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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법부 대상자 136명…‘반납’보조 맞출듯

    사법부는 내년도 봉급인상률과 관련,행정부와 보조를 맞출 계획이다.고위직의 봉급 인상분 반납도 역시 같은 차원에서 따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12일 “2001년 임금 인상분을 결정하려면 기획예산처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아 대법관 회의를 거친 뒤 국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전제한 뒤 “관례로 비춰볼 때 사법부의 임금 인상은 행정부와 보조를 맞춰왔기 때문에 올해에도 행정부의 인상률이결정되면 사법부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올해 사법부의 임금 인상률은 3%로 행정부의 임금 인상률과 같았다. 정부가 12일 국무회의에서 결의한 임금동결 대상인 ‘정무직 이상’ 사법부 공무원은 재경 지원장과 사무국이 설치된 지원장을 포함한지방법원장,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상,대법관,대법원장 등 모두 136명이다. 법관의 임금은 ‘법관 등의 보수에 관한 법률’에 의해 결정되며 매년 인상분은 대법원 규칙으로 정한다.올해 대법원장의 월 기본급은 384만6,000원,대법관은 260만5,000원,사법연수원장·고등법원장·특허법원장은249만5,500원,지방법원장급은 238만6,000원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13개 정부투자기관 작년 1조8천억 흑자

    한국전력을 비롯한 13개 정부투자기관은 지난해 1조8,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렸다.부채비율은 132%로 전년보다 43% 포인트나 낮아졌다. 재정경제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정부투자기관의 지난해 실적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지난해 13개 정부투자기관의 순이익은 1조8,394억원으로 전년보다무려 44.5%나 늘어났다.경기회복에 따라 한전 등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공기업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등 수익구조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전의 순이익은 1조4,679억원으로 가장 많다.대한주택공사(1,679억원),한국토지공사(1,557억원)의 순이다.13개 정부투자기관 중 대한석탄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2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정부투자기관의 총자산은 130조2,118억원으로 전년보다 20.2% 늘어났다.자산이 늘어난 것은 한전의 설비자산 재평가,도로공사의고속도로 개설에 따른 유료도로 관리권의 증가,농어촌진흥공사의 김포매립지 인수 등의 요인 때문이다. 총부채는 74조1,554억원으로전년보다 7.5% 증가했다.부채 증가폭이자산 증가폭보다 낮아 부채비율은 132.3%로 대폭 줄어들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지난해 국내 제조업체의 평균 부채비율 214.7%보다 82.4% 포인트 낮다. 곽태헌기자 tiger@
  • 고위공무원 내년임금 동결

    정부는 12일 행정부 장·차관급 공무원과 1급 독립기관장 등 254명의 내년도 보수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행정부의 이같은조치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세비동결 방침과 맞물려 앞으로 입법부,사법부,자치단체장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보수인상분을 자진 반납하기로 결의,이같이 결정했다. 보수동결 대상은 대통령,국무총리,장·차관,처의 처장,차관급 청장,국무조정실장,차관급 이상 비서관,감사원장,감사위원 및 사무총장,중앙선관위 상임위원,국정원장 등 정무직 공무원과 중장이상 군인,특1급 외교관,특2호봉이상 국립대학총장,검사장급 이상 검사,경찰청장등 장·차관급 특정직 공무원이다.또 통계청장,문화재청장,기상청장,해양경찰청장 등 1급 독립기관장도 포함된다. 최광숙기자 bori@
  • ‘불법체류자 자녀 교육’ 무산 위기

    불법체류자의 자녀들에게 교육기회를 주기 위한 법제화 작업(대한매일 12월5일자 1면보도)이 법무부측의 강한 반발로 무산될 위기를 맞았다. 교육부는 최근 불법체류자 자녀들의 교육 보장권과 관련해 법무부측과 협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법무부가 반대하는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개정은 불가능하다”면서 “입법예고 철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관계부처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개정안이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재외국민·외국인 등의 자녀가 초등학교에 전·입학할 때 출입국관리사무소를 거치지 않고 ‘학구내에 거주사실을증명하는 서류’ 즉 이웃에서 보증하는 ‘인우(隣友)보증’만으로 가능토록 규정했다. 교육부측은 인도주의 차원에서 불법체류자 자녀에게도 최소한 교육기회는 줘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불법체류자 자녀의 교육 제한은 국회에서 비준한 ‘아동의 권리에 대한 국제협약’에도 위반된다는 것이다.소위‘인권론’이다. 반면 법무부측은 불법체류자 자녀들의 교육 보장권을 명문화하면 불법체류자들의 양산은 물론 자녀들 때문에 강제추방을 못하는 결과를초래할 수 있다는 ‘현실론’을 내세우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장관들 정책구상할 여유 없다

    “금융감독위원장이 육체노동자라면,재경부장관은 부두노동자다” 초대 금감위원장을 지내다 올초 재경부장관으로 옮겼던 이헌재(李憲宰) 전 장관의 술회다.정말 재경부장관은 바쁘다.온갖 회의와 행사에멤버가 아닌게 별로 없을 정도다. 진념 재경부장관의 6일 ‘공식’일정만 보자.오전 7시 청와대 긴급 경제장관간담회.8시30분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한국광고주협회 초청 강연.9시30분 코엑스 소비자의 날 행사에서 개회사.과천 청사로 돌아온 것은 11시쯤.오후 2시부터는 밤늦게까지 이어진 국회 예결위가 기다리고 있었다. 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과 안병우(安炳禹) 국무조정실장도바쁜 장관에 속한다.안실장이 수시로 얼굴을 내밀어야 할 회의는 무려 67개.특히 과천청사쪽에 있는 부처의 장관들은 차안에서 허비하는시간도 많다. 부처 직원들은 장관 얼굴 보기 힘들다.결재받기도 힘들고 업무는 지연된다. 산하에 공기업이 많은 것도 장관들의 바쁜 업무를 부추긴다.신국환(辛國煥) 산자부장관이 지난달 말부터 한국전력 노사문제에 많은 시간을할애한 게 이런 구조적인 상황 때문이다. 국회가 열려 있으면 하루에 15시간을 여의도에서 머무는 일도 다반사다.일부 국회의원들은 차관이 대신 참석하면 “국회를 뭘로 보느냐”며 호통친다.이필상(李弼商)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경제정책을 어떻게 펼 것인가 하는 회의보다는 얼굴 내밀고 책임만 피해보려는 회의가 더 많은 게 아니냐”고 꼬집었다. 지난 97년 IMF 위기는 시시각각 다가오는데 당시 강경식(姜慶植) 재경부장관은 국회와 강연장을 오가며 시간을 허비했다.3년이 흐른 지금 비슷한 상황이라는 시각도 있다.각종 회의만 ‘춤출 뿐’ 장관이차분히 업무구상을 할 여유는 없어보인다. 하지만 장관들은 대체로 회의는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어찌해야효율적일까.화상회의 활성화가 대안으로 꼽힌다.정부는 지난 6월말정부 세종로청사와 과천청사에 수십억원을 들여 화상회의 시스템을마련했지만 보안상의 문제로 국무회의나 경제장관간담회 등 중요한회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참석자가 비슷한 경우 회의를 연달아 하는 것도 방법이다.정덕구(鄭德龜) 전 산자부장관은 “차관의 권한과 책임을 보다 분명히 해 차관들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차관이나 실무국장이 참여해도 장관이 참석한 효과를 낼 수준의 회의가 얼마든지 있다는 얘기다. 곽태헌기자 tiger@
  • 공공기관 민영화 적극 추진

    김대중 대통령은 5일 “정부는 뼈아픈 자기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변화를 촉구한 뒤 “경쟁력이 떨어지는 공공기관은 민간에 이관하고,통폐합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년부터는 새롭게 강화된 개혁시스템에 따라 시장원리에 입각,상시적 개혁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오전 국무회의와 오찬을 겸해 열린 4대 부문,12대 핵심개혁과제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기업이 솔선해 4대 개혁의 모범을 보이라”고 지시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공기업도 공개경쟁을 통해 우수한 경영자(CEO)를 채용해야할 것”이라며 “공기업의 자회사도 본사에 통합하거나 민간에 이양하는 등 재정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대통령은 “전자정부를 임기 내에,늦어도 3년 안에 완성해 정부의 생산성을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통령은 아울러 “공기업을 구조조정하면 실업자가 증가하게 된다”면서 “정부가 실직기간의 생계안정과 직업훈련 등 만반의 보완대책을 수립,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金대통령 “4대 개혁은 사명 흔들림없이 완수”

    노르웨이 방문을 사흘 앞두고 5일 열린 국무회의와 4대부문 개혁과제 점검회의에서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찬 어조로 지시사항을 하나하나 전달하면서 독려했다는 게 참석자들의전언이다.김대통령은 많은 시간을 공기업 개혁에 할애,4대개혁 완성차원에서 ‘메스’를 댈 뜻을 분명히 했다. [공공부문 개혁] 아직 미완(未完)인 점을 거듭 사과했다.김대통령은“가장 반성하고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것은 공기업 구조조정을 잘못한 점”이라며 “정부가 모범을 보여야 되는데 많은 것을 하면서도그것(공기업 개혁)을 게을리했다”고 자책했다.기업의 ‘도덕적 해이’와 구조조정을 하지 못한 결과도 이 때문에 빚어졌다고 김대통령은진단했다. 김대통령은 “앞으로 개혁의 성패는 공기업 개혁을 하느냐,못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사명’임을 강조했다. 공기업의 책임경영제 도입 및 최고경영자(CEO) 공개 채용,통·폐합추진 지시는 김대통령의 의지를 읽게 하는 대목이다. [원칙있는 추진] “정부가 할 일은 정도(正道)를 가는 것”이라고 김대통령은 역설했다.4대 개혁을 흔들림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정도’임은 물론이다. 특히 경제위기론에 대해 “경제는 지나친 낙관도 금물이지만 너무비관해서도 안된다”고 전제한 뒤 “국제통화기금(IMF) 서울소장이나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한국경제가 결코 비관할 정도가 아니다고말한다”며 비관론을 경계했다. [실천의지 강조] 먼저 현 경제팀이 계획을 잘 짜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이는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개혁을 완수하라는 김대통령의 신임표시로 해석된다. 특히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대통령이 이날 “개혁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는 계획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아이디어를 내서 실천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예(例)를 적시했다.금융기관들이 회생기업에 자금을 제대로 지원하고 있는지,실업보험은 잘 지급되고 있는지,일자리창출을 하고 있는지를 철저히 감독하라고 주문했다.탁상 행정을 펴지말고 현장에 직접 나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도 듣고 확인하라는 지시인 셈이다.이와 함께 ‘홍보’의 중요성도 일깨웠다.김대통령은 “정부의 개혁정책을 적극 알려 국민들이 선택할 것은 선택하고,협조받을 것은 협조를 받아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예산처 “재경부 왜이러나” 서운

    기획예산처가 요즘 재정경제부에 대해 서운해하고 있다.예산처 소관의 일을 진념 재경부장관이 한발 앞서 발표해 김을 빼고 있는것처럼보이기 때문이다. 전윤철(田允喆) 예산처장관은 5일 국무회의에서 공기업 개혁과 관련해 인력풀제를 이용하는 등 사장을 선임하는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진 장관은 지난 4일 외신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사장을 공모하는 한국통신처럼 주요 공기업의 최고경영자 선임절차를 더욱 개선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처가 더 서운해하는 것은 퇴직금 누진제와 공적자금 제공 연계에 관해서다.진 장관은 지난달 13일 “앞으로 추가로 공적자금을 지원받으려는 은행은 먼저 퇴직금 누진제를 없애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예산처는 공적자금을 받을 금융기관뿐 아니라 공공 금융기관과국립병원들까지 포함해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할 방침이라는 것을 이튿날 대대적으로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공적자금은 재경부와 관계가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발표한 것”이라며 “재경부장관은 경제를 총괄하기 때문에 외신기자들이 공기업 문제를 물어본 것에 대해 ‘예산처장관에게 물어보라’고 말할수도 없어 답변을 간략히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있으나 마나’

    내년 예산은 헌법상 정해진 국회 처리시한(2일)을 넘기고도 제대로심의되기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 90년대 들어 예산안이 법정 기한내에 통과된 경우는 92,94,95,97년등 네 번이다.이중 92년과 97년은 대통령선거 때문에 일찍 통과됐다. 상습적으로 법을 어기는 셈이다. 헌법에 예산통과 시한을 12월2일로 정한 것은 그 다음의 절차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국회에서 통과된 뒤 기획예산처는 분기별 자금배정계획을,재정경제부는 월별 자금계획을 짠다.이 계획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면 각 부처에 통보하고 각 부처는 산하기관에 배정계획을 보내게 된다.이렇게 해야 재외공관과 지방자치단체들도 다음해 씀씀이를 짜임새 있게 꾸릴 수 있다. 정상적이라면 이런 절차에 보통 3주쯤 걸리지만 예산이 법정시한을넘겨 늦게 통과되면 짜임새 있는 예산활용이 되는 게 힘들다. 국회의원들은 예산을 법정시한 내에 통과시키는 데 관심도 없지만자신들과 관련된 예산을 늘리려는 데는 ‘프로급’이다.국회 건교위는 정부가 요청한 것보다 무려 2조2,673억원을 늘렸다.보건복지위는7,748억원,교육위는 4,393억원을 증액했다.자기 밥그릇 챙기는 데만정신을 쏟는 전형적인 모습이다.예결위에서 결국 깎이겠지만 상임위에서 늘어난 예산은 무려 4조2,600억원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연말 官街 ‘폭탄주’ 경계령

    연말을 맞아 공직사회에 ‘폭탄주와 성희롱’ 경계령이 내려졌다. 이는 각종 망년회의 ‘폭탄주’가 자칫 여성을 향한 성희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 백경남(白京男)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중앙부처 장관과 시·도지사 등 모두 62곳에 “연말 회식 때 폭탄주로인한 긴장 해이로 성희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자제를 부탁드린다”는내용의 편지를 직접 써서 보냈다. 이 편지는 “무의식적인 농담이나 가벼운 접촉행위도 성희롱이 되는사회가 됐다”고 지적하고 “사회지도층 인사의 성희롱 행위는 언론을 통해 확대되고 당사자의 명예에도 큰 손상을 주므로 이를 간부들에게 상기시키고 장관 스스로도 솔선해달라”고 특별 당부했다. 백위원장은 “올해 성희롱 사건이 많이 발생했고 특히 지도층 인사와 관련된 것이 적지 않아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편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 편지를 본 검찰의 한 고위관계자는 최근 “실수를 막기 위해 폭탄주를 삼가야겠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특위는 이와 함께 11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광화문·과천·대전등 정부청사 3곳에서 1∼3급 330명을 대상으로 ‘음주문화 개선과 성희롱 방지를 위한 특별교육’에 나선다. 부처별로 이미 한차례 이상 성희롱 관련 교육을 가졌으나 고위공직자들이 별로 참석하지 않아 이번에 다시 준비한 것이다.교육 참석상황은 국무회의에 공식보고된다. 여성특위 차별조정관실의 배금주(裵今珠·35) 사무관은 “건전한 직장문화의 정착을 위해 남성동료들이 노력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대민관련 국가사무 58건 지자체·민간에 위임

    중앙정부가 행사하던 국민생활과 직결된 대민관련 행정사무 58개가지방자치단체나 특별지방행정기관 또는 민간에 위임·위탁된다. 정부는 29일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이 개정안은 입법예고가 끝나는 대로 부처간 협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곧바로 실시하게 된다. 개정안에 따라 위임되는 사무는 ▲문화관광부 장관이 갖고 있는 종교관계 비영리법인의 지도 감독 권한 등 7개 사무가 중앙부처에서 자치단체의 장으로 위임되는 것을 비롯,▲소속기관의 장에게 21개 사무 ▲정부에서 민간에 위탁되는 11개 사무 등이다. 이에 따라 중등학교 2급 정교사 및 2급 양호교사의 자격검정에 관한 교육부장관의 권한이 국군간호사관학교장에게 위탁되며,수산물의 외항부정기화물 운반사업의 등록에 관한 해양수산부장관의 권한이 한국운반선협회로 민간 위탁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갖고 있던 의료용 고압가스 및 한약제 제조업자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 등에 관한 권한이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위임된다. 행정자치부관계자는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은 행정의 능률을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따라서 행정사무의 간소화는 물론 민간의 행정참여 기회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재확인된 金대통령 명성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인기는 단연 돋보인다.특히 노벨평화상 수상 이후 이웃 ASEAN(동남아국가연합)은 물론 세계 각국 정상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게 현지언론 및 정부 관리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전날 국빈만찬과 28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와히드 대통령이 김 대통령에게 전한 찬사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측의 국빈방문 사전 준비과정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와히드 대통령은 이날 이스타나 메르데카 대통령궁에서 열린 확대정상회담에서 “김 대통령을 스승으로 생각한다”며 “그 표시로 회담에 최고위급 각료들을 모두 모이게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무회의 말고는 없었던 일”이라고 소개했다. 전날 김 대통령의 이스타나궁 예방에서도 와히드 대통령은 스스로를‘대통령의 학생’이라며 김 대통령을 ‘스승의 반열’에 올려놓았다.와히드 대통령은 “대통령의 학생으로서 모든 것을 대화와 협상으로해결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이는 햇볕정책으로 증명됐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고위 정부관리는 “평소 김 대통령에 대한 와히드 대통령의 친밀감을 표시하고,‘민주주의 스승’에 대한 배려”라고 설명했다. 자카르타 오풍연특파원
  • IT관련법안 조율 맡은 국조실 “바쁘다 바빠”

    인터넷 등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달로 IT(정보기술)분야와 신종산업관련 법 제정이 증가하면서 부처간의 ‘밥그릇’싸움도 치열해지고있다. 신법들은 여러 부처의 영역과 겹치는 관계로 법 제정 과정에서부처간 이해에 따라 줄다리기가 벌어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각 부처간의 조율을 맡고 있는 국무조정실의 업무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된 IT 관련 법안 중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은 해커들의 정부 주요기반시설 침투에 대비해 만들어진 ‘사이버테러’방지대책이 골자다.민간부문의 경우 정통부에서 방지업무를 맡는데이견이 없었지만 국가및 공공기관의 경우 국정원,정통부,법무부 간에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당초 안병우(安炳禹)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지난 9일 열린 관계부처차관회의에서는 국가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통신기반시설에 대한보호지원 업무를 대통령령이 정하는 ‘전문기관’에 기술적 지원을요청하기로 각 부처간에 합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국정원은 전문기관과 별도로 ‘국정원’을 명시해달라고 고집을 부렸다.이에 정통부와 법무부에서 국정원의 ‘고급 정보의 독점권’을 우려,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진통을 겪었다.결국 지난 11일 차관회의에서 ‘전문기관’외에 ‘국가기관’이 기술적 지원을 하는 것으로 국정원의 영향력을 유지시키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부품·소재전문기업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청와대 비서관회의(한번),국무조정실 조정회의(네번),차관회의(한번)를 거칠 정도로 각 부처간 ‘주도권’쟁탈전이 컸다.산자부가 추진한 이 법에대해 당초 법 제정을 반대했던 정통부는 산자부와 마찬가지로 부품·소재의 신뢰성 평가·인증사업의 주체가 되겠다고 제동을 거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다.여기에 부품소재기업 지원체계에서 ‘물먹은’ 과기부가 뒤늦게 나서 정통부와 동등한 지위를 달라고 요청하고 나서면서 일은 더 꼬였다.결국 이 법안은 국무조정실의 중재로 28일 국무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무조정실 방영민(方榮玟)산업심의관은 23일 “점차 주인이 없는새로운영역이 늘어나면서 관련 부처간의 경쟁이 치열해져 조정역할을맡는 국무조정실의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광숙기자 bori@
  • 公자금·예산안 본격 심의

    국회는 27일 법사·정무·재정경제 등 14개 상임위와 예결특위를 열어 101조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심사와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진념(陳稔)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예결특위 답변을 통해 “무늬만벤처인 사람들이 인수한 신용금고에 대해 일제 조사에 착수했다”며“집중 밀착 조사를 벌여 결과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용금고를 저축은행 형태로 하고,일정 규모 이상의 금고는 의무적으로 사외이사제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신용금고법 개정안을마련,28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경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으로부터 40조원 규모의 추가 공적자금 조성에 대한 보고를 받고 규모의 적정성과 시급성,회수대책 등을 따졌다. 이와 관련,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총재단회의에서 “오는 30일이 공적자금 처리시한은 아니며,새해 예산안도 반드시 다음달 9일 합의해처리하기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정리,지연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정부, 국채 1조6,000억 조기상환

    정부가 국가채무를 줄이기 위해 국채를 처음으로 만기전에 갚는다. 재정경제부는 99년도 세계잉여금 1조6,000억원으로 12월 중 일부 국고채권을 채권시장에서 매입해 조기에 상환(Buy-back)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진병화(陳炳化)국고국장은 “투명성이 높고 대규모 물량 확보가 용이한 역입찰을 통해 공개 매수하되 국채전문딜러인 30개 기관에 한해입찰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며 “필요하면 2∼3차례 입찰해 분할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잔액이 남을 경우에는 비료계정과 외국환 평형기금의 적자보전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이달말경 세계잉여금 처리방안에 대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2월초 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다.조기상환 대상 국채는 적자보전을위해 발행한 국고채권 중에서 잔여만기가 짧고 발행금리가 높은 종목을 우선으로 해 세부종목을 결정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사립대학도 본고사 금지한다

    고교 2학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오는 2002학년도 대입부터 논술고사 이외에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가 법적으로 금지된다. 현행 수시·특차·정시·추가 등 4개 모집 방식도 수시와 정시 모집으로 축소,이원화된다. 또 국내외 대학간의 학점 교류 인정 폭이 졸업학점(140점)을 기준으로 현행 4분의 1에서 2분의 1까지 확대된다.두 대학에서 동시에 학위를 취득하는 ‘공동학위제’가 도입되는 것이다. 교육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대한매일 8월8일자 27면,9월9일자 26면 보도] 이에 따르면 사립대는 현재 교육부 지침으로 규제해왔던 논술고사를 뺀 대학별 필답고사를 법적으로 금지,논술고사만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어기면 재정적 제재를 받는다.일부 사립대에서 일었던 본고사부활 논란에 확실히 쐐기를 박은 셈이다. 국·공립대의 경우 현행 법에 논술고사만 시행토록 규정해놓고 있다. 현행 수시·특차·정시·추가 모집에서 시험 성적 위주로 뽑는 특차 모집를 폐지하고 추가 모집은 수시 모집으로 통합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돈세탁방지법 檢·警갈등

    경찰의 금융 관련 수사권 현실화문제를 놓고 벌어졌던 검찰과 경찰간의 갈등이 경찰의 ‘승리’로 일단락됐다.21일 국무회의에서 돈세탁방지법 즉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안이당초 원안과 달리 경찰의 손을 들어주는 것으로 수정,의결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당초 불법재산·자금세탁행위와 관련,금융거래 정보를 검찰총장·국세청장·관세청장·금융감독위원회에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7조 2항을 신설,금융거래 정보를 수집하는금융정보분석기구는 경찰청장에게도 정보를 제공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정보 제공 대상 기관에 경찰청장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놓고 검·경은 그동안 한치의 양보도 없이 물밑 신경전을 펼쳐왔다.경찰청장을제외시킨 채 이 법안이 차관회의에 상정되자 행정자치부가 강력 반발했다.그러면서 이 법안은 심의가 보류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그러는 동안 법무부는 계속 ▲개인의 금융 비밀 보장 ▲정보의 중복제공에 따른 수사 혼선 방지를 이유로 경찰청장에 대한 정보 제공에반대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반사회적 범죄의 사전 예방을 위해 전국적 정보망을 가진 경찰을 제외시킨다는 것을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에 ‘경찰의 입장’이라는 의견서를 제출하며 설득전을 펴나갔다. 이에 지난 18일 이한동(李漢東)총리 주재로 비공식 관계 장관회의를열고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다음날인 19일 국장급 관계 실무자회의를 열고 경찰청장을 포함시키기로 최종적으로 의견을 모았다.재경부가 만든 최초의 원안에는 정보 제공 대상이었던경찰청장이 관계 부처회의와 차관회의에서 법무부의 제동으로 빠졌다가 다시 ‘소생’하는 순간이었다. 최광숙기자
  • 돈세탁방지법안 2건 의결

    정부는 21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열어 돈세탁방지법 즉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 등을 의결하고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은 내년 1월부터 자금세탁 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재정경제부 소속 ‘금융정보분석기구’에 보고해야 한다.논란이 됐던 금융 관련 정보제공 대상 기관은 당초 원안에서는 검찰총장과 국세청장·관세청장·금융감독위원회에 한정됐지만 이날 회의에서 경찰청장도 포함시켰다. 또 공무원 뇌물죄,밀수범죄 등 특정 범죄로부터 얻은 범죄수익의 취득 은닉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최광숙기자 bori@
  • 예금보험공사에 기업 직접조사권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린 기업은 빠르면다음달 중순부터는 예금보험공사의 직접 조사를 받게 된다. 예금보험공사의 조사에서 기업이나 기업주가 금융기관에 부당하게손해를 끼친 것으로 드러나면 손해배상청구와 형사상 고발조치를 받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21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개정안은 국회 의결을 거쳐 빠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재경부는 개정안에서 예금공사가 채권금융기관을 대신해 손해배상을청구할 수 있는 대상에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기업도 포함시키고조사권도 신설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예금공사는 여태껏 기업에 대한 조사권을 갖고있지 않아 기업이나 기업주 등의 잘못을 따질 수 없었다”며 “조사에서 기업·기업주가 자금을 빼돌리는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예금공사는 국세청 등 관계기관을 통해 관련자들의 숨겨진 재산까지 파악해 손해배상을 제기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예금공사는 다음달에 개정안이 통과되고 은행·종금·금고·신협 등에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대로 곧바로 기업조사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예상된다. 개정안은 금융기관 임직원의 횡령,배임 등에 따른 손실이 해당 기관의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종금·금고·신협 등 중소금융사의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관계자는 “임직원의 불법행위로 손해가 발생하면 보험사가 금융기관에 보험금을 지급하고 임직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도록 시행령을개정할 계획”이라며 은행도 포함시킬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예금보험기금을 통해 자금지원때는 반드시 최소비용 정리방안을 선택하도록 하고,금융시장 안정 등 특별한 경우에만 예외를인정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공공개혁입법 또 좌초 위기

    공공부문 개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입법’이 또다시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다.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따른 ‘발목잡기’와 정부 부처간 ‘밥그릇 챙기기’,각종 이익단체의 집단이기주의 등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전력 민영화가 골자인 전력산업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이나 담배인삼공사의 담배제조 독점권 폐지를 골간으로 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정치권 ‘발목잡기’의 대표적인 케이스다.이들 법안은 올 정기국회 통과가 불투명한 실정이다.전력산업구조개편 촉진법은 이미 국회 산업자원위에 상정돼 있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이 대부분 한전 민영화에 반대,아직도 제자리걸음 중이다.담배사업법 개정안은 이보다 더 심해 잎담배 농가의 피해를 우려한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 정부부처간 ‘밥그릇 싸움’도 심각하다.이른바 ‘돈세탁방지법’인 ‘특정금융거래 보고법안’과 ‘범죄수익 규제법안’이 연내 제정을 목표로 했지만 경찰이 금융거래정보 제공 대상에서 빠진데 강한 불만을 품은 행자부와 경찰의 반발로 내년 시행여부가 미지수다.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상정이 유보된 것도 이런 사정 때문이다.당장 내년부터 시행되는 2단계 외환자유화에 앞서 법 통과가 시급한데도 본질과 관계없는 문제를 둘러싸고 부처간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것은 볼썽사납다는 지적이 높다. 또 사회기반시설의 정보통신시스템 보안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은 국가정보원의 참여를 놓고 법무부와 정보통신부가 이견을보이고 있고,전자정부 구현법도 정통부가 행자부 주도에 반발하는 양상이다. 이밖에 연금 지급시기를 종전 ‘재직기간 20년 이상’에서 ‘60세이상’으로 조정하려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도 공무원 단체와 전교조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있다. 이에 대해 임혁백(任爀伯)고려대교수는 “한전 민영화를 비롯한 구조조정은 시간을 다투는 문제인 만큼 늦어질수록 사회비용이 더 많이 지불된다”면서 “정치권은 당리당략이나 이익단체의 입김에 얽매이지 말고 사회공익적인 관점에서 개혁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혁재(孫赫載)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정부 부처의 밥그릇 챙기기 현상이 위험수위에 다다른 느낌”이라고 경고했다. 곽태헌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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