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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치어 죽인 뒤 “난 운전 안 했다” 부인하는 음주차량 동승자 셋

    사람 치어 죽인 뒤 “난 운전 안 했다” 부인하는 음주차량 동승자 셋

    농장에서 일하는 20대 한국인·캄보디아인 3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를 치어 숨지게 한 뒤 ‘운전을 안 했다’고 모두 부인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3일 오전 2시 10분쯤 대전 유성구 봉명동 도안4단지 국민은행 인근 편도 6차선 도로에서 2차선을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이 보행 신호를 받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A(26)씨를 들이받았다. 이어 핸들을 오른쪽으로 급격히 꺾으면서 가로등과 주차돼 있던 버스를 잇따라 충격한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SUV에 타고 있던 한국인 B(29)씨와 캄보디아인 C(23)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캄보디아인 D(29)씨는 사고 직후 500m쯤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유성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직후 목격자들이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한 캄보디아인에 대해 ‘저기 골목길로 도망갔다’고 알려주고 여럿이 함께 추격해줘 쉽게 붙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D씨는 불법 체류자다. 이들은 충남 논산의 한 농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로 농장에서 술을 마신 뒤 수십㎞ 떨어진 유성으로 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D씨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고, C씨는 술을 마셨으나 단속에 걸릴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경찰에 잡혀 온 이들 셋이 모두 “나는 운전을 안 했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이다. 유성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폐쇄회로(CC)TV가 있는데 멀어서 명확히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경찰은 이들이 왜 만취 상태로 유성까지 왔는지 등 정확한 사고 과정과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CCTV를 정밀 분석하고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운전자를 가려내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멈추지 않는 ‘패닉바잉’… 시세보다 5억 비싼 아파트도 동났다

    멈추지 않는 ‘패닉바잉’… 시세보다 5억 비싼 아파트도 동났다

    서울 아파트 가격 20주 연속 올라서울 강동 전용 84㎡도 20억 육박교통 호재 인천 등 지방서도 완판“공사비 치솟아 공급 부족 겹친 탓” 수도권 아파트값 고공 행진으로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자 주변 시세보다 5억원이 비싼 신축 아파트 분양에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외 지역에서도 3.3㎡(약 1평)당 5000만원을 돌파하면서 더 오르기 전에 일단 ‘골라잡자’는 패닉바잉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6% 올라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부동산원은 “선호 지역 중심의 상승 거래와 매도 희망 가격의 오름세로 매수 심리가 조급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0.11% 오르면서 지난주 0.08% 대비 증가폭을 더 키웠다. 하남시(0.40%), 성남시 분당구(0.38%), 과천시(0.32%), 수원시 영통구(0.24%)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16%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셋째 주(0.17%)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고분양가 신축 아파트의 매수세도 강해지고 있다. 이날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특별공급)부터 9일(일반공급)까지 청약이 진행되는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 전용면적 84㎡(A타입)의 분양가는 19억 4900만원이다. 인근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같은 평형 매물이 15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걸 고려하면 시세보다 5억원 정도 비싼 가격이다. 그런데도 138가구를 모집하는 해당 단지 특별공급에 1315명이 몰리면서 평균 9.5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란츠 리버파크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5299만원으로 강동구 아파트 분양가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부동산R114를 통해 확인한 강동구 아파트의 평균 평당 분양가는 지난해 3263만원, 올해 1~7월 4550만원이었다. 서울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평균 분양가도 올해 들어 처음 평당 5000만원을 넘겼다. 지난 6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의 경우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22억 7680만원에 달해 주변 시세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지만 청약 경쟁률은 무려 402.97대1이었다. 지방에서도 호재가 있는 지역들은 청약이 열리는 즉시 완판 행렬을 보였다.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에 공급되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은 31블록(23.8대1), 29블록(30.8대1) 모두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성구에는 여의도 면적 2배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검단 아테라 자이’의 청약 경쟁률은 16.9대1이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개통 등 각종 교통 호재가 있는 서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최근 3주 평균 0.31%에 달한다. 이에 분양가 상승 국면이 지속될 거라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신축 아파트 골라잡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공사비 상승으로 주택 공급이 줄어든 데 대한 불안 심리가 가장 크게 작용했고, 새 아파트 선호 현상도 여전히 크다”고 설명했다.
  • ‘5억 웃돈’ 줘도 청약…패닉바잉 수요자들 “신축 잡아라”

    ‘5억 웃돈’ 줘도 청약…패닉바잉 수요자들 “신축 잡아라”

    수도권 아파트값 고공행진으로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자, 주변 시세보다 5억원이 비싼 신축 아파트 분양에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외 지역에서도 3.3㎡(1평)당 5000만원을 돌파하면서 더 오르기 전에 일단 ‘골라잡자’는 패닉바잉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6% 올라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선호지역 중심의 상승거래와 매도 희망 가격의 오름세로 매수심리가 조급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0.11% 오르면서 지난주 0.08% 대비 증가 폭을 더 키웠다. 하남시(0.40%), 성남 분당구(0.38%), 과천시(0.32%), 수원 영통구(0.24%)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16%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셋째 주(0.17%)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고분양가 신축 아파트의 매수세도 강해지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특별공급)부터 9일(일반공급)까지 청약이 진행되는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 전용면적 84㎡(A타입)의 분양가는 19억 4900만원이다. 인근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같은 평형 매물이 15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걸 고려하면 시세보다 5억원 정도 비싼 가격이다. 그런데도 138가구를 모집하는 해당 단지 특별공급에는 1315명이 몰리면서 평균 9.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란츠 리버파크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5299만원으로, 강동구 아파트 분양가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부동산R114를 통해 확인한 강동구 아파트의 평균 평당 분양가는 지난해 3263만원, 올해 1~7월 4550만원이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평균 분양가도 올해 들어 처음 평당 5000만원을 넘겼다. 지난 6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의 경우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22억 7680만원에 달해 주변 시세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지만 청약 경쟁률은 무려 402.97대 1이었다. 지방에서도 호재가 있는 지역들은 청약이 열리는 즉시 완판 행렬을 보였다.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에 공급되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은 31블록(23.8대 1), 29블록(30.8대 1) 모두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전 유성구에는 여의도 면적 2배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검단 아테라 자이’의 청약 경쟁률은 16.9대 1이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GTX-D 노선 개통 등 각종 교통 호재가 있는 인천 서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최근 3주 평균 0.31%에 달한다. 이에 분양가 상승 국면이 지속될 거라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신축 아파트 골라잡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공사비 상승으로 주택 공급이 줄어든 데 대한 불안심리가 가장 크게 작용했고,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여전히 크다”고 설명했다.
  • 청약 기본 공식… 공공 노린다면 월 25만원씩 24번은 넣어 둬야

    청약 기본 공식… 공공 노린다면 월 25만원씩 24번은 넣어 둬야

    월 납입 인정액 10만→25만원 상향공공은 최소 2년 채워야 1순위 자격 민영은 지역·평형 맞춘 금액만 넣길 최근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이 294만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주택청약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9월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청약통장)의 월 납입 인정액이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늘어난다. 청약통장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넣을 수 있지만, 공공분양 청약 시 계산되는 납입금은 그동안 월 10만원까지만 인정됐다. 앞으로 월 인정액이 2.5배 늘어나면 청약 기준도 그만큼 빨리 충족할 수 있게 된다. 청약통장 월 인정액이 상향되면 그에 맞춰 월 납입액을 늘리는 것이 좋을지 똑똑한 청약통장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청약할 수 있는 주택의 종류는 크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자체에서 분양하는 국민주택(공공)과 민간 회사에서 분양하는 민영주택으로 나뉘는데, 어느 쪽이든 청약에 응모하려면 일단 청약통장이 있어야 한다. 공공주택과 민영주택 중 어느 쪽으로 넣을지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 있지만 우선은 청약 1순위 기준부터 충족하는 것이 관건이다.1순위 요건으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납입금액(민영) 또는 납입인정회차(공공) 두 가지를 본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의 경우 민간과 공공이 같은데 수도권 지역은 가입 후 12개월(비수도권 6개월), 청약과열지구 및 투기과열지구는 가입 후 24개월이 지나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지므로 일단 청약통장을 개설해 이 요건부터 충족하는 것이 좋다. 그다음 고려사항은 납입금액과 납입인정회차다. 공공의 경우 통장개설 기간과 마찬가지로 납입회차를 채우는 게 중요하다. 즉 수도권 지역은 12회 이상, 청약과열지구(투기과열지구)는 24회 이상 내야 하므로, 인기 지역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면 일단 청약통장 가입 후 최소 1~2년은 정기적금이라 생각하고 회차를 꼬박꼬박 챙겨 넣는 게 좋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공공분양은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불입액이 중요하므로 1회 불입액 25만원을 가득 채워서 넣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총납입액수를 어느 정도로 맞출지는 개인의 재무 상황에 따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공공주택 청약 당첨선은 1200만~1500만원 사이로 알려져 있다. 김정혜 국민은행 KB골드앤와이즈 더퍼스트센터 PB는 “민영은 기존의 청약저축과 마찬가지로 지역과 평형에 맞게 해당 금액만 넣는 게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민간분양은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함께 지역별 면적에 따른 예치 기준 금액만 채우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전용면적 85㎡ 이하 기준으로 볼 때 서울·부산은 300만원, 다른 광역시는 250만원, 그 밖의 시군은 200만원이다. 서울·부산 지역 모든 면적과 관계없이 1순위로 넣고자 한다면 1500만원 이상 예치해야 한다. 민간분양 예치금은 월 인정액과 관계없이 넣을 수 있다. 민간 청약은 1·2순위 내에서 무작위로 뽑는 추첨제와 일정한 가산점을 부여해 뽑는 가점제가 있다. 가점제는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 ▲청약저축 가입기간(17점) 등 세 가지를 합산해 가점을 준다. 부양가족 수가 가점이 커 변별력을 갖지만 청약통장도 최대한 일찍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청약통장 이율은 가입일부터 해지일까지 기간에 따라 정해져 있고 모든 은행이 같다. 만 19~34세로 직전 과세기간 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사업자라면 최대 연 4.5% 이율의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 ‘티메프 사태’에 반사이익 노리는 플랫폼·페이사들…안전·빠른 결제 내세운다[業데이트]

    ‘티메프 사태’에 반사이익 노리는 플랫폼·페이사들…안전·빠른 결제 내세운다[業데이트]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기업의 시계는 매일 바쁘게 돌아갑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면서 경영활동의 밤낮이 사라진 지금은 더욱 그러합니다. 어쩌면 우리 삶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산업계의 소식을 꾸준히 ‘팔로업’하고 싶지만, 일상에 치이다 보면 각 분야의 화두를 꾸준히 따라잡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토요일 오후, 커피 한잔하는 가벼운 데이트처럼 ‘業데이트’가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됐거나 혹은 놓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의미 있는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업뎃’ 해드립니다.티몬·위메프(티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 긴 정산 주기에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플랫폼사와 페이사들이 앞다퉈 ‘안전 결제’, ‘빠른 정산’을 내세우고 나섰습니다. ‘우리는 티메프와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반사이익을 노린 것인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커머스 시장에 일대 개편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 C2C(개인 간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이달 1일부터 안전결제 시스템을 전면 무료화하고 결제 방식을 안전결제로 일원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전결제를 플랫폼 내 결제방식의 표준으로 삼는 건 번개장터가 처음입니다. 번개장터에서 내세우는 안전결제는 제3의 금융기관이 결제 대금을 보관했다가 거래 완료(구매 확정) 후 판매자에게 정산되는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 기반의 안전 거래 시스템입니다. 2018년 4월부터 출시하긴 했지만, 그동안은 현금 결제나 외부 결제 등 다른 방식의 결제도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상품을 받고도 대금을 지불하지 않는다던가, 돈을 받은 뒤 제대로 물건을 주지 않는 일이 발생하다보니 안전 결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당초 판매자에게 일일이 안전 결제 가능 여부를 물어봐야 했던 종전과 달리 이제 모든 거래에서 사기 피해 위험이 줄었다는 점에선 긍정적이지만, 판매자와 구매자 간 채팅에서 숫자나 계좌번호, 은행명 등의 언급이 아예 금지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자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빠른 정산’ 내세운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는 최근 ‘빠른 정산’ 서비스를 통해 선지급된 정산대금이 누적 40조원이 넘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빠른 정산은 이름 그대로 배송 시작 다음 날 결제 후 약 3일 만에 대금의 100%를 정산하는 서비스인데, 기존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네이버페이 가맹점에 구매 확정 다음 날 정산되는 일반적인 정산 주기(약 8일)보다 5일 정도 빠릅니다. 해당 서비스는 2020년 11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운영됐고, 지난해 9월부터는 네이버페이 주문형 가맹점에서도 제공됐습니다. 네이버페이는 2020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네이버페이 빠른 정산 서비스를 이용한 소상공인은 약 12만명이며, 이들에게 선지급된 대금은 총 40조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93%는 영세·중소사업자이며, 스마트스토어의 월간 거래액 약 46%는 빠른 정산으로 지급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된 선지급 대금 40조원을 현재 티메프 사태에서 문제가 되는 ‘선정산 대출’로 취급했다고 가정하면, 소상공인들이 받은 금융비용 절감 효과는 약 1800억원 정도라는 게 네이버페이의 설명입니다. 선정산 대출은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가 금융사로부터 판매 대금을 먼저 받고 정산일에 대출을 상환하는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티메프 판매자는 물건을 팔아도 긴 정산주기 때문에 판매대금을 정산받기까지 평균 두 달 정도가 걸리는 이 기간 단기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연 6%에 달하는 대출이자를 지불하면서까지 선정산 대출을 이용해왔습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이 지난해 취급한 선정산 대출 규모는 1조 2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미정산 사태가 불거지면서 은행권은 지난달 24일 티메프에 대한 선정산 대출 취급을 중단했으며, 같은달 31일 인터파크 오픈마켓과 AK몰에 대한 선정산 대출 취급을 중단했습니다. 무신사 “현금 비중, 업계 최고”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판매자(셀러)와 소비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나선 곳도 있습니다. 온라인 패션커머스 기업인 무신사는 전날 자사 뉴스룸을 통해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믿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기준 무신사의 현금성 자산은 4200억원이며, 자본총계가 6800억원이라면서 PG(결제대행업체) 자회사를 둔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 중 단기 상환 가능 현금 비중이 86%고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에 대한 정산 주기가 평균 25일(최소 10일)이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판매대금 정산이 지연된 적이 없다”면서 “에스크로도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발 방지 나선 정부 전날 정부는 티메프 사태과 관련해 ‘추가 대응 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제도 개선안엔 판매사가 정산대금을 남용할 수 없도록 에스크로를 전면 도입하고 판매대금 정산 주기를 단축하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주담대 금리 8개월째 떨어졌는데… 하반기 돈 빌리기, 더 어려워진다

    주담대 금리 8개월째 떨어졌는데… 하반기 돈 빌리기, 더 어려워진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지난달까지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8개월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은행들이 7월 들어 일제히 주담대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서 하반기 대출은 한층 어려워질 수 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지난 6월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가 모두 떨어졌다. 은행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와 코픽스 등 지표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진 영향이다. 예금은행의 6월 저축성 예금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3.51%로 5월(3.55%)보다 0.04% 포인트 떨어졌으며, 대출 금리(4.71%) 역시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0.07% 포인트 낮아졌다. 기업대출 금리(4.88%)는 0.02% 포인트 내려 2022년 9월(4.66%)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가계대출 금리도 한 달 새 4.49%에서 4.26%로 0.23% 포인트 떨어졌다. 2022년 6월(4.23%)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가계대출에서 주담대(3.71%)와 일반 신용대출(6.04%)은 각각 0.20% 포인트, 0.07% 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주담대 금리는 8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2021년 12월(3.63%) 이후 2년 반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 금리의 차이)는 1.20% 포인트로, 전월(1.23% 포인트)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이는 대출 금리가 더 많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만 7월 들어 시중은행들이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여러 차례 인상했기 때문에 대출 금리 하락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7월에만 금리를 네 번 올린 국민은행은 주담대 변동금리 하단이 6월 말 3.72%에서 7월 말 4.15%까지 성큼 뛰었다. 다주택자의 신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은 아예 제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7월 두 차례 금리를 올린 데 이어 2일부터 주담대 5년 고정금리를 0.15~0.30%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오는 9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가 강화되면 대출 한도도 줄어들게 된다.
  • 서울은 달아오르는데… 경기는 7년 만에 미분양 최대

    서울은 달아오르는데… 경기는 7년 만에 미분양 최대

    서울의 주택 분양시장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지만 경기 외곽에선 미분양이 쌓여 경기 미분양 주택 규모가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 집값이 들썩이면서 지난 6월 서울 월간 아파트 거래량은 6000건을 넘겨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고금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세제 완화 기대감이 더해지며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6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4037가구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2.6%(1908가구) 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다. 이 가운데 지방 미분양 물량은 5만 8986가구로 5월에 비해 2.8%(1618가구) 더 쌓였다. 인천(-775가구)과 서울(-15가구)의 미분양은 줄었으나 경기에서 지난달 1000가구 넘게 증가했다. 평택과 안성, 이천을 비롯한 경기 지역 미분양은 9956가구로 2017년 6월(1만 1229가구)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대구(9738가구)를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서울에서 20억원 로또로 불리는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 공급에 4만 183명이 몰려 평균 352.5대1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는 사뭇 다르다. 경기도에서도 과천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453가구 모집에 10만 3513명이 접수했고, 화성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186가구 모집에 11만 6621명이 몰렸다. 이러한 서울 및 인근 지역과 경기 외곽의 온도 차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미분양의 근본적 원인은 수요와 공급의 엇박자인데 수요자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졌다”면서 “경기 외곽 지역의 분양가가 기대보다 높기 때문에 미분양이 쌓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극화 못지않게 심각한 것은 공사가 끝난 뒤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적체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6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 4856가구로 전월에 비해 12.3%(1626가구) 늘면서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런 악성 미분양 주택 규모는 2020년 10월(1만 6084가구)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대치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80%가량이 비수도권에 몰려 있다. 박 수석전문위원은 악성 미분양 주택을 사면 ‘1세대 1주택’ 특례를 적용하는 법안의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봤다.
  • 왼팔 총잡이와 10대 총잡이… 아쉬운 4위, 열정만큼은 金

    왼팔 총잡이와 10대 총잡이… 아쉬운 4위, 열정만큼은 金

    이, 이번 대회 두 번째 불운 ‘한숨’오른팔 병나 ‘왼팔 사수’로 전환 경호원을 꿈꿨던 ‘왼팔 사수’ 이원호(KB국민은행)와 무서운 10대 총잡이 ‘오예스’ 오예진(IBK기업은행)이 공기권총 혼성에서 아쉽게 4위를 차지했다. 이원호와 오예진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공기권총 10m 혼성 경기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의 마누 바커-사랍조트 싱 조에 10-16으로 졌다. 이 종목 메달 결정전은 남녀 선수가 한 발씩 격발한 뒤 점수를 합산해 높은 팀이 2점을 가져가고 낮은 팀은 0점에 그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8일 공기권총 남자 10m 결선에서 4위(197.9점)로 아쉽게 메달을 놓친 이원호는 이날도 4위로 메달을 눈앞에 두고 놓쳤다. 28일 열린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예진은 이원호와 함께 혼성 종목에서도 메달을 노렸지만 인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온천중 재학 시절 사격부에 체험을 하러 갔다가 재능을 알아본 코치의 권유로 2012년 사격을 시작한 이원호는 재능과 노력 덕분에 빠른 속도로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고교 시절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른팔이 떨려 2018년부터 왼손 사격을 시작해 완벽한 ‘왼팔 사수’로 거듭났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공기권총 10m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며 왼손 사격에 대해 확신하게 됐다. 시합 당일 꼭 입는 속옷이 있다고 밝힌 이원호는 사격하지 않았다면 경호원이 됐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원호는 28일 “아직 끝난 게 아니다. 공기권총 혼성에서는 꼭 메달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지만 결국 이런 약속은 지키지 못했다. 비록 공기권총 혼성에서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한국 사격은 여자 공기권총 10m의 오예진이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반효진이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이날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파리올림픽 출전 전 한국 사격 대표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목표로 내세웠는데 금메달 개수로는 이미 목표를 초과 달성한 상황이다.
  • “정치가 부업? 한눈파나” 진종오 사격 해설 논란…본인 입장은

    “정치가 부업? 한눈파나” 진종오 사격 해설 논란…본인 입장은

    현역 국회의원이 2024파리올림픽 중계방송 특별해설위원으로 나섰다가 일각의 비난을 받았다. 국가대표 사격 선수 출신인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28일 SBS 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결승전 중계방송에서 해설을 맡았다. 진 의원은 현역 시절 올림픽 10m 공기권총 종목 등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며 ‘사격황제’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진 의원은 중계방송에서 “오랜만에 사격장으로 돌아온 것 같다. 옛 추억이 떠오른다. 선수 시절의 긴장감과 열정이 다시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라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라”고 응원했다. 프랑스 파리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치러진 이날 결선에는 이원호(24·KB국민은행) 선수가 출전해 4위에 올랐다.진 의원의 해설 방송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국회 버리고 중계하러 갔다. 정치가 부업이냐”는 등의 비난이 쇄도했다. 몇몇 인터넷 이용자는 “필리버스터로 국회가 전쟁 중인데 정치를 부업으로 하는거냐”, “국회의원 됐으면 입법 활동이나 하지 ‘배지’는 장식이냐”, “국회의원 시간 많은가 보다”라고 짚었다. “굳이 해설로 부른 SBS나, 부른다고 나가서 해설하는 진종오나 생각이 없는 건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는 얘기도 있었다. 국민의힘이 야당 주도 ‘방송4법’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실시하고 있는 국면에서 진 위원이 올림픽 해설에 나선 것은 부적절했다는 의견이었다.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진 의원이 새 지도부 합류 닷새 만에 ‘한눈’을 판 것이나 다름 없다는 지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는 진 의원이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중계를 했다는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기도 했다. 진종오 “무보수 재능기부, 목동서 중계…거짓 프레임으로 선동” 일각의 비난에 대해 진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그들’이 거짓 프레임을 짜서 선동, 저질스럽게 개인의 인격을 묵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진 의원은 29일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탄핵 형국을 조장하며 보수 변화의 순간들을 발목 잡으려는 파렴치한 ‘그들’은 마치 내가 파리에 있는 것처럼 (선동했다). 이 시국에 외국 나가서 신나 있는 진종오를 상상했나 보다”라고 했다. 이어 “변화의 시작인 한동훈호에 탑승해 지금까지 전국 곳곳의 당원들을 찾아뵙는 등 아주 열심히 국회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동 SBS와 여의도는 차로 15분 거리다. 올림픽 해설 등 내 재능기부는 모두 무보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 의원은 올림픽 해설에 앞서 방송4법 통과 저지 필리버스터에도 참여했다. 진 의원은 해설 하루 전인 27일 2차 필리버스터에서 3시간 59분에 걸쳐 발언한 바 있다.
  • ‘고교생 사수’ 반효진, 올림픽新 쏘며 공기소총 10m 결선행

    ‘고교생 사수’ 반효진, 올림픽新 쏘며 공기소총 10m 결선행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서 가장 어린 반효진(17·대구체고)이 올림픽 신기록을 쏘며 메달 가능성을 부풀렸다. 반효진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634.5점을 쏴 대회 본선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자네트 헤그 뒤스타드(노르웨이)가 세운 632.9점이었다. 본선을 1위로 통과한 반효진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4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공기소총 10m 본선은 1발당 10.9점 만점으로 60발을 사격해 합계 점수를 겨룬다. 만점은 654점. 반효진은 이날 본선에서 올림픽 기록 보유자인 뒤스타드와 엎치락뒤치락 선두 경쟁을 벌인 끝에 1.3점 차로 뒤스타드를 제쳤다. 뒤스타드가 633.2점을 쏘며 본인이 3년 전 작성한 올림픽 기록보다 0.3점 높은 성적을 냈으나 반효진의 신들린 사격 솜씨를 넘어서지 못했다. 앞서 이원호(25·KB국민은행)는 공기권총 10m 남자 결선에서 4위(197.9점)에 자리하며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중학교 때 사격에 입문한 이원호는 고등학교 시절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생한 오른팔 떨림 증세를 떨치지 못해 대학 때부터 ‘왼손 사격’을 연마하기 시작했고, 결국 태극마크까지 따낸 입지전적인 선수다. 공기권총 10m 결선은 선수들이 1발당 10.9점 만점으로 10발씩 쏜 뒤 이후 두 발씩 사격하며 최하위가 한 명씩 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날 열린 본선에서 4위로 결선 티켓을 얻었던 이원호는 결선에서도 메달권 진입 기회를 엿봤으나 20발째에서 9.6점에 그치며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이원호는 29일 공기권총 혼성 경기에서 오예진(19·IBK기업은행)과 호흡을 맞춰 메달에 재도전한다.
  • [파리투데이] 금메달 2개, 은메달·동메달 각각 1개... 파리 올림픽 3일차 주요 장면 모아보기 [포토多이슈]

    [파리투데이] 금메달 2개, 은메달·동메달 각각 1개... 파리 올림픽 3일차 주요 장면 모아보기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 파리올림픽 3일차 -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김우민 동메달김우민(22·강원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역영을 펼치며 한국 수영 역대 두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한국 수영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건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이다. ◼ 파리올림픽 3일차 -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오상욱 금메달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나온 첫 금메달이다. ◼ 파리올림픽 3일차 -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이원호 4위이원호(24·KB국민은행)가 메달을 놓쳤다. 이원호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4위(197.9점)로 경기를 마쳤다. ◼ 파리올림픽 3일차 -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오예진 금메달, 김예지 은메달사격의 오예진과 김예지가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4, 5번째 메달을 함께 선사했다. 오예진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김예지는 오예진과 마지막까지 경쟁하다가 은메달을 명중했다. 대회 이틀째인 28일 펜싱, 사격, 수영에서 메달 네 개를 추가하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이번 대회 성적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다.
  • 아! 사격 공기권총 10m 이원호 4위…오른팔대신 왼팔로

    아! 사격 공기권총 10m 이원호 4위…오른팔대신 왼팔로

    사격 공기권총 10m의 이원호(KB국민은행)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아쉽게도 메달을 놓쳤다. 이원호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4위(197.9점)로 경기를 마쳤다. 본선을 4위로 올라 공기소총 10m 혼성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에 이어 두 번째 매달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공기권총 10m 결선은 선수들이 1발당 10.9점 만점의 총을 10발씩 격발한 뒤 두 발씩 사격해 최하위가 한 명씩 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날 열린 본선에서 4위로 결선 티켓을 얻었던 이원호는 결선에서도 상위권 진입 기회를 엿봤다. 이원호는 하지만 15발째에서 9.6점을 쏘면서 뒤로 처졌고 16발째 사격을 완료했을 때 5위로 밀렸다. 18번째 사격에서 이원호는 독일 선수를 제치고 4위까지 순위를 다시 복원시켰다. 한 명 만 더 제치면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20발째에서 9.6점을 쏘며 사대를 떠나야 했다. 개인전을 마친 이원호는 29일 열릴 공기권총 혼성 경기에서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호흡을 맞춰 메달에 도전한다. 온천중 재학 시절 사격부에 체험하러 갔다가 재능을 알아본 코치의 권유로 사격을 시작한 이원호는 재능과 노력 덕분에 빠른 속도로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고교시절 그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른팔이 떨리기 시작했다. 찾아간 병원에서는 신경이나 근육, 심지어는 심리적인 문제 등 제각각 원인을 지목했는데 어떤 치료법도 통하지 않았다. 운동 부족이 이 원인인가 싶어서 운동량도 늘려봤지만 차도는 없었다. 표적지는 마치 산탄총을 쏜 것처럼 흩어졌다. 주위에서는 “쟤 왜 저렇게 총을 쏴?”라고 수군거렸다. 사격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던 이원호는 왼손으로 총을 잡기로 마음을 바꿨다. 2018년부터 왼손 사격을 연마하기 시작한 그는 왼팔 근력을 기르기 위해 3㎏짜리 아령을 어딜 가든 휴대했다. 밥도 왼손으로 먹었다. 이제는 왼손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정도지만 왼팔도 오른팔처럼 언제 떨리기 시작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그를 괴롭힌다. 힘겹게 ‘왼팔 사수’로 거듭난 이원호는 국가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기량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공기권총 10m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왼팔에 대한 확신도 하게 됐다. 그는 “오른손이 가능하다면 당장이라도 오른손에 총을 잡겠다”고 말할 정도다. ‘오른팔이 안 되면 왼팔로’ 변경한 사례는 흔하지 않다.
  • ‘티몬·위메프 사태’ 금감원, 은행권에 ‘유동성 위기’ 소상공인 지원 당부

    ‘티몬·위메프 사태’ 금감원, 은행권에 ‘유동성 위기’ 소상공인 지원 당부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생한 위메프·티몬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은행권에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박충현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15개 국내은행 부행장과 간담회를 열고 은행권 선정산 대출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선정산 대출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판매자가 은행에서 판매대금을 먼저 대출 형태로 받고 정산일에 은행이 이커머스로부터 정산금을 대신 받는 방식으로 상환하는 제도를 말한다. 위메프·티몬으로부터 정산이 지연되면서 일부 은행은 선정산 대출 취급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현재 은행권 선정산 대출 취급 금액은 약 1100억원대로 차주는 360여개 수준이다. 박 부원장보는 “관련 대출에 대한 기한 연장, 상환 유예 등을 통해 협조해달라”며 “이번 사태로 인해 정상적으로 영업중인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등에게 유동성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은행권은 금감원의 취지에 공감하고 위메프·티몬 관련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선정산 대출 만기를 맞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출금 기한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이자율 인하 등의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100% 환율 우대… 외화 인출 수수료 면제

    100% 환율 우대… 외화 인출 수수료 면제

    KB국민카드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여행특화 체크카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하고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서비스 수수료도 없다. 올 연말까지 사용하고 남은 외화도 100% 환율 우대로 다시 환전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외화 인출 수수료도 면제다. 은행이나 현지 환전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KB Pay 외화머니에서 간편하게 환전하고 현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부담 없이 외화를 출금할 수 있다. KB Pay 외화머니 잔액이 이용 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연결 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돼 외화 잔액을 신경 쓰지 않고 결제할 수 있다. 통화별로는 최대 200만원까지 환전할 수 있으며, KB Pay앱으로 카드 신청부터 오픈뱅킹 연결 계좌를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KB Pay 외화머니’에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이면 카페, 빵집, 철도 등 7개 영역에서 월 합산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된다. 카드 연회비는 무료다. 올 연말까지 공항라운지 이용 시 1인 30% 할인 또는 1인 구매 시 추가 동반자 1인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유심칩(eSIM)도 20% 할인받을 수 있다.
  • 육아퇴직·늘봄학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드는 KB금융그룹

    육아퇴직·늘봄학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드는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내부 기업문화를 개선했다. 국민은행은 올해 초 은행권 처음으로 육아퇴직제도를 도입했는데, 3년 뒤 복귀하면 퇴사 당시의 직급과 기본급이 그대로 유지되는 제도다. 육아휴직 2년과 육아퇴직 3년을 모두 사용하면 최대 5년의 육아 기간을 갖게 되는 셈이다. 직원 45명이 재채용을 보장받고 퇴직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으면 오전 10시에 출근할 수 있다. 남성 직원들의 출산휴가나 육아휴직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교육부의 ‘늘봄학교’ 사업도 함께 한다. KB금융은 늘봄학교 사업에 지난해 2월 교육부와 2027년까지 5년 동안 총 50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 ‘거점형 돌봄기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거점형 돌봄기관은 지역 단위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돌봄 및 방과후학교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평일에는 저녁 8시, 토요일에는 오후 1시까지, 여기에 방학 기간에도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3월에는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거점형 늘봄센터가 제주에 문을 열었다. 제주시 늘봄센터 ‘꿈낭’은 주말 돌봄을 제공하는 ‘정규반’과 갑작스러운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일시 돌봄반’으로 구성됐다. 9세 자녀를 ‘꿈낭’에 맡기는 한 학부모는 “제주도는 관광지 특성상 주말에도 가게를 운영하는 학부모들이 많았는데 주말돌봄센터가 생겨 너무 든든하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총 750억원을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 유치원 사업에 지원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초등돌봄교실 1648개, 병설 유치원 617개 등 총 2265개의 교실을 조성, 수혜 아동은 약 4만 5000여명에 달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도 장점으로 꼽힌다. KB금융이 지원하는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 유치원은 초등학교 내 빈 교실 등을 활용해 조성 비용이 적게 든다. 국공립 병설 유치원의 월 이용료는 사립 유치원의 10분의1 수준이다. 이 덕분에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한 병설 유치원에는 기존 4세·5세반에 더해 3세반이 KB금융그룹의 돌봄지원사업을 통해 신설되기도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 4곳이 운영 중인데 2027년까지 총 29곳의 거점형 늘봄센터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리딩금융그룹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용카드 결제 대행사 ‘거래 스톱’… 은행 입점업체 대출도 잠정 중단

    신용카드 결제 대행사 ‘거래 스톱’… 은행 입점업체 대출도 잠정 중단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도 막혀금감원 “상황 대응 조처 고심 중” 티몬·위메프 피해가 판매자를 넘어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판매자 정산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신용카드 결제를 대행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들이 해당 업체들에서 이뤄지는 신용카드와 간편결제를 통한 결제와 환불을 모두 막았기 때문이다. 은행들도 티몬·위메프 입점 업체들이 이용하던 선정산대출을 중단하면서 지급불능 사태가 확산일로로 치닫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PG 업체들은 티몬·위메프와의 거래를 일시 중단하고 있다. 신용카드 온라인 결제를 대행하는 PG사들이 거래를 중단하면 해당 업체에서 카드로 결제하거나 결제 취소에 대해 환불하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PG 업체 관계자는 “소비자가 환불을 요청하면 PG사에서 해당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으로부터 정산을 받아야 하는데 정산 과정이 지연돼 거래 중단을 결정했다”며 “소비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결제를 일시 중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 등 간편결제사들도 티몬·위메프와의 거래를 중단했다. 페이코까지 티몬에서 거래를 중단해 현재 티몬에서는 무통장 입금이나 휴대전화 결제, 계좌이체 등만 가능한 상황이다. 사태가 확산하자 주요 은행들도 티몬·위메프 등에 대해 선정산대출 취급을 잠정 중단했다. 선정산대출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업체가 상품 판매 이후 빠르게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은행이 먼저 돈을 내주는 대출이다. KB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은 지난 23일부터 티몬과 위메프에 대한 선정산대출을 중단했다. 티몬·위메프 등의 자금 유동성이 좋지 않아 대출 상환 가능성도 작아졌다고 보는 셈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건전성 관리뿐 아니라 고객 보호 차원에서 거래를 잠정 중단한 것”이라며 “이커머스에서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하면 선정산대출금은 고스란히 입점 업체가 떠안는 구조라 고객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실시간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티몬과 위메프는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 중개업자이면서도 전자금융업자이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상황에 따른 대응 조처를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 KB금융 ‘리딩뱅크’ 재탈환 나선다

    KB금융 ‘리딩뱅크’ 재탈환 나선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손실로 지난 1분기 어려움을 겪었던 KB금융지주의 실적이 바닥을 치고 반등했다. 2분기 1조 7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홍콩 H지수 상승에 따라 ELS 손실 비용 일부가 환입되고 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다른 금융지주들도 탄탄한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KB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1조 4989억원) 대비 15.6% 늘어난 1조 73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홍콩 ELS 손실 보상 비용과 대손충당금이 환입되면서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당기순이익이 65.1% 불어났다. KB국민은행은 2분기에 홍콩 ELS 고객 보상을 위한 충당 부채 중 880억원을 환입했다. KB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7.5% 하락한 2조 7815억원이다. 지난 1분기 홍콩 ELS 충당금과 보상 등으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이다. KB금융은 지난 1분기에 홍콩 ELS 손실 관련 충당 부채로 8620억원을 반영했다. 상반기 가계·기업대출 규모가 크게 늘면서 은행에서는 여신 수익도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은 상반기 1조 505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사상 초유의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19.0% 줄었지만 예상외 선방이라는 평가다. 2분기 순이익은 1조 1164억원으로 집계돼 ELS 직격탄을 맞은 직전 분기 대비 186.6%나 늘었다. 지난해 2분기(9270억원)와 비교하면 20.4% 불어난 수치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다른 금융지주들도 잇달아 ‘호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금융지주들의 순이익은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조 3221억원, 하나금융지주는 9915억원, 우리금융지주는 8034억원으로 각각 4.2%, 6.0%, 20.4%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은행 계열사 실적 확대도 그룹 전반의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KB금융의 경우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는 49%에 달한다. 특히 KB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761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 대비 50.7% 급증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에 KB금융은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은 약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겠다고 결의, 올해 총 72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예정이다. 김재관 KB금융 부사장은 “총 주주환원율을 고려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부족한 부분은 내년에 감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사고] 2024 ‘호우 피해 이웃 돕기’ 성금 모금

    서울신문사는 한국신문협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호우 피해 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합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과 생계의 터전을 잃은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 성금 접수를 원하시는 독자께서는 아래 성금 모금 계좌로 직접 송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신문사에서는 성금을 직접 접수하지 않습니다.) ■모금기간 : 2024년 7월 22일(월) ~ 8월 16일(금) ■계좌번호 : 국민은행 054990-72-003752 / 농협은행 106-90664-003747 ■ 예금주 : 재해구호협회 ■온라인 기부 : 희망브리지 홈페이지(https://hopebridge.or.kr) ■ ARS 기부 : 060-700-0110(건당 1만원) / 060-701-1004 (건당 3천원) ■문자 기부 : #0095 (건당 2천원) ■ 기부금영수증 발급 문의 : 1544-9595 서울신문사· 한국신문협회
  • 은행권 가계대출 더 조인다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하라고 주문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 금리 인상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변동·혼합형(고정) 금리를 각각 0.2% 포인트씩 올린다. 우리은행도 오는 24일 아파트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 대출금리를 0.20% 포인트 올린다는 공문을 각 영업점에 보냈다. 아파트담보대출 외에 주택담보대출 5년 변동금리 상품과 전세자금대출인 ‘우리전세론’ 2년 고정금리 상품 대출금리도 0.15% 포인트씩 올린다. 신한은행도 오는 22일부터 은행채 5년물 기준금리를 0.05% 포인트 인상할 계획이다.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과 연동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대출금리가 최소 0.05% 포인트 이상 오르는 셈이다. 시중은행들의 금리 인상 결정은 이달 들어 두 번째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3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3% 포인트, 지난 11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 포인트 올렸고, 신한은행도 지난 15일 금융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모든 대출 상품 금리를 0.05% 포인트 인상했다. 우리은행 역시 지난 12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소폭 올렸다.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올리는 이유는 가파른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압박을 이어 가기 때문이다.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가계대출은 5조 3000억원 불어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국은 5대 은행과 카카오뱅크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
  • 지자체 금고 더 맡으려는 시중은행 vs 사수하려는 지방은행

    지자체 금고 더 맡으려는 시중은행 vs 사수하려는 지방은행

    최소 4년 약정에 장기 고객 가능성농협 9곳·신한 2곳·하나 2곳 맡아시중은행, 수도권 포화에 눈 돌려 지방은행 “생존 걸린 문제” 위기감 올해 부산시와 광주시의 시금고 계약 만료를 앞두고 금고를 사수하기 위한 지방은행과 이를 뚫으려는 시중은행 간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수도권 영업이 포화 상태가 되면서 시중은행들이 지방으로 시선을 돌리면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시와 광주시는 오는 12월 말 금고 지정 약정이 끝나며 경기도도 내년 3월 만료된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금융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내 다음달 14일 제안서를 접수하며 광주시도 이르면 다음달 공고할 예정이다. 15조원 규모의 부산시 금고는 일반회계와 19개 기금을 포함한 1금고를 24년째 부산은행이 맡고 있으며 공기업 특별회계 등 2금고를 국민은행이 맡고 있다. 7조 7000억원 규모의 광주시 역시 1금고는 지역 은행인 광주은행이, 2금고는 국민은행이 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은행이 1금고에, 하나은행이 2금고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지방은행들의 위기감이 커졌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7개 광역 시도 금고 중 농협은행이 경기도 포함 9개를 맡고 있다. 신한은행이 서울시와 인천시 등 수도권에 2개, 하나은행이 대전시와 세종시 등 2개를 맡고 있다. 지자체 금고는 통상 해당 지역의 지방은행이 운영한 사례가 많았지만 최근 시중은행들이 지방 금고에까지 관심을 옮기는 분위기다. 수도권 금고 경쟁을 위해서도 지방 금고 운영을 맡아 실적을 쌓는 게 유리하다는 계산이다. 은행들이 지자체 금고에 눈독 들이는 이유는 ‘충성도 높은 알짜 고객’이라는 점이다. 우선 수조원의 자금을 최소 4년간 저리로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지자체 금고는 한 번 지정되면 전산 등을 바꾸기 쉽지 않아 장기 고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직원들의 급여 이체나 주거래통장 등 영업망을 확대하는 데도 유리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관공서 금고를 유치하면 보통 그 기관에 입점하므로 여러 가지 부수 거래를 확보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며 “개인 고객에 집중하던 은행들이 최근 기관으로 영업을 확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지방은행들 사이에서는 핵심 사업인 지자체 영업망을 자칫 시중은행에 빼앗길 수 있다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방은행들이 우려하는 대목은 막강한 시중은행의 자본력이다. 사업자 평가 기준에는 출연금을 포함한 지자체 협력사업 계획 등이 포함돼 있는데 배점은 작지만 실질적인 영향력은 크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지역 경제가 어렵다 보니 지자체들도 지역 사회에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자를 눈여겨볼 수밖에 없다. 2018년 서울시금고 선정 당시 100년 넘게 금고를 운영해 왔던 우리은행이 출연금 경쟁에서 밀려 탈락한 사례도 있다. 이에 지방은행 은행장들은 지난달 19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국내 20개 은행장 간담회 때 시중은행들이 지자체 금고에 입찰하려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들은 자기 지역 금고를 빼앗기면 다른 데 갈 수도 없어 생존이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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