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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공무원 노조에 “공무원 연금개혁, 국민 입장에서 생각해야”

    김무성, 공무원 노조에 “공무원 연금개혁, 국민 입장에서 생각해야”

    김무성, 공무원 노조에 “공무원 연금개혁, 국민 입장에서 생각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간부들에게 “공무원 연금개혁은 국민 모두의 문제”라면서 “국민 입장에서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의 한 식당에서 공무원 연금개혁 관련 시위를 벌이던 공무원노조 울산지역본부 간부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울산지역 자치단체장 및 국회의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기 위해 이 식당에 왔다. 김 대표는 식당 앞에서 집회를 준비하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던 울산지역 공무원 노조 간부들을 데리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 대화했다. 노조 간부들은 김 대표에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합의안 제출 시점을 3월 28일까지로 명시한 것은 이미 결론을 내놓고 밀어붙이자는 인상으로 비친다.”면서 “시일을 못박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요구했다. 또 “공무원 연금은 공무원에게는 평생이 걸린 문제”라면서 “시일을 정하지 말고 논의를 충분히 해 공무원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나라를 위하고자 하는 생각은 노조나 새누리당이나 똑같다.”면서 “그러나 시간을 많이 끌어 연금개혁이 내년으로 넘어가면 내년부터는 하루 100억원, 5년 뒤 하루 200억원의 세금을 국민이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대타협기구에 여야는 안을 내놓았는데 공무원 노조가 안을 내놓지 않아 시간만 가는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가 겪었던 문제이니만큼 노조가 국민 입장을 생각해 대승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공무원노조 울산지부 간부들은 앞서 지난 11일 오후 울산공항 앞에서 김 대표의 울산 도착 시각을 전후해 20여분 동안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개혁안 중간합의문 내용 조율 “무슨 내용 담겼나”

    공무원연금개혁안 중간합의문 내용 조율 “무슨 내용 담겼나”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개혁안 중간합의문 내용 조율 “무슨 내용 담겼나” 활동 시한을 2주일여 남긴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가 중간 합의문 발표를 조율 중이다.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10일 “구체적 개혁안을 논의하려면 지금쯤 몇 가지 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징검다리’ 성격으로 중간 합의를 하고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타협기구는 이날 오후 열리는 연금개혁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조율을 거쳐 합의문 발표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강 의원은 전했다. 대타협기구는 오는 28일 활동을 마치고 연금특위에 단수 또는 복수의 합의안을 제시해야 한다. 대타협기구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 측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원칙적인 부분에서 이뤄진 의견 접근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남은 기간 어떤 방향으로 협의해 나갈지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중간 합의문에는 애초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노후소득 대체율의 적정 수준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공무원 단체의 반발로 다소 선언적인 문구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연금을 현재 수준으로 둘 경우 향후 막대한 정부 보전금이 들어가는 만큼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연금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이에 맞춰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이 적절한 노후소득 보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간 합의문의 일부 표현에 일부 공무원 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실제로 발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중간 합의문이 발표될 경우 새정치연합도 조만간 내부적으로 준비해 온 자체 개혁안을 대타협기구 분과위 회의에서 자연스럽게 제시, 그동안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을 받은 연금 개혁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은 유승민 원내대표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4월 임시국회의 제일 중요한 현안으로 삼고, 이게 거의 전부라는 자세로 임해야겠다”고 말하는 등 5월 2일까지 연금 개혁이 처리돼야 한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새정치연합과 공무원 노조에 자체 개혁안 공개를 압박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중간 합의문 발표 “내용은?”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중간 합의문 발표 “내용은?”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중간 합의문 발표 “내용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는 10일 연금개혁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연금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 한다”는 중간결과 발표형식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당, 야당, 정부, 노조, 전문가들이 참여한 대타협기구 차원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8일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시한을 앞두고 참여 주체들이 한 목소리로 입장을 표명했다는 점에서 그동안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을 받은 연금개혁 논의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대타협기구는 합의문에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에서 공무원·연금수급자·정부 간 고통 분담을 통한 재정 안정화 노력을 하는 한편, 불합리한 사항들을 일부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공무원연금 제도의 지속 가능성과 투명성을 고려했다”고 평가했다. 대타협기구는 다만 “공직 세대간 및 공적연금(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국민연금)간 형평성을 고려하고, 연금 재정의 지속 가능성 제고 및 공무원의 적정한 노후소득 보장을 추구하는 방향에서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 한다”고 추가 개혁의 필요성을 밝혔다. 대타협기구는 공무원연금 개혁이 필요한 배경에 대해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연금 수급자가 증가하고 오랫동안 지속된 수급구조 불균형 등으로 재정 안정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차례 공무원연금 개혁에도 최근 공무원연금에 대한 정부 보전금이 크게 늘어나 정부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중장기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양 제도(공무원연금·국민연금)에 의한 연금액 격차가 상당한 관계로 제도간 형평성을 높이라는 사회적 요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타협기구는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공무원의 노후소득 보장의 적정성을 추구하며 공적연금 제도간 형평성을 제고하는 한편, 공무원 인사제도 및 사회환경 변화에 맞는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대해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의 적정한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등 노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대타협기구가 이날 내놓은 합의문은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향후 개혁 방향을 제시하는 선언적 성격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혁안을 마련해 입법권을 가진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에 제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조만간 내부적으로 준비해 온 자체 개혁안을 대타협기구 분과위 회의에서 자연스럽게 제시할 경우 기존의 새누리당·정부 측 개혁안과 함께 올려놓고 협상을 통해 개혁안을 도출하는 데 속도가 붙을 수 있다. 다만, 이날 대타협기구가 중간발표 형식의 합의문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일부 공무원노조가 강력히 반발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노조의 반발이 구체적인 개혁안 도출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달 누리과정 5064억원 국고 지원

    여야는 10일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를 위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또 다음달 누리과정 국고지원 예산 5064억원을 집행하고, 지방채 발행을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안도 처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합의에는 실패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주례회동을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양당 조해진·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여야 합의에 따라 특위 활동 종료 시점까지 원만히 처리하도록 ‘국민대타협기구’와 ‘국회특위’가 이달 중 실질적 협의를 이끌어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두 시간가량의 회동에서도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는 진통이 적지 않았다. 여야는 향후 각각 의원총회 논의를 통해 재조율하기로 했다. 안 원내수석부대표는 “(박 후보자가 담당했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사안의 경중을 떠나 역사적 사건이기 때문에 당내에서 찬반이 엇갈리는 건 사실”이라며 “그 부분이 아직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찬반이 팽팽하다. 다다음주 의총을 거쳐 의견 통일을 이루고 청문회 개최 여부를 결론 낼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은 야당 요구로 합의가 도출됐고, 임시국회에서 야당이 반대했던 지방재정법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여야는 합의를 이뤘다. 정부는 당초 누리과정 예산 1조 7000억원 가운데 5064억원을 목적예비비로 지원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지방재정법을 개정해 시·도교육청이 지방채를 발행해 마련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도교육청에 예비비를 배분하는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만간 예비비 배분 계획을 담은 공문을 각 시·도교육청에 보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시·도교육청이 보육교사 급여 등을 지급하는 오는 25일까지 예비비를 배분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여·야·정·노조 ‘공무원연금 개혁 필요성’ 첫 공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는 10일 국회에서 그동안의 논의 경과와 향후 활동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2009년 개혁 이후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에 부정적이었던 공무원단체 등이 그간의 논의를 통해 연금재정의 지속 가능성 제고와 타 공적연금과의 형평성 문제 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게 됐다고 대타협기구는 설명했다. 여야와 정부, 노조 등이 참여한 대타협기구 차원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유승민 “4월 처리위해 최선 다할 것”

    공무원연금 개혁, 유승민 “4월 처리위해 최선 다할 것”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유승민 “4월 처리위해 최선 다할 것”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1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4월 임시회 종료 시점까지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은 공무원연금 개혁 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전날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가 연금 개혁 필요성을 공식 인정한 점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타협기구가) 28일까지 상생 합의안을 도출하겠다고 한 부분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다만 어제 야당의 안이 나오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유 원내대표는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는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과 간사 간에 최대 쟁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4월 임시회에서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중간 합의문 발표 “개혁 필요성 공감”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중간 합의문 발표 “개혁 필요성 공감”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중간 합의문 발표 “개혁 필요성 공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는 10일 연금개혁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연금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 한다”는 중간결과 발표형식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당, 야당, 정부, 노조, 전문가들이 참여한 대타협기구 차원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8일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시한을 앞두고 참여 주체들이 한 목소리로 입장을 표명했다는 점에서 그동안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을 받은 연금개혁 논의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대타협기구는 합의문에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에서 공무원·연금수급자·정부 간 고통 분담을 통한 재정 안정화 노력을 하는 한편, 불합리한 사항들을 일부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공무원연금 제도의 지속 가능성과 투명성을 고려했다”고 평가했다. 대타협기구는 다만 “공직 세대간 및 공적연금(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국민연금)간 형평성을 고려하고, 연금 재정의 지속 가능성 제고 및 공무원의 적정한 노후소득 보장을 추구하는 방향에서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 한다”고 추가 개혁의 필요성을 밝혔다. 대타협기구는 공무원연금 개혁이 필요한 배경에 대해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연금 수급자가 증가하고 오랫동안 지속된 수급구조 불균형 등으로 재정 안정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차례 공무원연금 개혁에도 최근 공무원연금에 대한 정부 보전금이 크게 늘어나 정부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중장기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양 제도(공무원연금·국민연금)에 의한 연금액 격차가 상당한 관계로 제도간 형평성을 높이라는 사회적 요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타협기구는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공무원의 노후소득 보장의 적정성을 추구하며 공적연금 제도간 형평성을 제고하는 한편, 공무원 인사제도 및 사회환경 변화에 맞는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대해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의 적정한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등 노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대타협기구가 이날 내놓은 합의문은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향후 개혁 방향을 제시하는 선언적 성격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혁안을 마련해 입법권을 가진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에 제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조만간 내부적으로 준비해 온 자체 개혁안을 대타협기구 분과위 회의에서 자연스럽게 제시할 경우 기존의 새누리당·정부 측 개혁안과 함께 올려놓고 협상을 통해 개혁안을 도출하는 데 속도가 붙을 수 있다. 다만, 이날 대타협기구가 중간발표 형식의 합의문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일부 공무원노조가 강력히 반발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노조의 반발이 구체적인 개혁안 도출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중간 합의문 발표 “공무원노조 반발하나”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중간 합의문 발표 “공무원노조 반발하나”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중간 합의문 발표 “공무원노조 반발하나”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는 10일 연금개혁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연금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 한다”는 중간결과 발표형식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당, 야당, 정부, 노조, 전문가들이 참여한 대타협기구 차원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8일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시한을 앞두고 참여 주체들이 한 목소리로 입장을 표명했다는 점에서 그동안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을 받은 연금개혁 논의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대타협기구는 합의문에서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에서 공무원·연금수급자·정부 간 고통 분담을 통한 재정 안정화 노력을 하는 한편, 불합리한 사항들을 일부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공무원연금 제도의 지속 가능성과 투명성을 고려했다”고 평가했다. 대타협기구는 다만 “공직 세대간 및 공적연금(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국민연금)간 형평성을 고려하고, 연금 재정의 지속 가능성 제고 및 공무원의 적정한 노후소득 보장을 추구하는 방향에서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 한다”고 추가 개혁의 필요성을 밝혔다. 대타협기구는 공무원연금 개혁이 필요한 배경에 대해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연금 수급자가 증가하고 오랫동안 지속된 수급구조 불균형 등으로 재정 안정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차례 공무원연금 개혁에도 최근 공무원연금에 대한 정부 보전금이 크게 늘어나 정부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중장기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양 제도(공무원연금·국민연금)에 의한 연금액 격차가 상당한 관계로 제도간 형평성을 높이라는 사회적 요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타협기구는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공무원의 노후소득 보장의 적정성을 추구하며 공적연금 제도간 형평성을 제고하는 한편, 공무원 인사제도 및 사회환경 변화에 맞는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대해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의 적정한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등 노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대타협기구가 이날 내놓은 합의문은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향후 개혁 방향을 제시하는 선언적 성격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혁안을 마련해 입법권을 가진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에 제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조만간 내부적으로 준비해 온 자체 개혁안을 대타협기구 분과위 회의에서 자연스럽게 제시할 경우 기존의 새누리당·정부 측 개혁안과 함께 올려놓고 협상을 통해 개혁안을 도출하는 데 속도가 붙을 수 있다. 다만, 이날 대타협기구가 중간발표 형식의 합의문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일부 공무원노조가 강력히 반발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노조의 반발이 구체적인 개혁안 도출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개혁안 중간합의문 내용 “세부내용 조율 중”

    공무원연금개혁안 중간합의문 내용 “세부내용 조율 중”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개혁안 중간합의문 내용 “세부내용 조율 중” 활동 시한을 2주일여 남긴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가 중간 합의문 발표를 조율 중이다.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10일 “구체적 개혁안을 논의하려면 지금쯤 몇 가지 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징검다리’ 성격으로 중간 합의를 하고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타협기구는 이날 오후 열리는 연금개혁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조율을 거쳐 합의문 발표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강 의원은 전했다. 대타협기구는 오는 28일 활동을 마치고 연금특위에 단수 또는 복수의 합의안을 제시해야 한다. 대타협기구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 측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원칙적인 부분에서 이뤄진 의견 접근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남은 기간 어떤 방향으로 협의해 나갈지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중간 합의문에는 애초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노후소득 대체율의 적정 수준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공무원 단체의 반발로 다소 선언적인 문구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연금을 현재 수준으로 둘 경우 향후 막대한 정부 보전금이 들어가는 만큼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연금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이에 맞춰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이 적절한 노후소득 보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간 합의문의 일부 표현에 일부 공무원 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실제로 발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중간 합의문이 발표될 경우 새정치연합도 조만간 내부적으로 준비해 온 자체 개혁안을 대타협기구 분과위 회의에서 자연스럽게 제시, 그동안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을 받은 연금 개혁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은 유승민 원내대표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4월 임시국회의 제일 중요한 현안으로 삼고, 이게 거의 전부라는 자세로 임해야겠다”고 말하는 등 5월2일까지 연금 개혁이 처리돼야 한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새정치연합과 공무원 노조에 자체 개혁안 공개를 압박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개혁안 중간합의문 내용 조율…새누리 “4월 연금개혁 올인”

    공무원연금개혁안 중간합의문 내용 조율…새누리 “4월 연금개혁 올인”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개혁안 중간합의문 내용 조율…새누리 “4월 연금개혁 올인” 활동 시한을 2주일여 남긴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가 중간 합의문 발표를 조율 중이다.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10일 “구체적 개혁안을 논의하려면 지금쯤 몇 가지 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징검다리’ 성격으로 중간 합의를 하고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타협기구는 이날 오후 열리는 연금개혁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조율을 거쳐 합의문 발표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강 의원은 전했다. 대타협기구는 오는 28일 활동을 마치고 연금특위에 단수 또는 복수의 합의안을 제시해야 한다. 대타협기구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 측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원칙적인 부분에서 이뤄진 의견 접근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남은 기간 어떤 방향으로 협의해 나갈지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중간 합의문에는 애초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노후소득 대체율의 적정 수준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공무원 단체의 반발로 다소 선언적인 문구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연금을 현재 수준으로 둘 경우 향후 막대한 정부 보전금이 들어가는 만큼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연금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이에 맞춰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이 적절한 노후소득 보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간 합의문의 일부 표현에 일부 공무원 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실제로 발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중간 합의문이 발표될 경우 새정치연합도 조만간 내부적으로 준비해 온 자체 개혁안을 대타협기구 분과위 회의에서 자연스럽게 제시, 그동안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을 받은 연금 개혁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은 유승민 원내대표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4월 임시국회의 제일 중요한 현안으로 삼고, 이게 거의 전부라는 자세로 임해야겠다”고 말하는 등 5월 2일까지 연금 개혁이 처리돼야 한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새정치연합과 공무원 노조에 자체 개혁안 공개를 압박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 개혁안 매일 세금 42억 절감” 야당 동참 촉구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 개혁안 매일 세금 42억 절감” 야당 동참 촉구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 개혁안 매일 세금 42억 절감” 야당 동참 촉구 새누리당 지도부가 야당에 공무원연금 개혁 동참을 주문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대타협기구의 걸음이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야당이 국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비난받지 않으려고 자체 개혁안을 내놓지 않고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야당도 안이하고 방관자적인 자세를 이제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안대로 통과되면 매일 42억 원의 국민 세금을 절감하게 된다”면서 “공무원 연금 개혁을 성공해 다른 개혁도 원활히 이뤄지게 하는 추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시한이 3주 남았다”면서 “야당은 눈치만 보지 말고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공무원 노조도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부진한 이유는 야당이 눈치보고 있기 때문”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부진한 이유는 야당이 눈치보고 있기 때문”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부진한 이유는 야당이 눈치보고 있기 때문” 새누리당 지도부가 야당에 공무원연금 개혁 동참을 주문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대타협기구의 걸음이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야당이 국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비난받지 않으려고 자체 개혁안을 내놓지 않고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야당도 안이하고 방관자적인 자세를 이제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안대로 통과되면 매일 42억 원의 국민 세금을 절감하게 된다”면서 “공무원 연금 개혁을 성공해 다른 개혁도 원활히 이뤄지게 하는 추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시한이 3주 남았다”면서 “야당은 눈치만 보지 말고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공무원 노조도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당 개혁안 매일 세금 42억 절감” 압박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당 개혁안 매일 세금 42억 절감” 압박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당 개혁안 매일 세금 42억 절감” 압박 새누리당 지도부가 야당에 공무원연금 개혁 동참을 주문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대타협기구의 걸음이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야당이 국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비난받지 않으려고 자체 개혁안을 내놓지 않고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야당도 안이하고 방관자적인 자세를 이제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안대로 통과되면 매일 42억 원의 국민 세금을 절감하게 된다”면서 “공무원 연금 개혁을 성공해 다른 개혁도 원활히 이뤄지게 하는 추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시한이 3주 남았다”면서 “야당은 눈치만 보지 말고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공무원 노조도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당 개혁안 통과되면 매일 세금 42억 절감”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당 개혁안 통과되면 매일 세금 42억 절감”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당 개혁안 통과되면 매일 세금 42억 절감” 새누리당 지도부가 야당도 공무원연금 개혁에 동참하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대타협기구의 걸음이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야당이 국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비난받지 않으려고 자체 개혁안을 내놓지 않고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야당도 안이하고 방관자적인 자세를 이제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안대로 통과되면 매일 42억 원의 국민 세금을 절감하게 된다”면서 “공무원 연금 개혁을 성공해 다른 개혁도 원활히 이뤄지게 하는 추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시한이 3주 남았다”면서 “야당은 눈치만 보지 말고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공무원 노조도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 개혁안 매일 세금 42억 절감” 연일 공세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 개혁안 매일 세금 42억 절감” 연일 공세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 개혁안 매일 세금 42억 절감” 연일 공세 새누리당 지도부가 야당에 공무원연금 개혁 동참을 주문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대타협기구의 걸음이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야당이 국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비난받지 않으려고 자체 개혁안을 내놓지 않고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야당도 안이하고 방관자적인 자세를 이제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안대로 통과되면 매일 42억 원의 국민 세금을 절감하게 된다”면서 “공무원 연금 개혁을 성공해 다른 개혁도 원활히 이뤄지게 하는 추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시한이 3주 남았다”면서 “야당은 눈치만 보지 말고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공무원 노조도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철 지난 반미구호와 종북테러/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열린세상] 철 지난 반미구호와 종북테러/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서울 한복판에서 주한 미국대사를 테러한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 김기종은 개인적으로 아무 관계없는 마크 리퍼트 대사에 대한 테러를 10여일 전부터 준비했고, 민화협 조찬강연회 당일 이를 자행했다. 현장에서 그는 한·미 동맹을 비난했고 미국의 전쟁 준비로 이산가족이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철 지난 반미 구호를 외쳤다. 대다수 국민과 언론, 외신들은 ‘있을 수 없는 일’, ‘반인륜적 테러’, ‘한·미 동맹에 대한 테러’ 등 비판적 견해를 쏟아내면서 배후세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우연일 수도 있지만 북한 조평통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는 종북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리퍼트 대사에 대해 ‘북침 전쟁을 몰고 올 흉악한 기도’, ‘함부로 혓바닥을 놀리다가 종말을 맞이할 것’, ‘리퍼트는 긴 혀는 제 목을 감는다는 말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는 위협적 발언을 반복해 왔고, 특히 사건 당일 새벽에는 ‘…명줄을 완전히 끊어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에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이 사건을 ‘정의의 칼 세례’, ‘남녘 민심을 반영한 응당한 징벌’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북한이 남한의 종북주의자들을 대상으로 리퍼트 대사에 대한 테러를 지속적으로 선동해 온 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이 종북세력에 의한 기획 테러인지는 수사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북한이 원하는 것을 수행할 극단적 종북세력이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그것이 한·미 동맹과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이러한 반응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한 언론은 ‘미 대사 습격사건, 드러난 것도 없는데 테러?’라는 제목을 뽑았다. 검찰이 이번 사건을 ‘테러로 간주’하고 수사하는 것의 적절성을 문제 삼은 것이다. 중국이나 야권도 외교관에 대한 테러로 정의하는데도 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테러로 간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또 미국 정부도 테러 대신 개인의 일탈행위나 공격, 폭력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제시됐다. 미국이 테러라는 표현을 자제한 것은 이 사건의 본질이 테러가 아니라는 의미가 아니다. 정치적, 이념적 입장에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폭력은 분명 테러행위다. 미국이 테러라는 표현을 피하는 것은 가장 안전한 우방국이었던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자국 대사가 당한 테러가 공식화되는 것이 외교정책상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지, 결코 김씨의 행위가 테러가 아니어서가 아니다. 이 사건은 통일운동을 가장한 한 종북주의자에 의한 일탈적 행위라는 주장도 일리는 있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채택해 운영해 온 지난 수십년 동안 북한의 주장에 무조건 동조하고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확산시키기 위해 정치적 폭력이나 테러를 서슴지 않는 세력이 자라났고 그들은 통일운동, 독도지킴이 등 우리의 염원을 명분으로 내세우면서 한·미 동맹이 없어져야 한다는 북한의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그들이 소수라고 해서 그 위험도 별것 아닐까? 또 이러한 행위를 할 사람들이 김씨 하나만 있을 것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는데도 ‘개인의 일탈행위’로 정의하고 말아야 할까? 물론 이 사건이 무분별한 공안정국으로 확대되거나 특정 정치세력의 이익을 위해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핵무기로 무장하고 시도 때도 없이 우리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을 머리에 이고 사는 우리로서는 아무리 작은 사건이라도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것에 관용을 베풀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당사자인 리퍼트 대사의 의연함과 한·미 양국의 성숙한 태도다. 김씨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비난하며 사실상 한·미 동맹에 대한 테러를 자행했지만 오히려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고 양국의 처리과정은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사건을 보면서 우리 사회의 진보적 지식인들은 왜 이렇게 조용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입만 열면 인권과 자유, 평화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사표시가 없다. 마치 북한의 3대 세습이나 북한 주민의 인권에 대해 입을 닫고 있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 개혁안 매일 세금 42억 절감” 야당 압박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 개혁안 매일 세금 42억 절감” 야당 압박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 개혁안 매일 세금 42억 절감” 야당 압박 새누리당 지도부가 야당에 공무원연금 개혁 동참을 주문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대타협기구의 걸음이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야당이 국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비난받지 않으려고 자체 개혁안을 내놓지 않고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야당도 안이하고 방관자적인 자세를 이제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안대로 통과되면 매일 42억 원의 국민 세금을 절감하게 된다”면서 “공무원 연금 개혁을 성공해 다른 개혁도 원활히 이뤄지게 하는 추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시한이 3주 남았다”면서 “야당은 눈치만 보지 말고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공무원 노조도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봄기운을 한껏 느껴 보자/윤영균 국민대 특임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열린세상] 봄기운을 한껏 느껴 보자/윤영균 국민대 특임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

    드디어 봄이 다가왔다. 사계절이 바뀌는 동안 각 계절을 기다리는 느낌은 다르다. 하지만 봄처럼 기다림이 설렘으로 다가오는 계절도 없다. 그래서인지 봄이라는 글자는 ‘~을 보다’(見·볼 견)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춘(春) 자 역시 뽕나무 상(桑) 자와 날 일(日)이 합해져 만든 것으로 뽕나무의 싹이 돋는 날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게다가 영어의 스프링(spring)은 돌 틈 사이에 맑은 물이 솟아나오는 옹달샘을 뜻한다. 봄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새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계절인가 보다. 그러니 설렐 수밖에 없는 계절이다. 봄이 가까워 오니 해가 길어져 퇴근할 때면 밝은 하늘을 볼 수 있다. 기온도 조금 높아져 옷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진 느낌이다. 공기도 따뜻해졌는지 옷깃을 여미는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 얼마 전에는 국립산림과학원 내 홍릉숲에서 복수초가 제일 먼저 노란 꽃망울을 틔웠다. 이를 시작으로 풍년화, 생강나무, 산수유 등이 꽃을 피우며 봄소식을 알려오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서도 올해 봄꽃이 예년보다 1~3일 정도 빨리 개화(開花)할 것이라고 한다. 개화는 각 지방기상대에 심은 관측 표본목의 나뭇가지에서 꽃이 3송이 이상 완전히 폈을 때를 말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노란 개나리꽃은 3월 중순 제주도부터 피기 시작해 3월 하순이면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봄은 눈과 피부뿐만 아니라 맛으로도 느낄 수 있다. 밥상을 초록으로 물들이는 봄나물들이 그 주인공이다. 예부터 봄이 오면 아낙들은 농촌 들녘에서 돋아나는 신선한 나물을 뜯어 가족을 위한 밥상을 차렸다. 봄나물로는 쑥, 달래, 냉이, 씀바귀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고사리, 고비, 곰취나물, 다래 순, 두릅, 산마늘(명이나물), 죽순 등 산나물도 있다. 산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 봄기운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산나물의 대부분은 알칼리성으로 육식과 술, 담배로 산성화된 현대인의 체질 개선에 크게 도움을 준다. 특히 산나물은 항암 효과와 면역력 증진에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봄나물과 함께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게 또 있다. 바로 천연 건강음료인 고로쇠 수액으로,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골리수’(骨利水)라고도 불린다. 이름의 유래처럼 골다공증 예방, 혈압 강하, 위장병, 숙취 해소에 효능이 있다. 고로쇠나무 수액은 얼어붙은 땅이 녹으면서 나무의 생명력이 샘솟을 때부터 채취를 시작한다. 올해는 대한(大寒)을 지난 2월 초 남부 지방에서부터 시작했다. 3월 초에는 강원도, 중부 지방 등 전국적으로 고로쇠나무 수액을 채취한다. 봄기운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산나물의 경우 생으로 먹으면 독성이 있기 때문에 삶거나 살짝 데쳐 먹어야 한다. 또 산 주인의 동의 없이 함부로 남의 산에 들어가 산나물을 무단 채취할 경우에는 관련 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 고로쇠 수액의 과다한 채취는 우리의 소중한 나무와 숲을 망가뜨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지속 가능한 채취를 위해 보다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산나물, 고로쇠수액 등 천연 건강식품을 지속적으로 얻기 위해서는 꾸준히 숲을 가꾸고 관리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처럼 봄기운이 돌고 초목의 싹이 돋아나기 시작할 때면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나무를 심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나무 심기 기간으로 정했다. 전국 2만 2000㏊, 즉 여의도 면적의 76배에 달하는 산림에 우리나라 인구수보다 많은 5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여기에는 산업용 목재 공급을 위한 경제림 조성(1만 6000㏊), 도로변 등 생활권 경관 조림(2000㏊), 산불 등 재해방지 조림(3000㏊), 담양 대나무 숲 등 지역특화 조림(1000㏊)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각 지역에서는 시민들에게 묘목을 무료로 나눠 주고, 도시 근교에서는 시민들이 나무를 직접 심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봄은 시작이고 새로움이며 희망이다. 봄의 향기를 맡으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펼쳐 보기 바란다. 또 봄을 실천하는 나무 심기에 동참해 온몸으로 봄을 느끼기 바란다.
  • 최수현 前 금감원장 국민대 석좌교수로

    최수현 前 금감원장 국민대 석좌교수로

    국민대는 최수현(59) 전 금융감독원장을 경영대학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6일 밝혔다. 최 석좌교수는 금융정보분석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거쳐 2013년 3월부터 작년 11월까지 금융감독원장을 지냈다. 이달부터 경영학 전공생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세미나’ 과목을 가르친다.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한국 현대건축 평전(박길룡 지음, 공간서가 펴냄) ‘한국 건축계의 석학’으로 불리는 박길룡 국민대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2005년 낸 ‘한국현대건축의 유전자’ 개정증보판. ‘한국 모더니즘 건축의 행로를 되밟는 통사’라는 자평대로 2005년 출간 이후 10년간 변화와 함께 지금 시점에서 과거를 다시 다듬었다. 해방 후 재건기록부터 현대건축의 거장 김중업·김수근에 이어 1990년대 초반 ‘4·3그룹’을 비롯해 집단체제로 실천을 시도한 건축인까지 담았다. 단순 연대기적 나열을 피해 건축물·건축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한계, 우리 건축사에 남긴 의미를 비판적으로 봤다. 한국건축의 다양한 종파와 변이, 진화상을 온전히 담아낸 흐름이 도드라진다. 책 속 253개 건축 이미지와 한국 근현대사 내용을 4쪽에 걸쳐 펼친 그림으로 앞쪽에 정리했다. ‘한국에게도 모더니즘은 거스를 수 없는 절대가치가 되지만, 개화기 동안 어질러졌던 문화 유전자를 껴안고 다음 시대로 넘어간다’는 표현이 눈에 띈다. 440쪽. 3만 3000원. 단테의 신곡, 에피소드와 함께 읽기(차기태 지음, 필맥 펴냄) 한겨레 기자를 지낸 아시아엔 편집국장이 단테 알리기에리(1265~1321)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신곡’의 깊이 읽기를 시도했다. 지옥, 연옥, 천국을 차례로 여행하는 줄거리의 신곡은 중세 기독교 교리와 세계관을 기반으로 저승세계를 생생하게 형상화한 작품. 중세의 정신을 종합하면서 문예부흥과 종교개혁, 근대의 개막을 예고한 ‘고전 중의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그런 만큼 신화와 설화, 역사적 사건, 철학·신학적 개념에 익숙해야 제대로 읽어낼 수 있다. 책은 신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가면서 신화와 설화, 철학·신학적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감상과 비평을 곁들여 읽는 이의 이해를 도왔다. 저승세계를 실제로 여행하는 느낌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해 원작의 지옥, 연옥, 천국 구분을 각각 상·하부로 세분한 게 특징. 프랑스 삽화가 귀스타브 도레가 신곡 내용을 소재로 그린 삽화작품도 곁들였다. 624쪽. 2만 5000원. 이슬람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오은경 지음, 시대의창 펴냄) ‘여성 억압’ 문화를 낳은 이슬람 민족주의·가부장제 역사부터 근대화 과정과 페미니즘 운동까지를 살폈다. 전 세계 문제로 떠오른 테러와 이슬람국가(IS)식 범죄 발생의 근본원인을 분석하고 해법도 제시한다. 이슬람 국가들은 서구 제국주의가 등장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한 이슬람 정체성의 유지를 위해 전통문화의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고 믿어 왔다. 이런 믿음이 이슬람을 폭력적으로 해석하면서 변질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국가·민족의 이름으로 이뤄지는 전쟁·테러는 합법적으로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하면서 여성을 향한 폭력을 한층 강화시킨다. 이슬람 국가의 여성들은 자국 민족주의와 가부장제 문화, 서구 제국주의 사이에서 이중으로 고통받으며 이중적 타자가 된다. 명예살인, 여성 할례, 베일, 전쟁·테러로 여성이 고스란히 떠안는 메커니즘을 분석해 여성 억압의 다양한 층위를 파헤친 게 특징이다. 308쪽. 1만 6000원. 부자들의 역습(장루이 세르방 슈레베르 지음, 정상필 옮김, 레디셋고 펴냄) 프랑스의 현직 언론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부자’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부의 흐름을 개인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살펴 ‘부의 팽창’이란 전 지구적 현상을 어떻게 수용하고 접근할지를 귀띔했다. 우선 부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이유가 세 가지로 압축 정리된다. 신흥국 중심의 높은 성장률과 증가하는 금융자본의 지배력, 젊은 백만장자를 양산하는 디지털 혁명이 그것이다. 이렇게 탄생한 부자는 모든 분야를 점령해 가고 있다. 자본은 물론 정치·미디어에 미치는 영향력도 막강해 부자들의 권력에 맞설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가늠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부자들의 증가가 소비를 활발하게 함으로써 경제에 활기를 주기도 하지만 금력을 이용한 권력 정복을 통해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든다는 주장이다. 각종 통계와 사례를 삽입해 사회 속 부자들의 위치와 영향력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256쪽.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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