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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솔로가구 시대의 자화상] 솔로가구 재테크 3대 요령

    [커버스토리-솔로가구 시대의 자화상] 솔로가구 재테크 3대 요령

    1인 가구는 노후도 홀로 준비해야 한다. 더 체계적으로 재테크를 해야 하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크게 3가지를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씀씀이를 줄이고, 의료보장 상품에 반드시 가입하고 금융자산을 확보하라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목돈 준비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전주지점장은 “싱글족은 주요 경제원이 본인이기 때문에 비상사태에 대비해 6개월가량은 일을 쉬어도 버틸 수 있는 자금을 갖고 있어야 한다”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작은 평수라도 집을 마련하고 자녀가 없는 만큼 주택연금을 통해 집을 맡긴 뒤 매월 현금을 받아 생활하는 것도 좋다”고 추천했다. 꾸준한 저축도 중요하다. 고경환 국민은행 잠실롯데PB센터 팀장은 “솔로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소득이 적은데도 소비가 큰 경향이 있으며 저축 여력이 떨어지다 보니 은퇴 이후의 준비가 덜 돼 있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직장인의 경우 소득공제가 되는 연금저축에 반드시 가입하고, 주식혼합형이나 채권혼합형 펀드 가입으로 종잣돈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얼마를 버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나홀로 가구의 소비 줄이기는 유통·가전제품 시장의 화두가 된 지 오래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소용량 밥통 매출은 2011년 824억원으로 전년 대비 48%나 늘었다. 1인용 소형 냉장고나 세탁기, TV 등을 빌리는 사람이 늘면서 국내 렌털 시장은 2006년 약 3조원에서 지난해 1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김 지점장은 “가급적 외식 등을 줄이고 용도에 맞게 펀드나 저축성 보험에 자동이체를 걸어놔 ‘선(先) 저축·후(後) 소비’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혼자서는 간병 수발을 받기가 힘들기 때문에 사망보험금이 나오는 종신보험보다 민간 의료보조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나 상해·질병보험 가입이 더 시급하다고 조언한다. 금융회사들도 최근 이에 특화된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LIG손보는 지난 1월 업계 처음으로 110세까지 간병 비용을 보장해 주는 ‘무배당 LIG110LTC 간병보험’을 선보였다. 현대해상의 ‘100세시대 간병보험’은 치매뿐 아니라 상해, 질병 등에 따른 장기요양 비용까지 지원해 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KB금융 차기회장에 임영록·이동걸 유력

    KB금융 차기회장에 임영록·이동걸 유력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외부 추천이 20일 마감됐다.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과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KB금융은 3개 헤드헌팅 업체에 각각 10명 정도의 추천을 의뢰했다. 이에 더해 내부 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현직 KB금융 사장과 국민은행장 등이 후보군에 자동으로 포함됐다. KB금융은 오는 2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10명으로 추린 뒤 평판 조회를 통해 다음 달 초 최종 면접 대상자 4~5명을 추릴 예정이다. 다음 달 초 면접이 끝나면 곧바로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자격 검증이 끝난 다음 달 중순쯤에는 최종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력 후보군으로는 임 사장과 이 전 부회장이 부각돼 있다. 임 사장은 행정고시 20회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다. 관료 출신이면서도 KB금융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이 전 부회장은 신한금융에서 40여년을 일한 금융 전문가다. 지난해 11월에는 금융인 1000여명과 함께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기도 했다. 경쟁 은행 출신이기 때문에 국민은행 노조에서 반발할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 등도 후보에 올라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23일 회추위를 열고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김준호 우리금융 부사장 가운데 1명을 최종 회장 후보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제 블로그] 프로야구 우승팀을 점쳐라

    ‘야구팬들이 보는 올해의 1등 팀은 KIA 타이거즈?’ 1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2013 KB국민프로야구예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1개월도 못 돼 5000억원 한도금액 완판 기록을 세웠다. 이 상품은 가입 기간 1년에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기본금리는 연 2.8%다. 이 상품의 특징은 가입자가 응원하는 구단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고객이 고른 구단의 올 정규시즌 최종 성적이 지난해 순위보다 높으면 0.2%포인트 추가 금리가 얹어진다. 또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관중 수가 760만명을 넘으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모든 가입자에게 적용된다. 최고금리가 3.1%인 셈이다. 이 상품의 고객들이 가장 많이 고른 구단은 KIA 타이거즈로 1만 5312계좌가 개설됐다. 두 번째는 삼성 라이온즈(5548계좌)였고 다음으로는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 순이었다. 하지만 17일 현재 성적 순위는 다르다. 계좌 수에서 꼴찌인 넥센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삼성, 두산, KIA, SK, 롯데, LG, NC, 한화 순이다. 아직 페넌트 레이스가 많이 남아있어 순위는 얼마든 달라질 수 있다. 현재까지는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KIA의 경우 성적이 지난해보다 높아 우대금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역대 최다 관중을 모을 수 있을지도 가입자들에게는 관심사다. 하지만 비관적이다. 현재 전년 대비 20% 이상 관중이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715만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고]

    ●이철환(전 대우건설 이사)씨 별세 김연희(한국화가)씨 남편상 이예경(수필가)재경(미국 거주)임경(미국 거주)복경(캐나다 코네스토가대학 입학사정관)재숙(도예가)윤경(한국여성작곡가회 이사)씨 부친상 장낙영(전 대우 고등기술연구원 전무)염준현(미국 NCB 검사관)김윤환(미국 거주)박상임(전 대우중공업 중앙연구소 부장)김인태(조각가)김영규(경북대 지질학과 교수)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1 ●변문규(전 대동공업 전무)씨 별세 종진(엠알엠글로벌 대표)종립(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국장)씨 부친상 김중규(성균관대 교수)김영국(홍익대 교수)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4 ●김진태(미라마 사장)씨 모친상 최황(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씨 장모상 최원준(숭실대 건축학부 조교수)원식(울산의대 조교수)씨 외조모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072-2022 ●김재일(전 한영고 교사)씨 별세 준호(마그나칩 차장)은혜(SK브로드밴드 매니저)씨 부친상 김학준(서울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8 ●이영철(아시아경제신문 기자)씨 부친상 15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42)600-6666 ●남궁재(국민은행 부지점장)술(경상대 교수)씨 부친상 송준호(안양대 교수)연규환(화학연구소 연구위원)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32 ●정종민(에치에프알 대표이사)씨 부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20분 (02)3010-2230 ●이근주(이화여대 교수)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294 ●전성윤(대연혁신공동주택건립공사2공구T/K현장 과장)씨 모친상 15일 부산 부민병원, 발인 17일 오전 (051)330-3000
  • 기대이하 실적 新연금저축 왜

    지난 2일부터 다시 팔기 시작한 신(新)연금저축이 기대와 달리 판매 실적이 저조하다. 바뀐 약관이 고객의 가입을 유도할 수준이 아닌 데다가 은행들은 수익성이 없다며 판매에 시큰둥하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500계좌, 모두 3억원어치의 신연금저축 상품을 팔았다. 우리은행은 13일까지 2933계좌, 5억1100만원어치를 팔았다. 국민은행은 특별히 판매 실적을 관리하지 않는다며, 하나은행은 실적이 저조하다며 판매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은행들은 신연금저축 상품 자체가 큰 매력이 없다는 것을 저조한 판매 실적의 원인으로 꼽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모든 은행이 똑같은 약관으로 팔고 있어 특별히 관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최소 가입기간이 10년에서 5년으로 줄어들었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10년이나 5년이나 가입기간이 길다고 느끼는 데다가 이전 상품이나 이번 상품이나 소득공제 한도가 400만원으로 똑같아 별다른 이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연금저축이란 일정 기간 돈을 납입하면 만 55세 이후부터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외국계銀 ‘자린고비 기부’ 여전

    외국계銀 ‘자린고비 기부’ 여전

    외국계 은행들의 사회 공헌이 여전히 인색하다. SC은행과 씨티은행의 경우 비슷한 규모의 수익을 내는 은행과 비교했을 때 사회공헌액이 턱없이 적었다. 은행연합회는 13일 ‘2012 은행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C은행은 사회공헌 활동비로 69억원, 서민금융지원비로 124억원 등 총 193억원을 내놨다. 씨티은행은 사회공헌 활동비로 26억원, 서민금융지원비로 117억원 등 총 143억원을 냈다. 두 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각각 4573억원, 1903억원이다. 비슷한 수준의 순익을 기록한 국내 지방은행과 비교해도 초라한 사회 공헌 실적이다. 3275억원의 순익을 낸 부산은행이 311억원, 2676억원의 순익을 기록한 대구은행은 253억원을 사회공헌비로 각각 내놓았다. 외국계 은행의 ‘자린고비 기부’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은행연합회가 관련 보고서를 내놓은 2006년부터 SC·씨티은행은 매번 하위권을 차지했지만 나아지지 않고 있다. 국내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사회 공헌 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8개 은행과 4개 금융관계기관은 총 6990억원을 썼다. 2011년(6614억원)보다 5.4% 늘어난 규모다. 은행권은 경기 둔화와 가계부채 문제 등으로 지난해 순이익(11조 8000억원)이 전년 대비 26.1% 감소했다. 은행별로 보면 농협은행의 지출액이 127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국민은행(865억원), 신한은행(816억원), 우리은행(803억원), 하나은행(429억원) 등이 이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 나누기와 청년 창업인프라 구축 등 문제해결형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향토은행이 지역민 상대로 고금리 돈장사… 전북은행의 배신

    향토은행이 지역민 상대로 고금리 돈장사… 전북은행의 배신

    전북은행의 대출금리가 타 시중은행보다 훨씬 높아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금고 유치 등 아쉬울 때는 향토은행을 도와달라고 지역민들의 애향심을 자극하면서 뒤로는 높은 금리로 ‘돈장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13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부동산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출상품의 금리가 NH농협은행을 비롯한 일반 시중은행보다 0.25~2%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전북은행은 신용도와 대출상품, 거래실적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통상 3.9~4.5%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3.5~3.9%로 전북은행보다 0.4~0.6% 포인트나 낮다. 전북은행의 나대지 부동산대출 금리도 5.1~5.5%로 농협의 4.5~4.9%보다 0.6% 포인트 높다. 일반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신용대출은 2000만원을 1년간 빌릴 경우 신용등급 4급을 기준으로 대출금리가 7%나 된다. 하지만 농협은 6~6.5%로 0.5~1% 포인트 차이를 보인다.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새희망홀씨 대출은 전북은행이 11~12%의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데 비해 농협은 9~10%로 역시 1~2% 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차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과 비교해도 비슷하다. 특히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2.75%에서 2.5%로 0.25% 포인트 내렸지만 전북은행은 이날부터 대부분의 대출금리를 0.1% 포인트 인하하는 데 그쳤다. 더구나 전북은행이 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이유는 금리 적용 폭이 지나치게 넓어 지자체 공무원들에게는 일반인보다 훨씬 낮은 금리로 우대해 주는 등 차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 공무원들은 신용대출을 받을 때 일반인들보다 1% 포인트 이상 낮은 5.1~5.5%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고 있다. 게다가 전북은행은 새희망홀씨 대출금리를 너무 높게 적용했다가 금감원 감사에서 적발돼 7000만원을 내줘야 할 처지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에게까지 대출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금리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1~9급으로 나뉜 신용등급 가운데 일반 시중은행들은 4등급 이상 받은 경우만 대출을 취급하지만 전북은행은 6등급까지 해주고 있어 금리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반 시중은행들도 주택담보대출이나 부동산담보대출 등은 신용도가 낮아도 대출을 해주고 있다고 전북은행의 해명을 반박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김남규 사무처장은 “전북은행은 지역에 기반을 둔 향토은행이고 도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금융기관인데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금리를 받는 것은 감성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경영합리화와 경비절감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 대출금리를 낮추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동산 시장 활기… 전세난 재연 우려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와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를 내년부터 2만여 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 ‘4·1 부동산 대책’과 함께 강남권 대형 단지 두 곳에 대한 재건축이 본격 추진되면서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경기 회복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강남 재건축이 다시 활기를 보이며 이 지역의 전세난이 다시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가락시영아파트는 가구 수만 6600가구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다. 둔촌주공도 5930가구로 가락시영 바로 다음으로 큰 단지다. 이번 재건축안은 두 곳을 합친 1만 2530가구를 2만 576가구로 재건축하는 대형 규모라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가락시영은 4·1 대책의 기대감이 겹쳐 최근 몇 달 새 시세가 꾸준히 상승했다. 올해 초 8억원 선에 거래되던 가락시영 2차 56㎡ 아파트는 최근 호가가 8억 9000만원까지 올랐다. 4·1 대책 발표 이후 4000여만원이 오른 셈이다. 올해 초 5억 1000만원 선이던 둔촌주공아파트 1단지 전용 51㎡도 지난달 5억 8000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가락시영은 최고 35층 아파트 84개동, 9510가구로 재건축되고, 둔촌주공은 임대주택 1046가구를 포함해 1만 1106가구로 재건축된다. 전용 60㎡ 이하 3366가구, 60~85㎡ 이하 4605가구, 85㎡ 초과 3135가구다. 내년에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두고 부동산 업계에선 강남 재건축발 전셋값 급등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서초구의 아파트들이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단기적으로 전세주택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전세가 상승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서울 전체 전세값 상승에 일정 부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전셋시장에 악재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강남·송파·서초·분당·하남·성남 등으로 전세 수요가 옮아가는 병목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강남 지역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되며 전세 시장이 안정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아파트 새달까지 4만 6648가구 봇물

    아파트 새달까지 4만 6648가구 봇물

    정부가 ‘4·1 부동산종합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하면서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지금껏 시장 상황을 주시해 오던 건설사들은 ‘분양 훈풍’을 기대하며 밀려 있던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특히 최근 분양에는 위례와 판교신도시 등 수도권 관심 단지들이 포함돼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2만 2518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다음 달 분양 예정 물량까지 합치면 4만 6648가구에 달한다. 올해 1~4월 분양 물량이 3만 836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월별 기준으로 5~6월 물량이 1~4월 물량보다 200% 이상 늘어났다. 보통 주택시장 성수기는 이사철인 3~4월이지만, 올해는 경기 침체를 감안해 건설업체들이 상반기 분양을 최대한 줄여왔다. 하지만 4·1 대책과 기준금리 인하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소비자들도 본격적으로 주택 구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공급 물량이 늘고 있다. 5~6월 분양 시장이 갑자기 커진 이유는 무엇보다 4·1 대책에 따른 양도세 효과로 풀이된다. 연말까지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의 신축·미분양 주택을 구입할 경우 양도세를 면제받기 때문이다. 기존 주택도 같은 조건이 적용되지만, 이 경우에는 1가구 1주택자가 소유한 집에 한정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기존 주택은 양도세 면제 혜택이 제한적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도 같은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눈여겨볼 만한 지역으로는 판교신도시(경기 성남)와 위례신도시(서울 송파, 경기 성남·하남 일대)가 꼽힌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알파돔시티(신분당선 판교역 일대 13만 7497㎡ 부지에 5조원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의 핵심 사업인 주상복합아파트 ‘알파리움’이 이달 말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최정현 판교 알파리움 분양소장은 “알파리움 주변 중대형 아파트 시세가 3.3㎡당 2300만원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위례신도시는 중대형 아파트가 많아 이번 양도세 감면 혜택에서 사실상 제외됐지만, 서울 강남지역 접근성이 좋아 여전히 유망 단지로 꼽는 이들이 많다. 현대건설·삼성물산·현대엠코 등이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주변 시세보다는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할 방침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4·1 대책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6억원 이하로 분양가가 책정이 돼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4·1 대책에서 위례신도시가 소외돼 분양 전망이 어둡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강남 접근성 등 입지가 좋아 실패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공공 분양 아파트로는 경기 하남 망월동의 하남 미사 보금자리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정부가 공공 주택은 분양보다는 임대 위주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만큼 주택 구입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이번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현대산업개발이 15일부터 청약에 나서는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 내 ‘별내2차 아이파크’도 주목받고 있다. 전용 72㎡ 352가구, 전용 76㎡ 13가구, 전용 84㎡ 718가구 등 총 1083가구 규모다. 한편 신규 분양 물량과 별도로 미분양 주택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조언이다.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의 미분양 물량에는 세제 혜택과 함께 건설사 할인 혜택도 제공되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주택이나 준공 뒤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6월까지 거래하는 게 유리하다. 양도세 면제뿐 아니라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 중인 취득세 감면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서다. 9억원 이하 주택의 취득세는 2%에서 1%,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 주택은 4%에서 2%, 12억원 초과 주택은 4%에서 3%로 낮아진 상태다. 아파트 업계 관계자는 “다음 달 취득세 감면이 끝나는 점을 감안해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앞당기고 있어 5~6월 분양 물량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고]

    ●김덕만(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한국교통대 교수)만천(전 원주시청 근무)씨 모친상 10일 원주기독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33)741-1990 ●추경호(신한금융투자 리테일그룹 부사장)씨 부친상 10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31)961-9412 ●박종인(조선일보 여행문화전문기자)혜윤(미국 거주)선엽(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씨 부친상 김홍덕(미국 연합감리교 선교부 이사)씨 장인상 이주연(고양청소년수련관 교사)씨 시부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47 ●한익봉(전 한전 부장)길남(금융감독원 분쟁조정국 선임조사역)상민(농협은행 답십리역지점장)씨 모친상 김정권(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의정부지점장)씨 장모상 10일 을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970-8444 ●황정우(연합뉴스 기획조정실 미디어전략팀장)씨 부친상 10일 목포 삼성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061)244-2266 ●최종두(전 신림종합건설 회장)씨 별세 종흡(전 국정원 차장)씨 형님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4시 (02)2072-2018 ●이인구(현대자동차 상무)상훈(KB국민은행 차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65 ●최종면(주한바누아투공화국 총영사)씨 모친상 강신구(전 경향신문 편집국장)박병우(전 중소기업은행 지점장)씨 장모상 최필립(연예인)씨 조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291
  • 은행도 이르면 13일 대출·예금금리 인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은행들의 대출과 예금 금리도 줄줄이 내려갈 전망이다. 국민과 우리, 신한, 하나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상품별 금리 인하 폭과 시기 등을 검토하고 있다. 9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신규 대출자는 오는 13일부터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고, 기존 변동금리 대출 이용자는 3∼6개월 금리변동 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시장금리에 연동하는 변동금리부 대출 상품은 10일부터, 은행이 고시하는 예금 금리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내려갈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채 연동 대출상품 금리를 이날 시장금리 종가 기준으로 10일부터 조정한다. 신한은행은 3거래일 시장금리 평균을 대출상품 기준금리로 사용하고 있어 당장 이날 시장금리 인하분이 10일 신규대출 금리에 일부 반영된다. 국민은행은 이날 시장금리를 기준으로 13일부터 대출금리를 조정한다. 예금금리의 경우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커지면서 은행들이 고시 금리를 계속 끌어내린 상황이라 인하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코픽스 대출자는 코픽스 금리가 수신금리에 연동돼 반영 속도가 느린 만큼 다음달 중순부터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는 기준금리 인하가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위해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만큼 금리 인하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퇴직자 등 이자로 생활하는 노년층의 어려움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4·1대책’과 시너지효과 기대

    9일 한국은행이 7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하자 부동산 시장에는 ‘4·1 부동산 종합 대책’과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경기 회복 속도가 더디고 이미 금리가 바닥권이라는 점에서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세치센터장은 “기존에 보유한 전세금에다 저리의 대출이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움직일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최근 강남과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서울 집값이 오르고 있는 데다가 심리적 개선효과로 4·1대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로 하우스푸어들이 내놓은 급매 물건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이자 부담이 줄어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헐값에 집을 내놓은 사람이 줄게 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결국 주택거래 가격이 정상화될 것이고 추가적인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도 줄게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사업부 부동산전문위원은 “투자 수요는 실수요보다 금리에 더 민감하다”면서 “일부 지역의 경우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함께 작용하면 제한적이지만 가격 상승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생각보다 파괴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최근 몇년간 진행된 부동산 거래 침체의 원인이 금리보다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컸기 때문에 이번 금리 인하가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3%대를 형성하고 있다.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이뤄진다고 해도 시중금리가 낮아질 수 있는 여력이 별로 없다”면서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는 한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KB금융 회장 후임 인선 돌입

    KB금융이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어윤대 회장의 후임 인선에 돌입했다. KB금융은 8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하고 1차 회의에서 고승의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고 위원장은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KB금융은 우리금융과 달리 공모하지 않고 내외부 추천을 받아 후보군을 정할 예정이다. 자격 기준, 선임 방법, 절차 등을 결정한 뒤 후보군을 추려 나가는 방식이다. 이사회 산하 평가보상위원회와 외부 헤드헌팅 업체가 추천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와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를 뽑는다. 6월 중순쯤 내정자가 정해지면 7월 12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KB금융은 최고경영자들이 차기 회장 후보가 되는 승계 프로그램이 있어 임영록 KB금융 사장과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 지주사와 은행의 경영진이 후보군에 자동 포함됐다. 우리금융 회장 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민유성 티스톤 회장,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한편 우리금융 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 면접자를 5~6명으로 압축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덕훈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아파트 전세가율 60% 돌파… 매매 전환될까

    아파트 전세가율 60% 돌파… 매매 전환될까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이 60%를 넘어섰다. 이제까지 ‘전세가율 60%’는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되는 공식으로 여겨졌다. 최근 몇년간은 전세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매로 수요가 옮겨가는 일은 발생하지 않아 이 공식을 무색하게 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4·1 부동산 종합 대책’의 효과가 가시화할 것으로 보여 전세가율 60%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3일을 기준으로 재건축을 제외한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61.10%로 지난해 말의 59.75%보다 1.35% 포인트가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7.25%, 경기도가 58.15%였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는 전세가율이 80% 안팎인 아파트들도 등장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전세가율이 최고 수준에 달하면 매매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지난해 12월 발표했다. 그렇다면 ‘전세가율 60%’의 공식은 이번에도 힘을 발휘할까. 전문가들은 과거처럼 전세가율이 주택거래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한다. 일단 전셋값이 오른 이유가 과거와 다르다. 과거에는 주택공급 부족으로 전셋값이 올랐지만, 2010년부터 진행된 전셋값 상승은 공급 과잉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실수요자들이 과잉에 따른 집값 하락을 지켜보면서 전세시장에 머문 것이 최근 3~4년간 전셋값 상승의 원인”이라면서 “높아진 전셋값이 거래 정상화에는 도움이 될지언정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1995년 주택 임대시장에서 67.2%를 차지했던 전세가 2010년에는 50.3%까지 떨어지면서 높은 전세가율이 매매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있다. 여기에 최근 저금리 등으로 월세보다 전세를 선호하는 사람이 늘면서 전셋값에 일정 부분 버블이 끼어 있다는 점도 전세 수요가 매수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과거의 사례처럼 전세가율 상승이 결국 매매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전셋값에 수천만원만 더하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지난달 발표된 4·1 부동산 종합 대책도 힘을 보탤 것이라는 주장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전세가격이 집값에 근접해 가고 있다는 점은 전세 수요를 매수 수요로 돌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어린이 금융상품] 국민銀 18세미만 전용상품 내놔

    [어린이 금융상품] 국민銀 18세미만 전용상품 내놔

    국민은행은 만 18세 미만 고객에게 ‘KB 주니어 Star 통장·적금’을 팔고 있다. 적금은 기본 이율이 연 2.9%지만 각종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3.8%다. 첫 입금 때는 10만원 이상 내야 하지만 2회부터 3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월 최대 50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자녀안심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지만 자동이체나 체크카드 실적이 있으면 평균 잔액 50만원 이하까지 연 4%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 ‘여제’의 모자엔 KB금융그룹

    ‘여제’의 모자엔 KB금융그룹

    1년 반 가까이 ‘빈 모자’를 써 오던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가 마침내 KB금융그룹 모자를 썼다.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박인비가 KB금융그룹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인비는 2일 밤(이하 한국시간) 개막,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리조트에서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부터 KB국민은행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쓴다. 후원 계약 조인식은 대회가 끝나는 대로 가질 예정이다. 통상적인 관례대로 구체적인 지원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인비의 새 스폰서가 된 KB금융그룹은 “후원금과 인센티브 등에 있어 선수 위상에 적합한 수준에서 결정했다”고만 밝혔다. 지난해 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휩쓴 박인비는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포함, 지금까지 3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특히 그는 지난달 29일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3승째를 거두며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갖췄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없는 박인비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KB금융그룹이 가진 안정적이며 든든한 회사의 이미지와 일치한다고 느꼈다”면서 후원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든든한 메인스폰서를 얻게 된 박인비는 “날개를 단 것처럼 기쁘다”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LPGA 투어 킹스밀대회에 나선 박인비는 이날 밤 10시 36분 폴라 크리머, 전 세계 1위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와 함께 1라운드 티샷을 날렸다. 박인비보다 먼저 세계 1위를 거쳐 갔던 신지애(25·미래에셋)는 한 조 뒤인 10시 47분 2주 전 롯데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첫 라운드를 시작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행복기금’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도 구제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본접수가 1일부터 시작됐다. 지난달 22일부터 진행된 가접수 기간에만 9만 4000명이 몰릴 정도로 뜨거웠던 반응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연대보증자에 이어 국내 거주 외국인 채무자도 행복기금으로 구제하기로 하면서 형평성 논란도 불거진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국민행복기금은 이날 본접수 신청 대상에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도 넣었다. 1억원 이하의 대출을 받고 지난 2월 말 현재 6개월 이상 연체했을 경우 채무조정 신청을 하면 최대 7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은 140여만명이며 10여만명이 대출 연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접수는 10월까지 진행되며 2일부터는 캠코 접수창구뿐 아니라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농협·국민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채무가 국민행복기금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연대보증자도 오는 20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행복기금 신청 조건에 맞는 외국인은 최대 3만~4만명이지만 대부분 불법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신청자는 수천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도덕적 해이 우려는 물론 ‘행복기금은 선심성 기금’, ‘만병통치약’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행복기금의 열기가 무색하게 악성 다중채무자는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대부업체를 이용한 다중채무자(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대출한 사람) 수는 2010년 6월 말 87만 7000명에서 지난해 말 130만 1000명으로 2년 반 사이에 42만 4000명이 늘어났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창조금융, 제2의 녹색금융 될라

    창조금융, 제2의 녹색금융 될라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은행마다 창조금융으로 들썩이고 있다. 이명박 정부 때 불었던 ‘녹색금융’ 열풍과 흡사하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녹색금융은 ‘계륵’으로 전락한 상태여서 창조금융 열기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솔라론’, 우리은행 ‘그린솔라론’, 국민은행 ‘그린그로스론’ 등 녹색금융 대표상품들은 개점 휴업상태다. ‘솔라론’은 2010년 말 1779억원에서 지난해 말 1222억원으로 31% 급감했다. ‘그린솔라론’도 같은 기간 743억원에서 604억원으로 18% 줄었다. ‘그린그로스론’은 2010년 말 8215억원에서 2011년 말 1조 3798억원으로 늘었다가 2012년 말 1조 1775억원으로 줄었다. 산업은행은 ‘그린퓨처펀드’라는 이름으로 1000억원을 조성했으나 지금까지 10%인 100억원만 집행했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녹색금융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기존에 취급했던 대출 잔액을 이어가는 정도다. 신규 취급실적은 거의 없다. 녹색금융은 친환경 시설에 투자하는 기업이나 태양광 기업 등에 대출해주는 것 등을 말한다. ‘녹색성장’은 이명박 정부의 핵심 구호였다. 정권이 바뀌자 이제 은행들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따라가느라 바쁘다. 창조금융 관련 팀을 신설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창조금융 추진위원회’를 만들었다. 위원회에서 내놓은 ‘기술평가인증서부 1+1 협약보증부대출’은 중소기업이 보증부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대출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금리도 최대 연 0.9% 포인트 깎아주고, 기술평가 수수료 200만원도 대신 내준다. 이를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20억원을 출연했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KB 프리스타트 기술보증부대출’은 지식재산권 사업화·신성장동력 창업 기업, 녹색성장·지식문화·이공계 출신 창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본부를 신설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부서를 본부급 전담기구로 신설한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며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기 위해 총 1조 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참사랑 금융지원 20대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중소기업에 총 8조원가량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지식재산권(IP) 투자에 뛰어들었다. 산은은 국내 중견 의류업체인 ㈜코데즈컴바인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상표권 88개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기업은행도 상반기 중에 중소기업 IP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 시중은행 부행장은 “창조금융의 핵심은 기술만 보고 대출을 해주라는 것인데 은행들은 기술 감정 능력이 없어 비현실적”이라면서 “그런데도 정부는 창조금융을 내놓으라고 하고 은행들은 (정권의 눈치를 보며) 코드 맞추기에 여념이 없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은행 직원도 “결국 창조금융도 녹색금융과 같은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근로자의 날 문여는 은행 영업점은 어디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맞아 대부분의 주요 은행들이 문을 닫는 가운데 영업을 하는 지점은 어디 인가.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관공서 내 영업점과 환전센터 등 일부 점포는 정상영업을 한다. 우리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시청과 25개의 구청지점 및 출장소는 영업을 한다고 밝혔다. 성남, 충주, 속초, 포항 법원 등 주요 법원 출장소와 동해지점도 문을 연다. 신한은행도 법원과 검찰청 그리고 시청과 구청 업무를 취급하는 점포 72곳은 영업을 한다. 우리·신한 두 은행 모두 법원공탁금업무와 각종 세공과금 수납업무 등 법원과 금고 관련 업무만 취급한다. 기업은행은 군산롯데마트 내 점포와 서울역환전센터, 이태원외환송금센터, 안산외환송금센터는 정상 운영한다.국민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로와 오장동에 있는 외국인 고객 대상 특화 점포는 문을 연다.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 [개성공단 어디로] 개성 입주업체 지원 3대원칙 마련

    [개성공단 어디로] 개성 입주업체 지원 3대원칙 마련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합동대책반’을 출범시키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들어갔다.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개성공단 기업 지원 정부합동대책반 회의’를 열고 입주기업 피해 최소화, 가능한 범위 내 최대 지원, 수립한 방안의 신속 시행 등 세 가지 원칙을 마련했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통일부, 법무부, 안전행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석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현황과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피해 기업에 남북협력기금을 대출해 주고, 경협보험을 적용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여러 부처로 나뉘어진 업무라는 점에서 개별 부처가 아닌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신속하게 협의해 전체 그림을 그려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지난 24일 통일부가 발표한 입주기업들에 대한 재정 지원, 유동성 지원과 보증 지원 강화,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기존 대출금 상환 유예, 부가세 환급금 조기 지급,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지방세 징수 유예 등의 범정부 대책안을 골자로 세부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국무조정실 심오택 국정운영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정부합동대책반 실무 태스크포스’를 구성, 입주기업 피해현황을 조사해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합동대책반은 최근 통일부에서 발표한 범정부적 지원책을 골자로 세부 방안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융권은 개성공단 철수로 조업이 중단된 입주 업체에 대해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금리를 깎아주기로 했다. 정책금융공사는 8개 기업의 대출금 137억원의 만기를 연장해 줄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은 대출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하고, 대출한도를 수출 실적의 60~90%에서 100%로 늘리는 등 30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기업은행은 입주 업체당 5억원 한도에서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 유일하게 개성공단에 지점을 낸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 1층 임시영업소로 지점을 옮겼다. 대출 상담이 진행 중인 15~16개 기업에 다음 달 초까지 50억원가량을 더 지원하기로 했다. 2개 업체에 대해서는 이미 4억 2000만원을 지원했다. 국민은행은 거래 실적이 있는 개성공단 입주 업체에 대해 한 곳당 5억원까지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김동연 국무조정 실장은 “조속한 시일 안에 입주기업들이 기업활동, 공장가동,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대책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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