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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정산 稅테크 현금영수증 미리 챙기자

    연말정산 稅테크 현금영수증 미리 챙기자

    ‘벌써 연말정산 타령?’ 월급쟁이이면서도 이런 생각을 한다면 당신은 ‘세(稅)테크’ 문외한일 확률이 높다.‘유리 지갑’ 급여 생활자로선 연말정산이 월급에서 꼬박꼬박 뗀 세금을 한꺼번에 돌려받을 수 있는 최대의 세테크 기회다. 연말이 가까워서야 부랴부랴 증빙서류를 챙긴다면 이미 때는 늦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매년 초 세금을 돌려받아 월급을 한번 더 받는 효과를 누리려면 연중 소득공제 전략을 짜야 하고, 늦어도 하반기에는 집중관리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신용카드·현금영수증 합산 대비를 먼저 올해 처음 도입된 현금영수증을 꼬박꼬박 챙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은 연말이면 카드사들이 배달해 주지만 현금영수증은 5000원 이상을 현금으로 결제할 때마다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 국세청의 현금영수증 홈페이지(www.taxsave.go.kr)에 회원 등록을 하면 종이 영수증을 일일이 모을 필요가 없다. 올해 상반기(1∼6월) 현금연수증은 1조 6707만건이 발급됐고, 사용금액은 6조 5157억원이다. 이는 같은 기간의 신용카드 사용금액(90조 5540억원)의 7.2%에 불과한 것으로 아직 현금영수증이 정착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까지는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등의 사용액중 연봉의 10%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2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등을 합쳐 연봉의 15%를 초과하는 금액의 20%까지로 공제기준이 변경됐기 때문에 현금영수증을 잘 챙기기 않으면 소득공제액이 오히려 줄 수도 있다. 국세청이 현금영수증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등 3가지 ‘영수증 복권’ 가운데 현금영수증의 당첨 확률을 크게 높였기 때문에 현금영수증을 많이 받으면 1억원(1등)의 행운을 차지할 수도 있다. ●최고의 절세상품, 장기주택 마련저축 연말정산을 대비한다면 혜택이 가장 큰 장기주택 마련저축은 꼭 있어야 한다. 장기주택 마련저축에 가입하면 우선 15.4%(주민세 포함)에 이르는 이자소득세를 낼 필요가 없고, 연간 낸 금액의 40%(최고 300만원)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분기당 납입한도가 300만원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가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금부터 매달 100만원씩 연말까지 500만원을 내면 연말정산때 200만원(연간납입액 500만원×40%)을 소득공제받아 내년 초에 약 37만 4000원(세율 18.7% 기준)을 되돌려 받는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만 18세 이상 무주택가구주나 25.7평 이하 1주택소유 가구주면 가입할 수 있다. ●연금저축·연금보험 연금저축은 연간납입액 240만원까지 전액 소득공제를 받는다. 매월 낼 수도 있지만 한꺼번에 내는 것도 가능하다. 은행연금신탁이나 보험사의 연금보험에 240만원을 한꺼번에 넣거나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48만원씩 나눠서 내면 44만 8000원(세율 18.7% 기준)을 돌려받는다.2000년 12월 말 이전에 개인연금저축에 가입한 사람은 이 상품에 추가 납입할 경우 연간 낸 금액의 40%(최고 72만원)를 소득공제받는다. ●대출상품 활용 기본적으로 주택 담보 대출금의 이자 상환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1년 동안 낸 이자 중 최고 1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연봉수준에 따라 적게는 88만원, 많게는 385만원에 이르는 세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이미 받은 15년 미만인 대출을 15년 이상 장기대출로 갈아타는 경우에도 추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소득공제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무주택가구주, 국민주택 규모 이하,15년 이상 장기대출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주거용 오피스텔, 무상(無償)으로 취득한 상속·증여주택은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다. ●주택청약부금 및 보장성 보험 주택청약부금은 올해로 소득공제 혜택이 끝난다.2000년 10월 말까지 가입한 5년제 주택청약부금은 연간납입액의 40%(최고 96만원)를 올해 말까지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 암보험, 종신보험 등 각종 보장성보험의 보험료도 소득공제 대상이다. 근로자 본인이나 소득이 없는 부양가족 명의로 가입한 보험에 대해 최고한도 1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100만원을 소득공제받을 경우 실제 돌려받는 세금은 8만 8000∼38만 5000원이다. ●무리한 욕심은 금물 소득공제를 더 받겠다고 잔꾀를 쓰는 것은 곤란하다. 장기주택 마련저축은 가입 후 1년 이내 해지하면 저축액의 8.8%(연간 66만원 한도),5년 이내 해지하면 저축액의 4.4%(연간 33만원 한도)에 상당하는 금액을 추징당한다. 연금저축도 5년 이내 중도해지하면 납입액(연간 240만원 한도)의 2.2%에 이르는 해지 가산세를 추가로 물어야 한다. 신용카드 사용액 공제때 배우자 카드 사용액도 포함되지만, 배우자가 연간 100만원 이상 소득이 있는 경우엔 포함해서는 안 된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삼성채권 500억 현금상환 추적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22일 지난 대선을 전후해 삼성이 사들인 것으로 알려진 채권 500억원이 현금으로 상환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증권예탁원의 채권 거래기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삼성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채권들이 증권예탁원에 입고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련번호 대조작업을 시작했다.”면서 “이르면 다음주 초 채권들의 현금 상환 여부가 확인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제의 채권 500억원은 오는 2007년 10월에 만기가 되는 액면가 500만원과 1000만원짜리 국민주택채권 1종과 만기 20년짜리 국민주택채권 2종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삼성채권 현금화 추적

    삼성 비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가 다시 시작됐다. 검찰은 그동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전 삼성증권 직원 최모씨가 최근 귀국했는데도 수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아 비난을 받아왔다.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19일 삼성그룹이 2000∼2002년 최씨를 통해 사들인 채권 800억원에 대한 수사와 관련, 그동안 용처가 확인되지 않았던 채권의 현금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증권예탁원의 금융거래 자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현재 조회할 채권번호 등을 정리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주 초 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검찰은 현금화 단서가 포착되면 곧바로 사용자 추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채권 매입에 관여했던 최씨가 입국, 참고인 중지 해소 사유가 생기는 등 상황이 달라졌다.”면서 “그동안 입고되지 않았던 채권이 현금화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아직 현금화된 정황을 잡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불법 대선자금 수사과정에서 검찰은 삼성이 800억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 구입, 이 가운데 300여억원을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전달한 사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나머지 500여억원 상당 채권의 사용처는 파악하지 못했다. 이번에 검찰이 확인에 들어가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월 귀국한 최씨의 신병 확보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검찰은 부인 등 가족들을 설득하면서 다각도로 최씨의 신병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광복60-민족대축전 화보] 광복에 바친 生 영원히…

    [광복60-민족대축전 화보] 광복에 바친 生 영원히…

    ■ 北대표단 현충탑 참배 안팎 그들의 얼굴 앞에 포연(砲煙) 대신 향연(香煙)이 자욱하게 피어올랐다. 14일 ‘8·15 민족대축전’ 북한 대표단이 6·25 전쟁 전사자의 위패가 모셔진 현충탑 앞에서 참배하는 장면은 실감이 나지 않을 만큼 긴 여운을 남겼다. 50여년 전 서로 총부리를 들이댔던 쌍방이 무덤 앞에서 참배의 형식으로 만나는 그림은 전쟁 당시는 물론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일반 국민으로서는 상상키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측 대표단의 표정과 행동엔 약간의 경직됨이 묻어 있었고, 참배 절차와 시간도 최대한 짧게 하는 등 전체적으로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는 인상을 풍겼다. 이날 오후 3시쯤 대형버스로 현충원 현충문 앞에 도착한 북측 대표단 32명은 김기남 당국대표 단장과 안경호 민간대표 단장을 선두로 해 5열 종대로 줄을 맞춰 현충탑으로 향했다. 고경석 현충원장과 송기호 현충과장이 좌우에 서서 대표단을 안내했다. 이때 양옆에 도열한 국군의장대가 “받들어 총”이라는 구령과 함께 거총 자세로 예우를 갖췄지만 대표단은 일체 두리번거리지 않고 정면만을 응시했다. 표정은 엄숙하면서도 굳어 있었다. 대표단은 50m가량을 걸어서 2분여 만에 현충탑에 도착했다. ●행동경직… 참배시간 모두 5분정도 걸려 현충탑 앞에 도열한 대표단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이라는 집례관의 구호에 따라 약 5초간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대표단은 묵념을 끝내자마자 곧바로 오던 길을 되돌아 현충문으로 나왔으며 이때 의장대가 다시 “세워 총”이라는 구령으로 거총 자세를 취하면서 참배는 마무리됐다. 전체 시간은 5분 정도 걸렸다. 김기남 단장은 나오는 길에 고경석 원장에게 현충원의 시설과 규모에 대해 물었다. 이어 그는 “이렇게 현충원을 방문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족의 화합을 위해 앞으로 일들을 많이 합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경호 단장은 기자들이 몰려들자 “역사적인 장면이니까 취재 경쟁이 심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충원의 공식 참배 절차는 헌화→분향→묵념 등 순으로 진행되지만 북측은 이날 헌화와 분향 절차를 생략했다. 다만 대표단이 도착하기 전 현충원측에서 향을 피워놓아 묵념 당시에는 하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었다. 통일부측은 “우리와 북측은 참배 관행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보수단체 회원 24명 연행 격리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동상 등을 참배할 때 헌화는 하지만 분향은 하지 않는다. 앞서 오후 1시45분쯤 현충원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보수단체 회원 24명이 경찰에 의해 연행돼 강제 격리됐으며, 대표단 버스가 현충원 정문을 통과할 때도 40대 남성이 경찰 저지선을 뚫고 버스에 달려들며 반북구호를 외치다가 연행됐다. 김상연 이효연기자 carlos@seoul.co.kr ■ 헌화·분향 않고 왜 묵념만 14일 국립현충원을 방문한 북측 대표단이 묵념만 하고 5분 만에 서둘러 자리를 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단은 현충원의 공식 참배 절차 가운데 헌화와 분향 순서를 생략했다. 이는 북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북측의 참배 관행이 자연스럽게 반영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의 설명은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이다. 북측은 김일성 동상과 혁명열사릉 등 현충시설을 참배할 때 분향은 안 하지만 꽃다발과 꽃바구니로 헌화도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북측은 5초 정도의 짧은 묵념이 끝나기가 무섭게 서둘러 현충탑을 떴고, 내내 경직된 표정을 풀지 않았다. 이와 관련, 북한 당국이 북한내 강경파와 대남관계의 수위 조절을 두루 감안한 것 같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충탑에 헌화할 경우 김일성 동상에 대한 예우와 맞먹는다는 점에서 북한 주민이 받을 충격을 우려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아직 남한과의 공조 방침이 확실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번에 너무 최고의 예우를 할 경우 나중에 남북관계가 부정적으로 흐를 때 빠져나갈 여지가 없다는 점도 감안했다는 관측도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민족대축전 이모저모 14일 저녁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은 관중석을 가득 메운 5만 인파의 우렁찬 통일 함성으로 진동했다. 함성은 이어 벌어진 통일축구로 절정에 달했다. ●“말복 폭염도 통일열기 못 따라와” 나흘간 계속되는 8·15 민족대축전은 오후 5시10분 남·북·해외 대표단의 민족대행진(상암동 평화공원∼월드컵경기장)으로 막을 열었다. 북한 대표단은 ‘역사적인 북남공동선언 기치 밑에 통일운동을 거족적으로 벌여나가자.’고 적힌 플래카드를 앞세워 행진했다. 성자립 김일성종합대 총장은 “오늘이 말복이라 날씨가 덥고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통일열기는 따라잡지 못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대표단이 경기장에 도착한 오후 6시 각각 백두산과 한라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성화대에 불을 붙였고, 그 순간 한반도기가 게양됐다. 개막식은 백낙청 남측 준비위원회 위원장의 개막선언과 북측 당국 대표단장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남측 당국 대표단장 정동영 통일부장관의 개막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로서도 축구 보며 남북 동시응원 오후 7시 남북 통일축구 경기 시작에 앞서 일제시대 위안부로 끌려갔던 최갑순씨 등 정신대 할머니 3명과 경기 하남시 대안학교인 ‘꽃피는 학교’ 학생 28명이 ‘고향의 봄’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경기가 열린 상암월드컵경기장 주변은 물론 차량의 통행을 막은 세종로에 모인 시민들까지 남북 양측을 모두 응원하며 통일을 향한 염원을 실어보냈다. 통일연대 등 진보단체는 15일 0시쯤 경희대 노천극장에서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결의의 밤’ 행사를 가졌다.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 등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에는 학생 등 1만6000여명(경찰추산)이 참가했다. 이례적으로 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국인 단체) 등 해외인사들도 참석했다. 당초 행사는 연세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세대측과 연세대총학생회의 반대로 장소가 변경됐다. 유영규 이효연 나길회기자 whoami@seoul.co.kr
  • 개발이익환수제 지난5월 도입후 서울 재건축 신청 1곳뿐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도입 이후 서울에서 재건축 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19일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가 시행된 다음날인 20일 구로구에서 1개 단지 81가구가 사업승인을 신청한 이후 서울 각 구청에 접수된 재건축 사업승인 신청이 전혀 없다. 이 제도가 도입 되기전에는 사업승인 신청단지가 2월 1개 단지,3월 7개 단지,4월 3개 단지,5월에는 19일 이전에 무려 13개 단지 6464가구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대조적이다.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는 5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를 제외한 모든 재건축 아파트에서 용적률 증가분의 10(사업 인가)∼25%(사업 미인가)를 의무적으로 임대주택을 짓고, 단지면적의 50% 이상을 국민주택규모(전용 25.7평 이하)로 건설토록 하는 제도다. 현재 서울시내 재건축 단지는 588개 조합 9만 5557가구이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지 않은 아파트는 131개 단지 10만 1634가구(서울 93개 단지 8만 2137가구)에 이른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중산층도 무상보육 혜택

    앞으로 유산·사산 휴가제가 도입되고 보육료 지원도 대폭 늘어난다. 산전·산후 휴가 급여도 전액 정부가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범정부적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정부는 내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10조원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대책은 합계 출산율이 1.17∼1.19명을 오가는 지금의 저출산 기조를 반전시키지 못할 경우 ‘국가 파산’에 직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에서다. 정부는 우선 90일 동안 산전·산후 휴가 급여 가운데 60일을 기업이 부담토록 했던 것을 전액 국가가 부담하고,45일 한도내에서 유산·사산 휴가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보육료 지원 대상을 도시가계 평균소득(올해 기준 월 311만원)의 60% 미만 가구에서 130% 미만 가구로 확대,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산층에도 무상 보육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多) 자녀 가구에 대해선 국민주택 특별공급과 국민임대주택 우선권 부여, 주택기금 대출한도 확대 및 대출금리 인하 등 각종 주택우대 정책을 강력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육아휴직급여 50만원으로 인상 ▲불임부부에 대한 불임 시술비 지원 ▲국공립 보육 시설을 전체 시설의 10%로 확대 ▲취업모를 위한 시간 연장형 야간 보육서비스 제공 ▲출산친화적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두 자녀 이상 대학생에 대한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 확대 등도 검토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경우 영유아 양육비를 농지 규모에 관계없이 지원하고, 영유아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농가에 대해서는 일정액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중대형 공급난 해법은 리모델링?

    리모델링 증축 면적 상한선(9평)이 폐지됨에 따라 중대형 아파트 공급 부족에 대한 해법으로 재건축이나 신도시 건설보다 리모델링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니오고 있다. 반면 리모델링으로는 중대형 수요를 충족하기에 힘이 부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리모델링…중형 단지 늘린다 1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윤영선 박사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26개 단지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효과를 조사한 결과 중대형(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가 현재 4565가구에서 8446가구로 늘어난다. 반면 소형 아파트는 4838가구에서 987가구로 줄어든다. 비율로 따져 보면 현재 5.1대4.9인 소형과 중대형의 비율이 리모델링 뒤에는 1대9로 바뀌는 것이다. 현재 공사 중인 서초구 방배동 궁전아파트의 경우 현재 27평형 84가구,34평형 60가구,46평형 72가구 등으로 이뤄져 전용면적 25.7평 이하가 67%(144가구)에 이른다. 그러나 리모델링을 거치면 27평형과 34평형이 각각 36평형,45평형으로 커져 모든 가구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를 넘어선다.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는 소형과 중대형 아파트가 현재 각각 406가구와 68가구이지만 리모델링을 하면 각각 118가구와 356가구로 바뀐다. 최근 건축심의를 통과한 방배동 경남아파트도 현재는 전체(450가구)의 60%가 소형(270가구)이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모두 중대형으로 커진다. 여의도 한양아파트(총 588가구)도 소형 288가구가 모두 중대형으로 바뀐다.●리모델링, 신도시 건설이나 재건축의 대안이 될까? 대안이 되기에는 역부족이란 견해도 많다. 한 시공사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서울시 용산구 동부이촌동 리바뷰 맨션의 경우 16평형부터 다양한 평형이 있지만 용적률이 높아 증축 없이 일괄적으로 1대1 리모델링한다.”면서 “‘ㄱ’자 등 꺾이는 형태의 단지 모양을 갖추고 있거나 용적률이 높은 곳은 1대1 리모델링을 할 수밖에 없어 집이 커지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백성준 연구위원은 “리모델링의 경우 재건축의 60∼80% 수준의 비용으로 새것처럼 지을 수는 있지만 재건축으로 지어진 건물보다 수명이 짧다.”면서 “이는 조합원들이 궁극적으로 기대하는 미래 투자가치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어 리모델링을 위한 조합원의 동의를 받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영선 박사는 “정부가 주택시장의 여러가지 여건을 감안해 재건축에 대한 규제를 계속적으로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증축 리모델링 규제 완화는 중대형 수요가 많은 강남 지역에 중대형 아파트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청약통장 가입 700만명 돌파

    한동안 시들했던 청약통장 인기가 올들어 되살아나면서 통장 가입자가 700만명을 돌파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총 700만 3006명으로 전달 말(690만 6853명)보다 9만 6000여명 늘어 2003년 8월 600만명을 돌파한 지 22개월만에 700만명을 넘어섰다. 올 상반기에만 총 33만 7269명(5.1%)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한해 총 증가 규모(32만 2859명)를 웃도는 것이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2002년에 이어 2003년에도 늘었다가 지난해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바 있다.통장종류별 가입자수는 ▲민영주택과 중형 국민주택(18∼25.7평)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268만 7806명(작년 말 대비 6.1% 증가) ▲전용 25.7평 이하 민영주택 등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 235만 2743명(5.8% 하락)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되는 국민임대, 전용 25.7평 이하 공공아파트 등에 청약하는 청약저축 196만 2457명(20.1% 증가) 등이다. 청약예금·청약저축과 달리 청약부금은 갈수록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외면받고 있다는 분석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무주택자 주택구입 ‘생애 첫 대출’금리 4.5%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제도가 올 가을부터 살아나면서 관련 상품이 이르면 10월부터 나올 예정이다. 최근 정부는 2003년 말 폐지된 이 제도를 부활하기로 했다.2001년부터 2003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 이 대출은 국민주택기금을 재원으로 삼는 만큼 시중 주택구입자금 대출 상품 가운데 금리가 가장 저렴해 무주택 서민들이 선호했다.●누구에게, 어떻게 대출되나 건교부는 대출 금리를 연 4.5%로 정했다. 현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운영하는 ‘모기지론’의 대출금리가 연 6.25%(최대 한도 3억원)이고 정부가 운영하는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 대출’ 금리는 5.2%(최대 한도 1억원) 수준인 점에 견줘 볼 때 상당한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대출대상 주택은 종전 전용면적 25.7평(85㎡) 이하 주택에서 18평(60㎡) 이하 주택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최저 금리로 대출되는 만큼 대출 요건이 까다롭다. 가구주를 포함한 가족 모두 주택 소유 경험이 없어야 하며 가구주의 연간 소득이 30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또 대출한도는 종전대로 최고 1억원이며 매월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1년 거치 19년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상환 중 양자택일할 수 있다.●어디에 쓰면 좋을까 내집마련정보사 김정용 대리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금 1억원과 5000만원 정도의 별도 자금을 합해 1억원대의 수도권 소재 개발 유망 단지를 공략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선 중앙선 복선화 전철(청량리∼덕소) 사업의 호재를 안고 있는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주공 단지 소형 평형을 추천했다. 주공3단지 20평형은 1억 2000만∼1억 4000만원에 거래되며,24평형도 1억 4000만∼1억 75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경의선 라인에 물려 있고 파주 신도시 인근에 위치해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파주시 금촌동 소형 평형도 눈여겨 볼 만하다. 금촌동 주공 뜨란채 1단지 24평형은 1억 3000만∼1억 4500만원에,5단지 24평형은 1억 3000만∼1억 3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용인시 풍덕천동에도 한성, 동부, 현대아파트 23∼24평형대가 1억 3000만∼1억 8000만원선에 나와 있다. 또 2008년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인 수원시 영통동에도 롯데아파트와 황골주공1단지 23∼24평형이 1억 6000만∼1억 8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클릭 이슈] 강남인근 미니신도시 건설 찬반

    미니 신도시 개발, 과연 필요한가. 원혜영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 인근에 강남을 대체할 수 있는 소규모 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자 많은 전문가들이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개발 실익이 없는 급조된 인기정책이라는 주장과 중장기적으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는 주장이 맞선다. ●효과 미미, 개발 난제 첩첩 우선 미니 신도시 개발로 과연 강남 문제를 대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주택단지는 60% 이상이 국민임대주택 용지로 공급된다. 나머지 분양 아파트도 평형별로 골고루 들어선다. 강남을 대체하는 신도시라면 적어도 중대형 위주의 아파트 단지라야 한다. 미니 신도시라면 국민주택단지와 같은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중대형 아파트 몇 동을 짓는 데 그치고 만다. 즉 무늬만 강남 대체 신도시이지 실속은 국민주택단지와 별반 다를 게 없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새로 개발하는 특정 미니 신도시에 중대형 아파트 비중을 늘려준다는 것도 어렵다. 다른 국민주택단지와 형평성 때문이다. 만약 특정 지역에만 중대형 아파트 비중을 늘리면 다른 지구 개발은 올스톱되고 만다. 신도시를 조성할 만한 후보지가 있느냐도 따져볼 문제다. 신도시 추가 개발 때마다 단골로 나오는 서울공항터는 최적의 입지를 지녔다. 하지만 군사적 이유라면 몰라도 신도시 조성 차원에서 공항이전 얘기를 꺼낼 수 없는 땅이다. 나머지는 그린벨트 땅이거나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묶인 곳이다. 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청계산 자락은 경기도가 오래 전부터 대규모 신도시 개발을 주장하고 있는 터라 미니 신도시 개발에 ‘태클’이 만만치 않을 것이 뻔하다. 설령 동의를 한다고 해도 환경단체의 반발 등을 고려할 때 택지조성에서 아파트 건립까지는 일러야 6∼7년, 넘게는 10년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강남(고급 중대형)아파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 규제를 풀고 초고층 아파트 건축을 허용하는 것이 중대형 아파트 공급의 지름길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강남 아파트 대기 수요자는 모두 중대형 아파트를 원하고 있다.”면서 “중대형 아파트 수요·공급이 원활하면 시장도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정간 충분한 협의를 거쳤느냐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설익은 대책으로 보고 있다.8월 대책에 포함될지 여부도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건설교통부는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도 “장기적으로 꾸준한 공급 확대 차원에서 검토해볼 만한 사안으로 논의는 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나온 것은 아니다.”고 말해 충분히 협의를 거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그래도 개발해야 한다 추가 신도시 개발이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강남 재건축 규제 완화가 허용되지 않는다면 강북 개발만으로 강남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서 “수급 불균형에 의한 시장불안이 예상되기 때문에 대체 신도시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고종완 RE멤버스 사장도 같은 생각이다.“개발이익환수 장치가 갖춰진 상태라서 강남권 재건축을 고밀도로 개발하면 좋겠지만, 당장 어렵다면 신도시 개발도 함께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주택 공급확대 어떻게

    당정이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내놓은 강북지역 및 국유지 개발 내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은 국유지 가운데 군부대 이전지나 교도소 부지 등이 우선 대상으로 거론된다. 강북 광역개발의 요체는 현재 뉴타운 방식 등으로 개발되는 강북지역을 뉴타운보다 큰 규모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당정은 현재 은평, 길음 등 12곳의 뉴타운 대상지역 1,2곳을 하나로 묶거나 뉴타운 이외 지역에 대해서도 택지개발지구처럼 기반시설이 제대로 들어선 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도심구조개선 특별법’을 마련, 연내 입법화할 방침이다. 특별법에서는 국민주택기금에서 대지조성과 기반시설 건설자금을 일부 지원하고 도시개발 방식을 적용, 사업기간을 줄여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공급확대 방안의 하나로 정부보유 토지에 분양 및 임대주택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 소유 국공유지의 경우 대체로 군부대나 교도소 등의 부지 활용이 거론된다. 용인 구성의 경찰대학교와 법무연수원 등을 이전하고 여기에 아파트를 짓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또 군소유 골프장(송파구 장지동 남성대·24만평)과 송파구 거여동 특전사 부지 58만여평의 활용론도 부상하고 있다. 현재로서 정부는 이를 강력히 부인한다. 공공기관 이전 이후 이들 기관이 서울·수도권에 보유하고 있던 사옥이나 보유토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가 이들 땅을 주거용지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 뜻을 표명하고 있지만 특별법 형태로 추진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강남 대체 신도시도 검토한다고 밝혔지만 ‘신중히’라는 전제를 달았다. 국유지 개발과 강북 광역개발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수도권 주변 택지개발 노력외에도 중장기적으로 강남을 대체하는 신도시의 건설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도시 개발이 주변 집값을 올리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점을 감안, 개발방식이나 지역 등은 신중히 결정한다는 복안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국민주택기금 부실대출 은행상대 손배청구 추진

    정부는 국민주택기금 부실채권에 대한 자산실사를 통해 대출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은행이 관리해온 국민주택기금의 자산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중 회계법인에 용역을 줘 기금 관련 부실채권에 대한 자산실사를 벌이기로 했다. 실사결과는 12월 중 나올 예정이다. 건교부는 실사결과 대출과정에서 수탁은행이 대출조건을 어기고 임대아파트 건설사업자에게 대출하는 등 기금에 손실을 입힌 것으로 드러나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003년 말 기준 국민주택기금의 여신규모는 39조 2668억원이며 건교부는 이 가운데 262억원이 회수가 불투명한 여신으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현재 부도주택업체에 대출해준 기금이 1조 7000억원에 달해 실제 회수불능 기금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상반기 서민도 집 많이 샀다

    저금리와 집값상승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서민들도 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아 대거 주택 구입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2005년 상반기 국민주택기금 집행실적’에 따르면 1∼6월 근로자 서민주택구입자금 대출은 1조 1880억원으로 올해 책정된 연간 예산 1조 2000억원의 99%가 이미 소진됐다. 이는 올해 국민주택기금 전체 예산 9조 615억원 중 상반기 집행 실적이 3조 8750억원(42.8%)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처럼 근로자 서민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상반기에 집중된 것은 저금리와 집값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서민들이 집장만을 서두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건교부는 현재 서민주택구입자금 대출 잔액이 20억원에 불과한 데다 올 하반기에도 집값 상승의 영향으로 서민들의 집 장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예산을 추가 배정하는 방안을 기획예산처와 협의키로 했다.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에게 1년 거치 19년 상환의 조건으로 1억원까지 주택구입자금을 대출해주는 이 제도는 지난 2000년 도입 이후 2001년 4282억원,2002년 1조 2000억원,2003년 2조 560억원, 작년 1조 7000억원으로 확대됐다. 대출금리도 지난 1월 연 5.8%에서 5.2%로 내렸다. 반면 근로자 서민전세자금 대출은 9700억원의 사업예산 가운데 집행실적이 4872억원(50.2%), 저소득 영세민 전세자금 대출도 6000억원 가운데 1751억원(29.2%)으로 구입자금 대출 규모에 크게 못미쳤다. 임대주택건설에 지원되는 예산은 4조 4335억원 가운데 9223억원(20.8%)만 사용돼 분양주택 지원액 1조 45억원(69.3%)과 차이를 보였고 주택개량사업 지원은 집행실적이 286억원에 불과해 18.1%의 낮은 집행률을 나타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국민연금공단, 재경부에 손배소

    국민연금관리공단은 국민연금 기금 일부를 위탁·관리해온 재정경제부가 공단에 법정 이자보다 낮은 이자를 지급해 손해를 끼쳤다며 국가를 상대로 35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11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공단은 소장에서 “1994년부터 6년 동안 기금 운용을 맡아온 재경부가 일관되게 제1종 국민주택채권의 수익률에 따라 이자를 지급했다.”면서 “다른 국채의 이자율이 국민주택채권 이자율보다 특이하게 높았던 1999년 9∼10월,2000년 3∼12월 동안 481억여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국민연금법 등에는 기금 위탁관청이 1종 국민주택채권 수익률과 다른 국고채권 수익률 가운데 높은 수익률 이상의 수준에서 예탁금의 이자율을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대해 재경부 생활경제과 김동준 사무관은 “재경부에서 관리하는 기금에 대한 이자는 통상 1종 국민주택채권 유통수익률을 기준으로 지급해왔다.”면서 “공단이 주장한 시기의 채권 이자율 등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라고 말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신용보증 거부자도 주공 전세임대 가능

    올 하반기부터 주택신용보증으로부터 신용보증이 거부된 신용불량자도 주택공사의 전세임대 대상에 들어간다. 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국민주택기금을 활용, 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전세임대 주택 대상에 신용불량자 등도 신용보증거부자에 포함시켜 주공이 지은 임대아파트와 기존 주택 등 전세임대 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기획예산처와 의견을 조율 중이다. 건교부는 부도 임대주택을 경락받지 못한 퇴거자에 대해서도 이같은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금융권 대출이 불가능한 신용불량자들도 임대보증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임대보증금의 대출 범위와 대출 금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기존 대출범위인 70%와 연 3∼5%의 금리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투기’ 전면전] 野 “신도시 5~6곳 개발 추진”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다음달 말께 발표할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여야가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6일 ‘부동산대책 특위’ 3차 모임을 갖고 공급 확대와 관련,‘서울 인근과 경기 남북부에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서울 강북 뉴타운 개발’에 주력하고 분양원가 공개는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잠정 확정했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신도시 개발과 관련, 당 특위는 서울 인근 4개 권역에 분당 신도시 같은 대규모의 계획 도시를 개발하는 것을 유력한 대안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위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값 인상은 분당·일산 개발 효과가 다한 상태에서 대안으로 추진 중인 판교 개발이 임대주택과 국민주택 규모 건설에 치중하느라 강남·분당 대체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도 한 원인”이라며 “특위는 분당·일산과 같은 자족 기능을 가진 신도시 5~6 곳을 개발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분양원가 공개와 관련, 특위는 주공이 공급하는 아파트 등 공공부문은 원가를 공개하고 민간부문은 추후 논의하되 원가 공개 범위를 넓히는 데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제·금융 부문 대책은 8일 모임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와 열린우리당도 6일 부동산정책 협의회를 갖고 중대형 아파트 공급확대를 비롯,▲거래 투명화 기반 마련 ▲투기 수요 억제조치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부문 역할 등의 기본 틀을 발표했다. 이종수 박지연기자 vielee@seoul.co.kr
  • 수도권 아파트 중·대형 늘린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6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강남, 분당, 판교 신도시 등 수도권 지역 전역에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을 늘리고, 특히 강남지역 등지의 재건축 규제완화도 긍정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총리공관에서 이해찬 총리와 관련부처 장관,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와 원혜영 정책위의장,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부동산 고위정책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회의에서 ▲부동산 실거래가 파악 등 거래 투명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세제보완을 통한 투기이익 철저환수 등 투기수요 억제 ▲중대형 아파트 공급확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부문 역할 확대 등 4가지 원칙에 합의했다. 채수찬 정책위부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당정은 수요공급을 망라한 종합대책을 8월말까지 마련하고, 불로소득을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장기적으로 견고하게 작용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주택가격 급등이 풍부한 유동성, 투기이익을 노린 가수요, 강남 등 특정지역의 수급 불균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서 비롯됐다고 보고 특히 수도권 집값 상승 확산을 막기 위해 강남, 분당, 판교에 중대형 아파트 공급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이에 따라 강남지역 등지에 대한 중대형 아파트 공급확대 방안과 관련, 재건축 단지의 60% 이하를 국민주택규모인 25.7평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소형평형 의무비율을 완화하는 등 재건축 규제 완화를 대안으로 유력하게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대형 아파트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선 택지공급이 함께 늘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도 대안으로 고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투기수요 억제 원칙에 따라 초과이득을 철저히 환수해 부동산으로 인한 불로소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키로 하고,1가구 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을 검토키로 했다. 이어 공공부문 역할 확대를 위해 공영개발 등을 대안으로 상정하고 판교신도시 적용 방법 등에 대해선 추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 총리는 당정협의 모두 발언을 통해 “전 국민 중 주택을 가진 사람이 47%밖에 안되는데 5% 정도가 3∼4채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부동산 투기는 온당하지 못한 사회적 범죄로 온 국민과 함께 이에 대한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돈도 잘 빌리면 재테크

    돈도 잘 빌리면 재테크

    재테크의 기본은 여윳돈을 어떻게 굴리느냐이다. 그러나 여윳돈은커녕 불가피하게 빚을 져야 하는 경우도 많다. 결국 돈을 잘 빌리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테크 방법이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금융기관들은 다양한 혜택으로 ‘대출 세일’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한상언 재테크 팀장은 “아무리 급해도 따질 것은 따져야 한다.”면서 “우선 주택이나 예금 등 가용 담보를 활용하고, 담보가 없을 경우에는 주거래은행을 통한 신용대출을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 팀장은 또 “여러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거나, 편리하다고 덥석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신용관리에 문제가 생긴다.”면서 “용도에 맞는 대출을 적절히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소액 급전 필요한 직장인은 마이너스통장 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미리 대출한도를 정하고, 이 범위 내에서 실제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를 내는 대출이다. 돈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쓸 수 있고, 돈을 채워 넣어 예금 잔액을 플러스 상태로 만들면 이자를 물지 않아도 된다. 일정한 소득과 직업, 신용등급을 갖춘 직장인들이 소액급전이 필요할 때 유리하다. 기존의 마이너스대출은 이자가 연 9∼13% 수준이었는데 외환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들은 연 6.5%까지 낮춰주고 있다. 조흥은행 등은 급여이체, 타행대출 대환, 당행 신용카드 소지자, 아파트관리 자동이체, 적립식 예금가입고객 등에게 0.1%포인트씩 금리를 깎아준다. 은행 대출이 여의치 않을 때는 신용카드사를 이용할 만하다. 롯데카드는 카드론 금리를 연 12∼21%에서 9∼21%로 낮추고 대출 한도를 최대 5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올렸다. 삼성카드도 마이너스 통장 개념의 ‘마이너스론’이라는 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마이너스론 카드를 발급받으면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대출 이용액을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9.9∼25.9%이다. ●처음 집 살 때는 국민주택기금 대출 처음 주택구입에 나서는 서민들은 국민주택기금의 근로자·서민주택구입(중도금)자금 대출이 유리하다. 연소득 3000만원 이하 근로자와 서민에게 지원되는 상품으로, 전세자금과 구입자금으로 크게 나뉜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을 살 때 받는 매입(중도금)자금 지원은 한도액이 1억원으로, 대출기간을 2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또는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거치기간이 끝나면 매월 원리금을 나눠 갚으면 된다. 대출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무주택 가구주인 근로자와 서민이 빌릴 수 있다.65세 이상 직계존속을 모시고 있는 사람은 금리를 우대해 준다. 대출 절차가 까다로운 편이나 상여금·시간외수당·중식대·교통비 등 비정기적인 급여는 근로자 급여 산출시 제외되고,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연간 1000만원 한도)도 가능하다. ●영세민, 마이크로크레디트가 희망 ‘마이크로크레디트’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등을 담보나 보증 없이 빌려주고, 경영 지원 등 사후 관리까지 해주는 일종의 대안금융이다. 국내에서는 ‘신나는 조합’과 ‘사회연대은행’이 운영하고 있다. 신나는 조합은 월소득 150만원 미만(4인 가족)에 보유 재산이 3000만원 미만인 영세민에게 소액 신용대출을 해준다. 대출금리는 연 4%, 대출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다. 사회연대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사업계획서 심사 등을 거쳐 무담보로 1인당 1000만원까지 연 4%의 금리로 대출해 준다. ●새롭게 바뀐 학자금대출 올 하반기부터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 이자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해 주는 ‘이자차액보전’ 방식에서 보증을 서는 ‘정부신용보증’ 방식으로 바뀐다. 이를 위해 교육인적자원부는 학술진흥재단과 함께 학자금대출 신용보증기금을 만들 계획이다. 기금 관리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맡게 될 전망이다. 학자금 대출이 정부 보증 방식으로 바뀌면 대학생들이 부담하는 이자가 다소 증가하지만 대출 대상이 20배 이상 늘고, 대출 금액과 기간도 크게 늘게 된다. 교육부는 현재 ‘정부 학자금 대출 포털사이트’(www.studentloan.go.kr)를 열고 2학기 대출신청을 위한 예비신청을 받고 있다. 정식 대출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다. 학자금 대출 금액은 6년제 학과와 의·치의학전문대학원생은 최고 6000만원, 그밖의 학생은 4000만원이 한도다. 금리는 대출 시점의 국채 금리로 결정하기 때문에 6.5% 안팎에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10년의 거치기간을 거쳐 최장 10년까지 상환기간을 정할 수 있다. 이번 2학기에는 20만명 정도가 대출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다주택자 담보대출 금리 차등화

    주택담보대출 경쟁을 벌이던 시중은행들이 정부의 집값안정화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리 차등화에 나섰다. 지난 4월 주택담보대출 금리 초기 인하 혜택을 유일하게 폐지한 하나은행은 28일 “다음달 중순부터 2건 이상 담보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가산금리를 물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은행 관계자는 “이미 하나은행에서 한 건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이 추가로 본인 명의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0.2%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한연장과 대환의 경우에는 가산금리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7월부터 대출모집인 조직을 4개팀에서 3개팀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돕기 위해 무주택자가 국민주택규모(25.7평)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면서 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금리를 감면해 주는 방안도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다음달 중순부터 2가구 이상 다주택 보유고객의 주택담보대출 시 0.2%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 대표적인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아파트파워론’의 영업점장 우대금리 0.2%포인트를 회수해 금리경쟁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타행대환 금리우대제도와 대출소개 수수료제도를 폐지하는 등 주택담보대출 시장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대출만기구조를 장기로 유도하기 위해 고객의 다양한 현금흐름에 적합한 장기분할상환대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은행들도 금리 차등화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지만 다주택자가 다른 은행들에서 각각 대출받을 때는 은행간 정보 공유가 안 돼 큰 효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뚝섬 매각대금중 5000억 뉴타운 사업에 투입키로

    1조원을 훌쩍 넘는 뚝섬 상업용지의 매각대금 가운데 절반가량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뉴타운 사업에 투입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매각된 뚝섬 상업용지 매각대금 1조 1262억여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5000억원 정도를 뉴타운 사업에 투입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명박 시장 주재하에 정책회의를 열어 논의한 끝에 뚝섬 매각대금 가운데 절반 정도를 뉴타운 사업에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매각된 뚝섬 상업용지는 지난 18일 개원한 서울숲과 인접해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교통·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노른자위 땅’으로 거론됐었다. 시는 이곳 상업용지 1·3·4구역(1만 6540여평)을 대림산업 등에 팔아 예정가 5270억원보다 두배 이상 높은 1조 1262억원을 벌어들였다. 하지만 올해 시 예산에는 매각대금 중 1500억원만 반영토록 돼 있어 1조원에 이르는 나머지 매각대금을 재량껏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역점을 두고 있는 뉴타운사업을 통한 강북지역 개발에 매각대금을 투입키로 했다. 시는 이 재원과 국민주택기금 등에서 지원받는 기반시설 건설자금을 이용, 뉴타운개발 지역의 주거수준을 높일 수 있는 학교·공원·도로 등 기반시설 건설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뉴타운 사업 추진에 있어 최대난제로 지적된 것이 바로 기반시설 조성자금을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일부 매각대금은 부채 상환에도 사용된다. 서울시 부채는 2003년말 기준으로 6조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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