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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화된 ‘장미 대선’… 정치권 합종연횡 본격화

    현실화된 ‘장미 대선’… 정치권 합종연횡 본격화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현실화되면서 정치권은 60일간의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유력 대선 주자들을 다수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의 여론조사 지지율을 합치면 50%를 넘는 등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경선 룰을 확정해 경선 절차를 진행해 왔다. 전날 마감한 1차 선거인단 모집에는 163만여명이 신청했다. 10일간(12~21일) 2차 선거인단 모집을 하게 되면 220만명이 넘을 전망이다.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5월 9일 대선이 확정된다면, 22일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동시투표가 이뤄지며 이후에는 호남, 충청, 영남, 수도권·강원·제주 순으로 ARS(자동응답서비스)·순회투표를 진행한다. 2차 선거인단 ARS 투표까지 다음달 3일이면 1차 투표가 마감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에는 바로 후보로 확정된다. 문 전 대표의 ‘대세론’이 이어질지 또는 안 지사와 이 시장 등의 ‘뒤집기’가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관전포인트는 전통 지지기반인 호남권의 투표 결과다. 2002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대세였던 이인제 후보를 제치고 노무현 후보가 광주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전국적으로 ‘노무현 바람’이 불었다. 민주당을 제외한 야권에서는 ‘제3지대 빅텐트’가 관심이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잇따라 여권 출신 유력 인사들과 만나며 ‘반(反)패권세력’ 결집을 도모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만남을 갖고 분권형 개헌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는 등 개헌을 고리로 한 연대 시도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전 대표는 전날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에 이어 이날 남경필 경기지사와 회동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주자들이 단계별 또는 ‘원포인트’로 통합 경선을 벌이는 등의 방식으로 단일화를 할 가능성도 있다. 일단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자체 후보를 정하는 경선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간 경선 룰 협상은 극심한 진통 끝에 사전 선거인단 모집 없이 현장투표 80%, 여론조사 20%로 진행하기로 이날 확정했다. 25일부터 전국을 돌며 경선을 시작해 4월 첫주에는 후보 선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오는 19일부터 4개 권역별로 정책토론회를 가진 뒤 28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아직 당적을 정하지 않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거취도 관심사다. 대선의 또 다른 변수는 자유한국당 후보가 누구로 확정되느냐다. 박 전 대통령이 ‘1호 당원’인 한국당은 그동안 공개적으로 대선 준비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조기 대선이 확정된 만큼 다음 주부터 곧바로 선거관리위원회 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현재 원유철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10명에 달하는 후보가 난립한 상황이지만, 무엇보다 속내를 내비치지 않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홍준표 경남지사의 출마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靑, ‘만장일치’에 충격… 입장표명 않고 관저 머물러

    靑, ‘만장일치’에 충격… 입장표명 않고 관저 머물러

    朴, 관저서 TV로 헌재 선고 지켜봐 사저 경호팀에 ‘崔라인’ 이영선 합류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내려진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끝내 승복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또 헌재 선고와 동시에 ‘전직 대통령’ 신분이 됐지만 청와대 관저를 떠나지도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헌재 선고 직후 청와대 관저에서 한광옥 비서실장 등 일부 참모들을 만났으나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관저에서 떠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 상황을 이유로 들었다. 2013년 2월 청와대에 들어온 뒤 오랫동안 비워뒀기 때문에 당장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삼성동 사저는 보일러가 고장나 난방이 안 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정비가 끝나는 대로 바로 사저로 출발할 것”이라면서 “박 전 대통령은 다른 뜻이 없다”고 전했다. 파면 결정 이후 관저 퇴거 시점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이 없다. 하지만 청와대 관저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비우는 것이 상식적이다. 야권은 대통령기록물 훼손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 등이 보여 온 수사방해 행태를 볼 때 대통령기록물과 비서실 기록물을 훼손하거나 은닉할 개연성이 매우 크다”면서 “속히 청와대를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국민 통합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관저 체류 등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이 어떻게 임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사저 정비나 박 전 대통령의 신변 정리에는 하루 이틀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온다. 하지만 경호 여건이 마련되지 않으면 더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만약 박 전 대통령이 퇴거를 거부하면 또 다른 논란이 촉발될 수도 있다. 사저 경호팀에는 우선 ‘최순실 라인’으로 알려진 이영선 전 행정관이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이 아무런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지 않은 데에는 본인 결심이 주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주말 사이 박 전 대통령 대리인단 및 탄핵반대 측의 불복 움직임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 전 대통령이 추후 관저를 떠나면서 또는 별도의 기회를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헌재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계속 내지 않으면 탄핵 선고를 둘러싼 국민 갈등은 오랫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큰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내부에서는 탄핵·기각에 대한 기대감 섞인 전망도 적지 않았지만 결국 자신들이 보좌해온 박 전 대통령이 첫 ‘탄핵 대통령’으로 결정되자 허탈감에 빠진 모습이다. 일부는 헌재 판결을 이해할 수 없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까지 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들은 긴장감 속에서 TV로 헌재 선고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파면 결정 직후 청와대는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한 실장을 비롯한 참모들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박 전 대통령과 면담에 들어가 사저 복귀 절차를 포함한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모들은 사저 복귀 및 향후 절차 등에 대해 다양한 조언을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19대 대선 레이스 사실상 돌입… 5월 9일 유력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되면서 5월 ‘조기 대선’은 현실이 됐다. 68년 헌정 사상 대통령 궐위 상황은 4차례 있었지만,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인 만큼 첫 ‘대통령 직선제에 의한 보궐선거’다. 대통령 궐위에 따른 선거는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5월 9일) 이내에 치러야 하는 만큼 정치권도 대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 선거일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곧 ‘택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5월 9일이 유력하다. 이날까지도 탄핵 찬반 갈등이 이어졌지만,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민심의 분출 또한 대선의 자장(磁場)으로 흡수될 전망이다. 대선주자들도 한목소리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자유한국당 주자들은 “참담하다”면서 보수 결집을 강조했다. 두 차례의 후보자 토론회를 연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하면 다른 당들은 경선 진도가 뒤처진 터라 후보자 및 공약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깜깜이 선거’가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도모하는 ‘제3지대’나 정권교체론에 대한 반작용에 따른 보수 대결집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가장 큰 관심은 ‘문재인 대세론’이 이어질지다. 탄핵 인용 이전인 지난 7~9일 한국갤럽이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3.1% 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32%로 선두를 지켰고, 안희정 충남지사가 17%로 뒤를 쫓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황교안 대행은 나란히 9%, 이재명 성남시장은 8%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를 제외한 야권 주자들은 탄핵을 기점으로 불안감이 해소된 유권자들이 후보자에 대한 재평가를 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외선거인의 국외부재자 신고도 시작된다. 선관위 홈페이지(http://ova.nec.go.kr) 또는 공관 방문, 우편·전자우편으로 신고하면 된다. 또한 선거일 당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다. ‘보궐선거’ 적용을 받아 2시간 추가된 것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박지원→김무성 “같이 한단 소리 좀 그만”…연대설 일축

    박지원→김무성 “같이 한단 소리 좀 그만”…연대설 일축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연대설을 10일 재차 일축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저녁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을 만나 “우리 당이랑 같이 하겠다는 소리 좀 그만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 의원에게 “네가 여기로 오겠어, 내가 거기로 가겠어? 그런 소리 하면 둘 다 죽는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바른정당은 창당 이후 당은 물론 대선주자 지지율 극도로 저조한 상황에서 대선 전 외연을 넓히고자 중도세력과의 연대를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이날 정병국 대표의 사퇴 또한 당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용퇴로 해석된다. 이에 김 의원이 지난달 한 라디오에서 국민의당과의 연대·연정 가능성에 “선거는 ‘연대의 승리’가 이미 증명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선거도 그렇게 해야 한다”며 “합당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연대는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등 국민의당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당은 ‘러브콜’에 분명한 선을 긋는 모습이다. 박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도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한 잔재세력과의 연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정치는 정체성이 중요하다”며 범여권과의 연대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이제 정권교체·국민통합 열차로” 與 “존중한다”

    野 “이제 정권교체·국민통합 열차로” 與 “존중한다”

    야권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박 대통령 파면 이후 논평을 통해 “공정하고 정당한 결정”이라고 환영하며 “헌재 결정이 합당하다고 판단한다. 이를 수용하며, 헌재에 국민 뜻이 반영돼 만장일치로 결정된 데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사회대개혁과 적폐청산, 국민 통합에 매진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제는 탄핵열차가 아닌 정권교체와 국민통합이라는 열차에 함께 올라타야 한다. 그 길에 제1당인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도 기자회견을 열고 “위대한 국민 승리의 날”이라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의 요구다. 그러기에 오늘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위대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헌재가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을 탄핵하는 역사적 판결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오늘 판결은 대한민국의 정의와 법치주의 근간을 지켜내기 위해 국민의 힘으로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하고, 부패한 패권주의와 절연하는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탄핵정국으로 두 동강 난 대한민국은 이제 상처를 딛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국민화합과 민주주의 발전을 가로막는 제왕적 대통령제와 패권주의를 청산하기 위해 우리는 국민통합과 개헌을 주도하는 역사적인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또한 “헌재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모두 헌재의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탄핵 이후 정치와 국민의 삶이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이번 국정농단 사건처럼 정치가 문제의 원인이 되는 시대를 끝내고 정치가 문제의 해법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서민의 편이 되는 정치, 격차 없는 공정한 경제, 청년들에게 미래를 주는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한반도 평화와 함께 국민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한편 여당인 자유한국당은 “한국당은 대통령 탄핵 인용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한국당은 박근혜 정부를 탄생시킨 집권여당이자 국정의 동반자였다. 하지만 집권당의 책무를 다하지 못함으로써 지금까지 국민들이 쌓아 올린 대한민국의 국격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존심을 지키지 못했다”면서 “헌재의 고뇌와 숙의를 존중하고 인용 결정을 중하게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문재인 36.1% 10주째 선두… 黃 14.2%·安 12.9%·李 10.5%

    리얼미터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남녀 153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 포인트)를 한 결과,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주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0.3% 포인트 내린 36.1%로 10주째 선두를 지켰다고 9일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0.7% 포인트 떨어진 14.2%, 안희정 충남지사는 0.3% 포인트 오른 12.9%로 뒤를 이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1.6% 포인트 올라 10.5%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9.9%), 홍준표 경남지사(3.3%),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3.2%), 정의당 심상정 대표(2.4%) 순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 참조.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安, 경선룰 과감하게 양보… 孫, 양보할 게 뭐냐”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룰을 놓고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 간 협상이 최종 기한을 거듭 넘기며 교착 상태에 빠졌다. 국민의당은 손 전 대표의 합류로 안 전 대표와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했지만 양측의 신경전이 가열되면서 피로감만 쌓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박지원 대표는 전날 저녁까지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급기야 박 대표는 9일 협상 막전막후를 공개하며 후보들을 압박했다. 박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안 전 대표 측이 손 전 대표가 요구한 대로 모바일 투표를 안 하겠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느냐. 현장투표율도 과감하게 양보했다”면서 “내가 볼 때 안 전 대표 측에서 양보를 많이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 전 대표 측에 ‘당신들이 양보할 것은 뭐냐’고 이야기했다. 이제 결정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면서 손 전 대표를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10일 헌재에서 탄핵 선고가 인용됐을 때 우리 당은 아직도 룰도 합의하지 못했느냐는 비판이 쏟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결속하는 ‘비문연대’… 김종인 “내 역할 다하겠다”

    결속하는 ‘비문연대’… 김종인 “내 역할 다하겠다”

    민주당 의원·유승민과 연쇄회동… 탄핵 심판 후 정국·대응 등 논의 김무성 “연대의 고리 역할 할 것”… 친문계 “金, 영입 1순위 아니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탈당하자마자 여야를 넘나들며 ‘광폭 행보’를 펼치기 시작했다. 정치권 내 비문(비문재인) 인사들의 연대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전 대표는 9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진영, 변재일, 김성수, 박용진, 최명길, 최운열 등 가깝게 지내는 민주당 의원들과 조찬 회동을 갖고 탄핵 심판 이후 정국과 대응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늘 남경필 경기지사와 오찬 회동 이어 김 전 대표는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전격적으로 오찬 회동을 가졌다. 김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일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판결이 나오든 나라가 굉장히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해서 무슨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나라 정치, 장래, 미래를 위해 좋을 것인가 스스로 판단하려(고 한다)”고 했다. 유 의원이 “헌재 결정 후 태극기와 촛불로 국민이 갈려 당분간 어려울 것 같으니 역할을 해 달라”고 말하자 김 전 대표는 “자유스럽게 틀에 속박받지 않는 몸이 됐으니 내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전 대표는 10일엔 유 의원의 경선 경쟁자인 남경필 경기지사와 오찬 회동을 갖기로 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탈당을 공식화한 지난 7일에는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조찬 회동을 한 바 있다. 이런 행보는 10일 헌재의 탄핵 심판 이후 대선 구도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는 김 전 대표가 친문과 친박(친박근혜)을 제외한 세력을 규합해 이른바 ‘빅 텐트’를 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분석된다. 그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국회 여건으로 볼 때 누가 대통령이 된들 화합을 하기 위해 정치권이 어느 정도 연합하는 형태를 가질 수밖에 없다. 그걸 할 수 있는 사전 작업을 해야 책임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무성 “김종인과 수차례 만나” 이에 화답하듯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은 김 전 대표와 함께 ‘개헌·비패권주의 연대’의 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전 대표와 몇 번 만났고, 그런 만남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가 되는 건 막아야겠다. 그렇게 하려면 누군가 마음을 비우고 세력을 연대하는 역할을 하는 게 대선에서 이기는 길”이라면서 “그 역할을 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친문계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달가울리 없다.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가 아는 바로 이분(김 전 대표)은 (민주당) 영입 1순위가 아니었다. 이분보다 먼저 제의받은 훌륭한 사회원로가 최소한 네 분 정도는 된다”며 김 전 대표를 폄훼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오늘 탄핵심판 선고] 여야 비상체제 가동… 대선주자 일정 줄이고 말 아껴

    [오늘 탄핵심판 선고] 여야 비상체제 가동… 대선주자 일정 줄이고 말 아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하루 앞둔 9일 여야 정치권과 대선주자들은 극도의 긴장감 속에 헌재의 결정을 기다렸다.자유한국당은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당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당직자들에게 국회 주변에 대기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인용을 기정사실화하고 조기 대선과 탄핵 이후 국면 수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야 모두 10일 헌재 선고 직후 곧바로 의원총회 등을 열고 정국 수습 방안과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탄핵 선고를 계기로 우리 사회의 분열을 종식하고 조기 대선 일정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탄핵 심판에 집권 여당의 명운이 달린 한국당은 침묵을 지키며 상황을 지켜봤다.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도 공개 발언 없이 비공개로 시작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에 대해 앞으로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탄핵심판 기각 시 ‘의원직 총사퇴’ 배수진을 친 바른정당은 박 대통령을 향해 판결이 나기 전 승복하라고 압박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도 “헌재가 국민의 뜻에 따라 박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유력 대선주자들도 일정을 취소하거나 자제하며 헌재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공개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렀다. 문 전 대표 측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엄중하게 지켜보겠다는 기조”라며 “탄핵선고 이후 어떤 행보로 나가야 하는 게 바람직한지 캠프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탄핵 심판 당일 어떤 메시지를 낼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다만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국민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국민과 함께할 것이란 정도의 짧은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이날 일정을 최소화하고, 12일까지 대선 경선 캠페인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안 지사 측은 “헌재 판결이 나오고서 후보가 현장에 나타나면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사흘간 도정 업무에만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지사 측은 탄핵 선고 당일 ‘통합’을 강조한 대국민 메시지를 낼 계획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조계사 자승 총무원장을 면담한 뒤 탄핵 기각 가능성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바른 길을 훼손하는 장애가 발생하면, 승복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촛불을 더 높이 크게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도 이날 방송 출연 외에는 일정을 잡지 않았다. 선고 당일에는 통합과 치유, 법치에 초점을 맞춘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헌법 질서하에 모든 것을 풀어 가야 한다”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정치인들은 국민 통합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지금까지는 탄핵 국면이었다면 이제는 대통령 선거”라고 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헌법 제11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원칙을 헌재가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이날 정책 공약 발표 일정을 취소하고 탄핵 선고 당일 메시지를 고심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승복의 날이 밝았다

    승복의 날이 밝았다

    안보·경제·리더십 ‘3각 위기’ 분열 끝내고 지혜 모아야 한국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10일 오전 11시 발표된다. 이제는 국론 분열로 인한 ‘승자의 저주’와 ‘패자의 불복’ 모두를 경계해야 할 때다. 정치권과 종교계 등을 중심으로 국정 공백과 정국 혼란을 뒤로하고 안보와 경제, 리더십의 ‘3각 위기’를 넘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9일 여야 중진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헌재 결정에 승복하고 통합된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헌재 선고가 되면 혹시 있을 수 있는 이런저런 집회에 대해 정치인이 참여를 자제하는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런 시위보다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치권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오찬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박병석·이종걸·원혜영·박영선, 자유한국당 심재철·나경원, 국민의당 박주선·조배숙,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등이 자리했다. 종교계도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국민 화합을 이루자는 호소문을 잇달아 발표했다. 불교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이날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와 다른 견해를 존중하면서 분노하고 허탈해하는 상대편 의견도 경청할 수 있다면 탄핵심판은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 사회가 더 성숙해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천주교는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 명의의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헌재의 공정한 판결 수용은 진정한 민주주의 성숙의 출발점”이라며 “헌재의 판결을 화해와 일치의 자세로 수용하자”고 당부했다.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호소문에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사회적 거룩함을 이루고 하나되는 성숙한 국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야는 당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탄핵심판 선고 이후의 정국 구상에 돌입했다. 각 당 지도부는 “헌재 결정 승복”을 내세우면서 탄핵 찬반을 둘러싼 막판 여론전에도 주력했다. 한국당은 탄핵 기각 또는 각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야권은 탄핵 인용을 기정사실로 전제한 뒤 박 대통령의 승복을 촉구했다. 여야는 선고 직후 의원총회 등을 열어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계획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손학규 “문재인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갈지…”

    손학규 “문재인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갈지…”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9일 “문재인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텐데,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갈지 모른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광주디자인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광주시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문재인이 후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은 이 나라를 북한으로 데려갈지, 미국으로 데려갈지, 중국으로 데려갈지 모른다”면서 “지금까지는 탄핵 국면이었다면 이제는 대통령 선거다. 이 어지러운 나라를 누가 건질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전 대표는 “국민 세금 잔뜩 들여 공기업에서 젊은이 일자리를 만든다고 하는데 과연 그래서 일자리가 만들어지겠느냐”고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일자리 공약을 비판하기도 했다. 손 전 대표는 “이제는 산업을 누가 일으킬 것인가, 다음 산업은 무엇을 해 나갈 것인가, 청년에게 어떻게 일자리와 희망을 줄 것인가 하는 새로운 과제가 앞에 있다”며 “국민의당이 다음 대선에서 우리 정치 운영 책임을 질 것을 확실하게 믿는다”고 대선 승리 의지를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 불신임안 가결

    경기 시흥시 의원들이 9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철 의장 불신임안을 의결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날 오전 제243회 임시회를 열어 자유한국당 소속 홍원상 부의장의 사회로 김 의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처리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회는 김 의장에 대해 독단적인 임시회 개최 및 시와 갈등 해소 중재 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달 23일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지방자치법이 정한 불신임 의결 조건에 해당하는 ‘법령위반’ 사실이 없고, 불신임안 가결에 따른 직무정지를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 임시회에는 재적 의원 12명이 모두 참석, 거수로 진행된 표결에서 한국당 의원 7명과 국민의당 의원 1명 등 8명이 참여했다. 의장 불신임 안건은 찬성 8표로 통과됐다. 표결에 앞서 김 의장과 안건 처리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3명은 퇴장했다. 현재 시흥시의회는 한국당 의원 7명,국민의당 1명,민주당 4명으로 구성돼 여당이 과반의석을 넘고 있다. 김 의장은 “재임중 불신임 요건인 위법 부당한 직무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법적 조치 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새 의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홍원상 부의장이 의장 역할을 대행할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영교 항소심 무죄…허위사실 공표 혐의 2심서도 무죄

    서영교 항소심 무죄…허위사실 공표 혐의 2심서도 무죄

    지난 20대 총선에서 다른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서영교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이상주)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서 의원에게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고 본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서 의원은 지난해 4월 10일 선거 연설 중 국민의당 민병록 후보에 대해 “기호 3번(민병록 후보) 전과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다고 한다”고 말해 고발됐다. 민 후보는 당시 원내 정당과 국민의당에서 두번째로 전과가 많았지만 전국 후보 중에서는 여섯번째로 많았다. 재판부는 “1심에서 제출된 증거들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무죄 판단이 정당해 보인다”며 “검찰의 주장과 달리 원심의 무죄 판결이 사실을 오인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로 제출된 민병록 후보의 진술 등은 증명력이 부족해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추가 증거들 역시 서 의원의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다고 본 것이다. 1심은 “서 의원의 발언은 민 후보 전과가 전국 국회의원 후보자 중 두번째로 많다고 받아들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객관적인 사실에 배치되기 때문에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서 의원이 즉흥적으로 연설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의도와 달리 실수로 불명확한 표현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서 의원에게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인식은 없었다고 보고 무죄로 판단했다. 서 의원은 재판이 끝나고 취재진과 만나 “선거운동 당시 즉흥적으로 연설하다 보니 표현이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며 “법원이 제대로 판단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희망플랜 2017 청년포럼’, NEET 예방 위한 정책적 대안 모색

    ‘희망플랜 2017 청년포럼’, NEET 예방 위한 정책적 대안 모색

    이번 포럼은 14-24세 성인이행기의 아동 및 청소년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사회관복지협회의 3개년 사업인 희망플랜의 일환이다. 청년과 지역센터 관계자, 4당의 국회의원, NEET 전문가 등 23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최주환 회장은 “희망플랜 2017 청년포럼은 아동 및 청소년, 청년의 NEET 예방을 위한 정책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진로와 취업 문제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고취하고자 한다”며 “청년 지원 정책의 다각적이고 실질적 논의 체계를 마련하고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는데 이번 포럼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포럼은 ‘대한민국의 청춘, 안녕하신가요? 청춘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개회사에 이어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단상에 올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오프닝토크를 진행했다. 이어 희망플랜 2017의 청년 대표 2명이 ‘청춘, 희망을 외치다!’를 주제로 청년 정책과 한국사회에 대한 자유 발언을 하였고,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봉주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한국사회 청년 NEET를 논하다’를 주제로 한 정책 세미나가 진행됐다.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인구구조적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그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은 정부의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이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 지적하였고,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은 청년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정책을 펼쳐야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바른정당 이준석 위원장은 현실성있는 교육 정책의 개편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김영민 청년 유니온 정책팀장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외에도 여러 청중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한편 희망플랜은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취ㆍ창업 지원,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의 프로그램을 아우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주자 지지율, 문재인 36.1%·황교안 14.2%·안희정 12.9%

    대선주자 지지율, 문재인 36.1%·황교안 14.2%·안희정 12.9%

    안희정 충남지사가 급격한 하락세를 멈추고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10주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성인남녀 1530명을 대상으로 3월 2주차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3%포인트 내린 36.1%, 황 권한대행은 0.7%포인트 떨어진 14.2%를 기록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0.3%포인트 올라 12.9%로 3위, 이재명 성남시장은 1.6%포인트 올라 10.5%로 4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0.9% 내려 9.9%로 뒤를 이었다. 문 전 대표는 수도권과 충청권, 30대와 40대,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지지층,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했다. 반면 영남권과 호남, 20대, 바른정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TK(대구경북·문 29.4%, 황 29.0%)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을 제치고 1위를 회복했다. 황 권한대행은 충청권과 경기·인천, TK, 20대와 40대, 바른정당·국민의당·정의당 지지층에서 하락한 반면, PK, 50대,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안 지사는 충청권과 경기·인천, 30대, 바른정당·국민의당·자유한국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과 PK, 20대,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하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부상한 ‘제3지대 빅뱅론’… 손학규 “김종인과 연대 얘기 나눠”

    재부상한 ‘제3지대 빅뱅론’… 손학규 “김종인과 연대 얘기 나눠”

    민주 심기준, 비례대표직 승계더불어민주당 내 비주류 진영의 구심점이자 개헌론자인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8일 탈당하면서 ‘제3지대 빅뱅론’이 재부상하고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내 일부 세력이 개헌을 고리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항할 비문재인 진영을 구축한다는 시나리오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 국회법에 따라 비례대표 의원직을 자동 상실했다. 심기준 최고위원이 비례대표직을 승계하게 된다. 김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탈당의 변’에서 “뒤로 물러나는 것은 아니며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해 향후 광폭 행보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대표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 이후 친박근혜, 친문재인 세력을 제외한 ‘비패권 연립정부’를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은 기자들에게 “김 전 대표를 가급적 빨리 만날 것이며, 반패권 개헌 추진에 뜻을 같이하는 모든 동지와 함께 만날 것”이라고 적극적 자세를 보였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3당과 민주당 내 개헌파는 이미 대선 전 개헌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고 단일 개헌안 마련 작업에 들어가 있다”며 개헌 띄우기에 나선 것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룰을 두고 안철수 전 대표와 갈등을 빚는 손학규 전 대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손 전 대표는 이날 라디오에서 “김 전 대표와 개혁의 연대, 연합을 만드는 데 협조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자신이 제안한 경선안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배수진까지 친 상황이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손 전 대표가 경선 자체를 어그러뜨리고 김 전 대표와 큰 그림을 그리려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그러나 제3지대론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전 대표를 따라서 탈당할 의원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내부에선 “자칫 권력 나눠먹기로 비치면서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도 들린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6人 캠프 합쳐도… 주요직 여성 20여명뿐

    6人 캠프 합쳐도… 주요직 여성 20여명뿐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대선 주자들은 ‘꽃을 든 남자’가 됐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여성 당직자들에게 참정권을 통한 여성의 정치 참여를 의미하는 장미를 전달하고, 단계적 ‘남녀 동수 내각’ 공약을 공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여성 장관 비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은 파격적이지만 정작 대선 주자들의 ‘집안’ 격인 캠프에는 여전히 유리천장이 존재한다. 공약의 진정성에 의구심이 가는 대목이다.서울신문이 각 캠프 명단을 취합한 결과 지지율 상위권을 달리는 6명의 대선 주자 캠프를 통틀어 주요 보직을 맡은 여성은 20명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는 문 전 대표 캠프는 핵심 직책을 맡은 여성 인사가 이미경 공동선대위원장, 고민정 대변인, 손혜원 홍보부본부장 등 3명뿐이다. 1000여명 규모의 싱크탱크 ‘국민성장’, 외교안보 자문단 ‘10년의 힘’ 등 외곽 조직에서도 여성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문 전 대표도 이날 “캠프에 많은 전문가가 있지만, 여성 전문가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에서 핵심역을 맡은 여성은 박영선 의원멘토단장 1명이고, 이재명 성남시장을 돕는 5명의 독수리 오형제 의원 중에서 여성 의원은 전략을 담당하는 3선 유승희 의원과 대변인을 맡은 초선의 제윤경 의원 2명뿐이다. 안 전 대표 캠프에선 전현숙 대변인을 비롯한 5명의 여성이 주요 직위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전원이 공보팀에 몰렸다. 전략, 조직 등 핵심 포스트에 여성은 없다. 남경필 경기지사 캠프도 핵심 직위를 맡은 여성은 박순자 공동선대위원장뿐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캠프는 진수희 총괄선대본부장을 비롯해 가장 많은 6명의 여성이 활동하고 있다. 대선 캠프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설계하는 ‘산실’과 같은 곳으로, 캠프의 핵심 보직을 맡은 여성이 적으면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할 통로도 그만큼 좁아질 수밖에 없다.야권 대선 주자 캠프의 관계자는 “팀장급 절반은 여성이다. 여성 의원 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누구를 데려오는 것 자체가 구색 맞추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여성 의원은 “팀장은 실무진이고, 1000여명 규모의 싱크탱크에서도 여성 학자를 찾기 어렵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야권의 한 여성 정치인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여성 리더십에 대한 불신이 정치권에 번지고 있다”면서 “여성 인재가 적다고 하지만, 캠프에서마저 여성에 대한 심정적 배제가 이뤄지는 게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문 전 대표가 여성의 날을 맞아 영입한 여성 학자 권인숙 명지대 교수는 이날 “여성이 정치적 책임을 시작부터 나누는 공동주체가 되는 것이 당연한 시대에 50~60대 중장년층 남성들만으로 (캠프를) 구성하는 것은 광장의 현실을 제대로 담지 못하는 것”이라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탄핵심판 내일 선고] 野 “압도적 탄핵 여론과 일치할 것” 與 “국민이 납득할 결정 기대”

    바른정당 “모두 승복해야” 여야 정당과 대선 주자들은 헌법재판소가 8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을 10일로 확정한 것을 대체로 환영했다. 그러면서도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측은 각각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기대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며 헌재를 은근히 압박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측 수석대변인인 박광온 의원은 “헌재가 그동안 국민이 보여 준 압도적 탄핵 여론을 존중해 역사적인 결정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탄핵 인용 주장을 드러냈다. 안희정 충남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도 “국민의 생각과 헌재의 판단이 일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헌재의 선고기일 확정으로 정치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역사는 2017년 3월 10일을 적폐 청산과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이 시작된 ‘위대한 국민의 날’로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강한 어조의 논평을 냈다. 국민의당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국회 의결대로 탄핵 인용 결정이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인용 주장을 밝혔다. 탄핵 기각을 당론으로 정한 자유한국당의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헌재가 피청구인(박 대통령) 측이 제기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해 주길 기대한다”는 말로 기각 주장을 드러냈다. 바른정당 후보들은 ‘결과 승복’에 초점을 맞췄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헌재의 판결을 차분히 기다리자”면서 “결론이 어떻게 나더라도 모두 승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헌재 탄핵 선고기일은 언제…野 대선주자들 긴장 속 침묵

    헌재 탄핵 선고기일은 언제…野 대선주자들 긴장 속 침묵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공개가 예상보다 미뤄지면서 8일 야권이 긴장하는 모습이다. 일부 대선주자들은 헌재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오후 외부일정을 취소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로 일정이던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현장방문을 취소했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애초에는 오늘 여성의날 행사 참석에 이어 일자리 현장방문까지 소화하면서 여성정책을 강조하는 모습을 부각하려 했지만, 헌재에서 기일 지정이 아직 이뤄지지 않는 등 상황이 엄중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후로도 탄핵과 관련해 급변하는 정국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주의 깊게 상황을 살피겠다”고 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측도 박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10일까지 일정을 최소화했다. 이틀 일정으로 7일 호남을 방문하는 안 지사는 시장 방문과 광주·전남 지역 기자회견 외에는 별도의 일정을 잡지 않았다. 대통령 탄핵 이전의 메시지와 캠페인을 조심스럽게 관리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에 따라 탄핵심판 선고가 유력한 10일에는 아예 일정을 비웠다. 안 지사 측 관계자는 “탄핵정국이 길어지며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헌재가 서둘러 결론을 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최종 선고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토론회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헌재를 향해 “지금 하루빨리 사실 판단을 해줘야 한다”며 “하루하루 갈수록 국가는 더 큰 위기 상황에 빠진다”고 촉구했다. 안 전 대표는 “더 고민해 더 좋은 판단을 내리는 것보다 시간이 굉장히 시급하다”며 “신속하고 공정한 판단이 국가 살리기를 위해 중요하다”고 조속한 선고를 재차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인 탈당계 제출…이언주 “당 지도부, 은혜 모른다”

    김종인 탈당계 제출…이언주 “당 지도부, 은혜 모른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8일 탈당한 가운데 이언주 민주당 의원은 김 전 대표의 탈당을 수수방관하는 당 지도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김종인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 전 대표를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좀 예의를 지켜야 한다, 예의를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라며 비공개 의총에서 지도부 비판이 있었음을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대표가 와서 이야기는 직접 해야지”라며 추미애 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지도부가) 은혜를 모른다“며 ”정치 이전에 사람과의 관계가 있는데 그래도 은혜를 입었으면 감사할 줄은 알아야지”라며 거듭 지도부를 강력 질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탈당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안철수 전 대표 나갈 때도, 다 망해가는 당에 안 전 대표가 들어오는 바람에 우리 당이 솔직히 살았지 않나. 그 때도 시늉만 했다, 말리는 시늉만. 우리가 다 보지 않았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과 최명길·진영 의원 등의 동반 탈당설에 대해서는 “더 있을 거다. 그런데 그것은 우리가 각자 판단하는 것”이라며 “(김 전 대표는) 책임을 져주고 자리를 주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러니 가치를 보고 각오하고 나가는 것”이라고 동반탈당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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