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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대통합위 사회통합 언론인 세미나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언론의 사회통합 기능을 강화할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3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중견 언론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23일과 다음달 1일, 15일, 22일 등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준웅(서울대)·이승선(충남대)·이민규(중앙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공직자 인사 검증 관련 보도 ▲검찰수사 및 사회적 의혹 관련 보도 ▲국회 및 정치권 갈등 관련 보도 ▲재난 보도 관련 보도에서 드러난 언론의 갈등 소비 구조의 양태를 점검하고 이를 해결할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은재호 통합위 국민통합지원국장은 “언론 스스로 사회 갈등을 줄이고 국민적 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野, 416연대 압수수색에 비판 “황교안 총리 첫 작품…공안총리 우려”

    野, 416연대 압수수색에 비판 “황교안 총리 첫 작품…공안총리 우려”

    野, 416연대 압수수색에 비판 “황교안 총리 첫 작품…공안총리 우려” 416연대 압수수색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경찰이 세월호 참사 관련 단체인 ‘416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황교안 국무총리 인준 후 첫 작품이 세월호 관련단체 압수수색이라는 것은 씁쓸하다”며 비판했다.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경찰이 세월호 관련 집회를 주도했다면서 박래군 세월호 참사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과 ‘416 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한 논평을 통해 “지금이 세월호 관련단체를 압수수색할 때인가? 벌써부터 ‘공안 총리’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대표적 인권운동가인 박래군 위원장에 대한 조사가 그렇게 시급한 일인지 국민들은 의아스럽다”며 “메르스 차단에는 백년하청이던 공권력이 세월호 추모집회 참가자들에게 법의 잣대를 적용하는 데에는 속전속결”이라고 지적했다. 허 부대변인은 이어 “메르스 위기 상황에서 세월호 관련단체인 416연대 사무실 압수수색에 동원된 경찰들도 자괴감이 들 것이다. 세월호는 정권이 기를 쓰고 지우려고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며 “세월호는 국민들 모두의 아픔이고, 정부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곱씹어야 하는 슬픈 기억”이라고 강조했다. 허 부대변인은 또 “지금은 세월호 관련단체들을 압수수색할 때가 아니라, 세월호 시행령 개정에 대해 청와대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16연대 압수수색에 새정치연합 “황교안 첫 작품이 씁쓸…공안 총리 우려”

    416연대 압수수색에 새정치연합 “황교안 첫 작품이 씁쓸…공안 총리 우려”

    416연대 압수수색에 새정치연합 “황교안 첫 작품이 씁쓸…공안 총리 우려” 416연대 압수수색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경찰이 세월호 참사 관련 단체인 ‘416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황교안 국무총리 인준 후 첫 작품이 세월호 관련단체 압수수색이라는 것은 씁쓸하다”며 비판했다.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경찰이 세월호 관련 집회를 주도했다면서 박래군 세월호 참사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과 ‘416 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한 논평을 통해 “지금이 세월호 관련단체를 압수수색할 때인가? 벌써부터 ‘공안 총리’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대표적 인권운동가인 박래군 위원장에 대한 조사가 그렇게 시급한 일인지 국민들은 의아스럽다”며 “메르스 차단에는 백년하청이던 공권력이 세월호 추모집회 참가자들에게 법의 잣대를 적용하는 데에는 속전속결”이라고 지적했다. 허 부대변인은 이어 “메르스 위기 상황에서 세월호 관련단체인 416연대 사무실 압수수색에 동원된 경찰들도 자괴감이 들 것이다. 세월호는 정권이 기를 쓰고 지우려고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며 “세월호는 국민들 모두의 아픔이고, 정부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곱씹어야 하는 슬픈 기억”이라고 강조했다. 허 부대변인은 또 “지금은 세월호 관련단체들을 압수수색할 때가 아니라, 세월호 시행령 개정에 대해 청와대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16연대 압수수색에 새정치연합 “황교안 첫 작품이…씁쓸하다” 비판

    416연대 압수수색에 새정치연합 “황교안 첫 작품이…씁쓸하다” 비판

    416연대 압수수색에 새정치연합 “황교안 첫 작품이…씁쓸하다” 비판 416연대 압수수색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경찰이 세월호 참사 관련 단체인 ‘416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황교안 국무총리 인준 후 첫 작품이 세월호 관련단체 압수수색이라는 것은 씁쓸하다”며 비판했다.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경찰이 세월호 관련 집회를 주도했다면서 박래군 세월호 참사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과 ‘416 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한 논평을 통해 “지금이 세월호 관련단체를 압수수색할 때인가? 벌써부터 ‘공안 총리’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대표적 인권운동가인 박래군 위원장에 대한 조사가 그렇게 시급한 일인지 국민들은 의아스럽다”며 “메르스 차단에는 백년하청이던 공권력이 세월호 추모집회 참가자들에게 법의 잣대를 적용하는 데에는 속전속결”이라고 지적했다. 허 부대변인은 이어 “메르스 위기 상황에서 세월호 관련단체인 416연대 사무실 압수수색에 동원된 경찰들도 자괴감이 들 것이다. 세월호는 정권이 기를 쓰고 지우려고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며 “세월호는 국민들 모두의 아픔이고, 정부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곱씹어야 하는 슬픈 기억”이라고 강조했다. 허 부대변인은 또 “지금은 세월호 관련단체들을 압수수색할 때가 아니라, 세월호 시행령 개정에 대해 청와대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416연대 압수수색 비판 “황교안 총리 첫 작품이…씁쓸하다”

    野, 416연대 압수수색 비판 “황교안 총리 첫 작품이…씁쓸하다”

    野, 416연대 압수수색 비판 “황교안 총리 첫 작품이…씁쓸하다” 416연대 압수수색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경찰이 세월호 참사 관련 단체인 ‘416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황교안 국무총리 인준 후 첫 작품이 세월호 관련단체 압수수색이라는 것은 씁쓸하다”며 비판했다.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경찰이 세월호 관련 집회를 주도했다면서 박래군 세월호 참사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과 ‘416 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한 논평을 통해 “지금이 세월호 관련단체를 압수수색할 때인가? 벌써부터 ‘공안 총리’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대표적 인권운동가인 박래군 위원장에 대한 조사가 그렇게 시급한 일인지 국민들은 의아스럽다”며 “메르스 차단에는 백년하청이던 공권력이 세월호 추모집회 참가자들에게 법의 잣대를 적용하는 데에는 속전속결”이라고 지적했다. 허 부대변인은 이어 “메르스 위기 상황에서 세월호 관련단체인 416연대 사무실 압수수색에 동원된 경찰들도 자괴감이 들 것이다. 세월호는 정권이 기를 쓰고 지우려고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며 “세월호는 국민들 모두의 아픔이고, 정부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곱씹어야 하는 슬픈 기억”이라고 강조했다. 허 부대변인은 또 “지금은 세월호 관련단체들을 압수수색할 때가 아니라, 세월호 시행령 개정에 대해 청와대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사 가르는 격심한 풍랑 앞 정의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생사 가르는 격심한 풍랑 앞 정의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사회정의란 무엇인가/이종은 지음/책세상/852쪽/3만 5000원 불평등 문제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면서 ‘정의’가 문화적 소비의 대상이 되는 세상이다. 하지만 정작 정의에 대한 진지한 담론은 많지 않았다. ‘사회정의란 무엇인가’는 이종은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어느 때보다 절박하고 현재적인 주제에 대한 정치철학적 논의를 다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정치철학의 근본 과제는 권력으로 하여금 정의를 달성하게 하는 것이며 권력이 정의를 달성할 때 좋은 정치질서가 이루어진다’는 시각에서 정의로운 사회와 합리적 원칙을 모색해 온 이 교수가 5년 만에 완성한 정치철학 4부작의 완결본이다. 전작 ‘정치와 윤리’(2010), ‘ 평등, 자유, 권리’ (2011), ‘정의에 대하여’(2014)를 통해 정의의 윤리적 바탕, 정의의 원칙과 구성 요소, 정의의 개념과 원칙을 심도 있게 짚었던 이 교수는 이번 책을 통해 사회정의를 둘러싼 다양한 견해와 이론을 두루 살피고 공동선에 대해 고찰한다. 흔히 사회정의라고 하면 빈부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삼는 배분적 정의가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정의는 부의 배분을 넘어 개인의 자유와 평등과 권리, 자기 존중과 사회적 유대에까지 걸쳐 있다. 저자는 사회정의의 문제와 관련해 줄곧 ‘풍랑 만난 배’의 예를 다룬다. 10명이 탄 배가 격심한 풍랑을 만났다. 1명이 내려야 9명이 살 수 있는 상황에서 선장은 어차피 희생이 필요하다면 처자식이 없는 승려가 뛰어내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모두의 행복을 위해 한 명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과연 도덕적으로 정당한가? 저자에 따르면 사회정의란 ‘살아가는 데 좋은 것과 나쁜 것,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구성원들 사이에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의 문제를 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것과 나쁜 것,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가 진짜 문제다. 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존 롤스(1921~2002)의 정의 이론이다. 저자는 20세기 사회철학뿐 아니라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교육학, 법률학에 많은 영향을 끼친 롤스의 저서 ‘정의론’(1971)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통해 정의의 본질을 탐구하고 바람직한 정의론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롤스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공리주의가 자유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선에 대한 인간의 다양한 관념을 고려하지 않으며, 배분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는 점을 비판한다. 궁극적으로 ‘공정으로서의 정의’를 제시하고자 했던 롤스의 정의론은 최대한의 평등한 자유의 원칙, 기회평등 원칙과 차등원칙으로 집약된다. 기본적 자유로 이루어진 체계 전체는 가능한 한 광범위해야 하며, 각자는 이 체계 전체에 대해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하고,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실질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또한 최소 수혜자에게 혜택이 되게 하는 불평등은 허용된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롤스가 차등원칙을 강조한 것은 효율적인 경제체제가 최소 수혜자에게 최적으로 기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가정하기 때문”이라며 “롤스의 정의론은 모두의 자유와 소수의 이익을 동시에 보호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저자는 “사회정의를 둘러싼 다양한 이론과 공동선을 논하는 이유는 차제에 우리가 정치적 원칙으로 삼아야 할 정의이론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보자는 데 있다”면서 “어느 누구의 억압과 지배 없이 도출된 정의의 원칙으로 사회정의를 이룩하는 데에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합의에 도달할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국민이 될 수 있으며 올바르게 된 국민국가라고 일컬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 파견 정기준 ■중소기업청 ◇서기관 승진△정책분석과 이정례△공공구매판로과 최열수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차득기 ■서울시 ◇3급 승진 <담당관>△기획 김태균△보육 성은희△교육정책 김영성<과장>△일자리정책 엄연숙△문화정책 정헌재△하천관리 정중곤△공공재생 김성보<시의회>△의정담당관 김용남◇4급 승진△사회혁신담당관 장영민△시민소통담당관 강지현△예산담당관 이은호△여성정책담당관 이성은△정보기획담당관 박태주△복지정책과 이형삼△문화예술과 정경숙△환경정책과 박진순△주택정책과 안찬율△공원녹지정책과 윤보영△도시기반시설본부 최갑영 김진팔 강성욱△강동구 홍혜숙△재생정책과 김진효△도시계획과 양병현△상수도사업본부 노영석△한강사업본부 김용제△서대문구 신현태△금천구 모완수△주거환경개선과 정거택△도시관리과 김영식 ■KB생명 ◇신규 선임△상품개발부장 김의배 ■BC카드 ◇선임 <부사장>△영업부문장 채종진<상무>△인재경영본부장 채병철
  • [메르스 비상-경제 타격] 최악 가뭄에 속타고 메르스에 일손 끊기고

    최악의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로 인해 농산물 판로확보 차원에서 열리던 지역축제가 취소되고 외부의 일손돕기마저 끊겨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충북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옥천군은 다음달 11일과 12일 안내면에서 열릴 예정이던 ‘8회 옥수수와 감자의 만남축제’를 취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옥천가축시장과 5일장도 잠정 폐쇄키로 했다. 옥천가축시장은 구제역 여파로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문을 닫았던 곳이다. 강원 정선군은 오는 27일과 28일 개최키로 했던 ‘2015 건천리 효소더덕축제’를 다음달 20일 이후로 연기했다. 메르스가 진정되지 않고 가뭄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커 축제를 강행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경기 광주시는 오는 19일부터 3일간 열기로 했던 ‘13회 퇴촌 토마토축제’를 취소했다. 메르스 공포가 커지면서 외부의 일손돕기도 중단됐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대학생들과 공기업 직원들이 수십명씩 봉사단을 구성해 하루나 이틀씩 머물며 일손을 도운 사례가 10여건을 넘었지만 올해는 현재 일손돕기 창구에 접수된 게 단 한 건도 없다”며 “농민들의 상황이 요즘 최악”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충북 제천지역 10여개 마을로 여름방학 농촌봉사활동을 왔던 국민대 총학생회도 올해 봉사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복분자와 오디를 생산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거래 판매하는 전북 순창의 농가들은 메르스 여파로 주문량이 절반으로 줄고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한숨만 쉬고 있다. 김양수 구르미영농조합 위원장은 “농작물과 메르스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메르스로 순창의 한 마을이 통째로 격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문이 급감했다”라며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복분자 수확철인데 외부에서 일하러 오기로 한 사람들까지 오지 않겠다고 연락이 와 걱정이 크다”고 했다. 순창군은 메르스 직격탄을 맞은 농산물 판매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산물 판매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농민들은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며 좀 더 적극적인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바람 많고 돌 많고… 요즘 제주도는 대학생도 많아요

    바람 많고 돌 많고… 요즘 제주도는 대학생도 많아요

    ‘여름 학기 수업은 제주대로 가 볼까나.’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육지’ 대학생들 사이에서 제주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웬만한 게스트하우스보다 싼 대학 기숙사에 머물면서 학점도 따고 관광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운을 누릴 수 있어 ‘로또’로 여겨진다. 제주대와 타 대학 간 학점 교류는 1990년대에 시작됐다. 일반 교양 과목과 전공 과목이 일부 개설돼 자신의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처럼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제주대는 현재 서울대·경북대 등의 국립대 16개교, 중앙대·경희대·국민대 등의 사립대 11개교와 협정을 맺고 있다. 특히 요트, 스킨스쿠버 등의 해양 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여름 계절학기는 대목으로 여겨진다. 제주대 관계자는 1일 “이번 여름 학기에 50명 정원의 요트 강좌 2개와 30명 정원의 스킨스쿠버 강좌 2개, 30명 정원의 오름 트레킹 강좌 1개를 개설했다”면서 “요트 강좌 수강 신청자 100명 중 82명, 스킨스쿠버 수강 신청자 60명 중 43명이 학점 교류를 원하는 다른 대학 학생들”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지난해 여름 학기 학점을 제주대에서 이수한 경북대 학생 송모(23·여)씨는 “기숙사에 살며 제주도를 싼값에 여행할 수 있고, 학점을 이수하면서 스킨스쿠버 자격증도 딸 수 있어 최고의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제주대 기숙사의 하루 숙박비는 6200원(식비 제외)이다. 평균 2~3만원 선인 제주 지역의 게스트하우스보다 훨씬 저렴하다. 제주대 측은 “여름 계절학기에만 남학생 50명, 여학생 110명이 신청했다”면서 “문의 전화가 쇄도하지만 기존에 체류 중인 재학생들도 많아 수요에 맞추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양명환 제주대 체육학부 교수는 “2000년대 들어 제주 여행이 청춘 붐을 타기 시작했고 제주대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 역유학하는 학생이 급증했다”고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뉴스 플러스] 태극기 불태운 20대男 영장 신청

    서울경찰청은 4월 18일 세월호 참사 범국민대회 당시 태극기를 태우고 경찰차량을 망가뜨린 김모(24·무직)씨를 추적 끝에 지난 30일 붙잡은 데 이어 국기 모독 등 혐의를 적용해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회 당시 경찰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 때문에 울분을 참지 못해 우발적으로 태극기를 태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에게 일정한 주거지가 없고, 경찰차량을 망가뜨린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 트랙에 꽃피운 청춘들의 질주

    트랙에 꽃피운 청춘들의 질주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 경기장. 원뿔형의 러버콘들이 세워진 구불구불한 1㎞ 트랙을 태극기가 선명한 경주용 자동차 ‘F-15’(포뮬러 2015)가 고속으로 질주했다. 이재훈(23)씨가 기민한 솜씨로 운전하면서 성공적으로 곡선코스를 통과했다. 국민대 자동차 동아리 ‘코라’(KORA·자동차공학연구회)가 직접 제작한 F-15의 22바퀴 완주 시간은 22분 57초.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모든 팀원이 함성을 지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전 세계 118개 대학 출전팀 중 최상위권 기록. 코라가 지난 13~16일 열린 ‘포뮬러 국제자동차공학회(SEA) 미시간 대회’에서 종합 4위의 기염을 토했다. 전 세계 대학생 자동차 경연 중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이 대회에서 국내 팀이 기록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이다. 허성문(24)씨는 31일 “그동안 코라가 축적한 자동차 제작 기술과 관련한 데이터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부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 대회를 위해 코라는 지난해 5월부터 피나는 노력을 해 왔다. 팀원 대다수가 휴학을 하고 교내 실습실에서 F-15의 설계와 제작에 몰두했다. 자동차 부품을 사기 위해 서울 청계천 일대의 차량·오토바이 판매소를 헤집고 다녔다. 잠은 주로 실습실의 간이침대에서 해결했다. 대회 직전인 올 4월에는 막판 주행연습 중에 ‘위시본’(차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이 휘는 사고가 반복되면서 좌절의 문턱까지 가기도 했다. 유인석(24)씨는 “실제 차에 작용하는 응력(외력이 물체에 작용할 때 그 물체 안에 생기는 저항력)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상의 응력 결과값 사이에 오차가 계속 발생했다”며 “보완을 했지만 미국 대회에서도 위시본이 말썽을 일으킬까 조마조마했다”고 말했다. 국내 차체 기술에 대한 한계도 절감했다고 한다. 김진수(21)씨는 “다른 상위권 팀들이 모노코크 방식(차체와 프레임의 일체형으로 무게가 비교적 가벼움)으로 중량 160㎏대를 선보였지만 우리 F-15는 기존 프레임 방식의 보디로 중량이 200㎏을 넘어 기술적인 개선 과제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공적연금강화특위 14명·사회적기구 20명 참여

    여야가 29일 새벽 본회의에서 공적연금강화 특별위원회와 사회적기구 설치를 위한 결의안 및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국민대타협기구가 출범한 뒤 150여일간의 논쟁 끝에 공무원연금 개혁이 일단락되자마자 여야는 ‘연금개혁 2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야가 공적연금강화 특위 및 사회적기구의 위원을 결정하면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6월 초쯤에는 인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적연금강화는 여야 7명씩 총 14명으로 구성되며 사회적기구는 양당이 10명씩 추천해 20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위와 사회적기구에서는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보장’이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여당과 정부는 현재 40% 수준인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높일 경우 재정건전성이 심각히 악화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지난 6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통과가 불발된 것도 50%를 규칙안에 명기할지를 놓고 여야 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여야는 지난 26일 50%를 규칙안에 명기하면서 ‘적정성 및 타당성을 검증한다’는 문구도 병기하기로 합의했다. 50%의 적절성에 대해 추후 따져 보겠다는 의미인 만큼 이에 대한 논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사회적기구는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발생하는 총재정절감액의 20%를 공적연금제도 개선에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서는 여야가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해당 절감액을 가장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적연금강화 특위와 사회적기구의 활동기한은 오는 10월 말까지이며 의결 사항에 대해선 11월 중 처리할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열린세상] 교육개혁 형평과 효율 조화 이뤄야/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열린세상] 교육개혁 형평과 효율 조화 이뤄야/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작금 진행되고 있는 교육개혁에 대하여 한마디 해야겠다. 대학을 평생직장으로 여기고 살아온 사람이지만 그동안 교육 전문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가급적 교육 정책이나 개혁에 대해서는 아는 체하지 않았다. 하지만 진행 중인 대학 구조개혁은 본말이 전도되고 개악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난 수십 년간 실패를 거듭했음에도 또다시 같은 원칙과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돌이켜보면 교육개혁은 단 한번도 교육의 근본인 올바르고 능력 있는 인재 양성 위주로 추진된 적이 없다. 1970년대 초·중반 중·고등학교 입시 폐지는 과중한 입시 부담을 줄인다는 명분으로 추진했고, 1980년대 초 졸업정원제는 대학 문턱을 낮춰 쉽게 들어가게 하면 사교육이 줄어들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에서 비롯됐다. 이후 대부분의 개혁은 입시제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노무현 정부의 ‘이해찬 세대’에서 보듯이 한 가지만 잘하면 대학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였다. 지금까지의 교육개혁은 우수한 교육 환경과 적절한 경쟁 속에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 있고 훌륭한 인성을 가진 인재를 양성한다는 근본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단속과 금지는 비용과 불신만 증가시켰을 뿐 사교육은 늘기만 했다.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을 만들자니 대학의 수도 크게 증가했다. 인터넷 강의를 통해 누구나 고급 과외를 공짜로 받을 수 있게 만든 것은 가히 혁명적이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공부라는 것이 조건을 갖추어 준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사람 스스로 의지가 높아야 가능하다는 것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입시 부담 완화를 지향했던 교육정책은 급격한 출산율 저하라는 복병을 만났다. 사실 출산율 저하에 따른 입학생 수의 급감은 오래전부터 예견됐지만 대학 자율에 의한 정원 감축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다른 대안은 시장 자율에 맡기는 것인데, 이 경우 전국의 대학이 경쟁력에 따라 학생을 확보하게 될 것이니 하위 대학의 반발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었다. 따라서 이 문제야말로 정부가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원칙을 세우고 엄중한 기준을 적용해 예외 없이 집행해야 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했는가. 정권교체와 함께 늘 교육개혁은 오락가락했다. 교육이 백년대계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유독 대한민국에서는 오년소계로 변모했다. 이로 인한 폐해는 심각하다. 교수들은 사회적 수요와 관계없이 자신의 분야 정원을 줄이지 못하겠다고 아우성친다. 졸업생들은 또 어떤가. 자신의 전공 분야 신입생이 줄어드는 것을 마치 대가 끊어지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기업들은 대학들이 애프터서비스도 없는 불량품만 양산한다고 푸념이다. 인문학 분야는 대학이 취업사관학교냐고 부르짖는다. 졸업생의 4% 미만만이 전공 분야에 취업되고 있는 예·체능 계열도 입학 정원을 줄이는 데 부정적이긴 마찬가지다. 지역 대학은 수도권 대학과 동일한 기준에서 구조개혁이 이루어지면 안 된다고 한다. 이 모든 주장을 완화하는 방안으로 교육부는 결국 또다시 형평성을 위주로 한 구조개혁을 채택했고 그 결과는 하향평준화일 것이 뻔하다. 현재 진행 중인 교육부의 구조개혁은 기본 방향부터 수정돼야 한다. 형평성과 효율성은 대학의 구조조정에서 둘 다 놓칠 수 없는 가치다. 거기에 따뜻한 인성을 갖춘 졸업생을 양성해야 하는 것도 양극화가 극심해지는 현 상황에서 필수적 요건이다. 그렇다면 현재 교육부가 가지고 있는 대학 교육의 최소 기준을 먼저 엄정히 적용해 교수대 학생 비율을 지키게 하고 재단 전입금을 명확히 지키도록 하자. 그리고 교원의 연구 역량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을 먼저 퇴출시키자. 그렇게 해서 일단 대학으로서 최소한의 교육환경과 여건을 갖춘 학교들을 대상으로 지역균형을 고려한 구조조정을 단행하자. 구조개혁은 기본적 여건을 갖춘 대학들이 자신의 특성을 파악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분명한 것은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과 따뜻한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는 것이다.
  • [열린세상] 녹색 일자리/윤영균 국민대 특임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열린세상] 녹색 일자리/윤영균 국민대 특임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언제부터인가 일자리 문제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사회적 과제 중 하나가 됐다. 1970∼80년대 고도 성장기를 지나 1990년대 중반까지는 그런대로 일자리 문제가 그리 심각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1997년 말 외환위기를 당하면서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한 조기 퇴직과 신규투자 부진으로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다. 그 후 외환위기를 조기에 벗어나기는 했지만 고용은 늘지 않았다. 또한 국내 기업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면서 대규모 고용 기회도 함께 이전된 셈이다. 정부도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관광·금융과 같은 서비스산업으로 전환해 최대한 고용을 늘려 보려 하지만 고용 없는 성장만 유지할 뿐이다. 정부도 하루가 멀다 하고 실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은 의문이다. 물론 일자리는 민간이 주도해 경제성장을 통해 만들어 내야 한다. 하지만 기업이 좀처럼 투자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과거 정부에서는 실업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대규모 일자리를 만들었다. 산림 분야에서도 1998년 외환위기 때 ‘숲 가꾸기 공공근로 사업’이라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고,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도 ‘녹색뉴딜’이라는 이름으로 숲 가꾸기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국토의 64%가 산림인 우리나라에서는 일자리 사업의 단기적인 고용 효과가 뛰어난 곳이 산림이기 때문이다. 정부 정책으로 추진한 산림 분야에서의 일자리 사업은 국가경제 위기 극복 차원에서 큰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경제 위기가 극복되면서 정부의 단기성 일자리 정책이 퇴조함에 따라 중단되기 일쑤였다. 이제는 숲과 관련된 전문성 있는 녹색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전환돼야 한다. 그중 대표적인 일자리가 숲해설가다. 1990년대 말 민간에서 시작된 것이 산림청 정책으로 들어오면서 창출된 대표적 직업이라고 볼 수 있다. 몇몇 민간단체의 교육 과정에서 시작됐지만, 이제는 어엿한 국가 자격증으로 자리하고 있다. 자격증으로 운용된 지 10여년이 지난 지금 5700명이 숲해설가 자격증을 땄고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수목원 등에서 활동 중이다. 지금도 숲해설가가 되려면 6개월 정도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전국에 숲해설가 양성 기관이 33개나 있다. 이들 기관은 산림청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곳들인데 수도권에만 숲해설가협회, 숲연구소, 숲과문화연구회, 숲생태지도자협회 등 숲 관련 전문 협회가 활동 중이다. 특히 숲해설가는 조기 은퇴자들에게 적합한 녹색 일자리다. 그렇다 보니 회사원 출신이 가장 많지만 교사, 주부, 공무원 출신뿐만 아니라 변호사 출신도 숲이 좋아 해설가가 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숲해설가와 성격이 비슷한 숲길체험지도사,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도 인기가 높다. 등산로나 둘레길, 트레킹길, 탐방로 등을 안내하는 숲길체험지도사, 아이들이 숲에서 뛰놀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아숲지도사, 자연휴양림이나 산림욕장, 치유의 숲에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산림치유지도사,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과 노인층을 대상으로 목공 실습을 지도하는 목공체험지도사 등 숲과 관련해 다양한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퇴직 이후 농산촌으로 돌아가는 50∼60대가 늘어나고 있으며 산촌과 농촌 생활을 동경하는 현직 청장년층도 많다. 이들은 제2의 인생 즉 세컨드 라이프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 또한 녹색 일자리인 것이다. 그동안 정부는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일자리를 늘리려 했다. 이제 정부도 직접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 즉 공공 부문에서도 일자리를 늘려 나가야 한다. 과거 공공근로 사업이 특성상 일시적이고 불안정하고 낮은 임금수준 등 저급의 일자리였다면 이제는 정부가 숲에서 전문적인 녹색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야 한다. 더불어 사회적기업이나 자원봉사 활동 등에 대한 지원 확대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려 나가야 한다. 그래서 40~50대 조기 퇴직자들도 보람 있게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들에게 맞는 새로운 직업이 계속 창출돼야 한다.
  • “마을 민주주의로 일상의 문제 스스로 해결”

    “마을 민주주의로 일상의 문제 스스로 해결”

    “일자리, 교육, 주거, 노후, 의료 등 불안의 악순환, 마을민주주의가 대안입니다.”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은 19일 구청에서 ‘마을민주주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마을민주주의는 주민들이 일상의 문제를 마을 중심으로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민주적 질서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면서 “길음2동과 월곡2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했고 내년부터 전 동으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미 쓰레기절반줄이기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결정하고 대안을 찾는 ‘주문주답 프로젝트’를 시행했으며 7곳의 마을학교가 다음달 문을 열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병준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가 이끌었으며, 250여명의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해 구의 마을민주주의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대엽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생활과 정치가 분리되면서 자율·협력·책임을 핵심가치로 하는 생활민주주의가 필요해졌다”면서 “구는 이미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천한 준거모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찾기보다 이를 구체화하고 확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지금은 국가의 통치보다 풀뿌리 차원의 결사체부터 초국적 시민사회 연합체까지 비국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수평적 복합조직을 거버넌스라고 부르는데 구도 굿(good) 거버넌스를 만들어 가는 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위해 주민 참여의 양과 질이 보장되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권한과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되 결과에 책임을 지고 공공성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창복 서울시 마을공동체센터장은 정부나 시가 주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과 달리 주민이 주도하는 새 시스템을 ‘마을하기’라고 정의했다. 그는 “성인지 예산처럼 구는 예산을 편성하고 정책을 만들 때 언제나 마을을 지향하도록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또 일반 주민들이 쉽고 만만하게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게 문턱 낮추기를 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종걸 “조윤선 사실상 경질” 김무성 “경질 아냐” 정면 충돌

    이종걸 “조윤선 사실상 경질” 김무성 “경질 아냐” 정면 충돌

    조윤선 이종걸 “조윤선 사실상 경질” 김무성 “경질 아냐” 정면 충돌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9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의를 표했다지만 사실상 경질”이라면서 “이는 어떻게 보면 사회적 합의에 대한 도발이고 청와대가 국회를 협박하고 사회적 대타협을 깨려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전 수석의 사퇴와 관련, “(공무원·공적연금 개혁 협상) 상황이 잘못 꼬이니까 자신의 환부를 도려내는 태도이다. 그 태도가 부럽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한 “(주무부처 장관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그대로) 두고, 새누리당도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정무수석을 자른 것은 국회로서는 협박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교착국면을 타개하고 국민에 실익을 주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의지를 보였지만 그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금개혁 의지를 아예 꺾어버리려는 것은 아닌지 청와대에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공무원·공적 연금 협상에 대해 여야를 넘어선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사실을 언급한 뒤 “새누리당이 합의를 깨려면 사회적 기구 및 단체에 대해 양해와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래야 여야 협의가 가능하고 새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논란에 대해서는 “정부가 만든 시행령은 진실규명의 목적이 아니다. 진실은폐를 위한 시행령처럼 보였고 그 점이 분명해졌다”며 수정을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을 무력화하는 어떤 시행령도 동의할 수 없다”며 “300여명의 목숨을 수장시키고 진실마저 침몰시킬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5월 임시국회 처리 문제와 관련, “어떤 형태로든 국회에서 빨리 통과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내 의원연구모임인 ‘통일교실’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최초로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전원 합의를 본 (개혁)안이지 않느냐. 나는 잘 되리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연계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시 문제를 놓고 여야간 이견이 계속 되고 있으나 전날 원내수석부대표 회동 등을 통해 절충안 모색에 나선 만큼 오는 28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협상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일각에서는 조속한 개정안 처리를 위해 ‘50% 명시’에 대해 어느 정도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김 대표는 또 전날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퇴와 관련, 일각에서 청와대의 국회 압박 의도라는 해석을 내놓은 데 대해 “그게 현실적으로 압박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특히 “언론에서 자꾸 (조 수석) 경질로 몰아가고 있는데 나도 들은 바가 있는데 경질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임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국회, 정치권과 소통이 잘되는 분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는 원론적인 언급만 한 채 말을 아꼈다. 이밖에 김 대표는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간담회가 이날 예정돼 있다고 소개한 뒤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공무원연금 개혁 압박용 경질? 여야의 해석은

    조윤선, 공무원연금 개혁 압박용 경질? 여야의 해석은

    조윤선 조윤선, 공무원연금 개혁 압박용 경질? 여야의 해석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9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의를 표했다지만 사실상 경질”이라면서 “이는 어떻게 보면 사회적 합의에 대한 도발이고 청와대가 국회를 협박하고 사회적 대타협을 깨려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전 수석의 사퇴와 관련, “(공무원·공적연금 개혁 협상) 상황이 잘못 꼬이니까 자신의 환부를 도려내는 태도이다. 그 태도가 부럽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한 “(주무부처 장관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그대로) 두고, 새누리당도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정무수석을 자른 것은 국회로서는 협박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교착국면을 타개하고 국민에 실익을 주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의지를 보였지만 그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금개혁 의지를 아예 꺾어버리려는 것은 아닌지 청와대에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공무원·공적 연금 협상에 대해 여야를 넘어선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사실을 언급한 뒤 “새누리당이 합의를 깨려면 사회적 기구 및 단체에 대해 양해와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래야 여야 협의가 가능하고 새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논란에 대해서는 “정부가 만든 시행령은 진실규명의 목적이 아니다. 진실은폐를 위한 시행령처럼 보였고 그 점이 분명해졌다”며 수정을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을 무력화하는 어떤 시행령도 동의할 수 없다”며 “300여명의 목숨을 수장시키고 진실마저 침몰시킬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5월 임시국회 처리 문제와 관련, “어떤 형태로든 국회에서 빨리 통과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내 의원연구모임인 ‘통일교실’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최초로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전원 합의를 본 (개혁)안이지 않느냐. 나는 잘 되리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연계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시 문제를 놓고 여야간 이견이 계속 되고 있으나 전날 원내수석부대표 회동 등을 통해 절충안 모색에 나선 만큼 오는 28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협상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일각에서는 조속한 개정안 처리를 위해 ‘50% 명시’에 대해 어느 정도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김 대표는 또 전날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퇴와 관련, 일각에서 청와대의 국회 압박 의도라는 해석을 내놓은 데 대해 “그게 현실적으로 압박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특히 “언론에서 자꾸 (조 수석) 경질로 몰아가고 있는데 나도 들은 바가 있는데 경질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임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국회, 정치권과 소통이 잘되는 분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는 원론적인 언급만 한 채 말을 아꼈다. 이밖에 김 대표는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간담회가 이날 예정돼 있다고 소개한 뒤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고위공무원 승진△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 파견 구만섭◇과장급 전보△장관비서실장 고기동△기획재정담당관 김성중△조직기획과장 김형묵△사회조직과장 심영재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장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장 최경수△인적자원정책연구부장 김희삼 ■서울도시철도공사 ◇상임이사△운영본부장 최용운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신규임용>△충남인력개발원장 윤의진 ■브릿지경제 △전무(편집국장 겸임) 조진래△편집국 사회부동산부장 방형국 ■경북과학대 △부총장 김현정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현대차 차량IT개발센터장(차량IT서비스사업부장 겸임) 황승호
  • 김무성 “조윤선 경질로 몰고가고 있는데 아니다” 강조

    김무성 “조윤선 경질로 몰고가고 있는데 아니다” 강조

    조윤선 김무성 “조윤선 경질로 몰고가고 있는데 아니다” 강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9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5월 임시국회 처리 문제와 관련, “어떤 형태로든 국회에서 빨리 통과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내 의원연구모임인 ‘통일교실’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최초로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전원 합의를 본 (개혁)안이지 않느냐. 나는 잘 되리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연계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시 문제를 놓고 여야간 이견이 계속 되고 있으나 전날 원내수석부대표 회동 등을 통해 절충안 모색에 나선 만큼 오는 28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협상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일각에서는 조속한 개정안 처리를 위해 ‘50% 명시’에 대해 어느 정도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김 대표는 또 전날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퇴와 관련, 일각에서 청와대의 국회 압박 의도라는 해석을 내놓은 데 대해 “그게 현실적으로 압박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특히 “언론에서 자꾸 (조 수석) 경질로 몰아가고 있는데 나도 들은 바가 있는데 경질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임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국회, 정치권과 소통이 잘되는 분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는 원론적인 언급만 한 채 말을 아꼈다. 이밖에 김 대표는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간담회가 이날 예정돼 있다고 소개한 뒤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사의 아니라 경질” 이종걸 원내대표 주장 배경은?

    “조윤선 사의 아니라 경질” 이종걸 원내대표 주장 배경은?

    조윤선 ”조윤선 사의 아니라 경질” 이종걸 원내대표 주장 배경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9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의를 표했다지만 사실상 경질”이라면서 “이는 어떻게 보면 사회적 합의에 대한 도발이고 청와대가 국회를 협박하고 사회적 대타협을 깨려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전 수석의 사퇴와 관련, “(공무원·공적연금 개혁 협상) 상황이 잘못 꼬이니까 자신의 환부를 도려내는 태도이다. 그 태도가 부럽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한 “(주무부처 장관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그대로) 두고, 새누리당도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정무수석을 자른 것은 국회로서는 협박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교착국면을 타개하고 국민에 실익을 주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의지를 보였지만 그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금개혁 의지를 아예 꺾어버리려는 것은 아닌지 청와대에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공무원·공적 연금 협상에 대해 여야를 넘어선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사실을 언급한 뒤 “새누리당이 합의를 깨려면 사회적 기구 및 단체에 대해 양해와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래야 여야 협의가 가능하고 새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논란에 대해서는 “정부가 만든 시행령은 진실규명의 목적이 아니다. 진실은폐를 위한 시행령처럼 보였고 그 점이 분명해졌다”며 수정을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을 무력화하는 어떤 시행령도 동의할 수 없다”며 “300여명의 목숨을 수장시키고 진실마저 침몰시킬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5월 임시국회 처리 문제와 관련, “어떤 형태로든 국회에서 빨리 통과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내 의원연구모임인 ‘통일교실’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최초로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전원 합의를 본 (개혁)안이지 않느냐. 나는 잘 되리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연계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시 문제를 놓고 여야간 이견이 계속 되고 있으나 전날 원내수석부대표 회동 등을 통해 절충안 모색에 나선 만큼 오는 28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협상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일각에서는 조속한 개정안 처리를 위해 ‘50% 명시’에 대해 어느 정도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김 대표는 또 전날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퇴와 관련, 일각에서 청와대의 국회 압박 의도라는 해석을 내놓은 데 대해 “그게 현실적으로 압박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특히 “언론에서 자꾸 (조 수석) 경질로 몰아가고 있는데 나도 들은 바가 있는데 경질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임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국회, 정치권과 소통이 잘되는 분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는 원론적인 언급만 한 채 말을 아꼈다. 이밖에 김 대표는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간담회가 이날 예정돼 있다고 소개한 뒤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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