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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2002/후보 대선공약 검증/上.국토계획.환경분야그린벨트 관리 “토지매수 청구권 도입” 합창

    21세기는 ‘환경의 시대’입니다.정치·경제 분야의 핫이슈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국토계획 및 환경분야입니다.대한매일은 경실련 도시개혁센터,녹색교통운동,녹색연합,환경운동연합,환경정의시민연대,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한국농촌계획학회,한국지역학회,한국환경정책학회 등의 단체로 구성된 ‘새국토연구협의회(상임대표 권용우)’와 함께 주요 후보들의 국토계획·환경분야 공약을 긴급검증합니다.공약검증은 서면답변의 정밀분석을 통해 이뤄졌으며 두차례 나눠 보도하겠습니다. 개발과 환경보존은 쉽사리 양립하기 어렵다.주요 대선 후보들 역시 앞다퉈국토개발을 강조하면서도 친환경 및 생태주의 가치의 중요성을 외면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두 분야가 서로 상충될 수 있는 주제임을 보여주듯 후보들의 관련정책에는 구체성이 결여돼 있었고 원론적인 내용이 많았다.특히 현실의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고 평가된다. ◆지역균형발전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대기업 본사,은행 등 민간 중추관리기관을 지방으로 옮기는 등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수도권에 ‘자족적 거점 도시’의 육성을 공약하고 있어 수도권 과밀화에 대한 인식 부족을 드러냈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수도권 대규모 개발사업,인구집중 유발시설 억제 등수도권 과밀화 견제와 함께 행정수도 이전 등 지역불균형에 대한 문제의식에 기반한 강력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다.하지만 구체성과 실현여부 측면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민노당 권영길 후보는 중추기능 지방이전에 대해 적절한 방법이 아니라고답변했다.하지만 중앙이 주도하지 않는 지역균형발전법의 취지에 찬성하는정도로,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대안 제시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린벨트 관리 세 후보 모두 토지매수청구권제도 도입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그린벨트관리 특위’를 설치,실태를 재조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진행되는 그린벨트 해제 조정에 대한 명확한 의견이 없으며 공공의이익이 아닌 주민의 재산권 보호정책 중심으로 인식,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노 후보는 그린벨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여 투기적 거래를차단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다.또한 재산권 보상을 위해 토지매수청구권을부여한다는 입장이다.하지만 그린벨트에 대한 지방정부의 권한강화에도 친환경적인 규제방안을 제시하지 못해 자칫 난개발이 우려된다. 권 후보는 “현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는 규제 완화와 부동산경기 활성화로접근한 잘못된 정책”이라면서 그린벨트의 총면적을 유지하는 총량제를 제안했다.일정 면적이 개발될 경우 그린벨트 밖에서 동일면적을 대체 지정하는적극적인 방안이다. ◆환경무역통상 이 후보는 대외정책에서 국제협력과 전문인력 양성 등의 환경외교력 강화와 생산과 소비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대내 정책으로 ‘녹색GDP 연구기획단’을 발족시키고 산학연대를 통한 환경경제통합 정책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노 후보는 지구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책임분담의지를 보이면서 기술혁신을위한 중·장기 산업환경정책,중소기업지원,환경친화적 기업경영유도 등 생산부문의 환경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권 후보는 국제환경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다만 보호주의 또는 통상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또 이러한 대외정책에 맞춰 국내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산업의 육성 등을 대응전략으로 제시했다.그러나 구체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정리 박록삼기자 youngtan@ ★권용우 새국토연구協대표 국토는 한번 파괴되면 회복이 어려운 특성이 있어 보다 정교한 정책이 제시되길 기대했다.그러나 대통령후보 3인의 국토계획·환경분야에 관한 공약은대체로 구체성이 부족하다.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는 중추기능의 지방이전을 공약했다.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올바른 약속이다.다만 행정수도 이전의 문제는 국민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범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사는 상생의 패러다임을 달성하려면 지역균형에 관한 법률제정과 실천이 필수적이다.이러므로 세 후보의 지역균형 관련법 제정의지는 긍정적이다.그러나 지역균형 관련법의 구체적 내용이 제시되지 않아 공약을 평가할 단계는 아니다. 그린벨트관리에 관한 세 후보의 공약은 미흡하다.그린벨트에 관한 현재의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적출하여 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순서다.그러나 세 후보 모두 원론적인 정책에 머물고 있다.완전해제된 중소도시와 광역도시계획으로 관리되는 6개 광역도시는 친환경으로 관리되어야 한다.특히환경평가 1·2등급의 그린벨트는 보존되어야 한다.그린벨트를 풀어 임대주택을 지으려는 정책에 대해서는 일부지역에서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이다. 환경무역통상에서 노 후보의 지구환경보호론과,권 후보의 규제강화의 주장은 원칙적 수준이다.환경무역통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선 전문인력에의한 대내·외 협상 운영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국익을 지켜내는 활동이 있어야 한다.
  • “부유세 도입 국민투표” 권영길후보 제안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는 6일 오전 전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부유세 도입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권 후보는 “250만명의 신용불량자와 1만명의 월 1000만원 이상 금융소득자가 공존하는 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라고 전제한 뒤 “빈부격차의 심화는 국가안위와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에 빈부격차 해소와 사회복지 확충을 위한 부유세 도입 여부는 헌법에 따라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부유세는 이미 스위스,프랑스,스웨덴 등 유럽 선진복지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라며 “조세저항을 핑계로 5%를 위해 95%가 희생하는 현실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베네수엘라 석유수출 중단

    베네수엘라의 파업사태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 총파업 시위가 5일째 계속되면서 석유수출이 중단되고,차베스 대통령은 이를 정상화한다며 핵심 석유산업 시설에 군병력 투입을 지시하는 등 정국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다. 세계 5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1일 생산량 279만배럴,수출량 196만배럴)의석유수출이 중단됨으로써 미국 원유시장에서 선물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등 국제 원유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수출 중단 베네수엘라 주요 항구의 노동자들과 유조선의 선원들이 5일 총파업에 동참하면서 원유 선적이 중단된 데 이어,유조선의 선장들도 상당수 파업에 가세해 석유수출이 중단되고 있다.베네수엘라의 에너지장관도 처음으로 원유 선적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원유 수입량의 13%를 베네수엘라로부터 들여오는 미국에서는 이날 선물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원유가격의 불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의 내년 1월 인도분의 경우 전날보다 64센트오른 27.35달러에 마감됐다. ◆군병력 투입 베네수엘라 정부는 앞서 4일 협상이 결렬된 이후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자 유조선 등 핵심 석유시설에 대해 군병력 투입을 지시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차베스 대통령은 5일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통해 총파업을 비난하면서 “군대를 동원해서 석유산업시설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28만배럴의 석유가 실린 유조선이 해군의 관리하에 있으며,차베스 대통령은 또다른 유조선 2대에 대해서도 해군과 공군 등에 장악 명령을 내린 상태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파업 노동자들이 재정수입의 50%를 차지하는 석유산업을 겨냥함으로써 국가의 심장부를 위협하고 있다며 자제를 호소하고 있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차베스의 철권 통치가 도화선 이번 사태는 2일 베네수엘라 반정부 노동조합을 비롯해 기업,상점 등이 차베스 대통령의 퇴진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실시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촉발됐다.차베스 대통령이 지난 98년 대선에서 전 정권의 부정부패에반발한 빈민층의 지지로 집권에 성공했으나,피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의 외교노선을 추종하고 비상대권을 동원한 철권 통치를 해온 탓이다. 이어 4일 세자르 가비리아 미주기구(OAS) 사무총장의 중재 아래 양측이 협상을 벌여 파업 종식과 차베스 대통령의 신임을 묻는 국민투표 실시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잠정 합의했으나,막판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된 것으로알려졌다. 특히 파업 사태가 악화되면서 차베스 대통령 지지파와 반대파들이 카라카스 동부에서 각각 별도의 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이들간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등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보안군은 양측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 카라카스 동부의 주요길목에 병력을 배치,철저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김규환기자 khkim@
  • 권영길후보 TV토론 중계 - “비정규직 차별 철폐”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대통령후보는 26일 방송4사를 통해 생중계된 TV토론회에 출연,“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를 할 정도로차이가 없다.”며 노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또 여중생사망사건을 들어 “미군들이 법정에 설 때 정치권은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하며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노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모두 발언 지난 여름 여중생 사망사건으로 온 국민들이 미국 대통령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며 미군들을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서명할 때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는 침묵했다.노동자,농민,서민들의 생존권이 짓밟히는 상황에서 보수정치권에 나라를 맡길 수 없다. ◆질의 응답 ◇여중생 사망사건으로 불거진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을 어떻게 생각하나. 여중생들이 사망했는데 미군 2명은 무죄판결을 받았다.부시 대통령에게 공식사과를 요구할 것을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에게 다시 한번 제안한다.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불평등 조약인 SOFA를 개정해야 한다. ◇노 후보와의차이점은. 노 후보는 (재벌 2세인)정몽준 대표와 같이 선거를 하려고 한다는 점에서분명히 나와는 다르다.노 후보는 부유세를 반대하고,미군 주둔과 경제특구법은 찬성하고 있다.이 점도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정책은. 근로자 파견제와 용역업체를 없애고 장기적으로 비정규직 자체를 없애겠다.학습지 교사,골프장 캐디,레미콘 노동자 등 특수노동자들이 노동법의 보호를 받도록 하겠다. ◇140조원에 달하는 농가부채 대책은. 재벌과 권력자들이 저질러놓은 빚은 공적 자금으로 갚는데,농민 부채는 왜못갚나.농업 공적자금을 만들어 농가부채를 탕감하겠다. ◇조흥은행 해외 매각에 대한 입장은. 주가가 바닥으로 떨어진 시점에 헐값에 매각될 우려가 크다.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이 다 외국 자본에 넘어가 금융 노동자 40%가 해고됐다.매각이 되면 일자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반대한다. ◇디지털 TV방송을 미국식으로 결정해 국민부담이 50조원이나 늘었는데. 미국식은 수신에 문제가 있고 국민부담이 크기 때문에 유럽식으로 바꿔야한다. ◇글리벡 같이 비싼 난치병 치료제는 구입하기 힘든데. 부유세를 실시해 거둘 11조원으로 재원을 마련,국민들의 난치병을 치료하는 사회를 만들겠다. ◇자립형 사립고와 대학 평준화에 대한 의견은. 자립형 사립고는 빈부격차에 따른 교육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무상교육을 실시하고 대학을 상향식으로 평준화,전 대학을 서울대로 만들겠다. ◇부유세를 도입하면 반발이 크지 않을까. 국민의 5%가 반발할 뿐이다.나는 국민투표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실시하겠다. ◆ 마무리 발언 권영길은 대통령 될 가능성이 없다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한다.그러나 내가100만표를 받으면 (노동자·서민 문제 해결에)10년이 걸리고,500만표를 받으면 5년이 걸린다.그러나 1000만표를 받으면 당장 해결된다. 오석영기자 palbati@
  • 속내 드러낸 JP-””마음에 드는 후보 없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얼굴) 총재가 25일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대선정국과 관련,전례없이 솔직히 자신의 의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 총재는 후보단일화로 양강구도로 좁혀진 이번 대선에서의 연대 문제와관련,“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도 그런 가운데서 선택을 해야 하는 만큼 참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손을 들어주자니 정체성이 맞지 않고,소속의원들의 희망대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를 지원하자니 자신의 입지가 약화될 것 같아 고심하고 있음이 역력히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김 총재는 오찬 말미에 “드골이 학생데모에 부딪혀 (자신의 신임을 묻는)국민투표를실시해 결국 물러나게 되자 ‘프랑스 너는 나를 버렸지만 나는 너를 버리지않는다.’는 말을 남기고 고향으로 내려갔는데 이제 나도 그 심정을 알 것같다.”고 비감한 심사를 털어놓았다.특히 자서전 집필 용의를 묻는 질문에는 “쓸 마음도 있었는데 그런저런 것 다 밝혀서 뭐하나 하는 생각에 그냥연기처럼 사라질 생각”이라고 말하기도했다. 진경호기자 jade@
  • EU확대 ‘니스조약’ 아일랜드도 비준

    유럽연합(EU)의 회원국 확장을 규정한 ‘니스조약’이 드디어 아일랜드 국민들에게 비준을 받았다. 아일랜드 정부는 20일(현지시간) 니스조약에 대한 비준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62.89%의 찬성률로 비준안이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9일 전체 42개 투표구에서 국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62.89%,반대 37.11%였으며 투표율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48.45%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반대표는 줄어들지 않았으나 찬성표를 가진 유권자의 투표율 증가가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EU 15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국민투표를 통해 니스조약을 비준토록 법에 명시한 아일랜드는 지난해 6월 니스조약을 부결시켜 유럽 대통합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이라크 모든 죄수 사면

    (바그다드 외신종합) 이라크는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정치범을 포함해 이라크 내 죄수들을 모두 사면했다고 최고 통치기구인 혁명평의회가 20일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이라크 국영TV는 마흐무드 디아브 알 아흐마드 내무장관의 말을 인용,후세인 대통령에게 사면받은 재소자 수십명이 한 수용소에서 석방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해 실제 사면이 이뤄지고 있음을 뒷받침했다.석방된 포로들은 “사담을 위해 우리의 피와 영혼을 바치겠다.”고 외치거나 “이라크와 그 위대한 지도자를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후세인 대통령이 최소한 국내 지지를 확보하는 데는 성공적임을 보여줬다. 모하마드 사이드 알 사하프 공보장관이 이날 국영 텔레비전에서 낭독한 성명은 “정치적 이유나 다른 어떤 이유로 체포·구금중인 모든 이라크인에 대해 철저하고,포괄적이며,확정적인 사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살인 혐의로 고발된 사람들은 피해자 가족들이 동의한 경우에만 석방되며,강도죄를 지은 사람들도 석방에 앞서 피해자들에게배상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성명은 말했다. 성명은 또 사형수나 탈영병의 경우도 사면 대상이라면서 이번 사면은 지난주 대통령 연임 국민투표에서 후세인 대통령을 지지해준 이라크 국민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성명은 이라크 정부가 미국의 후세인 체제 전복을 위한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외적으로 지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한편 알 사하프 장관이 성명 낭독을 마치자 이라크 방송은 후세인의 연임을 축하하는 내용을 방영하면서 후세인 찬양에 열을 올렸다. 성명은 “국민투표 결과가 다른 사람들로서는 믿기 힘든 만장일치의 지지로 나타났다는 것은 위대하고 정직하며 따뜻한 (이라크)국민들이 현 시대에 이룬 가장 위대한 진실”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결과에 비춰볼 때 정부는 처벌보다는 자비와 사면을 베풀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라크 관리들은 사면된 모든 죄수들이 48시간 내에 풀려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사면된 죄수들이 몇 명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최소한 수천명은 될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 후세인 임기연장 지지율 100% 의미/ 對美 결사항전 결속

    이라크가 국민투표를 계기로 내부적 지지를 대외적으로 과시하며 미국에 대한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연임을 결정하는 국민투표에서 이라크 국민들은 후세인 대통령에게 역대 최고율의 지지를 보내 미국의 군사공격과 축출위협으로부터 지도자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라크 최고통치기구인 혁명평의회 이자트 이브라힘 부의장은 16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국민투표에서 100%의 지지를 얻어 임기를 7년 연장하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날 오전 8시 전국 15개주 190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12시간동안 진행된 국민투표는 후세인 대통령을 단독 후보로 세우고 연임 찬반을 묻는 방식이어서 연임 결정 여부보다 지지율에 관심이 쏠렸다. 약 1200만명의 이라크 국민들이 이날 투표에서 사담 후세인 대통령에 대한 절대적 지지를 보냈으며 일부는 엄지 손가락에 상처를 내 투표용지에 피로 찬성의사를 나타나기도 했다.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바그다드와 모술,바스라 등 전국 주요 도시투표소 부근에는 주민,학생,군인들이 몰려 나와 승리를 자축하는 춤과 노래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지지자들은 “사담 후세인에게 우리의 피와 마음을”,“사담은 우리 국민의 자랑” 등의 구호를 외치며 후세인을 찬양했다. 이자트 이브라힘 부의장은 “이것이 이라크와 이라크의 국민들이다.”면서“어떻게 미국이 이러한 국민을 싸울 수 있겠냐.”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미국측은 ‘조롱할 가치도 없는 국민투표’라며 폄하했고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진지함도 진실성도 없다.”고 평했다. 미국의 공격위협으로 무력 충돌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이라크 국민투표는 세계 각국에서 600여명의 기자들과 3000여명의 외국참관인들이 몰려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후세인 임기연장 투표 실시

    (바그다드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7년 임기 연장을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15일 실시됐다. 1995년에 이어 두번째인 집권 연장 찬반 국민투표는 미국의 군사공격이 현실화하면서 무력충돌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치러져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다. 1979년 쿠데타로 집권한 후세인 대통령은 절대적 지지가 확실시되는 이번 국민투표 결과를 토대로 30년 집권 가도를 구축하게 된다.국민투표는 지난 8월15일 최고 통치기구인 혁명평의회가 후세인 대통령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지명한데 이어 의회가 이를 추인함에 따라 치러졌다. 국민투표 주무부서인 기획부는 이미 전국 15개주 72개 투표구에 1905개의 투표소를 설치했으며,투표 전날인 14일까지 투표소 주변 단장을 모두 마쳤다. 각급 학교와 관공서는 이날 수업과 근무를 단축했으며 투표 당일은 임시 휴교·휴무일로 지정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국민투표에 참가할 수 있는 유권자 수가 총 1170만명이라고 발표했다.투표 결과는 16일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후세인 대통령은 1995년국민투표에서 99.96%의 지지율로 연임이 확정됐으며 이번 투표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예상된다. 이라크 국민들은 투표 결과보다는 며칠 뒤 발표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더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라크 정부는 이번 국민투표를 미국의 군사공격 명분을 꺾는 국제여론 반전의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
  • 이라크내각, 후세인에 충성맹세

    (바그다드·콸라룸푸르 AFP AP 연합) 이라크 정부 각료들은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7년 임기 연장을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이틀 앞둔 13일 후세인 대통령에게 충성을 맹세했다고 이라크 관영 INA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타하 야신 라마단 부통령이 이날 15일 치러지는 국민투표를 맞아 내각의 이름으로 후세인 대통령에게 충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 95년 유사한 목적에서 처음 실시된 국민투표의 문제점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지난 79년 이후 집권해 온 후세인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미국의 음모 분쇄를 명분으로 내거는 한편 현 정권에 대한 내부적 지지를 대외적으로 과시하기 위해 95년 국민투표를 치렀으나 무려 99.96%가 대통령 임기 연장에 찬성,정부에 오히려 부담을 안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내부적으로 후세인에 대한 충성서약이 이뤄진 가운데 시리아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랍 국가들이 일제히 미국의 이라크 공격 계획을 비난하고 나섰으며 중국은 유엔 등을 통한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촉구했다. 시리아집권 바트당 기관지인 일간 티시린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 계획을 아랍권을 상대로 한 ‘새로운 십자군 전쟁’으로 규정한 뒤 미국이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린 뒤 아랍지역을 식민지로 삼으려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 신문은 “펜타곤의 과격분자들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식민지주의는 아랍세계 및 이슬람 교도들을 격분시키고 있다. 이들은 미국의 공격을 십자군 전쟁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EU + 동구10개국’ 유럽 대통합 잰걸음

    유럽의 대통합이 가시화하고 있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갖고 1998년부터 신규 가입 협상을 해온 13개 국가들의 가입 자격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발표,동구권 10개국을 신규회원국으로 받아들일 것을 권고하는 안을 채택했다. ◆향후 일정 보고서에 따르면 키프로스,체코,에스토니아,헝가리,라트비아,리투아니아,몰타,폴란드,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 등 10개국은 향후 2∼3년의 가입 유예기간을 거쳐 EU 회원국으로 정식 등록될 전망이다. 향후 일정은 마련됐지만 그 과정은 간단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앞으로 3개월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날 채택된 권고안은 24∼25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정상회담에서 확정될 예정이다.12월 열리는 코펜하겐 정상회담에서 1차 회원국 가입 협상을 완료하기 위해 브뤼셀에서 재정문제 등 논란이 되는 현안의 합의점을 찾는다는 계획이다.내년 3월 아테네 정상회담에서 기존 회원국과 지원국들이 가입협정에 서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이후 15개 회원국과 10개 가입지원국의 의회는 가입 조약을 비준하고 지원국들은 국민투표를 실시,가입을 승낙받아야 한다.또 차기 가입국가들은 실제 가입을 위해 EU가 부과하고 있는 회원국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정치·경제·사법·사회 등 각 분야에서 개혁을 실시해야 한다. 이런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돼야 10개 가입 지원국은 2004년 내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결 과제 EU 확장은 스웨덴과 덴마크가 독일의 지지를 받으며 강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맞닥뜨릴 어려움도 만만치 않다. 가장 직접적인 걸림돌은 지난해 회원국 확장에 관한 니스조약을 부결시켰던 아일랜드.아일랜드는 오는 19일 니스조약과 관련,두번째 국민투표를 치를 예정이다.찬성표를 던지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지만 여론은 아직 불투명하다.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37%가 니스조약에 찬성했고 25%가 반대했다.그리고 32%가 모르겠다고 답했다.유동표가 반대쪽으로 몰리면 EU확장안이 백지화될 수도 있다. 2차 세계대전 후 독일계 및 헝가리계 주민들의 재산 몰수와 강제추방의 법적근거가 된 체코의 ‘베네시 법령’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옛 상처가 다시 들춰져 독일,체코,헝가리간에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EU집행위원회는 베네시 법령이 체코의 EU 가입에 장애가 될 수 없다고 밝혔고 독일도 이 법령의 폐지를 전제조건으로 삼지 않겠다고 했지만 체코에서 쫓겨나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이 다시 문제화시킬 가능성은 충분하다. ‘농업 보조금’ 문제도 난항이 예상된다.EU집행위원회는 지난 6월 신규 회원국에는 기존 회원국들이 받는 농업보조금의 25%만을 제공하다 2013년부터 100%로 높이겠다는 방안을 마련했다.이에 폴란드를 중심으로 거대 농업부문을 형성하고 있는 차기 가입국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신규가입국에서 제외된 터키의 반발도 예상된다.이미 터키측에서 무역협정을 재고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이 나왔고 대이라크전을 위해 터키의 협조가 필요한 미국도 EU에 협상재개 압력을 넣고 있어 사태가 복잡해지고 있다. 그밖에 대확장을 앞두고도 EU의 기구 및 제도는 답보 상태에 머물고있어 EU의 원활한 운영이 계속될지 의문시되는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평가 10개국의 2004년 가입이 실현되면 EU는 25개국에 인구 4억 5000만여명의 거대 정치통합기구가 된다.2007년 불가리아와 루마니아까지 가입되면 구소련 및 동구 공산권 국가까지 아우른 진정한 유럽 통합을 이루게 된다.이같은 정치통합실험이 성공한다면 미국의 일방주의를 견제할 유일한 세력으로 세계정치의 지형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EU회원국 내에서조차 회의적 시각이 적지 않다.현 회원국들은 신규회원국들로 인해 EU 경제의 하향평준화와 보조금 삭감,신규 회원국의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저가공세 등 자국 경제에 미칠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10개국의 추가 가입은 향후 EU의 농업정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미 농업보조금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고 현재 논의중인 ‘공동농업정책'(CAP)이 백지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EU 확장 연기를 바라는 회원국들의 속내에도 불구,유럽의 대통합은 대세로 굳어가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이런책 어때요/ 진보와 보수의 영국사 - 3세기에 걸친 英 근현대사

    1707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통합으로 영제국이 성립된 시점부터 영국이 국민투표로 유럽공동체에 가입하기로 결정한 1975년까지 3세기에 걸친 영국 근현대사를 다뤘다.영국사를 보는 관점은 대체로 세 가지로 나뉜다.휘그(자유주의)적 관점,토리(보수주의)적 관점,마르크스주의(사회경제)적 관점이 그것이다.영국 리즈대 교수인 저자는 ‘진보와 지속’을 중심개념으로 삼는 휘그적 관점에 선다.마그나 카르타,명예혁명,1832년 선거법 개정 등을 근거로 삼아 영국사를 관용과 자유가 점진적으로 확대되어온 과정으로 파악한다.1만 5000원.
  • 스웨덴 총선 좌파 승리 사회민주당 재집권 성공

    (스톡홀름 AFP DPA 연합) 15일 실시된 스웨덴 총선에서 예란 페르손(53) 총리가 이끄는 사회민주당이 승리,최근 수년간 유럽선거에서 우파가 승리하던 추세에 제동이 걸렸다. 페르손 총리는 사회당원의 상징인 붉은 장미다발을 들고 선거결과가 “환상적 성공”이라며 “다음주 독일에서도 우리의 선례를 따르게 될 것”이라며 오는 22일 독일총선에서 독일 사민당의 재선 시도가 성공하길 희망했다. 개표 결과 중도좌파인 집권 사민당이 40.4%를 득표,사민·좌익·녹색당 등 좌파연합은 총 349개 의석중 과반이 넘는 191개 의석을 확보하게 됐다. 페르손 총리는 전 정부 때와는 달리 좌파연합을 구성하지는 않고 소수당 정부로 남되,득표율이 각각 8.4%와 4.6%인 좌익당과 녹색당의 협조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손 총리는 96년 이래 스웨덴을 이끌어왔으며 지난해 유럽연합(EU) 순번제 의장을 맡고,9·11테러 사태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됐다. 친EU정책을 펴온 그는 내년중 유로채택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공언해왔다.
  • 스위스 유엔 가입, 190번째 정회원국

    동서대립의 완충지 역할을 하며 영세중립국을 표방해 온 스위스가 유엔에 190번째 정회원으로 가입한다. 지난 3월 국민투표에서 유엔 가입안을 통과시킨 스위스는 10일(현지시간)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개막되는 제57차 정기총회에서 투표없이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가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스위스는 냉전시대에 평화협상의 장소를 제공했던 중립국 지위를 벗어던지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세계무대에 새롭게 등장하게 됐다. 스위스 정부는 유엔 가입을 계기로 인도적 지원,환경,빈곤 감소,인권,국제인법과 무역 등의 분야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요제프 다이스 외무장관은 말했다. 하지만 스위스는 중립성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어떤 군사동맹에도 참가하지 않으며 원하지 않는 한 어떤 형태의 파병도 거부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시했다. 지금까지 옵서버 자격으로 400만달러만 냈던 스위스는 이제 4200만달러를 분담금으로 내야 한다. 한국과는 1962년,북한과는 1974년 외교관계를 맺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타이완 유엔가입 신청

    (타이베이 AFP 연합) 타이완이 유엔 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최근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의 독립 발언으로 경색된 양안간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타이완 외교부의 한 관리는 “타이완 정부가 ‘중화민국(Republic ofChina)' 국명으로 동맹국들을 통해 유엔 가입을 신청했다.”면서 “유엔 가입 신청은 중국과의 동등한 주권을 강조한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타이완의 유엔 가입 움직임은 천 총통이 타이완 독립을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주장하는 발언으로 중국측의 거센 비난을 촉발한 지 일주일 후에 나온 것이다.전문가들은 타이완의 유엔 가입 신청이 천 총통의 독립 발언으로 민감해진 중국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 총통은 독립 발언으로 양안 관계가 경색국면에 접어들자 “(중국과 타이완이)동등한 주권을 갖고 있으며 타이완 정부는 타이완해협의 현재 상태를 바꿀 의향이 없다.”며 한발 물러서는 입장을 밝혀 사태 진화에 나섰다. 중국은 지난 93년 이래 9차례에 걸쳐 타이완의 유엔 가입을 저지한 바 있다.유엔은지난 71년 중국의 유엔 대표권을 인정하고 타이완의 유엔 가입을 금지했다.
  • “日총리 직선제 도입”총리자문기구 제의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총리를 선출하는 방식이 크게 바뀔 것 같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사적자문기구인 ‘총리 선거제를 생각하는 간담회’는 국민의 의사를 직접 반영하는 총리 선출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7일 고이즈미 총리에 제출했다. 보고서는 국민이 직접 선거를 통해 총리를 뽑는 ‘대통령형제’와 현행 의원내각제를 유지하면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열린 총리 선거제’ 두 가지를 제시했다.두 가지 방안 모두 헌법 개정이 필요한 것이어서 향후전개될 논의가 주목된다. 보고서는 대통령형 총리제의 경우 미국 대통령 선거처럼 총리와 부총리를 러닝메이트로 국민이 직접 투표해 선출하게 되며, 선거는 중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한다.총리 임기는 4년으로 재선까지 허용된다.내각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총리,부총리와 각료는 국회의원 겸무를 인정하지 않는다.중의원은 3분의2의 찬성으로 총리 불신임을 의결할 수 있다.총리가 불신임되면 중의원도 해산,동시 선거를 치르게 된다. 의원내각제형은 중의원 선거 때 각당이 총리 후보를 내걸고 선거를 치르게 된다.정당에 대해 국민 참가의 여지를 넓히는 방안을 의무화 하는 조항을 헌법에 넣게 된다. 총리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요 법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권한을 총리에게 부여한다. marry01@
  • “中 타이완 탈취 모의훈련”이달 중순부터 10월까지

    (홍콩 연합) 중국 인민해방군이 이달 중순 타이완(臺灣) 탈취를 목표로 3군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홍콩의 문회보(文匯報)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이 이미 지난 4월부터 군별로 연례 군사훈련에 돌입해 현재 군사훈련 중반기 단계에 들어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군사 소식통은 인민해방군이 이달 중순 타이완 인근에 있는 둥산다오(東山島) 연안의 난징(南京)과 광저우(廣州) 군사지역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군사훈련은 10월까지 실시되며 훈련기간과 참여하는 병력이 예년과 비슷하다면서 올해에도 10만명 정도가 훈련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군 당국자는 “이번 군사훈련의 전략 목표는 타이완 본섬”이라고 말하고“군부대의 훈련 내용도 완전히 타이완 본섬을 탈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중국과 타이완간에는 타이완의 독립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지난 3일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의 발언을 둘러싸고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 “타이완은 독립국”천수이볜 “”中과 분리 국민투표 추진””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과 타이완(臺灣)간의 양안(兩岸)관계에 긴장의 파고가 높아질 조짐이다.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이 3일 도쿄에서 열린 재일 타이완단체와의 화상회의에서 타이완은 독립국가이며 독립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실시 문제를 공식 천명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결코 용인할수 없다.”며 엄중 경고하고 나섰다. 국민당과 친민당 등 타이완의 야당과 언론들도 천 총통의 발언에 대해 “본토와의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타이완 독립주장 배경- 천 총통은 3일 도쿄에서 개막된 ‘세계타이완동향회’ 연례총회에 보낸 화상 메시지에서 “중국과 타이완 양안에서 각기 독립국가가 존재한다.”며 이른바 ‘1변(邊) 1국(國)’론을 펴며 타이완의 독립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천 총통은 “중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과 ‘일국양제(一國兩制)’는 수용할 수 없다.”면서 “타이완의 미래는 2300만 국민만이 결정할 수 있으며 국민투표는 타이완 국민들의 기본적 인권”이라고 강조했다.이번 발언은 2년 전 총통 취임직전 임기 중 타이완의 독립 선언 여부와 중국과의 통일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추진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뒤집는 것이다. 타이완의 제1야당인 국민당 롄잔(連戰) 총재는 “타이완 독립을 고무해 타이완에 재난을 가져다주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 총통이 새로운 긴장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 ‘강경 발언’을 한 배경에는 중국이 권력승계 문제를 둘러싸고 분열된 틈을 이용,정치적 실리를 얻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중국 최고지도부는 올 가을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이뤄질 권력승계를 앞두고 현재 휴양지인 베이다이허(北戴河)에서 권력이양 문제를 집중 논의 중이다.따라서 타이완 문제로 미국 등 국제사회와 신경전을 벌일 여력이 없다는 게 베이징 소식통들의 분석이다. 연임을 위한 지지율 확보와 부시 행정부 내 보수파 득세로 타이완에 대한 강력한 지지 표명 등 국제정세가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점도 천 총통의 강경 발언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반응-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중국은 세계에서 단 하나만 존재할 뿐이며 본토와 타이완은 모두 중국의 일부분”이라며 타이완의 독립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중국은 천 총통의 독립 운운 발언이 타이완 인민들을 재난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츠하오톈(遲浩田) 국방부장은 지난달 31일 인민해방군 건군 75주년을 하루 앞두고 기념사에서 타이완을 무력 통일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천 총통의 독립 발언으로 양안관계가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이 1999년 7월 중국과 타이완은 특별한 국가 대 국가의 관계라는 ‘양국론(兩國論)’을 언급했을 당시 중국은 무모한 움직임이라면서 분노하며 타이완해협에 전투기들을 발진시키는 등 양안 긴장이 고조됐으나 더 이상 확전되지는 않았었다. khkim@
  • [사설] 서해 진상 입맛대로 해석말라

    서해교전을 놓고 국론이 흔들리고 있다. 생각이 다른 정당·단체들이 나름의 시각으로 해법을 내는 일까지야 감수할 일이다. 그러나 지금 정당과 신문·방송들이 서로 치고 받는 모습은 전쟁까지 정략과 영향력 확대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어서 혼란스럽고 민망하다. 이러다가는 교전이 생겨도 대응범위를 놓고 국민투표부터 해야 할 판이다. 사태가 여기에 이른 데는 정부의 책임이 있다. 서해교전이 의도된 도발이 아니라 우발적 행동일 것이라는 정부 일각의 해석이 나와 교전동기서부터 혼란이 발생한 바 있다. 대통령이 조문 없이 일본 방문길에 오르고, 국군 5명이 전사했음에도 햇볕정책의 손상에 더 신경을 쓰는 듯한 모습도 국민감정과는 거리가 있던 일이다. 그러나 정부의 어정쩡한 자세를 나무라더라도 정당, 언론간에 벌어지고 있는 싸움은 안보와 대북문제에 대한 토론의 범위를 넘어 안보의 제1적인 사회분열, 국민분열로 치닫는다는 점에서 자제함이 마땅하다. 안보를 위한다는 일이 안보를 어렵게 한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다. 국민들은 정부의 책임 외에도 정당과 언론들이 다음 정치일정 진행과정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세력싸움으로 사태를 변질시키고 있음을 모르는 바 아니다. 교전동기는 정부의 진상조사가 끝나봐야 정확히 드러날 것이다. 우리 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 역시 조사결과를 기다려도 늦지 않을 것이다. 진상조사가 끝난 뒤에 의문이 있으면 제기하고,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그에 따른 책임범위를 정하면 될 일이다. 미리 자기 잣대로 편리하게 해석해 사회를 흔들 일은 아니다. 분열의 빌미를 준 정부는 이번 진상조사에서 그동안의 의혹에 대해 한 점 숨김 없이 밝혀야 한다. 북한의 도발에 혹시 우리측 책임도 있는 것인지, 대응방법에 정치적인 고려가 우선했는지도 분명히 밝힐 일이다. 그래야만 제2의 국론분열을 막을 수 있고, 햇볕정책의 지속이나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 신문동원 ‘유로화 가입 부결 캠페인’선언 머독, 블레어 총리와 ‘한판’

    호주 출신의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71) 뉴스 코프 회장이 유로 가입을 둘러싸고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머독 회장은 11일자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영국의 유로 가입을 저지하기 위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영국의 영향력있는 신문들을 동원할 뜻을 밝혔다.그는 자신 소유의 더 타임스,선데이 타임스,더 선,더 뉴스오브더월드 등의 신문이 영국의 유로 가입에 관한 국민투표에 반대표를 던지라는 메시지를 확산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만약 이들 신문이 자신의 생각과 다른 논조를 띨경우 ‘달갑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 통합에 대한 반대 논조를 누그러뜨릴 의사를 밝힌 신임 더 타임스 편집국장 등 신문의 제작 책임자들에게 압박을 가했다. 머독 회장은 “유로화 가입은 정치적 결정으로 핵심 쟁점은 주권에 관한 것”이라며 “통화에 관한 통제권을 포기한다면 세제에 대한 통제권도 포기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유럽의 외교정책을 단일화하고 군대를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는 것은 100년 뒤에나 가능한 얘기”라고 주장했다.머독 회장은 또 기자회견에서 블레어 총리의 당내 라이벌인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을 지지한다고 밝혀 발언의 배경을 놓고 영국 정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에서는 각 언론매체가 정치성향에 따라 특정사안에 대해 찬반 의견을 개진하는 경우는 있어도 이번처럼 매체의 소유주가 직접 나서 공개적으로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일은 드물다. 머독의 주장대로 이들 신문이 적극적으로 유로화 반대 입장을 옹호할 경우 그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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