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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통령 “경기 활성화 해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6일 “완벽한 (수방)대책을 세워 더 이상의 인명피해라든가 큰 재난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총동원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고 당부한 뒤 “무엇보다 희생자 대책 및 복구작업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중앙재해대책본부를 격려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가뭄이 끝나면 홍수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누누이 상기시켰음에도 이번에 54명의 귀중한 인명을 잃고3만4,000호가 침수를 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피해는 상당부분 우리들의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면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의 대비에 문제점이 있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지적했다. 김 대통령은 앞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아르헨티나의 금융위기 사태와 관련,“여야정(與野政) 3자간 대화를 통해 국제적인 난관이 우리 경제에 큰 피해를 주지 않도록 협력해주길 바란다”면서 “특히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지 않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범위 안에서 경기를 활성화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내수 대책을 주문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각의 민주화보상금 지급 의결

    정부는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금 지급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에서 103억 8,000만원을 지출키로 의결했다.정부는 지난 5월15일까지 민주화운동 관련희생자로 최종 확정된 121명에 대한 보상금으로 96억 6,000만원을 지출하고 나머지는 정밀검진비,사무실임차료 등으로쓸 예정이다. 이중 사망자 19명에게는 총 20억7,000만원(평균 1억895만원)이, 부상자 102명에게는 모두 75억9,000만원(평균 7,441만원)이 지급된다. 최광숙기자 bori@
  • 대외경제장관회의 새달 신설

    재정경제부는 16일 급변하는 대외경제 환경 및 통상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다음달중에 대통령령으로 ‘대외경제장관회의 규정’을만들어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대외경제장관회의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의장을맡으며 위원은 농림·산업자원부장관,국무조정실장,통상교섭본부장,청와대 경제수석 등으로 구성된다.회의는 매달 1회 열려 대외경제 동향 점검과 정책 방향 설정,대외협력 및대외진출 전략 수립, 통상교섭 정책 수립, 정상회의 경제분야 의제 선정,대외홍보 활동 등 대외경제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재경부는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회의산하에 통상교섭본부장을 의장으로 하고 차관급을 위원으로하는 ‘대외경제실무 조정회의’도 설치, 회의 안건을 조정키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항공 사고 조사위 상설기구로

    항공안전사고를 전담할 항공사고조사위원회를 상설 독립기구로 설치하는 방안이 의원입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항공사고조사위를 건교부 산하의 비상설기구로 운영키로 한 정부의 항공법개정안과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설송웅 민주당 교통특위위원장은 16일 “항공사고의 객관적인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전문조사기관이 필요하다”며 “항공행정조직(건교부 항공국)과 사고조사기구를 분리,항공사고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원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에 따르면 항공사고조사위원회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위원장 1인을 포함,변호사·교수·공무원·시민대표 등각계 전문가 7명의 상임·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또 산하에 항공관련 전문인력 31인으로 된 사무국을 두도록 했다. 설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의원입법안을 오는 정기국회에 상정,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항공사고조사위원회를 본격 가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항공법 개정안은 건교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항공사고조사위원회를 비상설기구로 설치,항공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임시대책반 형태로 운영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의원입법안과 정부의 항공법 개정안은 별도로 추진되나 오는 정기국회에서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회부돼 둘중 하나가 본회의에 상정된다. 건교부도 당초 항공사고조사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설치하는방안을 추진했으나 행정자치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인원증원 문제 등이 제기돼 비상설기구로 바꾼 것이어서 정기국회에서 의원입법안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설 의원은 “미국연방항공청(FAA)을 비롯한 국제항공기구들이 항공안전과 관련,만족할 만한 수준의 객관성과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공사고조사위원회를 독립된 상설기구로 운영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국제금융기구에 1,087억 추가 출연

    정부는 아시아 개발은행(ADB)과 세계은행(IBRD)에 8,271만달러(약 1,087억원)를 추가로 출연하기로 했다.농림수산업자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여력도 확충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국제금융기구의 가입조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과‘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추가출연 규모는 ADB의 아시아개발기금(ADF)에 8,141만달러(약 1,070억원),IBRD의 기술자문신탁기금(KCTF)에 130만달러(약 17억원)이다. ADF는 아시아 지역 저개발국의 경제개발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미·일 등 25개국 신규 출연액 28억5,000만달러 가운데 우리나라가 이번에 2.85%를 분담한다. 김성수기자
  • 하늘길 대책 ‘급조’

    16일부터 시작되는 우리나라의 항공 안전에 대한 미 연방항공청(FAA)의 최종 점검을 앞두고 건설교통부에 초비상이걸렸다. 지난 5월 1차 점검에서 ‘안전 위험 수준’인 2등급 예비 판정을 받았고, 2차에서는 1차에서 지적된 사항의보완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건교부는 지적 이후 밤샘 작업을 통해운항 세부규정과 업무지침, 기술지침 등 매뉴얼 마련을 끝냈고,항공국의 5개 과를 7개로 늘리는 조직 개편과 항공법개정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휴일인 15일에도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항공국 직원의 충원 과정 등을 보면 준비 부족이역력하다.일반직의 경우 16일 시험을 치르고 17일 합격자를 발표,배치를 마치기로 하는 등 시간에 ^^기고 있다.직제 확대 개편안도 14일 관보에 실어 효력을 발생시켰으나너무 서두르느라 사람도 없는 2개 과를 우선 만들고 본 셈이다. 건교부의 ‘벼락치기’ 대책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항공사고조사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항공법 개정안을부랴부랴 마련,16일 국무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건교부측은 “나름대로 보완작업을 했기 때문에 1등급 유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졸속 대책으로 자칫 2등급으로 결정날 경우 내년 월드컵축구대회를 맞아 외국관광객 방문 등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16일 오전 방한하는 미 연방항공청 소속 점검팀 5명은 18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건교부 항공국에대해 8개 항목에 걸쳐 집중적인 점검을 한다. 5월에는 3명이 점검했다. 점검 내용은 ▲운항허가서 발급에 필요한 운항 세부규정▲9월 정기국회에 제출될 항공법령의 국제안전기준 합치여부 ▲항공국 조직 개편 ▲업무지침·기준·기술지침 ▲항공 전문인력 보강 계획 ▲항공 종사자의 자격관리 및 감독 계획 ▲지도감독 체제 ▲안전활동 계획 등이다.최종 결론은 25일 내려진다. 이도운기자 dawn@
  • [50대 국가요직 탐구] (2)재경부 세제실장

    김영삼 정부시절이던 지난 93년 8월12일 저녁 6시쯤.수도권에 억수같이 비가 내렸다. 국무위원들은 불과 몇시간 전에 임시국무회의 소집통보를받고 속속 청와대로 모여들고 있었다.이경식 경제부총리와홍재형 재무부장관을 제외한 나머지 국무위원들은 금요일 늦은 시간에 왜 갑작스럽게 국무회의가 열리는지 알 수 없었다. 안건자료를 받아든 국무위원들은 경악했다.안건은 다름 아닌 이튿날부터 금융실명제를 전격 실시한다는 것이었다. 재무부 김용진 세제실장이 실무주역으로 극비리에 만든 자료였다.76년 부가가치세 시행에 이어 재무부 세제실이 만든두번째 ‘깜짝사건’이었다. 국가재정의 양축은 바로 금융과 세제다.점차 시장기능에 맡겨지고 있는 금융정책의 역할은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감세정책을 펴듯 세제정책의비중과 역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세제실장의 파워도 그만큼 세지고 있다는 얘기다.세제실은우리나라 세금정책을 만들고 국세청은 이를 집행함으로써 국가재정의 ‘머리’와 ‘몸통’역할을 하고 있다.따라서 세제실장은 우리나라 세정의 사령탑인 셈이다.파워가 세기 때문에 보이지 않게 재계로부터 민원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제실장은 몇몇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관세청장 또는 차관,장관으로 영전하는 로열코스다. 백원구 세제국장과 김용진·강만수 세제실장이 관세청장을거쳤고,서영택 세제국장은 국세청장과 건설부장관을 지냈다. 김용진씨는 재무부차관과 과학기술처장관까지 승진했고 백원구씨는 재무부차관과 증권감독원장,강만수씨는 재경원차관과 무역협회부회장을 지냈다. 국세청 조사국장을 지낸 이근영씨는 대한투자신탁 사장과산업은행 총재를 거쳐 금융감독위원장으로 있다. 이처럼 기라성같은 관료들이 세제실장을 거쳤지만 세제실장의 맥은 김용진-이근영-김진표로 이어진다고 재무관료들은전한다. 금융실명제 실무주역인 김용진씨의 장점은 뛰어난 판단력과 추진력이 꼽힌다.세제국장과 세제실장을 합쳐 모두 8년여동안 최장수 세제국·실장을 지낼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연유였다.당시만 해도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유일하게 ‘NO’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관료로 회자됐다.그는 행시 4회 동기인 백원구씨와 세제국장·관세청장·재무차관 등의 요직을 앞서거니 뒷서거니 했다.너무 직선적인게 흠. 세제국장과 실장을 거친 이근영위원장의 장점은 대표적인이론가라는 점이다.국세청 조사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범양상선 탈세사건 등을 처리했으며 이후 재무부 세제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당시 차관은 대전고 1년 후배인 이규성씨였다. 이실장은 샤프하다기보다는 새벽 2시까지 남아 일할 정도의성실성과 균형감각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특유의 웃음과 체인스모커인 점이 상대를 편하게 해준다.첫 재산공개시 고비를 잘 넘겼다. 문학청년을 꿈꾼 강만수씨는 올해 재경부가 내세운 세정목표인 ‘낮은 세율,넓은 세원’ 모토를 세웠다.부가가치세를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머리회전이 빠르지만 고집이 세고종합적인 시야를 갖지 못했던 점이 단점이었다고 후배들은지적한다.문재(文才)가 있다.이수성 전총리의 매제인 윤증현씨는 세제실장에 이어 금융정책실장까지 지냈지만외환위기를 맞아 낙마한 ‘불운한 천재’로 꼽힌다.전형적인 재무통으로 아끼는 사람이 많지만 현재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로 가 있다. 남궁훈씨(현 금융통화위원)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김진표씨는 김용진씨와 이근영씨의 장점인 추진력과 이론을 겸비하고 친화력까지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부가세 시행이후 가장많이 세법을 고친 것도 김실장이다.당대 최고의 세정통이나금융과 거시분야에는 그리 정통하지 않다. 이용섭 세제실장은 학벌 때문에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경기고-서울대 출신이 아니면 발도 붙이기 어려운 재경부에서 실력 하나로 우리나라 세제정책의 총책임자까지 올랐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재산·종토세 과세기준일 통일

    내년부터는 매년 6월에 내던 재산세 납기일이 7월로 한달정도 늦춰진다.또 과세 기준일이 달라 납세자의 혼란을 부추겼던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경우 기준일이 매년 6월 1일로 통일된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지방세법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매년 6월 16∼30일 납부하도록 하던 재산세 납기일을 한달 늦춰 7월 16∼30일로 조정했다.매년재산세와 자동차세를 같은 기간에 납부해 가계에 큰 부담이 되던 문제점을 시정하겠다는 취지다. 현행 지방세법에는 재산세는 매년 5월 1일,종토세는 6월1일을 과세기준일로 하고 있어 토지와 건물에 대한 납세자가 다른 경우가 종종 발생했었다. 예를 들어 과세기준일 사이인 5월 20일에 A가 B에게 주택을 사고 판 경우 재산세 기준일은 5월 1일이므로 전소유자A는 주택을 이미 팔았더라도 재산세를 내야 한다. 그러나종토세 기준일은 6월 1일이므로 현소유자인 B에게 종토세가 부과되는 식이었다. 이에따라 행자부는 재산세 과세기준일을 종토세와 같은 6월 1일로 정하고, 주택 등의매매시 토지와 건축물의 납세의무자가 서로 달라 납세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것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방세인 주행세율을 현행 교통세액의 11.5%에서 12.08%로 0.58%포인트 올렸다. 올해부터 자동차 면허세가 폐지돼 지방세수가 2,000여억원이 줄어든데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을 보전하기 위한 조치이다.그러나 주행세율을 인상하는 대신 국세인 교통세율을 인하해 이에 따른추가적인 유가 인상은 없도록 했다. 이밖에 ▲지방세 전자고지서 발급을 위한 법적근거 ▲경주·마권세를 오락세로 개칭 ▲부당한 지방세 부과·징수처분에 대해 이의신청·심사청구를 거치지 않고 행정소송을 낼 수 있도록 구제제도 개선 ▲사망자의 자동차에 대한 소유자 신고가 없을 경우 주된 상속자에게 납세의무 부여 등을 담았다. 행자부는 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뒤 국무회의,국회 심의 등을 거쳐 2002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kid@
  • 한외교 “日 교과서왜곡 총체적 대응”

    한승수(韓昇洙)외교통상장관은 12일 일본 역사교과서의 왜곡시정 문제와 관련,“우리 정부의 재수정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각 부처별로 강력한 단계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면서 “필요한 사안이 있으면 국무회의 의결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특히 일본상품 불매운동과 한일 파트너십 공동파기 촉구 등을 포함한 국회 결의안 채택 방침에 대해 “국민 총의가 모인 국회의 결의를 정부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으며,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입법부와 행정부를 망라한 총체적인 대응이이뤄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청사 집무실에서 대한매일과 가진 단독인터뷰를 통해 “일본이 왜곡 시정을 위한 정치적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한 뒤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이어 “국제 여론도 (교과서 문제와 관련) 일본이 결코 옳지 않다고 보고 있다”면서 “국제무대에서도 일본의 도덕성 문제를 적극 제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남쿠릴열도 주변수역 꽁치조업 문제의 전망을묻는 질문에 “국제법이나 국제관행상 아무런 하자가 없으므로 꽁치잡이는 예정대로 한다”고 전제한 뒤 “일본 정부가 대체어장 제공 등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성의있는 자세를 촉구했다.또 오는 8월15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의 신사 참배 계획과 관련,“고이즈미 총리가전임 총리들의 관례에 따라 현명하게 판단하고 행동하길 바란다”고 언급,반대 의사를 분명히 피력했다. 한 장관은 북·미대화 재개에 대해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하노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외무장관회의 이전이라도 북·미간 의미있는 대화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말해 빠르면 내주중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장관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확한 답방 시기나 일정 등에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협의되지는 않았지만, 반드시 성사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찬구기자 ckpark@
  • [50대 국가요직 탐구] (1)국조실 총괄조정관

    대한매일은 엘리트 공무원들의 면면과 인맥을 부처별로 소개하는 ‘공직인맥열전’이 지난주 막을 내림에 따라 그후속으로 ‘50대 국가요직 탐구’시리즈를 새로 시작합니다.국가정책을 입안·집행하는 핵심 요직(국장 중심,일부실장 포함)을 30개 중앙부처별로 1∼3개씩 모두 50개 직위를 골라 집중 분석하겠습니다.해당 직책이 갖는 업무성격은 물론,어떤 인물들이 거쳐갔는지를 다양한 읽을거리와함께 소개할 계획입니다. 관가에서는 “그날 총괄조정관의 표정을 보면 정부 부처간 업무협조 기상도를 읽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총리산하 국무조정실의 총괄조정관은 1급 자리다.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 밑에 차관은 없다.총괄조정관이 사실상 차관역할을 한다.더구나 부처간 업무협조를 그야말로 ‘총괄’하는 자리여서 주목받지않을 수 없다. ■어떤 역할= 외교안보·자치행정등 국내외 현안 과제를 조정하는 것은 물론 국무회의,분야별 장관회의,차관회의,총리의 대통령 주례보고까지 챙긴다.내치(內治)·외치(外治)의 실무 총사령탑인 셈이다. 그러다보니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부처간 스스로 해결안되는 정책갈등을 떠안는 경우가 많아 피곤한 일도 많다.과거에는 제1행정조정관이라고 불리다가 현 정권들어 직제개편으로 총괄조정관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역대 총괄조정관은= 총리실의 대부분 ‘터줏대감’들은이 자리를 거쳐서 차관급으로 승진하곤 했다.청와대에 비해 ‘승진 프리미엄’이 적은 총리실에서도 ‘총괄조정관=차관승진 0순위’라는 공식이 통했다. 이연택 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8년여 동안이 직책을 수행했다.일부 총리들이 ‘88년 서울올림픽 유치 불가’의견을 개진했음에도 뚝심으로 밀어붙여 올림픽유치를 주도했다.이때문에 노태우 전대통령으로부터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청와대 행정수석과 총무처·노동부장관까지 지내는 ‘행운’을 안았다. 후임인 이흥주 전 조정관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총리로 오기전까지는 깊게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그러나 출입기자들이 ‘가장 성실한 조정관’이라고 천거,당시 이회창총리가 차관급인 비서실장으로 전격 발탁했다.이후 정치판까지 따라가 지금은 이총재 행정특보로 있다. 명칭상 초대 총괄조정관은 최규학씨다.최씨는 3년은 제1행정조정관으로,1년은 총괄조정관으로 활동했다.국가보훈처장을 지내던 김의재씨가 자민련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자‘김종필총리 천거’로 보훈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청와대 복지수석을 지냈다. 노근리사건의 협상 한국 대표단을 맡았던 김병호 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두번이나 총괄조정관을 지냈다.초대 심사평가조정관을 지내면서 처음으로 기관업무 평가제도를도입했다.지난봄 이한동총리가 특별히 배려,어렵게 차관급진입에 성공했다. ‘아이디어맨’으로 불리는 유정석 현 조정관은 일욕심이 많아 새로운 일들을 많이 벌이는 편이다.부처 정책 업무의 조정·지원도 신경쓰지만 국정운영의 ‘전략팀’으로서의 역할에 관심이 많아 취임 직후 주무차관회의를 신설하는등 국정운영시스템 개선에 나섰다.내년 월드컵및 아시아대회 업무도 총괄하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공무원, 시간 공무원제 연내 도입 방침

    공무원이 일률적으로 오전 9시에 출근해 6시에 퇴근하는근무형태에서 벗어나 근무시간을 자신이 편한대로 조절할수 있는 시간제 공무원이 도입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확정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올 하반기쯤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관의 사정이나 업무특성 등을 고려해통상적인 근무시간보다 짧게 근무하는 시간제 공무원 임용근거를 신설한다. 공립도서관 사서,타이피스트,우편집배원,비서 등과 같이 24시간 근무체제가 필요하거나 파트타임 근무가 필요한 부서에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일반 공무원에 대해서는대통령령으로 구체적인 시행방법을 규정하게 된다. 그러나 이같은 제도가 공직사회의 안정을 위협하고 공무원의 동요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제도 도입에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와함께 공무원이 민간부문의 경영기법을 습득하고 자신의 전문능력을 기업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민간기업에 취업할 경우 3년에 한해 휴직할 수 있는 고용휴직제를 도입했다. 이밖에 인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채용시험 공고를 통한경쟁을 의무화하고 조기 퇴직수당 지급대상을 별정직·고용직 공무원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파면·해임 또는 정직 등 중징계 의결이 진행중인 경우에만 공무원을 직위해제할 수 있도록 해 공무원의 신분보장을 강화했다. 그러나 육아휴직 기간을 연장하고 육아휴직 후 복직할 경우 휴직기간의 100%를 호봉에 반영하는 등 당초 중앙인사위가 여성공무원 인사정책방향으로 설정한 내용이 이번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에서 제외돼 논란이 예상된다. 최여경기자 kid@
  • 한·일 교과서 갈등/ 팔 걷어붙인 김대통령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0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를 시정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김 대통령의 분노는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여과없이 표출됐다.전날까지 이 문제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던김 대통령이 직접 쓴 대학 노트를 참고삼아 일본의 무성의하고 무례함을 지적하는 모습에서 비장한 각오를 읽을 수있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끝까지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은 김 대통령이 사실상 전면에서기로 결심했음을 뜻한다.이는 우리의 거듭된 시정요구를묵살한 일본측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의미와 함께 구체적인대응조치를 취할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이와 관련,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대통령이 관계 당국에 의연하고 침착한 태도로 왜곡된 교과서의 시정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우리 정부의 대응조치는 단계적인 수순을 밟아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일본이 과거의 침략을 미화한 것에 대해서도통렬하게 비판했다.일본 정부가 군대에 징용한 것을 자발적지원이라고 평가하거나, 정신대를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기록한 사례 등을 일일이 열거한 뒤 “일본인들은 과거를 모르니 반성은 할 수 없고,피해를 입었던 이웃나라 국민들을만날 때 아무런 죄의식이나 반성이 없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이웃나라가 지킬 것은 지키고,알 것은 알고,고칠 것은 고치는 태도를 가져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면서 “이것이 우리 한국인들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지난 3·1절 기념사를 비롯,한일경제협회 일본측 회장단 접견(4월 11일),일본 불교계 인사 접견(5월 16일) 등에서 교과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일본측에촉구했었다.특히 지난 4월 27에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신임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도 이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日교과서 왜곡 결코 용납안해”日고립화 본격추진 방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0일 일본 정부가 왜곡된 역사교과서의 수정요구를 거부한 데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끝까지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당국은 의연하고 침착한 태도로 왜곡된 교과서의 시정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98년 10월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이후 양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이 훼손되고 잘못되면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는 상황에 이른 데 대해충격을 받았다”라며 “이번 교과서 왜곡은 일본 국내 문제나 주권 문제만이 아니다”라고 말해 주변국들과 공동 대응할 뜻을 시사했다.이어 김 대통령은 “일본은 국민들에게진실을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고,우리는 그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정부가 교과서 왜곡문제에 대해 끝까지 시정을 요구한 것과 관련,“양국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과거의 불행을 되풀이하지 않는다는 확신 속에 두 나라 국민이 친구로서 가기 위한 길”이라고 역설했다. 김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역사교과서 재수정 거부에 대한강경 방침을 천명한 것이어서 향후 정부 대응이 주목되고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재수정 거부를“교과서 검정에 대한 문부성의 책임 회피”로 결론짓고 12일 일본교과서 왜곡대책반과 자문위원단 연석회의를 열어대중문화 개방일정 무기 연기와 한·일 고위인사 교류 중단등 다양한 중·단기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검정제도상 명백한 오류가 아니면 집필자에게 수정을 요구할 수 없다’는 일본의 주장이 ‘학습지도요령에 어긋나는 대목의 검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일본 법령을 어긴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교과서 재수정을 강력 촉구키로 했다. 정부는 또 교과서 재수정을 관철시키는 방안으로 북한,중국,동남아 국가 등 일부 피해국과 공동으로 각종 국제회의에서 일본의 부도덕성을 집중 부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정부 당국자는 “유엔 등 각종 국제무대에서 일본의 부당한처사를 규탄하는 등 일본의 국제적 고립화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풍연 박찬구기자 poongynn@
  • 읍면지역 종합개발 돕게 용적률등 10%내로 완화

    읍(邑)지역에 세워지는 시설물은 건폐율·용적률이 10% 범위내로 완화되고 부설주차장은 일반지역의 80%까지만 설치하면 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정부지원 대상에서 사실상 소외돼온 지방 소도읍에 대한 육성지원법령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법령의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법령에 따르면 읍지역 또는 인구유입이 많은 면의 일부지역이 지방소도읍으로 지정되고 지역산업 진흥,도시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한 각종 계획이 수립된다. 또 민간부분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에게 국·공유지가 무상으로 양여되고 공공시설 관리비용 징수권 및토지개발권이 부여된다. 이와함께 문화진흥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공연장,공장,의료시설,업무시설 등 지방소도읍에 위치하는 35개 시설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법 제정으로 읍지역의 거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대도시 인구집중 완화와 지역의 균형발전 등국가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 교원 군경력 100% 인정

    초·중·고교 교원 승진평정에서 남자 교사의 임용전 군복무 경력이 100% 인정된다.또 여교사들의 육아휴직기간도 교육 경력에 포함된다. 그러나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임용전 군복무 경력을 50%만 인정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승진규정 개정령’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교원 임용 전 군경력은 80%,교원 임용 후 군경력은 100% 인정됐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교육 경력에서 제외돼온 여교사의 육아휴직기간을 1년에 한해 재직한 것과 똑같이 인정하기로 함에 따라 승진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교원 승진때 획일적으로 부여해온 승진가산점을 공통가산점과 지역별 선택가산점으로 이원화,시·도교육감의 자율에 맡겼다. 공통가산점 항목에는 교육부장관 지정 연구학교 근무(1.25점),재외국민교육기관 근무(〃),직무연수이수실적(1점)이포함돼 있다. 선택가산점에는 ▲보직교사 ▲장학사·연구사 경력 ▲도서벽지 근무경력 ▲한센병환자학교·학급 근무 ▲농어촌학교근무 ▲특수학교·학급 및 통합교육학급 담당 ▲교육감지정 연구학교 ▲국가기술자격증 소지 ▲명부작성권자가 인정하는 경력 등이 포함돼 있다.다만 선택가산점은 모든 항목의가산점을 합산하더라도 15점을 넘지 않도록 했다. 김석현(金錫賢)교원정책과장은 “남자교원을 적극적으로유치하기 위해 임용전 군경력을 인정하기로 했다”면서 “자율 승진 가산점제는 지역특성을 반영하지 못했던 폐단을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편집자문위원 칼럼] 프로가 만드는 신문

    편집자문위원 입장에서 뉴스 차별화와 관련하여 두 차례에걸쳐 “어떻게 쓸 것인가” 하는 기사 공급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다.이번에는 “무엇을 쓸 것인가” 하는,수요자인독자가 읽고 싶어하는 기사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한다. 근래에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관심과 충격을 불러온 몇가지 사건이 있었다.의약분업 정책관련자에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와 책임자 문책요구,현행 법령상금지되고 있는 공무원 노조 결성과 관련한 직장협의회 공무원들의 창원집회 사건 그리고 도심시위를 저지하던 관할 경찰서장이 시위대와 접촉해 쓰러진 사건 등이 그것이다. 위 사건을 보도한 대한매일의 기사를 타 신문과 비교해 보면서 그 어떤 차별화나 특화를 발견할 수 없었다.적어도 한사건만이라도 다면적 접근과 심층분석을 통해 공무원과 우리 사회가 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문제제기와 함께 나름대로의 진단과 해석을 해주기를 기대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나 결정 때문에 빚어진 것이었다면관련자를 처벌대상으로 삼을수 있는가 하는 본질적인 문제제기와 함께 대법원의 판례,정책결정에 관여한 정무관(장차관,청와대 담당수석 등),실무자(실·국·과장),그리고 이를정부 정책으로 결정 시행하기까지 관련된 정책 의결관련기구(여당 국회 국무회의 등)의 책임의 몫과 범위를 따져 볼수 있을 것이다.아울러 책임이 있다면 그 책임의 성격 즉,법적 책임(accountability)이냐 윤리적 책임(responsibility)이냐 아니면 정치적 책임(responsiveness)이냐를 짚어 주는 동시에 감사자 입장,정책관련자 입장,학계 전문가 입장을 정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공직사회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는 공무원 노조 허용문제나 무분별한 시위로 도전받고 있는 공권력의 권위 문제도한번쯤 짚어보는 기획기사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그리고 매주 목요일 ‘열린 마음으로’난에 각급 행정기관장의 에세이가 실리고 있는데 대부분 부처 PR에 치중하다보니 선뜻 눈이 가지 않는다. 과거 국민적·국가적 관심사였던 금융실명제나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 대형 프로젝트나주요정책 시행의 중심에서 일했던 분의 성공·실패의 교훈을 담은 후일담을 들어보거나 정리하여 반추해 보는 것도의미있는 일일 것이다.또한 대한매일만이 가지고 있는 특화된 행정뉴스면과 다수 독자가 공직자인 장점을 살려,우리행정이 개선하여야 할 “이것만은 바꾸자” 라는 캠페인성시리즈를 싣는 것도 어떨까 한다. 그밖에도 각 부처 공무원 인맥(사실 인맥이란 표현이 부적절하지만) 열전이 끝나면 각 부처의 표상이 되거나 전설적(?) 인물을 찾아보는 ‘그 부처 그 사람’ 코너나 아니면 각부처기획실장 또는 역대 예산실장 시리즈 등 각 부처에 공통된 직위나 특정 직위에 대하여 일 중심 내지 기능 중심으로 인물열전을 엮어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대한매일의 행정뉴스야말로 뉴스의 프로화를 가능케 해준다.후진국은 관리자가 이끌고 선진국은 프로가 이끈다고 한다.프로기자가만드는 대한매일의 행정뉴스는 분명 우리 공직사회의 선진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박명재 국민고충처리위 사무처장
  • “언론조사 법대로 처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일 국세청의 언론사 세무조사 및검찰의 탈세 언론사에 대한 수사 착수와 관련, “최근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는 공정성이완벽하게 보장됐다”면서 “검찰 수사에서도 일체의 외부간섭이 없을 것”이라고 공정한 법집행을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또 “모든 것이 법과 원칙에 따라 가장 공정하게 처리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통령이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언론사 세무조사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과 일부 언론사의 언론탄압 주장에 대한 답변의성격을 띤 것으로,정부의 흔들림없는 공정한 법집행 의지를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통령은 이어 “이번 (국세청과 공정위의) 조사는 그공정성이 완벽하게 보장됐으며,어떠한 간섭도없었다”고역설했다. 이와 함께 “언론이 건전해야 국가와 사회가 건전해진다”고 지적한 뒤 “이번 조사와 앞으로의 처리결과는 투명하고건전한 언론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자산 1,000억이상 벤처기업 사외이사 25%이상 의무화

    앞으로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인 코스닥등록 벤처기업은이사의 25% 이상을 사외이사로 채워야 한다. 발행주식 총수의 1%이상이나 3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갖고 있거나 1억원 이상의 거래잔액이 있으면 사외이사가 될 수 없다. 재정경제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번주 말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대형 코스닥 등록기업은 대형 상장법인과 마찬가지로 이사 총수의 절반 이상을 사외이사로뽑고 감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자산 1,000억원 이상 코스닥 벤처기업은 새롬기술과 세원텔레콤 등 19곳이며 자산2조원이상 대형 코스닥법인은 하나로통신과 아시아나항공등 8곳이다. 증권사에 고객의 자산을 일임받아 굴리는 투자일임형 랩어카운트(자산종합관리계좌)와 자사주를 기초로 한 교환사채(EB)발행이 허용된다. 박정현기자
  • 김대통령 언급 배경/ 언론사 수사 정치외풍 차단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2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처음으로 국세청의 언론사 세무조사 및 공정위의 조사에 대해언급,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월 연두 기자회견에서 “언론자유는 지금 사상 최대로 보장되고 있다.그만큼 언론도 공정보도와 책임있는 비판을 해야 한다”고 언론개혁을 천명한 이후 170여일 만이다. 김 대통령은 우선 두 기관의 조사가 공정했음을 강조했다. 김 대통령 자신을 포함,누구도 이번 조사에 관여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김 대통령도 국세청의 세무조사 종합발표와 탈세 언론사 고발도 당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알았다는 후문이다. 김 대통령이 직접 나서 공정성을 강조한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 보인다.이번 조사를 놓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끊이지 않는데다 일부 신문들은 자의적인 해석으로 그 취지를희석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한 신문의 지면 안에서도 이번세무조사가 97년 인수위때부터 구상했다는 주장과,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답방 정지(整地)용이라는 병립할수 없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보도의 모순점을 지적했다. 검찰의 수사에 대해서도 “일체의 외부간섭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이는 검찰수사가 외풍(外風)에 흔들림없이공정하고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힘을 실어준 것이다. 김 대통령은 또 이번 조사가 언론의 ‘건전성’ 확보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했다.언론이 사회의 공기(公器)임을 자부한다면 건전성 또한 담보돼야 한다는 논리다.김 대통령이이를 통해 언론발전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공무원 분산휴가 솔선, 학교방학도 분산 유도

    정부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휴가분산제를 확산시키기 위해 중앙행정부처,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휴가분산을 선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기관장·부서장의 분산휴가를 솔선해 실시키로 했다. 김한길 문화부장관은 2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학부모가 자녀들과 비수기에 휴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모범학교’를 지정하는 등 학교들이 방학을 분산실시토록 유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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