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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가 25%로 내집 장만 길 터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무주택 서민이 제3의 투자자와 공동으로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 본인은 분양가의 51%를 내고, 투자자는 49%를 충당한다.‘반값’으로 주택을 사게 되는 것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7일 ‘지분형 주택분양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 공공분양 주택을 대상으로 수도권에 시범 도입한 뒤 확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 제도에 따르면 본인은 해당 주택의 소유권·임대권·매각권 등 모든 권리를 인정받는다. 나머지 49% 투자는 개인·펀드·연기금 등을 통해 충당된다. 투자자는 투자한 지분을 언제든지 팔 수 있다. 예컨대 수도권에서 2억원에 분양되는 18평형 아파트의 경우 51%인 1억 200만원만 있으면 내집 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중 절반 정도는 국민주택기금에서 융자받을 수 있어 5000만여원으로 일단 집을 살 수 있게 된다. 분양가의 나머지 9800만원은 시세 차익을 원하는 투자자나 펀드를 통해 조달된다. 거주 목적의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투자액만큼 이자 부담도 덜 수 있게 된다. 인수위는 지분형 주택분양제를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공공분양주택에 우선 적용한 뒤 민간분양주택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재덕 인수위 경제2분과 인수위원은 “거주 목적의 실수요자가 51%의 지분을 갖도록 한 것은 해당 주택에 대한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투자자는 전매제한 기간이 끝난 뒤 실소유자가 해당 주택을 매각할 때 차액의 49%만큼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인수위원은 “전매제한 기간인 10년 동안 돈을 묶어 놓으면 투자자가 줄어들 수 있는 만큼 그 전에 다른 투자자에게 지분을 팔아 현금화할 수 있도록 증권화 방안 등도 추가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또 올해 안에 택지조성촉진법을 개정, 공공택지개발에 민간 참여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공공택지개발은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등이 독점하다시피 해왔다. 수도권의 경우 토지 가격이 전체 비용의 60∼70%에 이르고 있는 만큼 경쟁 도입으로 토지가격, 나아가 분양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투기-집값 폭등 차단책 찾아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7일 올 하반기 시범도입하겠다고 밝힌 ‘지분형 주택분양제’는 이론상으로는 무주택 서민들과 부동산 투자자들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도다. 무주택 서민들은 ‘반값’만 내면 내집 마련의 기회를 얻는다. 그 절반도 국민주택기금 등 대출로 충당하면 ‘반의 반’만 대금을 내도 된다. 현재 자가주택 점유율은 55.6%, 공공임대주택은 2.97%에 불과하다. 집값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에서 대부분의 무주택 서민들은 주거 불안정에 시달리고 있다. 지분형 주택분양제가 도입되면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 구입비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51%의 지분을 보유하므로 주식회사의 ‘대주주’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본인은 소유권·임대권·매각권 등의 권리를 갖는다. 돈이 없어 빚을 내야 하는 서민은 나머지 49%의 투자자 지분만큼 이자 부담도 덜 수 있다. ●집주인 지분 51%로 소유·임대·매각권 행사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소유자로부터 지분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을 수 없어 집이 팔리기 전까지는 특별한 혜택이 없다. 하지만 2억원에 분양된 주택을 실소유자가 전매제한기간 10년이 지난 뒤 4억원에 팔 경우 매매차액 2억원의 49%인 9800만원을 챙길 수 있다. 전매제한제도는 실수요자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투자자는 제한 기간에도 지분에 대한 증권·펀드화 등을 통해 일정 수익을 얻은 뒤 팔 수 있다. 최재덕 인수위 경제2분과 인수위원은 “주요 선진국에서는 주택 구입시 자기 부담이 10∼20% 수준이지만, 우리나라는 금융이 취약해 자기 부담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지분형 주택분양제는 자기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이자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 전매제한 없이 지분 팔 수 있어 지분형 주택분양제도는 우선 공공분양주택에 적용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현재 수도권 30만호를 포함, 전국적으로 연간 50만호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할 계획이어서 공급 물량은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서민들이 우선적인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입지 여건 등이 뛰어난 일부 지역은 투기 수요를 부추길 수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할 안전장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 실소유자의 권리 중 임대권은 일정 부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예컨대 2억원짜리 주택을 5000만원으로 구입한 뒤 1억 2000만원에 전세를 놓아 차액을 챙길 수 있다면 ‘위장 분양권자’가 양산될 수 있는 등 제도 도입 취지를 훼손시킬 수 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갖가지 논란에 대비해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뒤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무주택자 우대 ‘알뜰대출’ 잡아라

    무주택자 우대 ‘알뜰대출’ 잡아라

    최근 시중금리가 상승하면서 은행 대출상품의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는 요즘,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 대출상품보다 1%포인트 정도 금리가 낮아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무주택 서민을 위한 우대금리 행사를 시작하는 곳은 하나은행. 오는 21일부터 주택대출을 받은 모든 무주택 대출자에게 0.5%포인트만큼 금리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1년간 연체 없으면 이자납입액 3% 환급 여기에 신규 대출 뒤 올해 1년 동안 연체가 없는 고객은 이자납입액의 3%를 돌려 받는다. 연체가 있더라도 연체일수가 30일 이내면 1%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료나 각종 공과금, 휴대전화 요금 등의 자동이체와 카드 발급 고객에게 0.2%포인트 정도 우대금리를 부여한다. 대출받은 시점보다 금리가 오르지 않는 ‘이자안전지대론’ 신청시 금리보장에 따른 옵션비용을 50% 감면해주는 등 결과적으로 1%포인트 정도의 금리 혜택을 받게 됐다. 하나은행의 15일 현재 변동식 주택대출금리는 연 7.19∼7.89%. 무주택자는 이번 방안으로 6.19∼6.89%의 금리를 적용받는다.1억원을 대출받았을 때 연 100만원 정도의 이자를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대출 대상은 ▲무주택세대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 대상 등으로 까다로운 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다른 대출자들은 대출 갈아타기가 불가능하다. 하나은행 상품개발부 이강훈 차장은 “은행도 공적 성격을 띤 금융기관인 만큼, 공익성에 부응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내놨다.”면서 “서민들이 국민주택규모의 집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우대 보금자리론도 금리 우대 ‘쏠쏠’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금리우대 보금자리론’ 역시 무주택 서민을 위한 상품이다. 고정식 주택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 6.75∼7.00%에서 최대 1% 포인트가 낮아진 5.75∼6.00%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일반적인 변동식 주택대출 상품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5.89%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근저당권 설정비와 이자율할인수수료를 부담하면 추가로 0.2%포인트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물론 무주택자라고 해서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1600만원 이하 1% 포인트 ▲1600만∼1800만원 0.75%포인트 ▲1800만∼2000만원 0.5%포인트 만큼 금리를 깎아준다. 담보주택 조건도 시가 3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에 대출 한도는 1억원까지다. HSBC가 지난 14일 내놓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연 5.99∼7.26%라는 은행권 최저 수준의 금리를 자랑한다. 다이렉트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이용 조건도 까다롭지 않다. 인터넷뱅킹 전용 상품으로 오는 3월31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HSBC 정지향 이사는 “다른 은행처럼 CD가 아닌 통화안정채권 금리 등을 기준 금리로 사용, 낮은 대출금리 상품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대교어린이TV 10:00 아이언키드 11:00 토끼네 집으로 오세요 12:00 뽀롱뽀롱 뽀로로 13:00 파워레인저 18:00 콩닥콩닥 콩콩 20:00 해적섬 22:00 엄마를 바꿔라 ●중화TV 07:00 맛있는 중국어 1단계 08:00 유쾌 삼국지 11:00 도쿄 줄리엣 13:00 금분세가 15:00 신포청천 18:00 댜오만 공주 24:10 쇼킹 현장고발 ●MBC드라마넷 07:10 아현동 마님 09:00 경제야 놀자 11:40 무한걸스 12:50 무한도전 15:10 식신원정대 16:20 커피프린스 1호점 23:00 황금어장 ●MBCNET 08:00 얍 활력천국 10:00 스페셜 전국시대 11:00 도전 퀴즈왕 16:00 고등어 18:00 오늘은 장날 21:00 명품다큐 22:00 TV전국기행 24:00 시네마 월드 ●EBS플러스1 07:00 고1 예비과정 영문법 종합 11:10 수능열기 고2 예비과정 (종합) 수학Ⅰ 12:5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 (종합)수학Ⅱ 14:3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 (종합)외국어 영역 (1)(2)(3) 17:50 TV로 보는 박물관 19:50 잊혀져 가는 것들Ⅱ(재) 20:0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 언어영역(1)(2) 22:00 EBS사고와 논술(1)(2) ●EBS플러스2 10:50 일일드라마 깡순이(종합) 13:20 지혜나라 동화여행(재) 17:00 초등 5학년(재) 사회, 과학 18:00 초등 6학년(재) 사회, 과학 19: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댕댕(재) 20:20 천사랑 21:20 모여라 딩동댕 22:00 중학 3학년 예비과정 (종합) 사회(1)(2) 23:20 중학 3학년 예비과정 (종합) 과학(1)(2) ●앨리스TV 13:00 ER 15:00 개구리왕자 18:00 마당발 순임씨의 유쾌하게 사는 법 19:00 루팡 3세 스페셜 22:00 ER 24:00 WITHOUT A TRACE ●WOW 한국경제TV 07:00 와우 메디컬 센터 1∼4부 15:00 박경재 쇼 17:00 알아야 번다 19:30 국민주식 고충 처리반 22:30 일요특급 한밤의 증시카페 ●히스토리채널 09:00 역사특강 숨은 그림 찾기 11:00 살상에서 실용으로 13:00 세상을 바꾼 사람들 16:00 걸어서 세계속으로 22:00 고대사 24:00 스페셜
  • 폐지·축소되는 部 불안… 낙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부처 통폐합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조직이 폐지·축소되는 것으로 알려진 부처들은 불안감과 낙담한 표정이 역력했다. 여성가족부와 통합이 유력한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10일 “두 조직은 성격이나 분위기가 다르다. 대부분 공모제와 개방형직위제로 들어온 여성부 간부들이 복지부에 대거 입성할 경우 알력이 불거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또 다른 인사는 “흡수통합된 여성부에 대한 배려로 장관 등 핵심 보직이 여성에게 돌아가고, 자칫 ‘보건’이 소홀히 다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부측은 여전히 “흡수통합은 양성평등 정책의 후퇴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및 산업자원부로의 분리 흡수설이 나도는 과학기술부 관계자들은 강력 대응에 나섰다. 전국민주공무원노조 과학기술부 지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과기부 공무원들은 1967년 과학기술처로 발족한 이래 40년간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주도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눈앞의 이익과 실적만을 추구하는 경제 살리기를 내세워 과학기술전담 조직을 없앤다면, 과학기술의 퇴보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과기부 기능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자부 등은 큰 태풍에서 비껴나 있다는 안도감 속에 ‘이름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산자부 고위 관계자는 “부처의 이름에서 어느 분야가 먼저 나오느냐가 부처의 정체성을 결정할 것”이라며 “과학이 결국 기술이고 산업인 만큼 산업자원부라는 이름 자체가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도 “교육은 국민적 관심이 큰 분야인 만큼 부처 이름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부는 해체 방침이 전해지자 이날 ‘IT분야 정부조직 개편방향에 대한 정보통신부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정통부는 IT산업을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으로 키우고 세계가 인정하는 IT 강국의 꿈을 실현했다.”면서 “어떤 경우에라도 통신·방송 관련 정책기능은 하나로 묶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의 IT 관련 정부 기능 일원화는 경쟁국들의 모델 케이스가 되고 있다.”며 “새 정부의 IT 관련 정부조직 개편 방향은 이런 큰 흐름과 정반대로 가고 있어 당혹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오상도 박건형 김효섭기자 sdoh@seoul.co.kr
  • 저소득층 주택대출금리 5%로

    저소득층 주택대출금리 5%로

    저소득층의 주택구입용 은행대출이 연리 5%의 국민주택기금 대출로 전환된다. 출·퇴근 고속도로 이용료의 할인폭이 현행 20%에서 50%로 늘어난다. 수도권 이외 지방의 투기과열지구와 주택투기지역이 이달 중 모두 지정 해제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7일 건설교통부 업무보고를 받고 소득수준 1분위(하위 10%)의 저소득층이 주택구입을 위해 시중은행으로부터 빌린 돈을 장기저리(연리 5%) 국민주택기금 대출로 전환해 주기로 했다. 최재덕 인수위 경제2분과 위원은 “시중은행 금리가 과거 4.5%에서 현재 8.5%로 높아져 서민들의 금융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소득 1분위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장기저리 자금으로 바꿔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득 1분위 가구(연소득 1150만원)의 평균 주택자금 대출규모가 6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대환(代換)을 통해 연간 250만원 정도 이자부담이 줄어든다. 또 서민경제 안정 차원에서 출·퇴근용 고속도로 이용료의 할인폭도 20%에서 50%로 늘리기로 하고 이달 중 방안을 발표키로 했다. 인수위는 또 미분양 아파트 해소 등 지방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투기과열지구 6곳(충남 천안·아산시, 울산 4개 구)과 주택투기지역 3곳(부산 해운대구·울산 남구·경북 울주군)의 지정을 이달 중 해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이외 지방에서는 분양권 전매제한, 금융규제 등을 받는 곳이 한 곳도 남지 않게 됐다.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하남시 일대에 조성키로 한 송파신도시는 당초 일정대로 2009년 9월 첫 분양을 목표로 추진하되 교통문제, 광역녹지대 설정 등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를 대폭 수용키로 했다. 인수위는 행정복합중심도시·혁신도시·기업도시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도 기존 일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지자체의 사업참여 폭을 확대하고 산업과 비즈니스 유치를 통해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 온 ‘자족(自足)’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동산 개발에 물리는 기반시설부담금은 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된다는 경제5단체의 의견을 수용, 폐지하거나 획기적으로 축소키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이명박 특검법’ 헌소 각하될 듯

    헌법소원이 제기된 ‘이명박 특검법’은 각하될 가능성이 많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당사자(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아닌 제3자(장석화 변호사)가 헌소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헌소에서 청구적격성을 인정받으려면 특정공권력행사로 인해 청구인 본인의 기본권을 침해당한 사실이 입증되어야 한다. 장 변호사가 헌소를 제기한 이유는 실효성 없는 특검 때문에 세금이 유용되므로 세금을 내는 국민으로서 권리를 침해당했다는 것이다. 이런 취지의 납세자 소송을 우리나라 법원은 인정하지 않는다.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헌소 때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숭실대 법대 강경근 교수는 27일 “헌재가 국민의 주권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실질적 국민주권주의’를 강하게 원용해 납세자 소송을 인정하고 선거권도 넓게 인정한다면 인용될 수 있겠지만, 그 논리 구성도 쉽지 않고 현재로선 각하당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효력정지가처분신청도 헌소와 마찬가지로 청구적격성을 인정받아야 받아들여질 수 있다. 강 교수는 “검찰도 당사자이긴 하지만 국가기관으로서 헌소를 청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수사권이 침해당했다고 한다면 권한쟁의심판, 검사 개인의 기본권이 침해됐다고 본다면 명예훼손 손배소 등 헌소가 아닌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특검법의 참고인 동행명령 조항에 대해서는 출석을 강제당한 당사자가 헌소를 제기할 수 있다. 법원은 지난 10월 영장 없이 참고인을 소환하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물게 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동행명령에 위헌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동행명령 거부시 행정벌인 과태료가 아니라 형벌의 일종인 벌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서는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많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장병완 장관 “공기업 민영화 국민주 검토”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13일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주인 있는 민영화, 국민주·황금주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민주는 일반 국민에게 주식을 분산·소유시켜 기업의식을 북돋우고 이익을 골고루 분배하기 위한 것이다. 황금주는 민간에 경영권을 넘긴 뒤에도 자산처분이나 인수·합병 등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이다. 장 장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시장경제포럼에서 “공기업 민영화는 경제력 집중문제, 공익성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설명했다. 장 장관은 “공기업 민영화는 경쟁여건이 성숙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쟁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민영화는 공적 독점을 단순히 사적 독점으로 전환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영화가 완료된 한국통신 등 8개 기업은 대체로 제조업 분야”라면서 “한국전력·가스공사·지역난방공사 등 민영화가 중단된 3개 공기업은 에너지분야 네트워크형 산업으로 경쟁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장 장관은 “공기업 민영화는 관련 정책과 조화를 유지하면서 추진돼야 하며,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등의 공익성 확보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시장경쟁, 노동시장의 유연성, 내부성과 보상체계 등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미분양 고착화”…2인가구 22%로↑

    “미분양 고착화”…2인가구 22%로↑

    아파트 미분양 현상이 경기 침체로 인한 일시적 현상을 넘어, 공급 왜곡에 따라 구조적으로 고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집 값 상승과 주택 소유 집중 등으로 사회 취약 가정의 주거 불안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10일 한국인구학회에 따르면 장세훈 동아대 교수는 최근 이 학회 학술대회에서 ‘가구 구성 및 주거 실태를 통해 본 주택공급 재편 방안’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논문에서 “공동주택의 미분양 사태가 경기 침체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 아닌 만성적, 고질적 현상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진단하고 “이는 무엇보다 가구 규모와 주거 공간이 부합되지 않는 ‘부조응’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논문에 따르면 홀로 사는 1인 가구의 비중은 지난 1980년 4.8%에서 2005년 20%로,2인 가구는 10.5%에서 22.2%로 급증한 반면 6인 이상 가구의 경우 같은 기간 29.9%에서 3.3%로 크게 줄었다. 가구 규모와 가구당 주거 소요 면적이 계속 작아지고 있는데도 아파트시장에선 중대형만 급증하고 있다. 특히 98년 이후 국민주택기금 적용 대상이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이하까지 확대되면서 공급주택 규모 확장 경쟁에 불이 붙었다. 그러나 최근 독신 가구나 한 자녀 가구가 주류인 점을 고려할 때, 이같은 중대형 위주의 아파트 공급은 주거 공간의 ‘과소비’와 주택자원의 사회·경제적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장 교수는 강조했다. 실제로 2005년 현재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의 미분양·미입주로 인한 ‘빈집’ 비율은 각각 38%,23.9%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장 교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미혼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노인 가구 등 사회적 ‘취약 가정’의 주거 불안 문제 해결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90년 이후 정부의 대대적 주택 공급 정책에 힘입어 지난 25년간 자기집 소유 가구가 연평균 2.58%씩 늘었지만, 이 증가율은 일반 가구 수 증가율(2.8%)이나 주택 재고 증가율(3.6%) 등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이는 이미 집을 보유한 가구들이 자산 증식을 목적으로 여러 주택을 추가로 매입, 소유 집중 현상이 심화됐기 때문이라고 장 교수는 설명했다. 장 교수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경우 시대에 뒤떨어진 ‘국민주택’,‘표준주택’ 규모 공급에 매달리지 말고 독신 가구 등이 원하는 원룸·소형아파트 공급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신한·우리銀 “집값의 80% 대출” 모기지보험 연계상품 판매 개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모기지보험과 연계, 집값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을 10일부터 판다. 모기지보험이란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이 대출금을 갚지 못했을 경우 보험사가 대신 갚아주는 상품이다. 이에 가입하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60%에서 80%까지 높아진다. 신한은행은 미국 젠워스모기지보험, 우리은행은 서울보증보험과 각각 제휴했다. 모두 비투기지역내 국민주택규모(85㎡) 이하로 1가구 1주택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험료는 대출기간·금액, 상환방식 등에 따라 대출금의 0.1∼3% 범위에서 정해진다. 대출금을 중도 상환하면 보험료 일부도 환급된다. 신한은행 ‘내집마련 플러스 모기지론’은 대출기간이 5∼30년, 우리은행의 ‘아파트플러스론’은 10∼30년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Metro& Local ] 민공노·중행노조 통합 선포

    전국민주공무원노조(민공노)와 중앙행정기관공무원노조(중행노조)는 8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통합 대의원대회를 갖고 양 조직간 통합을 공식 선포했다. 이에 앞서 중행노조는 지난달 28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민공노와의 통합을 결의했으며, 민공노도 이날 통합 대의원대회에 앞서 통합을 결의했었다. 이날 통합을 시작으로 민공노와 중행노조는 전국공무원노조 등 나머지 공무원 단체와의 통합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Local & Metro] 민공노·중행노조 통합 선포

    전국민주공무원노조(민공노)와 중앙행정기관공무원노조(중행노조)는 8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통합 대의원대회를 갖고 양 조직간 통합을 공식 선포했다. 이에 앞서 중행노조는 지난달 28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민공노와의 통합을 결의했으며, 민공노도 이날 통합 대의원대회에 앞서 통합을 결의했었다. 이날 통합을 시작으로 민공노와 중행노조는 전국공무원노조 등 나머지 공무원 단체와의 통합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마포 용강 시범아파트 철거키로

    도심의 흉물로 취급받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던 서울 마포구 용강동 시범아파트가 마침내 철거된다. 인왕산의 경관을 해치던 종로구 옥인동 시범아파트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7일 한강르네상스 등 역점사업을 위해 철거 기준을 미처 충족시키지 못하던 용강동과 옥인동의 시범아파트를 서둘러 철거한다고 밝혔다. 두 아파트가 사라진 자리에는 한강조망공원이나 도시자연공원을 조성, 친환경녹지와 조망권을 살리기로 했다.. 1971년에 준공된 용강동 시범아파트(7개동·240가구)는 당시 중산층에게 보급하기 위해 지었다.6∼7층의 반듯한 성냥갑 모양으로 지었다. 이후 주변은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며 발전을 거듭했지만 이 낡은 아파트는 흉물로 취급을 받으며 지역개발을 가로막는 방해꾼이 됐다. 특히 아파트 벽을 지탱하는 기둥이 심하게 휘고 벽 등에 균열이 생겨 붕괴 위험마저 느껴졌다. 이 때문에 올해 초 아파트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건물 안전진단에서 철거가 필요한 ‘안전등급 E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구청이 진행한 안전진단에서는 아직 철거가 필요없는 ‘D급’ 판정을 받았다. 또 건물보상이나 이주대책 등의 비용 부담이 너무 커 철거가 쉽지 않은 상태였다. 또 옥인동 시범아파트(9개동·264가구)도 인왕산 녹지 일부를 침범하고 있어 이번에 도시자연공원으로 복원하기 위해 함께 철거된다. 두 시범아파트의 철거민 504가구는 내년 4월18일부터 시행되는 ‘서울시 철거민 등에 대한 국민주택 특별공급규칙’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 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연말정산 무엇이 달라지나

    연말정산 무엇이 달라지나

    근로자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올해부터는 미용·성형수술·보약 등이 의료비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그러나 근로소득세를 덜 내고 적게 환급받도록 바뀐 간이세액표가 지난 8월부터 시행돼 올해 환급액이 예년보다 줄 수 있어 연말정산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의료비 공제 범위 확대 일반적인 성형수술은 물론 유방확대, 지방흡입, 보톡스, 스케일링, 모발이식, 비만치료 등도 소득공제를 받는다. 한의원에서 조제한 보약과 같이 건강증진을 위한 의약품 구입 비용도 공제 대상이다. 의료비 소득 공제기간은 지난해의 경우 1∼11월로 했기 때문에 올해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다. 다만 지난해까지는 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의료비 공제와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공제를 모두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의료비 공제만 인정된다. 따라서 올 연말정산 때는 본인 신용카드 사용액 중 의료비를 빼고 신고해야 한다.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사용금액공제는 총급여액의 15%를 넘는 금액의 1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다자녀 추가 공제 신설 소수공제자 추가 공제가 없어지고 다녀자 가구 추가 공제가 신설됐다. 자녀 2명까지는 50만원, 자녀가 3명 이상이면 1명 늘어날 때마다 100만원씩 소득공제를 받는다. 자녀가 3명이면 150만원,4명이면 250만원이다. ●취학전 아동 교육비 공제 확대 지난해까지 유치원과 영·유아 보육시설, 학원 등 취학 전 아동(6세 이하)의 교육비는 1일 3시간, 주 5일 이상 교습비에 한해서만 해줬지만, 올해부터는 주 1회 이상, 월 단위 교습비 지출도 가능하다. 자녀들의 태권도 학원비와 수영장 강습료도 공제 대상이며, 학원비를 신용카드나 지로로 냈다면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공제, 교육비 공제 및 자녀양육비 추가공제를 모두 받을 수 있다. 근로자 본인이 산업대나 전문대, 방송통신대 등에 시간제로 등록해 지급하는 수업료도 공제받는다.1인당 100만원씩 기본공제되는 실제 부양가족 범위는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총급여액 700만원) 이하인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등으로 한정했다. 자녀 및 부모의 혼인·장례 비용의 연령제한이 폐지돼 만 20세 초과 자녀의 혼인, 남 60세(여 55세) 미만 부모의 장례나 혼인 때도 건당 100만원씩 소득공제를 받는다. 무주택자는 주택마련저축·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모두 공제가 가능하며, 국민주택규모 1주택자의 경우 주택마련저축 및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을 공제받게 된다. 한편 국세청은 소득공제에 필요한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수집할 수 있도록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www.yesone.go.kr)를 개설해 11일부터 보험료, 연금저축, 개인연금, 퇴직연금, 직업훈련비 등 5개 항목,20일부터 교육비, 의료비, 신용카드 등 3개 항목에 대해 각각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근로자가 각 발급기관에 영수증을 발급 받으러 다니지 않아도 된다. 연말정산 상담을 위해서는 6일 개설되는 연말정산 안내 홈페이지(www.nts.go.kr)나 국세종합상담센터(1588-0060)를 이용하면 된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중행노조, 민공노와 통합 결의

    중앙행정기관공무원노동조합(중행노조)은 28일 오후 국립농산물관리원 경기지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거대노조인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과 통합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중행노조는 이날 대회에서 참석 대의원 32명 가운데 29명의 찬성으로 통합을 의결했다. 중행노조가 민공노와의 통합을 의결함에 따라 현재 100여개로 난립해 있는 공무원 노동조합간 통합 논의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공기업] 한전 잠자는 주식·배당금 올 연말까지 찾아 가세요

    한국전력공사가 ‘잠자는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두 달 더 연장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신청자들이 몰려서다. 한전은 지난 8월6일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1989년 한전 주식이 국민주로 보급된 이후 배당금을 찾아가지 않은 주주, 청약주식을 은행에서 인출하지 않은 주주, 주권을 분실한 주주 등이 1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돼 이들의 권익을 찾아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누구든지 자동응답시스템(ARS 1577-0610)으로 전화를 걸어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전의 주주라는 응답이 나오면 주식과 배당금을 찾을 수 있다. 굳이 한전을 찾지 않아도 ARS에 입금용 예금계좌번호를 입력하면 그동안 묵힌 배당금을 이체받을 수 있다. 지방에서도 가능하다. 다만, 주권 분실신고와 증권계좌 개설은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한전측은 “캠페인을 벌인 지난 석달 동안 총 145억원이 주인을 찾았다.”면서 “그 가운데 2만 2000여명의 주주는 128억원어치의 주권을,1만 8000여명의 주주는 6억원의 배당금을 찾았다.”고 밝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분양가 주변시세의 80%

    분양가 주변시세의 80%

    서울지역 주택 수요자들이 손꼽아 기다려 오던 은평뉴타운의 분양가 및 분양시기가 정해졌다. 지난해 고분양가 논란으로 은평뉴타운 분양을 1년 늦췄을 때만 해도 부동산시장에서는 ‘과연 분양가를 내릴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5일 막상 뚜껑을 열자 분양가 인하폭이 예상외로 크다는 반응이다. 주변 불광동 현대아파트보다 1억∼1억 5000만원(84㎡ 기준·3.3㎡당 500만원) 낮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날 주변시세는 물론 한국감정원이 평가한 주변시세의 80%선에서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진 줄이고, 땅값은 내리고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은평뉴타운 분양을 1년 늦추면서 금융비용이 816억원이나 늘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를 1년 전에 비해 최저 8.77%에서 최고 12.04%, 평균 10.24% 낮췄다. 비결은 SH공사의 이윤을 줄인 것이다. 우선 후분양제를 채택, 공사가 80% 가까이 진행된 시점에서 각종 비용을 계산하자 분양가 대비 1.70% 낮아졌다. 또 택지 공급가 산정 시기를 분양일에서 착공일 기준으로 1년을 앞당기면서 분양가에서 지가상승률을 반영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렇게 해서 분양가의 2.19%를 낮췄다. 또 85㎡ 초과 주택에 얹혀 있던 5%의 분양수익을 없애 3.59%의 분양가 인하효과를 거뒀다. 이외에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의 건축비를 낮춰 분양가를 2.76% 내렸다. 대신에 은평뉴타운에서 SH공사가 거둘 것으로 예상했던 수익은 당초 5510억원에서 1211억원으로 줄었다. 이 수익을 모두 임대주택 건설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체감하는 분양가 인하효과는 더욱 크다. 부동산114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이후 은평구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19.7% 올랐다. 은평뉴타운과 비교되는 불광동 현대아파트 85㎡ 가격은 25∼26% 올라 3.3㎡당 1560만원선이다. 반면 은평뉴타운 84㎡의 3.3㎡당 분양가는 1050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당초 은평뉴타운 건립물량은 1만 5200가구였으나 용적률을 평균 151%에서 153%로 올리면서 1만 6172가구로 972가구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 물량은 598가구가, 단독주택은 117가구가 줄었다. 대신 임대아파트는 장기전세 주택인 시프트 1021가구 등 모두 1039가구가 늘었다. 당초 계획에 없던 연립주택 648가구가 추가됐다. ●청약저축·청약예금 해당, 부금은 기회 없어 은평뉴타운의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1지구에 청약저축 가입자용 아파트는 모두 341가구에 불과하다. 청약저축 가입자라도 24회 이상 불입해 1순위가 돼야 한다. 경쟁자가 많으면 5년 이상 무주택자로 60회 이상 납입한 통장 소지자 가운데 불입 총액이 많은 사람이 우선권을 갖는다. 전용면적 85㎡ 초과는 1302가구로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이 가운데 절반은 청약가점제가 적용되며, 나머지 절반은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공직개혁 이끄는 정책노조 만들어야죠”

    “공직개혁 이끄는 정책노조 만들어야죠”

    “참공무원운동을 통해 ‘철밥통’이나 ‘부정부패’로 잘못 각인된 공무원의 이미지를 깨는 공무원노조를 만들겠습니다.” 전국민주공무원노조(민공노) 정헌재(43·부산 영도구청 행정7급) 위원장은 4일 “정책분석과 대안제시를 통해 실질적인 개혁을 주도하는 ‘정책노조’를 만들겠다.”며 공직사회개혁, 공적연금강화, 국민예산참여, 사회공공성강화, 열린행정 실현, 지방행정 구조개편, 알찬 복지정부 등 ‘참공무원 운동 10대 과제,50대 시책 개발’을 발표했다. 민공노는 지난 6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결별했으며,4만 5000여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다. ●지방의원 1인당 조례통과 현황 분석 그는 “노조원을 대상으로 의제 공모를 하고 있다.”면서 “7일 구체적인 내용을 정식 발표하고 활동 지침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공무원노조운동은 일선 공무원 조합원의 뜻보다는 일부 상층 활동가들의 눈높이 중심으로 이뤄졌다.”면서 “반성과 실천, 그를 통한 국민신뢰라는 선순환 구조 없이 공무원노동기본권쟁취와 법개혁에 치중하다 보니 국민들에게는 철밥통을 지키려는 것으로만 비쳐졌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정책노조’를 선언한 민공노는 그 첫 작업으로 지난달 1개월 동안 준비한 끝에 지방의원 1인당 조례통과 현황을 분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민공노는 전국 246개 광역·기초의회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의원(위원회 발의 포함) 발의로 통과된 조례는 2188건으로 지방의원 1인당 0.6건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지방의회 내부규칙 등과 무관한 순수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조례는 864건으로 지방의원 1인당 0.24건뿐이었고 심지어 단 한 건도 없는 기초의회도 57곳이나 됐다. ●“토착세력 뒷마당 되어가는 지방의회” 정 위원장은 “지방의회가 갈수록 지방 토착세력들의 뒷마당이 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민공노가 주력해야 할 개혁과제로 지방자치제 개혁을 꼽았다. 그는 “지방자치제 이후 매관매직 풍토가 더 심해졌다.”면서 “일선에선 ‘3000만원 주면 사무관,5000만원 주면 서기관’이라는 ‘3사5서’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체장과 지방의원은 왕이나 국회의원 부럽지 않은 권세를 누리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이제는 단체장 권한을 견제하는 게 중요한 과제인데도 그 역할을 해야 할 지방의회마저 단체장과 한몸이 돼 버렸다.”고 우려했다. 1989년 부산 영도구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정 위원장은 “대다수 공무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어떻게든 국민에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시행정이나 정권 가진 사람들의 일방적인 행정, 주민들을 위한 행정보다는 상급을 위한 행정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직장협의회에 참여하면서 공무원노조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신안 “섬으로 이사 오세요”

    신안 “섬으로 이사 오세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인구를 불리기 위해 초·중학생 붙잡기에 안간힘이다. 수천만원대 주택·생활 자금과 대학 4년 동안 장학금까지 내걸었다. 전남 신안군은 1일 “관내 섬인 당사도로 이사오기로 한 김모(45)씨 등 4가구에 국민주택자금과 생계소득진흥자금 등 7000만원을 저리 융자하고 1000만원을 보조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또 이들에게 군유지와 유휴지 등 농지 6만여㎡를 공짜로 빌려주고 낙지잡이와 민박집 운영 등 다양한 생계대책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신안군은 암태도 당사도분교에 학생이 1명만 남아 폐교 위기에 몰리자 올해 전학 올 초등학생을 모집했다. 군이 이주민에게 이처럼 파격적인 생활조건을 제시하면서 인구도 늘고 있다. 올해 6학년 1명이던 당사도분교는 초등학생 5명이 새로 전학오게 돼 내년에도 정상수업을 하게 됐다. 신안군으로 이사를 확정한 가구는 경기도 화성, 울산, 전남 영암 등에서 모두 4가족이다.2가족은 집터를 샀고 나머지는 군에서 제공한 집터를 고르는 중이다. 신안군은 유인도 72개 등 1004개 섬이 있고 지난달 기준으로 인구는 4만 6585명이나 해마다 200명 안팎이 줄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주 지원대책을 다른 섬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목포시는 관내 중학교 3학년 가운데 졸업성적이 전체 10등안에 든 학생이 시내 고교로 진학하면 고교 3년 동안 학자금과 대학 진학시 4년 동안 장학금을 내년부터 지급한다. 또 목포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중학생도 전체 성적이 10%안에 들고 목포시내 고교로 입학하면 목포시내 중학교 졸업생과 같은 혜택에 생활비로 월 20만원을 더 주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혜택은 현재 중학교 3년생부터 적용된다. 지난달까지 목포시 인구는 24만 3879명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목포시내 중학교 졸업생 가운데 200여명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실정”이라며 “다양한 지원책으로 우수 학생을 유치하면 명문고 육성과 인구 늘리기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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