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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태행장 ‘거취 논란’ 확산

    김정태행장 ‘거취 논란’ 확산

    ‘국민은행 변칙회계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감독당국이 이와 관련,김정태 행장의 ‘퇴출’을 선언한 가운데 국민은행은 재심청구·소송 등 강력 맞대응을 추진 중이다.최고경영자가 흔들리면서 옛 국민은행과 옛 주택은행 등 직원간에 잠재해 있던 갈등도 분출되고 있다.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의 국민은행 주식 매도가 이어졌다. 금융감독당국은 김 행장에 대한 ‘문책적 경고’(3년간 금융기관장 취임 금지) 이상의 징계는 빼도 박도 못할 ‘외통수’라는 입장이다.특히 앞으로 회계처리 문제 외에 일반 경영상 과실까지 드러날 경우 징계수위가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당초 지난 25일 국민은행의 5500억원 규모 회계기준 위반을 발표하면서 김 행장에 대한 제재수위를 언급하지 않다가 다음날 갑자기 “중징계 방침”을 선언한 데 대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그동안 금융당국에 대해 독자적인 목소리를 많이 내 온 김 행장에게 괘씸죄를 묻고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다. 국민은행은 회계처리의 합법성을 증명할 논리 확보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이대로 당국의 결정을 수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은행 고위 관계자는 “금융당국 결정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지,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낼지 논의 중”이라고 했다.특히 국민은행은 감사기관인 삼일회계법인측 과실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우리측 경영진은 (문제된 국민은행·국민카드 회계처리 방식이)합법적으로 법인세를 줄일 수 있는 길이라는 회계법인의 주장을 수용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이날 금융노조 국민지부는 성명을 통해 “김 행장은 책임을 통감하고 은행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사퇴를 촉구했다.반면 금융노조 주택지부는 “SK글로벌과 LG카드 사태가 발생했을 때 김 행장이 당국과 끝까지 대립해 괘씸죄가 적용된 것”이라며 김 행장을 지지했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seoul.co.kr
  • 국민銀, 5500억 회계위반

    국민銀, 5500억 회계위반

    국민은행이 5500억원 규모의 회계처리 위반을 한 것으로 감독당국이 판정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3000억원대의 법인세를 안 낸 것으로 추정됐다.이에 따라 김정태 행장 등 임직원에 대한 문책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융감독위원회는 이르면 다음달 10일 이를 결정한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5일 국민은행의 5500억원 규모 회계기준 위반사실을 확인하고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또 앞으로 2년간 당국이 지정하는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를 받게 했다.국민은행 회계감사를 했던 삼일회계법인에 대해서도 손해배상기금 25% 추가적립,공인회계사 2명 업무참여 제한 등의 징계를 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 국민카드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규정상 합병 전에 쌓아야 할 국민카드 대손충당금 1조 6564억원을 합병 후에 국민은행 몫으로 적립했다.이 바람에 국민은행의 이익규모가 3096억원 줄어들었고 이는 지난해 국민은행 적자폭이 7533억원으로 커지는 주요 원인이 됐다.금감원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세금을 덜 내려는 계산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금감원은 “회계처리 위반금액을 세율에 대입해 본 결과 법인세를 3106억원 안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또 카드채권의 자산유동화 과정에서 발생한 신용공여 약정액(7500억원)에 대한 지급보증 충당금(우발손실) 2132억원,국민카드가 지급보증하는 유동화증권의 조기상환 과정에서 생긴 당기순손실 272억원을 적게 계상했다.금감원 황인태 회계전문 심의위원은 “국민은행이 회계처리 과정에서 회계법인과 상의하고 국세청에도 문의를 하는 등 일부러 회계기준을 어긴 것으로는 볼 수 없지만 중과실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행장은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됐다.김 행장에 있어 최악의 시나리오는 ‘해임권고’(임직원 개인 제재)나 ‘문책경고’(기관제재)를 받는 것.해임권고가 내려지면 은행은 주총을 열어 이를 반영해야 하며 문책경고를 받으면 당장 현직은 유지할 수 있지만 향후 3년간 금융기관장 취임이 안 된다.오는 10월 임기만료 뒤 연임이 불가능해진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고강도 제재를 할 수준은 아니다.”면서 “특히 국내 최대은행의 최고경영자가 회계기준 위반으로 물러난다면 국가신인도에도 악영향이 오게 되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법인세 누락과 관련,국세청은 국민은행이 카드 합병 후에 발생할 미래손실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쌓았다면 국민카드를 대신해 적립했더라도 세법상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미 회수불능으로 확정된 채권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대신 적립했다면 법 위반이라는 입장이다.때문에 합병 당시 회수불능이 확정된 채권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쌓았다고 국세청이 판단하면 세금을 추징당할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부고]

    ●朴南熙(건강보험공단 인력관리실장)漢基·南貴·英儀(미국 거주)씨 부친상 14일 오전 7시 일산병원,발인 16일 오전 7시 (031)902-5499 ●潘福鎬(전 조흥은행 차장)完鎬(한마음금융 이사)快鎬(GM대우자동차 직원)씨 모친상 14일 0시20분 좋은삼선병원,발인 16일 오전 7시 (051)312-7211 ●兪春在(화성경찰서 수사2계 형사)光在(수원방송 보도국장)씨 부친상 14일 오전 11시30분 오산장례식장,발인 16일 오전 9시 (031)372-2921 ●鄭仁燮(자영업)仁好(동대문구청 주임)仁鐵(썬마이크로시스템 선임연구원)씨 모친상 李益洙(세계일보 경제부장)씨 빙모상 13일 오후 9시30분 서울경희의료원,발인 16일 오전 9시 (02)958-9546 ●高午錫(세일기계 대표)龍雄(해금상사 〃)三雄(PMS 〃)熙鐘(자영업)銀鐘(재미 목사)씨 모친상 準成(구리시 마리본여성병원 원장)씨 조모상 14일 오전 1시40분 한양대병원,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2)2290-9457 ●李宗玉(공연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孫泳善(CJ연구소 연구원)林成默(LNL 부사장)金哲熙(자연유통 대표)金明圭(삼일경영컨설팅 부장)씨 빙부상 14일 오전 4시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66 ●李在春(전 희망백화점 전무이사)在鳳(전 방베르상사 사장)在玄(티테크 회장)씨 모친상 金奭顯(전 국민카드 부사장)申柱容(전 중소기업은행 부행장보)安承烈(전 한양 부회장)씨 빙모상 14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6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1 ●朴秉烈(KBS 인적자원센터 연수원 차장)씨 빙모상 14일 0시30분 전남 영광기독교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61)350-3104 ●賈得焰(프로야구 롯데 선수)씨 부친상 14일 오전 7시 충남 태안의료원,발인 16일 오전 10시 (041)674-0444 ●崔宰源(연세대의대 약리학교수)仁鴻(〃 교수)씨 부친상 柳慶鉉(강남케이블티비 대표)씨 빙부상 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2)392-1299 ●金良默(대림운수 대표)씨 부친상 申源京(그린테크 실장)文晟豪(방송위원회 심의위원)金錫鉉(현대산업 개발부장)朴源煥(통계청 서기관)씨 빙부상 金益東(예비역 육군소장)씨 형님상 14일 오전 1시 강남병원,발인 16일 오전 6시 (02)3430-0297 ●李範鎔(미래특성화개발 대표)씨 부친상 朴裕奭(평강제일교회 강도사)金宇植(교보증권 영업부장)曹珠相(사업)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3
  • [부고]

    ●朴南熙(건강보험공단 인력관리실장)漢基·南貴·英儀(미국 거주)씨 부친상 14일 오전 7시 일산병원,발인 16일 오전 7시 (031)902-5499 ●潘福鎬(전 조흥은행 차장)完鎬(한마음금융 이사)快鎬(GM대우자동차 직원)씨 모친상 14일 0시20분 좋은삼선병원,발인 16일 오전 7시 (051)312-7211 ●兪春在(화성경찰서 수사2계 형사)光在(수원방송 보도국장)씨 부친상 14일 오전 11시30분 오산장례식장,발인 16일 오전 9시 (031)372-2921 ●鄭仁燮(자영업)仁好(동대문구청 주임)仁鐵(썬마이크로시스템 선임연구원)씨 모친상 李益洙(세계일보 경제부장)씨 빙모상 13일 오후 9시30분 서울경희의료원,발인 16일 오전 9시 (02)958-9546 ●高午錫(세일기계 대표)龍雄(해금상사 〃)三雄(PMS 〃)熙鐘(자영업)銀鐘(재미 목사)씨 모친상 準成(구리시 마리본여성병원 원장)씨 조모상 14일 오전 1시40분 한양대병원,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2)2290-9457 ●李宗玉(공연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孫泳善(CJ연구소 연구원)林成默(LNL 부사장)金哲熙(자연유통 대표)金明圭(삼일경영컨설팅 부장)씨 빙부상 14일 오전 4시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66 ●李在春(전 희망백화점 전무이사)在鳳(전 방베르상사 사장)在玄(티테크 회장)씨 모친상 金奭顯(전 국민카드 부사장)申柱容(전 중소기업은행 부행장보)安承烈(전 한양 부회장)씨 빙모상 14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6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1 ●朴秉烈(KBS 인적자원센터 연수원 차장)씨 빙모상 14일 0시30분 전남 영광기독교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61)350-3104 ●賈得焰(프로야구 롯데 선수)씨 부친상 14일 오전 7시 충남 태안의료원,발인 16일 오전 10시 (041)674-0444 ●崔宰源(연세대의대 약리학교수)仁鴻(〃 교수)씨 부친상 柳慶鉉(강남케이블티비 대표)씨 빙부상 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2)392-1299 ●金良默(대림운수 대표)씨 부친상 申源京(그린테크 실장)文晟豪(방송위원회 심의위원)金錫鉉(현대산업 개발부장)朴源煥(통계청 서기관)씨 빙부상 金益東(예비역 육군소장)씨 형님상 14일 오전 1시 강남병원,발인 16일 오전 6시 (02)3430-0297 ●李範鎔(미래특성화개발 대표)씨 부친상 朴裕奭(평강제일교회 강도사)金宇植(교보증권 영업부장)曹珠相(사업)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3˝
  • 信不者 391만명 한달새 9만여명 늘어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세금 체납자를 포함한 개인 신용불량자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특히 LG카드와 국민카드에 등록된 신용불량자 수는 각각 10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개인 신용불량자는 국세·관세·지방세 체납자 및 법원 채무불이행자 15만명까지 포함해 391만 8000명으로 한달 전(382만 5000명)보다 2.4%(9만 3000명)가 늘었다.3월 증가율은 지난해 10월의 2.6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지난 2월에는 증가율이 1.51%에 그쳤었다. 신용불량자 수가 다시 늘어난 것은 신용카드 관련 신용불량자가 2월 말의 250만 6000명에서 3월 말에 259만 1000명으로 3.38%(8만 4000명)나 증가했기 때문이다.배드뱅크 설립을 계기로 채무재조정에 대한 기대 등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확산된 데다 지난해 연말 카드사들이 일제히 대환대출(대출을 받아 빚을 갚는 것) 심사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i센터] 찰흙 놀이공간 ‘바투바투’

    놀이 공간인 ‘바투바투’는 아이들이 맨발로 찰흙을 밟아보고 흙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이다. 바투바투에 들어갈 때는 일단 신발과 양발을 벗어야 한다.그러고 나서 발이 바닥에 닿으면 말랑말랑하면서 부드러운 흙의 감촉이 전해온다. “엄마 나 달팽이 만들었다.예쁘지?”,“야 내가 만든 ‘응가’다.멋있지.”하며 찰흙으로 무엇인가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아이들.흙밟기,던지기 판에 흙던지기,개미굴 통과하기 등 아이들이 눈으로 보는 것은 물론 만지고 던지고 구르며 온몸으로 흙을 체험하는 공간이 ‘바투바투’다. 300여평으로 ‘손바닥 놀이터’와 ‘발바닥 놀이터’로 나누어져 있다.손바닥 놀이터에선 흙으로 모양찍기,흙물로 그림그리기,흙 물로 그림자 놀이하기,손가락으로 그리기 등을 ‘놀이천사’라는 도우미의 지도로 즐길 수 있다. 발바닥 놀이터는 아이들이 그냥 진흙밭에서 뛰어 놀며 흙을 만질 수 있는 곳.또 흙인형극은 우물 속의 바투인형에 관한 이야기다.효심이 지극한 흙인형 바투는 어머니의 병환을 치료하기 위해 모험을 겪으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는 내용이다.15분 동안 공연한다. 흙과 물,빛 등 원시적인 재료로 만들어진 인형과 놀이체험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컴퓨터와 TV 등 기계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회 공연한다. 무한정 놀 수는 없으며,공연의 형태로 70분 동안 도우미의 진행에 따라 각 코너를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다.24개월 이상 된 어린이면 입장이 가능하다.2만원.‘사랑의 티켓’을 이용하면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국민카드와 LG카드로 결제해도 10% 할인받는다. 공연장을 겸하는 놀이공간은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내려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나오다 보면 광화문역사 지하1층 세종문화회관 특별전시장에 있다.주차는 세종문화회관을 이용하면 된다.10분당 800원. 6월6일까지 공연을 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오기 전 티켓을 구입할 때 참가 시간을 정해야 한다.한 회당 60명이 정원이므로 무작정 갔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물수건을 나눠줘 아이들 손과 발은 씻길 수 있지만 여벌옷은 필수.별도의 탈의실이 없어 화장실에서 갈아 입혀야 한다.공연장 안에서는 사진촬영을 못한다.(02)516-1501,www.바투.net 한준규기자 hihi@˝
  • 금융기관 613곳 배드뱅크 신청

    신용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다음달 출범하는 배드뱅크에 14일까지 613개 금융기관이 참여의사를 밝혔다.대형 상호저축은행 등이 참여하면서 예상보다 규모가 커졌다.이에 따라 신용불량자들의 90% 정도가 신용회복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됐다.배드뱅크 설립자문사인 LG투자증권은 이날 “은행 17개를 비롯해 카드사 6개,보험사 6개,캐피털사 5개,상호저축은행 8개,새마을금고 69개,지역농협 500개,한국자산관리공사,씨티은행,BNP파리바 등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국민·우리·농협 등 17개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이 모두 참여했다.여기에는 국민카드,외환카드,우리카드 등 합병카드사의 신용불량자도 대상으로 포함됐다.카드사에서는 ▲LG ▲삼성 ▲현대 ▲신한 ▲롯데 ▲BC가,보험사에서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대한생명 ▲삼성화재 ▲LG화재 ▲서울보증보험이 참여했다. LG투자증권측은 “이번에 신청한 금융기관들이 등록한 신용불량자는 전체 신용불량자의 90% 수준”이라며 “참여기관 숫자가 적지 않은 만큼 배드뱅크 대상자의 폭이 넓어지고 다중채무를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LG투자증권은 현재 참여를 검토 중인 기관에 대해서는 추가신청을 받을 예정이어서 참여기관은 더 늘어날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삼성카드 “4분기 흑자내겠다”

    삼성카드가 경영정상화를 향해 잰 걸음을 옮기고 있다.최근 1조 5000억원의 증자를 마치는 등 든든하게 ‘실탄’을 보강하면서 올 4·4분기 이후 흑자전환을 자신하고 있다. 그동안 금융시장에서는 삼성카드가 ‘제2의 LG카드’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았다.LG카드,국민카드와 함께 업계 ‘트로이카’를 구축하며 과거 치열한 외형경쟁을 벌인 대가를 톡톡히 치러왔다.지난해 국민은행의 국민카드 합병과 올해 LG카드의 채권단 관리 편입은 무모한 확장경영의 산물이었다.삼성카드도 막대한 부실채권과 이로 인한 자금난 등이 여느 카드사와 다를 바 없었다. 박근희 사장은 “차입금 상환 등 연말까지 9조원 가량이 필요하지만 현재 갖고 있는 자금 4조원 등 올해 11조원이 확보 가능해 유동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삼성카드는 최근 유상증자로 1조 500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삼성생명으로부터 최고 5조원까지 돈을 빌릴 수 있는 길을 텄다. 삼성카드는 올해 4분기부터 월간단위 흑자로 전환해 내년과 후년에 각각 5000억∼8000억원의 순익을 내겠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지난해 한때 18%까지 치달았던 신규 연체율이 최근 3%대로 떨어졌다.”며 “올 4분기에 잘하면 2000억원대의 순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85조원인 취급규모를 연말까지 50조원으로 40% 축소하는 한편 금융사업(현금서비스,카드론 등) 비중을 대폭 줄이고 신용판매(외상구매)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로 했다.현재 1000만명에 이르는 회원 중 부실회원 200만명을 정리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국민銀 민원발생 가장많다

    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이 지난해 하반기에 고객들로부터 가장 큰 불만을 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한달동안 국민은행에 대해 집중 민원 감시에 들어갈 예정이다.우리카드와 동부생명도 해당 업종에서 민원발생 지수가 가장 높아 감시 대상에 포함됐다.반면 신한은행과 대한투자증권,삼성생명,삼성화재,비씨카드는 민원발생 정도가 가장 낮았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금융기관별 민원발생 지수를 산출한 결과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의 지수가 137.9에 달해 평가대상 12개 은행 중 가장 높았다.지수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업계 평균치보다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100보다 낮으면 적게 발생한다는 뜻이다. 국민은행은 이와 관련,“연체대란과 경영난을 겪던 국민카드가 지난해 10월 은행에 합병되면서 고객불만 정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국민카드 요인을 빼더라도 국민은행의 지수는 104.7로 12개 은행 중 9위에 머물렀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지수 120.4로 끝에서 두번째였다.최근 한미은행을 인수한 미국계 씨티은행도 122.8(11위)로 겨우 꼴찌를 모면,선진금융을 무색하게 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지수 77.6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낮았다.부산은행(78.5),외환은행(84.0),대구은행(88.0),한미은행(92.8)이 뒤를 이었다. 증권사의 경우 대한투자증권(83.6)의 민원발생이 가장 적었고 삼성증권(83.9),미래에셋증권(84.2)이 뒤를 이었다.세종증권(141.2),키움닷컴증권(158.7) 등 중·소형사들의 민원발생 비율이 높았다.생명보험사에서는 삼성생명(74.8),메트라이프생명(76.8)이 최상위권이었다.금호생명과 동부생명은 각각 109.1과 118.1로 최하위권이었다. 손해보험사에서는 삼성화재(88.5)와 LG화재(89.4)가 가장 낮았고 미국계 AIG손해보험은 158.9로 가장 높았다.신용카드사에서는 비씨카드(84.0),신한카드(90.4) 등 5개사는 기준치인 100보다 낮았으나 우리카드(133.5) 등 3개사는 100보다 높았다. 금감원은 업종별 최하위 기관에 대해서는 앞으로 1개월간 감독관을 파견해 민원발생 실태를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또 업계 하위 30%에 해당하는 기관들은 민원 예방 및 감축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부고]

    ●李容弼(서울대 명예교수·전 한국국민윤리학회장)씨 별세 恩載(이화여대 강사)씨 부친상 22일 오후 8시30분 서울대병원,발인 26일 오전 9시 (02)760-2014 ●郭光秀(서울대 교수)光先(이베스트카드 상무)씨 부친상 朴恩正(서울대 교수)鄭惠心(부명정보산업고 교사)씨 시부상 23일 오전 2시37분 서울대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760-2022 ●朴慶緖(전 국민카드 감사)씨 별세 贊憲(전 국민카드 차장)씨 부친상 吳明勳(한라콘크리트 상무)金相敦(LG전자 상무)씨 빙부상 22일 오후 9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1 ●金河哲(대한출판 관리이사)씨 별세 聲雨(한양증권 차장)聖翰(동일빌딩 관리총무)씨 부친상 金燾鎭(서버클릭 대표)씨 빙부상 22일 오후 1시30분 서울 한양대병원,발인 24일 오전 10시 (02)2290-9458 ●尹珍秀(동운컴퓨터 대표)賢秀(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교수)根秀(아울렛DC백화점 대표)씨 부친상 22일 오후 7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24일 오전 7시 (02)958-9546 ●錢吉源(법만사 주지)幾源(자영업)씨 모친상 23일 오전 5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25일 오전 8시 (02)958-9552 ●李有斌(호롱무역 대표)讚斌(대우건설 부장)씨 부친상 22일 오후 10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92-1099 ●韓白三(백삼관광 사장)씨 모친상 23일 오전 1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5일 오전 10시 (02)392-2099 ●李昌燮(전 국민은행 지점장)明燮(주일본 한국대사관 공보관)昇燮(헤럴드경제 생활경제부장)씨 모친상 23일 오전 8시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590-2557 ●秋碩煥(자영업)明煥(미국 거주)씨 모친상 權起遠(성균관대 교수)朴任東(신세계건설 상무)씨 빙모상 22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발인 25일 오전 7시 (02)760-2035 ●朴琮煥(대우증권 동래지점장)씨 부친상 22일 오후 7시 부산 대동병원,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51)550-9951 ●李忠善(전 쌍용 사장·전 효성물산 사장)씨 상배 河元(쌍용건설 차장)씨 모친상 李柱益(보람영화사 대표)씨 빙모상 23일 낮 1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8 ●張埰一(서울신문 문화사업국 팀장)埰燮(대전의료소년원 직원)珉準(박범계법률사무소 사무장)씨 부친상 鄭鍾根(자영업)씨 빙부상 23일 오후 4시5분 대전 중촌동 평화원장례식장,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042)221-4068 ●金在斗(서울신문 총무국 시설관리부 전기팀 주임)在石(자영업)씨 부친상 23일 오전 9시 전남 보성군 용산리 침동마을 자택,발인 25일 오전 10시 (061)853-6224 ●車光雄(전 서울지법 부장판사)씨 별세 朴光範(SBS 아나운서)金榮錫(삼성전자 해외영업부 과장)씨 빙부상 23일 오전 5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5일 오전 10시 (02)3410-6903
  • [부고]

    ●李容弼(서울대 명예교수·전 한국국민윤리학회장)씨 별세 恩載(이화여대 강사)씨 부친상 22일 오후 8시30분 서울대병원,발인 26일 오전 9시 (02)760-2014 ●郭光秀(서울대 교수)光先(이베스트카드 상무)씨 부친상 朴恩正(서울대 교수)鄭惠心(부명정보산업고 교사)씨 시부상 23일 오전 2시37분 서울대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760-2022 ●朴慶緖(전 국민카드 감사)씨 별세 贊憲(전 국민카드 차장)씨 부친상 吳明勳(한라콘크리트 상무)金相敦(LG전자 상무)씨 빙부상 22일 오후 9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1 ●金河哲(대한출판 관리이사)씨 별세 聲雨(한양증권 차장)聖翰(동일빌딩 관리총무)씨 부친상 金燾鎭(서버클릭 대표)씨 빙부상 22일 오후 1시30분 서울 한양대병원,발인 24일 오전 10시 (02)2290-9458 ●尹珍秀(동운컴퓨터 대표)賢秀(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교수)根秀(아울렛DC백화점 대표)씨 부친상 22일 오후 7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24일 오전 7시 (02)958-9546 ●錢吉源(법만사 주지)幾源(자영업)씨 모친상 23일 오전 5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25일 오전 8시 (02)958-9552 ●李有斌(호롱무역 대표)讚斌(대우건설 부장)씨 부친상 22일 오후 10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92-1099 ●韓白三(백삼관광 사장)씨 모친상 23일 오전 1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5일 오전 10시 (02)392-2099 ●李昌燮(전 국민은행 지점장)明燮(주일본 한국대사관 공보관)昇燮(헤럴드경제 생활경제부장)씨 모친상 23일 오전 8시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590-2557 ●秋碩煥(자영업)明煥(미국 거주)씨 모친상 權起遠(성균관대 교수)朴任東(신세계건설 상무)씨 빙모상 22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발인 25일 오전 7시 (02)760-2035 ●朴琮煥(대우증권 동래지점장)씨 부친상 22일 오후 7시 부산 대동병원,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51)550-9951 ●李忠善(전 쌍용 사장·전 효성물산 사장)씨 상배 河元(쌍용건설 차장)씨 모친상 李柱益(보람영화사 대표)씨 빙모상 23일 낮 1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8 ●張埰一(서울신문 문화사업국 팀장)埰燮(대전의료소년원 직원)珉準(박범계법률사무소 사무장)씨 부친상 鄭鍾根(자영업)씨 빙부상 23일 오후 4시5분 대전 중촌동 평화원장례식장,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042)221-4068 ●金在斗(서울신문 총무국 시설관리부 전기팀 주임)在石(자영업)씨 부친상 23일 오전 9시 전남 보성군 용산리 침동마을 자택,발인 25일 오전 10시 (061)853-6224 ●車光雄(전 서울지법 부장판사)씨 별세 朴光範(SBS 아나운서)金榮錫(삼성전자 해외영업부 과장)씨 빙부상 23일 오전 5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5일 오전 10시 (02)3410-6903˝
  • 연임가도 복병 만난 김정태

    은행권 최고의 ‘스타 CEO(최고경영자)’로 군림해 온 김정태 국민은행장이 최대의 벼랑 끝 위기를 맞고 있다.국민은행 노조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옛 국민은행 출신 노조가 경영실패 등을 이유로 강력한 연임 저지투쟁에 들어갔다.특히 노조는 23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행장 문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노조 “7500억 적자속 연봉은 16억원” 금융노조 국민은행지부(옛 국민은행 노조)는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행장의 경영실패와 도덕적 해이 등에 대해 주총에서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올 10월 임기만료 뒤 연임을 시도하지 못하도록 조직적인 저지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현재 국민은행에는 옛 국민은행,옛 주택은행,옛 국민카드 등 3개 노조가 따로 조직돼 있으며 옛 국민은행 노조에는 전체 절반이 넘는 8400여명이 가입돼 있다. 이낙원 국민지부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은행이 막대한 적자를 보았는데도 김 행장은 기본 연봉의 100%인 8억 4000만원을 성과급으로 받아 총 수령액이 시중은행장 평균의 4∼5배인 16억 8000만원에 달했다.”면서 “이는 도덕적 해이의 극치”라고 말했다.국민은행은 지난해 753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2월 말까지 140억여원의 누적적자가 났다.이 위원장은 “직원들에 대해서는 지난해 적자를 이유로 8억원밖에 안 되는 비정규직 추석상여금 지급을 거절했고,지난달에는 전국 197개 점포의 업무평가 등급을 강등(A→B 등)시켜 성과급을 깎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은행측은 “성과급 지급사실은 맞지만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친 것으로,경영합리화 노력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고 해명했다.노조는 이어 “김 행장이 지난해 말 은행돈 1조원을 들여 정부지분 9.3%를 자사주로 사들인 탓에 그만큼의 돈이 무(無)수익 자산으로 묻혀버렸다.”면서 “특히 김 행장은 이 지분을 자신과 친분이 있는 싱가포르 투자기관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은행자산을 이용해 경영권 방어에 나서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 “직원 82% 연임반대” 노조는 2001년 11월 국민·주택 합병 이후 2년간 경영성과 분석자료를 통해 “국민은행의 대규모 부실은 경영진의 정책실패와 판단오류 때문”이라면서 “경기악화에 대비하지 않은 무모한 가계여신 증대가 연체 대란과 건전성 악화를 낳았다.”고 지적했다.이어 2002년 한해에만 자회사인 국민카드 소지자 91만여명에게 국민BC카드를 중복 발급해 줌으로써 신용대란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김민수 노조 경영정책연구소장은 “국민·주택 두 우량은행을 합병했음에도 불구하고 ‘슈퍼뱅크’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실패,ROA(총자산순이익률) 등 수익성이 계속 악화돼 왔다.”면서 “특히 김 행장이 주주가치 극대화를 주장한 것과 정반대로 실제통합 뒤 주가 상승률은 시장평균치에도 못 미쳤다.”고 말했다.아울러 노조는 “전산시스템 선정 잘못으로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허비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제주도에서 호화판 행사를 기획했다가 갑작스러운 ‘비상경영’ 선언으로 취소,7억원의 행사 위약금을 물기도 했다.”고 전했다. 은행측은 “김 행장이 지난해 1조원의 주식투자 결정을 내림으로써 2300억여원의 수익을 은행에 안겨 주었고 국민카드 합병 결정 등 부실확대 요인을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정부지분 완전 해소를 통해 자율경영의 기틀을 다졌다.”고 반박했다. 노조는 직원 20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응답자의 82%인 1696명이 김 행장 연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 카드이용액 5년만에 감소…지난해 160조원 줄어

    연간 600조원을 넘던 신용카드 이용액이 지난해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400조원대로 크게 감소했다.카드 이용액이 줄어든 것은 1998년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와 KB카드(옛 국민카드·현재 국민은행에 통합)의 지난해 카드이용액은 462조 1431억원으로 전년보다 160조 7651억원(25.8%)이 감소했다.카드 이용액은 90년 12조 6046억원에서 97년 72조 115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외환위기로 소비가 크게 위축된 98년에 63조 5567억원으로 감소했다.그러나 99년 90조 7826억원으로 증가세로 반전한 뒤 2000년 224조 9081억원,2001년 443조 3675억원,2002년 622조 9082억원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김유영기자˝
  • 한곳 탈나면 금융권 '비틀’

    선도 금융기관들의 시장지배력이 심화되면서 금융불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대형 은행들이 애써 번 돈을 대부분 카드부실을 메우는 데 쏟아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권 선도업체 중심으로 쏠림현상 심화 외환위기 때인 1997년 말 외환·조흥·한일 등 당시 상위 3개 은행의 총 자산은 은행업계 전체의 24.7%였다.그러나 지난해 9월에는 상위 3개 은행(국민·신한+조흥·우리)의 비중이 50.5%로 두배 이상으로 커졌다.카드사들의 경영난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2002년 말 상위 3개사의 업계내 자산비중은 LG카드 28%,삼성카드 27%,국민카드(지난해 국민은행에 합병) 20% 등 75.5%나 됐다.보험업계의 집중도는 더욱 심해 지난해 9월 말 현재 삼성생명이 업계 전체 자산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11일 ‘금융산업 집중도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외환위기 이후 국내 금융권에 ‘힘의 쏠림’현상이 심해지면서 ‘시스템 리스크’(체제적 위험)의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이를테면 업계 1위인 LG카드가 무너지니까 금융시장 전체가 출렁이고,이것이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이어져 시중은행 경영악화로 영향을 미치는 식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은행권의 산업집중도지수(HHI)는 1291로 미국 287,일본 700,독일 667,영국 437에 비해 월등하게 높았다.이 지수는 외환위기 때인 97년만 해도 569에 그쳤으나 이후 은행 퇴출·합병이 이어지면서 98년 628,2000년 822,2002년 1185 등으로 계속 높아졌다. 생명보험업의 집중도지수는 무려 2642로 미국(364)의 7배가 넘었고,일본(1116)과 영국(665)에 비해서도 크게 높았다.삼성·대한·교보 등 이른바 ‘빅3’의 과점에 따른 것이다.한은은 “국민은행-주택은행,하나은행-서울은행처럼 금융기관 인수합병이 동종업계 내에서 주로 이뤄지고 이(異)업종간 합병을 통한 그룹화는 제대로 안된 게 집중도 확대의 주된 이유”라고 지적했다. ●은행들 돈벌어 부실 메우는 데 썼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영업이익 4조 5315억원의 89%(4조 393억원)를 ▲가계대출 연체 ▲LG카드 부실 ▲SK네트웍스 사태 등에 따른 대손충당금으로 쌓았다.전년 1조 5556억원의 2.59배다.충당금의 절반인 2조 490억원이 신용카드 부문에 들어갔다.전체 영업이익의 45%가 카드 부실 정리에 들어간 셈이다. 조흥은행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 2503억원(전년대비 18.7% 증가)보다 더 많은 1조 3500억원을 카드 충당금으로 적립했다.전체 충당금 (2조 3000억원)의 58.7%에 해당한다.은행 고위 관계자는 “전체 충당금 규모는 은행 전 직원의 연간 인건비 3600억원의 6.4배,즉 6년5개월치 임금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의 카드부문 자회사인 신한카드도 이익(1417억원)보다도 많은 2359억원을 충당금으로 쌓았다.기업은행도 지난해 대손충당금을 1조 4000억원이나 쌓으면서 당기순이익(2240억원)이 전년 대비 61.5% 줄어들었다. 김인구 한은 안정분석팀 과장은 “금융산업의 과도한 집중은 자원배분의 왜곡과 함께 금융시장 효율성을 떨어뜨릴 뿐아니라 특정 금융기관의 위기 때 전체 금융체제의 불안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향후 합병을 통한 금융기관 대형화는 동종업계보다는 다른 업종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씨티그룹,JP모건,UBS 등 선진금융기관들은 은행·보험·증권 등 여러 부문에서 골고루 사업을 벌이고 있어 한쪽에서 막대한 손해가 나더라도 다른 쪽에서 만회를 하는 식이어서 국내에서처럼 금융그룹 전체가 휘청거리는 일은 드물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이호군 여신금융협회장“카드사 정상화 걸림돌 고비용 구조개선 시급”

    “가맹점 수수료를 올리는 것은 카드업계의 생존이 달린 문제입니다.” 이호군(李鎬君·63) 한국여신금융협회장 겸 BC카드 사장은 5일 “신용카드업은 현재 원가 이하의 가맹점 수수료,마일리지 적립,과도한 할인혜택 등으로 인해 고비용 구조로 돼있다.”면서 “올 한해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카드사들이 지난 2∼3년동안 과당경쟁으로 가맹점 수수료가 손익분기점(2.5%) 아래로 내려갔다.”며 “현재 은행계 카드사를 중심으로 도입된 슬라이딩 제도(카드 매출액에 따라 가맹점 수수료를 책정하는 것)가 전업계 카드사에도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 제도를 시행하면 카드사 수익이 악화되는데도 헐값의 수수료를 받는 일은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합리적인 수수료 기준을 정하기 위해 현재 여신협회에서 용역을 통해 수수료 원가를 분석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면 회원사에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현재 카드사들이 가맹점 네크워크와 전산시스템 등을 개별적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중복투자가 심하다.”면서 “앞으로 미국의 카드사들처럼 가맹점 인프라 등을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이렇게 되면 규모가 큰 전업계카드사는 연간 1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회장은 감사원의 카드 특감과 관련,“관련자들을 문책하기보다 카드정책 자체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진행됐으면 한다.”며 “신용카드 활성화대책,카드업계의 과당경쟁,금융당국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절하게 가동됐는지 등이 조사의 핵심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외환·국민카드가 모은행으로 합병됨에 따라 올해에는 전업계 카드사와 은행계 카드사의 영업전략이 차별화될 것”이라며 “은행계가 자금조달측면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지만 전업계는 마케팅에 강하기 때문에 양축이 상호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주말매거진 We/우탄이 안아볼까 비단뱀 만져볼까-고양 테마동물원 ‘쥬쥬’

    올해는 갑신년 원숭이 해.민첩하고 재치 있는 원숭이의 코믹한 재롱을 보며 새해를 시작해보자.원숭이를 안고 환하게 웃는 아이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유쾌하다. 경기도 고양시 관산동에 자리잡은 테마동물원 ‘쥬쥬’는 어린이들이 책에서 보았던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함께 놀 수 있는 동물원.원숭이에게 먹이를 주거나 토끼를 안아 보고,염소를 따라다니며 뛰어 다닐 수 있다. 10살배기 오랑우탄 ‘우탄이’와 악수를 하고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남미의 열대우림을 연상시키는 파충류관에선 5m가 넘는 미얀마 비단구렁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마치 아마존 밀림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 ‘쥬쥬’는 이밖에도 철갑상어를 비롯한 국내외 각종 민물고기를 볼 수 있는 민물고기관,구관조가 재롱을 부리는 조류관,1000여 평의 숲속에 타조,토끼,염소마을을 꾸민 자연학습장 등을 갖췄다.자연학습장에선 아이들이 직접 동물을 만지고 함께 뛰어놀 수 있다. 당근,고구마,바나나,파인애플 등 동물 먹이를 준비해가면 아이들과함께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이며 연중무휴.입장료는 대인 7500원,중고생 6000원,초등학생 5000원.홈페이지(www.themezoozoo.com)에서 할인권을 다운받아 가져가면 4인까지 10%를,국민카드로 결제하면 4인까지 15% 할인받을 수 있다.주차장 무료.(031)962-4500. 한준규기자 hihi@
  • 구조조정에 내몰리고… 우리사주는 빚더미 카드사직원 ‘혹독한 겨울’

    LG카드사의 홍정명 과장(가명)은 지난해 우리사주를 주당 5만 8000원에 500주를 받았다.최근 LG카드의 주가는 부실자산 증가 등으로 곤두박질해 60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홍 과장은 19일 종가인 5920원을 기준으로 할 때 2604만원의 장부상 손해를 떠안고 있다.더구나 빚을 내 샀던 우리사주라 이자까지 물며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신용카드사 직원들이 여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올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카드사 직원들은 연말 두둑한 성과급은 꿈도 못꾸고 있다.우리사주 매입 등으로 금전적 손실을 입는가 하면 카드사의 합병·매각 등 구조조정이 현실화되면서 직원들의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LG카드는 최근 170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이는 회사가 목표했던 300명을 훨씬 밑도는 인원이다.회사 내에서는 ‘명퇴 대상 리스트’가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직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카드사 매각 방침이 확정된 이후 직원들은 추가 구조조정의 한파를 걱정하며 전전 긍긍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한 임원은 “명예퇴직금인 10개월분 급여는 금융기관으로서는 비교적 적은 액수”라면서 “업계 전체가 불황인 만큼 재취업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직원들에게 죄송할 뿐”이라고 말했다. 외환카드의 허용선(가명)씨도 허탈하기는 마찬가지다.지난해 5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을 때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는 데에 자부심이 대단했다.하지만 외환카드는 외환은행과 합병되는 신세가 됐다.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가 구조조정을 통해 외환카드 직원을 600여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줄인다는 등의 소문이 퍼지면서 허씨는 다른 회사에 취업하기 위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외환카드 노조는 전원 고용승계 보장 등을 요구하며 외환은행과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파업에 들어갔다. 카드사들의 경영악화 불똥은 카드사들을 회원사로 둔 여신금융협회에도 튀었다.국민카드가 국민은행에 이미 흡수된 데 이어 외환·우리카드도 내년초 은행과 합병되기 때문에 협회의 회원사가 줄어든다.협회는 이를 감안,내년 예산을 올해에 비해 75%나 줄였다.여신협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직원들의 복리후생비는 지급하지 않고 월급은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시장 전반이 불황을 겪는 탓에 업계에서 성과급 1000%를 받는다는 것은 옛날 얘기가 됐다.”면서 “이제는 구조조정의 회오리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가장 큰 숙제”라고 털어놨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우리은행, 카드 흡수 합병

    우리금융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우리카드를 우리은행에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카드와 외환카드에 이어 우리카드도 은행에 흡수됨으로써 신한카드를 제외한 은행계 신용카드의 독립경영은 막을 내리게 됐다.우리금융은 카드 부문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는 한편 내년 제2금융권의 구조조정에 대비해 증권사 인수 등 비은행 부문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우리금융은 우리카드 합병을 내년 1·4분기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불량회원 정리와 현금서비스의 한도 축소 등을 통해 현재 5조원대의 자산규모를 내년말까지 2조 2000억원대로 대폭 축소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이다. 김유영기자
  • 유명시설 알뜰 이용법/연말 놀이시설 반값에 즐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가장 화려해지는 곳중의 하나가 놀이공원.화려한 장식과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을 유혹한다.스파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도 인기 나들이 코스.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가족 4명이 가면 10만원을 훌쩍 넘긴다.그러나 제휴카드 이용 등 꼼꼼히 살펴보면 거의 절반 가격에 이같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많다.주요 놀이시설과 워터파크들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롯데월드(서울 잠실) 정상가격은 입장권 1만 8000원,자유이용권 2만 8000원이다.일단 롯데월드 홈페이지(www.lotteworld.com)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유이용권을 30% 할인해준다.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제출하면 본인 포함, 4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를 이용하자.롯데카드,BC신한카드 소지자는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 50% 혜택을 준다.이밖에 삼성·LG·현대·하나·외환카드를 제출하면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생일날을 전후해 3일(총 7일)내에 오면 본인 포함, 4인까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받을수 있다.5회 이상 입장한다면 가족 연간회원권(3인 20만원,4인 25만원)이 경제적이다.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에서 연간회원권 우대권을 출력해가면 회원권 가격을 30% 할인해준다.(02)411-2000. ●에버랜드(경기도 용인) 정상가격은 입장권 2만 4000원,자유이용권 3만원.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특별시민 쿠폰’을 출력해 가져간 커플 고객에겐 자유이용권을 30% 할인해준다.홈페이지 이벤트에 참여해 정답을 맞히면 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 등 푸짐한 경품까지 받을 수 있다.삼성·SKT·KTF·국민에버랜드·하나비자·신한카드 이용객에게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국민에버랜드카드로 식음료 및 상품 결제시 5%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02)320-5000. ●서울랜드(경기도 과천) 정상요금은 입장권 1만원,자유이용권 2만 5000원. BC카드 9종,신한카드 2종,SKT카드 5종에 대해 서울랜드 무료입장 또는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준다.삼성·국민·외환·LG카드 소지자에게도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또 12월21일까지 LG카드와 함께하는 ‘빅 페스티벌’ 이벤트에 참여하면 연간회원권을 최대 38% 할인해주고,김치냉장고·디지털카메라 등 경품도 준다.서울랜드 웹사이트(SL2) 회원카드 소지자는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 2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02)504-0011. ●설악 워터피아(강원도 속초) 정상가격은 입장료 주중 2만 5000원,주말 2만 8500원,연휴 3만원. KTF멤버스카드가 할인율이 가장 높다.주중 1만 5000원,주말 1만 7500원,연휴 1만 8000원으로 할인해준다.다음은 외환카드가 주중 1만 5500원,주말 1만 8500원으로 할인율이 높다.이밖에 국민·BC카드는 주중 1만 8000원,주말 2만원 안팎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깎아 준다.(033)635-8011. ●캐리비안베이(경기도 용인) 정상가격은 2만5000원(24일 이후 윈터시즌부터는 3만원). 삼성·국민에버랜드·하나비자·신한디오 및 마이센스 카드는 입장료를 30% 할인해준다.외환 매직윈 및 플래티늄·KTF VIP·SKT 카드는 비수기에 한해 50% 할인혜택을 준다. 오후 3시30분 이후 입장하면 15% 할인해주므로 오래 있지 않을거면 이용해 볼 만하다.(02)320-5000. ●아산스파비스(충남 아산시) 온천욕과 스파,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장료는 1만 5000원(어린이 9000원).CJ몰,LG마이숍,SK디투디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패키지를 구매하면 스파비스 입장과 식사를 포함해 1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서울에서 출발하는 왕복 셔틀버스까지 포함한 패키지는 2만 9000원이다.(041)539-2080. ●주의할 사항 한 은행,또는 회사에서 수십종의 카드가 나오고 있으므로 정확히 어느 카드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가고자하는 곳에 꼭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에버랜드의 경우 수십종의 국민카드중에서도 국민에버랜드패스카드나 이퀸스카드만 해당되고,신한카드는 디오·마이센스 카드만 제휴를 맺고 있기 때문에 그밖의 국민·신한카드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다.대부분의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도 마찬가지다. 임창용기자 sdargon@
  • “신용카드 우량회원 모셔라”삼성카드등 유치전 돌입 은행계 카드사 약진 예고

    LG카드 유동성 위기 등 카드사들의 경영난이 업계 판도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조짐이다.자금조달 측면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은행계 카드사들이 재벌계 카드사들을 대신해 새롭게 주도권을 쥐게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업계 1위인 LG카드 회원들을 유치하려는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 등 일부 카드사들은 이미 LG카드의 우량 회원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유치작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대상은 현금서비스를 받지 않으면서 신용판매 결제금액이 큰 회원들이다.돈 벌어주는 회원은 늘리고 돈 안되는 회원은 줄여야 하는 업체들엔 이번 사태로 불안해하는 LG카드 우수회원들이야말로 ‘신천지’인 셈이다.한 카드사 관계자는 “상당수 카드사들이 업체간 공유정보를 활용해 LG카드 회원들의 성향을 분석,대대적인 텔레마케팅(전화 판촉) 등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우량고객을 상대로 한 과열경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LG카드 역시 우량고객을 지켜내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회사 관계자는 “기존 회원들이 쉽게 이탈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현금서비스 중단사태 등으로 인한 영업기반 약화를 만회하기 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 카드업계를 주도해온 것은 국내 1,2위 재벌의 계열사인 삼성카드와 LG카드였다.하지만 앞으로는 국민·외환·우리·신한 등 은행계들이 시장판도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경쟁력 요소인 비용 측면에서 절대적인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우선 은행계들은 계열은행들로부터 자금을 싼 값에 쓸 수 있다.고객들의 은행예금에서 자금을 조달하면 이자가 높아봤자 연리 4% 정도에 불과하지만 수신기능이 없는 비은행계 카드사들의 조달이자는 최저 연 6%대에 이르기 때문이다.전국적인 은행 지점망을 영업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어 운영경비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은행 신용정보를 통해 회원 부실징후를 일찍 파악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지난 9월 국민은행이 국민카드를 합병한 데 이어 외환은행이 내년 초 외환카드를 합병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9월말 현재 카드사별 회원수(여신금융협회 자료)는 ▲BC 1995만명 ▲국민 1523만 1000명 ▲LG 1462만 3000명 ▲삼성 1226만 5000명 ▲외환 836만 4000명 ▲우리 533만명 ▲현대 266만 9000명 ▲신한 196만 4000명 ▲롯데 41만 5000명 순이다.매출규모에 따른 순위는 LG-삼성-국민의 순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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