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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民主 홀로서기 절반 이뤘다

    민주당이 7일 국민참여경선제,집단지도체제 도입을 뼈대로하는 당 쇄신안과 정치일정을 확정한 것은 지난해 11월 8일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 이후 2개월 가까이해온 ‘홀로서기’ 노력이 성공한 의미가 있다. 논의과정에서는 전당대회 시기와 지도부 구성 등 쟁점을놓고 당권파,비당권파가 극심한 대립양상을 보여 분당(分黨)사태를 우려하는 지경까지 가기도 했다.하지만 이날 당무회의에서 대타협안을 만세삼창 속에 만장일치로 통과시킨것에서 볼 수 있듯이,당화합을 위한 전화위복의 전기로 활용했다는 게 중론이다. 특히 쇄신안 중 집단지도체제,상향식 공천,국민참여 예비경선 등을 도입한 것은 지난 30여년간 계속된 ‘3김식 1인지배’,지역정당·금권정치의 틀에서 벗어나 합의에 의한민주적 리더십을 핵심으로 한 새로운 정치의 패러다임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있다. 이는 민주당 쇄신안이 다른 정당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없다는 의미도 된다.실제로 한나라당에서도 최근들어 민주당 쇄신의 영향을 받아 국민경선제,당권·대권 분리 등의논란이 이는 등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60여명의 당무위원들이 서로에게 덕담을 주고받으며,기립박수를 치는 데서 감지되듯이 민주당은 이날 일단 만족스러운 분위기에서 쇄신안과 정치일정에 합의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제부터 더 자주 고비를 맞을 것 같다. 우선 국민참여 경선제,권역별 투표제,선호투표제 등을 시행하기 위한 대의원과 일반국민 선거인단 선정과정에서 계파별 이해가 엇갈려 충돌이 일 수 있고 ‘시행착오’도 적잖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쇄신과정에서 조성된 제 정파간갈등을 치유하는 게 지상과제다. 이춘규기자 taein@ ■국민참여 경선제란. 민주당이 차기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처음 도입한 ‘국민참여 경선제’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민주당 당원이 아닌 일반국민도 민주당 후보 선출과정에서 투표할 수 있나.] 그렇다.민주당은 대선후보 선거인단 7만명 가운데 절반인 3만5,000명을 일반인으로 구성키로 했다.나머지 1만5,000명은 대의원,2만명은 일반당원으로 구성한다. [일반인이 투표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다음달 중순쯤 민주당이 언론매체 등에 ‘일반 선거인단 공모’ 광고를 낼 때응모하면 된다.응모자 모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건 아니고,무작위 추첨으로 당선된 사람만 투표할 수 있다.선거인단 규모는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정해진다. [투표는 언제.] 지역별로 다르다.민주당은 전국을 16개 시·도로 나눠 1주에 3개 지역씩 차례로 후보 연설회 및 투표를 실시한다.인구가 적은 제주도에서 3월초 시작해 울산 광주 대전 충북 강원 충남 전북 전남 대구 인천 경북 경남 부산 경기 등을 거쳐 마지막날인 4월20일 서울에서 지역투표및 후보 선출 전당대회를 연다. [개표는 언제.] 각 지역마다 투표가 끝나는 즉시 공개하며,4월20일 서울에서 최종 누계를 발표하면서 1위 득표자를 후보로 선발한다. [1위 후보자가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결선투표를 하나.] 아니다.대신,이미 투표한 내용을 토대로 계산을 다시 해 과반수 득표자를 만드는 오스트레일리아식 ‘선호(選好)투표제’를 민주당은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란 투표자가 출마한 후보 모두를 지지하는순서대로 기표하는 방식이다.예컨대 후보가 5명이라면 투표자는선호도에 따라 1∼5위까지 순위를 기표한다.투표 완료후 1순위 표만 계산해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꼴찌인 5위후보의 2순위 표를 나머지 네 후보에게 나눠주고,그래도 안되면 4위 후보의 2순위 표를 1∼3위 후보에게 나눠주는 방식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與, 대권·당권분리 ‘경선 체제로’

    민주당은 7일 당무회의를 열어 전날 상임고문단회의의 합의내용을 추인,오는 4월20일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와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동시에 선출키로 하는 등 정치일정과 쇄신안을 표결없이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확정된 ‘당쇄신을 위한 제도개선안’에는국민선거인단이 대선후보 예비선거에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제’를 비롯해 당권·대권분리 및 국회의원 등 각종 선출직 공직후보의 상향식 공천,총재직 폐지 등 국내 정당사상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성공여하에 따라 당과 정부의 권력이 분산되고 공직후보의 상향식 선출문화가개선되는 등 국내정치 제도와 문화 전반에 커다란 변화를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지난해 10·25 재보선 참패와 지난해 11월8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 이후 두달여를 끌어온당 정치일정과 쇄신안을 매듭지음으로써 당 내분을 봉합하고 본격적으로 경선국면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또 이번주내 당헌·당규 개정소위를 포함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경선체제로 전환한뒤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사고지구당 정비를 비롯해 전국 227개 지구당에 대한 개편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대 핵심쟁점이었던 대선후보 선출시기와 관련, ‘지방선거 후’를 주장해온 한화갑(韓和甲)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과 쇄신연대측은 회의에서 “당내 화합을 위해 4·20 전대를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확정된 정치일정과 쇄신안에 따라 민주당은 4월20일 통합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그에앞서 기존 대의원,일반당원,일반국민을 2대 3대 5의 비율로구성하는 7만명 규모의 국민선거인단을 통해 3월 초순 제주도에서부터 16개 시도별로 인구순에 따라 순차 경선을 실시하게 된다. 이종락기자 jrlee@
  • 민주당 全大 “3월” “7~8월” 팽팽

    “3월에 뽑아야 한다” “아니다.7∼8월에 뽑아야 한다” 26일 민주당 당무회의에서는 차기 대통령후보 선출 시기를 놓고 각 대선주자 진영이 둘로 갈려 열띤 논쟁을 벌였다. 이 문제가 경선 판도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반영하듯,회의는 이례적으로 오전에 끝을 맺지 못하고 오후 늦게까지 계속됐다.하지만 결론을 내는 데는 실패,주말에 다시 논의키로 했다. 회의는 지방선거 전인 3월쯤 후보를 확정하자는 이인제(李仁濟)고문측과 지방선거 후 7∼8월 후보 선출을 주장하는한화갑(韓和甲)·김중권(金重權)고문 등 진영의 대립구도였다. 특히 그동안 3월 전당대회 개최 쪽에 서 있던 김중권 고문측이 7∼8월 전대론으로 입장변화를 꾀함으로써 양측의 대결양상은 한층 가열된 느낌이었다. 먼저 김 고문은 “‘국민참여로 붐을 조성한다’면서 후보를 3월에 뽑을 경우 그 분위기가 과연 12월까지 가겠느냐”고 반문한 뒤 “과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인기가 하락하는 것을 보면서 지방선거 전에 대선후보를 뽑아 새 인물로 승부를 걸자고 했으나 지금은예비경선제 도입이란 큰사정 변화가 생긴 만큼,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화갑 고문 계보인 조성준(趙誠俊)의원이 “김 고문의 발언이 감명 깊다”며 즉각 지원사격에 나섰다.조 의원은 “먼저 당을 쇄신한 뒤,지방선거 후 후보를 뽑는 게 민심을 얻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이인제 고문측의 반격이 쏟아졌다.원유철(元裕哲)의원은 “당의 얼굴을 세워 지방선거를 치러야 승리할 수있다”며 “지방선거에서 지면,12월 대선도 어렵다”고 주장했다.장성원(張誠源)의원도 “지방선거에서 야당은 대통령후보인 당 총재가 나와 지원연설을 하는 반면,우리당은후보도 아닌 사람이 연설할 경우 어느 쪽이 열기가 높겠느냐”고 거들었다. 이에 쇄신파인 이재정(李在禎)의원이 “먼저 3월에 당 지도부를 확정하고,후보는 7∼8월에 선출해야 한다”고 재반격을 가하는 등 공방이 그치지 않았다.그러자 ‘당 쇄신 특대위’ 위원으로서 3월 전대론 입안에 참여했던 김경재(金景梓)의원은 “대선주자들이 자기 입장만을 고집해선 안된다”며 대타협을 종용했다. 한편 노무현(盧武鉉)고문측은 이날 “우리는 3월 전대 개최 입장에서 변한 게 없다”며 최근 7∼8월 쪽으로 흔들리는 것처럼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민주 당내갈등 심화/ 여 특대위案 표대결 가나

    대선후보 선출 등 정치일정과 당 쇄신방안의 최종 결정을놓고 민주당의 당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특대위는17일 국민경선제에서의 국민참여 비율을 늘리고, 최고위원회의 명칭을 변경키로 하는 등 쇄신연대의 주장을 일부 수용,절충의 가능성을 다소 높였다.이에 따라 19일로 예정된당무회의에서 특대위와 쇄신연대간에 타협점이 도출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표결 처리] 당 지도부와 특대위 관계자들은 당무회의에서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특대위안과 쇄신연대안 등을 놓고 표결처리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특대위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합의처리가 좋지만 그러지 못하면 표결로 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하지만 특대위가 표결 처리를 시도할 경우,쇄신연대의 강력 반발이 예상된다.설훈(薛勳) 의원은 “특대위안은 19일당무회의에서 절대로 표결처리되지 않고,통과되지도 않을것”이라며 “만약 표결에 부쳐지면 당에 분란이 생기고 당이 깨질 것”이라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장영달(張永達) 의원도 “당무회의 상정 연기를 한차례 더 촉구하고 수용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대안 제시] 쇄신연대는 ‘최고위원제 폐지와 중앙집행위신설’과 ‘개방형 국민경선제’를 골자로 하는 독자적인쇄신안에 대한 당내 의원들의 서명을 받은 뒤 19일 당무회의에 상정,논의키로 했다.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이 6만명의 국민경선제를 주장하는 상황에서 특대위 안이차별성을 갖기 어렵다”며 ‘개방형 국민경선제’의 도입을강조했다. 정동영(鄭東泳) 상임고문도 “특대위가 기술적으로만 이 문제에 접근한다면 ‘괄목상대(刮目相對)’를 기대하는 국민 요구에 부응하지 못할 수 있다”며 획기적인 쇄신을 주장했다. 한편 특대위도 국민경선제에서의 국민 참여비율을 당초 3대7에서 5대5로 늘리고,최고위원회의 명칭을 정무위원회로변경키로 하는 등 쇄신연대의 주장을 일부 수용했다. [의결 연기 가능성]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당무회의에서특대위 안을 심도있게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면서당 쇄신안의 최종결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원기(金元基) 안동선(安東善) 상임고문 등은 이날 회의에서 “당무회의 석상에서 특대위 안을 배포하면 검토할 시간이 없다”며 사전배포를 요구했고,한광옥(韓光玉) 대표는“충분한 검토시간을 주겠다”며 19일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특대위 전대시기 확정/ 여 대선후보 3월말 선출

    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 방안 마련에 사실상 전권을 쥐고있는 ‘당 쇄신 특별대책위’(특대위)가 13일 마지막 과제이면서도 가장 민감한 문제인 대선후보 선출 시기를 최종 결정,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특대위가 그동안 검토해온 국민참여 경선과 당권·대권 분리 등 각종 정당개혁 추진에 본격 시동이 걸리게 됐다. 한화갑(韓和甲)고문 등 당내 일각에서 대선후보 선출시기와 국민선거인단 규모 등 일부 특대위 안에 대해 반대입장을밝혀 당무회의 통과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되긴 하나 당내 다수 여론은 특대위 안에 찬성하는 쪽이어서 ‘큰 흐름’을 되돌리기는 현재로선 어려워 보인다. ▲향후 일정=특대위 안에 따르면 오는 19일 당무회의 직후부터 민주당은 대선후보 및 당 지도부 경선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1월초 사고지구당 정비와 지구당 개편대회를 잇따라 개최,대선후보 선거인단 5만명(일반국민 1만5,000명,당원 2만명,대의원 1만5,000명) 가운데 당원 및 대의원 선거인단을우선 구성한다.이어 2월초부터 일반국민 선거인단 구성절차에 착수해공모와 추첨 등을 통해 선거인단을 확정한 뒤 중순부터 본격 대선후보 경선에 들어간다. 16개 시·도를 권역별로 순회하는 경선은 제주에서 시작,3월말 서울지역 경선 겸 전당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면서 대선후보를 탄생시키게 된다.대의원 선거인단만이 참여하는 지도부 경선의 경우 하루에 투표가 가능하기 때문에 순회경선은 하지 않으며,3월말 대선후보 선출과 거의 동시에 서울에서 뽑는다.지도부 가운데 당연직 최고위원인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은 전당대회 이전에 미리 선출된다. ▲대선구도에 영향=특대위가 이날 지방선거전 대선후보 선출 방침을 확정하자 대선주자 가운데 대중지지도에서 앞서 있는 이인제(李仁濟)·노무현(盧武鉉)고문 등은 “특대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특히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3위권으로 도약한 정동영(鄭東泳)고문은 “지방선거전후보 선출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열세에 있는 대중지지도를 끌어 올릴 시간을 벌기 위해 그동안 ‘지방선거 후 후보선출’을 주장해온 한화갑·김근태(金槿泰)고문 등은 “당무회의에서 따지겠다”며 반발했다.장영달(張永達)의원 등 일부 쇄신파 의원들도 “특대위안대로 가자는 것은 당을 쪼개자는 것”이라고 가세,당이 내분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상연기자 carlos@
  • 민주 전당대회 2~3월에

    민주당은 차기 대통령후보와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내년 지방선거(6월) 이전인 2∼3월에 1차례 통합해 실시키로 최종 결정했다. 민주당의 ‘당 쇄신 특별대책위’(특대위) 간사인 김민석(金民錫)의원은 13일 “내년 2월 중순 제주도에서부터 서울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순회하는 권역별 국민참여 경선을 시작,3월말을 넘기지 않도록 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대위는 마지막 과제인 전대시기 문제가 마무리됨에 따라15일 그동안 합의한 쇄신안에 대해 종합토론과 성안작업을거친 뒤 19일 당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1월 당 지도부 선출후,지방선거후 대선후보선출’을 주장해온 한화갑(韓和甲)고문 등 일부 대선주자들은 특대위 결정에 대해 “당무회의에서 특대위 안의 부당성을 따지겠다”고 반발해 진통이 예상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 與계파들 특대위案 반응

    민주당내 ‘당 쇄신 특별대책위’(특대위)의 대선후보 선출 및 당 쇄신 방안 마련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특대위에 대한 각 계파의 압력과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이른바 쇄신파 의원들은 “특대위의 쇄신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더욱 파격적인 ‘변신’를 요구한 반면,정반대로 당내 원로 정치인들은 “특대위의 안이 현실을 도외시한,지나치게 이상적인 발상”이라며 ‘수위 조절’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의 범쇄신파 모임인 ‘쇄신연대’는 10일 모임을 갖고 “최고위원제와 당무회의 등을 폐지해야 한다”며 기존정당정치의 틀을 송두리째 바꾸자는 입장을 정리,특대위에제출했다. 쇄신연대의 주장은 사실상 한국식 정당정치를 완전히 청산하고,국회 중심의 미국식 정치체제를 도입하자는 파격적인제안이다. 쇄신연대의 안에 따르면,총재직과 최고위원제 및 당무회의를 폐지하고 조직·재정·홍보·선거대책 등 일반 당무에대해선 ‘중앙집행위원회’가,정책·이념·노선 등 정강은의원총회가 최고결정권을 갖도록 했다. 중앙집행위원회는각 시 ·도지부에서 3인 이내로 선출돼파견된 집행위원들이 모인 회의체로 48명 가량으로 구성된다.이 중앙집행위원회가 호선 방식으로 선출한 위원장이 대표 역할을 맡는다는 것이다. 쇄신파 모임의 하나인 ‘새벽21’ 소속 장성민(張誠珉)·김성호(金成鎬)·정범구(鄭範九)의원 등도 이날 회동을 갖고 “특대위가 마련한 대선후보와 당 지도부 중복출마 금지안은 자유경쟁의 취지에 맞지 않고,국민선거인단도 5만명에서 10만명 이상으로 늘려야 국민참여 경선의 취지에 맞다”고 주장했다. 반면 범동교동계인 안동선(安東善)전 최고위원은 “경선에일반국민을 참여시킬 경우 상대당의 ‘위장 유권자’가 참여해 일부러 약체 후보에 집중 투표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 기획조정위원회가 국민 2,429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특대위가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60.7%에 달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민주 ‘대선후보 선출案’ 갈등

    민주당의 ‘당 쇄신 특별대책위’(특대위)가 내년 대선후보 선출방안으로 마련한 ‘국민참여 경선제’ 내용에 대해 김근태(金槿泰)·한화갑(韓和甲)고문과 유종근(柳鍾根)전북지사 등 일부 대선주자들이 9일 “국민 의사 반영비율이 너무작다”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당내 갈등이 다시 표면화하고있다. 김 고문은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특대위가 선거인단에 참여하는 일반국민의 비율을 30%로 제한한 것은 국민경선의 취지에는 미흡하다”며 “일반국민의 비율을 70%로 하고 기존당원의 비율을 30%로 해야 명실상부한 국민경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유종근 지사도 보도자료를 내고 “일반국민의 참여비율이 최소한 70%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대위안에 따른 예비경선은 제주 울산 광주 대전 충북 강원 충남 전북 전남 대구 인천 경북 경남 부산 경기 서울 순으로 진행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 대권후보 선출 국민 참여안 與예비주자 “환영”

    ‘민주당 쇄신 특별대책위’(특대위)가 내년 대통령후보선출과정에 일반국민을 참여시키기로 한 것과 관련,당내대선주자들은 7일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속마음이야 천차만별이겠지만,국민의 뜻을 반영하겠다는데 명분상 반대하기도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 같았다. 당내에서는 국민선거인단 방식이 당내 기반이 약한 후발주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노무현(盧武鉉)·김근태(金槿泰) 고문과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 등은 “전체 선거인단 중 일반국민의 비중을 30%로 한 것은 국민참여의 취지에 비해 너무 작은 규모”라면서 “50%로 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아쉬워했다. 특히 몇몇 주자들은 “선거인단을 5만명으로 한다면 ‘당원 선거인단’을 상대로 금품매수가 가능해진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선거인단 5만명의 70%를 당원들로 구성하게 될 경우 전국의 227개 지구당별로는 약 150명씩이 배정되는 셈이다.이는 지구당 위원장을 통해 얼마든지 포섭이 가능한 규모라는 지적이다. 정동영(鄭東泳)·김근태 고문은 “전체 선거인단 규모를10만명 이상으로 늘려야 금품매수 등의 우려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쇄신파 의원들의 모임인 쇄신연대 모임에서도 “선거인단 규모를 늘릴수록 민심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5만명으로 할 수 있다면 10만명으로 못할게 뭐가 있나”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나 특대위 간사인 김민석(金民錫) 의원은 “전체 선거인단 규모 5만명과 국민선거인단 비율 30%를 상향조정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與 ‘국민참여 예비경선’ 도입

    우리 정치 사상 처음으로 일반 국민이 특정 정당의 대통령후보 경선 투표에 참여하는 제도를 민주당이 도입키로했다.‘민주당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특대위)는 5일내년 대선후보 선출 방식에 관해 논의한 결과 미국식 예비선거(Primary)를 본뜬 ‘국민참여형 예비경선제’로 하기로 합의했다. 특대위 간사인 김민석(金民錫)의원은 “대선후보 경선에국민의 의사를 반영하자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면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인터넷에 의한 투표 ▲추천된 선거인단에 의한 투표 ▲선거인단 대폭 확대 등이 유력한 안으로거론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정보화 시대에 맞춰 인터넷 투표를 적극 검토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해 실현 가능성이 주목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정치일정·대선주자 행보/ 與 ‘美式경선제’ 해볼까

    민주당이 28일 핵심당원 워크숍서 전당대회 시기와 지도체제 정비 등에 대한 윤곽을 마련한 데 이어 30일 국민공청회를 갖기로 하는 등 정치일정최종확정을 위해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이에 따라 대선예비주자들의 고지선점을 위한 각개약진도 가속도가 더해지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 김민석(金民錫) 간사는 29일 특대위 회의 뒤 “12월 중순까지 (쇄신안과 정치일정 등을 최종) 결정하고 성안하는 작업을 위한 특대위내의 집중토론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대위는 12월1일부터 매일 ▲공천제도 개선 ▲지도체제▲대통령 후보 경선 방법 ▲전당대회 시기 등 사안별로 하나씩 집중토론을 해서 잠정안을 정하고,이것을 종합해 선거법 정당법 당헌·당규 등과 배치되는지 여부를 검토,단일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관심을 끄는 분야는 대선후보 선출방법으로,특대위 조세형(趙世衡)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선후보 선출과정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밝혀 주목된다.현재 국민참여 방법으론대의원수를 대폭 늘리거나,비당원을 경선에 참여시키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국민적 관심을 경선에 집중시키기 위한 미국형 예비경선제 도입이 전격적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긴 하나,현실적인 방안으로 2만∼3만명 규모로 대의원을 늘린 뒤 영남 호남 수도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주자들이 유세,투표한뒤 순차적으로 개표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개별 주자진영은 28일 워크숍결과에 대해 유·불리를 분석하면서 각개 약진을 가속화했다.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측은 워크숍결과에 만족을 표시하며 앞으로 ‘이인제 대세론’ 굳히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캠프를 보강하면서 내주부터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영남지역 공들이기에도 나설 계획이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도 워크숍 결과를 당내여론의 가늠자로 삼으면서 이날 남해·하동지구당을 시작으로 30일함안·의령,창녕,마산합포지구당을 찾는 등 당분간 경남·울산지역 지구당을 순회방문한다.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측은 워크숍결과를 되새기면서 다음달 3일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권역별 지역방문 활동을 재개한다.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은 지방원외지구당위원장 후원회와 지역 시민단체 초청강연,언론인터뷰 등에 적극 응하기로했다. 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은 이날 안동대에서 특강을한데 이어 내달 전남·광주지역,충북 청주 등 지역순방에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가자 2002월드컵] (2)준비일정 어떻게 짜였나

    월드컵 개막일까지의 남은 일정은 크게 준비단계와 운영단계로 나눌 수 있다.99년부터 시작된 준비단계는 2001년말까지,운영단계는 2002년 1월부터 대회 개막일까지에 해당한다.따라서 준비 마무리해인 올해 월드컵조직위원회 직원들의 달력에는 중요한 일정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조직위가 확정한 올해와 내년의 사업 목표는 크게 ?성공적 대회 준비 마무리와 시험운영?대회의 성공분위기 확산?안정적 재정확보로요약된다. ◆ 준비 마무리와 시험 운영=가장 역점을 둘 부분은 역시 완벽한 대회운영 체제를 확립,점검하는 일이다.대회 운영에 따르는 안전 및 미디어 시설,조 추첨 및 문화행사 진행 등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를 마쳐야 하고 경기장 건설과 점검,시범운영까지 완료해야한다. 이중에서도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대회 운영체제의 확립을 위해 경기장 안전·등록·미디어 및 정보통신 시설 등을 망라한 현장 운영시스템의 사전점검이다.이를 위해 D-500일을 맞아 개최지별 운영본부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준비가 끝나더라도 시험가동이 필수적이므로 ‘프레월드컵’ 격인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를 십분 활용하게 된다.비록 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한·일 각 2개 도시에서 소규모로 치러지는 대회지만 이 대회를 월드컵의 예행연습으로 삼게 된다. ◆ 성공 분위기 확산=대표적 수단은 본선 조 추첨의 차질 없는 수행이다.이를 통해 우리의 성공적 개최능력을 과시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다.대·내외 홍보 강화와 국민참여운동을 유도하는 일도 성공 분위기 확산을 위한 방편이다. 조 추첨은 한국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조직위와 대한축구협회가 구상중인조 추첨 이벤트는 영상물 상영,여흥,월드컵 경기장 완공 모형도 전시,한일올스타-세계올스타전 개최 등 다양하다. FIFA 관계자와 각국 축구협회 대표,보도진 등 4,000여명이 참석하는행사인데다 전세계로 생중계되기 때문에 각별한 준비가 요망된다.조직위는 새달중 본선조 추첨 준비팀을 가동,9월중 조 추첨 행사운영본부 설치를 구상중이다. ◆ 안정적 재정 확보=대표적 사업은 입장권 판매,광고 및 마케팅,기념주화 사업 등이다. 재정확보 수단중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될 사업은 1,500여억원의 수입이 예상되는 입장권 사업.사업자 선정을 마친 가운데 총 74만장인입장권에 대한 1차판매는 새달 15일 시작된다.전체의 30%를 소화한뒤 나머지는 3·4분기중의 2차판매와 이후의 3차판매 때 처분할 예정이다.60∼500달러로 결정된 입장권 국내 판매가격에 대한 환율은 달러당 1,000원으로 고정시켰다.이밖에 휘장사업 복표사업 등을 벌여총 4,000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해옥기자. *월드컵 마스코트 명칭공모. 국제축구연맹(FIFA)과 마케팅대행사인 ISL이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02월드컵 마스코트의 이름짓기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일찍이 3개의 가상 캐릭터를 발표한 채 이름을 확정하지 못한 FIFA는 이날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후보명 각 3개씩을 발표,팬투표를 통해 이름을 결정키로 했다.한국과 일본에서는 맥도널드 전매장과 홈페이지(www.mcdonalds.co.kr),기타 국가 팬들은 FIFA 홈페이지(www.fifaworldcup.com)를 통해 2월 한달동안응모할 수 있다.마스코트공식명칭은 오는 4월26일 발표된다. 발표된 후보명은 코치의 경우 Amo(아모) Poz(포즈) Ato(아토),선수1은 Char(차아) Nik(니크) Rem(렘),선수2는 Kaz(케즈) Rom(롬) Dap(다프) 등 3개씩이다. 박해옥기자 hop@
  • 새마을운동 성공요인…“국민참여”76% 응답

    새마을운동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일반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가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국민들의 76.1%는 국민참여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새마을운동의 가장 중요한 문제점으로는 정치적인 중립성 훼손(56.8%)을 꼽았다.새마을운동이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한 부분으로는 국민의식 구조변화(35.2%),환경개선(32,6%),조국근대화(31,5%) 등으로 다양하게 답변했다. 하지만 새마을운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별도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서새마을 관계자들은 조국근대화(62%)를 꼽았다.새마을운동이 민간주도 국민운동단체가 되려면 응답자의 55.7%가 국민의 참여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
  • 2001 한국방문의 해 선포와 과제

    ‘2001년 한국방문의 해’ 사업계획은 ▲방문의 해 이벤트 개최 ▲외국관광객 특별 유치 프로그램 ▲해외 프로모션 ▲방문객 편의 서비스 개선 ▲국민참여 촉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의 해 이벤트’에는 세계 도자기 축제,세계 소리 축제,세계 태권도 축제,눈의 나라 페스티벌 등 10대 기획 이벤트와 양양송이축제,고궁 관광축제,진도 ‘모세의 기적’,인삼축제 등 15개특별 이벤트 등이 포함돼 있다. ‘외국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에는 관광패키지 상품화 등이 포함돼 있는데정부는 고부가가치·체험형·테마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5만여명의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정부는 또 ‘해외 프로모션’을 위해 단계별 전략을 마련했다.2000년 상반기 부터 특집광고·영상물 등으로 홍보를 본격화하며 2000년 하반기부터는언론인 초청,해외 유명 TV,다국적기업 네트워크 등을 통해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홍보사절단도 보낼 예정이다. ‘방문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관광안내 및 예약 서비스 개선,숙박·음식 및 쇼핑 편의 제공,교통서비스 개선,깨끗한 관광지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국방문의 해’ 행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실현하도록 정부와 관광업계 그리고 모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정부가 2001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은 관광산업이 21세기에는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적 분야가 될 것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는 적절한 관광정책이라 할 수 있다. 21세기에는 세계화·정보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국제적 교류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그러한 흐름을 관광객 유치에 활용하기 위해각 나라가 치열한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도 그러한 경쟁에서이기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외국관광객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방문의 해’ 행사는 특히 2002년 월드컵과 함께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인식시키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그 기회는 잘 못하면 중대한 위기가 될 수도 있다.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실망하고 돌아갈 경우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은 중대한 타격을 받게될 것이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를 매력적이고 활력있는 관광지로 만들고,한국의 전통문화 유산을 최대한 활용하며,한국적인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를 소재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창순기자 cslee@
  • 李在禎 국민정치硏 이사장 창당입장

    신당 창당의 한 축을 맡게 될 국민정치연구회 이재정(李在禎) 이사장은 20일 낮 여의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방향과 국민정당 창당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이사장은 “기득권 포기를 선언한 국민회의의 창당 원칙과 방향은 정치변혁을 이루어낼 발상의 일대전환”이라고 평가한 뒤 “과거의 정치관행대로정치적 지분을 요구하기보다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구상중인 신당의 성격은. 지역연합이나 정파간 연합이 아닌,국민우위·국민참여·국민통합적인 개혁적 국민정당이 목표이다.그렇다고 개혁인사만 참여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생각은 달라도 올바른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연대를 이루고 이 통합체가 합리적인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는 당을 구상중이다. ■일정은. 국민회의측과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한 적은 없다.물리적으로 정해진 일정을 추진하기보다는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우선 국민의 의견을모으겠다.10월 말까지 전국 15개 광역시·도 단위에 지역본부를 결성,지역별·부문별 순회강연과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여기서 도출된 안을 가지고 일정을 협의하겠다. ■참여 범위는. 연구회가 추천한 인사들은 신당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참여 숫자에 연연하지는 않겠다.그보다는 새 정당을 운영할 시스템을 짜는데 힘을 쏟겠다.연구회는 정치적 목적으로 결성된 것이 아닌 만큼 그대로 존속,신당을지원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참여 방식은. 신당 발기인단이나 창당준비위원회에 조직적인 집단으로 참여하지는 않을것이다.크게는 (국민회의) 당내 집단과 당외 집단이 느슨하게 결합을 하는스타일이 될 것이다.연구회를 포함한 당외 집단의 결합 역시 마찬가지다. ■정치적 목표는. 국민 누구나 정당에 참여해 의사를 표출하는 ‘국민적 정치’를 실현하는것이 최종목표이다. 이지운기자 jj@
  • 국민정치연구회 신당참여 선언

    국민정치연구회(국정연·이사장 李在禎 성공회대 총장)는 20일 서울 여의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회의가 추진하는 ‘개혁적 국민정당’에 지분에 연연하지 않고 참여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이사장은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에 대한 입장’이라는 회견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당은 국민우위 국민참여 국민통합의 개혁적 국민정당이어야하며 새천년을 대비하는 정치구조의 혁신과 정치권의 전면적인 쇄신을 목표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연은 10월 말까지 15개 광역 시·도에 지역본부를 결성하고 순회강연과토론회를 개최, 정치개혁과 새 정치 문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신당 창당에반영하기로 했다. 지난 3월 발족한 국민연은 문동환(文東煥) 전 평민당 부총재와 이돈명(李敦明)변호사 등 7명의 고문단,김상근(金祥根)목사,지선(知詵)스님,함세웅(咸世雄)신부 등 12명의 자문위원,황태연(黃台淵) 동국대 교수등 50여명의 운영위원,소설가 유시춘씨 등 7명의 집행위원과 200여명의 이사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강동형 이지운기자 yunbin@
  • 제2건국,국민참여에 달렸다(張潤煥 칼럼)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가 새해 99년의 주제를 ‘신뢰사회를 만듭시다’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邊衡尹 대표공동위원장은 23일에 열린 추진위 전체회의에서 “제2건국운동이 추구하는 의식·생활·제도 전반의 개혁작업은 민간이나 정부만으로는 추진하기 어렵고 민·관이 서로 유기적 협조체제를 이뤄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제2건국운동을 관·민공동으로 추진할 것인지,관을 배제하고 완전민간운동으로 추진할 것인지를 놓고 그동안 제기됐던 논란을 ‘민·관협조추진’으로 정리한 것이다.그러면서 邊대표는 제2건국위의 위상 및 역할과 관련,“앞으로 의식·생활·제도 전반을 포괄해 개혁추진 방향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되 자문기구로서의 역할과 한계를 엄격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분명히 밝힘으로써 일부에서 제기한 ‘초권력기구화’우려를 씻어주었다. ○‘一絲不亂의 시대’는 지났다 그동안 논란이 따랐던 운동의 추진주체와 추진위의 위상·역할은 제대로 정리된 것 같다.의식·생활·제도 전반을 개혁해서 ‘기본이 바로 선 나라’를만드는 이 총체적 국민운동은 민간차원의 노력만으로는 어렵고,그렇다고 정부가 독불장군식으로 주도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민과 관이 서로 역할을 분담해서 협력해야만 비로소 성과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추진위의 위상이나 역할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추진위는 어디까지나 대통령 자문기구이지 정책집행기구가 아니다.그러므로 추진위의 위상을 놓고 ‘초법적 권력기구’ 운운하는 것은 아예 말도 되지 않는다. 제2건국운동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시점에서 추진위 지도부에 당부할 말이 있다.朴正熙 대통령 시절에 추진했던 새마을운동과는 완전히 발상을 달리 하라는 것이다.지금은 정부가 깃발을 들고 앞장서면 국민들이 줄줄이 뒤따르던 ‘일사불란의 시대’가 아니다.지금은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각자 자기의 목소리를 내는 시대다.이같은 사회적 변화는 제2건국운동에 불리한 여건이 아니라 오히려 유리한 여건일 수 있다.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제2건국운동의 시대적 절박성과 제2건국운동의 직접적인 수혜자가 바로 국민이란 사실을 정확히 인식하게 되면 이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야말로 제2건국운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關鍵)이다.따라서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최우선적인 노력이 집중돼야 할 것이다. ○실생활의 작은것부터 시작하자 우리는 ‘한강의 기적’이라며 한때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지만 결국은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에 들어가고 말았다.그렇게 된 원인으로는 개발독재에 따른 민주화의 지체,구조화된 부정부패,거품현상 등이 꼽히기도 한다.우리의 노력에 따라 IMF사태는 멀지않아 극복될 것이다.그러나 그것으로 모든 게 다 극복되는 것인가.결코 그렇지 않다.세계는 지금 국경이 의미가 없는 지구촌 시대,지식·정보산업 시대로 돌입하고 있다.새로운 발상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우리에게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시대적 요청에 대응하는 게 곧 총체적 개혁인 제2건국운동이다. 그러나 목표가 크고 높을 수록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착된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그렇게 해서 국민들이 발상의 전환과개혁의 효과를 피부로 느낄때 제2건국운동은 자체적 추동력이 강화될 것이다.
  • 제2건국위 총점검­개혁과제 주요 내용

    ◎의식·생활·제도 개혁 ‘방향키’ 잡았다/대형예산사업·주요정책 결정·평가 시민참여 제도화/100만 일자리 창출·인권 살아있는 나라 만들기 주력 ‘제2의 건국’운동의 핵심과제는 위원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분야별 7대 국정과제다.제2건국위는 이들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과제별 작업단(Task Force)을 구성해 본격적인 작업을 진행해왔다. 다음은 제2건국위가 이달 말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기에 앞서 24일 밝힌 7대 분야의 21개 기획과제 추진방향 가운데 눈길을 끄는 내용들이다. ●정부혁신 대형예산사업,주요 정책결정 및 평가에 시민참여를 제도화한다. 공공부문의 경쟁을 확대하고 경영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 충원제도와 직급제 개편을 추진한다. ●지역갈등 극복 지역차별금지를 입법화하는 등 차별금지를 제도화한다.지역감정 선동을 처벌하는 입법을 통해 지역감정의 정치적 동원을 억제한다. ●경제살리기(100만 일자리 창출) 주요 업종·분야별로 창업을 촉진하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규제완화 및 창업 인센티브를 발굴한다.청년 실업자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고,‘1실험실 1사 창업운동’‘엔젤투자운동’‘코스닥주식 갖기운동’을 전개한다. ●경쟁환경의 조성 영업범위·지역 등과 관련한 경쟁 제한적 인허가제도를 개선한다.공정위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할을 강화한다. ●인권국가의 확립 인권법을 제정하고 국민인권위원회를 설치한다.구속수사요건을 엄격히 적용하고,불법감청을 억제한다. ●세계시민 교육과 문화한국 건설 외국인을 개방적으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증진한다.외국인의 국내투자와 부동산 취득,국제결혼에 대한 인식을 바꾼다.‘외국인이 살고 싶은 한국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과학기술과 미디어산업의 진흥·개혁 과학기술 안보체계를 강화한다.방송등 미디어산업의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노사간 협력과 신뢰구축 노사분쟁에 공정한 법 집행으로 대응한다.종업원지주제를 발전적으로 개선하는 등 근로자 참여제도를 확충한다. ●남북간 화해환경의 조성 대북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북한의 실상 알리기’를 통해 이질감을 해소한다.북한의 국제사회 진출 여건을 조성하고 ‘한민족 네트워크 공동체’를 통한 대북 협력을 촉진한다. ◎각 부처 어떤일 하나/차관 총괄 ‘추진반 구성’ 99개 실천과제 제출/행자부­민간 인사교류 확대/노동부­노동시장의 유연화/재경부­불로소득 과세강화 정부 각 부처의 ‘제2의 건국’운동 참여는 정부부터 자기개혁을 선행하는 것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도개혁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위원회측은 설명한다.각 부처는 현재 차관을 총괄책임관으로 ‘추진반’을 구성하고,이미 99개 실천과제를 제2건국위에 제출해 놓았다.다음은 부처가 추진할 주요 실천과제들이다. ●입법과정에 국민참여확대 입법예고 매체를 다양화하는 등 예고방식을 개선하고,입법의견은 반영결과를 반드시 통보하고,우수한 입법의견을 낸 국민은 포상하는 제도를 신설한다.(법제처) ●공직사회의 경쟁력 강화 정부와 민간부문의 인사교류를 확대하고,고등고시제도를 바꾼다.(기획위·행자부) ●효율성·투명성을 높이는 재정개혁 총괄경상경비 및 효율성배당제도,산출예산제도 및 분산조달제도,복식부기,발생주의회계제도를 도입한다.(기획위) ●조달기능으로 수출·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만 참여하는 구매제도를 확대한다.중소건설업체의 입찰규모를 확대하고 공동계약제도를 확충한다.(조달청) ●노동시장 유연화 추진 퇴직금제도와 근로시간,휴가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성과급제를 정착시키는 등 임금제도를 개선한다.(노동부) ●수출입 및 외국인 투자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 서류없는 관세환급 및 수입통관체제를 구축하고,관세자유지역제도를 도입한다.(관세청) ●공평한 세정 강화 음성·불로소득과 변칙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를 강화한다.봉급생활자와 사업소득자간 세부담의 형평을 도모한다.(재경부) ●식·의약품의 국제화 식품 및 첨가물,기구 및 용기,의료용구의 기준과 규격을 국제화한다.(식의약청) ●실력이 우선되는 사회조성 학습과정과 평가인정기관의 내실화를 통해 학점은행제를 활성화한다.직업능력인정제의 도입을 추진하고,문화·예술 분야의 문하생 학력인증제를 도입한다.(교육부) ●남북기상협력의 내실화 서울·평양 사이 기상전용 통신회선과 한반도 중·북부 해역에서의 실시간 기상관측망을 구축한다.(기상청) ◎지방조직은/자치단체장 자문에 역점둔다 제2건국위의 지방조직은 중앙조직과 비슷한 형태를 갖고 있다.시·도와 시·군·구에는 별도의 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그동안 참여가 부진했던 영남지역에서도 95% 이상의 자치단체가 지방위원회의 법적근거가 되는 조례제정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각 시·도청과 시·군·구청은 부단체장을 반장으로 하는 추진반을 이미 구성해 놓은 상태다. 제2건국위측은 또 지방조직이 중앙조직의 계선조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중앙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2건국위의 한 관계자는 “부정부패추방이 전국 공통의 과제라면 관광도시는 지역실정에 맞게 관광업체와 관청과의 유착을 막는 것이 최대의 과제일 수 있는 만큼 지방조직은 필요한 것”이라면서 “지방위원회는 대통령의 자문기구가 아니라 각각 당적이 다른 자치단체장의 자문기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방위원회가 현 정부의 정치조직화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제안 어떤것 있나/“광복절 한라에서 백두까지 인간사슬 만들자”/한달새 436건 접수 ‘2002년 8월15일 광복절에 200만명이 남북한을 잇는 인간사슬을 만들어 제주도에서 백두산까지 연결하는 한민족 평화축제를 열자’‘영아 유기를 막기위해 병원에서 출산과 동시에 출생신고 업무를 자동처리하도록 하자’ 제2의 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에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국민들의 제2건국 아이디어 일부다. 제2건국위는 국민들이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각종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지금까지 모두 43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시민 朴대일씨는 법원 등에서 민원서류를 접수시킬 때,은행처럼 순번표를 활용하자고 제안했다.급행료 등 법원직원의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여·야 국회의원 등 사회저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가홍보 CF를 만들어 국민사기를 높이자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있었다.짓다가 중단된 아파트 등 대형건물의 건물주,공사책임자를 찾아 정부나 지자체가 공사를 재개토록 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범죄예방도 도모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아파트 입구에 제2건국 상징이 있는 신문수거대를 제작,폐지도 수집하고 외화절약 및 제2건국 운동을 홍보하자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덕수궁 안에 있는 세종대왕상을 세종로에 옮겨 ‘세종로’라는 거리이름에 맞게 하고 이순신 장군 동상 뒤에 두면 문무상징의 의미도 높일 수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 제2건국위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매달 심사해 위원회에서 처리할지,각 부처에서 처리할지 여부를 결정한다.제안자에게는 2,000원짜리 전화카드가 기념품으로 주어지고 내년 초에는 우수제안자를 뽑아 대통령 표창 등을 줄 계획이다. 제안은 전화 (02)720­0209 또는 팩스 (02)3703­2969를 이용하면 된다.E­메일은 j209@reko.go.kr. ◎정치적 논란은/민·관 서로 견제하며 개혁 ‘채찍질’/‘대통령 자문’본업 명확… 추진력 얻어/활동 성격 둘러싼 정치적 공방 주춤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가 그 활동 목표와 성격을 둘러싼 정치공방 속에서도 하루하루 추진력을 얻어가고 있다.제2건국위는 최근 대통령에 대한 ‘자문기구’라고 성격 규정을 명확히 하면서 운신이 보다 자유스러워진 것 같다.또 대통령이 제2의 건국을 정치개혁과 함께 내년도 2대 국정과제로 손꼽는다는 말이 나올 만큼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활동에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제2건국위는 2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21개 개혁과제를 확정하고 내년도 중점과제 및 실천 계획을 의결했다.건국위는 우선 활동의 목표에 의식·생활개혁과 함께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제도 개혁도 포함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건국위 관계자는 “자문기구는 아무런 제약없이 모든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어야 제 역할을 한다”면서 “특히 의식과 생활의 개혁이 구체화되려면 제도적 개혁이 반드시 앞서거나 뒤따라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감사원장 자문기구인 정방지대책위원회도 93년 이후 사회 전 분야의 부패 실태 조사와 개선책 제시는 물론 감사원의 조직 개편 문제까지도 건의해왔다는 것이 건국위측의 설명이다. 제2건국위가 건의할 개혁의 내용을 金대통령이 수용하느냐는 또다른 문제다.그러나 제2건국위는 갖고 있는 역량껏 국정전반의 개혁에 대한 연구와 제안을 하는 것이 자문위로서의 역할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건국위가 발표한 개혁과제에는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행정조직 개편,공정거래위원회 역할 조정 등 정부혁신 분야가 그대로 포함돼 있다. 공무원 충원 제도와 직급제 개편,부처·지역간 인사교류 확대,정부 기관 민영화 등의 핵심 사안을 피해나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제2건국위는 또 야당측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李康來 정무수석 등 청와대와 정부 인사의 참여와 지방조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모든 운동에는 중심적인 추진체가 필요하며,제2건국운동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청와대가 그 역할을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제2건국위를 민관(民官)합동기구로 추진하는 것은 ‘중이 제 머리 못깎는’ 우리 사회의 풍토와도 연관돼 있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정부가 정부를,민간이 민간을 스스로 개혁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관을 개혁하려면 민의 힘이,민을 개혁하려면 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서로가 견제하면서도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특히 제2건국위가 내년도 개혁과제로 선정한 정부 혁신 과정에는 공무원들의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따라서 일단 내년에는 민간의 힘을 빌어 정부 개혁을 추진한다는 것이 제2건국위 핵심의 복안인 것같다. 물론 앞으로는 제2건국위 기획단장을 민간인으로 임명하거나 민·관 공동단장·부단장제를 도입하는 등 조직개편 문제를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국회통과 법안요지/해외이주 결격사유 완화·알선업 등록제로/청소년 보호범위 확대·유해행위 처벌 강화/지역예비군 대원 거주지 신고의무 없애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법안과 동의안은 다음과 같다. ●지방세법(개정) 내년 1월부터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등록세율을 채권금액의 3%에서 0.2%로 인하.그외의 자동차에 대해서는 비영업용인 경우 2%에서 0.2%로,영업용인 경우는 1%에서 0.2%로 하향 조정하고 배기량 2000㏄ 초과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자동차세를 ㏄당 220원으로 단일화.1가구 2차량에 대한 취득세·등록세의 중과세제도를 폐지. ●청소년보호법(개정) 청소년보호법에 의한 보호대상을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청소년에게 신체적 접촉 또는 은밀한 부분의 노출 등 성적 접촉행위를 하게 하는 행위,청소년에게 구걸을 시키는 행위,혼숙을 하게 하는 행위 등 9개 청소년유해행위를 금지하고 처벌규정을 새로 규정. ●해외이주법(개정) 해외이주의 결격사유를 대폭 완화해 금치산자·한정치산자·정신지체인 및 전염질환자 등을 포함한 일반국민이 보다 자유롭게 해외이주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이주알선업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수수료 상한선 폐지. ●하도급거래공정화에 관한 법(개정) 원사업자가 발주자로부터 위탁과 관련해 결제받은 현금 비율 이상으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토록 의무화하고어음으로 결제하는 경우엔 발주자로부터 원사업자가 교부받은 어음의 결제기간을 초과하는 어음을 교부할 수 없도록 규정. ●국군조직법(개정)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해병대에 대한 지휘·감독권한을 지금까지는 육군참모총장이 행사했으나 그 권한의 일부를 해병대사령관이 행사할 수 있도록 함. ●군인사법(개정) 장관급 장교의 계급정년을 1년 이내의 기간에 한해 각 군별로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영관급 장교는 2년 이내의 기간에 한해 정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함. ●군무원인사법(개정) 3급 이상 군무원과 6급,7급 일반군무원의 정년을 1년씩 단축하고 4급 이하 일반군무원에 대한 정년연장제도를 폐지. ●전자서명법(제정) 공인인증기관이 인증한 전자서명은 법령이 정하는 서명 또는 기명날인으로 봄. ●향토예비군설치법(개정) 향토예비군조직 대상자의 예비군대원 신고제도와 지역예비군대원의 거주지 이동 및 병적사항 변동시 신고의무를 폐지. ●국군포로대우 등에 관한 법(제정) 국방장관은 등록된 포로로서 군인연금법에 의한 퇴역연금을 받을 권리가 없는 자에 대해 억류기간 중의 행적에 따라 등급을 정해 정착금을 지급하도록 함. ●공공차관도입계획에 대한 동의안 중소기업은행과 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가 일본수출입은행으로부터 도입하고자 하는 미화 23억5,000만달러에 대해 정부가 지급 보증. ●공공차관도입계획 변경에 대한 동의안 아시아개발은행 금융부문 프로그램차관 40억달러 중 이미 인출돼 당초 국회동의에 따라 한국산업은행에 전대된 30억달러를 제외하고 향후 인출될 10억달러에 대한 전대차주를 한국산업은행에서 예금보험공사 및 성업공사로 변경. ●1999년도 미국의 수출신용공여(GSM)에 따라 발생하는 국내은행의 대외채무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미국 상품신용공사의 수출신용공여프로그램에 의해 발생하는 15억달러 이내의 대외채무에 대해 국가가 지급을 보증. ●기타 통과법안 ▲전파법 ▲낚시어선업법 ▲항만법 ▲방위산업에 관한 특별조치법 ▲한국국방연구원법 ▲전산망보급 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 ▲잠업법폐지법안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 ▲한국보건의료산업진흥원법 ▲책임운영기관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 ▲정보통신공사업법 ▲정보화촉진기본법 ▲전자서명법 ▲수산물검사법 ▲연안관리법 ▲공유수면 관리법 ▲종자산업법 ▲농수산물품질관리법 ▲외무공무원법 ▲해난심판법 ▲해양개발기본법 ▲선주상호보험조합법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 ▲항로표지법 ▲99년 비료계정의 한국은행 차입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9년도 미국의 수출신용공여(GSM)에 따라 발생하는 국내은행의 대외채무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 민주개혁국민연합 준비위 결성/공동위원장 金祥根·李昌馥씨

    시민사회단체와 학계,종교계 등 각계인사 70여명은 30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주개혁국민연합(가칭) 준비위원회 결성식을 갖고 특권세력의 저항을 물리치고 민주개혁 시민운동을 펼쳐나가기로 다짐했다. 결성식에서는 한국인권단체협의회 상임대표인 金祥根 목사와 민주개혁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李昌馥씨가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李공동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민주개혁국민연합은 개혁을 위해 국민참여 방식의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정경유착 타파,선거제도 개혁,정당제도 개선 등 정치개혁 ●재벌과 공기업 및 금융 구조개혁 등 경제개혁 ●행정·사법 등 국가기관 구조개혁 및 언론·교육분야 개혁 등 공공부문 개혁 ●사회복지제도 실현과 남북화해 및 통일운동 등 4개 분야에 걸친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연합은 오는 14일 정동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제2건국운동’ 개혁네트워크 구체화

    ◎“국민이 앞서고 당정이 밀자”/시민단체 자발 참여 유도/청와대 등과 유기적 연결 ‘제2의 건국운동’후속조치와 관련해 여권내에 아이디어가 만발하고 있다.운동의 주체가 다양하게 제시된다.실천방안도 각양각색이다. 아이디어가 생산되는 경로도 다양하다.당 차원만 보더라도 개혁추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신설된 총재특보단 등 다양하다. 청와대는 시민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연합,제2건국운동에 국민참여를 유도해 나가는 방안에 관심을 갖는다.시민단체가 운동주체가 되었으면 하는 눈치다. 청와대는 운동의 캐치프레이즈나 이념개발,실천방안 마련을 위해 여러 대통령 자문기구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바로 여기서 운동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해 청와대와 당·정·시민운동단체간 유기적인 ‘개혁네트워크안’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건국’운동의 체계화를 총괄할 기구도 조심스레 논의되고 있다.‘개혁총괄위원회’같은 것을 설치,민간인에게 위원장을 맡기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국민회의는 ‘개혁네트워크’안을 구체화하는쪽으로 ‘제2의 건국운동’후속조치 마련에 여념이 없다.金元吉 정책위의장은 19일 ‘제2의 건국기념 세미나’에서 “당·정·청와대와 개혁적인 시민사회세력간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구성되지 않으면 개혁저항세력의 결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네트워크는 대통령자문기구와 새마을운동협의회등 시민단체와의 연계방안,당과 시민운동 조직간 연대방안,‘개혁총괄기구’와 당간의 협의체 구성등 여러갈래로 검토중이다. 당에서는 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金令培 부총재)와 李協 의원이 단장인 총재특보단이 아이디어 뱅크 구실을 하고 있다.개혁추진위원회는 단기적인 제2의 건국운동 방안에,총재특보단은 중·장기적인 운동방안에 역점을 둔다. 하지만 청와대와 당의 이같은 네트워크 아이디어가 초반부터 어려움에 휩싸이고 있다.각급 시민단체들이 “정부가 개입하는 인상을 줘 시민단체의 자율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주장때문이다.청와대측은 일단 이같은 우려를 진화하고 시민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요청에 나섰다.“시민단체의자율성을 존중하고 운동의 주체가 아닌 지원자로 나서겠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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