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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사복지­환경개선 부처별대책 내용

    ◎농어민후계자 1만명에 1,800억 지원/농야소유 20㏊까지 허용… 「기업영농」 권장/「임대」 2만호·공영택지 9백45만평 공급 /과천선등 수도권 전철 28㎞ 완공/경인·경수고속도 확장 7월 끝내/폐기물관리 매입서 소각·재활용위주로 ○종합(경제기획원) 올해부터 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 42조원규모의 10개년투자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경쟁력있는 농어촌을 건설한다. 올 주택건설은 50만호 수준으로 하고 공공주택은 지난해 16만호에서 20만호로 확대한다.경부고속전철,수도권신공항건설을 계획대로 착수하고 대도시 교통난완화를 위한 지하철투자를 확대하며 경인,경수간 고속도로확장공사를 조기완료(7월말예정)한다. 맑은 물 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수질관리체계도 재정비한다.폐기물관리체계를 매립위주에서 소각과 재활용방식으로 점차 전환한다.국민연금 당연적용대상을 5∼9인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고령자 고용촉진,장애인의무고용확대등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농어촌 발전대책(농림수산부) 농어민후계자육성을 1만명(91년 1천5백명)으로 늘리고 자금지원규모도 1천8백억원(91년 2백억원)으로 확대한다.1인당 지원액도 91년 1천3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 늘린다. 우량농지위주로 2001년까지 9조5천억원을 투입,농업진흥지역으로 집중육성한다.농지매입자금지원을 3천8백억원(91년 2천5백억원)으로 늘리고 금리도 연5%에서 3%로 인하한다.호당지원액은 91년 1천3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린다. 농지소유 상한을 현행3㏊에서 20㏊로 확대하고 영농기계화촉진을 위해 위탁 영농회사를 91년 16개소에서 올해 1백21개소로 늘린다.농기계정비훈련장과 종합부품센터를 각각 9개소씩 건립한다. 청과물­축산물의 집하·포장·가공 등을 일괄처리하는 산지종합유통시설을 17개소로 확대하고 상장경매제도를 올해 서울은 50개품목,지방은 전품목으로 확대한다.대도시·중소도시에 공영도매시장과 농·수·축협공판장을 연차적으로 건설하고 서울 영등포 대림동등 4곳에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주말농어민시장」을 개설·운영한다. 통일벼의 정부수매를 중단하고 농협의 양곡수매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미곡종합처리장을 30개소(91년 2개소)로 확대설치 한다.화진벼등 맛과 윤기가 뛰어난 신품종을 개발·보급하고 벼농사 인력을 절감하기 위해 어린모 기계이앙면적을 91년 23만㏊에서 35만㏊로 늘린다.한우개량단지를 올해 2백개소(91년 1백21개소)로 확대하고 육류등급제와 생산자표시제의 도입으로 고급육 생산을 유도한다. 농공단지는 올해 45개소를 신규로 지정,93년까지 3백50개소를 조성하고 늘어나는 유휴농지를 활용,입지여건과 지역특성에 따라 주말농장·관광농원·관광목장 등으로 개발한다. 농어민학자금지원을 18만3천명,5백66억원으로 확대하고 1백37개면의 정주생활권 개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한다.2조7천2백19억원을 들여 농어촌구조개선을 지원한다. ○부동산투기 억제(건설부) 주택보급률을 91년 74.2%에서 올해 75%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영구임대주택 2만호를 건설,89년부터 시작한 영구임대주택건설계획을 마무리한다.일반 근로자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소형주택 11만호를 건설하고 이중 5만호는 공공주택으로 건설한다.공공주택분양의 경우 정부부담을 85%에서 70%로 줄이고 입주자부담을 15%에서 30%로 확대한다. 민영아파트의 소형주택(18평이하)건설의무비율을 35%에서 40%로 늘리고 25·7평이상은 30%에서 25%로 축소한다.15평이하 국민주택기금의 융자한도액을 1천2백만원에서 1천4백만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15∼18평은 종전과 같이 융자한도액 1천2백만원을 유지한다. 신도시건설로 주택 6만호를 공급하고 분당시범 단지의 경험을 살려 학교·병원등 주민편익시설을 입주전에 완비한다.공공택지 9백45만평을 계획대로 개발·공급하고 6월1일을 기준으로 택지초과소유부담금(1만3천4백65건,4백64억원 추정)을 최초로 부과한다.6대도시안의 2백평초과 택지소유가구와 법인에 대해 3월말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을 도시계획구역내에서는 1천평이상에서 5백평이상으로 확대하고 토지거래허가를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벌칙을 강화한다.토지거래가 허가된 토지가 목적대로 이용되도록 사후관리방안을 강구하고 하반기부터 주택소유현황을 현재의 개인별에서 가구별로 전산화,무주택자여부를 가려낸다. 건축물용적률을 상향 조정,고층화를 유도하고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교통개선(교통부) 수도권지하철은 92년중 2·3·4호선 연장및 과천선등 모두 28㎞를 완공하고 93년까지 1백36.5㎞를 추가완공한다.서울∼영등포 삼복선을 93년까지,경인복복선중 구로∼부천구간을 94년까지 마친다.인천·대전·광주권의 지하철건설계획을 세우고 서울등 6대도시에 역세권주차장등 4만2천대분의 공공주차장을 건설한다. 수도권 2백64량,부산권 84량의 전동차를 증차하고 버스전용차선제를 확대한다.차고지확보를 위무화하는 법률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내년쯤 실시하고 경부고속전철 천안∼대전구간 60㎞를 착공한다. 호남선은 송정리∼목포간 복선화사업의 설계를 올해 완료하고 동서고속전철의 민자유치방안을 강구한다.수도권신공항을 하반기에 착공하고 경인,경수간 버스와 대형차의 전용차선제도입방안을 검토한다.고속전철,신공항연결전철등 여객·화물의복합처리가 가능하도록 서울종합역사 건설계획을 수립하고 부산·인천·광양항의 확충과 아산항의 13선석(1천5백만t)처리능력을 94년까지 확보한다. ○환경개선(환경부) 팔당상수원에 수질오염 자동경보장치를 시범설치하고 전국공단과 상수원주변에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한다. 대구와 성남 2곳에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쓰레기 공해를 줄이고 폐열을 재활용한다. 폐기물회수 처리비의 예치제도를 시행,쓰레기감량화를 유도하고 대기오염방지를 위해 청정연료(LNG)와 저유황 벙커C유의 공급을 늘린다. ○국민건강·사회복지(보건사회부) 콜레라등 전염병과 에이즈예방대책을 강구한다.에이즈감염우려자에 대한 검진은 지난해 78만건에서 95만건으로 늘린다. 129응급센터의 전산망을 구축,환자수송능력을 높이고 정신질환자관리강화를 위해 정신보건법제정을 추진한다.노령수당·장애인복지수당등 저소득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생업자금융자한도액을 5백만원으로 올린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탁아시설을 1천94개소로 늘리고 장애인가정에 자립자금융자와 중학생자녀학비도 지원해준다. 의료보호및 의료부조자의 입원시 본인부담률을 30∼40%에서 20%로 낮추고 농어민연금보험도입을 준비한다. 위생적이고 알뜰한 「좋은 식단」을 개발,보급한다. ○보훈 시책강화(국가보훈처) 보훈대상자 기본연금을 월25만원에서 27만4천원으로 올리고 전상군경(월 7천원)미망인(월8천원)부가연금을 신설 지급한다. 부모부가연금의 지급연령을 70세에서 65세이상으로 낮추고 중상이자 간호수당을 월2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
  • 공직은 왜 공직인가(사설)

    공직은 왜 공직인가.제각기 한 국가사회유지의 책임과 의무를 지니는 사람들의 자리이기 때문이다.어느때,어느 경우건 공직사회가 흔들려서는 안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는 근 반세기 가까이 제도로서의 민주정치를 해오면서 수없이 선거를 치러왔다.그런데도 아직 선거철을 앞두고는 그런 현상들이 더하면 더했지 별로 나아진 일이 없다.곧 다가올 총선거와 연말쯤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도 국민주권행사라는 마음설레임보다 이런 여러가지 걱정들이 앞서니 딱한 노릇이다. 노태우대통령도 이미 여러차례 지적하고 경고한바있지만 선거를 앞둔 공직사회 동요현상은 걱정만 하고 넘길 일은 아니다.엊그제는 감사원이 전국감사책임자회의를 통해 선거철을 틈탄 공직자들의 직무태만,현안문제방치,독직행위등에 대해 엄중문책하라고 시달한바 있다.검찰당국역시 공직사회의 각종 부조리,특히 선거와 관련된 사안들은 철저히 다스릴 방침을 거듭 밝혔다.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사회가 동요하면 일파만파로 정치 사회 전체가 흔들릴 것을 경계했기 때문이다.선거철을 앞두고는 또 으레 이른바 레임 덕(통치권 누수현상)이 운위되는 일도 하나의 고질이다.임명직이건 선출직이건 모든 공직이 평생직이 아닌바에야 일정기간 임기가 있게 마련이다.구태여 레임 덕이니 해서 위아래가 술렁대거나 서로 눈치를 보아가며 일손을 놓다시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게다가 각종 지연·학연·인연 따라 직접 간접의 선거간여 행위가 있어서는 더욱 안될 일이다. 요즈음 들리건대 선거를 앞둔 탓인지 공직사회가 술렁대고 흔들리려 한다는 것이다.심하게는 기강과 질서가 흐트러지고 매우 부정적인 측면의 편가르기 조짐마저 나타난다는 지적도 없지않다.그 진원이 어디인가 꼭 집어낼 수는 없지만 미묘하고 복잡한 현실 정치 상황에 얽혀 적잖은 공직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눈치만 살피느라 일손이 무디어진다는 것이다.「인사」문제와 「승진」편익과 「연고」에 따라 이리 저리 기웃거린다면 그것이 바로 무사안일이요 기회주의·보신주의의 행동거책가 되는 것이다. 예컨대 이런것들이 있다.『때가 때인데 대충대충 하지 뭐…』하는 자세는 전형적인 적당주의 처신이다.『일 더한다고 봉급 더주나』(적당주의),『출세 하려면 줄을 잘 서야』(기회주의),『이것은 우리가 할일이 아니다』(책임회피)등등의 언행들이 공직사회에 만연된다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이같은 사례들은 바로 공직사회안에서 지적되고 비판되는 언행들이다.작년 언젠가 강원도 춘성군 공무원들이 스스로 가려낸 「버려야할 10가지 언행」가운데 들어있는 것들이다. 정치일정이 중첩되고 경제 사회가 과도기일수록 공직사회 구성원들은 굵고 단단한 버팀목으로서 나라와 사회를 지켜나가야 한다.재양권의 남용이나 권위주의도 안되지만 무정견,무소신,무절제 또한 버려야 할 일들이다.그것으로 인한 개인적 행정적 폐해가 얼마나 큰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지는 공직자자신들이 더잘 알 것이다.
  • 서울신문 올해 주제(정치개혁 이룩하자:9)

    ◎정치선진화를 위한 긴급제언/유권자 의식 깨어 있어야 현대민주주의는 대의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대의제라는 것은 국민이 정치권력을 위임할 지도자를 선출하는 제도이다.따라서 국민이 선거를 통하여 나라를 통치할 지도자를 올바르게 선출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그 나라의 정치발전이 달려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이러한 관점에서 유권자의 의식구조와 자질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민주주의가 가장 오래 되고 발달되었다는 영국에서도 점진적으로 유권자의 범위를 확대시켜 나갔다는 사실은 유권자의 자질이 민주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말해준다. 그렇다면 어떠한 것이 바람직한 유권자들의 선거참여 형태인가.우선 유권자들이 각종 선거에 참여하여 자신들에게 주어진 민주적 권리의 하나인 투표권을 충실히 행사하는 것이다.과거 한국의 역대선거에서 나타난 투표율을 보면 다른 선진국가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높은 참여율을 나타내고 있다.그러나 단지 투표율만을 가지고 한국의 정치참여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것은 성급하다.왜냐하면 한국의 유권자들은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낮았기 때문에 자발적인 참여에 못지않게 금력이나 강압적인 동원에 의한 비자발적인 참여가 많았기 때문이다.따라서 앞으로의 선거에서는 모든 유권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그들의 권리를 유감없이 행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자발적인 참여가 모든 문제의 해결은 아니다.올바른 선택기준에 입각하여 후보자를 선정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과거의 선거에서 보면 유권자들은 정당이나 정책보다는 인물이나 지연·학연·혈연에 의한 연고주의,또는 금품수수 등에 의하여 입후보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유권자가 정책 이외의 요소에 기인하여 후보자를 선정할 경우에 정당이나 후보자는 정책개발에 소홀하게 되며 선거에 금전이 살포되어 국가발전에 커다란 지장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한국은 지난 20여년동안 고도경제성장을 지속시켜 옴으로써 여러면에서 국민의 의식구조가 발달되어 왔다고는 하나 선거문화에 있어서는 여전히 구태의연함을 면치못하고 있다.지난번의 기초의회 의원선거에서도 많은지역에서 후보자의 정책보다는 연고주의와 지역주의에 입각한 투표행태가 만연되었던 것은 이를 여실히 증명해 주고있다. 최근 유권자들의 행태는 과거에 보지못했던 개탄할 일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선거관광과 유권자가 후보자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것등이다.과거에는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금품을 살포하여 환심을 산 적은 있었지만 거꾸로 유권자가 후보자에게 지지해 주겠다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한적은 없었다.뿐만아니라 과거에는 후보자의 선거운동원은 사명감을 갖고 자원봉사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수당을 받고 이후보·저후보를 지원해 주고 다닌다는 것이다.선진국에서는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금품을 공여하였다하여 유권자에게 고소당한 사건이 있었음을 상기할때 이러한 사실은 부끄럽기 짝이없다.우리의 이웃 일본도 금권선거로 문제가 많다.일본은 중선거구를 채택하고 있기때문에 같은 선거구에서 여당후보들끼리 여당 지지표를 둘러싸고 경합하지 않으면 안된다.같은 정당소속이므로 정책에 호소할 수도 없기 때문에 결국 정책이외의 경쟁은 금권경쟁이 되고만다.그러나 일본의 금권선거도 유권자가 후보자에게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 기나긴 권위주의체제를 벗어나 민주화의 도정에 있는 우리로서 유권자의 발상의 전환이 한국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데 얼마나 중요한가는 선거철을 앞두고 새삼 깨닫게한다.
  • 올 주택자금/6조2천1백억 지원/전세금 융자는 4천5백억원

    정부는 올해 주택자금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설정하고 건설자금은 축소하되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의 공급은 확대키로 했다. 16일 재무부가 발표한 「92년도 주택공급계획」에 따르면 올해 주택자금 공급규모는 지난해의 공급실적 6조2천5백90억원보다 0.7%(4백43억원)가 감소한 6조2천1백47억원으로 확정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주택건설자금이 지난해 공급실적 3조7천9백98억원보다 4.5%(1천7백1억원)줄어든 3조6천2백97억원,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이 2조4천5백92억원에서 5.1%(1천2백58억원)증가한 2조5천8백50억원이다. 이중 전세자금은 4천5백억원으로 지난해의 3천7백15억원보다 21.1% 증가했다. 또 자금공급원별로는 재정부문이 3조3천7백4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 감소했으며 금융부문은 2조8천4백억원으로 2% 증가했다. 재정부문은 정부예산에서 지난해보다 30.4%를 줄인 6천7백47억원을 지원하고 국민주택기금은 7.9%가 늘어난 2조7천억원을 공급한다.
  • 분당/일산/산본/7065가구 이달 분양

    ◎올 5개 신도시아파트 물량점검/10월까지 6만7백가구 쏟아져/2∼3개월 간격으로 5차례 공급/건축비 인상따라 32평형기준 3백20만원 추가 부담 새해들어 1월부터 분당 8백12가구,일산 2백12가구등 사채상환분 1천24가구를 포함,3개 신도시에서 7천65가구가 분양되는 등 올 한햇동안 모두 6만7백13가구의 물량이 5개 신도시에서 쏟아진다.이는 5개 신도시의 전체 공급물량인 26만9천6백74가구의 22.5%에 해당되며 지난해까지 공급된 14만4천7백35가구를 더하면 올연말까지 공급계획의 76.2%를 마무리짓게 된다. 이같은 분양계획과는 별도로 올해에는 분당 1만7천4백39가구,일산 3천6백54가구,평촌 1만6천4백19가구,산본 6천1백61가구,중동 7백가구등 5개 신도시에서 과천시의 3배에 해당하는 4만4천3백37가구의 입주가 완료돼 전국 주택가격 안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부터 지난해 조정된 아파트 표준건축비 인상의 적용을 받아 32평형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약 3백20만원을 더 내야한다. ○전국 물량의 12% 신도시아파트부실시공파문,인력·자재난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3만여가구가 줄어든 5만6천3백36가구의 공급에 그쳤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4천3백77가구가 늘어난 6만7백13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올해 전국의 주택공급 계획물량인 50만가구의 12.1%에 해당된다. 올분양은 건자재및 인력의 집중 수요를 유발하지 않기위해 10월까지 2∼3개월의 간격으로 5차례에 걸쳐 고르게 실시되며 분양신청자에게 당첨기회를 높이기 위해 3∼5개 신도시에서 동시 분양된다. ○3곳서 동시실시 올해 분양계획을 지역별로 보면 분당은 전체계획물량 8만7천7백16가구의 25%인 2만1천9백69가구이고,일산은 전체 5만7천5백65가구의 31.6%인 1만8천1백63가구,평촌은 4만1천3백64가구의 11.4%인 4천7백36가구,산본은 4만1천4백83가구의 23.2%인 9천6백16가구,중동은 4만1천5백46가구의 15%인 6천2백29가구등이다. 분양시기는 ▲분당이 1월 4천4백69가구,4월 7천5백가구,6월 3천3백54가구,8월 1천1백가구,10월 5천5백46가구 ▲일산은 1월 5백54가구,4월 5천7백78가구,6월 7천54가구,8월 2천9백92가구,10월1천7백85가구 ▲평촌은 6월 2천4백89가구,10월 2천2백47가구 ▲산본은 1월 2천42가구,6월 3천1백17가구,8월 9백가구,10월 3천5백57가구 ▲중동 4월 1천9백28가구,8월 4천3백1가구 등이다. 주택유형별로는 ▲분당이 임대주택 3천7백46가구,전용면적 18평이하의 국민주택 6천5백20가구,전용면적 18평이상 25.7평이하의 국민주택규모 4천4백29가구,전용면적 25.7평이상의 국민주택초과는 7천2백74가구 ▲일산은 임대주택 7백22가구,국민주택 3천7백1가구,국민주택규모 6천1백72가구,국민주택초과는 7천5백68가구이다. ○평촌은 주로 임대 ▲평촌은 임대주택 2천4백88가구,국민주택 7백86가구,국민주택규모 1천4백62가구 ▲산본은 임대주택 9백가구,국민주택 7천2백가구,국민주택규모 1천5백16가구 ▲중동은 임대주택 1천5백50가구,국민주택 2천2백72가구,국민주택규모 2천2백53가구,국민주택초과 1백54가구 등이다. 올해 공급분 6만여가구중 분당과 일산에서 발행한 사채상환도래분 5천39가구가 포함돼 있으며 평촌은 올해의 4천7백36가구가 공급되면 분양이 모두 끝난다. 올해부터 아파트 표준건축비가 평균 6.3% 인상됐기 때문에 업체들의 택지비 선납대금에 대한 금리적용기간 연장으로 인한 분양가 인상분 평균 2%를 감안하면 전체 분양가는 평균 6%가량 오른다. 이같은 분양가 인상률은 분양가의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수도권 신도시를 포함,서울·부산·인천·광주·대전 등 5대 도시에만 적용되나 나머지 지역들도 이를 준용하는 것이 관례여서 전국적으로 확대·적용될 것이 확실하다. ○분양가 6% 올라 표준건축비 인상에 따른 아파트분양가 변동(15층이하기준)을 지역별로 보면 32평형(전용면적 25.7평)의 경우 분당은 평당 1백70만원에서 1백81만원으로 11만원이 올라 총 분양가는 5천4백43만원에서 5천7백78만원이 된다. 또 일산은 평당 10만원이 오른 1백83만원으로 5천5백31만원에서 5천8백71만원,대전 둔산지구아파트는 11만원이 오른 평당 1백90만원으로 5천7백35만원에서 6천87만원이 된다. 분양가의 인상으로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내부구조물의 추가장치가 결정되는 5,7,9%의 선택사양도 자동적으로 오른다.
  • 신도시아파트 새해 6만가구 분양

    ◎1.4.6.10월7천∼만6천호씩 내년중 분당 일산등 5개 신도시에서 모두 6만7백13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이는 올해 공급된 물량보다 4천3백77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30일 건설부가 확정한 내년도 신도시아파트 공급계획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분당 2만1천9백69가구,일산 1만8천1백63가구,평촌 4천7백36가구,산본 9천6백16가구,중동 6천2백29가구 등이다. 이들 공급물량은 건자재 및 인력수급등을 감안,모두 다섯 차례로 나뉘어져 분양되며 분양신청자의 당첨기회를 높이기 위해 3∼5개 신도시를 동시 분양할 방침이다. 신도시 분양계획을 월별로 보면 ▲1월 7천65가구 ▲4월 1만5천2백6가구 ▲6월 1만6천14가구 ▲8월 9천2백93가구 ▲10월 1만3천1백35가구 등이다. 또 주택유형별로 분류하면 임대주택은 9천4백6가구,국민기금의 지원을 받는 전용면적 18평이하의 국민주택은 2만4백79가구,전용면적 18평에서 25.7평이하의 국민주택규모는 1만5천8백32가구,전용면적 25.7평이상의 국민주택규모 초과는 1만4천9백96가구로 국민주택규모이하가 전체 공급물량의 75.3%를 차지하고 있다. 공급주택유형을 지역별로 보면 ▲분당은 임대주택 3천7백46가구,국민주택 6천5백20가구,국민주택규모 4천4백29가구,국민주택초과 7천2백74가구 ▲일산은 임대주택 7백22가구,국민주택 3천7백1가구,국민주택규모 6천1백72가구,국민주택초과 7천5백68가구 ▲평촌은 임대주택 2천4백88가구,국민주택 7백86가구 ,국민주택규모 1천4백62가구이다. 또 ▲산본은 임대주택 9백가구,국민주택 7천2백가구,국민주택규모 1천5백16가구 ▲중동은 임대주택 1천5백50가구,국민주택 2천2백72가구,국민주택규모 2천2백53가구,국민주택초과 1백54가구 등이다. 특히 평촌의 경우 내년도 4천7백36가구 분양으로 신규공급이 마무리된다. 건설부는 4개 신도시의 남은 물량 6만4천2백26가구는 자재난·인력난이 심하지 않는 한 93년 중 모두 분양할 계획이다.
  • 개인 여유자금 채권에 몰린다/증시·부동산 침체로

    ◎11월 개인거래 1조 첫 돌파/세제혜택에 수익률도 높아 주식시장 및 부동산경기의 침체로 개인의 여유자금이 채권시장으로 급속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중 개인의 채권거래량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1조8백39억원을 기록,전체 거래량 4조4천4백10억원의 24.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 10월의 개인 채권거래량인 9천3백31억원보다 16.1%(1천5백81억원)이 증가한 것이며 전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월의 21.8%에서 2.6%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이로써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 개인의 채권거래량은 모두 7조5천5백86억원(월평균 6천8백71억원)으로 집계돼 작년 한햇동안의 3조9천3백84억원(월평균 3천2백82억원)에 비해 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한 전체 채권거래량에서 개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지난해에는 16.0%에 그쳤으나 올들어서는 1·4분기중 14.9%로 일시 감소세를 보였다가 2·4분기에는 19.4% 3·4분기에는 22.4% 등으로 증가했다. 이처럼여유돈이 채권으로 쏠리고 있는 것은 채권의 수익률이 높은데다 세금혜택등이 있기 때문이다.현재 3년짜리 회사채의 연유통수익률은 19%이며,3백64일짜리 통화채및 금융채의 수익률은 17.7∼17.9%선이다. 또 20년짜리 국민주택채권 2종의 경우 연수익률이 10.3%에다 상속이전이 가능해 인기가 높으며 9년짜리 서울지하철 공채의 수익률은 17.4%선이다.
  • 본회의 통과 주요법안 내용(의정중계:17일 본회의)

    ◎인구따라 지역구 13개 증설/의원선거법/정당 국고보조 유권자 1인 6백원으로/정치자금법/종합유선방송 제작·공급·운영 겸업금지/유선방송법 국회는 17일 하오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선거법개정안과 정치자금법개정안 등 16개 법안과 9개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주요 법안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정치자금법개정안=국고보조금 수준의 적정화를 위해 현행 유권자 1인당 4백원인 국고보조금을 6백원으로 인상하고 선거가 있는 해에는 선거공영제 취지에 따라 해당 선거마다 3백원씩을 추가. 국고보조금의 배분비율은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대하여 1백분의 40을 정당별로 균등 분할하여 우선 배분·지급하고 5석이상의 의석을 얻은 정당에도 1백분의 5씩을 배분·지급하며 소수당을 보호하기 위해 의석을 얻지 못하였거나 5석미만의 의석을 얻은 정당중 최근 실시된 선거에서 유효투표총수의 1백분의 0.5이상 득표한 정당등에 대하여는 1백분의 2씩을 각각 배분·지급. 잔여분중 1백분의 50은 지급당시 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의 비율에 따라 배분·지급하며 그 잔여분은 최근에 실시된 국회의원총선거에서 득표한 정당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지급. ▲국회의원선거법개정안=의원의 정수를 2백99명으로 정수화함으로써 전국구의원정수를 지역구의원정수의 증감에 비례하지 않도록 함. 인구비례에 따른 투표가치의 등가성을 제고하고 아울러 그동안의 행정구역개편에 맞추기 위해 지역구 13개를 증설. 종전 제1당이 지역구에서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한 경우 전국구의석의 2분의1을 제1당에 우선 배분하도록 하던 것을 전국구의 비례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구의석 비율에 따라 단순 배분토록 하는 한편 지역구에서 5석 미만을 차지한 정당에 대하여도 해당 정당의 득표수가 유효투표총수의 1백분의 3이상일때는 1석의 전국구의석을 우선 배분토록 함. ▲청소년기본법=청소년육성에 관한 주요시책을 심의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하에 청소년육성위원회를 두도록 함. 이 법은 93년 1월1일이후 시행. ▲종합유선방송법=종합유선방송국의 운영,방송프로그램의 제작·공급 및 전송선로의 설치·운영을 각각 분리하는 3분할 운영제도를 채택하고 상호겸영을 금지. 92년에 실시예정인 각종 선거등의 정치일정과 관련,종합유선방송의 정치적 이용의 오해소지가 없도록 하기위해 이 법에 의하여 허가받은 종합유선방송국은 93년 1월1일이후에 종합유선방송을 개시할 수 있도록 함. ▲공공용지의 취득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개정안=사업시행자가 국가·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및 공공단체인 경우로서 토지등의 소유자가 원할 때는 당해 사업시행자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함. 이밖에 통과된 법안 및 동의안은 다음과 같다. ▲지방자치법개정안 ▲지방재정법개정안 ▲증권거래법개정안 ▲은행법개정안 ▲중소기업은행법개정안 ▲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법 ▲과학관육성법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정안 ▲교육법개정안 ▲토지수용법개정안 ▲경륜·경정법 ▲공공차관도입계획에 대한 동의안 ▲92년도 외국환평형기금채권발행동의안 ▲92년도 농어촌발전채권발행동의안 ▲92년도 농지채권발행동의안 ▲92년도 국민주택채권발행동의안 ▲92년도 국민주택기금채권발행동의안 ▲92년도 공공용지보상채권발행동의안 ▲92년도 산업금융채권발행동의및 동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2년도 비료계정의 한국은행차입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 국민주택분양 확대/가입자 50여명 시위

    「청약저축가입자협의회」회원 50여명은 14일 하오2시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에 모여 청약저축제의 완전이행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진뒤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총 발행주식의 25%까지 허용

    ◎증감원,한전·포철만 8%로 제한 증권감독원은 내년부터의 증시개방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의 투자제한을 일부 완화키로 했다. 외자도입법에 의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나 해외증권을 발행한 기업의 주식에 대해서는 발행 주식의 최대 25%까지 외국인투자를 허용한다는 것이다.일반적인 외국인 투자한도는 발행주식의 10%이내이다. 1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투자기업 또는 해외증권발행기업중 직접투자분과 해외증권 발행분이 총발행주식의 25%미만인 기업이 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을경우 「10%한도」의 예외를 인정해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현재 외국인의 지분이 25%미만인 현대자동차·동양나일론등 57개 상장사에 대해서는 외국인들이 총발행주식의 25%범위내에서 투자가 가능해진다. 증권감독원은 또 외국인 총액투자한도를 기본한도인 10%보다 낮게 8%로 제한하는 기업은 한전및 포철등 국민주로 보급된 2개의 공공법인으로만 한정키로 했다.당초에는 해운 항공 육운등 운수업과 광업 전기 가스 수도사업 통신업 금융업등 공공법인에 대해 모두 외국인 투자를 8%로 제한할 방침이었다.
  • 모든 아파트 당첨자입주 의무화/새해부터

    ◎미등기전매·전대땐 분양 취소 내년부터 신도시 이외지역에서 공급되는 전용면적 25.7평이상의 민영주택도 전매및 전대를 하지못하고 당첨자가 반드시 입주해야 한다. 9일 건설부는 주택공급의 사업승인권자인 각 시·도에 공문을 보내 사업시행주체인 건설업체가 분양공고를 할 때 민영주택에 대해서도 당첨자·계약자·최초입주자는 반드시 동일인이어야 한다는 조항을 명시하도록 지도하라고 지시했다. 건설부는 또 민영주택의 입주자에 대해서는 당첨자와 동일인인지 여부를 확인,미등기 전매 또는 전대했을 경우에는 당첨권을 취소하고 명단을 주택은행에 통보,재당첨금지대상에 포함시키는 한편 검찰에 형사고발토록 지시했다. 건설부의 이같은 지시는 분당·일산등 5개 신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민영주택의 경우 당첨자가 최초입주자와 동일인이어야 한다는 계약조항이 없어 미등기 전매·전대가 가능하여 가수요를 부추기는등 투기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민영주택의 입주자들은 신도시의 입주자처럼 반드시 입주하여야 하며 입주후 전매할 경우에도 거주 3년,소유 5년의 기간이 경과하지 않으면 75%의 양도소득세를 물어야 한다. 현행 주택공급규칙 19조에는 「국가 지방자치단체및 대한주택공사인 사업주체가 건설하는 국민주택등의 경우에는 당첨자·계약자·최초입주자의 명의가 동일하여야 한다.다만 민영주택의 경우에는 사업주체가 투기를 억제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계약조건으로 이를 정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또 주택건설촉진법 32조에는 미등기 전매등으로 주택공급질서를 교란시킨 경우 형사처벌토록 규정하고 있다.
  • 국민주택 신고만으로 건축/내년부터

    ◎전용 25.7평 이하 허가제 폐지/4백42개 행정쇄신작업 마무리/주요 개선내용/민방위훈련 불참,과태료만 부과/여권 신원조회기간 3일로 단축/긴급 신고전화 「112」로 통합/행정서류 도장 대신 사인도 무방 내년 3월부터는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국민주택을 지을 때 건축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며 집을 짓기전에 신고만 하면 된다. 또 각종 행정서류에 도장대신 서명을 해도 통하고 형사처벌 대상이던 민방위훈련 불참자는 행정처벌인 과태료 부과로 끝난다. 이와함께 내년 1월부터 해외여행자에 대한 신원조사기간이 현행 5일에서 3일로 줄어들고 신원조회확인서에 지문을 날인하고 호적등본을 첨부하는 규정이 폐지되는 대신 주민등록등본만 첨부하도록 했다. 정부는 4일 정문화총무처차관 주재로 각 부처 기획관리실장이 참석한 행정쇄신 실무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4백42개 행정쇄신과제를 심의,확정했다. 이로써 정부가 국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비능률 행정의 쇄신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착수한 1단계작업은 마무리됐다. 민간자문위원회는 행정부문이 아닌 기업의 창업절차,수출검사제도,각종 신규사업의 인·허가등 기업활동과 직결된 경제부문의 개선책을 건의할 예정인데 현재 1천여가지의 규제완화 대상사무를 선정,건의서를 작성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내년 3월쯤에는 비능률적인 행정부문에 대한 대대적인 쇄신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가 이날 확정한 4백42건의 행정쇄신과제를 유형별로 보면 ▲과도한 행정규제의 완화 92건 ▲국가기능의 민간위탁 18건 ▲중앙부처권한의 지방이관 1백15건 ▲비능률적인 행정관행의 개선 39건 ▲민원처리절차와 구비서류의 간소화 37건 ▲기타 불합리한 제도개선 1백41건등이다. 정부가 확정한 개선책에 따르면 112,113으로 구분된 긴급신고전화를 93년까지 112하나로 통합키로 했으며 민방위훈련의 자체교육인정범위를 시외버스 청소차운전자에게 까지 확대키로 했다. 특히 회사택시의 경우 3∼12부제,개인택시의 3∼5부제로 돼있는 현행 택시부제를 내년 1월부터 시도 실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폐지토록 했으며 관광호텔의 등급결정권한을 교통부에서 관광사업자단체등 민간단체로 이양키로 했다.
  • 삼성·현대·대우·럭키금성·쌍용그룹/비상장 134사 5년내 공개

    ◎18평 이상 아파트 값 자율화/94년까지/재벌소유 증권·단자사도 주식분산 유도 정부는 삼성 현대 대우 럭키김성 쌍용등 5대재벌의 비공개계열사를 5년내에 완전공개토록 할 방침이다. 또 93년이나 94년중 국민주택규모(18평)이상 아파트의 분양가를 자율화 할 계획이다. 강봉균 경제기획원차관보는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주최의 월례조찬회에서 「제7차5개년계획과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5대재벌기업 1백98개사중 미공개된 1백34개사에 대해서는 앞으로 5년간 완전공개계획을 수립하고 나머지 30대 계열대기업도 연차적인 공개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차관보는 아파트분양가 자율화와 관련,『주택공급이 어느 정도 수요를 충족하고 시가와 분양가의 격차가 해소될 경우 향후 2∼3년내에 국민주택규모 이상의 아파트에 대한 가격자율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차관보는 이어 『수출경쟁력강화를 위해 주요전략상품중 경쟁력유지가 가능한 품목을 재선정해 집중개발하고 경쟁력유지가 곤란한 품목은 과감히 도태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며 『최종소비재수입도 앞으로는 중소무역업체가 담당토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차관보는 특히 재벌소유의 보험 증권 단자사에 대해서도 경영권이 안정되는 범위에서 주식분산을 강력 유도해 나가고 변칙적인 상속·증여를 근절시키기 위해 합병 증자 감자를 이용한 변칙적 증여행위를 철저히 과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국회상위 통과/주요안건 내용

    ◎일반벼 7% 인상… 수매량은 8백50만섬/추곡수매/국고보조 허용… 국공유 시설도 무상사용/바르게살기/골프장·카지노등 관광업소 이용자에 모금/제주도개발/방송프로 제작·공급·전송노선 3분할 운영/유선방송 지난 25일 국회 문공위에서 종합유선방송법안이 민자당 단독으로 처리된데 이어 27일까지 제주도개발특별법·바르게 살기운동조직육성법안과 추곡수매동의안등 쟁점법안이 잇따라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번에 여당이 처리한 이들 안건은 그 중요성 때문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주요 법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추곡수매 동의안◁ 정부동의안은 일반 벼의 경우 90년산 매입가격 대비,7%를 인상하고 통일벼는 예시한대로 90년산 매입가격으로 동결하며 수매량은 총 8백50만섬(통일벼 1백50만섬)으로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총 수매량 가운데 7백50만섬은 정부가 매입하되 일반벼 1백만섬은 농협이 매입케 하고 판매결손은 양곡관리기금에서 보진토록 하고 있다. 정부측은 당초 ▲쌀과잉재고 ▲시장가격을 훨씬 웃도는 수매가로 인한민간유통기능마비 ▲재정압박과 물가에의 악영향등을 이유로 농민에 대한 소득보장과 생산비 인상등을 앞세워 15%인상에 1천1백만섬 수매를 요구하는 야당측 주장을 일축했다.야당의 비현실적인 요구는 국민경제의 현실을 무시한채 차기 총선에서 농촌만 의식하는 극히 정략적 주장이라고 규정한 것이다 다만 민자당측은 쌀이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농촌경제의 어려운 여건등을 감안해 당정협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시안보다 수매량을 2백50만섬,수매가를 2% 더 인상시켰다. ▷바르게살기운동 조직육성법안◁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은 국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설립된뒤 현재 회원이 전국적으로 12만명에 이르는 국민적 단체로 발전하고 있으나 그 설립역사가 짧아 회원의 회비·기부금만으로는 활동에 애로가 있었다.이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이 조직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조항을 만드는 것이 입법취지이다. 이 법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바르게살기운동조직에 대해 그 기금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에 충당키 위한 출연금및보조금의 교부와 국유재산법 또는 지방재정법의 규정에도 불구,국·공유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야당측은 바르게살기운동이 국민의 자발적 운동이므로 정부·지방자치단체·개인·법인등에 부담을 주는 출연보조금을 금지해야한다며 법안통과에 반대했다. 그러나 민자당은 현재도 이 조직에 대한 정부지원이 실시되고 있는 만큼 그것과 관련한 지원근거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제주도개발 특별법◁ 제주도에 대한 국내외의 관광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제주도를 국제적인 관광휴양지로 육성함과 동시에 도민의 생활환경개선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하는 법이다.특히 제주도에 부족한 관광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제주도 특유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향토문화를 적정하게 보존·관리하는 것을 입법취지로 하고 있다. 법안의 골자는 제주도지사로 하여금 자연자원의 보전과 개발을 위해 타계획에 우선하는 중장기종합개발계획을 수립토록하며 개발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개발사업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그 조성재원은 국가및 지방자치단체출연금,타회계로부터의 전입금,공유재산 처분재원,개인·법인등의 출연금및 기부금,원수대금,개발부담금,지방채 발행자금,관광진흥기여금등으로 충당케 했다. 또 도지사는 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도의회의 의결을 얻어 특별회계 부담으로 지역개발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하고 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 골프장,관광사업소,카지노및 투전기시설 이용자에 대해 관광진흥기여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했다. ▷종합유선 방송법안◁ 종합유선방송국의 운영,방송프로그램의 제작·공급및 전송노선의 설치·운영을 각각 분리하는 3분할 운영제도를 채택하고 상호겸영을 금지토록 한다는 것이다.또 무선방송국·일간신문·통신및 대통령령이 정하는 대기업과 그 계열기업은 종합유선방송국을 겸영할 수 없으며 1인이 종합유선방송국을 복수로 운영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종합유선방송의 채널구성및 편성은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되 특정분야에 편중되거나 법정 편성기준에 위반되지 아니하도록 하고 국가가 공공목적으로 이용하는 공공채널을 두도록 했다. 개정안의 골자를 둘러싸고는 여야간 이견차가 크지 않았으나 법시행 일자를 둘러싼 대립으로 결국 민자당의 단독처리로 귀결됐다. ▷기타 처리안건◁ ◇경제과학위 ▲예산회계법개정안 ▲한국개발연구원법〃 ▲과학관육성법안 ▲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 ◇재무위 ▲증권거래법개정안 ▲은행법〃 ▲공공차관도입계획동의안 ▲92년도 외국환평형기금채권발행〃 ▲공공용지보상채권발행〃 ▲농어촌발전채권발행〃 ▲국민주택〃 ▲산업금융채권발행및원리금상환에 대한 국가보증〃 ▲농지채권발행〃 ▲비료계정의 한은차입원리금상환에 대한 국가보증〃 ▲재무부예산안(일반회계세입) ▲한국조세연구원법안 ▲국세와 지방세조정등에 관한 법개정안 ▲인지세법〃 ▲조세감면규제법〃 ◇건설위 ▲토지수용법개정안 ▲공공용지의 취득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
  • 분당·중동 민영 12개평형/채권상한액 이하도 당첨

    지난 10월 분양한 분당·중동의 신도시5차 민영아파트에 대한 추첨결과 13개 평형중 분당의 우방주택 38평형을 제외한 12개 평형이 채권상한액을 쓰지않고도 당첨됐다. 26일 건설부에 따르면 중동의 한양아파트 33A평형이 일반분양의 20배수내 1순위 1군에서 채권 1만원에 당첨된 것을 비롯,광주고속 61평형도 일반분양의 20배수외 1순위 1군에서 채권 1만원에 당첨되는 등 채권상한액을 써내지 않고도 당첨된 비율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또 국민주택규모의 경우 분당의 우방주택 23평형이 지역우선에서 납입횟수 36회,일반공급에서 납입횟수 40회에 당첨이 결정됐다. 일산의 부영주택 17평형은 지역우선에서 27회,일반공급에서 25회였으며 21평형은 지역우선에서 32회,일반공급에서 37회에 당첨이 결정됐다.
  • 영세민 지역/502곳 주택 개량/99년까지… 16만3천여채 혜택

    ◎가구당 1천2백만원 융자 정부는 23일 도시영세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오는 99년까지 서울의 79개지구를 비롯,전국 5백2개 지구에서 16만3천호의 도시영세민거주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재정에서 연리 6%에 1년거치 19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호당 3백만원의 주택개량자금을 융자해 주는 한편 신·개축시에는 국민주택기금에서 연리 10%,1년거치 19년 분할상환조건으로 호당 9백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해줄 계획이다. 건설부는 이날 전국 28개 시의 70개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지구내 주민 1만3천5백95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9천6백69명의 78.5%인 7천5백92명이 주택개량을 희망했으며 특히 희망자중 95.9%가 정부가 지원하는 융자금을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 은행,당좌금리 12∼15% 적용/자유화 첫날

    ◎단자사는 14.4∼16.4%로 운용 1단계 금리자유화가 실시된 21일 은행권은 만기가 돌아온 당좌대출금에 대해 기업의 신용도와 은행기여도에 따라 종전보다 2∼2.5%포인트 오른 12∼15%의 금리를 적용하고 연체대출금리도 2%포인트 오른 연 21%를 부과했다. 그러나 당초 당좌대출금리를 12∼14.5%에서 운용키로 했던 조흥·제일·서울신탁은행은 다른 시중은행과 같은 수준인 12∼15%로 수정,은행들간에 담합했다는 시비를 낳고 있다. 국민·중소기업은행은 연체금리를 21%로 인상했으나 당좌대출금리는 일반은행보다 1%포인트 낮은 12∼14%를 적용한다. 주택은행은 국민주택기금의 연체대출금리를 현행 19%로 유지하고 국민주택기금에서 임대주택에 지원된 연체금리도 현행10%를 그대로 적용키로 했다. 단자사들은 자유기업어음(CP)할인금리를 급격한 금리상승을 막기위해 당초보다 낮춰 연14.9∼16.9%로,매출금리는 14.4∼16.4%로 운용키로 했으며 어음관리구좌(CMA)수익률은 유사상품과의 형평을 고려해 현행수준인 14.5∼15%를 유지키로 했다. 생보사는 상업어음할인금리를 현행 14%에서 16∼16.5%로 줄이고 연체대출금리도 은행권과 같이 연21%를 적용했다. 금리자유화 첫날 은행권을 비롯 각 점포들은 지점내에 바뀐 금리내역을 알리는 안내문을 내걸고 기업고객에게 변동된 금리조정내역을 발송하는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 바다모래 1백만㎡/새달부터 본격 비축

    내년 성수기의 골재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1백만㎥의 바다모래 비축이 시작된다. 18일 건설부에 따르면 최근 골재 비수기를 맞아 골재생산업체들의 조업중단및 단축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이들 골재생산업체의 경영난을 덜어주고 성수기의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주택기금 1백억원을 방출,바다모래 1백만㎥를 비축키로 했다. 이에따라 주택은행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국민주택기금 대출공고를 통해 비축희망업체를 접수하고 12월1일부터 5일까지 대출 대상업체를 선정,자금을 대출하게 된다.
  • 집 2채 이상 소유자 43만명/전국 총7백만채… 보급률 50%선

    ◎10채 이상도 1천5백39명/미성년자 명의 4천9백38채/건설부,컴퓨터 집계 발표 전국에서 집을 2채 이상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 43만3천9백23명이며 이중 10채이상 소유자도 1천5백3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세이하의 미성년자가 보유한 집도 모두 4천9백38채나 된다. 18일 건설부가 발표한 전국 주택전산화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7일 현재 전국의 주택은 모두 7백1만4천5백78채이며 이중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국민주택규모가 5백38만채(76.7%),국민주택규모 초과가 1백63만채이다. 주택소유현황을 보면 1주택소유자가 5백98만7천4백61명,2주택소유자 37만7천3백19명,3주택소유자 4만1천4백91명,4주택소유자 8천6명,5주택소유자 2천6백8명,6주택소유자 1천3백58명,7주택소유자 7백15명,8주택소유자 5백57명,9주택소유자 3백30명,10주택이상 소유자가 1천5백39명이었다. 이들 2주택이상 소유자가 갖고 있는 주택은 전국주택의 14.6%인 1백2만7천1백17채이다.따라서 지난해말 현재 주택보급률이 72.1%로 집계됐어도 ▲2주택이상 소유자의 주택점거 비율▲주택전산화가 가구별이 아닌 개인별 소유현황에 그친점 등을 감안하면 가구를 기준으로 한 실제 주택보급률은 50%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별 주택소유현황을 보면 20세이하가 4천9백38채,21∼30세 22만2천29채,31∼40세 1백24만5천2백39채,41∼50세 1백49만9천4백98채,51∼60세 1백34만6천1백24채,60세이상 1백16만3천4백50채,기타 주민등록번호가 입력되지 않은 주택은 1백53만3천3백채이다. 이번에 발표된 주택소유현황은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세 과세대상을 토대로 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주공·공무원연금관리공단등에서 운영하는 임대주택이나 공공법인이 구내에 소유하고 있는 사택등 비과세 또는 면세대상은 제외됐다.
  • 아파트청약/순위 결정때 가족수·소득 반영

    ◎전용 25.7평이상 민영주택/재당첨 금지기간 10년으로/「전매·전대금지」 민영도 적용/건설부 개선안/소득수준 따라 임대료 차등화/7차5개년계획 기간중 시행 정부는 앞으로 무주택 실수요자 위주로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아래 7차경제사회발전5개년계획기간(92∼96년)중 청약예금가입자를 위한 전용면적 25.7평이상의 민영주택 공급제도를 개선,지금까지 청약예금 가입기간만 따졌던 공급순위에 가족수·가구소득및 무주택기간등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또 현재 국민주택규모이하의 주택에 대해 수도권 2년,기타지역 6개월로 적용되고 있는 전매·전대금지규정을 민영주택에 대해서도 적용시킬 방침이다. 이와함께 민영주택 당첨자에게 적용되고 있는 재당첨금지기간 5년을 국민주택규모이하의 재당첨금지기간인 10년으로 연장시킬 계획이다. 14일 건설부가 마련한 민영주택공급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이밖에 임대주택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현재 평형에 따라 일률적으로 규정된 「표준임대보증금및 임대료제도」를 보완,소득수준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차등화하기로 했다. 또 임대주택의 불법 전대자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하는 한편,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인 월평균 90만원의 소득을 초과했거나 일정횟수이상 임대료를 체납했을 경우 강제퇴거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임대주택 입주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입주자 및 입주대기자를 전산화하여 관리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임대주택관리 전담기구도 설치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이 기간중 호화주택 및 다주택소유에 대한 규제를 강화,가구별 주택및 건축물 소유현황에 대한 전산화작업과 함께 일정 규모 및 일정 호수이상의 다주택소유자에 대해서는 부동산담보대출을 제한하고 그 임대소득에 대해서는 누진과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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