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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시장 외국업체 몰려온다

    ‘OB+인터브루’‘하이트+칼스버그’‘카스+쿠어스’ 2조7,700억원대 국내 맥주시장이 외국 유명 맥주회사에 점령당하기 일보직전이다.맥주주세인하를 앞두고 외국업체들이 앞을 다퉈 맥주3사의 경영권 인수 및 합작경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OB,하이트,카스 등 국내업체는 외국업체의 대리전을 벌이는 격이다. 벨기에의 인터브루는 지난해 OB맥주와 50대50으로 합작했다.브랜드의 명칭은 OB맥주이지만 사실상 새로운 회사이다.사장과 부사장 등 4명이 파견돼 ‘절반의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OB맥주경영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인터브루사는 최근 진로쿠어스맥주 인수전에도 나섰다.OB의 시장점유율 37%에 카스의 16%를 더해 맥주업계의 1위자리를 탈환하려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업계관계자는 “이들 3사가 한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IMF(국제통화기금)여파로 풀이 죽었던 주류시장이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고 특히 130%에 달하는 맥주주세의 인하와 소주주세(35%)의 인상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업계 관계자는 “‘국민주’소주를 대체하는맥주시장의 ‘엄청난 팽창’에 따른 부수이익을 자칫 외국업체가 챙겨갈 가능성이 높다”며 경계했다. 노주석기자 joo@
  • 통장구분 폐지등 제도 변경전 청약 요령

    최근 신규주택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주택청약통장 보유자들의 청약순위와 절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건설교통부가 무주택 우선공급제도,청약통장의 구분 등을 폐지한다는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선순위 청약통장 보유자들은 가급적 빨리 분양을 받는 것이 낫다.현 제도 아래서 분양물량이 청약자들에게 어떻게,어떤 절차를거쳐 배분되는 지 알아본다. 무주택 우선공급 청약예금 또는 청약부금 1순위자 중 35세 이상이며 5년이상 무주택이면 무주택 우선공급대상이 된다.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는 국민주택기금으로 건설되는 ▲전용면적 60㎡ 이하 민영주택 100% 전체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주택의 50%를 우선적으로 청약할 수 있다. 이들은 우선공급대상에서 떨어지면 다시 일반 1순위 신청자들과 함께 추첨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 우선공급 특정 주택건설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가 우선 청약권을 갖는다.이때 해당지역 거주자의 요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하는데 필요한 경우 시장 또는 군수가 최소 3개월 이상 거주자로 제한할 수 있다.또 청약예금 실시지역의 민영주택과 국민주택은타지역 거주자도 주거이전을 목적으로 한 경우 청약자격이 부여되는 데 동일 순위에서는 해당지역 거주자가 우선순위를 갖는다. 전용면적 60㎡ 이하 국민주택 기금의 지원으로 건설되는 주택의 경우 전량 무주택 우선공급대상자에게 분양된다.무주택 우선공급대상자의 청약을 받고도 남는 공급물량은 청약저축 가입자 1∼3순위자에게 넘겨진다.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국민주택 기금의 지원을 받지 않는 주택(민영주택)의 경우 전체 물량의 50%가 무주택 우선공급자들에게 공급된다.나머지 50%는 1∼3순위자에게 배분된다. 전용면적 85㎡초과 전량 배수내 1∼3순위자에게 공급된다.1순위자들이 청약을 하고 남는 물량은 2순위,3순위 순으로 넘겨진다. 청약시 주의사항 처음 청약할 때 주민등록등본 등 청약관련 서류를 제출해 청약자격이 주택은행 전산망에 수록됐으면 그 이후 청약시 관련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부부가 각각 주택청약관련 예금에 가입한 경우 각각 신청자격이 있더라도 같은 가구주로 간주돼 부부중 1명만 신청할 수 있다.만일중복신청하면 모두 무효 처리된다.부부의 주민등록이 분리된 가구라도 이 원칙은 똑같이 적용된다.
  • 金대통령, 기업·공공부문 지속 개혁 역설

    “국가는 생명체로 하루도 숨을 쉬지 않으면 안되고 모든 분야가 건강해야생명체로서 유지할 수 있다” 13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건강한 생명체로서의 국가관을 역설했다.또 오케스트라처럼 조화된 협조가 필요하다며 부처간 협조와 보조를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안건심의뒤 전날 끝난 22개 중앙행정기관의 국정개혁보고회의를 평가했다.“지난해보다 준비가 잘됐으나 사업계획만 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예산·법적 조치엔 미비점도 있었다”고 총평했다.또 YTN생중계를 통해 국민이 회의 내용을 직접 보고 들음으로써 “참여민주주의의 발전된 형태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전문가나 자문위원들도 참석시켜 의견을 들은 것이나,각 기관 간부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간부들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 것은 바람직한 일로꼽았다.김대통령은 “장밋빛 일변도의 보고가 아니라 당면한 개혁·민생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보고가 있었던 것도 진전된 면모”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정보통신·산업자원·건설교통부와 중소기업특위가 각각 일자리 창출대책을 보고한 것에 대해 “모두 합하면 210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되는 셈인데,각 부처의 의욕은 좋으나 전문성을 가진 노동부가 종합발표하는 게 나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특히 “몇개 부처는 다른관계부처와 사전조정이나 예산협의 없이 보고한 것도 있다”고 지적하고 “나에게 구체적인 사례가 있으나 밝히지는 않겠다”고 말해 세심함의 일면을그대로 드러냈다. 김대통령은 이어 위기극복에 노력해준 국무위원들과 공무원들에게 “외환위기 극복과 4대개혁의 효과적인 추진으로 세계의 평가를 받은 것에 감사한다”고 치하한뒤 기업구조조정의 문제점과 해이현상을 질타했다.그러면서 공공부분의 개혁을 강조했다.“공공분야는 안하면서 금융·기업 등 다른 분야만강조한다면 공평하지도 모범된 일도 아니다”고 역설했다.김대통령은 이에앞서 21세기 세계무역 질서에 영향을 미칠 뉴라운드협상에 충분한 준비를 할 것으로 홍순영(洪淳瑛)외교부장관 등 관계부처 국무위원들에게 지시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 대통령령안▲여신전문금융업법시행령개정안 ▲모자복지법시행령개정안 ▲영유아보육법시행령개정안 ▲윤락행위등방지법시행령개정안● 일반안건▲몽골과의 형사사법공조조약안 ▲몽골과의 범죄인인도조약안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비준안 ▲1999년도 국민주택기금운용변경계획안
  • 구리토평지구 청약 최고 경쟁률 109대1

    경기 구리시 토평지구 아파트에 대한 청약이 1순위에서 사실상 마감돼 일부평형은 10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3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2일 접수가 마감된 구리토평 지구 1순위 청약신청접수결과 일반 분양분 3,251가구에 모두 5만9,192명이 신청,평균 18대 1의경쟁률을 보였다.특히 대림·영풍 35평형 수도권 1순위분 213가구에는 2만3,238명이 신청,1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국민주택 중 2,3순위에게 넘어간 물량은 우남종합건설의 25평형88가구와 민영주택 중 동양시멘트 건설부문의 46평형 34가구 등 122가구에불과했으나 이날 청약으로 모두 분양됐다.
  • 청약예금-부금 가입자 국민주택 분양 가능

    오는 6월부터는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 가입자도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건설되는 전용면적 18평 초과∼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에 청약할 수 있게 된다.현재는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는 민간건설업체가 지어 공급하는 민영아파트만 청약할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6월부터 국민주택기금 지원대상이 전용면적 18평 이하 아파트에서 25.7평 이하의 아파트로 확대됨에 따라 청약저축 가입자 뿐만 아니라청약예금 가입자와 청약부금 가입자에게도 우선 청약권을 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예금 가입자 52만4,072명 가운데 25.7평 이하 청약대상 22만309명과 청약부금 가입자 57만1,701명은 주택공사나 도시개발공사가 공급하는 중형 국민주택에도 청약할 수 있게 된다.
  • 청약저축으로 중형아파트 분양

    오는 6월부터 국민주택기금 지원 기준이 상향조정 돼 청약저축 가입자도 전용 18.1∼25.7평 이하(분양면적 25∼33평) 중형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또 재건축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회사에 자금이 지원되며 다세대·다가구주택 건설자금도 지원된다.중도금 대출금리가 인하되고 근로자 주택 구입자금지원한도도 늘어난다. 건설교통부는 22일 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경기 활성화계획’을 확정,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올해 주택건설 계획물량을 당초 40만가구에서 50만가구로늘리고 이를 위해 모두 1조7,522억원의 주택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이에따라 그동안 전용 18평 이하 주택에만 가구당 2,000만원씩(연리 9.5%) 지원하던 국민주택기금을 전용면적 25.7평 이하에도 확대 지원키로 지원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朴性泰 sungt@
  •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 내용

    22일 건설교통부가 마련한 실업대책은 주택경기활성화를 통해 약 20만명의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택경기활성화대책의 주요 내용을 알아본다. ●신설되는 주택자금 지원 전용 25.7평까지 국민주택자금 지원,재건축사업자금,다세대·다가구건설자금 지원 등을 이번에 신설했다. ●중형 임대주택 건설 확대 자금지원 지역 제한을 폐지해 오는 6월부터 전국 어디서나 18.1∼25.7 이하 중형 임대주택을 지을 경우 가구당 4,000만원의건설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 추가 건설 2000년도 계획물량 1만가구를 앞당겨 올해 안에 2만가구의 국민임대주택(전용 18.1평 이하)을 짓는다. 이 주택은 국민주택기금이 40%,재정에서 30%,주공 20%,입주자가 10%를 각각부담한다. ●중도금 대출금리 인하 및 지원대상 확대 중도금 대출금리를 현재 연리 11%에서 10%로 낮추고 재개발조합원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가구당 4,000만원까지 대출된다. ●근로자 주택구입자금 지원조건 개선 가구당 대출한도를 1,6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한다.지원 가구도 당초 5,625가구에서 1만5,000가구로 늘린다. ●주택구입자금 소득공제액 한도 조정 98년 5월22일부터 99년 6월30일 사이에 신축주택 구입목적의 차입금 상환액에 대해 72만원까지 소득공제해 주던것을 공제대상 주택 취득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하고 공제한도도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건교부는 주택자금 확대는 4월 초 임시국회에서 추경예산이 확정되어 국민주택기금 재원이 마련되는 6월부터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해 시행하며 중도금 및 재개발사업자금의 대출금리 인하는 이달 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朴性泰 sungt@
  • [사설]정부개편 근본정신 훼손없게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정부운영 및 조직개편’ 시안(試案)을 두고 각 부처가 조직적으로 반발하고,권한축소나 통폐합이 거론된 부처들은 ‘뒤집기 홍보전략’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정책 조정기능을 내각에 되돌려 주는 것과 관련,재경부와 기획예산위의 힘겨루기는 예상됐던 일이다.법무부도 검찰인사위의 심의기구화와 평검사인사권의 대검 이관 등은 형사사법제도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됐다고 반발하며 법제화를 막기 위해 대검과 함께 대외 홍보작업에 나섰다는 보도다.산자부는 외교통상부가 갖고 있는 통상교섭 기능을 되찾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고,산자부·과기부·정통부는 서로 통합의 주체가 되려고 로비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한다.통합 대상인 노동부와 복지부 또한 통합불가를 설득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고,폐지대상인 해양수산부는 생존논리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이같은 반발과 로비는 벌써부터 내다보였던 일이기는 하다.밥그릇 싸움도싸움이려니와 당초 개편안이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복수안을 제시하고 있어 로비에 따라서는 여러가지 조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자칫 혼선이 빚어져 기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된다.상황이 이럴수록 유념할 일이 있다.이번 개편안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와 ‘운영혁신’에 중점이 있다.자율·경쟁·성과원리를 행정제도 전반에 반영하자는 것이다.근본정신과 원리가 이러함에도 관련 부처는 운영의 혁신은 외면하고 기구축소에만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기구축소에 신경을 쓰는 것도 이해는 간다. 그리고 기구축소가 만능도 아니다.그럼에도 정부개편안이 관련부처의 반발이나 로비로 인해 한두 부처의 통합에 그친다면,고통 속에 추진중인 민간부문 구조조정에 비해 지나치게 미흡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또 일부 공직의 민간개방과 일부 업무의 민간이양에 대한과민한 반응도 국민들의 눈에는 한낱 ‘밥그릇 지키기’로 보일 수도 있을것이다. 우리는 정부가 정부 단일안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가능한 한 각계 의견을 광범하게 수렴하되,정부개편의 근본정신과원리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뿐만 아니다.정부의 확정안을 시행하자면 정부조직법과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해야 한다.이 과정에서 여야는 이해가 맞설 가능성도 있고,정치권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동요를 의식한 나머지 정부안을 변질시킬 우려도 있다.만일 그같은 일이 일어난다면,국가행정의 실수요자인 국민들은 투표를 통해 국민주권을 엄혹하게 행사할 것이다.정치권은 명심할 일이다.
  • 올 주택건설 9조 4,200억 지원

    - 건교부 발표…40만가구 건설 경기 부축 건설교통부가 2일 마련,발표한 올해 주택건설계획은 주택경기를 활성화시켜 경제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주택시장 기능 정상화를 통해 주택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택건설올 한해동안 지난 해보다 9만4,000가구 늘어난 40만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모두 9조4,200억원의 주택경기활성화 자금을 지원한다.건설자금 지원을 통해 임대 10만가구,분양 5만가구 등 임대주택 위주로 15만가구의 공공주택을 건설한다. 민간부문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부도 사업장 조기 정상화 추진,도심 군부대 이전사업 촉진,주택금융확충 등을 통해 25만가구의 주택을 건설한다.이를 위해 1,200만평의 신규택지를 개발·공급한다. ▒주택자금 지원국민주택기금에서 통상적으로 지원하던 18평 이하 소형주택건설자금 외에 분양주택 중도금,미분양주택 해소자금,중형 임대주택 건설자금,전세반환자금 등의 지원규모를 늘린다. 중도금 대출 규모와 상환조건은 4조원,연리 11%,3년거치 10년 상환이며 재개발사업자금은 1,000억원,연리 12%,3년거치 5년상환,중형임대주택 건설자금은 1,000억원,연리 5.5%,임대기간 거치후 10년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18평이하 임대주택 건설에 1조5,771억원을 지원하고 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해 근로자 주택건설 및 구입·전세자금을 지원한다. ▒주택관련 규제완화주택저당채권 유동화제도 시행,온라인 복권제도 도입 등 국민주택기금 조성 확대를 위해 주택금융 규제를 대폭 푼다. 임대주택의 입주대상자와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미분양아파트의 임대주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임대사업자에 대한 중도금 대출규모를 늘린다.
  • 日 평화헌법 개정 가능성

    [도쿄 黃性淇 특파원]일본 국회에 헌법 개정여부를 다룰 헌법조사회가 설치된다. 헌법조사회에 활동에 따라서는 ‘전쟁이나 무력행사를 영구히 포기한다’는 골자의 이른바 ‘평화헌법’이 1947년 시행 이후 처음으로 개정될 가능성이 있다. 헌법개정에 반대하는 사민 공산당을 제외한 초당파 의원들로 구성된 ‘헌법조사회 설치추진 의원연맹’은 25일 자민 자유 민주당 등 각 당 간사장과 회의를 갖고 ‘헌법조사회’를 중참 양원에 설치키로 기본합의했다. 조사회 관련법안 제정으로 빠르면 6월 끝나는 정기국회 회기안에 조사회가설치될 전망이다. 2차대전 패전후 미군 점령하인 46년 제정돼 이듬해 시행된 일본 헌법은 ‘육해공군의 군사력을 갖지 않고,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제9조를 둘러싸고 보수파를 중심으로 개정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자민당은 ‘미 점령군사령부의 지시로 제정된 헌법을 자주헌법으로 개정한다’는 내용을 55년 정강(政綱)으로 채택,당내에 ‘헌법조사회’를 설치하는 등 헌법개정 논의를 주도해왔다. 그러나 사민 공산당등은 반전(反戰)과 평화수호를 내세워 호헌(護憲) 입장을 견지해오고 있다. 헌법 개정은 국회 중참 양원 3분의 2 이상 발의로 국민투표에 의해서 가능한데,개헌을 주장해온 자민당 의석이 그동안 3분의 2에 미달,논의수준에 머물러왔다. 제1야당 민주당은 헌법조사회 설치에 반대해오다 최근 “국민주권,기본적인권의 존중,평화주의의 원칙이 지켜질 경우 논의를 할 수 있다”고 입장을바꾸었다. 한편 97년 발족한 ‘헌법조사회 추진연맹’ 가입의원은 지난해 연말 중참의원 전체의석 752석의 과반수를 넘었다. marry01@
  • 내집마련 저금리대출 활용하라

    금융기관들이 경쟁적으로 주택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어 자금사정이 원활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내집마련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27∼28% 대까지 치솟았던 주택대출 금리는 현재 11∼13%선으로 크게 떨어졌다.대출한도도 늘어나고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자금지원도 증가하고 있다.주택건설업체들도 10% 내외의 금리로대출알선을 보장하며 분양에 나서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의 金榮進 사장은 “주택대출금리는 변동금리이고 정부에서계속적인 금리하락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10%이내로 하락할 것”이라며 “금융기관마다 대출조건 등이 다르므로 어떤 대출상품을 이용할 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아파트 중도금 대출정부에서는 올해 중도금 대출용으로 국민주택기금에서4조원,시중은행에서 3조2,000억원 등 모두 7조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분양주택에 한해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전용 18평이하는 3,000만원,18∼21평은 4,000만원,21∼25.7평은 5,000만원이다.연리 11%로 다른 대출상품보다낮은수준이다.정부에서는 올 상반기 중 금리를 0.5%포인트정도 내리기로 했다. ▒국민주택기금 대출주공,시영 및 민영주택업체에서 국민주택(전용 18평이하)을 분양받을 때 이용할 수 있다.올해부터 평형에 관계없이 1,500만원까지융자가 가능하다.12.1평 이하는 연 7.5%,12.2∼15.1평은 연 8.5%,15.2∼18평은 연 9.5%의 저리로 이용할 수 있다. ▒주택은행 대출상품재형저축,내집마련 주택부금 등 융자가 가능한 상품에미리 가입했을 때 대출해준다.이율은 구입자금의 경우 연 11.75∼12.5%이다. 중도금은 1억원,신축·구입자금은 5억원까지 빌려준다.미리 해당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 이용할 수 있는 파워주택자금은 이율이 12.25∼13%수준이며 대출한도는 같다. ▒주택담보 상품1억원을 5년동안 대출받을 수 있는 제일은행의 특종주택담보상품은 최근 금리를 연 12.5%에서 11.5%로 낮췄다.조흥,국민은행도 같은 이율로 대출해주며 외환,서울,기업은행 등은 연리 11.75%선이다.보험사 가운데는 동부화재의 동부스페셜론Ⅱ가 연리 11.3%로 은행권의 대출금리보다 낮다.삼성생명,삼성화재,동부생명 등은 11.5% 수준이다. ▒주택저당채권을 활용하라올 상반기 중으로 금융기관이 주택자금을 대출해주면서 설정한 저당권을 되팔아 자금을 조달하는 주택저당채권 유동화제도가 도입된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주택수요자들은 주택가격의 20∼30%정도의 자금으로 주택을 살 수 있고 나머지 지급분은 낮은 이자로 빌려 20∼30년에 걸쳐 나누어 갚으면 된다.
  • 개인땅 인접한 자투리 국유지 처분범위 공시지가 1억원…

    올해부터 사유지와 인접한 국유지의 처분범위가 종전 공시지가기준 5,000만원 이하에서 최고 1억원까지로 확대됐다.이에 따라 지역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유지를 우선 팔아 넘길 수 있는 주택건설사업의 범위가 조합주택사업에서 일반주택건설사업까지 확대됐다. 정부는 22일 국무회의를 열고 재정경제부가 제출한 이같은 내용의 99년 국유재산관리계획을 확정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개인 땅과 인접한 자투리 국유지의 처분범위가 종전의 지역구분없이 땅값 5,000만원 이하 에서 서울과 광역시 지역은 1억원,기타 시지역은 8,000만원,시 이외 지역은 5,000만원 이하로 각각 늘어났다. 또 지금까지는 국민주택을 일정비율 이상 건설하는 조합주택사업에만 허용되던 국유지(총사업부지 면적의 20% 미만)의 우선매각을 일반주택건설사업에도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올해 1조1,662억원 상당의 국유재산을 매입하고 1조4,251억원 상당을 처분할 방침이다. 올해 주요 매각대상 국유지 중에는 고양시에서 확보했던 국제종합전시장 부지 25만㎡(공시지가 191억원)와 이전한 국립보건원 및 국립정신병원 부지 15만2,000㎡(1,457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李商一 bruce@
  • 임대주택 투자상품으로 각광

    최근 주택 매매값 상승에 이어 전세값도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임대주택이 새로운 부동산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당장 목돈이 없는 무주택 서민이나 주택 구입 의사가 없으면서도 집을 옮기려는 소비자에게는 임대주택이 분양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해 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5년 임대의 경우 2년6개월만지나도 시세보다 싼값에 분양전환이 가능해졌고 전용 25.7평이상의 중형 임대아파트도 나오고 있어 투자상품으로도 제격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올 한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공급될 임대아파트는 약 1만가구로 서울 상계·공릉2·신투리지구와 수원 정자·권선지구,양주 덕정지구 등이 포함돼 있어청약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아파트 종류와 청약자격 임대아파트의 종류는 생활보호 대상자,의료부조자,국가유공자 등에게 공급하는 50년 영구 임대아파트와 무주택근로자에게 공급하는 사원아파트,일반적으로 소비자(청약저축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5년 임대아파트 등이 있다.5년 임대 아파트의 청약자격은 청약저축에 가입한1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이며 본인 및 배우자가 5년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아파트가 건립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우선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청약저축 불입횟수와 금액에 따라 입주자를 결정한다.1·2순위 미달땐 통장이 없는 무주택 가구주도 신청 할 수 있다. ▒임대아파트의 장점 지금까지 임대아파트가 인기가 없었던 이유는 공급아파트가 전용 18평 이하의 소형이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앞으로는 중형 임대아파트 건설이 가능해 졌으며 임대의무기간이 5년에서 시공업체와 임차인이 합의할 경우 2년6개월로 줄어 이 기간만 지나면 분양전환 할 수 있다.분양전환때도 주변의 일반아파트 시세보다 훨씬 싼 값에 분양받으며 이때 국민주택기금 2,000만원을 연7.7∼9.5%로 1년 거치 19년 상환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또 전세나 월세주택에 비해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싸며 임대아파트를공급받아도 청약통장을 이용해 다른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5년 임차기간동안이사를 다녀야 하는 불편이 없으며 주택 보유관련 일체의 세금 부담이 없다.5년간 임차 후 주택을 취득해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세가비과세 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유의할 점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값이 싼 대신 입지여건이 다소 떨어지는흠이다.따라서 최근 공급을 시작하는 공영 택지개발지구나 대단지 주변에 들어서는 임대아파트를 눈여겨 보아야 한다.주공이나 도시개발공사 아파트를제외하고 대부분 중소주택업체들이 시공하므로 부도위험성이 있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朴性泰 sungt@
  • 민노총, 노사정위 탈퇴 채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위원장 李甲用)은 10일 서울 성균관대유림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오는 24일로 예정된 대의원대회에서 노사정위원회 탈퇴를 공식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 및 한국노총 양대 노총의 불참으로 지난 1월부터 파행운영돼온 노사정위는 출범 13개월여 만에 좌초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 中, 반체제세력 탄압 가속화

    중국 최초의 야당 설립을 둘러싸고 중국정부와 반체제 세력의 대립이 점차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뒤 중국당국에 의해 불법화된 중국민주당(CDP)은 전국각 성(省)의 지부들을 조정할 전국위원회를 결성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7일오는 3월 전국당대회소집을 강행한다고 발표했다. 전국위원회 결성 발표 하룻만인 7일 중국 당국은 류 시안빈과 왕제첸 등 두명의 민주당원들을 전격 구금했다. 지난해 12월 쉬원리(徐文立)의장과 왕유차이(王有才),친융민(秦永敏)등 민주당 창당 멤버 3명이 국가 전복 혐의로 11∼13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지도부가 체포된 지 두달도 채 안돼 다시 불붙은 반체제 인사들의 저항에 홍콩의 중국 민주인권운동과 휴먼라이트 인 차이나 등은 즉각 성명을 발표,중국의민주인사 탄압을 전세계에 알리고 관심을 촉구했다. 민주당측은 또 우한(武漢)에서 개최할 예정인 중국 당대회에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과 매리 로빈슨 유엔인권고등 판무관을 초정했다. 중국민주당 베이징 지부의 가오훙밍(高洪明)은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이외에 후베이(湖北),랴오닝(遙寧),허베이(河北),산시(山西) 및 후난(湖南)성과 북미 거주 중국민주당원들이 전국위원회 결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전국의 민주당원수는 23개 성에 약 1,0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金秀貞 crystal@
  • 韓銀은 지금 ‘다이어트중’

    한국은행이 ‘다이어트’ 중이다.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국내외지점장 사택 규모를 줄이고 골프장 회원권도 대거 매각했다. 국내 15개 지점장 공관중 부산·대구·광주 등 5개 지역본부장 사택은 현재 45평(전용면적) 규모에서 35평 이하로,나머지는 25.7평(국민주택 규모) 이하로 모두 줄인다.부산지점장 공관은 이미 매각해 35평 아파트로 옮겼다.해외사무소 사택도 규모를 줄여 매각하기로 했으며 런던과 홍콩사무소의 경우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골프장 회원권은 97년말 36계좌에서 27계좌를 팔아 9계좌를 보유중이다.오는 8일 예정된 입찰에서 1계좌를 더 팔아 모두 8계좌만 보유하기로 했다.총재와 부총재,감사 및 금융통화위원 3명 등 본점에서 6계좌(서울CC)를 갖고강릉과 제주지점이 각각 1계좌씩 보유한다.
  • 임대주택 1,000가구 연차 공급

    올해 서울시는 주택정책 방향을 크게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 및 도시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관리체계 도입,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시민본위의 주택·건축행정으로 정했다.▒주거복지 향상 공공주택 5,791가구를 공급하고 2002년까지 영구임대주택 1,000가구 건설을 목표로 연차별 계획을 마련한다.4,961억원을 투입,주택재개발구역 안에 세입자용 임대주택 1만1,178가구를 매입·공급한다.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국민주택기금 450억원을 출연,6,000가구에 가구당 750만원씩전세보증금을 연리 3%로 지원한다.▒주택 재개발·재건축 42억원을 들여 16개 신규 주택재개발사업구역을 지원한다.중단·지연된 재개발사업장 25곳 가운데 18개 구역 1만3,200가구에 4,300억원을 지원한다.6월까지 잠실·반포·청담·도곡·화곡·암사·명일 등저밀도 아파트지구 4만9,767가구에 대한 재건축사업 기본계획을 수립,조기착공한다.▒자연환경과 조화되는 도시개발 도심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400억원의 예산을 8월부터 일반에 융자한다.상암지구 1·2공구 택지개발사업에1,330억원을 투입하고,월드컵주경기장 주변 간선도로에 대한 토지보상작업을 끝낸다.272억원의 예산으로 도봉·신정·신정2·상계3·공릉2·봉천동 등 6개 지구 주택개발사업을 중점 추진한다.▒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 서울의 야경을 계획적인 조명으로 꾸미기위해 관계법령을 정비한다.월드컵 및 ASEM에 대비해 71개 전광판과 693개 대형 옥외광고물에 대한 관리기준을 새로 마련하고,주요 간선도로상의 광고물과 입간판도 정비한다.올해를 ‘건축문화의 해’로 정하고 5월중 서울시 건축상 및 건축물 야간경관상을 제정·수여하는 한편 21세기 서울의 건축정책방향에 대한 연구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상습침수구역을 재해위험구역으로지정·관리하고 침수우려지역에는 지하층 설치를 억제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개정한다.낡은 시민아파트 54개 동을 철거하고 132개 동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보수·보강한다.
  • 저소득층 전세금지원 이달중 500억원 집행

    건설교통부는 14일 도시 저소득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민주택기금에서 올 한해 지원할 예정인 전세자금 750억원 중 500억원을 이달안에 집행키로 했다. 융자액은 가구당 750만원으로 연리 3%,2년내 일시상환(재계약때 1회 연장가능)조건이며 융자대상은 서울시의 경우 보증금 3,000만원 이하,광역시는 2,500만원 이하,다른 지역은 보증금 2,000만원 이하 세입자다.문의 주택은행 여신부 (02)769∼7362
  • 상암1지구·봉천·공릉2·상계3지구등 8곳 택지 개발

    상암 1공구와 봉천,공릉2,상계3 지구 등 8곳 59만2,000평의 택지가 올해 안에 개발된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13일 상암택지개발지구 48만6,000여평 가운데 1공구(11만7,594평)는 보상이 끝나 빠른 시일새에 월드컵 주경기장 주변 간선도로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3월부터는 2공구(8만4,872평)에 대한 토지보상업무를 추진한다.또 공릉2지구 11만7,000평에 대한 단지조성공사를 올해 안에 마치는 것을 비롯해 봉천·상계3지구는 2000년,신정·신정2지구는 2001년,도봉지구는 2002년까지 개발을 끝낼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노원구 공릉2지구,양천구 신투리지구 등 6곳에서 국민주택 규모 아파트 5,79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대상은 공공분양 1,984가구,근로복지 1,673가구,공공임대 1,389가구,주거환경개선지구 745가구 등이다.문의 3410-7015.
  • ‘위험한 고수익’보다 ‘안전한 적정수익’을…

    올해 금리는 상반기에 최저점을 기록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따라서 채권투자가 지난해 만큼 큰 매력을 얻지는 못할 듯하다.그러나 변화가 많은 시기에 ‘안전이 최고’인 투자자에게는 국공채가 으뜸 금융상품인 점은 분명하다.올 한해 동안 발행될 국채 규모는 29조6,000억원을 헤아린다.지난 해 발행분(22조3,000억원)보다 33%가 늘어나는 셈.반면 98년 50조원에 달하던 회사채 발행규모는 올해 40조원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회사채 보유한도제 시행과 기업의 투자부진 등이 그 이유로 꼽힌다.●투자위험과 수익은 비례한다 지난 해 연초 금리 30%대 회사채를 사서 최근 8%대에 판 사람이 있다면 70%의 세전수익을 얻은 셈이다.즉 1,000만원을 투자해서 700만원을 챙긴 셈.그러나 당시는 어느 회사가 부도날 지 아무도 모르던 상황.위험을 무릅쓰고 과감하게 투자를 해 이익을 본 경우다. 반면 국공채는 지난 해 큰 이익을 얻지는 못했다.안전성 대신 수익을 포기한 셈이다.지난 해 연초에 1종 국민주택채권에 투자했다면 67%,산업금융채권은15% 정도의 세전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부터는 국채 중 10∼20%가 일반투자자 입찰물량으로 배정돼 있다.따라서 개인도 기관들이 평균적으로 낙찰받는 금리 수준에서 국채를 살 수 있어지난 해보다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금리 전망을 선택하라 채권은 금리가 높을 때 사들여 낮을 때 파는 것이투자의 기본원칙이다.고금리에다 매매차익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채권은 고금리일 경우 가격이 싼 것을 의미한다. 금리가 하락할 것 같다면 만기가 많이 남은 채권을,반대로 올라가고 있다면 만기가 짧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금리가 올라간다면 채권을짧은 기간동안만 보유하면서 높아지는 금리를 쫓아가는 것이 좋다. 신영증권의 黃成燁 채권부과장은 “금리 변화기에는 채권 보유기간을 다양화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추천했다.투자금액 중 일부분을 현금으로 남겨 둬 미래의 투자를 준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표면금리가 낮은 것으로 하라 이자소득세는 실세금리가 아닌 표면금리에따라 정해진다. 예를 들어1,000만원을 1년 투자했을 때 세후수익률이 10%라 치자.표면금리가 10%와 20%인 두개의 채권이 있다면 전자는 이자소득세가 20만원이지만 후자는 40만원이다.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은 세전수익률을 수익률로 알린다.그러나 실제 투자가들에게 중요한 것은 돈을 일정기간 투자했을 때 세금을 떼고 남는 이익이다.채권을 사기 전에 세후수익률은 얼마인지 따져 보는 것이 필요하다.채권 중에도 세금우대 혜택이 되는 채권이 있다.●간접투자 방식도 가능하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채권도 간접투자가 가능하다.미래에셋은 안정성을 최고로 여기는 고객을 위해 채권편입 비중이 80% 이상인 알바트로스펀드를 판매했다. 각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수익증권이나 투신사에서 판매하는 공사채형 펀드도 고려해 볼 만하다.全京夏 lar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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