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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한강비엔날레&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2026년 정기총회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한강비엔날레&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2026년 정기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 인근 카페에서 개최된 서울한강비엔날레 &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2026년 정기총회에 참석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국제교류와 도시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서울한강비엔날레 추진 방향과 함께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사업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협회는 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의 기증 작품을 판매해 기금을 마련하고,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 후원 연계를 통해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예술로 지원하는 연대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26 서울 한강비엔날레 공동대표 추대장을 전달받았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예술은 국경을 넘어 고통받는 사람들과 연대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언어”라며 “서울한강비엔날레가 인도적 가치와 예술적 완성도를 함께 담아내는 국제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해 노들섬에서 개최된 비엔날레 행사와 관련해 “열악한 예산과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내외 작가들이 보여준 수준 높은 작품과 헌신적인 참여는 행사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고, 그 열정은 큰 감동으로 남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26년에는 약 3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보다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된 만큼, 전시 완성도와 국제 교류의 폭을 한층 더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공공예술과 국제문화교류가 지속가능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힐링 교육 명소로 뜬다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힐링 교육 명소로 뜬다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남대가 체류형 힐링 교육 명소로 뜨고 있다. 충북도는 청남대가 ‘보고 느끼는 관광지’에서 ‘머물며 배우고 치유하는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청남대는 지난해부터 대통령별장 체험교육·나라사랑 체험교육(1박2일 형), 청남대 원데이체험·청남대 리더십스쿨(당일형) 등 4개 체험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총 143회에 걸쳐 총 4734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만족도 조사 결과 95%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참여자들은 성인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하다. 이들 거주지는 충북이 58%로 가장 많고, 경기, 서울, 울산, 경남에서도 청남대를 찾았다. 인기 비결은 대통령 별장에서 잠을 자는 특별한 경험과 힐링체험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교육생들은 청남대 역사 이야기를 곁들인 별빛 야행, 대청호를 바라보며 즐기는 힐링 공연,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둘레길 생태탐방 등 자연·문화·역사를 결합한 오감 만족형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과 이야기를 직접 몸으로 경험한다. 청남대는 첫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교육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라사랑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1박2일과 2박3일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고 힐링 콘텐츠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청남대 관계자는 “청남대 교육은 머물며 체험하는 교육문화를 실현한 체류형 프로그램”이라며 “도민과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열린 교육의 장으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대통령별장 체험교육은 25만원, 나라사랑 체험교육은 10만원, 청남대 원데이 체험은 4만원, 청남대 리더십스쿨은 무료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형재 의원은 2023년에 이어 다시 한번 좋은 조례 부문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지역 밀착형 입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다시금 입증했다. 김 의원은 제15회(2023년) 시상식에서도 300억 원 이상 대형 공사 시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을 의무화한 ‘서울시 대형 공사 주민 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발의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주최하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 의회의 역량 강화와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입법의 실효성, 지역 사회 기여도 등을 엄격히 심사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지방 선거가 예정된 해임을 고려하여 별도의 시상식 없이 지난해 12월 26일 수상자 명단 발표 이후 우편을 통해 이달 7일에 상패가 전달됐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김 의원의 대표 발의 조례는 「서울특별시 중대 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다. 해당 조례는 2024년 5월 강남 자원 회수 시설 끼임 사고와 동대문구 하수관로 매몰 사고 등 끊이지 않는 안전 사고로부터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이 조례는 단순히 선언적인 수준에 그치지 않고, 서울시 차원의 연차별 예방·대응 계획과 점검 체계를 법제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실태 조사 ▲중점 관리 ▲컨설팅 ▲교육·홍보 ▲통계 관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으며, 전문가·시민·노동계·사업주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기구’를 통해 사고 발생 시의 책임 공방과 갈등을 사전에 조정할 수 있는 상설 협의 틀을 마련했다. 입법 효과 또한 구체적이다. 조례 제정 이후 서울시는 약 5억 73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중대 시민 재해와 중대 산업 재해에 대한 이행 점검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어디까지 안전 조치를 해야 하는가”를 둘러싼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서울형 중대 재해 예방·관리·갈등 조정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난 2023년에 이어 이번 중대 재해 예방 조례까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전은 단순한 비용 부담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가치이자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조례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재해 감소로 이어져 ‘안전 도시 서울’을 구현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천만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제22기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

    김용일 서울시의원, 제22기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 서초4, 국민의힘)는 지난 6일 정책위원회 위촉식과 전체 회의를 개최하여 제22기 정책위원회를 정식 출범시켰다. 이날 회의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인 김용일(서대문4,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장의 지명과 추천으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인 허훈 의원(양천2, 국민의힘)과 이근만 위원(서울에너지공사 이사회의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돼 오늘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으로 서울시의회가 정책의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최호정 의장(서초4, 국민의힘)은 위촉식에 참석해 제22기 정책위원회 출범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최 의장은 김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다. 김용일 제22기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 각 분야별 주요 정책을 면밀히 연구하고, 신규 정책을 발굴·제안하여 시정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나아가 그 성과가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위원장으로서 내실 있는 연구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이끌어 나갈 예정이며 위원들도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전하며 위촉식과 전체 회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위원장은 경영학 석사(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 부동산 전공) 학력의 소유자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임교수, 제11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위원, 서울시 신통기획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공중파(KBS, SBS 등) 방송 및 경제뉴스 부동산 전문가로 70여 회 출연하는 등 실무·현장·학계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현재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22기 정책위원회는 상임위원회와 의장단이 추천한 시의원 17명과 정책연구에 관하여 학식과 경험이 많은 분야별 교수 등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6월 30일자로 완료된다.
  • “제2 색깔 유도선 발굴”… 상금 1억 정책 제안받는다

    “제2 색깔 유도선 발굴”… 상금 1억 정책 제안받는다

    한국도로공사는 차선 혼동 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면에 다른 색깔의 유도선을 설치하자는 현장 직원의 제안을 고속도로 900여 곳에 적용한 결과 사고율을 약 40% 낮출 수 있었다. 현재 유도선은 전국 도로로 확대 설치됐다. 정부는 국가와 기업의 혁신에 기여·활용할 수 있는 ‘제2의 색깔 유도선’을 찾아 나선다. 지식재산처는 8일 국민의 창의적 제안을 발굴해 사업과 정책으로 연결하는 국민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 아이디어’를 4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아이디어에는 지재처 뿐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기업이 참여한다. 총상금 7억 8000만 원 규모로, 1등 상금이 1억 원에 이른다. 우수 아이디어(1만명)는 3만 원권 지역화폐·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지재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우수 제안은 관계 부처 협업 등을 통해 창업 지원, 후속 사업화 연구·개발(R&D), 정책·제도 반영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모두의 아이디어는 기업·정부가 과제를 제시한 지정 공모(10개)와 주제·분야 제한이 없는 자유 공모로 진행한다. 지정 공모에는 과기부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일상을 바꾸다’와 고용부의 ‘소규모 사업장 노동안전 생활화’와 같은 산업·사회 이슈 등이 담겼다. 제안은 홈페이지(www.모두의아이디어.kr)에서 접수한다. 아이디어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1차로 100건을 선정한 뒤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고도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4개월간 전문가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기술 검증 및 특허 출원 등이 단계별로 추진된다. 제안 정책은 관계 부처 공무원이 멘토로 참여해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 트럼프, 80년 美 다자주의 ‘손절’

    트럼프, 80년 美 다자주의 ‘손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등 66개 국제기구에서 탈퇴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 1기 시절에 이어 또다시 국제기구 탈퇴 카드를 꺼내 들면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미국이 설계하고 주도했던 국제협력 체제와 다자주의가 80년 만에 붕괴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백악관은 이날 팩트시트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이익에 더이상 부합하지 않는 66개 국제기구에서 탈퇴하도록 지시하는 각서에 서명했다”며 “모든 행정부처와 기관이 미국의 이익과 안보, 번영에 반하는 활동을 하는 35개의 비유엔 기구와 31개 유엔 산하 기구에 대한 참여 및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국제기구에 국민 세금을 쏟아부었지만, 이들은 미국의 정책을 비판하고 가치관에 반하는 의제를 추진했다”며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재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를 결정한 기구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기구가 대거 포함됐다. 특히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85개국 대표단이 채택한 유엔기후변화협약은 국제사회의 대표적인 온실가스 감축 약속인 교토의정서와 파리협정을 이끌어 낸 기구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유엔해비타트와 유엔여성기구 등 인권 및 사회문제 관련 기구에서도 대거 탈퇴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평화와 협력을 위해 시작된 국제기구가 진보적 이념에 의해 좌우되고 국가적 이익과 동떨어진 광범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구조로 변모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세계보건기구(WHO)와 파리기후협약, 유네스코, 유엔인권이사회 등에서도 탈퇴를 선언했다. 유엔과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한 국제협력과 다자주의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초강대국으로 발돋움한 미국이 주도해 구축한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체제가 미국을 간섭하고 중국의 부상을 유도했다며 깊은 적대감을 보였다. 미국이 국제기구에서 대거 탈퇴하면서 다자주의는 리더십 부재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많다. 특히 상당수 국제기구가 미국에 재정을 의존하고 있어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고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야욕을 노골적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국제기구의 기능이 약화될 경우 ‘힘’의 논리에 의해 국제질서가 좌우될 수 있다는 불안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가 미국을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는 등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탈퇴 조치는 미국이 국제 외교에서 배제됐음을 보여 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에 따른 막대한 피해로 고통받는 수십억명의 사람들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의 리처드 가원 유엔 담당 국장은 “(미국의 탈퇴 결정으로) 그간 유엔 기구에 투자를 늘린 중국이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에 말했다.
  • 국민이 낸 기부금 8%만 사병에게 돌리고… 나머지는 장교 격려금·해외여행으로 펑펑

    국민이 낸 기부금 8%만 사병에게 돌리고… 나머지는 장교 격려금·해외여행으로 펑펑

    546억원 중 사병 사용 44억 불과 군 입점업체엔 후원금 설립 강요 관용차로 골프 등 사적 이용 적발 군이 가급적 병사 등에게 쓰도록 돼 있는 기부금을 장성급 장교의 개인 격려금, 해외여행 경비 지원 등에 사용하는 등 부실 집행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산하기관 입점업체에 후원회 설립 참여를 요구하거나 휴일에 관용차를 타고 골프장을 찾는 등 비위 행위도 드러났다. 감사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국방분야 공직기강 특별점검’ 주요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2020~2024년 각 군에 접수된 기부금(588억원)이 장교 등 일부 계층에 편중돼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부 집행액 546억원 중 ‘의무 복무자’(단기복무 장교·부사관·병 등)를 대상으로 사용된 금액은 44억원(8%)에 그쳤다. 군 40개 기관을 표본 점검한 결과, 기부금 157억원 중 26억원(16.6%)이 장교 등의 개인 격려금, 해외여행 경비 지원 등에 쓰였다. 한 부대는 기부금 1052만원으로 명절 선물을 사서 장군 16명에게는 한우 세트를, 병사 80명에겐 평균 1만원 상당의 피자·햄버거를 배급했다. 호텔 숙박권 등을 구매해 직업군인들 체육대회 부상으로 지급한 사례도 있었다. 한 군병원에서는 기부금 891만원으로 산 한라봉 세트 165개 중 입원한 장병에게 돌아간 건 3개 뿐이었다. 155개는 장군, 6개는 부사관, 1개는 군무원에 돌아갔다. 산하기관 입점업체에 금전을 요구한 사실도 밝혀졌다.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 관계자 A씨는 2023년 사업회 건물 입점업체 대표에게 “사업회를 지원하는 후원회 설립에 참여하라”고 요구했고, 업체 대표는 후원회 설립에 필요한 5000만원 전액을 무상으로 출연했다. A씨는 휴일에 관용차를 직접 운전해 골프장을 방문하는 등 약 1년 반 동안 25차례에 걸쳐 업무 외 용도로 전용차량을 사용한 사실도 밝혀졌다. 그는 개인적으로 해외여행 할 때도 운전원에게 공항까지 출·귀국 운전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보안사고 위반자는 2020년 492명에서 2024년 1744명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육·해·공군본부 등에서 일과 시간 이후 군사비밀 자료를 이중 잠금장치에 보관하지 않고 책상에 방치하거나 암호 장비를 컴퓨터에 꽂아둔 사례, 군사비밀 보관함을 잠그지 않은 채 퇴근한 사례 등도 조사됐다. 이에 감사원은 국방부장관에 “기부금 사용이 특정 계층에 편중되지 않도록 의무복무자 등에 대한 집행 비율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A씨의 내규 위반 사안에 대해서도 조치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 “수상 넘어 ‘격상’”…영등포구, 2025년 평가판 휘어잡았다

    “수상 넘어 ‘격상’”…영등포구, 2025년 평가판 휘어잡았다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해 동안 주요 대외 평가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잇따라 받으며, 전년도보다 한 단계 높은 평가로 정책 운영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대표 성과는 서울시 최초 트윈세대(12~16세) 특화 도서관인 선유도서관의 지난해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 ‘대통령상’ 수상이다. 전년도 ‘장관상’ 수상에 이어, 전국 단위 최고로 한 단계 격상된 평가다. 구는 보육·돌봄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2024년 ‘최우수상’에서 지난해 ‘대상’으로 단계가 올랐으며, 모자보건사업 역시 ‘서울시장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수상한 성과도 있다. 보육유공 정부포상에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외국인 주민지원 우수사례에서는 대림동 일대 환경 개선과 공동체 참여를 결합한 ‘대동단결’ 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통계업무 진흥유공, 국가상징 선양과 유공 포상에서도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지자체 합동평가에서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 등급인 1등급을 기록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도 대한민국 봉사와 나눔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에 뽑혀 돌봄 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날까지 총 154건, 19억 3000만원 규모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온 직원들과 구정 운영에 함께해 준 구민들의 참여가 더해진 결과”라며 “행정의 출발점을 구민에게 두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 있는 행정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 관악구, 국정과제 발 맞춰 ‘관악형 기본사회’ 속도

    관악구, 국정과제 발 맞춰 ‘관악형 기본사회’ 속도

    서울 관악구가 새해 구정 운영 방향을 ‘주민의 기본적인 삶 보장’으로 정하고 조직 개편과 특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6일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을 초청해 국·과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정책 방향과 지방정부 역할’에 대해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기본사회’는 정부의 중점 전략과제 중 하나로 국가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돌봄·소득·의료·주거 등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사회 체계를 뜻한다. 강 이사장은 기본소득과 기본사회 개념을 도입하고 정책화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이날 강연에서는 국내외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관악형 기본사회’ 방향을 제안했다. 구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기본사회 실현과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복지가족국은 이름을 복지돌봄국으로 변경하고, 통합돌봄과도 신설했다. 통합돌봄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주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관악형 기본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도 했다. 일례로 관악의 ‘다학제 의료드림 사업’은 중증 장애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에게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방문 약료’ 사업은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공공부문 생산성 향상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구는 ‘창업 중심 사회’ 전환에도 노력하고 있다. ‘관악S밸리’를 조성하고 청년 벤처창업의 중심지로 육성해왔다. 지난해 ‘연구개발(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승인받은 데 이어 세계 최대 규모 기술 박람회인 CES 2026과 MWC 2026에 유망 초기 창업 기업의 참여를 지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 인구와 1인 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인 관악은 기본사회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시험대”라며 “혁신 창업과 소상공인이 공존하는 경제 정책도 본격화해 정부의 지속 가능한 성장 확보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기후변화협약 등 66개 국제기구 탈퇴 서명…80년 역사 다자주의 체계 붕괴 선언

    트럼프 기후변화협약 등 66개 국제기구 탈퇴 서명…80년 역사 다자주의 체계 붕괴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등 66개 국제기구에서 탈퇴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 1기 시절에 이어 또다시 국제기구 탈퇴 카드를 꺼내들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미국이 설계하고 주도했던 국제협력 체제와 다자주의가 80년 만에 붕괴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백악관은 이날 팩트시트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이익에 더 이상 부합하지 않는 66개 국제기구에서 탈퇴하도록 지시하는 각서에 서명했다”며 “모든 행정부처와 기관이 미국의 이익과 안보, 번영에 반하는 활동을 하는 35개의 비유엔 기구와 31개 유엔 산하 기구에 대한 참여 및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국제기구에 국민 세금을 쏟아부었지만, 이들은 미국의 정책을 비판하고 가치관에 반하는 의제를 추진했다”며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재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를 결정한 기구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기구가 대거 포함됐다. 특히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85개국 대표단이 채택한 유엔기후변화협약은 국제사회의 대표적인 온실가스 감축 약속인 교토의정서와 파리협정을 이끌어낸 기구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유엔해비타트와 유엔여성기구 등 인권 및 사회문제 관련 기구에서도 대거 탈퇴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평화와 협력을 위해 시작된 국제기구가 진보적 이념에 의해 좌우되고 국가적 이익과 동떨어진 광범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구조로 변모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세계보건기구(WHO)와 파리기후협약, 유네스코, 유엔인권이사회 등에서도 탈퇴를 선언했다. 유엔과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한 국제협력과 다자주의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초강대국으로 발돋움한 미국이 주도해 구축한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체제가 미국을 간섭하고 중국의 부상을 유도했다며 깊은 적대감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9월 창설 80주년을 맞은 유엔총회에서도 “유엔은 무능하고 공허한 말만 한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미국이 국제기구에서 대거 탈퇴하면서 다자주의는 리더십 부재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많다. 특히 상당수 국제기구가 미국에 재정을 의존하고 있어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고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야욕을 노골적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국제기구의 기능이 약화될 경우 ‘힘’의 논리에 의해 국제질서가 좌우될 수 있다는 불안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가 미국을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는 등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탈퇴 조치는 미국이 국제 외교에서 배제됐음을 보여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에 따른 막대한 피해로 고통받는 수십억명의 사람들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의 리처드 고완 유엔 담당 국장은 “(미국의 탈퇴 결정으로) 그간 유엔 기구에 투자를 늘린 중국이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에 말했다.
  • 제2의 ‘색깔 유도선’ 발굴…대국민 공모전 최우수 제안 상금 1억원

    제2의 ‘색깔 유도선’ 발굴…대국민 공모전 최우수 제안 상금 1억원

    한국도로공사는 차선 혼동 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면에 다른 색깔의 유도선으로 설치하자는 현장 직원의 제안에 따라 고속도로 900여 곳에 적용한 결과 사고율을 약 40% 낮출 수 있었다. 현재 유도선은 전국 도로에 설치됐다. 정부가 국가와 기업의 혁신에 기여·활용할 수 있는 제2의 색깔 유도선을 찾아 나선다. 지식재산처(지재처)는 8일 국민의 창의적 제안을 발굴해 사업과 정책으로 연결하는 범국가 국민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 아이디어’를 4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아이디어에는 지재처뿐 아니라 과기부·산업부·고용부 등 정부 부처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기업이 참여한다. 총상금 7억 8000만원 규모로, 1등 상금이 1억원에 달한다. 우수 아이디어(1만명)는 3만원권 지역화폐·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지재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우수 제안은 관계 부처 협업 등을 통해 창업 지원과 후속 사업화 연구·개발(R&D), 정책·제도 반영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모두의 아이디어는 기업과 정부가 과제를 제시한 지정 공모(10개)와 주제·분야 제한이 없는 자유 공모로 진행한다. 지정 공모에는 과기부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일상을 바꾸다’와 고용부의 ‘소규모 사업장 노동안전 생활화’와 같이 산업·사회 이슈 등이 담겼다. 제안은 홈페이지(www.모두의아이디어.kr)에서 접수한다. 아이디어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1차로 100건을 선정한 뒤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고도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4개월간 전문가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기술 검증 및 특허 출원 등이 단계별로 추진된다. 제안 정책은 관계 부처 공무원이 멘토로 참여해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일상의 불편에서 찾아낸 작은 아이디어가 국민을 이롭게 하고 내일의 산업,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창의력과 집단지성이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동하는 국가 혁신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투자사업 효율적 관리 및 의회 감사 기능 강화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이채영 경기도의원, 투자사업 효율적 관리 및 의회 감사 기능 강화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7일(수) ‘경기도 투자사업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경기도의회의 통제 및 감사 기능 강화 방안’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투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의회의 관리 및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책임연구자인 이창균 한국지방자치연구원장은 “경기도 투자사업의 생성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이력관리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며 “세부적인 관리 방안으로 ▲경기도 투자사업이력관리 조례(가칭) 제정 ▲단계별 DB항목 구성 및 매뉴얼 작성 ▲의회와 집행부가 공동 참여하는 이력관리위원회 구성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이채영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분석을 넘어, 경기도 투자사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이력관리시스템’과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인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했다”고 평가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의회의 재정 통제권을 강화하고 예산 낭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경기도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경기도의회 차원의 투자사업 예산 심의 및 결산 전문성 강화, 재정 관련 조례 제·개정 제안 등에 핵심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좋은 조례’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좋은 조례’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강동엄마’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제16회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조례 수상이라는 성과로, 시민의 일상에 변화를 만들어 온 박 의원의 실효성 있는 입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다. 이번 수상은 박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동물보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민과 동물이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모범적인 조례로 인정받으며 이뤄졌다. 해당 조례는 반려동물 입양 전 의무교육 수료 시 내장형 동물등록 수수료 전액 면제를 도입해 반려인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전국 최초로 ‘서울 동물보호의 날’ 제정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박 부위원장이 발의한 ‘서울 동물보호의 날’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정착하며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조례 시행 이후 ‘서울 동물보호의 날’을 계기로 대규모 시민 참여 행사가 이어지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동물복지 문화가 생활 속으로 확산되는 등 제도의 실효성이 현장에서 입증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동물보호조례 개정안은 반려동물 보호에만 국한되지 않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 해소에도 정책적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장소에서의 펫티켓 미준수와 관리 소홀로 인한 불편과 민원이 지속돼 온 현실을 반영해, 입양 전 의무교육을 통해 반려인의 책임의식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는 단순한 동물복지를 넘어 시민 간 갈등을 예방하고 조정하는 생활밀착형 조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일정에 따라 별도의 시상식 없이 진행됐으며, 박 부위원장은 6일 상장을 직접 받았다. 박 부위원장은 “동물복지는 곧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배려하며 공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전국 단위 평가로,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과 조례 제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사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 65년 만의 소아과, 스드메 폭리 근절… 출발점은 ‘국민 목소리’[정부혁신 우수사례]

    65년 만의 소아과, 스드메 폭리 근절… 출발점은 ‘국민 목소리’[정부혁신 우수사례]

    곡성군 부모들 소아과 진료 호소고향사랑기부제 통해 병원 탄생희귀질환 ‘당원병’ 특수 전분 지원중증난치 본인 부담률 절반 낮춰결혼업계 추가금 요구 관행 불만공정위, 표준계약 도입·가격 공개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정의 혁신’은 과거 인터넷에 이어 최근 인공지능(AI) 도입이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이뤄져 왔다. 공공서비스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애쓰지 않은 정부도 없다. 하지만 공공서비스가 민간이 제공하는 서비스보다 늘 뒤처질 때가 많다는 시선을 받아 온 것도 부정하기 어렵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공공과 민간의 서비스 질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매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을 열고 범정부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239개 기관에서 제출한 513건의 혁신 사례가 접수됐다. 행안부는 전문가와 국민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13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국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인 사례 ▲국민의 실질적인 삶을 바꾼 민원 서비스 혁신 사례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인 사례 위주로 상을 받았다.서울신문은 행정 혁신의 온기가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하도록 국민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혁신 사례를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아이가 아파 병원 한 번 가려면 한 시간 넘게 차를 몰고 나가야 합니다.” 전남 곡성군 주민에게 아이를 키운다는 건 큰 ‘도전’이다. 주변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육아하는 데 꼭 필요한 인프라가 부족해 출산율도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졌다. “소아과 하나 들어오게 해 달라”는 주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는 결국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까지 닿았다. 곡성군은 2023년 광주와 순천 등 인근 대도시에 있는 병원 19곳과 의료원 3곳을 찾아가 “곡성에 출장 진료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렇게 해서 군 보건소에서 주 2회 소아과 진료가 이뤄지게 됐다. 자녀가 있는 가족에겐 가뭄 속 단비였다. 곡성군은 출장 진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란 이름으로 소아과 유치전을 본격화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재원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소아과 전문의를 구인하기 위한 홍보전에도 뛰어들었다. 이런 노력 끝에 지난해 5월 곡성군에 65년 만에 상시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가 탄생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어디에 살든 기본적인 삶은 보장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정책이 응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행정 혁신의 초점을 ‘국민과의 소통’에 맞추고 있다. 정부가 설계하는 정책을 국민이 따르기만 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민이 겪는 불편과 요구를 정부가 먼저 듣고 이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런 점에서 곡성군의 소아과 신설은 민생 현장에서 나온 작은 목소리가 제도와 정책을 움직여 국민 일상을 변화시킨 대표적 사례다. 질병관리청은 소수라는 이유로 정책 사각지대에 방치된 희귀질환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진단과 치료에 이어 교육 지원까지 정책을 확대했다. 치료제가 없는 ‘당원병’ 환우들이 혈당 유지를 위해 밤에도 일어나 옥수수전분을 섭취해야 한다는 사연을 듣고 혈당 유지 시간이 긴 ‘특수 옥수수전분’을 지원했다. 환우들은 “특수 옥수수 전분 덕분에 밤에도 ‘꿀잠’을 잘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앓고 있는 병의 이름조차 모른 채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검사를 받아야 하는 희귀질환 의심 환자들을 위해 진단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24일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을 만나 어려움을 들었다. 정부는 고액 의료비가 드는 희귀·중증난치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을 현행 10%에서 5%로 낮추는 정책을 발표하며 화답했다. 소수라는 이유로 외면받던 희귀질환 환우의 진료비 부담을 정부가 책임 있게 해결한 사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목소리에 응답했다. ‘스드메’로 불리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서비스 가격에 대해 ‘부르는 게 값’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자 칼을 뽑았다. 스드메는 ‘일생에 단 한 번’이란 이유로 불공정한 계약, 추가금 요구 등이 관행처럼 이어져 왔다. 스드메 패키지를 이용한 예비부부의 87.8%가 추가금을 요구받았다는 실태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에 공정위는 업계 표준계약서를 도입하고 가격 정보를 단계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등 스드메 시장의 거래 질서 전반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런 정부 혁신 사례의 공통점은 출발점이 행정 논리가 아니라 국민의 삶에 있다는 점이다. 국민과의 소통으로 정책이 어떻게 달라지고 국민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주권정부가 추구하는 혁신의 방향은 국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해 국민의 실질적인 삶을 변화시키는 데 있다”면서 “앞으로 정부는 국민이 국정 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국민의 진짜 바람이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개혁신당, ‘3無 원칙’ 공천 접수 개시…지방선거 모드 본격 돌입

    개혁신당, ‘3無 원칙’ 공천 접수 개시…지방선거 모드 본격 돌입

    개혁신당이 7일 6·3 지방선거 모드에 본격 돌입하며 공천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비효율·로비·기탁금’이 없는 이른바 ‘3무(無) 공천’ 방향을 설정하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도 마무리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공천 접수 개시와 동시에 온라인 공천심사 시스템을 공식 가동했다. 공천 신청·심사·평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일원화한 구조로 공천 과정에서 오프라인 접촉과 개별 접촉에 의존해온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겠다는 취지다. 개혁신당은 지방선거 공천 방향을 비효율·로비·기탁금을 제거하는 ‘3무 공천’을 제시했다. ‘비효율 無’는 온라인 공천심사 시스템을 통해 공천 절차를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대기와 반복 심사를 제거하겠다는 의미다. 조기 공천을 통해 이른 시점부터 지역민과 만나고 필요한 정책을 준비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로비 無’와 관련해선 “개혁신당 공천에는 누구를 아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준비했는지만 남는다”며 “공천은 관계가 아니라 온라인으로 등록된 기록과 평가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공천 과정에서 기탁금을 받지 않는 ‘기탁금 無’ 원칙도 세웠다. 공천 단계의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해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약 300만원 수준의 최소 비용으로도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다. 아울러 공천 이후 단계에서 후보자를 지원하는 ‘국민 비서형 원스톱 AI(인공지능) 선거 지원 플랫폼’도 조만간 출범시킬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회계 관리, 공약 설계, 선거 전략 수립 등을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개혁신당은 공천심사위 구성도 마무리했다. 위원장에는 천 원내대표, 위원에는 이기인 사무총장, 김연기 법률자문위원장, 설주완 설주완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조용민 언바운드랩 투자총괄 대표, 이영주 연금박사상담센터 대표, 장형채 조직국장이 임명됐다. 이준석 대표는 “2026년 지방선거의 목표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그동안 정치에 뜻은 있었지만 비용과 구조의 문제로 참여하지 못했던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 공천 시스템을 통해 부담 없이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마차도 “베네수엘라 차기 대통령은 나, 트럼프에 감사”…美 관심은 온통 석유 [월드뷰]

    마차도 “베네수엘라 차기 대통령은 나, 트럼프에 감사”…美 관심은 온통 석유 [월드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베네수엘라 차기 지도자는 본인이 되어야 한다며 귀국을 선언했다. 또한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마두로 축출 작전’을 극찬하는 등 환심을 사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마차도는 6일(현지시간) 저녁 방영된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의 차기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물론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2024년 대선에서 야권 후보였던 에드문도 곤살레스가 사실상 압승을 거뒀다는 주장을 그 근거로 꼽았다. 당시 정부와 법원으로부터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던 마차도는 외교관 출신인 곤살레스를 ‘대타’로 내세웠으나, 결과적으로 마두로 대통령에게 패했다. 하지만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마두로 정부가 개표 부정을 저질렀다며 곤살레스를 당선인으로 인정해왔다. 마차도는 2년 전 실제 표심을 언급하면서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이미 누가 정부를 이끌어야 하는지를 선택했다”며 “우리는 (국민의) 명령을 받은 대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됐고, 또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차도 “트럼프와 노벨상 공유파고파”마차도는 앞서 5일 공개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마두로 축출’은 역사적이며, 베네수엘라가 민주주의로 전환되는 데 있어 거대한 진전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국민을 대표해 트럼프 대통령의 용기 있는 임무에 얼마나 감사하는지 말하고 싶다”며 자신의 노벨평화상을 트럼프 대통령과 공유하고 싶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베네수엘라로 “가능한 한 빨리 귀국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에서 우리(야권)가 90% 이상의 득표율로 이길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마차도는 “베네수엘라가 미주 대륙의 에너지 강국이 될 것”이며 “나라를 떠난 수백만 명을 불러 모으고 중남미에서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 시큰둥, 전문가도 회의적마차도의 이러한 구애에도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마차도에 대해 “현재로선 그녀가 지도자가 되기는 매우 어렵다. 국내에서 지지나 존경이 없다. 매우 좋은 여성이나, 존경받지는 못하고 있다”며 차기 지도자감이 아니라는 식으로 일축했다. 베네수엘라 야권은 멀지 않은 시기에 선거를 다시 치르도록 하는 미국의 ‘더 큰 계획’을 기대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가능성에도 찬물을 끼얹었다. 5일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내에 베네수엘라에서 새로운 선거가 치러질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 선거를 치를 수 없다. 국민들이 투표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 나라를 다시 건강해지도록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민주화를 위한 추가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베네수엘라 야권의 기대를 회의적으로 본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중남미 전문가 크리스토퍼 사바티니는 “야권 지도자들은 이번 국면에서 최대한 좋은 인상을 주고 더 큰 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믿으려고 노력 중”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 기대를 당장 충족시킬 생각이 없어 보인다는 취지로 분석했다. 트럼프의 관심은 오직 ‘석유 통제권’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온통 베네수엘라 석유 통제권 장악에 쏠려 있다. 마두로 축출 사흘 새 그는 매장량 기준 세계최대로 알려진 베네수엘라의 석유 관련 이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3일 마두로 체포 직후 미국 석유 기업들의 참여를 통한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 의지를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베네수엘라 과도 정부가 원유 최대 5000만 배럴을 자국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원유를 시장 가격으로 판매한 뒤, 그 수익을 베네수엘라와 미국 모두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내린 독자적 제재 조치로 인해 국제 시장에 정상적으로 판매할 수 없는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미국이 인수, ‘제값’에 판매한 뒤 그 이익을 양국에 배분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9일 백악관에서 석유회사 대표들과 만나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 투자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투자를 통해 미국이 안정적으로 석유를 공급받고 이를 통해 에너지 가격 인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네수 석유 이권 확보는 곧 中 견제베네수엘라는 원유 매장량이 3000억 배럴이 넘는 세계 1위 원유 보유국이지만 좌파 정권을 거치며 석유 산업 국영화와 미국의 제재, 석유 인프라 노후화 등으로 원유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베네수엘라에 투자했던 엑슨모빌 등 미국 석유 회사들은 2007년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석유산업 국유화’ 선언 이후 투자한 자산을 몰수당한 뒤 현지에서 철수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석유 인프라 재투자를 통해 미국 기업들이 본 손실 일부를 회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나아가 베네수엘라의 석유 통제권을 장악, 현재 베네수엘라의 최대 원유 구매국인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 코레일, 설 연휴 승차권 15일부터 예매…전 국민 19~21일 ‘3일로 늘려’

    코레일, 설 연휴 승차권 15일부터 예매…전 국민 19~21일 ‘3일로 늘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설 연휴인 2월 13~18일 6일간 운행하는 열차 승차권 예매를 15~16일 이틀간 진행한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www.korail.com) ‘명절 예매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철도회원만 가능하다. 올해 설 연휴부터는 안정적이고 원활한 예매를 위해 수요가 많은 ‘경부선’ 예매일을 별도 분리하는 등 전 국민 대상 예매 기간을 2일에서 3일로 늘려 접속을 분산하는 동시에 웹 서버 용량도 2배 증설했다. 교통약자 사전 예매는 15~16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 등이 대상이다. 15일은 경부·경전·경북·대구·충북·중부내륙·동해·교외선, 16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영동·태백·서해·경춘·목포보성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은 철도고객센터를 통한 전화예매(명절 예매 전용 번호 1544-8545)도 가능하다. 다만 사전 예매는 본인이 승차해야 하고 승차권에 이름이 표시된다. 본인이 승차하지 않는 등 부정 사용으로 적발되면 이후 명절 승차권 사전 예매에 참여할 수 없다. 19~2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전 국민 대상 예매를 진행한다. 19일은 호남·전라·장항·중앙·서해·목포보성선, 20일 경전·경북·대구·충북·중부내륙·동해·강릉·영동·태백·경춘·교외선이다. 21일은 경부선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교통약자 사전 예매 승차권은 28일까지, 일반 예매 승차권은 25일까지 결제해야 한다. 온라인 결제가 어려우면 철도고객센터(1588—7788) 전화 결제를 이용하거나 역 창구에서 결제할 수 있다. 전화 결제 승차권은 열차 이용 전까지 신분증을 지참한 후 전국 역 창구를 방문해 발권받아야 한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좋은조례’로 증명한 입법 역량”…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고광민 서울시의원 “‘좋은조례’로 증명한 입법 역량”…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이 지난 12월 26일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우수사례와 좋은 정책사례를 공유, 확산함으로써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고 의원은 지난 2023년 ‘서울시 정책유효성 검증 조례’로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 의원이 발의하여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서울시교육청 도서구입비 지원 조례’는 학생들이 학습에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교재, 참고서, 전자책 등 도서 구입 비용을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습격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통계청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지역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지출액은 78만 2000원이며, 고등학생은 102만 9000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고 의원은 교육비 지출 격차가 곧 학습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의원은 지난 2023년에도 ‘서울시 정책 유효성 검증 조례’를 발의해 서울시 정책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로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고 의원은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제도처럼 실제 교통량 분산과 환경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데도 관행적으로 유지되는 정책의 실효성을 따져보고, 효과가 미미한 사업은 정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했다. 이어 교육청에 대해서도 ‘서울시교육청 정책 유효성 검증 조례’를 발의, 제정하면서 동일한 검증 체계를 도입해 정책 결정의 과학화와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고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2023년에 첫 상을 받았을 때의 초심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라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교육격차 해소처럼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는 일념으로 의정활동에 임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고 의원은 “이번 조례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학생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입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베네수 제재 원유 美에 인도…시장가격에 판매할 것”

    트럼프 “베네수 제재 원유 美에 인도…시장가격에 판매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과도 정부가 제재 대상이었던 고품질 원유 3000만~5000만 배럴을 미국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이 원유는 시장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며, 판매 대금은 미국 대통령인 나의 통제하에 둬서 베네수엘라 국민과 미국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에게 이 계획을 즉각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며 “해당 원유는 저장선을 통해 운송돼 미국 내 하역 항구로 직접 반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000만 배럴 기준으로 시장가격은 최대 30억 달러(약 4조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뒤 미국 석유 기업들의 참여를 통한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날 발표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기반으로 일정한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 야당 “李 아들, 부모 찬스” 이혜훈 “적극 재정” 돌파

    야당 “李 아들, 부모 찬스” 이혜훈 “적극 재정” 돌파

    미취업 세 아들 증여세 1억원 넘어장남 논문은 ‘교수 아빠 찬스’ 의혹정청래 “일단 믿어 달라” 당에 당부李, 전문가 만나 “재정 마중물 역할” 국민의힘이 6일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엄마 찬스’ 의혹을 고리로 자진 사퇴를 강하게 압박한 가운데 ‘논문 아빠 찬스’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 이 후보자의 자질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지만 이 후보자는 사실상 첫 공식 일정에 나서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자는 ‘금수저’ 3형제 증여세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며 “이 후보자는 2021년 5월 세 아들이 각각 4300만원씩 총 1억 2900만원의 증여세를 납부했다고 했는데 당시 장남 30세, 차남 28세, 삼남은 24세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 아들 모두 직장도 다니기 전이었는데 증여세 원천이 ‘엄마 찬스’였냐”라고 꼬집었다. 이날 이 후보자의 ‘아들 논문 아빠 찬스’ 의혹도 제기됐다. 같은 상임위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이 후보자의 장남 김모씨의 2020년 논문 ‘선거에서 긍정·부정 캠페인이 유권자의 후보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는 부친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교신저자로 함께 참여했다. 이 논문은 김씨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석·박사 과정 중 한국계량경제학회에 제출한 것으로 김 교수의 전문 분야인 게임 이론의 분석 틀을 활용했다. 천 의원은 “김씨의 그간 연구 분야는 이 논문과 동떨어져 있고 김 교수의 주 연구 분야와 밀접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장남의 논문은 본인의 박사학위 논문 내용을 기반으로 발전시킨 논문으로, 장남이 제1저자가 되는 것은 전혀 문제없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협의에 들어가기 전부터 아들 인턴 ‘엄마 찬스’, 보좌진 갑질 등 ‘1일 1의혹’을 터뜨리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인천 영종도 땅 투기’, ‘6년 새 재산 113억원 증가’ 의혹 등도 장관 부적격 사유로 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 후보자에 대한 반발과 신중론이 공존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MBC 방송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핵심 지지층의 반발을 인정하면서도 “일단 (대통령을) 믿어달라”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재정 운용 관련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를 만나 “재정이 적극적으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는 시점에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소신”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에 따른 사퇴설을 일축하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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