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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맨’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 빠진 사연은[정치뉴스 테이크아웃]

    ‘근육맨’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 빠진 사연은[정치뉴스 테이크아웃]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취임한 이후 스트레스로 치아가 여러 개 빠진 사실 알려지며 뒤늦게 화제. 장관 업무를 시작하자마자 ‘검찰개혁’ 등 격무에 시달린 탓이라는 후문.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법무부 장관이 검찰에 장악됐다”고 공개 비판하는 등 ‘내부 파열음’이 새어 나와 스트레스 남달랐을 거라고.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 정 장관은 틀니 같은 보조기구를 끼고 출석. 발음 문제 때문에 국회 출석할 때는 보조기구를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정 장관 이날 국감에서도 전방위 공격받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넉 달이 됐는데 오직 열심인 것은 국가 해체, 사법·검찰 해체이고 재판 뒤집기와 내란 몰이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 심지어 여당마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동조 행위를 처벌해야 한다”며 정 장관을 몰아붙이는 모양새가 연출되기도. 정 장관은 지난달 26일 안양소년원에 방문했는데, 윗치아 두어 개가 빠진 모습이 유튜브 등에서 공개. 정 장관은 “이가 빠져가지고 웃으면 안 되는데, 웃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웃어. 정 장관은 오랜 시간 헬스로 다져진 ‘근육맨’으로 유명해. 지난 5월 민소매 입고 찍은 근육질 몸매가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지만 반년 만에 격무로 치아가 빠진 것.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7월 3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공직자 대상 특강에서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 대해 말하며 “(부담감에) 이빨이 흔들려서 말을 안 해서 그렇지”라고 농담 던지는 등 고위공직자의 ‘치아’ 문제는 어제오늘 일 아냐. 문재인 전 대통령도 저서 ‘문재인의 운명’에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며 격무에 시달려 치아 열 개를 뽑았다”고 회고하기도.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9월 경북 성주 사드 배치 관련 입장문 발표했는데, 당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직후라 입에 솜을 물고 직접 입장문 원고를 집필했다는 일화도 유명. 당시 임종석 초대 비서실장도 격무에 시달리다 2017년 재임 두 달 만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등 1년 7개월간 임플란트 6개를 한 것으로 알려져.
  • 대통령실 “캄보디아 여행경보 격상 검토…구금된 63명 송환할 것”

    대통령실 “캄보디아 여행경보 격상 검토…구금된 63명 송환할 것”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의 실종 및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경찰청과 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 대응팀을 15일 현지에 파견한다. 정부는 또한 캄보디아 주요 범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격상도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정부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합동 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하기로 했다. 합동 대응팀에는 경찰청과 국정원 등도 참여한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대응팀에 참여하며 캄보디아 당국과 구금된 한국인 송환 계획을 협의한다.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사건에 대한 공동 조사에도 나서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현재 캄보디아에서 범죄 행위에 연루된 혐의로 당국에 구금된 우리 국민이 63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인원수는 유동적일 수 있다”며 “다만 중요한 건 구금된 국민들을 전부 다 송환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에서 구금된 사람들 가운데 귀국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경우도 있다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자세한 사항을 다 말씀드리기 어렵겠지만 분명한 것은 국민들을 모두 송환하겠다는 방침은 분명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일부 지역에 대해 2.5단계에 해당하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를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캄보디아 당국의 협조를 끌어내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동원하고, 주 캄보디아 대사관에 경찰 주재관 증원을 비롯한 대응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경찰청은 아세안(ASEAN) 국가 내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의 납치·감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조협의체를 주도적으로 출범시켜 합동작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10월 중 대국민 특별신고 기간을 운영해 피해 사례 누락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뷰티스타일스쿨,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서 활약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뷰티스타일스쿨,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서 활약

    - 뉴욕마스터 박성희 교수·뷰티상속녀 이정민 동문 출연, K-뷰티 대표로 경쟁 펼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 패션뷰티스타일스쿨의 박성희 교수와 이정민 동문이 쿠팡플레이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Just Makeup)에 출연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스타일과 철학으로 맞붙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국민 스타 이효리가 MC를 맡아 방송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패션뷰티스타일스쿨의 박성희 교수(뉴욕마스터)는 글로벌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 프로그램에 참가해 강렬하고 세련된 아이라인 메이크업의 정수를 선보였다. 박 교수는 세계 4대 패션 컬렉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섭렵한 팀 팻 맥그래스(Pat McGrath) 출신 아티스트로, 뉴욕의 줄리안 왓슨 에이전시(Julian Watson Agency)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뷰티스타일스쿨에서 글로벌 감각을 지닌 K-뷰티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함께 출연한 이정민 동문(14학번)은 ‘뷰티상속녀’라는 타이틀로 프로그램에 참가해 현재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개성 있는 색채감과 정교한 테크닉으로 심사위원단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K-뷰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성희 교수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가르치는 창의적 표현력과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렇게 업계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며 “K-뷰티를 이끌어가는 동문들이 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후배들에게도 큰 자극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청강문화산업대가 글로벌 뷰티 아티스트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감상을 밝혔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매 회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 미션을 통해, 아티스트들이 창의력과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정민 동문은 “청강대에서 배운 실무 중심 교육과 도전정신이 이번 무대에서도 큰 힘이 됐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학교의 이름을 빛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뷰티스타일스쿨 김명희 원장은 “우리 스쿨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저스트 메이크업 출연은 청강문화산업대 뷰티 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글로벌 K-뷰티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뷰티스타일스쿨은 K-패션과 K-뷰티 산업을 이끄는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국내 대표 실무 중심 교육기관이다. 특히 스타일리스트 전공은 BTS, 아이브, 세븐틴,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현장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재학 중에도 서울패션위크, K-드라마, 콘서트 스타일링,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전 경험을 쌓는다. 재학생 전원은 자격증 취득, 워크숍, 글로벌 인턴십, 국내외 패션쇼 및 화보 촬영 등 다양한 전공 활동을 통해 졸업 전부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 용산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용산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서울시 용산구는 획일적인 공사장 가림막을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탈바꿈시켜 도시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용산구는 대형 개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사 현장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공사장 주변 환경이 도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용산구 관계자는 “도시 품격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사장 가림막을 단순한 임시 구조물이 아닌 도시경관의 일부이자 디자인 매개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공사 과정에서도 용산만의 정체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조화롭고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새로운 변화, 행복한 용산’이다.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고 감각과 문화가 흐르는 글로벌 도시의 정체성을 시각 언어로 표현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찾는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다. 최종 수상작은 용산구와의 협약을 통해 ‘용산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적용 지침’에 반영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사장 가림막은 도시에서 가장 일상적으로 접하는 구조물이지만, 시민의 참여를 통해 도시의 비전과 감성을 담을 수 있다”라며 “용산의 매력을 더욱 빛내고, 일상 속에서도 도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장수축구대회’ 개회식서 축사 전해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장수축구대회’ 개회식서 축사 전해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 11일 서울시가 후원한 ‘2025 서울시 장수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대회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장수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한 행사로, ‘서울시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보조금’을 받아 추진됐다. 서울시는 민간단체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 장수축구대회’ 고령층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표팀이 참가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교류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대회다. 대회장을 찾은 구 의원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건강과 안전을 당부하면서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경기 모습을 함께 응원했고, 생활체육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소중한 활동임을 강조했다. 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장수축구대회는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땀 흘리며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어르신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활기찬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참석해 축사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참석해 축사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은 지난 11일 노들섬에서 열린 ‘2025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에 참석해 시민예술가와 생활예술 동호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문화재단 주관으로 노들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만여 명이 함께해 생활예술의 가치 확산에 뜻을 모았다. 올해 축제에서는 서울 전역에서 활동하는 시민 동호회 35개 팀과 시민예술가 500여 명이 참여해 공연·전시·체험·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공모로 선발된 12개 시민 동호회가 참여한 경연무대에서는 음악, 무용, 전통,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축사자로 나선 김 의원은“서울은 전통과 현대,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고, 사계절 내내 다양한 ‘페스타’를 통해 문화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올해 네 번째를 맞은 생활예술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모든 예술인께 뜨거운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를 성황리로 이끈 서울문화재단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생활예술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때 모든 시민이 예술을 누리는 서울이 완성된다”라며 “서울시의회도 문화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모든 시민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SM그룹, 보훈가족 복지 증진에 5억 기부

    SM그룹, 보훈가족 복지 증진에 5억 기부

    SM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등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보훈 기부금 5억원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했다. 보훈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권오을 장관과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보훈 드림’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해 6월 ‘모두의 보훈 드림’ 모금이 시작된 이후 단일 후원액으로는 최대 규모다. 우 회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가 있어야 경제도 있고 기업도 있다’는 평소 신념을 실천하고 지금처럼 평안하게 기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해 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피땀 어린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한다. 권 장관은 “이번 SM그룹의 기부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민간의 더 많은 참여를 통한 ‘1기업 1보훈문화’ 확산과 정착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남미 이어 마다가스카르까지… ‘Z세대 시위’ 아프리카로 확산

    남미 이어 마다가스카르까지… ‘Z세대 시위’ 아프리카로 확산

    아프리카 대륙에 인접한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10·20대 청년층, 이른바 ‘Z세대’가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가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대마저 발포 명령을 거부하고 시위대에 합류했다. 부정부패에 맞서 네팔, 인도네시아, 필리핀, 동티모르 등 아시아에서 촉발된 Z세대 시위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미를 거쳐 아프리카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대통령실 성명을 내고 “헌법과 민주주의 원칙에 반하는 불법적이고 무력적인 권력 찬탈 시도가 현재 진행 중임을 국민과 국제사회에 알린다”며 시위를 ‘불법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수도 안타나나리보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Z세대 주도로 잦은 단수와 정전에 항의하는 시위가 시작됐다. 이에 라조엘리나 대통령은 나흘 뒤 내각 전체를 해임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시위대는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며 전국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육군 행정·기술 장교로 구성된 캡사트(CAPSAT) 부대도 지난 11일 “발포 명령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하며 시위대에 합류했다. 이날 안타나나리보 시위에서 수천 명의 반정부 시위대는 캡사트 부대 군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현지 민주화의 상징이자 경비가 삼엄했던 ‘5·13 광장’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캡사트 부대 장교들은 12일 “지금부터 마다가스카르 군대의 모든 명령은 캡사트 본부에서 발령된다”며 군 장악을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캡사트 부대는 2009년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라조엘리나 현 대통령을 지지해 정권 교체를 도운 친위부대이지만, 이번엔 시위에 참여하면서 반군이 된 것이다. 이날 캡사트 부대가 지명한 데모스테네 피쿨라스 소장이 마낭소아 데라마신자카 라코토아리벨로 국방장관이 참석한 행사에서 신임 육군 참모총장으로 취임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경찰의 강경진압, 친정부 세력과 반군의 충돌 등으로 이날까지 최소 24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쳤다. 캡사트 부대마저 라조엘리나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면서 정권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지 토아마시나 대학의 주벤스 라마시 정치학 교수는 “라조엘리나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며 “마다가스카르 사회 위기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하마스는 무장 해제할 것”…트럼프, 휴전 합의 이행 자신

    “하마스는 무장 해제할 것”…트럼프, 휴전 합의 이행 자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하마스가 자신이 제시한 평화 계획에 따라 무장해제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위대한 날이며, 가자 전쟁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을 타고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 연설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하마스는 내 계획에 포함된 무장해제 조항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아름답고 위대한 날이며 새로운 시작”이라며 “전쟁은 끝났다”고 덧붙였다. 하마스, 생존 인질 20명 전원 석방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하마스는 생존 인질 20명 중 첫 7명을 적십자에 인도하며 석방 절차를 시작했다. 이스라엘군(IDF)은 “7명의 생존 인질이 가자지구에서 적십자를 통해 인계됐다”며 “나머지 13명도 이날 중 석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AP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나머지 13명 인질도 모두 석방돼 생존 인질 20명 전원이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모든 생존 인질이 무사히 돌아왔다”며 “의료 검사와 가족 상봉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석방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체결된 휴전 및 인질·수감자 교환 협정의 핵심 이행 조치로 사실상 1단계가 마무리됐다. 가자지구 현지에서는 적십자 차량이 인질 이송을 마쳤고, 같은 시각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에 구금된 수감자 약 2000명을 버스로 가자시티 나세르 병원으로 이동시켰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250명은 테러 공격 관여 또는 중대 보안 혐의로 복역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영원한 사랑과 평화”…이스라엘 연설 앞둔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9시 42분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에어포스원은 착륙 직전 텔아비브 인질광장 상공을 지나며 수만 명이 모인 군중 위를 비행했다. 광장에서는 “고마워 트럼프” 구호가 이어졌고 인질 가족과 시민들이 성조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공항에는 붉은 카펫이 깔렸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이 직접 영접했다. 미국 측에서는 사위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고문과 딸 이방카 트럼프가 수행했다.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가자 휴전 합의의 중재 과정에도 핵심적으로 참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평화를 향한 위대한 날이며, 가자 전쟁을 끝내기 위한 진정한 협력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텔아비브 인질광장 연설에서 “이스라엘 국민에게 전할 메시지는 단 하나, 영원한 사랑과 평화”라고 밝혔다. “하마스 무장해제와 재건”…트럼프식 평화 구상트럼프 대통령은 크네세트 연설에서 “하마스의 무장해제가 현실화하면 가자는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파괴된 가자를 재건하고 중동의 미래를 다시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협정은 단순한 정전이 아니라,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 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알 아라비야는 “트럼프가 의회 도착 직후 방명록에 ‘위대한 영광이자 아름다운 날, 새로운 시작(A great honor. A great and beautiful day. A new beginning)’이라고 적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트럼프가 중동 방문길에 오르며 ‘전쟁은 끝났다, 사람들은 이제 지쳤다’고 말했다”며 “그가 하마스와 헤즈볼라 등 이란의 대리 세력을 약화시킨 점을 평화 동력으로 자평했다”고 보도했다. “가자 리비에라 될 것”…중동 재편 시동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는 언젠가 ‘중동의 리비에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부유한 아랍 국가들이 재건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장은 폐허처럼 보이지만, 언젠가 직접 그 땅을 밟고 싶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아브라함 협정’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권 주요 국가와의 관계 정상화가 추진 중이며 이는 “중동 항구적 평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다. 두 해의 전쟁 끝낸 휴전…중동 새 질서 시험대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은 2년 만에 휴전에 도달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지상작전으로 팔레스타인에서는 6만7000명 이상이 숨졌으며 가자지구 주민 대부분이 집을 잃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중동의 새 질서가 시작되는 첫날”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스라엘 방문을 마친 뒤 이집트 샤름엘셰이크로 이동해 20여 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중동 평화 정상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가자 전쟁 종식 문서’가 공식 서명될 예정이다.
  • “전쟁은 끝났다”…트럼프, 하마스 무장해제 선언 [핫이슈]

    “전쟁은 끝났다”…트럼프, 하마스 무장해제 선언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하마스가 자신이 제시한 평화 계획에 따라 무장해제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위대한 날이며, 가자 전쟁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을 타고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 연설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하마스는 내 계획에 포함된 무장해제 조항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아름답고 위대한 날이며 새로운 시작”이라며 “전쟁은 끝났다”고 덧붙였다. 하마스, 생존 인질 20명 전원 석방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하마스는 생존 인질 20명 중 첫 7명을 적십자에 인도하며 석방 절차를 시작했다. 이스라엘군(IDF)은 “7명의 생존 인질이 가자지구에서 적십자를 통해 인계됐다”며 “나머지 13명도 이날 중 석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AP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나머지 13명 인질도 모두 석방돼 생존 인질 20명 전원이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모든 생존 인질이 무사히 돌아왔다”며 “의료 검사와 가족 상봉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석방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체결된 휴전 및 인질·수감자 교환 협정의 핵심 이행 조치로 사실상 1단계가 마무리됐다. 가자지구 현지에서는 적십자 차량이 인질 이송을 마쳤고, 같은 시각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에 구금된 수감자 약 2000명을 버스로 가자시티 나세르 병원으로 이동시켰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250명은 테러 공격 관여 또는 중대 보안 혐의로 복역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영원한 사랑과 평화”…이스라엘 연설 앞둔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9시 42분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에어포스원은 착륙 직전 텔아비브 인질광장 상공을 지나며 수만 명이 모인 군중 위를 비행했다. 광장에서는 “고마워 트럼프” 구호가 이어졌고 인질 가족과 시민들이 성조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공항에는 붉은 카펫이 깔렸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이 직접 영접했다. 미국 측에서는 사위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고문과 딸 이방카 트럼프가 수행했다.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가자 휴전 합의의 중재 과정에도 핵심적으로 참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평화를 향한 위대한 날이며, 가자 전쟁을 끝내기 위한 진정한 협력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텔아비브 인질광장 연설에서 “이스라엘 국민에게 전할 메시지는 단 하나, 영원한 사랑과 평화”라고 밝혔다. “하마스 무장해제와 재건”…트럼프식 평화 구상트럼프 대통령은 크네세트 연설에서 “하마스의 무장해제가 현실화하면 가자는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파괴된 가자를 재건하고 중동의 미래를 다시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협정은 단순한 정전이 아니라,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 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알 아라비야는 “트럼프가 의회 도착 직후 방명록에 ‘위대한 영광이자 아름다운 날, 새로운 시작(A great honor. A great and beautiful day. A new beginning)’이라고 적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트럼프가 중동 방문길에 오르며 ‘전쟁은 끝났다, 사람들은 이제 지쳤다’고 말했다”며 “그가 하마스와 헤즈볼라 등 이란의 대리 세력을 약화시킨 점을 평화 동력으로 자평했다”고 보도했다. “가자 리비에라 될 것”…중동 재편 시동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는 언젠가 ‘중동의 리비에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부유한 아랍 국가들이 재건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장은 폐허처럼 보이지만, 언젠가 직접 그 땅을 밟고 싶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아브라함 협정’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권 주요 국가와의 관계 정상화가 추진 중이며 이는 “중동 항구적 평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다. 두 해의 전쟁 끝낸 휴전…중동 새 질서 시험대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은 2년 만에 휴전에 도달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지상작전으로 팔레스타인에서는 6만7000명 이상이 숨졌으며 가자지구 주민 대부분이 집을 잃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중동의 새 질서가 시작되는 첫날”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스라엘 방문을 마친 뒤 이집트 샤름엘셰이크로 이동해 20여 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중동 평화 정상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가자 전쟁 종식 문서’가 공식 서명될 예정이다.
  • 인질이 풀리자 트럼프 “세상이 내 계획 따라 움직였다”

    인질이 풀리자 트럼프 “세상이 내 계획 따라 움직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합의가 자신이 관여한 일 중 가장 큰 성과가 될 수 있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으로 이스라엘로 향하던 중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세계가 내 계획에 따라 단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가 인터뷰하는 동안 이스라엘은 마지막 20명의 인질 석방을 준비 중이었다”며 “트럼프의 평화 계획이 6만7000명 이상이 숨진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마스, 생존 인질 첫 석방 시작 이날 하마스가 억류했던 이스라엘 인질 일부가 2년 만에 풀려났다. 로이터와 AP통신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따라 생존 인질 20명 중 첫 7명을 적십자에 인도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가자 북부 인도 지점에서 인질 여러 명이 인계될 예정이며 군은 추가 인도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석방은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구상에 따른 1단계 휴전 절차로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영원한 사랑과 평화”…이스라엘 연설 앞둔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2분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에어포스원은 착륙 직전 텔아비브 인질광장 상공을 지나며 수만 명이 모인 군중 위를 비행했다. 광장에서는 “고마워 트럼프” 구호가 터져 나왔고 일부 참가자들은 인질 가족의 사진을 들고 트럼프의 방문을 환영했다. 공항에는 붉은 카펫이 깔리고 군악대가 늘어섰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이 직접 영접했다. 미국 측에서는 사위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고문과 딸 이방카 트럼프가 수행했다.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가자 휴전 합의의 중재 과정에도 참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착륙 직후 “오늘은 평화를 향한 위대한 날”이라며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한 진정한 협력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인질 가족을 만나고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그는 “이스라엘 국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겠느냐”는 질문에 “영원한 사랑과 평화”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텔아비브 인질광장에서 열린 휴전 환영 집회를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장에 참석한 맏딸 이방카, 사위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대화를 나누며 “모두 감격했다”고 말했다. 당시 군중은 “고마워 트럼프”를 외쳤고 네타냐후 총리 이름이 언급되자 일부는 야유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 기념식에도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유럽을 포함한 20여 개국 정상이 참석해 가자 휴전 합의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회의는 세계가 내 계획에 단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라고 말했다. “이란 약화가 합의 이끌어”…평화 구상 자평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이란 핵시설 공습을 언급하며 “그때 공격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면 이번 합의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마스를 지원하던 이란이 약화하면서 하마스가 타협에 나섰고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검은 구름’이 걷히자 아랍과 모슬렘 국가들이 단결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휴전은 단순한 정전이 아니라 중동의 평화 질서를 재구성하는 첫 단계”라며 “모든 나라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세상이 내 계획 따라 움직였다”…트럼프, 가자 휴전 자평 [핫이슈]

    “세상이 내 계획 따라 움직였다”…트럼프, 가자 휴전 자평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합의가 자신이 관여한 일 중 가장 큰 성과가 될 수 있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으로 이스라엘로 향하던 중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세계가 내 계획에 따라 단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가 인터뷰하는 동안 이스라엘은 마지막 20명의 인질 석방을 준비 중이었다”며 “트럼프의 평화 계획이 6만7000명 이상이 숨진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마스, 생존 인질 첫 석방 시작 이날 하마스가 억류했던 이스라엘 인질 일부가 2년 만에 풀려났다. 로이터와 AP통신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따라 생존 인질 20명 중 첫 7명을 적십자에 인도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가자 북부 인도 지점에서 인질 여러 명이 인계될 예정이며 군은 추가 인도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석방은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구상에 따른 1단계 휴전 절차로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영원한 사랑과 평화”…이스라엘 연설 앞둔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2분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에어포스원은 착륙 직전 텔아비브 인질광장 상공을 지나며 수만 명이 모인 군중 위를 비행했다. 광장에서는 “고마워 트럼프” 구호가 터져 나왔고 일부 참가자들은 인질 가족의 사진을 들고 트럼프의 방문을 환영했다. 공항에는 붉은 카펫이 깔리고 군악대가 늘어섰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이 직접 영접했다. 미국 측에서는 사위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고문과 딸 이방카 트럼프가 수행했다.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가자 휴전 합의의 중재 과정에도 참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착륙 직후 “오늘은 평화를 향한 위대한 날”이라며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한 진정한 협력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인질 가족을 만나고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그는 “이스라엘 국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겠느냐”는 질문에 “영원한 사랑과 평화”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텔아비브 인질광장에서 열린 휴전 환영 집회를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장에 참석한 맏딸 이방카, 사위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대화를 나누며 “모두 감격했다”고 말했다. 당시 군중은 “고마워 트럼프”를 외쳤고 네타냐후 총리 이름이 언급되자 일부는 야유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 기념식에도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유럽을 포함한 20여 개국 정상이 참석해 가자 휴전 합의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회의는 세계가 내 계획에 단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라고 말했다. “이란 약화가 합의 이끌어”…평화 구상 자평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이란 핵시설 공습을 언급하며 “그때 공격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면 이번 합의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마스를 지원하던 이란이 약화하면서 하마스가 타협에 나섰고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검은 구름’이 걷히자 아랍과 모슬렘 국가들이 단결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휴전은 단순한 정전이 아니라 중동의 평화 질서를 재구성하는 첫 단계”라며 “모든 나라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 성공개최 릴레이 응원 동참

    임상오 경기도의원,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 성공개최 릴레이 응원 동참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3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는 남도의 미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식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식산업 박람회로, 오는 26일까지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임 위원장은 “미식산업은 지역의 농수산업,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 성장산업”이라며“이번 박람회가 남도의 맛을 넘어 대한민국 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과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하며 “전국 각 지역이 함께 응원의 마음을 이어가 우리나라의 미식산업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음악과 책으로 마음을 치유하다

    음악과 책으로 마음을 치유하다

    국립나주병원은 오는 30일 광주 실감콘텐츠큐브에서 ‘음악과 책으로 만나는 정신건강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음악 공연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북토크와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관객들은 전문가와 직접 대화하며 일상 속 고민을 나누고, 마음의 회복과 자기이해를 돕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나주병원 관계자는 “정신건강 문제를 더 이상 숨기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문화적으로 공감하며 풀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해 마음의 안정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나주병원은 매년 10월 ‘정신건강의 날’을 전후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신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 日야권 ‘다마키 카드’ 현실화?…148석 제1야당이 27석 대표 택한 이유

    日야권 ‘다마키 카드’ 현실화?…148석 제1야당이 27석 대표 택한 이유

    자민·공명 연립 붕괴로 일본 정국이 급류를 타는 가운데 27석을 가진 제3야당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56)로 대표가 야권 총리 후보로 좁혀지는 양상이다. 정권교체의 실익을 앞세운 입헌민주당, 존재감 확대를 노리는 일본유신회, 연립 이탈 후 교섭력을 되찾으려는 공명당의 이해가 맞물리며 ‘다마키 카드’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마키 대표는 13일 자신의 엑스(X)에 “입헌민주당과의 당수 회담에 응하겠다”며 “내용이 있는 회담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회담의 주제 등을 정리하기 위해 간사장회담을 열자”고 밝혔다. 아울러 간사장 회담에 유신회, 공명당도 포함하자고 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에 맞서 정권교체를 노리는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는 전날 야당 당수 회담을 제안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스스로 후보를 내지 않고 제3당 대표를 밀기로 한 것은 정권교체 실현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현실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진보 성향이 강한 입헌민주당은 중도·보수층 확장에 한계가 있다. 반면 전 재무성 관료 출신의 온건 보수 다마키는 자민당 실망층까지 흡수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입헌민주당이 총리직을 내주더라도 148석의 제1야당 지위를 유지한 채 입법·예산 심의에서 실질적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공명당도 태도를 바꾸며 야권에 유리한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자민당과의 결별 직후까지만 해도 “다카이치 총재도, 야당 후보도 적지 않겠다”며 거리를 뒀지만 니시다 마코토 공명당 간사장이 이날 방송에서 “모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하며 다마키 연합 참여 가능성을 열어뒀다. 가가와현 출신의 다마키는 도쿄대 법학부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한 전 재무성 관료다. ‘현실적 중도보수’를 자임하는 정책가형 정치인으로, 경제·재정 분야에 강점을 지녔다. 재정 건전화, 디지털 정부 추진, 원전 재가동, 방위력 강화 등 실용주의 노선을 견지해왔으며, 사회보장 제도 개혁과 출산·육아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다만 복지 확대보다 지속 가능한 재정 개혁을 우선시한다. 지난해 ‘실질임금 인상’ 화두를 내세워 중의원 선거에서 국민민주당 의석을 늘리며 존재감을 높였다. 다만 같은 해 말 불륜 의혹으로 당내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드라마어워즈(SDA) 퀴즈쇼 출제자로 시민과 만나 특별한 추억 선사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드라마어워즈(SDA) 퀴즈쇼 출제자로 시민과 만나 특별한 추억 선사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지난 3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주년 기념 드라마페스타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운영위원장은 드라마페스타의 메인 프로그램인 ‘도전! SDA 골든벨’ 퀴즈쇼에서 최종 문제 출제자로 무대에 올라 반포한강공원의 상징인 세빛섬에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고 시상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500여명의 시민들이 반포한강공원 수변공원에서 펼쳐진 드라마어워즈 20주년 기념 드라마페스타에 참여해 함께 골든벨 문제를 풀고, 축하 공연을 즐겼다. 드라마페스타는 서울드라마어워즈의 부대행사로 엔데믹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시민 참여형 페스티벌으로, 지난 2023년 도입되어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또한 이 운영위원장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K-먹방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을 함께 즐기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드라마 팬들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문화 콘텐츠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의회 차원의 협력을 다짐했다.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국회로 간 제주4·3 특별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국회로 간 제주4·3 특별전

    제주4·3의 진실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전이 국회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위성곤·김한규·문대림·정춘생 국회의원과 공동주최하는 ‘제주4·3, 기록과 예술로 밝혀낸 진실: 국회4·3특별전’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4·3 해결 과정에서 국회가 보여준 입법적 노력을 조명하는 자리다. 제주4·3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긴 여정 속에서 국회의 입법 활동이 중요한 동력이 돼왔다. 2000년 제정된 ‘제주4·3특별법’은 국가 차원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2021년 전면 개정을 통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 추가 진상조사 등 실질적인 조치가 가능해졌다. 또한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법’ 제·개정으로 희생자와 유족의 심리·정신적 치유를 국가가 책임지는 제도적 기반도 구축됐다. 최근 법 개정으로 2026년도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기관운영비 전액이 국비로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는 성과도 거뒀다. 전시장에는 형무소에서 온 엽서와 도의회 4·3피해신고서, 진상규명 관련 도서 등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기록물(복제본)이 전시돼 제주도민과 시민사회의 꾸준한 노력이 어떻게 세계가 인정하는 역사적 자산으로 이어졌는지 보여준다. 문학과 미술 작품을 통한 예술적 접근도 눈길을 끈다. 김석범의 ‘화산도’, 현기영의 ‘순이삼촌’, 이산하의 ‘한라산’은 문학적 언어로 4·3의 아픔을 전하고, 강요배 화백의 ‘동백꽃지다’와 박경훈 작가의 ‘옴팡밭’ 등 미술작품은 시각예술을 통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또한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의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들의 시와 그림은 아픔에서 치유로 나아가는 여정을 담아, 관람객에게 제주4·3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과제라는 점을 일깨우며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을 담은 법 개정 내용도 소개된다. 이를 통해 4·3의 해결과 치유 과정에서 국가 책임이 확대돼 온 국회의 노력을 조명한다. 특별전 개막에 앞서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4·3세계기록유산의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도 개최된다. 허상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이 ‘제주4·3의 세계기록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세계적 가치’를 주제로, 반영관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팀장이 ‘제주4·3세계기록유산 등재 이후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한인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철인 제주대학교 명예교수, 전갑생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원 연구교수, 고지훈 국사편찬위원회 연구사, 좌동철 제주일보 기자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기록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제주4·3의 진실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길 바란다”며 “과거의 아픔을 넘어, 미래세대에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하는 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4·3기록물 1만 4673건은 지난 4월 10일(프랑스 현지시간 기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한국의 19번째 세계기록유산으로 인정받았다.
  • 신동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친화정책 한일 포럼’ 참석

    신동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친화정책 한일 포럼’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노원 1)은 1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 피움서울에서 열린 ‘2025 SFWF 국제포럼: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친화정책_한일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저출생 대응 정책과 가족친화 문화 조성을 중심으로 인구절벽 시대를 대비한 지속 가능한 정책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0.75명, 일본은 1.15명이다. 두 나라 모두 초저출생 위기에 직면해 있으나, 일본은 기업 중심의 근로 시간 단축과 일·가정 양립 정책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한·일의 정책 차이를 공유하며, 서울시의 현실에 맞는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포럼에는 일본 아동가정청 오구라 마사노부 초대 장관, 일본 내각관방 야마사키 시로(전 지방재생총괄관), 일본여자대학 나가이 아키코 교수, 닛세이기초연구소 김명중 수석연구원 등 양국의 정부·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인구감소 대응 및 가족친화정책 사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조 강연에서 오구라 마사노부 전 장관은 일본의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육아 지원, 남성의 육아 참여 확대, 유연근무제 도입 등 가족친화적 제도가 장기적 출산율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하며, 사회 인식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나가이 아키코 교수는 “기업이 ‘잔업 없는 근무제’를 정착시키면서, 근로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출산율 또한 완만하게 회복되는 결과가 나타났다”라며, 워라밸(Work-Life Balance) 중심의 노동문화가 저출생 해결의 중요한 요인임을 역설했다. 신동원 부위원장은 포럼 폐회 전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일본은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공통의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와 기업문화의 혁신이 병행되어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과 다른 지역 간의 출생률 차이를 단순히 정책의 효과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라며 “출산과 육아가 가능한 사회 구조, 즉 민간기업의 근무 환경 개선과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이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 부위원장은 “한·일 포럼을 시작으로 덴마크, 프랑스 등 복지 선진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국제협력을 통해 서울시의 가족친화정책이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 및 관련 기관·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일 양국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출산율 하락이라는 인구위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문화적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너무 맞아 걷지도 못하고 숨도 못 쉬어”

    “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너무 맞아 걷지도 못하고 숨도 못 쉬어”

    “마약 운반에 동원됐다가 팔려와병원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사망”‘납치·고문’ 중국인 3명 재판 넘겨대치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도 연루박찬대 “피해 방지법 조속 통과를” “너무 많이 맞아서 걷지도 못했고, 숨도 못 쉬는 상태였어요. 병원으로 가다 사망했다고 들었습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 목숨을 잃은 한국인 대학생 A(22)씨가 극심한 고문 끝에 사망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12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A씨는 캄보디아 경찰·외교부 등이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인근에서 범죄 조직에 억류된 한국인 14명을 구조하기 하루 전인 지난 8월 8일 사망했다. 다음날인 9일 가까스로 구조된 또 다른 한국인 B씨는 A씨와 같은 조직에 감금돼 있었다고 진술했다. B씨는 당시 A씨의 상태에 대해 “A씨가 이전에 있던 조직에서 심한 폭행을 당해 치료를 했는데도 걷지 못하고, 숨도 제대로 못 쉬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B씨는 A씨가 다른 범죄 조직에서 강제로 마약 운반에 동원됐다가 이번에 억류된 조직으로 옮긴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A씨의 사망증명서에는 ‘고문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심장마비)’으로 기록돼 있고, 8월 8일 캄보디아 캄폿주 캄퐁베이 인근의 검은색 차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적혀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캄보디아 검찰은 A씨 사건 용의자인 중국인 3명을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A씨를 고문한 조직원 중 한 명은 2023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무료 시음회를 가장해 학생들에게 필로폰을 섞은 ‘마약 음료’를 나눠 준 일당과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A씨는 가족들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한국인 대상 취업 사기의 표적이 된 것인데, 이후 A씨 가족은 중국 동포 말투를 쓰는 협박범으로부터 5000만원이 넘는 돈을 요구받기도 했다. A씨 가족은 경찰과 외교부로부터 “돈을 보내지 말고 현지 경찰에 A씨의 위치와 사진 등을 보내라”는 등의 안내를 받았으나 가족은 A씨가 있는 곳을 알 길이 없었다. A씨는 사망한 뒤에도 두 달째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A씨를 캄보디아로 유인한 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한 명을 지난달 구속 송치하고, 다른 모집책도 추적 중이다. A씨 사건과는 별개로 캄보디아에서 고문과 감금을 당하며 범죄에 가담했던 한국인 2명이 지난 2일 구조된 데 도움을 준 박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재외국민 보호 인력·예산 확충과 ‘영사조력법 개정안’ 조속 통과를 통해 유사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아야 한다”면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국민들이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접수된 한국인 납치·감금 피해 신고는 2023년 17건에서 지난 8월 기준 330건으로 껑충 뛰었다. 특히 A씨의 경우처럼 시신 인도조차 신속히 이뤄지지 않는 등 사법 공조가 미비한 탓에 텔레그램에선 캄보디아에서 납치·감금·피싱 범죄 등에 동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해자들의 신상을 파헤치는 ‘자경단’까지 등장했다. 약 1만 5000명이 참여하고 있는 텔레그램 채팅방 ‘범죄와의전쟁2’에는 한국인 대상 보이스피싱과 마약 범죄 의심자들의 사진, 여권 사본, 주거지 등 신상 정보가 게재돼 있다.
  • [단독] 서울시, 첫 민간인 ‘핵 벙커’ 만든다

    [단독] 서울시, 첫 민간인 ‘핵 벙커’ 만든다

    서울시가 송파구 가락동 공공주택 단지 지하에 핵·화생방 민방위 대피시설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핵 위협이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핵 방호 능력을 갖춘 민방위 시설 ‘비밀 벙커’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설은 유사시 최대 2주간 주민들이 머물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추고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12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 중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지하 3층에 핵·화생방 대피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9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 시설은 입주민을 위한 대피처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부지가 SH 소유로 시 차원의 신속한 사업 착수가 가능하고, 향후 타 지역 확산을 위한 시범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수립한 ‘디펜스 서울 2030’ 계획에 핵·화생방 대피시설 건립을 주요 사업으로 포함시킨 바 있다. 현재 설계용역은 70%가량 진행됐다. 다음달 착공,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설치 비용은 약 34억원으로 추산된다. 시가 핵·화생방 대피시설 건립에 나선 배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 정세 불안정과 북한의 군사적 위협 고조 등이 꼽힌다. 시 관계자는 “현대적 위협 양상이 달라진 만큼 민방위 대피시설 개념을 확장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시민 보호와 안보 인프라 구축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민방공 대피시설은 1만 8000여곳에 이르지만 핵 방호 능력을 갖춘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서울시 관리 대피시설 가운데 핵 방호 기능이 있는 곳은 시청 지하 충무시설이 유일하다. 공공시설이 아닌 강남권 민간 고급빌라가 방공호를 갖춰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수도방위사령부 등 군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보포럼’을 열어 방호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방호능력 강화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2023년 안보포럼에서 “천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자체인 만큼 수도 서울의 방호태세를 더욱 튼튼하게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핵 잠재력 확보 필요성도 역설했다. 지난 6월엔 “핵 억제에 필요한 역량 확보, 일본 수준의 잠재적 핵능력 검토 등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송파 공공주택에 들어설 대피시설은 연면적 2147㎡(약 649평)로, 최대 102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핵·화생방 공격 시 14일간 생존이 가능한 설비도 갖춰진다. 대피공간인 ‘청정구역’을 비롯해 ▲외부 출입 시 거치는 ‘제독구역’ ▲공조·저수 시설이 들어서는 ‘청정기계실’ 등이 설치된다. 급수·위생시설도 갖춘다. 시 관계자는 “직접 타격 충격의 방어는 쉽지 않지만 분진 등 방사능 오염을 피할 수 있는 시설을 위해 앞으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평상시에는 주민 운동시설로 개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대피시설에 핵이나 전자기펄스(EMP) 공격을 염두에 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서울광장 하부, 주요 지하철 역사에 화생방 대피시설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민방위 대피소 중 일부를 대피 충분조건에 맞게 재평가하는 작업도 착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자체는 국방, 군사시설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국방·군사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며 “민방위 시설은 서울시 자체 사업으로 국방부와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재완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는 “대피 시설을 갖추는 것도 결국 핵 억제력을 향상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며 “많은 인원을 수용해 최소한의 생존 기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최병욱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는 “민·관·군 합동 작전 차원에서 국방부와 긴밀한 협의도 필요하다”며 “누구를 위한 방어 시설인지 목적성을 분명히 하고 북한 핵 공격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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