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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회창씨 渡美출국

    스탠퍼드大서 연구활동 정몽준대표도 오늘 떠나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7일 오후 미국으로 떠났다.1년 정도 미 스탠퍼드대 후버 연구소에서 명예교환교수로 연구활동을 하며 보낼 예정이다. 이 전 총재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국제관계를 중점 연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출국에 앞서 “책도 많이 읽고 그동안 소홀했던 건강도 챙기면서 지낼 생각”이라고 밝혔다.운전을 하지 못해 집과 연구소를 자전거로 오갈 생각이라고 한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박희태 대표권한대행 등 현역의원 65명과 창사랑 회원 등 300여명이 나와 그를 환송했다. 한편 같은 스탠퍼드대 국제문제연구소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지낼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는 8일 떠난다.다만 현역 국회의원인 탓에 이 전 총재와 달리 종종 귀국할 듯하다.당장 다음달 중순 선친(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기일을 맞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호기자 jade@
  • 정몽준의원 대선광고비 서울지법, 30억 지급명령

    서울지법 민사16단독 이상준(李相俊) 판사는 6일 지난 대선 과정에서 후보 홍보 업무를 맡고도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팝콘커뮤니케이션사 등이 국민통합21 정몽준 의원을 상대로 낸 지급명령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의 지급명령 인용 결정은 정 의원측이 2주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판결과 똑같은 효력을 가지게 돼 홍보물 제작비와 광고비 등 30억여원을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정 의원측은 금액이 지나치게 많다며 반발하고 있어 정식 민사재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조태성기자 cho1904@
  • 盧 “수도이전 空約 아니다”/대전.충청 토론회 이모저모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국회에서 협의가 안 되면 국민투표라도 한다는 의미로 국민투표 얘기를 했었다.국민을 설득하는 데 (충청지역)여러분이 확신을 갖고 도와 달라.”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5일 대덕 단지내 한국과학진흥재단에서 열린 국정토론회 ‘대전·충남북민에게 듣는다.’에서 대선 공약의 실현을 약속했다. 노 당선자는 충청표를 의식해 내놓은 대선공약이라는 인식에 대해 “신행정수도 결정에 정치성이 완전히 없지는 않다.”고 인정한 뒤,“그러나 국가에 도움이 되는 옳고 효율적인 아이디어로 표를 많이 받으면 정치인으로 능력있는 것 아니냐.”라며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물 건너간 공약’이라는 지역의 우려를 씻어냈다. 그는 “행정수도 이전은 정치성은 있지만,정당한 어젠다였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어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많지는 않지만,힘을 합하면 국회에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도 있는 만큼 열심히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병준 인수위 정무분과위 간사는 행정수도 이전의 실현 가능성과 관련,“여러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검토했지만 기본적으로 소요 비용이나 용수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확신을 했다.”고 강조했다.문제가 됐던 용수 문제는 대청댐과 용담댐,수도권 광역상수도망을 가동해서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행정수도 건설 비용에 대해서도 인수위측은 선거과정에서 언급한 6조원 안팎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노 당선자측은 다만 수도이전 추진 과정에서 나타날 부동산 투기 문제와 지역간 갈등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정부와 인수위는 이미 충청권 11개 시·군을 토지거래동향 감시구역으로 고시하고,대전시 노은2지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이어 향후 부동산 시장동향에 따라 관련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투기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노 당선자는 이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민통합조정위원회’를 대통령 자문기구로 두겠다는 입장도 밝혔다.지역간 갈등을 해소하고,현재·미래가치 충돌 문제에 대해 결정을 내려주는 위원회로 각 지방정부의 추천을 받아 구성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청와대 조직 개편과 인선에 관해 노 당선자는 “수석비서관은 대통령과 장관의 중개자”라며 “부처별 수석은 다 폐지하기로 했고,지방분권화를 위한 프로젝트처럼 전 부처가 참여하고 동원돼야 하는 행정개혁,재정개혁,동북아중심국가 프로젝트팀 등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문소영기자 symun@kdaily.com ◆盧, 충청권당직자 간담회서 강조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5일 “대의(大義)와 정의를 거스르고 영화를 누린 사람이 새로운 시대의 주역인 양 설치고 다니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충청권 당직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렇다고 그 분들이 한국에 살지 말라거나 구박이나 소외받으면서 살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단지 노무현 정부에서는 깨끗한 사회를 간절히 바라온 사람들이 주도하는 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당선자의 이러한 말은 장관을 비롯한 요직 인선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과거 정부에서 원칙도 없이 ‘왔다갔다’하면서 요직을 많이 거친 인사는 중용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과거 정권에서 두루 요직을 거쳤던 고건씨가 총리에 지명된 이후 항의하는 내용의 전화가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방순회 토론회를 할 때 정의롭지 못한 인사가 중용돼왔던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참석자들도 많았다고 한다. 노 당선자는 “1998년 초 국민의 정부가 탄생하는 데 열심히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이전 정부에서 국민을 탄압하면서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감투를 쓰고 고향에 내려온 것을 보고 분해 하더라.”며 “앞으로는 우리 문제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고 뜻을 모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문소영기자
  • 정몽준의원 검찰 출두/주가조작 개입여부 조사후 귀가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 李仁圭)는 5일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과 민주노동당 등으로부터 고발된 국민통합21 대표 정몽준 의원을 소환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정 의원은 이날 검찰조사에 앞서 “국민으로서 법절차를 따라야 된다고 생각해 출두했다.”면서 “이 사건은 5년 전에 이미 무혐의 처리된 사안이고 자세한 내용은 검찰에서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 의원을 상대로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 당시 현대중공업의 투자 현황 등을 보고받고 개입한 사실이 있는지와 지난해 대선전 후보단일화를 위한 TV토론에서 이익치씨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7일쯤 출국예정인 정 의원이 현역 의원인 점 등을 고려,출국금지 조치는 내리지 않기로 했다.정 의원도 검찰에서 ‘언제든 검찰소환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새정부 정책탐구]3.사회복지분야

    새 정부는 10대 국정과제로 ‘참여복지과 삶의 질’과 ‘국민통합과 양성평등’ 등을 내놓았다.대통령직인수위는 기초생활보장제 확대,장애인연금 실시,경로연금 증액,보육비 제공 등을 내놓았지만,일부에서는 ‘장밋빛 허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4대 사회보험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문진영 서강대 교수가 새정부의 복지정책의 철학적 배경 등을 설명하고,정진홍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문제점을 지적한다.문 교수는 인수위 자문위원이며,정 교수는 사회문제 전반에 걸쳐 기고 및 TV토론 사회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참여 복지가 이뤄지려면 ●정진홍 교수 새 정부의 ‘참여복지’란 개념이 국민과의 피부밀착도가 높은 분야임에도,뭔지 잘 모르는 이가 많다.참여복지가 성공하려면 홍보와 소통이 선행돼야 하지 않나. ●문진영 교수 전적으로 동감한다.이는 우리나라의 복지국가 역사가 짧기 때문이다.국민연금은 1988년에 시작됐고,고용보험은 시행된 지 이제 7∼8년이다.복지사회를 표방했지만 복지국가를 위한 제도구성은 일반 국민들이 체감할 정도가 아니었다.국민들이 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언제 어디서 사회복지 혜택을 얻을 수 있는지를 경험해 봐야 체감할 수 있다. 유럽에선 사회문제를 규정하고 대책을 세우는 데 있어 ‘참여와 배제’라는 개념을 많이 쓴다.‘사회적 배제’란 사회구성원 대다수가 누리고 있는 권리를 못 누리는 상태다.물질적 결핍이나 사회적 차별 등이다.참여는 이러한 사회적 배제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구성원이 권한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참여복지로 전이되면 지역사회 공동체가 네트워킹하는 과정에서 국민 각자가 수혜자가 되기도 하고 제공자가 되기도 하는 시스템이다. ●정 교수 복지분야 관련 위원회가 4∼5개나 된다.국가차별시정위원회·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건강보험재정통합위원회·자영자소득파악위원회·의약정위원회 등이다.위원회는 그간 실무권한은 주어지지 못해서 목적이 흐지부지되고,관료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떠넘길 때 이용되기도 했다.업무가 중복되는 경우도 있다. ●문 교수 위원회 중 기능이 중복된 것은 정리하고,옥상옥은피해야 한다.그러나 위원회가 아니라면 국가의 정책 결정에 시민참여를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국민적 합의를 이뤄야 하는데 일일이 투표로 결정할 수도 없다. 위원회에 의결기관을 둔다든지 하는 권한 규정을 두면 위원회의 결정이 유야무야되지는 않을 것이다. ●정 교수 참여복지에서 자원봉사 확대 등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현재 우리가 처한 현실과 괴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문 교수 참여복지에서 자원봉사는 핵심적 요소이지만 참여복지는 더 넓은 개념이다.참여란 사회적 배제를 극복하기 위한 일종의 제도적 장치다.그 전제로 기초적인 생활보장이 돼야 한다.공익적인 일에 참여한다는 것은 인간적 생활을 누린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 교수 시스템을 깔려면 문제는 돈(예산)이다.사회복지 수준 향상에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어디까지가 적정 수준으로 우리 재정구조가 버틸 수 있는가가 문제다.올해 보건복지부 예산이 8조원인데,인수위 계획대로 하자면 5년 후에는 26조원 이상이 요청된다.노무현 당선자가 예산문제는 제로베이스로놓고 하자고 했지만,재원마련 대책이 있느냐.지방의 민간병원 45개를 국가가 인수한다든지,대도시에 보건지소를 434곳 신설한다든지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 ●문 교수 우리나라는 공공 의료부문이 가장 취약하다.미국이 아무리 사적 의료가 발달했다고 해도 공공의료가 전체의 30%,유럽은 90%를 차지한다.우리의 의약분업 실패 원인으로 공공의료 취약성을 들 수 있다.지방 보건소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의료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새 정부에서 복지 예산이 2배로 늘면,‘복지병’으로 경제가 헝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데 기우다.우리나라 일반회계 120조원에서 8조원은 10%가 안된다.복지후진국인 미국도 일반회계의 50%가 복지다.선진국은 70∼80%이다.말로는 복지국가라고 하면서,예산편성에서 거부감을 갖는 것은 성장시대 멘털리티다. ■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문제 ●정 교수 건강보험·국민연금·의약분업 등은 정책적 변화가 있나. ●문 교수 이들 사업은 새 정부에서도 연속적으로 진행된다.의약분업의 경우 역설적으로환자들이 불편하게 해야 성공하는 제도다.국민의 항생제 내성이 선진국 3∼4배인 상황을 개선하려면,국민들이 반발해도 추진하는 게 옳다.문제는 준비 과정에 있었다.식품의약청에서 약효 동등성 실험을 빨리 완비해야 대체조제의 숨통을 틔우고 건보 재정에 부담이 안된다. ●정 교수 2034년부터 국민연금 적자가 시작돼서 2048년에 고갈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 교수 국민연금에 대한 일반적 오해다.기금이 고갈된다고 해서 수급권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88년도에 국민연금 실시할 때,기금이 고갈되면 운영방식이 세대간 부과방식으로 바뀌게 돼 있다.세대간 부과방식이란 현 세대가 노령세대 먹여 살리는 방식이다.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강제가입이기 때문에 정부가 어떤 일보다 우선해서 수급권을 보장한다.문제는 2048년에야 세대간 부과방식으로 바꿀지,아니면 현재의 보험료율이나 급여율을 바꿀 것인지를 오는 3월에 다시 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 노인복지 대책 ●문 교수 노인의 인구비율이 7%가 넘으면 고령화사회,14%가 넘으면 고령사회라고 한다.우리나라는 현재 고령화사회이고 2019년에는 고령사회가 된다.세계에서 가장 고령화 속도가 빨라 사회제도의 진화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연금,노인 일자리,노인수당 등에 부하가 걸린다.새 정부는 연금의 사각지대를 없애 경로연금을 확대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50대 중후반 이른바 ‘사오정 세대’는 자녀교육비 등 가계지출도 크고 사회적 절정기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사회적으로 배제된 이들에게도 틈새 시장은 있다.숲안내인·문화안내인·간병인·실버택배·산모도우미 등 고령자 틈새시장을 개발해 50만개 정도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 교수 아주 순진해 보이는 대책들이다.종래에는 평균연령이 60세였다.사주팔자를 봐도 50세 이후에는 대운이 없다고 하지 않나.명리학에서 인간의 회전주기를 0에서 60으로 보고 50세까지 대운이 있으면 나머지 10년은 먹고 넘어간다고 한다.사회 시스템도 60에 얼추 맞춰져 있다.20세 전후로 교육받고 30년 일하고 10년쯤 부양받는 것이다.그런데 지금 세대는 기대수명이 80이고 30,20,30으로 나뉜다.마지막이 30년인데 이에 대한 정책에 관한 한 ‘장사’가 없다.사회시스템 자체가 변하는데 나라님이 어떻게 하겠나. ●문 교수 고령자 인력관리공단이나 고령화사회 대책위원회 등을 만든다고 하지만 사회의 전반적인 시스템이 변하지 않고는 안 된다.무엇보다 경쟁을 강조하다 보니 노령세대가 들어갈 수 있는 시장이 없다.기업이 고령자를 일정 비율 고용하면 고용보험에서 업주에게 보조금을 주는 제도가 좀 더 확대돼야 한다.사실 숲안내인으로 몇 만명이나 수용하겠나.공공부문에 파트타임을 많이 개발해서 초기에는 정부나 지자체가 그 부분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정 교수 500인 이상 사업장은 노인을 2% 이상 반드시 고용하도록 규정하겠다는 안이 인수위에서 논의됐다고 한다.노인 50만 일자리 만들겠다는 공약에 맞추기 위해서다.하지만 일선에서 반발이 많다.또 경로연금을 현행 2만 5000원에서 100% 올린다고 하는데 지금도 수혜조건이 까다로워 해당 노인들이 타 가지 않아 예산이 남는다. ●문 교수 감사원이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이다.지금은 경로연금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만 주는데 새 정부는 일정 소득과 일정 재산 이하는 다 주기로 했다.노인들 교통비 지급처럼 경로연금의 범위를 노령세대 70∼80%까지 늘린다면 그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정 교수 인수위는 고령화사회 문제를 짚으면서 고출산율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던데 바람직한 변화로 본다.이대로 가면 인구가 계속 줄어든다.그런데 단지 표방으로 그칠 게 아니라 인수위에서 출산율 문제를 좀 더 심도 있게 논의했어야 했다.이런 것이야말로 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보육 시스템이 강화돼야 하는데 인수위에서 발표한 보육지원금 확대는 문제가 있다.돈을 줘도 보육인력을 못 구하는 게 더 큰 문제인데 지원금을 주는 것은 정부가 생색만 내는 것 같다. ●문 교수 보육인력은 보육사 자격증 제도도 있고 학과에서 졸업생들이 많이 나오는데 인프라가 안 돼 있다.그런데 현실적으로 지자체가 건물을 사서 보육을 할 수도 없고 보육료 지급 말고는 다른대안이 없다.보조금 지급은 공보육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정 교수 첫걸음이지만 편의주의적 발상이 아닌가.인프라 미비한 상태에서 보육료를 개인에게 주겠다는 건 아주 형식적이란 느낌이다.계속 푼돈을 나눠주는 정책은 온당치 않다.보육 기관이 저렴한 양질의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또 기업이 공보육 시스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참여시키는 유도정책이 필요하다. ●문 교수 국민연금기금에서 연리 6%로 보육기관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문제는 민간 보육기관에 공적인 자금을 주는데 그런 혜택이 일반 수혜자들에게 그대로 돌아가느냐,관리하는 체제가 안 돼 있다는 것이고,정부가 직접 인프라에 투자한다고 해도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다. 정 교수가 우려하는 부분들은 앞으로 많이 조율될 것이다. ◆문진영 ▲영국 훌대학 박사(사회정책학)▲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서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진홍 ▲성균관대 박사(커뮤니케이션학)▲중국 옌볜과학기술대 겸직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정리 문소영 박정경기자 symun@
  • 통추회원 7일 제정구의원 추모식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인사들이 오는 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 모여 고 제정구(사진) 의원 4주기 추모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통추에 함께 몸담았던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민주당 김원기 고문,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자,원혜영 부천시장,이강철 민주당 정개특위위원,박석무 전 의원,손학규 경기지사,한나라당 김부겸 의원,개혁국민정당 김원웅 대표 등도 참석한다.고인과 절친했던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도 자리를 같이 한다. 통추는 지난 95년 김대중 대통령의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때 합류를 거부한 사람들이 주축이 돼 결성됐으나 97년 15대 대선을 앞두고 각자 소신과 이해에 따라 정치적 진로를 달리 하면서 해체됐다. 박정경기자 olive@
  • 이회창·정몽준 스탠퍼드대 동시연수

    지난해 대선에서 경합한 한나라당 이회창(왼쪽) 전 총재와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가 미국내 한 대학캠퍼스에서 조우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두 사람이 각각 스탠퍼드대 명예교환교수와 객원연구원 자격으로 장기간 미국에 머물 예정인 때문이다. 이 전 총재는 7일 출국한다.측근은 3일 “이 전 총재가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에서 명예교환교수 자격으로 연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6개월 이상 머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부인 한인옥씨는 집안 정리를 마치고 좀 더 늦게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총재의 도미(渡美)에는 박신일 전 외신특보가 동행한다. 정 대표도 주말이나 다음주 초 떠난다.스탠퍼드대 국제문제연구소의 객원연구원 자격으로 머문다.후버연구소는 스탠퍼드대 교내에 있는 반면 국제문제연구소는 이곳과는 승용차로 1시간 남짓 떨어져 있다. 정 대표는 이 전 총재와 달리 현역 국회의원 신분으로,정치활동을 중단한 것이 아닌데다 대한축구협회장직도 맡고 있기 때문에 수시로 서울을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통합21도 지금처럼 신낙균대표대행체제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측근은 “5일 이익치씨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서울지검 소환조사가 끝나는 대로 출국할 예정”이라며 “부인 김영명씨도 뒤이어 합류할 예정이나 자녀 문제 등 때문에 자주 서울을 찾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노무현의 사람들/재야·정계 망라 ‘파워그룹’ 형성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인맥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노 당선자의 인맥은 그가 사회적·정치적으로 파란을 겪을 때마다 하나씩 형성됐다.81년 부림사건을 변론,인권변호사로 변신하면서 부산 등 재야인맥이,90년 3당통합 반대와 95년 김대중 정계복귀 반대 활동을 하면서 국민통합추진회(통추) 인맥이 자연스레 형성됐다.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들이 주변에 모여든 시기다.지난해 민주당 국민경선을 거치면서 젊고 개혁적인 ‘민주당의 신주류’들도 결합했다.386그룹,부산 인맥,통추인맥,민주당 신주류,학자 및 시민단체 등 ‘노무현의 사람들’을 심층 해부한다. ★통추 멤버 지난 96∼97년 DJ가 국민회의를 창당하며 정계복귀를 하자,민주당에 남아 정치적 운명을 같이했던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統推) 멤버로는 김정길·이철·유인태·박석무 전 의원,원혜영 부천시장,민주당 이미경·이호웅 의원,개혁국민정당 김원웅 의원,한나라당 김홍신·김부겸 의원 등이 있다. 이들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부분 노 당선자를 적극적으로 도왔고,원칙과 일관성을 강조하는 노 당선자의 정치철학과도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새 정부에서 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추 대표 출신인 민주당 김원기 고문은 당내 친노(親盧)그룹의 좌장역을 맡아 통추 멤버들과 함께 반노(反盧)·비노(非盧) 그룹의 공격에서 노 당선자를 지켰다.그런 탓인지,노 당선자는 지금도 그를 통추 직함인 ‘대표님’으로 부른다. 통추 마포사무실을 책임졌던 유인태 정무수석 내정자는 지난해 대선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정몽준 후보측에 몸 담았던 이철 전 의원과 물밑 조율을 벌였다.원혜영 부천시장과 박석무 전 의원은 각각 행자부장관과 교육부총리 물망에 올라 있다. 그러나 ‘통추 3인방’ 가운데 하나였던 김정길 전 의원은 ‘대통령 취임 전후 사면·복권이 없을 것’이란 소식에 낙담한 모습이다.더욱이 이 전 의원은 지난해 대선 당시 부산·경남지역에서 노 당선자의 지지 확보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뛴 것으로 알려져고 있다. 홍원상기자 wshong@kdaily.com ★민주당 신주류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 대선과정에서노 당선자를 지원,비주류에서 주류로 발돋움한 그룹이다. 이 그룹은 특히 노 당선자가 후보시절 지지율 하락에 따른 후보교체론으로 시달릴 때 곁을 지켰던 인물들이어서 ‘선명성’에 유별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인적 청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대선기획단장을 맡았던 문희상 의원은 이미 비서실장에 내정돼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부상했다.김대중(DJ) 정부 출범 초기 정무수석 등으로 활약하다 후반 들어 파워게임에서 밀렸던 그는 일약 주류로 재부상한 셈이다. 대선 때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정대철 의원은 지금 유력한 당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곧 당선자 대미특사로 미국방문에 나선다.오랫동안 DJ와 같이 정치를 해오면서도 동교동계에 밀려 만년 비주류의 길을 걷던 그에게는 지금이 정치인생의 황금기라 할 수 있다. 정동영,추미애 의원은 당선자가 차세대로 거론하는 인물들이다. 정동영 의원은 다보스포럼에 당선자 특사자격으로 참가했으며,추미애 의원도 대미 특사로 임명됐다.법무장관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조순형 의원과 임채정 인수위원장,신계륜 당선자 인사특보,김한길 기획특보 등도 주류의 한축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천정배 의원은 노 당선자가 대선후보가 되기 이전 유일하게 지지를 선언한 당내 최측근 인사다.천 의원과 가까운 신기남 의원은 최근 강성 주류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선대위에서 본부장으로 활동했던 이상수 김경재 이해찬 허운나 의원 등도 당선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그룹이다. 김상연기자 carlos@kdaily.com ★부산인맥 노 당선자와 정치적 고비를 함께해왔던 ‘부산 인맥’은 80년대 노 당선자의 부산 광안리 삼익아파트 자택에 모여 노동문제를 토론했던 동년배 그룹과,노 당선자를 ‘노변(노무현 변호사)’이라고 부르며 따랐던 30∼40대 운동권 출신의 참모들로 나뉜다. 부산 인맥의 대표는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 내정자다.82년 노 당선자의 변호사 사무실에 합류,정치적 동지가 된 문 내정자는 노 당선자가 급할 때면 1000만∼2000만원씩을 빌려주는 급전 창구로 알려질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이호철(부산대 법대 77학번)씨는 노 당선자가 재야 운동에 뛰어드는 계기가 됐던 81년 ‘부림사건’의 주인공이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을 맡게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운동을 하다 노 당선자와 인연을 맺은 김재규씨는 지난해 대선 당시 부산 국민참여본부장으로 활약했다. 젊은 참모들은 부산 선대위에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밖에 대선 당시 부산선대위원장을 맡은 조성래 변호사,노 당선자의 부산상고 10년 선배인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부산 ‘가야 성당’의 송기인 신부 등도 노 당선자가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조언 그룹이다. 홍원상기자 ★시민단체 .학계 노무현 당선자 주변에 포진한 학자그룹은 노 당선자의 후보시절 이전부터 정책자문을 맡아온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뤄졌다.이들 대부분은 40∼50대 소장파로,시민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참여주의적 성향이 짙다. 노 당선자의 정책 ‘가정교사’들은 상당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정무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준 국민대 교수는 학자그룹의 좌장격으로,경실련 지방자치위원장으로 활동했다.경제2분과 간사인 김대환 인하대 교수,국민참여센터 본부장인 이종오 계명대 교수,이은영(한국외대 교수) 정무분과 위원은 참여연대에서 활동했다.순천대 교수인 박기영 사회문화여성분과 위원과 허성관(동아대 교수) 경제1분과 위원 등도 경실련에 참여했다. 정치·행정분야 전문가인 고려대 임혁백·한림대 성경륭·성공회대 정해구 교수 등은 인수위 정치개혁연구실에서 ‘개혁프로젝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이주향 수원대 교수,조기숙 이화여대 교수,정대화 상지대 교수,정현백 성균관대 교수,손혁재 성공회대 교수 등 소장파 학자들도 기획·정무분과 자문위원으로 참여,정책제안을 맡고 있다. 외교통일안보분과에는 대북 포용정책 등 정책자문을 맡아온 윤영관 서울대 교수와 서동만 상지대 교수,이종석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서주석 국방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의기투합해 새 정부의 통일외교정책을 조율하고 있다.김창수 민화협 정책실장도 외교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노 당선자의 대미특사단에 포함된 문정인 연세대 교수도 노 당선자의 핵심 외교브레인이다. 이정우 경북대 교수와 이동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정태인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은 경제1분과에서 금융·재벌개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공기업 민영화 등 기업정책은 임원혁·장하원·유종일 KDI 연구위원이,금융정책은 윤원배 숙명여대 교수 등이 자문활동을 한다.박준경 KDI연구위원과 정명채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은 경제2분과에서 신기술·농어업 등 산업정책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전농·WTO반대국민연대 사무총장 출신인 김인식 전문위원은 실질적인 농업정책에 참여한다. 대구사회연구소 출신인 권기홍(영남대 교수) 사회문화여성분과 간사를 비롯,여성민우회에서 활동한 정영애 위원과 민주노총 출신인 김영대 위원,박태주 전문위원 등도 노 당선자의 복지·여성·노동정책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있다.원용진 서강대 교수는 사회분과 전문위원으로 문화정책을 지원한다.장하진 여성개발원장과 조옥라 서강대 교수,지은희 전 여연 대표는 여성정책을,언개연·민언련 출신인 김주언 언론재단 이사와 김동민 한일장신대 교수등은 언론개혁에 대한 자문활동에 참여한다. 최근 청와대 입성이 확정된 문재인 민정수석과 박주현 국민참여수석도 각각 부산·경남 민변과 참여연대·경실련 출신 변호사로,시민단체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노 당선자의 법률특보 출신인 박범계 변호사도 정무분과에서 검·경찰 개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kdaily.com ★386세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이른바 ‘386세대 참모’ 핵심은 이광재 기획팀장과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다.안 부소장이 인수위를 떠난 뒤엔 이 팀장이 측근 참모들 사이에서도 ‘핵심 측근’으로 불릴 정도다.이 팀장은 연세대 법학과 83학번.87년 경찰 수배 중에 노 당선자를 만났고,88년 13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함께하다시피 했다.96년부터 1년 반정도 잠깐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의 ‘덕린제’에서 일한 뒤,97년 노 당선자와 함께 국민회의에 합류했다.고려대 철학과 83학번인 안 부소장도 김덕룡 의원 비서로 출발했으나 3당합당에 반대,90년부터 노 당선자와 함께 길을 걸어왔다.안 부소장은 노당선자가 14대 총선 낙선 후 93년 설립한 ‘지방자치실무연구소’의 살림을 이끌며,노 당선자의 외곽그룹을 챙겨왔다. 서갑원 의전팀장,황이수 정무비서,천호선 전문위원,배기찬 전문위원,윤태영 공보팀장,백원우 전문위원,김만수 부대변인 등도 386참모 중심권이다.노 당선자의 일정과 경호팀을 관리하는 서 팀장은 국민대 법학과 81학번으로 노당선자 비서,지방자치실무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황 비서는 서울대 인류학과 83학번 출신으로 총학생회장을 지냈다.96년 지방자치연구소에 합류하면서 노 당선자와 인연을 맺었다.천 전문위원은 연세대 사회학과 80학번.노 당선자의 13대 의원 시절 비서관으로,93년 유인태 정무수석 내정자의 보좌관을 지냈다.배 전문위원은 서울대 82학번으로 노 당선자가 해양수산부 장관시절 정책자문관으로 활동했다.‘노무현이 만난 링컨’‘노무현의 리더십’등을 기획했다.윤 팀장은 연대 경제학과 79학번으로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의 보좌관으로 일했고,노 당선자와는 90년 초부터 인연을 맺었다. 문소영기자 symun@
  • 이회창 새달 訪美… 5~6개월 체류할듯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가 29일 일본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이 전 총재는 당분간 서울에서 대선 뒷정리를 한 뒤 다음달 중순쯤 미국을 방문,5∼6개월가량 그곳에서 장기 체류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출국 때와 달리 정확한 귀국 시간을 알리지 않았지만 이날도 인천공항에는 서청원(徐淸源) 대표 등 당 지도부와 현역 의원 20명 등 50여명이 마중을 나왔고 창사랑 회원 10여명도 꽃다발로 환영했다.이 전 총재가 옥인동 자택으로 향할 때는 서 대표도 동승했다. 이 전 총재는 일본에 머무는 동안 부인 한인옥(韓仁玉)씨와 함께 도쿄·교토·오사카·규슈 등지를 돌며 휴식을 취했다.한씨는 지난 24일 몸이 불편해 먼저 귀국했다. 한 측근은 “서울에서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미국으로 떠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며 “현재 체류할 대학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당초 서부의 스탠퍼드대를 검토했으나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가 객원연구원으로 간다는 소식에 인근 버클리대나 동부의 하버드대 등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을 모았던 노무현 당선자와의 회동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지난해 연말 당선자측에서 제의가 왔을 때 이 전 총재측이 “취임식이 끝난 후 여유가 있을 때 만나자.”고 답변한 당시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정경기자 olive@
  •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사업 행자부, 올 150억 지원키로

    행정자치부는 29일 올해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사업에 15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다음 달 3일부터 3월31일까지 지원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하는 민간사업은 ▲국민통합 ▲문화시민운동 ▲투명사회만들기 ▲자원봉사 ▲안전문화·재해재난 ▲인권보호·권익신장 ▲자원절약·환경보존 ▲NGO기반구축·시민참여확대 등 8개 분야이다. 지원사업의 신청대상은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의해 중앙행정기관이나 시·도에 등록된 민간단체이며,중앙행정기관 등록단체와 3개 이상 시·도에서 활동하는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역사업을 할 때는 행자부 민간협력과에,시·도 등록단체는 해당 시·도 자치행정과 등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을 담은 시행공고문은 1월30일자 관보와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사설]갈등 치유하는 ‘지역 순방’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27일 대구에서 첫 지방순회 국정토론회를 가졌다.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전 지방을 순시하며 주민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합동 토론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것은 처음이다.노 당선자는 다음달 12일까지 광주 등 7개 지역을 더 방문할 예정이다.당선자가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고,민심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국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권할 만한 일이다.살아있는 지역 민심이 자율 속에서 국가공동의 이익을 위해 성숙하게 표출돼야 할 것이다. 노 당선자가 지역 토론회의 첫 방문지로 대구를 선택한 것은 상당한 정치적 의미가 있다.대구는 지난 대선에서 전국 16개 시·도 중 노 당선자의 지지율이 가장 낮았던 지역이다.아직도 선거 이후의 갈등이 완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고 한다.대구 지역부터 끌어안아 적극적 국민통합을 기하려는 당선자의 의중이 읽혀진다.노 당선자도 이곳에서 지역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을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1차적으론 지역균형 발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노 당선자도 대구에서,지방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발전하지 않으면 중앙과 지방의 격차는 정말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인력,자금,권한의 지방 분산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앞으로 이어질 일련의 토론회 과정이 지방 분권화의 필요성을 재확인해 주기도 하겠지만 구체적인 방법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특히 지역 토론회가 동서·세대간의 갈등을 치유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서로의 불신을 씻고 마음의 상처와 갈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국민통합의 희망이 대구와 광주 지역에서부터 보여진다면 새시대의 출발에 그만큼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다.
  • MBN ‘새정부 정책구상’특집

    케이블 위성방송 MBN은 27~30일 오후 8시50분 새정부의 정책구상을 조명하는 특집방송을 낸다. 27일 ‘새정부의 정책구상을 말한다’에서는 임채정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노무현 정부 출범의 의미,한반도 평화체계 구축,동북아 경제중심 국가 건설 방안 등을 소개한다. 28일 ‘새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서는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민주당 강봉균 의원이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질서의 확립,신 성장전략과 노사협력체제의 구축 방안 등을 설명한다. 29일 ‘새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에서는 김대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 간사가 국민통합과 국가균형 발전 등을 제시한다.30일 ‘변화를 읽자 위기를 넘자’에서는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민 참여를 통한 열린 정부의 실현 방안을 얘기한다.
  • 김민석 당분간 정치중단“印·네팔 돌며 마음정리 3월쯤 기지개 켤 생각”

    지난 대선과정에서 적잖은 정치적 타격을 입고 잠행을 계속하던 김민석(金民錫) 전 의원이 최근 인도 등지를 다녀왔다.그는 지난 14일 불교계의 몇몇 인사들과 함께 출국,열흘간 인도와 네팔의 불교성지를 둘러보고 불교지도자 달라이라마를 예방한 뒤 중국을 거쳐 23일 저녁 귀국했다. 김 전 의원은 2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선 이후 그동안 마음이 많이 정리됐고,지금은 심신이 편안한 상태”라며 “오는 3월쯤 기지개를 켤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직후부터 구상한 일이 있다.”며 “당분간 정당활동이나 선거준비는 일절 하지 않고 이 일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17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이냐.”는 물음에는 “현재로서는 출마여부 자체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연말 대선때 민주당을 전격 탈당,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 진영에 합류해 ‘철새 정치인’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김 전 의원은 이후 정 후보의 노무현 후보 지지철회 파동이 터지자 일체의 대외접촉을 끊은 채 잠행하며 정치적 재기를 모색해 왔다. 진경호기자 jade@
  • 대대적 사정설 정치권 긴장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김각영(金珏泳) 검찰총장에 이어 신건(辛建)국정원장을 당분간 유임시킬 가능성이 높아지자 정치권은 이를 ‘대대적인 사정(司正)의 신호탄’으로 연결시키면서 긴장감이 높아지는 기류다. 사정의 양대 축인 검찰총장과 국정원장을 유임시키는 것은 집권초 여론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 전광석화처럼 사정을 실시,정치권을 정화한 뒤 새로운 사정기관 사령탑에게 부담을 덜어 줘 내부개혁작업을 돕겠다는 취지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대선기간 중 사정기관들이 합동으로 현역 국회의원 272명 전원의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내사를 실시,상당수 의원들의 비리 내용을 종합정리해 이미 노 당선자측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은 이를 ‘총선 물갈이’와 연결시키기도 한다.우선 사정대상에 올랐다는 수십명의 의원 명단이 나도는 상황이다. 여기다 문재인(文在寅) 변호사가 청와대 사정 사령탑인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에 내정되면서 비타협적이고 예외없는 사정 가능성이 점쳐져,정치권에 긴장감이 더해지고있다. 문 수석 내정자는 정치권에 신세진 사람이 없고,인권변호사로 이름을 날려 사정을 위한 도덕적 기반이 튼튼,새정부 초기에 사정작업을 진두지휘하기에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치권은 일단 2단계 사정작업 가능성을 점치는 기류가 강하다.현재 진행중인 정치인 관련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새정부 출범 전에 1차 사정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는 것이다.이후 새정부가 출범하면 국민의 강한 지지를 업고 2차 사정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서울지검 형사9부가 대선기간 이익치(李益治) 전 현대증권 회장이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이달내에 정 의원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키로 한 것을 1차 사정작업의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기류가 강하다. 검찰은 이밖에도 선거법 위반 국회의원이나 의원 뇌물수수 사건들,그리고 고소고발 등 그동안 미루어왔던 국회의원 관련 사건 수사에 속도를 더해 새정부 출범전에 1차 사정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새정부 출범 이후 단행될 정치권 사정작업의 강도는 어느 때보다 강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사정기관들은 지난 대선을 전후해 야당 의원들은 물론,민주당 구주류 실세 의원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비리 사실을 다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주류로 분류되는 의원 일부의 비리혐의도 포착,정밀실사 중이란 얘기마저 나돌아 주목된다. 노 당선자의 깊은 신뢰를 받아온 한 관계자는 24일 “노 당선자는 정치권 정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여론을 외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새정부 출범 이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대대적이고 예외없는 사정을 통해 비리척결작업을 한 뒤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발언대] 제대로 된 보훈제도 갖추기

    지난해의 월드컵과 촛불시위,선거돌풍으로 이어진 우리 사회의 변화는 가히 혁명적이었다.특히 기성세대들은 무력감마저 느낄 정도였다. 국가 발전은 세대간·계층간·지역간의 결집된 힘을 필요로 하는데 이러한 사회 변화 때문에 자칫 기성세대의 업적이 묻혀지고 소외될까 염려된다.벌써 과거가 돼버린 월드컵 성공과 대선 등 지난해의 경이적 ‘드라마’도 기성 세대가 쟁취한 자유와 풍요가 있었기 때문이다.그 기성세대의 중심에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싸웠고,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했으며,가장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토 방위를 위해 젊음을 바친 국가유공자가 있다.이들은 애국지사요,참전군인이요,상이군경이며 군인을 직업으로 선택했던 제대군인이다.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 “6·25전쟁에 한번 참가한 것 가지고 언제까지 우려 먹으려고 하느냐.”는 한 젊은이의 핀잔과 “우리가 일반 장애인보다 나은 게 뭐 있느냐.”는 상이군경의 호소를 읽은 적이 있다. 이는 우리 보훈문화의 현주소를 잘 반영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체로 부강한 나라일수록 훌륭한 보훈제도를 갖추고 있다.미국의 경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사람에게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짐으로써 다민족 국가인 미국인의 국민적 정체성을 높이고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가고 있다.보훈부가 정부기구 중 2번째로 큰 장관급 조직을 가지고 있으며,50여년 전에 전사한 6·25 참전용사의 유해를 찾아 고국에 안장을 하는 것이 좋은 예다.우리도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공적 발굴과 포상,6·25전쟁때 실종자와 포로문제,참전용사의 명예 선양 및 제대 군인의 사회적응 시스템 개발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갖는 것이 절실하다.하지만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연구기관들의 보고서에는 보훈조직의 축소나 이양마저 거론되고 있다. 국민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가는 시점에 국민역량을 결집시키고 국가발전의 정신적 원동력을 제공하는 보훈문화가 우리 사회의 중심가치로 자리매김되기를 기대해 본다. 백 남 환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정책관
  • 최저생계비 못버는 저소득층 낸 세금보다 더 돌려준다

    최저생계비를 벌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세금으로 보조금을 주는 ‘근로소득세액공제(EITC,Earned Income Tax Credit)’제도의 도입이 추진된다.이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시행되는 ‘부(負:마이너스)의 세금’으로 국가가 저소득층의 실제 소득과 생계비의 차액을 보전,최소 생계비를 보장해주는 제도다. 예를 들면 한달에 100만원을 버는 근로자·자영업자에게 소득의 일정비율을 돌려주는 것으로,환급비율을 40%로 가정할 때 4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저소득층은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고 오히려 국가가 거둔 세금에서 돈을 받는 것이다.이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보완·변형하는 새로운 개념의 저소득층 지원 방안이다. EITC상의 수혜기준점은 현행 복지제도상의 최저생계비와 그외의 다른 요인을 감안해 결정될 예정인데 면세점보다는 높게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 주재로 열린 ‘국민통합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이란 주제의 국정토론회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근로소득세액공제제도 도입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세액공제는 소득세법상의 세액공제와는 다른 세액환급 보조금을 의미한다. 인수위 관계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최저생계비 지원은 한달에 4인가족 102만원을 벌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제도”라며 “하지만 90만원을 버는 저소득층이 취업을 포기하고 최저생계비를 받는 등의 도덕적 해이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EITC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최저생계비 지원은 근로 여부와 무관하지만 EITC는 근로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관계자는 “보조금의 규모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 등은 좀더 연구해야 나올 것”이라고 말했으나 최저생계비 지원선인 월 급여 102만원이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우 4인가족 기준 연봉 3만 4178달러(월 평균 2848달러) 이하의 소득자를 대상으로 국가가 일정액의 보조금(credit)을 지급한다. 소득규모에 따라 보조금의 규모도 달라지며 연봉 2만달러 가량일 때 월 보조금은 2980달러로 가장 많다.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급여혜택의 증가를 가져오는 소득구간이 존재하게 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박정현기자 jhpark@
  • 盧 “이 사진때문에…”사진전서 ‘MJ와 러브샷’ 보며 단일화 파기관련 소회 피력

    “이 사진 때문에 골병 들었지.결과적으로는 잘 됐지만….”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사진기자협회 보도사진전’에 참석,지난해 11월16일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와 후보단일화에 합의한 뒤 포장마차에서 ‘러브샷’을 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보면서 이같이 말했다.후보단일화 파기에 대한 노 당선자의 공식적 언급은 대선 이후 처음 나온 것이다. 단일화 과정에서의 진통과, 대선을 하루 앞두고 정 대표의 갑작스러운 공조파기 선언이 노 당선자에게 얼마나 큰 심적 고통을 줬는지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노 당선자는 ‘희망돼지 저금통’을 두손으로 들고 턱 밑에 괴고 있는 사진을 보면서 “아깝다.다음 선거에서 써야 하는데 선거에 나갈 일이 없으니….”라고 농담을 건넸다.부인 권양숙 여사는 “돼지랑 닮았네요.”라고 말해 주위에 웃음을 자아냈다. 노 당선자는 ‘하나를 선택하면 선물로 드리겠다.’는 제의에 “형님 얼굴 제대로 볼 시간도 없으니까….”라며 대선 당일 투표를 마치고 김해 부친 묘소에서형과 술잔을 기울이는 사진을 택했다.이어 디지털카메라를 선물로 받고 “이거 엄청 비싼 거 아닌가요.손이 떨리네….”라고 농담을 하면서 권 여사를 직접 찍어보기도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새정부 정책토론회/공기업 여성 채용목표제 도입

    상속·증여세의 완전 포괄주의가 도입되고,자영업자의 소득이 집중적으로 관리된다. 청와대에 여성정책조정위원회가 설치되고 공기업에 여성 채용목표제를 도입키로 했다.매년 50만호씩 5년간 250만호의 환경도시를 건설해 주택보급률을 선진국 수준인 110%로 높일 예정이다. 22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복지부 문화부 환경부 여성부 건설교통부 재경부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참여 복지와 삶의 질 향상’ ‘국민통합과 양성평등사회 구현’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 노 당선자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격차와 분열과 차별을 해결하기 위해 당장 법이나 제도,관행을 떠나 근본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현장에 가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와 시각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또한 그는 참여복지와 관련해 “복지문제는 재정수요가 많은 분야인데,충당하기 위해서는 성과급 도입 등으로 예산을 집행한다면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에서 재경부는 자산분배의 개선을 위해 ▲종합토지세의 과표 현실화와 보유과세 기능 강화 ▲우리사주제도 활성화를,조세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상속·증여세의 완전포괄주의 도입 ▲자영업자의 소득파악 강화 ▲저임금 근로자를 위한 근로소득 세액공제제도 등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서민층에 대한 주거안정을 위해 ▲국민임대주택 공급을 10년간 100만호로 확대하고 ▲전월세 보증금 융자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향후 5년간 250만호를 건설하고 국민임대주택도 50만호를 건설키로 했다.또한 전략환경평가제도를 도입해,행정신도시와 주택 250만호는 에코시티(eco-city)로 건설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여성부는 지방대 졸업생과 여성의 취업시 차별시정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Affirmative Action)를 도입키로 했다.여성부는 또 양성평등 사회의 구현을 위해 공직분야 할당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문소영 김미경기자 symun@
  • 노동장관 ‘진땀’/국정토론회 보고 부실 盧·인수위원 지적받아

    22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주재로 열린 국정토론회에서 방용석(方鏞錫) 노동부장관은 노동장관답지 않은 발언으로 일관해 노 당선자로부터 강도높은 질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 장관은 ‘국민통합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보고했다가 노 당선자로부터 “그러면 노동장관이 할 일이 뭐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한 인수위원은 “이 자리에는 재경부장관이 두사람이냐.”고 방 장관의 노동장관답지 않은 발언을 질책했다.토론회에는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도 참석했다. 방 장관은 또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불가능하다.”고 당선자의 철학과 어긋나는 발언을 했다가 ‘분배소득론’의 저자인 이정우(李廷雨) 경제1분과 간사로부터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제도적인 보완으로 가능하다.”는 지적도 들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새정부 명칭 인터넷 응모 밀물

    “희★망의 정부,국민개혁의 정부,통합의 정부,서민의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5일부터 새정부의 명칭 공모에 들어간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홈페이지’(www.knowhow.or.kr)의 명칭공모 코너에 하루 300여건에 이르는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21일까지 접수된 명칭은 모두 2000여건.이 가운데는 지역갈등 해소와 통일,개혁,부정·부패추방 등의 소망을 담은 명칭이 다수이며,새 정부에 대한 소망이 담긴 재치있는 이름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접수된 명칭 중에는 ‘희망의 정부’가 130여건으로 가장 많았으며,‘화합의 정부’ 80여건,‘개혁정부’ 50여건,‘서민의 정부’ 40여건,‘통일의 정부’ 30여건 등이다. 새정부 명칭을 ‘희망의 정부’로 제안한 네티즌 ‘희망이’는 “새정부는 말이 아닌 실제로 국민이 주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실현해줄 수 있는 정부가 돼야 한다.”면서 “새정부의 명칭을 희망의 정부로 정해 국민들이 학벌이나 지역,성(性),장애,인종 등에 차별을 받지 않고 모두 자신의 꿈을 이룰 수있다는 희망을 갖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통합의 정부’를 내세운 ‘한민족’은 “새 정부가 지향할 목표는 국민통합과 지역통합,세대통합,이념통합에 있다.”면서 “갈등과 대립,분열로는 더이상 이 나라 이 시대를 발전시켜 나갈 수 없는 만큼 새정부의 명칭은 통합의 정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또 과거 정부에서 잇따라 발생했던 각종 게이트와 비리가 없어져야 한다며 ‘부패추방 정부’를 제안하기도 했으며,‘세계인이 살고 싶은 정부’,‘친구 같은 정부’,‘상식이 통하는 정부’,‘공약을 실천하는 정부’ 등 이색 명칭도 눈에 띄었다. 이밖에 월드컵에서 등장한 ‘꿈★은 이뤄진다.’를 본딴 ‘희★망의 정부’,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마당쇠 정부’,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의 뜻을 실천하라는 뜻에서 ‘목민정부’ 등도 제안됐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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