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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경선제 조짐이 좋다”

    민주당에 이어 한나라당도 대선후보 선출과정에 일반국민을 참여시키기로 함에 따라 ‘국민경선제’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민주당에는 “경선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문의전화가 쇄도했다.한 당직자는 “최근 하루평균 20여건씩 문의전화가 왔으나,오늘은 두배 이상 전화가 많았다.”고 밝혔다.한나라당에도 이날 10여건의 문의전화가 걸려 왔다.한 당직자는 “주로 40∼50대 남성들의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생업에 바쁜 일반인들이 과연 경선에참여하겠느냐.’는 정치권 일각의 회의론을 무색케 할 만하다는 게 민주당 관계자의 분석이다.이 관계자는 “국민선거인단에 응모하는 국민이 많을수록 조직·금품 선거 우려가희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23일 재가동된 국회정치개혁특위도 국민참여경선제 도입에 따른 법적 제도개선등에 대한 논의에 착수할 방침이다. 민주당의 경우 선거인단 7만명 가운데 절반인 3만 5000명을 일반인으로 구성한다는 내용의 국민경선제 방안을 확정해 놓은 상태다.반면 한나라당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국민참여 방식이 정해지지 않았다. 민주당 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고 싶은 일반인은 다음달중순 언론매체에 ‘국민선거인단 모집 공고’가 나면 응모하면 된다.민주당 문의 전화 (02)784-7007.한나라당 (02)3786-3000. 김상연기자 carlos@
  • 한나라 “전화경선 어떨까”

    한나라당이 ‘국민경선제’를 놓고 끙끙 앓고 있다.비주류가 이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데다 당으로서도 국민경선제가 갖고 있는 ‘민주적 요소’를 갖추고 싶은 욕심에서 이런저런 묘수를 짜내는 중이다.22일에는 당 홈페이지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선준위가 내놓은 ‘국민을 상대로 한 전화설문조사’안은 비주류측으로부터 난타를 당했다.이 안은권역별 경선이 실시될 때 해당지역 주민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한나라당 지지자로 밝힌 응답자에 한해 여론조사를 실시,그 결과를 대선후보 선정에 일부 반영한다는 것.박관용(朴寬用) 선준위원장은 “사조직 동원과 금전살포등 부작용을 방지하면서,국민참여도 보장하고 경비도 절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부영(李富榮) 부총재는 “국민경선제는 적극적인지지자들이 모여 후보자를 뽑는 것”이라면서 “TV 연속극 보다가 전화받은 사람의 생각을 어떻게 표로 반영하느냐. ”고 따졌다.박근혜(朴槿惠) 부총재도 “투표의사가 없는사람을 전화로 투표시켜서 되겠느냐.”면서 “하나의 아이디어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이밖에 상당수 의원들도기술적으로 국민 여론을 공정하게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이지운기자 jj@
  • 한나라당 全大 5월9일

    한나라당 전당대회 준비기구인 ‘선택 2002 준비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선후보와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전당대회를 오는 5월9일 통합해서 열기로 합의했다.또한이 경선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선준위 간사인 김문수(金文洙) 사무부총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헌 당규상 총재와 부총재 임기가 5월31일 끝나고,6월22일 전까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게 돼 있다.”면서 “지방선거가 예정대로 6월에 실시되면 5월9일 전대를 개최하고,앞당겨질 때는 이보다 앞선 5월 초에 열기로했다.”고 발표했다. 김 부총장은 국민참여 경선방식과 관련,“민주당이 시행할 방안의 폐해와 부작용을 극복하는 새로운 안을 논의 중”이라면서 “전화 여론조사를 포함,우편을 이용한 부재자 투표방식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운기자 jj@
  • 昌 “집단지도체제 대선후 수용”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한나라당의 경선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밑그림은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연두회견에서 그려진 셈이다.이후 당내 여론조사와 선준위 등을 통해골격을 갖춰가고 있다. 경선과 관련된 현안은 당권·대권분리,집단지도체제와 국민경선제 도입 여부 등 세 가지로압축된다.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선 대선 전에는 세 가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을 공산이 크다.다만 당권·대권분리와 집단지도체제는 당헌에 명시해 놓고 집권 이후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채택될 듯하다. 이 총재도 이날 당 혁신위 전체회의에서 “대선 이후 당의 지도체제는 집단지도를 포함,당에서 논의를 거쳐 결론을 내면 전적으로 따를 것”이라며 이를 수용할 의사를 내비쳤다.전당대회 시기는 통합해서 치르는 것을 전제로 4월말이나 5월 초가 유력하다. 이같은 추론이 가능한 이유는 주류측이 방향을 뚜렷하게설정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최근 실시한 당내 여론조사가 주류측 견해와 일치한다.비록 박근혜(朴槿惠)·이부영(李富榮) 부총재와 김덕룡(金德龍) 의원 등비주류가 선준위 논의에 참여하고 있으나 대세를 뒤집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하지만 구체적인 경선방안은 향후 이들의 반발 정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박 부총재는 선준위가 합의제로 운영되지 않으면 선준위에서 빠지겠다고 으름장을 놓고있다. 이런 탓인지 선준위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참여경선제의 대안으로,대의원과 같은 숫자의 일반국민을 대상으로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대의원 투표결과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비주류 끌어안기에 애쓰는 모습이다. 이지운기자 jj@
  • 국민 선거인단 모집광고 허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柳志潭)는 21일 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제' 실시를 위한 일반국민 선거인단 모집방법과관련, 신문과 방송 등 미디어 광고를 통한 모집은 허용하되 옥내외 집단설명회를 통한 모집은 허용하지 않기로했다. 선관위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인단홍보·모집 방식으로 미디어 광고 외에도 ▲정당 또는 국회 의원 인터넷 ▲당보 ▲당사 현수막 등을 인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원이 아닌 일반시민을 상대로 선거인단 참여를 권유하는 설명회 ▲대학교·백화점·터미널 등에서 입당원서 배부·접수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전화·전보·벽보·현수막·호별방문·의정보고서 홍보는 금지하기로했다. 일반국민 선거인단의 입당문제와 관련,선관위는 선거인단참여나 정당 가입의사를 밝힌 사람에 한해 개별적으로 입당원서 및 참여신청서를 배부토록 하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아파트 및 빌딩내 우편함 등에 입당원서와 참여신청서를 투입하거나 일간지 광고물 형태로 배부하는 것은불허하기로 했다. 조승진 이지운기자 redtrain@
  • 한광옥대표 연두회견 내용/ 黨민주화 부각…野 쇄신 압박

    한광옥(韓光玉) 민주당 대표는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치현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힌 반면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여전히 유보적인 자세를 취하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한 대표는 집권당 대표로서 정치·선거혁명을 촉구하는 등한나라당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공직후보의 상향식 공천과 총재직 폐지, 대선후보 국민 참여경선제 도입 등 민주당의 제도쇄신 내용을 자세하게소개한 뒤 “우리당은 이번 혁신으로 한국 현대정치사에 큰획을 그었고,이미 다른 정치집단의 쇄신을 유발하고 있다. ”고 자평하며 한나라당을 압박했다. 이어 국민참여경선제와 관련,“일각에서 과열과 혼탁을 우려하고 있으나 7만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임박해 추첨으로확정돼 돈이나 연줄이 작용할 여지가 없다.”면서 “그럼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후보에 대해선 특단의 제재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엄정한 경선관리 의지를 내비쳤다. 한 대표는 지방선거와 대선을 겨냥해 “올해를 부패척결의원년으로 기록되게 하겠다.”고 선언한 뒤 검찰총장에 대한국회인사청문회 도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한 대표는 국정현안에 대한 단호하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인 것과는 달리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유보하는 등 장고(長考)를 거듭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 대표는 “당 쇄신안이 백일도 안됐다.”면서 “걸음마단계에 가면 그때 결정하겠다.”며 당내 예비주자들의 대권과 당권에 대한 입장이 명확히 정리되는 대로 거취를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당내에서는 한 대표의 이런 신중한 자세가 집권당 대표로서 당 쇄신안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데 이어 국정 전반을챙기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대권행보에 열중하는 다른 주자들과의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있다. 당내 경선을 앞두고 주자들간 합종연횡(合縱連衡)과정에서최대한 실익을 챙기겠다는 복안도 입장을 유보한 배경으로작용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종락기자 jrlee@ ■한광옥대표 일문일답.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21일 연두 기자회견에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국민참여경선제의 부작용과 관련,“어떤제도건 부정적인 측면이 있으나,변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때문에 발전적 변화를 회피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당 쇄신안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선 당 선관위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일문일답. [당권·대권 도전에 대한 거취 표명은.] 나는 정치하면서위치보다는 역할을 중요하게 여겨왔다.당 개혁안을 아이로말하면 이제 백일도 안됐다.머릿속에 여러가지를 그리고 있지만 걸음마 단계에 가면 그때 결정하겠다.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고려한다고 밝혔다. 그간 반대했던이유는.] 국회에서 선출,인준하는 공직만이 인사청문회 대상이다.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법을 위반해선 안된다.그러나한 차원 뛰어넘어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게 우리의자세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 이후 청와대와의 협의채널은.] 지난해 특대위 구성, 당직 인선이 있어서 관습적으로 (대통령께)말씀드리려고 전화를 했더니 “당에서 알아서 하라.”고 하셨다.그 후로 전혀 상의드리지못했다.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답방 가능성은.] 시간은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김 위원장이 답방하겠다는)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 [양대 선거에서 지역구도를 타파할 복안이 있다면.] 망국적지역감정·차별은 없애야 한다. 국민경선제가 해결의 한 축이 될 것이다.16개 시도 인구비례를 반영해 전국민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뽑자는 것 아닌가. 홍원상기자 wshong@
  • 한나라 ‘연두회견 후유증’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연두회견 이후 주류·비주류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박근혜(朴槿惠)·이부영(李富榮) 부총재와 김덕룡(金德龍) 의원 등 비주류 3인방은이 총재가 전날 집단지도체제 도입 불가 등의 방침을 밝힌 데 대해 18일 오전 공동성명을 내고 이 총재를 정면 비난했다. 박 부총재는 이어 오후에 열린 당내 전당대회 준비기구 ‘선택 2002 준비위원회’(선준위) 회의에서도 이 총재를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총재 등은 공동성명에서 “이 총재가 연두회견에서국민참여 경선과 집단지도체제를 수용할 수 없다고 한 것은 국민들의 거센 정당 민주화 요구를 거부한 것”이라며“이 총재가 한나라당을 민주화하거나 개혁할 뜻이 전혀없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대통령에 당선된 뒤 총재직을 이양하겠다는 말은 대리인을 총재로 지명,공천권을 그대로 장악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부총재는 특히 “당분간 당내 논의를 지켜본 뒤 본격행동에 나서겠다.”면서 오후 서상섭(徐相燮)의원과 함께당내소장층 원외지구당위원장 7명과 회동,당 개혁방안을논의했다. 그러나 이 총재 측은 이날 대선전 집단지도체제 도입 등에 대해 불가방침을 더욱 분명히 했다.선준위 위원장인 박관용(朴寬用) 의원은 “야당이 대선 전에 집단지도체제를도입하면 지리멸렬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못박았다.지방선거 관련 원내외위원장 연찬회에서도 유한열(柳漢烈) 충남도지부장이 “양대선거를 앞두고 당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집단지도체제는 나눠먹기에 불과하다. ”,“국민경선제는 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이 많은 난센스”라는 등 비주류측을 맹비난하기도 했다.당내 민주화 및 권력체제를 둘러싼 양측의 논쟁이 점차 비등점을 향해 치닫는 형국이다. 진경호기자 jade@
  • 여야·정파간 제각각 주장/ “정당 민주화”“또다른 금권”공방

    민주당이 정당 민주화 방안의 하나로 도입키로 한 ‘국민참여 경선제’를 둘러싸고,여야간·정파간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18일 민주당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전날 기자회견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겠다고 천명하자,“국민의 정치개혁 열망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반면 한나라당은 “국민경선제는 금권선거등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반박했다.이런 가운데 민주당내 일부 대선주자들이 당 지도부에 국민경선제의 부작용을 들어 보완을 요구하고 나섰다.한나라당내 비주류 중진들 역시 이회창 총재를 향해 “국민경선제를 도입하라. ”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여야 당 지도부가 내부로부터 ‘진로 수정’을 요구받는 곤경에 처하게 됐다. ●여야 대립=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이날 “이 총재가당내 기득권에만 연연하는 모습은 보기에 딱한 양두구육(羊頭狗肉)의 처사”라고 몰아붙였다.특히 “한나라당이 국민경선제를 비판하는 등 시비를 거는 것은 국민경선제에대한 지지 열기가 확산되는 것에 제동을 걸기 위한 정략적접근”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당 내부적으로는 국민경선제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정동영(鄭東泳)고문은 “대선주자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들을 경선에 참여시키기 위해 사조직을 동원하고 이 과정에서 돈을 살포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보완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종근(柳鍾根)전북지사는 아예 “경선 참여를 희망하는모든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는 완전한 예비선거제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노무현(盧武鉉)고문은 “국민경선제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지나친 기우”라며 “처음 실시하는 만큼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으나 부정적 측면만 보고 변화를 수용하지 못한다면 역사에 설 길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제는 국민동원경선제로 변질돼 지지자 동원설과 돈 살포설 등 당내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은 민주당이 이 총재를 향해 개혁을 거부한 것처럼 호도한 것은 소아병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시민단체= 참여연대는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정치권을 향해 공정경선을 촉구할 계획이다.이어 오후에는국민경선제 등 정당민주화 방안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의견이 모아지는 대로 구체적인 정당개혁 방안을 본격 촉구하는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민주 창당2주년 조촐한 행사

    18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새천년민주당’창당 2주년 기념식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총재직을 사퇴한 데다 대선예비주자들의 표밭갈이 경쟁에 가려져 지도부와 사무처 직원만이 참석,소박하게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7명의 예비주자 가운데 한화갑(韓和甲)상임고문과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만 참석했을 뿐 이인제(李仁濟) 노무현(盧武鉉) 정동영(鄭東泳) 김중권(金重權) 김근태(金槿泰) 고문은 개별 경선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의원도 박상천(朴相千) 상임고문,김옥두(金玉斗) 장영달(張永達),이재정(李在禎) 의원 등 20여명만 참석했다.청와대에서도 유선호(柳宣浩) 정무수석만 축하사절로 참석했으며,김 대통령의 치사나 격려사도 없었다. 따라서 한광옥(韓光玉) 대표와 조세형(趙世衡) 김영배(金令培) 상임고문이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국민참여 경선과당의 쇄신을 통해 국민지지를 회복,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이끌어내자고 호소했지만 긴장감은 크게 높아 보이지않았다. 기념식후 한 대표와 당3역 등 지도부가 대한항공서비스센터에서 친절교육을 받았고,당직자들은 장애아동시설을찾아 자원봉사를 하면서 창당의 의미를 새겼다. 이춘규기자 taein@
  • 돈정치 바로잡을 ‘새 잣대’

    ■선관위 경선비용 상한 제시 의미. 대통령 선거전에 여야 정당별로 치러지게 될 대권 후보들의 경선비용은 얼마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최근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국민경선제 실시를 앞두고 저마다 선거인단 모집 등 대규모 사조직을 총동원할 움직임이어서 막대한 경선비용 지출에 따른 과열과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중앙선관위가 제시한 후보당 경선비용 상한액 31억원이 금권정치 현실의 중요한 잣대로 적용될지 관심을끌고 있다.이번에 제시된 상한액은 후보들이 모금방식을통해 거둘 수 있는 돈으로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후보당선거비용 제한액의 10%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각자의 시각에 따라 다양한 견해를 가질 수 있겠지만 일단 경선과정에서도 적잖은 돈이 들어가는 점을 감안해 선거관리위원들의 토론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통상적인 경선과정에서 생길수있는 정상적인 방식의 선거운동에 소요될 비용은 대부분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정치자금법이 개정되면광역단체장 등도 경선에 나설 경우 후원금을 모을 수 있게된다.현행 국회의원에게만 유리하게 적용되는 정치자금법의 허점도 해결되는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선관위가 제시한 상한액이 각종 홍보물 등인쇄비용에서부터 자파소속 당원이나 대의원을 대상으로하는 활동비,조직 가동비,여론조사비 등 경선과정에 들어가는 비용을 어느 정도 감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정치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민주당의 경우 경선에 끝까지 참여하는 후보당 수백억원의 돈이 쓰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경선이 과열될 경우 약간은 탈법적인 부분에도 비용이 쓰일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선거에 정통한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의 분위기대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경선을 치를 경우 후보당 적게는 100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을 쓰게 될 것”이라며 “경선비용 마련이 모든 후보들의 공통된 고민이 될 것”이라고내다봤다.한 대권후보측은 “전국 227개 지구당에서 20∼100명의 조직원들이 활동 중”이라며 “경선 과정에서 한사람이 활동하는 비용을 최소 100만원씩 잡아도 조직가동비만 몇십억원이 든다.”고 밝혔다. 이같은 비용지출은 앞으로의 한나라당 경선과정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 그러나 걱정하는 의견도 있다.민주노동당 장상환(莊尙煥) 정책위원장은 “현재도 국민 1인당 부담하는 정치관련 비용이 높은 상황인데 경선과정에서의 선거비용 상한액을 늘릴 경우 국민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금권선거에 의한혼탁상도 더 심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외국의 경우 우리와는 사정이 다르다.미국은 당내후보 경선과정에서부터 후보자가 선거비용을 모금하는데상한액이 없다.능력대로 얼마든지 거둬서 쓸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게 많은 후원금이몰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하지만 ‘돈’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거의 없다. 부패방지법이 있는 영국은 돈 안쓰는 선거문화가 완전히자리잡힌 데다 선거비용 모금상한액도 아주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다.프랑스도 비슷하다. 선관위가 제시한 경선비용 상한액은 국회내 정치개혁특위(위원장 姜在涉)에서 다음주 다뤄질 전망이어서 이르면 다음달 도입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임좌순 선관위총장 문답. 올해는 10년 주기로 돌아오는 선거의 계절이다.특히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모두 치러진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임좌순(任左淳) 사무총장은 18일대한매일 박선화(朴先和) 행정기획팀장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치러질 선거는 국가발전의 명운을 좌우할 정도로 어느 때보다도 중요성을 띤다.”고 전제한 뒤 “철저한 선거관리를 통해 선거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많은 선거가 치러지는데 선거관리를 위한 대책은. 16대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제3회 전국동시 지방선거,2차례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또 전국 시·도교육위원 선거와 일부 시·도의 교육감선거 등 모두 8차례의선거가 예정돼 있다.헌정사상 선거가 가장 많은 해인 셈이다.특히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가 같은 해에 치러짐에따라 선거 과열현상이 우려된다.선관위는 지난해부터 전국시·군별로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50여명의 공명선거 자원봉사요원을 편성,사전 불법 선거운동 감시에 나서는 등공정한 관리를 위해 다각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민주당이 실시할 국민참여 경선제가 제대로 뿌리내리기위해선 노하우가 많은 선관위가 경선관리에 나서야 한다는지적이 있다. 정당의 내부행사에 국가기관이 깊이 개입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이냐에 대해선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다.특히 우리 정치문화의 경우 미국이나 서구와는많이 다르다.예컨대 과거 야당의 경우 당내 경선에 선관위가 적극 개입했다면 꺼려하지 않았겠는가.이런 여건을감안할 때 특정 정당의 경선에 선관위가 전면적으로 나서기보다는 금품수수 등 특정사안이 발생할 경우 제한적으로개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전국을 도는 국민경선제의 경우 엄청난 자금이 소요돼경선 초기부터 경선비용의 조성과정과 사용처 등을 추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어차피 선거를 치르는 데 일정한 돈이 들어간다는 점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이를테면 현행의 정치자금법은 경선 후보들이 올해 6억원(선거가 없는해엔 3억원)을 모금해 쓸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이 조항이 정치 현실과는 맞지 않는다.차라리 현시점에선 본선이 아닌 당내 경선 과정일지라도 정치자금의 모금통로를 투명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그래서 선관위는 각 후보가 경선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을 약 30억원으로 제한하고 이를 모금할 수 있도록 정치자금법을 바꾸자는 의견을 국회에 개진한 상태다. ●월드컵과 지방선거의 시기조정 문제에 대한 견해는. 선거관리 주무기관으로서 정치권에 주문하고 싶은 것은 어쨌든 빨리 결정을 내려달라는 것이다.법정 선거일정은 기부행위 제한규정 등이 적용되는 선거일 180일 전부터 시작된다. 만일 현시점에서 선거일이 바뀐다면 공직자 사퇴시한이나각종 일정이 거의 모두 다르게 적용되지 않겠는가. ●그동안 사전 선거운동 단속실적은. 제2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된 지난 98년 6월이후 지금까지 모두 2047건의선거법 위반사례를 적발했다.37건은 사법당국에 고발했고15건은 수사의뢰했다.644건은 경고,1347건은 주의조치를내렸으며 4건은 다른 기관에 넘겼다. 임 총장은 공직생활30여년을 모두 선관위에서만 보낸 최고의 ‘선거 전문가’이다.선거에 관한 한 어떤 질문에도막힘이 없을 정도로 해박해 ‘걸어다니는 선거법 사전’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정리 조승진기자 redtrain@
  • ‘경선1번지’ 제주 표정/ 분주한 주자…냉담한 민심

    ‘한국판 뉴햄프셔’로 불리는 등 정치권 안팎의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른 제주도에 선거과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자발적 국민참여 경선의 취지가 퇴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대선 예비주자들은 다음주까지 제주지역을 방문할계획이다.정동영(鄭東泳) 상임고문은 16일 대선후보 경선출마를 제주도에서 선언하는 등 ‘기선제압’의 상징성을부각시켰다.지난 13일 이미 제주를 방문한 한화갑(韓和甲)상임고문에 이어 이인제(李仁濟) 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 등 다른 후보들도 내주 중 방문할예정이다. 이러한 주자군의 각축으로 경선 과열 조짐도 보이고 있다. 한 유력후보의 캠프는 30여명의 기획팀을 제주에 파견,세몰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후보측에선 국민참여경선에 ‘30만명 응모자 동원’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제주지역 산악회나 연구소 등을 통해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제주시민의 반응은 냉담하다.제주시 삼도동에 사는 이치훈(李致勳·34)씨는 “대선주자 나온다고갑작스럽게 (새 경선제도를) 만드는 등 정치인들은 항상 무슨 일이 닥치고서야 뭘 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한 택시기사(45·여)는 “소시민들이 국민경선제가 실시된다고 (정치에)신경 쓸 겨를이 있겠느냐.”며 “결국 일부 사람들만의 잔치가 될 것”이라고 냉소적으로 바라봤다. 제주 홍원상기자 wshong@
  • 정동영고문 경선출마 공식선언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상임고문은 16일 국민참여예비경선의 첫 실시 예정지인 제주도에서 “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 고문은 이날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주는 역사·정치적으로 고통의 땅이었으나 이제는 희망의섬”이라고 소개한 뒤 “미래의 섬 제주에서 정동영이 정치혁명의 돌풍을 만들어 내겠다.”며 경선 출마의 뜻을 밝혔다. 정 고문은 이어 “영국의 블레어,미국의 클린턴,러시아의푸틴,중국 후진타오에 이르기까지 전세계가 완벽한 세대교체를 이룩했다.”면서 “정치혁명은 세대교체로부터 시작돼야한다.”며 ‘젊은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또 “마흔세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대통령이 된 미국의 케네디는 젊고 유연한 리더십으로 가파른 냉전의 위기 속에서 국민을 통합해냈다.”며 ‘한국의 케네디’를 자임했다. 정 고문은 “제주도는 미국의 뉴햄프셔처럼 국민경선의 첫출발지이고,돌풍이 부는 곳”이라며 제주도에서 경선출마 선언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 출신 고진부(高珍富) 장정언(張正彦)의원 및 신기남(辛基南) 정동채(鄭東采) 정세균(丁世均) 천정배(千正培) 추미애(秋美愛) 김태홍(金泰弘) 강성구(姜成求) 의원 등 당내 개혁성향 의원 10명과 제주지역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다른 후보의 출정식보다 조촐하게 치러졌다. 한편 정 고문의 출마선언에 이어 이인제(李仁濟) 고문도 20일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어서당내 경선출마를 분명히 한 민주당 예비후보는 7명에 이르게 된다. 홍원상기자 wshong@
  • 여야, 기초단체장 30% 여성공천 합의

    여야는 15일 국회 정치개혁특위 비공식 모임 등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장 공천 30% 여성할당제를 관련 법규에 명시키로잠정 합의했다. 정치개혁특위는 기초단체장 공천 여성할당제를 이행하고지역구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지역구선거 후보자 중 30%를여성으로 공천한 정당에는 국고보조금을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으며,보조금액의 구체적 수준은 추후 확정키로 했다. 여야가 광역의회 비례대표공천 여성 50% 할당제 합의에 이어 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 선거 등의 후보공천에서도 여성을 배려하기로 한 것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에 획기적인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여야는 모두 30% 여성 공천에는 의견이 일치했으나한나라당은 이를 강제규정으로 못박을 것을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임의규정인 권고사항으로 하자는 의견을 제시, 논란을 벌여왔다. 이와 함께 여성할당제를 이행하지 않은 정당은 국고보조금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도 강력히 대두됐으나 위헌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행한 정당에 인센티브제를 적용,보조금을 추가지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편 민주당은 대권후보를 뽑는 국민참여경선제도에 기존의 당원이 아닌 사람도 일반선거인단 방식으로 참여할 수있도록 관련 법규를 바꾸자고 제안했다.또 국민참여경선에여성이 인구비례에 따라 50% 참여토록 하는 안을 마련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선거인단에 여성을 50% 포함하도록 하는것이야 말로 가장 실질적인 여성정치참여의 길을 여는 것이며 여성계도 이를 전폭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김영배 민주 선관위원장 “규정위반땐 자격 박탈”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영배(金令培) 상임고문은 15일 “경선규정 위반이 중대한 경우 후보자격을 박탈하겠다”며 엄정한 경선관리를 다짐했다. 그는 국회부의장과 정권교체 후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을지낸 6선의 당원로다.자신이 직접 대표경선에 출마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한광옥(韓光玉) 대표로부터 제의를 받고장고(長考)끝에 정당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민참여 예비경선의 관리를 맡기로 했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친(親) 이인제(李仁濟)’성향으로알려졌지만 비교적 중립·합리적이고 추진력이 있는 데다당내 행정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다른 대선예비주자들도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다. 김 고문은 특히 ‘사무라이’라는 그의 별명이 말해주듯이‘의리’를 중히 여기는 동시에 한번 맡은 일은 밀어붙이는성격의 소유자. 홍원상기자 wshong@
  • “한나라 총재직 폐지”비주류 중진3명 요구

    박근혜(朴槿惠)·이부영(李富榮)부총재와 김덕룡(金德龍)의원 등 한나라당 비주류 중진 3명은 13일 국민참여 경선을 통한 대선후보 선출 등 당 쇄신과 관련한 6개의 요구사항을 마련,당 지도부에 수용을 촉구했다. 이들은 ‘한나라당 쇄신에 대한 입장’이라는 유인물을통해 “먼저 당을 쇄신한 뒤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한다”며 “당권·대권 분리를 위해 양대 경선에 중복출마할 수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당 민주화를 위해 총재직을 폐지,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전당대회에서 직선으로 선출되는 최고위원회의가 형식적인 협의체가 아닌 실질적 권한을 갖는 의결기구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주류 중진 3인은 또 경선 방법과 관련,▲대선후보 경선에서 민주당 선거인단규모 이상으로 일반국민의 참여 범위를 확대한 국민참여 경선을 실시하고 ▲대선후보경선 관리업무를 중앙선관위에 위탁하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대의원 수를 대폭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또 당 지도부 선출은 지방선거 이전에 하되, 대선후보 경선은 지방선거와 월드컵 이후 권역별로 순회,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중심으로 한 주류측은대선 뒤 적절한 시점에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고 단일지도체제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적잖은 논란이예상된다. 진경호기자 jade@
  • 한나라 비주류 3인연대 ‘시동’

    박근혜(朴槿惠)·이부영(李富榮)부총재와 김덕룡(金德龍)의원 등 한나라당의 비주류 중진 3명이 마침내 13일 ‘대(對) 이회창 공세’에 나섰다.6개항의 당 쇄신안을 마련,이총재를 압박하며 ‘3인 연대’의 시동을 건 것이다. 이들이 내놓은 쇄신안은 지방선거 이전에 당을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하고 대선후보 경선은 지방선거 후에 실시하자는 것으로 요약된다.한마디로 지방선거 전에 총재직을 내놓으라는 얘기다.나아가 대선후보도 민주당이 마련한 규모이상의 국민들이 참여하는 경선에서 선출할 것을 주장했다. 이부영 부총재는 “비록 민주당이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에따른 자구책으로 국민참여경선 등의 쇄신안을 마련했지만이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추세이기도 하다”며 이 총재측을 압박했다. 3인 연대는 이 쇄신안을 이번 주중 구성될 당내 전당대회준비기구인 ‘선택 2002 준비위원회’를 통해 최대한 관철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지방선거 이전 총재직 사퇴나 당 지도체제 개편 등은 이 총재가 받아들일 가능성이거의 없는 사안이다. 이 때문에 3인 연대의 요구는 주류와비주류간 본격적 힘겨루기를 선언하는 ‘선전포고’로 비쳐진다. 3인 연대측은 당내 소장층을 등에 업고 최대한 이 총재를압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당내 소장층으로 이뤄진 미래연대는 오는 17일 모임을 갖고 당 쇄신과 관련한요구사항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호기자 jade@
  • 민주 주자들 움직임 “집안단속부터”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11일 당내 경선체제가 본격화됨에따라 계파 소속 의원과 대의원들에 대한 결속에 나서는 한편 세불리기에 열을 올렸다.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은 이날 국회 헌정회관에서 열린 ‘한민족사랑 실천운동본부’의 신년 하례식에 참석,밑바닥 ‘표심’을 다졌다.이 모임은 송천영(宋千永) 전 의원이 중앙회장을 맡고 있는 사조직으로 지난 97년 대선 당시 신한국당내에서 이 고문을 지지하던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했다.5만여명의 회원중 상당수가 당내 위원장이나 대의원들이다. 이 고문은 축사를 통해 “지난 대선때 망망대해에서 정치권의 명예혁명을 부르짖었던 동지들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며 이번 당내 경선에서도 ‘역할’을 기대했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오후 경남 창녕 부곡에서 개최된 영남권 지구당위원장 단합대회에 참석,‘영남표 집결’을 호소했다.부산 북·강서을 지구당 위원장 자격으로자리를 함께한 노 고문은 “호남당을 탈피한 새로운 민주당 건설에 영남권이 앞장서자”며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노 고문은 국민참여경선제 도입 이후 영남지역의 ‘국민선거인단’ 규모가 호남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점을 감안,영남권 표밭 다지기에 연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은 국민참여 경선제라 하더라도조직이 승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일단 조직확장에 전력투구하고 있다.한 고문측은 문희상(文喜相) 설훈(薛勳)배기운(裵奇雲) 조성준(趙誠俊) 정철기(鄭哲基) 조한천(趙漢天) 전갑길(全甲吉) 고진부(高珍富) 김화중(金花中) 김택기(金宅起) 의원들로 구성된 ‘금요회’를 매주 가동하며 내부 역량을 다지고 있다. 한 고문은 금요회를 중심으로 다음주중 발족시킬 경선대책위에 20여명의 의원들을 참여시킨 뒤 선대본부를 구성해 표밭갈이에 나서기로 했다. 각 주자들이 조직강화에 나서자 그동안 중립노선을 걸었던 당내 모임들이 대선 후보 지지를 놓고 고민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쇄신연대는 이날 아침 전체회의를 열어 모임의 새 이름과 회장선출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참석인원이 많지 않을것으로 보이자 14일로 긴급 연기하는 등행동 통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쇄신연대 소속 추미애(秋美愛) 의원은 대선후보 지원과 관련,“쇄신연대 소속 의원들이 개인적인인연과 의리 때문에 고충이 많다”고 말했다. 무계보를 주창하고 있는 중도개혁포럼도 16일 1박2일 일정으로 합숙 세미나를 가져 지지 후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與쇄신안 부작용 가능성 제기 “국민경선제 금권선거 우려”

    민주당이 차기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처음 도입한 ‘국민참여 경선제’의 시행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제도 시행과정에서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속속 제기되고있다. 10일에는 “이번 경선이 예년 못지 않은 금권선거가 될것”이라는 우려가 당내에서 제기돼 당 지도부를 긴장시켰다.당초 취지와는 정반대로 지역감정이 오히려 심화될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생소한 ‘선호(選好)투표제’ 도입으로 경선불복 사태가 빚어질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당내에서는 국민경선제의 부작용에 대한 철저한 보완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금권선거= 민주당의 한 재선의원은 이날 “이번 경선은기대와는 달리 엄청난 돈 선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도부가 이 부분에 관해 전적으로 낙관만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선거인단이 7만명으로 크게 늘고 일반국민도 대거 참여한다는 점에서 ‘금품 매수’는 어려울 것이란 지도부의 기대를 정면 반박한 셈이다. 우선 전체 선거인단의 절반을 차지하는 대의원(1만5,000명)과 당원(2만명)의 경우,대상이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조직과 금품을 동원한 매수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밖에 3만5,000명에 이르는 일반국민 선거인단도 상당부분은 ‘돈의 힘’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호남 출신의 한 초선의원은 “지금 각 주자진영에서 전국의 사조직을 동원해 국민선거인단 응모에 지지자들을 대거 참여시키려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여기에는 반드시 엄청난 돈이 들게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예년에 비해 선거인단이 7배이상 확대된 만큼,돈있는 후보들은 더욱 많은 돈을 뿌릴 것”이라며 “항간에는 1인당 최소 수십억원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지역감정 심화=민주당은 이번 경선에서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선거인단을 구성키로 했다. 따라서 영남권 선거인단 규모가 오히려 호남 선거인단을앞지르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문제는 경선이 16개 시·도를 돌면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는 데 숨어 있다.3월초 제주를 시작으로 울산 광주 대전 충북 강원 충남 전북 전남 대구 인천 경북 경남 부산 경기 서울 순으로 순회 경선을 실시하는데,전체적으로 보면영남→호남→충청→호남→영남 순이다. 예컨대,영남을 기반으로 하는 노무현(盧武鉉) 고문이 처음에 영남지역 경선에서 몰표를 받으면,그뒤 충청지역에서 이인제(李仁濟)고문에 표가 몰릴 가능성이 있고,이는 다시 영남 정서를 자극,영남에서 노 고문에게 몰표가 쏟아지는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예년의 선거에서는 한 날에 모든 투표결과가 집계되기 때문에 지역감정이 드러났더라도 그것으로 끝이었지만,순회경선은 스포츠 경기식으로 지역을 번갈아가면서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지역감정 문제가 훨씬 첨예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선결과 불복=이번 경선에서 결선투표제의 대안으로 처음 도입되는 선호투표제가 경선결과에 대한 불복 시비를촉발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선호투표제 적용으로 1,2위가 뒤바뀔 경우,2위로 전락한 후보가 과연 깨끗이 승복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다. 한 당직자는 “선호투표는 새로 투표를 다시 하는 결선투표와 달리 이미 투표된 결과를 갖고 계산을 다시 해서 과반수 득표자를 만드는 제도이기 때문에 뒤집힌 후보로서는 억울한 심정을 가질 소지가 많다”며 “지도부에서 사전에 후보들로부터 ‘각서’를 받는 등 대책을 철저히 하지않는다면,분란이 벌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여야 국민경선제 ‘입씨름’

    민주당이 대선후보 선출과정에 일반국민을 참여시켜 투표권을 주는 ‘국민참여 경선제’를 도입하기로 하자 한나라당이 “위법소지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있다. 한나라당 정치개혁특위(위원장 姜在涉의원)는 9일 회의를열어 “정당행사에 당원이 아닌 일반인의 참여를 허용하는것은 선거법에 위반된다”며 국민경선 문제를 국회 정치개혁특위 논의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특위 간사인 허태열(許泰烈)의원이 전했다. 허 의원은 “특정 정당의 행사를 위해 선거 관련법을 개정하는 것은 정개특위의 활동시한이 촉박한 점을 감안할때 불가능하다”며 “민주당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당원으로 등록된 국민에 한해 투표권을 주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또 인터넷이나 팩시밀리에 의한 당원가입 및탈퇴의 경우도 당사자 확인이 어려운 점을 감안,인정하지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우리 당은어디까지나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쇄신안을 구현해나갈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자세는 국민의 참여기회를넓히자는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는 것으로,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선거인단이 민주당 당원명부에 이름을 올리고 당비를 납부하거나 자원봉사를 한 경우에 한해 민주당 경선에서 선거권을 가질 수 있다”며 국민선거인단 제도 자체에 대해선 문제가 없다는입장을 밝혔다. 이어 국민선거인단 모집을 위해 정당 명의로 신문·방송에 광고를 내거나 기관지와 당보,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의정보고서 등을 통해 홍보하는 것을 허용하는 기준을 제시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행법에 저촉되는 부분은 제재를 가하겠지만,새로 도입된 제도가 정당 민주화와 정치발전을위해 건전한 방향으로 정착되도록 유도한다는 게 기본방침”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선거인단 모집과정이나 모집후 입당원서를쓴 사람에 한해서만 경선 선거권을 부여한다는 방침이어서‘당원이 된 뒤 선거권을 행사한다’는 점에선 위법논란이없을 것으로 보이나, 모집과정의 위법여부를 놓고 여야간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미국 민주·공화 양당의대선후보 경선(예비선거)에서는 오래 전부터 일반 유권자의 참여가 허용돼 오고 있다.당원과 상대당원,일반 유권자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상연기자
  • 경선 참여율높이기 부심

    민주당이 차기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처음 도입한 ‘국민참여 경선제’의 시행이 불과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당내부적으로 국민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놓고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경선제는 대선후보 선거인단 7만명 가운데 절반인 3만5,000명을 일반국민으로 구성하는 방안이다. ‘민주당 쇄신 특별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8일 “국민경선제의 목적은 국민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대선 승리로 연결시키자는 것인데,의외로 응모자가 적어 선거인단 수를 채우기 힘들게 된다면 큰 낭패”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우려는생업에 바쁜 일반국민이 과연 직접적 실익도 없는 번거로운일에 몸소 참여하려 하겠느냐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당내 쇄신파 의원들은 “민주당 지지 성향이 높은국민들의 경선 참여욕구가 생각외로 클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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