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민통합위원장
    2026-05-03
    검색기록 지우기
  • 하나마이크론
    2026-05-03
    검색기록 지우기
  • 국회 국방위
    2026-05-03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인 구금
    2026-05-03
    검색기록 지우기
  • 공공부문
    2026-05-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5
  • 5·18추모제 초청에 고무된 국민의힘…‘호남동행’ 가속 붙나

    5·18추모제 초청에 고무된 국민의힘…‘호남동행’ 가속 붙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집중했던 ‘호남 구애’ 행보가 5·18민주유공자유족회가 진행하는 추모제 초청으로 성과를 거두자 국민의힘이 한껏 고무된 모습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호남 끌어안기 행보에 자신감을 얻은 만큼 ‘호남 동행’ 정책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성일종 의원과 국민통합위원장 정운천 의원은 17일 유족들이 주관하는 5·18 추모제에 참석했다. 보수 정당 국회의원이 유족회 행사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 유족들의 반발이 예측됐던 것과는 달리 현장에서 유족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환영했다.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이사장은 “5·18을 잘 부탁한다”면서 “유족들의 한을 풀어주셔서 고맙고 이제 역사가 발전할 것”이라며 두 의원을 맞이했다. 두 의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뒤 “국민의힘과 5·18민주화운동 사이에 있던 두꺼운 벽이 이제야 허물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 의원은 “오늘 추모제 참석은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의미가 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유한국당 시절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등이 5·18 관련 망언을 내놓아 유가족들의 반발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던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호남에서의 변화를 계기로 국민의힘 ‘서진 정책’에도 힘이 실릴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호남을 겨냥한 국민통합위원회를 세우고 호남 41개 지역에 50명의 의원을 위촉해 ‘제2 지역구 운동’을 벌여 왔다. 일각에선 당 지도부가 교체되면 동력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차기 지도부도 이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미 김기현 원내대표도 김 전 위원장의 행보를 이어받아 취임 후 첫 지역 일정으로 광주행을 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변화를 의식한 듯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붙였다. 호남 민심이 절실한 대권주자들도 이날 광주로 총출동해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최근 광주를 수차례 찾으며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은 “진심으로 노력을 다하면 호남에서도 국민의힘에 마음을 열어 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이날 김영훈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등과 함께 참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국민의힘, 보수당 최초 초청받아 5·18 추모제 참석…유족 ‘환영’

    국민의힘, 보수당 최초 초청받아 5·18 추모제 참석…유족 ‘환영’

    정운천·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중항쟁 추모제에 참석했다. 보수정당 소속 의원들이 5·18민주유공자 유족회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추모제에 참석한 일은 사상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유족들의 고함과 반발을 예견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유족들은 두 의원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특히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이사장은 “잘 왔다. 5·18을 잘 부탁한다. 유족들의 한을 풀어주셔서 고맙고 이제 역사가 발전할 것”이라며 정 의원의 손을 감싸 쥐기도 했다. 추모제가 시작되자 두 의원은 유족들과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뒤 헌화와 분향을 하며 오월 영령의 넋을 기렸다. 두 의원은 추모제가 마치자 윤상원·박기순 열사 묘와 박관현 열사 묘, 전재수 군의 묘를 순차적으로 둘러봤다.정운천 의원은 “5·18 유족이 공식적으로 추모제에 초청해주셨는데 이에 대해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다”며 “5·18의 역사를 바탕으로 이제 다음 단계인 ‘국민 통합’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5·18을 위해 그간 헌신을 다했는데 마음이 닿은 것 같다”며 “두터운 벽을 넘어서 얼어있던 얼음이 녹았다는 것에 가슴이 아련하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다짐했다. 성일종 의원은 “광주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자유로운 공기를 마실 수 없었을 것”이라며 “희생을 통해 민주주의와 자유를 허락해주신 오월 영령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초청을 받기까지 너무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을 섬겨 국민의힘이 광주, 호남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8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를 찾아 오월 영령에 무릎꿇고 사죄한 뒤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 국민의힘의 호남 끌어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정운천 의원은 5·18단체들과 10여차례의 간담회를 갖고, 특별법 통과와 공법단체 승격 등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종인, 광주 5·18 묘지 참배…대진연 항의에 아수라장

    김종인, 광주 5·18 묘지 참배…대진연 항의에 아수라장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권의 텃밭인 호남으로 내려가 광주를 찾았다. 지난해 8월과 11월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 광주 방문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20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선출한 이후 첫 공식행보다.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과 김은혜·이채익 의원 등이 함께했다. 하지만 5·18 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김 위원장의 광주방문을 비판하는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학생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김 위원장이 참배를 위해 차량에서 내리자 학생들은 ‘입으로는 오월영령 추모, 행동으로는 뒤통수’ 등이 적힌 현수막 등으로 그의 묘지 진입을 막았다. 경찰이 김 위원장을 경호하며 이들을 제지하자 대진연은 피켓을 던지고 경찰의 옷을 잡아당기는 등 거세게 항의해 한동안 민주의 문 앞은 아수라장이 됐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같은 상황에 급한 발걸음으로 어렵게 묘역에 들어왔지만 헌화와 참배 중에도 소란은 계속됐다. 참배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김 위원장은 광주 방문 이유에 대해 “국민의힘에서의 임무가 끝나가고 있다”며 “내일부터 선거가 시작되는데 4월7일 선거가 끝나기 전에 다녀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임기 연장 등 당내 여론에 대해서는 “전날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다”며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이야기해도 나의 결심과는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이 참배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기까지 대진연의 소란은 계속됐다. 이들은 “거짓말쟁이 국민의힘은 해체하라”며 계속해서 고성을 질렀고 김 위원장은 급하게 묘역에서 빠져나갔다.김 위원장은 이날 광주 서구의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 5·18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저는 광주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다시 살려 훼손돼가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정상적인 상황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당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40여년 전 가족과 친구를 떠나보낸 아픈 감정을 지금도 안고 온 유가족에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40여년 전 광주 민주화운동의 함성 덕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견고하게 발전해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를 누리고 지낼 수 있는 것은 다 광주시민의 희생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아직도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폄훼하는 일이 가끔 발생하지만, 5·18 민주화운동은 역사적·법적으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이런 진실을 바탕으로 포용과 통합의 길을 열기 위해 우리 당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종인 광주로… 닷새 만에 다시 호남행

    김종인 광주로… 닷새 만에 다시 호남행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다시 광주로 향했다.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를 찾은 지 닷새 만이며, 취임 후 다섯 번째 호남행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광주시청에서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5개 구 구청장 등과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김기현, 윤재옥, 이달곤 의원 등 호남 지역을 ‘제2의 지역구’로 삼은 의원들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호남 지역이 4차 혁명을 이끌어 갈 글로벌 첨단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당은 깊은 애정과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91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만세 삼창을 하고 ‘학생의 날’ 노래도 함께 불렀다. 김 위원장은 일정을 오가는 도중 기자들과 만나 보수 진영 일각에서 대구·경북(TK)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을 들며 영남 민심 이반을 우려하는 것과 관련, “(여론조사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가 한번 설정한 것에 대해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18역사왜곡처벌법에 관해서는 “그 법 자체를 만드는 데에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내용에 대해서는 입법 과정에서 상식선으로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포토] ‘DJ 장남’ 김홍일 묘소 참배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포토] ‘DJ 장남’ 김홍일 묘소 참배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국민의힘 김선동 사무총장(가운데)과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오른쪽)이 6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 제2묘역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홍일 전 의원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2020.10.6 연합뉴스
  • 광주 장제원·하태경, 전주 추경호… 국민의힘 48명 호남에 제2지역구

    광주 장제원·하태경, 전주 추경호… 국민의힘 48명 호남에 제2지역구

    국민의힘이 23일 48명의 소속 의원에게 호남의 ‘제2지역구’를 배정하며 ‘호남 끌어안기’를 본격화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너무 늦었다. 호남에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발대식을 열고 호남에 제2지역구를 갖게 된 ‘호남 동행 의원단’ 48명을 발표했다. 광주에는 3선 장제원(부산 사상), 하태경(해운대갑) 의원과 초선 김은혜(경기 성남분당갑) 의원 등 8명이 배정됐다. 5선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의원은 전북 부안, 4선 김기현(울산 남을) 의원은 전남 목포를 맡았다. 재선 추경호(대구 달성),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은 전북 전주, 초선 김웅(서울 송파갑) 의원은 전남 순천을 받았다. 지역구는 의원들의 신청을 받아 당에서 배정했다. 김 위원장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호남 지역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고 후보조차 제대로 못 냈다”며 “이유 불문하고 전국정당으로서 집권을 지향하는 정당이 어느 지역을 포기하고 전 국민에게 실망을 드렸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발언대에 오른 주 원내대표는 “너무 늦었다”며 “호남에 죄송합니다”라고 수차례 반복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국민의힘은 제대로 잘 하겠다”면서 “마음을 열어 주고 곁을 내 달라. 호남이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 호남과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후 5·18 관련 단체 간담회, 호남 현장 비대위 개최, 호남 동행 국회의원단 지역 방문, 지자체별 현안 및 예산 관련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호남 주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려 갈 계획이다.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은 “실질적 성과를 내자고 결의한 것”이라며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 취임 이후 외연 확장을 위해 ‘호남 중시’ 기조를 분명하게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역대 보수정당 대표 중 처음으로 광주 5·18 국립묘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지난여름 호남 수해지역에 정당 가운데 가장 먼저 달려가 팔을 걷어붙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잘할 테니 곁을 내 달라”…국민의힘 ‘호남 껴안기’

    “잘할 테니 곁을 내 달라”…국민의힘 ‘호남 껴안기’

    국민의힘이 ‘호남 동행’을 선언하며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23일 국회의사당 본관 계단 앞에서 호남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을 열고 ‘제2 지역구 갖기 운동’을 선포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고질적 지역주의와 지역갈등을 넘어 국민 대통합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여건이 열악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다가서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전국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이어 단상에 오른 주호영 원내대표는 “(호남에 손 내민 게) 너무 늦었다”며 “호남에 죄송합니다”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부터 국민의힘은 제대로 잘 하겠다”라며 “마음을 열어주고 곁을 내 달라. 호남이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 호남과 동행하겠다”며 당 지지를 호소했다.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은 호남동행 의원단 48명을 일일이 호명한 뒤 “(호남과 관련한) 각종 현안 해결과 (적극적인) 예산 지원으로 변화된 보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민의힘이 다시 전국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5·18 단체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지도부의 호남 방문 등 일정을 추진하며 호남과의 접촉을 점차 늘릴 방침이다. ‘호남 동행’의 일환으로 윤영석 장제원 이채익 윤재옥 의원 등이 광주를 제2지역구로 배정받았다. 추경호 송언석 김승수 의원은 전북 전주, 김도읍 하영제 의원이 전남 여수, 김웅 김영식 의원이 전남 순천을 제2의 지역구로 받았다.국민의힘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호남 끌어안기’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보수 정당 대표 사상 처음으로 5·18 국립묘지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사과했다. 전남 지역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는 당 지도부가 섬진강 지역으로 달려가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의원 48명 호남에 ‘제2지역구’…거듭 고개숙인 국민의힘

    의원 48명 호남에 ‘제2지역구’…거듭 고개숙인 국민의힘

    의원 48명 호남에 제2지역구 배정주호영 “마음 열고 곁을 내 달라” 호소국민의힘이 23일 48명의 소속 의원에게 호남의 ‘제2지역구’를 배정하며 ‘호남 끌어안기’를 본격화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너무 늦었다. 호남에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발대식을 열고 호남에 제2지역구를 갖게 된 ‘호남 동행 의원단’ 48명을 발표했다. 광주에는 3선 장제원(부산 사상), 하태경(해운대갑) 의원과 초선 김은혜(경기 성남분당갑) 의원 등 8명이 배정됐다. 5선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의원은 전북 부안, 4선 김기현(울산 남을) 의원은 전남 목포를 맡았다. 재선 추경호(대구 달성),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은 전북 전주, 초선 김웅(서울 송파갑)은 전남 순천을 받았다. 지역구는 의원들의 신청을 받아 당에서 배정했다. 김 위원장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호남 지역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고 후보조차 제대로 못 냈다”며 “이유 불문하고 전국정당으로서 집권을 지향하는 정당이 어느 지역을 포기하고 전 국민에게 실망을 드렸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발언대에 오른 주 원내대표는 “너무 늦었다”며 “호남에 죄송합니다”라고 수차례 반복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국민의힘은 제대로 잘 하겠다”면서 “마음을 열어주고 곁을 내 달라. 호남이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 호남과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후 5·18 관련 단체 간담회, 호남 현장 비대위 개최, 호남 동행 국회의원단 지역 방문, 지자체별 현안 및 예산 관련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호남 주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려갈 계획이다.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은 “실질적 성과를 내자고 결의한 것”이라고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 취임 이후 외연 확장을 위해 ‘호남 중시’ 기조를 분명하게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역대 보수정당 대표 중 처음으로 광주 5·18 국립묘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지난 여름 호남 수해지역에 정당 가운데 가장 먼저 달려가 팔을 걷어붙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국민의힘의 ‘호남 품기’…“너무 늦어 죄송, 곁 내달라”

    국민의힘의 ‘호남 품기’…“너무 늦어 죄송, 곁 내달라”

    국민의힘이 23일 자당 의원들에게 호남 지역 ‘제2의 지역구’를 배정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호남 품기에 나섰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호남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호남 지역 당선자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고, 후보 조차 제대로 내지 못했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전국정당으로서 특정 지역을 포기한 건 국민에게 실망을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여건이 열악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손을 내미는 태도는 중요하다. 꾸준히 호남을 챙기고 소통하면 진정성이 전달될 것”이라며 “(제2의 지역구 배정이) 새로운 시도인 만큼 해야할 일이 막막할 수 있지만 고질적인 지역주의와 지역갈등을 넘어 국민대통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너무 늦어 죄송하다. 지금부터 국민의힘이 제대로 잘 하겠다”며 “호남도 마음을 열어주시고 곁을 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약무호남 시무국가’(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라고 했다”며 “호남과 동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48명의 현역의원에게 호남 41개 지역을 각각 제2의 지역구로 배정했다. 당 내 국민통합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운천 의원은 “각종 현안 해결과 예산지원 등에 적극적인 메시지를 내며 호남을 향한 변화된 보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5·18 단체 간담회, 호남 현장 회의, 예산 감담회, 영·호남 공동추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2000자 인터뷰 37]김홍걸 “북한은 6·15 20주년 그냥 보내선 안 된다”

    [2000자 인터뷰 37]김홍걸 “북한은 6·15 20주년 그냥 보내선 안 된다”

    6·15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역사적 성과물 아무 일 없다는 듯 지나치면 선대에 대한 예의 아니야 북한 민화협과는 1월 이후 서신 교류 없어 미국 대선 전 남북이 한반도 평화 간다는 메시지 던져야 이명박 시절 얼어붙은 관계에서도 물밑 접촉 가져 북한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이 필요한 때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으로 4·15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홍걸(57)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2016년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으면서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김 당선자가 초선으로서 21대 국회에 갖는 포부가 많다. 특히 한반도 평화를 중심으로 외교통일 분야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김 당선자다. 김 당선자는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을 앞두고 서울신문 평화연구소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재선과 한국 대선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하루라도 빨리 남북교류를 재개해 한반도 평화로 가는 메시지를 보여 주는 게 북한 입장에서 이익”이라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내용. Q. 역사적인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다. 20년간의 남북 관계를 돌아본다면. A. 6·15 남북 정상회담에서 성과가 많았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이 방북할 수 있었다면 한반도 상황이 180도 달라졌을 것이고 북핵 문제는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노무현 정권에도 햇볕 정책 기조가 이어져 개성공단을 만들고, 한반도 평화 가능성과 희망을 살리면서 불씨를 꺼뜨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명박, 박근혜 보수 정권 9년간 아무 것도 해내지 못했다. 북핵 때문에 북한을 압박한다고 떠들었지만 실제로는 북한을 외면하는 상황에서 북한 핵능력의 고도화만 속수무책으로 구경만 한 한심한 상황이 이어졌다. 문재인 정권 들어서 핵 문제에 발목이 잡혀 남북관계를 좀 더 발전시키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 그래도 햇별 정책을 계승한 정부이기 때문에 남북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지 않고 있다. 미국이 코로나19와 대선 정국이 겹쳐 북미관계에 신경쓸 여력이 없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대북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예상하기 어렵다. 대항마인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말로는 트럼프가 한 것은 180도 다 뒤집겠다고 공언하지만 그렇게까지 못한다 하더라도 정권 교체를 전제로 2021년 3, 4월까지는 대북 정책이 수립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 때가 되면 문 대통령 임기는 1년 밖에 안 남는다. 한국이 대선 정국에 들어서고 북한으로서도 달갑지 않은 상황이 올 수 있으니 지금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 문재인 정권이 압도적인 다수 의석을 얻어 정권 재창출 가능성이 커졌고 코로나 위기 극복으로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을 때 적당한 명분을 만들어서 남북 교류를 빨리 재개하는 것, 또한 미국 대선이 끝나기 전에 남북이 한반도 평화로 간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북한 입장에서 이익이다. 북한도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해야 한다. Q. 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를 비롯해 줄곧 남북 관계 개선, 방역협력 제안을 했지만 북한 반응이 없다. A. 북한도 어려움 겪고 있겠지만 선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여준 유연한 자세를 본 받을 필요가 있다. 이명박 정권이 금강산 관광을 중단시키고 남북 관계가 안 좋을 때도 2009년 임태희 당시 노동부장관과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싱가포르에서 만났다. 협상을 할 수 있는 틈을 남겨 둔 것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00% 문을 닫아놓겠다는 태도인데 정치적으로 융통성과 노련함을 발휘했으면 한다. 제3국을 통한 교류나 민간 교류를 다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Q. 북한 민화협과는 연락은 주고받고 있나. A. 서신은 보내고 있다. 지난 1월 신년 축하 메시지를 받은 것 말고는 최근에는 받은 게 없다. 비공식·간접적으로 중국에 나온 북한 인사와 접촉하지만 뭘 같이 하자고 합의한 것은 없다. 코로나 사태 전에는 비공식적으로 한 적이 있지만 지금은 간접적으로 소식만 제3자를 통해 주고 받는다. Q. 6.15 선언 남북 공동 기념 사업 준비는. A. 계속해서 서한을 보내 설득하고 있다. 6·15는 남한 혼자 만든 성과가 아니고 남북이 함께,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만든 역사적 성과인데 뜻깊은 20주년을 아무 일 없다는 듯 그냥 지나치는 것은 북쯕 입장에서 봤을 때 선대 김 위원장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런 면에서 설득하고 있다. Q. 북한이 왜 이리 완강하게 남북 교류를 거부한다고 보는가. A. 하노이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망신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남측과의 교류를 중단하라고 지시를 한 탓이 아닌가 본다. 북측은 제재의 벽을 뚫을 길을 남측이 마련해 봐라, 제재 핑계만 대지 말고 경협할 수 있는 결단을 내리라는 요구를 해왔다. 지금이 의료보건과 인도적 차원에서 제재의 벽을 뚫을 수 있는 좋은 시기다. 우리 위상이 높아지고 해서 세계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Q. 국회에 들어가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A. 제가 돌아가신 아버님 만큼 다방면에서 잘 하지는 못하지만 외교라든가 남북관계 이런 부분에서는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해 왔다. 외교와 남북관계 면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면서 국익을 지키는 공공외교를 하고 싶다. Q.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직은 유지하나. A. 국회의 유권해석을 받아봐야 한다. 비영리단체의 대표상임의장이 비상근직이고, 월급 받는 것도 아니어서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지만 국회에서 판단할 일이다. Q. 입법 활동의 복안은. A.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활용을 담은 법안을 낼 생각이다. 군사분계선 남쪽은 엄연히 우리가 통치권을 행사하는 대한민국 영토인데도 통일부장관은 물론이고 대통령도 거기에 들어갈 때 유엔사에 통보하고 허가를 받아야는 것은 정전협정 어디를 봐도 근거가 없다. 주권의 문제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확실하게 해 둘 필요가 있다. 다른 하나는 북이 남과 교류해도 남한 사람이 북한에 밀고 들어가면 체제위협이 된다는 불안감을 갖고 있다. 비무장지대에 남북 공동시설을 만들어 놓고 거기서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충격을 줄여 나가면 좋을 것이다.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쳐 더 활발한 교류를 끌어내는 법안을 생각한다. 길게 봐서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안 중에 오래된 것이 많고 정비가 제대로 안 된 것이 있다. 이런 것들을 손 보려 한다. 그래서 상임위는 외교통일위원회를 희망하고 있다. Q.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 3가지를 꼽는다면. A. 첫째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한 차원 높인 것이다. 둘째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6·15 남북 정상회담을 이루고 누구도 햇볕정책을 부정할 수 없게 확실하게 기틀을 만들어 놓았다. 셋째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다시 느끼지만 의료와 생산적인 복지의 기틀을 만들었던 점을 꼽을 수 있다. Q. ‘제2의 김대중’이 젊은층에서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A. 시대가 다르니까 아버지와 같은 정치는 못할 것이다. 그 분의 철학을 이어받아 사사로운 눈 앞의 이익보다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큰 정치, 대의를 추구하는 정치인, 국민들을 이끌면서 한편으로는 소통하고 국민의 뜻을 따르는 그런 정치를 하는 젊은 세대가 나와야 한다. 아버지는 항상 “국민보다 반발짝만 앞서 가라”고 했다. 시대에 뒤쳐져서도 안 되지만 너무 지나치게 앞서 가지도 말라는 말이었는데 그런 정치를 하는 게 제2의 김대중이라고 할 수 있다. 청년층에서 아버지를 잘 기억 못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런 사람이 나올 수 있도록 홍보하고 도와줄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임무이다. 그래서 김대중·이희호 기념사업회 같은 조직을 만들려고 준비 중이다. Q. 김 전 대통령이 살아 있다면 지금의 정치권에 대해 뭐라고 말할까 짐작가는 대목이 있는가. A. 전쟁으로 폐허가 돼 가난했던 나라에서 세계에서 위상을 인정받는 나라가 된 것을 기뻐할 것이다. 또한 정치인들에게는 경제가 됐든 한반도 평화가 됐든 자신감을 가지고 국민을 믿고 과감하게 치고 나가라는 주문을 할 것 같다.   다음은 2000년 6월15일 남북정상회담 뒤에 나온 6·15 남북 공동선언 전문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숭고한 뜻에 따라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 위원장은 2000년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정상회담을 가졌다. 남북 정상들은 분단 이래 최초로 열린 정상 간 상봉과 회담이 남북 화해 및 평화 통일을 앞당기는 데 큰 의의를 갖는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①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올해 8 · 15에 즈음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경제 협력을 통하여 민족 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 · 문화 · 체육 · 보건 · 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하였다. ⑤ 남과 북은 이상과 같은 합의 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이른 시일 안에 당국 사이의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황성기 평화연구소장 marry04@seoul.co.kr
  • 서울역에서 ‘평양행 열차표’ 특별 발권…분단 후 처음

    서울역에서 ‘평양행 열차표’ 특별 발권…분단 후 처음

    고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평양행 열차표 받은 시민들 도라산역까지 이동박원순·이재명 ‘명예역장’ 깜짝 등장지난 4월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가 높아진 상황에서 ‘평양행 열차표’를 발권하는 행사가 서울역에서 열렸다. 3일 서울역 3층에 마련된 특별 매표소에서 고(故)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평양 가는 기차표를 다오’ 행사가 열렸다. 사단법인 통일맞이·희망래일·평화철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 매표소에서 평양행, 모스크바행, 베를린행, 파리행, 런던행 열차표가 발권됐다. 이날 서울역 전광판에는 최초로 ‘평양(도라산)’ 표시가 뜨고, ‘평양(도라산)행’ 탑승구를 안내하는 문구가 나왔다. 행사를 주최한 ‘통일맞이’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미정상회담이 잘 되면 냉전 분단 체제가 아니라 해방된 공간으로 가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종북 놀이’를 하며 정치했던 세력들이 이번 선거에서 사라지는 것 같다. 이번처럼 북풍장사를 안 하는 선거는 처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평양행 열차표를 발권받은 시민들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편성된 11량 정규 열차편으로 도라산역까지 이동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도 참석했다. 두 후보는 서울역 ‘명예역장’이 돼 시민들에게 평양행 열차표를 끊어줬고, 이날 낮 1시 5분에 떠난 ‘평양행’ 열차를 배웅하며 통일을 기원했다.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두 후보가 한 자리에 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박 후보는 “1989년 문익환 목사가 지은 ‘잠꼬대 아닌 잠꼬대’라는 시를 보면 서울역에서 평양 가는 기차표를 내놓으라고 조르는 장면이 나온다”며 “그 당시는 잠꼬대 같은 얘기로 들었지만 역사가 흐르고 우리 국민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서 노무현 대통령의 10·4선언이나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경의선 복원 합의 등이 됐다”고 말했다. 문 목사가 1989년 방북을 앞두고 지은 시 ‘잠꼬대 아닌 잠꼬대’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이 땅에서 오늘 역사를 산다는 건 말이야 / 온몸으로 분단을 거부하는 일이라고 / 휴전선은 없다고 소리치는 일이라고 / 서울역이나 부산, 광주역에 가서 / 평양 가는 기차표를 내놓으라고 주장하는 일이라고” 이 후보는 “서울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도라산역을 거쳐 평양으로, 원산을 거쳐 러시아로 가는 날이 꼭 올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촛불국민의 뜻을 받들어 평화와 교류 협력 길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두 후보에 앞서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과 문익환 목사의 아들인 배우 문성근씨가 깜짝 등장해 시민들에게 평양행 열차표를 건넸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화협 신임 의장에 DJ 3남 김홍걸

    민화협 신임 의장에 DJ 3남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28일 제10기 2차 의장단회의(이사회)를 개최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을 대표상임의장으로 선출했다.민화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신임 대표상임의장은 2009년 8월 김대중 대통령 서거 당시 북한조문단을 맞이했다”며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문제 해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대표의장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와 미국 캘리포니아대 국제정치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남북민간교류협의회 이사장도 맡고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어버이연합 ‘DJ 부관참시’ 퍼포먼스 배후에 MB국정원 정황

    어버이연합 ‘DJ 부관참시’ 퍼포먼스 배후에 MB국정원 정황

    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직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들이 국립서울현충원 앞에서 벌인 ‘DJ 부관참시’ 퍼포먼스 배후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15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은 원세훈 전 원장이 이끌던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요원 A씨가 어버이연합 간부에게 김 전 대통령 현충원 안장 반대 시위에 나서달라고 요청한 정황을 포착했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가 확보해 검찰에 넘긴 문건에는 김 전 대통령 추모 열기가 고조돼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보수단체를 활용해 추모 열기를 가라앉힐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를 소환해 어버이연합 간부에게 현충원 앞 안장 반대 시위에 나서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버이연합 회원 100여명은 2009년 9월 10일 현충원 정문 앞에 김 전 대통령의 가묘를 만들어 놓고 곡괭이 등으로 파헤치는 퍼포먼스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일부 회원은 당시 현장에서 고인이 된 김 전 대통령에게 욕설하는가 하면 김 전 대통령 참배를 온 시민을 폭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최근 검찰에서 국정원의 요청으로 현충원 안장 반대 퍼포먼스를 벌인 것은 아니라면서 국정원과 공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서 “2009년 아버지가 세상을 뜨셨을 당시,그해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의 뜨거운 추모 열기에 놀란 이명박 정권에서 그런 상황이 반복되게 하지 않으려고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며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모시는 것도 자리가 없다며 다른 곳을 찾으라 권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정원은 보수단체인 자유진보연합의 간부에게 김 전 대통령이 수상한 노벨평화상을 취소하기 위해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청원 서한을 보내도록 종용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에서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검찰은 국정원 자금 지원을 받고 각종 친정부 시위와 야당·진보세력 비방 시위에 나선 혐의를 받는 추 사무총장에게 이르면 이번 주 국정원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국정원 직원 A씨와 추씨 등에게 ‘DJ 부관참시 퍼포먼스’의 책임을 물어 사자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 사자 명예훼손은 친고죄에 해당해 유족의 고소 등 처벌 의사가 있어야 검찰이 기소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측, DJ노벨평화상 취소청원 의혹에 “말도 안되는 소리”

    MB측, DJ노벨평화상 취소청원 의혹에 “말도 안되는 소리”

    MB정부 시절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취소 청원 계획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MB측 관계자가 10일 전면 부인했다.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취소를 생각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김 전 수석은 “국정원 직원이 개인적인 일탈 차원에서 노벨평화상 취소에 대해 언급을 했을 수는 있겠지만 어떻게 정권 차원에서 그럴 수가 있나”면서 “(문재인 정부가) MB 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선이 부담스러워 DJ를 끌어들였다. DJ 이야기를 하면 국민의당이 반발할 것을 알고 DJ 이야기를 흘렸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또 이명박 정부 시절 김 전 대통령의 국장도 마지못해 결정했다는 김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의 주장에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DJ 서거 당시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맡아 DJ 국장 문제를 처리했기 때문에 이 사안을 가장 잘 안다”며 “이 전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 서거 열흘 전에 이미 국장에 대한 결심이 서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우 현직 대통령 시절 서거를 해서 국장으로 치렀지만, 김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이어서 국민장으로 치러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다”며 “그렇지만 이미 이 전 대통령이 DJ에 대해 국장을 치르겠다는 결심이 서 있었다는 것은 명백한 팩트”라고 말했다. 김홍걸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당시 진행 상황을 잘 모르고 한 이야기”라며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에게 물어보면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재 전 수석 역시 “이희호 여사가 제일 고마워한 사람이 이 전 대통령”이라며 “MB정부는 김 전 대통령을 어떻게 모셔야 하는지 확실한 생각이 있었다. 이 전 대통령이 당초 국장을 하려고 했다는 것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DJ 3남 김홍걸 “MB국정원이 ‘DJ노벨상 로비설’ 퍼뜨렸다”

    DJ 3남 김홍걸 “MB국정원이 ‘DJ노벨상 로비설’ 퍼뜨렸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이명박(MB)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보수단체와 김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로비설을 퍼뜨린 걸로 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MB정부 당시 국정원의 DJ 노벨평화상 수상 취소 청원 계획과 관련 “알아본 바로는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 때 이미 이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거기서 나온 얘기는 국정원과 협조해서 이걸 했다는 보수단체가 단순히 어버이 연합처럼 일당 받고 가서 데모 조금해 주고 이런 데가 아니고 상당히 이런 일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인들이긴 하지만 국정원이 가끔 용역을 주는 모임이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2013년 댓글 수사때 드러났지만 (당시 정부가)그냥 덮어 버린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 당시에 덮어 버린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답변했다. 그는 “최근에 (이같은 사실을) 들었다”면서 “그런 공작까지 했으리라고는 상상을 못했었는데 워낙 불법, 또 비윤리적인 짓을 이명박 정권의 정보기관이 많이 했기 때문에 별로 놀랍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장례도, 워낙 조문객들이 많이 오셔서 7일장으로 하려고 했었는데 그것을 정부 요청으로 하루 줄여서 6일장으로(했다)”라면서 “보통 3·5·7(일) 이렇게 하지 짝수로는 하지 않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MB측에 대한 고소·고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일단은 이명박 정권에서 저지른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가 워낙 많다”며 “더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서 확실한 진상이 밝혀지는 것을 보면서 결정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MB정부가 김 전 대통령의 국장을 마지못해 결정했고, 현충원 안장에 난색을 보이거나 추모 특집 방송이나 문상 기간도 축소하려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DJ 8주기 추도사 “본받고 싶은 정의로운 삶의 길”

    문재인 대통령, DJ 8주기 추도사 “본받고 싶은 정의로운 삶의 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본받고 싶은 정의로운 삶의 길이며 역사에서 김대중이라는 이름은 항상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평화를 지키는 안보를 넘어 평화를 만드는 안보로 한반도의 평화와 경제 번영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추도사 전문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는 오늘 김대중 대통령님을 추모하면서 대통령님이 평생 동안 걸었던 민주화와 인권, 서민경제와 평화통일의 길을 되새기기 위해 모였습니다. 작년 4월, 저는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과 하의도를 찾았습니다. 생가와 모교를 방문했고, 마을 분들과 대통령님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방파제에 앉아 대통령님이 그토록 사랑했던 하의도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섬에 자라면서 그토록 원 없이 바닷바람을 맞고 바다를 바라보았지만 지금도 바다가 그렇게 좋다”라고 대통령님이 자서전에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태어난 거제도 바다, 제가 자란 부산 영도의 바다도 거기에 함께 있었습니다. 작은 섬 하의도에서 시작한 김대중의 삶은 목포에서 서울로, 평양으로, 세계로 이어져 마침내 하나의 길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본받고 싶은 정의로운 삶의 길이고, 국가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뒤따라야 할 길입니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대통령님의 삶에는 이희호 여사님이 계십니다. 여사님은 대통령님과 함께 독재의 온갖 폭압과 색깔론과 지역차별에도 국민과 역사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지켜낸 동지입니다. 다시 한 번, 이희호 여사님과 가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무너진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각오로 대통령 직무를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20년 전, 전대미문의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했던 김대중 대통령님의 심정도 같았을 것입니다. 1998년 취임 연설 중 국민의 고통을 말씀하시면서 목이 메여 말을 잇지 못하던 모습이 또렷합니다.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배어나오는 그 모습에 국민도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대통령님을 믿고 단합했습니다. 나라 빚 갚는데 보태라며 아이 돌반지까지 내놓은 국민의 애국심과 뼈를 깎는 개혁으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대통령님은 벼랑 끝 경제를 살리는 데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햇볕정책을 통해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갔습니다. 2000년 6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으로 남북 화해협력의 빛나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두 번에 걸친 연평해전을 승리로 이끈 분도 김대중 대통령님입니다. 대통령님은, 안보는 안보대로 철통같이 강화하고 평화는 평화대로 확고하게 다지는 지혜와 결단력을 발휘했습니다. 이후 참여정부가 끝날 때까지 남북 간에 단 한 건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 평화가 지켜졌습니다. 우리의 외교안보 상황이 다시 엄중해진 지금, 저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영전과 자랑스러운 민주정부의 전통 앞에서 다짐합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이 보여주신 통일을 향한 담대한 비전과 실사구시의 정신, 안보와 평화에 대한 결연한 의지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평화를 지키는 안보를 넘어 평화를 만드는 안보로 한반도의 평화와 경제 번영을 이뤄가겠습니다. 국민통합과 적폐청산,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의 과제도 민주정부의 자부심, 책임감으로 온힘을 다해 해결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80여 년 전, 하의도의 소년은 청운의 뜻을 품고 설레는 가슴으로 목포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고 김대중 자서전은 말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 소년의 이름 ‘김대중’은 민주주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참된 용기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먹구름이 몰려오더라도, 한반도 역사에 새겨진 김대중의 길을 따라 남북이 다시 만나고 희망이 열릴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당신이 하셨던 말이 생각납니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발전하는 역사에서 김대중이라는 이름은 항상 기억될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님 그립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광주 짓밟은 전두환, ‘전두환’ 밟고 간 문재인 대통령

    광주 짓밟은 전두환, ‘전두환’ 밟고 간 문재인 대통령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계엄군의 시민 학살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 열풍이 정치권에까지 번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해 광주 국립 민족민주열사묘역 방문 당시 사진도 재조명 되고 있다. 최근 대형 온라인커뮤니티와 페이스북 SNS 등에는 ‘전두환 짓밟은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셋째아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과 함께 서있는 모습이 담겨있다.해당 사진은 2016년 4월 8일 문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광주 국립 민족민주열사묘역을 방문한 당시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 민족민주열사묘역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들이 처음 묻힌 곳으로, 1997년 국립묘지가 조성되면서 대부분 묘지가 이장됐다. 이후에는 민주화 운동 열사들이 주로 묻힌 곳이다. 그런데 이 묘역에는 광주 학살을 지시한 전두환씨 기념비의 일부도 있다. 이 기념비는 1982년 당시 대통령인 전씨가 전남 담양군 마을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광주·전남 민주동지회는 1989년 군부 정권이 퇴장하자 이 기념비를 부숴 민주묘역 입구 땅바닥에 묻어 사람들이 이를 밟고 지나가도록 했다. 기념비 안내문에는 ‘영령들의 원혼을 달래는 마음으로 이 비석을 짓밟아 달라’고 적혀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이한열 열사의 묘를 찾기 위해 민주묘역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바닥에 놓인 ‘전두환 비석’을 보고 묘역 안내인에게 “원래 깨져 있었던 건가요? 밟고 지나가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이 비석을 밟고 묘지로 향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등도 지난해 이 기념비를 밟고 지나갔다. 한편 대법원의 내란 및 반란죄 등 확정판결에도 ‘광주 학살’을 부정하고 있는 전씨와 전씨 측근들은 영화 ‘택시운전사’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운운하고 있다.전씨의 측근인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지난 7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계엄군이 광주 시민을 겨냥해 사격하는 장면이 나오는 내용은 완전히 날조된 사실”이라면서 “당시 계엄군들이 공격을 받고 몇 명이 희생되자 자위권 차원에서 사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택시운전사 관련해 악의적인 왜곡과 날조가 있다면 법적 대응을 검토할 여지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김홍걸 “이언주, 국회의원 이번이 마지막이라 자포자기한 듯”

    김홍걸 “이언주, 국회의원 이번이 마지막이라 자포자기한 듯”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25일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의 잇따른 발언 논란을 두고 “국회의원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자포자기한 듯”이라고 일침을 가했다.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그럼 이언주 의원은 국회의원 세비를 못 받아도 아무 말을 하지 않고 감수하겠다”면서 “월급 주는 국민에게 대드는 것은 공동체 의식의 결여라고 봐야 하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자포자기한 (발언)”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알바(아르바이트)하다가 월급을 떼였어도 신고하지 않았다.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됐다. 소득 주도 성장론을 적용할 때에는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같이 주장했다. 이와 관련한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저도 아르바이트 하면서 사장님이 망해서 월급을 떼인 적도 있다. 사장님이 같이 살아야 저도 산다는 생각으로, 임금을 떼였지만 노동청에 고발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밖에 이언주 의원은 급식노동자를 “밥 하는 아줌마”, 공무원 증원에 대해 반대하면서 공무원을 “세금 먹는 사람이 많은 사회여선 안 된다”고 말해 비난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홍걸 “이언주, 숨겨왔던 정체성 다 드러낸 것”

    김홍걸 “이언주, 숨겨왔던 정체성 다 드러낸 것”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숨겨왔던 본인의 정체성을 다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김홍걸 위원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정규직 노동자들 ‘이언주, 급식실서 한 시간이라도 일해보라’”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언주 의원이 대통령과 민주당을 적대적으로 대하든 말든 그건 본인의 자유니까 뭐라 할 생각이 없지만 정치적으로 이제는 숨겨왔던 본인의 정체성을 다 드러낸 만큼 아예 막말꾼들과 수구보수들이 득실거리는 자유당으로 옮기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SBS 취재파일은 9일 이 수석부대표가 지난달 29일 SBS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대한 부당성을 상세히 설명한 뒤, 파업 노동자들을 “미친놈들”, 급식 조리종사원들에 대해선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급식소에서 밥하는 아줌마들이다”고 비하성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되자 이 원내수석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문제의 SBS 취재파일 발언은 몇 주 전 출입기자와 사적인 대화에서 학교 급식파업 관련 학부모들의 분노와 격앙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정식인터뷰가 아닌 사적인 대화를 이렇게 여과 없이 당사자 입장을 확인하지 않고 보도한 SBS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홍걸 “홍준표가 당 대표…저질정치 이어질 것”

    김홍걸 “홍준표가 당 대표…저질정치 이어질 것”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3일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한동안 품격없는 저질 정치가 계속 이어질 것 같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저질·막말 정치를 대표하는 홍준표씨가 대표가 되고 박근혜 탄핵을 부정하는 반헌법 세력인 친박들이 최고위원회를 채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홍 신임 대표는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경쟁자인 신상진, 원유철 후보를 누르고 압도적 표차로 당권을 거머쥐었다. 홍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총 5만 1891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원유철, 신상진 후보 순이었다. 홍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4만 194표, 여론조사에서는 1만 1697표의 지지를 각각 얻어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