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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사기와 야당 후보들(사설)

    정보사부지사건에 대한 야당대통령후보들의 발언을 보면,이들이 아직도 구각을 벗지 못했구나라는 실망감을 떨칠 길이 없다.야당후보들은 이번 사건을 오로지 비생산적인 정치공세의 호재로만 이용하려 들고 있다는 것이 우리들의 인상이다. 대형 스캔들은 정치불신을 심화시키는 역기능을 갖고 있다.그러나 사건에 관련된 권력남용을 밝혀내서 이를 바로 잡는 계기로 삼을 경우 공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증진시키는 순기능도 아울러 지니고 있다.정보사부지사건과 관련하여 우리 야당후보들이 지금까지 기여한 것이 스캔들의 역기능 측면뿐이었다면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4일 이 사건이 처음 터졌을 때 야당후보들은 앞을 다투어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그러나 서두만 그러했을 뿐 본론으로 들어가서는 근거없는 언동만 남발했다. 우리는 이 사건의 진상이 아직은 속 시원하게 드러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그러나 사건이 터진후 열흘쯤이면 사건의 핵심내용과 주모자,그리고 권력의 관련여부 등이 대충 드러났던 과거의 대형 의혹사건들을 상기할 때 아직도 권력개입의 증거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이번 사건은 단순 사기사건일 공산이 크다고 본다.특히 이 사건의 관련자로 금융가에서 그 이름이 오르내렸다는 몇몇 여당의원들의 해명을 들어보면 그 관련설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무맹랑한가를 금방 알수 있다.그럼에도 야당후보들이 여당흠집내기라는 당리당략에 얽매인 나머지 사건의 의혹을 해소시키기보다 증폭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 사건의 배후에는 청와대와 민자당 고위층및 중진들이 개입돼 있는양 주장하면서 검찰이 「제일생명」의 상층부에 대한 수사를 기피하고 있다고 힐난했다.그는 또 행방이 묘연한 2백30억원이 총선용 정치자금으로 갔다는 믿을만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과거에도 김대중씨는 이와 유사한 발언을 많이 한 것으로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그러나 그의 비장한 발언이 빈 딱총소리로 끝났던 사례를 우리는 종종 보아왔다.이번 발언도 과거의 발상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면 이른바 「뉴DJ」란 허구의 말장난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국민당 정주영대표의 발언은 한마디로 말해 상식이하의 무책임성을 드러내고 있다.얼마전에 그는 김영삼 민자당대표의 정보사땅 사건 연루설을 퍼뜨리면서 주모자들의 고향이 경남인데다 김영삼대표가 사건 주모자들과 사진도 많이 찍었던 점으로 미루어 볼때 연루의혹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정치인이란 이렇게 황당한 언동으로 상대방에게 흠집을 내도 무방한 것인지? 빈발하는 정대표의 실언과 망언이 그의 자질에 대해 깊은 회의론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정대표는 직시해야 한다. 14대 국회는 지금 지자제단체장 선거연기와 관련한 야당의 등원거부로 장기공전하고 있다.야당후보들은 야당의 등원거부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감을 분산 희석시키기 위해 정보사부지사기사건의 의혹을 불필요하게 과장했던 것이 아닌지 한번 자문해 보기 바란다.정말로 의혹이 있다고 생각하면 비생산적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국회로 들어가서 규명해야 할 것이다.
  • 조연하씨 국민당입당

    조연하전국회부의장이 14일 상오 국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당입당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당의 한관계자가 13일 밝혔다. 조전부의장은 국민당 최고위원으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 대선법개정·국조권 등 야요구 수용/여,국회정상화 다각 모색

    ◎“조속등원… 민생현안 논의”/박 국회의장 3당에 서한/국민당,오늘 대표회담서 민주에 “등원” 촉구 국회개원을 더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주초부터 국회정상화를 위한 여권의 다각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13일 국회에서 민자 총무단과 조찬을 가진데 이어 확대당직자회의와 고위당정회의를 잇따라 주재하고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와 국정을 논의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의무이자 권리』라면서 『임시국회회기가 이제 보름정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민생현안처리와 의회정치확립을 위해 야당측이 등원해야한다는 것이 국민여론』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단체장선거 연내실시를 주장하는 민주당측과 더 이상 「물밑」대화를 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고 대통령선거법등 관계법을 개정,공명성 확보등 야당의 주장을 최대한 수용하기로 하는 등 3대원칙을 천명했다. 김대표는 특히 정보사부지 사기사건과 관련,『국정조사권발동을 비롯해 야당이 요구하는 국회차원의 가능한 모든 노력과 방법을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준규국회의장도 이날 여야 3당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할 것을 촉구했다. 박의장은 이 서신에서 『지금 우리국회는 경제난국과 환경오염등 민생문제,헌법기관을 구성하는 인사문제와 언론에 연일 보도되고 있는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는등 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면서 『이렇게 많은 안건들을 다루기 위해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는등 국회가 정상화되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의장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여야의원 모두가 이마를 마주하고 충분한 토론과 진솔한 대화,지혜로운 타협을 통해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내야 한다는 본인의 굳은 의지를 이해해달라』면서 『빠른 시일내에 국회를 정상화하는 것이 정도이며 상식이라는 것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자당의 김영구사무총장 황인성정책위의장 김용태원내총무등 3역은 이에앞서 12일 국민당의 윤영탁정책위의장과 김정남총무와 골프회동을 갖고 국회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 9일부터각 상임위별로 정부 각 부처로부터 예산안보고를 듣고 있는 민자당은 오는 15일까지 당정협의를 끝내고 원구성이후의 상임위활동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민주 국민당은 14일 하오7시30분 양당대표회담을 갖고 국회등원에 관한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국민당의 한 당직자는 이날 이와관련,당의 외곽조직인 현대경제사회연구원(원장 배성동)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조사대상자의 80%정도가 산적한 민생현안을 감안,국회정상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민주당과 독자행보를 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이에따라 국회는 오는 20일쯤 정상화의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당측은 이날 대법관임명동의안에 대해서는 국민당과 공조할수 있지만 단체장선거 연내실시를 보장하지 않는 한 국회원구성및 등원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국회 20일께 부분정상화 예상/민자,국민당과 등원공조 모색

    ◎내일 야당대표회담 결과주목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둘러싸고 보름 가까이 공전되고 있는 국회가 늦어도 다음주 초중에 부분적으로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국민당의 김대중·정주영대표는 오는 14일 하오 야당대표회담을 갖고 국회원구성및 등원,연내 단체장선거실시관철,정보사부지사기사건 진상규명등 야권공조문제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이와관련,13일 상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김용태원내총무를 비롯,민자당 총무단과 조찬을 같이하며 단체장선거와 등원을 연계하고 있는 민주당의 전략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음을 강조하고 국회정상화를 위해 야당과의 막바지 협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민당은 국회차원에서 정보사부지사기사건을 규명하기위해 내부적으로 오는 20일쯤 독자적으로 등원한다는 방침을 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국민당이 국회에 등원한다는 입장을 밝힐 경우 민주당을 제외하고서라도 국민당과 함께 국회를 부분적으로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대해 민주당은자치단체장선거문제에 관한한 절대로 양보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동반등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당 일각에서도 일단 대법관 임명동의안처리및 본회의에서의 여야 대표 연설은 하고 보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어 부분적인 의사일정합의에까지 이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 민자당의 김영구사무총장도 야당대표회담이 끝나는 대로 이번주중에 3당 사무총장회담을 재개,국회정상화및 단체장선거실시시기,국회차원의 정보사부지사건 진상조사등에 관한 여야의 입장을 조율할 계획이다.
  • 정치권 파장… 여야대응을 보는 시각

    ◎“땅사기” 정치적 「풍문공세」 지양해야/당략적 시비­조사촉구 구분을/물증없는 공방에 국민들 눈살/국회 들어가 확실한 진상규명 바람직 국회 공전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정보사부지 사기사건의 파문까지 겹쳐 정치권은 의외의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민주·국민당등 야권은 이번 사건을 여권에 커다란 상처를 입힐수 있는 대형 호재로 생각,정치공세의 톤을 점차 높여가는 실정이다. 자체 진상조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국회등원을 계속 미룬채 이른바 「의혹캐기」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건과 관련된 여러가지 설을 유포,국민들의 「여권 등돌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11일 긴급기자회견을 자청,『하영기제일생명사장등을 구속하고 김영삼민자당대표도 스스로 의혹을 벗어야 한다』며 아무런 물적 증거의 제시없이 여권을 몰아붙였다. 야권이 이처럼 강도높은 정치공세를 취하고 있는데는 몇가지 계산이 깔려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첫째,오는 12월 대선을 겨냥한 「여권흠집내기」전략으로 분석된다. 민자당의 김대표가 대선정국에 커다란 변수가 될뻔한 이종찬의원의 당내잔류결정을 설득한 뒤로 재계·관계등 범여권의 결속도가 눈에 띄게 달라져 야권은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정권교체는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위기의식에 젖어 있는게 작금의 사정이다. 때문에 야권은 가능한 한 많은 「꼬투리」를 잡아 여권에 생채기를 내야한다는 절박한 심정에 놓여있는 판국에 이번 사건이 터져 「물 만난 고기」인양 기세등등한 모습이다. 야권이 계속 유언비어성 「여권핵심실력자 연루설」을 공공연히 퍼뜨리는 것도 이같은 전략의 전술적 차원으로 이해된다. 둘째,단체장선거의 연내실시를 빌미로한 국회등원 거부와 관련,점차 높아져 가는 대국민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화시키려는 의도를 내포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많은 국민들은 장선거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전 보다는 농어촌및 중소기업특별지원등 피부에 와닿는 민생국회의 조속한 재개를 희망,야권에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야권 특히 민주당은 「한점 의혹없는 수사」를 명분으로 이번 사건을 이용해 국회등원을 무기연기시키고 있는 것이다. 셋째,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대표간의 「밀월관계」를 깨뜨리겠다는 고도의 전략도 숨어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야권이 끊임없이 「여권고위인사 연루설」을 유포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중극적으로 청와대를 겨냥한 포석으로 이와 무관치 않다. 하지만 민자당은 이같은 야권공세에 당당하게 맞받아치는 「정공법」을 구사하고 있다. 사건발생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재삼 재사 확인해본 결과 정치권인사가 관련된 흔적이 없다는 확신 때문이다. 나아가 민자당은 국정조사권발동 문제까지도 긍정검토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야권은 오히려 『국정조사는 실익이 없다』며 주저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영삼대표는 지난9일 노대통령과의 청와대주례회동에서 「성역없는 수사」를 건의한데 이어 10일 당무회의에서도 다시한번 「철저한 수사」와 「국회차원의 진상규명」을 천명했다.김대표는 이날저녁 속리산사무처요원연수회에 참석,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가 알아본 바로는 정치권이 개입돼 있지 않다고 확신한다』며 『따라서 정부측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함께 여권실세로 꼽히는 인사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는 저마다 『아무리 털어도 먼지 하나 안 나올 것』이라고 장담하는 것도 민자당의 이러한 자세를 웅변적으로 대변해 준다. 때문에 민자당은 야권의 공세를 「확증없이 모험적으로 지껄이는 상투적인 발언」(박희태대변인)으로 치부하고 있다. 특히 국민당 정대표가 이번사건 주모자가 김영삼대표와 같은 경남출신이라는 점을 지적,「김대표 관련설」을 주장한데 대해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야권의 이같은 공세는 결국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에 의해 시비가 가려질 것으로 민자당은 자신한다. 지난10일 실시된 강원도 홍천·양구등 두 군데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자당의 텃밭이라며 정대표까지 직접 나서 표밭을 누렸음에도 국민당의 두 후보가 완패한 사실은 의미심장한 대목이라는게 민자당측의 설명이다.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것은 공당으로서 당연하다. 그러나 단지 당리당략에 의한 정치적공세와 엄정수사촉구는 명백히 구분돼야 하며 따라서 야당이라고 해서 무책임한 발언을 일삼는 구태의연한 행태가 더이상 계속돼서는 안된다는게 국민들의 「바람」이라고 민자당은 믿고 있다.
  • “정보사 이전계획 없다”/최 국방,의원질의에 답변

    국방부는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정보사령부내에 사무실등 15개동의 건물을 새로 짓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전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최세창국방부장관은 11일 국민당 이건영의원이 낸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는데 정보사땅 사기사건이후 군고위층이 정보사 이전계획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장관은 이날 「지난해 5월 국방부장관의 정보사이전계획 백지화 발표가 대외발표용이며 실제는 국방부내의 내부적인 별도 계획이 있는게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 『내부적 별도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 공전국회 주말 속개될듯/국민당 등원방침 강력 시사

    ◎민주도 부분 정상화엔 “참여” 밝혀/민주­국민 대표회담 14일 개최 합의/양당총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시기 문제를 놓고 공전·유회를 거듭하고 있는 국회가 빠르면 다음주 말쯤 대법관 임명동의안처리 및 정당대표연설등을 위해 부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당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연내실시가 보장되지 않는 한 상임위 구성 및 국정조사권 발동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완전한 정상화는 어려울 전망이다. 민주당의 이철총무와 국민당의 김정남총무는 1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양당대표회담은 공조정신에 입각,아무런 전제없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대표회담을 예정대로 오는 14일 열기로 합의했다. 회동이 끝난 뒤 김정남총무는 합의문을 통해 『국민당과 정주영대표는 단체장선거 연내관철이라는 의지에는 전혀 변화가 없으나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필요성도 절감하고 있다』고 발표,국회참여 방침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에대해 이철총무는 『양당대표회담 이후 국민당의 입장을 고려,대법관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주말쯤 국회 본회의를 열 생각』이라며 국회 부분 정상화에 참여할 뜻임을 밝혔다. 이와관련,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날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소속의원·지구당위원장 연수에서 인사말을 통해 『단체장선거 실시가 보장되지 않고 국회 상임위를 구성하면 연말의 대통령선거를 포기하라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단체장선거 실시가 보장되지 않는 한 완전한 국회정상화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민자당은 정보사부지 매매사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권 발동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국민당도 내부적으로 20일쯤 등원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부분정상화는 민자·국민당 공동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크다. 김대표는 정보사땅 사기사건을 다룰 국정조사권발동문제와 관련,『국정조사권의 발동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 국민 8개 조직책 임명

    국민당은 10일 경기도 부천시 중구 갑지구당 위원장에 하장보씨(50·전동아일보 뉴욕지사장)를 선임하는 등 8개 미창당지구당 조직책을 임명했다. 이날 조직책으로 성정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경기 ▲부천중갑 하장보 ▲부천중을 박상림 ▲여주군 허정남 ◇충북 ▲청주을 박병순 ◇전북 ▲임실·순창 김종순 ▲김천시·군 유창렬 ◇전남 ▲당진·완도 박두형 ◇경남 ▲마산회원 김영길
  • 국민당 대선위 발족/위원장 김동길의원

    국민당은 10일 당무회의를 열고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에 김동길최고의원을,선거대책본부장에 김효영사무총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대선기획단장에는 김광일최고위원,부단장에 윤영탁정책위의장·차수명비서실장·이병규대표특보를 임명했다.
  • 여,국회차원조사 공식제기/정보사땅 사기

    ◎상위소집·필요땐 국조권 발동 민자당은 10일 당무회의를 열고 정보사부지 사기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차원의 조사」를 공식 제기했다. 민자당 김영삼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무회의에서 『이번 사건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한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조사와 함께 필요하다면 국회차원의 조사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번 사건으로 경제에 미치는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공신력이 회복되어야 한다』면서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하루빨리 진실을 밝혀 한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구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단 야당이 국회에 들어와 법사·재무·국방위 등 관련상위에서 논의해본뒤 필요하다면 국조권 발동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조권발동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가운데 야당측의 등원을 촉구했다. 한편 민주·국민당등 야권은 이날 각각 정보사부지 부정사건 진상조사단회의를 열고 매각자금의 정치자금유입 가능성과 배후를 철저히 규명키로 하고 관련기관방문등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민주당 조사위(위원장 김령배)의 제2반(반장 김병오)은 이날 상오 국민은행을 방문,2백30억원의 돈이 1개 지점에 1개월 이상 입금돼 있었는 데도 은행장이나 담당이사가 모르고 있었는지의 여부를 따졌다.
  • 「땅사기」 국조권 발동될까/여당제의와 야대응 안팎(진단)

    ◎“단순사기”판단… 국회정사화 유도/여/등원 미룬채 「의혹캐기」 정치공세/야 정보사부지 사기사건의 파문이 그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자당이 10일 「국회차원의 조사」를 야당측에 제의,귀추가 주목된다. 민자당은 국회에서 국정조사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국회정상화의 실마리가 풀리기를 기대하고 있다.반면 민주·국민 양당은 독자적인 진상조사에 착수,「여권실력자 연루설」을 유포시키는 등 정치공세에 치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자당◁ 민주·국민 등 야당측이 정보사부지 사기사건을 「대여흠집내기」차원으로 악용하면서 파문확산에 주력할 기미를 보이자 국회차원의 조사용의를 밝히는 등 정면대응에 나섰다. 민자당은 그동안 『한점 의혹도 없이 사건전모가 명명백백히 밝혀질 때까지 수사결과를 지켜보자』며 다소 관망적인 자세를 보여왔다.그러나 10일 당무회의에서 김영삼대표가 「성역없는 수사」와 「국회차원의 진상규명」을 강조함으로써 적극적인 자세로 선회한 것이다. 일차적으로 당측이 중간수사결과를 다각적으로탐문한 결과 「단순 사기사건」임이 명백해 더이상 거리낄 것이 없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관측이다.민자당으로서는 또한 야당측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여권실력자 배후설」을 고의로 퍼뜨리고 있는 마당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대선을 앞두고 여권의 전열을 흐트러뜨리려는 야당측의 전술에 말려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일소하기 위한 대응이라고 볼 수 있다.즉 김대표등 당지도부는 야당일각에서 여권핵심인사는 말할 것도 없이 대선에서 큰 역할을 맡을 중진들을 「상처」입힐 목적으로 이들의 연루설을 작위적으로 언론에 흘리고 있는 점을 중시,정공법으로 맞서기로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김대표의 한 측근은 『민주당의 김대중대표가 이번 사건에 민자당중진이 연루됐다는 증거를 입수했다면 이를 폭로하지 않을 사람이냐』고 반문하면서 『물증도 없이 그저 여권을 흠집내려고 연기만 피워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여권이 국회차원의 조사용의를 표명하고 있는 것은 단체장선거 문제로 장외에서 버티고 있는 야당측을 원내로 불러들이는 부수적 효과까지 겨냥하고 있다.이번 사건이 국회정상화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민자당으로서는 일단 상임위나 특위를 통한 조사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야당측이 국정조사를 요구할 경우 국회정상화 이후 『진지하게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국정조사권을 발동하려면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 만큼 야당측도 국회정상화에 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야권◁ 민주·국민당은 국정조사권 발동이 여당의 전략에 말릴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일단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자체 진상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등은 정보사 부지매매 사기사건에 대한 검찰의 축소수사의혹및 배후세력 개입여부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특히 제일생명이 총선을 한달여 앞둔 지난 2월14일 4백30억원의 어음을 성무건설 정건중회장에게 발행한 시점이 공교롭게도 한양이 민자당 가락동연수원 매입대금을 지불한 시점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이들 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출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주당의 「정보사 부지 부정사건 조사위원회」의 김병오의원등 재무담당반은 10일 국민은행과 보험감독원을 잇따라 방문,제일생명의 부지매입대금 2백50억원 입출금과정및 보험회사에 대한 관리·감독 실시여부등을 집중 추궁했다.그러나 이날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국민당도 진상조사단(단장 이건영의원)첫회의를 열어 조사단을 3개팀으로 나눠 조사활동에 착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번 사건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문제에 버금가는 정치공세의 호재라고 판단,장외정치 공세를 어느정도 편뒤 등원하여 국정조사권 발동등을 통해 원내 공세를 전개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국민당도 일부 원내외 당직자들이 등원투쟁을 주장하고 있으며 정주영대표가 당내 인사들의 요구를 완전히 잠재우기 어려운 상황이다. 내주초인 14일 김대중·정주영대표는 회담을 갖고 합동조사단 구성,국회운영방안,단체장선거문제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같은 정황과 함께 조사단의 실효성및 공조체제의 균열위험 때문에 양대표는 국회정상화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 염길정·이용택씨 국민당 탈당선언

    국민당의 경북 경산·청도지구당 위원장인 염길정전의원과 달판·고령위원장인 이용택전의원이 9일 탈당했다.
  • 야,진상조사 착수/정보사땅 사기

    민주·국민당등 야권은 9일 정보사부지 매매 사기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자체 진상조사활동에 착수했다. 이와관련,국민당은 다음주 중으로 국정조사권 발동 추진등 국회차원의 진상규명을 위해 등원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정국 정상화와 관련,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정보사부지 사기사건 진상조사위 첫회의를 열고 조사팀을 3개조로 나눠 ▲국방부및 정보사 ▲재무부·보험감독원·국민은행 ▲법무부·검찰등을 방문,관련자들을 직접 면담하기로 했다.
  • 「땅사기」계기로 본 활동상황(대선정국:28)

    ◎「야조사위」 진상규명 보다 정략적 공세/10여개위원회 발족해도 성과 미흡/사실파악 못한채 뜬소문 발표 일쑤 민주·국민당등 야권은 정보사땅 사기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이미 8일자로 각각 당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이 구성한 위원회 명칭은 「정보사부지 부정사건 조사위원회」이며,국민당이 중앙당사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설치한 특위는 「정권말기 의혹사건 특별위원회」이다. 그러나 양당 모두 시중에 나돌고 있는 갖가지 소문과 나름의 분석들을 열거하며 난상토론을 벌였을 뿐 특위다운 「특별한」성과는 별로 기대하지않은 눈치이다.야당 한의원의 『야당의 특위활동이 무얼 밝혀내겠읍니까』라는 반문이 이를 잘 뒷받침해주고 있다. 결국 국민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기위한 전략적 차원의 정치공세에 다름 아니다. 3·24 총선이후 야당,특히 민주당은 그때 그때의 이슈에 따라 조사단이나 대책위를 구성,현재도 10여개가 넘는 조사대책위가 가동중이다. 처음 LA흑인 폭동으로 인한 교민피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LA사태 대책위」를 구성한 것을 시작으로 물가대책위,총액임금대책위,김­오히라메모 진상조사위,정권말기 의혹사건 조사대책위,농산물피해조사대책위등 수두룩하다. 국민당도 이날 구성된 「특위」를 비롯,울산시 철로이전및 부실공사 진상조사단,선거쟁송 대책위,한일협정 문제 조사위등 4∼5개에 이른다. 정보사부지 매매사기 사건의 경우 대선전략적 차원에서도 정치공세의 호재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동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대부분 대책위 활동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만큼 극히 미약한 게 사실이다. 어떤 대책위는 「그런게 있었던가」하고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는 것도 있다. 물론 이미 사태가 완전 해결되어 원인무효가 됐거나 물가처럼 당장 효과를 낼수 없는,꾸준히 대처해야 할 장기적인 현안들도 없는 것은 아니나,그동안의 행태로 미뤄볼 때 「구색갖추기」식의 대책위 구성을 부인할 수만은 없다. 모든 대책위가 그렇지는 않지만 대다수의 대책위는 구성된 날 위원명단이 제출된 뒤,한두번 해당부처나 기관을 방문하고는 끝이다.방문일정이나 질문내용등은 빼놓지않고 언론에 공개,충분한 「광고효과」를 거두고 있음은 물론이다. 국정을 다룰 의원이 당차원의 대책위 위원으로 참여해 현안문제에 대해 조사활동을 벌이고 마땅한 대책을 강구하려는 노력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일하는 의원상」「노력하는 정당」의 모습을 심기위해서도 적극 권장할만한 일임에 틀림없다. 문제는 「본질적」인 접근을 도외시한 정략적 목적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지적이다.「정권획득」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있는 정당이 국민의 「바람」에 부응하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국리민복의 실익보다는 대선차원의 이해가 앞서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있는 것이다. 민주·국민당이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에 실패하더라도 없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며,국민을 위한 야당으로 남아있어야 되고 남게되리라는 것은 불문가지의 사실이다. 그렇게볼 때 대책위나 조사단 구성및 활동이 대국민접촉 기회의 확대와 정책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심는데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표」를 의식한 이른바 「밴드왜건」식의 성격이 강하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현재 야권이 현안이 생길 때마다 기다렸다는듯이 「활발히」 쏟아내고 있는 대책위·조사단도 시장에 나가 물가동향을 체크하거나 가뭄으로 갈라진 논·밭을 직접 보고 조사하는 「피부활동」보다는 「우리는 이렇게 관심을 쏟고있다」라는 홍보성격이 짙음을 부인할 수 없다.선거운동은 되겠지만 직접적인 표로 연결되거나 정치권의 현안인 신뢰회복과 실추된 국회의원의 권위회복에는 아무런 기여도 하지못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단체장선거를 둘러싼 각당의 입장도 이와 비슷하다.남아있는 게 있다면 철저한 대선전략일 뿐이다. 그러나 민주정치의 기본이 의회주의와 법치주의임을 감안할 때 각정당은 정치발전을 위해 선거를 염두에 둔 당리당략보다는 원칙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대선이 아직 6개월 가까이 남아있어 선거운동을 벌일 시간은 충분하기 때문이다. 『국회에 들어와서 모든 것을 논의하자』는 여당의 입장은 의회주의에 입각한 것이다. 하지만 10일이 넘은 국회공전,국정조사권 발동 추진,8일 있었던 국회의 자동유회 등은 의회주의도 법치주의도 아니다.「정치」가 상실된 인기추구의 현장만을 국민은 보고 있는 셈이다.
  • 3당총장 접촉/합의점 못찾아

    여야는 8일 국회에서 3당사무총장회담을 열어 자치단체장 선거시기와 국회정상화문제에 대한 절충을 벌였으나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날 하오 속개된 국회본회의는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아 자동유회됐으며 국회는 여야간에 의사일정이 합의될 때까지 계속 공전될 전망이다. 민자당의 김영구총장은 이날 회동에서 지방자치법을 포함,대통령선거법,선거관리위원회법등 정치관계법을 다룰 실무기구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한광옥,국민당의 김효영총장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시기만을 중점적으로 거론하자고 맞서 의견절충에 실패했다.
  • 국회 언제까지 겉도려나/여야 사무총장 접점찾기 안팎

    ◎「장선거」시기 공방계속… 이견 못좁혀/야당 국조권 요구도 정상화 걸림돌/“「정보사사건」 수사결과따라 야당 전격 등원” 관측도 지난달 29일 소집되자마자 열흘째 공전하고 있는 개원국회의 정상화길은 멀기만 하다. 여야간 잇단 총장·총무회담에도 불구,야당측이 국회정상화와 단체장선거 연내실시의 고리를 끊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단체장선거에 대한 절충이 이뤄져 국회가 정상가동되기는 기대키 어려운 상황이며 오히려 뜻밖에 돌출된 정보사토지사기사건이 야당 등원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원내진입계기 기대 ○…민자당은 자치단체장선거시기와 관련,93년초까지 양보할수 있다고 밝혔음에도 민주당이 계속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은 이번 개원국회를 회기말(7월28일)까지 파행으로 이끌겠다는 의도가 아니냐고 의심. 민자당은 당초 야당측이 오는 10일을 전후해 상임위 명단도 제출하고 의사일정에 합의해올 수도 있다고 기대했으나 점차 정상화시기가 지연되는 것으로 판단하는 눈치. 민자당은 그러나 자치단체장선거시기에 대해서는 김영삼대표가 밝힌 「12월 대선당선자가 시기를 결정하며 93년초 실시가능」에서 더이상 물러서기 어렵다는 확고한 입장을 정리. 민자당내에서는 야당,특히 민주당이 끝내 국회정상화에 응해오지 않을 경우 이번 개원국회는 자동유회시키고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지자제법등 현안을 다루는 방안이 거론중. 그러나 헌법재판소가 민주당이 제출한 단체장선거연기조치에 대한 헌법소원을 심의키로 한데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자제법을 조기에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대두. 민자당은 또 야당이 요구하는 정보사토지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권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상임위등에서의 진상규명활동은 적극 벌일수 있다는 쪽으로 의견을 정리했으며 정보사사건이 야당의 원내진입계기가 되기를 기대. ○“대여공세 호재”판단 ○…민주·국민당등 야당은 정보사사건이 대여공격의 호재라 판단하고 있으나 민자당이 국정조사권발동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도 국회정상화에 응해야 하는지는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은 눈치. 그러나 이번 주말께로 예상되는 정부관계기관의 정보사사건관련 수사결과발표내용여하에 따라 야당 등원이 전격 결정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어서 주말·주초가 국회 공전 장기화여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 현재 민주당은 조기국회정상화에 응하기보다는 여야총장·총무연석회담등을 통해 단체장선거와 관련한 대여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정보사사건도 함께 따지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좌석배치로 신경전 ○…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3당총장회담에서 민자당의 김영구총장과 민주당의 한광옥총장은 회담에 들어가기 전부터 좌석배치를 놓고 신경전을 벌여 불편한 여야관계를 표출. 회담장에 먼저 도착한 민자당 김총장이 『주선자가 아직 도착을 안했으니 뒤에 와야겠다』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민주당의 한총장이 도착,테이블의 중앙좌석을 차지한 것. 다시 나타난 김민자총장이 악수를 한뒤 가운데 자리에 앉으려하자 한민주총장이 『오늘은 내가 주선자니까 가운데 앉아야겠다』고 버텨 김민자총장이 양보. 회담이 끝난뒤 발표를 맡은 민주당의 한총장은 『3당 총장이 난국을 풀기 위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으나 각 당의 입장에 차이가 있어 합의점을 이루지 못해 유감』이라면서 『오늘은 첫날이라 상견례의 성격인만큼 계속 회담을 해나가겠다』고 짤막하게 언급. 김영구총장은 회담을 마친뒤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연내에 실시하거나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실시하자는 야당의 주장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것이 우리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면서 『다만 95년6월30일 이전에 실시하는 문제는 차기 대통령에게 재량권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기존의 입장을 재강조.
  • 정보사땅 사기사건/야,국조권발동 추진

    민주·국민당등 야권은 8일 정보사부지 매각사기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각각 당차원의 조사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국회가 정상화될 경우 국정조사권 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양당 모두 국회정상화의 조건으로 단체장선거 연내실시를 주장하고 있어 국조권 발동 요구만으로는 국회가 쉽게 정상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의원 합동회의를 잇따라 열고 국회 법사,재무,국방,건설위 소속의원 12명을 위원으로 한 「정보사부지 부정사건 조사위(위원장 김령배최고위원)」를 별도로 구성,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로 했다.
  • 국회공전 계속될듯/야,상임위명단도 제출거부/3당총무 접촉

    여야 3당은 7일 하오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국회정상화문제를 논의했으나 자치단체장선거에 대한 입장차때문에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8일 하오 소집예정인 국회 본회의는 유회가 불가피해졌으며 당분간 국회 공전이 지속될 전망이다. 7일의 3당 총무회담에서 민자당은 민주·국민당에 상임위원명단제출과 신임감사원장및 대법관임명동의안의 우선 처리를 요구했으나 야당측은 이를 거부했다.민주당측은 오히려 상임위원 정수의 재조정을 요구했다.
  • 국회상임위 구성 시급하다/대선시기와 국회역할(대선정국:27)

    ◎선거운동기간 겹쳐 회기단축 불가피/예산·민생법안등 서둘러서 처리해야 제14대통령선거시기는 정부·여당이 최근 밝혔듯이 올 12월15일부터 20일 사이가 될 전망이다. 헌법 제68조1항은 대통령선거일은 대통령의 임기만료 70일∼40일전까지 치르도록 규정하고 있다.이 규정에 따르면 노태우대통령의 임기만료일이 2월24일이기때문에 대통령선거는 12월15일부터 내년 1월14일 사이에 해야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와함께 여야는 대통령선거운동기간을 줄이자는 선관위의 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현행 대통령선거법은 선거운동기간을 30일로 규정하고 있으나 중앙선관위에서는 선거과열및 정치·경제·사회적인 비용을 줄이기 위해 21일로 단축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따라서 선거운동기간을 21일로 볼때 대통령선거시기를 최대한 늦춰 1월14일로 잡는다하더라도 선거운동기간은 연말연시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때에 선거운동을 하게되면 상당한 부작용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 연말연시에 선물을 주고 받는 우리의풍토에 비추어 볼때 각 정당과 정치인들은 상당한 부담과 자금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더욱이 상당수의 유권자들이 선거운동기간중에 부모나 친지를 뵙기 위해 현주거지를 떠나 있을 수도 있다.연말에 선거를 치르더라도 이와 유사한 부작용이 일어 날 수 있다. 정부·여당은 이같은 점등을 고려,성탄절과 연말연시및 대학입시일인 12월 22일을 피하고,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앞당겨 12월 15일이나 17일을 대통령선거일로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국민당등 야당도 연말연시나 혹한기를 피하고 선거비용및 과열분위기를 가급적 축소하거나 줄인다는 측면에서 이같은 안에 대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 대통령선거일이 이렇게 정해질 경우 올해 정기국회의 회기는 사실상 크게 줄어들 것이 틀림없다. 헌법제47조는 정기국회의 회기는 1백일을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예년의 경우에 비추어보면 국회활동은 이 규정에 따라 9월10일부터 12월 20일쯤까지 계속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국회회기가 대통령선거운동기간과 겹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대통령선거운동기간을 21일로 보더라도 선거운동은 11월 말이면 시작될 전망이다. 이때문에 정부·여당의 관계자들은 예산안 심의는 늦어도 10월말이나 11월초,그리고 여야간의 쟁점의안은 11월 20일을 전후해 타결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렇게 보면 올 정기국회의 사실상의 활동시한은 30일정도가 줄어드는 셈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대통령선거시기와 맞물려 예산심의와 각종 민생관련의안등이 소홀하게 취급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본격적으로 대통령선거운동에 들어갔을 경우 여야를 막론하고 대통령후보는 물론 소속 국회의원들까지 전국 또는 자신의 지역구등에서 유권자들과 직·간접의 접촉을 가지며 득표활동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처럼 국회회기와 대통령선거운동기간이 맞물려 국회활동의 소홀이 예상될수록 각 정당은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국회활동기간이 짧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각 정당은 예산안과 각종 민생관련법안을 짧은 기간안에 심도있게 검토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춰야 한다. 그러나 정치권주변에서는 벌써부터 올 예산안이 예년보다 더 졸속 처리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정부·여당의 예산편성방향에 대한 논의도 예년에는 6월말이면 시작되던 것이 올해는 야당의 원구성 협상거부로 여당의원들의 상임위배정이 지연돼 지난 6일에서야 1차 모임을 가진 형편이다. 이같은 문제점들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국회상임위의 구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각 상임위에서 각종 민생관련법안과 예산안을 충분히 검토하고 토의한뒤 국회본회의나 예결위에 회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개원국회에서도 올 9월의 정기국회에서의 부담을 덜기위해 산적한 민생관련법안을 통과시키거나 쟁점의안들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야당은 현재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연내실시주장과 연계해 상임위원명단의 제출까지 거부하며 국회 원구성을 막고있다. 더욱이 제14대국회에서는 초선의원이 2백99명 가운데 절반 수준인 1백48명에 이른다.이들 가운데 일부는물론 자신이 소속될 상임위에 나름대로 식견을 갖춘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초선의원들은 전문적인 식견을 갖지 못하고 있으며 「공부」가 필요한게 사실이다.여당의 초선의원들의 경우는 늦기는 했지만 자신들의 소속 상임위가 확정돼 그나마 다행이다. 야당의 상임위원명단제출및 원구성거부는 전체 소속의원들의 「공부」와 예산안및 각종 민생관련법안에 대한 검토를 막아 국민들이 위임한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아파트 입주 지연/국민당사앞 농성

    경남 창원군 내서면 호계리 중리현대아파트 입주예정자 4백여명은 6일 하오3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로 통일국민당사 앞에서 『아파트시공회사인 현대산업개발측의 무성의로 입주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신속한 입주를 보장해줄 것 등을 요구하며 5시간동안 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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