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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2개과 신설

    문화재청에 올 상반기 중으로 매장문화재와 천연기념물을전담하는 2개 과가 신설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22일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간 협의 결과 2과 신설을 골자로 한 직제개편안이 확정돼 국무회의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직제개편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는 대로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대한매일 보도내용 40분 설전/ ‘학력란 폐지’ 국무회의 격론

    한완상(韓完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지난 21일 대한매일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밝힌 ‘학벌타파 특별대책안’이 관가의 화제로 등장했다. 2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40여분간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일부 장관들간에 날카로운 설전(舌戰)이 오고가기도 했으며 대체적 결론은 “잘못된 학벌문화는 타파되어야 하지만 방식은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즉석안건 보고에서 한 부총리는 “공교육 붕괴 및 과외과열은 ‘일류대 입학이 곧 출세보장’이라는 학벌폐해 때문”이라면서 “대학단위의 서열화는 의미가 없으며 학벌은학력일 뿐이지 실력은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해 상장회사 684개의 임원 5777명 중 49.8%가 S대 등 명문대출신이고 각료의 경우 명문대 출신이 5공 52%,6공 56%,YS정권 68%이던 것이 현 정부들어 45%로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이에 일부 경제부처 장관들이 “학벌문화 타파가 자칫 대학의 하향평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먼저 전윤철(全允喆) 기획예산처장관이 “영국의 케임브리지 등 세계 일류대학을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 수 있느냐.”며 “잘못된 학벌문화가 문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교육정책 전반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 진념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도 “학부형 관심이 크므로 정부정책으로 받아들여져 잘못 전달되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지식기반사회의 우수 인력양성을 위해특수기술 전문인력의 양성 못지않게 우수 대학의 인력양성도 필요하다.”고 전 장관을 거들고 나섰다. 특히 ‘입사서류의 학력란 폐지 추진’에 대해 “가뜩이나 정부의 간섭이문제가 되는 마당에 민간기업의 인력채용에 대해 정부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격론이 오가자 김 대통령은 “정부입장은 관계부처간 조율을 거친 뒤 발표돼야 한다.”며 “교육인적자원장관회의에서 충분히 논의해서 결론을 내려 정부방침으로 확정된 뒤국민들에게 알리라.”고 결론을 내렸다. 마지막으로 한 부총리는 “일류병을 뿌리뽑고 사교육비가연간 7조원에 이르는 학벌문화 풍조를 타파하기 위해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학벌문화 타파의 당위성을 다시한번 역설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가 열띤 토론 분위기로 바뀐 것은 김대통령이 최근 ‘받아쓰기를 하지 말라.’고 지시하는 등적극적 회의 참여를 주문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최광숙기자 bori@
  • 허위성적표 제출 고시합격 취소

    오는 2004년부터 외무고시를 비롯해 행정·기술 등 고등고시의 영어시험이 토익·토플·텝스 등 어학시험 성적으로점차 대체됨에 따라 허위성적표를 제출할 경우 합격이 취소되고 5년간 시험응시 자격이 박탈된다. 정부는 22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정례국무회의를 열고 ▲고등고시 1차시험시 공직적격성평가(PSAT) 도입 ▲영어시험의 토익·토플·텝스 시험성적 대체▲1차시험 면제제도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가 만든 개정안에 따르면 자격증 및 학위소지자 등을 특별채용할 때 공고절차를 밟도록 의무화하고 경쟁 방법을 도입하도록 했다.우수한 민간 전문인력이 공직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고 채용의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2차 시험과목도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과목 위주로 개편하되 1개 과목을 축소하기로 했다.현재는 필수 4,선택 2과목 체제(기술고시는 필수 2,선택 2체제)다. 정부는 PSAT에 대한 수험생들의 수험준비 편의등을 위해이달 말까지 PSAT 샘플 문제를 중앙인사위(www.csc.go.kr)와 행자부(www.mogaha.go.kr) 홈페이지에 각각 올릴 예정이다. 각의는 공무원의 육아휴직 기간 전부를 호봉 승급기간에포함시키도록 한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도 처리했다. 지금까지는 휴직기간의 50%만이 승급기간에 반영됐었다.남녀 공무원 모두 해당된다. 육·해·공군의 화생방 관련부대를 국방부 소속의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로 개편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안과 증권거래법개정안 공포안 등 29개 법률 공포안도 처리했다. 김영중 최광숙기자 jeunesse@
  • 신임 검찰총장에 이명재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6일 밤 검찰총장에 이명재(李明載·59·사시 11회) 전 서울고검장을 내정하고,국정홍보처장에는 신중식(申仲植·61) 전 시사저널 발행인을 임명했다고오홍근(吳弘根)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검찰총장이 이날 내정됨에 따라 조만간 검찰의 대대적인 인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관련,최경원(崔慶元) 법무부장관은 전날 열린 ‘반부패 관계장관 회의’에서 “신임검찰총장 취임과 함께 검찰의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김 대통령에게 보고했었다. 오 대변인은 “이 검찰총장 내정자는 대검 중수부장,부산·서울고검장 등 검찰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풍부한 경험과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면서 “온화한 성품으로 검찰은 물론 법조계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오 대변인은 또 “이 내정자는 검찰의 안정과 본연의 사명을 다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경북 영주 출신으로 경북고·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검 중수부 2·3과장,부산지검 울산지청장,서울지검 서부지청장,대검 중수부장 등을 지냈다. 정부는 17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이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여야는 이 내정자 인사에 대해 “검찰총수로서 적합한 인물”이라면서 “검찰의 명예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줄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 논평을 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2002 길섶에서] 시선 두기

    사람과 마주 앉았을 때,특히 상대가 윗사람일 경우 시선을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곤혹스러울 때가 종종 있다.상대방을 빤히 쳐다보면 결례가 되고 그렇다고 외면하면 뭔가 기피하는 것 같고….기성세대라면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눈을 빤히 쳐다보는 서양사람들을 만나면 당혹스럽지만 서양사람들은 눈길을 다른 데로 돌리면 뭔가 숨기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단다.하지만 서양 속담에도 ‘성직자 얼굴을 바로쳐다보는 것은 개밖에 없다’는 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신분이 높은 사람을 바로 쳐다보는 것을 금기시했던 모양이다.시선이 점차 상대방 눈을 향하는 것은 평등사상의 발달과 무관치 않다는 풀이도 그럴 듯하게 들린다. 우리나라도 요즘 신세대는 기성세대와 달리 정면응시형이늘어나고 있다고 한다.최근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장관들더러 말을 받아 적지 말라고 했더니 장관들이 시선을 어디에둘지 몰라 곤혹스러웠다던가? 대통령을 자연스럽게 바라보면서 토론할 정도가 되면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말도 사라질 텐데…. 강석진논설위원
  • 수도권 자연보전지역 개발 6만평까지

    앞으로 수도권에서 ‘대학원대학’의 설립과 증원이 어려워지고,자연보전권역의 택지개발 허용규모가 6만㎡(1만 8000평) 이하에서 20만㎡(6만평) 이하로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도권의 인구 및 산업 집중을 막기 위해‘대학원대학’도 규제대상에 포함된다.이에 따라 대학원대학을 자연보전권역에 새로 설립하려면 수도권정비위원회의심의를 받아야 하며,정원도 수도권 대학원대학 정원(300명)범위에서만 허용된다. ‘대학원대학’은 특정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부과정 없이 대학원만을 두는 학교로,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대학교·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등 18개교가 있으며 이중 15개교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개정안은 또 수도권 내 산업대·전문대의 증원 허용 범위를 전년도 전국 증가분의 20%에서 10%로 대폭 낮췄다. 아울러 수도권의 계획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자연보전권역내 택지개발 허용규모도 6만㎡ 이하에서 20만㎡ 이하로 높였다. 건교부 관계자는 “2000년 2월 국토 난개발 방지대책으로국토이용계획변경 최소면적을 3만㎡(1만평)에서 10만㎡(3만평)로 높이는 바람에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서 택지개발이불가능해져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의 택지개발 허용규모확대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반부패장관회의 의미와 ‘숙제’/ “”클린 코리아”” 反부패 전쟁

    김대중 대통령이 15일 국무회의와 반부패 관계장관회의에서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거듭 밝혔다.남은 임기 1년을 ‘부패와의 전쟁’ 기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김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만은 구호로 그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부정이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하는 큰물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앞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이번에는 결코 국민에게 실망이나 불신을 안겨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관련 부처 장관들의 보고에서도 대통령의 결연한 의지에걸맞는 대책들이 제시됐다.정부의 사정관계기관 책임자들이모두 참석한 이날 관계장관 회의는 사실상 범정부차원의 부패척결 선언의 자리였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새로 출범하는 기구를 포함,정부 부처들의 사정관련 업무의 교통정리도 함께 이뤄져야 사정과 부패척결의 극대 효과를 올릴 것으로 진단했다.특히 신설을추진중인 특별수사검찰청과 오는 25일 출범하는 부패방지위원회간의 업무 정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업무 영역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자칫 ‘옥상옥’이 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사정기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감사원,검찰,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실 등으로 대별된다.이 가운데 비리수사를 하는 검찰과 부당 행정행위 등을 조사하는 감사원이 두 축이다. 부방위는 신고사항 중 수사사항의 경우 고위 공직자와 정치인은 검찰에 직접 고발하고 하위직은 검찰·감사원·국세청 등 기관에 이첩한다.또 부당 행정행위 피해신고는 감사원에 사건을 넘기게 된다.조사권이 없기 때문이다.다만 처리가 미흡하면 ‘재정 신청권’과 ‘재조사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정도다. 일각에서는 이런 이유로 부방위의 역할에 회의적인 시각이많다.특히 특별수사청 발족을 계기로 사정업무의 중심이 감사원과 검찰로 더욱 쏠릴 가능성이 짙다는 것이다. 사정기관의 관계자는 “특별수사청과 감사원에 민원을 접수하면 되는데 조사권이 없는 부방위를 거쳐 시간을 낭비하겠느냐”면서 “기관간의 명확한 업무영역 구분과 긴밀한협조관계가 설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정의 강도와 활동이 상대적으로 약한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가 설립 준비를 주도한 것도 약점이다. 그러나 경직된 검찰과 달리 탄력성 있는 조직체계를 갖출경우 국민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어,나름대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만만찮다. 따라서 기관간의 명쾌한 업무 분장과 책임소재 구분이 앞으로의 사정과 부패 척결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정기홍 최광숙기자 hong@
  • 임대주택 공급가 3월부터 자율화

    3월부터 민간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중형(전용면적 18∼25.7평)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와 분양전환시 공급가격이 전면 자율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임대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건교부는 민간업체가 짓는 중형 공공임대주택은 중산층이상이 입주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임대료와 분양전환가격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주택 보유자도 민간 공공임대주택에 세들어살 수 있고,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사업을 할 경우 임대차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대한주택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의 임대의무기간을 ‘10년 또는 20년'에서 ‘10년 또는 20년 이상'으로 변경했다. 지금까지 건설업체가 국민주택기금(가구당 3,000만∼5,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건설하는 중형 공공임대주택은 감가상각비·수선유지비·국민주택기금 이자 등에 따라 임대료와 분양전환가격이 결정돼 왔으며,건설업체들은 수익성이낮다며 임대주택사업을 꺼려 왔다. 전광삼기자 hisam@
  • ‘도로명·건물번호 규정’ 의결

    새주소 부여사업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체제가 갖춰졌다. 정부는 15일 국무회의를 열고 건물의 주소를 가장 가까운도로의 이름과 건물번호를 부여해 정하는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에 관한 규정’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현재 서울,부산,광주,대구 등 118개 도시 지역에서 추진 중인 새주소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 자치단체들은 2003년까지 새로운 주소 체계를 도입,편지·통신·택배·길찾기 등에 사용하게되며 나머지 농촌 지역은 2009년까지 점진적으로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부패방지위 출범 카운트다운

    오는 25일 출범할 예정인 부패방지위원회 사무처 직제가확정됐다. 정부는 15일 정례국무회의에서 부패방지위 사무처를 1실 2국 2심의관 15개과 담당관 체제(정원 139명)로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부방위 직제안을 의결했다. 부방위 개청준비단은 부방위 직제가 확정됨에 따라 공식출범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이미 신규채용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심사·면접을 끝낸 만큼 오는 20일을 전후해 직원 선발을 끝내고 이들에 대한 직무교육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사무실 공사도 현재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이와 함께 부방위 기본계획,위원회 운영규정 및 윤리규정안도 손질하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부방위 업무수행상 필요한 경찰·감사원 출신 직원,군수사요원 등 조사 및 감사인력이 확보되지 않아 앞으로 행자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들을 파견 형식으로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현재 직제로는 법무관리관이 있어 3명의 검사만 확보됐다.위원장도 곧 임명해야 한다. 최광숙기자 bori@
  • 공직자 벤처비리 특별감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이 정부가 출범하면서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선다고 말했으나 그 목적이 달성됐다고 할 수 없어 참으로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검찰이 잘해주지 못해 정부가 큰 피해를 본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와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최경원(崔慶元) 법무·이근식(李根植) 행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특별수사검찰청은 정치권과 충분히 협의해 설치되도록 노력하고,(검찰이)새롭게 태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오홍근(吳弘根)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또 “정부내 각 기관이 부정부패를 단속하면서 중복되지 않게 적절히 통합하고 역할을 분담해 정부합동점검반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라”고 당부한 뒤 “앞으로 남은 임기 1년이 특히 중요한 시기인데,공무원들이 내부자료를 유출하거나 줄대기를 하는 등 국정의 안정적 운영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해야 할 것”이라고주문했다. 이 감사원장은 회의에서 “주가조작·지원청탁 등 벤처비리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부패방지법상 ‘국민감사청구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 최 법무장관은 “특별수사검찰청 설치를 위한 ‘검찰청법개정안’을 1월 중 국회에 제출하고 검찰인사위원회에 외부인사를 참여시켜 심의기구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자부장관은 “1급 이상 고위공직자 주식거래 내역의취득경위 등을 철저히 심사하고 ‘공직기강 특별감찰반’을상시 운영해 집중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김호식(金昊植) 국무조정실장은 “반부패 관계 장관회의를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회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은 “벤처기업의 코스닥 등록때 엄격한 심사를 실시하고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임직원에 대해서는 벤처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윤리강령을 제정해 증권시장의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각영(金珏泳) 대검차장은 “‘공적자금비리 합동단속반’과 ‘부실채무기업 특별조사단’ 중심으로 공적자금 비리를 철저히 수사하고,벤처기업의 공금횡령·주가조작 비리관련 공직자의 금품수수 비위 등을 철저히 단속하겠다”고보고했다. 한편 정부는 김 대통령이 연두회견에서 밝힌 대책에 대한후속조치를 6대 분야 38개 과제로 분류·확정하고,16일 이한동 총리가 주재하는 주무장관 회의를 거쳐 22일 국무회의에서 김 대통령에게 보고키로 했다. 6대 분야는 ▲경제경쟁력 세계적 수준 제고(9개 과제) ▲월드컵·아시안 게임 성공적 개최(3개 과제) ▲남북관계 개선(3개 과제) ▲중산층과 서민생활향상(15개 과제) ▲부정부패 척결(6개 과제) ▲양대선거 공정관리(2개 과제) 등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100엔=990원대 붕괴

    9일째 상승세를 탔던 종합주가지수가 730대로 급락했다.원-엔 환율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도 100엔당 990원대가 무너지며 988.5원으로 떨어졌다.원-달러 환율은 다시 오름세로반전했다. 8일 거래소시장은 지수가 전날보다 16.72포인트 떨어진 734.76으로 마감됐다.코스닥시장도 0.74포인트 떨어진 75.35로끝났다. 주가 급락은 미국증시가 조정을 받은데다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10일 옵션만기일에따른 부담에 영향을 받았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7.5원 오른 달러당 1,309.5원으로 끝났다.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32엔대로다시 올라섰기 때문이다. 정부는 앞으로 환율이 계속 급변동할 경우 적절한 수급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환율문제는 기본적으로 시장수급상황에 따르겠지만 적절한 수급대책을 병행할계획”이라며 “필요하면 주변국과의 공조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병철 안미현기자 bcjoo@
  • 김대통령 “벤처비리 척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8일 “벤처비리는 가차없이 철저히 척결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옥석을 가려 벤처기업의부정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일부 벤처기업들이 문제를 일으켜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있으며,불행하게도 일부 공무원까지 (벤처비리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국민을 볼 면목이 없다”면서 “이 기회에 국가시책을 악용해 부정을 저지르는 자에 대해서는 철퇴가 가해져야 한다”고 내각에 지시했다고 오홍근(吳弘根) 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몇몇 몰지각한 벤처기업인 때문에 국민에게면목없는 사태를 목격하고 있으며,국민이 부패고리 뇌물수수 등에 대해 통분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주말농장용 농지 소유 허용

    정부는 농지거래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들에게 주말농장용으로 300평 이하 소규모 농지의 소유를 허용할 방침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8일 “재정으로 농촌을 개발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도시자본이 농촌으로 들어가 농촌경기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도시민들이 주말농장용 소규모 농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말했다. 이같은 방침은 비농민에게 농지소유를 일부 허용하는 것으로 농업개방 시대에 대비해 농정의 양대 축인 양곡정책뿐 아니라 농지정책에도 일대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농림부는 최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보고했으며,이달 말 발족할 대통령 직속의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에서 주말농장용 농지취득 허용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현행 농지법은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의 농지취득을 금지하고 농사를 새로 지을 경우 300평 이상의 농지 취득만 허용하고 있다”며 “농지법상 특례조항을 만들어 농민이 아닌 도시민의 주말농장용 소규모 농지취득을 허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공무원 봉급 6.7% 인상

    올해 1월부터 공무원 보수가 기본급은 8.5%,총액 기준으로는 6.7% 인상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무원 보수 및 수당규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확정,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모든 공무원 보수의 기본급은 8.5% 인상하고 직급보조비·장기근속수당 등 기본급 수준에 관계없이 일괄 지급되는 정액수당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실제공무원 총 보수는 6.7% 올라간다. 여기에다 정부는 올 하반기 민간기업의 임금이 5% 이상 오를 경우 1인당 1.2%까지 추가인상할 수 있도록 보수조정 예비비 2,000억원을 마련했다.봉급 조정수당이 지급되면 올해공무원 보수는 최고 7.9%까지 인상이 가능하다. 예컨대 군복무를 마친 대졸자가 4년 공무원 생활을 한 9급5호봉은 기본급 68만600원에 수당 66만1,000원 등 한달 봉급으로 134만1,600원을 받게 되고,5급 5호봉은 기본급 114만3,500원에 수당 103만7,000원 등 218만500원,7급 5호봉은 기본급 85만1,900원에 수당 79만원 등 164만1,900원을 각각 받는다.중앙인사위 김동극(金東極) 급여정책과장은 “이번 공무원보수 인상은 지난 2000년부터 진행된 공무원 보수 5개년 현실화 계획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번 인상으로 공무원 보수는 지난해 민간기업의 93% 수준에 머물던 것이 96.8%에 이르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법부와 판·검사 등 사법부 및 검찰 공무원들은 법관 등의 보수에 관한 법률 등 해당 시행령을 개정한 뒤 이달 말쯤 봉급표가 고시될 예정이다.이들도 일반공무원들과 같은 비율로 인상하게 되며,1월1일자로 소급 적용된다. 최여경기자 kid@ ■성과금제 어떻게 바뀌나. 조직내 위화감 조성 등으로 지난 한해 말이 많았던 공무원성과상여금제도가 지급대상자를 90%까지 확대하고,지급방식도 다양화하는 등 개선됐다. 2일 중앙인사위원회가 밝힌 공무원 성과금 개선방안에 따르면 지급 대상자를 90%로 확대하고,지급액수는 최고 기본급의 110%로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상위 10%에 기본급 150%,상위 11∼30%에 기본급 100%,상위 31∼70%에 기본급 50% 등을 각각 지급하고 하위30%는 성과금을 받지 못했다.그러나 올해부터는 상위 10%에기본급 110%,상위 11∼40%에 기본급 80%,상위 41∼90%에 기본급 40%를 각각 지급하고 성과금을 받지 못하는 하위 비율을 10%로 낮췄다. 필요한 경우 소속 기관장은 부처의 특성을 고려해 등급별지급비율을 5%포인트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고,성과가 탁월한 자에 대해서는 기본급의 110% 이상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급방식을 개인별 차등 방법을 포함해 ▲부서별로 차등지급한 뒤 부서내 개인별 차등지급 ▲성과금 예산의 절반으로 나눠 개인별·부서별 차등지급 ▲부서별 차등지급 후 부원들에 균등지급 등 4가지로 분류했다. 역시 기관 특성상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정해 인사위원회와 협의한 뒤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성과금 지급 방법에 대해서는 사실상 기관 자율성이 대폭 강화됐다. 그러나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더라도 조직내 위화감이 조성될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어 인사위는 평가방식에 현행 근무평정,목표관리제 등과 함께 다면평가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했다.또 부처별로 평가기준 설정 등 부처별 세부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제도운영과정에 반드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 또 인사위 인터넷홈페이지(www.csc.go.kr)에 ‘성과금 부당지급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매년 운영실태를 평가해 불량한 기관에 대해서는 성과금 예산을 삭감하고,우수 기관에 대해서는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정무·고위직 연봉은…총리 첫 1억 넘어. 올해 정무직 공무원 중 억대 연봉자가 2명으로 늘어난다.국무총리 연봉이 처음으로 1억원을 넘었다. 고정 연봉제가 적용되는 고위직의 경우 대통령 1억3,333만1,000원을 비롯,▲국무총리 1억351만2,000원 ▲감사원장 7,830만원 ▲장관급 7,282만원 ▲법제처장·국정홍보처장·국가보훈처장·통상교섭본부장 6,912만8,000원 ▲차관급 6,543만5,000원 등이다. 지난해 5,893만∼1억2,007만원에서 각각 11%씩 인상됐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정무직과 장·차관급,1급 중앙기관장등 고위직은 인상분을 반납해 2000년도 수준으로 동결했기때문에 올해 체감 인상폭은 사실상 11%를 넘어설 전망이다. 또 성과급 연봉제가 적용되는 1∼3급 공무원은 3,510만6,000∼6,452만1,000원 한도에서 급수별 상한이 정해져 있다. 일반 계약직 공무원의 경우 1급에 상당하는 1호는 연봉 상한액 없이 하한액이 4,555만6,000원이며,9급에 해당하는 9호는 1,780만7,000∼3,348만9,000원 범위에서 연봉 계약이 이뤄진다. 최여경기자. ■수당 조정 어떻게. 중앙인사위원회는 올해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위험근무수당과 숙박비 지급단가를 조정,공무원 수당을현실화했다. 우선 현행 월 2만원이던 갑종 위험근무수당은 3만원으로,1만5,000원인 을종 수당은 2만원으로 각각 오른다.갑종의 경우 3만3,000V 이상의 고압 전력을 취급하거나 방사선·유독성 가스 등 위험물질에 노출돼 있는 공무원이 해당된다. 월 9만원으로 일괄 지급되던 일반 계약직공무원의 직급보조비는 직책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일반 계약직 9급의경우는 현행대로 9만원이며,개방형 직위로 1급에 임용됐을경우에는 최고 60만원까지 받게 된다. 또 현재45종으로 복잡하게 나눠져 있는 수당종류를 일부통합했다.재외근무 수당·특수외국어 수당·환율변동차손 보전 수당은 재외근무수당으로,연구업무수당·교재연구수당은연구업무수당으로 각각 통합해 42종으로 개선했다. 이와함께 재외근무수당 지급의 기준이 되는 지역등급은 주재국의 물가수준을 감안해 전면 재조정하도록 했고,공무원출장시 국내 숙박비는 1인당 1박에 2,000∼5,000원 올랐다. 최여경기자.
  • 閣議 건강보험법 개정안 의결

    내년 2월부터 종합병원 외래 진료비의 환자 본인 부담금이현재보다 14.1% 줄어드는 대신 종합전문 요양기관의 본인부담액은 12.7% 인상된다. 정부는 29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또 지금까지는 치료일수 30일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본인 부담금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본인부담액에 대한보상금을 지급해왔으나 앞으로는 그 기준을 120만원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각의는 대학교수 임용시 근무기간·급여·근무조건·업적및 성과 등에 대해계약조건을 정하는 교수임용 계약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도 처리했다. 개정안은 교수채용 후보자에 대해 학문성과 등을 심사할때 심사위원의 3분의1 이상은 해당 대학 교직원이 아닌 자를 위촉토록 하고 채용자가 확정된 후에는 심사결과를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최광숙기자 bori@
  • 경기 조기부양 ‘총력전’

    정부는 조속한 경기회복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65.4%인 113조원(특별회계 포함)을 배정키로 했다.특히 경기진작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투자와 중소기업 및 수출지원 예산은 85%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이를 위해 국세와 국채발행 및 주식매각 수입뿐 아니라 잉여금과 한은 일시차입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연 6%대의 무역금융 지원대상에 종합상사를 포함시키는등 비상 수출지원대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예산배정계획과 자금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재정의 경기조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예산의 65.4%,전체 자금의 57%를 상반기에 배정했다.예년의 경우 통상 상반기에 예산의 50∼60%,자금의 40∼50%가 배정됐으며,조기집행을 추진한 올해에는 예산의 62.1%,자금의 53.1%가 상반기에 배정됐다.따라서새해 상반기 예산·자금배정 규모는 이전보다 크게 확대된 것이다. 공사계약 등 지출원인 행위의 기준이 되는 예산배정 계획은 상반기중 일반회계가 68.2%인 72조2,000억원,특별회계의 경우 60.9%인 41조5,000억원이 할당되는 등 총 113조7,000억원이 배정됐다. 실제 자금지출의 기준이 되는 자금배정에 있어서도 SOC투자와 중소기업·수출 지원 등 경기진작 효과가 큰 사업의조기집행에 우선 순위를 두고 전체 자금의 57%인 99조2,000억원을 상반기에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예산뿐 아니라 기금·공기업 등 재정 전반에 걸친 투자사업의 집행을 적극 활성화하기 위해 ‘재정집행점검단'을 상설화해 집행실적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김대통령 탕평인사 지시 배경/ 개각 비호남 중용 예상

    내년 초 대대적인 탕평(蕩平)인사가 예고되고 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방 구상과 지난 29일 이한동(李漢東)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 지시를 통해 이같은방침을 거듭 천명했기 때문이다. ◇대통령 지방 구상=뭐니뭐니 해도 관심사는 개각이라고할 수 있다.그러나 김 대통령이 개각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령을 내려 시기 및 폭 등을 예상하기 쉽지 않다. 김 대통령은 개각시 총리를 비롯한 내각의 주요 포스트에 가급적 ‘비호남 비정치인’ 출신의 검증된 인물들을 대거 기용함으로써 각종 ‘게이트 사건’으로 이완된 민심을 어루만지고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30일 개각 방향과 관련,“우선 능력,개혁성,청렴도를 기준으로 하되 지역적 배려를 많이 할 것”이라며 “청와대의 정치개입 자제를 실천하고 야당과의초당적 협력체제 구축 등 일련의 흐름과 맥이 닿는 인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과장급 인사 기준 제시 배경=정부부처 국·과장급인사를 할 때 능력,개혁성,청렴도 등 세가지 기준을 적용하라고 지시한 데서도 인사쇄신에 대한 김 대통령의 강한의지를 읽을 수 있다.‘인사가 만사’라는 지적이 있듯 공정한 인사를 통해 집권후반기 공직사회의 동요를 막고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들겠다는뜻이 반영된 셈이다. 공직사회에서는 인사 때마다 ‘아무개는 어느 줄로 승진했다’,‘누구는 어디 출신이어서 어느 자리로 옮겨갔다’는 식의 음해성 루머와 불평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됨으로써 위화감 조성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이로 말미암아 공무원들이 인사철만 되면 본연의 업무보다정치권을 기웃거리기에 바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김 대통령이 능력위주의 인사원칙을 밝히고 학연이나 지연에 바탕을 둔 친소관계를 배제할 것을 지시한 것은 ‘특정지역 및 특정학교 출신들의 요직독식’이라는 시비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통계로 본 김대통령 1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올 한해 세계 각국 정상들과 총 32회(국내 13회,해외순방 19회) 정상회담을 가졌으며,25일간 4차례에 걸쳐 7개국을 해외순방(비행거리 6만2,189㎞)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청와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국무회의 55회,보고회의 65회,분야별 장관회의 28회를 직접 주재하고,국내외 주요 행사에 참석해 131건의 연설을 했으며,매주 1회 이상국내외 언론과 회견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와 함께 중산층 및 서민생활 안정을 국정의 주요 과제로 설정해 16개 시·도 업무보고를 비롯,40회에 걸쳐 지방행사에 참석했으며 27차례에 걸쳐 재래시장 등 민생현장을직접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대통령은 내년도 주요 국가행사인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월드컵 경기장 행사에 5회 참석하고,월드컵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국무회의와 보고대회도 수차례 주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와대 경내 관람자수는 지난 11월24일 100만명을 돌파한 뒤 28일 현재까지 101만6,14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전문대도 외국大와 공동학위제

    내년 신학기부터 전문대학도 일반 대학과 마찬가지로 외국의 대학과 공동학위제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정례 국무회의를 열어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이같이 의결하고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모집단위별로 입학정원을 따로 정해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각의는 또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안’을 심의,기업체의 분식회계·허위공시·시세조작·미공개정보이용 등 4개 위법사안에 대해 50명 이상의 피해자가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법안은 집단소송 제기대상과 관련,분식회계와 허위공시는자산 2조원 이상의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고 시세조작과 미공개정보 이용은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소송이 가능토록 했다. 최광숙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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