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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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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통합위 서울협 출범… 전국 16개 지역협 구성 완료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2일 “16개 광역시도와 지역협의회 구성을 마쳤고 오늘 서울시 지역협의회가 마지막이다. 이로써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협의회 구성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및 김현기 서울시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지역협의회’ 위원 위촉과 제1차 회의를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가치 확산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한 것을 언급하면서 “통합위도 2023년 주제어를 ‘사회적 약자’와 ‘청년’으로 꼽아 일하고 있다. 서울시와 힘을 합친다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통합위, 서울을 마지막으로 전국 17개 지역협의회 모두 출범

    국민통합위, 서울을 마지막으로 전국 17개 지역협의회 모두 출범

    통합위, 서울시청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업무협약‘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제1차 회의 진행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2일 “16개 광역시도와 지역협의회 구성을 마쳤고 오늘 서울시 지역협의회가 마지막이다. 이로써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협의회 구성이 완성됐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지역협의회’ 위원 위촉과 제1차 회의를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가치 확산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한 것을 언급하면서 “통합위도 2023년 주제어를 ‘사회적 약자’와 ‘청년’으로 꼽고 일하고 있다. 서울시와 힘을 합친다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통합위·서울시·서울시의회는 협약에 따라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 및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열린 1차 회의에서 서울지역협의회 위원들은 불평등과 양극화가 만연한 사회는 결코 지속될 수 없기에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 김현기 서울시의장, 사회발전 가로막는 갈등 해소 위해 ‘국민통합위-서울시’와 맞손 잡아

    김현기 서울시의장, 사회발전 가로막는 갈등 해소 위해 ‘국민통합위-서울시’와 맞손 잡아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의회-국민통합위원회-서울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의회가 국민통합의 한 축의 역할을 담당해 갈등으로 점철된 ‘비정상의 과거’를 뛰어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의회-국민통합위원회-서울시 3자 업무협약식을 갖고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화합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협력과 논의에 들어갔다.업무협약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새로 위촉된 국민통합위 서울지역협의회 위원 25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의회-국민통합위원회-서울시는 ▲국민통합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문화 확산 ▲지역 단위 갈등 예방․해결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 국민 통합을 위한 공동노력을 이어가게 된다.김 의장은 “삼성경제연구소가 책정한 한국사회의 갈등 비용은 최대 246조로 지역, 이념, 세대, 젠더, 빈부 등 갖가지 갈등이 한국 사회의 성장을 저해하는 고질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편 가르지 않는 통합 정치, 통합 정부’를 천명한 윤석열 정부와 손발을 맞춰 갈등의 과거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의장은 “앞으로 서울시의회가 조례 등 입법과 예산 지원을 통해 통합의 시대정신을 충실히 이행해 사회적 갈등의 상흔을 치유하고, 통합의 새 길을 찾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국민통합위, 새달 토요일마다 수해복구 봉사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8월 매주 토요일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이날 통합위 소속 청년마당 청년위원, 지원단 직원 등 15명의 자원봉사자가 지난 2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인근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8월 매주 토요일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오는 5일에는 경북 영주의 사과나무 농가를 방문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했다. 통합위는 또 “위원회 민간위원들은 수해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회의 참석 사례비 전액을 복구지원 성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봉사자들은 수해 현장에서 주택 침수 피해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와 대형폐기물을 치우고 가재도구를 정리했다. 고인 물과 토사 등을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청년위원 권택중(32)씨는 “수해 현장의 피해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며 “수해를 겪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미소를 되찾고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것이 통합위와 우리 청년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 국민통합위, 8월 매주 토요일 수해복구 봉사 나선다

    국민통합위, 8월 매주 토요일 수해복구 봉사 나선다

    지난 28일 충북 오송서 주택 침수 피해 복구 작업오는 8월 5일에는 경북 영주 사과나무 농가 봉사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8월 매주 토요일 수해피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국민통합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통합위 소속 청년마당 청년위원, 지원단 직원 등 15명의 자원봉사자가 지난 28일 충북 오송읍 인근에서 주택 침수 피해로 발생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8월 매주 토요일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면서 “오는 5일에는 경북 영주의 사과나무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원회 민간위원들은 수해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회의 참석 사례비 전액을 복구지원 성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 출범 ‘1주년’ 통합위, 경남과 지역협의회

    출범 ‘1주년’ 통합위, 경남과 지역협의회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남지역협의회 위촉식을 열고 20명의 경남 지역 인사들을 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음을 언급하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며 “앞으로 계속 국민 한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고 개인의 애환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여기 계신 경남지역협의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 제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통합위와 경남지역 간 소통을 비롯해 지역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들에게 “경남도민의 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해 7월 27일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로 출범 후 경북지역협의회를 시작으로 이날 경남까지 16개 시도와 지역협의회를 구성했다. 조만간 서울지역협의회가 구성되면 전국 17개 시도에 모두 지역협의회가 만들어지게 된다.
  • 국민통합위 “상습 민생사기범 신상 공개해야”

    국민통합위 “상습 민생사기범 신상 공개해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통합위)는 25일 민생사기 재발 방지를 위해 ‘상습적 중대사기범죄자 신상정보 공개’와 ‘사기범죄 양형기준 상향’ 등을 제안했다. 통합위 민생사기 근절 특별위원회는 이날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열어 지난 5개월간 발굴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에 대해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민생 사기가 갈수록 진화함에 따라 정보통신과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활용해 금융·통신 분야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기 예방 관련 교육과 홍보를 늘리고 신상정보 공개와 양형기준 상향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외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민생사기 근절 방안으로는 ▲보이스피싱 문자의 블랙리스트 차단 서비스와 메시지 링크 화면 미리보기 등 기술적 조치 개발 ▲금융·통신사의 예방활동 노력 공표 ▲금융거래목적 확인제도의 법적 근거 마련 검토 ▲사기이용 계좌의 재사용 방지를 위한 이체 한도 제한 ▲사기 관련 세대별 맞춤형 교육 추진 등이 있었다. 이정재 특위위원장은 “민생 사기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악덕 범죄로 진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피해자의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만큼 사기가 뿌리 내리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사기의 전 과정을 분석해 입구부터 출구까지 촘촘한 차단장치가 될 수 있는 실질적 제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거쳐 민생사기 근절 특별위원회 활동의 최종 결과물에 반영된다.
  • 통합위, 상습 민생사기 범죄자 신상 공개·피싱 링크 미리보기 등 제안

    통합위, 상습 민생사기 범죄자 신상 공개·피싱 링크 미리보기 등 제안

    통합위, 민생사기 재발 방지 공론화 토론회 개최이정재 위원장, “사기 뿌리내리기 어려운 환경 조성”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통합위)는 25일 민생사기 재발 방지를 위해 ‘상습적 중대사기범죄자 신상정보 공개’와 ‘사기범죄 양형기준 상향’ 등을 제안했다. 통합위 민생사기 근절 특별위원회는 이날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열어 지난 5개월간 발굴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에 대해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논의했다.참석자들은 민생 사기가 갈수록 진화함에 따라, 정보통신과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활용해 금융·통신 분야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기 예방 관련 교육과 홍보를 늘리고 신상정보 공개와 양형기준 상향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외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민생사기 근절 방안으로는 ▲보이스피싱 문자 블랙리스트 차단 서비스와 메시지 링크 화면 미리보기 등 기술적 조치 개발 ▲금융·통신사의 예방 활동 노력 공표 ▲금융거래목적 확인제도의 법적 근거 마련 검토 ▲사기이용 계좌의 재사용 방지를 위한 이체 한도 제한 ▲사기 관련 세대별 맞춤형 교육 추진 등이 있었다. 이정재 특위위원장은 “민생사기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악덕 범죄로, 진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피해자의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만큼 사기가 뿌리내리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사기의 전 과정을 분석해 입구부터 출구까지 촘촘한 차단장치가 될 수 있는 실질적 제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거쳐 민생사기 근절 특별위원회 활동의 최종 결과물에 반영된다.
  • 국민통합위, ‘젠더평등 사회를 위한 청년 토론회’ 개최

    국민통합위, ‘젠더평등 사회를 위한 청년 토론회’ 개최

    ‘채용 제도’에 대해 남녀 청년 100인과 100분 토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젠더 공감 특별위원회는 11일 젠더갈등의 주요 쟁점 중 하나인 ‘채용 제도’에 대해 전국의 남녀 청년 100인과 100분 토론회를 열었다.특위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남녀 성비 균형을 위한 채용제도 개선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에 앞서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에서는 이동수 청년정치클 대표가 채용제도 관련 사례를 소개하고 추지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차별 시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그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특정 직업에 적합한 성별이 있는가’, ‘남초, 여초 직업에서 성별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치는 필요한가’ 등에 대해 토의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송보희 특위 공동위원장은 “젠더 평등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발전과 공정성 추구에 중요한 가치”라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시각을 얻고 함께 노력해 젠더 평등 사회를 위해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도자료에서 “특위는 젠더갈등 이슈에 대한 인식격차, 젠더갈등 증폭 요인에 대해 분석해 청년층 젠더갈등 해소를 위해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고민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혼재된 이주민 용어 정비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는 20일 이주민 관련 혼재된 용어를 정비해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특위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정책제안 설명회 및 토론회’에서 지난 3월 출범 후 논의를 통해 도출한 정책 제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위는 이 자리에서 “부처별·대상별 용어 혼용으로 인해 (이주민 관련) 정책 집행 혼선과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이주배경주민’(약칭 이주민)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동안 ‘외국인 주민’, ‘이민자’, ‘귀화자’ 등 여러 용어가 혼재돼 관련 정책에도 혼선이 빚어졌다는 지적이다. 특위는 이어 체계적인 정책 조율과 부처 간 협업을 이끌 수 있는 총괄 책임기구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제 이주배경주민은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에 발전적인 논의가 확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한전 차기 사장에 김동철·김종석 등 정치인 하마평

    국내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공사 수장 자리가 공석이 된 지 19일로 한 달이 된다. 한전은 조만간 차기 사장 공모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조직 논리에 휩쓸리지 않을 정치인 출신들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정부와 에너지 업계 등에 따르면 자산 235조원, 10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차기 한전 사장으로 4선(17~20대)의 김동철 전 국회의원, 김종석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정치인 출신이다. 또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준동 전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정부와 업계는 김동철 전 의원과 김종석 위원장에게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2021년 이후 45조원에 달하는 적자 등 과제가 산적한 한전의 현 상황에서는 기존의 조직 논리에 매몰되지 않는 외부 인사의 개혁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김동철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으로 국회에 입성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과 국민의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특별고문을 맡았고, 당선 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김종석 위원장은 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냈다. 대통령 직속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개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보수 진영의 금융·경제 전문가로 불린다.
  • [데스크 시각]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 잘못 쓴 표현의 나비효과/정현용 플랫폼전략부장

    [데스크 시각]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 잘못 쓴 표현의 나비효과/정현용 플랫폼전략부장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는 표현이 있다. 감기처럼 흔하고, 치료하면 회복할 수 있는 병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그런데 이 표현은 예상치 못한 ‘나비효과’를 불렀다. 감기처럼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 병’이라는 인식이 생긴 것이다. 우리 주변에 약 복용을 좋아하는 이는 없다. 상당수 환자는 항우울제가 갖가지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오해하고 있다.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병이라면 한두 번 진행하는 상담이나 마음다짐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인식이 부작용 우려와 결합해 치료를 미루는 거대한 나비효과를 만들었다. 하지만 상당 기간 진행된 중증 우울증은 ‘버티기’로 극복할 수 없다.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하고, 세밀한 정신분석을 기반으로 적절한 치료제를 처방받아야 한다. ‘마음의 감기’라는 인식은 이런 필수적인 치료 과정을 방해할 뿐이다. 몇몇 전문가들이 이런 문제를 지적했으나, 이미 널리 퍼진 표현을 바로잡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의 항우울제 복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 수준이다. 2020년 기준 우울증 유병률은 36.8%로 OECD 국가 중 1위다. 같은 해 국가별 통계를 보정해 집계한 한국인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3.6명으로 OECD 평균(11.1명)의 2배를 넘는다. 그런데도 중증도 이상 우울증 치료율은 11.2%로 미국(66.3%)의 6분의1에 불과하다. 이런 간극을 줄이려면 자살과 관련한 표현부터 세심하게 들여다봐야 하는데, 책임지고 나서는 이가 없다. 언론이 주로 사용하는 ‘극단적 선택’이라는 표현도 문제다. 각종 보도에서 사용하는 ‘극단적 선택’은 자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 위한 고육지책에 가깝다. 자살이라는 표현 자체를 숨기는 게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1차원적인 예측은 ‘베르테르 효과’에서 기인했다. 자신이 존경하거나 사회적 영향력이 큰 사람이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연쇄적으로 자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해 자살이라는 표현 자체를 금기시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판단이 무색하게도 2018년까지 감소했던 자살률은 이후 다시 반등했다. 오히려 자살이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마지막 선택지라는 인식이 덧씌워지면서 역효과를 불렀다는 지적도 나온다. 검증되지 않은 정책은 국민들의 반발을 사기도 한다. 2012년부터 서울의 각종 다리에 게시된 ‘자살예방 문구’도 역효과만 불렀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응원 문구를 보고 마음을 돌린 이는 많지 않았다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견해다. 일부 전문가들은 단순히 자살을 숨기기보다 양지로 끌어올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부정적 현실을 회피하기보다 정면으로 응시하면서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4월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 세미나에서 “자살은 ‘선택’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 사용을 자제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시급히 추진해야 할 대책 중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항우울제 처방률을 높이는 것이다. 우울증 환자들을 양지로 이끌어 진료받도록 유도하고, 우울증 상담이 숨길 일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 치료받으면 충분히 나을 수 있지만, 방치하면 증상이 급속히 악화돼 위기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점도 계속 강조해야 한다. 다행히 의료적 기반은 계속 확충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 781곳이었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은 올 1분기 1540곳으로 2배가 됐다. 정신건강의학과를 기피 기관으로 보는 인식도 많이 사라졌다. 이제 더 많은 환자들이 의료기관을 찾고 항우울제 처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일이 남았다. 그것이 정부와 전문가들이 해야 할 일이다.
  • 野 혁신·상임위원장 막판 고심…이재명 리더십 ‘운명의 일주일’

    野 혁신·상임위원장 막판 고심…이재명 리더십 ‘운명의 일주일’

    더불어민주당이 ‘천안함 자폭’ 등 막말 파문으로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뒤를 이을 새 혁신위원장과 국회 차기 상임위원장 배정 문제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다. 계파 간 갈등이 격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주가 이재명 대표 리더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11일 “혁신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은 당 지도부가 가급적 빨리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인선에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막판까지 신중을 기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혁신위원장 후보에는 외부 인사인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과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총장은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고, 정 명예교수와 김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공직을 지낸 바 있다. 이 이사장처럼 진보 진영에서 활동한 인사 대신 계파 논리에서 자유롭고 극단적 성향을 배제한 인사들로 꼽힌다. 이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이 이사장의 경우 충분한 검증과 여론 수렴 절차가 없었다고 이 대표 사퇴론까지 제기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청래 사태’로 불리는 민주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 교체 문제를 매듭지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원내지도부는 12일 의원총회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 기준을 발표하고 총의를 모을 예정이다. 원내지도부는 당직과 국회직 겸임 금지, 전·현직 지도부 및 전직 장관 제외 등의 새로운 원칙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기준에 따르면 현 지도부 소속인 정 의원은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없는데 정 의원이 강성 성향 당원들의 목소리를 업고 반발을 이어 가면 내홍이 장기화할 수 있다. 정 의원은 이날도 페이스북을 통해 “당심(당원들의 마음)과 의심(의원들의 마음)의 거리가 참 멀다”며 자신의 행안위원장 겸임에 반대하는 의원들을 질타했다.
  • 민주 혁신·상임위원장 인선 막판 고심…내홍 격화 속 매듭 푸나

    민주 혁신·상임위원장 인선 막판 고심…내홍 격화 속 매듭 푸나

    더불어민주당이 ‘천안함 자폭’ 등 막말 파문으로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뒤를 이을 새 혁신위원장과 국회 차기 상임위원장 배정 문제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다. 계파 간 갈등이 격해지는 상황에서 이번주가 이재명 대표 리더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11일 “혁신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은 당 지도부가 가급적 빨리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인선에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막판까지 신중을 기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혁신위원장 후보에는 외부 인사인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과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총장은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고, 정 명예교수와 김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공직을 지낸 바 있다. 이 이사장처럼 진보 진영에서 활동한 인사 대신 계파 논리에서 자유롭고 극단적 성향을 배제한 인사들로 꼽힌다. 이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이 이사장의 경우 충분한 검증과 여론 수렴 절차가 없었고 친명(친이재명) 혁신위를 꾸리려고 한 점을 놓고 이 대표 사퇴론까지 제기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청래 사태’로 불리는 민주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 교체 문제를 매듭지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당 몫 상임위 6곳(교육·행정안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예산결산특별)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기득권 나눠먹기’라는 지적에 따라 본회의 표결 직전 보류했다. 이에 행안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정 최고위원은 반발하고 있다.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그동안 수렴한 의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12일 의원총회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 기준을 발표하고 총의를 모을 예정이다. 원내지도부는 당직과 국회직 겸임 금지, 전·현직 지도부 및 전직 장관 제외 등의 새로운 원칙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기준에 따르면 현 지도부 소속인 정 의원은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없는데 정 의원이 강성 성향 당원들의 목소리를 업고 반발을 이어가면 내홍이 장기화할 수 있다.
  • [동정] 조금세 국민통합위 부산협의회장 선출

    [동정] 조금세 국민통합위 부산협의회장 선출

    조금세 국가원로회의 부산시 공동의장이 7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부산광역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회장은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 부산다대포 락스퍼 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국민의힘 부산시당 고문 및 전국위원으로 활동중이다.
  • “얘들아, 수하물 가방에 액체류 넣으면 안돼”… 김포공항발 항공기 지연 속출

    “얘들아, 수하물 가방에 액체류 넣으면 안돼”… 김포공항발 항공기 지연 속출

    김포국제공항 위탁수하물 보안검색이 강화돼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등 국내선 항공편들의 지연사태가 속출했다. 24일 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김포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기들의 보안검색 강화로 1시간 이상씩 지연되면서 도미노처럼 수십편의 항공기가 연달아 늦게 출발했다. 대한항공 오전 7시 비행기는 8시에 출발하는가 하면 오전 7시 30분편은 9시 53분에 출발하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항공 오전 7시 40분편도 10시 30분에 출발했다.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관계자는 “최근 보안검색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단체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위탁수하물 가방에서 스프레이, 헤어샴푸 등이 검색돼 수하물 가방을 일일이 열어 액체류 전량을 검색하면서 자동으로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김포공항 위탁수하물 보안검색 강화로 수속 시간 지연이 예상된다”면서 샴푸, 화장품 등은 기내로 가지고 탑승해 달라고 안내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선은 원래 액체류 반입 제한이 없어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며 “지금은 액체 등 물품을 위탁수하물로 보내면 하나하나 다 열어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더 지체될까 우려해 미리 휴대하도록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보안검색 강화로 대부분의 항공편들이 최소 30분에서 최고 2시간 이상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져 승객들의 불만이 폭증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국내선 460편과 국제선 21편 등 총 481편의 항공기가 운항 예정인 가운데 국내선 도착 122편과 출발 120편, 국제선 출도착 3편 등이 지연됐다. 한편 이날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도·제주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비행기 연착으로 행사가 30여분 늦은 오전 11시쯤 진행됐다. 이날 국민통합위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협의회’출범을 위한 위원 위촉식도 가졌다.
  • [기고] 자살이 ‘선택’일 수 없는 사회/한지아 국민통합위 자살위기극복특위원장

    [기고] 자살이 ‘선택’일 수 없는 사회/한지아 국민통합위 자살위기극복특위원장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올해 가장 집중해서 다뤄야 할 첫 번째 주제로 ‘자살’ 문제를 선정하고, 자살위기극복 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선언한 국민통합위가 무거운 주제인 ‘자살’로 한 해를 시작한 것은 현재 상황이 위기라는 심각한 인식 때문이다. 지난 2월 특위가 출범하고 불과 100일 동안 언론에서 주목을 받은 자살사망자는 20명이 넘었다. 보도되지 않은 사망자는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지난해 발표 기준 한 해 동안 1만 3000명이 넘는 자살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와 단순 비교를 해도 4.5배 이상 많았다. 생명의 소중함만 외쳐서는 자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현재 특위가 중점 논의하고 있는 것은 자살예측모형의 개발이다. 심각한 독거노인의 비극과 최근의 전세사기 자살은 사회경제적 문제가 자살과 관련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 준다. 자살예측모형은 경제적 취약계층을 비롯한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기반 예측 시스템이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심리상담, 사회복지 서비스 강화 등 좀더 체계적이고 특화된 정책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는 젊은이들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청소년, 청년 자살 ‘제로(0)’ 비전 로드맵이다. 우리나라 10대에서 30대까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다. 특위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살이 미화되는 미디어 환경을 우려하고 있다. 근래엔 10대 학생이 투신하는 과정을 온라인에서 생중계하는 충격적인 일도 있었다. 자살 관련 영상물의 방영 등급을 강화하고, 유튜브, 페이스북 등 인터넷과 SNS를 통해 유통되는 자살 유발 유해 정보에 대한 패스트트랙 심의를 제안하고자 한다. 아울러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에 시민단체, 언론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우회적인 용어를 썼다고 자살이 줄었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 또한 생명체의 본능은 살아남는 것인데 이러한 본능에 반하는 행위를 ‘선택’이라 표현할 수는 없다. 특위가 대화를 나눠 본 자살예방기관 종사자들과 정신보건, 심리전문가 그룹에서는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 사용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자살률은 국민통합의 정도를 이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자살률은 사회적 연대와 결속, 공동체성을 종합적으로 보여 주는 척도여서 높은 자살률은 사회 안전망의 약화를 암시한다. 자살위기극복 특위는 매년 1만 3000명을 잃는 비극을 멈추고, 자살이 선택일 수 없는 통합된 사회를 위해 치열한 논의를 이어 가고, 그 논의 결과를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尹, 국민통합위 특위 이례적 참석… 이주민 통합 해법 의지

    尹, 국민통합위 특위 이례적 참석… 이주민 통합 해법 의지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이주민 정책과 관련해 “국제사회 어디에 내놓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과 위상에 부합하는 정책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15차 회의에 참석해 “이주민을 법적으로 또는 제도적으로 어떻게 처우하느냐 하는 문제는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국민통합위 성과보고대회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위원회 산하 특위 중간보고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구문제, 사회통합과도 연관된 주제인 만큼 윤 대통령이 이주민 문제 해법 모색에 큰 의지가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에 이주 배경을 가진 주민의 숫자는 234만명, 충남 정도 규모가 된다”며 “우리 사회가 이주 배경 주민들의 사회적 지위와 권익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하고, 제도화해야 한다는 것을 이러한 통계가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특위의 중간보고를 겸해 열렸으며 ‘이주 배경 아동 지원 방안’을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베트남, 미얀마, 파키스탄 등 7개국 출신 이주민 7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이주민 정책 사각지대 문제와 이주민 차별·혐오 문제도 지적됐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주민 규모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만큼 사회통합과 국가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선진국들이 인권과 공정,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가치를 표방하면서 국가 차원의 이주민 사회통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도 국민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이주민 통합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위는 이주민 통합과 관련한 최종 정책 제안을 다음달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 통합위 이주민 특위 참석한 尹, “글로벌 국가 위상 부합한 정책 가져야”

    통합위 이주민 특위 참석한 尹, “글로벌 국가 위상 부합한 정책 가져야”

    특위, 이주민 아동 지원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이주민 정책과 관련, “국제사회 어디에 내놓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과 위상에 부합하는 정책을 저희가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15차 회의에 참석해 “이주민을 법적으로 또는 제도적으로 어떻게 처우하느냐 하는 문제는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국민통합위 성과보고대회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위원회 산하 특위 중간보고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구문제, 사회통합과도 연관된 주제인 만큼 윤 대통령이 이주민 문제 해법 모색에 큰 의지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에 이주 배경을 가진 주민의 숫자는 234만명, 충남 정도 규모가 된다”며 “우리 사회가 이주 배경 주민들의 사회적 지위와 권익을 위해서 더 깊이 고민하고, 제도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이러한 통계가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특위의 중간보고를 겸해 열렸으며 ‘이주 배경 아동 지원 방안’을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베트남, 미얀마, 파키스탄 등 7개국 출신 이주민 7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이주민 정책 사각지대 문제와 이주민에 대한 차별·혐오 문제도 지적됐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주민은 규모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만큼 사회통합과 국가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선진국들이 인권과 공정,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가치를 표방하면서 국가 차원의 이주민 사회통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도 국민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이주민 통합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위는 이주민 통합과 관련한 최종 정책 제안을 다음달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 [백종우의 마음 의학] 청소년 자살 위기가 보내는 신호/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백종우의 마음 의학] 청소년 자살 위기가 보내는 신호/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우리나라에서 청소년 부고장을 받는다면 절반은 자살이다. 2022년 기준으로 10대 사망원인(32.7%) 1위, 20대 사망원인의 56.8%에 이른다. 9~24세 사망원인 중 자살 비율은 2011년 33.7%에서 2020년 50%를 넘겼다. 10만명당 사망은 2015년 7.2명 수준에서 2020년 11.1명으로 44% 증가했다. 우울증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10대 또한 2016년에는 2만 6000명 수준이었지만 2021년 5만 8000명까지 증가했다. 여기에 살해 후 자살이 연간 40여건 발생해 아동과 청소년이 생명을 잃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한 고등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이 장면을 SNS로 실시간 방송했고, 비슷한 지역에서 유사한 사건이 연속해 발생하기도 했다. 가장 고통받을 사람은 부모와 형제자매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도 죄책감에 사로잡혀 자신의 고통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다. 심지어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런 비극은 왜 반복될까. 흔히 입시 위주의 교육, 경쟁사회, 저성장 사회 등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정말 그럴까. 우리나라에서 한 청소년이 자살로 사망했을 때 유족은 당일 경찰을 만나게 된다. 경찰도 원인도 묻고 힘들어하는 유가족을 위로하려 노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살 사망의 원인을 찾는 전문가는 아니다. 미국에서 모든 아동 사망은 법으로 규정된 아동사망검토위원회를 거친다. 수사, 의료, 교육, 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었는지 분석한다. 엄청난 데이터를 축적해 이를 정책에 반영한다. 이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의 원인을 우리는 잘 모른다. 원인도 제대로 모르는데 대책이 제대로 나올 리 만무하다. 교육부에서 학생 사망에 대한 심리부검사업을 하고 있지만 법적 근거도 없고 일부에 그치고 있다. 자살의 원인과 대책은 매우 복합적이다. 원인 하나를 조사하려 해도 다부처, 다학제 전문가의 협업이 필수다. 다행히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에서 자살위기극복특위를 운영 중이다. 부처의 장벽을 넘어 자살 대책을 세우려면 정부와 국회의 결단이 필수적이다. 미국의 유타주에서 청소년 자살이 증가했을 때 이를 유심히 본 한 검시관은 학교 내 자살보다 청소년 법정에 서야 했던 학교 밖 청소년 자살에 주목했다. 이를 들은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법원에 정신건강 전문가가 배치됐고, 우울증ㆍ중독과 같은 질환을 빨리 발견해 대처하면서 자살률은 물론 청소년 범죄도 감소했다. 청소년과 청년의 우울과 자살 생각이 느는 것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다. 영국과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회적 투자를 공약으로 내세운다. 고도산업사회, 핵가족화된 사회에서 이는 보편적인 과제다. 비극을 겪고 이를 다시는 겪지 않을 대책을 만드는 나라가 선진국이다. 청소년의 나약함을 탓할 것인가, 아니면 사회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실력과 기반을 갖출 것인가. 이들이 보낸 마지막 신호를 놓치지 않고 보고 들으려는 제도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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