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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개발공사 제3대 나경균 사장 취임

    새만금개발공사 제3대 나경균 사장 취임

    새만금개발공사 제3대 나경균(羅庚均) 사장이 취임했다. 나경균 신임 사장은 18일 취임식에서 “부동산 경기와 금융시장이 얼어붙고 그 회복의 신호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새만금 내부 개발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 우리 공사가 변화를 통해 기회를 만들고, 행동해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올해 분양을 시작하는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업무를 맡고 있다. 나 사장은 직원들에게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과 관련해 ‘안전’과 ‘속도’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출 것을 당부했다. 나 사장은 “새만금개발청과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통해 통합개발계획 변경 승인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스마트 수변도시 공정률 달성을 위해 속도도 중요하지만, 공사 현장의 안전 또한 최우선 과제로서 형식적인 절차가 되지 않도록 경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유치 방안 등이 포함된 촘촘한 분양계획을 수립해 수변도시 분양을 꼭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제2산단 조성사업, 관광단지 개발사업, 대단위 매립사업 등 신사업 발굴과 업역 확장에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하며 “이번 정부의 철학인 ‘공정과 상식’을 공사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새만금의 미래를 만든다는 사명 의식을 바탕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경균 사장은 원광대학교 법학박사로 한나라당 부대변인, 김제지구당 위원장, 새누리당 전주덕진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김제·부안 당협위원장 등을 지냈다. 또 지난 대선 과정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국민통합위 자문위원 등 오랜 기간 정당 활동과 원광대학교 초빙교수, GS칼텍스 고문을 거쳐 전북대학교 특임교수를 역임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마포갑 조정훈 후보 선대위 대변인 임명

    이민석 서울시의원, 마포갑 조정훈 후보 선대위 대변인 임명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이 조정훈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마포갑 조정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1일 현직 서울시의원인 이민석 의원과 이효원 의원(국민의힘·비례1)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민석 의원은 제8대 마포구의원(대흥·염리동)을 거쳐 현재 마포 제1선거구(공덕·도화·아현동)를 대표하는 서울시의원으로, 마포갑 지역을 아우르는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지역 정치인이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는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분과위원장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임명되는 등 실력 있는 청년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조정훈 후보와 마포갑 지역주민을 잇는 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2찍’ 사과한 이재명 “민주주의 망가져…반드시 승리해 자부심 되찾겠다”

    ‘2찍’ 사과한 이재명 “민주주의 망가져…반드시 승리해 자부심 되찾겠다”

    지역구 인사 도중 국민의힘 지지자를 비하하는 의미인 ‘2찍’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다음 게시물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민주화에서 독재화로 전환 이번 총선에 달려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여 ‘민주주의 모범국가’라는 잃어버린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전날 ‘2찍’ 발언에 대한 사과글을 올린 지 16시간 만이다. 이 대표는 스웨덴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V-Dem)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민주주의 보고서에서 한국을 민주화에서 독재화로의 전환이 진행되는 국가 중 한 곳으로 꼽았다는 기사를 첨부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입틀막’한 윤석열 정권 2년의 적나라한 민주주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민주주의 선도국가라던 대한민국을 일컬어 ‘독재화’라니 2년 전만 해도 상상이나 할 수 있었던 일일까”라고 비판했다. 그는 “피로 쟁취한 우리의 민주주의가 한없이 망가지고 있다”면서 “국민은 그대로인데, 세계를 선도하던 ‘민주주의 모범국가’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혹시 압수수색 당하지 않을지’ ‘말 잘 못하면 끌려가지 않을지’ 걱정하는 나라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원인을 윤석열 정권의 권력남용으로 꼽은 그는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이념전쟁을 벌이고 폭압적인 검찰통치가 이어지며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타협, 공존은 실종됐다. 급기야 3·15 부정선거 이후 최악의 ‘관권선거’까지 대놓고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년도 안 돼 이렇게 나라를 망친 정권이 입법 권력까지 장악한다면 실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선거는 단지 나를 대표할 한 사람의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이 거대한 퇴행이 끝없이 가속화될지 아니면 ‘역주행 폭주’를 멈춰 세우고 미래로 나아갈지 결정할 역사적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 네타냐후, 정치적 라이벌 방미에 격분… “총리는 한 명”

    네타냐후, 정치적 라이벌 방미에 격분… “총리는 한 명”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물과 전기 등을 차단하고 인도적 지원로를 봉쇄하면서 가자 주민들의 인도적 위기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전쟁 종식의 키를 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립하는 와중에 그의 정치적 라이벌이 ‘깜짝 방미’를 하면서 정치적 위기 상황에 놓였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3일(현지시간) 야당인 국민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가 이날 미국 방문길에 오르자 네타냐후 총리는 방미를 승인하지 않았다며 “이 나라에는 총리가 한 명뿐”이라고 격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총리의 승인 없는 방미는 정부 규정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면서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에는 간츠 대표의 회의를 거부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장관을 지냈던 간츠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네타냐후의 최대 정치적 라이벌이다. 그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공격 이후 전시 내각에도 참여했으나 전쟁 수행을 두고 네타냐후 총리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간츠 대표는 방미 중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미 여야 의원 등과 만나 미국의 지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간츠 대표의 방미는 가자지구 전쟁 진행 및 전후 구상을 둘러싸고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사이가 극도로 나빠진 가운데 이뤄졌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초강경 우파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중동의 평화를 위해 제시한 ‘두 국가 해법’을 정면으로 거부했고, 가자지구 최남단 난민촌 라파를 공격하지 말라는 만류도 듣지 않았다. 급기야 바이든 대통령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보수적인 정부가 계속 유지된다면 전 세계로부터 지지를 잃게 될 것”이라고 이스라엘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도 “이스라엘의 리더십 위기가 심각한 단계”라며 조기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부정부패 관련 재판 등으로 퇴진 압박을 받다가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지지세를 확장하려는 네타냐후 총리는 조기 총선을 최대한 늦추려 하고 있다. 이스라엘 안팎이 어지러운 상황에서 가자지구 상황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 공습이 계속되면서 지난 1월 가자로 들어가는 트럭은 평균 500대에서 170대로 줄었고 지난달에는 98대였다고 유엔이 집계했다. 이스라엘은 가자 진입 통로인 케렘 샬롬 검문소에서 물품 검열을 하면서 하마스가 군사적으로 쓸 우려가 있다면서 발전기, 텐트, 위생 시설 등의 반입을 막고 있다. 구호물품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어린이 최소 15명이 영양실조로 숨지는 등 가자지구 인구 220만명이 재앙 수준의 식량 위기를 겪고 있다고 유엔은 분석했다. 해리스 부통령도 이날 앨라배마주 셀마에서 한 연설에서 구호트럭 주변에서 100명 이상 숨진 참사를 언급하며 “구호품 공중 투하를 계속하겠다”면서 “우리는 즉시 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낙연 “새로운미래, 광주 8곳 중 절반 이기고 싶어”

    이낙연 “새로운미래, 광주 8곳 중 절반 이기고 싶어”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4일 광주를 찾아 광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지역구 발표를 늦추는데 대해 ‘민주당 경선에 영향을 미치고 싶지 않어서’라고 설명했으며, 광주 8곳 중 절반 정도는 이기고 싶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치르기로 결심했다”며 “지역구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출마지로는 광주 서구을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지역구를 확정지어 발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민주당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싶지 않다는 이유가 크다”며 “하지만, 최종 경선 결과를 보고 지역구를 고르려는 것은 물론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출마하지 않겠다는 종전의 입장을 바꾼 것은 ‘한국정치의 변화와 당의 미래를 위해 앞장서 달라’는 새로운미래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최종 출마 지역구는 당과 협의해 결정하게 될 것이며, 이왕 출마했으니 의미있는 싸움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당의 확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광주 8개 지역구 모두에 후보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후보군이) 압축되고 있는 상태”라며 “8개 지역구 중 절반 정도는 이기고 싶은 생각이며,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질의응답에 앞서 이 대표는 “먼저 광주·전남의 많은 분께 사과드리고 싶다”며 “완벽주의자인 저로 인해 일하는 과정에서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과하고, 2021년 신년 인터뷰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해보겠다고 부적절하게 거론했던 일도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대선 후보 경선에서 실패하고 대선 때 후보보다 더 많이 유세하고 노력했지만 결국 패배해 죄송하다”며 “특히 제가 민주당을 나와 당원들께 걱정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려면 야당이 잘해야 하지만 민주당은 도덕적·법적 문제로 정권 견제와 심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죄지은 사람이 검사 앞에서 당당할 수 없듯이 민주당이 검찰 정권을 심판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최근 민주당 공천을 두고서는 “이렇게 심한 공천 파동을 겪고 총선에서 승리한 정당은 없었고 총선에서 참패하면 정권 교체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 與 마포갑 조정훈·대구수성을 이인선…‘현역 불패’ 계속

    與 마포갑 조정훈·대구수성을 이인선…‘현역 불패’ 계속

    국회 부의장 출신 심재철 안양동안을김수민·박대동 전 의원도 경선 승리부산 중·영도는 조승환 전 장관 4·10 총선을 향한 국민의힘 공천 경선에서 조정훈(비례대표) 의원이 신지호 전 의원을 누르고 서울 마포갑 공천권을 따냈다. 대구 수성을에서는 초선 이인선 의원이 승리하며 ‘현역 불패’ 기조를 이어갔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6개 지역구 대상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시대전환 소속이었으나 지난해 국민의힘과 흡수합당한 조 의원은 서울 마포갑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에서는 영입인재인 이지은 전 총경이 전략 공천을 받았다. 이인선 의원도 대구 수성을에서 김대식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날 발표된 경선 지역 중 현역 의원 2명이 모두 승리하며 ‘현역 프리미엄’을 재확인했다.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 중·영도에서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을 상대로 이겼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정부 고위직을 지낸 이력으로 관심이 쏠린 지역구다. 서울 은평갑은 홍인정 전 당협위원장이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경기 안양동안을은 국회 부의장을 지낸 심재철 전 의원, 구리는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 김포갑에서는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이 후보자로 확정됐다. 박 전 위원장은 1990년생으로 지금까지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후보 중 최연소(34세)다. 대전은 서구갑 조수연 변호사, 서구을 양홍규 변호사가 승리했다. 충북 청주청원은 김수민 전 의원이 승리하고, 충남 논산·계룡·금산은 박성규 전 육군대장이 본선행에 성공했다. PK(부산·경남)에서 험지로 평가받는 울산 북구는 박대동 전 의원이 승리했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은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승리했다. 심재철, 김수민, 박대동 등 전직 의원이 모두 경선에서 승리한 반면 김보현(경기 김포갑)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전지현(경기 구리) 전 행정관 등 용산 출신 2명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인천 남동갑(손범규 대 전성식), 경기 남양주갑(심장수 대 유낙준), 충북 청주흥덕(김동원 대 송태영)은 결선을 치른다. 국민의힘은 선거구 획정으로 인한 후보자를 2일 오후에 발표할 계획이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북구갑·을, 사하구 등 아직 최종적으로 정하지 못했다”며 “(후보자)의 의사를 조정해서 우리가 의결하는 형태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 與, 계양갑에 ‘이재명 멘토’ 최원식 우선 추천… 157명 공천 마무리

    與, 계양갑에 ‘이재명 멘토’ 최원식 우선 추천… 157명 공천 마무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9일 경남 창원진해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인천 계양갑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최원식 전 의원을 우선 추천하며 경선 지역구를 제외하고 총 157명의 공천을 완료했다. 이들 중 40대 이하가 20명(12.7%), 여성이 16명(10.1%)에 그쳐 청년·여성 후보의 비율이 적다는 비판이 많은 데 대해 공관위는 비례대표 공천과 빈 ‘양지’ 지역구에서 청년·여성을 배려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전 청장과 최 전 의원의 우선 추천 외에 서울 중랑갑에서 김삼화 전 의원과 차보권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위원을 경선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대전 중구에서는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 이은권 전 의원, 채원기 변호사 등의 3자 경선을 결정했다. 정 위원장은 최 전 의원에 대해 “(계양을) 원희룡 후보와의 시너지 효과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전 의원의 옛 지역구(계양을) 현역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다. 최 전 의원은 이 대표와 사법고시(28회)와 사법연수원(18기) 동기다. 특히 운동권 출신인 최 전 의원이 학생운동 경험이 없던 이 대표에게 ‘운동권 정신’을 불어넣는 멘토 역할을 했다고 한다. 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비해 잡음 없는 공천을 이어 가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혁신과 쇄신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있는 공천 발표 지역구 90곳 중 57곳(63.3%)에서 기존 인사가 재공천을 받자 당 내부에서는 “국민에게 각인될 수 있는 물갈이는 이미 물건너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친윤(친윤석열) 인사를 비롯한 현역 의원들이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까닭에 애초 공관위가 정한 시스템 공천의 룰 자체에 허점이 있던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경기 용인병 공천에서 탈락한 서정숙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관위 결정을 수용하겠다면서도 “당과 공관위가 구체적인 설명조차 해 주지 않고 있다. 작금의 처사는 너무도 이해하기 힘든 가혹함”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현역 의원이 대거 재공천에 성공하면서 청년·여성 공천자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쏟아졌는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를 감안한 듯 “규칙을 지키면서도 관문을 낮춰 부족했던 부분을 비례대표 같은 데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관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도 “청년과 여성 등에 대한 배려는 남은 (지역구) 비례대표 공천에서 감안해 나갈 사정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우선·전략 공천 작업이 완료되면서 당 안팎의 관심은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공천에 쏠린다.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공천 신청자 접수를 진행하고 순번 배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외 미공천 지역구에 대해 우선 추천 혹은 재공모를 실시해 청년·여성 후보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후보 추천을 국민에게 맡기는 ‘국민추천제’ 실시도 유력하게 거론된다. 다만 이런 인위적인 배려가 또 다른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 아직 공천 결정이 나지 않은 한 지역구의 예비후보는 이날 통화에서 “시스템 공천을 외쳤던 공관위가 청년 혹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특정 후보를 소위 내리꽂는다면 스스로 시스템 체계를 무너뜨리는 꼴 아니냐”고 지적했다.
  • 국민의힘, 계양갑에 ‘이재명 멘토’ 최원식 공천…“청년·여성 부족” 지적도

    국민의힘, 계양갑에 ‘이재명 멘토’ 최원식 공천…“청년·여성 부족” 지적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9일 경남 창원진해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인천 계양갑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최원식 전 의원을 우선 추천하며 경선 지역구를 제외하고 총 157명의 공천을 완료했다. 이들 중 40대 이하가 20명(12.7%), 여성이 16명(10.1%)에 그쳐 청년·여성 후보의 비율이 적다는 비판이 많은 데 대해, 공관위는 비례대표 공천과 빈 ‘양지’ 지역구에 청년·여성을 배려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전 청장과 최 전 의원의 우선 추천 외에 서울 중랑갑에서 김삼화 전 의원과 차보권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위원을 경선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대전 중구에서는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 이은권 전 의원, 채원기 변호사 등의 3자 경선을 결정했다. 정 위원장은 최 전 의원에 대해 “(계양을) 원희룡 후보와의 시너지 효과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전 의원의 옛 지역구(계양을) 현역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다. 최 전 의원은 이 대표와 사법고시(28회)와 사법연수원(18기) 동기다. 특히 운동권 출신인 최 전 의원이 학생운동 경험이 없던 이 대표에게 ‘운동권 정신’을 불어넣는 멘토 역할을 했다고 한다. 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비해 잡음 없는 공천을 이어가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혁신과 쇄신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있는 공천 발표 지역구 90곳 중 57곳(63.3%)에서 기존 인사가 재공천을 받자 당 내부에서는 “국민에 각인될 수 있는 물갈이는 이미 물 건너갔다”는 지적이 나왔다. 친윤(친윤석열) 인사를 비롯해 현역 의원들이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탓에 애초 공관위가 정한 시스템 공천의 룰 자체에 허점이 있던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경기 용인병 공천에서 탈락한 서정숙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관위 결정을 수용하겠다면서도 “당과 공관위가 구체적인 설명조차 해주지 않고 있다. 작금의 처사는 너무도 이해하기 힘든 가혹함”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현역 의원들이 대거 재공천에 성공하면서 청년·여성 공천자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쏟아졌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를 감안한 듯 “규칙을 지키면서도 관문을 낮춰 부족했던 부분을 비례대표 같은 데에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천관리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도 “청년과 여성 등에 대한 배려는 남은 (지역구) 비례대표 공천에서 감안해 나갈 사정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우선·전략 공천 작업이 완료되면서 당 안팎의 관심은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공천에 쏠린다.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공천 신청자 접수를 진행하고, 순번 배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외 미공천 지역구에 대해 우선 추천 혹은 재공모를 실시해 청년·여성 후보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후보 추천을 국민에게 맡기는 ‘국민추천제’ 실시도 유력하게 거론된다. 다만 이런 인위적인 배려가 또 다른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 아직 공천 결정이 나지 않은 한 지역구의 예비후보는 이날 통화에서 “시스템 공천을 외쳤던 공관위가 청년 혹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특정 후보를 소위 내리꽂는다면 스스로 시스템 체계를 무너뜨리는 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 국민통합위, 장애·비장애 학생 어울리는 통합 체육 등 스포츠 정책 제안

    국민통합위, 장애·비장애 학생 어울리는 통합 체육 등 스포츠 정책 제안

    ‘모두 함께 누리는 스포츠 정책 제안’ 발표김한길 “국민 행복·질 높은 삶 위해 노력”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7일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통합체육 교육 시범 종목과 안전관리 매뉴얼을 개발해야한다고 제언했다.통합위는 이날 정부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모두 함께 누리는 스포츠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제안은 통합위 소속 사회·문화분과위원회가 지난해 8월부터 스포츠 분야 전문가·현장 활동가 등과 함께 논의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했다. 통합위는 또한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국민 체력측정, 운동처방 서비스 구축 ▲학교체육 활동에 지역 내 공공 체육시설 적극 활용 ▲초등체육 과목 놀이 기반 설계 등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통합위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스포츠를 통해 국민과 학생의 건강 증진이 필요하다고 봤다. 통합위는 지난 2022년 기준, 주 1회·30분 이상 규칙적 체육활동을 하는 ‘생활체육 참여율’이 62%에 그치고, 입시 중심 교육의 영향으로 운동 부족 학생 비율이 2019년 기준 146개국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민 체력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한길 통합위 위원장은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이 함께 해야 한다”면서 “통합위는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우리 국민께서 행복하고 질 높은 삶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쿠바 독립운동 재조명, 사적지 발굴·후손 지원…11월 국제보훈장관 회의 연다”

    “쿠바 독립운동 재조명, 사적지 발굴·후손 지원…11월 국제보훈장관 회의 연다”

    “한국·쿠바 수교를 계기로 쿠바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지원하는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가보훈부가 최근 우리 정부와 수교를 맺은 쿠바의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고, 영주 귀국을 돕는 활동도 착수한다. 독립운동 사적지 실태 확인과 복원에도 나선다. 강정애(67) 보훈부 장관은 26일 서울신문과 단독 인터뷰에서 “광복 80주년을 맞는 2025년은 여러모로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6·25 참전·지원국뿐 아니라 독립운동에 도움을 준 국가로 ‘보훈 외교’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14일 한국과 쿠바 수교가 이뤄졌다. 쿠바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와 독립유공자 선양 계획은 어떻게 되나. “한 세기 전 멕시코를 거쳐 쿠바로 이주한 한인 가운데 독립운동에 이바지한 분들이 있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지금도 쿠바에 거주하고 있고 대한인국민회 아바나지방회관 같은 독립운동 사적지 7곳이 남아 있다. 사적지와 독립유공자 묘소 실태조사를 통해 개보수 지원을 검토하려 한다. 독립유공자 후손의 영주 귀국 지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한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보훈부에서는 보훈을 통한 공공외교, 이른바 ‘보훈 외교’에 주력하고 있다. “보훈 외교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만이 할 수 있는 공공외교 활동이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보훈 외교의 대상을 6·25 참전·지원국뿐 아니라 독립운동 지원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일제 침략에 맞섰던 어니스트 베델을 비롯해 독립운동에 함께해 준 외국인들도 기억하고 그들이 베풀어준 은혜를 기억하고 갚을 줄 아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 올해 주력하고자 하는 보훈 외교 활동은. “지난해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22개국 참전국 장·차관을 초청하는 국제보훈장관회의를 처음 개최했다. 올해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에 맞춰 유엔참전국 보훈 정책을 교류하는 국제회의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유엔참전국 학교와 국내 학교가 교류하도록 돕는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했는데 올해는 참가학교를 22곳에서 3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국제 상이군경 올림픽인 ‘인빅터스 게임’ 2029년 서울 대회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에는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려 한다.” 국립서울현충원 이관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국립묘지법 개정으로 오는 7월부터 서울현충원이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되면 전국 12개 국립묘지 관리체계가 일원화된다.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 못지않은 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 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방침을 밝히면서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지휘한 대표적인 독립영웅이자 국민통합의 상징이다. 독립유공자 포상 원년인 1962년 건국훈장을 서훈한 것도 그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2020년 유해를 봉환했고, 2023년 카자흐스탄 홍범도 장군 기념공원을 준공했다. 올해엔 기념공원에 홍범도 장군 전시관도 문을 연다. 현재까지 국방부에서 보훈부에 공식적으로 흉상 이전을 요청하지 않았다. 요청받으면 독립전쟁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을 최대한 예우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다.” 최근 박이택 낙성대경제연구소장이 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된 것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는데. “보훈부는 지난해 10월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추천 등을 거쳐 지난 2월 1일 자로 박 소장을 이사로 임명했다. 박 이사의 기존 연구 등을 검토했지만 독립기념관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사항은 없었다. 최근 논란에 대해선 잘 알고 있지만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선임한 이사를 임명 철회하는 것 또한 맞지 않는다. 독립기념관 이사들과 계속 대화하고 있다.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겠다.”
  • 친명 지도부 대거 본선 직행… 비명은 친명 원외와 경선

    친명 지도부 대거 본선 직행… 비명은 친명 원외와 경선

    서영교·정청래 등 현역 17명 단수‘경선 원칙’ 지역까지 이개호 배치‘하위 20%’ 송갑석·박영순 경선행마포을·수원갑 등 여야 대결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단행한 21개 지역구 공천 심사 결과 친명(친이재명)계 지도부는 대거 단수 공천을 받았지만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은 친명계 원외 인사와 공천장을 놓고 다투게 됐다. 당은 시스템 공천에 따른 결과라고 하지만 비명계의 불만은 누적되는 모습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17개 지역구에서 단수 추천을, 4곳에서 경선을 결정했다. 친명계 지도부에서 서영교(서울 중랑갑)·정청래(마포을) 최고위원, 김영진(수원병)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권칠승(화성병) 수석대변인,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정책위의장이 본선으로 직행했다. 김용민(남양주병)·김승원(수원갑)·강득구(안양만안)·한준호(고양을)·문정복(시흥갑)·이재정(안양동안을)·민병덕(안양동안갑) 의원 등 이재명 대표와 대선 캠프에서 함께했던 의원들도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외 유동수(인천 계양갑)·백혜련(수원을)·김태년(성남 수정)·위성곤(제주 서귀포)·김한규(제주을) 의원도 단수 공천됐다.경선 지역 4곳에서는 각각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계 원외 인사와 2인 경선을 치른다.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은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박영순(대전 대덕) 의원은 박정현 최고위원과 맞붙는다. 송 의원과 박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고 크게 반발했지만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용우(경기 고양정) 의원은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과 경쟁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도종환(충북 청주흥덕) 의원은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맞붙는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친명계는 단수 공천, 비명계는 경선’이라는 시각에 대해 “특별한 고려는 없었다. 점수 차이가 크게 났든가, 대부분 단수로 출마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임 위원장은 ‘통상 텃밭인 호남은 경선이 원칙인데 왜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예외인가’라는 질의에 “특별당규 16조에 따라 1명만 출마하거나 상대 후보와 격차가 심하게 나면 단수 공천으로 선정할 수 있다”며 “이개호 의원은 이런 조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해 단수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의 단수 공천 지역 확정으로 여야 본선 대진표도 추가됐다. ▲마포을 민주당 정청래 의원 대 국민의힘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 ▲수원갑 김승원 의원 대 김현준 전 국세청장 ▲수원병 김영진 의원 대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남수정 김태년 의원 대 장영하 변호사 ▲안양만안 강득구 의원 대 최돈익 전 당협위원장 ▲안양동안갑 민병덕 의원 대 임재훈 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 ▲남양주병 김용민 의원 대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시흥갑 문정복 의원 대 정필재 전 당협위원장 ▲제주을 김한규 의원 대 김승욱 전 당협위원장 등이다.
  • 민주, 정청래·서영교 ‘친명 지도부’ 단수 공천

    민주, 정청래·서영교 ‘친명 지도부’ 단수 공천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단행한 21개 지역구 공천 심사 결과 친명(친이재명)계 지도부가 대거 단수 공천을 받았지만,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은 친명계 원외 인사와 공천장을 놓고 다투게 됐다. 당은 시스템 공천에 따른 결과라고 하지만, 비명계의 불만은 누적되는 모습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17개 지역구에서 단수 추천을, 4곳에서 경선을 결정했다. 친명계 지도부에서 서영교(서울 중랑갑)·정청래(마포갑) 최고위원, 김영진(수원병)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권칠승(화성병) 수석대변인,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정책위의장이 본선으로 직행했다. 김용민(남양주병)·김승원(수원갑)·강득구(안양 만안)·한준호(고양을)·문정복(시흥갑) 의원 등 이 대표와 대선 캠프에서 함께 했던 의원들도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외 이재정(안양 동안을)·민병덕(안양 동안갑)·유동수(인천 계양갑)·백혜련(수원을)·김태년(성남 수정)·위성곤(제주 서귀포)·김한규(제주을) 의원도 단수 공천됐다. 경선지역 4곳에서는 각각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계 원외 인사와 2인 경선을 치른다.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은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박영순(대전 대덕) 의원은 박정현 최고위원과 맞붙는다. 송 의원과 박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고 크게 반발했지만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용우(경기 고양정) 의원은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과 경쟁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도종환(충북 청주흥덕) 의원은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맞붙는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친명계는 단수 공천, 비명계는 경선’이라는 시각에 대해 “특별한 고려는 없었다. 점수 차이가 크게 났던가, 대부분 단수로 출마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임 위원장은 ‘통상 텃밭인 호남은 경선이 원칙인데 왜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예외인가’라는 질의에 “특별당규 16조에 따라 1명만 출마하거나 상대 후보와 격차가 심하게 나면 단수 공천으로 선정할 수 있다”며 “이개호 의원은 이런 조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해 단수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의 단수 공천 지역 확정으로 여야 본선 대진표도 추가됐다. ▲마포을 민주당 정청래 의원 대 국민의힘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 ▲수원갑 김승원 의원 대 김현준 전 국세청장 ▲수원병 김영진 의원 대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남수정 김태년 의원 대 장영하 변호사 ▲안양만안 강득구 의원 대 최돈익 전 당협위원장 ▲안양동안갑 민병덕 의원 대 임재훈 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 ▲남양주병 김용민 의원 대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시흥갑 문정복 의원 대 정필재 전 당협위원장 ▲제주을 김한규 의원 대 김승욱 전 당협위원장 등이다.
  •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의 날 7월 14일 추진”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의 날 7월 14일 추진”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7월 14일로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에 지시한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법’ 시행일인 7월 14일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날짜는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시민사회와 정부 유관부처 의견을 종합해 선정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법적 지위와 정착 지원 정책에 근간이 되는 법의 의미와 상징성을 고려했다. 정부는 오는 7월 14일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통합위는 특위 호칭에 ‘북배경주민’을 사용하기로 했다.
  • 김현아·류제화·홍형선 단수 추천… 강대식·조명희는 경선 치르기로

    김현아·류제화·홍형선 단수 추천… 강대식·조명희는 경선 치르기로

    국민의힘이 21일 경기 고양정 지역구의 김현아 전 의원을 포함해 3명을 단수 추천했고, 4명을 우선(전략) 추천했다. 대구 동구을에서는 현역인 강대식 의원과 비례대표인 조명희 의원이 맞붙는 등 12곳의 경선지역도 결정했다. 소위 ‘반발의 화약고’로 평가되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날 여당에서 단수 추천받은 인물은 김 전 의원 외에 류제화 변호사(세종갑)와 홍형선 전 국회 사무차장(경기 화성갑)이다. 김 전 의원이 나서는 경기 고양정은 직전 선거에서 야권에 4석 모두를 내준 ‘일산 벨트’에 속한다. 그는 과거 이곳에서 재선을 했던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포함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저격수로 활약했고 21대 총선에 나섰지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했다. 이와 별도로 국민의힘은 우선 추천 지역으로 서울·경기 각각 2곳씩 모두 4곳을 선정했다.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은 서대문을에, 박진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강북을에 우선 추천했다. 경기도에서는 영입 인사인 김효은 전 EBSi 영어강사가 오산시에, 파주갑에는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경선 지역에는 이인선 의원이 김대식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과 맞붙는 대구 수성을이 포함됐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는 노용호 의원과 김혜란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한기호 의원, 이민찬 상근부대변인, 허인구 전 SBS 기자 등 3명이 경선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4개 권역별로 교체지수 평가에서 하위 10%에 포함된 ‘컷오프(공천 배제) 지역구 의원 7명’의 심사 결과도 검토됐다. 다만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의원은 컷오프에서 배제키로 하면서 컷오프 대상자가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개별적으로 (하위 10%를) 통지하고 존중해서 표시가 안 나게 협력해 같이 갈 것”이라고 했다. 1권역인 서울(강남 3구 제외)·인천·경기·전북에서는 경기 지역 의원이, 2권역인 대전·충북·충남에선 충남 지역 의원이 1명씩 컷오프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2권역에서 유일하게 심사가 보류되면서 정치권에서 컷오프 대상으로 거론된 충남 아산갑의 이명수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입법활동, 국회 출석률 등 정량평가 이외에 정성평가에서 정치적 음모의 그림자가 어른거렸다고 생각하게 된다”며 경선 기회를 달라고 주장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3권역인 서울 송파·강원·부산·울산·경남에서는 3명, 4권역인 서울 강남·서초·대구·경북에선 2명이 배제된다. 특히 여당의 텃밭인 서울 강남과 대구 등이 포진한 4권역에서는 미확정 현역 의원 지역구가 가장 많아 컷오프에 대한 긴장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국민의힘 비례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종북세력 등과의 야합을 위해 유지하기로 한 꼼수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며 지난 총선의 혼선을 막기 위해 ‘경험 많은 최선임급 당직자’에게 위성정당(국민의미래) 대표를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철희 국민의힘 총무국장이 위성정당 대표로 내정됐다.
  • 與 서대문을에 박진…‘스타강사’ 레이나, 안민석 지역구 전략 공천

    與 서대문을에 박진…‘스타강사’ 레이나, 안민석 지역구 전략 공천

    국민의힘이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서울 서대문을에 우선 추천(전략 공천)했다. EBS 출신 ‘스타 강사’ 김효은(레이나)씨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이 현역인 경기 오산에 우선 추천 대상자로 확정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제11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단수 3곳, 경선 13곳, 우선추천 4곳이 선정됐다.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에 신청했다가 ‘양지 출마’ 비판을 받았던 박 전 장관은 서울 서대문을에 우선 추천됐다. 재선 김영호 더불어민주당의원의 지역구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박진웅 전 행정관은 서울 강북을에 우선 공천됐다. 김효은씨는 친이재명계인 5선 안민석 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경기 오산에 우선 추천됐다. 파주갑에는 박용호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이 우선 추천됐다.세종 한 곳과 경기 2곳에 단수 추천자도 나왔다. 류제화 변호사는 세종갑에 단수 공천을 받았다. 김현아 전 의원은 경기 고양정, 홍형선 전 국회 사무차장은 화성갑에 각각 단수 공천됐다. 공관위는 경선 선거구 13곳도 발표했다. 대구 동구을에선 현 지역구 의원인 강대식 의원이 조명희 비례대표 의원 등 4명과 5파전을 벌인다. 대구 수성을에선 이인선 의원이 김대식 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과 맞붙는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선 한기호 의원이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허인구 전 SBS 워싱턴 특파원과 3파전을 벌인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는 노용호 비례대표 의원과 김혜란 전 판사가 양자 대결을 한다. 인천 남동갑, 대전 서갑·서을, 경기 수원무, 남양주갑, 양주, 충북 청주흥덕, 청주청원,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등도 경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 정부, ‘북한이탈주민의 날’ 7월 14일 제정 추진

    정부, ‘북한이탈주민의 날’ 7월 14일 제정 추진

    尹, 지난 1월 ‘북한이탈주민의 날’ 지정 지시통일부, ‘북한이탈주민법’ 시행일로 선정통합위,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위’ 출범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7월 14일로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개최된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에 지시한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법’ 시행일인 7월 14일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날짜는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시민사회와 정부 유관부처 의견을 종합해 선정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법적 지위와 정착 지원 정책에 근간이 되는 법의 의미와 상징성을 고려했다. 정부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개정해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하는 절차를 거친 뒤 오는 7월 14일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탈북 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을 기억하는 기념 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통합위는 특위 호칭에 ‘북한이탈주민’ 용어 대신 ‘북배경주민’을 사용하기로 했다. 표현을 통일할지는 향후 검토하기로 했다.
  • [단독] ①보증금 보호장치 전무 ②정보 비대칭 ③근시안적 전세 정책 화 키웠다[전세사기, 끝나지 않은 악몽(중)]

    [단독] ①보증금 보호장치 전무 ②정보 비대칭 ③근시안적 전세 정책 화 키웠다[전세사기, 끝나지 않은 악몽(중)]

    전세 사기는 피해자와 그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 뿐 아니라 주택임대차거래 관행에 관한 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린 사회적 재난이다. 2022년 하반기 전세사기 광풍이 불어닥친 배경에는 세입자와 전세보증금에 대한 보호장치가 부재한 태생적 한계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나 다름없는 집주인·세입자의 정보 비대칭성, 역대 정부의 근시안적 주택공급·전세 정책이 맞물려 있다. #실효성 부족한 법전입신고 다음날 0시부터 효력 발생허점 악용해 바지 임대인과 ‘짬짜미’ 주거생활 안정과 임차인 보호 목적으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1981년 3월 제정됐고 이후 수차례 개정됐지만, 여전히 임차인은 오롯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현행법상 임차인은 보증금에 대한 권리를 갖지 못한다. 집주인이 투자를 하든, 대출을 갚든 관여할 수 없다. 세입자가 돌려받을 보증금이 있다는 ‘채권’ 개념인 주택 임차권은 등기부등본에 기재되지 않는다.임차인이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건 보증금이 반환되지 않았을 때 뿐이다. 이 경우 법원에 임차권 등기 명령을 신청해 등기부등본상 주택 임차권을 올려 새 집주인에게 보증금 반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전세 계약과 동시에 등기부등본에 ‘물권’ 형태의 전세권을 설정할 수는 있지만 집주인 동의가 필요하다. 세입자의 ‘대항력’이 계약 이튿 날 0시부터 효력이 생기는 것 역시 문제다. 전세 계약과 달리 매매 계약은 체결 즉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세입자에게 대항력이 생기기 전에 대출을 받거나 바지 임대인에게 집을 넘길 수 있다. 최우선변제금도 보증금을 오롯이 지켜주진 못한다. 최우선변제금은 소액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제도로 집이 경매로 넘어가도 보증금 중 일부를 선순위 근저당보다 먼저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다. 문제는 최우선변제금 적용 기준이 임대차계약 체결일이 아닌 근저당 설정 시점이라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임차인이 서울 전셋집에 2022년 입주했어도 주택에 대한 선순위 근저당이 2019년에 잡혀있다면 ‘2019년 보증금 범위’가 기준이 된다. 서울의 최우선변제금 임차인 보증금 범위는 2022년은 1억 6500만원 이하지만, 2019년엔 1억 1000만원 이하였다. 피해자 중 전세를 재계약해 보증금 규모가 늘었는데 최우선변제 대상에서 제외돼 보증금을 한 푼도 못건진 사례도 상당하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과거 전산화가 안 됐을 때 확정일자 시점에 실시간으로 접수할 수 없어 대항력이 다음 날 0시부터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대항력 효력을 당일로 앞당기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시세를 속이고 집주인이 바뀌어도 세입자가 알 수 없는 정보 비대칭도 사기를 가능케 한 요인이다. 사기꾼들이 빌라와 오피스텔을 타깃으로 삼은 건 일반인들이 정확한 시세를 알 수 없어서다. 아파트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등에서 시세 확인이 가능한 데 비해, 빌라와 오피스텔 등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신축 시세는 ‘깜깜이’다. 전세사기꾼들은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등과 공모해 세입자를 속여 매맷값보다 비싸게 보증금을 내고 전세를 들어오게 꾀어 깡통주택을 만들었다. #기울어진 운동장중개사와 짜고 시세보다 높게 거래집주인 바뀌어도 세입자 알 길 없어 집주인이 바뀌어도 세입자에게 알릴 의무가 없다는 점도 악용됐다. 세입자들은 집이 ‘바지 임대인’에게 넘어간 줄도 모르고 계약 만기 시점에야 뒤늦게 속은 걸 아는 경우가 수두룩했다. 특히 다가구 주택은 다른 임차인의 보증금 규모를 알기 힘들어 사기 표적이 됐다. 하나의 건물에 여러 가구가 살지만 가구별 등기는 안 되기 때문이다. 개별 등기가 안 되다 보니 등기부등본을 떼더라도 각호별 실거주자 이름은 기재되지 않고 보증금 규모조차 확인이 어렵다. 현재는 법이 개정됐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임대인의 국세·지방세 체납 여부는 집주인 동의 없이 확인이 힘들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안심전세앱’을 출시해 빌라와 오피스텔 시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세입자가 있는 경우 집주인이 집을 팔 때는 통지하도록 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공급만 늘린 정부전세보증 문턱 낮추고 감세 혜택 ↑무자본 갭투자 노린 깡통주택 활개 역대 정부는 세입자 보호장치보단 전세 공급물량 확대에 집중했다. 특히 전세보증 가입 문턱을 낮춘 정책은 세입자 보호 취지와 달리 부작용을 양산했다. 박근혜 정부는 2013년 대한주택보증(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제도를 도입하면서 시세의 60%로 보증한도를 제한했지만, 임기 말 100%까지 풀어줬다.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금력이 부족한 집주인들의 무자본 갭투자가 가능해졌고, 전세보증금이 시세의 100%에 이르는 ‘깡통주택’도 쏟아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전세 공급물량을 늘리기 위해 임대주택사업자에게 세금 감면 혜택 등을 추가로 준 것 또한 ‘왕’과 ‘왕자’들이 생겨나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했다. 결국 정부는 지난해 5월 전세보증보험 가입 조건의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을 100%에서 90%로 낮췄다. 임 교수는 “깡통주택은 전세보증보험 가입 조건의 전세가율을 60~70% 낮추는 등의 방법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했다.
  • 인천 계양을에 與 원희룡 단수공천…이재명과 맞대결 가능성

    인천 계양을에 與 원희룡 단수공천…이재명과 맞대결 가능성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천 계양을)을 4·10총선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맞대결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원 전 장관을 비롯한 25명을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했다. 단수공천이란 특정 지역구의 후보를 경선 없이 당 공관위가 1명 정하는 제도다. 후보의 경쟁력이 월등하다고 평가되면 경선을 치르지 않고 지역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본선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원 전 장관이 출마하는 계양을은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로, 이 대표는 지난달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계양을에 그대로 출마하느냐’고 묻자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나. 통상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각해달라”고 답한 바 있다. 계양을은 21대 총선에서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당선된 곳이었으나 송 의원이 제8회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2022년 6월 보궐선거가 치러졌고 이재명 대표가 출마해 당선됐다. 인천에선 원 전 장관을 포함해 윤상현 의원(동구·미추홀을),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 심재돈 전 당협위원장(동구·미추홀갑),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연수갑) 등 5명이 단수추천 대상이 됐다. 공관위는 ‘불모지’인 수원에서는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경기 수원병)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경기 수원정), 영입 인사로 출마한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을 단수추천했다. 경기 성남에선 안철수 의원(분당갑)을 비롯해 장영하 전 판사(수정)와 윤용근 전 국민의힘 정책자문위원(중원)이, 안양에선 최돈익 전 당협위원장(만안)과 임재훈 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동안갑)이 단수추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한 최영희(비례대표) 의원은 현역의원 중 첫 컷오프 사례가 됐다. 이 지역은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이 단수추천을 받았다. 경기 지역의 단수추천자는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고양병), 전동석 전 경기도의회 의원(광명을), 최기식 전 당협위원장(의왕·과천), 곽관용 전 당협위원장(남양주을), 민주당에서 넘어온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남양주병)까지 총 14명이다. 전북은 비례대표 재선인 정운천 의원(전주을)을 비롯해 양정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 전북협의회장(전주갑), 김민서 전 익산시의회 의원(익산갑), 문용희 전 전주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익산을), 최용운 전 인천펜싱협회 부회장(정읍·고창), 강병무 전 남원축협조합장(남원·임실·순창) 등 6명이다. 당 지도부이면서 3선 의원인 유의동 정책위의장(경기 평택을)은 단수추천을 받지 못해 공재광·권혁부·이재영·최분희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성남분당을에서도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민수 당 대변인, 이상옥 예비후보 간 경선이 예상된다. 지난 총선에서 이른바 ‘호떡공천’ 논란을 낳았던 인천 연수을(김기흥, 김진용, 민현주, 민경욱, 백대용)도 단수추천 대상 지역에서 제외됐다.
  • 김관진·김기춘 ‘설 특별사면’… 최재원·구본상은 복권

    김관진·김기춘 ‘설 특별사면’… 최재원·구본상은 복권

    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7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과 서민생계형 형사범 등 980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공직자 출신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명단에 올랐고, 경제인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구본상 LIG 회장 등은 복권됐다. ‘국민통합’과 ‘민생경제’에 초점을 둔 사면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윤석열 정부 들어 네 번째 사면이다. 김 전 장관은 2012년 이명박 정부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국군사이버사령부를 이용해 댓글공작을 하는 등 정치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8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대법원 재상고를 취하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김 전 장관은 파기환송심 선고 당시 법정구속되진 않았다. 아직 집행되지 않은 형기가 남아 있지만 이번 사면으로 면제됐다.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비판적인 단체나 예술가 등을 정리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정부 지원금 대상에서 배제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달 24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김 전 실장도 대법원에 재상고하지 않으면서 형이 확정됐는데, 이번 사면으로 잔여 형기를 면제받고 복권된다. 반면 김 전 실장과 함께 이 사건으로 징역 1년 2개월이 확정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조 전 장관도 김 전 실장과 함께 재상고하지 않았던 터라 사면 대상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김 전 장관, 김 전 실장 측이 사면 대상에 포함된다는 계획을 미리 알고 재상고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의에 “다수의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사면 대상을 올리면 국무회의를 거쳐 사면이 이뤄진다”며 “사면 여부가 사전에 교감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족을 불법 사찰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대열·지영관 전 기무사 참모장도 잔여 형기 집행 면제 및 복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 댓글공작’ 사건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확정된 서천호 전 부산경찰청장은 형 선고 실효 및 복권 대상이 됐다. 정치인 7명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여권에서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 7년이 확정된 이우현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비롯해 김승희 전 의원, 이재홍 전 파주시장, 황천모 전 상주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야권에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된 심기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박기춘 전 의원, 전갑길 전 광산구청장이 대상에 포함됐다. MBC의 김장겸·안광한 전 사장, 권재홍 전 부사장 등 언론인 4명도 사면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경제인 중에서는 최 수석부회장, 구 회장 등과 함께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실형 복역을 마쳤거나 집행유예 기간이 지난 5명이 복권됐다. 정부는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경제인들을 엄선해 사면함으로써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6단체는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공동논평에서 “사면·복권 해당 기업인들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 고유의 역할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여객·화물 운송업, 식품접객업, 생계형 어업,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와 공무원 징계 사면 등을 총 45만 5398명에 대해 실시한다. 앞서 발표된 신용회복 지원 방안에 따라 소액 연체 이력자 약 298만명에 대한 ‘신용사면’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앞으로도 정부는 민생경제 분야에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치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 명절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사면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는 지난해 광복절 이후 6개월 만이다. 현 정부 출범 후 광복절 특사가 두 차례, 신년 특사가 한 차례 있었다.
  • 김관진·김기춘 특별사면, SK 최재원·LIG 구본상 복권…“국민통합 계기 마련”

    김관진·김기춘 특별사면, SK 최재원·LIG 구본상 복권…“국민통합 계기 마련”

    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7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과 서민생계형 형사범 등 980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직 공직자 중에선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명단에 올랐고, 경제인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구본상 LIG 회장은 복권됐다. ‘국민통합’과 ‘민생경제’에 초점을 둔 사면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윤석열 정부 들어 네 번째 사면이다. 김 전 장관은 2012년 이명박 정부 당시 국방부 장관 재직 당시, 국군사이버사령부를 이용해 댓글공작을 하는 등 정치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8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대법원 재상고를 취하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김 전 장관은 파기환송심 선고 당시 법정구속 되진 않았고 아직 집행되지 않은 형기가 남아있었지만 이번 사면으로 면제됐다.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전 실장은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나 예술가 등을 정리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정부지원금 대상에서 배제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달 24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김 전 실장도 대법원에 재상고하지 않으면서 형이 확정됐는데 이번 사면으로 잔여 형기를 면제받고 복권된다. 반면 김 전 실장과 함께 이 사건으로 징역 1년 2개월이 확정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조 전 장관도 김 전 실장과 함께 재상고하지 않았던 터라 사면 대상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김 전 장관·김 전 실장 측이 사면 대상에 포함된다는 계획을 미리 알고 재상고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의에 “다수의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사면 대상을 올리면 국무회의를 거쳐 사면이 이뤄진다”며 “사면 여부가 사전에 교감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세월호 유족을 불법 사찰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대열·지영관 전 기무사 참모장도 잔여 형기 집행 면제 및 복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 댓글공작’ 사건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확정된 서천호 전 부산경찰청장은 형 선고 실효 및 복권 대상이 됐다. 정치인 7명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여권에서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 7년이 확정된 이우현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승희 전 의원, 이재홍 전 파주시장, 황천모 전 상주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야권에서는 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된 심기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박기춘 전 의원, 전갑길 전 광산구청장이 대상에 포함됐다. 김장겸·안광한 전 MBC 사장, 권재홍 전 MBC 부사장 등 언론인 4명도 사면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경제인 중에서는 최 수석부회장, 구 회장 등과 함께 기업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실형 복역을 마쳤거나 집행유예 기간이 지난 5명이 복권됐다. 정부는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경제인들을 엄선해 사면함으로써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6단체는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공동논평에서 “사면·복권 해당 기업인들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 고유의 역할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여객·화물 운송업, 식품접객업, 생계형 어업,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와 공무원 징계 사면 등을 총 45만 5398명에 대해 실시한다. 앞서 발표된 신용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소액연체 이력자 약 298만명에 대한 ‘신용사면’도 실시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앞으로도 정부는 민생경제 분야에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치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 명절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사면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는 지난해 광복절 이후 6개월 만이다. 그간 광복절 특사가 두 차례, 신년 특사가 한 차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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