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민의당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어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지자체들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정책실장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소비자들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301
  • 안철수 당권 도전 결심 굳힌 듯…국민의당 갈등 ‘불씨’ 될 수도

    안철수 당권 도전 결심 굳힌 듯…국민의당 갈등 ‘불씨’ 될 수도

    오는 27일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안철수 전 대표의 ‘재등판’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가오는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는 안 전 대표는 3일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실제로 안 전 대표를 만난 인사들은 안 전 대표의 마음이 당권 도전에 기운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안 전 대표를 만난 한 의원은 “대화를 하면서 전대에 출마할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2일 전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당내 초선 의원 10여명과 만찬을 한다. 안 전 대표가 출마를 공식화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의원들을 만나 결심을 굳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는 전날 오찬은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했고, 저녁에는 김동철 원내대표와 만찬 회동을 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당의 한 관계자는 “출마를 하지 않는다면 굳이 이렇게 광폭 행보를 할 필요가 없지 않겠나”라면서 “사실상 마지막 발표만 남은 셈”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렇게 안 전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힌 모습을 보이면서 당권 경쟁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안 전 대표가 출마한다면 전대 구도는 전면 재편될 전망이다. 현재는 정동영 의원, 천정배 전 대표를 비롯해 출마를 고려 중인 김한길 전 대표, 문병호 전 최고위원, 이언주 의원 등 최대 5파전의 양상이다. 이 가운데 정 의원과 천 전 대표, 김 전 대표의 경우 안 전 대표가 출마하더라도 전대를 완주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문 전 최고위원이나 이 의원 등은 안 전 대표가 출마할 경우에는 당권 도전을 접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 전 대표가 얼마나 표를 흡수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호남 민심이 어떻게 움직일지도 미지수”라면서 “어떤 식으로든 지금의 경쟁구도는 완전히 뒤바뀔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하지만 안 전 대표를 겨냥한 ‘책임론’이나 ‘정계 은퇴론’ 등이 여전해 전대 출마가 새로운 당내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당장 이날 안 전 대표와의 만찬 회동을 준비한 초선 의원들 다수가 “전대 출마를 말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 역시 전날 안 전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지금은 좀 국민에게 잊혔으면 좋겠고 호기심과 그리움의 대상이 돼 다음에 복귀하면 좋겠다”면서 사실상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 역시 안 전 대표의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휴가 간 문 대통령에 “운전석 비워두면 안돼”

    박지원, 휴가 간 문 대통령에 “운전석 비워두면 안돼”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일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를 떠난 것과 관련, “운전석을 비워두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께서는 휴가를 가고 장관들은 엉뚱한 소리만 요란하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치 상황이 ‘위기’임을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북핵 문제로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고 있다. 우리는 도랑에 든 소로 미국 풀도, 중국 풀도 먹어야 하지만, 지금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는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위기임에도 아직 4강 대사는 임명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다행히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대화를 제안했지만, 미국에서는 틸러슨 장관 외에는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며 “문 대통령이 운전석을 비워두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화살을 돌려 “이 와중에 추 대표는 국민의당 비난만 전담하고 있다”며 “지금은 함께 힘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전당대회 출마 “아직 결심 못해…2일까지 결심”

    안철수, 전당대회 출마 “아직 결심 못해…2일까지 결심”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오는 8·27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2일까지 결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안 전 대표는 전날 김동철 원내대표와 만찬 회동을 하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안 전 대표의 최종 입장은 3일쯤 발표될 전망이다. 다만 박주선 비대위원장과 오찬, 김 원내대표와의 만찬 등 안 전 대표의 행보로 미뤄 보아 이미 전대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안 전 대표는 두 사람과의 만남에서 전대 출마에 대한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전날 배석자 없이 2시간 정도 김 원내대표를 만났다. 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가 “아직 결심을 못했다. (전대에) 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러이러한 논리를 들고, 나가서는 안된다는 사람들은 또 이러이러한 논리를 든다”면서 “다들 일리 있는 주장이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는 고민을 토로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내일(2일)까지 사람들을 만나고 나서 결심을 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안 전 대표에게 “심사숙고해 판단하겠지만 ‘지금은 좀 국민들에게 잊혀졌으면 좋겠고 호기심과 그리움의 대상이 되어 다음에 복귀하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김 원내대표의 조언에 안 전 대표는 특별한 언급 없이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내대표는 “안 전 대표가 아무래도 출마 쪽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이해를 했다”며 “명시적으로 말은 안했지만,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국민의당 홍보비 리베이트’ 파문으로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전대에 나간다면 1년 2개월여만의 당권 도전이다. 일각에서는 그가 출마를 결심할 경우 제보조작 파문 책임론 등 당내 논란이 격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안철수 당권 도전 나서나…국민의당 전대 ‘술렁’

    안철수 당권 도전 나서나…국민의당 전대 ‘술렁’

    安 이르면 내일 출마 여부 밝힐 듯 당권 행보 천정배, 안철수 동향 주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이르면 3일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안 전 대표는 1일 박주선 비대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하고 오는 27일 치러지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송기석 의원도 이날 “(안 전 대표가) 이번 주 안에 가부간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 측은 박지원 전 대표와의 만남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전날 검찰의 ‘제보 조작 사건’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 당시 안 전 대표는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답하지 않고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다”고만 했다. 주위에서는 이전과 비교해 출마 가능성을 좀더 열어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안 전 대표와 가까운 한 의원은 “최근 출마 쪽으로 좀더 기운 것 같다”고 말했다. 측근인 송 의원이 2일 중국 출장 일정 중 중도 귀국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안 전 대표 측의 움직임도 급격히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현재 국민의당 당 대표 선거에는 천정배·정동영 의원, 김한길 전 의원 등이 출마했거나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천 의원은 현충사를 참배하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등 당권 행보를 공식화했다. 천 의원은 전대를 완주할 것으로 보이지만 안 전 대표가 출마하면 판세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안 전 대표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해관계에 달라지는 혁신…잡음만 커지는 여야 혁신위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이 대선 패배 후 당 재건을 목표로 혁신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이달 안으로 혁신위를 꾸릴 계획이다. 4당 중 3당이 혁신위 체제에 돌입하는 것이다. 혁신을 통해 당 체질을 바꾸겠다는 것이지만 정작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혁신이 이뤄지면서 혁신은 없고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치는 경우도 많았다. 민주당은 조만간 당 체질 개선을 위한 혁신기구(가칭 혁신위)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추미애 대표는 “당의 힘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며 “혁신기구를 통해 ‘100년 정당’을 목표로 당 체질을 개선하고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혁신위가 내년 지방선거 공천 룰(규칙) 변경에 나설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혁신위원장으로 추 대표의 측근인 최재성 전 의원이 내정된 것을 놓고도 뒷말이 무성하다. 공천 룰 변경은 후보자별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문제인 만큼 갈등의 뇌관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의 전신) 혁신위 주도로 결정된 ‘현역의원 20% 총선 컷오프(공천배제)’ 방침은 당내 비주류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결국 분당 사태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국당 혁신위는 ‘극우·수구’ 행보로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혁신위 출범과 동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법률대리인, 태극기 집회 참가자 등 일부 혁신위원의 이력이 공개되면서 우(右)편향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류석춘 위원장의 ‘탄핵은 부당한 정치적 보복’ 발언도 구설에 올랐다. 혁신위 내부의 이견 조율 과정에서도 연일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혁신위는 지난달 28일 ‘당 혁신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언문에 ‘서민중심경제’라는 문구를 포함시키는 문제를 놓고 혁신위원 간 갑론을박을 벌이다 결국 선언문 발표를 연기했다. 또 혁신위원들 사이에 박 전 대통령의 출당 여부 및 핵심 친박(친박근혜) 의원에 대한 인적청산 문제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일 발표할 선언문에는 과거 성찰 부분에 박 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명시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위원은 1일 “당 혁신은 반성위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박근혜’라는 이름은 선언문에 담지 않을 것 같다”며 “‘친박’이라는 표현도 포함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혁신위는 무용지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당초 혁신위는 최고위원을 없애고, 당 대표 중심의 단일지도체제로 전환하도록 하는 파격적인 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당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면서 최고위원을 축소하는 등의 수정안이 채택됐다. 첫 혁신안부터 어그러지면서 앞으로 남은 혁신위 활동에도 힘이 빠지는 분위기다. 2014년 8월 출범한 새누리당의 ‘김문수 혁신위’도 국회의원 세비 동결 등 의욕적으로 혁신안을 내놨지만 당내 반발에 부딪혀 진통을 겪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與 “어떤 경우에도 北과 대화” 野 “대북정책 전면 재검토”

    여야는 1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을 둘러싼 정부 대응을 놓고 입장 차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에 압박을 가하면서도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자유한국당 등은 전면적인 대북 정책 재검토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북한의 도발로 문재인 대통령이 추구하는 ‘베를린 구상’이 사실상 물 건너간 만큼 기조를 바꾸라는 야당의 주장에 적극 반박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떤 경우에도 북과 대화한다는 원칙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근본적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며 “북한 도발과 정세 변화에 따라 제재·압박과 대화 중 방점이 찍히는 부분이 달라질 수 있지만 대북 정책의 원칙이 조변석개하면 국민 불안만 가중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이런 움직임은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북한 도발에 대한 청와대의 대응이 부족했다는 비판에 맞서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북한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을 배제한 이른바 ‘코리아 패싱’ 가능성이 거론되자 여권 내부에서도 ‘대화’보다 ‘압박’에 방점을 둬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당 관계자는 “대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입지가 좁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난국을 돌파할 마땅한 외교적 카드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은 정부의 대북 정책이 실패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라면서 지금이라도 기조를 전면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당의 이런 대응에는 안보 이슈를 고리로 보수층의 핵심 가치인 ‘안보’를 전면에 내세워 지지를 이끌어 낸 뒤 이를 바탕으로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 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ICBM으로 근본적인 판이 바뀌고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대북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도 “햇볕정책을 없애는 것은 아니고 일부 수정하는 ‘햇볕정책 3.0’이 필요하다”며 대화에 방점을 두는 여권에 날을 세웠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與·2野 “의혹 규명”…한국당 “외교 해결”

    여야는 1일 정부가 외교부 장관 직속의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 데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12·28 한·일 위안부 합의 전반에 걸친 사실관계와 문제점을 피해자 중심에 입각해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원내대외협력부대표인 권미혁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12·28 합의는 공식 합의문도 공개되지 않아 합의의 성격도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상태”라면서 “TF가 실질적으로 모든 의혹을 밝혀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당사자의 합의 없이 ‘최종적’, ‘불가역적’이라는 문구가 어떻게 삽입됐는지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면서 “피해자 할머니의 의사가 합의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이면 합의 여부도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TF 활동과 관련해 우선 2015년 위안부 합의 문서 공개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한·일 간 협의 경과 및 합의 내용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평가하겠다는 취지에는 전적으로 찬성한다”면서 “지난 1월 서울행정법원에서 관련 문서 공개를 둘러싼 소송에서 패소한 만큼 항소를 취하하고 합의문서 공개부터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유정 바른정당 부대변인 역시 “위안부 합의 재검토를 위한 TF에 큰 기대와 희망을 걸어 본다”며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이라는 표현의 경위를 밝혀 2015년 한·일 위안부 피해 합의 문제의 실타래를 다시 푸는 합리적인 방향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자유한국당은 TF 출범에 대해 우려 섞인 시선을 보였다. 한국당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이 시점에서 한·일 관계에 민감한 현안을, 대북 공조에 발을 맞춰야 하는 문제를 공개적으로 들춰낼 필요가 있는지 심히 걱정된다”며 “조용히 외교적으로 풀어야 할 것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알 수 없다”고 꼬집었다. 정 원내대변인은 “상대방이 있는 현안을 공개 거론해서 양국 관계를 해칠 가능성도 있으니 조용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안철수 ‘전대 출마’ 초미의 관심사…3일쯤 입장 밝힐듯

    안철수 ‘전대 출마’ 초미의 관심사…3일쯤 입장 밝힐듯

    국민의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8·27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애초에 불출마하리라는 기대가 우세했다가 점점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며 상황이 급변하는 모양새다. 후보 등록일이 오는 10일인 만큼 안 전 대표로서도 이르면 내일, 늦어도 이번 주 안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당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안 전 대표 측 움직임이 활발해 향후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지도부를 비롯한 당내 인사들을 두루 만나고 있으며, 측근으로 분류되는 송기석 의원 역시 2일 중국 출장 일정 중 중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검찰이 이른바 ‘제보조작’ 사태와 관련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국민의당이 대국민 사과문을 채택하면서, 국민의당은 본격적으로 전대국면으로 돌입했다. 안 전 대표는 전날 당내 초재선 의원을 만난데 이어 이날은 박주선 비대위원장과 회동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다음날은 급거 귀국하는 송 의원과 만나 상의를 하고, 박지원 전 대표 등 지도층과의 만남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안 전 대표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당내에서는 이번 주중 안 전 대표가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발표일은 이르면 3일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안 전 대표는 이날 박 비대위원장을 만나 “금명간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결심이 임박했음을 드러냈다. 안 전 대표 주위에서는 “안 전 대표가 이전보다 출마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안 전 대표의 한 측근은 “현재로써는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은 없다”면서 거리를 두기도 했다. 또 일부 측근은 주변에 “안 전 대표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당권 주자들로서도 안 전 대표의 출마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다. 우선 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 의원 등은 안 전 대표의 출마 여부와 관계없이 전대를 완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다른 당권 주자로 꼽히는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나 문병호 전 최고위원 등은 안 전 대표 출마 여부에 더욱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 전 최고위원의 경우 안 전 대표가 나온다면 자신은 안 전 대표를 지지하고 당권 도전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점을 주변에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안 전 대표와 수시로 의논하고 있다. 안 전 대표가 나오면 제가 도와드릴 수도 있고, 아니면 안 전 대표가 저를 도와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한길 전 대표 측도 출마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선-안철수 회동…安 “금명간 전대 출마여부 결정”

    박주선-안철수 회동…安 “금명간 전대 출마여부 결정”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일 박주선 비대위원장을 만나 자신의 8·27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금명간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대표는 이르면 3일, 늦어도 이번 주 안에 출마 여부를 결심한 뒤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복수의 국민의당 관계자 및 안 전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이날 박 비대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하고서 전대 출마 등 거취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박 비대위원장의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과 관련해 박 비대위원장은 “안 전 대표가 의견을 구했다”며 “금명간에 (출마 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찬반 의견은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원장으로서의 중립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에서도 안 전 대표의 출마 여부에 대해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두 분이 회동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건 뭐…”라고 말끝을 흐리고, ‘안 전 대표가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건 내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전날에도 측근으로 분류되는 송기석 의원을 비롯해 당내 초재선 의원들을 만나 전대 출마 등 거취를 두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안 전 대표의 발걸음이 빨라지면서 정치권에서는 안 전 대표가 이르면 3일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용주 “준용씨 특혜 의혹 여전” 발언에 청와대 “예의 망각한 언행”

    이용주 “준용씨 특혜 의혹 여전” 발언에 청와대 “예의 망각한 언행”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한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용주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 의혹은 여전하다는 발언을 1일 공개적으로 하면서 청와대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의원의 발언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예의를 망각한 행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앞서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이 대선 직전에 조작된 제보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발표한 일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한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할 만한 충분한 사정이 있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 캠프 공명선거추진단의 단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이 의원은 “여전히 취업 특혜 의혹 자체에 대해서는 이게 명확히 국민에게나 그 의혹을 제기했던 당사자들이 그것을 납득할만한 해명, 그리고 거기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게 제 개인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하루 전 국민 앞에 공식적으로 사과한 당의 입장과는 사뭇 다른 언행으로 비춰질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의원의 발언에 청와대가 발끈하고 나섰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 의원은 이번 제보 조작 사건 외에도 권양숙 여사 친척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된 상태”라며 “이 의원은 수사 진행과정에서 두 사건을 병합해 처리하지 말아 달라고 애걸복걸해놓고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는 것은 상식 밖의 언행이고 예의를 망각한 행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실제로 이 의원은 ‘제보 조작 사건’ 외에도 지난 4월 24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민주당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됐다. 이 의원은 당시 회견에서 당시 문 후보의 아들 준용씨뿐만 아니라 권 여사의 친척 권모씨(5급) 등이 참여정부 시절 한국고용정보원에 특혜 채용된 내용을 확인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이 의원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4일 “권 여사의 친척 부분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무일 국회 방문…박주선에 “국민 신뢰 회복위해 최선 다하겠다”

    문무일 국회 방문…박주선에 “국민 신뢰 회복위해 최선 다하겠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1일 국회를 방문했다. 문 총장이 가장 먼저 만난 인물은 국회부의장을 맡고 있는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다. 두 사람은 서울중앙지검(옛 서울지검)에서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문 총장은 박 비대위원장을 만나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검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박 비대위원장에게 취임 인사를 전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문 총장과 인사를 나누면서 “서울지검 특수부에서 같이 근무한 인연이 있다”면서 “장래에 검찰총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문 총장에게 덕담을 건넸다. 박 비대위원장은 문 총장과의 면담 직후 취재진에게 “검찰이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키며 국민 신뢰를 받도록 하고, ‘총장의 임기 종료는 내일이고 임기 시점은 오늘이다’라는 생각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검찰을 만들라고 문 총장에게 당부했다”면서 “문 총장은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 “조직을 이끌 책임이 있는 검찰총장은 대외적으로 조직을 보호하고, 조직의 이익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하니 (국회와) 서로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협력을 다하는 분위기를 만들면 좋은 것 아니냐고 했다”면서 “문 총장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앞서 문 총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그동안 검찰총장이 수사에 대한 정치적 간섭 가능성을 이유로 들며 국회에 출석하지 않은 관행도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검찰총장이 국회에 출석하는 문제는 지금까지 오랫동안 검토했고 요구가 있었다”면서 “저는 국회에서 요구가 있으면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의 공정성을 해치지 않는 한 출석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문 총장은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 총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달 28일 경찰청을 방문했다. 현행 형사사법체계에서 사법경찰 수사 지휘권을 갖고 있는 검찰의 총수가 경찰청을 방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 비대위원장은 “검찰총장으로서 관례를 깨고 파격으로 가는 모습이 긍정적 평가를 받더라”라면서 “직급 상하를 떠나 유관기관을 방문해 협력을 다짐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평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언주, 또 한 번의 눈물…그 이유가?

    이언주, 또 한 번의 눈물…그 이유가?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또 눈물을 보였다.지난달 31일 ‘19대 대선 제보 조작 사건’ 관련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온 직후 국민의당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이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연석을 내려오다 한 손으로 눈물을 훔쳤다. 이는 이 의원이 지난 4월 23일 대통령 선거 도중 광화문 광장에서 안철수 후보 지지 연설을 하며 눈물을 쏟은 이래 두 번째다. 이 의원은 31일 오후 페이스북에 자신이 흘린 눈물의 의미에 대해 적었다. 그는 “풍경이 바람을 만나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 국민의당에 있었던 힘든 일도 제대로 된 소리를 내기 위한 부딪침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에게 충격과 실망, 좌절과 부끄러움으로 다가왔던 그 사건이 오늘로써 마침내 일단락되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동안 힘들었을 안철수 후보님, 이용주 의원님, 그리고 선배동료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이 함께 흘렸을 눈물을 제가 보이고 말았다”면서 “숱한 비난과 의혹을 견뎌내며, 우리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자책하기를 반복했다…이제는 떨쳐내고 다시 일어날 때”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안 후보 지지 당시에는 “국회의원이 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사생결단하고 싸우면서 몇달을 허비하는 걸 보니 잠이 안 올 지경이었다”며 “난 안철수에게 정치생명을 걸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악수하는 박주선-문무일

    [서울포토] 악수하는 박주선-문무일

    문무일 검찰총장이 1일 국회를 방문,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 출마 “위기 돌파해 인재 화수분으로”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 출마 “위기 돌파해 인재 화수분으로”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가 1일 당권 도전을 선언하며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위기의 국민의당을 살리겠다”고 말했다.천 전 대표는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연 당 대표 출마 선언식에서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와 저와 당원 동지의 피와 땀으로 만든 당”이라며 “정치 생명을 걸고 위기를 돌파해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당을 인재 화수분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전 대표는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 당은 도덕성에 큰 상처를 입었는데,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면 재기불능에 빠질 것”이라며 “제가 깨끗하고 사심 없는 정치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화와 소통,부드러운 스킨십과 애민정신,원칙과 소신,승리 신념과 불굴의 의지 등 충무공 리더십을 국민의당 지도자의 덕목으로 꼽은 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라는 심정으로 제가 여러분과 함께 죽고서 함께 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모두발언하는 김동철 원내대표

    [서울포토] 모두발언하는 김동철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이용주 “文아들 특혜 의혹 여전히 안 가셔”

    이용주 “文아들 특혜 의혹 여전히 안 가셔”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특혜 취업 의혹에 대해 “여전히 의혹은 가시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이 의원은 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들이 의혹을 제보하는 과정에 증거가, 조작된 증거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사과를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대선과정에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그와 같은 정황이라든지 그걸 제기할 만한 충분한 사정이 있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취업 특혜 의혹 자체에 대해서는 이게 명확히 국민들에게나 그 의혹을 제기했던 당사자들이 그것을 납득할 만한 정도의 해명 그리고 거기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게 제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제가 당시(취업 특혜 의혹 제보를 받았을 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공명선거추진단의 단장으로서 역할을 사실상 사임한 상태”라면서도 “제가 당시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당시 증거 내용에 비춰 본다면 똑같은 판단(기자회견을 통해 발표)을 내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긴 한다”고 했다. 국민의당의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은 전날 이 의원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안철수 당 대표 출마 적절치 않아···본인도 같은 생각일 것”

    박지원 “안철수 당 대표 출마 적절치 않아···본인도 같은 생각일 것”

    검찰이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한 지난달 31일 국민의당은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 자리에 안철수 전 대표도 참석해 국민들 앞에서 머리를 숙였다. 하지만 안 전 대표는 이달 27일에 열리는 국민의당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즉답을 피하는 스타일답게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다”는 말만 남겼다.이렇게 안 전 대표의 ‘재등판론’이 당 안팎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박지원 전 대표가 안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는 적절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전 대표는 1일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하는 상당수의 원외지역 위원장들이나 당원들이 안철수 대표의 등판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저와 지난주에 만나지는 않고, 전화 통화한 바에 의하면 안철수 전 대표가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사회자는 ‘지난주에 통화를 했지만, 어제 검찰이 (제보 조작 과정에) 당 지도부의 조직적 개입은 없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안 전 대표의 생각이 달라졌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취지로 물었다. 이에 박 전 대표는 “생각 달라지는 것을 아직까지는 제가 모르겠다. 그렇지만 제가 안철수 전 대표와 나눈 통화 내용을 생각해볼 때 안철수 전 대표가 당 대표에 출마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본인이, 박 의원이 (안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제가 그렇게 생각했다”고만 말하고 구체적으로 안 전 대표와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국민의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는 오는 27일 열린다. 정동영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했고, 천정배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문병호 전 최고위원, 김한길 전 대표의 당권 도전도 예상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자 증세·朴정부 예산 조준…8월 ‘여야 입법전쟁’ 벌인다

    부자 증세·朴정부 예산 조준…8월 ‘여야 입법전쟁’ 벌인다

    내일 세법개정안 발표 눈길…과제 해법 마련 ‘진통’ 전망 여야는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전인 8월 임시국회에서 치열한 ‘입법전쟁’을 벌일 전망이다. 박근혜 정부의 지난해 예산을 파헤치는 결산심사부터 ‘부자 증세’ 방안이 포함된 세법 개정안,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수많은 법 제·개정 등 쟁점 사안이 8월 국회에서 논의된다. 여야 지도부의 여름휴가가 ‘7말8초’에 몰려 있지만 8월 임시국회가 개원하는 16일부터는 결산국회가 시작된다. 이를 위해 여야는 8월 임시국회 개의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 협상에 다음주부터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與 ‘朴 적폐 예산’ 심사 초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연도 결산심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 예산을 ‘적폐 예산’으로 규정하고 이번 결산 심사에서 대대적인 청산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최근 “정부의 2016회계연도 결산보고서가 국회에 제출됐고 8월 중·하순까지 결산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가 진행된다”면서 “국정교과서, 문화융성, 창조경제, 새마을 공적개발원조(ODA) 등의 예산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권교체 첫해인 올해까지는 국정감사까지 ‘야성’을 잃지 않고 ‘적폐 청산’에 초점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당장 2일 정부가 세법 개정안을 공식 발표하면서 증세를 둘러싼 여야 간 힘겨루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번 증세가 ‘조세 정의 실현’, 초대기업과 고소득자에 한정된 ‘핀셋 증세’임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소득세·법인세 인상 자체에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정부의 즉흥적인 증세를 비판하며 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여러 입법 사안과 맞물리며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마련한 100대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해법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앞서 100대 국정과제 중 법령 제·개정이 필요한 91개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465건의 법률 제·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8월까지 마련할 2017년 정부입법 수정계획엔 당장 국회 제출이 필요한 법안 117건이 반영된다. 각 상임위에 나뉘어진 법안이 여야 협상의 변수나 조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관계자는 “협상 과정에서 (야당이) 460여건 중 3분의1 정도까지 막아내려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물관리 일원화 9월말까지 협의 지난 20일 통과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은 물관리 기능을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방안도 오는 9월 말까지 상임위별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협의 처리하기로 해 논쟁이 예상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지도부에 면죄부… 고개숙인 국민의당 “제보 검증기구 신설”

    지도부에 면죄부… 고개숙인 국민의당 “제보 검증기구 신설”

    안철수 前대표 19일 만에 또 사과국민의당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와 당 지도부, 국회의원 전원이 31일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검찰은 이날 안 전 대표와 박지원·이용주 의원 등 국민의당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리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국민의당은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온 직후 긴급 비대위·의총 연석회의를 열고 당 시스템 정비 및 혁신 방침을 담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안 전 대표도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한 이후 19일 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나 고개를 숙였다. 당을 상징하는 연녹색 넥타이를 맨 안 전 대표는 연석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안 전 대표는 8·27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은 검찰 조사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는 자리다.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당내에서는 안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 및 정계 은퇴론도 계속 나오고 있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사과문을 낭독한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작은 제보도 명확히 검증하는 기구를 신설하는 등 혁신적으로 당 시스템을 정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당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 국민 앞에 다시 서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의당은 이번 사건 관련자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문책에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일단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의원은 “검찰 수사 결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됐던 당의 조직적 개입 의혹이 말끔히 해소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저희 당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 수사를 마무리한 데 대해 “향후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이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면서 “꼬리 자르기식 부실 자체 조사를 한 데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수야당은 ‘문준용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은 “향후 특검의 수사를 통해 두 사건의 진상이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보다 낱낱이 밝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檢 “제보조작 윗선 개입 증거 없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용주 의원 등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리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국민의당은 검찰 수사 발표와 관련해 “제보 검증기구 신설 등 혁신적으로 당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31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5일과 7일 두 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 관련 제보를 사실을 검증하지 않고 발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7일 회견에서 제보의 진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제보는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로써 검찰은 제보를 조작한 이유미(38·여)씨와 이씨에게 증거 조작을 지시하고 조작된 자료를 공명선거추진단에 넘긴 이준서(39) 전 최고위원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제보 조작에 가담한 이씨의 동생(37)과 검증을 소홀히 한 김 전 의원, 김 변호사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매듭지었다. 하지만 검찰은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 의원에 대해서는 “제보 검증과 발표에 관여하거나 제보가 허위임을 인식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윗선의 ‘정점’으로 인식됐던 안 전 대표와 박 전 위원장에 대해서도 수사를 했지만 개입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검찰 관계자는 “제보 조작 사건 수사의 핵심은 조작된 제보를 전달받았느냐가 아니라 제보가 허위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느냐에 있다”며 “이 의원이나 박 전 위원장, 안 전 대표에 대해서는 적절한 방법으로 충분히 조사했지만 이들이 제보 조작 사실을 인지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