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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훈 배우자 ‘영종도 땅 투기’ 의혹…“공항 개발로 3배 차익”

    이혜훈 배우자 ‘영종도 땅 투기’ 의혹…“공항 개발로 3배 차익”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인천국제공항 개항 직전 영종도 인근 토지를 매입해 수십억원의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이 3일 제기됐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공개한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후보의 배우자 김영세씨는 지난 2000년 1월 18일 ‘인천 중구 중산동 189-38’ 지번의 잡종지 6612㎡(약 2000평·공시지가 13억 8800만원)를 매입했다. 잡종지는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공간정보법)상 용도가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땅을 말한다. 매입은 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3월 29일 공식 개항하기 불과 1년 2개월 전에 이뤄졌다. 주 의원은 “잡종지 매수 당시는 인천공항 개항을 1년 앞두고 있어 영종도와 인근 지역에 대규모 투기 바람이 일었던 시기”라며 “서울 사는 이혜훈 부부가 인천 잡종지 2000평을 매입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토지 위치를 딱 봐도 공항 개발로 인한 시세 차익을 노렸다. 명백한 부동산 투기”라고 주장했다. 한국토지공사·인천도시개발공사는 2006년 12월 이 후보자 부부가 매입한 영종도 토지를 수용했다. 이 후보자의 공직자 재산 기록을 보면 수용가는 39억 2100만원이었다. 주 의원은 “거의 3배에 가까운 투기 차익을 얻은 것”이라며 “경제부처 장관에 부동산 투기꾼을 앉혀서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에 김현지 개입? 국힘 “묵살·입막음…특검해야”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에 김현지 개입? 국힘 “묵살·입막음…특검해야”

    2020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공천헌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당시 당대표실에서 근무한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어제 ‘김병기 공천헌금 탄원서’를 뭉갤 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와 김현지 보좌관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수진 전 의원이 ‘김현지 보좌관에게 위 탄원서가 전달된 것을 확인했다’고 폭로했다”며 관련 내용이 담긴 기사 링크를 올렸다. 김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공천헌금 논란은 2024년 총선 직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2대 총선을 앞둔 2024년 2월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돼 민주당을 탈당한 이 전 의원은 이틀 뒤 CBS 유튜브에 출연해 “이번에 검증위원회가 있었는데 불공정하게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컷오프된 분들이 있었는데, 저를 쫓아와서 억울함을 호소했다”며 “두 분이 진술서를 써왔다. 그 비리 의혹의 당사자가 검증위원장이었다”고 폭로했다. 이 전 의원이 지목한 당사자는 당시 당 수석사무부총장으로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장도 겸했던 김 전 원내대표였다. 당시 김 전 원내대표는 동작갑, 이 전 의원은 동작을 현역의원이었는데 이 전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컷오프됐다. 이 전 의원은 전날(2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도 “당시 함께 일하던 보좌진에게 ‘이재명 의원실로 탄원서를 보내라’고 지시했고, 해당 보좌진에게서 ‘김현지 보좌관에게 전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당대표가 직접 인지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대표실 연락이 없어 알아보니, 탄원서는 당 윤리감사관실을 거쳐 검증위원장이던 김 전 원내대표에게 전달된 걸로 파악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김현지 보좌관에게 접수한 탄원서가 범죄 혐의자인 김병기에게 넘어갔다는 것은 그만큼 부패했다는 의미다. 내부 제보자를 색출해 입막음하라는 신호였다”며 “김병기는 혐의를 덮어준 대가로 비명횡사, 친명횡재의 공천 칼날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특검 도입은 불가피하다”며 공세에 나섰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 징계 추진 방침을 밝히고 강선우 의원은 제명한 것에 대해 재차 “민주당은 의혹을 당 내부 감찰로 끝내려는 수작과 꼼수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전 원내대표의 2020년 총선 당시 금품 수수 의혹도 거론하며 “(당시) 탄원서에는 전달 시기와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내용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됐음에도 불구하고 묵살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병기 공천뇌물 사건’에 대해 경찰이 지난해 11월 사건을 접수하고도 두 달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뇌물 준 당사자의 탄원서라는 결정적 증거가 있으니 즉각 압수 수색을 해야 할 사건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전 원내대표 의혹과 관련한 탄원서가 2024년 총선 때 당에 보고됐다는 의혹 보도를 언급하며 “김현지씨가 공천뇌물 공여자가 이재명 당시 대표에게 보낸 탄원서를 받아 수사나 감사를 의뢰하고 김병기에게 책임을 묻는 대신 알아서 입막음하라고 그 탄원서를 공천 뇌물받은 김병기에게 줬다는 의혹까지 나왔으니, 이재명 정권 경찰은 수사할 엄두를 못 낸다”며 “특검밖에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 “야! 터진 입이라고 지껄여?” 폭언 논란 이혜훈, 사과 시도… 인턴은 ‘거절’

    “야! 터진 입이라고 지껄여?” 폭언 논란 이혜훈, 사과 시도… 인턴은 ‘거절’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이 갑질·폭언 의혹을 제기한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인턴 직원에게 사과를 시도했으나 당사자는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TV조선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바른정당 의원이던 2017년 당시 의원실 소속 인턴 직원으로 일한 A씨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이혜훈 지명자 측 관계자로부터 ‘의원님이 갑자기 연락오셨다. 너 마음 많이 다친 거 같아 사과하고 싶어하신다. 네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A씨는 해당 관계자에게 “저한테 사과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답하면서 사과는 받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혜훈 지명자의 사과를 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사과는 내가 아닌 이혜훈 의원실을 거쳐 간 많은 보좌진에게, 자신과 함께 일하면서 마음 다쳤을 이들에게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TV조선은 2017년 당시 이 후보자가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A씨를 질책하는 통화 녹취를 보도했다. 공개된 녹취에서 이 후보자는 해당 직원에게 “너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들어? 너 뭐 아이큐 한자리야?”라고 폭언했다. A씨가 “(의원님께서) 그냥 이름만 들어간 거는 보고 안 해도…”라고 해명하자 이 후보자는 “야!!! 야!!!”라며 고성을 질렀고,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라고 질타했다. 이런 통화는 3분가량 이어졌으며, A씨는 보름 뒤 의원실을 떠났다. 논란이 일자 이 후보자 측은 지난 1일 “이 후보자가 업무 과정에서 해당 직원이 그런 발언으로 큰 상처를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어떤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 1일 갑질·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이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 입장을 냈다. 직장갑질119는 “권한의 우위를 이용해 약자를 괴롭힌 전력이 있는 인사가 공직 사회 전반의 조직문화를 책임져야 할 장관 자리에 오르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 “경찰청이 국민 기만” 새해 첫날부터…“독도 일출 맞아?” 알고 보니

    “경찰청이 국민 기만” 새해 첫날부터…“독도 일출 맞아?” 알고 보니

    경찰청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2026년 독도의 첫 일출’ 사진들이 사실은 일몰 장면이거나 다른 날 촬영된 모습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26년 새해를 맞아 붉게 타오르는 독도의 태양 이미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자 했다”며 “그 과정에서 혼선을 드릴 수 있는 사진이 게시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경찰청은 전날 페이스북에 ‘독도에서 보내온 2026년 첫 해돋이 사진을 선물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6장을 게시했다. 그런데 일각에서 이를 두고 “일출이 아닌 일몰 사진”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누리꾼의 제보로 확인한 결과, 게시물의 첫 문장에 ‘독도에서 보내온 2026년 첫 해돋이 사진’이라고 적혀 있지만, 함께 게시된 6장의 사진 가운데 첫 번째 사진은 일출이 아닌 일몰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사진 역시 새해 첫날 독도에는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속 독도에는 눈이 쌓여 있지 않아 새해 해돋이 사진으로 보기 어렵다”며 “네 번째 사진 역시 일몰 사진임에도 해돋이로 소개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독도에서 일출 사진을 찍으려면 서도 방향에서 동도 쪽을 바라보며 촬영해야 하는데, 논란이 된 사진은 동도 방향에서 서도를 향해 찍은 것이라는 지적이다. 서 교수에 따르면 이와 유사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식 SNS에 ‘독도에서 떠오르는 해’라는 설명과 함께 게시물을 올렸지만, 해당 사진은 독도 본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서 교수는 이에 대해 “일본은 지속해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왜곡된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 기관이 독도와 관련된 사안을 다룰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경찰청은 사과문과 함께 SNS에 올렸던 독도 해돋이 사진을 삭제했다. 경찰청은 “앞으로 경찰청은 SNS 콘텐츠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김동연 “코스피 최고 종가, 국민주권정부 들어 경제의 맥박이 다시 뛰었다”

    김동연 “코스피 최고 종가, 국민주권정부 들어 경제의 맥박이 다시 뛰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해 첫 거래일에 코스피가 역대 최고 종가를 경신한 것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향한 희망의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스피 최고 종가는) 수출 반등과 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에 대한 믿음의 결과이기도 하다”며 “무엇보다 기쁜 것은 국민주권 정부 들어 우리 경제의 맥박이 다시 힘차게 뛰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역시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수출 활력이 내수까지 이어지도록 있는 힘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이 대통령 “‘하나의 중국’ 입장 지지…대한민국 국민, 시진핑 인품에 좋은 생각”

    이 대통령 “‘하나의 중국’ 입장 지지…대한민국 국민, 시진핑 인품에 좋은 생각”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중국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대만 문제에서 ‘하나의 중국’ 입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중국 측이 한국에 ‘하나의 중국’을 지지할 것을 요청한 데 대한 응답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4일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둔 이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중국 관영 CCTV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 관계에서 한국은 중국의 국익을, 중국은 한국의 국익을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중 수교 당시에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 간에 합의된 내용은 여전히 한중 관계를 규정하는 핵심 규정으로 여전히 유효하다”며 “저 역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하고, 또 이 동북아시아, 대만 양안 문제를 포함한 주변 문제에서 평화와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말할 수 있다”고 했다. 또 “한국과 중국의 기본적 관계는 당시 수교할 때 정해둔 아주 원론적이고 기본적 입장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는 그 입장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명확히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와 관련해 “그동안에 약간의 오해 또는 갈등의 요소들이 있었고 이것들이 한중 관계 발전에 어느 정도 장애요인이 없었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방중을 통해서 그간의 오해들, 갈등적 요소들을 최소화 또는 없애고 한중 관계가 새로운 관계로 도약하고 발전해 한국과 중국이 서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관계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과거에 안미경중, ‘안보는 미국과 경제는 중국과’ 이런 논리가 있었는데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율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과 안보 측면에서의 협력은 피할 수 없다, 군사 동맹 관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관계가 충돌하거나 대립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그래서 중국과의 관계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서로 공존하고 협력하고 서로에게 이익되는 바들을 치열하게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협력 관계’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도 한국이 필요한 존재일 수 있고, 한국은 중국이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대화하고 찾아내야 된다”며 “최소한 1년에 한 번쯤은 서로 만나는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외견적으로 보면 (한중 관계 개선에) 지금 어려운 상황들이 꽤 많이 있다”며 “그런 어려움들을 어려움대로 서로 소통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분야를 찾아 서로 도움되는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게 중국과 한국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조만간 두 번째로 만날 시진핑 주석에 대해 “시 주석이 의외로 농담도 잘하시고 제가 전화기 가지고 반쯤 장난을 했는데도 아주 호쾌하게 또 받아주셔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시 주석의 인품에 대해서 사실 상당히 좋은 생각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 주석과 새해 첫 정상회담을 하는 것으로 양국 정상이 경주에 이어 베이징에서 두 번째 대면하면서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틀어졌던 양국 관계가 완전히 복원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 쏠린다.
  • 이대호·홍성흔까지 거론…울산야구단 새 사령탑은 장원진

    이대호·홍성흔까지 거론…울산야구단 새 사령탑은 장원진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 초대 감독에 장원진 전 두산 베어스 코치를 선임하며 시민구단으로서의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초대 단장은 김동진 전 롯데 자이언츠 경영지원팀장이 임명됐다. 울산시체육회는 2일 면접을 거쳐 장 신임 감독과 김 신임 단장에게 중책을 맡겼다. 외야수 출신인 장원진 감독은 인천고와 인하대를 졸업한 뒤 1992년 OB 베어스에서 프로 데뷔해 2008년까지 두산에서 뛰었다. 이후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연수 코치를 거쳐 2020년까지 친정팀인 두산에서 수비 코치, 타격 코치, 주루 코치, 잔류군 코치 등을 역임했다. 2024년엔 독립구단인 화성 코리요 감독으로 활동했고 이번에 고래 군단을 이끌게 됐다. 울산 웨일즈는 울산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시민구단이다.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이기도 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울산 웨일즈의 2026시즌 퓨처스리그(2군) 참가를 승인했다. 울산시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4768건의 명칭 중 울산 웨일즈로 팀명을 정했다. 웨일즈는 울산을 대표하는 동물인 고래의 영어 표현인 whale의 복수명사다. 감독 자리를 두고는 수많은 이가 세평에 올랐다. 이대호, 홍성흔 등 레전드 스타들의 이름도 거론됐지만 유명 스타 출신이 아닌 장 감독을 포함한 3명의 인사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었다. 단장 후보로는 류선규 전 SSG 랜더스 단장 포함 3인이 최종 후보였다. 그리고 이날 신임 감독과 단장이 임명됐다. 구단은 이달 중순까지 운영 법인을 설립하고 전문 프런트 조직과 코치진 7명, 선수 35명으로 꾸려진 선수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인 선수도 최대 4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한 선수당 10만 달러를 넘지 않는 조건이 붙는다. 일각에선 2023~2024년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던 로니 도슨이 합류한다는 소문도 있다. 도슨은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2026????’라는 문구와 함께 고래 사진을 올렸다. ‘쉿’ 하는 이모티콘도 첨부했다. 이로 인해 2026년에 울산 웨일즈에서 뛰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 검찰, ‘서해 피격’ 서훈·김홍희만 항소… 박지원 등 무죄 확정

    검찰, ‘서해 피격’ 서훈·김홍희만 항소… 박지원 등 무죄 확정

    검찰이 1심에서 전부 무죄가 선고된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의혹’ 사건에 대해 항소 기한 마지막날인 2일 일부 항소했다. 당초 제기한 혐의 중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이 숨진 공무원과 유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만 항소를 제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은 2일 오후 항소 포기 마감 시한을 6시간 가량 앞두고 “월북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자진 월북한 것으로 오인될 수 있는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이로 인해 망인과 유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부분 등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항소의 실익 등을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증거관계와 관련 법리를 면밀히 검토하고 대검찰청과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직권남용 혐의의 경우 사실관계나 증거 등을 따졌을 때 충분이 추가 입증이 가능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실상 항소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및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의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서만 항소가 이뤄졌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 다른 피고인들은 전부 무죄가 확정됐다.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의혹은 해양수산부 공무원이던 고 이대준씨가 지난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격·소각됐고, 당시 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 관계자들이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정부가 남북 관계 악화를 우려해 피살 사실을 고의적으로 축소 및 은폐했다고 판단해 2022년 12월 이들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지난달 26일 “공소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관련자 전원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1심 선고 직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상한 논리로 기소해 결국 무죄가 났는데, 없는 사건을 수사해 사람을 감옥에 보내려 시도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사실상 항소 포기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역시 비슷한 취지로 주장했다. 수사팀을 비롯한 검찰 내부에서는 법원에서 사실관계가 일부 인정된 만큼 2심 판단을 받아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지휘부는 고심 끝에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고위 당국자들의 정책적 판단에 대한 수사 부분은 제외하고 일부 혐의에 대해서만 항소를 결정했다. 이씨 유족 측은 입장문을 내고 “부분항소는 항소포기와 마찬가지”라며 “검찰의 결정은 용납할 수 없어 관련자 전원을 고발할 것”이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검찰이 북한군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형식적으로 일부 항소하되 항소 범위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꼼수를 써서 사실상 항소를 포기했다”면서 “이런 법무부, 검찰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 지방선거 후보 총출동…국민의힘, 새해 벽두 TK서 세 결집

    지방선거 후보 총출동…국민의힘, 새해 벽두 TK서 세 결집

    국민의힘이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TK)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신년인사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둔 가운에 열리면서 출마 예정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신년 인사회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희용 사무총장,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TK 지역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핵심당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특검 대상에 신천지를 포함하자는 주장을 펼치는 데 대해 ‘물타기’라고 표현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특검을 하자 했더니 물타기 하겠다고 신천지를 끌고 들어왔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에서 물타기를 계속한다면 자기 스스로 자기들이 잘못돼 있다는 것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통일교 문제는 정상적이지 않은 루트를 통해 정치권에 로비하고, 유착하고, 정치자금인지 후원금인지 불분명한 금품수수가 있었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그런 점을 밝히는 데 경찰이나 검찰이 제대로 못 할 때, 권력자가 관여됐을 때 특검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듯이 자기(민주당) 스스로 자기들이 잘못돼 있다는 것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민주당 정치인들이 연루된 사건을 민주당 경찰과 검찰에서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겠느냐”며 “그래서 통일교 특검을 하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정치인들이 공천 때 1억원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을 하자”고 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추경호·윤재옥·최은석 의원 등 대구시장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다만,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장동혁 당 대표를 대신해 청와대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면서 이 자리에는 불참했다. 또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재원 최고위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강덕 포항시장 등 경북도지사 후보로 꼽히는 인물들도 참석했다. 이 밖에도 출마예정자들은 각 지역의 핵심 당직자 등 당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TK 시·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 압승을 강조했다.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은 “집값 폭등 등 어려움이 많은데 우리가 같이 헤쳐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올해 지방선거를 압승해서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에 여러분들이 같이해달라”고 강조했다.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기를 꺾는 선거가 돼야 하므로 우리가 확실히 잘해서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했다.
  • 검찰은 왜 통일교 중 송광석부터 기소했나 “혐의 확실… 공소시효 정지 효과 노려”

    검찰은 왜 통일교 중 송광석부터 기소했나 “혐의 확실… 공소시효 정지 효과 노려”

    검찰이 지난달 31일 ‘정치인 쪼개기 후원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 핵심 관계자 송광석 전 천주평화연합(UPF) 회장을 불구속 기소한 가운데, 경찰로부터 넘겨 받은 주요 관련자들 중 송 전 회장을 ‘1호 기소’한 이유에 눈길이 쏠린다.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한 상황에서 가장 혐의가 뚜렷한 송 전 회장을 우선 기소해 시간을 벌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통일교 내에서 국회 등의 대관 업무를 맡았던 기관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UPF였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송봉준)는 차례로 두 기관의 최고 책임자를 맡았던 송 전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송 전 회장은 2019년 1월 통일교 관련 단체인 천주평화연합 단체의 자금 1300만원을 여야 국회의원 11명에게 ‘쪼개기 후원’(개인 명의로 후원금을 지급한 뒤 통일교 법인으로부터 돈을 보전받는 방식)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다만 송 전 회장과 함께 공범으로 송치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 등에 대해서는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이를 두고 검찰이 통일교 내부에서 정치권 접촉 창구 역할을 맡아 혐의가 비교적 뚜렷한 송 전 회장에 대해서 먼저 기소하고, 이로 인해 공범들의 공소시효가 정지되는 점을 노려 이들의 혐의를 입증해낼 시간을 버는 전략을 채택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경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가 7년인 점을 고려해 지난달 29일 이 사건을 송치했고, 검찰이 이틀 만에 송 전 회장을 기소하면서 당초 2일 만료 예정이었던 송 전 회장 및 공범 3명에 대한 공소시효가 정지됐다. 실제로 통일교 내부 문건에도 송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와 접촉한 정황이 여러 차례 나온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TM(True Mother·참어머니) 특별보고’에 따르면 송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12월 “임종성 의원과 이찬열 의원이 (통일교) 세계평화도로재단의 고문을 수락해 위촉패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8년 6월엔 “정태익 전 러시아 대사를 일본에 모시고 가는 건 사람 관리 차원이다. 조명철 전 의원도 어렵게 우리 쪽으로 모셔 도로재단 고문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윤 전 본부장과 정 전 실장은 비선으로 활동해 뚜렷한 물증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들은 교단 내 간부들에게도 활동 내용을 공유하지 않고 은밀하게 정치인들에게 접근했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통일교 관계자는 “윤 전 본부장이 공식 대관 절차를 무시하고 과잉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윤씨, 정씨가 비선으로 활동한 건 내부인도 잘 모른다. 협의 입증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서도 경찰의 보완 수사를 거쳐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속보]윤재옥, 대구시장 출마 공식화…“결심 섰고, 적절한 시점에 선언”

    [속보]윤재옥, 대구시장 출마 공식화…“결심 섰고, 적절한 시점에 선언”

    윤재옥 국민의힘(대구 달서을) 의원이 2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주호영(대구 수성을) 국회부의장과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 최은석(대구 동구갑) 의원에 이어 윤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선거레이스가 빠르게 예열되는 모양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출마에 대한) 결심은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출마 선언 시점과 방식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출마 선언 자체보다 시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적절한 시점에 어떤 식으로 출마를 선언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신년 인사회에서도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출마 의사를 에둘러 밝혔다. 윤 의원은 “올해는 선거가 치러지는 해로 어느 때보다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할 때”라며 “TK 선거 과정을 전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이어 대구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선 차기 시장이 중앙과 협력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대구는 리더십 공백으로 주요 현안 과제가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능력 있는 리더를 선출해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대구시장은 이재명 정부와 임기를 함께하므로 중앙과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공천 헌금 수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강선우 의원 등을 겨냥해 “공천과 선거 과정이 공정하고 깔끔하게 치러져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 선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또다른 대구시장 후보로 꼽히는 유영하(대구 달서갑) 의원은 출마 여부에 대해 “1월 중으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답했고,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 강기정·김영록,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공동 선언

    강기정·김영록,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공동 선언

    광주시와 전남도가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인 국립5·18민주묘지 오월영령 앞에서 광주·전남 대부흥의 새 역사를 열어가기 위한 행정통합을 즉각 추진하기로 공동 선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2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합동참배를 마친 뒤 민주의문 앞에서 광주·전남을 하나로 묶는 ‘통합 지방정부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두 단체장은 ‘광주와 전남은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이자 대한민국 미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광역 차원의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시·도 통합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와 조직 특례를 부여하고, 교부세 추가 배분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이야말로 광주·전남이 행정통합을 추진할 최적기라는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양 시·도는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즉각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시·도는 시·도 통합의 동반상승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재정·권한 이양과 특례 확보에 공동 대응하고, 미래지향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역발전과 시·도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통합 추진의 모든 과정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광주·전남 행정구역 통합과 맞춤형 특례를 담은 ‘통합 지방자치단체 설치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고, 국가 행정권한과 재정권한 이양을 통해 연방제 국가에 준하는 실질적 권한과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례조항을 반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양 시‧도는 광주와 전남이 동수로 참여하는 ‘광주·전남 통합추진협의체(가칭)’를 설치하고 양 시·도 부시장(정무)을 당연직으로 하는 4인의 공동대표를 두기로 했다. 또 행정통합은 시·도민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광주광역시의회와 전라남도의회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시·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통합안을 마련한 뒤 이를 바탕으로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 대통령이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인공지능·반도체·에너지 산업을 키우고 인재 양성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는 지금의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며 “정부의 의지와 지역의 결단이 맞물린 지금이 행정통합의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발표문에는 없지만 사실상 6·3지방선거에서 통합단체장을 뽑는 것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며 “시·도민 의견을 모아 광주·전남이 대한민국 제1호 행정통합 모델로서 부강한 광주·전남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책임 있게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로 통합 지방정부의 과감한 지원에 나서고, 정부가 파격적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있는 바로 지금이 광주·전남 대통합의 최적기”라며 “광주·전남의 가장 큰 숙원인 행정통합이 성공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빠른 시간 내에 통합을 이루고 6월 지방선거를 통해 통합 단체장을 뽑아 7월 1일부터 전남·광주 대통합의 새로운 역사를 가야 한다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광주전남통합특별법의 2월 말 처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광주·전남의 행정통합 가능성을 거론하며 “쉽지 않아 보였던 광역단체 통합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대전·충남에 이어 광주·전남까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 주도 성장’의 새 길을 열어야 한다는 데에 국민의 뜻이 모이고 있는 것 같다”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가 ‘행정통합 추진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도 함께 소개했다.
  • MB “화합과 결단 필요할 때”…장동혁 “통합과 연대 걸림돌 제거 우선”

    MB “화합과 결단 필요할 때”…장동혁 “통합과 연대 걸림돌 제거 우선”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2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지금은 화합과 단합을 해야하고, 때로는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장 대표는 “통합과 연대의 걸림돌이 있다면 그것부터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당게(당원 게시판) 사건 감사’로 불거진 당의 내홍과 그 중심에 선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 사무실에서 이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전 대통령은 “수구 보수가 돼서는 안 된다. 그건 퇴보”라며 “따뜻한 보수가 돼야 한다”며 “항상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 개인의 생각을 버리고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정치사에서 야당 하기 참 힘든 시기”라며 “지난번에 장 대표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4시간 하는 것을 보고 강단과 결단이 있어 보여 어려운 시기에 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말씀하신 대로 통합과 단결도 필요하고, 때로는 결단도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화답했다. 장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전 대통령의 조언에 대해 “당의 화합, 단결, 연대도 필요하지만 형식적인 연대나 통합이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과감한 결단도 필요한 것이 아니냐라는 취지로 해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의 힘을 키우는 데 더 많은 노력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당의 자강이 우선됨을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과 연대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있을 수도 있다”며 “그 걸림돌을 누가, 먼저, 어떻게 제거해야 될지에 대해 여러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결해야 될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그저 형식적으로 연대나 통합을 밀어 붙여 당의 에너지가 떨어지는 경우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 대표는 간담회에서 “계엄 해제 표결에 찬성을 했고,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말을 여러 차례 드렸다”며 “계엄에 대한 제 입장에 대해서 반복해 묻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날 언급한 ‘계엄에 대한 사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대해 12분에 걸쳐 작심 발언을 하며 불편함을 내비친 것이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파격적인 인적 쇄신도 예고했다.
  • 성장률 2% ‘반등의 해’ 될까…고환율·수출이 관건

    성장률 2% ‘반등의 해’ 될까…고환율·수출이 관건

    2026년 개장일인 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3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 한국 경제는 반등 기대와 구조적 불안이 교차하는 출발선에 섰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만 고환율과 통상 환경 불확실 등 변수도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대 후반에서 2%대 초반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로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8%,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7%를 제시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친 뒤 출범한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대전환 기조와 확장 재정 효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한국 경제는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 1분기 -0.2%로 역성장을 기록한 뒤 2분기 0.7%, 3분기 1.3%로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해보다 올해 성장률이 나아질 건 분명하다”면서도 “구조개혁 없이 생산성을 억지로 끌어올리면 반짝 성장은 가능하지만, 임금 인플레이션이나 부채 증가 등 부작용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리스크 등 통상 변수 여전“기후위기 대응 식량 정책 필요”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떠받친 것은 수출이었다. 한국 수출은 지난해 사상 처음 7000억 달러(약 1004조 7000억원)를 돌파했다. AI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수출이 1734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그러나 올해 수출 전망을 두고는 시각이 엇갈린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미국 관세 인상 영향이 본격화하며 반도체 등을 제외한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할 것으로 봤다. 반면 한국무역협회는 AI 수요를 기반으로 반도체와 IT 제품이 수출을 견인하며 지난해보다 약간 높은 711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전날 신년사에서 “한미 관세협상을 마무리했지만 15% 상호관세는 여전히 수출에 큰 부담이고 글로벌 공급망 분절도 경제 안보를 계속 위협하고 있다”며 “M.AX(제조 인공지능 대전환)를 제조업 재도약의 결정적인 승부수로 삼아 국익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변수는 고환율이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새해 첫 거래일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대비 0.5원 오른 1439.5원에 개장했다. 지난해 연간 평균 환율(매매기준율)은 1422.16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개인 투자자와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와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기업들의 달러 보유, 금리 격차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시장에서는 1400원대 환율이 ‘뉴노멀’로 굳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고환율이 이어지면 국내외 투자자 이탈로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다”며 “환율을 1400원 아래로 낮추려면 기준금리를 최소 0.5%포인트 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물가 불안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5년 만에 가장 낮았지만, 석유류와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체감 물가 부담은 여전하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수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어종·품종 변화에 대비한 중장기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매서웠던 연말 대출 한파…5대銀 가계대출 11개월 만에 감소

    매서웠던 연말 대출 한파…5대銀 가계대출 11개월 만에 감소

    지난해 연말 은행권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을 걸어잠그며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이 11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67조 6781억원으로 전월 대비 4563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월(-4762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은 611조 6081억원으로 전월 대비 3224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24년 3월(-4494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적은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연말이 되며 총량 관리에 부담을 느낀 은행들이 신규 대출 접수를 일제히 중단·제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용대출은 104조 9685억원으로 전월 대비 5961억원 감소했다. 석 달 만의 감소 전환이다. 지난 한 해 5대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33조 5431억원(4.57%) 증가했다. 지난 2024년 가계대출 증가액(41조 7256억원)과 비교해 8조원 넘게 줄어든 수치다. 은행들이 막았던 주담대와 일부 신용대출 영업을 새해 들어 재개하고 나섰지만, 금융당국이 연초부터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있는 만큼 대출 한파가 쉽게 풀리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서울파크골프 클럽 송년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서울파크골프 클럽 송년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월 28일 서서울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열린 서서울파크골프클럽)회장 김동선) 송년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년회는 서서울새마을금고 대강당을 가득 채운 80여 명의 회원과 지역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정선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의 축사와 클럽 운영 경과보고, 공로 회원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전달, 감사 보고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 의원은 지역 사회 체육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과 서대문구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요즘 사회체육의 대세를 이루는 파크골프의 위상과 파크골프 동호인의 골프장 신설 민원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인프라 조성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서울파크골프클럽은 회원 수 80여 명을 보유한 관내 최대 규모의 클럽 중 하나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전문 지도자를 배출하는 등 서대문구 파크골프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어지는 2부 오찬 자리에서 20여 년 전 필드에서 운동 중 사고를 당했던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회체육에서 선의의 경쟁도 좋지만, 무엇보다 부상 방지가 최고이자 최선의 방책”이라며 회원들의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방의원의 역할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새해에도 서대문구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체육인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국민연금 ‘환율 방어’…“노후 불안” vs “경제 안정”[취중생]

    국민연금 ‘환율 방어’…“노후 불안” vs “경제 안정”[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연금은 꼬박꼬박 가져가면서, 정작 필요할 때 줄 돈은 없다면서요? 그런데 왜 연금을 환율 막는 데 씁니까? 이건 앞뒤가 안 맞잖아요.” 지난달 크리스마스, 서울의 한 가정이 저녁 식사 도중 정적에 휩싸였습니다. 김모(32)씨가 국민연금을 활용한 환율 방어 얘기를 꺼내자, 그의 아버지가 “나라가 어려울 땐 국민 연금이라도 보태서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말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김씨는 “우리 세대는 구경도 못 할지 모르는 돈을 국가가 쌈짓돈처럼 쓰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맞섰습니다. 그의 부모는 “계엄 이후 경제가 비상인데, 너무 자기 생각만 하면 안된다”며 혀를 찼지만, 김씨에겐 생존 문제였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고공행진하는 환율을 잡기 위해 국민연금을 동원한 환율 방어 카드를 꺼내자 세대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지난달 24일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례적인 공동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15일에는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이 연간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 계약 1년 연장을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이 국민연금을 동원한 배경에는 1500원을 위협하는 기록적인 고환율이 있습니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수입 물가가 치솟자, 정부는 외환보유액을 직접 소모하는 대신 국내 최대 달러 수요처인 국민연금의 발을 묶는 방식을 택한 것입니다. 효과는 즉각적이었습니다. 구두 개입 직전 1484.9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개입 직후 1465.5원까지 급락했고,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오전 1440.2원 선까지 내려앉았습니다. 개입 이전보다 44.7원이나 떨어진 셈입니다. 다만 2030세대 사이에서는 국민연금을 이용한 환율 방어를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30대 공무원 A(33)씨는 “2030세대는 국민연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큰데 환율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배신감을 느끼는 또래들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연구원 B(34)씨는 “인구가 많은 40~50대 표를 안 잃으려고 정치권이 일부러 침묵한다는 의심까지 든다”고 했습니다.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서도 김씨와 비슷한 토로가 쏟아집니다. “한미 금리 차이가 근본 원인인데 왜 개인 투자자를 탓하느냐”는 글부터 “서학개미(해외 주식 투자자)를 환율 상승의 주범으로 몰더니 정작 국민연금은 서학개미보다 더 많이 해외 주식을 샀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반면 당국의 이번 조치가 적절했다는 옹호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4050세대 이용 비중이 높은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의 한 이용자는 “금리 올리고 내수 경제가 나락으로 가는 것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국장 호황으로 200조원 넘게 벌어들였는데, 환헤지 비용 몇천억 정도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아니냐”고 했습니다. 갈등의 핵심이 인구 절벽 시대의 부당한 세대 계약에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었습니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현행 연금 체계는 이미 지속 불가능함이 증명됐음에도 정치권이 표심을 의식해 세대 갈등을 방치하고 있다”면서 “연금 고갈 공포를 느끼는 청년들의 자산을 환율 방어에 동원하는 것은 윗세대를 향한 혐오를 국가가 조장하는 꼴이다. 환헤지는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국가 경제의 안정을 위한 기금의 공적 역할과 미래 세대가 요구하는 수익성 보호 사이에서, 사회적 합의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 노후를 지켜야 할 연금이 어쩌면 세대 사이의 가장 높은 벽이 돼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통장협의회 송년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통장협의회 송년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월 22일 북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북가좌1동 통장협의회 송년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회는 일반적인 식당 모임 대신, 통장들이 직접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소박하지만 내실 있게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강당 한편에는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각종 회의와 행사 현장 사진들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이 지난 활동을 회상하며 서로의 수고를 다독이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통장협의회의 존재 이유와 그 막중한 역할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 의원은 “통장님들은 지역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들로,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을 살피는 지역의 실핏줄과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고립·은둔 가족 발굴, 혹서기 독거노인 안부 확인, 폭우 시 비 피해 상황 점검 등 재난 대응부터 소비쿠폰 홍보와 같은 시·구청의 주요 소식 전달까지 통장님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라며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시는 덕분에 북가좌1동이 더욱 살기 좋은 동네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방의원의 역할은 지역 현장에서 가장 고생하시는 통장님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여러분의 활동이 보람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북가좌1동 통장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통장협의회 송년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통장협의회 송년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월 26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남가좌1동 통장협의회(회장 한상묵) 송년모임에 참석해 통장들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나령 남가좌1동장과 한상묵 통장협의회장 및 통장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홍기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장 수여가 있었고, 이어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성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김 의원은 통장들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주요 민원사항인 ▲솟대공원 환경 정비 ▲현대아파트 입구 통행로 정비 ▲야생 고양이 및 비둘기 먹이 주기 제한 등에 대해 상세히 경청하고, 이러한 생활 밀착형 민원들을 꼼꼼히 챙겨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전력 투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장님들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며 소외 가계나 고립·은둔 주민을 파악하는 데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시는 분들”이라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통장단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그에 걸맞은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해 시의원으로서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정책은 곧 시민과의 신뢰이며, 예산은 그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라면서 정책의 실효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일머리 아는 시의원’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방의원의 역할은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서 예산과 정책의 근거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자치 무시하는 졸속 행정통합 결사 반대”

    “교육자치 무시하는 졸속 행정통합 결사 반대”

    대전과 충남 교육단체들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고 시도민의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충남교사노동조합과 충남도교육청노조·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조·대전교사노조는 2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교육 자주성을 짓밟고 시도민을 기만하는 대전·충남 졸속 행정통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모든 정책은 주권자에 대한 배신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 교육 가족은 물론 시도민 누구도 행정통합의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정치권 밀실 야합으로 행정통합이 추진되고 있다”며 “논의되는 통합 특별법안은 교육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한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재영 충남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육청과 교육단체 의견은 철저히 배제된 채, 교육을 지방정부 하위 부속물로 종속시키려는 시도는 명백한 ‘교육 개악’”이라며 “아이들 미래가 걸린 교육자치를 지방정부 들러리로 세우려는 극악한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한편,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국민투표 요청에 관한 청원’에는 이날 오후 기준 2200여 명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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