌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동물자유연대가 문제를 제기한 장면은 ‘태종 이방원’ 7회에서 이성계가 말을 타고 가다가 낙마하는 신이다. 동물자유연대는 이후 해당 장면을 촬영한 현장 동영상도 공개했다. 현장 영상을 보면 말의 발목에 와이어를 묶어 달리게 했고, 빠른 속력으로 달리던 말은 와이어 길이가 다한 지점에서 강제로 고꾸라졌다. 말은 거의 180도 돌면서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한동안 몸부림치면서 쉽사리 일어나지 못했다. 촬영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는 “성인 남자들이 뒤에서 줄을 당겨서 달리는 말을 넘어뜨렸다. 배우는 스턴트맨이었지만, 안전장치 없이 일반 보호장구만 주어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결국 배우도 떨어져서 잠깐 정신을 잃었고 부상까지 있어서 촬영이 멈췄다”라고 했다. 동물자유연대는 “태종 이방원의 촬영 방식은 촬영을 위해 동물을 고의로 위험에 빠트리고 상해를 입히는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동물학대에 해당하기에 오늘 마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해당 방송에 출연한 말이 심각한 위해를 입었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우려를 표하면서 방송사에 “말의 현재 상태 공개와 더불어 해당 장면이 담긴 원본 공개하라”고 촉구했다.“동물을 소품 취급하는 행위”…국민청원 올라와 한 시청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에 문제를 제기하는 청원을 올렸고, 약 1만3000명의 동의를 얻었다. 방송 촬영에 이용되는 동물의 안전 문제는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사극에 자주 등장하는 말은 발목을 낚시줄로 휘감아 채는 방법 등으로 고꾸라지듯 넘어지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이는 동물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다.동물자유연대는 “KBS ‘방송 제작 가이드라인’의 윤리 강령을 살펴본 결과 동물에 대한 언급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연이나 야생동물을 촬영할 때 주의해야할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규정만 있을 뿐 ’동물 배우‘의 안전이나 복지에 대한 고려는 전무하다”라고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말이 너무 불쌍해”, “명백한 동물학대”, “가이드라인도 없다고? 문제가 있네”,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너무했다”등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사설] ‘배보다 큰 배꼽‘ 배달료 왜곡 바로잡아야

    [사설] ‘배보다 큰 배꼽‘ 배달료 왜곡 바로잡아야

    1~2인 가구 급증과 코로나19 팬데믹은 국민의 식생활 습관을 송두리째 바꿨다. 배달 음식은 이제 일상화됐고, 일분일초라도 빨리 음식을 배달하려는 오토바이 배달원들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기본 주문 음식값에 더해 2000원 정도의 배달료를 추가 부담하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도 사라진 지 오래다. 매장 매출이 뚝 끊긴 상황에서 배달시장마저 활성화되지 않았다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도리 없이 가게 문을 닫아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새해 들어 배달 요금이 크게 오르고 있어 자영업자들이 큰 시름에 빠졌다고 한다. 실제 지난해 초 3000원이던 기본배달료가 올해 초엔 5000원까지 오른 데다 기상악화 때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해하지 못할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인상된 배달료는 음식값을 올려 고객에게 전가하거나 오롯이 자영업자가 부담해야 하는데, 결국 자영업자 처지에선 배달 장사를 해도 수중에 떨어지는 게 없다는 하소연이 나오고 있다. 참다못한 일부 자영업자들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배달요금 인상 담합행위를 막아 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배달료 인상은 근본적으로 배달원 부족 상황과 맞닿아 있다. 일부 대형 배달 플랫폼 업체들이 배달 한 번에 1개 품목만이란 ‘단건배달’ 정책을 펴면서 직접 고용 배달원 확보 경쟁에 나섰고, 중소 대행업체들은 배달원 이탈을 막기 위해 기본배달료를 경쟁적으로 인상하고 있다. 문제는 과도한 배달료 인상에 소비자들의 ‘배달 음식 끊기’ 다짐이 잇따르고,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이 외면한다면 배달시장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배달료 왜곡에 배달 플랫폼의 갑질이나 대행업체들의 담합 행위가 있다면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다.
  • “직장 내 생리휴가, 설 연휴 다음날 쏟아졌어요”[이슈픽]

    “직장 내 생리휴가, 설 연휴 다음날 쏟아졌어요”[이슈픽]

    보건휴가(생리휴가)-근로기준법 제73조근로 기준법에 의거하여 생리 때의 여성 근로자에게 주는 휴가로, 월경으로 육체적·정신적 피로도가 높아 근무가 어려운 여성 구성원을 위해 제공되는 법정 휴가 국가공무원법과 근로기준법에 의거해 직장인 여성들은 월 1회의 보건휴가를 얻을 수 있다.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의 여성 근로자가 청구하는 경우 매월 1일의 무급 보건휴가를 부여해야 한다. 보건휴가는 법정 휴가이기 때문에 사용하더라도 주휴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개정근로기준법에 의한 주5일 근무(주40시간근무제)가 도입된 이후 무급으로 전환됐으나, 근로기준법상에서의 기준일 뿐 회사에 따라 보건휴가 사용에 대해 단체협약, 취업규칙, 근로계약 등에 별도 정한 바가 있다면 유급으로 정할 수 있다. 보건휴가는 여성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이다.“아무리 유급휴가라지만 양심이 있어야죠, 너무하네요”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직장 내 여직원으로만 구성된 한 회사의 부서에서 설 연휴 다음날 보건휴가가 쏟아졌다. 하소연을 전한 A씨의 사연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2월1일부로 전체 여직원으로만 구성됐던 부서로 이동했다. A씨는 다가오는 구정 연휴를 앞두고 근무표를 살펴보다 한 가지 특이사항을 발견했다. 최근 다가오는 구정 연휴 뒤로 유독 휴무 예정자가 많았다. A씨를 제외하고 최소 7명 이상의 여직원들이 ‘보건휴가’를 사용한 것을 발견했다. 여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소진하는 대신 이른바 ‘생리휴가’로 불리는 보건휴가를 사용한 것이다. A씨는 “저만 연차 써서 쉬고 나머지는 전부 보건휴가를 썼다. 어떻게 그날이 저리 같을 수가 있냐”며 “아무리 유급휴가이지만 양심이 있어야지, 다들 너무한다”고 토로했다. 상황을 접한 네티즌은 “당연한 권리지만 양심은 챙기자”,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부여한 복지라 규제할 방법은 없는 듯”, “비슷한 경우를 많이 봤다”, “매일 같이 있으면 생리주기도 비슷해진다”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남성 차별 논란 ‘생리휴가 지원금’ 앞서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국전력공사(한전)와 한전 자회사의 여성수당 제도를 폐지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글 게시자는 한전과 한전 자회사에 재직중인 여성 근로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월 1만5000원에서 3만원 사이의 수당을 받는다며, 이는 성차별로 헌법,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것이라 주장했다. 무급 보건휴가에 지급하는 지원금은 합법이다. 실제 한전과 한전 자회사에서 근무하는 여성은 수당을 받고 있다. 2004년 보건휴가가 유급에서 무급으로 바뀌면서 보건휴가를 사용하면 월급에서 임금이 차감되는 것을 보전하려고 한전과 한전 자회사는 모든 여성 근로자에게 월 1만 5000원에서 3만원 사이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전과 자회사는 이 보건휴가가 무급 휴가로 변경되면서 임금을 보전하려는 목적에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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