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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로의 아침] 흥행이 남긴 과제

    [세종로의 아침] 흥행이 남긴 과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슈퍼위크’는 여러모로 흥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지지율 반등이 보여 주듯 외교안보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에게 여러 자리에서, 다양한 지점의 질문과 평가가 쏟아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을 중심으로 각국 정상들을 주연으로 한 연속극이 경주를 무대로 펼쳐졌다. 우선 도무지 타결 기미가 안 보이던 한미 관세 협상이 지난달 29일 정상회담을 통해 전격 합의를 이루며 숨통을 틔웠다. 자동차 대미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고 반도체는 경쟁 상대인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적용하기로 하는 등 불확실성을 다소 줄였다는 안도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이라이트는 정부의 숙원이었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미국이 승인한 것이다. 회담 준비 과정에선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인데 버젓이 생중계되는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 주면 좋겠다”는 이 대통령의 승부수가 놀라웠다.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으로 무역 전쟁이 잠시 숨을 고르게 된 가운데 이뤄진 지난 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깨알 재미가 더해졌다. 시 주석이 선물한 샤오미 최신형 스마트폰을 가리켜 이 대통령이 “통신 보안은 잘 됩니까”라고 묻자 시 주석이 “백도어(뒷문)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라”며 받아쳤다. 중국산 디지털 기기에 데이터 탈취, 원격 조작 등 사이버 공격용 ‘백도어’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는 것을 두고 두 정상이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은 것이다. 내내 굳은 표정을 짓던 시 주석이 파안대소하는 모습이 반전처럼 다가왔다. 11년 만의 시 주석 방한을 계기로 경색됐던 한중 관계 복원 의지를 다진 양국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상견례였던 한일 정상회담은 이후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더 관심을 모았다. 극우 성향의 다카이치 총리를 실제로 만나 보니 어땠냐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가 개별 정치인일 때와 국가 경영을 총책임지는 입장에 섰을 때의 생각과 행동이 다를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본이 요즘은 저에 대해 별로 크게 걱정 안 하지 않느냐”는 여유도 덧붙이며 한일 간 간극을 잘 풀어 가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주연들은 각자의 무대로 돌아갔고, 드라마는 이제 본격적인 전개를 풀어 갈 차례다. 흥미롭던 장면마다 과제가 산적해 있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 2주 만에 공개된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에는 여전히 모호한 구석이 많다. 어렵게 얻어낸 핵잠 건조나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원자력 협력 방안 모두 사실상 백지 상태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다듬어 가야 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3.5%의 국방비 인상, 총 330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주한미군 지원, 미국산 장비 250억 달러(37조원) 구매 등 우리가 부담해야 할 ‘안보 청구서’는 천마총 금관만큼 무겁다. 한미동맹 현대화를 둘러싼 중국의 경계도 관리해야 한다.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시 주석 방한으로 양국 관계가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면서도 핵잠 도입과 관련, “신중히 처리하길 바란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고 “한미동맹이 결코 대만 문제에 불을 지르지 않기를 바란다”는 경고도 보탰다. ‘극우 본색’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무력 개입’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격화하며 중국 외교부는 자국민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리기도 했다. 한일 간 과거사 충돌도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이다.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은 다자는 물론 양자 무대를 잘 이끌며 협력 공간을 넓혔다고 평가된다. 며칠간의 드라마가 ‘반짝’ 흥행에 그치지 않도록 과감한 승부수와 반전의 여유를 복잡하게 얽힌 청구서와 과제를 풀어 가는 세밀함과 인내로 이어 가야 한다. 허백윤 정치부 기자(차장급)
  • 국힘 미디어대변인 “장애인 비례대표 할당 과해” 발언 논란

    국힘 미디어대변인 “장애인 비례대표 할당 과해” 발언 논란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같은 당 김예지 의원에 대한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17일 장동혁 대표의 엄중 경고를 받았다. 김 의원은 ‘장기이식법’ 등과 관련해 박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이는 보복이나 감정적 대응이 아니라 우리 정치가 더 나은 기준을 세우고 지켜 가기 위한 최소한의 공적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의 위치에서 차별과 혐오 그리고 허위사실에 기반한 입법 취지 왜곡을 그대로 두는 것은 사회에 ‘이 정도면 괜찮다’는 잘못된 신호를 남기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변인은 지난 12일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감동란TV’에서 김 의원을 겨냥해 “막말로 김예지 같은 사람이 눈 불편한 거 말고는 기득권”, “약자성을 무기 삼는 것” 등의 발언을 쏟아 냈다. 김 의원이 발의했다가 철회한 장기이식법에 대해서도 “장기 적출 범죄 일당에 잡혀가 적출을 당해도 합법적으로 한 거라고 할 수 있다” 등의 발언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당의 대변인이라는 직함에 걸맞지 않은 발언들이 있었다”며 “일부 과격하게 들릴 수 있는 표현들에 대해선 사과드린다”고 했다. ‘장애인 비례대표 할당이 과하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선 “국민의힘 비례대표 중 당선권(20번 미만)에 장애인이 3명이나 배정된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지를 통해 “장 대표는 박 대변인 보도와 관련, 당사자에게 엄중 경고했고 대변인단을 포함한 당직자 전원에게 언행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개선사항을 면밀히 확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센터 운영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용 동선 배치, 체험존 기기 조작 난이도, 비상벨·유도등 등 안전설비 작동 여부까지 세부적으로 점검하며 “운영 초기부터 작은 불편과 위험 요소를 신속히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디지털 기술을 단순히 배우는 단계를 넘어, 어르신들이 병원·약국 찾기, 버스 도착 조회, 스팸·보이스피싱 차단, 온라인 민원 처리까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강동센터 개관은 이러한 디지털 포용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파크골프나 AI 로봇 등 여가·취미 영역까지 프로그램을 확장한 점은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동센터는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 간 소모임, AI 기반 체험 프로그램, 맞춤형 디지털 상담 등 지속적이고 생활형 학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고령층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강동구에 디지털 포용 기반을 갖추는 일은 필수적”이라며 “지난해 강동구 유치부터 예산확보까지 챙겨온 것처럼, 앞으로도 프로그램 고도화와 이용자 안전을 더욱 강화해 ‘디지털 격차 없는 강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택수 경기도의원, 음수대 다회용컵 제공학교 1%

    이택수 경기도의원, 음수대 다회용컵 제공학교 1%

    경기도내 각급 학교가 먹는 물과 관련해 대부분 정수기를 설치했지만, 대부분 음용컵을 제공하지 않아 ‘입 대고 물 먹는’ 비위생적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17일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과 협력국 등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내 전체 초중고특 학교 2,587교 가운데 정수기 설치 학교 수는 2,586교로 99.9%에 달하는데 음용컵 미제공 학교 수는 2,525교로 97.2%에 달한다”며 “특히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다회용컵 제공 학교 수는 25교로 전체의 1%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고 질타했다. 이택수 의원은 “대다수의 학교에서 학생들이 분수대 정수기 꼭지에 직접 입을 대거나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야만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이 대장균 등 2차 오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그나마 급식실 내 음용컵 미제공 학교는 75%이고 일회용 종이컵 제공이 2.61%, 다회용컵 제공이 12.2%에 달하는 만큼 급식실 만이라도 음용컵 제공과 살균세척시스템 도입 확대에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하덕호 협력국장은 “학교 내 음용수 시스템 관련 위생점검 결과에 대한 별도 보고 내역은 없지만 학교가 매일 정수기 및 음수대 등 주변 환경의 청결 및 위생 상태에 대한 일상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며 “급식실 내 음용컵 자동살균세척기 설치를 위한 예산은 약 96억원으로 위생시스템 보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학교급별 가정통신문 앱이 리로스쿨과 스쿨투게더, 아이엠티처, e알리미, 학교종이, 하이클래스 등으로 난립돼 이를 통합할 필요성이 있다는 설문 응답이 93.1%에 달하는 만큼 내년 3월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시 가정통신문 전달 방식을 통합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성석 정보화담당관은 “가정통신문 가운데 하이클래스가 전체 시장의 44%를 점하고 있지만 광고 게재로 인해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며 “내년에 하이클래스로 가정통신문을 통합하되 전체 학교 부담액 48억원 대신 경기도교육청에서 약 19억원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용자들이 무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답변했다.
  • 이병길 경기도의원, ‘2025년 제40회 청소년의회교실’ 참석

    이병길 경기도의원, ‘2025년 제40회 청소년의회교실’ 참석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1월 17일(월)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5년 제40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참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인사말을 전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 데 이어 수료증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의회교실에는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 학생 및 인솔자 등 12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의회 기능 소개 영상 시청, 모의의회(조례안 처리·자유발언), 본회의장 견학, OX퀴즈, 의원과의 만남, 수료식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본회의장 의사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방식에 대해 배웠다. 이병길 의원은 인사말에서 “민주주의는 생활 속에서 참여하며 배우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오늘의 경험이 여러분이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지역과 공동체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도의원과의 대화’ 시간에서 학생들은 지방의회 역할, 조례 제정 과정,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 등을 자유롭게 던졌고, 이병길 의원은 “학생 여러분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과 아이디어가 지방행정의 변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의견이 도정과 교육정책에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병길 의원은 마지막으로 참가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여러분의 참여가 지역의 미래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 오늘의 경험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지역과 사회를 함께 바꾸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매년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모의의회를 체험하고 지방자치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수원 똑버스 노선 주민 요구 반영해야... 경기도 철도운영 주체 명확히 하라

    문병근 경기도의원, 수원 똑버스 노선 주민 요구 반영해야... 경기도 철도운영 주체 명확히 하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11)은 17일(월) 열린 건설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수원 지역 똑버스 노선 운영과 경기도 도시철도 운영 주체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주민 중심의 교통정책 추진과 경기도의 명확한 행정 책임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먼저 수원 아이파크시티 아파트 단지의 똑버스 노선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단지는 단지 내 이동만으로도 성인 기준 20분 이상이 소요될 정도의 대규모 주거지로, 주민들은 15년 전부터 망포역·권선매탄역·세류역을 순환하는 마을버스 신설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그러나 수원시는 경기도 똑버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권선매탄역 단일 노선만 왕복 운행하도록 계획해 주민 요구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문 의원은 “주민들이 애초에 요구한 3개 역 순환 구조를 무시한 노선 계획은 현장의 교통수요를 외면한 행정 편의식 발상”이라며 “수익성보다 접근성과 효율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이 지역은 중첩 노선이 없어 택시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다”며 “경기도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세 역을 모두 순환하는 방식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교통국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원시와 협의하겠다”며 “운행객수나 노선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가 운행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문 의원은 “기존 노선 대체는 전혀 해법이 될 수 없다”며 “도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초 순환 노선을 반드시 관철시켜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경기도 도시철도 운영주체 일관성 문제를 질의했다. 철도항만물류국의 입장이 “사업 적정성 검토에서는 반대, 운영비 단계에서는 검토로 전환되는 등 어정쩡하다”며 명확한 방향 제시를 요구했다. 김기범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현재 도시철도는 시군 단위로 운영되고 있으나, 재정·인력·기술적 한계가 있고, 철도의 광역교통 기능을 감안하면 도의 역할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통공사에 인력을 확보했고, 도가 직접 추진하는 철도 운영 방향을 용역과 연계해 검토 중”이라며 운영 의지를 밝혔다. 문병근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경기도의 교통정책은 도민의 이동편의와 지속가능한 운영 구조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한다”며 “똑버스 노선과 철도운영 모두 주민 의견 수렴을 전제로 한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오세풍 경기도의원, 특수학교 생존수영 사실상 미실시...“의무교육 사각지대 즉시 해소해야”

    오세풍 경기도의원, 특수학교 생존수영 사실상 미실시...“의무교육 사각지대 즉시 해소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오세풍 의원(국민의힘, 김포2)은 11월 17일(월)에 실시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수학교 및 통합학급 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현실을 지적하고 교육청에 실효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오 의원은 “생존수영은 특수학교 학생을 포함한 초3·초4학년 학생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법정 교육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특수학교 학생들은 단 한 번도 생존수영 교육을 받지 못했고, 통합학급 내에서도 학교별 편차가 크다는 학부모 제보가 잇따른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오 의원은 “교육청은 ‘요청이 있으면 지원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신청주의 방식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이 대거 발생했다”며 “심지어 일부 수영장이 특수학생 교육을 거부한 사례도 있었던 만큼, 이는 단순한 실행 문제를 넘어 교육 기회의 형평성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 의원은 “부모 반대, 시설 거부, 대체수업 등으로 생존수영 참여가 제한된 학생들은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기회를 잃는다”며 “이론 중심의 대체 수업만으로는 생존수영의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 의원은 교육청이 2026년 본예산에 특수학교 생존수영비를 포함한 것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필요했던 조치”라면서도, “여전히 학부모 반대가 존재하는 만큼, 과거의 불편 사례와 안전 우려 등을 정확히 파악해 장애학생도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세풍 의원은 “생존수영은 학생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교육”이라며 “특수학교·통합학급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예외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간 극심한 혼잡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3324번 버스 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전용 신설노선 8333번이 12월 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3일 서울시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은 박 의원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겪어온 출근시간대 버스 혼잡 문제가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며 “신설 노선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맞춤버스 8333번은 오전 6시 40분부터 8시 05분까지 총 8회 운행되며, 암사역사공원역–고덕비즈벨리–강일동 구간을 단거리로 반복 운행한다. 출근시간대에 집중되는 승객을 분산시켜 기존 3324번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간 3324번 버스는 평일 12대의 차량으로 운행되며 강일동을 경유해 왔지만, 출근시간대 최대 혼잡도가 160%를 넘어서며 승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고덕비즈벨리 기업 입주 증가와 유통판매시설 확대로 승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노선만으로는 혼잡 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 의원은 그간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부서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특히 출근길은 시민의 하루를 여는 첫 관문이라며 “강동구 주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출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아침 출근시간 복잡한 버스 이용에 대한 숨통을 틔운 서울시는 11월 말까지 운수종사자 채용 및 차량 확보를 완료하고, 12월 중 신설 맞춤버스 8333번을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주민들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챙기는 것이 지역 의원의 책무”라며 “8333번 신설이 출근길 혼잡 해소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구 교통 여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때까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정책을 끝까지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사설] 검사 파면법·검사장 평검사 강등… 검찰 겁박 도 넘었다

    [사설] 검사 파면법·검사장 평검사 강등… 검찰 겁박 도 넘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찰을 몰아붙이고 있다. 지난 14일에만 ‘검사 파면법’ 발의, ‘항명 검사’에 대한 징계, 검사장의 평검사 강등, 변호사 개업 제한 등 전방위적 카드를 한꺼번에 꺼내 들었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대표발의로 검사징계법 폐지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검사도 일반 공무원처럼 징계위 심의로 파면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집단 반발한 검사장 18명을 감찰하고 평검사로 인사 조치할 것을 법무부 장관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른바 ‘검사 파면법’의 취지를 검찰 특권 해소, 일반 공무원과의 형평성 등으로 설명한다. 곧이곧대로 듣기 어렵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의 반발을 ‘조직적 항명’이라며 압박해 온 마당이다. 이럴 때 검사 신분 보장을 무력화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것은 정권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검찰을 겁박하는 정치적 보복으로 비칠 소지가 크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국민 여론은 민주당의 생각과 다르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48%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1심에서 추징금을 피한 민간업자 남욱 측이 기다린 듯 500억원대 재산 동결 해제를 요청했다. 항소 포기의 여파로 범죄자들이 막대한 수익을 그대로 가져가는 부정의의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의 집단 반발에 과잉 대응하는 여당의 태도는 설득력을 잃는다. 민주당은 대법관 퇴임 후 일정 기간 대법원 사건 수임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관예우 관행 개선의 취지는 평가할 만하다 해도 왜 하필 지금인가. 사법부에 대한 정권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적지 않다. 개혁의 명분 아래 일련의 조치들은 과연 사법 정의 회복을 위한 것인가. 불편한 기관들을 길들이기 위한 것은 아닌가. 민주당은 가슴에 손을 얹어 보기 바란다.
  • 윤재영 경기도의원 “경기투어패스 한계 극복 위해 외국인 전용 통합패스 개발 필요”

    윤재영 경기도의원 “경기투어패스 한계 극복 위해 외국인 전용 통합패스 개발 필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1월 14일 실시된 경기관광공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투어패스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관광상품으로 발전하려면 구조적 한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근교 지역을 살펴본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붐비는 이유는 교통·입장권·지역관광을 하나로 묶은 ‘외국인 전용 투어패스’ 시스템 덕분이었다”며 “하지만 경기도가 운영 중인 ‘이지(EG)투어’는 서울(홍대) 출발·서울(홍대) 복귀 구조에 머물러 있어, 도내 체류형 관광과 지역소비 확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투어패스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내국인 중심 구조 ▲권역 분절 ▲대중교통 비연계 ▲외국인 사용 불편 등 네 가지 한계를 여전히 안고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가진 경기도가 교통·관광 결합형 외국인 상품을 아직도 마련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전략 부재”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또한 “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디스커버서울패스와 기후카드를 결합한 관광·교통 통합패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외국인 전용 통합패스 개발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경기도는 행정안전부 기준 46개의 온천지구를 보유하고 있다”며 “북수원·율암·이천·여주·양평·김포·포천·의정부 장암온천 등을 연계한 ‘온천벨트형 권역 관광패스’를 개발하면 쇠퇴했던 온천지역 재생과 관광소비 촉진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경기투어패스는 경기도를 대표할 관광 브랜드가 돼야 한다”며 “외국인 전용 통합패스 개발, 온천·테마 연계 패스 기획, 판매채널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등 세 가지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와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행정의 실질적 움직임이 확인된다면 도의회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사설] 검사 파면법·대법관 수임 제한… 檢·사법 길들이겠다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찰을 몰아붙이고 있다. 지난 14일에만 ‘검사 파면법’ 발의, ‘항명 검사’에 대한 징계, 검사장의 평검사 강등, 변호사 개업 제한 등 전방위적 카드를 한꺼번에 꺼내 들었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대표발의로 검사징계법 폐지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검사도 일반 공무원처럼 징계위 심의로 파면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집단 반발한 검사장 18명을 감찰하고 평검사로 인사 조치할 것을 법무부 장관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른바 ‘검사 파면법’의 취지를 검찰 특권 해소, 일반 공무원과의 형평성 등으로 설명한다. 곧이곧대로 듣기 어렵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의 반발을 ‘조직적 항명’이라며 압박해 온 마당이다. 이럴 때 검사 신분 보장을 무력화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것은 정권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검찰을 겁박하는 정치적 보복으로 비칠 소지가 크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국민 여론은 민주당의 주장과 다르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48%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1심에서 추징금을 피한 민간업자 남욱 측이 기다린 듯 500억원대 재산 동결 해제를 요청했다. 항소 포기의 여파로 범죄자들이 막대한 수익을 그대로 가져가는 부정의의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의 집단 반발에 과잉 대응하는 여당의 태도는 설득력을 잃는다. 민주당은 대법관 퇴임 후 일정 기간 대법원 사건 수임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관예우 관행 개선의 취지는 평가할 만하다 해도 왜 하필 지금인가. 사법부에 대한 정권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적지 않다. 개혁의 명분 아래 일련의 조치들은 과연 사법 정의 회복을 위한 것인가. 불편한 기관들을 길들이기 위한 것은 아닌가. 민주당은 가슴에 손을 얹어 보기 바란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DMZ 평화마라톤 계기로, 경기도 행사 ‘지역소비 연계’ 파주부터 시작해야”

    고준호 경기도의원 “DMZ 평화마라톤 계기로, 경기도 행사 ‘지역소비 연계’ 파주부터 시작해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13일(목)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평화협력국 DMZ정책과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DMZ OPEN 평화마라톤 기념품 지급방안 변경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진강 일대에서 열린 경기도 주관 ‘DMZ OPEN 평화마라톤’을 계기로 파주시 소비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준호 의원이 지난 2일 임진강에서 열린 ‘DMZ OPEN 평화마라톤’에 직접 참가한 뒤 현장에서 느낀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고 의원은 “DMZ와 임진각을 중심으로 해마다 수만 명이 행사장을 찾고 있다”며 “이 인구 유입을 파주 경제를 움직이는 지역소비와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지금처럼 기념품만 지급하고 행사가 끝나버리면 경제효과가 지역에 머물지 못한다”며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소비하고, 그 소비가 상권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DMZ OPEN 평화마라톤을 출발점으로 삼아 경기도가 주관하는 행사부터, 그중에서도 파주에서 열리는 행사부터 지역소비와 연계하는 모델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앞서 평화협력국은 사전 검토를 통해 기념품 지급방식 개편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부서에서는 구체적 대안으로 ▲ 파주사랑상품권(파주페이) 지급▲ 전통시장·관광지 할인쿠폰 제공▲ 파주지역 식당·카페와 연계한 소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고 의원은 “참가자가 행사를 마치고 식당에 들르고, 카페에 들르고, 기념품을 구입하는 순간 그 매출이 파주 상권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행사를 일회성 참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현장과 상권, 지역경제를 잇는 ‘순환하는 경제생태계’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평화협력국 관계자는 “의원님의 문제 제기와 제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원 중심이 아니라 순환 중심 방식으로 적극 검토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구체 방안을 마련해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DMZ 행사로 유입된 인구를 지역경제의 지속적 소비자로 전환하는 것은 파주의 새로운 성장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지역소비와 연계하는 경제 선순환 모델을 파주부터 시작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는 산업 중심에서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경제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다. 파주는 그 흐름 속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DMZ·임진강·평화관광과 파주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책을 본격 추진해, ‘주말마다 불편한 파주’가 아니라 ‘신바람 나는 파주 경제’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 의정 갈등 끝난지 두달 만에…의사들 “악법 강행 땐 총력 투쟁”

    의정 갈등 끝난지 두달 만에…의사들 “악법 강행 땐 총력 투쟁”

    의료계 유일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가 추진 중인 성분명 처방, 한의사 엑스레이(X-ray) 허용, 검체 검사 제도 개편 등을 ‘악법’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이를 강행할 경우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마무리된 지 약 두 달 만에 의정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의협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민건강수호 및 의료악법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와 국회가 의료전문성과 자율성을 무시한 채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 건강과 의료 체계를 해치는 정책은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궐기대회를 주도한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는 ▲성분명 처방 의무화 ▲한의사 엑스레이 허용 ▲검체 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을 의료계가 수용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규정하며 대응해 왔다. ‘성분명 처방’은 의사가 약의 상품명 대신 성분명을 처방하고, 약국은 동일 성분의 여러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해 조제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의사가 ‘타이레놀’처럼 특정 제품명을 처방해 약국에 재고가 없을 경우 환자가 다른 약국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성분명 처방이 도입되면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명으로 처방돼 이런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필수의약품 공급이 중단 사례가 늘자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성분명 처방을 검토하고 있다. 김택우 의협 회장(범대위 위원장) 대회사에서 “성분명 처방 강행은 수십 년 유지돼 온 의약분업의 원칙을 뒤흔드는 조치”라며 “동일 성분이라는 이유만으로 약을 임의 대체하면 처방권 침해뿐 아니라 환자 안전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한의사에게 엑스레이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했다. 김 회장은 “서로 다른 학문 체계에서 진료하는 한의사에게 방사선 사용을 허용하면 면허 체계를 흐리고, 잘못된 진단과 치료 지연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방사선 사용은 전문 교육과 면허 체계 안에서 관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과도한 할인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 검체 검사 위·수탁 제도를 손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검체 검사 위탁 비중이 높은 개원가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다. 김 회장은 “검체 검사 개편은 일차 의료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동네의원 수익 감소로 직격탄을 맞는 제도”라고 비판했다. 의협은 이번 세 가지 정책을 “국회와 정부의 정책 폭주가 낳은 결과물”이라고 규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 회장은 “의료계와 협의 없이 정책을 밀어붙인다면 14만 의사 회원의 울분을 모아 강력한 총력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회에 참석한 의사들은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규탄한다”, “일방적 입법 추진 중단하라”, “의료체계 붕괴 막아야 한다” 등 구호를 외쳤다. 이어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지나 더불어민주당 당사까지 행진하며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관련 기사|⬝ 환자 혈액 놓고 벌이는 ‘최저가 전쟁’…검체가 ‘돈’이 되는 순간(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25/10/30/20251030500255)
  • 김정호 경기도의원, 경기 북부대개조 사업의 집행 실태 및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의 진정성 문제 강력 지적

    김정호 경기도의원, 경기 북부대개조 사업의 집행 실태 및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의 진정성 문제 강력 지적

    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광명1)은 12일(수), 제387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제3차 상임위원회에서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을 상대로 경기북부 대개조 사업의 집행 부진과 실질 추진력 부재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김정호 의원은 미군 2사단이 관리하는 캠프 케이시 내 갈산마을 주민 출입문제를 언급하며 주민 불편 해소를 강하게 요구했다. 패스 발급 중단으로 인해 주민이 1시간 정도 걸리는 산 쪽 인도를 통해 출입하고 있는 상황임을 설명하고 우려를 표했다. 김정호 의원은 “어느 한 분이라도 피해를 보고나 손해를 보는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다”며, 동두천 시민들의 통행권·생활권 보호를 위해 경기도가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추가로 김정호 의원은 “7대 핵심과제 378개 사업, 총 114조 8천억원 규모의 북부 대개조 계획을 발표했지만, 정작 실제 집행률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소리만 요란하고 실행은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정호 의원은 “집행된 예산이 얼마인지조차 명확히 파악되지 않는다면, 도민의 신뢰를 어떻게 확보하겠느냐”며, 집행 상황을 도민이 직접 볼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정호 의원은 “문화·복지·생활 인프라와 같은 체감형 사업이 빠진 균형발전은 ‘절반의 발전’에 불과하다”며, 도로만 깔고, 철도만 연결한다고 진짜 균형이 되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에 김정호 의원은 “2040년까지 15년이 남았다. 그 시간 동안 계획이 ‘말’로만 남지 않게, 실행 과정이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되고 점검돼야 한다”고 촉구하며, 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은 단순한 행정구호가 아니라 도민의 신뢰 회복의 문제임을 역설했다. 끝으로, 김정호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계획’이 아니라 ‘이행’이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의 결과물이 나와야 북부특별자치도의 명분이 선다”며, 북부 주민이 더 이상 기다림 속에서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경기도가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결연히 말했다.
  • 허원 경기도의원 “친환경 자동차 정비 인프라 확충 시급”

    허원 경기도의원 “친환경 자동차 정비 인프라 확충 시급”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12일 열린 2025년 경기도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사업’의 성과와 향후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원 위원장은 “해당 사업은 2024년 첫해 19개 시·군 110개 정비업체가 참여했지만, 올해는 26개 시·군 240여 개 업체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는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요가 입증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기차 진단기, 이동형 리프트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고전압 충전기, 광폭형 타이어 탈착기 등 지원 품목이 확대되며 정비·기술 전환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허원 위원장은 “경기도의 친환경차 보급률이 이미 10%를 넘어섰지만, 이를 정비할 수 있는 민간 정비업체는 여전히 4%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정비 역량이 제조사 직영센터에만 집중되면서 예약 대기 장기화, 지역 간 정비 격차, 도민 불편과 안전 문제로 직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규모 정비업체는 전기차 한 대만 입고돼도 손도 대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자동차정비업 지원사업은 중소 정비업체의 기술 전환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도민 교통복지와 안전 기반을 강화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허원 위원장은 “경기도의 친환경차 보급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만큼, 정비 인프라 확충 역시 그 속도를 맞춰야 한다”며 “향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교통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의왕 1-1번 시내버스 증차,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서성란 경기도의원 “의왕 1-1번 시내버스 증차,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은 12일 열린 2025년 경기도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왕시는 재개발과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며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1-1번 시내버스는 학생 통학과 직장인 출근을 동시에 감당하는 핵심 생활노선임에도 배차 간격이 20분 이상으로 시민 불편이 극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왕시와 안양시 간 행정 협의가 길어지면서 증차가 수개월째 지연되고 있다”며 “경기도가 교통 행정의 최종 책임 주체로서 중재 역할을 맡아 4대 증차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현재 안양시와 협의 중이며, 빠른 시일 내 증차를 추진하고 추가 배차를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의왕 1-1번 시내버스는 공공관리제 전환 과정에서 미인정 차량이 발생했음에도, 해당 문제가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것은 행정적 미비가 분명하다”고 거듭 지적했다. 한편 서성란 의원은 지난 9월에 경기도의회 의왕상담소에서 ‘의왕 1-1번 시내버스 증차 대책 간담회’를 열어 경기도·의왕시·안양시 관계자 및 운수업체와 함께 실질적인 교통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6년째 방치된 경기도 ‘공공기관 회원증 통합 지원 조례’···도민편의 높여야

    이혜원 경기도의원, 6년째 방치된 경기도 ‘공공기관 회원증 통합 지원 조례’···도민편의 높여야

    11월 10일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경기도 공공기관 회원증 통합 지원 조례」가 제정된 지 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실태조사나 통합 추진계획조차 한 차례도 이행되지 않은 점을 꼬집었다. 「경기도 공공기관 회원증 통합 지원 조례」는 도내 공공기관이 발급하는 각종 회원증을 통합함으로써 도민의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공공기관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조례 제4조는 도지사가 공공기관의 회원증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통합화 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한다. 그러나 이혜원 의원이 기획담당관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는 현재 도서관·체육시설·문화센터 등 182개의 기관이 각기 다른 형태의 회원증을 발급·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기관별로 별도의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경기도는 관련 실태조사조차 실시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 6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실태조사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것은 도민 편의 증진이라는 입법 취지를 사실상 방치한 것”이라며 “기획담당관실은 물론 이를 총괄·감독해야 할 기획조정실 역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경기도서관이 개관하며 도민의 문화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회원증 통합과 같은 행정적 기반이 선제적으로 마련되지 않아 여전히 주민들은 시설마다 개별 가입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런 불편이야말로 조례가 존재함에도 행정이 작동하지 않은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조례의 목적을 형식적으로 두지 말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회원증 통합 추진 로드맵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일정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제시해 조례가 제정 취지에 맞게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항소포기’ 책임지고 노만석 물러났지만…내막은 오리무중[로:맨스]

    ‘항소포기’ 책임지고 노만석 물러났지만…내막은 오리무중[로:맨스]

    ‘대장동 비리 사건 항소포기’ 사태의 책임을 지고 노만석(사법연수원 29기)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물러났지만, 사태의 내막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사건의 당사자인 노 권한대행이 별다른 설명 없이 검찰을 떠났고, 사건에 관여된 것으로 의심받는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은 구체적인 설명 없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검찰 내에서도 ‘항소 포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구체적인 항소 포기 이유와 과정을 알아야 향후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다. 신임 대검 차장으로 임명돼 검찰총장 권한대행을 맡을 구자현 권한대행이 조직 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 지도 관건이다. 노만석 권한대행 “설득력 있는 결정 못한 것 무겁게 받아들여”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권한대행은 전날 오전 10시 30분 대검에서 진행된 비공개 퇴임식 후 검찰을 떠났다. 그는 퇴임사를 통해 “‘수사와 공소유지’가 갖는 엄중한 의미에 대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설득력 있는 모습으로 결정하고 소통하지 못한 것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검찰 가족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해 검찰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검찰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저 스스로 물러나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계 등 논의는 부디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검찰 구성원들이 검찰의 기능과 정치적 중립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를 내부적으로 전한 것임에도, 이를 항명이나 집단행동으로 보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모든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 된 검찰이 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또 “국민이 겪을 불편에 대한 충분한 논의나 대비 없이, 단순히 검찰청을 폐지하는 것에만 몰두하는 답답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 곁을 지키는 검찰’이 되기 위해 검찰 가족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그는 사의를 표하면서 “자세한 것은 퇴임식에서 밝히겠다”고 말했지만,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다. 그는 퇴임식 후 ‘항소 포기 전말을 설명해 달라’는 취재진 질문에도 아무런 답변 없이 떠났다. ‘항소 포기’ 배경은 여전히 안개 속…구자현 권한대행의 ‘숙제’노 권한대행이 물러났지만, 검찰 내부는 여전히 어수선한 분위기다. ‘항소 포기’에 대한 이유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으면서 혼란스러운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노 권한대행과 직접 통화했다는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사건의 지휘체계에 있었던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이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고 있어 사태는 여전히 안개 속에 있는 모습이다. 이 차관은 ‘노 권한대행과 통화한 것은 맞지만, 통상적인 의견 조율’이었다는 입장이다. 박 부장은 ‘오해가 있다. 본인이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뜻을 주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의 입장 및 지시 내용, 수사지휘권 발동 논의, 항소 포기를 결정한 이유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드러난 게 없는 상황이다. 현직 부장검사는 “노 대행이 물러났지만, 사태의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도 구체적으로 설명이 안 된 상황”이라며 “사건이 일단락됐다고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부에서는 여전히 사태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검사는 “검사장들이 요구한 것도 사건에 대해 ‘해명하라’는 것이다. 권한대행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지만, 여전히 속 시원하게 설명하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신임 대검 차장으로 구자현 서울고검장이 임명됐지만, 조직이 안정화될 지는 미지수다. 검찰 내부에서는 여전히 사태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고, 밖으로는 검찰에 대한 정치권의 공격이 계속 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어수선한 상태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구 신임 차장은 전날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됐다. 검찰 조직이 안정화되고 맡은 본연 책무들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업무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항소 포기와 관련해서는 “말할 기회가 또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자리에서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만 답했다. 내부 반발이 지속될 것이라는 질문에도 “그게 제일 중요한 가치다. 안정화되고, 자기 일들 성실히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노만석 “설득력 있는 결정 못해…검사 징계논의 멈춰야”

    노만석 “설득력 있는 결정 못해…검사 징계논의 멈춰야”

    ‘대장동 비리 사건 항소포기’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노만석(사법연수원 29기)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14일 “‘수사와 공소유지’가 갖는 엄중한 의미에 대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설득력 있는 모습으로 결정하고 소통하지 못한 것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노 권한대행은 이날 진행된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통해 “검찰 가족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해 검찰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검찰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저 스스로 물러나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계 등 논의는 부디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검찰 구성원들이 검찰의 기능과 정치적 중립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를 내부적으로 전한 것임에도, 이를 항명이나 집단행동으로 보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모든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 된 검찰이 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또 “국민이 겪을 불편에 대한 충분한 논의나 대비 없이, 단순히 검찰청을 폐지하는 것에만 몰두하는 답답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 곁을 지키는 검찰’이 되기 위해 검찰 가족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시간 함께 일해왔던 선후배 검사, 수사관, 실무관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고마웠다는 마음을 이 자리를 빌어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노 권한대행의 퇴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퇴임식에는 노 권한대행의 가족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광역이동지원센터 불편, 경기도교통연수원 노후화 개선필요

    박명숙 경기도의원, 광역이동지원센터 불편, 경기도교통연수원 노후화 개선필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12일 열린<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교통공사에는 도민제보를 근거 한 광역이동지원센터 통합 후 불편사항을 경기도교통연수원에는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의 필요성을 지적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박명숙 의원은 광역이동지원센터가 광역 단일체계로 전환된 이후 오히려 배차 효율이 떨어지고, 관내 이동조차 어려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도민 제보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시·군별 운영 당시 가능했던 지리 기반 배차와 특장차·바우처택시·임차택시의 분산 운영이 통합 이후 사실상 약화되어 대기시간 증가와 응대율 저하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기교통공사에 △통합배차 이후 평균 대기시간·응대율 변화, △배차 오류 및 시스템 불안정 원인 분석, △시·군에서 운영하던 바우처택시 플랫폼과의 연계 방안 등정확한 서비스 지표와 구체적 개선대책을 명확히 제시해 도민 불편 해소와 책임 있는 설명이 가능하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권은 기본권”이라며 “도민의 일상 불편을 즉각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실효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985년 개원한 경기도교통연수원이 40년 넘도록 노후화돼 단순 유지보수로는 품질 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매년 3억 원씩 투입된 유지보수에도 불구하고 협소한 공간, 낙후된 교육환경, 불편한 실습시설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연수원 부지의 시세 가치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도심 외곽 이전 또는 신축 등 장기적 관점에서 기능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시설 현대화와 교육 기능 강화를 위한 종합계획이 반드시 마련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연수원이 제출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쉽다”며 “경기도도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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