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민의당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대학생들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동구청장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벌금형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레이건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301
  • 안철수 이틀째 경제 리더십 부각

    안철수 이틀째 경제 리더십 부각

    文, 통신비 절감 vs 安, 中企 경쟁력 강화…정책대결 불붙었다 ‘5·9 대선’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양강 체제로 굳어지면서 두 후보 간 정책 대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도덕성 검증 공방 등 ‘궂은일’은 선대위에 맡기고 정책 공약 발표와 같은 ‘점잖은 일’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두 후보 가운데 누가 지킬 수 있는 ‘공약’(公約)을 발표하고 지킬 수 없는 ‘공약’(空約)을 말하는지 국민의 시선이 두 후보를 향해 있다.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1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벤처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책연구소를 중기·벤처 전용 연구개발(R&D) 센터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초청 강연회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창업이 우리의 희망”이라면서 “일자리를 만드는 데 대기업 역할은 거의 없다. 중소기업이 열심히 노력해서 중견기업을 넘어 대기업이 될 때 양질의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책연구소가 많지만, 대기업을 위해 일한다”면서 “그 고급인력을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센터에 흡수해야 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공정한 산업구조 확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권한과 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공정위 개혁 방안도 밝혔다. 전날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은 데 이어 이틀째 경제 행보를 계속하며 경제 리더십 부각에 나선 모습이다. 안 후보는 오후에는 ‘직능경제인단체 총연합회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이어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정책콘서트에서 축사를 하는 등 이날 하루에만 3개 경제 단체 행사에 참석하는 광폭 행보를 했다. 안 후보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어떤 후보는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살리는 주체가 정부이고 정치라고 주장하는데 그건 잘못 생각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경제와 일자리를 살리는 주체는 기업과 민간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면서 “저는 이런 점에서 다른 후보들과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후보는 이날 “무엇을 보고 할 것이 아니라서 무선 마이크가 있었으면 한다”며 연설대를 치우게 하고 무선 마이크를 든 채 강연을 시작했다. 자유한국당 등으로부터 ‘토론을 피하며 앵무새처럼 원고만 읽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문 후보를 겨냥하며 자신감을 드러낸 셈이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대형 단설 유치원은 신설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으나 ‘대형 단설 유치원’이 ‘대형 병설 유치원’으로 잘못 알려져 한때 논란이 일었다. 공립 유치원은 단독 설립된 단설 유치원과 초등학교 내 병설 유치원으로 나뉜다. 안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형 단설 유치원은 거리가 멀어 통학의 어려움이 생기는 등 학부모 친화적이지 않으며, 여러 가지 국가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이 어렵다”는 뜻이라고 해명하면서 “우선 전국의 공립 초등학교에 국공립 유아학교(유치원)를 확대 설치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문재인 ‘정책종합세트’ 들고 나와

    문재인 ‘정책종합세트’ 들고 나와

    文, 통신비 절감 vs 安, 中企 경쟁력 강화…정책대결 불붙었다 ‘5·9 대선’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양강 체제로 굳어지면서 두 후보 간 정책 대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도덕성 검증 공방 등 ‘궂은일’은 선대위에 맡기고 정책 공약 발표와 같은 ‘점잖은 일’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두 후보 가운데 누가 지킬 수 있는 ‘공약’(公約)을 발표하고 지킬 수 없는 ‘공약’(空約)을 말하는지 국민의 시선이 두 후보를 향해 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흔들리는 ‘대세론’을 되살리기 위해 ‘정책 종합 선물세트’를 들고 나왔다. 문 후보는 11일 가계 통신비 절감 8대 방안을 발표했다. 한 달에 1만 1000원씩 내는 기본료를 폐지하는 것을 포함해 단통법 개정으로 단말기 지원금상한제를 폐지해 단말기 구입 비용을 낮추고, 한·중·일 3국 간 로밍요금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부산·울산·경남을 찾아 지역별 맞춤 정책도 공개했다. 이 지역은 문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등과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격전지다. 문 후보는 부산에서는 공항복합도시 조성을, 경남에서는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를, 울산에서는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 신설 등의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보호 등을 각각 약속했다. 이처럼 정책과 비전으로 차별화하겠다는 게 문 후보 측의 전략이다. 또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민심을 파고들 방침이다. 문 후보가 정책에 힘을 주고 있지만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 구성을 놓고 당과 캠프 간 이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 후보가 전날 선대위 첫 회의에서 “용광로에 찬물을 끼얹는 인사가 있다면 누구라도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고, 이날 부산 범어사를 찾아 “통합의 정치, 화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통합을 재차 강조했음에도 당과 캠프 간 알력이 계속됐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문 후보 측 임종석 비서실장이 추미애 대표의 일방적 선대위 구성을 비판하자 추 대표가 임 실장 교체를 고려한 것이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윤관석 선대위 공보단장은 “비서실과 특보단은 후보의 고유 영역”이라며 수습에 나섰다. 선대위는 이날 추가로 공동선대위원장에 전윤철 전 감사원장과 이미경 전 의원을 임명했다. 중앙선대본부 총괄수석본부장에 앞서 선대위 1차 인선에서 보류됐던 강기정 전 의원이 임명됐다. 또 팟캐스트에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해 홍보 부본부장에서 물러났던 손혜원 의원이 홍보 부본부장으로 다시 임명됐다. 원내 비서실장에는 이춘석 의원이 선임됐다. 또 문 후보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 안희정 충남지사 측 윤원철 상황실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측 장형철 기획실장이 후보 비서실 부실장으로 임명됐다. 통합과 화합을 강조했다는 게 선대위의 설명이다. 그러나 안 지사를 지원했던 박영선·변재일 의원이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아 ‘용광로 선대위’ 구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창원·부산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文- 安 모두 대북 제재·대화 병행론…트럼프 정부 ‘압박 정책’ 차질 가능성”

    “지난 10년과는 매우 다른 환경 한·미 협의 중시 낙관론도 존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중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대북 정책을 놓고 엇박자를 낼 가능성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미 외교안보 전문매체 포린폴리시(FP)는 10일(현지시간) 한국 대선에서 지지도 1·2위를 다투는 문·안 두 후보의 대북정책을 소개하면서 “두 후보 모두 북한에 대한 제재와 함께 대화도 병행할 것을 주장하고 있어 다음달 새 정부가 출범하면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압박 정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FP는 문 후보를 1998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 정부가 추진했던 ‘햇볕정책’의 계승자라고 소개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단단히 미국과 밀착해 온 한국 보수 정부 때와는 다른 정치적 환경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FP는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 전략적 인내가 끝났다고 선언하고 북한을 겨냥해 무력시위를 하고 있음에도 문 후보는 여전히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동원할 것을 주장한다”고 전했다. 문 후보가 개성공단 사업 재개 및 확대 입장을 밝힌 것이 트럼프 행정부와 충돌할 요인이라는 것이다. 안 후보에 대해서는 사드 배치 문제를 새 정부로 넘길 것을 주장하는 문 후보와 달리 사드 배치에 찬성하는 등 좀더 중도적 입장이라고 소개하면서도 “그러나 그도 남북 대화를 중시하는 대북 정책을 선호하고 있다”고 FP는 강조했다. 하지만 FP는 지난 10년간 북한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각이 보수화됐기 때문에 새 정부도 대북 정책에서 미국과의 협의·조율을 중시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곁들였다. FP는 “한국이 반미 정서가 최고조에 달하던 2000년대 초와 같은 대북 유화정책으로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도 있다”면서 “두 후보도 이를 반영해 자신의 목소리를 조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드 분열’ 노린 우다웨이… 정치권 “中 보복 중단”

    ‘사드 분열’ 노린 우다웨이… 정치권 “中 보복 중단”

    심상정 “中 북핵 분명한 역할을” 우 대표 “북·미대화 주선할 생각” 유승민 “사드는 방어용” 직격탄 우 대표 “탐지 거리 800㎞ 맞나” 방한 중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11일 한국의 대선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한반도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반응을 떠보고, 차기 정부의 대중 외교 전략을 가늠하려는 탐색전 성격이 짙어 보인다.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만나 40분간 면담하고 “북한과 미국이 다자 테이블을 반대하기 때문에 북·미 대화를 적극적으로 주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한국 정부는 아직 (북한과) 대화할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한국도 대화와 압박 국면으로 가려는 미국과 똑같이 가려는 게 아니냐”고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심 후보는 “한국을 상대로 한 경제 보복은 매우 성급했다”고 비판하고, “중국이 북핵 문제에 대해 보다 분명한 역할을 해 주면, 우리 국민의 우려도 불식될 것”이라고 했다. 대표적인 사드 배치론자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우 대표의 면담 자리에선 좀더 날 선 대화가 오갔다. 유 후보가 “사드는 방어용 무기”라고 말하자, 우 대표는 갑자기 헛기침을 했다. 우 대표는 “사드 문제에서 중국 측이 가장 큰 관심을 두는 것은 엑스밴드 레이더(조기경보레이더)”라면서 “사드를 배치하면 중국 북부지방 절반이 사드 탐지 반응에 커버된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중국 측도 사거리가 더 긴 레이더를 배치하면서 우리에게 언제 설명을 했느냐”고 따졌다. 심재철 부의장과 만난 자리에선 레이더의 탐지 거리와 관련된 설전이 오갔다. 우 대표가 레이더의 탐지 거리가 2000㎞라고 말하자, 심 부의장은 “탐지 거리를 잘못 알고 있는데 800㎞밖에 안 된다”면서 “사드로 중국을 감시하려 했다면 북한 방향이 아니라 중국 본토, 산둥반도 쪽으로 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우 대표는 “(탐지 거리가) 800㎞가 맞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심 부의장의 지적이 이어지자 우 대표는 탐지 거리에 대한 논박을 그만두고 “사드가 최종적으로 배치되면 중국은 반드시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우 대표는 사드 배치 반대 당론 수정을 검토 중인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도 만나 “사드가 중국의 안보 이익에 큰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 송영길 선대위 총괄본부장과의 면담에선 “한반도에 전쟁이나 혼란이 생기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미국도 중국의 이런 입장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北風에 표 날아갈라”… 文·安, 사드 배치 ‘진전된 입장’ 선회

    “北風에 표 날아갈라”… 文·安, 사드 배치 ‘진전된 입장’ 선회

    안보관 공격에 다각 대응 나선 文 “北 핵 도발 계속땐 사드 불가피” ‘국민투표 검토 → 배치’ 주장 安 “사드 반대 당론 수정 요구할 것” 文, 비상회의 정의당 외 모두 거부조기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북풍’(北風)이 이슈로 급부상했다. 이번 대선은 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대형 이슈에 가려 북풍이 비켜갈 것으로 당초 예상됐었지만, 결국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4월 한반도 위기설이 증폭된 11일 대선 후보들은 ‘안보 공론장’에 강제 소환됐다. 2012년 대선에서 보수 진영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서해북방한계선) 포기 발언’ 논란에 휘말려 곤혹을 치른 적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가장 다각적으로 대응했다. 보수 진영의 ‘안보 불안 후보’ 낙인 프레임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한반도 위기 상황과 관련해 국회의장과 5당 대표 및 대선 후보가 참여하는 ‘5+5 안보비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그간 “차기 정부에서 결정해야 한다”며 다소 모호하게 대처하던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서도 한층 명확해진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문 후보는 북핵 고도화가 전제될 경우를 상정한 뒤 “사드 배치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기존과 달라진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러나 북한이 북핵을 동결한 가운데 완전 폐기를 위한 협상 테이블에 나선다면 사드 배치 결정을 잠정적으로 보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홍익표 문재인 캠프 수석대변인은 “북한에 무모한 도발을 하지 말라는 게 메시지에 담긴 첫 번째 의미”라면서 “미국에도 한반도 긴장을 불러일으킬 조치나, 우리와 협의 없이 일방적인 선제타격을 해서는 안 된다는 복합적인 메시지가 담긴 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보수·중도 표심을 공략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문 후보보다 앞서 ‘사드 배치 불가피론’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었다. 앞서 지난 6일 관훈토론회에서 안 후보는 “(지난해 10월 8일 한·미 국방장관이 서명한) 국가 간 사드 배치 합의를 깨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전까지 안 후보는 “사드 배치는 국회 비준 대상”이라거나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고 했었다. 문 후보가 선수를 치며 제안한 ‘5+5 안보비상회의’는 정의당을 제외한 나머지 당 전부에서 거부당했다. 이날 경기 파주 임진각을 방문해 ‘보수대통합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안보 위기 국면을 백분 활용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문 후보의 제안은 안보정치쇼”라고 일축했다. 홍 후보는 “안보위기와 혼란을 가져온 장본인은 호남 1중대장 문재인, 호남 2중대장 안철수”라고 주장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이제껏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한 문 후보가 무슨 자격으로 후보들을 모으는지 굉장히 오만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마저 “안그래도 국민이 불안해하는데 대선 후보가 호들갑 떨면 안 된다”며 차별화를 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4월 안보 위기설’ 대선판 흔들

    ‘4월 안보 위기설’ 대선판 흔들

    文 “참화 땐 저부터 총 들 것” 安 “美와 공조… 中 설득할 것” 洪 “현 안보위기 DJ·정부 탓” 劉 “文 5+5 제안 오만한 태도” 5월 대선을 채 한 달도 안 남겨 놓고 안보 이슈가 급부상하면서 대선 주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국 핵항공모함 칼빈슨호의 재출동과 북한의 태양절(4월 15일) 추가 도발 가능성과 맞물려 ‘4월 한반도 위기설’이 빠르게 확산했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1일 부산·경남 일정을 대폭 줄이고 급히 상경한 뒤 저녁에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소집,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 한반도에서 또 참화가 벌어진다면 저부터 총을 들고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에 분명하게 경고한다. 우리는 인내할 만큼 인내했고,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면서 “김정은 정권이 자멸의 길로 가지 말 것을 엄중하게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서훈 전 국정원 3차장 및 참여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멤버들을 중심으로 발족한 선대위 안보상황단과 함께 관계부처 보고도 받았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한반도 위기상황과 관련, 국회의장이 주재하고 5당 대표 및 대선 후보가 모두 참여하는 ‘5+5 긴급안보비상회의’를 열자고 공개 제안했다. 최근 사드 배치 찬성으로 돌아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북핵 문제야말로 한국 안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면 동맹국인 미국과 공조해야 한다고 중국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의 ‘5+5 회의’ 제안에 대해서는 “정치권은 국민을 불안하게 해선 안 된다. 신중하게 대처할 때”라며 확답을 피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임진각을 찾아 ‘보수대통합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현재의 안보 위기를 김대중·노무현 정부 탓으로 돌렸다. 그는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미국이 북한을 선제 타격하는데 우리 정부에 알려 주겠느냐. 바로 북에 알려 줘 버리는데”라며 문·안 후보를 겨냥했다. 문 후보의 제안에 대해서는 “정치 안보 쇼”라고 잘라 말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대구 반야월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후보의 제안을 “오만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홍 후보와 마찬가지로 문·안 후보의 안보관을 겨냥한 것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손석희 박지원 신경전?…“JTBC, 국민의당에 엄해” vs “민주당도 다룬다”

    손석희 박지원 신경전?…“JTBC, 국민의당에 엄해” vs “민주당도 다룬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JTBC 뉴스룸에 나와 손석희 앵커와 안철수 대선후보의 지지율 상승 및 앞으로의 대선 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박 대표는 국민의당 경선 동원 의혹을 보도한 JTBC에 대해 “JTBC는 유독 국민의당에 엄하다”고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손 앵커는 “아니다. 민주당에 대한 것도 다룬다”고 말했다. 박지원 대표는 “민주당 경선에서도 상당한 것들이 발발되고 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손 앵커는 “어떤 것인지 말씀하시면 저희가 취재하겠다”고 답했고, 박 대표는 “우리는 남의 불행을 위해 (그런 것은)하지 않겠다”고 웃었다. 손 앵커는 사드 배치에 대한 국민의당의 당론 변경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박 대표는 “안철수 후보가 원하고 있고, 우리도 여러 가지 사태를 맞고 있어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대표는 “사드는 지금 한국과 미국이 협의해 설치 중이다. 정권이 바뀐다고 이를 파낼 수는 없지 않나”면서 기본 입장과 달리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박 대표는 “최근 북한이 미사일이나 핵실험을 빈번하게 한다”면서 사드배치에 대한 당론 변경의 이유를 설명했다. 손 앵커는 “북핵 실험은 예전부터 이어져왔다”고 지적했고, 박 대표는 “요즘 부쩍 빈도가 높아졌지 않나”라고 맞받아쳤다. 손 앵커는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물었다. 박 대표는 “그건 원칙적인, 역사적이며 민족적인 문제다. 당론변화는 없다. 위안부 문제는 파기돼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박 대표는 국민의당 경선 동원 의혹에 대해 “선관위와 별도로 당내 조사를 통해 적발되면 이유를 막론하고 출당 등 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딸 재산 공개…“딸은 건들지 말아야 했어” 트윗

    안철수 딸 재산 공개…“딸은 건들지 말아야 했어” 트윗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1일 딸 설희씨의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국민의당 서울 디지털소통위원회는 안설희씨 재산 내역 공개 이후 영화 ‘테이큰’의 한 장면을 캡처해 “딸은 건들지 말아야 했어”라는 글과 함께 트위터에 올렸다. 트위터에 올린 사진은 테이큰의 주인공 리암 니슨이 통화를 하면서 총구를 겨누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안 후보의 딸 설희씨와 관련 재산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안 후보 측이 ‘테이큰’의 명대사 “딸은 건들지 말아야 했어”라는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이러한 장면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영화 테이큰은 인신매매단에 납치된 딸을 전직 특수 요원 출신 아버지가 구출하는 내용이다. 또 국민의당 서울 디지털소통위원회는 리암 니슨이 인신매매단을 응징하는 영화의 스틸컷과 함께 “자, 이제 문준용 차례”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안 후보 딸의 재산내역을 공개했으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 준용씨의 재산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국민의당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딸 안설희씨의 재산이 1억 1200만원”이라고 밝혔다. 별도로 미국에서 이용하는 2013년식 2만달러 안팎의 자동차를 한 대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유치원 공약, 행사장 소음 때문에…‘단설’이 ‘병설’로 잘못 보도

    안철수 유치원 공약, 행사장 소음 때문에…‘단설’이 ‘병설’로 잘못 보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1일 유치원 공약을 발표했다. 하지만 현장의 소음 때문에 취재진에게 공약이 잘못 전달돼 본래 뜻과 다르게 보도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자대회’에서 유치원 공약을 설명하면서 “저는 유치원 과정에 대해서는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은 자제하고…”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취재진은 안 후보의 ‘단설 유치원’을 ‘병설 유치원’으로 알아들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의 소리가 컸던 데다 ‘단설 유치원’이라는 개념이 상대적으로 생소해서다. 당시 일부 취재진은 안 후보의 입 모양으로 보아 ‘관설’이 아니냐는 추측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 매체는 ‘병설 유치원 신설 자제’로 보도했다. 이에 인터넷으로 해당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안 후보가 기존 공약을 바꾼 것 아니냐며 반발하기도 했다. 나아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잘못된 언론 보도 내용을 토대로 논평을 내고 안 후보가 기존 공약을 바꿨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문 후보 측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병설 유치원을 확대하자고 했던 안 후보가 이번에는 병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자고 한다”며 “국민은 안 후보의 교육 철학이 무엇인지, 과연 생애발달과정에 따른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체계를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안 후보 측은 해명에 나섰다. 안 후보 캠프는 “안 후보가 신설을 자제하겠다는 것은 병설 유치원이 아니고 대형 단설 유치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유치원 정책과 관련해 전달 과정에 오해가 있었다”며 “행사에서 말씀드린 취지는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는 것이며, 이는 보도와 달리 병설 유치원은 늘리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안철수 “병설유치원은 늘리고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은 신중할 것”

    국민의당이 11일 안철수 대선 후보가 병설 유치원 신설 자제 공약을 발표한 적 없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7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자대회’에 참석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매체가 이를 ‘병설 유치원’으로 잘못 보도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병설 유치원은 초등학교 교문 안에 설치된 부속 유치원을 말한다. 초등학교 교장이 병설 유치원의 원장을 겸임한다. 안 후보가 ‘병설 유치원 신설 자제’를 약속했다는 루머가 퍼지자, 맘카페에선 “병설 유치원은 엄마들의 선호 1순위 유치원”이라거나 “현실을 모른다”는 취지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비난이 확산되자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5시40분쯤 정정 요청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국민의당은 “안 후보가 신설을 자제하겠다고 밝힌 곳은 ‘병설 유치원’이 아니고 ‘대형 단설 유치원’”이라면서 “수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가 대형인 단설 유치원 설립을 자제한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수백명의 원아가 다니는 대형 단설 유치원을 신설할 경우 근처 유치원의 수요·공급 수준을 반영, 기존 시설 운영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신설을 고려하겠다는 뜻이라고 국민의당은 설명했다. 같은 행사에서 안 후보가 “사립유치원에 대해 독립 운영을 보장하고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국·공립 유치원 선호가 높은 엄마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서도 국민의당은 “사립 유치원에 대해서는 그 특성에 따른 운영을 보장하지만, 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 체계로 만들 것”이라고 정정했다. 안 후보 측은 전국 초등학교 대상 병설 유치원 6000개 학급 추가 설치, 공립유치원 이용률 40%로 확대 등의 유치원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안철수 “병설유치원은 늘리고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은 신중할 것”

    안철수 “병설유치원은 늘리고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은 신중할 것”

    국민의당이 11일 안철수 대선 후보가 병설 유치원 신설 자제 공약을 발표한 적 없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7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자대회’에 참석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매체가 이를 ‘병설 유치원’으로 잘못 보도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병설 유치원은 초등학교 교문 안에 설치된 부속 유치원을 말한다. 초등학교 교장이 병설 유치원의 원장을 겸임한다. 안 후보가 ‘병설 유치원 신설 자제’를 약속했다는 루머가 퍼지자, 맘카페에선 “병설 유치원은 엄마들의 선호 1순위 유치원”이라거나 “현실을 모른다”는 취지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비난이 확산되자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5시40분쯤 정정 요청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국민의당은 “안 후보가 신설을 자제하겠다고 밝힌 곳은 ‘병설 유치원’이 아니고 ‘대형 단설 유치원’”이라면서 “수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가 대형인 단설 유치원 설립을 자제한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수백명의 원아가 다니는 대형 단설 유치원을 신설할 경우 근처 유치원의 수요·공급 수준을 반영, 기존 시설 운영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신설을 고려하겠다는 뜻이라고 국민의당은 설명했다. 같은 행사에서 안 후보가 “사립유치원에 대해 독립 운영을 보장하고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국·공립 유치원 선호가 높은 엄마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서도 국민의당은 “사립 유치원에 대해서는 그 특성에 따른 운영을 보장하지만, 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 체계로 만들 것”이라고 정정했다. 안 후보 측은 전국 초등학교 대상 병설 유치원 6000개 학급 추가 설치, 공립유치원 이용률 40%로 확대 등의 유치원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예민해진 대선 후보들 “내 가족은 손대지마”

    대선 레이스가 후보 자녀 의혹 공방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가족을 건드는 것’이 누구에게나 뼈아프게 다가오듯, 대선 후보들도 자녀와 관련된 의혹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논란을 차단하는 데 부심하고 있다. 최근 지지율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1일 의혹이 제기된 딸 설희(28)씨의 재산 내역을 공개하며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앞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 전재수 의원은 “안 후보가 2013년까지 딸 재산(예금 9300만원)을 공개해 오다가 2014년부터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면서 “혹시 공개해선 안 될 재산이나 돈거래가 있는 게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안 후보 측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4월 현재 설희씨의 재산은 예금과 보험을 포함해 약 1억 1200만원”이라면서 “이와 별도로 미국에서 이용하고 있는 시가 2만 달러 안팎의 2013년식 자동차가 1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재산은 부모와 할머니로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받은 것과 본인의 소득(연 3000만~4000만원) 일부를 저축한 것이며, 안 후보가 딸의 학비를 지원해준 것은 대학 시절과 대학원 1학기까지였다”면서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그 어디에도 부동산과 주식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설희씨의 이중국적, 호화유학 의혹에 대해서도 “설희씨는 미국 국적을 보유한 적이 없고 영주권을 신청한 적이 없다”면서 “유학시 월세 1000달러 안팎의 소형 아파트와 월세 2000~3000달러의 콘도에 거주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안 후보 측은 ‘원정출산설’을 퍼트린 네티즌을 검찰에 고발했다. 문 후보는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을 좀처럼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문 후보의 아들 준용(35)씨가 2006년 12월 고용노동부 산하의 한국고용정보원 일반직 5급 공채에 합격한 것이 특혜라는 게 의혹의 골자다. 문 후보는 “10년간 고장 난 라디오처럼 되풀이해 온 철 지난 이야기다. 이미 명쾌하게 해명된 내용”이라고 반박했지만 의혹에 대한 직접적인 해명이 아니다 보니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는 분위기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2005년 대학생이던 두 아들의 재산이 각각 1억 3922만원으로 신고됐다는 사실로 검증대에 올랐다. 홍 후보는 “증여세를 모두 냈기 때문에 금융실명제법 위반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딸 유담씨의 예금 1억 8800만원에 대한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다. 유 후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준 용돈을 모아둔 것이며, 2700만원의 증여세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문재인, ´5G´를 ´오지´로 읽은 까닭은?

    문재인, ´5G´를 ´오지´로 읽은 까닭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1일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뜻하는 단어인 5G를 ‘오지’라고 읽었다. 앞서 3D 프린터를 ‘삼디 프린터’라고 읽은 문 후보가 통상 5G를 ‘파이브지’로 읽는 것과 달리 한글 발음으로 읽은 것이다. 문 후보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가계통신비 부담 절감 8대 정책 발표’ 현장에서 “각 기업은 차세대 오지(5G) 통신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주파수 경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달 30일 민주당 경선 토론회에서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발표 도중 3D프린터를 ‘삼디 프린터’로 읽었다. 이와 관련,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지난 5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3D 프린터를 ‘삼디 프린터’라고 읽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국정 책임자에게 무능은 죄악“이라며 문 후보를 겨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도 지난 6일 관훈클럽토론회에서 “누구나 ‘쓰리디’라고 읽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문 후보는 6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무슨 홍길동입니까”라며 “3을 ‘삼’이라 읽지 못하고 ‘쓰리’라고 읽어야 합니까”라며 적극 반박했다. 이날 ‘5G’를 ‘오지’로 읽은 것은 트윗에 이어 본인의 표현이 틀리지는 않다는 주장을 에둘러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울산 상공회의소에서 발표될 문 후보의 울산 발전 구상 기자회견 자료가 사전에 배포됐는데 본문에 ‘3D 프린팅산업을 울산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대목이 있었다. 문 후보가 어떻게 읽을지 관심이 쏠렸으나 실제 회견에서는 읽지 않았다. 다만 기자들의 관심을 눈치 챈 듯 질의응답에서 ”요즘 ’쓰리디‘를 ’삼디‘라고 해서 말이 많은데 ’삼디‘든 ’쓰리디‘든 프린트산업을 울산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창원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안철수 “병설유치원은 늘리고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은 신중할 것”

    안철수 “병설유치원은 늘리고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은 신중할 것”

     국민의당이 11일 안철수 대선 후보가 병설 유치원 신설 자제 공약을 발표한 적 없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7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자대회’에 참석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매체가 이를 ‘병설 유치원’으로 잘못 보도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병설 유치원은 초등학교 교문 안에 설치된 부속 유치원을 말한다. 초등학교 교장이 병설 유치원의 원장을 겸임한다. 안 후보가 ‘병설 유치원 신설 자제’를 약속했다는 루머가 퍼지자, 맘카페에선 “병설 유치원은 엄마들의 선호 1순위 유치원”이라거나 “현실을 모른다”는 취지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비난이 확산되자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5시40분쯤 정정 요청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국민의당은 “안 후보가 신설을 자제하겠다고 밝힌 곳은 ‘병설 유치원’이 아니고 ‘대형 단설 유치원’”이라면서 “수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가 대형인 단설 유치원 설립을 자제한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수백명의 원아가 다니는 대형 단설 유치원을 신설할 경우 근처 유치원의 수요·공급 수준을 반영, 기존 시설 운영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신설을 고려하겠다는 뜻이라고 국민의당은 설명했다.  같은 행사에서 안 후보가 “사립유치원에 대해 독립 운영을 보장하고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국·공립 유치원 선호가 높은 엄마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서도 국민의당은 “사립 유치원에 대해서는 그 특성에 따른 운영을 보장하지만, 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 체계로 만들 것”이라고 정정했다.  안 후보 측은 전국 초등학교 대상 병설 유치원 6000개 학급 추가 설치, 공립유치원 이용률 40%로 확대 등의 유치원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안철수 “대형 단설 유치원은 신설 자제…사립유치원 독립운영 보장”

    안철수 “대형 단설 유치원은 신설 자제…사립유치원 독립운영 보장”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1일 대형 단설 유치원의 신설을 자제하는 동시에 사립유치원에 대해 독립운영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7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형 단설 유치원은 신설을 자제하고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독립운영을 보장하고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유치원이 필요로하는 교직원 인건비, 보조교사 지원, 교육과정 등을 확대 지원하겠다”며 “유아 교육기관 교직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8시간 근무를 명확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일·가정의 양립을 위해 방과 후 활동반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단설유치원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공교육기관으로 국가에서 교육비를 지원받는 곳이다. 상대적으로 사립유치원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교사진은 국가 임용고시를 통해 선발된 선생님으로 구성돼 있다. 유치원 원장은 유아교육 전공자가 맡게 된다.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에서 함께 운영하는 유치원으로 원장이 해당 초등학교 교장인 점이 단설과 차이점이다. 병설유치원 교사 역시 국가임용고시를 통해 선발된 선생님으로 구성돼 있다. 입학 가능 연령과 모집 인원수는 유치원마다 차이가 있다. 안 후보는 또 “표준 유아 교육비를 물가상승과 연동해 현실화하고 실제 지급되는 유아 학비를 표준 유아교육비 이상으로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사 대 유아 비율 하향과 8시간 이상 교육시 보조교사 활용 및 시설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앞서 이날 안 후보가 해당 행사에 참석해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가 아니라 ‘병설 유치원 신설 자제’라고 발표했다고 알려지면서 학부모와 유치원 업계에서 찬반 논란이 가열됐다. 학부모들은 “공립유치원, 병설유치원보다 비용이 비싼 사립유치원을 활성화하는 것은 근본적인 육아 대책이 될 수 없다”,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고 반발하는가 하면 유치원 업계에서는 “병설유치원은 나이제한과 시간 제한이 있는데 유치원 입학 연령을 낮춰 부모 부담을 줄이고 지원을 확대하려는 것”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에 국민의당은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을 자제한다고 발언했는데 병설유치원으로 오보가 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안철수의 유치원 발언, 부글부글 끓는 민심 ▶박지원, 안철수 유치원공약 보도에 불만…“JTBC 참 이상하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행사에서 말씀드린 취지도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보도와 달리 병설 유치원은 늘리겠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사립 유치원을 확대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독립운영권을 보장함으로써 공교육 체계 속에서 지금보다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뜻이 잘못 전달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 ‘가짜뉴스 청소법’ 발의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 ‘가짜뉴스 청소법’ 발의

    가짜뉴스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민의당 원내 수석부대표인 김관영(전북 군산) 의원은 11일 정보를 왜곡하고 진실을 가리는 ‘가짜뉴스 청소법’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가짜뉴스 청소법’은 정치적 또는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되는 가짜뉴스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것이다. 개정안은 가짜뉴스가 유통되는 통신망 서비스 사업자들이 거짓 정보 유통을 못 하게 하고, 발견 후 삭제하지 않으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게 뼈대다. 김 의원은 “문제 있는 콘텐츠가 실제로 유통되는 채널을 운영하는 통신사업자들의 역할과 의무를 분명하게 한 게 이 법안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가짜뉴스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국민을 속이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통신망 사업자들이 건강한 여론형성과 민주주의 성숙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은 가짜뉴스 생산자를 최대 징역 5년형에 처하고 가짜뉴스를 싣거나 옮긴 언론에는 한 건당 5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포토] 우다웨이와 악수하는 박지원 대표

    [서울포토] 우다웨이와 악수하는 박지원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국회를 방문한 북핵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 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안철수 딸 재산 1억 1200만원·2만 달러 자동차 1대”

    “안철수 딸 재산 1억 1200만원·2만 달러 자동차 1대”

    안철수 캠프가 11일 안 후보의 딸 설희(28)씨의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국민의당 안 후보 측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4월 현재 안설희씨의 재산은 예금과 보험을 포함해 약 1억 1200만원이며 이와 별도로 미국에서 이용하고 있는 시가 2만 달러 안팎의 2013년식 자동차가 1대 있다”고 밝혔다. 차량의 브랜드는 밝히지 않았다. 손 수석대변인은 “이 재산은 부모와 조모로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받은 것과 본인의 소득(원화기준 연 3000만∼4000만원)의 일부를 저축한 것”이라며 “참고로 안 후보의 딸에 대한 학비지원은 대학시절과 대학원 1학기까지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그 어디에도 부동산과 주식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안설희씨는 미국 국적을 보유한 적이 없고, 영주권을 신청한 적도 없다”면서 “미국에서 대학 및 대학원 석사과정 때는 기숙사와 월세 1000달러 안팎의 학교 인근 소형 아파트에서 살았다. 1년 6개월가량은 월세 2000~3000달러의 도무스콘도에 거주했다”고 덧붙였다. 안설희씨는 현재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국회의원 재산공개 당시 설희씨의 재산은 예금 1억 1000만원이었다. 안 후보는 2014년부터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설희씨의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 전재수 의원은 “혹시 공개해선 안 될 재산이나 돈거래가 있는 것은 아닌가”라며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인터넷 상에는 안 후보의 딸 재산과 관련한 루머가 나돌았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중대 변수로 부상하는 안보…文도 安도 사드 ‘우클릭’ 이유는?

    중대 변수로 부상하는 안보…文도 安도 사드 ‘우클릭’ 이유는?

    ‘5·9 장미대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안보가 중대 변수로 급부상하며 대선 주자들이 안보 이슈에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하고 있다.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재출동과 북한의 태양절(4월 15일) 추가 도발 가능성 제기로 실체가 불분명한 ‘4월 한반도 위기설’까지 탄력을 받아 확산하고 있기 때문. 일찌감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고리로 ‘야권 때리기’에 나섰던 범보수 진영은 본격적인 안보 쟁점화에 앞장섰고, 야권 역시 과거에 비해 적극적으로 안보관을 밝히며 ‘우클릭’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중도와 보수층 표심을 차지하기 위한 후보 간 ‘중원 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범보수로부터 ‘안보관이 불안하다’는 공격을 받아왔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가장 먼저 움직였다. 문 후보는 이날 한반도 위기 상황과 관련해 국회의장이 주재하고 5당 대표와 대선후보가 참여하는 ‘5+5 긴급안보비상회의’ 개최를 공개 제안했다. 문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비전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핵 도발을 계속하고 고도화해나간다면 사드배치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드 배치는 차기 정권이 결정할 문제이고 국회 비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에서 변화를 보인 것이다. 그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저의 모든 것을 걸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막겠다”며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문재인은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통령, 미국이 가장 신뢰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와 실질적 양강구도를 이룬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당을 설득해 ‘사드배치 반대’ 당론을 찬성 쪽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핵 문제야말로 한국 안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면 동맹국인 미국과 공조해야 한다고 중국을 설득하겠다”고 언급,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지난 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사드 배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집권 후 철회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으로서 책임있는 모습이 아니다”며 사드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그는 지난 7일 육군 17사단 신병교육대대를 찾아 안보 행보를 펼치기도 했다. 아직 한 자릿수대 지지율에 머무는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이날 파주 임진각을 방문해 ‘보수대통합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안보 쟁점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이번 대선은 결국 안보 대선”이라고 규정한 뒤 “좌파 1·2중대의 보수 코스프레 행각에 국민은 속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안보관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이날 방한 중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면담하고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유 후보는 지난 5일 안보 공약을 발표해 사드 추가 도입,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업그레이드, 국방비 증액, 대통령 직속 ‘미래지향형 국방역량 발전을 위한 특별기구’ 설치 제안 등을 약속하며 안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 후보도 홍 후보와 마찬가지로 야권 주자들의 안보관을 문제 삼으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는 전날 대전·충남 지역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경제는 진보고, 안보는 보수라는 안 후보의 말을 믿을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처럼 대선 후보들이 사드 등 안보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우선 이번 대선 승패의 향배를 쥐고 있는 중도층이 안보 분야에서 누가 안정감을 주는지를 주요 잣대로 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안보 이슈에 집중하는 것이 중도층 공략을 위한 것인 동시에, 현재 가장 국민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이슈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이날 각종 포털뉴스 주요 기사로는 한반도 안보 위기감 고조와 관련한 뉴스들이 올라와 있다. 야권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높은 ‘핫 이슈’에서 강점을 보여줄 경우 팽팽한 양강구도 승부에서 기선을 제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재벌개혁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겠다”

    안철수 “재벌개혁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1일 대기업보다는 중소·벤처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재벌개혁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창업이 우리의 희망”이라면서 “일자리를 만드는 데 대기업 역할은 거의 없다. 일자리 창출은 중소·벤처기업”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거기서 열심히 노력해서 중견기업을 넘어 대기업이 될 때 양질의 일자리가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중소기업 지원 및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대기업의 60% 수준인 중소기업 청년 임금을 80% 수준으로 5년간 한시적으로 정부가 보조하는 내용의 공약을 설명했다. 또한, 국책 연구소를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센터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안 후보는 “국책 연구소가 많지만, 대기업을 위해 일한다”면서 “그 고급인력을 중소기업 전용 R&D센터화로 전환해야 한다. 그것이 국책연구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재벌개혁은 공정한 시장개혁과 지배구조 개혁에 달렸다”면서 공정거래위원의 개혁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일단 (공정위)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며 “기업결합 승인만이 아니라. 기업 독과점 폐해 등 많은 것에 대한 분할권한까지 공정위에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회의록을 다 공개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전관예우가 없어진다”면서 “공정위의 독립성도 강화해야 한다. 공정위원장 임기를 대통령보다 더 길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한 번 실패한 사람에게 제대로 된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실리콘밸리는 성공의 요람이 아니고 실패의 요람이다. 실패한 기업에 재도전의 기회를 줌으로써 한번 한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해 결국 나중에 성공하면 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