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민당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삼양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연어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장수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정액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15
  • 吳有邦·朴祐燮·黃世淵씨 무소속출마

    자민련을 탈당한 김동주(金東周)의원은 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국민당(가칭) 합류를 선언했으며 4·13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기장을에 출마할 계획이다. 자민련을 탈당했던 이상만(李相晩)의원은 한국신당에 입당,충남 아산에 출마키로 했으며 김정수(金正秀·부산진)의원은 이날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유방(吳有邦) 전 의원과 박우섭(朴祐燮) 전 국민회의 지구당위원장은 민주당을 탈당,각각 서울 용산과 인천 남갑구에서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혔으며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황세연(黃世淵) 도서출판 청사 대표도 각각 전남 화순·보성과 전북 익산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민국당 2차공천자 58명 명단

    7일 확정된 민주국민당 2차조직책 58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 ▲종로 여익구(呂益九·54·당 조직위원장)▲용산 송재영(宋在榮·45·새한신문부사장)▲동대문갑 심양섭(沈良燮·40·전 자민련 부대변인)▲중랑갑 신인휴(申仁休·65·교수)▲중랑을 조명원(趙明遠·52·변호사)▲마포갑 진영환(陳榮煥·46·기업간부)▲강서갑 김광을(金光乙·40·전 언론인)▲금천 구재춘(具載春·61·건설업)▲동작갑 이자원(李子源·61·재향군인회장)▲서초갑 유덕상(兪德相·45·경영지도자)▲서초을 이강언(李康彦·45·연구소이사장)▲송파갑 이문상(李文祥·60·언론인)▲송파을 유광호(柳光浩·52·연구소 소장)▲강동갑 이상덕(李相德·39·학원장)▲관악갑 김휴열(金休烈·47·연구원장) ◆부산 ▲남 김용철(金溶哲·37·전서울대총학생회장)▲해운대·기장갑 황상모(黃相模·41·기업인)▲해운대·기장을 김동주(金東周·56·의원)?대구 ▲북갑 김석순(金石淳·43·킴스 치과원장)▲북을 이성환(李盛煥·43·교수) ◆인천 ▲남동갑 백종길 ▲부평을 이정대(李正大·57·연구소장)?광주 ▲북갑 오완선?대전 ▲중 박천일(朴天一·40)▲대덕 허윤범(許潤範·36·기업인) ◆강원 ▲속초고성인제양양 한희원(韓禧源·41·전 속초지청장)▲홍천횡성 서광하(徐光河·59)?경기 ▲수원장안 이대의(李大儀·51·기업인)▲수원권선 진재범(秦在範·38·국제변호사)▲성남분당갑 양재헌(梁在憲·45·기업인)▲성남분당을 이영해(李永海·46·교수)▲의정부 박봉수(朴鳳洙·42·정당인)▲평택갑 심광식(沈光植·43·기업인)▲과천·의왕 이희숙(李喜淑·59·사회복지가)▲오산·화성 차진모(車鎭謨·61·정당인)▲시흥 정웅교(鄭雄敎·42·젊은정치포럼 대표)▲이천 이한정(李漢正·49·정책연구원장)▲안성 심우장(沈愚壯·40·민족문제연구가)?충북 ▲제천·단양원은상(元殷常·56·정치컨설팅)▲청원 이민희(李敏熙·50·농·요식업)▲진천·음성·괴산 장병수(42) ◆충남 ▲천안을 최기덕(崔基德·49·문화원장)▲예산 이찬세(李燦世·48·연구원장) ◆경북 ▲경주 정홍교(鄭泓敎·59·아카데미 이사장)▲영천 송두봉(宋斗峯·60·사업가)▲상주 김남경(金南京·44·학교운영)▲고령·성주 최도열(崔道烈·48·교수)▲군위·의성 김동권(金東權·전의원)▲청송·영덕·영양 이상도(李相道·59·기업인)▲울진·봉화 박영무(朴榮茂·44·교수)?경남 ▲창원갑 조청래 ▲마산합포 이재희(李再熙·50·사업가)▲진주 강갑중(姜甲中·51·연구소 고문)▲진해 김우석(金佑錫·전 내무장관)▲김해 유신현(柳信鉉·44·정당인)▲밀양·창녕 이상천(李相千·47·변호사) ◆제주 ▲제주 신두완(申斗完·70·정당인)▲북제주 김호민(金昊民·56·연구坪鶯?
  • 민국당, 지역감정 조장 내부갈등

    민주국민당이 ‘지역감정’이라는 화두를 둘러싼 내부 이견으로 난기류에휩싸였다.영남권 출신 당 지도부는 4·13 총선의 득표 전략 차원에서 지역감정을 활용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견해다.반면 당내 30·40대 소장파는 지역할거주의의 단호한 배격을 주장하고 있다. 총선전략을 위해 지역감정 활용이 불가피하다는 쪽은 김윤환(金潤煥)·김광일(金光一)최고위원이 대표적이다.김광일최고위원은 7일 기자들에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괴수’로 표현한 것은 적절치 못한 언급으로 취소한다”면서 “영도다리 발언도 부산시민이 아니라 당지도부를 상대로 한 것”이라고 치고 빠지기식 전략을 구사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이 지역감정 발언을 문제삼아 나를 제소한다면 정말 고마운 일이며 부산지역 당선이 확실하다”고 강변했다.“있는 그대로 얘기한것이지 지역감정을 선동한 것은 아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부산 연제에 출마할 이기택(李基澤)최고위원이 지난 90년 통일민주당 부총재 시절 이후 11년만에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것도 표몰이를 겨냥한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당내 ‘새로운 정치를 준비하는 모임’회원 30여명은 청년정치개혁선언 등을 통해 “영남당으로 가자는 유혹을 완강히 거부한다”며 지도부의지역감정 조장 행태에 반기를 들고 있다.이들은 “전국정당과 개혁정당으로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감정을 볼모로 하는 정치는 추방해야 한다”고 지도부를 압박하고 있다. 촉박한 총선일정 때문에 당장에는 명분보다 정치적 실리가 앞서고 있지만당내 ‘영남당’시비는 정체성 논란과 맞물려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지역감정 조장”金光一씨 첫 고발

    최근 독버섯처럼 번지는 정치권의 지역감정 조장 발언과 관련한 첫 고발이접수됐다. 민주노동당 박순보(朴淳甫)부산시지부장은 7일 (가칭)민주국민당 김광일(金光一)창당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고발했다. 박 지부장은 고발장에서 “김 부위원장은 지난 5일 부산 시민회관에서 열린민주국민당 부산지역 지구당 합동창당대회에서 ‘우리 신당이 실패할 경우부산 시민 모두 영도다리에서 빠져 죽자’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면서 “이는 당선을 목적으로 지역감정을 유발해 국민 화합을 저해하고 부산 시민들의의사를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민국당 조직책 58명 발표

    민주국민당은 7일 오는 4·13 총선의 2차 조직책으로 서울 종로 여익구(呂益九)조직위원장,대구 북갑 김석순(金石淳)킴스치과원장,경북 군위 김동권(金東權)전의원,경남 진해 김우석(金佑錫)전내무장관 등 58명을 확정,발표했다. 당초 서울 종로에 출마키로 했던 조순(趙淳)대표와 대구나 경북 칠곡을 놓고 저울질했던 이수성(李壽成)상임고문은 모두 비례대표로 조정됐다. 박찬구기자 ckpark@
  • 대한매일 총선 보도준칙 마련

    4·13 총선이 3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자유민주연합이 ‘야당 선언’을한 데 이어 8일 창당대회를 갖는 민주국민당까지 가세하면서 선거전은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매일은 16대 총선에 대한 공정보도 의지와 그 실천을 다짐하면서다음과 같이 총선 보도준칙을 밝힙니다. 1.(파당적 보도 배격)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 또는 불리한 기사를 의도적으로 작성하거나 편집하지 않는다.아울러 경영진과 제작간부,기자 개개인의 정치적 성향과 이해관계를 이유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부각시키거나깎아내리는 보도를 하지 않는다. 2.(지역주의 타파) 지역감정 또는 지역정서를 부추기는 정당의 발표나 후보의 발언을 여과없이 보도하지 않는다.지역정서가 현실적으로 존재하고 또 사실에 입각한 보도라 할지라도 최대한 이를 비판하는 입장에 서서 보도한다. 3.(검증 노력) 정당간,후보간 의혹제기나 비방은 구체적인 물증이 제시됐을경우 자체 검증 등 면밀한 확인과정을 거쳐 보도한다. 4.(정책대결 유도) 정당간,후보간 공약과 정책을 면밀히 비교·보도해 이번선거가 정책대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또 후보간 우열비교 등 일과성 보도는 되도록 자제하고,후보별 자질 검증과 함께 이슈 중심으로 쟁점을심도 있게 취재 보도한다. 5.(사진보도의 형평) 선거관련 사진은 뉴스로서의 가치판단 기준에 따라 게재하되,가능한 한 모든 정당과 후보를 동등하게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의도적으로 부각시켜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주지 않는다.
  • 타이완 총통후보 롄잔 부총통“양국론 지지 변함없다”

    [타이베이 AFP 연합 특약] 오는 18일 총통선거에서 타이완(臺灣)집권 국민당의 후보로 나선 롄잔(連戰) 부총통은 6일 대(對)중국정책과 관련,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중국과 타이완의 관계가 ‘국가 대 국가’라는 리덩후이(李登輝) 총통의 양국론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롄 후보는 이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그러나 양안(兩岸)관계의 긴장완화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리 총통의 정책은 그의 개인적인 정책이 아니라 타이완의 정책이다”고 말하고 “양국론을 견지하겠다는 나의 말은 중국과의 재통일을 최종 목표로 하는 타이완의 중국정책에 부합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롄 후보는 “우리는 현재의 중국정책을 바꿀 생각이 없다.타이완이 49년 이후 독립국가로 존재해온 만큼 그런 현실을 정책에 반영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 총선 무소속 출마 러시

    여야 3당의 공천에서 탈락했거나 지역대립구도 속에서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한 현역의원 등이 탈당,무소속 또는 다른 정당 후보로 출마하는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서석재(徐錫宰)의원은 6일 부산 사하갑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으며 자민련의 김동주(金東周·부산 해운대 기장을)의원은 7일 탈당,민주국민당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 어준선(魚浚善)의원과 이상만(李相晩)의원은 자민련 공천에서 탈락한 데 반발,이날 탈당계를 내고 충북 보은·옥천·영동과 충남 아산에서 각각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부산 남구 공천에서 탈락한 한나라당 이상희(李祥羲)의원도 탈당,지역구를 부산진갑으로 옮겨 민국당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전남 해남·진도의 이정일(李正一)전 전남일보 회장과 전남 나주의 이재근(李載根)전의원도 각각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 YS, 한나라당에 또 발끈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과 한나라당 사이에 가로놓여 있는 불신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이 민주국민당 창당 등과 관련,정치적 언급을 일절 삼가고 있는데도 한나라당 당직자들이 최근 방송에 나와 YS를 직·간접적으로 비난한게 화근(禍根)이 된 듯 하다. 최근 이부영(李富榮)총무가 MBC-TV ‘정운영의 100분 토론회’에서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상도동 방문을 유리한 쪽으로 해석,YS의 심기를 건드린 데 이어 이사철(李思哲)대변인도 4일 밤 KBS ‘생방송 심야토론’에 나와 YS의 ‘IMF 주책임론’을 거론했다. 이에 대해 상도동 대변인격인 박종웅(朴鍾雄)의원은 5일 성명을 내고 “IMF사태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이회창 총재에게도 공동의 책임이 있다”고즉각 반격에 나섰다. 이어 “문민정부가 IMF 사태 2년전부터 노동법 개정을강력히 추진하였으나 이들 두 사람이 반대해 결과적으로 노동법 처리가 유산됐다”고 지적했다. 상도동측은 특히 이 총재를 겨냥해 독설(毒舌)을 퍼부었다.박 의원은 “이총재는 YS가 감사원장,국무총리,전국구 1번 국회의원,당 대표,대통령후보까지 시켜주었는데 김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강요하고 틈만나면 YS를 비난하는것은 배은망덕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 “이 총재가 새벽에 상도동을 기습 방문,‘국난을 맞고 있으니 제발 도와달라’고 애원해놓고 뒤로는 딴소리를 하도록 하는 것은 표리부동한 행동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이사철 대변인은 상도동측의 반응과 관련,“박 의원이 뭔가 오해를 한 것같다”고 말했다. 오풍연기자 po
  • 민국당 영남권 ‘전방위 공세’

    민주국민당이 본격적인 ‘영남 세몰이’에 나섰다. 민국당 지도부는 5일 부산과 대구에서 각각 합동창당대회와 기자회견을 갖는 등 영남권 공략을 위한 전방위 공세를 펼쳤다.바닥여론을 의식한 듯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발언도 쏟아졌다. 이날 부산시민회관에서는 사상구(辛相佑)·서구(金光一)·수영구(辛宗官)·연제구(李基澤) 등 4개 지구당 합동 창당대회가 열렸다.이어 부산 사하초등학교에서는 사하갑(崔洸)지구당 창당대회도 열렸다. 조순(趙淳)대표를 비롯,김상현(金相賢)·이기택·장기표(張琪杓)·김광일·박찬종(朴燦鍾)최고위원,이수성(李壽成)상임고문,문정수(文正秀)전부산시장등 지도부와 부산 출마를 선언한 당내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대표는 기존 정당의 사당화를 비난하면서 “지금의 야당은 더욱 독선적인정당 운영으로 모두를 실망시켰다”고 강조했다. 이기택 최고위원은 한나라당과 이회창(李會昌)총재를 ‘DJ의 2중대’라고 표현하는 등 독설을 퍼부었다.그러면서 “이회창은 경상도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이렇게 배신할수 있느냐”며 지역감정을 건드렸다.이어 “DJ가 YS처럼 민주주의 하면 안심하고 살 수 있을 것”이라며 YS(金泳三 전대통령)를 한껏 추켜세우기도 했다. 한편 김윤환(金潤煥)·허화평(許和平)최고위원 등 TK지역에 출마하는 민국당 지도부는 대구 파크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최고위원은 공천탈락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은혜를 원수로갚는 이회창씨가 대통령이 되리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TK와 PK가 협력해야 영남정권을 만들 수 있다”면서 영남권 대단합을 호소했다. 부산 박준석기자 pjs@
  • 민국당 前총리·부총리 요충지역에 전면 배치

    민주국민당(가칭)이 전직 총리와 경제부총리를 나란히 지역구에 세웠다. 경제부총리를 지낸 조순(趙淳)대표는 ‘정치1번지’인 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던졌다.당상임고문인 이수성(李壽成)전 총리는 지역구 출마를 전제로 이번 주초 대구 중과 북을 가운데 한곳을 선택할 예정이다.당세(黨勢)확장 작업에 일부 차질을 빚게 되자 지명도가 높은 거물급 인사를 서울과 대구지역요충지에 긴급 투입,바람몰이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때 비례대표설이 나돌던 조대표는 “지역구 한석이 아쉽다”는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선뜻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한나라당 종로지역 공천을 반납한뒤 당명만 바꿔 같은 지역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민국당은 조대표의 종로 출전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신당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남당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전국정당의 면모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 초대 민선 서울시장인 조대표의 출마로 종로는 4·13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떠올랐다. 민주당에서는 이종찬(李鍾贊)전 국가정보원장이 출마,‘차세대 인물론’을 앞세워 고토(故土)회복을 노리고 있다.한나라당은 지역내 무료변론으로 바닥을 다진 정인봉(鄭寅鳳)변호사를 내세웠다. 이 전 국정원장과 조대표의 치열한 선두다툼 속에 정변호사의 추격전이 예상 된다. 이고문은 당초 최고위원회의에서 고향인 경북 칠곡에 출마할 것을 권유받았으나 난색을 표했다.민주당 후보인 장영철(張永喆)의원과는 20년 지기(知己)인데다 이고문이 지난 97년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을 때 장의원이경선캠프 사령탑을 맡아 적극 돕는 등 남다른 관계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이고문이 대구 중이나 북을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이고문은5일 대구 파크호텔에서 열린 김윤환(金潤煥)·허화평(許和平) 최고위원과의합동기자회견을 통해 “당내 정치선배와 다시 상의해 조만간 출마 지역구를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중에는 대구 서갑에서 지역구를 옮긴 한나라당 백승홍(白承弘)의원과민주당 이치호(李致浩)전의원,자민련 박양식(朴陽植)전경북대교수가 이미 출사표를 던졌다.북을로 가면현역인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의원과 민주당여성후보 최경순(崔敬順)영남여성포럼 대표,자민련 장갑호(張甲鎬)한국재활과학연구소장 등이 버티고 있다. 당 지도부는 지역구에 상관없이 이고문의 지역구 출마 자체가 대구·경북지역 민국당 지지율의 상승 효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민국당 1차공천 77명 발표

    민주국민당은 지난 3일 오는 4·13 총선에 출마할 1차 공천자 7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조순(趙淳)대표는 서울 종로에 출마한다.당초 경북 칠곡 공천자로 발표된 이수성(李壽成)상임고문은 민주당 후보인 장영철(張永喆)의원과의개인적 친분관계 때문에 이번주초 대구중이나 북을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은 공천자 명단. ◇서울 ▲광진갑 김종대(金鐘大·60·목사)▲동대문을 최종근(崔鍾根·53·전시의원)▲성북갑 강상호(姜相昊·45·기업인)▲노원갑 정창인(鄭昌仁·51·교수)▲노원을 이동섭(李銅燮·44·기업인)▲은평갑 남요원(南堯元·36·기업인)▲서대문을 정병훈(鄭炳勳·51·교육원장)▲양천갑 김동수(金東洙·52·전한국펩시콜라사장)▲양천을 김용신(金容新·50·정당인)▲강서을 안광양(安光洋·56·기업인)▲구로갑 김기선(金基先·46·정당인)▲구로을 김상태(金相泰·40·정당인)▲영등포갑 권기균(權奇鈞·43·공학박사)▲동작을송종섭(宋宗燮·39·변호사)▲관악갑 진진형(陳瑨炯·66·전구청장)▲관악을이지문(李智文·사회운동가)▲강남을도재영(都載榮·62·기업인) ◇부산 ▲중·동 박찬종(朴燦鍾·61·전의원)▲서 김광일(金光一·61·전청와대비서실장)▲영도 김용원(金龍元·45·변호사)▲부산진갑 김양수(金洋秀·40·기업인)▲부산진을 이철희(李哲熙·49·약사)▲북·강서을 문정수(文正秀·61·전부산시장)▲사하갑 최광(崔洸·53·전보건복지장관)▲연제 이기택(李基澤·63·전의원)▲수영 신종관(辛宗官·61·전구청장)▲사상 신상우(辛相佑·62·의원)◇대구 ▲동 서훈(徐勳·58·의원)▲서 서중현(徐重鉉·49·사회운동가)▲수성을 이진무(李鎭茂·57·전대구부시장)◇인천 ▲중·동·옹진 장동학(張東學·49·기업인)▲부평갑 조창용(趙昌容·41·사회운동가)▲계양이병현(李炳賢·정당인)▲서·강화갑 이영우(李榮雨·43·전청와대비서관)◇대전 ▲동 송재호(宋宰浩·60·사업가)▲서을 김태룡(金泰龍·56·전의원)◇울산 ▲중 유송근(劉松根·45·교수)▲남 한만우(韓萬愚·52·변호사)▲북서동우(徐東祐·53·기업인)▲울주 신기섭(辛基燮·49·전한나라당정책전문위원)◇경기 ▲수원팔달손민(孫敏·58·교수)▲성남중원 정완립(鄭完立·44·연구소장)▲안양만안 강대신(姜大信·35·사업가)▲안양동안 신하철(申河澈·66·전의원)▲부천오정 안기희(安基熙·61·전한나라당정책전문위원)▲안산갑 윤문원(尹文遠·47·연구소장)▲안산을 김선필(金善弼·46·기업인)▲구리 박수천(朴洙天·44·시민운동가)▲남양주 이용휘(李龍徽·55·기업인)▲광주 곽인식(郭寅植·62·출판인)▲파주 표대성(表大成·40·기업인)▲양평·가평 신현석(申鉉奭·42·사업가)▲용인갑 김종국(金鍾國·40·변호사)▲김포 김동식(40·파리대박사)◇강원 ▲춘천 한승수(韓昇洙·64·의원)▲강릉 심재엽(沈在曄·54·전정무부지사)▲영월·평창 이득헌(李得憲·54·전한국노총사무차장)◇충북 ▲청주상당 윤석조(尹錫祚·60·기업가)▲청주흥덕정기호(鄭璣浩·59·전의원)◇충남 ▲공주·연기 박희부(朴熙富·62·전의원)◇전북 ▲김제 윤길만(尹吉滿·55·교수)▲무주·진안·장수 백완승(白完勝·45·여성운동가)◇전남 ▲해남·진도 곽봉근(郭鳳根·55·정당인)▲무안·신안김재철(金在喆·56·정당인)◇경북 ▲포항북 허화평(許和平·62·전의원)▲구미 김윤환(金潤煥·69·의원)▲문경·예천 최주영(崔周永·60·정당인)◇경남 ▲창원을 심태회(沈泰會·53·전교육위원)▲통영·고성 이청수(李淸洙·59·전KBS논설실장)▲사천 유홍재(兪洪在·51·전언론인)▲거제 김한표(金漢杓·46·전거제서장)▲의령·함안 김영덕(金榮德·47·변호사)▲양산 김정희(金正熙·40·교수)▲남해·하동 남명우(南明佑·47·연구소장)▲산청·합천 이현출(李鉉出·37·정치학박사)
  • 박찬종·허화평씨 민국당 합류

    박찬종(朴燦鍾)전 의원이 3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국민당(가칭) 합류와 부산 중·동구 출마를 선언했다. 한국신당 집행위원인 허화평(許和平)전 의원도 이날 오후 포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국당 합류를 선언했다.허 전 의원은 오는 4·13총선에서 경북포항북에 출마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오세응(吳世應)의원은 4일 지구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오 의원은 민국당과 자민련 입당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으나 자민련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오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을에 출마한다. 박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야권 분열과 현재의 정치 불안,국민 혼란에 전적인 책임을 지고 총재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면서 “이 총재의 사퇴로 총선 이전에 야권 통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박찬구 박준석기자 ckpark@
  • 창당 앞두고 ‘돈가뭄’ 허덕

    민주국민당이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현재 당 운영은 최고위원들이 2,000만원씩 갹출해 근근히 연명하고 있다.그러나 이 돈도 바닥이 날 처지다.최고위원들은 3,000만원씩 추가로 갹출할 예정이다. 당은 조직책 공모 접수시 50만원의 특별당비를 받고 있다.350여장의 원서가 교부됐지만 모두 접수된다고 하더라도 1억7,000여만원에 불과하다.따라서 2일까지 접수를 마감키로 했던 당초 계획을 바꿔 접수기간을 연장했다. 여기에다 원내교섭단체 구성도 여의치 않은 분위기다.최근 신당합류쪽으로기울던 부산출신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의원과 이상희(李祥羲)의원이 잔류쪽으로 방향을 선회했기 때문이다.교섭단체가 구성되지 않으면 44억원에 이르는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최고위원들도 자금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그러나 자칫 ‘덤터기’를 쓸우려 때문에 누구 하나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었다. 급기야 자금문제는 지난 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불거졌다.신상우(辛相佑)의원은 “창당준비도 좋지만 우선 ‘실탄’이 있어야 되지 않느냐”면서“왜 돈 문제를 거론하지 않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자금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구 문제가 거론됐다.한 최고위원은 “전국구 안정의석이 7∼8석이 된다는 전제하에 전국구를 희망하는 인사들로부터 일정액의 특별당비라도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또 조직책 공모자 중 ‘재력가’에게는 특별당비를 내도록 독려하자는 얘기도 나왔다. 박준석기자
  • 민국당 다시 바람몰이

    민주국민당이 3일 박찬종(朴燦鍾)·허화평(許和平) 전 의원의 입당을 계기로 세확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일부 한나라당 소속 의원의 ‘민국행(行)’ 무산으로 멈칫하던 행보에 다시 탄력이 붙길 기대한다. 최고위원으로 선임된 박전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야권분열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과욕이 빚은 참사”라면서 이총재의 총재직 사퇴를 통한야권 통합을 주창했다.그는 “민국당 창당은 수권여당을 복원,정권창출의 대안세력이 되기 위한 부득이한 자구행위”라며 영남권 민심잡기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96년 15대 총선 직전 신한국당에 함께 몸담아 중앙선대위의장과 수도권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총재와 박전의원의 정치 역정이 지난 대선에 이어다시 한번 엇갈리는 셈이다. 지도부는 1년8개월 만에 정치일선에 복귀한 박전의원의 가세로 부산 민심의 무게중심이 서서히 민국당쪽으로 기울 것이라는 주장이다. 민국당은 특히 한국신당 소속인 허전의원의 합류를 대구경북 지역 공략의신호탄으로 여기고 있다.김윤환(金潤煥)최고위원 등이 일부대구·경북 유력 인사를 상대로 물밑 영입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5일 신상우(辛相佑)·이기택(李基澤)·김광일(金光一)최고위원의 부산 연제·사상·서구 지구당 합동창당대회와 신종관(辛宗官)전 구청장의수영 지구당 창당대회,6일 김윤환최고위원의 경북 구미 지구당 창당대회를치르는 과정에서 영남권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무소속으로 돌아선 경기 의정부의 홍문종(洪文鐘)의원 등 2∼3명의 현역의원과 영입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조직책 선정작업도 서두르고 있다.2일까지 조직책 접수 결과 비공개 28명을 포함,217명이 민국당 문을 두드렸다.이날 심사에 착수한 민국당은 오는 8일 창당을 앞두고 1차로 100여곳의 조직책을 결정할 예정이다.이어 11일까지공천작업을 완료하고 13일쯤 공천자 필승대회를 통해 분위기를 띄운다는 방침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민국당 ‘몸집 불리기’ 일단 멈춤

    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민주국민당 최고위원 회의의 기류는 ‘흐림’이었다.전날 합류 의사를 밝혔던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부산 중 동)의원이 이날 아침 지역 여론 등을 이유로 마음을 되돌렸기 때문이다.해운대·기장갑의 한나라당 손태인(孫泰仁)위원장에 이어 두번째 손실이다. ‘민국행(行)’이 예상됐던 한나라당 이상희(李祥羲·부산 남)·허대범(許大梵·경남 진해)·김재천(金在千·경남 진주)의원 등도 직간접으로 한나라당 잔류의사를 표명했다고 김철(金哲)대변인이 전했다. 정호용(鄭鎬溶)전의원도 장기표(張琪杓)최고위원 등이 ‘과거 행적의 해명과반성’을 요구하는 바람에 멈칫하고 있다. 그동안 김윤환(金潤煥)최고위원 등이 공을 들인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의원도 이날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국당 합류 가능성을 부인했다.박의원이 대구·경북지역 여론몰이의 지렛대가 돼 주길 바라던 민국당 지도부로서는 개운찮은 결과다. 오는 8일 중앙당 창당을 앞두고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의원 20명)을 채워국고보조금 44억원을 지원받으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된 셈이다. 그러나 민국당은 “싸움은 이제부터”라며 구두끈을 조이고 있다.오는 5,6일 지구당 30여곳과 8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잠재적 지지층이 기지개를켜기 시작하면 민국당의 주가(株價)가 급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특히 민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한나라당 인사들의 잇따른 잔류선언이 “군사정권을 무색케 하는 공작정치를 한나라당이 자행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적극 공세에 나섰다.김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이 여론의추이가 심상치 않자 부산·경남지역 소속 의원들을 공공연히 협박,회유하고있다”면서 “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한나라당과 민국당의 영남권 양자대결 구도를 집중 부각시켜 신당 바람을 확산시키려는 의도다. 동시에 추가영입을 위한 특단의 조치도 강구하고 있다.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에게 ‘조순-박근혜 공동대표’를 조건으로 다시한번 합류를 설득하기로 했다.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을 선언하는 박찬종(朴燦鍾)전의원에게는 본인의희망대로 부산 중동을 맡겨 ‘마음을 돌린’ 한나라당 정의원과 정면 승부토록 했다.민국당 합류를 저울질하거나 세(勢)가 불리한 현역의원을 유인하는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공천 경합자는 최고위원 면접을 거치도록 하는 등 1인 보스 위주의 기존 정당과 차별화를 시도해 여론의 호응을 얻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민국당 약진’ 3黨 반응. 민주국민당이 부산에서 ‘약진’하고 있는 데 대해 한나라당은 자칫 ‘텃밭’을 잃을지도 모른다며 공천자들의 이탈방지에 주력하고 있다.반면 민주당과 자민련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이 두당간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틈새 공략’에 나섰다. [한나라당] 초조한 기색이 역력하다.탈당과 함께 민국당행을 저울질했던 중·동구의 정의화(鄭義和)의원과 해운대·기장갑의 손태인(孫泰仁)위원장이각각 성명을 내고 ‘당 잔류’를 선언하자 졸였던 가슴을 쓸어내렸다. 민국당에 대한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은 2일 “민주 성도(聖都) 부산에서 역사를 역류하려는 몸부림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부산 시민들은 이러한 행위를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민국당측이 우리 당 의원들에 대해 협박을 통한 탈당공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는 부산지역 공천자 17명의 동태를 날마다 파악하는 등 ‘집안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정의화 의원 등은 가까스로 주저앉혔지만 다른 ‘이탈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당 주변에서는 공천자 가운데 1∼2명을 ‘위험 인물’로 보고 있다. [민주당·자민련] 민국당이 뜨기 전만 하더라도 ‘당선 가능성’을 낮게 보았으나 이제는 해볼 만하다며 유권자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민주당은 북·강서을에 출사표를 던진 노무현(盧武鉉)의원의 ‘당선’을 장담하고 있다.한나라당 허태열(許泰烈)위원장에 비해 지명도가 월등히 높은데다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에서도 앞서가기 때문이다.다만 민국당의 문정수(文正秀)전부산시장이 이 곳을 노리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듯하다. 이와 함께 영도에서 출마하는 김정길(金正吉)전행자부장관의 선전도 기대한다.민국당에서 김용원(金龍元)변호사를 후보로 내세워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의원과 ‘3파전’이 되면 겨루어볼 만하다는 계산에서다. 자민련도 민국당의 부상(浮上)을 은근히 반긴다.해운대·기장을의 김동주(金東周)의원이 저력을 발휘,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표류하는 釜山민심 르포

    부산지역 민심이 표류하고 있다. 총선을 42일 남겨둔 2일 ‘민주국민당’(가칭) 바람의 진원지로 여겨지는부산의 유권자들은 대부분 “아직 잘 모르겠심니더(모르겠다)”라는 반응을보이며 무척이나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한나라당과 민국당 사이에서 방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공천 파동으로 야당 분열을 초래한 한나라당도 밉지만민국당을 밀어 여당에 어부지리를 안겨주기도 싫다는 심정들이다. 민국당 돌풍이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않는다.특히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가세하면 의외의 폭발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그의의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오후 부산 자갈치시장의 한 횟집을 찾은 30대 회사원 4명은 “한나라당이 듣도 보도 못한 인물을 공천했다”며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자기 사람을 심는 낙하산 공천이 아니냐”며 불쾌해했다.이들은 “기본적으로 부산민심이 이총재를 크게 달가워하는 것은 아니다”“곳곳에서 한나라당과 민국당의 싸움은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한마디씩 했다. 17년째 횟집을 운영하는 이모(57·여)씨는 “다른 선거때와는 달리 손님들이 정치 이야기를 거의 안하는 편”이라고 말해 고민하는 지역 주민들의 속사정을 드러냈다. 반면 한나라당이 부산 의석 대부분을 석권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찮다. 회사원 이종주(李鍾珠·37·부산 금정구 장전3동)씨는 “이기택씨나 신상우씨가 사실 표가 있나”고 반문한 뒤 “신당에 표를 모아줄 경우 우리만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 것 아니냐”며 신당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작은 수산업체를 운영하는 유영수(柳永壽·46)씨는 “부산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한나라당 한길로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후 6시30분쯤 부산시청 뒤 한 식당에서 동료 3명과 함께 꼼장어를들고 있던 윤모(47)씨는 “공천 파동 이전에는 부산은 반 DJ정서로 한나라당의 싹쓸이로 가는 분위기였다”며 “최근에는 야당 분열로 부산민심이 고민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는 “지난 대선때 김심(김영삼 전대통령의 의중)의 침묵으로 부산지역 표가 분산됐다”며 “부산의 정치적 구심점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부산 국제신문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한나라당 공천이 문제있다는 시각이 57.1%,신당 창당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답이 63%,민국당의 부산·경남지역 성공 가능성이 28.8%로 나와 복잡한 민심을 반영했다.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28.8%로 지난달 21일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때의 37.7%에 비해 크게 떨어진 반면 민국당·무소속 지지는 16.7%였다.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가 북·강서을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결국 32.8%에 달하는 ‘모르겠다’는 유권자들의 향방이 막판 대세를 판가름할 전망이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1與3野 본격 유세전

    4·13 총선을 42일 남긴 2일 여야는 영남,충청 등 일부 전략지역을 상대로민심잡기에 나서는 등 사실상의 유세전에 들어갔다.특히 영남지역 일부 한나라당 의원의 민주국민당 입당 움직임을 둘러싸고 양당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민주국민당(가칭)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한나라당이 민국당에 합류하려는 소속의원을 상대로 회유를 벌이고 있다”며강력 성토했다. 이는 당초 민국당 합류 의사를 밝힌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부산 중동)의원이 이날 한나라당 잔류를 선언한데 따른 것이다. 민국당은 3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입당을 공식 선언할 박찬종(朴燦鍾)전의원을 부산 중동에 출마시켜 정의원과 정면 승부토록 했다. 민국당은 박 전의원의 중동 출마로 부산지역 바람몰이가 가속화될 것이라는판단에 따라 영남지역 한나라당 인사들을 상대로 한 영입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오후 인천 서구 검단동에서 열린 서·강화을 개편대회에 참석,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는신당을 반드시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맞불을 놓았다. 박찬구 박준석기자 ckpark@
  • 민국당 ‘釜山 勢불리기’ 상승기류

    오는 4·13총선을 앞두고 민주국민당의 세불리기가 가속화되면서 영남권 총선 판도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특히 부산지역에서 한나라당 공천자의잇따른 ‘민국행(行)’ 조짐으로 선거구도가 민국당과 한나라당의 팽팽한맞대결로 치닫고 있다.당초 한나라당의 ‘부산 싹쓸이’ 시나리오는 이미 물건너갔다는 것이 지역 여론이다. 대구·경북에서 지분확보를 노리는 자민련도 민국당의 영남바람에 불똥을맞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국당 바람은 1일 신상우(辛相佑)·이기택(李基澤)·김광일(金光一)최고위원의 부산지역 합동기자회견을 계기로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이날 회견에서는 문정수(文正秀) 전 부산시장이 민국당 합류를 공식 선언했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정의화(鄭義和·중동)의원,손태인(孫泰仁·해운대기장갑)위원장도 이날 민국당 합류쪽으로 마음을 굳혔다.이들의 가세는 부산지역의 나머지 한나라당 공천자에게 심리적 압박은 물론 총선전략의 현실적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당초 이날쯤 신당 참여 기자회견을 갖고 중동 출마를 선언하려던 박찬종(朴燦鍾) 전의원은 정의원의 합류에 따른 지역구 조정문제로 일정을 연기했다. 박 전 의원은 연제나 남,진갑 등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현재로서는 박 전의원이 연제로,이최고위원이 해운대기장갑으로 옮기고,이최고위원계인 손태인위원장은 해운대기장갑 대신 이최고위원 몫의 비례대표 후보를 배정받는방안이 유력하다. 민국당은 내친 김에 부산지역 현역의원을 대상으로 추가 영입작업에 열을올리고 있다.한나라당 소속 의원에게는 ‘희망 지역구 우선배정’ 원칙을 대전제로 내걸고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김도언(金道彦)·이상희(李祥羲)의원,무소속 강경식(姜慶植)의원 등은 민국당 합류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의 대변인 격인 박종웅(朴鍾雄·사하을)의원과 최근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지도력에 반감을 드러낸 정형근(鄭亨根·북강서갑)의원 등에게는 해당지역 무공천 방침을 흘리면서 손을 내밀고 있다. 한나라당이 오는 3일 부산선대위 현판식을 갖는 등 방어막을 형성하고 있지만 적게는 7∼8곳,많게는 10곳 안팎에서 민국당 후보의 거센 도전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민국당쪽은 중동,서,북강서을,해운대기장갑,해운대기장을,사하갑,연제 등을 우세지역으로 분류했다.한 관계자는 “민국당이 이번 총선의 영남권 파괴력을 바탕으로 총선 이후 정계개편의 중심축을 이룰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찬구기자
  • 자민련도 전직대통령에 ‘구애’

    전직대통령들을 향한 구애(求愛)에 자민련도 가세했다.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가 직접 나섰다.오는 5일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과 골프회동을 갖는다.경기 용인의 은화삼CC에서 라운딩한다.일부 6공 인사들도 초청해 3팀으로 구성했다. 골프회동 약속은 지난달 19일 이뤄졌다.이한동(李漢東)총재가 노전대통령의연희동 사저를 방문했을 때다.취임인사차 갔다가 이총재가 제의했고, 노전대통령이 수용해 성사됐다.민주국민당 바람이 거세게 불기 전이다. 그런데 라운딩은 묘한 시점에서 이뤄지게 됐다.영남권 총선전략과 무관치 않은 상황이다.전직대통령 3인은 최근 상한가다.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은 물론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전대통령도 한나라당과 민주국민당의 구애를 받고 있다. 자민련은 영남권에서 급해졌다.4·13총선구도는 당초 예상과는 다른 양상이다.한나라당 영남세력이 이탈하면 자민련에 반사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했었다.그렇지만 민국당이 탄력을 받고 있다.영남권 대표세력은 한나라당과민국당으로 좁혀지고 있다.자민련으로서는 ‘전·노’와의 화해가 절실한 상황이다. 결국 JP 특유의 ‘골프정치’라는 자연스런 모양새가 만들어졌다.골프광인 JP는 1일에도 골프장을 찾았다.그러나 오는 5일을 마지막으로 총선까지는 발을 끊기로 했다.지난달 27일 함께 골프를 쳤던 조부영(趙富英)선대본부장이‘한시적 중단’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JP는 ‘솔선수범’을 흔쾌히 수용했다는 것이다.조본부장은 “향후 일정상 명예총재께서 라운딩할수 있는 짬을 내는 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