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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이주여성 권익 신장 공로…한국염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결혼 이주여성 권익 신장 공로…한국염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결혼 이주여성들은 정치가, 공무원, 상담원, 다문화 기관과 시민단체 활동가로 활동하며 자기 삶의 주인이자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20여년간 결혼 이주여성의 권익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헌신한 한국염(70) 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는 14일 이처럼 말했다. 양말공장에서 도망쳐 나온 이주노동자들을 만난 것을 계기로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를 세운 한 전 대표는 “당시 결혼 이주여성들의 삶은 ‘창살 없는 감옥’에서의 삶과 다름없었다”고 회상했다. 한 전 대표는 2000년 여성이주노동자의 집을 설립했으며 이주여성긴급전화제도를 마련해 가정폭력 등에 노출된 이주여성이 자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 전 대표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리는 ‘5월 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이날 기념식에서 모자(母子)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자립을 위해 38년간 활동한 임우현 루시모자원 원장이 국민포장을, 부모교육 전문가로 가족 간 관계 개선에 앞장선 서천석 의사 등 4명과 천안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외에도 사회 각 영역에서 가족가치 제고에 기여한 6명(3개 기관 포함)이 국무총리 표창을, 40명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몸 편찮은 부모 40여년 봉양…모정숙·홍옥자씨 등 국민훈장

    몸 편찮은 부모 40여년 봉양…모정숙·홍옥자씨 등 국민훈장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십년간 부모 등을 극진히 모신 효행자 4명이 국민훈장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부·기업·단체가 함께하는 2018년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 행사를 갖고 효행자, 장한 어버이 등 3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인 모정숙(왼쪽·58)씨는 신체 장애가 있는 홀어머니(90)를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40여년간 극진히 봉양해 왔다. 그는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 역할까지 맡아 동생 4명의 뒷바라지를 하고 아들 3형제까지 보살펴 주변의 모범이 됐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홍옥자(오른쪽·63)씨는 4대가 동고동락하며 지내는 가정에서 46년간 시부모를 봉양했다. 또 시어머니가 거주지인 강원도에서 서울로 대장수술, 백내장수술 등의 수술을 받으러 갈 때마다 늘 동행해 극진히 간병했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는 조경복(61)씨와 최보나(51·여)씨도 노부모와 장모 등을 20년 이상 극진히 돌보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평생 북한법 연구하셨는데, 남북 회담 하루 전에…”

    [단독] “평생 북한법 연구하셨는데, 남북 회담 하루 전에…”

    병상에서도 법령집 출간 힘써 “고인의 삶, 회담 성사 밑거름” “하루만 더 살아 계셨어도….”50여년 동안 북한법 연구에 매진해 온 장명봉 국민대 법과대학 명예교수가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7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소식에 제자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말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자마자 병석에 누워 있던 장 교수를 찾아가 기쁜 소식을 전했던 제자들이기에 안타까움은 더 컸다. 제자 중 한 명인 박정원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는 27일 “당시 선생님께서 3차 정상회담이 실질적인 회담이 됐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다”면서 “이번 회담을 직접 보지 못하고 눈을 감으셔서 상당히 애석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2000년과 2007년 각각 1차, 2차 정상회담 때는 북한 실무진이 먼저 장 교수의 안부를 물어볼 정도로 장 교수는 북한에서도 유명 인사였다. 제주 출신의 장 교수는 서울대 법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1964년 ‘6·3 항쟁’으로 불린 한·일 협정 반대운동을 주도하다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이후 강제 입영됐다. 최전방인 강원 화천의 부대에서 군 생활을 하면서 북한의 현실을 목격한 그는 “북한을 이해하고 분석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북한법 연구에 뛰어들었다. 장 교수의 큰아들 장정우(37·회사원)씨는 “아버지의 삶은 북한법이 없이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평생을 북한법 연구에 바쳤다”면서 “북한법 관련 자료는 신문기사, 영상자료 할 것 없이 모조리 스크랩했다. 자료 수집벽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올 초 건강이 악화돼 거동이 불편하고 말하기조차 힘든 상황에서도 아내 임상희(70)씨에게 책 발간 작업이 어떻게 되는지를 물었다고 한다. 그는 2005년부터 한반도 통일을 대비해 2~3년 주기로 북한법령집을 내고 있다. 지난 2월에도 김정은 체제의 32개 제정법률과 86개 개정법률을 추가로 담은 일곱 번째 ‘2018 북한법령집’을 출간했다. 박 교수는 “평소 고인은 ‘책상에서 책을 보면서 세상을 떠나겠다’고 했을 정도로 학문에 대한 자세가 남달랐다”고 회고했다. 장 교수는 북한법이라는 새로운 학문 영역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동백장,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1993년 장 교수와 뜻을 같이하는 교수, 변호사와 함께 ‘북한법연구회’도 세워 매달 발표회(총 244회)도 열었다. 박원연 북한법연구회 이사(변호사)는 “고인의 삶이 3차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밑거름이라고 본다”면서 “고인의 통일에 대한 열망이 미래 세대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김명수 “국가기관 스스로 권력 통제해야”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는 25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박상기 법무부 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김현 대한변협 회장, 이성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김외숙 법제처장 등 법조 분야 주요 기관장과 법조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법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준법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정부는 1964년부터 해마다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박 장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정의로운 사회는 법의 지배가 바로 섰을 때 가능하다”며 “정의와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정의가 회복되고 법의 지배가 이뤄지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법원장도 “‘법의 지배’가 통용되지 않는 특권층이 존재한다는 국민의 불신은 사회를 깊이 병들게 할 것”이라면서 “사법부는 투명한 절차와 공정한 결과로 국민이 수긍하고 감동하는 좋은 재판을 통해 국가기관의 자의적인 권력행사를 통제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법적 분쟁을 해결함으로써 계층 간·세대 간 갈등을 치유하고 통합하는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념식에서는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이뤄졌다.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석태 변호사가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대책 마련, 유가족 지원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등급 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또 신유철 서울서부지검장, 박균성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상 황조근정훈장), 박태열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법무사(동백장), 정준현 단국대 법대 교수, 조종태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단장 등이 유공자로 뽑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석태 ‘법의 날’ 국민훈장

    이석태 ‘법의 날’ 국민훈장

    25일 ‘법의 날’ 행사 기념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상자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장을 지낸 이석태(65·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가 선정됐다.24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변호사를 무궁화장 서훈자로 의결했다. 이 변호사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서훈 후보로 전직 변협 회장을 추천하는 관례에 따라 당초 하창우 변호사를 1순위 추천했으나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후 이 변호사가 추천됐다. 때문에 법조계 일각에서는 현 정권 성향에 맞는 인사에게 상훈을 수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법무부 관계자는 “외부인사 등이 참여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일반 여론, 민원, 법의 날 행사 취지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장애인 권익보호·복지향상 백승완씨 등 유공자 66명 표창

    장애인 권익보호·복지향상 백승완씨 등 유공자 66명 표창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동행으로 행복한 삶’을 주제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장관 표창 등을 받는 유공자는 모두 66명이다. 정부는 기념식에서 직업재활, 사회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백승완(64) 가나안근로복지관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한다. 또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 사회적기업 운영 등으로 2014년부터 4년간 70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안성준(58) 부산산업재해장애인협회장은 목련장,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청원 등 장애인의 고용안정과 수익창출에 기여한 한광희(49)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이사장은 석류장을 받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가정·나라·세계 만들죠”

    [인터뷰 플러스]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가정·나라·세계 만들죠”

    “엄마가 행복하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기틀이 되고, 더 나아가 세계가 행복해집니다.” 이는 해피맘 운동을 펼치게 된 계기에 대한 조태임 (사)해피맘·세계부인회총본부 회장의 설명이다. 1980년대 (사)한국부인회 소비자위원으로 시작으로 2012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을 역임한 조 회장은 그 경험을 살려 ‘해피맘’이라는 단체 명칭이 말해주듯 성·가정·학교·데이트 폭력 등 모든 폭력에 노출돼 있는 여성들을 구제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여성운동, 소비자 운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조 회장은 다문화 가족, 북한 탈북자, 조선족 등이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여성의 취업과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교육을 통한 재취업 대국민 프로젝트를 통해 자립기반 확립은 물론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해피맘 교육아카데미 과정’으로 민간자격증, 국가공인자격증도 개설할 예정이다. 나아가 조 회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국민건강 지킴이는 물론 여권신장을 위한 세계화 네트워크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015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가 수여하는 제8회 대한민국 법률봉사자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조 회장은 2013년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영양이야기’에 이어 지난해 또다시 ‘감사합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평생을 실천해 온 나눔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편집자 주→최근 한국부인회총본부 9·10대 회장직의 중책을 내려놓고, 새로운 차원의 여성과 소비자운동을 위해 ‘해피맘(Happy Mom)’을 설립하셨습니다. 어떤 단체입니까. -엄마가 행복하면 가정과 나라, 세계가 행복합니다. 우선 사회적으로 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이 돼야 하고요. 여성의 자립기반을 확립할 교육이 필요합니다. 또 문화예술의 향유를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삶이 건강해야 합니다. 나아가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세계화 네트워크도 필요하죠. 새로운 차원의 여성운동, 소비자운동을 하는 단체입니다. 해피맘은 성·가정·학교·데이트 폭력 등 폭력에 대한 예방과 상담, 치유, 회복 과정과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 가정, 새터민, 노숙자와 같은 약자들을 돕고 자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또 교육해 여성들의 재교육과 재취업에 앞장서는 곳입니다. 특히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여성들 삶의 질을 높이고 가정의 행복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취임과 동시에 다문화 여성들에게 ‘센스 톡’이라는 통역기 전달행사를 가졌습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한국에서 생활하는 다문화 여성들은 언어문제로 한국정착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가족과 소통이 안 되고, 자녀교육에도 문제가 많죠. 대한건축사협회, 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으로 전달식을 가졌는데요. 언어문제 해결을 통해 한국생활에 보다 더 잘 적응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취지입니다. →이번에 세계부인회 총본부 회장도 함께 맡으셨는데, 다문화가정 돌봄 사업은 물론 설립 전부터 몽골과의 교류를 추진해 오셨습니다. ‘해피맘’의 글로벌화를 추진하신 것인가요. -2013년부터 여러 단체와 함께 폭력 없는 세상만들기 운동을 펼쳐 왔는데, 그때부터 몽골과 중국 등의 여성협회와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이 운동을 세계적으로 발전시켜야겠다고 생각을 했고요. 그 성과로 지난 2017년 12월 16개국 여성들이 함께 모여 ‘세계부인회’를 결성했는데, 제가 초대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당시 몽골여성협의회 회장, 교육부장관, 국회의원 등 몽골 지도자들을 초청해 여성의 권익향상과 환경운동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해피맘’ 운동에 대해 설명하자 ‘해피맘 몽골센터’를 추진하겠다고 화답해 주었습니다. →예술단을 운영하고 계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해피맘의 글로벌화’와도 관련이 있는가요. -세계 여러 나라 여성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는데 문화예술교류가 제일입니다. 여성의 현실과 문제를 서로 공유하고, 여성이 삶에 겪는 아픔을 다양한 문화 예술활동을 통해 치유할 수 있습니다. 합창단에 단원으로 참여해 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극반은 정신과에서 사용하는 사이코드라마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삶을 통찰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연극협회와 MOU를 맺어 1년에 2회 지방 순회 공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 해피맘은 영화를 제작 중에 있는데요. ‘폭력 근절’을 주제로 해 2016년부터 기획해 제작에 들어가 올해 6월 크랭크인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 영화 제작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미국 뉴욕대학 영화연출과 출신의 홍서연 젊은 여성 감독이 재능기부를 해 주었습니다.→해피맘의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가 ‘성폭력’을 비롯한 각종 폭력을 우리 사회에서 추방하는 것입니다. 관련해 최근 이슈가 된 ‘미투(Me Too)’운동이 성문화 각성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를 어떻게 보시는가요. -미투운동이 대한민국을 청렴한 사회, 인격존중의 사회를 만드는 ‘성문화 각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 사회의 갑을 문화, 여성차별 같은 구태를 청산하는 시금석이 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특히 문제는 ‘데이트 폭력’입니다. 여성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로 엄단해야 합니다. 사랑을 가장한 위선의 사랑인 데이트폭력이 없도록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젊은 여성들의 출산파업인 ‘베이비 스트라이크(Baby Strike)’를 비롯한 ‘워킹 맘’, 유리천장 문제 등 이와 상충된다고 할 수 있는 ‘워라밸’ 트렌드 등 여성 관련 숱한 과제들이 있습니다.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적 고려 등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교육을 통한 재취업 대 국민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으로 우선 전국 대표단 100명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재취업 대 국민 프로젝트’는 해피맘 교육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15종의 민간자격증, 국가공인자격증 개설을 통해 장롱 속의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사회활동을 견인할 방침입니다. 창업과 취업을 통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함이죠. 나아가 전국적으로 해피맘 센터를 설립해 특히, 미혼모의 생활을 무료로 지원할 ‘일대일 친정엄마’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꿈과 희망이 있는 밝고 따뜻한 나라, 사회를 만드는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을지재단 설립자 故 박영하 박사 ‘4월의 현충인물’에 선정

    을지재단 설립자 故 박영하 박사 ‘4월의 현충인물’에 선정

    의학발전과 사회봉사 등으로 국가에 공헌한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가 ‘올해 4월의 현충인물’ 로 선정 되었다. 국립대전현충원의 현충인물 선정패 증정식은 박준영 을지대학교 설립자,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 홍인표 을지대학교병원장 등 재단 관계자와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국립대전현충원 현충문 귀빈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권 원장은 고인의 숭고한 나눔과 봉사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현충인물 선정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박준영 설립자에게 선정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준영 을지대학교 설립자는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의료향상과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956년 서울시 중구 을지로 4가에 ‘박산부인과의원’ 개원을 시작으로 을지재단을 국내 굴지 의료·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킨 박영하 박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인 재산인 병원을 모두 공익법인으로 사회에 환원해 의료 공익화에 앞장섰다. 또 1997년 개인재산을 출연해 범석학술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장학금과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50여억 원을 지원하는 등 생전에 개인재산 207억 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유가족들은 이 같은 선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주택을 포함한 모든 개인재산 168억 원을 학원과 병원에 기부했다. 박영하 박사는 6.25 전쟁 발발 직후 의과대학 동문들과 함께 의용군을 조직해 군의관으로 평양탈환작전에 참전하는 등 6년여 동안 국가를 위해 소명을 다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공들을 인정받아 1998년 사단법인 한국상록회로부터 ‘인간 상록수’에 선정됐고, 1999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 2008년에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각각 수훈했으며 2013년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묘역에 안장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세계 물의 날 기념식 22일 고양 킨텍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22일 오후 2시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알리기 위해 유엔이 1992년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물을 위한 자연’을 주제로 가뭄·홍수 등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공간의 자연성 회복 노력을 통한 물 순환 체계의 회복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 연계해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를 국내 주제로 정했다. 기념식에서는 우리나라의 물 관리 발전에 기여한 16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국민훈장동백장은 섬진강 시인으로 불리는 김용택 시인으로 선정됐다. 김 시인은 섬진강 연작 등의 작품과 강연, 방송 활동으로 우리나라 물 환경의 아름다움과 보전을 널리 알린 점을 인정받았다. 국내 최대 물산업 박람회인 ‘2018 워터 코리아’ 행사도 열린다. 전국에서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360여개 기관과 단체에서 기념식, 학술대회, 사진전, 하천정화활동 및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명박, 뉴욕제과 돈 2억도 받았다

    이명박, 뉴욕제과 돈 2억도 받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7년 대선을 전후해 강남 ‘뉴욕제과’ 측으로부터 2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뉴욕제과 운영업체 회장이 뇌물의 대가로 주요단체 간부직과 국민훈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6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이 전 대통령 측이 2007년 대선 전후 ABC상사 손모(68) 회장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ABC상사는 강남역 일대 대표적인 랜드마크였던 뉴욕제과를 운영하던 곳이다. 검찰은 최근 손 회장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고 손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돈을 건넨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국일보는 전했다.손 회장은 이 전 대통령 재인 기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시 부의장에 임명됐으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검찰은 이런 정황이 뇌물의 대가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한국일보는 보도했다. 한편 검찰은 100억원대 뇌물 수수 혐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으로 오는 14일 이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소환에 응하겠다면서도 출석 날짜는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채권총론’ 펴낸 민법학 거목 곽윤직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채권총론’ 펴낸 민법학 거목 곽윤직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민법학 거목인 곽윤직 서울대 법과대학 명예교수가 22일 오전 1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93세. 평생을 강의와 연구에만 전념한 고인은 민법총칙과 물권법, 채권총론 등 국내 민법학의 근간이 된 다양한 민법 교과서를 편찬해 국내 민법학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남 연기 태생인 고인은 한국전쟁 기간인 1951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1953년부터 모교에서 강사 생활을 시작했다.1956년 전임강사로 승격된 후 1960년 조교수로 임용됐다. 경성제대가 아닌 서울대를 졸업한 첫 서울대 법대 교수였다. 1977년에는 민법학 연구에 뛰어난 실력을 보인 제자들을 모아 민사판례연구회를 창립했다. 1987년 한국법률문화상과 1995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박동옥씨와 기영·정혜·경혜·소영씨 등 1남 3녀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25일, 장지는 충남 천안공원묘원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세월호 20명 구조 ‘파란 바지의 의인’ 국민훈장

    세월호 20명 구조 ‘파란 바지의 의인’ 국민훈장

    ‘장애인 직업재활’ 정덕환씨 등이웃 위한 공로자 46인에 포상휠체어에 앉았지만 남다른 풍채가 느껴졌다. ‘2017 국민추천포상’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정덕환(73)씨는 젊은 시절 잘나가는 국가대표 유도선수였다. 훈련 중 사고를 당해 전신이 마비된 그는 이후로 휠체어에 의지하며 살았다. 하루아침에 몸을 쓰지 못하게 됐다는 현실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차별로 고통받던 그는 신앙에 의지했다. 그러다 장애인 직업재활·복지에 평생을 헌신하기로 결심,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을 설립해 30여년 동안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돕고 있다. 정씨는 “시혜적 복지에서 생산적 복지로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했던 지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이 상을 받게 돼 멋진 인생을 살았다는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한 46명을 국민추천을 통해 발굴해 31일 ‘2017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을 직접 전달했다. 201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국민추천포상은 선행한 이웃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정부가 상을 주는 국민참여형 포상이다.세월호 ‘파란 바지의 의인’ 김동수(54)씨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는 김씨는 당시 자신의 화물차와 함께 세월호에 탑승해 제주도로 가는 길이었다. 배가 가라앉기 시작하자 그는 자신의 몸에 소방호스를 감고 20여명을 구조했다. 구조 과정에서 어깨를 다치고 손가락 신경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헌신적으로 구조에 나섰다. 구조 당시 그가 입고 있던 바지 때문에 ‘파란 바지의 의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마다가스카르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의사 이재훈(52)씨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15년 동안 섬을 돌아다닌 그의 손을 거친 환자만 5만명이 넘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재미동포 사업가 홍명기 회장 김영옥연구소에 37만弗 기부

    재미동포 사업가 홍명기 회장 김영옥연구소에 37만弗 기부

    재미동포 사업가 홍명기(오른쪽 세 번째·84) 듀라코트 회장이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에 37만 달러를 기부했다.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는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한 재미동포 전쟁영웅이자 인도주의자였던 고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딴 연구소로, 우리 정부와 미국 대학과 재미동포사회가 합작해 세운 최초의 동포 연구소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UC리버사이드대에서 홍 회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장태한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 회장은 미주사회는 물론 모국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 현재까지 1000만 달러 이상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 우호 전해종 서강대 명예교수 별세

    우호 전해종 서강대 명예교수 별세

    우호(于湖) 전해종 서강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5일 오전 3시 30분 별세했다. 99세. 고인은 1919년 간도에서 출생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교수를 지내다 1968년부터 서강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해방 이후 중국사와 한·중관계사를 연구하며 한국 동양사학의 기틀을 다졌다. 같은 대학 한국사 이기백 교수, 서양사 길현모·차하순 교수와 함께 ‘서강사학’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한·중관계사와 중국적 세계질서에 따른 외교 관계 연구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룩했다. 1977년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에 선임돼 40년간 활동했다. 학술원상, 용재상,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초대 동양사학회장과 백산학회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딸 혜란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8일 오전. (02) 2258-5940.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문 대통령,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에 청조근정훈장 수여

    문 대통령,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에 청조근정훈장 수여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은 국민훈장 무궁화장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이정미 전 재판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박 전 소장과 이 전 재판관에게 훈장을 수여하면서 두 사람이 각각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으로 재임한 기간을 포함해 30년 넘게 봉직하면서 헌법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데 노력한 점 등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 훈장은 정부나 대통령이 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드리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행사에 박 전 소장의 배우자와 이 전 재판관의 배우자, 이진성 헌법재판소장도 함께 초대했다. 접견실에서 진행된 서훈 후 문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 촬영까지 마치고 인왕실로 이동해 두 사람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참석자들은 그런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탄핵심판에 관심이 큰 것을 알기 때문에 문 대통령과 박 전 소장, 이 전 재판관 등이 일부러라도 그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전 소장과 이 전 재판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석 달 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이끌었다. 박 전 소장은 탄핵심판이 진행되던 1월 31일에 퇴임했고, 이후 이 전 재판관이 소장 권한대행을 맡아서 3월 10일에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 인용을 선고했다. 역대 헌재소장과 재판관들은 임기를 마치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박 전 소장과 이 전 재판관은 박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현직 대통령이 공석일 때 퇴임해 지금까지 훈장을 받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계종 총무원장 지낸 녹원 스님 원적

    조계종 총무원장 지낸 녹원 스님 원적

    대한불교조계종 제24대 총무원장을 지낸 직지사 조실 녹원 대종사가 지난 23일 오후 6시 40분 쯤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원적했다. 세수 90세, 법랍 77세.1928년 경남 합천에서 출생한 녹원 스님은 13세가 되던 1940년 직지사로 출가했으며 31세의 나이에 직지사 주지로 취임한 이래 7차례 주지직을 연임했고,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1981~1983)을 거쳐 1984년부터 1986년까지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했다. 1985년 동국학원 이사장을 맡아 네 차례 연임했고,1997년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에 피선됐다. 2007년에는 직지사 조실로 추대돼 후학을 지도해 왔다. 스님은 불교와 교육의 발전, 한·일 불교 교류 등에 기여한 공로로 1998년 일본 류코쿠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에는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업적으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장례는 조계종 종단장으로 봉행되며, 분향소는 직지사 설법전에 마련됐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37년째…농촌 보육 책임진 사랑

    37년째…농촌 보육 책임진 사랑

    농촌에서 37년간 보육에 헌신해 온 이순식(63) 충남 공주 오인어린이집 원장에게 19일 국민훈장(석류장)이 수여된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017년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포상식을 열고 이 원장에 대한 훈장을 비롯해 포장 1점, 대통령 표창 22점, 총리표창 26점, 기타 복지부 장관표창 등 포상 310점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원장은 1970년대 말부터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촌 부모들을 위해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1981년엔 충남 농촌 지역에선 처음으로 유아원을 건립해 교사 겸 원장으로 지냈다. 그리고 1993년까지 사실상 무보수로 근무하면서 농촌 여성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에 기여했다. 1994년부터 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하다가 시설이 노후화되자 2006년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토지(717㎡)를 공주시에 기부채납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주시와 함께 국공립 어린이집을 신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국민포장을 받는 인천 남구 애향어린이집 장명숙(69·여) 원장은 30년 가까이 보육업에 종사하며 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인권위, 세계인권선언 69주년 기념식 연다

    세계인권선언의 69주년인 오는 8일 세계인권선언의 뜻과 정신을 되새기는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각국 외교사절, 인권시민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인권선언 69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세계인권선언 30개 조항 낭독 영상이 상영되고,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의 기념사 및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2017 대한민국 인권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대한민국 인권상 국민훈장(동백장)은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의 인권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해 힘써 온 이정호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 관장에게 수여된다. 국민포장은 장애인과 여성에 대한 차별 해소를 위해 법률 개정, 교육에 앞장서 온 김효진 장애여성네트워크 대표가 수상한다. 이 외에도 개인부문(민간·공직) 8개, 단체부문 4개 등 총 14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또 기념식에서 클라리넷 연주단 드림위드 앙상블의 식전 공연과, 가수 하림과 다문화합창단 레인보우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인권위는 “우리사회 곳곳에서 인권 보호 및 증진 활동에 임하고 계신 모든 분들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행사가 세계인권선언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서울포토] 친근하게 다가서는 문재인 대통령 ‘정다운 대화’

    [서울포토] 친근하게 다가서는 문재인 대통령 ‘정다운 대화’

    2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5회 이북도민 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정숙자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부산 달동네의 성자’ 하안토니오 몬시뇰 선종

    ‘부산 달동네의 성자’ 하안토니오 몬시뇰 선종

    천주교 부산교구 원로 사제인 하안토니오(안톤 트라우너) 몬시뇰이 14일 새벽 숙환으로 선종했다. 이날은 그가 독일 남부 베르팅겐에서 태어난 지 95년째 되는 날이다.운동선수를 꿈꾸던 하안토니오 몬시뇰은 36세 때 사제 서품을 받은 지 3개월 만인 1958년 7월 5일 일본에서 화물선을 타고 한국으로 건너왔다. 그는 화물선에 가득 실린 비료를 보며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한반도에서 비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4년간 포로 생활 경험이 있던 그는 북한에서 선교활동하고 돌아온 독일인 신부로부터 한반도 실정을 전해 듣고 한국행을 결심했다. ‘적기’라고 불리던 남구 우암동 동항성당 1대 신부로 부임해 부산 판자촌에 정착한 그는 결심대로 평생을 57년간 빈민 구제와 교육사업에 헌신했다. 개인 재산을 털어 밀가루와 옷을 사들여 피난민에게 나눠 주고 전쟁고아를 돌보고 가르쳐 ‘달동네의 성자’로 불렸다. 가난한 학생 자립을 위해 1965년 기술학원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 학원은 한독여자실업학교 모태로, 지금은 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로 남아 있다. 1977년 그가 세운 조산원은 인근에 병원이 들어서면서 1992년 폐업했지만 신생아 2만 6000여명의 요람이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가톨릭교회의 명예 고위 성직자(Prelate of Honour)인 ‘몬시뇰’에 임명됐다. 동항성당 주임 신부로 있던 1964년에는 가톨릭교회 국제단체인 ‘파티마의 세계사도직’(푸른 군대) 한국 본부를 창설했다. 2015년 임진각에서 1.2㎞ 떨어진 곳에 남북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파티마 평화의 성당’을 완공하고 세계 평화와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한 미사를 매년 봉헌해 왔다. 당시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강력한 무기와 막대한 군사력이 필요한 게 아니라 기도에 의한 정신적인 무장이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데 우리 성당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1년 부산 명예시민이 된 그는 2015년 국민추천으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장례미사는 16일 오전 10시 부산 남천성당에서 열린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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