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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하반기 히트상품] KB국민은행 ‘KB창조금융예금·적금’

    [2014 하반기 히트상품] KB국민은행 ‘KB창조금융예금·적금’

    ‘KB창조금융예금’과 ‘KB창조금융적금’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패키지 상품이다. ‘KB창조금융예금’은 만기이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창의인재 육성과 청년창업 지원 등을 위한 기부금으로 은행이 출연한다. 이 상품은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6·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이율은 6개월 연 2.05%, 12개월 연 2.10%다. ‘KB창조금융적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고객을 우대하고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1년제 연 2.4%, 2년제 연 2.6%, 3년제 연 2.8%의 기본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고객이 창조경제타운에서 ‘회원 가입’(0.3%p), ‘창조아이디어 등록’(0.2%p), ‘우수아이디어 채택’(0.5%p) 시 제공한다.
  • 은행에 대규모 감원 한파 부나

    올해 증권·보험 업계에 불어닥쳤던 감원 한파가 은행권으로 번질 모양새다. 새해 주요 시중은행들이 적자점포 폐쇄에 나설 예정인데, 인력 적체가 심한 은행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내년 1월 14개 지점과 1개 프라이빗뱅킹(PB)센터 등 모두 18개의 영업점을 통폐합한다. 지난해 42개 영업점을 폐쇄한 데 이어 이번 통폐합까지 마무리하면 국민은행 영업점은 1142개로 줄어든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성장성이 부족한 지점을 중심으로 통폐합을 단행할 계획”이라며 “다만 직장인 야간점포, 산업공단 밀착형 점포 등 고객의 수요에 맞는 특화 점포는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점포 확장에 나섰던 농협은행도 내년 초 적자점포 34곳을 폐쇄할 방침이다.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신설하는 19개 점포를 감안해도 총 영업점 수는 1182곳으로 올해보다 15곳 줄어들게 된다. 신한은행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총 6개 지점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포 40곳을 줄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중복 점포를 통폐합해 영업 채널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내년 2월 1일을 목표로 통합을 준비 중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도 점포 통폐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점포 수는 지난달 기준으로 각각 608개, 346개다. 이 중 30여곳이 겹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시중은행이 폐쇄한 점포 수는 270곳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자수익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시중은행들이 줄일 수 있는 비용은 모두 줄였고, 인력 감원 카드만 남아 있다”며 “항아리형 인력구조와 인사적체 역시 임계점에 와 있는 만큼 내년에 대규모 희망퇴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당국의 길들이기? CEO 좌고우면? 궤도 못 오르는 KB 윤종규호

    당국의 길들이기? CEO 좌고우면? 궤도 못 오르는 KB 윤종규호

    KB금융지주가 사실상 새 선장을 맞이한 지 두 달이 다 돼 가지만 ‘윤종규호’는 좀체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안팎 현안이 얽혀 있는 탓이지만 무엇보다 금융 당국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해서다. 이를 두고 당국의 지나친 ‘길들이기’라는 시선과 윤종규 KB회장의 ‘좌고우면’ 탓이라는 시선이 엇갈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에 여전히 뜸을 들이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KB의 지배구조가 안정되면 LIG손보 인수를 승인해 주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도 “사외이사 사퇴가 곧 지배구조 안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KB금융지주에 이어 국민은행 사외이사들도 이날 내년 3월 주주총회 때 전원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정도는 ‘충분조건’이 아니라는 게 금융 당국의 내부 기류다. 익명을 요구한 한 당국자는 “LIG손보 계약서에 (인수가 지연될 경우 KB가 LIG에 하루 1억원씩 물어주기로 한) 연체이자 조항이 들어간 것이나 KB가 연체이자를 공공연히 거론하며 (당국을) 압박하는 모양새를 취해 당국이 언짢아하는 부분이 솔직히 있다”고 전했다. 가뜩이나 당국에서 민 후보가 KB회장 공모에서 떨어져 심기가 불편하던 차에 연체이자 건까지 맞물리면서 윤 회장이 ‘괘씸죄’에 걸려들었다는 해석이다. 국민은행 ‘전산 교체’ 파문과 관련된 임원 2명(국민은행 부행장, 지주 부사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는 설도 들린다. 금융 당국은 “사실 무근”이라고 펄쩍 뛴다. 다만, 오는 24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전까지 윤 회장이 경영능력을 입증할 방안을 가져와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못 박는다. 당국의 행보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금융권 인사는 “KB금융의 지배구조 개선은 금융 당국이 내세운 그럴듯한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며 “민간회사의 인수·합병(M&A)을 볼모로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길들이려는 것이 당국의 진짜 속내”라고 꼬집었다. 여기에는 윤 회장이 빌미를 제공한 측면도 있다. 윤 회장은 취임 이후 ‘조직 안정’을 이유로 개혁에 속도를 내지 않고 있다. 인사도 미뤄 놓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윤 회장이 내부 출신 첫 회장이라는 부채의식에 발목 잡혀 과감하게 칼을 빼들지 못하고 있다”며 “취임 초 조직 정비와 인사 쇄신을 통해 개혁 의지를 보여 줬어야 했는데 시기를 놓친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 당국 관계자가 “(윤 회장이) 경영 능력을 보여 주기 위한 노력보다는 경영 의지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100세 시대 퇴직연금 다시 보자] “월등한 수익률로 DC형 시장 선도”

    [100세 시대 퇴직연금 다시 보자] “월등한 수익률로 DC형 시장 선도”

    “디테일의 차이가 차별화된 서비스와 높은 퇴직연금 수익률을 이끄는 경쟁력입니다.” 1%대 쥐꼬리 정기예금 금리에 노후를 준비하는 월급쟁이들의 한숨이 더 커져만 가고 있다. 한푼 두푼 모은 알토란 같은 노후자금. 손실이 두려워 원리금 보장 상품에만 묶어 두던 것이 일반적인 개미들의 재테크 전략이었다. 하지만 저금리의 골이 깊어지면서 금융시장에서 가장 보수적인 성격의 퇴직연금 운용에서조차 비원리금 보장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시장의 선도 사업자’로 불린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DC형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금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2조 8589억원이다. 2007년 이후 7년 연속 적립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적립금 규모뿐 아니라 자산 관리, 상품 운용, 수익률 등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박지환 국민은행 퇴직연금사업부 팀장은 그 비결로 ‘직원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꼽았다. 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제도의 이해에서부터 세무 상담에 이르기까지 퇴직연금을 총 24개 전문 분야로 나눠 과정별로 직원 집중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박 팀장은 “수박 겉핥기식 퇴직연금 직원 교육 체계를 뜯어고쳐 금융권 중에서는 가장 체계적인 직원 교육을 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개인 고객별 맞춤형 상담과 높은 자산운용 수익률 실현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특히 국민은행은 비원리금 보장상품 운용에서 질적인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분기 국민은행의 비원리금 보장상품 수익률은 연 2.85%다.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3년 이상 장기 수익률도 양호한 수준이다. 비원리금 보장 상품의 높은 수익률은 철저한 상품 관리에서 나온다. 박 팀장은 “행장 직속으로 꾸려진 상품위원회에서 은행 내 각 부문 전문가들이 다른 회사 신탁상품의 수익률과 안정성을 철저히 검증해 판매 상품을 엄선한다”며 “백화점 식으로 이 상품 저 상품 판매했다면 지금과 같은 수익률이 나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DC형 고객이 많은 특성을 활용해 24시간 콜센터도 운용하고 있다. 120여명의 상담원이 제도 변경 등 퇴직연금 관련 내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박 팀장은 “새해는 DC형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퇴직연금 시장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은퇴 자산 관리의 표준을 제시하는 선도 사업자 위치를 지켜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100세 시대 퇴직연금 다시 보자] 고객 맞춤형 노후설계… 든든한 은퇴준비 파트너

    ‘자산에 인생을 더한 노후설계’란 구호를 전면에 내세우며 출범한 KB골든라이프. 지난 9월로 출범 2주년을 맞았다. 0세부터 100세까지 생애 주기별 노후 준비 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노후설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영업점에서 준비자산, 은퇴 후 희망 생활비 등 고객 상황에 맞게 진단 서비스와 개인별 맞춤 상품을 조언해 준다. 올해 9월부터는 전국 57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KB골든라이프 특화점포’도 별도 운영하고 있다. 노후설계 전문가가 따로 배치돼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은퇴 준비 교실인 ‘KB골든라이프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첫째·셋째 주에는 생애맞춤설계와 비재무적인 주제의 행복노후설계 강좌가, 나머지 주에는 노후 설계 시스템을 통한 노후 진단 및 전문가 상담 서비스가 이뤄진다. 국민은행 노후 설계 전문가 그룹이 거래 법인이나 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KB골든라이프 컨설팅 서비스’도 인기다. 관련 월간지(‘KB골든라이프 매거진’)를 통해 쉽고 유익한 노후준비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4일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서울 지역에서 ‘KB골든라이프 행복노후설계’ 전국 릴레이 세미나를 열고 있다. 참가 신청은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 이벤트 존과 각 지역 개인 영업점 창구에서 하면 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5주년 기념식 열려

    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5주년 기념식 열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이 1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김경오 전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회장과 신경림 국회의원,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전국 65개 여성단체 지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숙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협은 줄곧 여성의 역량강화와 지위향상을 위해 달려왔으며 그 결과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하지만 여성 정치인이 1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이 1%대에 그치는 등 여전히 낮은 수준의 여성 대표성을 높이고 성희롱과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비롯한 여성인권 보호와 양성평등을 위해 더욱 전력투구하자고 당부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유승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과 여성인권 증진을 위한 여협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이연숙 전 여협 회장 겸 정무2장관은 은행에 입사할 때 결혼하면 사직하겠다고 서약서를 쓰던 관행을 여협이 조흥은행부터 철폐시킨 일 등을 상기시키며 여성들이 정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부터 적극 참여해 50%를 구성하자고 말했다. 황인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협의 노력이 없었다면 비례대표 국회의원 50% 여성 할당제가 없었고, 그렇다면 제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55주년은 남성과 여성이 5대 5라는 뜻도 되는 만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여협은 이날 참예원의료재단, 양지진흥개발, 우리은행, 상훈유통, 교촌F&B, 이영회연합회,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수자 부산 여협 회장과 박민자 경남 여협 회장에게 평생회원증을 수여했다. 바리톤 박경준씨의 축하공연과 축하 케이크 커팅이 이어졌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은행권 ‘별들의 전쟁’ 시작됐다

    은행권에서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연말연시 주요 시중은행 부행장 인사가 대규모로 진행되고 사외이사도 대폭 물갈이될 전망이다. 관피아(관료+마피아)가 물러난 자리에 신(新)관치, 정치금융 논란이 불거지며 그 어느 때보다 인사청탁과 줄서기로 금융권이 혼탁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일 우리은행이 부행장 12명 중 5명을 교체하는 ‘중폭 인사’를 단행했다. 이어 하나은행은 6명의 부행장 중 함영주, 정수진, 황종섭, 김영철, 이영준 등 5명의 임기가 오는 31일 끝난다. 김병호 부행장은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임기가 다음 주주총회가 열리는 내년 3월까지 연장됐다. 외환은행은 이현주, 추진호, 신현승, 오창한 등 부행장 4명의 임기가 연말에 모두 끝난다. 두 은행의 통합 후 인사가 이뤄지게 되면 대대적인 물갈이는 물론 조직 슬림화를 위한 임원 감축마저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13명의 부행장 중 임영진, 김영표, 이동환, 임영석, 서현주 부행장 등 5명의 임기가 올해 말 끝난다. 농협은행도 10명의 부행장 중 이신형, 이영호, 이정모 부행장 3명이 이달 임기를 마친다. 국민은행은 7명의 부행장 중 홍완기 신탁본부장만 올해 임기가 끝난다. 하지만 금융 당국이 ‘KB 사태’ 이후 ‘관련자 정리’를 요구하고 있어 인사폭이 더 커질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사외이사들도 대거 교체된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은 이미 줄사퇴를 예고했다. 국민은행에서도 오갑수, 박재환 사외이사가 물러난 데 이어 김중웅 이사회 의장의 임기도 내년 4월이면 끝난다. 금융권 관계자는 “요즘 관피아(관료+마피아)가 배제되는 분위기라 부행장 승진자들은 곧바로 잠재적 차기 행장 후보군에 든다. 벌써부터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며 “사외이사 자리 역시 정피아(정치인+마피아)들의 인사청탁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어 금융사마다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정윤희 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가…‘충격’

    정윤희 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가…‘충격’

    정윤희 아파트 경매 정윤희 살던 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는? 남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 압구정 아파트와 토지 입찰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고양시 소재 토지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조 회장은 배우 장미희, 유지인씨와 함께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윤희씨의 남편이다.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조 회장은 1988년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열린 정충진 경매 전문 변호사는 “등기부상채무액이 53억원에 달해 중간에 경매가 취하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구현대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주택형으로 구성된 단지에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열린에 따르면 이 아파트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 9284㎡와 탄현동 101-1 번지 땅 1788㎡가 각각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공급을 활발하게 해왔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희, 20년 넘게 살던 강남아파트 경매로 나와…왜?

    정윤희, 20년 넘게 살던 강남아파트 경매로 나와…왜?

    정윤희 아파트 경매 정윤희 살던 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는? 남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 압구정 아파트와 토지 입찰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고양시 소재 토지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조 회장은 배우 장미희, 유지인씨와 함께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윤희씨의 남편이다.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조 회장은 1988년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열린 정충진 경매 전문 변호사는 “등기부상채무액이 53억원에 달해 중간에 경매가 취하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구현대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주택형으로 구성된 단지에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열린에 따르면 이 아파트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 9284㎡와 탄현동 101-1 번지 땅 1788㎡가 각각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공급을 활발하게 해왔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희, 20년 넘게 살던 아파트 경매로 나와…이유는?

    정윤희, 20년 넘게 살던 아파트 경매로 나와…이유는?

    정윤희 아파트 경매 정윤희 살던 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는? 남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 압구정 아파트와 토지 입찰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고양시 소재 토지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조 회장은 배우 장미희, 유지인씨와 함께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윤희씨의 남편이다.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조 회장은 1988년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열린 정충진 경매 전문 변호사는 “등기부상채무액이 53억원에 달해 중간에 경매가 취하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구현대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주택형으로 구성된 단지에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열린에 따르면 이 아파트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 9284㎡와 탄현동 101-1 번지 땅 1788㎡가 각각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공급을 활발하게 해왔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銀 인사 후폭풍 오나

    차기 행장에 이광구 부행장이 내정되면서 우리은행이 ‘폭풍 전야’다. 행장 선임 과정에서 조직이 사분오열된 데다 이전투구 양상마저 보였기 때문이다. 이 내정자는 “형평성 있게 하겠다”며 일각의 보복 인사 우려를 일축했지만 한바탕 회오리가 지나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조직 전반에 팽배하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내정자는 지난 5일 행장후보추천위원회 면접심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맨 먼저 박원춘 노조위원장을 찾아가 “인사를 형평성 있게 잘하겠다. 예전과는 다를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한 직원은 “직원들 사이에서 우리은행이 관치금융의 놀이터가 됐다는 자조가 터져 나오고 있다”며 “벌써부터 손볼 대상자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행장 선출 과정에서 청와대와 금융 당국에 각종 투서가 난무하고 상대 후보 비방이 극에 이르렀다. 무엇보다 옛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출신들 간 반목이 심하다. 이 내정자는 상업은행 출신이다. 이순우 현 행장도 상업 출신이다. 잇따라 상업 출신이 행장직을 차지하는 데 대해 한일 진영의 반발이 심하다. 이 내정자와 함께 면접 후보에 올랐던 김승규 부행장과 김양진 전 수석 부행장은 모두 한일 출신이다. 상업·한일이 합병해 탄생한 우리은행은 그동안 두 은행 출신이 번갈아 행장을 맡아 왔다. 한일은행 출신의 한 직원은 “(순번제가) 문서화된 규칙은 아니지만 조직을 굴러가게 한 일종의 암묵적인 규칙이었는데 그게 깨졌다”며 “KB금융처럼 난장판이 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이런 순번제가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한 금융권 인사는 “국민은행의 채널(채널1=국민은행, 채널2=주택은행) 분류법처럼 우리은행의 행장 순번제도 타파해야 할 구습”이라고 일갈했다. 이런 내부 기류를 의식해 이 내정자가 한일 출신을 수석 부행장에 발탁할 것이 확실시된다. 조직의 조기 안정을 위해 인사를 앞당길 가능성도 있다. 12명의 우리은행 부행장 가운데 8명의 임기가 이달 말 끝난다. 이 내정자와 경합했던 행장 후보들의 거취와 서강대·충청 인맥의 발탁 여부 등도 관심사다. 이 내정자는 충남 천안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정윤희, 20년 살던 강남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가…충격

    정윤희, 20년 살던 강남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가…충격

    정윤희 아파트 경매 정윤희 살던 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는? 남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 압구정 아파트와 토지 입찰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고양시 소재 토지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조 회장은 배우 장미희, 유지인씨와 함께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윤희씨의 남편이다.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조 회장은 1988년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열린 정충진 경매 전문 변호사는 “등기부상채무액이 53억원에 달해 중간에 경매가 취하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구현대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주택형으로 구성된 단지에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열린에 따르면 이 아파트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 9284㎡와 탄현동 101-1 번지 땅 1788㎡가 각각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공급을 활발하게 해왔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성평등원, 젠더 아카데미 1기 수료식

    양성평등원, 젠더 아카데미 1기 수료식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직원들을 양성평등 전문가로 키우기 위한 ‘젠더 아카데미(Gender Academy)의 1기 수료식을 최근 양평원에서 가졌다. 수료식에 앞서 과정 마지막 강연자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전 총리는 강연에서 ’마하트마 간디가 말하는 7대 사회악‘에 ’공정성 없는 언론‘, ’책임감없는 NGO‘, ’상호존중 없는 양성평등‘을 더해 10대 사회악에 대해 언급하며,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로 가기위한 방안들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행 양평원장은 “12주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젠더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성실히 노력해준 교육생 모두에게 감사하며, 이곳의 주인은 여러분이기에 비전과 열정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젠더 분야에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자 하는 직원들을 최대한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젠더 아카데미는 양평원 직원들의 지속성장과 업무역량 향상, 국내 최고의 젠더 전문교육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9월 19일 개강한 이래 이날 12주차 강의를 마지막으로 1기 과정을 마쳤다. 곧 2기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1기 과정에서는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황정미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박사,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 정용화 새날학교 이사장,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안명옥 CHA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 김행미 전 국민은행 본부장, 김주혁 서울신문 선임기자, 박기남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 하정옥 서울대 여성연구소 책임연구원, 최재천 국립생태원 이사장, 이석원 서울대 교수가 강연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미녀배우 정윤희, 20년 넘게 산 아파트 경매로 나와…왜?

    미녀배우 정윤희, 20년 넘게 산 아파트 경매로 나와…왜?

    정윤희 아파트 경매 정윤희 살던 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유는? 남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 압구정 아파트와 토지 입찰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고양시 소재 토지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조 회장은 배우 장미희, 유지인씨와 함께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윤희씨의 남편이다.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조 회장은 1988년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열린 정충진 경매 전문 변호사는 “등기부상채무액이 53억원에 달해 중간에 경매가 취하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구현대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주택형으로 구성된 단지에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열린에 따르면 이 아파트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 9284㎡와 탄현동 101-1 번지 땅 1788㎡가 각각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공급을 활발하게 해왔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금회 파워’는 강했다… 금융권 新관치 논란 증폭

    ‘서금회 파워’는 강했다… 금융권 新관치 논란 증폭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는 강했다. 이광구 우리은행 부행장이 5일 차기 우리은행장에 내정됐다. 행장으로서의 개인 능력 여부를 떠나 서금회 멤버인 이 부행장이 예상대로 행장에 오르면서 서금회의 독주와 신(新)관치 논란은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행장 후보 세 사람에 대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이 부행장을 차기 행장 단일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면접에는 이 부행장을 포함해 김승규 부행장과 김양진 전 수석 부행장이 참여했다. 행추위 측은 “이 후보가 은행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갖춰 우리은행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최대 현안인 민영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최종 후보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 행추위원은 “민영화를 최대 평가 항목으로 면접을 진행했는데 이 후보가 가장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면서 “(행추위원) 만장일치로 이 후보를 최종 행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얼마 전 대우증권 사장에 서금회 멤버인 이 회사의 홍성국 부사장이 내정된 데 이어 서강대 경영학과를 나온 이 부행장까지 우리은행장을 꿰차면서 서금회가 금융권의 핵심 세력으로 떠올랐다. 당초 금융권에선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무난하게’ 연임할 것이란 전망이 강했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들 역시 ‘원활한 민영화를 위해 이 행장의 연임이 적절하다’는 의중을 간접적으로 내비쳐 왔다. 그런데 행추위가 꾸려지기도 전에 이 부행장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서금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출신 금융인들이 2007년 만든 모임이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자산운용 등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회원들이 포진해 있다. 현 정권 들어 행장에 발탁된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을 비롯해 박지우 국민은행 수석 부행장, 김윤태 산업은행 부행장, 이경로 한화생명 부사장 등이 멤버다. 서금회 멤버는 아니지만 역시 현 정권에서 발탁된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까지 감안하면 서강대의 ‘막강 파워’는 더 커진다. 서금회 측은 “박 대통령과 무관한 그야말로 친목모임”이라며 독주설에 억울해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치권력이 서금회를 밀고 있다는 의혹은) 시장에서 만들어진 얘기”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최근 선임된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에 이어 또다시 내정설이 사실로 결론 나면서 금융권 전반의 인사는 난맥으로 흐를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권에는 ‘정권과 정치권에 줄을 대지 않으면 최고경영자(CEO)가 될 수 없다’는 자조 섞인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보이지 않는 손’ 논란도 거세다. 2차 행추위를 하루 앞둔 지난 1일 이순우 행장이 돌연 연임 포기 선언을 하면서 ‘외압설’이 끊이지 않았다. 당초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가 외압의 주체로 지목됐지만 최근 논란의 한복판에 있는 청와대 실세가 깊숙이 개입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 때문에 우리은행장 면접 후보로 거론됐던 인사들이 “들러리를 설 수 없다”며 한때 강하게 반발했다는 뒷얘기도 들린다. 행추위원들 역시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내정설 등이 돌자 크게 불쾌해했으나 결국 우리은행 지분 57%를 보유한 대주주(예금보험공사)를 의식해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 부행장이 아닌 다른 후보가 차기 행장 후보로 발탁됐다면 (대주주인 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주주총회를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윗선의 의지가 그렇다면 조직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차라리 낙하산 인사를 밀어주는 것 외엔 (행추위원들이) 선택지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조(경제개혁연대 소장) 한성대 교수는 “연임 의사를 강하게 밝혔던 현직 행장이 느닷없이 포기 선언을 한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며 “과거에도 관치가 있었지만 그때는 (관료들의) 철학과 책임의식이라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금융권 수장 자리를 정권의 전리품으로 여기는 수준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 교수도 “(이 내정자와 관련한) 여러 의혹들이 설령 사실과 다르더라도 논란이 된 후보는 비켜 가는 모양새를 취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정치금융과 관치금융의 민낯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씨줄날줄] 정치권엔 정윤회, 금융계엔 서금회/김성수 논설위원

    ‘서금회’ 논란이 뜨겁다. ‘정치권엔 정윤회, 금융계엔 서금회’라는 비아냥까지 나온다. 서금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출신 금융인들의 모임이다. 2007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이명박 후보에게 경선에서 떨어지면서 결성됐다. 회원이 300명을 넘는다. 회원들은 박 대통령 임기 초만 해도 대통령의 ‘동문’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조심스러운 행보를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연달아 꿰차며 출세 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홍성국 대우증권 사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등이다. 이광구 우리은행 부행장, 박지우 국민은행 부행장, 김윤태 산업은행 부행장, 이경로 한화생명 부사장(현 서금회 회장), 김병헌 LIG손보 사장, 황영섭 신한캐피탈 사장,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도 서금회 멤버다. 회원은 아니지만 홍기택 산업금융지주 회장과 공명재 수출입은행 감사도 서강대 출신이다. 금융권엔 서금회와 비슷한 모임이 몇 개 있다. 고려대 출신의 모임인 ‘호금회’(고려대 상징인 호랑이와 금융인의 합성어)와 연세대 금융인들의 모임인 ‘연금회’ 등이다. 연금회의 초대 회장은 박종원 전 코리안리 사장이다. 연금회 출신들도 이 정부에서 승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있다. 김한조 외환은행장, 임종룡 NH농협금융회장도 연세대를 졸업했다. 연세대 출신의 약진은 이명박 정부 때 김승유 전 하나금융회장, 이팔성 전 우리금융회장, 어윤대 전 KB금융회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 고려대 출신이 승승장구했던 것과 비교된다. 대통령과 동문이라고 금융권의 알토란 같은 자리에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은 분명한 역차별이다. 능력만 검증된다면 문제 될 게 없다. 하지만 최근 ‘관피아’의 몰락으로 생긴 빈자리를 유독 서금회 출신들이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건 분명히 ‘비정상’이다. 정부의 약발이 먹히는 금융회사들이 주요 대상이 되고 있어 이런 의심은 단순한 의심으로 그치지 않는다. 자산이 270조원인 우리은행의 행장에 내정됐다는 이광구 부행장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유력한 후보였다가 사퇴한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위에서) 이 부행장을 찍어서 냈는데 (그가) 안 되면 난리가 나지 않겠느냐”고 했다. 정부의 외압으로 후보에서 물러났으며 누가 행장이 될지 이미 결론이 났다고 했다. 절차를 무시하고 ‘무조건 꽂아 넣기’를 반복하는 건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다. 이래서야 ‘비정상의 정상화’를 아무리 외쳐 봤자 콧방귀만 뀌지 않겠는가. 5일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 선정 때 예상을 깨는 반전이 일어날 수 있을까. 김성수 논설위원 sskim@seoul.co.kr
  • 울산 분양시장 후끈, ‘문수산 동원로얄듀크’ 관심 집중

    울산 분양시장 후끈, ‘문수산 동원로얄듀크’ 관심 집중

    전국적으로 매매거래가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에 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지만 울산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울산 북구에서 신규아파트 청약 접수가 끝나고 이번에는 남구 굴화장검지구에서 마지막 분양 물량이 청약을 앞두고 있어 또 한번 청약 경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은 산업단지 덕분에 인구 유입이 활발한 편이지만 따라주지 못하는 주택 공급량에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꾸준히 상승 중이다. KB국민은행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2012년 하반기 울산광역시 평균 아파트매매가는1㎡당 199만원이었지만 현재는 217만원으로 2년간 꾸준히 올랐다. 전세가 역시 매매가의 71% 수준에서 동반 상승세다. 전세가에 조금 더 보태면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데다가,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보다 청약을 넣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신규아파트에 대한 열기는 더욱 뜨겁다. 최근 청약 접수를 마친 울산 북구 ‘블루마시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이 1순위 청약에서 올해 울산 최고 경쟁률 132.8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활발해 불황에도 끄떡없는 무풍지대”라며 “이번 청약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굴화장검지구에 마지막으로 남은 신규아파트 ‘문수산 동원로얄듀크’로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굴화장검지구 내 아파트 공급은 재건축 물량을 제외하면 문수산 동원로얄듀크가 유일하다. ㈜동원개발(대표 장복만, www.dongwonapt.co.kr) ‘문수산 동원로얄듀크’는 전용면적 84㎡ 336가구, 99㎡ 289가구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개동 625세대가 공급된다. 문수산 포스코 더샵, 문수산 대우 푸르지오 중심에 위치, 굴화장검지구에서 2천여 세대 대 단지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문수산 친환경 생활권의 단지는 농협 하나로마트, 현대시장 등 상업지구와 가깝다. 여기에 무거동 명문 학군이 화룡점정으로 최적의 입지를 만들어냈다. 특히, 무거초, 장검중(2016 개교 예정)은 단지 100m이내에 있어 통학 부담도 적다.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 부산까지 30분만에 당도하는 부산~울산 고속도로, 주요 외곽 도시로 통하는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인접하다. 실내구조는 4베이 평면설계가 적용된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특징이다. 방과 거실 등 4개의 공간을 평면으로 배열하면 채광과 통풍에 더욱 효과적이라 최신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서비스면적으로 제공되는 알파룸의 경우 주변 아파트보다 면적이 더 넓은 편이다. 업계관계자는 “현재 울산 분양시장 분위기로 봐서 이번에도 3순위까지 돌아갈 물량이 없을 것 같다”며 “1순위 청약 통장을 꺼내야 할 때”라고 귀띔했다. 단적인 예로 지난 28일 개관한 모델하우스에는 예상대로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견본주택 현장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청약은 3일 금일부터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노부모부양 가정을 대상으로 청약 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한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다음날 4일은 청약 1순위, 5일은 3순위 접수가 이루어진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굴화지구 마지막 분양 물량이라 그만큼 관심도 큰 것 같다”며 “울산에 중대형 평형 공급이 적은 편이라 이번 청약에 중대형 평형인 전용면적 99㎡의 인기가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원개발 문수산 동원로얄듀크 견본주택은 번영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052)922-50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엉덩이가 따뜻해서 좋아요”

    “엉덩이가 따뜻해서 좋아요”

    “찬바람이 불어도 엉덩이가 따뜻해 추운지 모르겠어요.” 2일 전남 순천시 장천동 순천버스터미널 앞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던 박모(76·순천시 별량면) 할머니는 “다리에 힘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의자에 앉아야 하는데 뜨거운 열이 올라 손까지 따뜻하고 아주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순천시가 겨울철 시내버스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따뜻한 발열의자’를 설치했다. 발열의자는 전기 사용량 등 유지비용이 저렴한 탄소섬유를 소재로 제작됐다. 길이 3m, 폭 35㎝, 높이 45㎝로 개당 200만원이 들었다. 월 4만원의 전기요금이 든다. 하루 이용자가 1000여명이 넘고 환승을 위한 대기자가 많은 버스정류장 8곳에 설치했다. 순천버스터미널 상·하행, 남부시장 상·하행, 순천역 앞 2곳, 연향동 국민은행 상·하행 등이다. 성인 6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다. 한겨울에도 평균 30도를 유지하며 버스 운행시간인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바깥온도가 20도 이상 되면 작동이 멈춘다. 시는 이달까지 발열의자 주변과 일반 시내버스 승강장 등에 바람막이도 설치할 방침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하영구 신임 은행연합회장 “낙하산 논란 섭섭하다”

    하영구 신임 은행연합회장 “낙하산 논란 섭섭하다”

    “(관치라고 하지만) 35년 동안 은행업에서 경험을 쌓았고, 행장 경력도 14년입니다. 역대 회장들 중에선 은행산업을 제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8일 우여곡절 끝에 12대 은행연합회장에 선임된 하영구 신임 회장이 ‘낙하산 논란’에 대해 섭섭함을 털어놓았다. 앞서 하 회장은 KB금융지주 회장직에 도전했다가 쓴맛을 봤다. 이 과정에서 금융 당국 지원설이 나돌았고 ‘낙선에 대한 위로 성격’으로 은행연합회장을 안겼다는 소문이 돌면서 금융산업노조가 거세게 반발했다. 30일 서울신문과 가진 전화 통화에서 하 회장은 “(관치 논란은) 오해”라며 “그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선임 과정의) 절차적인 부분을 놓고 노조가 문제 제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같이 일을 해 나가야 할 파트너로서 노조와 충분한 대화로 갈등을 풀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1년 만에 민간 출신 회장으로서 하 회장이 스스로 꼽는 역대 회장들과의 차별점은 ‘소통 능력’이다. 그동안 협회는 이상철(전 국민은행장)·신동혁(전 한미은행장) 전 회장을 제외하고는 역대 회장이 모두 경제관료 출신이었다. 그는 “최근까지 시중은행장들과 현장에서 같이 뛰어다녔던 만큼 숙제(은행권의 고민)가 무엇인지 (역대 회장들 보다) 빨리 파악할 수 있다”며 “시중은행과 눈높이를 맞춰 좋은 규제는 잘 뿌리내리도록 하고, 나쁜 규제는 함께 풀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금융위, 우리은행 매각 재추진… ‘쪼개 팔기’ 가능성

    정부가 실패로 돌아간 우리은행 매각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 차례의 매각 시도가 번번이 실패해 ‘양치기 소년’이라는 냉소마저 나오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30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가 존재하는 한 우리은행 매각에 최선을 다한다는 정부 방침은 그대로”라며 “매각이 반드시 성사되는 방안을 찾아 다시 한번 민영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시기와 방법인데 기존에 추진했던 경영권 지분(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는 30%) 통째 매각 방안이 성공하지 못한 만큼 ‘분산형 매각’에 더 무게가 실리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서는 ‘쪼개 팔기’ 가능성이 가장 높다. 최소·최대 매입 가능한 수량을 정해 놓고 가장 높은 가격을 써 낸 매수 희망자에게 지분을 파는 방식(‘희망수량 경쟁입찰’)이다. 이번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에 사용된 방법이다. 국민은행처럼 ‘주인 없는 민영화’ 모델이 되는 셈이다. 하지만 지배구조 약화 등 문제점이 적지 않아 논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분을 쪼개 팔 경우)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기하는 것인데 이는 그 자체로 큰일이니만큼 하루아침에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공자위는 오는 4일 회의를 열어 후속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경영권 입찰이 실패한 원인에 대한 진단과 매각 조건의 문제점, 현재 시장상황 점검 등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국외 자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극복하기 힘든 만큼 ‘매각이익 극대화’라는 국가자산 매각 원칙을 우리은행 매각에서 예외로 적용하고, 경영권 매각보다는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지분을 정리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은행업이 과거처럼 돈 버는 사업이 아니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8일 마감된 우리은행 경영권 예비입찰에서는 중국의 안방보험만이 참여해 유효경쟁 미달로 매각이 무산됐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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