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민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물질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다리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매몰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0,244
  • 국민의힘, ‘한동훈 당게’ 수사 협조…장동혁 “정치적 책임질 것”

    국민의힘, ‘한동훈 당게’ 수사 협조…장동혁 “정치적 책임질 것”

    국민의힘이 2일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당게(당원 게시판)’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그동안 장동혁 대표는 수사 협조에 부정적인 입장으로 사무처의 자료 제출 등을 막아왔는데 징계의 정당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의원들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 또 수사 결과에 따라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친한(친한동훈)계의 장 대표 즉각 사퇴 요구는 이날 의총에서는 의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4시간 넘게 의총을 진행했다. 한 전 대표 징계와 관련해 의원들의 의총 소집 요구가 있었고,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를 수용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의총 후 브리핑에서 “(장 대표가) 경찰 수사를 통해 징계가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게 사건과 관련해) 드루킹과 같은 여론조작이 아니냐는 일부 의원의 말씀이 있었다”며 “정확한 부분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당원게시판 문제와 관련한 사실관계에 갖가지 의혹이 있기 때문에 경찰 수사를 통해 털고 가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나는 계엄 옹호나 내란 동조, 부정선거와 같은 윤어게인 세력에 동조한 적이 없다”며 “말 한마디, 숨소리 하나 신중히 선택해서 발언해왔다. 외연 확장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도 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장 대표는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이날 한 전 대표 제명 경위도 설명했다고 한다. 장 대표는 ‘한동훈 지도부’에서 수석최고위원을 지냈을 당시에는 ‘당게 사건’의 실체를 정확히 모르다가, 당무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지속적인 당원 여론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 전 대표의 제명 의결 당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대다수가 침묵했으나 이날은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3선의 임이자 의원은 “더 이상 당 지도부를 흔들면 안 된다”며 지도부 재신임을 위한 ‘전 당원 투표’를 제안했다고 한다. 반면 친한계 박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우리가 요구한 것은 장 대표의 사퇴지 재신임이 아니다”라며 “자신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김종혁) 전직 최고위원 당적을 박탈하고, 당에 절반 가까운 지지층을 가진 핵심당원 (한 전 대표를) 헌법이 금지한 연좌제로 제명한 순간 이미 당을 대표할 자격을 잃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 제명 직후 장 대표의 즉각 사퇴를 공개 요구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장동혁 디스카운트’를 우려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디스카운트’가 지방선거를 덮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저 혼자만이 아니라 인천·경기 등 광역지자체장 출마자들은 상당히 노심초사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에는 25개 자치구가 있고, 경기도에도 국민의힘 소속 자치단체 정치인들 숫자가 굉장히 많다”며 “이분들이 말씀은 안 하셔도 속이 숯 검댕일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이어 “(장 대표가) 명확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이른바 ‘절윤’을 분명한 기조로 하고 나서야 비로소 국민께 호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선택해달라는 말씀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 노선과 입장이 달라지지 않으면 제 입장도 달라질 수 없다”며 “장동혁 리스크로 수도권 선거에서 대패의 결과로 이어진다면 그때 가서 이야기하기보다 지금 강력한 목소리로 요구하는 것이 더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 장애인체육 챙긴 이 대통령 “감동과 희망 준다…건승 기원”

    장애인체육 챙긴 이 대통령 “감동과 희망 준다…건승 기원”

    이재명 대통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국 선수단은 오는 3월 결전의 땅으로 향한다. 이 대통령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동계패럴림픽 결단식에 서면 축사를 통해 “결단식을 5200만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양오열 선수단장, 선수, 지도자, 후원사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이번 동계패럴림픽을 준비하는 동안 차가운 설원과 빙판 위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노력의 결과가 설원과 빙판에서 활짝 꽃필 거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 지금까지 보여준 도전의 과정은 우리 국민께 깊은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면서 “아무쪼록 이번 동계패럴림픽에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오신 대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선수단 여러분의 선전을 국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정 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인고의 시간을 견뎌 이 자리에 선 과정 자체가 이미 값진 성취이자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 중심 원칙에 따라 사전 전지훈련과 스포츠과학 지원, 장비·심리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선수단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체육회는 이번 패럴림픽 메달 목표를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잡았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체육회는 선수단의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현지에 훈련 캠프를 마련했으며 선수단 본진은 오는 27일 결전지로 떠날 예정이다.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각자의 성을 따 팀 이름을 ‘이백프로’로 지은 컬링 믹스더블 이용석·백혜진 조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입상하게 되면 세리머니를 크게 하고 싶다”면서 “200%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김윤지는 첫 패럴림픽을 앞두고 “많은 시간 큰 대회를 위해 노력해왔고 결과를 맞이하러 떠난다. 떨리면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저조한 성적이 나올 수도 있으니 떨지 말라는 조언을 신의현 삼촌한테 들었는데 최대한 즐기고 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언제나 해맑은 미소를 짓는 김윤지는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좌식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한국 선수단의 메달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2018년 평창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장애인 노르딕스키 신의현은 “제가 어느덧 40대가 돼서 엔진이 많이 꺼졌다고 하시는데 아직 안 꺼졌다는 걸 증명하겠다”면서 “이번에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김민석 총리, 출입기자단 간담회 참석

    김민석 총리, 출입기자단 간담회 참석

    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 한해는 책임과 소통을 강화해 국정 성과를 내는 데 전력하겠다”며 “헌법과 법률에 따른 총리의 국정 통할과 책임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삼청동 오픈하우스’를 통해 총리공관을 주기적으로 개방하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라고도 밝혔다.
  • 野 광역단체장들 “李 대통령에게 긴급회의 소집 요청할 것”

    野 광역단체장들 “李 대통령에게 긴급회의 소집 요청할 것”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2일 행정 통합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시도지사들과의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통합이 거론되는 지역마다 각각 발의된 통합 법안의 내용이 제각각인 만큼 공통된 기본 틀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도 공감대를 이뤘다. 박형준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시도지사 연석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회의 후 박 시장은 “이 대통령께 이른 시일 내 행정 통합과 관련해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 또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겠다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각 시도별로 통합을 추진하는 8곳이 각자 내용적으로 차이가 있는 법안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각 지역의 특성을 담도록 하되 재정 분권과 자치권 차원에서 공통의 기준과 원칙 내용을 갖고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회의에서는 6·3 지방선거 일정에 맞춘 속도전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유 시장은 “통합 문제는 법령 개정만 수백개가 필요하고 이후 조직 인력, 재정 업무 등 수도 없는 일들이 있다”며 “아무런 준비 없이 일단 시장을 먼저 뽑는다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졸속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5조원 인센티브’로 속전속결을 압박하는 데 대해서는 박 시장이 “통합 인센티브 떡을 주는 게 근원적 해결 방안은 아니다. 떡을 주는 대신 떡시루를 만들 생각을 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추진하고자 하면 당연히 시도지사들이 맞대고 지역 현장 목소리를 듣는 게 필수조건”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전남·광주 통합 법안과 대전·충남 통합 법안이 같은 당에서 냈다고는 이해가 안 될 만큼 엄청난 차이가 있다. 한쪽 법안은 ‘할 수 있다’고 하고 한쪽 법안은 ‘해야 한다’고 돼 있다”고 지적했다. 박 지사는 “중앙 정부가 한 번도 간담회를 하지 않고 행정 통합에 대해 공청회 한 번 하지 않고 있다”며 “주민투표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단 행정 통합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지사는 “일단 통합하면 시너지가 생긴다”며 “일단 시작하자는 입장이다. 이대로 가면 지방이 소멸할 위기”라고 했다.
  • 김재원,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TK 행정통합, 도민 배려가 우선”

    김재원,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TK 행정통합, 도민 배려가 우선”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일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관련해 신중론을 제기해 온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어떻게 판단하고 결정하느냐에 따라 통합이 진행될 운명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이 되더라도 경북도민을 좀 더 배려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통합이 되면 대구는 혜택을 얻고 경북은 대구의 숙제를 도와주게 될 텐데, 행정 권한이 대구로 쏠리고 경북은 대구에 흡수돼 정체성을 잃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가진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고위원직 사퇴 여부를 묻는 말에는 “대통령직이 아닌 다른 공직에 나서는 사람은 당직 사퇴 규정이 없다”며 “이미 입장이 정리돼 있고, 사퇴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고, 당 지도부도 사퇴하지 않도록 조치를 이미 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예비후보 등록 이후 최고위원 직무를 자제하고 최고위원회의 참석 등의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게 김 최고위원의 설명이다. 4년 전 대구시장 출마 당시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난 데 대해선 “솔선수범하는 의미로 일종의 선거전략으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것이지, 당헌·당규나 관행에 따라 사퇴했던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 최고위원은 대구시장에 출마했던 지난 지방선거와 달리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23년째인 정치활동 대부분을 경북에서 해왔다. 4년 전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것은 출마를 요구받는 피치 못할 상황 때문이었다”며 “대학 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북도청에 배치받았을 때 언젠가 도지사를 해보겠다는 포부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북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최고위원은 앞서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경북을 바꾸고 위대한 전진을 위해 나서겠다”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포항 철강공단과 구미 전자산업단지 전성기의 모습 회복 ▲바이오산업·스마트팜·첨단혁신농법 지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완성 ▲성공적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가뜩이나 대출 받기 어려운데” 국민은행·새마을금고, 가계대출 목표 초과…올해 총량 ‘페널티’

    “가뜩이나 대출 받기 어려운데” 국민은행·새마을금고, 가계대출 목표 초과…올해 총량 ‘페널티’

    KB국민은행과 새마을금고 등 일부 금융사가 지난해 금융당국에 제출한 가계대출 목표치를 초과하면서, 올해 대출 한도에서 초과분을 차감하는 이른바 ‘총량 페널티’를 적용받을 전망이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초과 폭이 커, 기존 페널티 규정을 적용할 경우 신규 대출 취급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있다. 저신용·취약계층 서민들이 대출받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의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액이 2조 1270억원으로, 연간 목표치(2조 61억원)를 넘었다. 제2금융권에서는 새마을금고의 초과 폭이 두드러졌다. 새마을금고의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전년 대비 5조 3100억원으로, 당초 설정된 목표치를 4배 이상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은행들은 모두 목표치 이내에서 대출 증가 폭을 관리했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7833억원으로 목표치(9102억원)의 86.0% 수준이었고, NH농협은행은 1조 4094억원으로 목표 대비 66.5%에 그쳤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각각 8640억원, 5625억원 증가에 머물며 목표치의 53.0%, 40.3%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목표치를 초과한 금융사에 대해 초과분을 다음 해 신규 대출 한도에서 차감하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이 원칙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환되는 대출 규모 안에서만 신규 대출을 취급할 수 있어, 순증 기준으로는 신규 대출이 사실상 제한되는 구조다. 금융위 관계자는 “원칙대로면 상환분 안에서만 신규 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올해에도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이내에서 가계대출 증가율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권 관리 목표를 작년보다 한층 강화하겠다”며 “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이 1.8%였는데, 이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관리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강력한 총량 관리 기조가 반복되면서 연말마다 대출 창구가 사실상 닫히는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인영 의원은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은행과 상호금융권에 일률적인 총량 페널티만 적용하면 무주택 서민과 청년, 자영업자 등 실수요자가 가장 먼저 피해를 본다”며 “초과분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묻되, 상환 능력과 대출 성격을 세밀히 구분하는 질적 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일경험 모델 구축 위한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일경험 모델 구축 위한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월 30일(금)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의 일경험 모델 개발을 위한 탐색적 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적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일경험 중심 정책모델을 모색하고, 관련 조례·정책 현황 분석과 함께 경기도형 지원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를 수행한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박은하)은 보고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 개념 및 이론적 고찰 ▲실태조사 분석 결과 ▲심층인터뷰 및 FGI 결과 ▲국내외 일경험 지원 사례 분석 ▲경기도형 고립·은둔 청년 일경험 모델(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상담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지원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상담을 출발점으로 회복·훈련·일경험·사후관리까지 연계되는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과 지원 대상자 발굴 체계 고도화, 전담 지원센터 설치·운영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재훈 의원은 “고립·은둔 청년 정책이 상담이나 단기 프로그램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 실제 삶의 변화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는 심리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넘어, 일경험과 직무역량 강화로 연결되는 구조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실정에 맞는 일경험 모델을 구체화하고, 기존 고립·은둔 관련 조례들과의 관계를 정비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며 “발굴–회복–일경험–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책으로 구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재훈 의원은 고립·은둔 청년을 넘어 중장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립·은둔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 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국민성장펀드 60조 투자에 지방정부 유치전 불붙었다

    국민성장펀드 60조 투자에 지방정부 유치전 불붙었다

    국민성장펀드가 본격 가동되며 지방정부들이 투자 유치전에 나섰다. 전체 펀드 규모 150조원 중 40%인 60조원 이상을 5년간 비수도권에 공급할 계획인데,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각 지역에서 투자를 원하는 사업은 벌써 7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은 2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전국 지방정부 대상 국민성장펀드 간담회’를 열고 지역 중심 첨단전략산업 프로젝트 발굴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달 30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에서 91건, 70조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단에 제안됐다.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해 이런 산업 육성이 필요하단 취지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에서는 인공지능 전환(AX), 로봇융합 스타트업 타운 조성을 제안했다. 광주는 자율주행 개발사업 지원, 충북은 AI 기반 바이오 치료제 개발 등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전남에서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을 제안했는데, 도 차원의 국민성장펀드 투자 유치를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도 이달 27일까지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원 대상 여부는 향후 국민성장펀드 추진단과 사무국(한국산업은행), 투자심의위원회, 기금운용심의회의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금융위는 “지방정부는 지역 맞춤형 첨단산업 프로젝트의 ‘기획자’”라며 “공업용수 확보, 환경영향평가 등 지방정부의 행정적 지원도 함께 어우러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관별 우대상품도 소개됐다. 산은, IBK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국민성장펀드와 별도로 올해 중 106조원 이상의 자금을 비수도권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오는 11~12일 지방의 첨단산업 현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국민성장펀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방 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성동구 내 정비사업 현장 방문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성동구 내 정비사업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1월 28일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모아타운 대상지와 재건축사업이 진행 중인 마장세림아파트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윤희숙 前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황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각 사업을 담당하는 서울시, 성동구 관계 공무원 및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함께 각 대상지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먼저 방문한 응봉동 모아타운(4만 2268.9㎡)은 2022년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되어 2024년부터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으로 추진 중인데, 1차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관리계획을 마련하여 2026년 하반기에 관리계획 결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1종일반주거지역인 대상지는 대현산 남측 기슭에 위치한 구릉지형 노후·저층 주거지로, 과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던 지역임에 따라 현행 규정상 용적률 한도에 근접해 있다. 그런데도 서울시에서는 높이제한 의견을 제시하여 추가 용적률 확보를 위한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이번 주민 간담회에서는 용도지역 상향, 높이계획에 관한 사항, 인접 공원부지 편입 가능성 등 사업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응봉동 모아타운은 건물의 노후화가 심하고 기반시설이 열악해 신속한 정비가 필요함에도, 건축계획을 인접한 대현산보다 낮은 높이로 수립하라는 서울시 의견은 사업을 추진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면서, 서울시에 “용도지역 상향, 유연한 높이계획 등을 통해 현재보다 더 나은 수준의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마장세림아파트 재건축 현장은 2022년 정비계획이 결정되어 조합설립인가 및 시공자 선정까지 완료됐으나, 대상지내 일부 제2종일반주거지역 부분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면서 용적률 및 세대수를 늘리기 위한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변경계획안에 따라 세대수가 1천세대를 초과하여 도시공원법상 공원설치 의무가 발생하였는데, 공원의 위치 및 형태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부서의 부정적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정비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위원장은 공원 설치계획과 관련해 “내부 기준에 따라 대로변으로 정방형의 공원을 설치하라는 서울시의 입장도 이해되나, 마장세림아파트와 인접하여 추진 중인 재개발사업 2개소(마장동 382일대 262세대, 사근동 293일대 526세대)에는 공원 설치의무가 없어 이 일대에 2000세대 규모의 주택이 건설됨에도 공원은 마장세림 재건축 한 곳에서만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조합이 제시한 공원 위치는 이 지역 주민들의 접근이 쉬워 커뮤니티 활성화 측면에서 합리적인 계획일 수 있으므로, 서울시는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에 이러한 사정을 충분하게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합이 제시한 위치에 공원을 조성한다면 청계천변까지 보행축 연결이 가능할 뿐 아니라, 마장역으로부터 한양대학교 기숙사까지의 보행을 연결하여 주민과 학생을 위한 열린 공간을 조성한다면, 이용자의 활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한양대 소유 임야를 둘러보며 “단지와 인접한 한양대학교 부지는 도시계획상 녹지보전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어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서울시는 재건축사업으로 조성될 공원과 녹지보전구역과의 연계방안을 한양대학교와 조속하게 협의할 것”을 주문하며 모든 현장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 이철우 경북지사, 장동혁 만나 ‘TK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 건의

    이철우 경북지사, 장동혁 만나 ‘TK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국회를 방문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국회 통과를 건의했다. 이 지사는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 국가 권한·재정의 적극적 이양, 시군구 자율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행정통합의 기본 원칙과 특별법의 주요 취지를 설명했다. 또 오는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조속한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TK 행정통합은 국가 균형발전을 이끄는 성장전략의 핵심 축이며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합을 전제로 한 특별법 제정이 꼭 필요하다”며 “대구경북이 앞장서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장 대표가 TK 행정통합이 지방소멸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갖는 의미에 공감하고 행정통합 특별법 입법 과정에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대구시와 함께 행정통합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대구경북특별시 설치 및 한반도 신경제 중심축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비례·경북도당위원장)도 2일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안’을 발의했다.
  • 경북 포항시, ‘그래핀’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본격화…“기술 주권 확보”

    경북 포항시, ‘그래핀’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본격화…“기술 주권 확보”

    경북 포항시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항시는 최근 산업통상부 주관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수요조사에 그래핀 분야 기술개요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수요조사는 시와 그래핀 생산 기업인 그래핀스퀘어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나노산업융합협회’ 명의로 신청됐다. 상용화를 앞둔 산업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공식 건의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기술의 혁신성과 난이도 ▲연관 산업 파급력 ▲공급망 안정성과 경제 안보 기여도 ▲국민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기준으로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한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될 경우 투자 지원, 인력 양성, 기술 고도화, 규제 개선, 금융·세제 지원, 특화단지 지정 등 전방위적인 행정특례가 적용될 수 있다. 제출된 기술개요서에는 그래핀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국가 주력 첨단산업 전반에 가져올 파급효과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또한 대한민국 첨단산업 경쟁력과 기술주권을 뒷받침할 핵심 기술임을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 ‘그래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그래핀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포항시의회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포항시 그래핀산업육성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산·관·학·연 협력 거버넌스도 구축했다. 그래핀스퀘어는 세계 최초 CVD그래핀 필름 양산공장을 포항 블루밸리산단에 준공해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특히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멀티쿠커를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할 예정으로, 그래핀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가전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래핀이 연구 성과를 넘어 실질적인 산업적 성과로 전환되는 결정적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포항이 선제적으로 조성한 양산 기반과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등 글로벌 그래핀 산업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코스타리카도 우파 승리…또다시 블루타이드

    코스타리카도 우파 승리…또다시 블루타이드

    ‘마약범죄 엄단’ 페르난데스 당선 확정대규모 교도소 건설 등 공약 1일(현지시간) 치러진 코스타리카 대통령선거에서 우파 여당인 국민주권당(PPSO) 소속 라우라 페르난데스 후보가 승리했다. 최근 중남미에 몰아친 블루타이드(우파 집권) 바람이 코스타리카까지 번진 것으로,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역학구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개표율 81.24% 기준으로 페르난데스 후보가 48.94%를 득표해 33.02%를 얻은 국민해방당(PLN) 알바로 라모스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대선 결선투표제를 채택하고 있는 코스타리카는 40% 이상 득표한 인물이 나오면 1위 후보를 확정한다. 39세인 페르난데스는 로드리고 차베스 대통령의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이번 대선에 차베스의 정치적 후계자로 나섰다. 우파 성향인 그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같은 외국인 범죄자 즉각 추방과 이민통제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선거 기간 마약 범죄를 엄단하고 대규모 교도소 건설을 공약했다. 코스타리카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 중에 가장 안전한 국가로 꼽혔지만, 최근 마약 유통의 중심지로 바뀌며 치안이 악화했다. 앞서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등에 이어 코스타리카까지 우파 정권이 집권하며 중남미 우경화 흐름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중남미 유권자들이 경제난 심화와 부패 척결 실패 등에 대해 좌파 정부 책임을 물으며 우파에 힘을 실은 결과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중남미 국가 선거가 있을 때마다 우파 후보를 지지하는 언급을 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임기 4년의 코스타리카 새 대통령은 오는 5월 8일 취임한다. 페르난데스는 코스타리카에서 1950년 처음 여성에게 선거권을 허용한 이후 두 번째 여성 국가수반이 된다. 한편 이날 코스타리카에서는 57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도 함께 실시됐다. 현재 코스타리카 국회는 여소야대 지형이다.
  • 사랑의 온도탑 사상 첫 5000억원 돌파

    사랑의 온도탑 사상 첫 5000억원 돌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과 시민 대표들이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폐막식에서 62일간 진행된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대국민 감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당 섭취 줄었는데 비만은 늘었다…‘설탕부담금’ 해법 될까

    당 섭취 줄었는데 비만은 늘었다…‘설탕부담금’ 해법 될까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에도 담배처럼 부담금을 매기는 방안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설탕 부담금’이 정책 의제로 급부상했다. 설탕 소비를 줄여 만성질환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국가 건강통계를 교차 분석해 보니 현실은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202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2016년 67.9g에서 2024년 56.6g으로 약 16% 줄었다. ‘제로 슈거’ 음료와 대체당 제품 확산 영향으로 분석된다. 설탕 섭취는 분명 감소한 셈이다. 하지만 체중은 반대로 움직였다. 같은 기간 성인 비만율은 35.5%에서 37.9%로 상승했다. 20대는 27.2%에서 33.5%, 40대는 39.0%에서 44.1%로 각각 올랐다. 특히 40대 남성 비만율은 61.7%로 10명 중 6명 이상이 비만 상태다. 만성질환 지표도 악화했다. 성인 당뇨병 유병률은 11.9%에서 14.8%로 약 24% 증가했고, 고콜레스테롤혈증은 19.1%에서 30.2%로 60% 가까이 급증했다. 당 섭취 감소가 곧바로 건강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보기 어려운 수치다. 전문가들은 설탕 감소 효과가 다른 식습관 변화에 상쇄됐다고 분석한다. 단맛을 줄인 대신 육류 중심 고지방 식단과 배달·가공식품 섭취가 늘었다는 것이다. 실제 성인의 하루 지방 섭취량은 49.7g에서 56.2g으로 증가했다. 지방은 당류보다 열량 밀도가 높아 체중 증가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식단 구조가 ‘저당·고지방’으로 이동했다는 의미다. 청소년(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도 예외가 아니었다. ‘2025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보면 주 3회 이상 단맛 음료 섭취율은 2022년 63.6%에서 2025년 58.3%로 낮아졌지만, 소아청소년(6~18세)의 비만유병률은 10.3%(2013~2015년)에서 14.4%(2022~2024년)로 오히려 상승했다. 무엇보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악화했다. 패스트푸드를 주 3회 이상 먹는 비율은 16.7%에서 27.0%로 급증했고 아침 결식률은 43.6%에 달했다.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을 주 5일 실천하는 비율은 16.7%에 그쳤다. 고열량 식품과 불규칙한 식사, 운동 부족이 겹친 결과다. 비만은 소득 격차와도 맞물린다. 소득 하위 20% 비만율은 38.8%로 상위 20%(34.6%)보다 높았다. 값싼 고열량 식품 의존도가 높을수록 건강 위험이 커지는 구조다. 이런 상황에서 음료 가격 부담만 높이는 정책은 소비 억제보다 저소득층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해외 사례도 비슷하다. 멕시코와 영국 등은 설탕세 도입 이후 탄산음료 소비 감소 효과는 확인했지만 비만율 개선까지 이어졌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설탕세를 하나의 정책 수단으로 평가하면서 식습관 개선, 신체활동 확대, 영양 환경 개선이 병행돼야 효과가 난다고 권고한다. WHO는 2023년 ‘글로벌 설탕 음료세 보고서’에서 “소비 감소 효과는 분명하지만 건강 지표 개선은 장기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제11대 서울시의회 전 회기 100% 출석

    이은림 서울시의원, 제11대 서울시의회 전 회기 100% 출석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도봉4, 국민의힘)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모든 회기 일정에 단 한 차례의 결석도 없이 100% 출석하며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본회의는 물론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운영위원회, 하반기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등 소속 및 활동 위원회의 모든 회의에 전면 참석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책임 있는 의사결정에 참여해 왔다. 특히 예산·조례·현안 보고 등 주요 안건이 다뤄지는 회의마다 빠짐없이 출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의 기본 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는 회의에 성실히 참석해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단 한 번의 회기라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도시 안전과 재난 대응, 생활 인프라 개선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매회기 성실한 참여와 책임 있는 의정으로 시민의 기대에 끝까지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 ‘김건희 집사’ 김예성 선고 임박… 특검 공소기각 ‘3호 사건’ 여부에 촉각

    ‘김건희 집사’ 김예성 선고 임박… 특검 공소기각 ‘3호 사건’ 여부에 촉각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집사’ 김예성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는 5일로 예정된 가운데, 김건희 특검팀 기소 사건이 잇따라 공소기각 판결을 받아들면서 김씨 선고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씨 사건에서도 공소기각 판결이 나올 경우 김건희 특검은 ‘무리수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이현경)는 오는 5일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선고 기일을 연다. 김씨는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속칭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집사 게이트란 김씨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앞세워 2023년 사모펀드 운용사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자신이 지분을 보유한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에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신한은행 등 대기업들의 투자금 184억원을 부당하게 유치했다는 의혹이다. 당초 특검팀은 기업들이 김씨와 김 여사 간 친분을 고려해 잠재적인 대가성 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했지만, 결국 해당 투자와 김 여사의 연결고리를 찾아내지 못했다. 다만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투자금 가운데 약 48억원을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차명 법인을 통해 횡령해 대출금 상환이나 주거비, 자녀 교육비 등에 사용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특검법이 정하는 수사 대상을 벗어난 별건 기소”라고 공소기각을 주장해왔다. 재판부도 지난해 11월 열린 공판에서 특검 측에 “수사 중 이 사건 인지 경위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특검 측에선 특검법상 ‘관련 범죄 행위’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법원이 “특검법의 수사규정은 엄격하게 해석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는 만큼 ‘인지 사건’의 범위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공소기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단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조형우)는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국토교통부 서기관 김모씨 사건에서 “수사 과정에서 범죄를 인지했더라도 원래 수사 대상 사건과의 관련성이 명확해야 한다”며 공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또 지난달 28일 열린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사건 선고기일에서도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증거 인멸 혐의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지대하다 해도 직무범위를 느슨하게 해석해 수사대상을 함부로 확대하는 것은 헌법상 기본권 제한의 기본원리인 과잉금지의 원칙과 적법절차의 원리에 반하는 것이라 허용될 수 없다”면서 이 부분 공소를 기각했다. 만약 김씨 사건도 공소기각 판결이 나올 경우 특검이 기소한 다른 사건에도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장 김씨와 함께 기소된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도 지난달 21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특검의 수사 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위법한 기소”라며 공소기각을 주장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겨진 김상민 전 검사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도 비슷한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분당 야탑,이매 고도제한 해소 위해 항공학적 검토 촉구

    이서영 경기도의원, 분당 야탑,이매 고도제한 해소 위해 항공학적 검토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1기 신도시인 분당 지역의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추진에 있어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서울공항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서영 도의원은 지난달 26일(월)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경기도와 성남시 관계부서 공무원, 장미마을 현대아파트, 탑마을 벽산아파트 위원장, 탑마을 경남아파트 기술이사, 장미마을 동부코오롱 위원장과 부위원장, 위원 2명 등 지역 주민 대표들이 참석해 군공항 비행안전구역에 묶여 고도제한을 받는 일부 단지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이서영 도의원은 “분당 신도시 재건축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서울공항 인근 고도제한 구역에 포함된 단지들은 층수 제한으로 인해 사업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동일한 1기 신도시임에도 입지에 따라 재건축 혜택이 달라지면서 주민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재산상 손실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분당 일부 지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고밀도 개발이 필수적인 재건축 사업 추진에 구조적인 제약이 따르고 있다. 이서영 도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해법으로 ‘항공학적 검토’의 조속한 실시를 강조했다. 항공학적 검토는 비행 안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구조물의 높이 제한 완화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다. 이서영 도의원은 “방안부터 나열하는 접근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객관적인 항공학적 검토를 통해 현재 비행안전 여건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모든 논의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성남시가 그간 검토해 온 고도제한 완화 방안의 주요 내용도 함께 설명됐다. 성남시는 ▲선회접근 구역 내 고도제한 완화(CMDA 선회접근 최소강하고도 조정) ▲선회접근 절차 미운영(활주로)에 따른 고도제한 완화 ▲특별 선회접근 절차를 수립·적용하는 방안 등 3가지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제시하고, 각 방안별 적용 가능성과 제약 요소를 공유했다. 이에 대해 이서영 도의원은 “방안이 제시된 것 자체는 의미가 있지만, 이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항공 안전에 대한 명확한 기술적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 “항공학적 검토를 최우선적으로 실시해 객관적 근거를 확보해야만 고도제한 완화 논의가 실질적인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야 분당 재건축이 특정 단지의 소외 없이 보다 공정하고 균형 있게 추진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담회에 참석한 주민들 역시 항공학적 검토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보다 명확한 기준과 근거를 바탕으로 한 고도제한 완화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대해 성남시 관계자는 항공학적 검토 실시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경기도 관계자 또한 성남시와 긴밀히 협력해 고도제한 완화가 실질적인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서영 도의원은 “고도제한 문제는 단순한 규제 개선을 넘어 분당의 도시 경쟁력 회복과 주민 삶의 질이 걸린 사안”이라며, “성남시와 긴밀히 협력해 항공학적 검토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고도제한 완화 논의가 선언적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서영 의원은 분당지역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고도제한 해제를 최우선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공공기여 부담 경감 문제도 주요 과제로 삼아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정담회 등을 통해 고도제한과 재건축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수십 차례에 걸쳐 제기해 왔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버스정류장 불법주정차, 대중교통 복지 훼손… 제도 개선 필요성 강조

    이영주 경기도의원, 버스정류장 불법주정차, 대중교통 복지 훼손… 제도 개선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지난 1월 30일(금) 양주시 관내 주요 버스정류장을 직접 찾아 불법주정차 실태를 파악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정현호 양주시의원과 홍순영 양주시 준공영제운영위원회 위원도 함께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버스정류장은 형태에 따라 도로 옆에 주차 공간처럼 들어간 버스베이형(bus bay, 포켓형)과 도로 가장자리에 바로 정차하는 커브사이드형(curbside, 노상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도심에서는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포켓형 정류장이 설치된다. 하지만 이날 현장 점검 결과, 상가와 금융시설이 밀집한 중심 상권 인근의 포켓형 정류장 상당수가 사실상 일반 차량의 임시 주차공간처럼 사용되고 있는 현실이 확인됐다. 이영주 의원은 “버스가 정류장에 제때 들어오고 빠져나오지 못하면, 그만큼 전체 운행 시간이 늘어난다”며 “이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취지와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버스가 늦어질수록 시민들의 대기시간은 길어지고, 결국 ‘버스는 늘 늦는다’는 인식이 쌓여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점에서 종점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실제로는 버스를 더 늘린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버스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대인 만큼, 몇 분의 지연도 시민에게는 체감 불편이 크다”며 “불법주정차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없다면, 아무리 예산을 들여 배차 간격을 줄여도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현장에서 만난 버스업체 관계자 역시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해당 관계자는 “왕복 약 20km 구간, 50개가 넘는 정류장을 도는 동안 불법주정차 때문에 한 번 운행할 때마다 평균 5분 정도가 지연된다”며 “이 지연이 하루 종일 누적되면 기사와 승객 모두 큰 부담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영주 의원은 대안으로 ‘AI 기반 실시간 단속과 음성 안내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차량이 실제 노선버스인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별해, 일반 차량일 경우 즉시 촬영·전송하고 음성 안내로 자진 이동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 의원은 “단속 인력에만 의존하는 방식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기술을 활용한 상시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법 제도의 한계도 짚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버스정류장 표지판 기준 10m 이내만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여러 노선이 동시에 정차하는 정류장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뒤따르는 버스가 정류장에 들어오지 못해 도로 위에 멈춰 서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주 의원은 “유럽 주요 도시처럼 버스정류장 구역을 일반 차량이 아예 들어올 수 없는 ‘클리어 존’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상권 민원 등을 이유로 5~10분씩 단속을 유예하는 관행이 대중교통 이용객의 권리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분명히 했다. 끝으로 “버스 무정차나 난폭운전 같은 고질적인 민원의 근본 원인에는 ‘시간에 쫓기는 운행 구조’가 있다”며 “불법주정차를 바로잡아 버스가 제 속도로 달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공공관리제 예산을 아끼고, 경기도를 진정한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 日총선 자민·유신 300석 초과 가시권...중도개혁연합은 ‘반토막’ 위기

    日총선 자민·유신 300석 초과 가시권...중도개혁연합은 ‘반토막’ 위기

    오는 8일 치러지는 일본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자민당·일본유신회 합산 의석이 300석 돌파 가시권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제1야당인 중도개혁연합은 ‘반 토막’ 위기에 몰렸다. 선거 압승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중심으로 한 권력 집중 구도가 지속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2일 아사히신문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화·온라인 조사(약 37만명)와 취재 정보를 종합한 중반 판세에 따르면 자민당은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단독 과반(233석)을 크게 웃도는 의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적으로는 자민당이 지역구에서 기존 138석에서 210석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비례대표 의석도 60석 이상 유지 또는 추가 상향이 예상된다.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는 오사카 지역 외 확장에 한계를 보이며 공시 전 34석 유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권이 개헌 발의선에 근접한 300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중도개혁연합은 지역구 기존 106석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례대표에서도 고전이 예상된다. 다만 신문은 지역구 약 40%, 비례 약 30%가 아직 부동층으로 남아 있어 막판 변동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는 의석의 3분의 2(310석)를 확보할 경우 헌법 개정 발의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일본 정치가 제도적 전환점에 들어설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헌법 개정은 중·참의원 각각 총의원 3분의 2 찬성과 국민투표 과반 승인이 필요해 중의원 압승만으로는 추진이 쉽지 않다. 현재 자민당은 참의원에서 소수 여당 상태다. 선거 압승 시 다카이치 내각의 핵심 공약인 방위·안보 정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보수 노선이 본격화될 경우 주변국의 경계심이 커지고 한일 관계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안정적인 의석 기반을 확보할 경우 외교 현안에서는 강경 기조와 실용 외교 사이에서 전략적 선택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요즘 누가 모텔 가요” 사라진 현란한 간판들…대신 ‘이곳’ 몰린다

    “요즘 누가 모텔 가요” 사라진 현란한 간판들…대신 ‘이곳’ 몰린다

    한때 도시 유흥과 단기 숙박의 중심이던 이른바 ‘러브호텔’로 대변되는 모텔 산업이 쇠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전국의 여관·모텔 사업자 수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2월 기준 2만 939명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1만 7621명으로 3318명(15.8%) 줄었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 여관·모텔 사업자는 1964명에서 1390명으로 574명(29.2%) 감소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국가데이터처의 전국 사업체 조사 결과 여관업 사업체 수는 2004년 2만 9000여개에서 2010년 2만 5000여개, 2019년 2만 3000여개, 2024년 2만 641개로 감소했다. 이 조사에서 여관업은 분류상 호텔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없거나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박시설로 여관·모텔·여인숙을 포함한다. 최근 숙박 시장은 전통적인 형태의 모텔·여관·여인숙 대신 생활형 숙박업 등 신종 숙박시설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를 보면 2020~2025년 개업한 숙박시설 5229개 중 생활형 숙박업이 3381개(64.7%)로 압도적이었다. 여관업은 406개(7.8%)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폐업한 숙박시설 5092개 중 여관업은 3024개(59.4%), 여인숙업은 740개(14.5%)로 전체 폐업의 약 74%를 차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작성한 국민여행조사보고서의 숙박시설 유형별 이용 총량 자료에서도 모텔·여관 비중이 2020년 6.2%에서 2024년 4.2%로 감소했다. 숙박업계는 모텔 산업 쇠퇴의 원인으로 수요 감소와 수익성 저하, 내국인 여행의 고급화, 에어비앤비와 생활형 숙박시설의 등장, 도심의 불법 숙박시설 증가 등을 꼽았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화상회의가 정착돼 출장이 줄고, 체험형 여행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침대+TV+PC’ 정도만 갖춰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2004년 9월 성매매특별법 시행과 도심 속 글로벌 숙박시설의 호황, 경기 둔화 등 사회·경제 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숙박업계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구도심의 노후 모텔은 재개발을 통해 오피스텔, 상가, 셰어하우스 등 소형 주거시설로 용도를 전환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