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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국민 민원서비스도… ‘글로벌 품앗이’

    재외국민 민원서비스도… ‘글로벌 품앗이’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은 3만 6000여명. 현지 정부에 민원을 제기할 일이 있어도 언어소통이 어려워 벙어리 냉가슴만 앓아야 했다. 그런 말 못할 고충이 이제 속시원히 해결되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교포·상사주재원들이 온라인 민원 포털인 국민신문고에 한국어로 인도네시아 정부에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별도의 창구를 개설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의 민원인이 온라인상에서 그쪽 정부에 대한 민원을 한국어로 넣으면 권익위의 중개를 통해 해결할 수 있거나 관련 민원에 대한 답변을 한국어로 되돌려 받는 시스템이다. ●이달부터 운영… 교민들 고충 해결 이처럼 두 나라 간 협의를 거쳐 자국어 기반의 쌍방향 민원창구가 개설된 것은 처음이다. 바야흐로 재외국민 민원서비스도 ‘품앗이’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0년 2월 한-인니 옴부즈맨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권익위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우리 교민들의 편의를 봐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쪽에서도 국내 거주 인도네시아인(3만 7000여명)이 자국어로 민원을 신청하면 그 나라 언어로 답변을 해주는 서비스를 2010년 말 이미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다문화 시대를 맞아 권익위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편리하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다국적어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2008년 영어를 시작으로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방글라데시어, 캄보디아어 등 10개국 외국어 민원창구가 국민신문고에 열려 있다. ●인니 시작으로 대상국 확대 인도네시아와의 품앗이 민원해결 방식은 현지 교민들의 고충해결에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국민신문고에 한국어로 올린 민원을 권익위 국제협력과에서 접수, 이를 해당국 언어로 번역해 인도네시아 옴부즈맨 쪽으로 넘기면 현지 옴부즈맨이 이를 해결해 다시 국제협력과를 거쳐 민원인에게 최종 전달하는 과정을 거친다. 다음 달 권익위는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현지 교민 홍보도 펼칠 계획이다. ●권익위 “동남아 민원소통 허브로” 백승수 국민신문고담당관은 “인도네시아어를 시작으로 8월에는 태국어, 10월에는 우즈베키스탄어 쌍방향 민원 창구를 열어 운영할 것”이라면서 “재외국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국민신문고를 중심축으로 동남아 민원 소통 허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보육료 지원, 소급 적용해 달라”

    “보육료 지원 신청을 미리 해야 하는 줄 몰랐어요. 소급 지원해 주세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4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보육비 소급 적용’ 요청이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익위는 “정부의 보육료 지원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일할계산돼 지급되는데 제도를 잘 몰라 지원신청을 하지 못한 부모들이 소급 적용을 요청하는 민원이 141건이나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발급받은 아이사랑카드로 결제만 하면 보육료가 지원되는 줄 알고 따로 신청절차를 밟지 않았다가 보육료를 부담하게 되자 소급 적용해 달라며 민원을 낸 경우. B씨는 “기존에 정부지원을 받던 유치원에서 어린이집으로 옮길 때 주민센터에서조차 별도 전환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나중에 억울하게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고 호소했다. 이처럼 보육료 관련 민원은 사전신청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주무 부처(보건복지부)의 제도 홍보 부족, 어린이집 안내 공문 미게시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인터넷 포털에 ‘민원’만 치면 ‘국민신문고’ 홈피 바로 연결

    앞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검색창에 ‘민원’만 치면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홈페이지가 소개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경기 분당 NHN 그린팩토리에서 온라인 민원 서비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익위는 “네이버 검색창에 ‘민원’이 포함된 단어를 입력하면 범정부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민신문고와 정부 대표 전화인 110콜센터(www.110.go.kr)의 민원 신청·상담 등의 메뉴가 검색창 하단에 바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민원 신청은 물론이고 예산 낭비 사례나 공직자 부패 및 공익 침해 행위를 신고할 수 있으며 행정심판도 제기할 수 있다. 또 네이버 질의응답 서비스인 ‘지식iN’에 네티즌이 국민 권익 보호와 반부패·청렴 정책에 대한 질문을 등록하면 권익위가 직접 ‘대표 전문가’(지식파트너)로 나서 공신력 있는 답변을 올려놓을 계획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권익위 ‘청렴도 측정’ 제도, 유엔 공공행정 大賞 수상

    권익위 ‘청렴도 측정’ 제도, 유엔 공공행정 大賞 수상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부패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청렴도 측정’ 제도가 유엔 공공행정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렴도 측정 제도는 민원인과 공직자 등 22만명을 대상으로 부패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관별 청렴도 점수와 등급을 산출하는 근거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2002년 71개 기관에서 지난해 684개 기관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유엔 공공행정상은 2003년부터 매년 6월 세계의 우수 정책과 제도에 수여되는 상이다. 권익위는 올해 ‘공공행정의 부패 방지 및 척결’ 분야에서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도 국민신문고 제도로 유엔 공공행정상(정부지식관리 향상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김영란 위원장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를 통해 부패 현황 자료를 산출하는 제도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 공직자의 이익 충돌 상황을 포함한 새로운 부패 유형도 측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교과부 민원 처리 기한 준수율 또 ‘꼴찌’

    교육과학기술부가 민원 처리에 가장 늑장을 부리는 기관으로 지적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9개 중앙행정기관이 올 1분기에 온라인 민원 접수 창구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처리한 민원 2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1분기 국민신문고 민원 20만여건 중 정해진 기간 내 처리된 비율은 99.8%였다. 권익위가 중앙부처의 민원 처리 기간 준수율을 처음 점검한 2007년(93.9%)에 비하면 크게 향상된 결과다. 민원 처리 기한은 질의 7일, 건의 14일, 고충 민원 7일 이내 등으로 규정돼 있다. 교과부는 민원 처리 기한 준수율 97.4%로 꼴찌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평가에서도 교과부는 98.0%로 최하위를 차지해 연속 꼴등의 불명예를 안았다. 교과부 외에도 준수율 99.0% 미만의 미흡 기관으로 환경부(98.0%), 금융위원회(98.7%), 관세청(98.9%) 등 4곳이 꼽혔다. 환경부는 전 분기보다 1.2% 포인트나 급락했다. 반면 민원 건수가 1만건이 넘는 경찰청,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병무청 등을 포함한 18개 부처가 100% 준수율을 보였다. 내부 자정에 고심하고 있는 외교통상부는 99.6%로 전 분기 대비 최대 상승치(1.9% 포인트)를 기록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파이시티 로비 파문] 권재진까지 거론… 사정당국·금융권 핵심 연루 의혹

    [파이시티 로비 파문] 권재진까지 거론… 사정당국·금융권 핵심 연루 의혹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센터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정배(55) 전 ㈜파이시티 대표의 직접적인 로비 대상은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왕차관’으로 불렸던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다. 이 전 대표는 이들을 통해 권재진(59) 법무부 장관과 권혁세(56) 금융감독원장 등 현 정권 요직 인사들에게 자신의 현안을 청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 전 위원장과 박 전 차관이 건설브로커 이동율(61·구속)씨를 통해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거액을 챙기면서 시작한 이번 사건에 사정 당국과 금융 당국의 핵심 관계자까지 등장했다는 점에서 초대형 ‘권력형 게이트’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전·현직 서울시 간부들의 이름도 흘러나온다. 검찰과 파이시티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 전 대표는 2004~2008년 우리은행 등에서 1조 40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받았다. 하지만 2010년 1월 대출금 가운데 34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청 특수수사과에서 조사를 받았고, 같은 해 1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됐다. 이 전 대표는 구속 한 달여 전인 같은 해 10월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최 전 위원장을 만나 경찰 수사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최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곧바로 권재진 당시 민정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잠시 들를 수 있느냐.”고 말했다. “(청와대) 회의 때문에 어렵다.”는 권 수석의 대답에 최 전 위원장은 이 전 대표 사건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 뒤 “잘 처리해 달라.”고 부탁했다. 업자의 청탁을 듣자마자 즉석에서 청와대 사정기관 책임자에게 선처를 요청한 것이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과거 민정수석 당시 일을 지금 일일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현재 이 문제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니 결과를 지켜보면 된다.”면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 전 대표가 한 달 뒤 구속된 만큼 구명 로비가 실패했을 수도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에는 최 전 위원장을 통해 금융감독원에도 청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23일 방통위원장실로 직접 찾아가 “채권 은행의 지분 요구 압박이 있으니 막아 달라.”고 부탁했다. 최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사무실 전화를 이용해 권혁세 금감원장에게 “파이시티에서 금감원에 낸 민원이 있으니 신중하게 잘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같은 해 11월 14일 금감원과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공정거래위원회 등 3곳에 인터넷 민원을 통해 “우리은행과 포스코건설이 불법적으로 파이시티 개발 사업권을 빼앗아 가려 하니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권 원장은 “(최 전 위원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사실은 있다.”면서도 “이후 실무라인을 통해 알아보니 이미 처리가 끝나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실제 권 원장은 같은 해 12월 15일 담당 부서의 공식 보고를 받았으며, 해당 보고서에는 “금감원이 법원의 회생절차 중인 사안에 대해 관여하기 곤란하다.”고 적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차관을 움직인 사실도 확인됐다. 브로커 이씨도 “박 전 차관을 여러 차례 만나 인허가 로비 청탁을 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바 있다. 박 전 차관은 2007년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의 핵심 측근이던 강철원(당시 홍보기획관)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에게 파이시티 진척 상황을 알아봐 달라고 전화했고, 강 전 실장이 그 문제를 알아보고 다닌 일이 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휴대전화 소액결제·요금폭탄 피해 대책 없나요”

    “휴대전화 소액결제·요금폭탄 피해 대책 없나요”

    국민들이 불편하고 가렵다고 여기는 민원은 거창하지 않았다. 정부가 조금만 신경쓰면 해결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은 모두 10만 3300여건. 하루 평균 3332건을 기록했다. 사회적 합의를 통해 법·제도를 바꿔야 해결이 가능한 민원도 있지만 대부분은 행정기관이 마음만 먹으면 고칠 수 있는 일상 생활 민원이었다. ●정부서 해결 가능한 생활민원이 주류 행정기관의 지도 단속 소홀로 인한 피해가 민원으로 이어진 경우도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민원은 피해가 부쩍 늘어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지난해 1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휴대전화 소액결제 관련 피해민원은 319건이었으나 지난달에는 668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접수된 민원만 7200여건에 이를 정도다. 휴대전화 결제 피해사례는 다양했다. 무료가입, 무료쿠폰 등으로 회원가입을 유도한 뒤 결제화면을 마치 회원가입 절차 화면으로 착각하도록 만들어 자동결제되게 하는 속임수가 대표적이다. 무심코 확인 버튼을 눌렀다가 ‘요금폭탄’을 맞은 억울한 민원도 잇따랐다. 친구 포토 메시지가 있어 확인했다가 사진과 채팅창이 열리면서 데이터 정보 이용료가 한번에 10만원이 부과됐거나, ‘미수신 메시지’를 확인했더니 여성사진이 뜬 뒤 ‘정보료 결제’ 문자가 날아오면서 순식간에 10만원을 날린 사례 등이었다. 1~2월생으로 조기입학한 대학생들의 하소연도 눈에 띄었다. 대입시험 직후나 대학 입학 시기인 1~3월에 특히 많았다. 예컨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자격조건이 199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제한돼 95년 1월생인 민원인은 졸업예정자임에도 시험응시 자격을 얻지 못했다. 대학 합격 뒤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려 해도 청소년으로 분류돼 고용자격을 얻지 못해 안타깝다는 민원도 적지 않았다. ●민원 건수 경찰청 1만1817건 ‘최다’ 기관별 민원제기 건수는 경찰청(1만 1817건), 국토해양부(7797건), 고용노동부(7254건), 병무청(4303), 보건복지부(3776건) 순이다. 권익위 민원정보분석센터 나성운 과장은 “앞으로도 다달이 주요 민원을 파악해 각 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소관 부처들이 불합리한 제도나 정책에 대한 개선책을 미리미리 강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막말 검사, 전에도 폭언·고소취하 압력”

    경남 밀양경찰서 정재욱(30·지능범죄수사팀장) 경위가 수사지휘를 맡았던 박대범(38·현 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사를 모욕·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박 검사가 전에도 “폭언 및 고소 취하를 종용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달 14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범정부 포털 사이트인 국민신문고에 박 검사에게 ‘폭언을 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고 18일 밝혔다. 고소 사건과 관련해 박 검사에게 보강 수사를 요구했다는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서 “박 검사가 ‘그렇게 하려면 니가 해라’, ‘내가 왜 해줘야 하는데’ 등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경찰청 ‘청장과의 대화방’에도 한 진정인이 “박 검사가 내게는 고소 취하를 종용했다. 신문에 나온 것을 보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띄웠다. 경찰 관계자는 “글이 사실이라면 박 검사가 평소 ‘복지검사’로 불리며 사건 관계인에게 정중하게 대했다는 검찰 측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라면서 “박 검사의 업무 처리 스타일이나 성향 등 정황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검찰 내부에선 글의 신빙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반응이다. 경찰은 또 사건 당시 박 검사실의 상황을 목격하고도 지금껏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박성표(60)씨에 대해 ‘증인신문청구’를 검찰에 신청하기로 했다. 박씨는 지난 1월 20일 밀양지청 검사실에서 발생한 박 검사의 폭언 의혹 사건과 관련, 현장을 지켜본 제3자로 객관적 사실을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증인신문청구는 형사소송법에 근거, 범죄 수사에 없어서는 안 될 사실을 안다고 명백히 인정되는 자가 출석 또는 진술을 거부한 경우 밟는 조치다. 수사 단계에서 작성된 조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출두하지 않을 경우 강제구인장을 발부할 수 있다. 경찰은 최근 검찰에 요청한 폐쇄회로(CC) TV 판독 결과를 비롯한 진상조사 결과 수사관 진술조서 등을 검찰이 거부함에 따라 박씨 조사가 급박해진 상황이다. 경찰은 강제적 구인 조치로라도 박씨의 진술을 확보, 사건을 마무리짓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4·11 총선 때문에 미뤄졌던 참고인 조사 등 본격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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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경제부 ◇승진 △감사담당관 홍권표△전략시장정책과장 김영환△기술표준총괄〃 강갑수◇과장급△성장동력정책과장 조영신△반도체디스플레이〃 김정일 ■국가보훈처 ◇승진 △보훈심사위원회 정하태△처장실 정순태△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김대훈△단체협력과 유동선△국립묘지정책과 황용해△복지정책과 유양식△보훈심사위원회 심재용△서울지방보훈청 이방휘 ■특허청 ◇직위승진 △특허심판원 심판관 윤종석△국제지식재산연수원 창의발명교육과장 윤세영◇전보△특허심판원 송무팀장 배철훈△심사품질담당관실 노영우△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2심사과 김래성△고객협력국 국제협력과 박용주△기계금속건설심사국 운반기계심사과 김재왕△특허심판원 강갑연 박재일 이승진 ■국민권익위원회 △산업농림환경민원과장 윤성용△운영지원〃 허재우△국민신문고담당관 백승수△심사기획과장 이상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승진 △영남연구소장 김성구◇전보△회원지원본부장 장무훈△연구소인정단장 신화용 ■한국감정원 ◇선임 △상임이사 김학규◇전보△부동산연구원장 김종해 ■MBN 미디어 ◇임명 △머니국장 정완진△미디어사업〃 김양하 ■대신증권 ◇승진 <이사대우 지점장>△동대문 이홍만△강남 이순남<부서장>△경영관리 김호중△금융주치의전략 진수민<지점장>△압구정 서상욱△강남역 양은희△광명 이미순△서여의도 이연미△동래 유석종△강북 박준규△장안동 박경환△건대역 이형기△천호동 송형종△판교 이숙자△오리역 이종곤△서대전 박귀현△당진 박태웅◇신규선임 <이사대우 지점장>△서초동 이삼규<부서장>△감사 김성원△홍보 임규목△인재지원 이규환△금융주치의서비스 한자익<지점장>△상계동 최철웅△홍제동 신봉규△구리 한상용△용산시티파크 남재은△영동 양영신△목동 이성근△수지 이범영△마산 김진규△동대구 권기범△구미 권기수◇전보 <이사대우 부서장>△퇴직연금1 유광조△헤지펀드추진 문남식△고객감동센터 이창화<이사대우 지점장>△하계동 신병준△화곡동 김희정△김포 김창빈△오산 유기상<부서장>△인재전략 김수창△IPO 박종효△기업금융서비스 박성준△퇴직연금2 이제영△퇴직연금3 박영진△상품컨설팅 나상혁△결제업무 오홍진<지점장>△남대문 이판수△광화문 박성희△신촌 한명희△전자랜드 박영복△창동 김상조△일산 이병민△명일동 이석영△영등포 김태현△부천 정재중△대림동 조종철△남인천 서정국△사당 최권석△염창동 김종오△북인천 신재범△송탄 나동익△청주 김경남△수원 서신영△대구 서시교△부전동 이정화△목포 이영호△하당 김영천 ■대신경제연구소 ◇부서장 승진 △금융공학 김진우 ■대신자산운용 ◇본부장 승진 △경영지원 권재신 ■대한생명 ◇부서장 △FP교육팀장 정주성△GFP사업부장 고병구◇지역단장△종로 정준호△청주 김종문△제주 강상보△광명 권호종△용인 전왕규△영등포 정석식△광진 김종권△동부 기성희△구리 조진희△부천 이윤직△인천 온운한△서해 박계환△전주 조종웅△목포 소방섭△전북 최훈△경북 장병학△부산 박해진△대구 김기영△포항 김상주△창원 문임준△동래 정성진△진주 박영춘△GFP수도 정범진△GFP영남 임달규
  • 권익위 제도개선안 권고 관계기관 수용률 분석해보니

    권익위 제도개선안 권고 관계기관 수용률 분석해보니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4년간 관계 기관에 권고한 제도개선안 10건 중 8건이 수용됐다. 그러나 반복되는 권고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기관도 여전히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권익위는 2008년 출범 이후 4년간 부패방지 및 고충예방을 위해 해당 부처에 권고한 개선안 1709건(세부과제) 가운데 1429건이 받아들여져 83.6%의 수용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충예방 개선안 4년간 277%↑ 제도개선 권고 실적도 권익위 출범 이전 4년간(2004~2007년)과 비교했을 때 크게 늘었다. 권익위에 따르면 출범 이전 4년간 제안된 부패방지 개선안은 연평균 11건이었던 것이 출범 이후 20건으로 82%나 증가했고, 고충예방 개선안도 연평균 71건이던 것이 268건으로 277%나 뛰었다. 권익위는 “이처럼 제도개선이 활성화된 배경은 국민신문고, 110콜센터 등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개선과제 발굴에 적극 활용한 덕분”이라면서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활용해 협업을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그동안 권익위의 권고로 개선된 제도 중에는 국민생활과 직결된 굵직한 사안들이 많다. 중졸 미만 학력을 사유로 병역을 면탈하려는 꼼수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중학교 중퇴자도 병역의무를 이행하도록 한 병역법 시행령 개정,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절차 간소화 및 운전학원 의무교육 시간 단축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 등이 꼽힌다. 그러나 80%가 넘는 높은 수용률과 수년째 거듭된 권고에도 꿈쩍 않는 ‘쇠심줄’ 정책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고질 모르쇠’ 개선안의 하나가 자치단체장의 인사 전횡을 막기 위해 마련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공정성 제고 방안’. 안준호 제도개선총괄담당과장은 “특혜 등 위법한 인사 행위가 적발되면 추후에라도 승진이 취소되도록 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몇 번이나 해당 기관에 제시했으나, 자치단체장의 반발 등을 이유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익위는 지자체 인사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2002년과 2006년 거듭 제도개선안을 권고했으나 행정안전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자 추가 실태조사를 거쳐 지난 1월 세 번째 ‘통첩’을 했다. ●권익위 “강제력 없어 이행 한계…” 국민 의료비 부담을 덜고 의료재정의 누수를 막는 ‘의료비 청구·심사의 투명성 제고 방안’도 권고가 좀처럼 먹히지 않는 사례다. 권익위는 의료기관에서 고질적으로 행해지는 진료비 허위·부당 청구를 예방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2007년 개선안을 만들어 권고했으나 수용되지 않아 지난해 5월 다시 권고안을 넘겼다. 권익위 관계자는 “개선안이 강제력이 있는 게 아니어서 부처에 권고를 한 뒤 꾸준히 이행을 독려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면서 “앞으로는 이행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반부패경쟁력 평가 등에서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다보탑 돌사자 멋대로 옮겼다 기단 모서리로 이동키로

    다보탑 돌사자 멋대로 옮겼다 기단 모서리로 이동키로

    반세기 가까이 엉뚱한 자리에 있던 국보 20호 경주 불국사 다보탑의 돌사자가 제자리를 찾는다. 문화재청은 18일 다보탑 서쪽 기단 중앙부에 있는 돌사자를 원래 위치인 기단 모서리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60년대 초 복원하다 생뚱맞다며 옮겨 돌사자 이동은 ‘문화재 제자리 찾기’ 대표인 혜문 스님이 다보탑 돌사자 위치가 잘못됐다며 지난 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질의하고 이동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혜문 스님은 국민신문고에서 “다보탑 돌사자 자리가 원래의 위치에서 달라진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아마도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돌사자 4개 중 3개를 훔쳐 가던 과정이나 해방 이후 다보탑 보수 중에 옮겨지거나 변형됐다고 생각한다.”고 질의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6일 회신을 보내 “일제강점기에 다보탑 돌사자 4마리 중 3마리가 없어졌고 한 마리가 극락전 앞에 보존돼 있었다.”면서 “과거 기록이나 사진을 통해 기단 네 모서리에 돌사자가 배치돼 있었으며 1969년 추진된 불국사 현황 조사 때 돌사자가 지금의 서쪽 기단 중앙부에 자리 잡은 것을 확인했다.”고 오류를 시인했다. “돌사자의 위치가 달라졌다면 원래 위치로 옮길 의사가 있는가.”라는 혜문 스님의 질의에 문화재청은 “돌사자를 원위치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자료가 확보되면 전문가 등의 심층 검토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경주박물관에는 이미 네 모서리에 돌사자가 1마리씩 앉아 있는 다보탑 복제품이 전시돼 있다. ●경주박물관 다보탑 복제품 돌사자 4개 문화재청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1960년대 초반 다보탑 복원팀과 불국사 측이 논의한 결과 원래 모서리에 있던 돌사자 한 마리의 모습이 생뚱맞아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는 당시 공사 참가자의 증언이 있다.”면서 “돌사자 이동은 고증 자료를 더 확보한 뒤 불국사 측과 협의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없어진 돌사자 3마리 중 적어도 2마리는 일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문화재청이 정확한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환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문·황성기기자 marry04@seoul.co.kr
  • 김경수 서울시 시민감사 옴부즈맨, ‘국민신문고대상’ 녹조근정훈장

    김경수 서울시 시민감사 옴부즈맨, ‘국민신문고대상’ 녹조근정훈장

    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4회 국민신문고대상 시상식을 열어 국민 권익 증진과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82명과 단체 11곳에 대해 시상했다. 최고상인 녹조근정훈장은 김경수(55) 서울시 시민감사 옴부즈맨에게 돌아갔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한 공사에서 입찰 참여 업체 간 담합한 정황을 포착해 2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예산 99억원을 아낀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구제역으로 살처분한 돼지를 7000마리 이상 부풀려 20억여원의 보상금을 받아낸 가공업체를 신고한 익명의 부패 신고자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해 시민소통위원회를 운영한 경기 부천시, 지난해 민원 처리 실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병무청, 부정부패 신고 핫라인을 개설한 통계청 등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서울플러스]

    재활용 센터 ‘녹색가게’ 오픈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29일 구청 1층 녹색가게에서 ‘봄바람! 녹색바람! 금천구청 녹색가게 개소식’을 열었다. 재사용·재활용 녹색소비문화 운동을 펼치는 곳이다. 행정지원과 2627-1009. ‘민원처리 우수’ 권익위장 표창 구로구(구청장 이성) 29일 ‘제4회 국민신문고대상’ 옴부즈맨 부문 평가에서 고충민원 처리실태 우수기관으로 뽑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구로구 옴부즈맨 이득형씨는 우수개인 부문 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실 860-2505.
  • “공직자 미공개정보 이용시 3년 이하 징역”

    앞으로는 공직자가 부동산 개발이나 금융 관련 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재산상 거래·투자를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알리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단속·조사·입찰 등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외부에 제공하는 행위도 처벌받게 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부정청탁 및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을 위한 2차 공개토론회를 열어 이 같은 골자의 제정안을 공개했다. 또 공직자에게 부정 청탁을 하거나 청탁을 받은 공직자가 업무를 부정하게 처리할 경우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권익위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포함해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다양한 국민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 안으로 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만 3~4세 영유아는 빼놓고 왜 0~2세만 무상보육하나”

    “만 3~4세 영유아는 빼놓고 왜 0~2세만 무상보육하나”

    “어떻게 만 3~4세를 건너뛰어 0~2세 지원정책을 내놓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그럴 거면 그 아이들이 태어날 때 왜 (정부가) 출산장려정책을 폈는지 모르겠다. 정책을 제안한 사람의 얼굴을 한번 보고 싶다.” “개인별 무상보육 지원을 해줘 봤자 원비가 또 올랐으니 결국 보육시설 원장의 수입만 늘려 주는 셈이다. 그 돈으로 국공립 시설을 늘리고 보육교사 처우를 개선하든지 관리감독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 범정부 온라인 포털 국민신문고가 부쩍 부산해졌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일 국민신문고 정책토론방에서 가동하기 시작한 ‘온라인 정책토론’ 때문이다. 권익위는 이날부터 영유아 지원정책과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온라인에서 들어 보기 위해 정책토론 마당을 열었다. 첫날부터 여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영유아 지원정책은 만 3~4세가 무상보육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성토와 후속대책 마련 요구가 특히 많았다. 엄밀히 말해 온라인 정책토론이 지금까지 전혀 이뤄지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권익위는 “지난해 공정사회 추진, 경조문화 개선, 부정청탁금지법 제정 등은 온라인 토론을 거쳐 여론을 수렴한 뒤 정책에 반영했던 사례”라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대의 민주주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소통수단인 점을 확인하고 이를 올해 본격 도입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26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토론에는 공공·민간 분야 전문가 20여명도 패널로 참여한다. 부정청탁금지법 제정에 관한 토론은 새달 2일까지 이어진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정부, 민원처리 빨라졌다

    정부의 민원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온라인 정부민원 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접수된 39개 중앙행정기관 민원 19만여건 가운데 민원처리 기간에 답한 비율이 99.8%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99.3%) 및 직전 3분기(99.6%)와 비교해 점점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가장많은 경찰청 100% 달성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등 19개 중앙부처는 민원 처리 기간을 100% 지켰고, 99% 이상 준수한 부처는 국토해양부 등 18개 기관이었다. 특히 민원 건수가 2만 9000건으로 가장 많았던 경찰청이 100%를 달성했고, 2만건 이상의 민원이 쏟아진 국토해양부, 국방부도 99.9%의 민원 처리 기간 준수율을 보였다. ●외교부·교육부 또 최하위 불명예 지난해 3분기 조사에서 민원 처리 기간을 가장 지키지 않았던 외교통상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에도 각각 97.7%, 98.0%로 낮아 정부 부처 중 최하위 기관의 불명예를 안았다. 민원 처리 기간 준수율은 2007년 93.9%→94.2%(2008년)→97.4%(2009년)→99.2%(2010년)→99.6%로 매년 개선되고 있다. 윤성용 권익위 국민신문고담당관은 “준수율 하위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처리 기간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Weekend inside] 진료기록부 행방불명…개인정보 줄줄샌다

    [Weekend inside] 진료기록부 행방불명…개인정보 줄줄샌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A씨는 홍역 2차 예방접종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하기 위해 아이가 다니던 소아과를 찾았다가 폐업 사실을 알았다. 관할 보건소에 물어 보니 진료기록이 너무 많아 보관이 힘들어서 원장이 직접 보관한다면서 원장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다. 하지만 원장과 연락이 되지 않아 A씨는 어쩔 수 없이 학교에 사정을 설명하고 넘어가야 했다. 진료기록은 의료분쟁이나 보험, 장애연금, 예방접종 등에 활용되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 이 때문에 의료법은 의료기관 폐업이나 휴업 시 진료기록을 해당 지역 보건소로 보내 보관·관리·파기하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정작 보건소에선 진료기록과 관련된 세부 규정이 전혀 없다. 진료기록을 받을 때 진료기록이 빠졌는지 확인하는 절차도, 관련 교육도 받은 바 없다. 물론 보관 예산과 인력, 별도 공간조차 관심 밖이다. 그러다 보니 진료기록을 받은 보건소도 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지 못하고 창고에 쌓아둔다. 국민들은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우려까지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의료기관은 8만 2000여개이며 이 가운데 2만여개가 서울에 있다. 2010년 한 해 동안 6541개 의료기관이 신규개업했지만 5130개는 폐업했다. 다시 말하면 해마다 5000개가 넘는 의료기관이 보관했던 엄청난 양의 진료기록과 막대한 개인정보가 어떻게 악용되는지 실태 파악도 안 된 채 방치되는 셈이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진료기록과 관련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한 건수가 2009년 2114건, 2010년 2587건, 지난해 10월까지 1982건이나 되는 등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가 전국 20개 기초자치단체의 보건소를 표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폐업한 의료기관은 2549개이지만 보건소에서 진료기록을 보관하는 경우는 41건으로 보관율이 불과 1.6%였다. 나머지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보관하고 있었다. 보건소는 진료기록 발급 민원이 들어오면 해당 의사에게 연락하거나 민원인에게 의사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실정이다. 하지만 의료기관 개설자 인적사항 관리 규정도 진료기록 보관 책임자가 바뀔 경우 신고하는 절차도 없어 연락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2010년 폐업한 20개 시·군·구의 의료기관 1298개를 조사한 결과 고령·사망·이민 등으로 연락이 끊어진 경우가 15%에 이른다. 실례로 B씨는 병원장이었던 아버지가 남긴 진료기록을 집에 보관했지만 몇 차례 이사하다 보니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게 사라져 버렸다. 병원장 C씨는 유학을 가기 위해 폐업한 뒤 진료기록을 친척에게 맡기고 출국했다. 이에 대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전진한 사무국장은 “진료기록을 기록물관리법 관리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이를 보관·관리하기 위한 전국적인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기관을 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미 생성된 종이 차트는 전산화작업을 하도록 국가가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공직자 ‘청탁수수금지법’ 만든다

    공직사회의 뿌리 깊은 청탁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청탁수수금지법’(가칭)이 내년에 제정된다. 또 인터넷 민원 창구인 국민신문고에 ‘전자공공토론’ 공간이 새로 만들어져 정책 수립에서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에 국민의견이 적극 반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권익위 청렴교육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권익위는 올해부터 추진한 가칭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추구 및 청탁수수금지법’을 내년 상반기에 제정, 공직사회의 청탁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청탁을 받은 공직자가 청탁 내용을 미리 신고하는 ‘청탁 등록 시스템’을 내년에는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청탁등록시스템은 올 하반기 부패방지 지침에 따라 각 공공기관들에 도입할 것을 권고했지만, 강제사항이 아니어서 11월 말 현재 절반 정도인 전국 303개 공공기관에서만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내년 1월 ‘부패방지추진 지침’을 전 공공기관에 시달해 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친 만큼 내년부터는 청탁등록시스템 운영을 새 평가지표로 만들어 기관 부패방지시책 평가에 본격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신문고에 전자공공토론방을 신설해 주요 국정과제와 권익정책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토론의 장도 마련한다. 권익위는 “지금까지는 공정사회 확립 방안 등을 제안한 뒤 국민의 의사를 묻는 일방적 여론수렴 방식이었으나, 내년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도 활용해 토론하는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복지 등 주요 정책과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민원은 ‘민원동향 분석 시스템’으로 점검해 관련 정보를 해당 부처에 주간 단위로 제공하기로 했다.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대응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밖에 다문화 가족과 주거 취약계층 등 수요자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하고 여러 부처와 관련된 사회적 갈등 요인은 총리실이 주관하는 공공갈등조정협의체와 적극 연계해 해결할 계획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서울신문이 뽑은 올해 ‘公試 10대 뉴스’

    서울신문이 뽑은 올해 ‘公試 10대 뉴스’

    바늘구멍처럼 좁은 길이지만, 합격할 것이란 낙관을 갖고 끈질기게 노력하는 사람은 꼭 합격한다는 것이 변함없는 고시계의 진리다.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公試族)에게 수험전문가·합격자들이 한목소리로 “채용규모나 경쟁률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이라면 과감히 도전하라.”고 조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21일 서울신문이 수험전문가들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2011년 한 해 10대 뉴스를 뽑았다. ●응시 상한연령 폐지 영향 최근 강세였던 공무원 시험의 ‘여풍’이 올해는 한풀 꺾였다. 올 사법시험 여성합격자는 264명으로 전체의 37.3%를 차지했다. 지난해 41.5%보다 4.2% 포인트 줄었다. 행정직 5급 공채에서도 여성 합격자 비율은 올해 38.8%(101명)로 지난해(47.7%)보다 8.9% 포인트 급락했다. 꾸준히 여성이 강세를 보였던 외무직 5등급 공채에서도 여성합격자는 16명으로 전체의 55.2%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60%)보다 4.8%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7·9급 공채에서도 여성합격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1% 포인트 정도 낮아졌다. 반면, 늙숙한 공직 새내기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09년 공무원 채용 시험의 응시 상한 연령을 폐지한 이후, 고령합격자가 급속히 늘었다. 특히 2008년까지 7·9급 공채에서 시험을 치를 자격이 없었던 각각 36세 이상·33세 이상 합격자 비중이 크게 늘었다. 9급 공채에서 33세 이상 합격자 비중은 2009년 11.1%, 지난해 15.5%, 올해 19.1%로 쑥쑥 커지고 있다. 7급 공채에서도 36세 이상 합격자 비중이 2009년 10.3%, 지난해 16.5%, 올해 17.8%로 커졌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50세 이상 7급 합격자가 3명이나 됐다. 또 사법시험의 40세 이상 합격자가 지난해에는 7명(0.9%)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1명(1.6%)으로 늘었다. 공무원 시험 합격자 중에 여성 비율은 줄고 고령자 비율은 늘어난 것에 대해 수험전문가들은 “2009년부터 응시상한 연령이 폐지돼 상대적으로 육아·가사 부담이 없는 남성 고령자의 유입이 많아졌기 때문일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분석을 내놨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사회복지직 2147명 대규모 채용 공시족들이 가장 기다리는 소식은 채용인원이 늘어난다는 소식이다. 올 9월 행정안전부가 ‘사회복지담당공무원 확충 시행지침’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면서 16개 시·도에서 9급 사회복지직렬 2147명을 신규채용한다는 공고가 나왔다. 앞서 지난 7월 정부가 ‘복지전달체계 개선 대책’을 발표한 터라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 직렬을 변경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이 시험을 보려면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필요해, 수험생들이 속성으로 자격증을 따는 방법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이런 대규모 ‘직렬 갈아타기’ 조짐으로 올해 비교적 쉬운 공직 입문 길로 인식되던 사회복지직렬 시험이 내년부터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올해의 경우, 시·도 평균 경쟁률이 10대1 안팎으로 여타 시험보다 매우 낮았다. ‘고졸 채용 확대’도 올 한 해 공무원 시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다. 올 10월 이명박 대통령은 전국 특성화고 교장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대학 졸업자 이상으로 대우를 받게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반영, 지난달에는 행안부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학 출신을 대상으로 한 ‘기능인재 추천채용’ 규모를 당초 선발 예정인원 53명 외에 34명을 추가했다. 지난해 30명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채용 규모다. 더욱이 내년부터는 기능인재 채용 범위가 국가직에서 지방직까지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이달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은 9급 기술직 공무원 선발 시 전체 채용 인원의 20%를 고졸자 중에서 선발하기로 했다. ●5급 공채 면접 청탁에 공시족 경악 공시족을 분노케 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올 7월에는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지던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서 응시생 한 명이 시험 시작 5분 만에 문제지를 들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우발적인 범행이었으며 문제지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다.”는 것이 경찰의 공식 설명이다. 하지만, 자칫 문제지 유출로 국가 공무원 시험의 공신력이 추락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 지난달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식당 주인이 수험생들의 식권 값을 환불하지 않은 채 도주, 잠적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공식 집계된 피해액만 1000만원이 넘었다. 수년 전부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으로 신림동 고시촌 상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악덕 상혼으로 안 그래도 궁핍한 생활을 해나가는 고시생들을 두 번 울린 일로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올 10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기호 한나라당 의원이 한 5급 공채 2차 합격자의 면접청탁 문자를 확인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공시족들의 공분을 샀다. 이들은 “지난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채 과정에서 불거진 채용청탁이 공채에서도 재현된 것”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결국,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행안부도 수험생 자신이 직접 청탁한 것으로 밝혀지면 설사 이번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하더라도 불합격 처리하는 등 처벌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원에 한국사능시 일정 당겨져 올해는 또 공시족들의 집단민원으로 내년부터 5급 공채 필수자격시험이 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내년 일정이 당겨지기도 했다. 14회 시험이 애초 내년 2월 이후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원서접수 이전에 한 번의 기회를 더 갖게 해 달라.”는 공시족들의 계속되는 민원에 1월 14일로 앞당겨 시행된다. 이에 따라 5급 공채 원서접수 마감도 내년 1월 30일로 예년보다 조금 늦춰졌다. 사무기능직의 일반직 전환이 올해 국가직에서 일반직으로 확대된 것도 공시족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각종 공시족 카페에는 지난달 8~22일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서 이뤄진 ‘공무원 임용령 일부 개정안’에 대한 찬반토론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는 글이 올라왔다. 기능직이 일반직으로 전환되면 일반직 신규 채용 인원이 줄어들 것이라는 걱정 때문인데, 행안부는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공직 순혈주의를 타파하겠다.’는 자의반, ‘외교부 장관 딸 특채 파동’에 등 떠밀려 타의반으로 시작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도 공시족들 사이에 많이 회자된 이슈다. 올해는 35개 부처 63개 직무분야에서 102명을 최종선발할 예정으로 현재 시험절차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앞으로 이 규모를 더 늘려 공직사회 다양화를 꾀하려는 방침이다. 이를 두고 신규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을 걱정하는 공시족이 많았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2011년 관가 10대 뉴스] (9) 기능직의 일반직 전환

    ‘사무기능직의 일반직 전환’ 문제는 올해 공직사회 내부의 주요 논쟁거리 중 하나다. 3년 전부터 국가직을 대상으로 실시되던 ‘사무기능직의 일반직 전환’이 올해 시·도 교육청을 포함한 지방직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일부 일반직 공무원들이 집단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정부가 전환 방식을 기존 시험중심에서 근무성적·경력 등 다른 요소를 포함하는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일반직과 기능직 두 직렬 간 갈등이 고조됐다. 일반직은 시험성적 등 공정한 전환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기능직은 경험이 우선돼야 한다는 상반된 시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국민이 보기에는 ‘공무원 간 밥그릇 싸움’으로 비치는 실정이다. 정부는 전환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갈등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벌어졌다. 지난달 14일과 21일에는 교육행정 일반직 공무원 수백명이 각각 서울 정부중앙청사 뒤와 덕수궁 대한문 앞 등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시험준비에만 몇 년씩 투자해서 겨우 공무원이 됐는데, 경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일반직으로 같은 급수로 전환된다는 것은 일반직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기능직 공무원들은 “과거와 달리 일반직과 기능직은 이제 하는 일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면서 “시험성적만 좋고 경험이 없어 오히려 업무를 배워야 할 일반직 9급이 경험이 풍부한 7~8급 기능직에 업무지시를 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반박한다. 일부 지역 교육청 공무원 노조에서는 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일부 조합원이 탈퇴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8일 ‘공무원 임용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두 직렬 간 갈등을 예고했다. 개정안의 ‘사무기능직 공무원의 일반직 전환 시 시험성적뿐 아니라 근무성적·경력 등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한다.’는 대목에 대해 일반직들이 ‘사실상 무시험 전환 특혜’라며 전환 반대입장을 피력했다. 국민신문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같은 달 28일까지 진행된 이 개정안에 대한 찬반토론에서는 1만 4000여명이 의견을 개진했고 조회 수만 11만여회에 달했다. 사상 최대였다. 마감을 하루 앞둔 지난달 27일 오전에는 접속자가 순식간에 늘어나 신문고 홈페이지의 일부 기능이 마비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무시험 전환이 아니라 시험 평가요소에 근무성적이나 경력 등 다른 요소를 포함하는 것”이라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사무기능직 공무원들이 시험공부를 위해 업무시간에 자리를 비우거나 휴가를 내는 등 업무 공백이 발생하는 데다, 맡은 업무에 따라 시험을 준비할 여건이 다르다는 지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환에 반대하는 일반직 공무원들은 오히려 시험 비중 강화를 주장한다. 현재의 3과목을 일반 공채시험과 같은 5과목으로 늘리고 시험 난이도도 공채수준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능직 공무원들은 “오랫동안 행정실무를 수행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험이므로 공채시험과는 성격이 다르다.”면서 “시험성적보다는 실무능력이나 경험을 중시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논란은 전환에 반대하는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까지 가세하면서 뜨거워졌다. 기능직이 일반직으로 전환되면 공채 규모가 줄 것이라는 걱정에서다. 행안부는 “사무기능직의 일반직 전환은 신규채용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일축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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